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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 지키는 영양소, 어디에 많이 들었나?

    눈 지키는 영양소, 어디에 많이 들었나?

    현대인들은 컴퓨터·스마트폰에 매일 노출되며 눈 건강을 위협받는다. 특히 찬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에는 눈 건강이 악화되기 쉽다. 따라서 눈 건강에 좋은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눈 건강을 위해 필요한 대표 영양소에는 ▲오메가3 ▲비타민A ▲루테인 ▲아스타잔틴이 있다.오메가3는 눈물층 보호막의 주성분으로, 안구건조증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졌다. 미국 백내장굴절수술학회에 게재된 연구에서 안구건조증을 앓고 있는 60명을 대상으로 매일 오메가3 보충제와 가짜 약을 먹은 후 눈물막 파괴 시간을 비교한 결과, 오메가3를 섭취한 실험군에서 눈물층이 오래 유지되는 것이 확인됐다. 3개월 후에는 오메가3 보충제를 매일 섭취한 실험군은 눈물막이 파괴되기까지의 시간이 약 105% 길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눈물층이 오래 유지된다는 것은 안구 건조증상이 완화된다는 것을 의미한다.비타민A는 안구 표면의 점막을 강화해 안구건조증을 예방하고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결명자나 당근에 풍부하다. 결명자는 끓는 물에 우려내 자주 마셔주면 효과가 좋다. 당근은 비타민A뿐만 아니라 카로틴 성분도 함유돼 있어 눈으로 가는 혈액을 맑게 해준다. 달걀 노른자도 비타민 A가 풍부해 안구건조증에 좋다. 특히 달걀에는 비타민A와 함께 눈병 예방에 도움이 되는 레시틴도 풍부하다.아스타잔틴 역시 건조증에 효과적이다. 라식이나 라섹 등 시력교정술 후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건조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루테인은 자외선과 청색광(블루라이트)이 눈의 세포를 손상시키는 것을 막아준다. 또한 루테인은 사람의 중심시력을 담당하는 황반 건강을 유지하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안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11/10 08:00
  • 중년, 지금 당장 뱃살을 빼야 하는 이유

    중년, 지금 당장 뱃살을 빼야 하는 이유

    나이가 들어 중년이 되면 배에 살이 두둑해지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중년에 심한 복부비만은 여러 심각한 질환의 위험성을 높인다. 심지어 전신비만보다 복부비만 위험성이 더 크다고 보고되고 있다. ◇심장질환 위험, 전신비만보다 높아유럽심장학회 총회에서 발표된 연구에서, 미국 메이오클리닉과 체코 세인트 앤 대학병원 공동연구팀은 45세 이상의 미국인 1692명의 복부비만과 심장질환의 관계를 조사했다. 참가자를 16년간 추적한 결과, 체질량지수(BMI)가 정상수준이어도 복부비만인 사람은 복부비만이 아닌 사람에 비해 심장마비와 같은 심장질환에 걸릴 위험이 2배로 컸다. 연구에서 복부비만은 허리둘레(cm)를 엉덩이둘레(cm)로 나눈 값인 '허리-엉덩이둘레 비율(WHR)'로 판정했다. 이 수치가 남성 0.9, 여성 0.85 이상일 때 복부비만으로 봤다(동양인 기준은 남성 1.0, 여성 0.85 이상). 심지어 체질량지수가 높아 비만으로 판정된 사람과 비교해도 심장질환에 걸릴 위험이 컸다. 연구팀은 체질량지수가 높아도 복부비만이 아니라면 지방보다는 근육의 양이 많은 경우가 대부분이었다며, 근육이 혈액에서 지방질이나 당분을 줄이는 역할을 도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치매 위험 5배로 늘어 복부비만은 치매 위험도 높인다.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 의대 연구팀은 폐경 여성 7163명을 대상으로 복부비만을 나타내는 허리-엉덩이둘레 비율(WHR)과 전신 비만 지표인 체질량지수(BMI)를 측정하고, 이 수치와 치매 발병 위험도의 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정상 체중이면서 복부비만인 사람(BMI 25 미만·WHR 0.8 이상)은 복부비만이 없고 정상 체중인 사람(BMI 25 미만·WHR 0.8 미만)과 전신비만인 사람(BMI 30 이상)보다 치매 발병 위험이 각각 5배, 3배 가량 높았다. 비만인 사람은 보통 혈관 건강이 약하고, 이로 인해 뇌혈관에도 영향을 줬기 때문으로 추정한다.◇낙상 위험 높고, 부상 정도도 심해아주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나온 논문에 따르면, 허리둘레가 비만인 노인은 그렇지 않은 노인보다 낙상 위험이 약 2.4배 높다(국민건강영양조사 5~6기 자료 활용). 논문에서는 복부비만이 있으면 앉았다 서기, 회전하기 등 몸을 이동하는 능력이나 균형감이 떨어져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쉽게 넘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는 복부비만이 있는 노인은 낙상을 당했을 때 고관절보다 척추쪽에 골절이 더 잘 생기는 편이라고 했다. 골절은 힘이 한쪽으로 집중되었을 때 생기는데, 배가 많이 나온 만큼 허리 부분에 충격이 집중되기 때문으로 추측했다.​ 이러한 위험성은 중년에게도 유사하게 적용된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11/09 17:08
  • 흉통 없이, 팔·목 아프고 치통도… 몰랐던 '협심증' 증상

