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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의료진이 국제 학술지 네이처 디지털 메디슨(Nature digital medicine)에 ‘레이저 굴절교정수술 가능 여부를 판단하는 머신러닝 시스템 구현’을 주제로 논문을 등재했다고 밝혔다. 국내 안과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세계적인 학술지에 등재한 첫 사례다.아직까지 시력교정 수술 가능 여부를 100% 정확하게 판단할 방법은 없다. 수술 가능 여부는 시력, 각막 모양, 두께, 망막 상태 등 외안부와 눈 내부를 살피는 수많은 검사 결과값을 종합하여 판단한다.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류익희 안과 전문의는 “시력교정술로 안정적인 시력을 얻을 수 있는지 판단하려면 60가지 이상의 검사 결과값과 의료진의 노하우를 종합되어야 한다"며 "경험이 부족하거나 다양한 검사 결과값을 종합하지 못할 경우 수술 후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비앤빛 굴절수술 센터의 디지털 시스템과 지난 25년간 쌓아온 데이터 중 정제된 수술 빅데이터를 선택하여 종합하는 작업을 먼저 진행했다. 이어 의사들의 경험을 인공지능 기법의 하나인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기법을 활용해 수술 가능 여부를 알려주는 시스템을 구현했다.실제로 2016년부터 수집된 1만561명의 데이터로 머신러닝 모델을 훈련시키고, 같은 기간의 2640명의 데이터와 2018년에 수집된 5279의 데이터에서 머신러닝 성능을 확인했을 때, 각각 정확도 지표(ROC-AUC)에서 각각 0.983과 0.972로 나타나 매우 높은 정확도를 나타냈다. 이는 디지털화 된 검사정보와 머신러닝 기법으로 수술 경험이 많은 의사와 견주어도 될 정도로 높은 정확도로 해석할 수 있다.류익희 안과 전문의는 “머신러닝 기반의 수술 가능, 불가능 여부를 알려주는 시스템은 앞으로 환자들에게 더 안전하고 신뢰성 있는 의학 보조도구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며, 이제 막 전문의 면허를 취득한 의료진에게도 검사 결과를 어떻게 해석하고 참고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도구로서 쓰일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는 11월, 전세계 굴절수술 안과전문의의 모임 RSA(Refractive Surgery Alliance)의 정기 국제학술모임을 국내 최초로 개최, 미국, 인도, 영국 등 전 세계 안과전문의에게 비앤빛 안과가 개발한 인공지능 시스템을 공개하고, 올바른 시력교정 문화를 이끌기 위해 심도 있는 토론의 장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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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만 스쳐도 아프다.”통풍(痛風)의 통증 정도를 나타낸 말이다.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통풍은 ‘황제병’이라고도 불린다. 왕이나 귀족처럼 고기와 술을 즐기는 사람에게 잘 생겼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식습관 변화와 운동부족으로 흔한 질병이 됐다.◇통풍 환자, 5년간 49% 급증지난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국내 통풍 환자는 2012년 26만5065명에서 2017년 39만5154명으로 5년간 49% 증가했다. 2017년 기준 남성은 36만3528명, 여성은 3만1626명으로 90% 이상이 남자다.특히 20~30대 젊은 환자가 크게 늘었다. 20대 남성 환자는 2012년 1만882명에서 2017년 1만9842명으로 82%, 30대 남성 환자도 같은 기간 66% 증가했다.