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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침침하고 피로한 눈, '눈 수영'으로 극복

    침침하고 피로한 눈, '눈 수영'으로 극복

    현대인들의 눈은 항상 피곤하다.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가까이서 보는 습관으로 인해 우리 눈에 피로가 쌓인다. 근육이 피로할 때 스트레칭을 하고 운동을 해서 단련시켜주는 것처럼, 눈이 피로한 경우에도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눈 세척과 운동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눈 수영'에 대해서 알아봤다.◇'눈 수영' 필요한 이유우리 눈의 수정체는 카메라 렌즈처럼 자동으로 두께를 조절하면서 가까운 거리의 물체를 식별한다. 이때 모양체라는 근육이 수정체의 양 끝에서 두께를 조절하면서 굴절력을 조절한다. 정상적인 눈은 가까운 물체를 볼 때 모양체가 수척해 수정체가 두꺼워지며 초점이 망막에 맺혀 사물을 제대로 볼 수 있다. 그런데 노안이 오면 이 모양체 근육의 힘이 약해져서 가까운 거리의 물체를 보기 힘들어진다. '눈 수영'을 통해 눈 근육을 단련 시키면 노안을 예방할 수 있고, 기름샘을 깨끗이 씻어내기 때문에 안구건조증 완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눈 수영법눈 수영이란 수영하듯 안구를 물에 담그는 걸 말한다. 먼저 얼굴을 담글 수 있는 크기의 그릇을 준비해 정제수를 3분의 2 정도 채운다. 물속에 얼굴을 담근 후 천천히 눈을 뜬다. 눈을 상하, 좌우, 대각선 방향으로 움직인다. 상하, 좌우, 대각선으로 한 번 움직일 때마다 눈을 2번씩 깜빡인다. 이때 눈을 있는 힘껏 감아주는 게 좋다. 일반 수돗물은 세균 감염의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정제수나 전용 세척액을 사용하고, 세숫대야도 눈 세척 전용 대야를 마련하는 것이 좋다. 찬물로 무리하게 세척하면 저온 손상을 입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미지근한 온도의 물을 사용하는 게 좋다.◇언제 할까눈 수영은 눈에서 분비되는 피지 등의 노폐물이 가장 많이 축적되는 아침 기상 후에 하는 것을 추천한다. 눈은 깜빡임을 통해 피지선에서 기름을 배출하는데, 수면 중에는 이러한 작용이 일어나지 않기 때문이다. 미온수로 얼굴 세안을 하고 적절히 눈꺼풀 온도가 올라서 기름의 분비가 원활히 될 때 눈 주변을 마사지한 후 세척해주면 효과적이다.
    안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7/15 08:00
  • 햇빛 오래 쫴도 '화상' 입는다… 예방법은?

    햇빛 오래 쫴도 '화상' 입는다… 예방법은?

    여름에는 햇빛 화상(일광 화상)을 주의해야 한다. 피부는 자외선에 오래 노출되기만 해도 1도 화상을 입을 수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여름에는 겨울보다 햇빛 화상 환자 수가 21배 정도로 크게 증가한다. 특히 바닷가나 휴양지 등에서 선크림을 꼼꼼히 바르지 않고 오랜 시간 수영하거나 일광욕을 하다가 화상을 입는 경우가 많다.햇빛 화상은 3~6시간의 잠복기 후 증상을 유발한다. 처음에는 피부고 붉고 따갑다가 점차 물집이 생기고, 심하면 오한, 발열, 구역질 등이 나타난다. 3일 정도 지나면 서서히 회복되는데 이때 각질이 많이 생기며 떨어져 나간다. 색소침착이 남을 수도 있다.햇빛 화상이 의심되면 흐르는 찬물에 따가운 부위를 대고 있거나 얼음물에 수전을 적셔 올려두는 게 좋다. 이후 염증이 있으면 가라앉히는 약을 바르는 게 도움이 된다. 피부 각질이 얇게 벗겨질 때는 일부러 떼어내지 말아야 한다. 흉터가 생길 수 있다. 물집이 생기면 터뜨리지 말고 거즈에 생리식염수를 묻혀 10~15분 얹어두는 게 좋다. 물집 주변이 붓거나 통증이 심하면 세균 감염 탓일 수 있어 병원을 찾는 게 안전하다.햇빛 화상을 예방하려면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야외 활동을 피하고, 오래 야외활동을 해야 한다면 자외선차단제를 바른다. 햇빛에 노출되기 20~30분 전에 발라야 하며, 2~3시간마다 덧바른다. 바다나 수영장에 티셔츠를 입고 들어가면 안 된다. 직물이 물에 젖으면 섬유 사이가 벌어져 자외선 투과율이 높아지고, 섬유 사이에 있는 물 입자들은 돋보기처럼 빛을 모아 햇빛 화상 위험을 높인다.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7/15 07:52
  • ‘냉방병’ 예방하려면…에어컨 적당히, 환기는 틈틈이

