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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환자와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한 ‘병문안 문화 개선 TF’를 꾸린지 1년 6개월, 점차적으로 적용해온 병문안 개선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인천성모병원은 지난 2015년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당시 감염병 확산의 원인이었던 면회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마련한 ‘의료기관 면회기준 권고지침’을 즉각 적용한 이래 자체 규정 마련, 안내 및 홍보 등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다. 더불어 각종 법령 및 기준이 구체화됨에 따라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적극적인 참여하기 위해 지난 한 달간 병문안 문화 개선에 대한 홍보 및 계도기간을 거쳐 7월부터 본격적인 시행에 나섰다. 지난 6월 1일부터 안내활동을 강화해 면회 자제를 유도하고 방문객 명부 작성 등의 시스템을 개선했다. 일반 병동의 면회 시간은 평일 오후 6시~8시, 주말 및 공휴일에는 오전 10시~12시와 오후 6시~8시를 지정하고 횟수도 평일 1회와 주말 2회로 각각 제한하고 있다.병문안객 출입 관련 운영 체계도 전면 개선했다. 전 병동에 스크린 도어를 설치해 출입증을 소지한 사람에 한해 출입이 가능하다. 입원환자 및 상주보호자 1인은 병동 출입증을 배부 받아 병동 출입하며, 이외 병문안객은 가능한 병문안 허용시간에 방문하도록 사전에 안내한다. 병문안 허용시간외 방문객은 방문객 명부를 작성한 후 출입증을 배부 받고, 병동 스크린도어 앞 리더기에 출입증을 접촉해야만 병동 입실과 면회를 할 수 있다. 병동 출입은 보호자뿐만 아니라 병원 교직원들도 출입증이 있어야만 가능하다. 이외에도 입원 환자에 대해 입원 시 면회시간 등 병문안 관련 교육, 입원환자와 내원객 대상으로 병문안 문화 개선을 위한 안내문 배부 및 부착, 병원 내 안내방송, 상시출입자 관리, 집단 병문안객 면회 관리 등을 하고 있다. 또한 병동 면회 시간 및 면회 제한과 관련해 매일 인천성모병원 중간관리자 이상의 교직원 및 보안요원 등이 별도로 안내 및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은 “병문안 문화 개선활동은 환자의 회복과 안정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캠페인이다”며 “환자 중심의 병문안 문화가 정착하기 위해선 국민의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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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과 습도가 모두 높은 여름에는 피부 관리에 특히 신경 써야 한다. 이때 자신이 어떤 피부타입에 속하는지 알고, 그에 따른 관리법을 시도해야 한다. CU클린업피부과 삼성점 김희중 원장은 "피부의 유분과 수분이 부족하면 건성 피부, 유분량이 많으면 지성 피부에 해당한다”며 “건성 피부라면 수분 공급에 신경 쓰고, 지성 피부라면 청결 유지에 중점을 둬야 한다”고 말했다.▷건성 피부=건성 피부의 증상은 피부가 건조하고 당기는 것이다. 겨울에는 건조함이 즉각 느껴져 보습제를 꼼꼼히 바르지만 여름에는 상대적으로 보습관리에 소홀해지기 쉽다. 땀이나 피지로 인해 피부가 촉촉하다고 착각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는 실제론 유분에 해당하므로 여름이라고 해서 수분 공급을 간과하면 피부 건조로 이어진다. 피부보습제를 규칙적으로 잘 발라 건조함과 가려움증을 예방해야 한다. 오이나 감자를 적당한 크기로 자르거나 갈아서 팩을 하는 것도 피부진정과 수분보충에 도움이 된다. 김희중 원장은 “병원에서는 건성 피부를 전문적으로 치료하기 위해 보습력을 높이거나 안색을 밝게 하는 ‘미백물광필’, ‘물광토닝’이 많이 쓰인다”며 “피부톤이 칙칙하거나 색소개선이 필요하다면 항산화주사의 일종인 ‘글루타치온주사’를 쓰기도 한다”고 말했다.