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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장암, 발병 부위 따라 증상 달라… 조기 발견이 최선입니다"

    "대장암, 발병 부위 따라 증상 달라… 조기 발견이 최선입니다"

    서구화된 식습관, 불규칙한 생활습관 등으로 각종 질환의 위험이 높아지는 가운데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질환이 있다. 바로 대장암이다. 지난 9월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사망원인통계’를 보면 지난해 사망원인 1위는 암(癌)이었다. 대장암에 의한 사망자는 인구 10만 명당 16.5명으로 폐암, 간암에 이어 세 번째로 사망자가 많았다.
    피플이현정 헬스조선 기자2017/12/15 08:30
  • 부작용 덕분에 대박 난 약 이야기

    부작용 덕분에 대박 난 약 이야기

    새로운 약은 많은 돈과 긴 시간, 인간의 노력으로 개발된다. 그러나 다른 약을 개발하다가 우연히 개발된 약도 있다. 뒷걸음치다가 대박난 약 이야기를 봤다.비아그라: 협심증 치료하다 발기부전 치료 효과 발견1998년 전 세계 남성들의 환호가 터져 나왔다. ‘불치병’으로만 여겨지던 발기부전을 치료하는 약이 출시된 것이다. 이 파란색 알약은 전 세계 남성뿐 아니라 글로벌 제약사 화이자의 운명까지 바꿨다. 발매 후 1년 만에 전 세계 매출 10억달러 이상을 기록하는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자리 잡았다. 출시 후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20억 정 이상 판매됐다. 애당초 화이자가 개발하던 것은 협심증치료제였다. 임상시험은 만족스럽지 않았다. 기대했던 효과는 크지 않고, 두통·소화불량 등의 부작용만 부각됐다. 임상시험에서는 특이한 부작용도 나타났다. 중년 남성들의 발기력 향상이었다. 발기부전은 성기에 몰리는 혈액이 부족해 생기는 질환이다. 협심증치료제였던 이 약은 말초혈관을 확장시키고 확장된 혈관으로 피가 몰리게 하는 효과가 있었다. 이 효과가 엉뚱하게 성기에 가서 나타난 것이다. 개발진은 부작용을 적극 부각하는 방향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결국 ‘블루 다이아몬드’라고 불리는 비아그라를 세상에 내놓았다.
    특집기사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7/12/15 08:00
  • 유독 시끄러운 옆사람 숨소리…이유는 이것?

    유독 시끄러운 옆사람 숨소리…이유는 이것?

    조용한 사무실이나 도서관에서 옆사람의 숨소리가 유독 크게 들릴 때가 있다. 무시하려고 해봐도 콧속을 긁는 듯한 반복적인 소리에 자꾸 신경 쓰이기 마련이다. 코를 고는 것도 아닌데 유독 숨소리가 큰 사람은 왜 그런 걸까? 숨소리와 연관이 깊은 질병을 알아본다.◇만성 알레르기성 비염비염 환자는 숨 쉬는 소리가 유독 클 수 있다. 비염은 먼지·털·진드기 등 알레르기 유발 물질로 인해 코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재채기·콧물·가려움증 등이 나타나고, 염증이 퍼지면 얼굴 전체에 통증이 생길 수 있다. 알레르기성 비염을 오래 앓으면 코 안쪽의 하비갑개라는 콧살이 비대해진다. 이때 콧속을 지나는 공기가 하비갑개와 많이 마찰하면서 숨소리가 거칠어진다.◇부비동염축농증이라고도 불리는 부비동염은 콧속 빈 공간인 부비동에 염증이 생긴 상태다. 몸이 외부물질에 과민 반응하거나, 감기·세균 감염 등으로 인해 생길 수 있다. 부비동염에 걸리면 누런 콧물이 과도하게 만들어져 코 속에 꽉 찬다. 이로 인해 숨 쉬기 어려워지고 염증 때문에 공기의 흐름이 방해돼, 숨 쉬는 소리가 커질 수 있다.◇비중격만곡증코의 구조가 비뚤어졌을 때도 숨소리가 클 수 있다. 바로 비중격만곡증이 있는 경우다. 비중격만곡증이란 코를 좌우로 가르는 벽인 비중격이 반듯하지 않고 굽은 상태를 말한다. 비중격만곡증이 있으면 평소 코로 숨을 쉬는 게 답답하고, 코가 쉽게 막힌다. 숨을 쉴 때마다 숨소리가 거칠고 크다.◇비강건조증비강건조증은 콧속이 지나치게 건조한 상태다. 건조한 환경에 오래 노출되거나 호흡기 기능이 떨어진 노약자가 취약하다. 콧속이 건조하면 코가 자주 시리고 코딱지가 잘 생긴다. 숨 쉴 때도 건조함이 느껴지고 숨소리가 유독 크게 난다. 심한 경우 코피가 나기도 한다.◇만성폐쇄성폐질환폐 기능이 떨어져도 숨소리가 거칠어진다. 대표적인 것이 만성폐쇄성폐질환이다. 흡연·유해물질 등에 오래 노출되면서 폐 기능이 망가져 제대로 숨 쉬기가 어렵다. 대표적인 증상이 가래·기침·호흡곤란인데, 이로 인해 호흡 기능이 떨어져 평소에도 숨이 자주 차고 숨소리가 크게 날 수 있다.◇흡연질병이 없더라도 흡연자는 숨소리가 크고 거칠어진다. 담배를 피우면 각종 유해물질이 기관지로 들어와 세포를 손상시키고 염증을 일으킨다. 지속적으로 흡연하면 염증물질이 기관지에 쌓이고, 작은 자극에도 쉽게 반응해 숨 쉴 때마다 거친 소리가 난다.
    종합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7/12/14 17:29
  • 메디플, 국내 최초로 플라즈마 연구장비 ‘RADIX’ 출시