    흉통 없이, 팔·목 아프고 치통도… 몰랐던 '협심증' 증상

    날이 추워지는 가을, 겨울에는 심장병 발병 위험이 커져 주의가 필요하다. 대표적인 질환이 협심증과 심근경색이다. 모두 심장 근육에 산소와 영양을 공급하는 굵은 혈관인 '관상동맥'에 이상이 생기는 것이다. 각각의 구체적인 증상과 치료법을 알아본다.◇협심증, 팔, 목, 잇몸까지 통증 생길 수도협심증은 관상동맥이 좁아져 심장 근육에 혈액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는 질환이다. 주요 증상은 흉통으로, 가슴 한가운데 통증과 압박감이 느껴진다. 그런데 가슴 외에도 위로는 턱, 아래로는 배꼽까지 통증이 나타난다. 팔 안쪽이나 목으로 통증이 생기는 경우도 있고, 일부 환자는 치통으로 나타나 치과를 찾기도 한다. 가습은 전혀 안 아프고 팔이나 목만 아플 수도 있다. 따라서 가슴이 아니더라도 팔, 턱, 목 등에 통증이 생겼는데, 여러 치료로도 효과가 없고 특히 운동 중에 통증이 심해지면 협심증을 의심하고 병원을 찾아야 한다. 운동 중에는 체내 혈액 공급이 더 활발히 이뤄져야 해 심장이 더 빨리 뛰면서 좁아진 혈관에 무리가 가고 통증이 심해진다. 몸의 안정을 취하면 증상이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협심증은 활동할 때나 증상이 나타나면 약물치료를 하고, 그래도 증상이 낫지 않으면 관상동맥중재술이나 관상동맥우회술 등으로 치료한다. 평소에도 증상이 생기는 불안정성협심증은 심근경색에 준해 조기에 적극적으로 수술하는 방법이 권고되고 있다.◇심근경색증, '당장 죽을 것 같은' 통증심근경색증은 관상동맥이 완전히 막혀 심장 근육이 괴사하는 질환이다. 예고 없이 갑자기 발생한다는 특징이 있고, 극심한 가슴 통증이나 호흡 곤란을 느끼면서 '죽을 것 같다'는 느낌으로 응급실을 찾는 경우가 많다. 협심증과 달리 몸의 안정을 취해도 흉통이 사라지지 않는다. 이때는 직접 운전하기보다 119를 부르거나 주변 도움을 받아 병원을 찾는 게 안전하다. ​병원에서는 보통의 경우 관상동맥중재술을 한다. 사타구니나 손목 혈관을 통해 심장까지 카테터(가느다란 관)를 넣어 막힌 혈관을 뚫고 스텐트(그물처럼 생긴 금속망)를 넣는 식이다. 환자 상태에 따라 혈전용해제, 항혈소판제, 베타차단제, 혈관확장제 등의 약물치료가 우선되는 경우도 있다. 시술이 불가능하면 가슴을 열어 수술하기도 한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11/09 14:56
  • 당뇨병 관리 앱 사용하면 혈당 강하 효과

    당뇨병 관리 앱 사용하면 혈당 강하 효과

    스마트폰 당뇨병 관리 애플리케이션이 실제 환자 치료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조영민, 김은기 교수팀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기반으로 한 제2형 당뇨병 관리 시스템 사용이 혈당강하에 효과가 있다고 9일 밝혔다. 조 교수팀은 지난해 헬스커넥트와 공동으로 제2형 당뇨병 환자관리 애플리케이션 ‘헬스온G’를 개발했다. 이후 172명 당뇨환자를 헬스온G와 혈당 수기기록 그룹으로 나눠 24주간 관찰했다. 그 결과 헬스온G 사용은 당화혈색소를 평균 0.4% 강하시켜 수기기록 그룹의 평균 0.06% 감소에 비해 훨씬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당화혈색소는 비율이 5.7% 미만이면 정상, 6.5% 이상이면 당뇨병이다. 당화혈색소 7%면 평균 혈당 154㎎/dL이다. 1% 오를 때마다 혈당이 약 30㎎/dL 올라간다.특히 당화혈색소 수치가 높거나 인슐린을 투여하고 있는 환자에게는 혈당 강하 효과가 더욱 두드러졌다. 당화혈색소 8% 이상인 환자에서 헬스온G 사용 환자들은 평균 0.87%, 수기기록은 평균 0.3%의 혈당 강하를 보였으며, 인슐린 투여 환자에서는 각각 평균 0.74%와 0.15%의 혈당 감소로 차이를 보였다. 이 수치는 당뇨병 약 하나를 복용하는 수준이다.또한 헬스온G를 사용한 환자의 31.1%에서 저혈당 없이 당화혈색소 7% 미만을 기록했는데 수기기록의 17.1% 비해 1.82배 높았다. 연구 기간 동안 심각한 고혈당이나 저혈당의 발생빈도가 양쪽 다 차이가 없어 시스템의 유효성과 안전성도 입증했다.헬스온G는 당뇨환자 자가관리를 지원하는 환자용 애플리케이션과 환자 데이터를 모니터하고 관리하는 의료진용 웹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다. 환자용 애플리케이션은 혈당관리, 식이관리, 운동관리, 소셜네트워크로 구성되어 있으며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병원 콜센터로 자동 연결해 적절한 대처가 되도록 자동콜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무엇보다 헬스온G의 장점은 피드백을 개별화한 것이다. 당뇨병 환자를 약제 처방 상태에 따라 4그룹으로 분류하고, 설문을 통한 체질량지수, 식이습관, 신체활동능력 등을 평가해 맞춤형 피드백 메시지와 팝업 교육자료를 제공한다. 또한 입력된 혈당 수치를 누적 평가해 안전하면서도 효과적으로 목표 혈당에 도달할 수 있는 인슐린 용량조절 알고리듬을 개발해 적용했다.조영민 교수는 “블루투스 혈당계와 활동량계를 통해 데이터가 자동으로 입력되도록 설계됐다”며 “기존 시스템에 비해 정확하고 사용하기에도 매우 편리할 것”이라고 말했다.헬스온G는 지난해 당뇨병 관리 플랫폼으로서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 3등급 허가를 획득했고, 올해 6월에는 모든 유럽연합 회원국 기준 통과를 의미하는 CE를 받았다. 한편 SK텔레콤은 이 연구를 활용해 한층 발전시킨 ‘코치코치 당뇨’ 서비스를 개발해 이번 달 무료로 공개할 예정이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18/11/09 14:27
  • 변 안 나올 때 시도해야 할 3가지

