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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는 환기를 자주 하기가 어렵다. 추운 날씨로 인해 창문 등을 닫아두고 생활하는 일이 많기 때문이다. 그런데 환기를 자주 하지 않는 실내는 실외 공기오염 만큼이나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실외 공기오염으로 사망하는 사람은 1년에 약 370만명인데 반해, 실내 공기오염으로 사망하는 사람은 1년에 약 420만명으로 더 많다. 실내의 오염물질은 폐에 도달할 확률이 실외보다 약 1000배 이상 높다. 실내 공기오염 물질 중 인체 위험성이 높은 물질은 ▲포름알데히드 ▲이산화질소·일산화탄소 ▲총휘발성유기화합물(벤젠, 톨루엔, 자일렌) ▲라돈 등이다.▶포름알데히드=건축자재나 접착재 등에서 발생하며, 호흡과 피부를 통해 인체로 유입된다. 독성이 강하기 때문에 농도가 1PPM 이하에서도 눈·코·목 등에 자극을 준다. 발암성 물질로 알려져 있으며 실내 농도가 높아지면 두통, 현기증,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이산화질소·일산화탄소=난로나 가스레인지 등 연소 과정에서 발생한다. 공기 중에 많아지면 두통·매스꺼움·현기증 등이 나타나며, 고농도 노출 시 의식을 잃거나 사망에 이를 수 있다.▶총휘발성유기화합물(벤젠, 톨루엔, 자일렌)=페인트, 접착제, 드라이클리닝용제 등 석유화학 제품에서 발생한다. 벤젠은 발암성 물질로 호흡을 통해 약 50%가 인체 흡수된다. 지속적으로 노출될 시에는 호흡 곤란과 불규칙한 맥박 등을 초래해 혼수상태에 빠지게 만든다. 톨루엔은 주로 호흡기를 통해 체내 흡수돼 두통과 피로, 평형장애를 일으킨다. 고농도 노출 시 마비가 올 수 있다. 자일렌을 흡입하면 비틀거림, 졸림, 감각 상실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폐부종이나 식욕 감퇴 등이 발생할 수 있다.▶라돈=주로 화강암류의 암석, 토양 등에 존재하는 무색·무취·무미의 자연방사능 물질로서 건물 바닥이나 갈라진 틈을 통해 실내로 유입된다. 흡연에 이어 폐암 발생의 주요 원인이다.<집안 먼지를 줄이는 방법>-보스턴 고사리, 야자나무 같은 실내 식물은 공기 정화에 도움을 준다. 젖은 흙에서는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므로 식물에 물을 지나치게 많이 주지 않는다.-요리할 때는 기름기를 빨아들일 수 있도록 가스레인지 송풍기를 켠다.-카펫을 깔지 않거나 경목 바닥재를 사용하면 먼지와 세균 전파가 덜하다. 카펫을 깔아야 한다면 세탁이 쉬운 러그로 깔도록 한다.-꽃가루를 막기 위해서는 에어컨 통풍구를 올이 성긴 천으로 덮는다. 강제온풍 방식이라면 초강력 미립자 나포 필터(HEPA 필터)를 사용한다.-통풍관을 청소한다. 히터나 에어컨을 켰을 때 먼지에서 기름에 튀긴 냄새가 나면 통풍관이 더럽다는 신호이다.-애완동물을 키운다면 정기적으로 목욕을 시키고 털을 빗기도록 한다. 애완동물의 비듬이 아이의 알레르겐이 될 수 있다.-세균 재순환을 막는 공기 필터가 부착된 진공 청소기를 사용한다. 그렇지 않은 청소기를 사용하면 살모넬라균이 공기 중으로 재순환 돼 위장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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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여성이 자신의 어린 두 자녀를 아파트 8층에서 던진 뒤 투신해 숨진 사실이 알려지면서, 투신 이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두 자녀 중 여자 아이(2)는 현재 심각한 골절상을 입고 치료 중이며, 남자 아이(4)는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숨진 여성은 2016년 8월 한 달가량 정신분열(조현병) 증세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해당 여성이 투신한 이유가 조현병 때문이 아니냐는 추측이 일고 있다. 