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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꼬리에 꼬리를 무는 걱정… 강박증 극복하려면

    꼬리에 꼬리를 무는 걱정… 강박증 극복하려면

    한번 고민하기 시작하면 고민이 꼬리를 물고 이어져 계속 떠오르는 경우가 있다. 불안과 걱정에 대한 생각을 하지 않으려 해도 머릿속에서 사라지지 않기도 한다. 누구나 한 번쯤은 겪어 봤을 경험이다. 이런 강박적 사고가 수백번 반복돼 평소 생활이나 학문적, 직업적 수행능력 등 원활한 사회관계에 크게 지장을 준다면 강박장애일 수 있다. 강박장애는 어떤 질병인지 알아봤다.◇고통 막기 위해 강박 행동 보여쓸데없는 생각이나 감정이 집요하게 따라다니는 증상이 심해져 현저한 불안과 고통을 초래하며, 본인이 이런 생각을 조절할 수 없다면 '강박사고'라고 부른다. 이러한 강박사고에 대한 반응으로 강박행동이 나타난다. 강박행동이란 강박사고로 인한 고통을 감소시키거나 두려운 사건을 방지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행동을 반복적으로 하는 것을 말한다. 그러나 강박행동은 일시적인 편안함을 제공할 뿐 궁극적으로 불안을 해소하지 못한다. 강박사고나 강박행동은 환자들이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소모하게 하고, 정상적인 일상생활이 불가능하게 만든다.가장 흔한 증상으로는 자신의 손이 더럽다는 생각 때문에 지나치게 자주 손을 씻는 행동, 가스 불이나 대문이 제대로 잠겨 있는지 의심스러워 반복적으로 확인하는 행동, 성적이거나 폭력에 대한 반복적인 생각, 쓸데없는 걱정을 되풀이하는 것 등이 있다. 어떤 일을 시작하기 전에 의식적으로 자신만의 특정한 말이나 숫자를 세는 경우도 있는데, 자신이 수행하고 있는 일에 대해 제대로 수행하고 있는지 자신이 없어 반복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나타난다. 강박 장애의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선천적·환경적·정신적 요인 등 여러 가지 복합적인 원인에 의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강박장애 진단법미국정신의학회의 정신 장애 진단 및 통계 편람 제5판(DSM-V)에 따른 진단 기준은 다음과 같다.▲강박사고-반복적이고 지속적인 생각, 충동 또는 심각이 원치 않는 방식으로 경험되며, 대부분 현저한 불안이나 괴로움을 유발한다.-이를 무시하거나 억압하려고 시도하며, 또는 강박 행동을 함으로써 이를 중화시키려고 노력한다.▲강박행동-손 씻기나 정리정돈하기, 확인하기와 같은 반복적 행동과 기도하기, 숫자 세기, 속으로 단어 반복하기 등과 같은 심리 내적인 행위를 강박사고에 대한 반응으로 수행하거나 엄격한 규칙에 따라 수행한다.-행동이나 심리 내적인 행위들은 불안감이나 괴로움을 예방하거나 감소시키고, 또는 두려운 사건이나 상황의 발생을 방지하려는 목적으로 수행된다. 그러나 이러한 행동이나 행위들은 그 행위의 대상과 현실적인 방식으로 연결되지 않거나 명백하게 과도한 것이다.-강박사고나 강박 행동은 시간을 소모하게 만들어 사회적, 직업적, 또는 다른 중요한 기능 영역에서 임상적으로 현저한 고통이나 손상을 초래한다.-강박 증상이 물질(치료약물 등)의 생리적 효과나 다른 의학적 상태로 인한 것이 아니다.◇치료받으면 90%가 1년 내 증상 호전주로 약물치료와 행동 치료가 이루어진다. 항우울제를 처방하기도 하는데 약물과 정신 치료를 병행하는 경우에 가장 효과가 좋다. 약물치료로는 선택적인 세로토닌 재흡수 차단제, 특정한 삼환계 항우울제가 사용된다. 약물치료로 증상의 상당한 호전을 볼 수 있으나 약물을 중단하는 경우 재발 위험이 아주 높아 장기적인 약물 투여가 필요하다. 인지행동치료를 통해 강박사고에 대한 인지적인 왜곡을 수정하고, 회피행동을 줄일 수도 있다. 또한 가족이나 친구 등이 용기를 북돋아 주고 환자는 스트레스 요인을 찾아서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게 도움이 된다. 환자 모임에 가입하는 것도 방법이다. 제대로 치료를 받으면 90%의 환자가 1년 이내에 증상이 호전된다.◇생활 속 훈련 통해 증상 개선 가능스스로 개선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다면 일상에서도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강박사고가 떠올랐다면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되, 다음에는 언제 강박 사고를 떠올릴 것인지 결정한다. 그 시간이 되면 이를 떠올리기보다 지연시키도록 노력한다. 지연시키기 어렵다면 강박적인 생각을 종이에 써 내려가며 무의미한 생각이라는 것을 스스로 깨닫는다. 15분 정도 '걱정타임'을 정해 의도적으로 걱정을 하는 것도 부정적인 생각을 다스리는 데 도움이 된다. 강박사고가 떠올랐을 때 그 내용을 녹음하는 것도 방법이다. 녹음한 것을 반복해서 청취한다. 일부러 힘껏 괴로워하다가 더이상 그 내용을 들어도 괴롭지 않을 때까지 반복해서 들으면 증상 완화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된다.
    정신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8/09 17:40
  • 엄마의 잔소리가 아이 건강을 해친다

