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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 안검하수 수술 고백이 화제다. 한 네티즌이 구하라의 쌍꺼풀 수술에 대해 의구심을 품자, 구하라는 안검하수 수술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안검하수 수술, 꼭 필요한 걸까?안검하수란 위쪽 눈꺼풀을 올렸다 내렸다 하는 근육의 힘이 약해 윗눈꺼풀이 아래로 처지는 것이다. 안검하수가 있으면 윗눈꺼풀이 처지고 까만 눈동자를 덮으며 심한 경우에는 동공을 가려 시야가 제한된다. 한쪽 혹은 양쪽 눈에 발생할 수 있다. 안검하수 환자들은 윗눈꺼풀을 올리기 위해 이마를 치켜뜨는 버릇이 있어 이마에 주름이 생기고 눈이 쉽게 피로해진다. 또한 물체를 볼 때 턱을 들어 보려고 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 같은 습관이 지속된다면 시력 저하뿐 아니라 자세가 나빠지고 목 관절에도 무리가 갈 수 있다. 특히 선천성 안검하수를 가진 소아의 경우, 어려서부터 눈꺼풀이 동공을 가려 시력 발달을 방해하므로 약시가 될 수 있다.안검하수는 선천성과 후천성으로 나뉜다. 선천성 안검하수는 주로 눈꺼풀을 위로 올리는 상안검거근(눈꺼풀 올림근)의 이상으로 나타난다. 유전적으로 상염색체우성유전 혹은 돌연변이로 생길 수도 있지만, 대부분은 아무런 유전적 경향 없이 발생한다. 후천성 안검하수의 원인으로는 노화가 가장 큰 원인이다. 나이가 들면서 서서히 또는 갑자기 윗눈꺼풀이 처진다. 이외에도 외상, 뇌종양·뇌출혈로 등으로 인한 마비, 신경성 질환 등 다양한 원인이 있다.선천성 안검하수의 경우, 일반적으로 3세 이후에 시행한다. 약시가 있을 때는 조기에 수술을 받기도 한다. 후천성일 때는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고, 좀 더 관찰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노화로 인해 근육이 부착 부위에서 떨어지거나 외상 등으로 인해 근육의 부착부가 파열됐을 때는 조기에 교정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만성진행성 외안근마비, 중증근무력증과 동반된 안검하수는 처짐의 정도가 계속 변화할 수 있어 경과를 지켜보고 상태가 안정된 뒤 수술한다.대표적인 수술 방법으로는 눈꺼풀 올림근 절제술과 전두근 걸기법이 있다. 눈꺼풀 올림근 절제술은 윗눈꺼풀 올림근의 기능이 어느 정도 남아 있을 때 시행하는 방법으로, 올림근의 일부를 잘라내고 잘라낸 근육의 길이만큼 윗눈꺼풀을 위로 올려붙인다. 전두근 걸기법은 윗눈꺼풀 올림근의 기능이 전혀 없거나 미약한 경우에 시행하는 수술로, 근육막(힘줄)을 윗눈꺼풀 속과 전두근(이마 근육) 속에 삽입하고 위로 당겨 윗눈꺼풀을 전두근에 매달아 고정한다. 근육막은 환자 본인의 다리에서 얻는 것이 가장 좋다. 이때 쌍꺼풀을 포함한 성형수술을 동시에 시행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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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은 다른 암들에 비해 초기 증상이 없고 생존율이 낮아 ‘침묵의 살인자’라 불린다. 애플 창시자 스티브 잡스, 세계적인 성악가 루치아노 파바로티, 패션계의 거장 칼 라거펠트도 췌장암으로 사망했다. 지난해 국내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췌장암의 5년 상대생존율은 11%로 국내 암 중 가장 예후가 나쁜 축에 속한다. 하지만 지난해 췌장암 외래·입원 환자는 1만7702명으로 2013년 1만3478명에서 매년 꾸준히 증가했다.◇대표 증상은 복부 통증·체중감소췌장은 위의 뒤쪽에 위치해 소화 효소와 호르몬을 분비한다. 췌장에 암세포가 생긴 것이 췌장암인데, 췌관세포에서 발생한 췌관 선암종이 90%를 차지하고 있다. 낭종성암(낭선암), 내분비종양 등도 있다.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진 바가 없다. 다만 45세 이상의 연령, 흡연 경력, 폐암·방광암 병력, 당뇨병 등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눈에 띄는 초기 증상이 없고, 있다 하더라도 다른 소화기 질환에서 보이는 양상과 유사해 조기 발견이 어렵다. 때문에 병원에 방문했을 때는 이미 진행이 악화됐거나 다른 부위로 전이돼 수술이 불가한 상태일 가능성이 크다. 췌장암의 대표적인 증상에는 ▲복부 통증 ▲황달 ▲식욕부진 ▲체중감소 ▲소화 장애 등이 있다. 