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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충북·전남에서 고병원성(인체 감염 우려가 있는) 조류 인플루엔자(AI)가 확인된 지 닷새 만에 경기 양주의 농가에서 또다시 고병원성 AI가 발견됐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AI 위기 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높였다. 더 큰 문제는 일부 AI 유전자 변이가 심각한 수준으로 밝혀졌다는 것이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과거 발생한 AI 바이러스 유전자의 변이율이 1% 안팎인데 비해, 이번 유행하는 AI 바이러스는 10%까지 차이 난다. 바이러스의 병원성뿐 아니라 전파력까지 강해질 수 있다는 뜻이다. AI가 인체에 감염됐을 때 나타나는 증상과 감염 예방법에 대해 알아봤다.◇AI 감염되면, 기침·발열·오한·근육통 생겨현재까지 국내에서 AI가 인체에 감염된 사례는 없다. 하지만 국내에서 유행하는 AI 바이러스가 고병원성인 H5N6형인 것으로 알렺려 주의가 필요하다. H5N6형 AI는 2014년 중국, 라오스 및 홍콩 등 아시아 지역에서 유행했는데, 올해 11월 기준 중국에서 16명이 감염되고 그중 10명이 사망했다. 현재까지 사람과 사람 사이 전파된 적은 없다. 감염된 조류를 만지는 등 직접적인 접촉에 의해서만 바이러스가 전파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AI에 감염됐을 때 가장 흔히 나타나는 증상은 기침이나 호흡 곤란 같은 호흡기 증상과 발열, 오한, 근육통이다. 설사를 하거나 두통, 의식 저하가 생기기도 한다. 급성으로 진행돼 사망에 이르는 경우가 많아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손 자주 씻고, 구강 세척에도 신경 써야AI는 주로 감염된 조류의 사체나 분변, 이들로부터 오염된 물 등을 직접 손으로 만지거나 분변이나 분비물을 먼지 형태로 흡입했을 때 감염된다. 따라서 손을 자주 씻고,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지 않는 게 좋다. 호흡기 관리를 하는 것도 중요하다. 외출 후에는 가글이나 양치를 통해 입 안에 있는 먼지를 제거해야 한다. 닭고기, 오리고기, 달걀 등은 익혀 먹으면 문제가 안 된다. 75도 이상의 열에서 5분 간 익히면 AI에 감염됐던 오리나 닭고기를 먹어도 바이러스 감염을 일으키지 않는다는 게 전문가들의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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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테니스, 싸이클 운동을 자주 즐긴다.요즘에 날씨가 추워져서 그런지, 어깨, 발목 통증이 평소보다 더 오래 가는 것 같다.”-42세, 회사원 김oo씨-“등산을 좋아하는데, 날씨가 더 추워지기 전에 한 번이라도 더 가고 싶어 매 주말 산에 올랐다.무리를 했는지, 무릎이 계속 아파 병원에 방문해야 할 것 같다.”-53세, 주부 박oo씨-등산, 조깅 등 바깥활동 후 예기치 못한 통증이 지속된다면? 한 번 다치면 완전히 회복되기 어려운 인대·힘줄 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힘줄 뼈와 근육을 연결해 관절이 잘 움직이게 하는 조직.어깨힘줄인 회전근개, 아킬레스건, 손목 힘줄의 손상이 많은 편 인대 뼈와 뼈를 연결하는 밧줄 역할을 하는 조직.발목인대, 전방십자인대 등의 손상이 많음 원인은 반복적이고 무리한 움직임노화로 인한 인대·힘줄 손상“인대 힘줄은 연한 조직인데다 작은 크기에 비해 움직일 때 가해지는 힘이 커서 질환의 재발 위험이 높습니다.”-목동힘찬병원 이정훈 진료원장-“통증이 없어져도 미세한 손상이 남아있고 다친 기간 동안 움직이지 못해,근육이 약해져 있는 상태에서 과도하게 움직이면 질환의 재발이 반복됩니다.”-솔병원 나영무 대표원장-“인대·힘줄 질환은 한 번 손상되면 잘 낫지 않고,고질병으로 자리잡는 경우가 많습니다.”-이대목동병원 재활의학과 배하석 교수-특히, 요즘과 같은 초겨울 날씨에 기온이 낮아지면근육도 쉽게 경직 돼 인대·힘줄 질환에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인대·힘줄 질환, 어떻게 치료하나요?증상이 경미한 경우 염증을 가라앉히는 소염제를 복용하거나, 심할 경우 일시적으로 스테로이드제를 쓰기도 합니다. 과도한 움직임에 의해 순간적으로 인대·힘줄이 손상될 수 있고, 나이가 들면서 퇴행성 변화로 인대·힘줄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이로 인해 통증이 유발된다면 조직재생치료가 필요합니다.인대·힘줄이 아예 끊어졌다면 수술을 통해 연결해야 합니다. 손상 조직을 회복시키는 재생 치료법,그 중에서도 어떤 치료를 받으면 좋을까요?체외충격파손상된 부위에 충격을 가해 혈관과 조직을 재생시키는 치료.프롤로테라피아픈 부위에 포도당을 주입해 염증 반응을 일으켜 조직을 재생시키는 치료. 염증을 일부러 일으키는 원리이기 때문에 통증이 강한 편.PDRN 주사란?연어의 정액에서 뽑은 조직재생 활성물질을 통증 유발 부위에 직접 주사하여, 조직을 재생하는 원인치료. PDRN은 손상된 피부를 재생시키기 위해 사용됐지만, 조직 재생은 물론 항염증에도 효과가 있어 인대·힘줄 질환 원인 개선 치료로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연어의 정액에서 추출한 조직재생 활성물질, PDRN은 인체 DNA 염기조성비율이 유사해 안전성이 높습니다.치료도 중요하지만 재발을 막기 위한 평소 관리도 중요합니다.발목, 손목 등 다친 부위는 테이프를 감싸거나 보호대를 차서 힘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스트레칭도 좋지만,강도가 지나치면 독이 될 수 있으니,주의하세요!기획 I 헬스조선 카드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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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가 겨울철에 잘 발생하는 호흡기감염병과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예방 수칙을 발표했다.