    엄마의 잔소리가 아이 건강을 해친다

    아이가 걱정돼 끊임없이 잔소리를 하는 부모들이 많다. 아이가 말을 듣지 않으면 얼떨결에 화를 내기도 한다. 아이가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했으면 하는 마음에서다. 하지만 잔소리로 아이에게 스트레스를 주면 오히려 아이의 건강을 망칠 수 있다. 아이들도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5세 이하 아이, 혼내기보다 이해해줘야5세 이하의 아이가 떼쓴다고 무조건 혼내는 것은 좋지 않다. 이 시기에 아이들은 부모의 말을 잘 알아듣지 못하거나 말의 표현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떼쓰는 아이는 만 2~4세 사이에 가장 많은데, 50~80%의 아이들은 1주일에 1회 이상 떼를 쓰며, 20%가량은 거의 매일 떼를 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만약 이때 부모가 흥분해서 아이에게 화를 내거나, 말싸움을 하거나, 협박하거나, 때리면 아이의 정서 발달에 좋지 않다. 아이가 자신의 감정이나 생각을 말과 행동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화나거나 떼쓰는 가상의 상황을 만들어서 역할 놀이를 하거나, 아이에게 떼쓸 수 있는 장소를 미리 알려주거나, 뒤에서 껴안아 진정시키는 등의 방법이 좋다.◇10대 뇌는 변화 중10대의 인지 능력도 성인과 거의 비슷하다. 그런데도 실제 생활에서는 생각이 어른보다 턱없이 모자란다. 뇌의 크기는 같아도 기능은 아직 성인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이다. 수년 내에 어른만큼 성숙해지기 위해서 아이들의 뇌는 바쁘게 변화한다. 전두엽이 점차 활성화되고, 신경세포망이 정비되면서 인내심과 책임감이 자라난다. 그런데 잔소리를 해서 아이가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게 되면 '노르에피네프린'이라는 물질이 분비된다. 이 물질은 전두엽과 인지 기능에 심각한 악영향을 끼친다. 오히려 인내심과 책임감이 부족한 아이로 자랄 수도 있는 것이다. 시험을 앞두고 있거나 성적이 떨어진 자녀에게 지나친 비난이나 꾸중을 하는 것은 불 난 집에 부채질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노르에피네프린은 ADHD 유발에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스트레스 많으면 공부 더 안 돼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스테로이드라는 호르몬이 나와 스트레스에 대처하도록 도와준다. 그러나 스트레스가 오래 지속되면 계속 분비되는 스트레스 호르몬이 '해마체'와 '편도핵' 같은 뇌의 일부분에 독으로 작용한다. 스트레스 호르몬이 과다 분비돼 해마체가 손상되면 아이의 장기기억을 만들고 보존하는 능력이 손상된다. 스트레스가 심하면 면역력도 떨어진다. 소화를 담당하는 위와 소장, 대장과 담낭에 영향을 미쳐 소화불량과 만성설사, 과민성대장증후군 등을 유발하기도 한다. 또한 성장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미쳐 정상적인 성장을 방해하기도 한다.
    소아청소년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8/09 16:00
  • 귀지 파거나 코 세게 풀다가 귀에 '구멍'이… 청력 잃을 수도

