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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 가장 걱정되는 질환은? 암(癌) 다음이 관절염이다. 지난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자신에게 발생할까봐 걱정하는 질환에 대해 국민 406명에게 설문조사를 한 결과, 관절염(10.2%)이 암(13.6%) 다음으로 높았다. 관절염은 그만큼 삶의 질과 직결되는 질환이다.
관절은 뼈와 뼈가 만나는 부위로, 뼈와 뼈 사이에는 연골이 있어 움직임을 부드럽게 도와준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 관절 사용이 많아지면서 연골이 닳아 퇴행성 관절염이 생긴다. 퇴행성 관절염은 특히 하중을 많이 받는 무릎에 잘 생긴다. 무릎 연골이 모두 닳아 뼈와 뼈가 맞닿을 정도로 퇴행성 관절염이 심한 말기에는 무릎 관절을 인공관절로 교체하는 인공관절 치환술을 받아야 한다. 인공관절 치환술은 주로 무릎 관절 전체를 통째로 들어내고 인공관절로 갈아 끼우는 전치환술을 많이 한다. 최근에는 무릎 관절의 일부만 인공관절로 교체하는 부분치환술도 늘고 있다. 건강보험 빅데이터 통계에 따르면 무릎 인공관절 부분치환술 건수는 2012년 2683건에서 2016년 3516건으로 5년 새 31% 증가했다. 같은 기간 무릎 인공관절 전치환술은 4만8636건에서 5만3839건으로 10% 증가했다.
◇전치환술, 출혈 많아 수혈 필요
인공관절 전치환술은 무릎의 피부와 근육을 15~25㎝ 광범위하게 절개하고, 슬개골(무릎뼈)과 슬개골을 감싸고 있는 십자인대를 제거한 다음 무릎 관절 전체를 깎은 뒤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큰 수술이다. 인공관절 수술은 주로 고령에서 하는데, 수술이 안정적이지만 큰 수술을 하기에는 마취나 합병증에 대한 부담이 있다.
일례로 전치환술을 하면 수술 중 출혈량이 평균 1500㎖에 이른다. 그래서 수혈이 필요하다. 수혈을 하면 드물지만 가려움증·혈압 저하·쇼크 등의 부작용 위험이 있다. 무엇보다 피부와 근육의 절개 범위가 넓고 슬개골과 인대를 제거하다보니 수술 후 통증이 심하고 입원 기간도 3~4주나 된다. 연세건우병원 조승배 원장은 "인공관절 수술이 필요한 말기 관절염 환자라고 해도 무릎 관절의 모든 부위가 손상된 것은 아니다"며 "무릎 관절의 내측 혹은 외측 한 부위만 집중적으로 손상됐으면서 무릎을 감싸는 인대 등 구조물의 손상이 덜한 환자는 부분치환술을 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부분치환술, 관절 기능 최대한 살려
인공관절 부분치환술은 피부와 근육을 7㎝만 절개하고 무릎 관절의 일부만 깎아내면 된다. 전치환술과 달리 슬개골·십자인대 등도 살릴 수 있다. 입원 기간도 7~10일로 전치환술에 비해 짧다. 부분치환술 시 출혈량은 평균 300㎖ 정도로 전치환술의 5분의 1에 불과해 수혈을 안해도 된다. 조승배 원장은 "부분치환술을 하면 환자의 관절 일부와 인대 등을 살리기 때문에 수술 후 무릎을 완전히 굽힐 수 있을 정도로 관절 기능을 최대한 회복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부분치환술 후 결과가 좋지 못하면 전치환술을 해도 된다는 것도 장점이다.
