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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학 및 과학을 바탕으로 보건의료 관계자들에게 환자를 위한 진보적인 솔루션을 제공해 온 퀸타일즈아이엠에스(QuintilesIMS)가 아이큐비아(IQVIA)로 사명을 변경했다.아이큐비아는 아이큐비아 코어™(IQVIA CORE™)라는 고객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기업이다. 코어를 통해 질병학적, 지형학적, 과학적 방법 전반에 걸친 최대 규모의 보건의료 정보, 첨단 분석, 선도 기술 및 광범위한 산업지식 등의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신속하고 예측 가능한 임상 개발, 리얼 월드 에비던스를 위한 혁신적 접근, 환자 관리 개선을 위한 머신 러닝, 정확한 상업 전략 등을 포함한 휴먼 데이터 사이언스 활용을 목적으로 한다.아이큐비아 아리 보스빕 회장은 “오늘은 보건의료 향상을 돕겠다는 우리의 비전과 일치하는 새로운 사명을 소개하는 중요한 날로, 아이엠에스헬스와 퀸타일즈의 합병은 환자를 위한 더 신속한 혁신과 발전에 대한 고객의 요구에 부합하기 위해 이루어 진만큼 지금의 아이큐비아가 탄생하는데 고객들의 역할이 결정적이었다”며 “합병 이후 우리는 첨단 분석, 선도 기술 및 치료 전문성에 대한 역량을 강력하고 차별화된 솔루션으로 통합하기 위해 노력했고, 우리의 비전은 생명 과학 분야에서 피해갈 수 없는 변화의 속도를 앞지르고 보건의료 의사 결정자들이 급변하는 미래에 정면으로 맞설 수 있는 능력을 가속화 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한국 아이큐비아의 정수용 사장은 “아이큐비아의 코어 솔루션 런치를 통해 아이큐비아가 글로벌 신약·의료기기 개발, 임상, 판매 및 빅데이터를 활용한 헬스케어 서비스 산업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한국 시장과 한국 내 헬스케어 기업들에게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사업 파트너로서 한 단계 더 발전하여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기존 아이엠에스 헬스와 퀸티일즈가 제공하던, 데이터 통계 분석 컨설팅과 임상 CRO 영역을 넘어선, 휴먼 데이터 사이언스라는 새로운 가치 창출 및 이에 맞는 인재 개발 육성으로 헬스케어 산업의 지속적 성장과 발전을 이끌어 나가려고 한다”고 말했다.한편, 아이큐비아가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자리잡는 데는 아이큐비아의 데이터 보안, 개인정보 보호 방법에 대한 끊임없는 노력과 수 십 년에 걸쳐 축적된 전문적이고 실용적인 경험들이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아이큐비아는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해 다양한 거버넌스 관리, 기술 및 물리적 안전장치와 규제와 관해서는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관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큐비아는 고객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전세계 데이터 보호 당국, 신뢰할 수 있는 제 3자 및 개인 정보 보호 전문가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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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젊은 우울증 환자가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25세 이전 발생한 우울증이 조울증의 초기 증상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지난 10일 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이 발표한 ‘우울증 환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우울증 환자 64만 1987명 중 9.9%(6만 3336명)가 20대 환자였다. 20대의 우울증 증가율은 80대 이상 연령층 다음으로 컸다.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홍경수 교수는 “우울증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는데, 젊은 층의 경우 조울증의 초기 상태가 우울증으로 잘못 진단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며 “우울증과 조울증은 치료법이 근본적으로 다르므로 증가하는 환자들 중 우울증과 조울증을 정확히 구분하고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최근 홍경수 교수가 병원을 찾은 조울증 환자 300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환자의 68.7%가 25세 이전 발병했으며, 평균 발병 연령은 23.2세였다.