    ‘냉방병’ 예방하려면…에어컨 적당히, 환기는 틈틈이

    지나치게 낮은 온도로 에어컨을 틀거나 장시간 선풍기를 틀어두면 여름 감기라 불리는 ‘냉방병’에 걸릴 수 있다.냉방병은 지나친 실내외 온도차가 원인이다. 인천성모병원 가정의학과 서민석 교수는 “냉방병에 걸리면 신체기능 저하와 두통, 피로감 등 증상이 나타난다”며 “감기처럼 추위를 타며 소화불량, 변비, 설사, 복통 등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큰 실내 온도차뿐 아니라 시원함을 유지하기 위해 환기하지 않는 습관도 원인이다. 이때 호흡기가 건조해지고 기관지가 예민해져 인후통, 기침, 콧물 등 증상이 나타난다.서민석 교수는 “냉방병의 다른 원인으로는 레지오넬라균이 있다”며 “에어컨 냉각수에 잘 번식하는 레지오넬라균은 찬 공기를 통해 실내에 퍼져 독감, 폐렴 같은 증상을 유발한다”고 말했다.◇온도차 5도 내외로…환기는 틈틈이냉방병은 ​특별한 치료 없이 냉방기기 사용을 중단하면 냉방병을 극복할 수 있다. 하지만 누구나 쉽게 걸릴 수 있기 때문에 실내 온도를 적당히 유지해 예방해야 한다. 실내외 온도차를 5~6도 이내로 조절하고, 차가운 공기에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한다.에어컨은 장시간 사용하지 말고, 2~4시간 간격으로 환기해 차가운 공기가 정체되지 않게 한다. 습도는 50~60% 수준으로 유지한다. 에어컨 필터는 자주 청소하거나 주기적으로 교체해야 한다.서민석 교수는 “산책하거나 맨손체조 등 꾸준히 운동하면 도움이 된다”며 “규칙적인 생활로 건강을 관리하고 스트레스를 관리하면 좋다”고 말했다.
    가정의학과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19/07/15 07:30
  • '오리궁둥이'라면 조심해야 할 질환

    '오리궁둥이'라면 조심해야 할 질환

    평소 서 있을 때 무게중심이 발 앞쪽으로 쏠리고, 엉덩이가 뒤로 빠진 소위 '오리 궁둥이'를 갖고 있다면, '척추전만증'을 의심해야겠다. 척추전만증이란 허리 부위 척추가 전면으로 과하게 치우친 상태를 말한다. 척추에는 원래 정상적으로 전만이 있으나, 비정상적인 저도로 경사진 경우에만 척추전만증이라 진단한다.◇척추전만증의 증상과 원인척추전만증으로 척추가 비정상적으로 굽으면 요통이 생긴다. 장기간 지속되면 요추의 퇴행성 변화를 유발한다. 잘못된 자세를 교정하지 않으면 계속해서 악화되기 때문에 퇴행성디스크로 발전할 수도 있다. 뱃살이 없어도 배가 많이 나와보이고, 허벅지는 앞으로 나오며, 엉덩이는 뒤로 빠지는 등 보기에도 좋지 않다.잘못된 생활습관, 특히 몸의 무게중심 위치, 앉거나 서 있는 자세 등이 원인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심한 복부비만이나 임신으로 인해 생기는 경우도 있다. 복부의 하중이 커지면서 고관절에 과도한 힘이 가해지는데, 힘을 줄이기 위해 상체를 뒤로 젖히는 자세를 취하게 되면서 척추 뼈를 앞으로 휘게 만든다.◇척추전만증 예방 및 치료법척추전만증 예방을 위해서는 척추를 휘게 할 수 있는 잘못된 자세를 피하는 게 최선이다. 서 있을 때는 엄지발가락, 새끼발가락, 발뒤꿈치를 삼각형으로 연결해 세 지점에 고르게 체중을 싣는다고 생각하고 양발을 11자로 만든다. 걸을 때는 약 15~20미터 앞을 바라보고, 턱을 당기고 허리를 똑바로 세워 약간의 긴장하고 걷는 게 좋다. 이미 척추가 휘었다면, 요통을 완화하고 더 악화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꾸준한 운동과 스트레칭을 해주어야 한다.◇척추전만증에 좋은 운동▲고양이 자세무릎과 양손을 바닥에 대고 각각 어깨너비만큼 벌려준다. 숨을 들이마시면서 머리는 뒤로 젖히고, 허리는 아래 방향으로 집어넣는다. 숨을 내쉬면서 머리를 아래로 숙이고, 허리를 위쪽 방향으로 둥글게 끌어올린다. 같은 동작을 10회 반복한다. 허리와 등 근육을 스트레칭해주어 요추의 안정화에 효과적이고, 척추의 S자 굴곡 유지에 도움을 준다.▲로우런지왼발을 왼손 옆으로 크게 내딛어 런지 자세를 취한다. 오른쪽 무릎과 발등은 바닥에 내린다. 숨을 내쉬며 왼손을 오른쪽 옆구리 쪽으로 뻗는다. 시선은 손을 보는 게 좋다. 숨을 마시며 왼손을 위로 뻗는다. 호흡에 맞추어 동작을 반복하고, 반대쪽도 같은 방법으로 시행한다. 장요근의 긴장을 풀어줘 허리 통증 완화에 좋다.
    정형외과전혜영 헬스조선 인턴기자2019/07/15 07:00
  • 소변 약해진 남성을 위한 전립선 강화법

    소변 약해진 남성을 위한 전립선 강화법

    소변 줄기가 가늘어진 중년 남성이라면 평소에 전립선 강화 생활습관을 실천하자.전립선비대증은 치료가 늦어지면 전립선이 더욱 비대해져 요도를 압박해 배뇨장애 증상이 심해진다. 전립선에 염증이 생기면 고환이 따끔거리는 통증이 생길 수 있으며, 조직에 혈액이 정체되면서 주변 근육이 긴장돼, 항문 주변, 회음부, 하복부에 통증이나 불쾌감이 생기기도 한다. 사정관이 자극돼 발기력이 떨어지거나 성욕감퇴, 남성 불임이 나타날 수 있다.전립선을 건강하게 해주는 생활습관은 다음과 같다.반신욕이 도움이 된다. 체온과 비슷한 35~40도의 따뜻한 물에 배꼽까지 담그고, 하루 10~20분 정도 반신욕하면 회음부의 긴장된 근육이 이완되면서 전립선 건강에도 좋다.그 다음은 통증이 있는 회음부나 하복부를 지압하거나 괄약근 운동을 하는 것이다. 똑바로 누운 상태에서 무릎을 굽힌 채 천천히 엉덩이를 들었다 내렸다 하는 운동을 하루 10회 정도 반복하면 골반 근육 발달에 도움이 된다. 바르게 누워서 목 밑에 타월을 깔고 무릎 아래에는 베개를 대고 누워서 등이 바닥에 완전히 붙게 한 다음 등에 힘을 준 상태에서 엉덩이를 들어올리는 동작도 좋다.오래 앉아 있지 말고, 한두 시간에 10~20분씩 휴식을 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비뇨기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7/14 08:00
  • 허벅지 살 유독 안 빠지는 이유