대부분의 췌장암 환자에게서 복통과 체중감소가 공통적으로 나타난다. 이외에도 배변 습관의 변화, 구토, 오심, 어지러움이 동반될 수 있고, 전에 없던 당뇨병이 발생하거나 기존의 당뇨병이 악화되는 경우를 보이기도 한다.◇고위험군은 정기 복부 CT 받아야췌장암은 생존율이 낮은 암이지만 1~2기인 초기에 발견하면 수술이 가능하다. 암 조직을 절제하는 수술만이 췌장암을 완치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그러나 이러한 수술도 암세포가 주변 혈관을 침습하지 않고 다른 부위로의 전이가 없을 때만 가능하다. 수술 후 예후도 좋은 편은 아니다. 따라서 췌장암을 대처하는 최선의 방법은 정기적인 검진이다. 평상시에 주의해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고위험군에 속하는 사람이라면 정기검진이 필요하다. 췌장암의 고위험군에는 ▲70세 이상의 노인 ▲장기 흡연자 ▲췌장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 ▲만성췌장염 병력이 있는 경우 ▲갑자기 당뇨병이 생긴 경우가 해당한다. 췌장은 복강 내 깊숙한 곳에 위치한 작은 장기라 일반적인 내시경이나 복부 초음파로는 발견하기가 쉽지 않다. 췌장암을 검사하는 가장 유용한 방법은 복부 CT 촬영이다. 암 진단의 경우 CT 촬영 외에 MRI가 추가적으로 이뤄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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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아킬레우스(Achilleus)는 트로이 전쟁을 승리로 이끈 영웅이었지만 완벽했던 그에게도 치명적인 약점이 있었다. 유달리 약한 발뒤꿈치가 바로 그것으로, 아킬레우스는 결국 트로이 왕자 파리스가 쏘아올린 화살에 발뒤꿈치를 맞고 전사한다.발뒤꿈치 근육은 그의 이름에서 따와 ‘아킬레스건’으로 불린다. 아킬레스건은 발뒤꿈치 뼈인 종골과 종아리 근육인 하퇴삼두근을 연결하는 힘줄로, 걸을 때 발이 바닥을 차면서 몸을 앞으로 나아가도록 하는 추진력을 제공한다. 아킬레스건은 움직임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가장 센 힘줄 중 하나이다. 하지만 무리한 운동, 과체중, 달리거나 점프 시 가해지는 충격 등이 반복되면 아킬레스건에 미세한 손상이 발생한다. 치유되는 속도를 넘어 반복적인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아킬레스건에 미세한 파열과 함께 염증이 생겨 붓고 통증이 찾아오는데, 이것이 바로 ‘아킬레스건염’이다.아킬레스건염은 발생하는 위치에 따라 비부착성과 부착성으로 나뉜다. 비부착성 아킬레스건염은 부착부 상방 2~6cm에 병변이 존재하며, 부착성 아킬레스건염은 발꿈치 후방에 염증을 동반한 통증이 주로 나타난다. 80년대 국민만화 ‘달려라 하니’를 보면 육상천재인 주인공 하니의 발목을 잡았던 것도 바로 아킬레스건 부상이었다. 하니처럼 아킬레스건염은 주로 많이 뛰는 운동선수에게 나타나는 질환이지만 평소 운동을 하지 않던 사람이 갑자기 과하게 운동을 한 경우에도 발생한다.하이힐과 플랫슈즈를 자주 신는 여성 역시 아킬레스건염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일찍이 마릴린 먼로는 ‘하이힐을 누가 발명해냈지 모르지만 모든 여자들은 그에게 진심으로 감사해 해야 한다’며 찬사를 보냈지만 실제 하이힐은 아킬레스건의 ‘적’이다. 하이힐을 장시간 신고 있으면 발목 관절이 바닥 쪽으로 꺾인 상태에서 오래 있기 때문에 아킬레스건이 단축돼 아킬레스건염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플랫슈즈 또한 아킬레스에 가해지는 스트레스를 증가시켜 아킬레스건염을 일으킬 수 있다.아킬레스건염 환자는 보통 아침 첫걸음부터 발뒤꿈치에서 통증 또는 뻑뻑한 느낌을 호소한다. 운동을 한 직후 또는 다음날 통증이 유독 심하게 느껴진다거나, 계단을 오를 때 유독 발뒤꿈치가 아프고, 뒤꿈치나 아킬레스건 부위가 자주 부어 있으면 아킬레스건염을 의심해야봐야 한다. 특히 아킬레스건염 초기에는 운동을 평소보다 많이 했다거나 활동량이 많을 때 발뒤꿈치 아킬레스건 부분이 욱신거리며 아프기 시작한다. 이후 통증이 종아리까지 올라와 가벼운 보행 시에도 아픔을 호소하게 되는데, 이럴 경우 즉시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이때 아킬레스건염은 기본적인 의사의 문진과 신체검사 및 영상의학검사(엑스레이 검사, 초음파, MRI)로 진단한다.아킬레스건염의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휴식이다. 