◇조울증 60%는 우울감부터 나타나조울증은 증상에 따라 조증과 우울증이 반복되는 1형 조울증과 우울증 없이 경조증(조증보다 비교적 덜 들뜨는 상태)이 나타나는 2형 조울증으로 구분한다.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 원인·뇌의 변화·스트레스 등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일한 1형 조울증이라고 해도 환자마다 증상이 나타나는 양상이 다양하다. 대한 우울·조울병학회에 따르면 조울증을 혼재성(조증과 우울증 증상이 동시에 나타남) 급속순환형(조증이나 우울증이 매우 빠르게 번갈아 나타남) 정신병적양상(환청이나 망상 등의 정신병 증상을 동반) 계절성 양상(특정 계절에 따라 나타남) 등으로 분류한다. 건국대충주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서정석 교수는 “조울증은 환자에 따라 양상이 다양하고, 동일한 환자에서도 다양한 양상으로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진단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조울증은 특히 초기 증상이 우울감으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아 우울증으로 오인되는 경우가 많다. 홍경수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조울증 환자의 첫 발병 증상이 우울증인 경우가 60.3%에 달했다. 건국대충주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서정석 교수는 “우울증은 성욕이 줄어들고·과도한 자기비난·무력증·불면 등의 증상이 일반적이지만, 조울증의 경우 우울감을 느끼더라도 성욕이 늘고·과도한 자신감·과수면 등의 증상을 보인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조울증, 범죄·자살 위험 높아조울증은 단순히 기분이 좋았다가 나빠지는 것 뿐만 아니라 판단력이 떨어지고, 강박·불안 등을 보이는 탓에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우울증 환자가 대인 관계를 기피하는 경향이 있는 것과 달리, 조울증 환자는 대 인관계에 민감하게 반응해 주변인에게 끊임없이 관심을 바라며, 상대로부터 거부당하거나 거절당하는 느낌을 쉽게 받기도 한다. 인하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원형 교수는 “조증일 때 충동성이 높아진 탓에 자신의 수입보다 과도하게 소비생활을 즐겨 경제적 어려움을 겪기도 하고, 범죄 위험도 높아진다”고 말했다.조울증은 우울증과 비교했을 때 자살시도율도 높은 편이다. 학계에서는 우울증 환자의 자살 시도율은 15%, 조울증 환자의 자살시도율은 25%로 추정하고 있다. 서정석 교수는 “우울증 환자처럼 계속 우울한 상태로 있을 때 보다 조울증 환자처럼 기분이 과도하게 좋다가 급격히 우울해질 때 감정 변화가 더 크게 발생하고 판단력이 흐려져 충동적으로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더 크다”고 말했다◇초기에 약물 치료 2년 정도 꾸준히 받아야25세 이전에 우울감을 느낀다고 해서 무조건 조울증을 의심할 수는 없다. 만일 우울감을 느끼는 상황에서 우울증이 3개월 이내로 짧게 지속되고 자주 반복되는 경우 가족 중 조울증 환자가 있는 경우 항우울제 복용 시 증상 개선 효과가 없거나 기분이 과도하게 좋아지는 경우라면 조울증을 의심해야 한다. 조울증의 치료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기분안정제 등을 사용해 치료를 한다. 김원형 교수는 “기분안정제 등을 복용하면 일반적으로 2주에서 한 달 사이에 증상 개선 효과가 나타난다”며 “이때 약을 끊는 경우가 많은데, 조울증의 약물 치료 효과를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2년 정도 꾸준히 약을 복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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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챙기려는 사람들에게 과일이나 채소를 갈거나 짜낸 '건강즙'이 인기다. 영양성분이 농축돼있어 식품 자체로 먹는 것보다 많은 양을 섭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람에 따라 자신에게 맞지 않는 즙을 마시면, 문제가 되는 성분도 배로 먹게 돼 위험할 수 있다. 개인이 앓는 질환에 따라 피해야 할 건강즙을 알아본다.◇콩팥질환자, 배즙·사과즙·양파즙 금물배즙·사과즙·양파즙 등은 대표적인 건강즙이다. 