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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자현 임신, 고령 임산부가 취약한 질병은?

    추자현 임신, 고령 임산부가 취약한 질병은?

    배우 추자현이 임신 소식을 알려 화제다. 23일 추자현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추자현은 현재 임신 2개월 차로 건강 상태는 양호하다. 임신 초기인 만큼 태교에 전념하고 있으며 향후 스케줄은 논의 중이다"고 전했다. 추자현은 올해로 38세로, 고령임신에 속한다. 고령 임신 시 특별히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일까. 만 35세가 넘어 임신하는 경우를 '고령 임신'이라 한다. 최근 초혼 연령이 늦어지면서 고령 임신을 하는 여성도 늘고 있는 추세다. 늦은 나이에 임신하면 자궁 등 생식 기관의 기능이 떨어져 문제가 생길 위험이 크다. 실제 고령 임신의 경우 기형아를 출산할 확률이 그렇지 않은 산모보다 2배 이상 높다고 한다. 또 고령 임산부는 임신성 당뇨병에 걸릴 위험도 크다. 임신성 당뇨병은 임신 중 혈당 조절이 잘 안 되는 상태인데, 전체 임산부의 2~3%가 이를 앓지만 고령 임산부는 2~3배 더 취약하다. 고령 임산부는 영양관리에 특히 신경 써야 한다. 평소 단백질과 섬유소 위주의 식사를 하는 게 좋다. 이는 포만감이 오래가고 혈당을 천천히 올려 임신성 당뇨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임신 중이라 하여 너무 움직이지 않는 것도 좋지 않다. 살짝 땀이 날 정도로 유산소 운동을 해 비만을 예방해야 한다. 체중이 지나치게 증가하면 임신성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커지기 때문이다. 임신을 계획 중인 고령 산모는 2~3개월 전 부터 엽산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엽산은 태아의 뇌와 신경계 발달에 필수적인 영양소로, 시금치·브로콜리·양상추 등 녹색 채소와 키위·오렌지 등 과일을 통해 하루 600mg 정도 섭취하면 된다.
    임신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7/10/23 13:38
  • 대한폐암학회, ‘비흡연 여성폐암 캠페인’ 개최

    대한폐암학회, ‘비흡연 여성폐암 캠페인’ 개최

    대한폐암학회가 오는 10월 27일 금요일 오전 11시에 건국대병원 대강당에서 '비흡연 여성폐암 캠페인'을 연다. ‘폐암’하면 흡연을 떠올리지만 국내 폐암 환자의 30%는 비흡연 폐암이다. 특히 여성에게서 비흡연 폐암이 많은데, 비흡연 여성폐암은 증가세에 있다. 대한폐암학회는 흡연에 고착돼 있는 폐암에 대한 인식을 전환, 비흡연 여성폐암에 대해서도 사회적 관심을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올해 비흡연 여성폐암 캠페인을 개최한다. 비흡연 여성폐암 캠페인은 비흡연 여성폐암 설문조사 발표(조석기 서울의대)를 시작으로 비흡연 여성폐암 공단분석자료 발표(명준표 가톨릭의대), 폐암발생 예측 위험요인(장승훈 한림의대), 우리나라 비흡연 여성폐암 환자의 특성(최창민 울산의대) 순으로 진행이 된다. 발표 뒤에는 비흡연 여성폐암에 대한 질의응답과 토론 시간이 마련돼 있다. 대한폐암학회 이계영 이사장은 "폐암은 예후가 좋지 않은 암이지만 비흡연 여성폐암은 다행히 EGFR, ALK 같은 유전자 변이가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 표적항암제의 치료 효과가 좋다"며 "대국민 홍보 캠페인을 통해 많은 비흡연 여성폐암 환자가 조기에 진단이 되고, 국내 학술 자료 수집을 통해 조기진단 방법 개발에 대한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비흡연 여성폐암 캠페인은 폐암 환자, 보호자 등 관심있는 모든 사람이 참석 가능하다. 문의 (02)741-8540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7/10/23 13:31
  • 손끝으로 보는 건강…손끝 찌릿 목 디스크, 마디 통증 류마티스 관절염

    손끝으로 보는 건강…손끝 찌릿 목 디스크, 마디 통증 류마티스 관절염

    손끝은 각종 건강 이상신호가 나타나는 곳이다. 저리거나 따갑고 붓고 떨리는 등 손끝에서 나타나는 증상을 보면 각종 질병을 예상할 수 있다. 손목터널증후군, 목 디스크, 류마티스 관절염, 뇌졸중, 당뇨합병증에 의한 말초신경병증, 통풍 등이 손끝 이상 신호과 관련이 있다. 손끝 ‘찌릿’ 손목터널증후군·목디스크 손끝에 나타나는 이상 신호 가운데 가장 흔한 증상은 손끝이 찌릿한 증상이다. 이땐 손목터널증후군이나 목 디스크를 의심할 수 있다. 통증이 어느 손가락에 나타나는지, 어느 시간대에 주로 나타나는지에 따라 두 질환을 구분할 수 있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에 무리한 힘이 지속적으로 가해졌을 때 발생한다. 손목을 지나는 인대가 붓고 혈관을 압박해 저리는 증상으로 나타난다. 손목터널증후군은 보통 밤에 심해진다. 초기에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자다 깰 정도로 통증이 심해진다. 예전엔 과중한 집안일로 인한 중년 여성 환자가 많았으나, 최근엔 컴퓨터 마우스나 스마트폰을 장시간 조작하는 20~40대 젊은 환자가 늘고 있다. 목 디스크는 저리는 증상이 손가락과 함께 목·어깨·팔·손목에서 동시에 나타난다는 것이 특징이다. 어느 위치에서 목 디스크가 발생한지에 따라 아픈 손가락이 다르다. 6~7번째 디스크가 신경을 압박하면 엄지·검지가, 7~8번째 디스크가 신경을 압박하면 중지가, 8~9번째 디스크가 신경을 압박하면 약지와 새끼손가락에 통증이 나타나는 식이다. 목 디스크든 손목터널증후군이든 초기에는 진통소염제를 복용하면서 무리를 하지 않으면 저절로 좋아진다. 증상이 심하다면 신경주사로 염증을 가라앉히거나 수술을 해야 한다. 손가락 마디 통증, 류마티스 관절염 의심 손끝 혹은 손 전체가 아니라 손가락 마디 관절이 특히 아프다면 류마티스 관절염일 가능성이 크다. 손가락 세 관절 중에 가장 끝 관절을 제외한 두세 번째 관절에 주로 나타난다. 뻣뻣한 느낌으로 시작해 심해지면 통증과 함께 마디가 붓기도 한다. 퇴행성관절염과 구분하려면 아침에 증상이 심한지 보면 된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아침에 일어났을 때 2시간 이상 증상이 지속된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경우 일단 관절이 손상되기 시작했다면 되돌릴 방법이 없으므로 최대한 빨리 발견하는 게 중요하다. 특히 증상이 전형적으로 나타나지 않는 2년 안에 발견해야 치료 효과가 좋으므로 손끝 이상 신호를 주의깊게 관찰하는 것이 좋다. 한 손만 저리면서 얼굴 편마비 나타나면 뇌졸중 의심 손목 또는 목에 별 문제가 없는데도 손이 저리다면 혈액순환 장애가 원인일 가능성이 크다. 당뇨병이 대표적이다. 손발 끝에 감각이 없어지거나 화끈거리고 찌릿한 느낌이 드는 말초신경병증은 흔한 당뇨합병증이다. 당뇨합병증으로 나타나는 손끝 이상 신호는 특히 증상이 양손에 대칭적으로 나타난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움직일 땐 괜찮다가 가만히 있을 때 증상이 심해진다. 양 손이 아닌 한쪽 손과 같은 쪽 팔·다리·얼굴에 동시에 찌릿한 증상이 나타났다면 뇌졸중을 의심한다. 이땐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뇌졸중은 혈관이 90%까지 막혀도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그나마 몇 가지 이상신호를 보내는데, 그 중 하나가 손의 마비 증세다. 이와 한쪽 얼굴 근육이 뒤틀리거나, 말이 어눌하게 나오며, 신체 균형을 잡기 힘들어지는 증상을 동반한다. 임신부 대부분 겪는 손끝 저림…가벼운 마사지로 해결 손끝 저림은 임신한 여성 대부분이 겪는 증상이기도 하다. 임신으로 인해 혈관이 확장되고 말초혈관에서 혈액이 저류하면서 발생한다. 말초혈관까지 도달한 혈액이 다시 돌아오지 못하고 저류하는 과정에서 손발이 붓고 주변 조직을 압박하는 것이다. 출산에 가까워질수록 이러한 증상은 심해진다. 이 경우 별도의 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드물다. 대신 누워서 다리를 높게 하고, 고단백·저염식 식단을 유지하며, 마사지나 가벼운 운동으로 혈액순환이 잘 되도록 하는 등 붓기를 가라앉히는 노력만으로도 해결할 수 있다.
    종합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7/10/23 13:28
  • 삼성서울병원-한국마이크로소프트, 의료 인공지능 연구협약 MOU 체결