    변 안 나올 때 시도해야 할 3가지

    일주일 이내 배변 횟수가 3회 이하라면 변비를 의심해봐야 한다. 변비는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지만, 워낙 흔한 증상이라 별다른 시도를 하지 않는 사람이 많다. 변비를 해결하고 싶다면 3가지를 실천해보자.먼저,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한다. 활동량이 적으면 장의 연동운동(장이 수축하면서 대변을 바깥으로 밀어내는 활동) 기능이 저하된다. 운동은 과격한 동작 대신 하루에 15~30분 동안 걷거나, 누운 상태에서 다리나 머리를 들어 올리는 자세를 수시로 취하는 게 좋다. 윗몸일으키기도 장을 자극하고 복근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어 변비 예방에 도움이 된다. 반신욕이나 좌욕도 하복부의 혈액순환을 활발히 해 변비 예방에 도움을 준다.식사는 거르지 말아야 한다. 장이 규칙적으로 자극을 받아야 운동 기능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식사를 거르면 장에 자극이 덜 가서 변비가 생길 수 있다. 그리고 아침 식사를 하고 15분 안에 대변보는 습관을 기르자. 식사는 청국장·된장 등의 발효 식품이 좋고, 옥수수·현미·콩 등을 밥에 섞어 먹는 것도 좋다. 건강에 좋은 것으로 알려진 녹차나 커피 같은 음료는 삼간다. 이뇨작용 때문에 몸속 수분이 부족해지면 변비가 잘 생기기 때문이다.대변볼 때의 자세를 고치는 것도 배변에 도움이 된다. 대변볼 때 취하면 좋은 자세는 허리를 약간 앞으로 굽히는 것이다. 허리를 앞으로 굽히면 그냥 앉아 있을 때보다 복압이 높아진다. 그러면 대변이 바깥으로 더 잘 나온다. 실제로 최근 미국 클리블랜드클리닉에서 로뎅의 조각 작품인 ‘생각하는 사람’의 자세처럼 허리를 숙이고 대변봤을 때, 항문과 직장의 휘어진 각도가 커지고, 치골직장근의 길이가 길어졌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다만, 이런 자세는 직장이 막혔거나 잘 열리지 않는 ‘출구폐쇄형 변비’ 환자에게만 어느 정도 효과를 낸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11/09 14:14
  • 유방암 검진 받은 20·30대 여성 10명 중 7명, 불필요한 유방촬영술 시행

