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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일교차와 함께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13일) 미세먼지 농도는 강원 영서·세종·충북·전북 지역에 '나쁨'으로 예보됐다. 이 밖의 지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되지만, '나쁨' 수준의 농도로 심화될 수 있는 상황이다. 건조하고 미세먼지가 많은 봄 날씨는 이번 주 내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미세먼지는 지름이 2.5~10㎛인 작은 먼지 입자로, 코와 기도를 거쳐 폐 깊숙이 도달할 수 있다. 미세먼지는 호흡기에 달라붙어 염증을 유발하거나 폐 기능을 떨어뜨린다. 기관지 천식이나 만성폐쇄성폐질환(바이러스·세균에 의해 폐에 염증이 생겨 호흡곤란이 발생하는 질환) 등의 중증 호흡기질환을 이미 앓고 있는 환자라면 더욱 주의해야 한다.미세먼지가 심한 날은 최대한 외출을 삼가는 게 좋다. 부득이하게 외출할 경우 분진 마스크를 착용한다. 외출 후에는 손과 얼굴 등 노출 부위를 깨끗하게 씻는다. 물로만 씻어서는 미세먼지 속의 세균과 오염물질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는다. 중성이나 약산성의 세정제를 사용해 씻어야 한다. 몸 안에 쌓인 중금속을 배출하는 음식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비타민C, 셀레늄, 아연, 마그네슘을 섭취하면 좋은데, 이러한 영양소는 미역, 마늘, 우엉, 브로콜리, 키위, 도토리 등에 풍부하다. 미세먼지와 함께 건조함을 막는 것도 호흡기 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다. 실내에 젖은 수건을 널거나 가습기를 둬 실내 습도를 40~50%로 유지한다.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기 위해서는 하루 8잔 이상의 물이 권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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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차병원이 국내 최단기간으로 췌담도암 다학제 통합진료 100례를 돌파했다. 지난 2016년 췌담도암 다학제 통합진료를 시작한 후 1년 만에 달성한 기록이다.다학제 통합진료란 여러 분야의 전문의들이 한 자리에 모여 환자와 함께 최상의 진단 및 치료 계획을 결정하는 진료법이다. 각 환자의 병에 따른 적절한 치료 방향이 한자리에서 결정되기 때문에 치료 기간이 단축되며, 질환과 치료 과정에 대한 환자의 모든 궁금증을 한 자리에서 해소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췌담도암은 췌장과 담도 밑에서 종양이 자라나는 질환으로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구조적 특성상 수술이 어려워 환자의 10~15%만 수술이 가능할 정도다. 췌담도암 2기 이내 환자의 5년 생존율은 10년째 20~30%고, 3기는 8%, 4기는 2%에 불과하다. 이처럼 예후가 좋지 않은 췌담도암의 경우에는 여러 분야의 치료법을 병행하는 다학제 통합진료를 통해 수술이 어려웠던 환자들도 수술 가능한 병기로 전환이 가능하며, 완치율도 높일 수 있다.췌담도암 환자는 기본적인 혈액검사와 영상검사를 시행한 후, 검사 결과를 토대로 여러 교수진들이 해당 환자를 위한 통합진료를 준비한다. 환자는 코디네이터와 협의한 다학제 통합진료 일정에 맞춰 보호자와 함께 현재 환자의 상태와 여러 전문의들의 의견을 한 자리에서 들을 수 있다. 물론 궁금한 사항들도 충분히 물어볼 수 있다. 이후 환자는 진료팀들과 협의하고 결정된 치료 방향에 따라 적절한 진료과로 배정되어 치료받게 되며, 주치의의 판단 또는 환자의 요청에 따라 언제든지 추가적인 다학제 통합진료를 받을 수 있다.분당차병원 췌담도암 다학제 통합진료팀은 소화기내과(고광현, 권창일 교수), 종양내과(전홍재 교수), 외과 (최성훈 교수), 방사선종양학과(신현수, 김미선 교수), 영상의학과(김대중 교수) 등의 전문의로 구성되어 있다. 췌담도암 다학제 통합진료팀을 이끌고 있는 소화기내과 고광현 교수는 “다학제 통합진료를 통해 수술이 어려운 췌담도암 환자들도 수술이 가능한 병기로의 전환이 가능하며, 완치율도 높일 수 있다”며 “실제로 다학제 통합진료에 대한 환자와 보호자의 만족도는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한편 미국 암치료 가이드라인인 NCCN에서는 췌담도암 치료율과 완치율을 높이기 위해 다학제 진료를 강력히 권고하고 있다. 