    메디플이 최근 대기압 저온 마이크로웨이브 플라즈마를 이용한 연구장비 ‘RADIX’를 출시했다.플라즈마는 제4의 물질 상태로 높은 에너지로 주변 기체 분자를 이온화해 반응성이 높은 활성 산소 및 질소종(RONS, reactive oxygen and nitrogen species)을 생성한다. 혈액응고, 멸균, 피부재생, 상처치유, 화장품 흡수도 증가, 주름 개선, 암치료 등의 생의학적 응용 및 씨앗 발아 촉진, 농식품 저장성 증가 등과 같은 농업분야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기대되는 차세대 플랫폼 기술이다. 이번에 메디플에서 출시한 대기압 저온 마이크로웨이브 플라즈마는 다른 주파수대에 비해 같은 전력으로도 더 많은 활성종을 생성할 수 있어 다양한 응용분야에서 뛰어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종전까지는 마이크로웨이브 플라즈마를 연구하기 위해서는 많은 고가의 장비와 플라즈마 발생장치 제작의 노하우가 필요하기 때문에 쉽게 사용할 수 없었다. 그런데 이번에 메디플이 ‘RADIX’를 발매함에 따라, 비용적인 측면을 해결하고 기존에 플라즈마를 연구하는 병원, 연구실 및 대학 실험실에서 손쉽게 마이크로파를 이용한 플라즈마 장비를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한편, 메디플은 2010년 플라즈마 연구를 지속해오던 포항공대 연구팀이 설립한 회사로, 플라즈마를 이용한 연구 및 의료기기를 제조하는 국내 유일의 회사이다. 마이크로웨이브 플라즈마와 관련독보적인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원천기술 및 응용 연구와 관련하여 60여개 이상의 특허 및 논문도 보유하고 있다.
    의료장비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12/14 16:49
  • 멋내려 착용한 '패션팔찌', 납·카드뮴 범벅 팔찌였네

    화려한 모양으로 젊은 층에서 패션팔찌가 인기가 높은 가운데 일부 패션팔찌에서 납과 카드뮴 등의 성분이 검출됐다.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유통·판매중인 패션팔찌 20개 제품을 대상으로 한 유해물질 안전성과 표시 실태 조사에 나섰다. 중금속 등 유해물질 함유 시험검사 결과, 조사대상 20개 중 9개(45%) 제품에서 제한기준을 초과하는 납과 카드뮴이 검출됐다.특히 7개 제품은 제한기준(0.06% 미만)을 최대 720배(최소 0.34%~최대 43.22%) 초과하는 납이 검출되었고, 6개 제품에서는 제한기준(0.10% 미만)을 최대 703배(최소 0.23%~ 최대 70.35%) 초과하는 카드뮴이 검출됐다. 또한 팔찌 등 금속장신구는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안전관리법에 따라 최소단위 포장이나 꼬리표 등에 사용연령, 제조년월, 제조자명, 제조국명 등을 표시해야 하나 이를 준수한 제품은 20개 중 5개(25%)에 불과해 관리·감독 강화가 필요한 상태였다.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안전 확보를 위해 제한기준을 초과해 납과 카드뮴이 검출된 제품에 대해 회수 및 시정을 권고하고, 해당 업체는 이를 수용해 즉시 회수 조치하고 부적합 표시사항은 개선하기로 했다.
    종합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12/14 16:48
  • 영양제 먹었는지 헷갈리고, 어제 점심메뉴 기억 못하는 당신…'뇌건강' 챙겨야

    영양제 먹었는지 헷갈리고, 어제 점심메뉴 기억 못하는 당신…'뇌건강' 챙겨야

    하루에 한번 혹은 두번에 걸쳐 챙겨 먹는 영양제. 그런데 이 영양제를 먹었는지, 안 먹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고, 어제 점심에 뭐 먹었어? 라는 질문에 쉽게 답을 못한다면, 당신은 기억력이 저하된 상태이다.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몸의 전반적인 기능이 떨어지는데, 뇌도 예외는 아니다. 평소 잘 기억하던 것을 깜빡 잊는 일이 잦아진다면 뇌 건강에 신경 써야 한다. 기억력을 높이고 뇌 활성을 좋게 하는 음식을 알아본다.◇콩, 레시틴이 뇌 신경전달물질 늘려  콩은 기억력을 높여주는 대표적인 음식이다. 콩에는 레시틴이 풍부한데, 이는 뇌 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원료이다. 뇌에 아세틸콜린이 충분해야 인지·기억 능력이 제대로 작동한다. 실제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의 뇌에는 아세틸콜린이 건강한 사람보다 훨씬 적다고 한다. 콩으로 만든 두부나, 두유 등을 먹는 것도 효과적이다. 특히 두부는 콩을 갈아 농축해 굳힌 것으로 영양소 함량이 높다. 콩 외에 달걀에도 레시틴이 풍부하게 들어있다.◇카레, 커큐민이 뇌 노화 막고 염증 줄여카레도 뇌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 되는 음식이다. 싱가포르 국립의대의 연구결과, 한 달에 한 번 카레를 섭취한 노인이 6개월에 한 번 섭취한 노인보다 인지 기능이 손상될 확률이 절반 정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카레의 원료인 강황 속 커큐민이 뇌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특히 커큐민은 염증을 줄이는 효과가 뛰어나, 뇌혈관의 염증 성분을 줄여 혈액순환에도 도움을 준다. 실제 커큐민은 항염증제를 만드는 데 쓰이기도 한다.◇견과류, 불포화 지방산이 뇌 혈류 원활하게호두·아몬드 등 견과류도 뇌 건강에 좋다. 견과류에는 불포화지방산·아르기닌·마그네슘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다. 특히 불포화지방산의 일종인 오메가3 지방산은 혈중 지방 성분 등 노폐물을 몸 밖으로 내보낸다. 이로 인해 혈액순환이 잘 되고 뇌로 가는 혈류량도 늘어 뇌 기능이 좋아질 수 있다. 단, 소금이나 설탕 등을 넣지 않고 가볍게 볶아 먹는 게 좋다.
    뇌질환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12/14 16:12
  • 만병의 근원이라 불리는 '만성염증'을 유발하는 5가지 원인