▷지성 피부=지성 피부는 피지가 과잉 분비되는 상태를 유지한다. 피부가 번들거리는 경우가 많다. 피지는 노폐물, 먼지, 공해를 흡착해 모공을 막아 여드름의 원인이 될뿐더러 제대로 배출되지 못하면 내부에 쌓여 모공을 넓힌다. 자주 세안해서 과도한 피지를 제거하고 청결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하지만 과도하게 세안하면 피지뿐 아니라 피부 수분까지 앗아가므로 하루 2~3회 정도로 제한해야 한다. 만성적인 여드름이 있다면 가급적 빠르게 치료해 모공 확장을 막아야 한다. 전문적인 치료로는 모공을 열어 여드름 피부를 개선하고 피부재생을 유도하는 ‘스케일링’, ‘아크네 네오필’이 있다. 진정 관리를 병행하면 효과를 높일 수 있다. 김희중 원장은 ”여드름 붉은 자국이나 칙칙한 피부톤은 ‘엑셀V’ 레이저로 완화할 수 있다”며 “레이저를 세 가지 모드로 사용해 혈관질환, 색소질환, 피부탄력을 개선하고 여드름 흉터 위험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한편, 건성과 지성 외에 피부타입 종류로는 복합성 피부도 있다. 복합성 피부라면 이마에서 코에 이르는 T존, 볼에서 턱까지의 U존의 피부상태가 다르다. 보통 T존은 유분이 많고 U존은 건조한 경우가 많다. 복합성 피부는 얼굴 부위별 건조함, 유분 정도를 파악해 그에 맞는 관리를 해야 한다.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먼저 받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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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시원한 아이스커피나 탄산음료를 찾는다. 그런데 이들 음료를 과하게 마시면, 뼈 건강에 독이 될 수 있다. 아이스커피는 칼로리가 낮아 20~40대 젊은 여성들이 물 대신 먹거나 다이어트 중에도 많이 찾는 음료지만 커피의 카페인이 칼슘의 흡수를 저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리한 다이어트로 골밀도가 낮아진 상태에서 지속적으로 카페인을 섭취하면 뼈 건강에 큰 문제가 된다. 50대 이후에도 여성들은 뼈 건강에 신경 써야 한다. 특히 폐경기 뼈의 생성과 소멸에 관여하는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이 급격히 줄어들 때 커피를 많이 마시면 카페인이 소변으로 칼슘을 빠져나가게 해 골다공증 위험이 배가 된다. 두잔 이하는 괜찮지만 세잔 이상의 커피는 주의해야 하고, 설탕이나 시럽 등 커피에 넣는 당분도 칼슘의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에 넣지 않는 게 좋다.여름철 무심코 마시게 되는 탄산음료는 카페인도 문제지만 칼슘의 흡수와 관련 있는 인이 많이 함유돼 있다. 몸에 칼슘이 많아지면 인이 줄고, 인이 많이 들어오면 칼슘이 낮아지게 되는데, 탄산음료 안에 들어 있는 인이 칼슘 흡수를 억제하고 배설시켜 골다공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 여성들은 탄산음료나 아이스커피의 섭취를 가능하면 줄이는 것이 좋다.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시한 성인 1일 카페인 섭취 권장량은 400mg 이하로, 아이스커피는 하루 2잔 이하로 마시는 것이 적당하다. 또한 열대야를 피해 한강 둔치 등에서 치킨과 시원한 맥주를 함께 즐기며 도심 피서를 즐기는 사람이 많다. 육류 등의 고단백질 음식과 술은 간 건강뿐 아니라 ‘통풍’이라는 관절병도 조심해야 한다. 매일 2잔 넘게 맥주를 마시는 남성의 경우,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통풍에 걸릴 확률이 2배 이상이나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평소 기름진 음식과 술을 많이 먹고 적절한 운동을 하지 않는 40~50대 중년 남성들이 위험하다. 실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4년 기준 통풍으로 진료를 받은 50대 남성은 71,355명이었으나 50대 여성은 6,531명에 불과했다.통풍은 '퓨린'이라는 단백질이 몸속에서 요산 결정체를 생성해 생기는 질환이다. 