    허벅지 살 유독 안 빠지는 이유

    일명 '하비(하체비만)'라 불리는 사람들의 주된 고민 거리는 유난히 안 빠지는 허벅지 살이다. 허벅지 살은 왜 유독 안 빠지는 걸까.허벅지는 지방이 자리 잡기 좋은 부위다. 우리 몸은 체지방이 증가할 때는 허벅지, 엉덩이, 복부의 순서로 살이 진다. 체지방이 감소할 때는 얼굴, 복부, 가슴이 우선적으로 살이 빠지고 허벅지 부위는 마지막으로 빠진다. 다른 부위보다 허벅지에 지방이 많이 끼여 있고, 한번 자리 잡은 지방은 잘 나가지 않는다. 그래서 전문가들도 실제로 허벅지는 살 빼기가 어렵다고 말한다.허벅지 살이 잘 안 빠지는 이유는 지방 분해를 돕는 베타수용체 분포가 다르기 때문이다. 베타수용체는 허벅지가 아닌 주로 얼굴 등 상체 쪽에 많다. 반대로 지방이 잘 빠지지 않게 하는 지방 분해 억제 효소인 알파2수용체는 허벅지 같은 하체 부분에 많다.또 허벅지에는 셀룰라이트가 많기도 하다. 셀룰라이트는 혈액순환장애나 림프 순환의 장애로 인해 지방조직과 체액, 콜라겐 섬유 등의 결합조직이 뭉쳐서 피부 표면이 오렌지 껍질처럼 울퉁불퉁하게 변한 상태를 말한다. 앉아 있는 시간이 많을 수밖에 없는 현대인들은 허벅지에 셀룰라이트가 생성되기 쉽다.허벅지 살을 빼기 위해서는 일단 셀룰라이트를 공략해야 한다. 셀룰라이트는 콜라겐 캡슐이 지방조직을 감싸고 있는 형태이기 때문에 한번 생기면 좀처럼 없어지지 않고 일반적인 다이어트 방법으로는 지방 분해가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 따라서 허벅지 살을 빼기 위해서는 셀룰라이트를 형성하고 있는 캡슐 형태의 조직을 파괴해 지방분해를 유도해야 한다. 가정에서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셀룰라이트 부위를 수시로 마사지하고 스트레칭을 꾸준히 하는 것이다.셀룰라이트가 생기지 않는 생활습관을 들이는 것도 중요하다. 셀룰라이트는 혈액순환장애가 큰 원인이 되는 만큼 평소 고정된 자세로 오래 서 있거나 앉아 있지 않도록 해야 한다. 틈틈이 스트레칭, 마사지,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다이어트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7/14 07:00
  • 무좀균은 젖은 피부 좋아해… 양말 신을까? 말까?

    무좀균은 젖은 피부 좋아해… 양말 신을까? 말까?

    고온다습한 환경이 지속됨에 따라 불쾌지수는 극에 달한다. 세균·곰팡이는 이럴 때 왕성하게 번식한다.◇젖은 피부 좋아하는 피부사상균장마철 대표적인 피부질환은 무좀이다. 무좀은 '물+좀'에서 변화된 말로, ‘물에 의해 서서히 드러나지 않게 해를 입는다’는 뜻이다. 피부사상균에 의한 피부 감염으로 대게 손톱보다 발톱에 더 많이 발생한다. 경희대병원 피부과 안혜진 교수는 “고온다습한 장마철은 곰팡이균이 번식하기 매우 적합한 환경으로 샌들이나 슬리퍼 착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피부사상균은 젖은 피부의 각질층과 발톱에 잘 번식하기 때문”이고 말했다.무좀은 전염성 질환이다. 무좀환자의 피부껍질이나 부서진 발톱 부스러기 등의 접촉을 통해 감염이 이뤄진다. 습하고 따뜻한 환경을 좋아하는 균의 특성상 맨발로 다니는 해변가, 수영장에서의 감염확률은 매우 높다. 무좀의 증상은 진물과 악취, 그리고 가려움증이다. 대부분의 무좀은 국소 항진균제의 도포로 치료가 가능하다. 각질층에 있는 영양분을 섭취하는 곰팡이균은 병변 중앙부에서 주변부로 퍼져가는 양상을 보이기 때문이다. 심한 경우, 항진균제와 함께 전신항진균제를 병행하여 치료해야 한다.◇최대한 건조하게무좀 예방의 원칙은 ‘습기 제거’다. 발의 습기를 제거하고 건조하게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발에 땀이 많거나 양말에 습기가 찼다면 주기적으로 갈아 신고, 청결을 위해 깨끗이 발을 씻어줘야 한다. 또한, 회사, 식당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 공동으로 사용하는 ‘실내화’ 착용도 주의해야 한다.안혜진 교수는 “균이 번식할 수 있는 환경이라면, 언제든 재발하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장마철 이외에도 더위로 인해 양말을 신지 않고 샌들이나 단화를 신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는 발이 직접 외부에 노출되어 곰팡이균은 물론 세균에 의한 이차 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피부과헬스조선 편집팀2019/07/13 07:20
  • 온도에 따라 영양소 달라지는 식품 5