    만성염증이 만병의 근원으로 지목되고 있다. 우리 몸으로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침투하면 감염 부위에 급성염증이 발생한다. 급성염증 자체는 우리 몸을 보호하기 위한 방어기제지만, 이 염증이 장시간 몸속에 쌓이면 각종 성인병과 심혈관 질환, 암을 유발하는 '만성염증'이 된다. 만성염증은 류마티스관절염, 크론병 같은 염증성 질환은 물론이고, 심뇌혈관질환부터 암까지 유발한다. 실제 서울대병원 연구에 따르면 만성염증 수치(CRP등)가 높은 사람이 모든 암의 발생과 사망 위험이 남성은 각각 38%·61%, 여성은 29%·24% 높았다. 만병의 근원이라 불리는 만성염증을 유발하는 5가지 원인을 알아본다.◇대기오염물질미세먼지나 황사 같은 아주 작은 입자의 대기오염물질은 염증을 유발한다. 작은 입자의 대기오염물질은 코에서 걸러지지 않아, 폐로 바로 흡수된다. 이때 몸에서 이물질을 없애기 위해 염증 반응이 생긴다. 이 염증이 생겼다가 없어졌다가를 반복하면 만성염증으로 진행된다.◇흡연흡연도 만성염증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이다. 담배의 주성분이 니코틴인데, 니코틴이 외부에서 침입한 미생물을 공격하는 백혈구를과도하게 자극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백혈구 기능이 잘 통제되지 않아 염증이 생길 수 있다.◇인공식품첨가물유화제(乳化劑) 같은 인공 식품첨가물도 몸속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인공 식품첨가물의 일부는 잘 소화·분해되지 않아 몸에서 이물질로 인식할 수 있다. 유화제가 들어간 물을 먹인 쥐는 맹물을 먹인 쥐에 비해 염증·초기당뇨 증상이 더 많이 발생한다는 미국의 한 연구결과도 있다.◇비만비만·내장비만도 염증을 부른다. 내장비만은 우리 몸 장기 내부나, 장기와 장기 사이 공간에 과도하게 지방이 축적된 것이다. 지방세포는 ‘아디포카인’이란 염증성 물질을 분비한다. 그 때문에 비만·내장비만이면 각종 염증질환이 생길 위험이 높아진다. 그리고평소 몸을 너무 안 쓰거나, 음식을 지나치게 적게 먹어도 염증 반응이 생길 수 있다. 체내 신진대사 기능이 떨어지면서, 체내의 염증 물질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기 때문이다.◇스트레스스트레스를 많이 받아도 위험하다. 스트레스 호르몬이 교감 신경을 자극해, 염증 반응을 초래하기 때문이다. 가끔 받는 스트레스는 상관없지만, 지속적인 스트레스가 문제가 된다. 스트레스를 주는 사건을 떠올리면, 체내 염증 수치가 20% 더 높아진다는 미국 오하이오대학교의 연구 결과도 있다.
    내과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7/12/14 15:46
  • 사우나서 '땀' 빼면 건강해진다?…사우나하면 안되는 사람도 있다

    사우나서 '땀' 빼면 건강해진다?…사우나하면 안되는 사람도 있다

    "몸이 찌뿌드드하고 결릴 땐 사우나에서 땀 빼는 게 제일 좋아"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실제 사우나에서 땀을 빼고 나면 개운한 느낌이 들 때도 있다. 하지만 몸 상태에 따라 사우나가 건강에 독이 되기도 한다. 사우나를 주의해야 할 사람은 누구일까?◇감기 간혹 감기에 걸렸을 때 사우나로 땀을 내면 감기가 낫는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이는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감기에 걸리면 몸은 바이러스와 싸우느라 자연스럽게 열을 낸다. 이때 일부러 뜨거운 곳에 노출되면 몸의 자연스러운 발한작용이 방해받고 체온이 급격히 오를 수 있다. 단 가벼운 운동이 온수욕으로 땀을 내는 것은 도움이 된다. 땀이 식으면서 체온이 낮아져 발열·오한 등의 증상이 나아질 수 있다.◇근육통·관절염평소 근육통을 자주 느끼거나 관절염을 앓는 사람도 사우나를 자제하는 게 좋다. 근육이 쑤실 때 사우나를 하면 통증이 완화되는 느낌이 들곤 하지만, 이는 일시적인 현상이다. 온도가 높아지면 혈액 순환이 촉진돼 순간적으로 근육·관절 통증이 줄어들지만, 밖으로 나오면 체온이 원래대로 돌아오며 다시 통증이 생긴다. 특히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가 사우나를 하면 염증이 더 심해져 붓고 아플 수 있다. 근육·관절이 아픈 사람은 사우나보다 스트레칭·수영 등 가벼운 운동을 몸을 푸는 게 효과적이다.◇갑상선기능항진증갑상선기능항진증이 있는 사람은 사우나를 피해야 한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이란 몸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는 갑상선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는 질환이다. 이로 인해 몸의 에너지 소모량이 많아져 조금만 움직여도 피로감이 심하고, 더위를 잘 타고 땀이 많이 난다. 이때 사우나처럼 뜨거운 공간에 있으면, 땀을 지나치게 많이 흘려 탈수 증상이 올 수 있다. 체액량이 줄어 혈압이 떨어지고 근육 경련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 실신할 위험도 있다.◇말초신경병증말초신경병증을 앓는 사람이 사우나를 하면 화상을 입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말초신경병증이란 팔다리 등 온몸의 신경에 염증이 생긴 질환인데, 주로 당뇨병 합병증으로 발병한다. 말초 신경이 둔해지고 감각이 떨어진 상태라, 물건을 쉽게 놓치거나 손발이 저린 증상이 나타난다. 이땐 뜨거운 정도를 정확히 느끼지 못해 자칫 피부 화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말초신경병증 환자가 사우나를 할 땐 65도를 넘지 않는 곳에서 한 번에 20분 이상 머무르지 않는 게 안전하다.◇안면홍조증 얼굴이 자주 빨개지는 안면홍조증이 있는 사람도 사우나를 하지 않는 게 좋다. 안면홍조는 피부 바로 밑 혈관이 늘어나 혈액이 비추는 것이 원인이다. 그런데 사우나를 하면 혈관이 확장되고 혈류량이 늘어 증상이 더 악화할 수 있다. 또 사우나를 반복하면 혈관 탄력성이 떨어져 평소에도 얼굴이 빨개지는 증상이 심해질 위험이 있다. 사우나뿐 아니라 햇볕을 오래 쬐거나 불 앞에서 오래 요리하는 행동도 좋지 않다.
    가정의학과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12/14 15:26
  • 올리브유·포도씨유·카놀라유, '이것' 모르고 먹지 마오