그러나 콩팥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은 과일을 농축한 즙을 주의해서 마셔야 한다. 콩팥은 몸속 전해질이나 노폐물을 거르는 역할을 하는데, 콩팥질환자는 콩팥 기능이 떨어져 체내 칼륨농도가 조절이 안 된다. 과일즙 속의 칼륨이 몸에 과도하게 쌓이면 심장이 지나치게 빨리 뛰고, 심한 경우 칼륨중독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특히 즙을 내어 마시는 과일·채소에 칼륨이 많이 들어있는데, 100g 기준 사과 146mg·배 100mg·양파 144mg의 칼륨이 들어있다.◇간질환자, 칡즙·헛개나무즙 금물간질환자는 칡즙·헛개나무즙을 피해야 한다. 간 기능이 떨어져 있는 상태에서 평소 먹지 않던 성분을 고농축으로 먹으면 간에 독성 반응이 나타날 위험이 있다. 전문가에 따르면 헛개나무의 경우, 간독성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어 간질환자에 대한 안전성이 보장되지 않은 상태다.◇당뇨병 환자, 과일즙 금물 당뇨병 환자는 과일을 농축한 즙을 마시면 혈당 조절이 안 돼 치명적일 수 있다. 당뇨병은 혈액의 당 농도가 제대로 조절되지 않아 각종 합병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과일은 대부분 단순당으로 이루어져 있어 혈당을 빨리 올리고 증상을 악화시킨다. 과일즙의 당류 함량은 1회 분량에 보통 10g 정도인데, 세계보건기구(WHO)의 하루 권고 당 섭취량(50g)의 5분의 1을 차지한다. 이에 밥이나 간식까지 더하면 권고량을 넘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위염 환자, 마늘즙 금물평소 위장이 약하거나 위염 등을 앓는 사람은 마늘즙을 먹지 않는 게 좋다. 마늘의 매운맛을 내는 알리신 성분은 위벽을 자극해 속쓰림이나 소화불량 등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마늘즙은 생마늘보다 알리신 성분 함량이 높아, 부작용이 심하게 나타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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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환절기엔 피부도 수분함량이 줄어 가려움증이나 염증 등 피부질환에 취약해진다. 이때 증상 을 완화하기 위해 무턱대고 연고나 보습제를 바르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러나 피부 증상에 따라 보습제만 발라도 효과를 볼 때가 있고, 반드시 특정 연고를 발라야 할 때가 있다. 특히 연고는 종류가 다양해 피부 상태에 적합하지 않은 연고를 사용할 경우 혈관확장증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단순히 가려울 때, 보습제피부가 붉게 변하지 않고 가렵기만 하다면 피부에 수분이 부족해 생기는 단순한 가려움증일 수 있다. 특히 70세 이상 노인은 특별한 질환 없이도 가려움증을 잘 겪는데, 피부가 노화해 진피층이 얇아진 탓이다. 이땐 보습제를 바르면 증상이 완화한다. 보습제는 세라마이드나 칼라민 성분이 든 보습제를 바르면 된다. 세라마이드는 몸속 지질층과 비슷한 구조로 이루어져, 피부 보습막을 형성하는 효과가 있다. 칼라민은 가려움증을 완화하므로 수시로 발라주는 게 좋다. 샤워·외출 전후 등 틈틈이 바르고, 한 번에 많이 바르기보단 적은 양을 여러 번 두드려서 충분히 흡수시키는 게 좋다. 이외에도 환기를 자주 하고 실내습도를 60% 정도로 유지해 너무 건조해지지 않도록 주의한다.◇붉어지고 염증 있을 때, 스테로이드 연고가려움증과 함께 해당 부위가 붉게 변하고 하얀 각질이 일어난다면 스테로이드 계열의 연고를 발라야 한다. 이는 대부분 피부염 초기 증상인데, 스테로이드 성분이 염증을 완화해주기 때문이다. 단, 사람에 따라 피부가 얇아지거나 여드름이 나고 혈관이 확장하는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특히 진균성이나 세균성 피부염인 경우 스테로이드제가 증상을 악화시키기도 한다. 임의로 약국에서 연고를 구매하지 말고, 병원을 찾아 진단 후 염증 상태에 적합한 연고를 처방, 사용량·사용 기간 등을 안내받아야 한다.◇아토피·건성 등 만성질환일 때, 면역조절제·비타민D 함유 연고아토피피부염·건선 등 만성피부질환은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긴 게 원인이다. 면역체계가 과도하게 반응해 피부 정상 세포·조직 등을 공격해 염증반응과 가려움증이 나타나는 것이다. 이땐 면역조절제나 비타민D가 들어간 연고를 발라야 한다. 이는 피부 면역세포가 정상적으로 활동하도록 도와 증상을 완화한다. 이 연고는 피부가 위축되거나 혈관이 확장하는 등의 부작용 위험은 적지만, 효과가 미약한 편이다. 