    귀지 파거나 코 세게 풀다가 귀에 '구멍'이… 청력 잃을 수도

    서양 속담에 '코끼리 다리보다 가는 것은 귀에 넣지 말라'는 말이 있다. 예로부터 귀지를 파내는 것이 좋지 않다고 전해진 것이다. 이비인후과 전문의들도 귀지는 일부러 제거하지 않아도 저절로 밖으로 밀려 나오므로 일부러 귀지를 제거하지 말라고 권한다. 이를 무시하고 귀를 무리하게 파면 귀에 구멍이 생길 수 있다. 코를 너무 세게 풀어도 마찬가지다. 귀에 구멍이 생기는 질병인 '외상성고막천공'에 대해 알아봤다.◇귀 파거나, 손으로 맞거나, 코 세게 풀면 생길 수 있어고막은 외이도의 가장 안쪽에 있는 직경 약 9mm, 두께 0.1mm의 얇은 타원형 막으로, 중이에 대한 방어벽이 되고 음파를 진동 시켜 소리를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고막에 구멍이 생기면 통증, 출혈, 청력저하, 이명 그리고 어지럼을 일으킨다. 고막에 구멍이 생기는 외상성고막천공의 원인으로는 주로 머리핀이나 이쑤시개, 귀이개 등으로 귀를 파다가 실수로 고막에 직접 손상을 주는 경우가 많다. 손으로 맞거나 폭발 등 외이도에 갑작스러운 기압변화가 생겨 고막이 손상되는 경우도 있다. 코를 세게 푼 경우 이관을 통해 압력이 전달돼 고막에 손상을 주기도 한다. 측두골(옆머리뼈) 골절을 동반한 외상도 고막 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난청, 이명 증상 나타나… 지속되면 청력 손실 올 수도손상 직후에는 난청과 이명(귀 울림)이 나타나고, 손상된 고막에서 출혈이 생겨 외이도 밖으로 피가 흘러나올 수 있다. 심하면 통증이 동반된다. 이때 중이에 물이 들어가면 파열성 중이염이 발생해 귀에서 진물이나 피가 나올 수 있다. 외상에 의한 두개골 골절로 인해 고막이 손상된 경우, 외이도로 맑은 뇌척수액이나 혈액이 흘러나오기도 한다. 이 경우 중이의 뼈가 파괴되거나 내이의 구조가 손상돼 어지러움이나 안면신경 마비 등이 같이 나타나기도 한다. 천공(구멍)이 지속되면 추가적인 감염이 발생해 청력 소실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의심할 만한 증상이 있다면 즉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2개월 이상 지속되면 주변 조직으로 구멍 메워 수술천공이 아주 작다면 자연적으로 막히도록 경과를 관찰한다. 외부를 통한 감염이 있거나 압력이 가해지면 치유를 방해하므로 귀에 물이 들어가거나 코를 세게 푸는 일은 반드시 피해야 한다. 구멍이 자연적으로 막히기 어려운 정도라면 고막 위에 얇은 종이를 대는 '고막첩포술'을 통해 치료할 수 있다. 현미경을 통해 고막의 주변부에 화학물질을 발라 고막의 성장을 촉진한 후 첩포(얇은 종이)를 고막 위에 얹는다. 고막이 완전히 치유될 때까지 몇 번의 시술이 필요할 수 있다. 만약 2개월 이상 천공이 지속될 경우 귀 주변에서 지방, 근막이나 연골막 등을 조금 떼어내어 구멍을 메꾸는 수술적 치료를 시행한다.
    이비인후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8/09 15:35
  • 아이들, 불소 든 치약 삼키면 간·신장 건강 위협

    아이들, 불소 든 치약 삼키면 간·신장 건강 위협

    불소가 청소년의 신장 및 간 기능을 저하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마운트 시나이 아이칸 의과대 연구팀은 불소가 청소년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청소년 1983명의 혈액 샘플을 분석했다. 이번 연구 결과에 따르면 혈액 내 불소 수치가 증가하면 혈중 요소질소 농도와 크레티아닌 지수가 높아지고, 사구체여과율이 낮아졌다. 혈중 요소질소 농도와 크레티아닌 지수가 높으면 신장 기능이 저하됐다는 것을 나타낸다. 사구체여과율이 낮으면 신장의 특정 물질을 제거할 수 있는 능력이 떨어졌다는 의미다. 간 기능을 검사하는 AST, ALT 수치도 높아졌다. AST, ALT는 간에 주로 존재하는 효소로 간에 손상이 생기면 혈액으로 방출된다.연구팀은 청소년의 신장이나 간 기능이 성인보다 약해서 더 많은 불소를 몸으로 흡수하기 때문에 신장 및 간 손상 위험이 높은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 다른 연구에 따르면 건강한 성인은 신장에 의해 흡수된 불소의 약 60%가 소변으로 배출하는 반면, 어린이는 40%만 배출한다. 또한 아이들은 양치질을 할 때 이를 덜 헹구는 경우가 많아 치약에 함유된 불소를 섭취할 가능성이 높아 위험하다. 4세 이하의 아이들은 치약의 약 40%를 삼킨다는 연구도 있다.연구를 주도한 애슐리 마린 박사는 "불소의 충치 예방 효과에 대해서는 널리 알려졌지만 안전성에 대해서는 제대로 밝혀지지 않았다"며 "불소는 수돗물에 포함되기도 하는 만큼 공중 보건 차원에서 불소의 유해성에 대해 재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환경 저널(Environment International' 8월호에 게재됐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8/09 13:53
  • 편두통, 무심코 마신 '이것' 때문?

    편두통, 무심코 마신 '이것' 때문?

    커피 등 카페인 음료를 하루 세 잔 이상 마시면 편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베스 이스라엘 더너커스 메디컬 센터 연구팀은 편두통을 앓고 있는 101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6주 동안 매일 커피, 차, 탄산음료 등 카페인 음료 섭취량과 편두통 발생 횟수, 지속 시간 등에 대해 보고했다. 연구 결과 1~2잔의 카페인 음료는 편두통 유발과 큰 연관성이 없었다. 그러나 카페인 음료를 3잔 이상 마셨을 경우 편두통이 발생할 확률이 증가했다. 연구팀이 설정한 카페인 음료 1잔의 기준은 커피 225mL, 카페인이 들은 차 170mL, 에너지 음료 55mL, 카페인 첨가 탄산음료 340mL이다.카페인은 중추 신경계 자극제로 일부 식물의 열매, 잎, 씨앗 등에 함유된 성분이다. 미국의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카페인을 다량 섭취하면 혈관이 순간적으로 수축해 혈관 기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뇌혈관에 문제가 생기면 두통을 유발할 수도 있다. 식약처에 따르면 카페인 1일 섭취 권고량은 성인 400mg, 임산부 300mg, 어린이와 청소년의 경우 몸무게 1kg당 2.5mg 이하다. 커피 한잔에는 약 150mg의 카페인이 함유돼 있다.연구에 참여한 수잔 베르티쉬 박사는 "편두통은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어렵다"며 "과도한 카페인이 편두통의 잠재적인 유발 원인임을 밝혀낸 것은 중요한 발견이다"라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미국 의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Medicine)'에 게재됐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8/09 11:32
  • 김필 시술 고백… 보톡스·필러 시술 부작용은