통풍은 요산 결정이 관절 및 연부조직에 침착돼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요산은 고기나 생선 등에 많이 들어있는 ‘퓨린’의 대사산물이다. 퓨린이 많이 들어있는 식품을 지나치게 먹거나 비만 등에 의해서도 요산이 증가한다. 알코올 과다섭취도 요산 생산을 늘린다.통풍은 주로 엄지발가락이나 발목, 무릎 등에 급작스러운 염증을 유발한다. 심하게 붓고 빨갛게 변하며 열감이 나타난다. 손도 못 댈 정도로 통증이 발생하며 장기간 내버려두면 결절이 튀어나와 신발을 못 신을 수도 있다.인천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홍연식 교수는 “처음 통풍 발작 발생 후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해가 갈수록 통증 발생횟수가 증가한다”며 “관절 손상과 신장결석 등 만성 콩팥병을 유발하기도 한다”고 말했다.◇과음·과식 피하고 체중 관리해야비만인 남성, 고혈압이나 신장병 환자, 통풍의 가족력이 있는 사람, 술을 많이 먹는 사람 등은 특히 조심해야 한다. 여성은 폐경 이전까지 여성호르몬 영향으로 요산 제거 능력이 유지돼 통풍이 적지만 폐경 후 10~20년이 지나면 발생할 수 있다.홍연식 교수는 “비만이면서 술을 즐기는 중년 남성에게서 많이 생기는데, 이는 신장 기능이 점차 떨어져 요산 배설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이라며 “최근에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운동량이 적은 젊은 남성에게도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술이 원인…음주량 많을수록 발병률 증가통풍은 맥주뿐 아니라 모든 술이 원인이다. 음주량이 많을수록 통풍 위험성이 커지므로 과음은 삼가야 한다. 약물 때문에 통풍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뇨제 성분 중 싸이아자이드나 저용량의 아스피린, 결핵약도 요산을 증가시킬 수 있다.통풍 치료의 목적은 급성 염증 완화와 염증 재발 방지다. 장기적으로는 고요산혈증을 치료해 혈액 내 요산 농도를 유지하고 요산 침착에 의한 관절이나 장기 손상을 예방한다. 가장 기본적인 치료법은 식이요법과 생활습관 교정이다.통풍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과음·과식을 피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적정 체중을 유지해야 한다. 반드시 피해야 하는 음식은 내장(염통, 간, 콩팥 등), 과당이 많은 음료, 음식, 술이다. 육류, 해산물(등푸른 생선, 조개), 과일주스, 소금 등도 주의해야 한다.저지방이나 무지방 유제품, 채소 섭취와 적당한 운동은 통풍 예방에 도움이 된다. 홍연식 교수는 “땀을 적당히 흘리는 빠르게 걷기, 자전거 타기, 가벼운 등산, 수영, 산책하기 등이 권장된다”며 “지나치게 과격한 운동은 통풍 발작을 유발하는 등 부작용이 나타나기 때문에 하루 30분 내외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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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가 시작되며 입맛을 잃은 경험이 있을 것이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여름철에는 만물을 길러내는 도에 응해야 한다. 이를 거스르면 심장을 상하게 되고 가을철이 되었을 때 학질이란 병이 생기고 수렴시키는 힘이 적어지게 된다"고 한다. 여름을 건강하게 나지 않으면 가을에 병이 날 수 있다는 말이다. 옥수수, 열무, 복숭아 등 제철 음식으로 입맛을 돋워 건강한 여름을 보내면 어떨까.◇옥수수옥수수의 풍부한 식이섬유는 변비 해소와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 옥수수 한 개에는 약 10g의 수용성 식이섬유가 들어 있어 내장지방 제거에 효과적이다. 옥수수는 씨눈부터 수염까지 버릴 데가 없다. 