이런 장점에도 불구하고 인공관절 부분치환술은 지금까지 활발하게 시행되지 못했다. 수술 시 무릎 절개 부위가 작아 수술 의사가 시야가 좁은 상태에서 인대·힘줄 등을 살리면서 무릎 관절을 깎고, 인공관절을 정확하게 넣기가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연세건우병원 배의정 원장은 "부분치환술에 능숙한 의사가 아니라면 수술이 어려워 1970년대에 도입됐지만 수술을 활발하게 하지 못했다"며 "최근 5~10년 사이 술기가 발전하고 네비게이션 등 수술 보조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수술 결과가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부분치환술은 무릎 내측 혹은 외측만 손상된 환자가 할 수 있다. 부분치환술을 할 수 없을 때는 ▲다리가 너무 휘었을 경우 ▲관절염이 광범위하게 진행된 경우 ▲십자인대나 내측인대가 손상된 경우이다. 연세건우병원에서는 전체 인공관절 수술의 5~10%를 부분치환술로 시행하고 있다.
◇컴퓨터 시스템 도입, 수술 정확도 높여
연세건우병원에서는 컴퓨터 네비게이션 시스템을 도입해 부분치환술의 정확도를 높이고 있다. 네비게이션 시스템은 환자의 무릎 뼈를 어떤 각도로 어떻게 자를지 사전에 정밀하게 계측하는 장비이다. 환자의 다리 정렬 상태를 컴퓨터에 입력하면 컴퓨터는 입력된 정보를 바탕으로 각 관절의 중심점을 찾는다. 네비게이션은 환자의 몸에 적합한 절개 각도와 범위, 인공관절 삽입 각도 등을 알려준다.
배의정 원장은 "컴퓨터 네비게이션이 도입되면서 절개가 작아 잘 보이지 않던 부위를 볼 수 있게 됐다"며 "안보이는 부분까지 계측을 하고, 환자마다 조금씩 다른 무릎 관절의 위치나 뼈의 두께를 고려해 무릎 뼈의 절삭 범위와 인공관절 삽입 각도를 안내받다 보니 정확도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수술 중에도 실시간으로 수술 부위 좌표를 추적해 수술이 잘 진행되고 있는지 모니터링을 할 수도 있다. 조승배 원장은 "이런 시스템보다 더 중요한 것이 수술 하는 의사의 테크닉"이라며 "부분치환술을 잘 할 줄 아는 의사에게 수술을 받으면 환자는 부분치환술, 전치환술을 모두 고려한 수술 처방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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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 박모(64)씨는 10년 전부터 뒷목이 아파서 물리치료와 침치료 등을 받았다. 치료를 받을 때만 증상이 조금 호전됐다가 악화되기를 반복, 몇 달 전부터는 서 있기 힘들 정도로 오른쪽 팔이 저리고 당겼다. 병원에 가서 MRI(자기공명영상)를 찍었더니, 경추추간판탈출증(목디스크)이었다. 박씨는 수술을 받아야 할까봐 겁이 났지만, 의사는 "국소 마취만 하는 시술로도 나을 수 있다"고 했다. 시술하는 동안 박씨는 의료진과 끊임 없이 대화를 나누면서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었다. 박씨는 "튀어나온 디스크를 제거하고 나서 앓던 이가 빠지는 듯 한 시원함이 느껴졌다"며 "시술 받은 후부터 목 통증이나 팔이 저린 증상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목디스크 증상 없다가 갑자기 발현되기도
2015년에 목디스크 관련 증상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 수는 약 265만명으로, 2011년에 비하면 16% 증가한 수치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 목디스크는 주로 퇴행성 변화 때문에 발생한다. 목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 속 수핵이 빠져 나오면 신경근이나 척수를 누르는데, 그 주변을 지나는 신경이 압박을 받아서 통증·마비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목디스크가 있더라도 평소에는 증상이 생기지 않다가, 잘못된 자세를 오래 유지하거나 외부 충격을 받으면 증상이 갑자기 나타날 수 있다. 뒷목과 어깨가 아픈 게 가장 흔하고, 팔·견갑골에 통증이 생기기도 한다. 그래서 목디스크를 어깨 근육 부상 등으로 오해해 엉뚱한 치료를 받는 경우가 적지 않다. 목디스크를 방치하면 척수가 손상돼 다리 힘이 약해지거나 마비되기도 한다.