치킨 같은 기름진 육류나 맥주 원료인 효모 등에 포함된 퓨린이 혈액 내 요산수치를 증가 시키고 그 결정체가 관절에 쌓이면 통풍을 유발한다. 또한, 반복적인 음주습관은 비만, 과체중으로 연결될 수 있다. 뚱뚱한 사람들은 세포가 파괴되는 속도가 빠른데 이때 요산이 많이 생겨난다. 요산은 관절 내에서 가시 같은 결정체를 형성하고, 이 결정체가 관절 조직에 침착되면 염증 반응을 일으켜 해당 부위에 통증이 생기는 것이다. 통풍의 약 90%는 엄지발가락에 나타나며 하나의 관절에서 차차 발등, 발목, 무릎, 손 등까지 통증이 확산되기도 한다.통풍 예방을 위해서는 먼저 기름진 고단백질 음식과 술의 섭취를 줄여야 한다. 대신 채소나 과일, 그리고 저(低)퓨린 음식인 달걀, 치즈, 우유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충분한 수분 섭취를 통해 요산 등의 노폐물을 소변으로 잘 배출하는 것도 통풍 예방에 좋다.부평힘찬병원 서동현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통풍은 간헐적으로 나타나 초기 치료를 놓치기 쉬우나, 제때 치료받지 않으면 만성 결정성 통풍으로 진행되어 관절 변형을 일으키기도 해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며 “비만이거나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 콩팥 기능이 저하된 사람, 가족력이 있는 사람 중 엄지발가락에 급작스러운 통증이 나타난다면 병원을 바로 찾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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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한국인 사망원인 2위는 심장질환, 3위는 뇌혈관 질환이다. 1위인 암을 제외하면, 심·뇌혈관 질환이 대부분의 사망원인을 차지한다고 볼 수 있다. 이렇게 치명적인 질환을 일으키는 주범이 바로 '혈전'이다. 혈전(피떡)은 혈액 순환이 잘 안되는 등 여러 문제로 인해 혈액이 굳어 뭉친 것이다. 비만·고지혈증·동맥경화·노화 등 다양한 요인이 영향을 미쳐 생긴다. 혈전이 혈관을 타고 다니다가 특정 부위를 막으면 갑자기 혈액 공급이 안 돼 치명적인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한 번 발생하면 회복이 어렵고 급사를 일으킨다는 점에서 주의가 필요하다. 혈전이 혈관을 막아 생기는 대표적인 질환을 알아본다.◇막히는 혈관 부위 다양… '급사' 위험 높아 ▷뇌=뇌졸중은 혈전이 뇌로 가는 혈관을 막아 생기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혈관이 막혀 피가 통하지 않는 뇌경색과 막힌 혈관이 터지는 뇌출혈로 나뉜다. 주로 동맥(폐와 심장을 거쳐 깨끗해진 혈액을 온몸에 전달하는 혈관)이 막혀 발생한다. 특히 여름철 기온이 높아 혈관이 팽창하면서 뇌로 이동하는 혈류가 느려져 위험이 커진다. 몸속 수분이 빠져나가면 혈액이 끈적해져 혈전이 더 잘 생기는 것도 한 원인이다. 뇌로 산소가 전달되지 않아 기능이 한번 손상되면 회복이 어렵다. 신체 마비가 생겨 잘 걷지 못하고 삼킴 능력이 떨어지는 등 일상생활이 어려워진다. 심한 경우 호흡이 곤란해지고 의식을 잃기도 한다. 뇌출혈이 일어나는 경우,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면서 외상을 입을 위험도 크다. 전조 증상이 눈에 띄지는 않지만, 팔다리가 자주 저리고 안면 마비나 두통이 생긴다면 뇌혈관 질환을 의심해봐야 한다. ▷심장=심장 혈관이 막히면,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부정맥이나 심장 근육 기능이 떨어지는 심근경색이 생긴다. 심한 경우 심장이 아예 멈추는 심장마비가 발생할 수도 있다. 혈전으로 인한 심장질환은 대개 정맥(온몸을 순환한 혈액이 다시 심장으로 돌아가는 혈관)이 막혀 발생한다. 정맥은 동맥보다 혈액이 흐르는 속도나 늦어, 혈전이 생기기 더 쉽다. 전조 증상이 딱히 없고 갑자기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생명에 매우 치명적이다. 심장으로 들어오기 직전인 폐가 막히면 폐색전증을 유발해 호흡곤란으로 사망할 수도 있다. 