    유방암 검진 받은 20·30대 여성 10명 중 7명, 불필요한 유방촬영술 시행

    유방암 검진을 받은 20~30대 여성 중 70%는 불필요하게 유방촬영술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젊은 나이에는 유방 조직이 방사선에 민감해 유방촬영술을 권하지 않는다.대림성모병원이 20·30대 젊은 여성의 유방암 검진실태에 대한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1년 이내 건강검진을 받은 25~34세 직장여성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국내에서는 일반 여성의 경우 유방암 조기 발견을 위해서 40세부터 1-2년 간격으로 유방촬영을 할 것을 권하고 있다. 증상이 없는 여성의 경우 20·30대의 유방 촬영은 유방암 진단율이 극히 낮을 뿐 아니라, x-선 노출로 인한 유방암의 위험도 높일 수 있어서 권고되지 않고 있다.그러나 이번 조사에 따르면 유방암 검진을 받은 25~34세 직장여성 10명 중 7명(68.9%)이 건강검진 시 유방촬영술을 받았다고 응답했다. 한국유방암학회에서는 유방촬영술을 최초로 받아야 하는 나이는 40세로 권고하고 있다. 한국유방암학회의 검진 권고안과 20·30대 젊은 여성의 유방암 검진 실태가 다른 양상을 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건강검진 시 유방촬영술을 받은 이유에 대한 분석 결과에서는 10명 중 1명(11%)만이 의심되는 증상이 있어서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90%에 달하는 참여자 대부분 중 ▲‘직장인 검진에 포함되어 있어서’가 71.4%에 달했으며 ▲ ‘본인이 원해서’가 41.8%를 차지했다. 대림성모병원 김성원 병원장[유방외과 전문의/한국유방암학회 출판간행 이사]은 “유방 검진은 연령에 따라 적합한 방법으로 실시되어야 한다”며 “특히 유방촬영술의 경우 방사선 피폭으로 인해 20·30대 젊은 여성에게는 유방암 위험도를 높일 수 있어 반드시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 후 진행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번 조사에서 밝혀진 바와 같이 90%에 달하는 여성이 특별한 증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유방촬영술을 받았다는 점은 20·30대 젊은 여성 대다수가 연령에 맞는 적합한 검진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20·30대 젊은 여성의 경우 유방 조직이 치밀해 유방촬영술의 정확도가 감소할 수 있다. 또한 유방의 활동이 왕성한 시기로 방사선에 매우 민감해 고위험군에 속하거나 증상이 의심되는 경우 외에는 유방촬영술을 권하지 않는다. 만약 20·30대 젊은 여성이 유방촬영술을 할 경우 정확도 감소 및 유방암 위험도 증가에 대한 설명이 선행되어야 한다. 하지만 이번 조사에 참여한 응답자 중 유방촬영술을 받은 여성의 70.3%가 유방촬영 전 ‘유방암의 위험도가 증가 할 수 있다’라는 의료진의 설명을 듣지 못했다고 밝혔으며 단, 10명 중 3명(29.7%)만 설명을 들었다고 답했다. 또한 20·30대 젊은 여성이 유방촬영을 할 경우 정확도가 감소할 수 있다는 의료진의 설명 역시 5명 중 2명(37.4%)이 듣지 못했다고 밝혔다. 두 설문 결과, 많은 의료기관에서 20·30대 젊은 여성이 유방촬영술을 받을 경우 동반되는 주의사항을 제대로 안내하지 않는 점을 추측할 수 있었다. 연령에 따른 유방암 검진 시기에 대한 조사에서도 20·30대 젊은 여성의 잘못된 인식 실태를 파악 할 수 있었다. 유방촬영술을 최초로 시작해야 하는 시기를 알고 있냐는 설문에서는 85.6%가 모른다고 답했으며 단 14.4%만이 알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보다 정확한 파악을 위해 구체적인 유방촬영술 시작 연령에 관한 설문을 추가로 진행했다. 그 결과, 한국유방암학회에서 권고하는 최초 유방촬영술 실시 나이인 40세를 꼽은 응답자는 7.2%에 불과했으며 92%가 40세보다 어린 나이를 선택해 생각보다 많은 여성이 어린 나이에 유방촬영술을 시작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 것이 드러났다. 25~34세 직장 여성의 자가검진 여부에 대한 설문에서는 여전히 낮은 자가검진율이 확인됐다. 조사 응답자 4명 중 3명(74.2%)만이 자가검진을 하지 않는다고 답했으며, 25.8%만 자가검진을 하고 있다고 밝혀 여전히 20·30대 젊은 여성의 자가검진율은 저조한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김성원 병원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많은 20·30대 젊은 여성이 단지 직장에서 제공한다는 이유만으로 무분별하게 유방촬영술을 받고 있다는 점은 물론, 유방촬영 전 유방암 위험도 증가 및 정확도 감소 등에 대한 의료진의 설명이 매우 부족 하다는 현실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라며 “유방암은 고위험군이 아닌 이상 자신의 연령에 맞는 검진 방법을 택해야 하며, 증상이 있는 경우 반드시 일반 검진센터 등이 아닌 유방외과 전문의의 상담을 통해 정확한 검사와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8/11/09 14:07
  • "페북·인스타그램 사용 줄였더니 우울증 개선" 연구 결과

    "페북·인스타그램 사용 줄였더니 우울증 개선" 연구 결과

    SNS 같은 소셜미디어 사용 시간을 줄이면 외로움, 우울증 증상이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펜실베이니아 멜리사 헌트 박사 연구진은 대학생 143명을 대상으로 소셜 미디어 사용 시간과 우울증, 외로움 등의 증상의 상관관계를 연구했다. 참가자는 기존처럼 SNS를 사용하는 그룹(대조군)과 하루에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스냅챗 하나당 사용 시간을 10분으로 제한하는 그룹 중 한 곳으로 무작위 배정됐다. 그리고 3주 동안 주어진 사항에 맞춰 SNS를 사용했다. 3주 후 연구진은 참가자들의 불안감, 우울증, 외로움 등 7가지 항목을 측정했다.그 결과, 실험군은 대조군보다 소셜 미디어 사용량이 훨씬 적었고 1주일 내에 사용 시간이 210분 이내를 유지했다. 또한 기존보다 사용 시간을 줄인 실험군은 우울증 증상이 개선됐다. 실험군을 우울증 점수에 따라 두 그룹으로 나눠 분석한 결과, 우울증 증상이 높았던 그룹은 23점에서 14.5점으로, 우울증 증상이 낮았던 그룹은 5.1점에서 4점으로 개선됐다. 반면, 대조군에서는 유의미한 개선이 없었다. 연구팀은 “소셜미디어를 활용하면 자신을 남과 비교하게 되고, 다른 모든 사람의 삶이 나의 삶보다 더 낫다고 결론 짓기도 쉬워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사회 임상 심리학 저널(Journal of Social and Clinical Psychology)’에 게재됐다.
    정신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11/09 11:21
  • 풍림무약,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수상

    풍림무약주식회사가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18 가업승계, 아름다운 바통터치’ 행사에서 가업승계 기업으로 선정,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아름다운 바통터치’ 행사는 중소기업중앙회가 오랜 기간 기업을 성장·발전시켜 국가경제에 기여한 예비 명문장수기업을 포상하기 위한 것이다. 2008년 처음 시행됐으며, 올해로 11회째다.풍림무약은 1974년 창립한 국내 강소기업이다. 창립 초기 시작한 무역업을 중심으로, 현재는 국내 시장에 제약/식품 원료, 화장품 및 화학 원료, 화상광학기기 등 고부가가치 원료를 공급한다. 특히 2002년부터 현 대표이사 체제가 된 후, 제약사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의약품 연구·​개발·​제조에 힘쓰고 있다.풍림무약 관계자는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회사를 성장시키고, 사회공헌에 힘쓰며, 꾸준히 발전해 나가는 풍림무약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약김수진 헬스조선 기자 2018/11/09 11:12
  • 두통·비대칭 유발하는 '턱관절장애'… 의심 증상 5가지