옥수수 씨눈은 필수 지방산인 리놀레산이 풍부해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며, 알은 비타민 B, 칼륨 등 무기질이 풍부하고 식이섬유가 많아 변비 예방에 도움이 된다. 수염은 이뇨작용을 해 부기를 빼는 데 좋아 차로 많이 마신다.옥수수에는 필수 아미노산인 라이신과 트립토판이 적어 우유, 달걀 등을 함께 먹어 보완하면 좋다. 또 평소 소화 기능이 떨어지는 사람이라면 많은 양을 먹어선 안 된다. 당지수(GI 지수)가 높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는 옥수수를 먹을 때는 다른 식사를 줄이고 한 개 이하로 양을 제한해 섭취하도록 해야 한다.옥수수는 속껍질을 2~3장 남겨둔 상태로 쪄야 옥수수 특유의 풍미와 촉촉하면서 쫄깃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단맛이 떨어지므로 바로 먹지 않은 경우에는 냉동 보관 하는 게 좋다.◇열무열무에는 칼륨이 다량 함유돼 있고 칼슘, 철분 등 무기질과 엽산 성분이 풍부하며, 섬유질이 많아 변비 예방에 좋다. 또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혈액의 산성화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열무의 잎에는 체내에서 비타민A로 전환되는 성분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에 시력 보호와 피부 노화 방지에 좋다.열무를 고를 때에는 키가 작고 무 부분이 날씬한 어린 열무를 택하는 것이 좋은데, 잎이 너무 가늘면 빨리 무르므로 도톰한 것을 고른다. 늙은 열무는 무 부분이 통통한 데다 잔털이 많아 억세다.잎과 줄기가 연해 오래 보관하지 않도록 하고 조리할 때 너무 많이 뒤적거리면 풋내가 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잎이 금방 시들기 때문에 가능한 한 빨리 먹도록 하고, 남은 것은 신문지나 주방타월로 감싸서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다.◇복숭아복숭아는 불로장생의 과일로 잘 알려져 있다. 과즙이 많고 향긋하며, 단맛과 신맛이 잘 어우러져 여름 대표 과일로 손꼽힌다. 복숭아에는 비타민이 많아 피로 해소에 도움을 주고, 베타카로틴이 들어 있어서 세포 노화를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복숭아는 포만감에 비해 열량이 적어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에게도 좋다. 한의학에서는 복숭아를 약으로 쓰기도 한다. 생리통, 기침, 가래를 낫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본다. 복숭아 과육에 있는 시안화수소산은 호흡중추를 진정 시켜 기침을 멎게 하고 가래를 줄이는 기능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다만 몸에 좋다고 해서 무작정 복숭아를 많이 먹으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복숭아는 육질이 부드럽고 당분이 많아 혈당을 빠르게 올릴 수 있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는 주의해야 한다. 또한 장어와 같이 먹으면 설사를 하고, 자라와 먹으면 가슴 통증을 일으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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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통증은 감기만큼 흔한 증상 중 하나다. 전체 인구의 80%가 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의 허리 통증을 경험한다.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 대부분은 생활습관만 고쳐도 좋아지는 단순 요통이지만, 15% 정도는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한 병적 요통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병적 요통의 경우 노화와 퇴행성 변화가 주요 원인이며, 고령사회로 진입하면서 그 숫자는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조대진 교수의 도움으로 허리 통증에 대해 알아봤다.