    삼성서울병원과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인공지능(AI) 기반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로 한국형 인공지능 정밀의료시스템 구축을 추진하는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햇다. 23일 오전 11시 삼성서울병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는 삼성서울병원 권오정 원장, 임영역 연구부원장,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고순동 대표가 참석해 협약서를 교환했다. 삼성서울병원과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MOU 체결로 의료 데이터를 클라우드상에서 AI로 분석, 임상 의사 결정을 최적화하고 질환별 예측모델을 확보하는 협력을 시작한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의료데이터 처리와 분석을 위한 애저를 IT 인프라로 제공하며, 삼성서울병원은 이를 기반으로 유전체 데이터, 영상 데이터, 수면 데이터 기반의 AI 파일럿 연구과제 3가지를 추진한다. 삼성서울병원 관계자는 이번 협약에 대해 단순한 시스템 제공에 그치지 않고 시스템을 실제 활용하는 의료진의 역량 강화를 도모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설명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국내 의료기관 중 가장 많은 유전자 연구 인력 및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삼성서울병원 의료진의 AI 활용 역량을 한층 향상할 수 있도록 기초과정과 심화과정으로 구성된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서울병원 권오정 원장은 "삼성서울병원과 마이크로소프트가 의료 AI 분야 협력을 통해 향후 활성화가 예상되는 클라우드 기반 AI 연구 가능성을 확인하고 실질적 성과를 이룰 것을 확신한다"며 "향후 양사가 AI 기반 정밀의료 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이현정 헬스조선 기자2017/10/23 13:25
  • 김필건 대한한의사협회장 '해임'

    김필건 대한한의사협회장이 전회원 투표 결과 해임됐다. 한의협 수석부회장과 임명직 임원도 전원 해임됐다. 회장 직무대행은 홍주의 서울시한의사회장이 수행하게됐다. 새로운 대한한의사협회장은 향후 3개월 이내에 실시되는 보궐선거를 통해 선출된다. 대한한의사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10월 21일 0시부터 ‘김필건 회장 해임에 대한 투표’의 개표를 진행하고 새벽 2시경 김필건 대한한의사협회장의 해임안이 가결됐음을 선언했다. 지난 10월 10일부터 20일까지 11일간 우편과 인터넷 투표로 진행된 이번 투표에서는 해임 찬성이 1만 581표(73.5%)로 집계됐다. 현행 대한한의사협회 정관에서는 회장 해임 투표의 경우 선거인단의 과반수 투표와 투표자 3분의 2 이상의 찬성이 있어야 한다. 홍주의 직무대행은 “21일 이사회에서 구성된 새 집행진은 향후 각종 한의계 현안 및 의권 사업과 입법 준비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신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7/10/23 11:35
  • 신해철법 통과 1년…의료 분쟁 236건 자동개시

    신해철법 통과 1년…의료 분쟁 236건 자동개시

    지난해 11월 30일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 일명 ‘신해철법’이 통과된 지 1년여가 지난 가운데 현재까지 총 236건의 의료 분쟁 및 사고가 자동 개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110건의 의료사고가 심사됐거나 심사 중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기동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신해철법 시행 1년이 지난 현재 자동 개시된 236건의 의료 분쟁 및 사고 중 사망은 231건, 의식불명은 4건, 장애를 입은 경우는 1건으로 나타났다. 사망이 전체 분쟁 및 사고의 98%를 차지하고 있다. 개정안은 의료사고로 ▲사망 ▲1개월 이상 의식불명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장애등급 제1급의 피해를 입으면 의료분쟁 조정절차가 자동으로 개시되는 내용이다. 조정 개시에 돌입한 110건은 합의 조정으로 31건, 부조정 결정으로 32건, 조정 취하 26건, 각하 5건 등으로 마무리됐으며, 조정이 결정되어 절차가 진행 중인 분쟁 및 사고는 현재 16건에 이른다. 자동 개시돼 조정 개시에 들어간 110건의 의료 분쟁 및 사고 중 최소 57.2%는 병원 측 과실이 없는 것으로 판단된 것이다. 조정 개시된 110건의 의료 분쟁 및 사고는 상급종합병원이 38곳, 종합병원이 42곳, 병원 14곳, 의원 11곳, 요양병원 4곳, 한방병원 1곳 등이었다. 기동민 의원은 "신해철법의 의미를 제대로 이행하기 위해 의료분쟁조정중재원의 공정하고 객관적인 조정, 중재 노력이 최우선 요소"라며 "빠른 분쟁해결을 위한 전문성을 갖추고, 이를 통계자료로 작성해 분쟁 및 조정의 일관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종합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7/10/23 11:31
  • 반려견 물렸다 사망까지…작은 상처도 위험해