◇PACD, 가느다란 내시경 이용한 최소 침습 시술
목디스크는 신경 이상을 동반하지 않은 초·중기라면 물리치료, 약물치료, 운동치료 같은 보존적 치료를 먼저 해본다. 평소에는 바른 자세로 생활하는 게 중요하다. 가슴을 쭉 펴면 어깨가 펴지고 목뼈의 C자 곡선이 잘 유지돼 증상 완화에 좋다. 컴퓨터를 이용하는 업무를 할 때에는 화면과 글자 크기를 키워서 컴퓨터와 몸 사이 충분한 간격을 두고, 키보드·마우스는 몸에 가까이 붙이는 게 도움이 된다. 목을 천천히 돌리는 스트레칭을 자주 하고, 업무 후에는 어깨와 뒷목을 주물러서 굳은 근육을 풀어주는 것도 효과적이다. 이런 노력으로도 증상이 낫지 않거나 근육이 약화됐거나 통증이 심한 사람은 주사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다.
최근에는 내시경을 이용한 미세 침습 시술(PACD)을 시행하기도 한다. PACD는 국소 마취한 뒤에 목 앞쪽 피부를 2㎜ 정도 절개해 3.8㎜의 가는 내시경을 넣어서 영상으로 병변을 직접 보면서 하는 치료법이다. 피부 유연성을 이용해 내시경이 들어갈 만큼만 최소로 절개한다. 레이저로 디스크 속 문제가 되는 부분에 압력을 가해 없앤다. 시술하는 동안 의료진이 환자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최첨단 시술법이다. 내시경 두께가 얇아서 정상 조직 손상이 적고, 회복도 빠르다. 시술 시간은 30분 정도로 짧고, 흉터가 거의 남지 않으며, 시술 이튿날에 퇴원할 수 있어서 일상생활 복귀가 빠르다. 노인 환자나 당뇨병 같은 내과 질환이 있는 사람이 받아도 후유증 걱정이 적다. 굿닥터튼튼병원 척추센터 김형석 원장은 "최근에는 시술 받는 환자들의 연령이 50대 이하로 젊어지는 경향이 있어서, 환자가 일상생활로 빨리 복귀하는 게 중요하다"며 "PACD는 목디스크 시술 중 가장 최소 침습적인 치료법으로, 이런 환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해외 의료진에게 PACD 교육"
PACD 시술은 피부를 조금만 절개해 시행하기 때문에 의료진이 풍부한 경험을 통한 섬세한 기술을 갖고 있어야 한다. 굿닥터튼튼병원은 매달 국내외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PACD나 PSCD(내시경 협착신경감압술) 같은 미세 침습 관련 워크샵을 개최한다. 인도, 터키, 우즈베키스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서 300명이 넘는 의료진이 다녀갔다. 말레이시아 최대 병원 그룹인 KPJ-APSH, 일본의 척추 내시경 및 미세 침습 특화 병원인 아이치척추병원 같은 해외 병원과는 교육 협약을 맺었다.
굿닥터튼튼병원은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내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여러 과 전문의 13명이 협진을 해서 환자를 치료한다. 국제자격증을 취득한 도수 치료 스태프가 5명이 있다. 재활의학과 전문의가 전문적인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술·수술 후 재활까지 토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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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비대증은 방광 출구에 위치한 전립선 크기가 커져 소변이 나오는 통로를 막아 소변 배출에 어려움을 느끼는 상태를 말한다.