갑자기 가슴이 조여오듯 아프거나 심장이 뛰는 느낌이 지나치게 드는 전조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그러나 증상이 나타난 이후에는 이미 상태가 악화되었을 확률이 높다.◇예방이 최선, 오메가3 풍부한 등푸른생선 도움 혈전으로 인한 심·뇌혈관 질환은 한번 발생하면, 이미 상태가 심각해져 회복이 어렵다. 그러므로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미리 예방하는 게 최선이다. 평소 생활 습관을 개선해 혈전을 줄일 수 있다. 오메가3 지방산은 혈관 건강에 좋은 HDL 콜레스테롤을 높인다. HDL은 혈중 지질 성분을 밖으로 내보내 혈관을 깨끗하게 만들어 혈전 예방에 도움이 된다. 고등어·삼치 등 등푸른생선과 견과류에 풍부하다. 기름진 튀김이나 과자·빵 등을 많이 먹지 않는 게 좋다. 꾸준히 운동해 위험 요소인 비만을 예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같은 자세로 오래 있지 않고 1주일에 2~3회 이상 땀이 날 정도로 운동하도록 한다. 음주와 흡연 역시 혈관 건강을 해치므로 피해야 한다. 혈전이 이미 많다면, 항응고제나 혈전용해제 등의 약물을 사용해 치료한다. 혈액을 응고하는 비타민K의 작용을 방해해 혈전이 만들어지는 것을 막는다. 평소 비만·고혈압 등의 위험 질환을 갖고 있다면,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는 게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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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환자는 병원뿐 아니라 집에서도 규칙적으로 혈압을 재야 한다. 집에서 잰 혈압을 '가정 혈압'이라 하는데, 진료실에서 잰 것보다 정확하다. 실제로 대다수 전문가들은 집에서는 정신적, 신체적으로 가장 안정적인 상태에서 혈압을 측정할 수 있기 때문에 가장 정확한 혈압수치를 알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 없이 혼자 혈압을 재는 것인 만큼 혈압 재는 법을 정확히 알아둬야 한다. 가정 혈압을 잴 때는 같은 혈압계로 하루 두 번, 올바른 방법과 자세로 측정해야 한다. 더 정확한 혈압을 재고 싶다면 아침 2회, 저녁 2회씩 측정한다. 아침 혈압은 기상 후 1시간 이내, 아침 식사와 약물 복용 전에 화장실을 다녀온 뒤 5분간 휴식 후에 측정하면 된다. 저녁에는 잠자리 들기 전 화장실에 다녀온 후 측정한다. 측정 전 30분 이내에는 흡연과 카페인 섭취를 하면 안 된다. 커프(압박대)의 위치는 심장 높이와 같게 하고, 손가락 1~2개가 들어갈 정도로 여유를 준다. 팔꿈치는 테이블 바닥에 대고 긴장을 풀어야 하며 측정 버튼을 누른 후에는 측정이 완료되기 전까지 움직이거나 말하지 않아야 한다. 측정할 때는 몸을 움직이거나 말하지 않는다. 수첩에는 날짜, 시간, 수축기, 확장기, 맥박을 모두 기록한다. 한편, 가정혈압을 측정할 때 고혈압 진단 기준은 수축기 혈압 135mmHg, 이완기 혈압 85mmHg로 일반적인 고혈압 진단 기준인 140mmHg, 90mmHg보다 엄격하다.<올바른 가정혈압 측정을 위한 4가지>1. 아침, 저녁 2회씩 측정한다2. 커프를 올바르게 착용 후 팔의 긴장을 푼다3. 가장 편안한 상태에서 측정한다4. 측정 후 혈압 수첩에 기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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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는 땀을 많이 흘리고 습도까지 높아서 피로가 쉽게 쌓이고, 면역력이 약해지기 좋다. 여름철에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잘 생기는 대표적인 질병이 대상포진이다. 과로한 후에 가슴이나 허리가 쑤시는, 찌르는, 타는 듯한 통증이 있다가 그 자리에 발진과 물집이 생긴다. 2015년 기준 우리나라 대상포진 환자는 약 67만 명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보면 최다 발병 계절이 여름으로 나타났다. 