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겨울철 흔히 발생하는 감염질환은 인플루엔자감염,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감염증, 노로바이러스감염증이다.인플루엔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하며, 매년 11월부터 다음해 4월까지 유행한다. 38도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두통, 근육통, 피로감 등의 전신증상이 생기고 기침, 인후통, 객담 등의 호흡기 증상이 생기기도 한다. 항바이러스제를 쓰거나 해열제, 진해제로 치료한다. 인플루엔자 백신을 맞으면 70~90% 예방 가능하며 만성페질환자나 만성심장질환자, 노인은 반드시 백신을 맞는 게 안전하다.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감염증은 1~6개월 영유아에서 폐렴과 기관지염을 주로 일으킨다. 집단생활을 하는 경우에 발병률이 높고 매년 11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 주로 발생한다. 성인에서는 감기 정도로 경미한 증상이지만 영유아에서 증상이 심해진다. 발열, 기침, 콧물, 인후통, 가래가 흔하고, 쉰 목소리나 쌕쌕거림, 구토도 생길 수 있다. 예방백신이나 항바이러스제가 없어 기관지 확장제나 해열제 등으로 증상 치료를 하는 게 최선이다.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감염병은 노로바이러스감염증이다.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유행성 바이러스성 위장염으로,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이나 물을 섭취했을 때 주로 생긴다. 매년 11월부터 다음해 4월까지 연간 발생의 약 80~90%가 발생한다. 평균 24시간의 잠복기를 거친 뒤 오심, 구토, 복통 설사증상이 나타난다. 수액을 맞는 등 증상에 따른 치료를 받아야 한다.질병관리본부는 이러한 겨울 유행 감염병을 막기 위한 생활 속 예방법을 소개했다. 내용은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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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차고 건조한 겨울철 악화되는 피부질환이 있다. 바로 '건선'인데, 건선을 단순히 건조해서 생기는 피부문제라고 생각하고 방치할 경우 관절염이나 척추염 등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다. ‘건선(乾癬, psoriasis)’은 은백색의 피부 각질(인설)로 덮인 붉은 반점(홍반)이 나타나는 것이 주요 증상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5년 ‘건선’으로 병원진료를 받은 환자는 16만6천여 명에 달한다. 건선은 모든 연령에서 발생할 수 있으나 특히 20대에 최초 발생률이 높고, 10대, 30대 순으로 나타나고 있어 사회활동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조기에 전문의를 찾아 체계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현명하다.건선은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기 때문에 보통 증상이 완화되면 다 나았다고 생각하고 방치하여 병을 키우기 쉽다. 흔히 건선을 피부가 건조해서 생기는 단순 피부질환으로 치부하는 경향이 많은데, 건선은 환경적 자극과 유전적 요인이 연관된 면역학적 만성 전신 질환이다. 피부면역세포(T세포)의 이상 활동에 의해 염증유발물질이 피부의 각질 세포를 자극, 과도한 세포증식과 피부 염증을 유발하는 것이다. 주로 팔꿈치·무릎·엉덩이·머리 부분에 발생하며 손바닥·성기·정강이·손발톱 등에도 생길 수 있다.초기 건선은 발진 위에 은백색의 피부 각질이 생기고, 더 진행되면 발진이 생긴 피부가 두꺼워지고 발진들이 합쳐지면서 병변이 커진다. 여기서 더 악화되면 피부 병변뿐만 아니라 손가락과 발가락이 뻣뻣해지고 붓는 증상이 나타나는 건선성 관절염이나 척추염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증상이 심한 중등도 이상의 건선이거나 건선을 오래 앓을수록 관절염 증상이 심하게 나타난다. 또한 관절염 외에도 심장·혈관질환이나 비만, 당뇨병에 걸릴 가능성도 높고, 우울증을 야기해 사회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전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질환이다.가벼운 건선은 피부에 연고를 바르는 것만으로도 증상이 완화되며, 증상이 심한 경우 경구 치료제를 쓰거나 광선치료를 받게 된다. 이러한 치료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생물학적제제(생물학적 방법으로 제조된 항체 단백질로 만든 약)를 쓰게 되는데 중등도 이상 건선 환자들에게 우수한 효과를 보이고 있다. 치료법은 건선 정도와 활성도, 병변 형태, 발생 부위, 환자 나이 등을 고려해 정한다.또한 생활습관 개선도 매우 중요한데 음주와 흡연을 피하고,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 피부를 건조하지 않게 유지해야 한다. 때를 심하게 밀면 피부가 자극을 받아 증상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가볍게 씻어내는 것이 좋으며, 정신적 스트레스도 건선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평온한 마음 상태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부천성모병원 피부과 박철종 교수는 “건선은 악화와 완화를 반복하여 호전되어 보이다가도 중증 건선으로 진행할 경우 우울증은 물론 ‘건선성 관절염’, ‘협심증’ 등 합병증을 초래하므로 건선에 대해 전문적인 진단과 치료를 할 수 있는 피부과 전문의를 찾아가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