    두통·비대칭 유발하는 '턱관절장애'… 의심 증상 5가지

    최근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에서 11월 9일을 ‘턱관절의 날’로 제정했다. 턱관절은 아래턱뼈, 머리뼈, 그사이의 턱관절 관절원판(디스크), 인대, 주위 근육 등을 통틀어 일컫는데, 여기 문제가 생기는 것을 '턱관절장애'로 본다. 턱관절 장애는 일상 중 다양한 불편함을 초래해 예방과 치료가 필수인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2017년 한 해 턱관절장애로 진료받은 환자는 총 39만명으로 5년 새 24% 늘었다. 서울대치과병원 구강내과 조정환 교수는 “턱관절장애는 초기에 정확한 진단과 올바른 치료를 받으면 환자의 약 80%는 완쾌되거나 거의 완쾌될 수 있다"며 "턱관절장애가 치료되면 일부 환자의 경우 두통을 포함한 목, 어깨의 동통도 개선된다”고 말했다.​턱관절장애의 주요 증상은 씹고, 말하고, 침을 삼키고, 하품을 하는 일상적 행위가 불편해지거나 통증이 생기는 것이다.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기분장애, 수면장애, 영구적인 안면 비대칭이 발생할 수 있다. 턱관절장애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져 있지 않지만 식사, 하품, 노래부르기 등으로 오래 입을 벌리고 있거나, 턱을 과도하게 사용했을 때 주로 생긴다. 아래 치아와 위 치아의 부정교합, 골격이상, 나쁜 습관(이를 악무는 습관, 이갈이, 입술·손톱·​연필 물어뜯기, 자세불량)이나 스트레스, 불안, 긴장, 우울 등의 심리적 원인도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다. 턱관절장애가 특정 직업군에서 많이 발생하기도 한다. 한국인의 직업 분류에 따른 턱관절장애 분포 조사에서 교사, 상담원 등 업무상 말을 많이 하는 직업군과 경찰, 소방 등 공공서비스 종사자들에게서 턱절장애 발생률이 높았다. 조정환 교수는 “안면부의 과도한 긴장감을 야기하거나 턱에 무리가 가는 자세를 반복하는 직업군에서 특히 많이 발생해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실제 제1회 턱관절의 날을 맞아 구강내과학회의 초청으로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서 턱관절장애와 이갈이치료를 받고 있는 용산소방장 김경학 소방장(49세)은 “업무의 특성상 평소에 긴장감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많아서 그런지언젠가부터 이악물기와 수면 중 이갈이가 심해져서 병원을 찾았다”고 말했다.턱관절장애를 치료할 때는 턱관절에 무리를 주는 나쁜 습관을 고치게 하고, 물리치료, 운동요법 등과 함께 약물요법, 교합안정장치와 같은 비수술적 치료법을 먼저 시행한다. 그리고 필요에 따라 악관절가동술, 관절 내 주사, 바이오피드백, 발통점에 대한 주사 등이 사용될 수 있고, 턱관절장애 치료 후 교합조정, 보철 및 교정치료 등이 필요할 수도 있다.가장 흔히 사용되는 교합안정장치(스플린트)는 아래턱이나 위턱의 모든 치아를 덮는 틀니와 유사한 장치다. 턱관절, 근육, 치아를 보호하고 턱관절과 교합을 안정시킨다. 교합안정장치는 턱관절이 안정되고 증상이 개선되는 수개월 동안 주기적으로 담당 치과의사에게 조정받아야 한다.비수술적 치료법이 효과가 없거나 턱관절의 구조적장애가 있는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법(관절경수술 및 관절성형수술 등)을 시행할 수 있는데, 이러한 외과적 수술을 받아야 할 환자는 전체 턱관절장애 환자의 5% 이내다.턱관절장애를 예방하려면 이갈이, 이악물기, 손톱 물어뜯기, 편측저작, 껌 씹기, 턱 괴기, 턱을 앞으로 내밀거나 계속 움직이는 습관은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스트레스는 저작근을 포함한 두경부 근육을 지속적으로 수축시켜 턱관절 장애 외에 두통 등의 추가적인 문제도 야기할 수 있다. 평소 무의식중에 위, 아래 이가 맞물려 있다면 반복해서 얼굴에 힘을 빼줌으로써 턱관절과 근육이 편안하게 있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턱을 옆으로 틀면서 씹게 하는 질기고 딱딱한 음식은 자제한다. 다음에 경우에 해당되면, 가까운 구강내과 전문의를 찾아 진단받아보는 것이 좋다.▶ 입을 벌리거나 다물 때 귀 앞 턱관절 쪽에서 소리가 나거나 통증이 느껴진다.▶ 입을 벌렸다 다물 때 양쪽의 움직임에 차이가 있는 것 같다.▶ 귀속이나 귀 주위, 관자놀이 또는 뺨 근처가 뻐근하거나 아프다.▶ 입을 최대로 벌렸을 때 윗니와 아랫니 사이에 손가락 3개가 들어가지 않는다.▶ 침을 연속으로 삼키기 힘들다.
    치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11/09 10:49
  • 알코올중독자에게 가장 흔한 질환 1위는?

    알코올중독자에게 가장 흔한 질환 1위는?