그 중에서도 8월에만 약 7만 명이 대상포진에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무더운 여름철에 대상포진 환자가 증가하는 이유는 더위로 체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누구나 대상포진에 걸릴 수 있는데, 특히 고령의 어르신, 당뇨병 환자, 무리하게 체중 감량하는 여성이나 갱년기 여성이 더 주의해야 한다.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가정의학과 김규남 교수의 도움말로 여름철 면역력을 높이는 3가지 수칙에 대해 알아봤다.1. 충분한 휴식 쉬하기무리하지 않고 충분히 쉬면서 여름을 보내야 한다. 특히, 여름 휴가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채우지 말고 비우자. 여행을 간다는 건 일상생활 패턴과 전혀 다른 곳으로 떠난다는 의미이다. 게다가 평소에 먹지 않던 것을 먹게 되고 생활 패턴이 달라지게 되면 면역력 역시 무너지기 마련이다. 건강한 여름을 위해 무리하지 말고 쉬면서 보내자. 2. 1.1.1 (일.일.일) 샤워하기 아침에 찬물 1분, 따뜻한 물 1분, 다시 찬물로 1분씩 샤워하는 방법이다. 찬물로 먼저 샤워를 하면 모공이 수축돼 외부 온도가 피부 속으로 전달되는 것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고, 마지막에 찬 물로 마무리하면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는 동안 나오는 수분, 염분, 전해질이 빠져나가는 걸 막는 효과가 있다. 먼저 15도의 차가운 물로 15초 동안 손과 발, 팔, 다리부터 적시고 몸통을 적신 다음, 45초 동안 온몸에 흠뻑 뿌려준 뒤 15초 쉬었다가 다시 40도 정도의 따뜻한 물로 45초 동안 온몸에 뿌린 후, 15초 쉬었다가 마지막으로 다시 찬물로 45초간 몸을 헹군다. 혈액이 온몸에 퍼지는 시간이 약 46초이기 때문이다. 찬물과 따뜻한 물의 온도 차를 통해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스트레스를 낮춰주고 백혈구를 형성시켜 면역력을 좋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 다만 고혈압이 있거나 심근경색을 앓았던 분은 너무 차갑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밤에는 하루 동안 지친 근육을 풀어주고 숙면에 도움이 되도록 순서를 바꿔서 따뜻한 물, 찬 물, 따뜻한 물의 순서로 해주는 것이 좋다.3. 비타민 C 섭취하기 면역력에 있어 비타민 C가 굉장히 중요한 요소라는 건 잘 알려진 사실이다. 우리나라 성인의 하루 비타민C 권장 섭취량은 100 mg이다. 특히 여름에 땀 많이 흘리고 체력 소모도 큰데다가 먹는 것도 부실하다 보면 비타민 C가 더 빨리 소모될 수밖에 없다. 따라서 비타민 C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여름철 면역력 유지에 큰 도움이 되겠다. 비타민 C가 풍부한 야채나 과일 (예: 키위, 고추,고춧잎, 밥 대신 감자, 파프리카, 키위 등)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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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8일은 '세계간염의 날'이다. 간염은 간경변(간이 딱딱해지는 것)이나 간암으로 악화될 수 있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하지만 한국은 OECD 국가 가운데 간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가장 높은 상태다. 강동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신현필 교수는 "국내 간암의 약 80%는 B형 또는 C형 간염에 의해 생긴다"며 "그럼에도 간염에 대해 아직 많은 사람이 잘 알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신 교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16년 자료에 따르면 A·B·C형 간염으로 진료를 본 환자가 약 42만 명인데 이 중 86%는 B형, 12%는 C형, 2%는 A형으로 간질환의 대부분은 간염 탓에 생긴다”며 “간염은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질환으로 정확한 지식을 갖고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신 교수의 도움말로 간염 관련 궁금증을 풀어본다.Q. A형 간염에 걸렸다가 완치됐는데, 다시 걸릴 수 있나?A. 