    올리브유·포도씨유·카놀라유, '이것' 모르고 먹지 마오

    올리브유 등 기름이 오메가3지방산이 풍부해 건강 식재료로 뜨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런데 기름은 발연점을 잘 알고 먹을 때 건강에 도움이 된다. 발연점은 기름을 가열했을 때 연기가 나는 온도를 말하는데, 발염점에 달한 기름에서 나오는 연기에는 발암물질이 있을 수 있다.올리브유는 크게 ‘버진 올리브유’와 ‘퓨어 올리브유’로 나뉜다. 퓨어 올리브유는 180~240℃ 고열에서 튀김 등의 요리를 할 때 사용되지만, 버진 올리브유는 되도록 고열로 조리할 때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버진 올리브유에 많이 든 항산화·해독·면역 기능 증강과 항균 작용을 하는 식물성스테롤·스쿠알렌·토코페롤·폴리페놀이 열에 약하기 때문이다. 고열을 가하게 되면 올리브유에 있는 영양성분이 타버려 일반 기름과 별로 다를 게 없을 뿐 아니라, 발연점을 넘게 되면 벤조피렌이라는 발암물질이 생길 수 있다. 특히 상급에 해당하는 엑스트라버진은 되도록 열을 가하지 않는 조리에 사용해야 한다. 그래서 버진올리브유는 샐러드나 드레싱 용으로 사용하는 게 좋다.포도씨유는 발연점 높아 튀김요리에 제격이다. 포도씨유에는 리놀레산이라는 성분이 많이 함유돼 있다. 리놀레산은 몸안에 있는 나쁜 콜레스테롤을 없애 심장병과 비만, 고혈압, 동맥경화 같은 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항산화제인 비타민E가 들어 있다. 기름에는 오래 보관하면 산소나 미생물이 일으키는 화학작용(산화) 때문에 맛과 색이 변하는 산패현상이 일어나는데, 포도씨유는 다른 기름에 비해 산패 속도가 느려 다소 오래 보관해도 안전한 편이다. 여기에는 산화를 막는 천연 물질인 ‘카테킨’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포도씨유는 발연점이 250℃에 달해 튀김이나 부침에도 좋다. 또한 포도씨유 속 리놀레산은 콜레스테롤을 제거하는 역할을 해 콜레스테롤이 많은 오징어나 새우를 튀기는 데 사용하면 좋다.카놀라유는 높은 내열성을 지녀 튀김과 볶음 요리에 적합하다. 카놀라유의 발열점은 240℃로 이상적인 튀김온도(185~190℃)보다 훨씬 높다. 높은 온도에서도 분해되지 않기 때문에 각종 볶음과 튀김, 그 외 고온을 가하는 조리에도 적합하다. 카놀라유는 냉장고 안에서도 유동상태를 유지하기 때문에 비네그레트(식초와 허브를 넣은 샐러드 드레싱)를 포함한 각종 양념 및 샐러드드레싱을 만들때 카놀라유를 냉장고에서 꺼내 곧바로 사용할 수 있다. 카놀라유는 직사광선을 피해 서늘한 곳에 보관할 경우, 1년간 사용할 수 있다.대두유(콩기름)는 발연점이 240℃로 높아 튀김이나 부침에도 두루 쓰일 수 있다. 몸에 좋은 오메가6 지방산인 알파리놀레산이 8%, 리놀레산이 25%가량 들어 있다. 콜레스테롤은 없으면서도 지용성비타민인 토코페롤(비타민E)이 다른 기름에 비해 많다. 몸의 균형을 유지시켜 주는 오메가3 필수지방산인 ‘알파리놀렌산’이 들어 있어 최근 인기 있는 고급유에 비해 영양학적으로 뒤지지 않는다.
    푸드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12/14 14:36
  • 100세 시대 중요한 '혈관' 건강…혈관 나이 자가 체크법

    100세 시대 중요한 '혈관' 건강…혈관 나이 자가 체크법

    100세 시대를 앞두고, 건강 관리 핵심으로 떠오르는 건 '혈관'이다. 우리 몸에는 60조 개에 달하는 세포가 있는데, 이 세포에 산소와 영양소를 공급하고 노폐물을 운반하는 건 혈액이다. 혈액이 60조 개에 달하는 세포로 가려면 '혈관'이 매끈하고 튼튼해야 한다. 피가 맑고, 심장이 아무리 펌프질을 한다고 해도, 혈관이 좁아져 있거나 막혀 있으면 혈액이 흐르지 못하고 정체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혈관이 막히지 않게끔 건강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문제는 혈관에도 노화가 온다. 노화가 진행된 혈관은 마치 녹이 슬고 찌꺼기가 끼어 있는 하수도관처럼 혈관 벽에 콜레스테롤 등이 붙어 혈관을 좁아지게 된다. 좁아진 혈관은 다시 넓어지기 어렵고, 각종 질병과 후유증을 남길 수 있다. 특히 혈관 건강을 가장 위협하고 있는 질병은 바로 이상지질혈증이다. 이상지질혈증은 매년 증가 추세다. 2011~2015년 4년 새 국내 이상지질혈증 환자 수는 25% 이상 늘어났다. 이상지질혈증을 잘 관리하지 않으면 이후 심혈관질환이나 뇌질환 위험이 커져 주의가 필요하다.이상지질혈증을 예방하려면 기름진 음식과 탄수화물 위주의 식사를 피해야 한다. 특히 소고기나 돼지고기에 있는 동물성 기름과 버터 등의 포화지방산은 먹지 말아야 한다. 되도록 기름을 사용하지 않는 조리법을 쓰는 게 좋다. 대신 등푸른생선 등으로 불포화지방산을 적절히 섭취한다. 잦은 음주와 흡연도 피해야 한다. 특히 술은 금주하거나 하루 2잔 이하로 제한한다. 운동은 하루 30분 주 4회 이상 실시한다. 실제 운동하지 않는 사람보다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사람이 혈중 중성지방 수치가 낮고, 몸에 좋은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 이상지질혈증이 있는 환자는 단순당 섭취에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정제된 흰 빵, 흰 쌀을 되도록 피한다. 대신 현미, 통밀 등 복합당을 섭취한다. 과일도 하루 200g 이내로 먹어야 한다. 과일에도 단순당이 많이 들었기 때문이다. 200g에 해당하는 과일은 귤 2개, 오렌지 2개, 토마토 1개 정도다.운동은 이상지질혈증 예방에 가장 좋은 방법이다. 가장 효과적인 운동은 유산소 운동이고 적어도 일주일에 5일 이상, 하루 30분 이상을 꾸준히 해야만 효과가 있다. 이와 함께 본인의 혈관 나이를 아는 것도 중요하다. 혈관 나이를 가늠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를 소개한다.◇혈관 나이 체크리스트1. 계단을 오르거나 운동을 하면 가슴에 압박감이 느껴진다. 2. 인스턴트식품이나 기름기 많은 식품을 자주 먹는다.3. 야채는 거의 먹지 않는다.4. 전화벨이 울릴 때 즉시 받지 않으면 찜찜하다.5. 운동다운 운동을 거의 하지 않는다.6. 손발이 저리거나 냉증이 느껴진다.7. 혈압이 높은 편이다.8.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9. 혈당 수치가 높다.10. 가족 중에 심근경색이나 뇌경색을 앓았던 사람이 있다.11. 직장에서는 늘 사람의 부탁을 받는다.12. 책임감이 매우 강하다.13. 담배를 피운다.5개 이하(지속관리) : 실제 나이와 혈관 나이 동일.6개∼10개(주의요망) : 혈관 나이가 실제 나이보다 약 10살 정도 높음. 11개 이상(치료필요) : 혈관 나이가 실제 나이보다 20살 이상 높을 가능성 있음.
    심혈관일반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12/14 13:45
  • 뇌혈관이 연기처럼 모락모락… '모야모야병' 의심 증상은?