◇허리 통증 환자의 15% 치료 필요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허리 통증 환자 중 85% 가량은 단순 요통으로 자세와 습관의 변화, 운동만으로도 통증의 강도나 빈도를 줄일 수 있다. 하지만 15% 가량은 병적 요통으로 추간판탈출증, 척추협착증, 척추 전방전위증, 퇴행성 측만증이나 척추염 등 다양한 원인 질환에 의해 유발되며 전문적인 치료를 요한다. 병적 요통의 경우 허리통증과 함께 다리 저림, 보행 시 다리가 터질 것 같은 느낌 등 다양한 감각이상이 생길 수 있고 심한 경우 마비까지 올 수 있다. 원인 질환이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반드시 척추질환 전문가를 찾아 정확한 진단과 함께 질환에 맞는 치료 계획을 세워야한다.▲추간판탈출증디스크라고 부르는 추간판은 각각의 척추 뼈와 뼈 사이에 있는 구조물로, 충격을 흡수하는 완충 역할을 한다. 디스크가 손상·돌출되어 신경이 눌리면 통증이 발생하고 이를 추간판탈출증이라한다. 원인은 다양하지만 보통은 평소 허리에 부담을 주는 습관, 운동부족, 스트레스 등이 추간판의 퇴행성 변화를 유발하고, 퇴행된 추간판에 무리한 충격이 가해지면 발생하게 된다. 가장 흔한 증상은 허리 통증과 더불어 무릎 밑, 발가락까지 내려가는 다리 저림증상이다. 저림증상과 함께 감각이 둔해지는 느낌, 뜨거움 등 이상감각을 호소하기도 한다. 치료는 보존적인 치료로 안정가료, 약물치료와 물리치료, 주사치료 등의 비수술적 치료도 효과적이어서 8~90% 환자에서 3개월 내에 증상이 호전을 볼 수 있다. 하지만 비수술적 치료가 효과가 없거나, 진단 시 심한 신경압박과 마비 증세를 동반하는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척추관협착증척추관협착증이란 척추 중앙의 뇌부터 팔다리까지 가는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인 척추관이 좁아져서 허리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을 말한다. 주요 원인은 퇴행성 변성으로 척추관을 구성하는 구조물들이 두꺼워지고 척추관 자체가 사방이 좁아지면서 신경몸통과 신경뿌리를 직접 눌러서 발생한다. 보통 엉덩이부터 종아리, 발목까지 넓은 범위의 감각소실과 저림감 같은 감각이상 증상이 생길 수 있다. 협착증이 심해질수록 통증 때문에 걷다가 쉬거나 쪼그려 앉아야 되고, 다시 걸을 때 다리가 터질 것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이를 파행증이라 하는데, 협착 정도가 심할수록 보행거리가 짧아진다. 추간판탈출증의 경우 허리를 앞으로 숙일 때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은 반면 척추관 협착증은 허리를 뒤로 젖힐 때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 먼저 보존적인 치료를 시행하며 안정과 운동제한, 약물 치료로는 소염진통제, 근육이완제와 물리치료를 병행하게 된다. 보존적 치료에 호전이 없거나, 근력 저하, 신경손상의 증상, 마미증후군 등이 생길 경우 감압적 수술을 시행한다.▲전방전위증척추전방전위증이란 척추 뼈 윗부분이 아래 부분보다 앞으로 밀려 나온 상태를 말한다. 원인은 다양하며 척추 발육 부진이나 척추 연결고리 뼈의 골절, 척추 노화로 인한 인대와 근육의 퇴행, 갑작스러운 외상으로 인한 충격을 꼽을 수 있다. 증상은 보행 시 허리통증과 다리 저림이 동반되며, 척추 뼈가 심하게 앞으로 밀려나가게 되면 서 있는 자세가 이상해질 수 있다. 보행에도 문제가 생기는데 오래 걸으면 다리가 저리고 무거워 지면서 때론 종아리가 터질 듯한 느낌이 올 수 있다. 다리통증이나 요통을 별로 일으키지 않고, 불편한 정도인 증상만 있다면, 보존적 치료가 도움이 된다. 허리보조기, 진통소염제로 급성 통증을 줄이거나, 신경주사, 신경차단술 등 주사요법을 이용해 통증을 감소시키는 방법이 있다. 