    반려견 물렸다 사망까지…작은 상처도 위험해

    최근 유명 한식당 대표 김모씨가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최시원 가족의 반려견에 물려 사망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반려견에 물렸을 경우 대처법에 관심이 쏠린다. 김모씨의 사망 원인은 2차 감염으로 인한 패혈증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동물에 물려 생긴 '동물교상(動物咬傷)'은 동물의 종이나 크기에 상관없이 생명에 치명적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개나 고양이에 물리면 그 자체로 피부가 찢어지고 힘줄·신경이 손상될 위험이 있다. 관절 주변을 물리면 심각 후유증이 남기도 한다. 또 상처 안으로 동물의 이빨에 있던 세균·박테리아가 들어가면, 2차 감염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나 노인은 감염에 취약해 생명에 지장이 생길 수 있다. 실제 고양이 물려 2차 감염으로 감염성 관절염과 골수염으로 악화한 사례가 있다. 동물의 크기가 작다고 상처를 간과해선 안 된다. 큰 동물에게 물리면 상처 범위가 크긴 하지만, 감염 위험성은 상처 크기에 상관없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상처가 생기면 통증이 심하지 않더라도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소독약 등으로 응급처치를 한 뒤 병원을 찾아 감염 여부를 검사받고 제때 치료받아야 합병증을 막을 수 있다.   
    종합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7/10/23 11:29
  • 천안 치과서 수면마취 충치 치료받던 어린이 사망

    치과에서 충치 치료를 받던 30개월 여아가 수면 마취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2일 충남 천안서북경찰서에 따르면 20일 오전 천안의 한 치과에서 충치 치료를 위해 수면마취를 받던 30개월 A양이 갑자기 맥박이 빨라지고 산소포화도가 떨어지는 증상을 보였다. 의료진이 아이의 어금니 충치를 치료하기 위해 수면 유도 진정제를 투입한 시간은 9시 50분. 20분여가 지난 10시 13분에도 아이가 깨어나지 않자 병원 측은 다른 병원에서 마취과 전문의를 불러 응급처치에 들어갔다. 그러나 여전히 아이는 깨어나지 않았고 한 시간 후인 11시 10분 119 구급대가 도착, 천안의 한 대악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했다. 사망 진단을 받은 시각은 오후 12시 20분이었다. 대학병원 측은 아이가 병원으로 후송되던 중 이미 사망했다고 전했다. 유족 측은 경찰 조사에서 “A양이 병도 없고 복용하는 약도 없이 건강한 상태였다”며 “치과병원 측이 마취가 전문의가 없는 상태에서 수면마취를 진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진다. 또, “병원 측이 119에 바로 신고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해결하려다 아이가 숨졌다”며 치과병원 측에 과실이 있다는 입장이다. 치과 측은 부모로부터 마취해도 좋다는 사전 동의서를 받았고, 마취제도 정량을 투입했다고 반박하고 있는 상태다. 이에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양 시신의 부검을 의뢰해 사망 원인을 밝히는 한편 병원 관계자를 상대로 과실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종합김진구 헬스조선 기자 2017/10/23 11:27
  • 존엄사 가능해져…안락사와 다른 점은 무엇?

    존엄사 가능해져…안락사와 다른 점은 무엇?

    오늘(23일)부터 임종을 앞둔 환자들이 존엄사를 선택할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2일 환자 뜻에 따라 연명(延命)의료결정법 시법 사업을 23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실시하고, 내년 2월부터는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존엄사는 안락사와 헷갈리기 쉽지만, 전혀 다른 개념이다. 존엄사란 사람으로서 존엄함을 유지하며 죽는 것을 말한다. 즉, 회생 가능성이 없는 환자가 자신의 결정이나 가족이 동의를 거쳐 더 이상의 연명 치료를 받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중단할 수 있는 연명 치료는 '심폐소생술, 인공호흡기 착용, 혈액투석 및 항암제 투여의 의학적 시술'이다. 연명 의료를 중단하더라도 통증 완화를 위한 의료 행위나 영양분 공급, 물 공급, 산소의 단순 공급은 중단할 수 없다. 또한, 존엄사는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인 경우 선택할 수 있다.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란 회생 가능성이 없고, 치료에도 회복되지 않으며, 급속히 증상이 악화돼 사망이 임박한 상태에 있다는 의학적 판단을 받은 환자다. 이러한 점에서 안락사는 존엄사와 큰 차이가 있다. 존엄사가 죽음을 앞둔 환자를 대상으로 연명 치료를 중단하는 것이라면, 안락사는 약물 투입 등을 통해 고통을 줄이고 인위적으로 생을 마감하는 것이다.
    생활습관일반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7/10/23 10:32
  • 새빛안과병원, '2017 나눔국민대상' 보건복지부 표창받아

    새빛안과병원, '2017 나눔국민대상' 보건복지부 표창받아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 위치한 새빛안과병원이 '2017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보건복지부와 KBS,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평소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개인과 기관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새빛안과병원은 병원이 위치한 고양시의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기여한 바가 커 이번 표창을 받게 됐다. 고양시청과 '고양시민 복지 나눔 1촌 협약'을 맺고 관내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를 위해 매년 77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해 지원하고 있으며 이주노동자, 다문화가정, 독거노인 등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사람이 무료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 장애인 보호시설인 '해냄공동체'와 지적 장애인 및 중증 장애인 재활시설 '애덕의 집'에 병원 임직원이 정기적으로 방문해 봉사활동도 펼친다. 2014년부터는 고양시 사회복지협의체와 공동으로 'RED 나눔 캠페인'을 개최해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사랑의 연탄과 김장을 나누는 사업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가출청소년 보호시설인 '꾸미루미' 후원, 지역 주민들을 위한 눈 건강강연 진행 등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새빛안과병원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더욱 활발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단신이기상 헬스조선 기자2017/10/23 10:28
  • 가을 마지막 절기 상강(​霜降), 겨울옷 바로 꺼내 입으면 안되는 이유