    뇌혈관이 연기처럼 모락모락… '모야모야병' 의심 증상은?

    모야모야병은 뇌혈관이 막히면서 뇌에 비정상적인 혈관들이 생겨나는 희귀 난치성 질환이다. 뇌혈관의 모양이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모양을 닮았다 해 일본어로 이를 뜻하는 '모야모야'라는 병명이 지어졌다. 국내 발병률 점차 늘고 있는 추세로 매년 평균 22.3%씩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모야모야병은 뚜렷한 원인 없이 뇌혈관이 막히면서 발생한다. 주로 한국·일본 등 동아시아 국가에서 발생한다. 원인을 알 수 없지만, 환자의 15% 정도가 가족력을 지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 환자는 증상이 천천히 나타나는 편이나 소아 환자는 병이 빠르게 진행되는 특징이 있다. 모야모야병에 걸리면 뇌로 가는 혈액·산소가 부족해져 몸의 여러 기능에 문제가 생긴다. 대표적인 증상은 두통·마비·감각기능 저하·언어장애·시각장애·경련·의식저하 등이다. 평소 잘 기억하던 것을 잊고 말도 어눌해지는 등 몸의 전반적인 기능이 모두 떨어진다. 갑자기 격렬한 운동을 하거나, 땀을 많이 흘리고, 주변 온도가 크게 변했을 때 등 뇌로 가는 혈류량이 줄어들면 증상이 더 심하게 나타난다. 모야모야병 자체로도 문제지만, 이로 인해 뇌졸중에 걸릴 확률이 더 커져 위험하다. 뇌혈류가 줄어들다가 아예 터지거나 막히는 것이다. 실제 성인 환자의 약 40%는 뇌출혈, 60% 정도는 뇌허혈이 동반된다.따라서 극심한 두통이나 경련, 시각장애 같은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최대한 빨리 병원을 찾아야 한다. 뇌혈류 흐름이 비교적 좋을 때 빨리 치료해야 증상이 악화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모야모야병의 치료는 뇌의 혈류량을 늘리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보통 수술을 하는데, 혈관이 풍부한 두피 층을 뇌표면 위에 덮어주는 '간접 뇌혈관 문합술'과 두피의 혈관을 뇌혈관에 바로 연결하는 '직접 뇌혈관 문합술' 등이 있다. 증상이 빠르게 악화하는 급성기에는 일시적으로 항응고제를 처방해 혈류를 좋게 만들기도 한다.
    뇌질환이기상 헬스조선 기자2017/12/14 13:25
  • 서울성모병원, 80세 환자도 치료 가능한 전립선비대증 레이저 치료기 도입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비뇨기과가 차세대 고출력 XPS 전립선비대증 레이저 치료기기를 도입했다.이번에 도입한 차세대 고출력 XPS 전립선비대증 레이저 치료 장비는 이전 HPS 장비에 비해 180W의 고출력으로 더욱 빠르게 수술을 진행할 수 있다. 특히 레이저 빔이 혈액에만 선택적으로 흡수되어 기존 수술에 비해 출혈이 적고, 작은 구경의 내시경이 가능하여 요도 손상도 적다.  또한 지혈방식이 강화되고, 레이저 빔의 집중도가 향상돼 단순히 속도의 장점만이 아닌, 100g 이상의 큰 전립선에도 적용이 가능하게 되어 많은 부문에서의 기능 향상을 보여주고 있다. 수술시간 또한 짧기 때문에 기저질환이 많은 80세 이상 노인 환자에도 긴 마취 시간에 대한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다. 서울성모병원 비뇨기과 김세웅 교수는 “XPS 레이저 수술은 기존 HPS 레이저 수술에 비해, 지혈효과가 탁월하며 수술시간이 짧아 노인 환자에게 더욱 안전하다”며 “지혈제를 복용하는 환자나, 수술 위험도가 높은 80대 이상 고령 환자도 수술을 받을 수 있어 고통 받고 있는 환자에게 삶의 질을 높여줄 수 있다”고 말했다.
    단신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2017/12/14 11:29
  • 자각 어려운 녹내장, 시야 좁아졌다면 회복 어려울 수도