가장 중요한 보존적 치료는 걷기, 허리신전운동, 수영 등으로 허리근육을 강화시켜주는 것이다.▲퇴행성 측만증퇴행성 측만증은 주로 50대 이후에 척추디스크의 변성이나, 후방 관절의 퇴행성 변화 등에 의해 척추의 퇴행성 변화가 생기는 것을 말한다. 성인 측만증의 한 종류로 주로 측만변형이 발생하게 된다. 주요증상은 허리통증이다. 병이 진행될수록 통증도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또 퇴행성 측만증 환자의 70%이상에서 척추관 협착증을 함께 보이기 때문에 척추관협착증의 전형적인 증세인 파행증이 함께 나타날 수 있다. 퇴행성 측만증은 청소년기형 특발성 측만증과 달리 고령 환자가 많고 과체중인 경우가 많아 약물치료가 쉽지 않다. 통증이 심할 경우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는데, 근래에는 수술의 발달로 후방추체간 유합술과 척추경 나사못을 이용한 후방수술 뿐 아니라, 전방유합술을 통해 좋은 수술효과를 얻을 수 있다.▲결핵성 척추염잘 알려지지 않은 척추 질환 중 하나인 결핵성 척추염은 결핵균에 의해 발생되는 척추의 만성 염증성 질환이다. 대부분 폐 또는 임파절 등 다른 장기의 결핵으로부터 결핵균이 혈류를 통해 이동해 발생한다. 전체 결핵 중 폐가 아닌 다른 장기에 발생하는 결핵은 10~15%정도로 이 중 10% 정도가 골관절 결핵, 골관절 결핵의 50~60%가 척추결핵이다. 증상은 서서히 나타나는데 식욕부진, 체중감소, 미열, 피로감 등 전신 증상을 보이다가, 병변에 통증이 나타나고 통증과 근육의 긴장으로 척추의 운동제한 및 척추 강직 소견이 나타난다. 심해지면 척추변형인 곱추병이 유발되고, 농양이 형성될 수 있다. 심하면 하반신 마비가 오는 경우도 있다. 보존적 치료는 보조기 착용으로, 병변 척추를 외고정하고, 항결핵 요법을 병행하면서, 보행은 허용한다. 초기에는 항결핵 요법의 약물치료 만으로도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나, 척추결핵에 의한 후만변형이 오래된 환자는 교정을 위한 수술은 하지 않는 실정이며, 다만 후만변형(곱추병) 이 심할 뿐 아니라 진행성 마비를 동반한다면, 수술적 신경감압과 교정수술의 적응이 될 수 있다.◇척추 건강에는 바른 자세, 근력 운동이 핵심우리나라의 척추 건강은 해마다 나빠지고 있다. 2015년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간한 주요 수술 통계연보에 따르면 상위 5개 수술 중 4위가 일반 척추수술로, 총 15만5450명이 수술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다가올 100세 시대에서 척추 건강이 새로운 돌발 변수로 떠오른 셈이다.척추질환을 예방하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바로 퇴행성 변화를 최대한 늦추는 것이다. 척추를 우리 몸의 기둥이라고 하지만 실제적인 기둥역할은 60~70% 정도이고, 나머지 30~40%는 척추 주위의 근육(기립근 및 장요근) 및 인대가 담당하고 있다. 평소 척추 기립근 및 장요근 등의 근력운동을 꾸준히 시행하면 요통의 빈도나 강도를 줄일 수 있고, 건강한 척추로 퇴행성 변화에 맞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다.척추기립근을 강화시키는 대표적인은 운동은 누워서 어깨너비만큼 다리를 벌리고 무릎을 세워, 엉덩이를 천천히 올렸다 내려주는 운동이다. 15회에서 30회 정도 하루에 2~3번만이라도 꾸준히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단순요통뿐 아니라 추간판 탈출증 환자에게도 매우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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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피임' 하면 콘돔 등을 떠올린다. 