통증과 부종을 줄여주는 진통소염제를 먹으며 아킬레스건을 쉬게 해줘야한다. 신발 뒤꿈치에 2~3cm 정도 되는 패드나 특수깔창을 넣어 아킬레스건에 가해지는 부하를 감소시켜주는 것도 좋다. 아킬레스건의 염증과 부기를 감소시키기 위해 냉찜질도 도움이 된다. 단 20분을 넘기지 않도록 한다. 통증과 부종이 심한 급성기가 경과한 후에는 아킬레스건 스트레칭 운동이 중요한 치료이다. 이러한 치료에도 증상이 지속된다면 체외충격파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스테로이드 주사는 아킬레스건의 급성파열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 이러한 보존적 치료를 6개월 정도했는데도 증상이 지속된다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정형외과 최기원 교수는 “아킬레스건염은 초기에 적극적으로 치료할 경우 대부분 보존적 치료로 호전된다"며 "다만 만성화되면 보존적 치료로 해결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초기에 아킬레스건염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만성으로 가기 쉬우므로 초기에 치료해야 한다"며 "아킬레스건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갑작스러운 과도한 운동을 피하고 평소 운동 전후로 충분히 아킬레스건 스트레칭을 해주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체중 관리에도 신경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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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으로는 전혀 티가 나지 않아 알기 어려운 골다공증, 골다공증 환자의 91%는 50세 이상 여성이다.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7년 골다공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92만647명 중에서 50세 이상 여성의 수는 86만4277명으로 약 91%에 달했다. 골다공증은 유독 왜 50대 이상 여성에게 잘 걸리는지, 보이지도 않는데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강동경희대병원 내분비내과 정호연 교수님과 함께 알아본다.◇아무런 증상 없이 뼈가 약해지는 골다공증골다공증은 뼈가 약해지고 그로 인해 쉽게 골절에 이를 수 있는 상태를 말한다. 뼈 안에는 콜라겐, 칼슘, 인 등의 구성 물질이 꼼꼼하게 채워져 있는데, 이 중 오래된 뼈조직을 새로운 뼈조직으로 교체하는 과정이 이뤄진다. 건강한 뼈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이 과정이 잘 이루어져야 하는데, 파괴되는 양보다 새롭게 보충되는 뼈조직이 적으면 뼈의 양이 줄어들게 되면서 골다공증이 발생하게 된다. 밀도가 낮아진 뼈는 그 자체만으로는 거의 증상이 없지만, 구멍 뚫린 스펀지처럼 조직이 헐거워져 작은 충격에도 쉽게 부러질 수 있다.◇50대 이상 여성이 90% 이상 차지국내에는 60대 이상 10명 중 1명은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노인인구가 증가하면서 꾸준히 느는 추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 통계에 따르면 골다공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질병코드:M80,M81,M82) 2013년 822,675명에서 2017년 920,647명으로 10% 이상 증가했다. 2017년 전체 환자 92만647명 중 50대 이상 여성 환자가 86만4677명으로 90%가 넘었다. 남성·여성 호르몬은 칼슘을 뼈로 보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폐경기를 거치면서 여성 호르몬이 감소하면서 골밀도가 줄어들게 되며 실제로 폐경 이후 첫 5~10년 동안 골밀도가 25~30% 가량 줄어들 수 있다.◇평소 증상 전혀 없다가 골절로 발견골다공증은 그 자체는 증상이 거의 없다. 마치 뼈대를 덜 세워 부실공사를 한 건물이 무너지기 전에는 외관이 멀쩡한 것과 같다. 대부분은 뼈가 부러져 살펴보니 골다공증인 경우가 많다. 골다공증으로 인해 뼈가 부러지기 쉬운 부위는 손목, 척추(허리 뼈), 대퇴골(넓적다리뼈)이다. 