    자각 어려운 녹내장, 시야 좁아졌다면 회복 어려울 수도

    녹내장은 안압이 높아지면서 시신경이 손상되는 질환이다. 녹내장의 발병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안구 내 안압상승, 시신경으로 가는 혈류 이상에 따른 허혈성 손상 등이 원인으로 추정된다. 주로 노화가 시작되는 40대 이상, 고도근시가 있거나 가족 중 녹내장이 있는 사람 그리고 전신성 질환이 있었던 사람에게서 더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진다. 한번 손상된 시신경은 회복할 수 없으므로 녹내장은 초기에 진단해 진행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녹내장 환자는 2012년 583,372명에서 2016년 767,342명으로 최근 5년 새 35% 이상 증가했다. 연령대별로 분류해보면 녹내장 발병률이 높은 40대부터 30% 이상 큰 폭으로 증가하였으며, 20~30대 젊은 연령층에서도 총 16.4%나 증가했다.일반적으로 녹내장은 노안이 시작되는 40대 이상부터 늘어나기 시작하는데, 노안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눈의 조절력이 떨어져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되는 상태이며 이때 노인성안과질환(녹내장, 백내장, 황반변성 등)이 함께 발병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최근에는 스마트 폰이나 컴퓨터 등의 사용량 증가로 노안 증상이 나타나는 연령대가 30~40대로 점차 낮아지고 있어 정기적인 안과 검진과 녹내장 관리에 대한 인지가 필요하다. 지난해 대한안과학회지에 발표된 ‘녹내장의 진단 경로’ 연구에 따르면 녹내장 진단을 받게 되는 가장 흔한 경로는 안과에서 우연히 발견한 경우 74.2%, 건강검진에서 발견한 경우 12.4%, 녹내장 관련 증상으로 발견한 경우 11.8%, 가족력으로 발견한 경우 1.7%의 분포로 관련 증상과 무관하게 안과진료나 건강검진을 통해 우연히 녹내장을 진단 받은 환자들이 많은 것으로 보고됐다.누네안과병원 녹내장센터의 연구결과에서도 녹내장은 관련 증상과 무관하게 발견된 경우가 대부분인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결과 응답자 중 60.7%가 건강검진, 시력교정술 사전검사, 다른 안질환 치료 중 그리고 가족력을 통해 녹내장을 진단받았다고 응답했다. 누네안과병원 녹내장센터 이소연원장은 “녹내장은 초기 자각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적당한 치료시기를 놓치기 쉬우며 우연히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 환자가 주변시야가 좁아져 답답함을 느낄 때는 이미 회복이 불가능한 상태이므로 안과 정기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더욱이 20~30대 젊은 층의 고도근시 환자 중 녹내장이 발생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따라서 컴퓨터 작업 등 근거리 작업이 많은 직장인이라면 검진 항목에 안저검사와 안압검사를 추가하여 진행하기를 권한다. 40대 이상의 연령대라면 근거리작업을 많이 하지 않는 경우라도 눈검사를 하는 편이 바람직하다. 만일 건강검진에서 녹내장 의증을 진단 받았다면, 즉시 근방의 안과전문병원 등을 방문하여 녹내장 정밀검진(안압검사, 안저검사, 시야검사, 시신경 섬유층 촬영 등)을 통해 진행 정도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치료해야 시신경 손상을 늦출 수 있다.녹내장의 주된 치료는 안압을 낮추는 것이다. 먼저 안압하강제를 통해 안압을 관리 한 후 질환의 진행 정도에 따라 레이저치료(선택적 레이저 섬유주 성형술, 레이저 홍채 절개술)와 수술치료(섬유주절제술, 방수유출장치삽입술 등) 등을 시행하게 된다. 안압하강제는 안과 전문의에게 처방 받은 안약의 종류와 순서에 맞게 점안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소연 원장은 “녹내장은 안압하강제 점안도 중요하지만 평소 생활습관을 통해 안압을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전자기기의 사용을 줄이고, 엎드리거나 물구나무를 서는 것과 같은 자세를 취하거나, 무거운 물건을 드는 등의 행동을 하는 것은 안압 상승을 유발시킬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 틈틈이 가벼운 산책을 하는 것도 녹내장 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안과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12/14 11:29
  • A형 간염 늘고 있는데, 20대 10명 중 9명 A형간염 항체 없어

    우리나라 20대 성인 10명 중 9명은 A형 간염 항체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서울대병원 국제진료센터 임주원, 가정의학과 박상민 교수 연구팀이 2015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5856명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대 성인의 A형 간염 항체 양성률은 11.9%에 불과했다. 다시 말해 10명 중 1명만 항체가 있고 나머지 9명은 항체가 없는 상황. 또한 15~19세 청소년의 항체 양성률 역시 24%에 머물렀다.이런 가운데 우리나라에 A형간염 발병은 계속 증가추세이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국내의 A형 간염은 2011년 연간 환자 5521명을 기록하며 크게 유행한 바 있다. 이후 환자 수가 2012년 1197명, 2013년 867명, 2014년 1307명, 2015년 1804명이었다가 2016년에 전년보다 약 3배나 많은 4677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특히, A형 간염 환자의 70% 이상이 20-40대로 나타났다. 임주원 교수는 “현재 우리나라에서 영유아에게 A형 간염 예방 백신 무료 접종 사업을 하고 있으나, 그 혜택을 보지 못한 청소년과 성인에서는 유료라도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권장되며, 국가 차원에서 예산 및 백신 확보 그리고 대국민 홍보를 통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A형 간염은 바이러스 감염으로 생기는 급성 염증성 간 질환이다 A형간염에 감염된 환자의 분변을 통해 배출된 바이러스에 접촉하거나 이에 오염된 물과 음식을 통해 전파된다. 전염성이 강해 단체 생활공간에서 감염 위험이 크다. 아직까지 치료제는 개발되지 않았다. 따라서 예방접종을 통해 감염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편 이 논문은 2017년 12월 국제학술지 플로스 원(PLOS ONE)에 게재됐다.
    간질환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2017/12/14 11:21
  • 순천향대 부천병원 신경외과 김범태 교수, 신경해부학 강의 노트 출간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신경외과 김범태 교수가 신경해부학 권위자인 TERASHIMA TOSHIO 교수의 저서를 우리말로 옮긴 ‘신경해부학 강의 노트’가 최근 출간됐다.‘신경해부학 강의 노트’는 신경계의 구조와 기능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핵심적인 내용과 그림이 잘 요약돼있는 책이다. 김범태 교수는 “의대 학부생 및 간호학과, 의생명공학과 학생들에는 복잡한 신경계 용어를 숙지하고, 의료인에게는 환자의 질병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오는 16일 오전 9시 순천향대 부천병원 순의홀에서는 ‘신경해부학 강의 노트’ 출간을 기념해 ‘제23차 이해하기 쉬운 신경해부학 강좌’가 진행된다. 전국의 전공의를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강좌는 ▲조직학, 발생 및 재생(Histology, Development and Degeneration) ▲척수(Spinal Cord) ▲연수(Medulla Oblongata) ▲기저핵 및 대뇌 피질(Basal Nuclei & Cerebral Cortex) 등 다양한 주제로 강연된다.
    단신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7/12/14 11:00
  • 김장 후 무릎·허리·어깨 통증 계속된다면 '김장증후군'

    김장 후 무릎·허리·어깨 통증 계속된다면 '김장증후군'