    가을 마지막 절기 상강(​霜降), 겨울옷 바로 꺼내 입으면 안되는 이유

    오늘(23일)은 서리가 내리기 시작한다는 상강(霜降)이다. 상강은 24절기 중 18번째 절기로, 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낮아진 기온으로 인해 수증기가 엉겨 서리나 내린다. 갑자기 찾아온 추위에 겨울옷을 꺼내는 사람들이 많은데, 옷장에서 꺼낸 옷을 바로 입었다간 건강에 해로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겨울철 옷을 안전하게 입을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본다.  대개 드라이클리닝 했던 겨울옷을 꺼내 바로 입는 경우가 많으나, 이는 자칫 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다. 옷에 남아있는 화학성분이 피부에 닿거나, 호흡을 통해 기관지로 들어가 알레르기를 유발하기 때문이다. 드라이닝 클리닝한 옷은 즉시 비닐 커버를 벗겨 통풍이 잘되는 곳에 하루 정도 걸어두고 입는 게 안전하다. 알레르기 비염 환자는 니트류를 피하는 게 좋다. 니트 소재는 먼지나 동물의 털이 잘 붙고, 진드기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라 비염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는 탓이다. 특히 동물의 털을 가공해 만든 캐시미어 소재의 옷은 세균이 잘 번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목도리나 워머의 경우 자주 착용하는 것에 비해 위생 관리가 소홀해, 세균·먼지가 묻어있기 쉽다. 특히 목도리는 코나 입을 직접 감싸기 때문에 숨을 쉴 때마다 각종 세균이 그대로 호흡기로 들어와 알레르기를 유발한다.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세탁하거나 착용 후 햇볕에 말리는 게 좋다. 두꺼운 옷에서 생기는 정전기도 골칫거리다. 아토피 피부염이나 건선을 앓는 사람은 정전기에도 피부에 자극을 받아 가려움증이나 염증이 생길 위험이 있다. 옷을 벗어 둘 땐, 정전기가 일어나기 쉬운 니트·스웨터 등을 함께 두지 말고 분무기로 물을 살짝 뿌리면 정전기를 줄일 수 있다.
    생활습관일반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7/10/23 10:25
  • 리베이트부터 음주운전까지…적십자사 직원 4명 중 1명 ‘징계·경고’

    리베이트부터 음주운전까지…적십자사 직원 4명 중 1명 ‘징계·경고’

    최근 5년간 대한적십자사 직원 4명 중 1명은 기관장으로부터 주의 이상 처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도자 의원(국민의당)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2년~2016년) 대한적십자사의 징계 처분 인원은 총 116명이었고, 경고·주의 등 징계 외 처분 인원은 총 1234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기준 적십자사의 총원이 3910명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4명 중 1명 꼴이다. 49명이 견책 이상의 징계 처분을 받았고, 파면·해임·강등과 같은 중징계 인원도 8명으로 드러났다. 중징계 내용은 ▲일용직 급여 및 식자재 구매예산 부정청구(파면) ▲리베이트 수취 및 임직원 행동강령 위반(해임) ▲혈액품질관리 관련 혈액관리법 및 허위 기록(해임) 음주운전 적발(강등·정직·감봉·견책) 등이었다. 기관장이 조치하는 경고, 주의 등 징계 외 처분도 지난해 총 661명이나 됐다.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는 “징계 처분에는 해당되지 않지만, 경고나 주의를 통해 경각심을 고취하고 청렴도를 높이고자 했다”고 해명했다. 이에 대해 최도자 의원은 “대한적십자사의 징계 처분이 최근 5년 사이 4배 이상 급증했다”며, “사후적 조치뿐 아니라 사전적 예방책 등 근본대책을 강구하여야 할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생활습관일반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7/10/23 10:22
  • “배뇨장애, 중년 이후 급증...카페인·알코올 줄이세요”

    “배뇨장애, 중년 이후 급증...카페인·알코올 줄이세요”