증상이 잘 낫지 않는다면 의사의 처방을 받아 스테로이드 연고를 함께 바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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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바이트를 하는 사람 10명 중 7명은 만성피로를 비롯해 각종 직업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사이트에서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이 최근 알바생 205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직업병을 앓고 있다고 응답한 사람 수가 가장 많은 업종은 판매 매장관리(72.3%)였고, 다음으로 생산·노무(69.9%), 사무·IT·디자인(61.6%) 순이였다. 대표적으로 앓고 있는 질환으로는 만성피로가 1위(58.2%)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직업상 오래 서 있는 탓에 생기는 다리 부종(48.5%), 반복되는 동작으로 인한 근육통 및 관절염(39.0%), 불규칙하고 빠르게 먹는 식습관으로 인한 소화불량(28.1%), 잘못된 자세·손목·어깨통증(26.6%) 순으로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만성두통(15.2%) 수면장애(13.4%) 거북목 증상(7.6%) 등의 질병을 앓기도 했다.아르바이트생 대다수가 호소한 만성피로는 휴식을 충분히 취해도 피로감이 회복되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만성피로가 6개월 이상 지속하면 만성피로증후군이라 하는데, 가벼운 움직임에도 쉽게 피로해지고 기억력과 집중력이 저하한다. 근육통이 생기고 잠에 깊게 들지 못하기도 한다. 전문가들은 스트레스나 면역력 저하, 균 감염 등을 만성피로의 원인으로 꼽는다. 하루 7시간 이상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균형잡힌 식습관으로 체내 신진대사를 높여야 한다. 명상·취미 등으로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것도 방법이다. 다리부종의 경우, 오래 서 있어 혈액·림프액 등 체액이 하체로 쏠려 생기는데, 심한 경우 다리 혈관에 혈전(피떡)이 생겨 혈관을 막거나 하지정맥류가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일과를 마친 후 따뜻한 물수건으로 다리 마사지를 하거나, 잘 때 다리에 베개를 받쳐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두는 것도 부종 완화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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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환자의 건강관리를 위해서는 당화혈색소 검사가 도움이 되지만, 실제로 이 검사를 제대로 받는 사람은 당뇨병 환자 100명 중 6명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화혈색소란, 적혈구 내에 있는 혈색소(헤모글로빈)의 일부가 혈중 포도당과 결합한 상태를 말한다. 혈당이 높거나, 적혈구가 포도당에 노출된 기간이 길어질수록 당화혈색소가 높아진다. 일반적으로 시행하는 혈당검사는 검사 시점의 혈당만 알 수 있는 데 반해, 당화혈색소를 검사하면 3개월간의 평균 혈당을 알 수 있다. 이 때문에 당뇨병 환자들에게 평소 혈당이 잘 조절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필수검사로 꼽힌다.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신동욱 교수,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조비룡 교수, 유경훈 전공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이용해 2013년 현재 당뇨병 약을 처방받고 있는 환자 4만3283명의 당화혈색소 검사 빈도를 조사했다. 그 결과 국내에서 1년 동안 1회 이상 당화혈색소 검사를 시행한 비율은 전체 환자의 67.3%에 불과했다. 선진국의 경우 1년간 1회 이상 당화혈색소 검사 시행 비율은 60~90%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비율은 검사 횟수가 늘수록 감소했다. 1년에 2회 이상 검사한 환자 비율은 37.8%로 감소했고, 4회 이상 검사한 경우는 6.1%에 그쳤다. 국내에서는 1년에 4회 당화혈색소 검사를 받도록 권장하고 있지만, 당뇨병 환자 100명 중 6명만이 이를 지키고 있다는 의미다. 연구진은 국내에서 당화혈색소 검사 시행 비율이 여전히 저조한 것에 대해 의료인과 환자들의 인식 부족이 주요 원인이라고 지목한다.신동욱 교수는 “당뇨병의 적절한 관리를 위해서는 당화혈색소를 적극적으로 검사해야 하지만 상대적으로 손쉽게 측정할 수 있는 혈당검사만 하는 경우가 많다”며 “제대로 당뇨병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당화혈색소 검사와 연 1회 미세단백뇨, 안저검사 등 합병증 검사가 필수”라고 말했다. 