다시 걸리지 않는다. A형 간염에 걸렸다가 완치되면 A형 간염에 대한 항체가 형성되기 때문이다. 만성 B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자는 타인을 감염시킬 수 있지만, A형은 회복 후에는 재감염되지도, 타인을 감염시키지도 않는다. 하지만 A형 간염은 잠복기가 있어 자신이 회복된 이후에도 뒤늦게 가족이나 주변 사람에게서 A형 간염 환자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A형 간염은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만으로도 회복된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가끔은 심각한 간 기능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예방 접종을 통해 대비해야 한다.Q. 만성 B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자와 함께 술잔을 돌리거나 국을 함께 떠먹어도 되나?A. 과거 B형 간염이 술잔을 돌리다 감염될 수 있다고 알려졌지만, 잘못된 사실이다. B형 간염은 혈액을 통해 전파되므로 술잔을 돌리거나 국을 함께 떠먹는 일만으로 감염될 가능성은 희박하다. 대부분은 소독되지 않은 기구를 이용한 시술, 수혈, 성관계, 사용한 주사·면도기·칫솔 등 공동 사용을 통해 감염된다. 오히려 A형 간염의 경우 오염된 물, 음식 등 입을 통해 전파되는데 항체가 없는 젊은 층이 특히 취약해 백신으로 예방할 필요가 있다.Q. 간염은 백신을 통해 평생 예방이 가능한가?A. A형과 B형 간염은 백신이 개발돼 있어 백신을 통한 예방이 가능하다. 하지만 C형 같은 경우는 유전적 변이가 심해 아직 백신을 개발하지 못한 상태다. C형의 경우 혈액을 통해 감염되는 특성을 고려하여 감염 경로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것만이 최선이다. 백신을 접종해 항체가 형성되면 면역력이 저하된 환자를 제외하고는 재접종이 필요 없다. 문제는 백신 접종을 완결하지 않거나 백신 접종 후 항체 형성 여부를 확인하지 않은 채로 지내다 감염되는 사례가 있다는 것이다.Q. 간염에 걸리면 증상이 거의 없어 스스로 자각하기 어렵나?A. 간염은 유형별로 다르지만 잠복 기간을 거쳐 증상이 발현한다. A형 간염의 경우 잠복기가 약 한 달로, 감염된 후 잠복기가 지나 발열, 피부황달 등의 증상이 나타나야 진단된다. 반면, B·C형의 경우 급성 간염 시에 발열, 무력감, 황달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나, 보통 몸살로 오인하기 쉽고 만성화된 경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을 수도 있다.Q. C형 간염은 치료가 어렵다고 하는데 평생 약을 먹어야 하나?A. C형 간염의 경우 과거에 인터페론이란 약제로 초기부터 일정 기간 치료해 왔지만, 치료에 반응이 없거나 재발하는 경우가 많았다. 게다가 주사제라 불편하고 부작용도 많았다. 하지만 요즘은 완치율이 높으면서 부작용이 적은 경구약제(알약)들이 점차 낮은 가격으로 시중에 많이 나오고 있다. C형 간염도 머지않아 완치의 시대가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간염 예방법>· A·B형 간염에 대비한 예방 접종을 한다. 동남아시아를 여행할 계획이거나, 젊은 층에 속한다면 A형 간염 예방 접종을 맞아두는 것이 안전하다. · A형 간염에 걸린 환자가 잠복기에 자신도 모르게 간염을 전파시킬 수 있기에 손씻기와 같은 기본적 개인 위생에 신경 써야 한다. · A형 간염에 대비해 음식을 고온으로 익혀 먹고 병과 캔에 들지 않은 물은 반드시 끓여 마신다. · B·C형 간염 예방을 위해서는 피어싱, 문신 등 소독되지 않은 기구를 이용한 시술을 받지 않는다. 면도기, 손톱깎이 등을 공유해서 쓰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