    고대 로마 귀족들은 돌로 만든 좌변기에 물을 끌어와 수세식 변기를 사용했다. 먹는 것만큼이나 배출(?)의 중요함을 안 모양이다. 비뇨기계는 노폐물을 배출하는 역할을 맡는다. 물론 성(性)적 역할도 있다. 그러나 최소한 하루에 한 번은 화장실을 가듯 비뇨기계가 맡고 있는 배출의 역할이 크다. 하지만 비뇨기계는 나이가 들면서 40~50대 중년부터 급격히 건강을 잃게 된다. 비뇨기계질환이 급증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따라서 이때 건강을 지켜야지 쾌적한 배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 즐거운 성생활도 자연스럽게 따라온다. Q 중년 남성과 여성의 대표 배뇨장애질환은 전립선비대증과 요실금입니다. 왜 중년에 이런 질환이 증가하나요?A 중년 남성과 여성의 배뇨장애를 설명할 수 있는 요인은 하나로 볼 수 없습니다. 일반적으로는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호르몬 변화와 근육 약화, 만성질환 증가 등을 원인으로 봅니다. 전립선비대증의 경우 남성호르몬, 노화와 관련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 남성호르몬은 전체적으로 감소하지만 전립선 내에는 남성호르몬을 활성화시키는 5알파환원효소 농도가 증가합니다. 이로 인해 남성호르몬 수용체가 증가해 전립선이 비대해집니다. 또 나이가 든 중년 남성은 과거와 달리 여성호르몬이 증가하는데, 여성호르몬 증가도 전립선을 비대하게 만듭니다. 보고된 연구 결과에선 50대 이후 50%, 70대 이후 70%에서 전립선비대증이 발병해 노화와 연관 있는 것으로 입증됐습니다. 중년여성의 배뇨장애질환인 요실금은 노화가 주요 원인이며, 출산 여부도 작용합니다. 나이가 들면 방광의 수축 빈도가 늘어납니다. 그러나 요도를 조여 방광 내 소변 배출을 막아주는 요도조임근이 약해집니다. 방광은 자주 수축해 소변을 배출하려 하고, 요도를 조여주는 근육이 약해지니 요실금이 발생하기 쉬워집니다. 이와 함께 방광 용량이 줄고, 요도 길이도 짧아집니다. 따라서 소변을 참기 힘들어지고, 소변이 조금씩 새는 증상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또 분만한 경우는 골반 이완으로 방광과 요도가 다소 처지게 되는데, 이것도 요실금과 관계가 있습니다. Q 전립선비대증과 요실금은 방치 시 증상 악화로 삶의 질이 매우 낮아집니다. 전립선비대증과 요실금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을까요?A 1일 8회 이상 소변을 자주 본다면 전립선비대증 초기 증상으로 의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전립선비대증이 발생하면 비대해진 전립선이 요도를 압박하고, 방광의 소변 저장 능력은 떨어져 빈뇨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소변이 마려우면 불과 10~30분도 못 참고 소변을 봐야 하는 요절박 증상이 나타납니다. 하지만 전립선비대증이 더 진행됐다면 배뇨 능력이 떨어지면서 소변 줄기가 약해지고 소변을 봐도 잔뇨감이 남아 있게 됩니다. 이러한 증상을 보인다면 전립선비대증을 의심해야 합니다. 가장 흔한 요실금 증상은 소변이 급해 참지 못하는 절박요실금과 기침이나 재채기 또는 웃을 때 소변이 새는 복압요실금입니다. 요도조임근이 약해지고 방광 수축이 자주 발생해 절박요실금과 복압요실금이 발생합니다. 소변을 참지 못해 찔끔찔끔 새게 되며, 주방에서 물소리를 들어도 소변을 참지 못하게 됩니다. 이외에는 뇌졸중, 치매 등 만성질환을 앓아 요실금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Q 초기에 증상을 발견해 병원을 방문한다면 전립선비대증과 요실금의 진단검사는 어떻게 이뤄지나요?A 언제부터 소변을 참지 못했는지 등 배뇨장애 증상에 대한 병력 청취를 공통적으로 시행합니다. 이후 전립선비대증의 경우 국제전립선증상점수를 측정할 수 있는 설문지 작성과 직장수지검사를 통해 전립선 크기를 실제로 확인합니다. 또 소변검사를 통해 전립선에 염증이 발생했는지 확인하고, 혈청전립선특이항원검사로 전립선암 여부도 살핍니다. 환자에게는 3일간 소변량과 소변 본 시간 등을 기록한 배뇨일지를 쓰게 만들어 진단 정밀도를 높입니다. 앞선 검사는 일반적인 전립선비대증 검사이며, 환자 증상에 따라서 필요하다면 소변의 배출 속도를 측정하는 요류검사, 소변 본 뒤 잔뇨감을 보는 잔뇨측정검사, 전립선 크기를 확인하는 경직장초음파검사, 요도부터 방광까지 실물을 확인하는 요도방광경검사 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요실금 진단검사는 병력 청취는 동일하며, 방광의 처짐 여부나 요도 변화를 확인하는 요도과운동성검사, 복압상승 요실금 유발검사, 질검사, 새는 소변량을 측정하는 패드검사 등이 이뤄집니다. 전립선비대증 진단처럼 배뇨일지도 작성합니다. Q 정밀진단 후 전립선비대증과 요실금이 확실하다면 어떤 치료를 받게 되나요?A 전립선비대증과 요실금 모두 증상이 매우 경미하다면 증상경과를 살피는 대기치료나 전립선비대증이나 요실금을 동반하는 만성질환 등을 우선적으로 치료합니다. 이 단계보다 조금 더 진행된 초기에는 우선 약물치료를 시행합니다. 전립선비대증은 전립선 크기를 줄이는 알파차단제나 소변을 못 참게 만드는 ‘콜린’을 억제하는 항콜린제, 안드로겐 억제제, 소변량을 줄여주는 데스모프레신, 5알파환원효소억제제 등을 처방합니다. 각각의 약물마다 기전이 달라 환자 증상에 맞게 처방이 이뤄집니다. 요실금은 골반근육 훈련이나 바이오피드백 등 행동 치료와 함께 복압요실금이나 절박요실금을 개선시킬 수 있는 약물치료를 병행합니다. 일반적으로 약물치료만으로도 80%의 환자들이 개선됩니다. 그러나 약물치료로 개선 효과가 미미하다면 외과적 치료를 합니다. 전립선비대증은 경요도전립선절제술, 레이저치료 등으로 전립선 일부를 잘라냅니다. 요실금은 요도를 살짝 올려주는 중부요도하 슬링이나 요도조임근을 살짝 조여주는 요도주위주사 등을 사용합니다. Q 전립선비대증과 요실금 예방법이 있나요?A 아직까지 전립선비대증과 요실금을 유발하는 하나의 정확한 원인은 없습니다. 원인이 명확하지 않으니 예방법도 모호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노화와는 연관이 있기 때문에 노화를 유발하는 원인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전립선비대증의 경우 알코올이나 카페인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비만을 유발하는 지방질 식사를 피하고, 토마토나 마늘, 콩 등을 먹는 것도 전립선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규칙적인 생활과 충분한 휴식을 통해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요실금 예방도 전립선비대증 예방과 동일하며, 방광을 자극하는 탄산음료와 복압을 높이는 흡연은 피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특집기사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7/10/23 10:22
  • 적게 먹고 운동해도 줄지 않는 몸무게, 원인은 ‘잘못된 자세’

    적게 먹고 운동해도 줄지 않는 몸무게, 원인은 ‘잘못된 자세’

    체중감량의 가장 기본적인 원칙 두 가지. 식이요법과 유산소 운동이다. 그러나 식사량을 줄이고 운동을 해주 체중이 감량되지 않는, 흔히 ‘물만 먹어도 살이 찌는’ 사람의 경우 원인이 엉뚱한 곳에 있을 수도 있다. 강동경희대병원 한방비만체형클리닉 김고운 교수는 “식사량을 줄이고 운동을 해도 체중이 감량되지 않는다면 잘못된 자세 습관에서 비롯된 체형문제가 원인”며 “비만 치료에 앞서 체형문제를 꼭 해결해야 통증감소와 효과적인 체중감량을 진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잘못된 자세가 비만 초래 “체형 교정이 체중감량보다 먼저“ 비만과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목·허리·무릎 통증은 비만과 연관이 있다. 그러나 김 교수에 따르면 최근에는 체중 증가로 병원을 찾는 환자 중 비만이 아닌데도, 이런 부위에 통증을 호소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현대인은 하루 대부분을 책상에 앉아서 책을 보거나 컴퓨터로 업무를 하면서 등과 목이 구부정해지는 등 잘못된 자세가 비만을 초래한다는 것이 김 교수의 설명이다. 그는 ”구부정한 자세는 복식 호흡을 방해해 유산소 대사 능력을 떨어뜨리고 호흡 시 목과 어깨 긴장도를 높여 피로와 통증을 유발한다“며 ”또한 척추가 휘면서 척추에서 나오는 자율신경의 기능에 장애가 생겨 소화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직장인 장세희(38·가명·여)씨의 사례가 대표적이다. 장씨는 오랜 기간 규칙적인 식습관과 적절한 생활습관을 유지했음에도 체중이 지속적으로 늘어났다. 수차례 다이어트를 시도해도 그 효과는 반복될수록 떨어졌다. 그러던 중 목과 무릎에 통증까지 생겨 운동하기도 쉽지 않아 병원을 찾았다. 진단 결과, 거북 목, 굽은 등, 휜 다리 등 복합적인 체형 문제가 있었다. 체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나요법과 약침, 매선치료를 3주간 병행한 결과, 통증이 줄어드는 것은 물론 체중도 3㎏ 감량됐다. 이후 3주 동안 발효한약인 감비경신음을 복용했고, 6주 째 총 8㎏​ 감량했다. 매선치료, 혈액과 림프순환 개선시켜 지방분해 도움 장씨가 시도한 매선치료는 전통적인 침 치료법을 응용한 것으로 인체에 무해한 녹는 약실을 피부의 진피층에 넣어 오랜 시간 동안 자극해 인체의 구조와 기능 변화를 가져오는 치료법이다. 매선치료는 안면주름이나 얼굴 탄력 개선뿐만 아니라 비만체형 개선, 통증 감소, 안면마비 등에도 응용되고 있다.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한 부위에 약실이 녹으면서 지속적인 자극을 통해 혈액과 림프순환을 개선시켜 지방분해를 돕는다. 또한 약실이 서서히 분해되어 녹으면서 생리적인 염증반응, 즉 자연적으로 상처가 치유될 때 나타나는 반응을 유도하여 인체 내 콜라겐이 자가증식되도록 재생을 촉진시킴으로써 처진 살을 탄력 있게 변화시켜 주는 효과가 있다. 김고운 교수는 “매선치료를 위해서는 반드시 식약처에서 허가된 매선침을 사용해야 한다”며 “시술 시 통증이 거의 없고, 흉터 자국도 남지 않아 시술 직후 무리한 운동을 제외한 일상생활이 바로 가능한 안전한 치료법”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체형문제로 통증과 비만이 동반되는 경우뿐 아니라 산후 복부 비만 및 탄력저하에 특히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동경희대병원 한방비만체형클리닉에서는 비만과 체형, 통증문제를 동반한 환자들을 위해 추나치료와 매선요법, 약침, 절식요법(감비경신음) 등으로 구성된 다양한 체형교정 및 비만치료 프로그램을 개인맞춤형으로 운영하고 있다. 주기적인 내원이 가능한 경우 주 1회 2개월, 주 2회 1개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잦은 내원이 어려운 분들은 매월 1~2회 내원하여 받는 집중치료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한의학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7/10/23 09:57
  • 맹장염, 방사선 노출 적은 ‘저선량 CT’로도 진단 가능