    김필 시술 고백… 보톡스·필러 시술 부작용은

    가수 김필이 KBS2 '해피투게더4'에서 과거 시술 경험을 고백했다.8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는 가수 김필, 정재형, 윤민수, 벤 등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필은 "오디션 프로그램을 할 때 현기증이 날 정도로 수많은 주사를 얼굴에 맞았다"며 "어떤 종류를 어디에 맞았는지 기억을 못 할 정도"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처음 맞을 때는 어지럽고 당황스러웠다"며 "자리 잡고 '아 이래서 맞는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최근 김필처럼 간단한 시술로 미용 효과를 얻기 위해 보톡스·필러 등의 시술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이런 시술은 각종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보톡스와 필러의 부작용에 대해 알아봤다.보톡스는 원래 치료 목적으로 사용되던 의약품으로, 근육을 마비시키거나 축소하는 효능이 있다. 보톡스의 부작용은 마비가 필요한 근육이 아닌 다른 근육에 주사됐을 때 생긴다. 눈꺼풀이 처지거나 표정이 일그러지며, 침샘을 마비시켜 입이 마르는 증상을 유발한다. 볼살이 별로 없는데 턱 보톡스를 맞는 경우 볼 패임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목주름을 펴기 위해 혈관과 신경이 많은 목에 주사를 잘못 놓다가 삼킴 곤란이나 쉰 목소리 등의 부작용이 생기기도 한다.필러는 피부 성분의 일종인 콜라겐, 히알루론산 등을 추출하거나 합성한 물질이다. 팔자주름이나 움푹 꺼진 콧날 등에 주사해 공간을 채워 넣는다.  필러는 적절한 양으로 조금씩 분배해 주사해야 하는데, 능숙하지 못하면 피부 속에서 필러가 뭉치게 할 위험이 있다. 또한 필러를 피부 겉면에 너무 가깝게 채우면 혈액 순환이 잘 안 돼 피부가 괴사할 수 있다. 가장 위험한 부작용은 필러가 혈액을 타고 들어가 실명을 유발하는 것이다. 특히 코 근처에 망막으로 가는 혈관이 있어 위험하다.얼굴에는 혈관이나 신경이 복잡하게 얽혀있다. 따라서 시술을 잘못하면 이러한 큰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보톡스·필러 시술을 할 땐 한 번에 큰 효과를 보려고 너무 많은 양의 주사제를 주입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시술 전 자신에게 알맞은 제품으로 정품, 정량을 투여하는지 반드시 확인하는 게 좋다.
    피부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8/09 10:23
  • 양택조 "과거 3개월 시한부 선고, 아들이 간 줘서 살았다"

    양택조 "과거 3개월 시한부 선고, 아들이 간 줘서 살았다"

    배우 양택조가 과거 시한부 선고를 받았던 경험을 고백했다.9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 배우 양택조, 아나운서 임수민, 방송인 조영구 등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큰 병에 걸렸을 때 자식에게 바로 알려야 할지, 늦게 알려야 할지'를 두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에 양택조는 "내가 3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았을 때 그냥 죽는 날만 기다리고 있었다"며 "그런데 알고 보니 아들이 다 뒤로 조사하고 알아봐서 수속을 마쳤고, 그렇게 아들이 자신의 간을 줘서 살려놨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랬었는데 이제 와서 큰 병 걸렸다고 오라 마라 하기에는 낯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과거 방송에서 C형간염이 간경화와 간암으로 악화돼 큰아들로부터 간 이식 수술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간암은 종양의 크기가 3cm 미만일 때 발견되면 수술 후 5년 생존율이 약 50%인데 비해 간 이식을 받은 경우 5년 후 생존율이 80%에 이를 정도로 치료 예후가 매우 좋다. 간이식은 주로 간암 1, 2기에 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3기를 넘어선 환자도 종양의 성격에 따라 시도할 수 있다.대부분 간 이식 후 평균 3~6개월 이내면 간이 정상적인 기능을 찾는다. 그러나 언제 나타날지 모르는 면역 거부 반응과 같은 각종 부작용과 합병증 위험을 예방하고, 이식받은 간이 잘 기능하기 위해선 평생 관리해야 한다. 간 이식 환자들은 간에 악영향을 끼치는 술과 담배는 절대 금하고, 의사가 지시한 식생활과 약물 복용법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특히 주변이나 인터넷에서 떠도는 간에 좋은 음식이나 약 복용은 의사와 상의를 거친 뒤 지시에 따라야 한다. 간 이식 후 합병증은 언제 나타날지 모르기 때문에 발열이나 구토 등 이상 증세가 나타나면 반드시 병원에 방문해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간암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8/09 10:07
  • 잘 먹으면 藥, 못 먹으면 毒… 두 얼굴의 건강즙