    50대 주부 이모씨는 지난 주말 김장을 끝냈다. 하지만 김장 이후 허리와 무릎 등에 통증은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바로 ‘김장증후군’을 겪고 있는 것. 이 씨는 “오랜 시간 앉아서 김장을 하고 난 뒤 허리와 무릎이 굳은 것처럼 뻣뻣했다”며 “지금도 일어났다 앉았다 할 때마다 많이 통증이 나타난다”고 말했다.김장증후군은 김장을 한 후 손목이나 허리, 무릎 등 전신 곳곳에 통증이 나타나는 데서 비롯된 신조어이다. 국제나은병원 민경보 원장은 “김장은 많은 양의 김장 재료를 씻고, 절이고, 버무리며 어깨, 허리, 무릎, 손목 등 다양한 관절들이 평소보다 고강도로 움직이는 작업이다”며 “겨울철 영하의 기온은 근육과 관절을 긴장시켜 관절 질환의 위험성을 더욱 높이기 때문에, 김장 후 후유증을 겪지 않도록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충분히 보온할 수 있는 옷차림김장을 시작하기 전, 제일 먼저 해야 할 준비는 추워진 날씨에 대한 대비이다. 낮은 온도로 긴장된 근육과 관절에 갑작스러운 충격이 가해지면 염좌나 디스크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베란다, 마당 등 외부에서 김장을 하는 경우 몸을 충분히 보온할 수 있도록 신경을 써야 한다.손목 통증 생기면 온찜질김장 재료를 씻고 자르고 채써는 등 손목의 과도한 사용으로 인한 통증을 예방하기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 손목 보호대 이용해 손목 부담을 덜어주고 김장 틈틈이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손이 심하게 저리거나 통증이 생기면 손목 사용을 중단하고 온찜질과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 김장 후에도 통증이 지속되면 손목터널증후군이나 염좌, 연골 손상이 의심해봐야 한다.수시로 스트레칭 하고, 무거운 김치통 여럿이 들어야무릎과 허리 통증도 흔하다. 김장할 때 쪼그리고 앉은 자세로 하는 동작이 많기 때문이다. 바닥에 앉아서 허리와 고개를 숙인 자세는 허리에 체중 2~3배의 부담을 주고, 쪼그려 앉았을 때는 무려 7배의 압력이 무릎에 전달된다. 가급적이면 허리와 무릎을 펼 수 있도록 테이블에 재료를 올려놓고 김장을 하는 것이 좋다. 또한 한 자세로 오랜 시간 작업하지 말고 수시로 스트레칭을 해줘야 한다. 무거운 김장재료나 김치통은 혼자 무리해서 들기보다는 여럿이 함께 들어 관절 질환을 예방한다. 허리를 삐긋하여 갑작스러운 통증이 발생했다면 즉시 작업을 중단하고 온찜질 등을 한 뒤 누워서 휴식을 취하도록 한다. 김장을 마친 후 전신 곳곳에 통증이 생기고 뻐근하면 무리하게 운동을 하기보다는 온찜질로 근육을 부드럽게 풀어주고 충분히 휴식을 갖도록 한다. 민경보 원장은 “관절 통증을 장기간 방치하면 퇴행성 질환이 악화되고 심한 경우 디스크 돌출 등 심각한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다”며 “김장 후 단순히 피로누적이라고 생각했던 통증이 1주 이상 지속되거나, 평소 앓던 통증이 심해졌다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정형외과헬스조선 편집팀2017/12/14 10:59
  • 대원제약, 2017년 여성가족부‘가족친화인증기업’선정

    대원제약은 14일 여성가족부‘2017년 가족친화인증기업’에 선정됐다. 가족친화 인증제도는 여성가족부가 주관해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가족친화 직장문화조성 등 가족친화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국경영인증원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대원제약은 이번 인증을 통해 가족친화경영 운영체제를 구축하고 임직원들의 일과 가정 양립을 지원하는 등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대원제약은‘다자녀 양육 지원 제도’등의 출산장려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셋째 자녀를 출산할 경우 일시금 300만원, 기존 보육·교육비 지원과는 별개로 자녀가 초등학교 과정을 마칠 때까지 매달 30만원의 양육비를 지원해주고 있다.그 외에도 주택자금 대부, 자녀 학자금 지원, 각종 경조금 지원등 가정생활 안정 지원 성격의 지원도 풍부하다. 또 육아휴직, 출산휴가 등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 가족친화 프로그램 시행 등 다양한 가족친화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대원제약 백승열 대표는“일과 가정의 균형이 맞아야 직원들의 업무효율성도 높아지고 기업도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면서“앞으로도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회사가 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단신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7/12/14 10:57
  • 달고 짠 음식 계속 먹는 것도 '중독'…고칠 수 있을까?

    달고 짠 음식 계속 먹는 것도 '중독'…고칠 수 있을까?

    대부분 '중독'이라고 하면 담배나 술, 도박 같은 것만을 생각하기 쉽지만, 음식에도 중독될 수 있다. 맵거나 짠 음식 등 특정 맛에 집착한다면 '미각중독'을 의심해야 한다. 미각중독이 지속되면 편식·영양불균형 등으로 인해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미각중독이란 우리 몸이 특정 음식을 먹고 기분이 좋았던 경험을 떠올려, 계속해서 그 맛에 집착하는 상태를 말한다. 음식이 혀에 닿으면 미뢰에서 맛을 받아들이고 이 신호를 감각신경을 통해 뇌에 전달한다. 이 과정을 반복하며 맛이 학습되는데, 이때 지나치게 특정 맛에 길들여지면  더 강한 자극을 요구하고 집착하게 된다. 특히 우리나라는 된장·고추장 등 짠 음식이 발달해, 짜고 매운 음식에 중독되기 쉽다. 그리고 케이크·빵·과자 등 단순당으로 이루어져서 단맛을 내는 탄수화물 음식도 미각중독을 일으키기 쉽다.특정 맛에 집착하면 자연스럽게 편식하게 된다.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지 못하면서 영양 불균형이 오고 과식·비만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특히 당분이 많이 든 음식을 지나치게 먹으면 몸속 인슐린 기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인슐린은 혈액의 당을 세포로 이동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기능이 떨어지면 혈액에 당이 그대로 남아있는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 심한 경우 원하는 음식을 제때 먹지 못하면 불안감·스트레스에 시달리기도 한다.이땐 의도적으로 뇌에 학습된 맛을 바꾸려고 노력해야 한다. 자신이 중독된 맛을 조금씩 줄여나가는 훈련을 해야 한다. 짠맛에 중독됐다면, 식사할 때 국물을 먹지 말고 젓가락만 사용해 음식을 먹는다. 식사 전 섬유소가 많이 든 과일·채소를 먼저 먹어 입맛을 잠재우는 것도 효과적이다. 단 음식에 중독됐다면, 같은 탄수화물이 든 음식이라도 초콜릿·과자보다 고구마 등 자연식품 위주로 먹는 게 좋다. 이런 음식은 혈당 지수가 낮아 비교적 혈당을 천천히 올려주기 때문이다. 혈당이 천천히 오르면 세포로 이동하는 시간도 오래 걸려 포만감이 오래 유지돼 또 단맛을 찾지 않는 데 도움이 된다.
    기타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12/14 10:53
  • 물소리만 들어도 '소변' 마렵고, 화장실 8번이상 간다면…