    맹장염, 방사선 노출 적은 ‘저선량 CT’로도 진단 가능

    병을 진단하는 데 쓰이는 컴퓨터 단층촬영(CT)은 높은 정확도를 자랑하지만, 인체에 유해한 방사능에 노출된다는 단점이 있다. 이를 위해 방사선량이 작은 ‘저선량 CT’가 보급되고 있지만, 일반 CT에 비해 화질이 낮아 대부분의 의료진이 사용하기를 주저하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 최근 분당서울대병원 등 국내 20개 주요 병원의 연구 결과, 충수염(맹장염)의 경우 일반 CT와 저선량 CT의 진단율에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20개 병원 공동 연구진 177명은 2013년 12월부터 2016년 8월까지 각 병원 응급실에 내원한 3074명의 충수염 의심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한 결과, 불필요한 충수 절제율, 충수 천공율, 진단율 등에서 저선량 CT로도 일반 CT와 거의 같은 결과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환자 3074명은 무작위로 저선량 CT 및 일반 CT 검사를 받았다. 저선량 CT 검사를 받은 환자 중 559명, 일반 CT 검사를 받은 환자 중 601명이 충수절제술을 받았다. 이 중 불필요한 충수절제율은 각 3.9%와 2.7%로, 두 환자군에서 비슷했다. 또, 충수천공율에서도 큰 차이가 없어, 저선량 CT가 일반선량을 대신할 수 있음이 입증됐다. 연구를 진행한 분당서울대병원 이경호 교수는 “우리나라에서 매년 9만 명 가량이 충수절제술을 받고 있고, 충수염 의증으로 CT를 촬영하는 인구는 수술 인구의 2∼3배에 달한다”면서 “이번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 주요 병원에 저선량 CT 기법이 확립돼 방사선 노출에 의한 잠재적 암 발생의 걱정을 덜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란셋 계열의 ‘The Lancet Gastroenterology & Hepatology’에 게재됐다.
    생활습관일반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7/10/23 09:54
  • 전립선 건강 걱정되는 남성, '쏘팔메토'로 자신감 쑥

    전립선 건강 걱정되는 남성, '쏘팔메토'로 자신감 쑥

    날씨가 추워지면 소변을 시원하게 보지 못해 괴로운 중년 남성이 많아진다. 기온이 낮아지면서 전립선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호두만 한 크기의 전립선은 방광에서 요도로 이어지는 통로에서 문지기 역할을 한다. 바깥 공기가 차가우면 전립선 근육이 움츠러들고 통로가 좁아진다. 게다가 겨울에는 땀으로 배출되는 수분이 줄어 소변량이 더욱 많다. 많은 양의 소변이 좁은 통로로 배출되는 과정에서 배뇨장애 증상이 심해진다. 실제 지난해 여름(6~8월) 전립선비대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한 달 평균 35만5089명이었는데, 겨울(12~ 2월)이 되자 38만521명으로 늘었다.◇50대 절반은 전립선에 문제… 한 번 나빠지면 돌리기 어려워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한 불편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소변 줄기가 가늘어진 정도라면 그나마 다행이다. 평소보다 힘을 더 줘야 소변이 나오고, 소변을 봐도 개운치 않다. 소변이 마려워 밤에 시도 때도 없이 깨는 것도 고역이다. 시원하게 소변을 볼 수 없어 아랫배가 늘 묵직하다. 배뇨장애뿐 아니라 발기부전, 성욕감퇴 같은 성기능장애가 나타나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진다.전립선비대증은 중년 이후 남성 대부분이 겪는다. 전립선비대증 유병률은 나이에 비례하는 모습을 보인다. 50대의 50%, 60대의 60%, 70대의 70%가 질환을 앓는 식이다. 문제는 워낙 유병률이 높다 보니 환자 대부분이 이 질환을 자연스런 노화현상으로 여겨 별도로 치료받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러나 전립선은 한 번 나빠지면 회복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회복해도 다시 쉽게 나빠진다. 증상을 내버려두면 소변을 보기 불편한 정도에 그치지 않고, 요도폐쇄·혈뇨·방광결석·요로감염 같은 합병증으로 이어진다. 이때는 수술을 해야 한다. 전립선은 건강할 때 미리 예방하고 관리해야 한다.
    비뇨기과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7/10/23 09:11
  • 욱신욱신 관절염… '식용 천연 유황'이 통증 줄인다