    잘 먹으면 藥, 못 먹으면 毒… 두 얼굴의 건강즙

    많은 사람이 건강을 위해 과일·채소로 만든 건강즙을 마신다. 건강즙 시장은 연 1조 원대로, 성장세에 있다. 건강즙은 건강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지만 무분별하게 섭취하면 신체에 부담을 줄 수 있어 올바른 섭취법을 알아야 한다.◇건강즙, 영양섭취 효율 높아액체인 건강즙은 고체 형태보다 영양소 흡수 속도가 빠르다. 씹을 필요가 없어 간편하게 먹을 수 있고 소화 부담도 덜하다. 인천성모병원 내분비내과 모은영 교수는 "재료의 양이 많더라도 즙으로 만들면 부피는 줄고 영양분은 농축돼 효율이 좋다"고 말했다. 쓰거나 텁텁해 먹기 힘든 재료도 꿀, 설탕 등 보조 재료를 넣으면 먹기 편해진다. 섬유질, 미네랄 등이 풍부하지만 먹기 어려웠던 껍질, 씨앗도 건강즙으로 만들면 먹을 수 있다. 고대구로병원 김민영 주임영양사는 "특히 기력이 약한 장기 투병 환자나 소화가 힘든 영유아, 노년층에게 건강즙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영양소 과다 섭취 주의해야영양분이 농축된 만큼 건강즙은 '영양 과다 섭취' 우려가 있다. 실제로 과일·채소에 열을 가해 즙으로 만들면 생것일 때보다 당분 등 영양소 함량이 증가한다. 영양소뿐 아니라 재료의 독성 성분도 함께 증가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특히 생으로 먹었을 때보다 금방 배가 고파져 과식 가능성이 커진다. 보라매병원 가정의학과 오범조 교수는 "씹는 과정 없이 소화기로 전달되면서 신체에 부담을 주고 흡수가 빨라 혈당 수치와 간 수치가 증가할 수 있다"며 "믹서기로 갈거나, 물에 우려내거나, 장기간 보관하면 영양소가 파괴되기도 한다"고 말했다.◇건강즙, 현명한 섭취법 5가지건강과 효율까지 챙기면서 건강즙을 먹으려면 몇 가지 주의 사항을 알아야 한다.
    종합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19/08/09 09:13
  • [따끈따끈 최신 연구] 인터넷서 식품 사는 사람… 편식·과식, 식습관 '엉망'

    [따끈따끈 최신 연구] 인터넷서 식품 사는 사람… 편식·과식, 식습관 '엉망'

    인터넷 쇼핑몰에서 식품을 구매해서 먹는 사람들의 식습관이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공주대 식품과학부 연구진이 인천·경기 지역 성인 여성 410명을 대상으로 인터넷을 통한 식품 구매 여부와 식습관 등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대상자의 88%가 인터넷에서 식품 구매 경험이 있었으며 커피, 차, 즉석식품, 냉동식품, 물과 음료를 주로 구매했다. 인터넷에서 식품을 구매한 이유는 가격이 저렴하고, 배달해줘 편리하고, 다양한 식품 선택을 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종합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9/08/09 09:12
  • 학업·취업에 시달려… 스트레스 가장 많은 2030

    학업·취업에 시달려… 스트레스 가장 많은 2030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3명(30.6%)이 스트레스를 '대단히 많이' 또는 '많이' 느끼고, 연령별로는 20~30대의 스트레스가 가장 크다는 질병관리본부 통계가 나왔다. 조사에 따르면 연령별로 스트레스를 많이 느끼는 비율이 20대 37.9%, 30대 36%였고, 그 다음으로 40대(27.5%), 50대(26.5%), 60대(20.9%), 70대 이상(21.4%) 순이었다.국립정신건강센터 국가트라우마사업부 심민영 부장은 "병원 스트레스 클리닉을 찾는 환자 중 젊은층이 눈에 띄게 많다"며 "취업이나 시험 준비, 아르바이트 등으로 체력과 정신이 소진돼 온다"고 말했다. 중장년층은 삶이 비교적 안정된 반면, 젊은층은 경제적 여유가 없고 시간이 남으면 일하거나 공부해야 한다는 압박감과 불안감에 시달리기 때문이다. 스트레스는 우울증, 공황장애, 각종 공포증과 같은 정신과 질환뿐 아니라 신체 질환을 유발한다. 심 부장은 "스트레스는 몸의 자율신경계, 내분비계 균형을 깨뜨린다"며 "근육이 긴장하면서 통증이 생기고, 소화가 안 되며, 면역력이 떨어져 알레르기 증상이 악화되기도 한다"고 말했다.젊은층의 경우 스트레스 개선을 위해서는 자신의 약점보다는 강점에 집중하며 스스로를 칭찬하는 삶의 태도를 가져야 한다. 완벽주의는 탈피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심민영 부장은 "스트레스의 주원인인 직장, 학업 등에서 벗어날 수 없다면 그 밖의 시간에 운동, 명상, 휴가 등 기분 전환을 위한 활동을 많이 하기를 권한다"고 말했다.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고 수면 시간을 하루 7시간 이상 충분히 갖는 것도 기본이다. 심 부장은 "하루를 규칙적으로 보내야 자기 삶에 대한 통제감이 높아지고, 스트레스 완화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정신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8/09 09:10
  • 개봉한 안약, 한 달 지나면 쓰지 마세요