    물소리만 들어도 '소변' 마렵고, 화장실 8번이상 간다면…

    주부 김모(55)씨는 수시로 요의를 느껴서 하루에 화장실만 10번을 간다. 사실 김 씨가 더욱 괴로운 건 설겆이를 할 때다. 설겆이를 하려고 물을 틀면, 물 흐르는 소리에도 소변이 마려워서 화장실을 가고 싶다. 불편한 건 물론이고 가끔 소변이 속옷에 묻어서 위생까지 염려된다.김 씨는 전형적인 과민성 방광 환자이다. 과민성 방광은 특별한 원인 질환 없이 방광이 예민해진 질환이다. 하루에 8번 이상 소변을 보는 빈뇨와 참을 수 없는 배뇨감이 나타나는 요절박, 자다가도 소변 때문에 깨게 되는 야간뇨, 화장실에 가다 소변이 새는 절박성 요실금 증상 등이 동반된다. 추운 날씨로 인해 방광 근육이 수축되는 요즘같은 겨울철에 더욱 증상이 심해진다.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의 조사에 따르면 국내 성인 과민성 방광 유병률은 12.2%로, 국내 성인 10명 중 1명이 이 질환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성별에 따른 유병률은 여성 14.3%, 남성 10.0%로, 여성의 유병률이 좀 더 높았다. 그러나 전체 과민성 방광 환자 중 병원 치료를 받는 환자의 비율은 1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그런데 과민성 방광은 전문 치료와 함께 생활습관 개선하면 충분히 개선이 가능하다. 따라서 참을 수 없을 정도의 배뇨감이 반복적으로 나타난다면 과민성 방광 진단을 위해 비뇨기과를 가는 것이 좋다. 다만 과민성 방광은 방광염과 혼돈이 쉽다. 방광염에서도 빈뇨, 요절박, 야간 빈뇨, 잔뇨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 방광염은 소변을 볼 때 요도가 찌릿하거나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증상이 동반된다. 반면 과민성 방광은 통증 없이 소변만 자주 마렵거나 잔뇨감이 수 주 이상 지속되는 특징이 있다.과민성 방광은 일차적으로 약물치료와 행동치료를 시행한 뒤 부작용이 있거나 치료 효과가 미진할 경우, 수술, 주사치료 등을 이차적으로 고려한다. 다만 이들 치료는 평소 배뇨습관이 개선되지 않으면 치료 효과를 오랫동안 유지할 수 없으므로 생활습관 개선을 포함한 행동치료를 적극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민성 방광은 장기적으로 치료를 이어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효과가 나타났다고 치료를 소홀히 하거나 중단하면 재발하거나 증상이 더욱 악화될 수 있으므로, 자의적으로 치료 중단 여부를 판단하지 말고 비뇨기과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과민성 방광 관리법1. 수분 섭취는 적절히 하루 1.5-1.8 리터 내외(체중 60 kg 성인 기준)로 하고, 야간 빈뇨가 있다면 잠자기 4시간 전부터 수분 섭취를 제한한다.2. 커피, 탄산음료 등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는 삼간다.3. 3~4시간 간격으로 배뇨하는 습관을 기르고, 갑자기 소변이 참기 어려울 땐 최대한 참아본 뒤 천천히 배뇨한다.4. 규칙적으로 골반 수축 운동을 시행한다.5. 배뇨 습관을 평가할 수 있도록 배뇨 일기를 작성한다.
    비뇨기과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12/14 10:52
  • 손발 시린 '수족냉증', 한방차 한잔으로 다스려볼까?

    손발 시린 '수족냉증', 한방차 한잔으로 다스려볼까?

    평소에 한방차(茶)를 챙겨 먹으면, 수족냉증을 극복하는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 한의학에서 수족냉증에 도움이 된다고 보는 약재는 쑥, 인삼, 생강, 구기자, 대추, 계피 등이다. 이를 이용해서 차를 끓여서 하루 두 번, 아침과 저녁으로 마시면 좋다. 특히 부인과 질환으로 인한 수족냉증에는 더덕, 당귀, 향부자를 차로 마시면 도움이 된다. 강동경희대한방병원 한방부인과 이진무 교수의 도움말로 수족냉증 완화에 효과적인 한방차를 알아본다. ◇보골지차수족냉증뿐만 아니라 전신냉증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된다. 보골지는 신장 기능을 항진시켜 정력을 소생시킨다. 하복부를 덥게 하며 소변의 양도 많게 하고 힘이 있게 한다. 유정, 유뇨, 설사를 막아주고 식욕과 기력을 돋아준다.◇생강차생강을 말려서 가루로 해서 끓여 마신다. 여기에 5:1의 비율로 계피가루를 넣고 끓이면 향기와 맛과 효능이 더욱 좋다. 생강차는 겨울이면 손발이 몹시 차거나 속이 차서 소화가 안 되는 사람에게 좋다. 특히 계절에 관계없이 허리나 무릎이 시리다는 사람, 생식기가 차서 성생활이 약한 사람은 오래 복용하면 좋다.◇쑥조청차쑥을 삶아서 물을 꼭 짠 다음 계속 저어가며 불에 고우면 조청처럼 만들어지는데 이 쑥 조청을 한 두 티스푼을 더운물에 타서 마시면 냉증과 아울러서 대변, 소변, 소화뿐만 아니라 월경불순까지 좋아지게 된다.◇인삼대추차대추는 몸을 따뜻하게 하고 겨울에 맞는 보약재로 적합하다. 인삼에다 대추를 넣어 차로 끓여 마시면 허약한 몸이 튼튼해지고 혈액이 잘 돌기 때문에 핏기가 없이 까칠한 사람의 얼굴이 곱고 부드러워진다.◇당귀차당귀는 여성을 위한 약초라고 할 만큼 각종 부인병에 효과적이다. 여성의 냉증, 혈색 불량, 산전·산후의 회복, 월경 불순에 좋으며, 오랫동안 복용하면 손발이 찬 증상을 개선시킬 수 있다.◇구기자차 구기자는 혈액순환을 촉진하며 강장효과가 뛰어나 수족냉증과 함께 장이 약한 사람에게 매우 좋다. 말린 구기자 잎 7∼20g 정도를 달여 마신다.
    한의학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12/1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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