전립선비대증은 중년 남성의 대표적인 비뇨기계질환으로 50대 남성 절반이 앓는데, 매년 환자수도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전립선비대증 환자는 2012년 89만4908명에서 2016년 112만8989명으로 4년새 26.1%가 증가했다. 전립선비대증 증가는 고령화와 관계가 깊다. 나이가 들면서 남성호르몬이 감소하면 전립선 내 5-알파환원효소가 활성화돼 전립선이 커지게 된다. 전립선비대증은 국제전립선증상점수(IPSS) 7이상, 전립선 크기 30㏄ 이상, 소변 배출 속도 15㎖/s 이하인 조건을 만족하면 전립선비대증으로 진단한다.
전립선비대증 치료는 증상이 경미하면 알파차단제나 5-알파환원효소억제제 등 약물치료를 시행하지만 약물치료 효과가 적으면 전립선 일부를 잘라낸다. 하지만 전립선절제술은 요도손상이나 방광천공 등의 합병증이나 사정기능 이상, 발기부전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최근에는 기존의 절제술이 아닌 비대해진 전립선 측엽을 당겨 묶어줌으로서 소변 통로를 넓히는 시술인 '유로리프트(Urolift)'가 주목받고 있다. 황재훈비뇨기과 황재훈 원장은 "유로리프트는 조직을 절제하지 않아 성기능을 최대한 보존할 수 있고, 부작용이 적은 전립선비대증의 새로운 치료법이다"라고 말했다.
◇시술 빠르고 부작용 최소화
유로리프트는 전립선 손상을 최소화해 시술 후 빠르게 증상을 개선시키고 다른 침습적 수술보다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유로리프트 시술은 간단한 진통제를 주입한 뒤 특수 기구를 비대해진 전립선에 접근시킨다. 특수 기구에서는 치아 교정용 보철기에 사용하는 금속인 니티놀(니켈+티타늄 합금)이 나와 소변 통로를 막고 있는 전립선 측엽을 당겨 묶어 소변 통로를 확장시킨다〈작은 사진〉. 시술 시간은 20분이면 충분하다. 기존 절제술의 경우 수술 시간이 1시간으로 길고, 전신 마취를 해야 한다는 점에서 고령의 환자들에게 부담이 컸다.
또 수술 후에는 회복기까지 소변줄이 필요했다. 그러나 유로리프트는 소변줄을 쓸 필요가 없고 당일 입·퇴원이 가능하다. 시술 후에는 육안으로 확장된 소변 통로도 확인할 수 있다. 무엇보다 전립선 조직을 절제를 하지 않아 합병증과 부작용 위험을 크게 낮춘 것이 장점이다. 2013년 미국 비뇨기과학회 학술지인 '비뇨기학 저널(Journal of Urology)'에 따르면 약물치료는 발기부전과 사정기능 이상 부작용이 각각 10%, 레이저 치료는 7%, 41%, 경요도적 전립선절제술(TURP)은 10%, 65%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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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내장은 국내 약 100만명의 환자가 있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백내장 수술은 지난 2015년 국내에서 가장 많이 시행되는 수술에 꼽히기도 했다. 하지만 부작용 위험도 만만치 않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12~2014년 안과 관련 수술 피해 사례 건수 중 백내장 수술이 1위(45.7%)를 차지했다. 백내장 수술을 안전히 받으려면 의료진의 수술 숙련도, 병·의원의 수술 환경을 반드시 살펴야 한다. 백내장뿐 아니라 녹내장, 망막질환 등 그 밖의 주요 눈 질환을 전문으로 다루는 의사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런 조건을 만족시키는 병원은 보통 대학병원이나 전문병원이다. 하지만 의원급에서도 이를 충족시키며 연간 3만명 넘는 환자를 보고 있는 곳이 있다. 서울시 용산에 위치한 '센트럴서울안과'다. 개원한 지 7년밖에 안 된 '젊은 안과 의원'이지만 의료진의 수준 높은 실력뿐 아니라 검사·예약이 편리하다는 장점 등으로 해외에서까지 환자가 찾는다.