연구과제 책임자인 조비룡 교수는 “1차 의료기관이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시설과 인력을 갖추고, 저소득층의 경우에는 필수검사 비용에 대한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하는 등 제도 설계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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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에 걸린 성인(30세 이상)이 증가했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6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성인의 비만·고혈압 등 만성질환 유병률이 전반적으로 증가했다. 만성질환은 뇌졸중·심근경색 등 치명적인 질환으로 이어질 위험이 크고, 각종 합병증을 유발한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질병 뿐 아니라 국민의 식생활습관 등 건강행태도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남 2명 중 1명·여 3명 중 1명 비만, 고혈압·당뇨병도 증가비만(체질량지수 25 이상) 유병률은 2005년 34.8%에서 2016년 37%로 증가해, 남성의 경우 2명 중 1명(43.3%)·여성은 3명 중 1명(30.0%)이 비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고혈압은 남(35%)·여(22%), 고콜레스테롤혈증은 남(19.3%)·여(20.2%), 당뇨병은 남(12.9%)·여(9.6%)이 앓고 있었다. 비만 외에 유병률이 높은 질환은 남성의 경우 고혈압(3명 중 1명), 여성은 고콜레스테롤혈증(5명 중 1명)이었다. 고혈압은 수축기혈압이 140mmHg 이상이거나 이완기혈압이 90mmHg 이상일 때를 말하는데, 혈압이 높으면 혈관 내벽에 상처를 내 혈관을 약하게 만든다. 고콜레스테롤혈증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240mg/dL 이상일 때로, 혈관에 지방성분이 많이 쌓여 혈전(피떡)을 생성, 혈관을 막는 주범으로 꼽힌다. 당뇨병은 공복혈당이 126mg/dL 이상인 상태로 혈당 조절이 어려워 심한 경우 시력을 잃는 당뇨병성망막병증이나 발이 괴사하는 당뇨발 등 합병증에 걸리기도 한다.◇남 흡연율 40%, 젊은 층 건강행태 가장 나빠만성질환 유병률이 증가하는 원인으로는 생활습관 탓이 크다. 실제 조사결과, 흡연·음주·운동 등 건강행태는 개선 속도가 정체하거나 둔화했다. 2016년 19세 이상 성인 남성의 흡연율은 40.7%로 2015년(39.4%)보다 다소 증가했고, 여성은 6%였다. 또한 남자 2명 중 1명(53.5%), 여자 4명 중 1명(25.0%)은 월 1회 이상 폭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폭음은 한 번의 술자리에서 남자 소주 7잔(또는 맥주 5캔) 이상, 여자 소주 5잔(또는 맥주 3캔) 이상 마신 것을 기준으로 한다. 한편 걷기 실천자는 3명 중 1명에 불과해 신체 활동이 부족한 사람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식생활습관도 마찬가지로 악화했는데 아침 식사를 거르는 사람은 3명 중 1명이며 지방 섭취도 꾸준히 증가했다. 특히 20~30대의 젊은층이 흡연·폭음·결식 등 대부분의 건강행태가 다른 연령에 비해 나빴다.◇치료제보다 생활습관 중요, 금연·절주·운동해야만성질환은 치료제에 의존하기보다 평소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게 중요하다.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과 이상진 과장은 "비만, 고혈압, 고콜레스테롤혈증 등 전반적으로 만성질환이 증가하고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 건강행태를 개선하는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비만은 에너지 섭취량과 소비량 사이의 불균형이 원이이므로, 꾸준히 운동하거나 섭취량을 줄여 정상체중을 유지해야 한다. 비만한 사람은 현재 체중의 5~10% 감량을 목표로 삼으면 적절하다. 빵·떡·과자 등 탄수화물이 많이 든 음식을 적게 먹고 과식하지 않는 것도 도움이 된다. 기름기 없는 육류나 콩 등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어야 고콜레스테롤혈증 등 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폭음도 금물이다. 1주일에 3회 이상 술을 마시지 않고 남자는 소주 반병, 여자는 4분의 1병 이하로 먹는 게 안전하다. 또 흡연자라면 반드시 금연해야 한다. 