    온도에 따라 영양소 달라지는 식품 5

    브로콜리는 데쳐 먹고, 감자는 먼저 껍질을 벗기고, 양상추는 샐러드로 먹는 등 우리는 식재료를 같은 조리법으로 먹는 습관이 있다. 그런데 어떤 온도로 조리하느냐에 따라 섭취하는 영양소가 달라지는 식품이 있다. 자주 사용하는 식재료들의 영양소를 최대로 흡수할 수 있는 조리법을 알아봤다.◇시금치, 브로콜리시금치는 5분만 데쳐도 비타민C가 60% 줄어들고, 브로콜리는 데치면 비타민C가 40% 줄어든다. 특히 75도 이상에서는 효소가 20%나 파괴된다. 시금치는 데쳐서 나물을 해 먹는 경우가 많지만, 생으로 먹거나 살짝만 볶아서 먹어도 맛있다. 브로콜리는 데치지 말고 썰어서 5분간 방치하면 항암 물질을 그대로 보존할 수 있다.◇감자감자는 껍질째 삶으면 비타민C가 70% 이상 유지된다. 따라서 감자를 삶을 땐 껍질을 벗기지 않고 생으로 삶는 게 좋다. 다른 식품의 비타민C와 달리 감자의 비타민C는 가열해도 쉽게 파괴되지 않으니 기름에 볶아먹는 것도 괜찮다. 비타민C는 고혈압이나 암을 예방하고,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와 권태를 없애는 역할을 한다.◇뼈 있는 닭고기식초를 넣고 약한 불에서 30분간 끓이면 칼슘 흡수율이 30% 높아진다. 식초가 닭 뼛속의 칼슘을 국물에 베이게 해 영양소가 잔뜩 녹아난 국물까지 다 마시는 게 좋다. 닭고기는 원래 몸에 좋지만 뼈 근처의 살코기에는 칼슘이 4배 더 많다. 콜라겐 성분이 풍부하며 감칠맛도 뛰어난데, 식초를 더하면 원래 있던 칼슘이 2배, 콜라겐이 1.4배 증가한다.◇양상추양상추는 주로 샐러드로 먹지만, 익혀 먹는 것도 좋다. 양상추는 95%가 수분이기 때문에 2~3분만 쪄도 부피가 줄어든다. 2배 이상의 양을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식이섬유와 비타민도 다량 섭취할 수 있다. 기름과 볶으면 베타카로틴과 비타민E도 섭취할 수 있다. 심 주위의 쓴맛도 익히면 단맛으로 변한다.◇당근물에 담그면 비타민C가 70%나 줄어든다. 당근에는 인, 리코펜 성분이 풍부해 눈 건강에 효능이 있으며 면역력 향상, 고혈압, 동맥경화를 예방해준다. 특히 당근에는 비타민A가 다량 함유돼 '비타민A의 황제'라고도 불리는데, 비타민A는 지용성이기 때문에 기름과 함께 먹으면 흡수율이 훨씬 높아진다.
    푸드전혜영 헬스조선 인턴기자2019/07/13 07:00
  • "과자보다 낫다"며 말린 과일을 간식으로? 사실은…

    "과자보다 낫다"며 말린 과일을 간식으로? 사실은…

    건망고, 건자두, 감말랭이 등 말린 과일을 간식으로 먹는 사람이 꽤 있다. 과자보다 좋다는 인식이 강해서 말린 과일을 마음 놓고 먹기도 한다. 정말 괜찮을까?말린 과일은 수분이 빠져나간 상태라서, 과일 안의 영양 성분들이 농축돼 있다. 생과일보다 비타민, 무기질, 식이섬유 등의 영양소 함량 비율이 5~10배로 높다. 건조된 과일은 조금만 먹어도 생과일보다 상대적으로 많은 양의 영양소를 섭취하는 셈이다. 하지만 건강식이라고 마음 놓고 먹다간 하루 필요 칼로리보다 더 많이 섭취해 살이 찔 수 있다. 바나나 100g 당 날것의 경우 80kcal 이지만, 말린 바나나의 경우 100g당 486kcal에 달한다. 감도 100g당 원래는 50kcal인데 비해 말린 것은 237kcal이다.말린 과일에는 수분이 적어 적은 양을 먹더라도 생과일을 섭취할 때 보다 포만감이 적기 때문에 무심코 먹다보면 생것을 먹을 때 이상의 칼로리를 섭취하게 된다. 그리고 시중에서 판매하는 말린 과일의 경우 설탕이나 감미료 등이 들어가 있다. 당 함량이 높은 것이다. 이를 습관적으로 먹다 보면 혈당이 상승할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말린 과일을 먹을 때는 생과일이 함유하고 있는 영양소의 함량을 비교하고 적절한 양을 섭취하는 게 좋다.
    푸드헬스조선 편집팀2019/07/12 17:45
  • 대웅제약-한국룬드벡, 치매 치료제 ‘에빅사’ 공동 판매 계약

    대웅제약-한국룬드벡, 치매 치료제 ‘에빅사’ 공동 판매 계약

    대웅제약과 한국룬드벡은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에빅사'(성분명 메만틴염산염)의 국내 공동 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계약으로 대웅제약과 한국룬드벡은 8월 1일부터 국내 종합병원 및 병·의원 등에서 에빅사 국내 영업 및 마케팅을 공동으로 진행한다.한국룬드벡 에빅사의 유효성분 메만틴은 NMDA 수용체 길항제로 알츠하이머병 환자 뇌에서 과도하게 일어나는 NMDA 수용체 자극을 억제, 증상을 완화하는 역할을 한다.기억력 유지와 학습에 관여하는 NMDA 수용체가 글루타메이트에 의해 지속적으로 활성화되면 정상적인 신호전달이 어렵고, 뇌 기능 전반에 문제가 발생한다. NMDA 수용체 길항제인 메만틴은 글루타메이트의 지나친 신호전달을 정상화시켜 알츠하이머병 증상을 개선한다.대웅제약 전승호 대표는 “중등도-중증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들이 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대웅제약의 마케팅과 영업력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것”이라며 "앞으로 중추신경계(CNS) 부문에서도 지속적으로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이어 한국룬드벡 오필수 대표는 “대웅제약과 협력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양사가 쌓아온 경험을 기반으로 많은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들이 더 나은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약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19/07/12 16:35
  • 心身 건강 '코르티솔'에 달려… 어떻게 조절할까