    술을 많이 마시면 간 건강부터 걱정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간 질환만큼 고혈압, 당뇨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다사랑중앙병원에서 지난 7~9월에 병원에 입원한 환자 737명의 주요 신체 질환을 조사했다. 그 결과, 절반 이상(58%)이 고혈압(32%), 당뇨병(26%) 등 성인병을 앓고 있었다. 알코올성 간 질환은 28%로 2위를 기록했고, 이중 가장 심각한 단계인 간경변증 환자는 19%에 달했다.다사랑중앙병원 내과 전용준 원장은 “알코올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생성된 아세트알데히드라는 독성물질이 혈관을 타고 온몸을 돌아다녀 문제를 일으킨다”며 “흔히 알코올로 인한 간 손상을 많이 걱정하지만 고혈압, 당뇨병으로 인한 위험성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술을 마시면 혈관이 확장돼 일시적으로 혈압이 낮아지지만 술이 깨고 나면 혈관 수축이 활발하게 일어나 오히려 혈압이 상승한다. 또한 알코올은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 생성기관인 췌장에 영향을 미쳐 극심한 통증과 염증을 일으키는 급성 췌장염을 유발하거나 당뇨병 악화시킬 수 있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11/09 09:57
  • [카드뉴스] 코 막혀 답답해 문제 안 풀려 답답해 눈치 보여 답답해

    [카드뉴스] 코 막혀 답답해 문제 안 풀려 답답해 눈치 보여 답답해

    수능 D-6어느 수험생의 하소연.실내에만 있어 답답하고스트레스도 받고성적 때문에 예민하지만우릴 가장 피곤하게 하는 건 감기에요.그것도 코.막.힘코를 훌쩍거리는 것도 코를 푸는 것도 시끄러워 눈치 보여요.시원하게 코를 풀지도 못하죠.코가 막히니까 두통도 생기는 것 같고 집중력도 떨어지고.. 으..으! 스트레스! 코막힘 대체 왜!!공부하는데 코는 왜 막히는 걸까??코감기 뿐만 아니라하루 종일 공부하다보면의자에 앉아 머리를 숙이고,몸을 앞으로 구부린 자세를 하고 있죠이는 콧물의 원활한 배출을 막고, 코 점막을 붓게 만들어서 코막힘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사실!!공부할 시간도 얼마 없는데코가 꽉 막혀서코도 마음도 답답 ㅠ.ㅠ코감기약을 먹으면졸릴까봐 걱정되요…먹는 감기약으로 졸음이 올까 걱정된다면??뿌리는(분무형) 코 감기약‘나잘 스프레이’를 활용해보세요!* 나잘 스프레이는?-코 안에 뿌리는 스프레이 형태로 사용이 간편-먹는 코 감기약으로 인한 불편함을 줄임-코 막힘을 1~2분 안에 빠르게 해결분무형 코 감기약 선택 시 고려 사항무 보존제 제품인지!미스트처럼 넓고 고르게 분사되는지!전국의 수험생 여러분~마지막까지 건강관리도 파이팅 하세요!기획 ㅣ 헬스조선 카드뉴스팀
    카드뉴스헬스조선 카드뉴스팀2018/11/09 09:38
  • 미세 먼지 심한 날, 눈 비비지 마세요

    미세 먼지 심한 날, 눈 비비지 마세요

    미세 먼지는 눈에도 나쁜 영향을 미친다. 미세 먼지에 포함된 각종 유해물질이 눈의 가장 바깥에 있는 결막에 붙어서 염증 반응을 일으킨다. 이 때 눈을 비비면 염증이 더 심해진다. 누네안과병원 각막센터 최철명 원장은 "눈을 비비면 각막에 상처가 생기고 세균이 감염되면서 각막염까지 이어질 수 있다"며 "각막염은 시력을 떨어뜨리기도 하므로 미세 먼지가 심한 날에는 눈을 비비면 안된다"고 말했다. 특히 안구건조증, 알레르기 결막염 환자나 렌즈를 끼는 사람은 안구 염증에 더 취약하므로 주의해야 한다.미세 먼지가 많은 날에는 외출을 삼가고 부득이하게 외출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렌즈보다 안경을 착용해야 한다. 주기적으로 인공 눈물을 넣어 눈을 세척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최철명 원장은 "집에 돌아와서도 꼭 인공 눈물을 넣어 눈을 씻어줘야 한다"며 "가려움증이 심할 때는 얼음 찜질을 해주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이러한 노력에도 충혈·가려움·따가움이 계속된다면 병원에 가야 한다. 항히스타민제, 비만세포 안정제, 스테로이드 점안제, 혈관 수축 점안제 등을 사용해 치료를 한다.
    안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8/11/09 09:10
  • [따끈따끈 최신 연구] "살 빼고 싶으면 매일 체중계에 오르세요"

    [따끈따끈 최신 연구] "살 빼고 싶으면 매일 체중계에 오르세요"

    살을 빼려면 매일 체중계에 올라가자. 매일 몸무게를 재는 게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피츠버그대 연구팀이 성인 1042명의 1년간 체중 재는 습관과 체중 변화 간의 관련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체중을 1주일에 한두 번 재거나 그보다 안 재는 사람들은 1년간 체중 변화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거의 매일 체중을 재는 사람들은 1년 동안 자기 체중의 1.7% 정도가 빠졌다. 연구팀은 "체중을 주기적으로 재면 자신의 신체 상태를 더 잘 자각할 수 있고, 먹는 음식이나 운동 등 생활습관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준다"며 "체중의 변화를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게 동기부여가 돼서 다이어트 효과가 올라간다"고 말했다.한편, 비슷한 연구결과는 이전에도 나온 적이 있다. 미국 듀크대에서 매일 몸무게를 재면 체중이 3배로 많이 빠지고, 군것질하는 횟수가 줄어든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비만체형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11/09 09:06
  • [힐링 여행] 강추위·미세 먼지 피해… 南國 오키나와에서 힐링