    개봉한 안약, 한 달 지나면 쓰지 마세요

    안약(眼藥)을 집에 두고 사용하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일회용이 아닌 다회용(多回用) 안약은 사용기한이 매우 짧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성분 특성상 공기 노출에 민감하거나, 잘못 보관·사용하면 명시된 기간보다 사용기한이 더 짧을 수 있다.현재 국내에 유통되는 안약은 60% 이상이 다회용 제품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 성균관대 약대 하동문 교수는 "보통 다회용 안약은 개봉 전 유통기한을 24~36개월로, 개봉 후 사용기간을 4주로 명시하지만 외부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다 보니 오염되기 쉽다"며 "성분에 따라 공기 노출에 민감해 14일 이내로 써야 하는 종류도 있다"고 말했다.최근 하동문 교수와 연구진은 국내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안약 성분 4가지(올로파타딘염산염, 플루오로메톨론, 도르졸라미드염산염, 티몰롤말레산염)의 개봉 후 안정성을 평가했다. 각 성분은 약 설명서에 쓰여진 허가된 온도(일반적인 실온)에서 보관했다. 또한 뚜껑을 여닫는 행동을 하루에 정해진 투여 횟수만큼 실시했다. 그 결과, 알레르기성 결막염 치료제로 쓰이는 올로파타딘염산염은 개봉 2개월째까지 문제가 없었다. 그러나 녹내장 치료제로 쓰이는 도르졸라미드염산염은 개봉 후 14일부터 주성분·보존제 함량이 줄어 안전성이 떨어졌다. 나머지 성분은 개봉 후 28일부터 주성분·보존제 함량이 줄었다.센트럴서울안과 김균형 원장은 "다회용 안약은 오래 쓸수록 결막이나 속눈썹, 눈물 등에 있는 세균에 오염될 위험이 있는데, 보존제 함량이 줄어들면 오염이 더 잘 된다"며 "오염된 안약을 사용하면 눈에 염증이 생길 위험이 있고, 녹내장 등을 앓고 있어 눈 건강이 나쁜 사람은 더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헬스조선 약사자문위원 김예지 약사(대구가톨릭대 외래교수)는 "용기에 적힌 유통기한이나 안약 성분과 상관없이, 다회용 안약은 뚜껑을 연 뒤 아무리 길어도 한 달 이상 사용하면 안 된다"며 "요즘처럼 더운 날씨라면 차 안이나 냉방시설이 없는 실내에 둔 약은 더 빨리 오염될 수 있다" 고 말했다.
    안과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9/08/09 09:09
  • 성인 식품 알레르기 주범은 과일·밀

    성인 식품 알레르기 주범은 과일·밀

    국내 성인에게 알레르기를 가장 잘 유발하는 식품은 '과일'인 것으로 나타났다.세브란스병원 알레르기내과 박중원 교수 연구진이 국내 식품 알레르기가 있는 성인 415명에게 직접 알레르기 원인 검사를 했다. 그 결과, 과일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환자가 37.3%로 가장 많았다. 대표적인 원인 과일이 사과, 복숭아, 키위, 배다. 그 외에 갑각류(26.7%), 밀(15.1%), 메밀(7.4%), 땅콩(7.4%), 호두(6%) 알레르기가 많았다. 박중원 교수는 "소아 식품 알레르기 원인의 80% 이상이 달걀, 우유, 땅콩인 것과 양상이 확연히 다르다"고 말했다.아나필락시스 위험이 가장 큰 식품은 밀이었다. 아나필락시스는 혈압 감소, 호흡 곤란 등 갑작스러운 전신 반응이 나타나는 것이다. 이번 연구에서 아나필락시스 경험자의 30.2%가 밀이 원인이었고, 밀 알레르기가 있는 환자의 절반 이상(61.9%)이 아나필락시스를 경험했다. 그다음 메밀, 갑각류 순으로 아나필락시스 위험이 컸다.식품 알레르기는 원인 식품을 피하는 것 외에 특별한 해결책이 없다. 아나필락시스 위험이 큰 환자가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 증상을 완화하는 '에피네프린' 성분 주사를 휴대하고 다니는 정도다. 단, 일부 과일 알레르기는 면역 치료로 증상 완화 효과를 볼 수 있다. 면역치료는 알레르기 유발 항원(抗原)을 몸에 조금씩 주입해 면역체계가 항원에 덜 민감하게 만드는 치료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8/09 09:07
  • 인지기능 저하 걱정된다면 '근력' 키우세요