    心身 건강 '코르티솔'에 달려… 어떻게 조절할까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을 잘 다스리면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된다.코르티솔은 부신에서 분비되는데, 몸의 신경계를 흥분시켜 혈압을 올리고 호흡을 가쁘게 만든다. 과도한 스트레스로 코르티솔 수치가 높아지면 신체 대사가 불균형해지고 복부비만, 고지혈증, 심혈관계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코르티솔은 식욕을 부추기고 복부에 지방을 쌓는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보통 코르티솔을 나쁘다고만 여기는데, 코르티솔이 분비되지 않으면 반대로 스트레스 때문에 상한 몸과 마음이 회복되지 못하고 계속 스트레스 상태에 놓여 있게 된다.코르티솔은 생활 습관에 따라 분비량을 조절할 수 있다. 먼저, 스트레스를 적게 받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평소 운동·휴식·명상·긍정적인 생각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다스리는 훈련을 하는 게 좋다.◇다양한 영양소 균형 있게스트레스를 낮추려면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등 다양한 영양소들을 균형 있게 섭취해야 한다. 각각의 끼니를 한 주먹 분량의 탄수화물, 한 주먹 분량의 단백질, 한 두 주먹 분량의 과일과 채소로 구성하면 된다.탄수화물=탄수화물은 덜 가공된 것 일수록 좋다. 빵이나 떡 등을 먹을 때는 씹기 좋은 가볍고 부드러운 것 보다 견과류나 과일, 씨앗을 넣은 거친 음식을 섭취하자. 적당량은 주먹을 꽉 쥔 크기를 넘지 않는 양 만큼이다.단백질=단백질로는 달걀, 우유, 기름기 없는 다진 쇠고기 등이 좋다. 대략 손바닥만 한 양을 먹으면 된다. 달걀 두 개 정도의 분량이다.비타민=채소와 과일을 역시 손바닥 크기만큼 섭취하면 된다. 종류로는 토마토, 바나나, 블루베리, 살구, 시금치 등이 적절하다. 가능한 조금씩이라도 다양한 종류의 과일과 야채를 함께 섭취하도록 하자. 특히 비타민C, 마그네슘, 비타민B1, B2, B5, B6 등은 스트레스를 줄이는데 도움을 준다.지방=버터, 올리브 오일, 치즈, 견과류 등에 든 지방은 식후 코르티솔과 혈당 상승을 더디게 하기 때문에 섭취가 필요하다. 엄지와 검지를 맞대어서 둥근 원을 만든 후 그만큼의 양을 섭취하면 된다.◇스트레스 낮추는 음식을스트레스가 심하다면 아스파라거스를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아스파라거스에 풍부한 엽산이 기분을 고조시키고 상쾌하게 만들어주는 효능이 있다. 아드레날린 수치 유지에 도움이 돼 마음을 평온하게 하고 기분을 상쾌하게 만드는 오메가3 지방산도 스트레스에 도움 되는 대표적인 영양소다. 연어나 정어리, 참치 등에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우유도 좋다. 우유에는 락티움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는데, 락티움은 혈압을 낮추고 마음을 차분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시금치에 풍부한 마그네슘도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을 조절해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근육을 키워야근육을 약 450g 키우면 대사량이 증가돼 코르티솔 분비가 원활하게 이뤄진다는 연구가 있다. 1주일에 한두 번씩, 아령 운동 등 손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을 꾸준히 하면 좋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7/12 16:32
  • [Talk, Talk! 건강상식]식은땀, 건강 적신호일까?

    [Talk, Talk! 건강상식]식은땀, 건강 적신호일까?

    식은땀이 흐르면 건강에 이상이 생겼다고 여기는 사람이 많다. 식은땀은 정말 건강 적신호일까?식은땀의 의학적 정의는 외부 온도가 높지 않고 열이 나지 않는데도 땀을 흘리는 것을 의미한다. 평소 건강한 사람인 경우 놀라거나 위험한 상황에 처했을 때 식은땀이 난다.건강에 문제가 생겨서 식은땀이 나는 대표적인 경우는 결핵성 질환을 들 수 있다. 폐결핵, 늑막염, 폐렴 등이 있으면 식은땀이 흐를 수 있다. 이외에 만성 폐질환이나 천식 등의 호흡기질환이 있을 때도 식은땀 증상이 나타난다. 갑상선질환에 문제가 있어도 잘 생긴다. 여름철에는 모기에 의해 감염되는 말라리아에 걸려 생길 수 있으며 류마티스질환, 암 발병 등도 원인이 될 수 있다.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19/07/12 15:32
  • 수족구병 강력 유행… 백신 없는데 어떻게 막나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수족구병 환자 큰 폭으로 증가함에 따라,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수족구병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전국 100개 의료기관이 참여한 수족구병 표본감시 결과, 수족구병 의사-환자수는 2019년 25주차(6.16~6.22) 40.5명(외래환자 1000명당), 26주(6.23~6.29) 52.9명, 27주(6.30~7.6) 66.7명으로 지속 증가했다. 이는 국내 수족구병 의사환자 발생 중 최고 수준으로, 0~6세 발생(77.5명)이 특히 높았다.수족구병은 예방 백신이 없어 예방 및 전파 방지를 위한 최선의 방법은 올바른 손씻기 등 개인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다. 증상 발생 7~10일 이후 대부분 자연히 회복되나, 일부 환자에서는 고열, 구토, 마비증상 등이 나타나는 뇌막염, 뇌실조증, 뇌염 등 중추 신경계 합병증과 심근염, 신경원성 폐부종, 급성 이완성 마비가 나타날 수 있다. 발열, 입안의 물집, 손과 발의 수포성 발진 등 수족구병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수족구병은 발생 예방 및 전파 방지를 위해 예방수칙를 반드시 준수하고, 영유아에게 많이 발생하는 감염병이므로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는 아이를 돌보기 전과 후에는 손씻기, 장난감과 같은 집기 청결히 관리하기 등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키즈카페, 문화센터, 수영장 등 어린이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는 소독 등 청결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올바른 손 씻기흐르는 물에 비누나 세정제로 30초 이상 손씻기외출 후, 배변 후, 식사 전·후, 기저귀 교체 전·후산모, 소아과나 신생아실 및 산후조리원, 유치원, 어린이집 종사자 ◇ 올바른 기침예절옷소매 위쪽이나 휴지로 입과 코를 가리고 기침하기 ◇철저한 환경관리아이들의 장난감, 놀이기구, 집기 등을 소독하기환자의 배설물이 묻은 옷 등을 철저히 세탁하기◇의심 증상 있을 때수족구병이 의심되면 바로 병의원에서 진료 받고, 등원 및 외출 자제하기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7/12 14:44
  • 생리통 심하고 양 많으면 의심해야 하는 병