    [힐링 여행] 강추위·미세 먼지 피해… 南國 오키나와에서 힐링

    헬스조선 비타투어는 강추위와 미세 먼지가 예보된 12월부터 내년 1월 사이, 따뜻한 오키나와에서 여유롭게 삼림욕 산책을 하고 온천과 정갈한 일본요리를 즐기는 쉼 여행을 진행한다. 1차 12월 11~14일, 2차 2019년 1월 14~17일, 3차 1월 22~25일(3박 4일)이다.
    힐링이야기2018/11/09 09:01
  • 우리 연안 수산물 중 '꼼장어'가 수은 최다

    우리 연안 수산물 중 '꼼장어'가 수은 최다

    먼 바다에 사는 참치 등 대형 어류에 수은 같은 중금속이 많다는 건 상식이다. 국내 성인의 하루 평균 수은 섭취량은 18.8㎍이며 99%는 식품으로 섭취하는데, 이 중 어패류가 66.8%를 차지한다(환경부 조사). 수은 섭취가 과도하면 중추신경장애, 신장·간질환을 일으킨다. 수은 중 메틸수은은 국제암연구소(IARC)에 의해 발암물질로 분류돼 있다. 우리나라 연안에서 주로 잡히는 수산물은 어떨까? 식탁에 주로 올라오는 고등어, 갈치, 조기, 오징어, 새우, 전복 같은 수산물의 수은 농도를 알아봤다.국립수산과학원 연구〈표〉에 따르면, 총 수은 농도가 가장 높은 수산물은 꼼장어로 불리는 먹장어(0.495㎎/㎏)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은 우럭으로 불리는 조피볼락(0.400㎎/㎏), 대구(0.264㎎/㎏), 참다랑어(0.222㎎/㎏), 홍게(0.160㎎/㎏) 순이었다. 총 수은 농도가 비교적 낮은 수산물은 전어(0.016㎎/㎏), 숭어(0.017㎎/㎏), 주꾸미(0.018㎎/㎏), 삼치·전복·소라(0.019㎎/㎏) 등이었다.국립수산과학원 기반연구부 최민규 박사는 "먹장어는 심해에 살며 죽은 생물들의 입자를 먹는 등 어종 특이성으로 인해 수은 농도가 높은 편"이라며 "메틸수은·수은 농도는 모두 국내 잔류허용 기준 이하에 해당돼 가끔 먹는 건 큰 문제가 없지만, 자주 섭취하는 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종합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11/09 06:40
  • 상심 후 가슴 찌릿… '스트레스성 심근증' 아시나요?

    상심 후 가슴 찌릿… '스트레스성 심근증' 아시나요?

    안 좋은 일을 겪었을 때 "심장이 찢어진다" "심장을 도려내듯 아프다"는 표현을 쓰곤 한다. 실제로 큰 스트레스를 받는 것만으로도 심장이 망가질 수 있는데, 이를 '스트레스성 심근증'이라 한다.◇혈관 문제 없어도 스트레스가 쇼크 유발스트레스성 심근증은 심리적인 충격을 받거나 화상·감염·패혈증 같은 질병을 겪은 후 심장 근육이 일시적으로 기능하지 못 하는 걸 말한다. 아드레날린이 과다 분비돼 심장으로 가는 혈관이 과도하게 수축하면서 흉통, 호흡 곤란, 두근거림 등이 생긴다. 급성심근경색증과 증상이 비슷하지만, 심장 근육이 망가지거나 혈관이 막히는 건 아니라서 안정을 취하면 대개 한두 달 안에 회복된다. 스트레스를 받고 증상이 일시적으로 생겼다가 대부분 저절로 사라지기 때문에, 환자들은 자신이 스트레스성 심근증이라는 걸 모르고 지나친다.그런데 10명 중 1명은 스트레스성 심근증의 합병증으로 쇼크(인체 기능이 급격히 저하돼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것)를 겪는다. 쇼크 때문에 병원에 가도, 관상동맥조영술 상으로는 정상 소견을 보인다. 스트레스성 심근증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초음파 검사까지 실시해야 하는데, 초음파로는 좌심실이 부풀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땐 인공호흡기나 혈압을 상승시키는 보조 장치 등을 써서 치료한다.◇死別한 노인 스트레스 관리 필요스트레스성 심근증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심리적 요인은 배우자와의 사별, 친구·반려동물의 죽음, 대인관계 불화, 실직 등에서 오는 스트레스다.덴마크 오르후스대 연구팀이 97만5000명의 자료를 조사한 결과, 배우자와 사별한 사람에게 심방세동(부정맥의 일종)이 생길 확률은 41%였고 배우자가 건강하다가 갑자기 사망해 죽음을 예견하지 못 했던 경우엔 그 확률이 57%로 높아졌다. 심방세동 위험이 사별하지 않은 사람과 비슷한 수준으로 돌아오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1년이었다. 노부부 27만3189쌍을 조사한 미국 하버드대 연구도 있는데, 배우자와 사별하고 스트레스성 심근증으로 뒤이어 사망할 확률이 남성 18%, 여성 16%였다.사별 등 큰 일을 겪은 뒤 가슴이 아프거나 두근거리고 숨이 차는 등의 증상이 생기면 일시적이라고 간과하지 말고, 꾸준히 스트레스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심장혈관센터 강민경 교수는 "쇼크가 동반됐던 스트레스성 심근증 환자는 정기적으로 심장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위험 인자를 관리해 재발을 막아야 한다"며 "남성이거나 노인이거나 심전도에 이상이 있거나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심장질환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11/09 06:29
  • 에너지 음료 한 잔으로 혈관 기능 '뚝' 떨어져