특히 척추 골절이 발견된 환자는 큰 증상 없이 지내다가 검사 중 우연히 질환을 발견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50세 성인이 평생 살아가는 동안 골다공증 골절이 발생될 수 있는 확률은 여성 59.5%, 남성 23.8%에 이를 정도로 매우 흔하다.◇50세 이상이면 골밀도 검사 필수골다공증은 증상도 없고 보이지도 않기 때문에 폐경 이후의 여성이거나 50세 이상의 남성이라면 2~3년에 한 번씩 골밀도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또 골다공증 골절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조기 폐경, 만성 질환, 장기간 약제 복용, 과도한 음주, 흡연, 마른 체형 등이라면 검사해 볼 필요가 있다. 골밀도는 T-값과 Z 값으로 진단하는데, T-값은 동일 성별에서 젊은 성인 집단의 평균 골밀도와 비교해 표준편차로 나타낸 값이며, Z-값은 같은 연령대와의 골밀도 차이를 나타낸다. 폐경 이후의 여성, 50세 이상 남성의 경우에는 T-값으로 골다공증을 진단하는데, 세계보건기구의 골밀도 진단 기준에 따라 '정상', '골감소증', '골다공증', '심한 골다공증'으로 나눈다.◇젊을 때부터 칼슘·비타민D 섭취와 운동 필요골다공증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우선 '최대 골량'을 향상하는 것이 중요하다. 성인이 되는 동안 우리 몸의 뼈는 일정 시기가 되면 일생 중 가장 튼튼한 뼈를 형성하는데, 이를 최대골량이라고 한다. 주로 10~20대에 형성되며, 평생 뼈 건강을 좌우한다. 최대 골량을 형성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유전적 성향이지만 청소년기의 걷기나 달리기 같은 신체 활동과 칼슘·비타민D의 충분한 섭취가 최대골량 형성에 도움이 된다.나이가 들어서는 예방과 치료를 위해 생활양식을 변화시켜야 한다. 흡연과 과도한 음주는 삼가는 것이 좋다. 주 15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 (걷기)을 꾸준히 하고 주 2회 근력 강화 운동을 하면 좋다. 또한 균형 감각 유지를 위한 운동도 필요하다. 골다공증에 중요한 영양소는 칼슘과 비타민D 이지만 일반적으로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건강한 식생활은 단백질(고기, 생선, 달걀, 콩류)을 매일 3-4회, 채소류는 매 끼니 2가지 이상, 과일류 매일 1-2개, 우유 및 유제품을 매일 1-2 잔 섭취하도록 권고한다. 비타민 D을 위해서는 햇볕을 적당히 쬐는 것도 중요하다. 식사를 통해 보충이 어려울 경우 보충제를 사용할 수 있지만, 신결석이나 심혈관 질환이 있다면 과도한 보충은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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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건강에 좋고 나쁜 음식이 따로 있을까? 미국심장협회에서 발행하는 저널인 '순환(Circulation)誌'에 따르면 심장 건강에 영향을 끼치는 음식이 있다. 가장 권위 있는 기관에서 발표한 내용인 만큼, 단순한 건강 상식 수준이 아닌 공인된 것이라 볼 수 있다.◇심장 건강에 좋은 음식심장 건강에 가장 좋은 음식은 과일, 견과류, 생선이다. 모자파리안 교수에 따르면 과일은 하루에 세 번(한 번에 2분의 1컵 정도), 견과류는 1주일에 네 번(한 번에 30g), 생선은 1주일에 두 번(한 번에 100g) 이상 먹는 게 좋다. 그 다음으로 좋은 음식은 채소와 식물성 기름이다. 채소는 생채소의 경우 한 컵 분량으로 매일 세 번, 익힌 것이라면 2분의 1컵씩 세 번 먹으면 된다. 식물성 기름은 한 티스푼씩 하루에 최대 6번 먹는 게 좋다. 이런 음식들에는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 심장 혈관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된다.통곡물, 콩, 요거트가 채소를 이어 심장에 좋은 음식으로 꼽힌다. 통곡물이나 콩은 2분의 1컵씩 하루에 세 번 먹는 게 좋고, 요거트는 한 컵씩 두세 번 먹으면 된다. 치즈, 달걀, 가금류(닭·오리·거위 등), 우유는 심장에 좋긴 하지만 동물성 지방이기 때문에 과다 섭취하면 안 된다.◇심장 건강에 나쁜 음식심장 건강을 생각한다면 먹지 말아야 할 가장 안 좋은 음식은 트랜스 지방이고, 그 다음은 가공육이다. 