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추자현이 임신 소식을 알려 화제다. 23일 추자현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추자현은 현재 임신 2개월 차로 건강 상태는 양호하다. 임신 초기인 만큼 태교에 전념하고 있으며 향후 스케줄은 논의 중이다"고 전했다. 추자현은 올해로 38세로, 고령임신에 속한다. 고령 임신 시 특별히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일까.
만 35세가 넘어 임신하는 경우를 '고령 임신'이라 한다. 최근 초혼 연령이 늦어지면서 고령 임신을 하는 여성도 늘고 있는 추세다. 늦은 나이에 임신하면 자궁 등 생식 기관의 기능이 떨어져 문제가 생길 위험이 크다. 실제 고령 임신의 경우 기형아를 출산할 확률이 그렇지 않은 산모보다 2배 이상 높다고 한다. 또 고령 임산부는 임신성 당뇨병에 걸릴 위험도 크다. 임신성 당뇨병은 임신 중 혈당 조절이 잘 안 되는 상태인데, 전체 임산부의 2~3%가 이를 앓지만 고령 임산부는 2~3배 더 취약하다.
고령 임산부는 영양관리에 특히 신경 써야 한다. 평소 단백질과 섬유소 위주의 식사를 하는 게 좋다. 이는 포만감이 오래가고 혈당을 천천히 올려 임신성 당뇨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임신 중이라 하여 너무 움직이지 않는 것도 좋지 않다. 살짝 땀이 날 정도로 유산소 운동을 해 비만을 예방해야 한다. 체중이 지나치게 증가하면 임신성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커지기 때문이다. 임신을 계획 중인 고령 산모는 2~3개월 전 부터 엽산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엽산은 태아의 뇌와 신경계 발달에 필수적인 영양소로, 시금치·브로콜리·양상추 등 녹색 채소와 키위·오렌지 등 과일을 통해 하루 600mg 정도 섭취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