조현병(調絃病, Schizophrenia)은 지난 2011년 전까지 정신분열병이라고 불렸다. 현악기의 줄이 조율되지 않은 상태처럼 머릿속이 엉켜진 것 같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졌다. 과거에는 조현병을 정신병으로만 치부했다. 그러나 현대의학이 발달하면서 조현병의 원인은 뇌 신경망 이상에서 발병한다는 게 밝혀졌다. 조현병은 증상이 매우 다양하다. 피해망상과 과대망상, 환청 등 환각 증상을 동반한다. 대부분 실제하지 않는 누군가가 자신에게 말을 건다고 하거나, 어떤 것을 보았다고 한다. 또한 와해된 언어와 사고, 무미건조한 정서 반응을 보인다.전문가들은 조현병의 경우, 처음 증상이 생겼을 때 최대한 빨리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초기에 나타나는 주된 증상은 두통, 체력저하 등 신체 증상과 불면, 우울감, 주의력 저하, 인간관계 회피 등이 있다. 조현병은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의 균형을 조절하는 약을 먹으며 치료한다. 처음 발병한 경우 약을 5년 정도 꾸준히 복용하면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해질 정도로 좋아진다. 다만 치료를 받게 될 때까지 걸린 시간이 길어질수록 질병의 경과가 좋지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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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이모(29)씨는 전형적인 '하비(하체비만)'이다. 팔과 허리 등 상체에 비해 허벅지부터 시작되는 하체가 뚱뚱하다. 바지를 살 때면 허벅지에 맞춰서 사느라 허리가 늘 크고, 몸에 달라붙는 스키니진은 입을 엄두도 못낸다. 하체비만을 없애보고자 운동도 해보고, 식단 조절도 해봤지만 가슴과 얼굴 살만 빠지고 허벅지는 그대로이다.방이 가장 자리 잡기가 좋은 부위이다. 우리 몸은 체지방이 증가할 때는 허벅지, 엉덩이, 복부의 순서로 살이 찌진다. 다른 부위보다 허벅지에 본래 지방이 많이 끼여 있고, 한번 자리 잡은 지방은 잘 나가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실제로 허벅지는 살 빼기가 어렵다고 말한다. 반면에 체지방이 감소할 때는 얼굴, 복부, 가슴이 우선적으로 살이 빠지고 허벅지 부위는 마지막으로 빠진다.그 이유는 지방 분해를 돕는 베타(β)수용체 분포가 다르기 때문이다. 베타(β)수용체는 주로 얼굴 등 상체 쪽에 많다. 문제는 지방이 잘 빠지지 않도록 하는 지방 분해 억제 효소인 알파2(α2) 수용체는 허벅지와 같은 하체 부분에 많다. 또한 허벅지에는 ‘셀룰라이트’도 많아서 살이 잘 안빠진다. 셀룰라이트는 혈액 순환 장애나 림프 순환의 장애로 인해 지방조직과 체액, 콜라겐 섬유 등의 결합조직이 뭉쳐서 피부 표면이 오렌지 껍질처럼 울퉁불퉁하게 변한 상태를 말한다. 앉아 있는 시간이 많을 수밖에 없는 현대인들은 허벅지에 셀룰라이트가 생성되기 쉽다.허벅지 살을 빼기 위해서는 일단 셀룰라이트를 공략해야 한다. 셀룰라이트는 콜라겐 캡슐이 지방조직을 감싸고 있는 형태이기 때문에 한번 생기면 좀처럼 없어지지 않고 일반적인 다이어트 방법으로는 지방 분해가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 따라서 허벅지 살을 빼기 위해서는 셀룰라이트를 형성하고 있는 캡슐 형태의 조직을 파괴해 지방분해를 유도해야 한다. 가정에서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셀룰라이트 부위를 수시로 마사지하고 스트레칭을 꾸준히 한다.셀룰라이트가 생기지 않도록 생활 습관을 들이는 것도 중요하다. 셀룰라이트는 혈액순환 장애가 큰 원인이 되는 만큼 평소 고정된 자세로 오래 서 있거나 앉아 있지 않도록 해야 한다. 어쩔 수 없는 경우라면 틈틈이 스트레칭이나 마사지, 가벼운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다. 