트랜스 지방이 심장에 안 좋은 이유는 체내 염증 물질이 많아져 혈관의 기능을 망가뜨리는데, 심장 세포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끼쳐 협심증 등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가공육의 경우, 살코기가 아닌 지방 부위를 많이 이용하기 때문에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고, 보존을 위해 나트륨도 많이 넣어서 심장 혈관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친다. 튀김이나 도넛 등 트랜스 지방이 든 음식은 가급적 먹지 말고, 가공육은 1주일에 먹는 양이 총 50g을 넘기지 않아야 한다. 정제된 곡물도 심장 건강에 안 좋다. 밀가루가 대표적인데, 이를 이용해 만든 빵·씨리얼·면 같은 음식은 하루에 두 번 이하로 먹어야 한다. 한 번 먹을 때의 적정량은 빵 한 조각이나 씨리얼 2분의 1컵 정도로 적다. 가공하지 않은 붉은 고기는 정제된 곡물 다음으로 좋지 않은 만큼, 과도하게 먹지 않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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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발, 얼굴 등에는 부종이 생길 수 있다. 부종은 단순한 생리현상 탓일 수도 있지만 몸의 이상 신호일 위험도 있다. 대전성모병원 신장내과 김정호 교수의 도움말로 우리 몸에 부종이 왜 생기는지에 대해 알아본다.부종 보통 간질액 증가해 발생우리 몸속 수분의 3분의 1이 세포 밖에 존재한다. 이 중 25%는 혈관 내에 있고, 75%는 세포 사이에 분포하는데 세포 사이에 분포하는 '간질액'이 크게 증가하면 부종이 생긴다. 김 교수는 "혈관과 세포 사이 수분 균형이 변화가 일어나면 혈관 밖으로 체액이 빠져나와 간질액이 증가해 부종이 발생한다"고 말했다.한쪽 다리 갑자기 부으면 위험부종이 전신으로 나타나거나 양쪽에 대칭으로 나타날 때는 갑상선, 심장 등 손상으로 인한 내과적 질환이 원인일 수 있다. 이때는 내과 진료, 혈액검사, 소변검사, 흉부 엑스레이, 심전도 등의 기본검사로 어느 장기와 연관된 이상 소견이 있는지 확인하고, 의심되는 질환이 발견되었을 경우 그에 맞는 전문과에 추가 진료 및 정밀검사를 진행해야 한다. 72시간 이내에 발생한 급성 부종이 한쪽 다리에 나타날 경우에는 혈전(피떡)이 폐동맥을 막아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심부정맥혈전증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실제로 국내의 한 연구에서 하지부종으로 응급실로 내원한 노인 환자에서 한쪽에서 하지 부종이 발생한 경우 심부정맥혈전증이 가장 많은 것으로 보고됐다.만성적인 다리 부종은 정맥 판막 기능 장애로 유발되는 정맥부전이 원인의 약 30%를 차지한다. 보통 하지 정맥류의 양상으로 나타나는데 장시간 앉거나 서있는 경우에는 부종이 나타난다. 이외에도 피부색 변화, 피부 궤양이 동반되기도 한다. 만성적인 다리 부종은 거상과 압박스타킹 등 보존적인 치료를 시행하며, 반응이 없거나 악화될 경우에는 혈관초음파, 정맥조영술을 시행해 치료한다. 이후 결과에 따라 운동 프로그램을 시행하거나 수술적 방법을 고려할 수 있다.이밖에도 사지에서 발생하는 림프부종은 암, 수술, 방사선 치료, 감염, 외상으로 인한 림프관 손상, 장기간 부동 상태로 인한 림프관 기능 저하 등 다양한 이차성 원인에 의해 발생하지만 선천적으로 림프관 발달 문제가 발생해 일차성 림프부종이 유발될 수도 있다. 치료로는 림프마사지, 압박치료, 약물치료에서부터 완전울혈제거요법, 수술적 방법 등이 있다.약물 복용에 의한 부종도 있어혈압약(칼슘통로 길항제)을 복용하면서 부종이 유발될 수 있다. 동맥혈 확장에 의한 말초혈관의 정수압 증가로 수분의 간질 이동에 의해 부종이 유발되는 것이다. 따라서 다른 혈압약인 안지오텐신수용체 차단제로 변경하거나 같이 복용해 정맥혈 확장을 유도해주면 부종을 완화할 수 있다. 이 외에 당뇨 약제 중 티아졸리딘디온, 진통제로 흔히 복용하는 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 스테로이드 등의 다양한 약 복용으로 부종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런 경우 복용을 중단하고 부종의 호전 여부를 봐야 한다.젊은 여성 특발성 부종 흔해특발성 부종은 젊은 여성에서 흔히 나타나며, 얼굴과 손, 사지의 부종을 주로 호소한다. 월경 전 부종과 다르게 월경 시작 후에도 부종이 지속되는데, 원인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 다만 비만, 우울증, 이뇨제 사용과 연관 있다는 보고가 있다. 