◇주요 눈 질환별 전문의 상주, 안전 수술 가능
백내장은 수정체(빛을 굴절시키는 볼록렌즈 모양의 투명한 조직)가 뿌옇게 변하면서 시력이 떨어지는 질환이다. 백내장 수술은 뿌옇게 변한 수정체를 제거하고 깨끗한 인공수정체를 넣는 식으로 진행된다. 수술 시간은 15분 정도다. 소요시간이 짧아 간단해 보일 수 있지만, 수술은 물론 수술 전 검사까지 매우 정교한 과정을 거쳐야 한다. 특히 녹내장(안압이 높아 시신경이 손상되는 질환)이나 황반변성(망막 중심의 황반 기능이 떨어지는 질환) 등 다른 눈 질환이 있는지 확인하는 게 중요하다. 센트럴서울안과 김균형 원장은 "수술 중에는 안압이 높아지는 등의 이유로 녹내장이나 망막질환이 생길 위험이 높아지고, 평소 이런 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당연히 합병증 위험이 더 높다"며 "백내장 외 주요 눈 질환인 녹내장, 망막질환을 전문으로 보는 의사가 있는 병·의원에서 검사, 수술을 받는 게 안전하다"고 말했다. 실제 수술 전 환자의 눈 상태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적절하지 않은 종류의 인공수정체를 삽입, 이후 재수술을 하는 환자도 적지 않다. 특히 노안 교정을 동시에 진행하는 경우 삽입할 인공수정체를 정교하게 선택하지 않으면, 시력이 완벽히 회복되지 않을 수 있다. 센트럴서울안과에는 3대 눈 질환인 백내장, 녹내장, 망막질환 전문 의사가 모두 있다. 응급상황의 경우에도 각 분야 전문 의료진의 협진을 통해 안전한 대처가 가능하다.
하지만 대학병원처럼 예약·치료 절차가 어렵지 않다. 방문한 당일 정밀 검사까지 가능하고, 수술 날짜만 예약하면 된다. 수술 후에도 쉽게 병원에 방문해 경과를 확인할 수 있다.
◇첨단 장비 도입, 오차 발생률 0% 근접
센트럴서울안과는 수술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첨단 장비도 적극적으로 도입했다. 대표적인 것이 '칼리스토 아이'다. 난시(亂視) 교정에 도움을 주는 장비다. 김균형 원장은 "백내장 수술을 할 때 난시가 있는 사람은 난시 교정을 같이 해야 효과가 극대화된다"며 "이때 인공수정체를 넣는 각도, 위치를 정하는 것이 중요한데 칼리스토 아이를 활용하면 이 과정에서 오차가 발생할 확률이 0%에 가깝게 줄어든다"고 말했다. 백내장 수술에 가장 효과적인 장비로 꼽히는 '센추리온'도 지난 2015년 국내에서 최초로 도입했다. 센추리온은 초음파를 이용해 수술 중 눈 속 방수의 유속, 압력 등을 섬세하게 확인해 알려준다.