    생리통 심하고 양 많으면 의심해야 하는 병

    자궁근종 환자가 증가 추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자궁근종 환자 수는 40만41명으로 2014년보다 10만 명 이상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17만3668명으로 가장 많았다. 주목할 점은 30대가 7만6719명으로 그 뒤를 이었으며 연 평균 5.3%의 증가률을 보였다.자궁근종이란 자궁근육의 일부가 이상 발육해 생기는 덩어리로 양성질환이다. 위치에 따라 자궁체부근종, 자궁경부근종, 점막하근종, 장막하근종으로 나누는 데 이 중 자궁근층에 생기는 자궁체부근종이 전체 90%를 차지한다. 건국대병원 산부인과 심승혁 교수는 “자궁근종의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에스트로겐이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자궁근종은 초경 이후 발생하고 가임기 여성에게서 발병률이 크게 증가하며 에스트로겐 분비가 감소하는 폐경이후 크기가 줄어든다”고 말했다.자궁근종은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 심승혁 교수는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는 약 25%로 생리통이나 생리과다가 흔하게 나타나고 자궁근종의 크기가 큰 경우 주변 장기를 압박해 배변장애와 배뇨 장애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고 말했다. 진단은 골반 내진 검사와 골반 초음파, CT, MRI 등과 같은 영상의학적 검사로 쉽게 진단할 수 있다.치료는 근종의 크기와 수, 그리고 위치, 증상에 따라 달라지며 크게 내과적 치료와 외과적 치료로 나눈다. 내과적 치료는 주로 호르몬요법을 이용한다. 심승혁 교수는 “자궁근종의 크기가 커 개복수술만 가능한 경우, 최소침습수술 등을 위해 호르몬 요법을 통해 크기를 줄이기 위해 사용하고, 내과적 이유로 수술을 못하는 상황이나 개인적 사정으로 수술을 연기할 때 내과적 치료법을 택한다”고 말했다. 빈혈이 심한 경우에도 호르몬 요법을 시행하는 데, 치료기간 동안 생리 양이 줄고, 자궁근종의 크기도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또 동시에 철분제 치료를 병행하면 빈혈이 호전되고 수혈 등을 피할 수 있게 된다.외과적 치료인 수술적 요법은 내과적 치료에도 자궁근종의 크기가 줄지 않거나 계속 커지는 경우, 폐경 이후에도 자궁근종의 크기가 커져 악성 종양이 의심되는 경우, 자궁근종이 꼬여 통증과 같은 급성 증상이 있는 경우, 배뇨장애와 같은 압박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에 고려한다. 수술적 치료는 자궁을 보존하는 치료와 그렇지 않은 경우로 나눈다. 심승혁 교수는 “수술적으로 자궁을 완전히 제거하는 경우, 난소는 보존해 여성호르몬 분비 등은 유지하면서 자궁근종의 재발 위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자궁을 보존하는 경우, 향후 자궁근종의 재발 위험은 높지만 가임력을 보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산부인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7/12 14:24
  • 변비약, 자신의 '변비 유형'에 맞게 고르세요