우리나라 또한 암환자들의 치료 수준을 높이기 위해 국가적으로 강력히 다학제진료를 권고하고 있지만, 바쁜 의료진들의 시간과 많은 노력이 필요한 관계로 실제 의료 현장에서 활발히 시행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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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 카스테라에 엄청난 양의 식용유와 각종 식품 첨가물, 액상 달걀이 들어가 논란이 되고 있다. 대왕 카스테라는 대만 단수이 지역의 노점상에서 판매되던 길거리 음식으로, 일반 카스테라보다 2배 이상 큰 크기로 인기를 끌고 있는 식품이다. 지난 12일 방송된 채널A 교양 프로그램 '먹거리 X파일'에서 대형 카스테라의 제조법 실태를 파헤쳤다. 그 과정 중 매장 직원이 대왕 카스테라에 많은 양의 식용유를 들이붓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된 것이다. 전문가들은 "일반적인 제빵 과정에서는 버터가 사용된다"며 "많은 양의 식용유를 쓰는 경우는 없다"고 말했다. 달걀도 신선한 달걀이 아닌 공장에서 가공된 액상 달걀이 사용되었고, 유화제·팽창제 등의 식품첨가물도 들어갔다. 제작진이 대왕 카스테라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 대부분의 대왕 카스테라에서 일반 카스테라의 5~8배에 달하는 지방이 검출됐다.식품 첨가물은 식품을 오래 보관하고 선명한 색을 띠게 하려고 음식에 첨가하는 물질이다. 식품 첨가물은 적정량 이상 섭취하면 신경쇠약, 두통, 호흡곤란, 면역력 저하 등을 유발한다. 적정 기준치보다 적게 먹는다고 해서 안전이 보장되는 것도 아니다. 식품 첨가물을 소량 먹어도 장기간 먹으면 부작용이 생긴다. 따라서 국제소비자기구(IOCU)에서는 매년 10월 16일을 '화학조미료 안 먹는 날'로 지정하기도 했다.식품 첨가물을 아예 안 먹기는 어려워, 전문가들은 식품 첨가물을 되도록 줄여서 먹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식품 첨가물은 종류와 관계없이 대부분 높은 온도에 약하다. 끓는 물에 식품을 살짝 데치면 첨가물이 일부 떨어져 나간다. 찬물에 식품을 헹구는 것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착색제, 산도조절제, 산화방지제, 응고제, 살균제는 찬물에 약하다. 이러한 첨가물이 들어 있다면 조리나 섭취 전 흐르는 물에 헹구는 게 좋다. 끓는 물에 데치거나 찬물에 헹굴 수 없는 식품도 있다. 그렇다고 그냥 먹으면 방부제·발색제 등의 식품 첨가물이 암을 유발할 위험이 있다. 이때는 항암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C가 풍부한 딸기, 토마토, 귤, 브로콜리 등과 함께 먹으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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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 수술 후에도 척추·다리의 만성적인 통증을 겪고 있는 환자(척추수술 후 실패증후군)를 한방통합치료로 치료할 수 있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입증됐다.자생한방병원 자생척추관절연구소는 척추수술 후 실패증후군 환자 120명(18~60세)을 대상으로 16주간 한방통합치료를 실시했다. 환자들은 척추수술 후 허리 통증과 하지 통증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거나 1년 이내 재발한 경우였고, 척추 수술 후에도 최근 3주간 허리 통증, 하지 통증을 지속적으로 느꼈으며 통증은 VAS(통증지수) 기준으로 6 이상이었다. 자생척추관절연구소는 환자들에게 주 1회 추나요법, 침 치료, 봉침·약침, 한약 등을 처방했고, 다른 허리 통증 치료는 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이어 연구팀은 실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24주 후 면담조사를, 1년 후에는 전화조사를 통한 추적관찰을 실시했다.그 결과, 24주 뒤 실시한 면담조사에서 환자들의 ‘허리·다리통증지수(VAS)’, ‘기능장애지수(ODI, Oswestry Disability Index)’, ‘건강수준 측정척도(SF-36)’는 치료 전보다 크게 개선됐다. 1년 뒤 실시한 조사에서도 이들은 통증과 장애도 부분에서 좋은 상태를 유지했다. 허리통증지수와 다리통증지수는 치료 후에 모두 절반 이상 감소했다. 1년 후 허리통증지수는 3.3±2.3(VAS)으로 24주째 보다 조금 올라갔지만, 다리통증지수 1.7±2.4로 24주째 보다 더욱 개선됐다. 기능장애지수 또한 유의미하게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기능장애지수란 요통으로 방해 받을 수 있는 앉기, 서기, 걷기, 물건 들기 등 10개의 일상생활 활동 가능 정도의 여부를 측정하는 도구다. 이들의 기능장애지수는 치료 전 41.3±12.3에서 24주 후 23.6±13.6으로 감소했다. 1년 후에는 23.1±14.7로 치료 전보다 더욱 감소했다. 건강수준 측정척도에서도 치료 전 42.8±14.5에서 24주 후 62.7±16.8로 소폭 더 향상됐다. 