김정호 교수는 “이 같은 환자에서 이뇨제를 사용하면 용적 감소로 인해 호로몬 변화를 유발시켜 부종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며 “이뇨제 복용을 최소 2~3주간 중단해 부종의 호전 여부를 확인하며, 저염식이, 압박스타킹 등 보존적 치료를 시행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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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발두통 환자는 두통이 없는 사람보다 직장에서 어려움을 겪는 확률이 8배, 병가를 사용할 확률이 15배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군발두통은 극심한 두통이 눈물, 콧물 등과 함께 1~3달에 걸쳐서 하루에도 여러 번 반복되는 두통증후군이다. 특히 젊은 남성에서 발병률이 높아 반복적이고 심한 두통으로 인해 정상적인 직장생활을 하는 데 어려움이 크다.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조수진 교수 공동연구팀(한국군발두통레지스트리)은 2016년 9월부터 2018년 2월까지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을 포함한 15개 병원에서 군발두통 환자 143명과 편두통 및 긴장형두통 환자 38명, 두통이 없는 환자 52명을 비교․조사했다.그 결과, 현재 근무하고 있는 군발두통 환자군의 85%가 직장 관련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편두통 및 긴장형두통 환자군 64%와 두통이 없는 환자군 37%와 비교해 높은 수치였다. 직장 관련 어려움(복수응답)으로는 군발두통으로 인한 구직실패 및 실직, 자발적 퇴사 등이 있었으며, 특히 업무능력 감소(61%)와 직장내외 활동에 대한 참여 감소(36%)에 영향을 미친다는 이유가 전체 3분의 1 이상을 차지했다.이번 연구에서는 처음으로 군발두통 환자의 직장 내 병가 사용실태에 대해서도 조사도 이뤄졌다. 병가 사용비율 역시 군발두통 환자군이 40%로 다른 두통환자군 14%과 두통이 없는 환자군 4%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군발두통이 주로 발병한 시기인 20대 중반에 통증의 정도가 심하고 발작 주기가 주로 낮에 나타나는 경향을 보여 병가 사용이 더 잦았다. 이로 인해 이제 막 직장에서 일을 하기 시작했거나 적응하는 단계에서 군발두통으로 인한 어려움이 더욱 큰 것으로 분석됐다.이 결과들은 나이, 성별, 우울 및 불안, 스트레스 수준 등의 요인을 조절했을 때 더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군발두통 환자가 직장에서 어려움을 겪을 확률은 두통이 없는 환자보다 8배 높았고, 병가를 사용할 확률은 15배 높았다.또 군발두통 환자군은 자영업이나 프리랜서가 아닌 정규직원으로 일하는 비율이 68%로 편두통 및 긴장형두통 환자군 84.2%, 두통이 없는 환자군 96.2%에 비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직 상태인 군발두통 환자 중 45%는 군발두통으로 인해 직업을 잃었다고 답했다.조수진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대부분의 군발두통 환자들이 직장에서 두통으로 인한 부담이 상당하고 병가 사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군발두통 환자는 군발두통이 반복되는 군발기에 불안장애, 우울증, 공황발작, 자살충동 등의 정신질환이 동반될 수 있고 낮은 사회활동 참여율과 직장 내 어려움으로 인해 상당한 사회간접비용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조 교수는 "군발두통은 100%의 고농도 산소를 15분간 흡입하면 개선될 수 있지만, 호흡기 환자와 달리 산소포화도 감소가 없어서 산소치료처방전을 받을 수 없고, 군발두통을 진단 및 치료하는 신경과 전문의에게 산소치료처방전 발행 권한이 없어서 환자가 집에서 산소치료를 할 수 있도록 처방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재택 산소치료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을 위하여 산소치료 처방전의 개정 등 군발두통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두통분야 SCIE 등재 저널인 ‘두통과 통증(The Journal of Headache and Pain)’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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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같이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건강관리에 유념해야 한다. 