실제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조사(2018년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 만 15~44세 여성 10명 중 3~4명은 본인 스스로 평소 대부분 피임을 실천하지 않는다고 응답했으며, 평소 피임법으로는 콘돔, 질외사정법, 월경주기법을 사용하는 경우가 흔했다. 하지만 월경주기법은 일반적으로 과다한 운동, 약물 복용, 다이어트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아 정확한 배란일을 예측하기 힘들기 때문에 피임 실패율이 높다. 질외사정법은 사정 전 요로 분비물로부터 정자가 배출될 수 있는 등 원하지 않은 임신을 하게 될 가능성이 많다. 콘돔 역시 성매개성 질환 예방 효과 등 이점이 있지만 완벽하게 사용하지 않은 경우 피임 실패율은 15% 정도다.◇1회 시술로 5년간 99%의 피임 효과 내는 IUS일반적으로 '루프'라고 불리는 자궁 내 장치(IUD), 자궁 내 시스템(IUS)은 아직 국내에서는 보편적으로 사용되지 않지만 최근 사용률이 증가하고 있다. 구리 루프와는 다른 피임법으로, 자궁 내 장치 안에 레보노르게스트렐 호르몬이 함유된 자궁 내 시스템이다. ‘호르몬 함유 자궁 내 장치’ 또는 ‘호르몬 함유 루프’ 등으로 불리며 구리 루프와 함께 전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일부 호르몬 함유 자궁 내 시스템(IUS)은 한 번 시술로 5년 동안 피임 효과가 유지되며, 약 99%의 5년 누적 피임률을 보인다. 때문에 장기 피임이 필요하거나 평소 불규칙한 생활 패턴을 가지고 있어 매일 일정시간에 경구피임약을 복용하기 어려운 여성이 사용하면 편리하다.호르몬 함유 자궁 내 시스템의 작은 T자형 플라스틱 안에는 호르몬을 함유하고 있는 저장소가 있어서 매일 소량의 호르몬이 자궁 내막에 국소적으로 분비된다. 이 호르몬은 자궁경부 점액의 점도를 높여 정자가 자궁 내로 이동하는 것을 막고, 자궁내막이 자라는 것을 억제해 수정란이 착상하기 힘든 환경을 만든다. 자궁 내 시스템 시술 후 일반적으로 생리 양이 줄어들며, 1년 정도 지나면 생리가 중단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자궁 내 시스템은 향후 생식 과정을 바꾸지 않으므로 임신을 원하는 경우에는 장치를 제거하면 임신 능력이 정상으로 회복된다. 가장 최신의 호르몬 함유 자궁 내 시스템(IUS) 은 T바디의 크기가 2.8cm, 3cm 정도로 작고, 일일 호르몬 방출량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1회 시술로 5년 동안 약 99%의 높은 피임 효과를 보이며, 3년 동안 진행된 임상시험에서 만족도 조사에 1063명의 여성 중 96%가 "만족한다"고 답했다.◇높은 피임 성공률 보이는 경구피임약경구피임약(사전피임약)은 1960년에 미국에서 최초로 승인됐으며, 이후 60년 가까이 사용되고 있는 피임법이다. 2015년 UN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에서 경구피임약의 복용률(2.0%)은 프랑스(39.5%), 독일(37.4%), 영국(28.0%), 미국(16.0%) 등 서구 국가에 비해 저조하다. 일부 경구피임약은 피임법으로 경구피임약을 사용하고자 하는 여성에서 산부인과 전문의 처방에 따라 월경관련 질환 치료도 가능하다. 복용법을 잘 지킬 경우 피임 성공률이 99% 이상으로 높고, 일부 전문의약품 경구피임약은 월경통∙월경전불쾌장애(PMDD) 등 월경관련 질환 치료 목적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경구피임약은 의사의 처방 없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지만, 월경관련 질환 치료를 위해 사용하려는 경우, 피임약을 처음 복용하는 경우, 자신의 건강상태를 잘 모르는 경우에는 산부인과 전문의와 상담이 필요하다.경구피임약 사용 시 가장 중요한 것은 복용법이다. 매일 일정한 시간에 규칙적으로 챙겨 먹어야 한다. 복용법을 잘 지킬 경우 경구피임약은 난포의 성숙과 배란을 막고, 자궁내막을 얇게 유지시켜 수정란의 착상을 어렵게 만든다. 또한, 자궁경부의 점액을 끈끈하게 하여 정자의 이동을 방해함으로써 99% 이상의 높은 피임 성공률을 보인다. 