    에너지 음료 한 잔으로 혈관 기능 '뚝' 떨어져

    카페인, 당류 등이 든 에너지 드링크를 한 잔 마시는 것만으로도 혈관 기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맥거번대 연구팀이 흡연하지 않는 건강한 20대 44명을 대상으로, 에너지 드링크가 혈관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에너지 드링크를 마시기 전에 혈관 내피 기능 검사를 실시하고, 에너지 드링크를 마신 후 90분이 지났을 때 한 번 더 검사했다. 그 결과, 혈관 확장 반응이 에너지 드링크 섭취 전엔 평균 5.1%였는데 섭취 후엔 평균 2.8%로 떨어졌다. 이는 혈관 내피에 급성 손상이 있어서 혈관의 기능이 저하됐다는 것을 의미한다.연구팀은 "에너지 드링크 속에 든 카페인, 타우린, 당류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혈관을 순간적으로 수축시키는 등 안 좋은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며 "에너지 드링크를 한 번만 마셔도 이런 결과가 나온 만큼, 습관적으로 자주 마시는 경우라면 문제가 더 심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젊고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에너지 드링크가 청소년이나 노인들에게 주는 악영향은 더 클 것이라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심혈관일반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11/09 06:28
  • 노인은 '치즈 한 장', 폐경 여성은 '콩 한 줌'이 맞춤형 간식

    노인은 '치즈 한 장', 폐경 여성은 '콩 한 줌'이 맞춤형 간식

    간식도 주식만큼 중요하다. 누구나 출출할 때 곧잘 찾는게 간식이다. 그런데 간식은 잘못 먹으면 비만·고지혈증 등을 유발하고, 잘 먹으면 건강에 이득이 된다. 건강 상태나 나이에 따라 알맞은 간식 메뉴는 천차만별이다. 식영양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상황별 대표 건강 간식을 알아보자.◇65세 이상은 치즈·견과류, 암 환자는 두유에 미숫가루영양이 불균형하거나, 열량이 많이 필요한 상태면 간식으로 이를 보충할 수 있다. 비만하거나 크게 열량이 필요 없다면 포만감 크고, 열량 낮은 간식을 먹어야 한다. 다음은 상황별 건강 간식의 예다.▷65세 이상=치즈 1~2장, 견과류 한 줌이 대표 추천 간식이다. 우리나라 노인 3분의 1은 필요 에너지의 75%만 섭취하며(질병관리본부), 노화로 소화 기능이 저하된 상태다. 이때는 억지로 식사 양을 늘리지 말고, 간식을 먹으면 좋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민선 교수는 "노인은 동물성 지방을 잘 먹지 않는 편이고, 채소 위주 식사를 하므로 간식으로 유단백·열량이 많은 치즈나 불포화지방·열량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는 견과류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종합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11/09 06:13
  • 커피 속 항산화물질 많다던데… 믹스커피도 괜찮을까?

    커피 속 항산화물질 많다던데… 믹스커피도 괜찮을까?

    커피는 잘 마시면 약이 된다. 커피 속에 강력한 항산화물질인 폴리페놀이 풍부하게 들었기 때문이다. 커피가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건 여러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커피를 한 잔 마시면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당뇨병 발병률이 3분의 1 줄어든다는 브라질 상파울루대 연구, 파킨슨병에 걸린 사람들이 하루에 커피를 두 잔 마셨더니 증상이 호전됐다는 미국 하버드대 연구, 하루에 커피를 세 잔 마시면 간암 발병률을 40%까지 낮출 수 있다는 이탈리아 밀라노대 연구가 대표적이다. 이 외에도, 세포 노화를 막고, 동맥경화증을 예방하며, 치매 발생 위험을 줄이고, 집중력을 높이거나, 우울증 위험을 감소시키는 등 커피의 건강 효과는 다양하다. 전문가들은 원두커피를 마시는 게 가장 좋다고 말한다. 하지만 입맛에 따라 에스프레소·아메리카노를 마시는 게 힘들다는 사람이 많다. 관세청과 커피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소비한 커피는 265억 잔인데, 이 중 믹스커피가 130억5000만잔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믹스커피를 마셔도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걸까? '좋은 커피'를 마시면 된다. 일반적으로 마시는 커피 믹스 속에는 식물성 경화유지로 만든 커피 프림이 들어 있다. 이는 포화지방이라서, 많이 먹으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올라가 지방간이나 이상지질혈증을 유발하고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인다.경화하지 않은 코코넛 오일 등을 쓴 커피믹스를 선택하면 이런 위험은 줄이고 커피의 건강 효과는 누릴 수 있다. 경화하지 않은 순수한 코코넛 오일을 MCT(중쇄지방산)라고 하는데,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식물성 지방이라서 체지방으로 축적되지 않고 면역력을 높여준다.
    푸드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11/08 18:37
  • 피로 심할 땐 발 한가운데, 소화 잘 안 될 때는?

    피로 심할 땐 발 한가운데, 소화 잘 안 될 때는?

    몸에 이상 증상이 있을 때마다 약을 찾아 먹는 일은 여간 번거로운 게 아니다. 한의학에서는 특정 질환 때문이 아닌 몸의 피로감, 가벼운 소화불량은 혈자리를 눌러 해결할 수 있다고 본다. 흔한 증상별로 어떤 부위를 혈자리를 누르는 게 좋은지 알아본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11/08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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