체온유지를 위해 피를 순간적으로 공급하다 보면, 혈압이 갑자기 상승하기 때문이다. 혈관이 압력을 견디지 못하면 심근경색·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으로 이어진다.◇심혈관질환, 생활습관 개선해 예방해야흔히 심혈관질환은 추운 겨울에 많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오히려 일교차가 큰 봄에 발생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2016년 3~5월에 심혈관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사람은 87만여 명으로, 15년 12~2월 84만여 명에 비해 3만 명 정도 많았다.대표적인 심혈관질환에는 협심증과 심근경색증이 있다. 심장은 크게 3개의 관상동맥을 통해 혈액을 공급받는다. 관상동맥이 좁아지면 협심증, 하나라도 막혔다면 심근경색증으로 분류된다.협심증의 대표적인 증상은 가슴 통증이다. 일시적인 증상이라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다간 혈관이 막힐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만약 혈관이 막혔다면, 심장에 산소와 영양분이 전달되지 못해 심장근육이 괴사한다. 이는 심각한 후유증을 유발할 뿐 아니라 급성으로 발병하면 돌연사 할 수 있다.경희대병원 심장혈관센터 김우식 교수는 “심근경색증은 협심증이 나타나지 않은 상태에서 갑자기 발생할 수도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며 “가슴을 쥐어짜는듯한 통증이 30분 이상 지속되면 심근경색을 의심해보고, 즉시 병원을 찾아 치료받아야 한다”고 말했다.봄철 심혈관질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금연이다. 특히 30~40대 젊은 층에서 발생하는 심근경색증은 흡연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또한 고혈압,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 당뇨병 등을 앓고 있다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높기 때문에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김우식 교수는 “심혈관질환은 선행질환의 적절한 관리와 꾸준한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뇌동맥류, 일교차 클수록 파열 위험 높아혈관 수축은 뇌 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 특히 일교차가 클수록 갑자기 혈관이 수축되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난다. 이는 뇌동맥류 파열에 의한 지주막하 출혈로 이어질 수 있다.머릿속 시한폭탄으로 불리는 뇌동맥류는 뇌혈관 벽의 일부가 꽈리처럼 부풀어 오르는 질환이다. ‘T’자 모양으로 갈라진 분지부 혈관이 부풀어 오르다 어느 순간 터져 심각한 뇌 손상을 불러온다. 심하면 사망에 이르게 되는데, 약 20%는 파열 후 병원에 도착하기 전에 사망한다.경희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최석근 교수는 “뇌동맥류는 파열되기 전까지 자각증상이 없고, 평소 뇌혈관 상태를 점검하기 어려워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며 “환자마다 진행속도가 다르므로 두통이 며칠간 계속된다면 일단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고 강조한다.혈관이 터지면 극심한 통증, 구토 등이 나타난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최대한 빨리 병원으로 방문, 치료해야만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다. 예방을 위해서는 정기적인 검진을 통한 관리가 필수다. 가족력이 있다면, 일반인보다 6~7배 정도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미리 예방에 주의를 기울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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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성장이 빠르면 '성조숙증이 아닐까' 하는 걱정이 앞선다. 