    인지기능 저하가 걱정된다면 운동으로 근력을 강화하는 게 도움이 된다. 서울대 체육교육과 문효열 교수는 "근력을 키우면 인지기능 저하를 예방, 개선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한 연구 결과가 국내외 많이 발표되고 있다"고 말했다.서울대 체육교육과 운동생리학실 송욱 교수와 연구진은 국내 70세 이상 고령자 30명을 세 그룹으로 나눠, 서로 다른 강도의 운동을 12주간 하게 했다. 한 그룹은 주 2회 고강도 고무밴드 운동, 다른 한 그룹은 주 2회 저강도 고무밴드 운동, 나머지 대조군은 주 1회 맨손체조만을 실시했다. 연구진이 각 그룹의 인지기능 변화를 평가한 결과, 운동 후 인지기능이 고강도 운동 그룹은 20~32%, 저강도 운동 그룹은 11~13% 높아졌다. 반면 대조군은 오히려 3~5% 줄었다.문효열 교수는 "근육 세포에서 나오는 '아이리신' '카셉신B'라는 물질이 뇌혈관장벽(BBB·뇌에 이물질이 들어오는 것을 거르는 장벽)을 통과해 뇌혈관에 직접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하버드대, 미국국립보건원에 의해 밝혀졌다"며 "이들이 뇌 신경 세포 '뉴런' 생성을 돕고 뉴런 간 신호 전달을 강화해 인지기능을 높인다"고 말했다.문 교수는 "고령자는 무거운 운동 기구로 근력 키우는 것이 위험할 수 있어, 고무밴드 운동이나 자기 체중을 이용한 유산소·무산소 복합운동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또, 문 교수는 "걷기 등 유산소 운동도 자신의 체중을 이끄는 운동이어서 근육 대사를 활성화시켜 근력을 어느 정도 강화한다"며 "특정 운동이 어렵다면 좌식생활에서 벗어나는 생활습관부터 실천하는 게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8/09 09:05
  • [힐링 여행] 청정 자연, 천국의 음식… 코카서스 3國 여행

    코카서스는 두메산골 지역이다. 전 세계 여행객이 문명의 때가 덜 탄 깨끗한 자연과 친절한 사람을 만나러 이곳을 찾는다. 시인 푸시킨이 "조지아의 모든 음식은 한 편의 시다"라고 칭송할 정도로 어딜 가나 음식까지 맛있다. 헬스조선 비타투어는 조지아,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 세 나라를 엮은 3국 탐방여행을 9월 23일~10월 4일(9박 12일) 진행한다. 동화 같은 성곽도시 시그나기, 성경 속 노아의 방주가 닿은 아라라트 산, 코카서스 산맥에서 가장 아름다운 카즈베크산 등 핵심 볼거리를 모두 둘러본다. 걷기를 좋아하는 중장년을 위해 다비드 가레자 동굴수도원 인근을 가볍게 트레킹한다.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인데 막힘없이 펼쳐진 평원 앞에 서면 그 광활함에 숨이 멎는다. 선착순 16명. 1인 530만원(유류할증료·가이드 경비 포함).●문의·신청: 헬스조선 비타투어
    여행2019/08/09 09:04
  • 피로가 더위 탓? '이런 사람'은 간 점검해봐요

    피로가 더위 탓? '이런 사람'은 간 점검해봐요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피로를 호소하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다. 피로감은 간 기능이 떨어졌을 때도 발생한다. 따라서 만성적인 피로감을 느낀다면 간 건강을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피부도 반복적으로 다치면 흉터가 생기듯 간도 지속적으로 손상을 받으면 섬유화가 진행되면서 간세포 구조가 변형돼 간 기능이 떨어진다. 심한 경우, 간 이식이 필요할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간경변증은 초음파나 내시경 검사, 드물게는 간 조직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다. 최근에는 간섬유화 검사 장비를 통해 확인하기도 한다. 간경변증은 원인 질환을 관리하는 방법으로 치료한다. 간은 간경변증 단계에 이르면 정상으로 회복이 어렵다. 따라서 더 악화되지 않는 방향으로 치료한다.건국대병원 소화기내과 김정한 교수는 “만성간염바이러스 B형과 C형으로 간경변증이 발생한 경우에는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하고 술이 원인일 때는 금주와 함께 충분한 영양섭취, 필요에 따라 간장보조제를 처방하기도 한다”며 “심한 경우 간 이식을 고려하기도 한다”고 말했다.합병증이 나타나기도 하는 데 복수가 찬 경우에는 저염식, 이뇨제 등을 처방하고, 바늘을 이용해 복수를 제거하는 복수천자를 이용한다. 식도나 위정맥류 출혈이 있거나 출혈 위험이 큰 경우에는 내시경적 정맥류 폐색술 등 내시경적 치료를 하기도 한다.김정한 교수는 “침묵의 장기라 불리는 간은 손상돼도 초기에는 두드러지는 증상이 없다”며 “40대 이상 B형 간염, C형 간염 환자와 간경변 증상이 있는 사람은 6개월에 한 번씩 간암표지자검사(알파태아단백, AFP)와 초음파 검사로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평상시 간 건강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면 간섬유화검사도 고려할 수 있다.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8/08 16:30
  • 열대야 이기는 7가지 수칙… 에어컨은 몇도가 좋을까?