    변비약, 자신의 '변비 유형'에 맞게 고르세요

    변비는 △배변 시 무리한 힘이 필요한 경우 △대변이 과도하게 딱딱하게 굳은 경우 △불완전 배변감이 있는 경우 △항문·직장의 폐쇄감이 있는 경우 △1주일에 배변 횟수가 3번 미만인 경우를 말한다. 식사가 불규칙하고 기름진 음식을 즐겨 먹는 현대인들에게 흔한 질병이다. 변비가 심해 약을 찾으면서도 증상을 자세히 말하기 부끄러워 아무 변비약이나 사 먹는 사람들이 더러 있다. 변비약에는 여러 종류가 있다. 오·남용할 경우 증상이 더 심해지거나 약이 없으면 배변이 불가능해지는 경우가 있어서 본인에게 맞는 변비약을 선택해야 한다.◇팽창성 하제팽창성 하제는 수분과 만나면 장 내용물이 불어나는 작용을 해 대장운동과 배변을 도와준다. 수분이 부족하면 효과가 없으므로 충분한 물과 함께 복용해야 한다. 효과가 나타나려면 12~72시간이 걸리고 타 약물의 흡수를 저해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부작용이 크지 않아 변비를 예방하기 위해 장기간 변비약을 복용한다면 팽창성 하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다. 식후에 먹으면 속이 더부룩해질 수 있으므로 장을 비운 상태에서 복용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심한 신부전, 장폐색, 변이 심하게 차 있는 분변 매복의 경우는 팽창성 하제를 복용하면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가능성이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자극성 하제팽창성 하제나 삼투압성 하제를 먹고도 효과가 없거나, 변비가 생겼을 때 빠른 개선 효과를 얻고 싶은 경우에 주로 자극성 하제를 복용한다. 장을 직접 자극해 연동운동을 촉진하고 장관 내 수분이 축적되는 것을 도와 딱딱해진 변을 부드럽게 해 장에서 미끄러지듯 빠져나오게 해 배변을 돕는다.자극성 하제는 대부분 장까지 이동하는 중에 분해되는 것을 막기 위해 특수 코팅이 돼 쪼개서 먹으면 안 된다. 우유와 함께 복용하는 경우에도 위경련이 일어날 수 있으니 우유를 먹었다면 1시간 이상 흐른 후에 복용해야 한다. 또 습관적으로 먹으면 설사, 체중 감소, 대장 기능 약화, 비타민 결핍증 등이 나타날 수 있고, 약이 없으면 배변 활동이 어려워질 수 있으니 장기간 복용은 피하는 게 좋다.◇삼투압성 하제삽투압성 하제는 장 내에서 삼투압을 증가시켜 변에 수분을 축적해 변을 보게 한다. 마그네슘 제제가 대표적이다. 증상이 심한 경우 글리세린 등으로 관장해 직장을 팽창 시켜 장운동을 촉진하거나 장 점막을 자극하는 경우도 있는데, 직장 점막에 손상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규칙적인 사용은 피하는 게 좋다.삼투압성 하제 중에서 락툴로스 성분인 듀파락 시럽을 복용하면 복통, 구역질, 배에 가스가 차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다량 복용 시 설사가 일어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신부전증이 있거나 소아의 경우 복용을 피해야 한다.◇윤활성 하제윤활성 하제는 변을 기름으로 코팅해 수분이 대장으로 흡수되지 않도록 해 변을 부드럽게 하는 약이다. '도큐세이트'라는 성분이 대표적이며, 단독보다는 복합 성분으로 다른 하제와 함께 포함된 경우가 많다. 복용 후 효과가 천천히 나타나기 때문에 한 번에 효과를 볼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제약전혜영 헬스조선 인턴기자2019/07/12 14:21
  • 유산균처럼...콧속 좋은 세균이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 억제

    유산균처럼...콧속 좋은 세균이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 억제

    장에 좋은 유산균처럼 호흡기 점막에도 인체 면역기능에 도움이 되는 좋은 세균이 있다는 것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밝혀졌다.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김현직 교수팀(연세의대 윤상선 최재영)은 2016-2017년 건강한 성인 37명의 콧속에 분포하는 공생미생물을 조사했다.코와 폐 점막에는 박테리아, 바이러스 등 병원균들과 직접 접촉하는데 연구팀은 약 3000마리 이상의 공생미생물이 코 점막에 존재한다는 것을 찾아냈다. 이를 분석한 결과, 정상인 코 점막에는 존재하는 공생미생물 중 가장 많은 것은 표피포도상구균이고 평균 36% 분포한다고 전했다.연구팀은 정상인의 코점막에서 채취한 표피포도상구균을 배양해 생쥐 코 점막에 이식한 후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을 시켰다. 그 결과 90% 이상 바이러스가 줄어 인플루엔자 감염 저항성이 높아졌다. 표피포도상구균이 이식되지 않은 마우스는 치명적인 폐감염이 유발됐다.표피포도상구균이 이식된 쥐는 병원체에 감염될 때 분비되는 항바이러스 물질인 인터페론 람다 생산이 촉진됐고, 인터페론 람다는 바이러스를 직접 사멸시킬 수 있는 인터페론 유도성 유전자 발현을 증가시켜 바이러스가 증식하지 못하도록 한 것으로 분석된다.이 연구를 통해 호흡기 점막 공생미생물의 존재 이유를 밝히는 과학적인 근거에 초석을 다지게 됐다고 연구팀은 말했다.유산균과 같은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하는 것은 장 건강에 도움이 된다. 마찬가지로 호흡기에 공생미생물을 전달하면 면역력을 향상시켜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을 치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김현직 교수는 “소화기 뿐 아니라 호흡기에서도 공생미생물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는 것을 처음으로 밝혀낸 것”이라며 연구의 의의를 강조하고 “인체 면역시스템-공생미생물-바이러스 간의 삼중 상호작용 시스템을 이해한 점에서 학문적 의미가 크다”라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공생미생물 분야 최고 권위 국제 의학학술지인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최근호에 게재됐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9/07/12 13:38
  • 바른세상병원, 진료의뢰-회송 시범사업기관 선정

    바른세상병원, 진료의뢰-회송 시범사업기관 선정

    보건복지부지정 관절전문병원 바른세상병원이 보건복지부와 건강심사평가원이 시행하는 ‘협력의료기관 간 진료 의뢰 – 회송 시범사업’ 기관으로 선정되어 본격 서비스를 제공한다.‘진료 의뢰-회송 시범사업’은 진료 협력체계를 갖추고 있는 일부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실시하며, 대형병원으로 환자 쏠림이 일어나는 현행 의료전달 체계를 개선하고 국민들에게 꼭 필요한 양질의 보건 의료서비스를 적절히 제공할 수 있도록 도입하였다.바른세상병원은 이번 시범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척추•관절 중점치료병원으로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 등과 함께 중증 환자들에게 전문적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해당 제도는 진료상급의료기관의 치료가 필요할 경우 진료의뢰 협력 체계를 이용해서 전문병원 및 종합병원, 상급 종합병원으로 진료를 의뢰하고, 환자를 의뢰 받은 상급의료기관에서는 급성기 및 중증진료가 완료된 환자를 다시 병·의원으로 회송하게 된다.바른세상병원은 총 100여 개의 병·의원과 진료협력체계를 유지하며 더 많은 협력을 통해 환자들이 빠르고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바른세상병원 서동원 병원장은 “이번 ‘진료의뢰-회송시범사업 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지역 의료기관들과 함께 인근 환자분들이 불편 없이 적절히 치료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9/07/12 13:29
  • 동국제약,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구강용품 1000개 기부