성조숙증이란 여자 아이 8세 미만, 남자 아이 9세 미만에 유방 발달, 음모 발달, 고환 크기 증가 등 사춘기 현상이 발생하는 경우를 말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해 발표한 자료를 보면 성조숙증으로 진료를 받은 어린이는 2013년 6만6395명에서 2017년 9만5524명으로 4년 새 44% 증가했다. 이는 같은 기간 만 18세 이하 소아∙청소년 인구가 10.26%나 감소한 것을 감안하면 겉으로 드러나는 수치 이상으로 성조숙증 증가세가 가팔라지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신희 교수의 도움으로 성조숙증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봤다.Q. 성조숙증의 원인은 무엇인가?A. 성조숙증은 시상하부나 뇌하수체의 사춘기 조절 이상에 의한 ‘진성(중추성) 성조숙증’과, 고환 난소 부신 등에서의 성호르몬 분비 이상에 의한 ‘가성(말초성) 성조숙증’으로 구분한다. 여아는 약 80% 이상이 원인 질환 없이 발생하는 특발성 성조숙증이다. 남아는 약 50% 정도가 중추신경계 종양이나 난소 및 고환 질환, 갑상선 저하증 등 기질적 질환과 관련 있다고 알려져 있다.Q. 성조숙증의 진단 기준은 무엇인가?A. 먼저 정확한 진단을 위해 소아내분비 전문의의 진찰이 반드시 필요하다. 우선 병력 청취를 통해 2차 성징이 나타난 시기, 진행 속도, 성장속도 변화, 성조숙증 가족력, 출산력, 과거 병력 등을 자세히 파악한다. 이후 진찰을 통해 신체 성장과 사춘기 발달 정도를 평가하고, 뼈 나이를 측정해 나이에 비해 어느 정도 앞서 있는지 평가한다. 필요한 경우 성선자극호르몬방출호르몬(GnRH) 자극검사(GnRH 주사 후 15~30분 간격으로 몇 차례 채혈해 성선자극호르몬 농도를 측정하는 검사)를 통해 성선자극호르몬의 반응을 평가하고 성조숙증의 진행 정도와 원인을 확인한다.Q. 어떨 때 성조숙증을 의심해야 하나?A. 성조숙증의 증상은 성호르몬 분비 증가에 의해 사춘기의 신체적 변화로 나타난다. 여자 아이들은 유방이 발달하고 남자 아이들은 고환이 커진 후 음경이 커지고 색깔도 짙어진다. 성조숙증을 의심해야 하는 경우는 이러한 사춘기의 신체적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경우다. 사춘기가 빨리 왔지만 그것이 정상적인 범위 내에 있는지, 정상 범위를 벗어난 것인지 감별해야 한다. 체격 성장이 또래에 비해 매우 빠르거나, 뼈나이(골연령)가 아이 나이보다 1년 이상 앞서 있는 경우 성조숙증을 의심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여아에서는 만 8세 이전에 가슴에 멍울이 생길 경우, 남아는 만 9세 이전에 고환이 커지는 경우 의심할 수 있다.Q. 성조숙증 치료는?A. 성조숙증의 치료는 원인질환에 따라 다르다. 기질적 원인이 있다면 그 원인질환을 치료해야 한다. 기질적 원인이 없는 특발성 진성 성조숙증인 경우에는 사춘기 지연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성선자극호르몬의 분비를 억제해 사춘기를 지연시키는 약제인 GnRH유도체를 4주 간격으로 피하주사한다.Q. 성장호르몬을 맞기도 한다던데?A. 일부 소아에서는 GnRH유도체만으로는 최종 성인키의 감소를 막을 수 없기 때문에 성장호르몬 치료를 같이 하기도 한다.Q. 성조숙증을 방치하면 어떻게 되나?A. 아이들이 지나친 조기 급성장을 겪게 되고 성장판이 너무 빨리 닫혀 궁극적으로 최종 성인키가 작아질 수 있다. 또한 성호르몬에 노출되는 기간이 길어지면 초경이 빨라지게 된다.Q. 성조숙증을 예방하려면?A. 균형 잡힌 영양 섭취와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으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지키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한 가능하면 일회용 용기 사용을 줄이고 환경호르몬에 노출이 덜 되도록 노력하는 것이 좋다.Q. 성조숙증 아이를 둔 부모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A. 어린 나이에 사춘기를 겪으면 아이들이 당황하고 힘들어 할 수 있다. 이때 아이들에게 사춘기는 정상적인 성장 과정이며 모든 사람들이 사춘기를 겪는데 단지 친구들보다 사춘기가 좀 더 빨리 찾아온 것이라고 이해시키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