아울러 보건복지부는 1차 의료기관 중심의 만성질환 예방·관리 시스템 구축하고 국가차원의 비만관리대책 마련, 금연구역 확대 등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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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명 배우의 갑작스런 사망 소식이 이어지면서 처음 사인으로 추정되었던 ‘급성 심근경색’에 대한 관심이 늘었다. 급성 심근경색은 심장에 산소를 공급하는 관상동맥이라는 혈관에 갑작스럽게 혈전이 생겨 막히거나 혈류에 장애가 생겨 심장 근육의 일부가 손상을 받아 괴사되는 질환이다. 요즘처럼 갑자기 기온이 떨어지고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심할 때에 빈번히 발생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6년 자료에 따르면 국내 급성 심근경색 환자는 9만4000여명으로, 2012년보다 33% 늘었다. 서구화된 식습관이나 과도한 스트레스 등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30~40대, 급성 심근경색 예외 아니야급성 심근경색의 대표 위험인자가 ‘고령’일 만큼 심근경색은 주로 50대 이상의 중년 또는 노년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하지만 젊은 층도 예외일 수는 없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6년 자료에 따르면 심근경색으로 병원을 찾은 인원 중 50대 이상이 약 92%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60대가 2만6000 여 명으로 가장 많았다. 전체 인원 중 30~40대의 비중은 10% 정도로 비교적 적은 편이나 2012년에 비해 각각 약 10%, 약 23% 증가했다.이대목동병원 순환기내과 편욱범 교수는 “최근 고혈압, 비만, 고지혈증과 같은 성인병 인구의 연령대가 낮아지며 중년층의 고유 질환으로 여겨졌던 급성 심근경색증이 30~40대를 위협하고 심지어 드물게 20대에서도 나타난다”며 "젊은층도 건강을 과신하지 말고 심장 건강관리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통증 없이 답답한 느낌만 들기도급성 심근경색의 전형적인 증상은 심한 가슴 통증이다. 대개 '가슴을 쥐어 짠다', '가슴을 누르는 느낌이 든다'며 주로 가슴의 정중앙 또는 약간 좌측이 아프다고 호소한다. 그러나 급성 심근경색은 항상 이런 전형적인 통증만을 호소하는 것은 아니다. 오른쪽 가슴이나 상복부의 답답하거나 무거운 느낌, 갑자기 발생한 호흡 곤란, 식은땀과 함께 체한 것 같이 더부룩한 느낌, 어깨나 턱, 팔에서 이유 없이 갑자기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도 있다. 이때는 심장 이상 징후로 판단하고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급성 심근경색 예방하려면 반드시 금연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과 같은 성인병은 급성 심근경색증의 위험을 높이는 대표적인 요인들이다. 하지만 이것 못지않게 심장 건강을 괴롭히는 것이 바로 ‘흡연’이다. 젊은 급성 심근경색증의 가장 강력한 유발인자가 흡연이며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은 급성 심근경색증에 걸릴 위험이 비흡연자에 비해 2배 정도로 높다. 때문에 급성 심근경색증을 예방하려면 반드시 금연해야 한다. 금연한 지 1년 정도 지나면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성이 절반으로 줄어들고, 담배를 피우는 당뇨병 환자는 비흡연자보다 합병증이 더 일찍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된다.쉽게 화내는 사람 심혈관질환 위험 높아경쟁적이고 성취욕이 강하며 남에게 지기 싫어하는 성격을 가진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혈관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 미국 하버드 대학 의사들이 관상동맥 심장병에 걸리지 않은 1300명을 대상으로 정신적 상태를 연구한 결과 지속적으로 분노를 느끼는 사람이 급성 심근경색에 걸릴 확률이 3배 이상 높았다. 무엇보다 스트레스 자를 확인했다. 편욱범 교수는 "스트레스는 혈압을 높이고, 부정맥을 유발하기 때문에 동맥경화를 촉진해 심뇌혈관질환의 위험 요인이 된다"고 말했다.한편, 편욱범 교수는 “흉통이 생긴 후 얼마나 빠른 시간 내에 치료를 받느냐에 결과가 크게 달라진다"며 "최소 6시간 이내에는 응급센터에 도착하여 혈관을 개통해주는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편 교수는 “사망률이 약 10~15%에 이르는 매우 위험한 질환인 만큼, 흉통이 발생했을 때 좀처럼 통증이 가라앉지 않는다면 즉시 119에 연락하여 가까운 응급실을 방문하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