그대안에산부인과의원 신촌점 국진이 원장은 “우리나라 여성들은 피임을 잘 실천하지 않거나, 피임하더라도 질외사정법, 월경주기법과 같은 불확실한 피임법에 의존하는 편”이라며 “여성의 주체적인 피임 실천은 여성의 건강과 더 나은 삶의 질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요소이므로, 여성이 스스로 다양한 피임법을 알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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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찬병원이 3일 부평힘찬병원에서 우즈베키스탄 관절 환자들을 대상으로 나눔의료를 진행했다. 이번 힘찬병원의 나눔의료 활동은 올 하반기 우즈베키스탄 부하라 힘찬병원 개원을 앞두고 취약한 의료환경으로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한 현지 환자를 초청해 수술하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기획됐다.이수찬 대표원장을 비롯 부평힘찬병원 서동현 병원장, 왕배건 원장, 최문기 원장, 인천힘찬병원 송문복 의료원장, 강북힘찬병원 이광원 병원장, 목동힘찬병원 황보현 원장, 백지훈 원장 등 고관절 치료 경험이 풍부한 정형외과 전문의들로 수술팀을 꾸렸다. 지난 1일 입국한 우즈베키스탄 고관절 환자 7명은 일상생활은 물론 거동조차 힘든 환자들로 고관절 인공관절 시 고도의 기술이 필요한 심각한 상태였다. 모두 같은 인공고관절 수술이지만 병의 원인과 진행상태 그로 인한 관절 기능장애 정도가 달라 인공고관절 수술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들이 기능회복에 만전을 기해 집도를 진행했다.우즈베키스탄 환자 바라카토바 딜도라(여, 34세)씨는 “젊은 나이에 엉덩이 관절이 아파 힘들고 불편했는데, 국가의 지원을 받기도 어려웠다”며 “의사선생님께 수술 후 뛰어다닐 수 있도록 해달라고 부탁했는데 가능할 것 같다”며 의료진에 대한 신뢰와 기대를 드러냈다. 후자예바 모히굴(여, 46세)씨는 “평생 재봉사로 일만했지만 수술비가 없어 통증을 참으며 힘들게 살아왔다”며 “한국에 온 만큼 수술이 잘 되어 똑바로 걸어서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우즈베키스탄은 국가 차원의 체계적인 의료 시스템이 미흡하여 환자의 비용 부담이 크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는 수술 치료를 받기 어렵다. 의료 수준이 낙후화 되어 있어 양질의 치료가 아닌 진통제 복용 등의 임시방편으로 해결하고 있는 실정이다.이수찬 힘찬병원 대표원장은 “한국의 의료수준은 세계적인 수준에 올라와 있다”며 “100명의 우즈베키스탄 환자에게 나눔의료를 진행할 계획인데, 해외 환자를 국내에서 치료하는 것일 뿐 아니라 한국 의료 위상을 알릴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힘찬병원은 나눔의료 뿐만 아니라 선진화된 국내 의료 기술을 전파하는 일에도 앞장서고 있다. 부하라 힘찬병원 개원에 앞서 직원 연수 프로그램을 기획해 정형외과, 신경과, 내과 등 의료진과 간호사 등 우즈베키스탄 의료 인력이 입국해 한국에서 교육받고 있다. 지난 6월, 1차 연수에 13명이 입국해 연수를 마쳤으며, 이번 2차에 10명, 이 후 순차적으로 우즈베키스탄 의료 인력의 연수가 예정되어 있다. 2차 연수에 참가 중인 우즈베키스탄 신경과 의사 굴랴모브 수흐러브(남, 34세)씨는 “한국 의료진의 친절함에 새삼 놀랐고, 우즈베키스탄에 돌아가서 한국에서 배운 새로운 치료를 임상에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한편, 힘찬병원은 2018년 11월 아랍에미리트 샤르자대학병원 내에 ‘힘찬 관절·척추센터’를 개소해 운영하며 외래환자 3천 700여명을 돌파했으며, 지난 4월에는 러시아에 사할린 힘찬병원 개원, 하반기 우즈베키스탄 부하라주에 종합병원 개원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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