이 밖에 수술용 소독 기구도 대학병원 못지않게 마련했다. 의원급 안과에서 보기 어려운 비상 전원 시스템도 갖췄다. 센트럴서울안과 황종욱 원장은 "만에 하나 수술 중 전기가 나갈 수 있는 상황을 대비한 것"이라며 "환자의 안전을 위한 투자는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의료진 모두 대학병원 출신, 백내장 수술 1만건 이상
센트럴서울안과 의료진은 모두 대학병원에서 진료 경험을 쌓았다. 백내장을 전문으로 보는 김균형 원장은 길병원에서 전임 교수로 일하기도 했다. 백내장 수술 경험은 6000건에 달한다. 망막질환 전문 황종욱 원장과 녹내장 전문 최재완 원장의 백내장 수술 건수까지 합치면 총 1만1000건 정도다. 의료진 모두 각자 분야에서 인정 받고 있다. 김균형 원장은 국내외 학회에 지속적으로 주요 연자로 초청되고 있으며, 지난 2009년부터 한국소비자원에서 백내장수술 피해 관련 전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황종욱 원장은 지난 2013년 국제학술지 'Metallomics'에 황반변성 관련 표지 논문을 게재했다. 최재완 원장은 한국녹내장학회 이사를 맡고 있으며, 지난 2016년 세계안과학회에서 최우수 학술상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서울아산병원 임상강사였던 시력교정수술 전문 유애리 원장이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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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추석 연휴가 끝나고부터 소화불량을 겪는 사람이 적지 않다. 명절에는 전, 튀김, 고기 등 기름진 음식을 평소보다 많이 먹을 뿐 아니라 오랜 시간 앉거나 누워있는 시간이 많기 때문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11~2015년 자료에 따르면 설과 추석이 있는 1~2월, 9~10월에 연간 소화불량 환자의 40%가 몰려있다. 위 건강을 촉진해 소화불량을 예방, 완화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명절 기름진 음식, 소화불량 주요 원인
기름진 음식을 먹으면 유독 소화가 안 된다. 음식이 위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는 게 문제다. 실제 탄수화물이 위에서 소화되는 시간은 약 3시간인 반면, 지방이 위에서 소화되는 시간은 약 6시간에 달한다. 여기에 명절 스트레스까지 겹치면 위 운동이 저하되면서 소화 기능이 더 떨어지는 것이다. 따라서 소화불량을 예방하려면 기름진 음식 섭취를 자제하고 스트레스를 줄여야 한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몸의 자율신경이 긴장되고 이것이 위 운동을 더디게 한다. 과식과 과음을 피하고, 식사를 마치고 20~30분 후에 산책하면서 가볍게 몸을 움직이는 것이 좋다. 그래야 위의 연동운동이 빨라지면서 소화가 활발해진다.
그런데 먹은 음식 종류와 양, 활동량 모두 남들과 비슷한데 유독 소화불량이 잘 생기는 사람이 있다. 평소 위가 건강하지 않은 것이 원인이다. 건강한 위는 위 점액을 충분히 분비시켜 다양한 자극과 각종 독성물질로부터 위벽을 보호한다. 위 기능이 만성적으로 떨어져 있으면 위 점액 분비량이 적고, 위벽이 쉽게 자극받으면서 소화불량이 자주 생긴다. 이때 증상 해소를 위해 약을 먹는 것은 임시 방편에 불과하다. 위산분비억제제, 위장운동촉진제 등은 일시적으로 증상을 완화할 뿐 위 건강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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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를 할 때 무조건 콩기름으로 만든 식용유를 사용하던 때와 달리 최근 시중에는 올리브유, 카놀라유, 포도씨유, 아마씨유 등 다양한 재료로 만든 오일이 등장했다. 특히 우리나라의 일반적인 식단에는 볶음·부침 요리가 많이 포함돼 있어 오일 중에도 건강한 오일에 대한 주부들의 관심이 높은 편이다. 최근 다양한 오일 중 국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오일이 있다. 바로 '과일 중의 보석'이라 불리는 아보카도로 만든 아보카도 오일이다.
◇아보카도, 칼륨 등 중요 영양소 풍부
아보카도는 멕시코나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 지역 등 더운 지방에서 자라는 열대과일이다. 아보카도 100g에는 단백질(2.5g), 칼륨(720㎎), 비타민K(21㎍), 엽산(15㎍), 베타카로틴(120㎍), 비타민A(20㎍RE), 비타민B6(71.8㎎), 비타민C(61.9㎎), 식이섬유(5.3g) 등 다양한 영양소가 들어있다. 아보카도 속 다양한 영양소 중 특히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은 '불포화지방산'이다. 불포화지방산은 포화지방산, 트랜스지방산 등 나쁜 지방과 달리 체내 콜레스테롤이 증가하는 것을 막고, 혈액 속 콜레스테롤이나 지질 등 노폐물을 체외로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된다. 불포화지방산의 경우 체내에서 합성이 불가능해 반드시 식품이나 보충제 등으로 챙겨 먹어야 한다.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들어 있는 대표적인 식품으로는 고등어, 꽁치, 참치, 연어 등 기름기가 많은 생선과 견과류 등이 있다. 아보카도의 경우 100g당 지방 함량이 18.7g인데, 이중 80% 이상이 불포화지방산으로 구성돼 있다. 아보카도에 들어있는 불포화지방산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올레산'이다. 올레산은 올리브 오일에 많이 들어 있는 단일불포화지방산으로 일명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착한 콜레스테롤인 'HDL콜레스테롤'을 높여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 혈관의 염증을 억제하는 오메가6와 두뇌 발달·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오메가3도 풍부하게 들어 있다.
