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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가 되면서 건선 환자가 늘어난다. 전세계적으로 건선 유병률은 0.1~ 3%이며 우리나라 유병률은 1% 내외일 것으로 추정된다. 남녀간 유병률의 차이는 없으며 20대에 처음 발병하는 경우가 가장 흔하고, 이어서 10대, 30대 순으로 많이 발생한다. 우리나라 환자의 25% 정도가 가족력을 가지고 있다. 부모가 모두 건선인 경우 자녀가 건선에 걸릴 확률이 41%, 부모 중 한 명만 건선인 경우 자녀가 건선에 걸릴 확률은 14%로 알려져 있다. 건선은 피부가 두꺼워지고 붉은 발진과 하얀 각질이 뿐 아니라 가려움증을 동반한다. 오래될 경우 고름이 발생하는 등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그런데 건선에 대해 잘못 알려진 사실들이 많다. 인제대 서울백병원 피부과 최선영 교수의 도움말로 건선에 대한 궁금증을 알아본다.Q. 건선은 완치가 되는것인가요? 어느 정도 치료가 가능한가요?A. 건선은 당뇨병, 고혈압과 같은 만성 질환으로 장기간의 치료가 중요하다. 당뇨병과 고혈압과 같이 완치의 개념보다는, 장기간의 적절한 전문적인 치료를 통해 피부 병변과 증상을 조절하고 통제,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현실적으로 치료의 목표는 안전성의 문제로 치료 전 상태 대비 75%의 개선을 목표로 한다. 75%가 개선되면 대개의 경우에는 엉덩이, 관절, 머리 등에만 작은 병변이 남게 되어 일상생활을 하는데 큰 지장이 없게 된다.Q. 목욕 시 주의할 점은 무엇인가요?A. 건선 질환이 있는 환자들의 피부는 매우 건조하며, 건선은 피부 외상에 의해 악화되고 새로운 병변이 발생하게 된다. 따라서 장시간의 사우나 또는 목욕은 피부의 수분과 피지막을 제거하여 피부를 더욱 건조하게 만들고 건선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 건조한 피부는 매우 민감하게 되므로 가급적 순한 비누나 세정제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때를 밀거나 스크럽제 등을 사용하여 피부에 물리적 마찰로 인한 외상을 주는 행동은 피해야 한다.Q. 스트레스 때문에 건선이 심해지나요?A. 실제로 스트레스 후 주기적으로 건선이 악화되는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학업에 시달리는 학생들에서 건선이 악화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따라서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중요하며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이완 요법 등이 도움이 된다는 보고가 있다. 스트레스가 실제로 얼마나 관여하는지 혹은 어떻게 건선을 악화시키는 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지만, 면역계나 자율신경 조절에 영향을 주는 인자가 건선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여겨지고 있다.Q. 술과 담배를 끊어야 하나요?A. 과도한 음주와 흡연은 건선의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다. 음주량과 건선의 나쁜 예후와 관련이 많다는 점이 밝혀져 있고, 치료 저항성과도 관련이 있다. 하루 한갑 이상의 흡연은 심한 건선의 발생 위험도를 2배 정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실제 건선의 증상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건선의 치료와 병변의 악화를 막기 위해서는 술과 담배를 금하는 것이 좋다.Q. 체중 조절을 해야 하나요?A. 과체중이거나 체지량지수 (Body Mass Index, BMI)가 높은 환자들은 건선의 정도가 심하고 치료에도 잘 반응하지 않으며 대사증후군에 걸리기도 쉽다. 따라서 식이 조절과 운동 습관으로 비만도를 줄이면, 건선 증상이 호전되는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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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인체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관절 중 하나는 바로 ‘무릎’이다. 무릎 관절은 체중을 지탱하고 걷는데 쓰이는 관절로만 생각될 수 있으나, 무릎 관절은 삶의 질을 가늠하는 지표 역할을 한다. 무릎 관절이 상할 시 근력에 문제가 생겨 낙상으로 연골 손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보행장애를 유발하기 때문이다. 걷지 못하면 기본적으로 이동의 문제가 생기고 사회활동 영역이 좁아지면서 결국은 삶의 질을 떨어뜨리게 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자신에게 발생할까 봐 걱정하는 질환’에 대해 지난해 국민 406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관절염이 10.2%(41.4명)로 암(13.6%)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질환 2위가 관절염으로 실제 2016년 무릎 관절 이상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감기로 병원을 찾는 환자보다 5배로 많은 270만여 명이다. 많은 사람들이 무릎 건강에 대한 걱정을 많이 하는데 관절염에 대해 덜컥 겁부터 먹는 것은 금물이다. 무릎 건강은 바른 걸음걸이 자세를 유지하거나, 무릎 연골을 지키는 일상 속 간단한 방법만 숙지하고 있어도 무릎 건강을 지킬 수 있다.무릎 관절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제대로 걷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본인에게 맞지 않는 걸음으로 보행 시 무릎 관절은 물론 연골까지 망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일자 걸음’은 다리 안쪽으로 하중이 전해져 다리 모양이 변형될 수 있어 위험하다. 양발이 안쪽으로 오므려진 상태로 걷는 ‘안짱걸음’도 주의해야 한다. 안짱걸음은 고관절과 퇴행성관절염에 의해 주로 발생하는데, 이 걸음이 지속되면 체형변화 및 무릎, 발목 등 근골격계 통증이 유발될 수 있다. 