    욱신욱신 관절염… '식용 천연 유황'이 통증 줄인다

    기온이 떨어지면서 완연한 가을에 접어들었다. 추운 날씨에는 감기나 독감 같은 호흡기질환뿐 아니라 관절 건강에도 신경 써야 한다. 관절염 환자는 이런 쌀쌀한 날씨에 관절염으로 인한 통증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외출할 때 보온에 신경 써야관절 건강은 기온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 관절 부위의 근육과 인대가 뻣뻣해진다. 추운 날씨 탓에 몸을 잔뜩 움츠리는 자세를 취하는 것도 근육과 인대를 수축시키는 요인이다. 관절 주변 근육·인대뿐 아니라 혈관도 수축된다. 관절로 혈액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아서 염증이 심해질 수 있다. 관절염 환자가 이때 관절을 갑자기 무리해서 움직이면 '뚝'하는 소리가 나면서 통증이 심해지기도 한다. 추워진 날씨에 관절 통증으로 고생하지 않으려면, 외출 시 따뜻한 체온을 유지할 수 있도록 복장에 신경 써야 한다. 두꺼운 옷을 한 겹 입기보다는 얇은 옷을 여러 겹 입는 것이 보온 효과가 더 좋다. 내복을 입는 것도 효과적이다. 가정에서는 온찜질을 추천한다. 수건을 뜨거운 물에 적신 후 통증이 생긴 부위에 대 따뜻하게 해 주면 좋다. 지나치게 뜨겁지 않을 정도로 식힌 후, 통증 부위보다 넓게 펴서 덮으면 된다. 다만, 면역 체계 이상으로 발생하는 류마티스 관절염이 있는 사람의 경우에는 이런 온찜질이 오히려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어 삼가야 한다.관절염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관절 강화 운동을 실시하는 것도 좋다. 이는 관절 주변의 인대와 근육을 튼튼하게 해 추운 날씨에도 관절이 부담을 덜 받도록 도와준다. 물속에서 하는 에어로빅, 수영, 걷기 등은 관절을 강화하는 대표적인 운동이다. 양반다리로 앉거나 걸레질을 하는 등 무릎을 굽혀 압박을 주는 자세는 삼가는 게 중요하다.
    척추·관절질환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7/10/23 09:10
  • 혈관 지키는 HDL콜레스테롤 늘리려면, 쿠바산 폴리코사놀 도움

    혈관 지키는 HDL콜레스테롤 늘리려면, 쿠바산 폴리코사놀 도움

    혈관이 혈전(피떡)으로 막히면 우리 몸에는 문제가 생긴다. 뇌에 있는 혈관이 막히면 뇌졸중이, 심장에 있는 혈관이 막히면 심근경색이 나타난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혈압·혈당 관리와 함께 콜레스테롤을 관리한다. 나쁜 콜레스테롤이라 불리는 LDL콜레스테롤은 혈관을 막히게 고, 좋은 콜레스테롤이라 불리는 HDL콜레스테롤은 LDL콜레스테롤을 간으로 운반하고 분해시킨다. 때문에 HDL콜레스테롤을 잘 관리하면 혈액 내에 불필요한 LDL콜레스테롤이 적어져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된다. 그런데 HDL콜레스테롤은 무작정 늘려야 좋은 게 아니라 적당히, 질(質)을 따져 늘려야 한다.◇정상 수준 약 2배로 유지할 때 장수지난 8월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에서 HDL콜레스테롤 수치와 사망률에 대한 조사를 발표했다. 평균 연령 57세 남녀 11만6508명을 대상으로 했고, 남녀 모두 HDL콜레스테롤 수치가 116㎎/㎗ 이상일 때 사망률이 증가하기 시작했다. 이 결과로 '좋은 콜레스테롤도 높으면 안된다'는 내용으로 뉴스가 앞다퉈 나왔다. 그러나 이를 보고 무작정 'HDL콜레스테롤 수치는 높이면 안 되겠다'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일반적으로 의료계에서 정상 HDL콜레스테롤 수치로 제시하는 것이 남자는 40㎎/㎗ 이상, 여자는 50㎎/㎗이다. 또한 해당 연구에서 가장 사망률이 낮은 남녀의 HDL 수치를 살펴보면 남자는 약 73㎎/㎗, 여자는 약 93㎎/㎗으로 나타난다. 이는 정상 HDL콜레스테롤 수치보다 1.8~1.9배 높다. 즉, 장수를 위해서는 HDL콜레스테롤 수치를 정상 수준보다 2배가량 높게 유지하는 게 좋다. 정상 수준의 3배 이상으로 지나치게 높을 때만 사망률이 증가한다는 얘기다. 영남대학교 의생명공학과 조경현 교수는 "코펜하겐 대학의 연구결과를 보면 HDL콜레스테롤 수치가 116㎎/㎗ 이상으로 지나치게 높은 집단은 전체의 약 10% 정도에 불과하며, 나머지는 HDL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보다 낮을 때 사망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에 건강을 위해서는 HDL콜레스테롤 수치를 적당히 높게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HDL콜레스테롤, 질도 신경써야전문가들은 HDL콜레스테롤의 질에도 신경써야 한다고 주장한다. 조경현 교수는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알코올중독자 같은 경우 HDL콜레스테롤 수치가 아주 높게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 사람들의 HDL콜레스테롤을 검사해보면 항산화·항염증 능력 등은 현저히 떨어진다"며 "코펜하겐 대학의 실험에서 HDL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 수준의 3배 이상으로 지나치게 높았던 사람들도 HDL콜레스테롤 질이 나빴을 수 있다"고 말했다. 즉 올바른 방법으로 질 높은 HDL콜레스테롤을 유지해야 하는 것이다.질 좋고 건강한 HDL콜레스테롤을 전자현미경으로 살펴 보면 ▲표면이 매끄럽고 ▲공 형태로 동그랗고 ▲크기가 지름 9㎚ 이상으로 크다. 일반적으로 혈액이 건강한 20대의 HDL콜레스테롤을 살펴보면 큰 공 모양을 하고 있다. 그러나 질이 나쁜 HDL콜레스테롤은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크기가 지름 8㎚ 이하로 작다.HDL콜레스테롤 질을 높이려면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유산소·근력 운동을 1주일에 150분 이상, 규칙적으로 하면 도움이 된다. 조경현 교수는 "운동은 혈액 내 지질을 분해하는 효소를 활성화해 HDL콜레스테롤의 품질과 수치를 좋게 한다"고 말했다.
    심혈관일반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7/10/23 09:10
  • 백신, 관리 부실로 5년간 8만건 폐기… 철저한 컨트롤 시스템 필요