◇혈중 콜레스테롤·혈압 조절 효과
아보카도의 건강 관리 효과는 다양한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실험생물학 의학 저널'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27~72세 남성 16명을 대상으로 4주간 매일 아보카도를 섭취하도록 한 결과 참가자의 50%에서 혈중 콜레스테롤이 최대 42.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멕시코에서 시행된 한 연구에서는 건강한 사람 30명과 이상지질혈증 환자 37명을 대상으로 아보카도가 풍부한 식단(하루 열량 2000㎉로 단일불포화지방산 49g이 들어있는 식단)을 일주일간 섭취하도록 했다. 그 결과 건강한 사람 그룹에서는 총 콜레스테롤이 16% 줄었으며, 이상지질혈증 환자 그룹은 총 콜레스테롤이 1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보카도에는 칼륨도 많이 들어 있어 혈압 조절에도 도움이 된다. 칼륨은 체내 나트륨을 조절해 혈압을 관리하는데, 아보카도 100g에는 720㎎의 칼륨이 들어 있다. 이는 칼륨이 풍부한 과일인 바나나(100g당 칼륨 279㎎ 함유)의 2.5배에 달하는 양이다. 또한 2015년 내분비대사학회지에는 아보카도를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고혈압과 제2형 당뇨병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내용이 게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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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무릎 관절염 환자가 늘고 있다. 2011년에 약 311만명이던 환자 수가 지난해에는 367만명으로 증가했다. 비만 인구가 증가하고 인구가 고령화됐기 때문이다. 관절염이 있으면 걷거나 뛰는 등의 일상 생활에 제약이 많은데, 치료가 어려워서 환자들의 고충이 큰 편이다. 평소에 무릎 관절을 보호하는 올바른 생활습관을 알아두는 게 좋다.
◇적당한 운동이 관절 기능 올려줘
무릎 관절염은 뼈와 뼈가 연결되는 무릎 관절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나이가 들면서 관절이 노화하면 연골이 마모되면서 자연스럽게 생기는 질병이기도 하다. 평소 쪼그려 앉는 시간이 많거나, 무릎을 많이 쓰는 직업을 갖고 있거나, 비만이거나, 무리한 운동 등으로 연골·인대가 손상된 적이 있는 사람에게 잘 생긴다. 퇴행성 질환이라서 '무릎을 무조건 아껴 써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적지 않지만, 적당히 운동해야 관절 연골이 뻑뻑해지거나 관절 가동성이 줄어드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운동량이 줄면 허벅지나 종아리 근육이 약해져서 관절이 더 약해진다. 관절 연골은 재생 능력이 없기 때문에 한 번 생기면 원래의 상태대로 완벽하게 낫는 건 힘들다. 다만, 생활습관을 개선하면 진행을 늦춰서 일상생활을 무리 없이 하는 게 가능해진다.
만약 이런 노력으로도 통증이 지속된다면 병원 치료를 받는 게 좋다. 관절염 초기라면 약 복용, 주사, 물리치료 같은 보존적 치료만으로 증상이 호전된다. 중기 이상의 관절염이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관절내시경술, 줄기세포 연골 재생술, 인공관절수술 등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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