꽉 끼는 바지, 너무 굽이 높은 구두 역시 혈액순환을 방해하므로 이러한 차림으로 오랜 시간을 보내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야채와 해조류 등 섬유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지방이나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 음주나 흡연도 셀룰라이트를 악화시키므로 피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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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구로병원 심혈관센터 김응주 교수가 개발한 환자맞춤형 심장재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안심'이 2018년 연내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안심'은 지난 2016년 시작한 보건복지부0한국보건산업진흥원 후원 '환자 맞춤형 심장재활 스마트폰 앱 개발 및 현장실증을 통한 관상동맥 질환 위험인자 개선과 의료비 절감에 미치는 효과 연구' 과제를 통해 개발됐다. 심장재활이란 심폐기능을 개선시키는 운동기반 치료와 심장병에 대한 이해, 위험인자의 교정, 적절한 식이요법, 복약순응도 향상에 대한 교육을 통해 심장병의 재발과 합병증 예방에 도움을 주는 통합적 심장건강 증진 프로그램이다. 과거에는 위중한 심장질환 환자의 경우 4주 이상 침상 안정을 시켜야 한다고 여겨졌다. 하지만, 심장질환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고 치료법이 발전함에 따라 가능한 초기부터 단계별로 신체활동을 늘려가는 것이 오히려 심폐기능·사망률·재입원율·삶의 질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세계적으로 '심장재활치료'가 필수사항이 되고 있다. 하지만 병원에서 진행되는 심장재활 프로그램에 실제 참여하는 환자는 5% 미만. 김응주 교수 연구팀은 이러한 상황에서 환자들이 일상생활에서도 쉽게 심장재활에 접근할 수 있도록 앱을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안심'앱은 심혈관 환자들에게 심장건강, 운동, 영양, 복약, 스트레스, 금연 관련 메시지를 총 24주 동안 제공함으로써 효과적인 심장재활을 할 수 있게 도와준다. 순환기내과·재활의학과·정신건강의학과·약제팀·영양팀·스포츠의학팀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작성한 총 500여개 메시지가 알고리즘을 통해 일주일에 5~6회 환자 개인별 건강·심리상태에 맞춰 제공된다. 또한, 걸음 수 측정기능을 통해 환자의 일일 활동량이 자동 기록되며, 섭취 음식·기분상태·혈압·혈당·체중 등을 환자가 추가 기입하면 개인별 라이프 스타일에 따른 구체적인 코칭 메시지가 매주 1회씩 제공된다. 김응주 교수는 "심장재활의 확산과 보편화를 위해 시작한 연구가 가시적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며 "관상동맥 질환 뿐만 아니라 다양한 심장질환자들을 대상으로 추가 연구를 진행하고, 인공지능을 안심 앱에 접목시켜 좀 더 고도화된 양질의 심장재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향도 연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관상동맥 중재시술을 받은 환자 120명을 대상으로 '안심'앱 효과에 대한 무작위 임상시험이 종료돼 임상효과 및 비용 효용성 등에 대한 결과가 분석 중에 있다. 2017년 11월에는 '동적 아티클 기반의 유비쿼터스 건강정보 제공시스템'과 '유비쿼터스 환경 기반의 맞춤형 건강정보 공유방법'으로 2개의 특허 출원이 완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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