    백신 접종은 각종 감염병을 예방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특히 영유아와 65세 이상 노인은 백신 접종을 통해 인플루엔자(독감)나 폐렴 등을 예방해야 심각한 질환으로의 진행을 막을 수 있다. 그러나 백신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때마다 매년 수급이 불안정하다는 소식이 들린다. 실제로 10월 현재 영유아가 필수로 접종해야 하는 폴리오(소아마비) 백신과 BCG 피내용(보건소에서 제공되는 백신으로 피부에 약 15도 각도로 바늘을 완전히 삽입하는 형태) 백신이 부족해서 내년 2월까지 접종이 연기된 상태이다. 또한 2015년에는 65세 이상에게 지급되는 독감 백신 공급이 지연돼 일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에 차질이 생기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백신을 최전선에서 제공하는 보건소에서 백신을 부실하게 관리해 백신 폐기가 잇따르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권미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출받은 '백신 폐기 건수 및 폐기 사유별 현황' 자료에 따르면, 보건소에서 폐기되는 백신이 2013년부터 올해 8월까지 8만1076건(8억3000만원 상당)에 달했다.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집계된 폐기 사유별 원인을 보면 유효기간 경과로 인한 폐기가 2만971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로는 냉장고 고장 1만6476건, 정전 8855건, 개봉 전·후 오염이 98건으로 집계됐다. 전문가들은 관리만 잘 했다면, 폐기율을 충분히 줄일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한다. 권미혁 의원은 "국가 필수 예방 접종 대상인 21종 백신 중 현재 5종만 국내에서 제조해 공급하는 등 백신 자급률이 25%에 불과한 상황에서 관리 부실로 인한 폐기가 잇따르고 있다"면서 "폐기되는 백신을 줄이기 위해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실제로 백신은 온도에 민감해서 온도가 조금만 달라져도 백신 효과가 감소하고 예방접종 후 이상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지난 2014년에 발표된 '예방접종 백신의 보관 및 관리' 연구에 따르면 대부분 백신의 유효 기간은 2년이며,백신 성질 변화를 막기 위해서는 2~8도에서 보관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백신을 취급하는 보건소나 병의원에서는 백신 전용 냉장고를 구비해서 백신을 따로 보관하고, 매일 백신의 유효기간을 확인해야 백신 폐기율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한다. 또한 백신 전용 냉장고는 비상전력 발전기 등을 통해 정전 등의 상황에서도 문제가 없도록 해야 한다.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관리과 여상구 연구관은 "현재 보건소 내에 비상 전력발전기를 마련하는 한편, 의료진 교육을 통해 백신 폐기율을 줄이는데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칼럼이보람 기자2017/10/23 09:09
  • 원인 다양한 엉치 통증, 여러 科 협진해 '족집게 치료'

    원인 다양한 엉치 통증, 여러 科 협진해 '족집게 치료'

       엉덩이나 엉덩이 옆쪽이 아픈 '엉치 통증' 환자가 많다. 그런데 엉치가 왜 아픈지 그 원인을 찾는 건 쉽지가 않다. 엉치 통증의 원인을 정확히 못 찾으면 통증은 통증대로 계속 심해지고, 이를 치료하기 위해 의료비도 계속 지출하게 된다. 엉치 통증이 처음 생겼을 때 문제가 되는 부위를 빠르고 정확히 찾는 게 중요하다.◇척추질환이나 근육 손상이 대표적 원인엉치 통증은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난다. 앉았다 일어날 때 엉치가 뻐근하거나, 엉덩이 주변이 콕콕 찔리는 듯 하거나, 허리 아래가 찌릿하거나, 엉덩이부터 허벅지까지 저리거나, 사타구니가 아프면서 다리가 잘 안 펴지는 식이다. 이런 증상이 갑자기 생긴다면 가장 먼저 허리 문제를 의심해야 한다.▷허리디스크·척추관협착증=연세바른병원 박상혁 원장은 "허리디스크가 있으면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신체활동을 무리하게 했을 때 디스크로 압력이 가해지면서 엉치에 찌릿한 증상이 느껴진다"며 "심하면 하체에 힘이 빠지기도 한다"고 말했다. 척추 사이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돌출되거나 파열되면서 디스크 주변의 신경을 건드리는데, 그 중에서도 척추동 신경이 자극받으면 엉치가 아프다. 척추관협착증이 있어도 엉치 통증이 생길 수 있다. 신경 통로인 척추관이 좁아지는 질환으로, 걸을 때 엉덩이 아랫부분이 저리고 당기는 증상이 잘 나타난다.▷근육·인대 문제=연세바른병원 하동원 원장은 "척추뿐 아니라 근육과 인대 문제도 고려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엉치 통증을 유발하는 근육 문제로는 이상근 증후군이 대표적이다. 골반 쪽에 있는 근육(이상근)이 좌골신경(골반에서 시작해 다리 뒤쪽을 따라 내려오는 신경)을 압박해 엉치 통증이 생긴다. 허리를 지지하는 엉덩이 근육도 엉치 통증과 관련이 있다. 신체 무게 중심을 받치고 좌우 균형을 맞추는 역할을 하는데, 주로 한쪽 뒷주머니에 물건을 잘 넣거나 장시간 운전하는 사람이 엉덩이 근육이 잘 손상된다. 연세바른병원 박영목 원장은 "환자가 자각 증상만으로 이상근 증후군이나 엉덩이 근육 문제를 알아차리기는 쉽지 않다"며 "허리 질환으로 오해해 엉뚱한 처치를 하기 쉬우므로, 통증이 생기면 전문 진료를 받아봐야 한다"고 말했다.◇고관절 안 좋아도 엉치 통증 생겨연세바른병원 강지호 원장은 "골반을 손으로 받쳤을 때 엉치 통증이 완화된다면 고관절 쪽 문제를 의심해보라"고 말했다. 고관절 문제 중에서도 대퇴비구충돌증후군은 고관절을 과격하게 반복적으로 움직일 때 잘 생기는 질환이다. 걷거나 특정 자세를 취할 때 골반에서 '툭' 하는 소리가 난다. 주사치료나 간단한 재활운동 등으로 충분히 나을 수 있다. 그런데 이를 방치하면 문제가 커진다. 고관절활액막염(고관절염), 고관절와순파열 같은 질환으로 이행될 수 있다. 고관절활액막염 초기에는 걷거나 하체를 움직일 때 사타구니에 약한 통증이 느껴진다. 그러다가 다리를 완전히 펴기 어려울 정도로 통증이 심해진다. 고관절와순파열은 걷거나 양반다리를 할 때 골반이 불편한데, 심해지면 걷기 어려울 정도가 된다.◇협진으로 원인 정확히 찾아엉치 통증의 원인은 다양하기 때문에 신경외과와 정형외과 등 여러 진료과 전문의가 모두 있는 병원에서 검사·치료 받는 게 좋다. 연세바른병원은 신경외과·정형외과·통증의학과·영상의학과 등 네 개 과 전문의가 협진해서 엉치 통증을 치료한다. 11명의 전문의를 비롯, 100여 명의 직원이 환자 진료에 관여한다. 연세바른병원 의료진은 외래 진료 시작 한 시간 전에 모여서 환자들의 검사 결과 등을 갖고 원인·치료 계획에 대해 논의한다. 박상혁 원장은 "다른 병원에서 엉치 통증 때문에 허리 시술을 받았지만 호전되지 않아서 우리 병원을 찾은 환자가 있었는데, 우리 병원 의료진이 모여 이 환자 상태에 대해 논의한 결과 허리 문제가 아닌 고관절 문제였다"며 "이렇듯 여러 진료과 의료진이 협진하는 덕에 엉치 통증의 원인을 쉽게 찾고, 정확히 치료할 수 있다"고 말했다.연세바른병원에는 영상의학센터·병동·비수술치료센터·수술센터·운동재활센터 등 각 영역별 전문 센터가 구축돼 있다. 환자는 질병 진행 정도나 수술 경과 등에 적합한 맞춤형 치료를 제공받을 수 있다.
    종합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7/10/23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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