    동국제약,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구강용품 1000개 기부

    동국제약은 11일 칫솔과 치약을 담은 ‘효(孝) 박스’ 1000개를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기부했다.시립강북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김현미 센터장, 시립강북노인종합복지관 김민숙(종세스님) 관장,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소현 이사, 동국제약 박혁 부장 등이 참석했다. 효 박스는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시립강북노인종합복지관을 포함한 전국 15개 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다.동국제약은 매년 ‘부모님 사랑·감사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41차 아시아·태평양 치과의사연맹 총회(APDC 2019)’​에서 대한치과의사협회와 오프라인 캠페인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이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위해 작성한 응원 메세지 만큼 효 박스를 적립했다.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김현미 센터장은 “칫솔과 치약으로 구성된 효 박스는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생활 필수품”이라며 “홀몸 어르신들에게 구강 관리에 대한 필요성도 함께 전달할 수 있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동국제약 마케팅부 박혁 부장은 “나이가 들수록 잇몸이 건강해야 영양 섭취와 관리가 가능하다”며 “장년층 잇몸 건강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데 효 박스가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후원하겠다”고 말했다.동국제약은 9일~21일 마다가스카르로 봉사활동을 떠나는 ‘아프리카미래재단’의 대학생 봉사단에게도 치약, 칫솔 등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구강 용품은 현지의 ‘암파나토바나’ 초등학생 220명과 지역 아동 81명에 대한 구강 관리 교육 프로그램에 사용된다.​
    제약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19/07/12 13:14
  • 초복엔 왜 삼계탕을 먹는 걸까?

    초복엔 왜 삼계탕을 먹는 걸까?

    복날엔 역시 삼계탕이다. 삼계탕은 복날 더위를 식히고 체력을 보충해줘 더위의 시작을 알리는 초복에 즐겨 먹는 음식이다. 우리 선조들은 더운 여름을 이기기 위해 열(熱)을 열(熱)로 다스리는 '이열치열'의 방법을 사용했다. 날씨가 덥다고 차가운 음식을 먹으면 배탈과 설사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따뜻한 음식으로 위장 내부를 보호해 주었던 것이다. 조상들의 지혜를 이어받아 이번 초복도 삼계탕을 먹어보면 어떨까.기온이 올라가면 우리 몸은 땀을 배출해 열을 내보내고 체온을 유지한다. 이때 수분·무기질 등이 함께 빠져나가 몸이 피로감을 느낄 수 있다. 삼계탕의 재료인 닭은 단백질이 풍부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우리 몸의 면역 세포는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는데, 단백질이 부족할 때 이를 잘 보충해주는 게 중요하다. 함께 쓰이는 인삼·마늘 등의 재료도 몸에 좋다. 인삼의 사포닌 성분은 면역력을 높여 준다. 마늘의 알리신은 세균을 죽이는 항균효과가 뛰어나다. 비타민B1 흡수를 도와 피로 개선을 돕는다.그러나 삼계탕이 만인의 보양식인 것은 아니다. 삼계탕은 단백질과 지방이 많아 대사증후군 환자는 삼계탕을 자주 먹을 경우 질환이 악화될 수 있다. 고지혈증을 앓고 있거나 비만인 사람들도 삼계탕을 먹을 때 주의해야 한다. 닭고기의 지방 성분은 대부분 껍질 부분에 몰려있으므로 콜레스테롤이나 지방 때문에 걱정된다면 껍질을 제거한 후 섭취하면 된다. 또한 삼계탕 같은 국물 요리에는 나트륨이 많아 고혈압 환자의 경우엔 국물보다는 건더기 위주로 섭취해야 하고, 삼계탕을 집에서 요리할 때는 가급적 소금을 줄이는 게 좋다.삼계탕은 면역력을 높이고 피로 개선에 도움을 준다.
    푸드전혜영 헬스조선 인턴기자2019/07/12 11:00
  • 하루에 300칼로리만 덜 먹어도 심장 건강해진다

    하루에 300칼로리만 덜 먹어도 심장 건강해진다

    하루에 300kcal를 덜 먹으면 심장병에 걸릴 확률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국립 보건원 연구팀은 50세 미만 218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2년 동안 하루 25%(약 300kcal)의 칼로리를 적게 먹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이 식단을 지키는 것을 돕기 위해 식단을 제공했다. 첫 6개월 동안은 단체와 개인 상담에 참석했다. 반면 대조군은 일상적인 식사를 계속했고 6개월마다 연구원들과 만났다.그 결과, 적게 먹은 그룹은 대조군보다 심장마비, 암, 인지 저하와 관련된 바이오마커(몸속 혈관, 단백질, DNA를 이용해 몸 안의 변화를 알아낼 수 있는 지표)가 감소했다. 연구팀은 칼로리를 제한하는 것이 어떤 대사 관계로 인해 심장병 위험을 줄이는지 알아내기 위해 참가자들로부터 혈액, 근육 등 샘플을 채취했으며, 더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윌리엄 크라우스 박사는 "과체중이 아닌 평범한 사람이라고 해도 칼로리 섭취량을 줄이면 당뇨병과 심혈관 질환의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며 "이것은 평소에 무분별한 과식이나 식사 후 간식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의학 학술지 '란셋(The Lancet Diabetes & Endocrinology)'에 게재됐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인턴기자2019/07/12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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