최근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해 젊은 여성들이 무릎을 굽히지 않고 걷는 ‘학다리 걸음’은 무릎이 충격이 계속되어 연골연화증과 같은 질환을 일으켜 통증을 발생시킬 수 있다. 힘찬병원 이수찬 대표원장은 “정상적으로 걸을 때는 무릎이 받는 충격을 허벅지 근육이 완화시키고 하중도 부담해주는데, 무릎을 굽히지 않으면 그 충격이 연골에 무리를 주게 된다”며 “다이어트가 목적이라면 빠르게 걷는 파워워킹으로 무릎 건강을 지키며 체중감량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바른 걷기 자세로는 평지 보행 시 몸을 앞으로 5도 정도 기울여 상체가 앞으로 먼저 나간다는 느낌으로 걷고, 양팔과 양발은 11자로 평행하게 하는 것이 좋다. 오르막길에서는 뒷다리와 상체를 일직선으로 한 채 팔을 흔들어 추진력을 이용해 걸어야 하며, 내리막길에서는 상체는 수직으로 한 뒤 뒷발로 균형을 잡고 무릎을 구부린 채 걸어야 한다.퇴행성관절염은 갑자기 악화되는 것이 아니라, 무릎 관절 및 연골이 꾸준히 마모되며 발생하는 질환이다. 따라서 일상에서 연골을 지키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여성의 관절은 남성에 비해 작고, 주변에 근육이 없기 때문에 관절염에 걸릴 확률이 높아 연골 손실은 최대한 줄이는 습관이 필요하다.무릎 관절에 스트레스를 주는 자세를 피해야 하고 쪼그려 앉는 자세는 몸무게의 수 배에 달하는 압력을 무릎에 가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평소 주방에서 약 10cm 정도의 발판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오래 서 있게 되는 주방에서는 무릎에 압박이 강하게 전해져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는데, 발판이 무릎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여줄 수 있기 때문이다. 발판을 서 있는 발 아래에 두고 한쪽 발을 번갈아 가며 발을 올리면 된다. 또한, 침실에서 다리를 편 후 베개를 무릎 아래에 둔 채, 무릎에 힘을 주고 베개를 아래로 지그시 누르는 동작을 반복 시 무릎을 지지하는 근육이 단련돼 관절염에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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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아토피피부염은 단순한 피부질환이 아닌 복합적 인자와 다양한 면역학적 반응의 결과로 발생하는 면역질환입니다.국내 아토피피부염 환자는 95만 6천여 명이며,이 중 성인 환자의 수는 36만 4천여 명으로 전체 환자의 1/3이상을 차지합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15)아토피피부염은치료 중 호전과 악화를 끊임없이 반복하고완치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때문에 표준치료 대신 대체의학이나 민간요법에 의지하는 환자들이 많은데요.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치료법을 무작정 따라 하면 증상이 오히려 악화될 수 있죠.성인 아토피피부염 치료에 대한 5가지 오해, 그리고 그 진실을 파헤쳐봅니다.1.고단백 식품을 먹으면 증상이 악화된다?우유, 계란 및 동물성단백질이 아토피피부염 환자에게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지만,환자 개인적으로 문제가 되는 특정 식품만 조심하면 될 뿐 다른 식품은 문제가 없습니다. 식단을 과도하게 통제하고 모든 단백질 섭취를 제한하는 것은 오히려 영양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답니다.2.스테로이드제는 부작용이 심하므로 사용을 피해야 한다?아토피피부염 치료의 기본으로 사용되는 스테로이드제. 그 부작용을 걱정해 사용을 꺼리는 경우가 있는데요. 의사의 처방에 따라 적절한 용량과 사용 기간을 지켜서 치료한다면스테로이드제를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다만 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경우경구 스테로이드제가 단기간 치료에 효과적일 수 있지만, 부작용 및 재발 우려가 있기에 장기간 사용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3.아토피피부염 환자는 목욕을 자주 하면 안 된다?잘 씻지 않은 피부에서 생기는 세균, 바이러스 등은 피부를 오염시켜 아토피피부염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샤워를 자주하여 피부를 청결히 관리해야 합니다.아토피피부염 환자 목욕 TIP-목욕은 너무 길지 않게 미지근한 물로!-무향 무색의 약산성 비누 및 세정제를 사용!-목욕 후 3분 내 보습제 사용!(평소에도 하루 2회 이상 보습제 사용)4.상처를 소금물에 담그면 낫는다?염증 완화에 소금이 효과적이라고소금물로 목욕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는 매우 위험합니다. 아토피피부염으로 피부보호막이 손상된 상태에서 소금물이 닿으면 피부 자극이 심해져 가려움증이 더욱 악화될 수 있고, 피부 각질이 떨어져 나가 피부가 더욱 건조해지거나 2차 세균감염을 일으켜 여러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요! 5.아토피피부염에는 햇볕을 쪼이는 것이 좋다?정상적 피부는 자외선이 닿으면 다수는 각질층에 의해 반사되거나 혹은 산란되어 일부만 피부에 흡수되지만,아토피피부염의 경우 각질층 손상으로 반사 기능이 떨어져 있어 같은 양의 햇빛에 노출되더라도 피부 손상 정도가 훨씬 큽니다. 자외선에 오래 노출될 경우 발열감, 가려움, 발진, 짓무름과 같은 증세가 나타날 수 있어 환자들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답니다.이상 성인 아토피피부염 치료에 대한 잘못된 오해와 진실을 살펴봤습니다. 면역질환인 아토피 피부염, 그 치료의 지름길은 피부과 전문의를 통한 정확한 진단과 꾸준한 치료라는 사실, 잊지 마세요!기획ㅣ헬스조선 카드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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