현재 자신의 상태를 묻는 설문에서도 24주 후에는 89.4%가 1년 후에는 79.2%가 한방통합치료 전보다 각각 호전됐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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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이 2016년 5.8%였던 청소년 흡연율을 2020년까지 4% 이하로 낮추겠다고 밝혔다.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청소년 흡연율은 감소하는 추세로, 작년 기록인 5.8%는 조사 이래 가장 낮았다. 전국 청소년의 성별 흡연율은 남학생 9.6%, 여학생 2.7%이다. 고등학생 흡연율(남14.7%·여3.8%)이 중학생 흡연율(남3.5%·여1.3%)보다 높고, 고등학생 중에서는 고3 흡연율(남19.1%·여4.3%)이 가장 높았다.교육청은 청소년 흡연율을 매년 0.5% 포인트씩 떨어뜨릴 계획이다. 전문가 10~15명으로 '학교 흡연예방사업 지원단'을 구성해 학교의 흡연 예방교육과 상담을 활성화하고, 교육자료를 표준화해 보급한다. 더불어 '금연 학교'를 운영하고, 한의사회와 함께 학생들에게 '금연침'을 무료로 시술해 흡연 청소년의 금연을 지원할 예정이다. 운동장을 포함해 학교 전체를 '절대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청소년에게 담배를 판매하지 않도록 학교 주변 담배판매점에 대한 단속도 강화한다. 청소년기에 흡연하면 성인이 돼 흡연을 시작한 것보다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이 크다. 15세 이전에 흡연을 시작하면 25세 이후에 흡연을 시작한 경우보다 암 발생 위험이 4배 이상 높다는 연구결과가 있다.담배에는 타르, 일산화탄소, 벤조피린, 폴로늄 등 약 4000가지 유해 물질이 들어 있다. 구강, 식도, 폐, 기관지암의 90%는 흡연 때문에 생긴다. 담배를 피우면 경부, 췌장, 방광, 신장, 위장의 암 발생률도 높아진다. 암뿐만 아니라 심근경색 등의 중증질환 발생률도 흡연자가 비흡연자보다 3~4배 높다.흡연자들은 금단 현상 때문에 담배를 못 끊는 경우가 많은데, 니코틴 대체재 등의 약물을 쓰면 도움이 된다. 금단 현상이 심하다면 주위에 당근, 오이, 견과류, 건포도 등 담배 대용품을 두고 먹는 게 좋다. 양치질과 손 씻기, 샤워를 자주 하는 것도 금단 현상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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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 기온이 영상 10도를 웃도는 포근한 봄 날씨가 됐다. 하지만 이때 'A형 간염'을 주의해야 한다.A형 간염은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는 염증성 간질환이다. 조개 같은 어패류를 날것으로 먹거나 오염된 물이나 과일을 섭취하는 게 원인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해 3~5월 발생한 국내 A형 간염 환자 수가 4743명었는데, 이는 예년 1000여 명 수준에서 급격하게 증가한 것"이라며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크게 유행할 조짐이 보인다"고 밝혔다.A형 간염에 감염되면 약 4주의 잠복기를 거치게 되며 이후에는 발열, 오한, 두통, 근육통, 피로감 등 감기증세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난다. 감기몸살과는 달리 콧물과 기침이 없고 황달이 나타나며 소변색도 짙어진다는 특징이 있다. 건강한 사람의 경우 몇 주가 지나면 대부분 별다른 치료 없이 자연적으로 회복된다. 하지만 다른 간질환을 앓고 있거나 면역력이 많이 떨어진 경우에는 간세포가 파괴되면서 간부전으로 이어져 사망할 수도 있다.고대구로병원 간센터 김지훈 교수는 “위생적인 환경에서 자란 20~30대의 경우 항체가 없어 A형 간염에 감염 될 위험이 크다"며 "실제 환자의 평균 나이가 29세 정도로 보고된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특히 A형 간염은 성인이 감염될 시 심한 임상 양상을 보여 입원하는 경우가 많아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A형 간염은 치료제가 없어 예방이 중요하다. A형 간염이 유행하는 시기인 봄에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공연장이나 캠핑장, 군대, 학교, 유치원 등 단체 생활하는 곳에서 발병하기 쉬워 주의해야 한다. 음식 조리 전, 화장실 이용 후, 외출 후에는 손을 깨끗하게 씻고 날 것이나 상한 음식을 먹지 않는다. A형 간염 바이러스는 85도 이상의 온도로 가열하면 죽으므로 음식이나 물을 먹을 때는 충분히 익혀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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