    열대야 이기는 7가지 수칙… 에어컨은 몇도가 좋을까?

    열대야 때문에 뒤척이는 사람이 많다. 몸은 피곤하지만 덥고 습한 날씨에 쉽게 잠을 청하기 어렵다. 밤 기온이 25도가 넘는 열대야에는 잠을 잘 때 체내의 온도 조절 중추가 흥분돼 각성 상태가 돼 심박수가 증가한다. 이는 깊은 수면을 취할 수 없어 렘(REM) 수면 시간이 줄어든 다는 뜻이다. 열대야에 시달린 다음날 아침은 자도 잔 것 같지 않고 피곤한 것이 바로 이 때문이다.여름철 만성피로를 유발하는 열대야를 극복하기 위한 건강한 숙면을 취하기 위한 방법을 알아보자.
    가정의학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8/08 16:00
  • 잠 잘~ 푹~ 자고 싶나요? 긍정적으로 생활하세요

    잠 잘~ 푹~ 자고 싶나요? 긍정적으로 생활하세요

    긍정적인 사람은 더 많이 자고, 수면의 질도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일리노이 주립대 연구팀은 32세~51세 성인 3548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긍정 수준을 평가하기 위해 10개 항목의 설문조사를 사용했다. 설문조사를 통해 긍정주의 점수를 최소 6점에서 최대 30점까지 부여했다. 또한 참가자들은 5개월 간격으로 자신의 수면 시간, 수면의 질에 대해서도 답했다. 연구팀은 일부 참가자들을 실제 수면 시간과 수면 중 불안에 대해서도 조사했다.연구 결과, 긍정주의 점수가 표준 편차보다 높은 사람은 수면의 질이 78%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긍정 수준이 높은 사람은 평균 6~9시간 정도의 충분한 수면을 취할 가능성이 더 높았다. 또한 불면증 증상이 없을 확률이 74% 높았으며 낮 시간대에 졸린 현상도 적었다. 연구팀은 긍정적인 사람들은 갈등 상황을 적극적으로 대처하여 스트레스가 적으며, 과도한 걱정을 하지 않아 잠에 잘 들고, 자면서도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 수면의 질이 높은 것이라고 분석했다.한편 미국 텍사스대의 연구에 따르면 긍정적인 사람은 혈압이 더 낮다는 결과가 나왔다.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면 통증도 더 잘 극복한다거나, 치매 환자가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경우 경과가 비슷해도 삶의 질이 달라진다는 연구도 있다. 이처럼 긍정적인 생각이 건강에 좋다는 연구 결과는 상당히 많다.연구를 주도한 로살바 에르난데스 박사는 "수면 부족은 비만, 고혈압 및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률의 위험을 포함한 여러 건강 문제와 관련이 있다"며 "미래에 긍정적인 일이 일어날 것이라는 믿음은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한 중요한 자산이다"라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학술지 '행동 의학(Behavioral Medicine)'에 게재됐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8/08 15:30
  • 한미약품 항암제 오락솔, 임상 3상 결과 ‘청신호’

    한미약품 항암제 오락솔, 임상 3상 결과 ‘청신호’

    한미약품 개발 경구용 항암신약 ‘오락솔’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 기존 정맥주사용 항암제보다 효능·편의성이 우수하고, 주요 부작용(신경병증) 발생 빈도도 감소했다.한미약품 파트너사 아테넥스는 7일(현지시각) 오락솔 임상 3상의 핵심 연구 결과(1차 유효성 평가 목표 달성)를 기반으로 FDA에 신약허가 사전 미팅을 신청할 예정이다.오락솔은 정맥주사용 항암제 ‘파클리탁셀’을 경구용으로 전환한 혁신 항암신약이다. 한미약품 플랫폼 기술 ‘오라스커버리(ORASCOVERY)’가 적용된 오락솔은 2011년 미국 바이오제약 기업인 아테넥스에 라이선스 아웃했다.
    제약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19/08/08 15:08
  • 담배 피우면 궤양성대장염 위험도 높아진다

    흡연 경력이 있는 사람은 궤양성대장염 위험이 높다는 국내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주성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자료를 활용해 2009~2012년에 건강검진을 받은 약 2,300만 명을 평균 5.4년간 관찰했다. 그 결과, 흡연경력이 있는 경우 비흡연자에 비해 궤양성대장염의 위험이 1.83배 높았다.연구팀은 전체 표본을 각각 ‘현재흡연자’ ‘과거흡연자’, ‘비흡연자’ 세 그룹으로 나눴다. 평생 담배를 총 5갑 이상 피웠고 현재도 흡연 중인 사람은 ‘현재흡연자’, 5갑 이상 피웠으나 현재는 끊은 사람은 ‘과거흡연자’로 분류했다. 평생 담배를 5갑 미만 소비한 사람은 ‘비흡연자’로 정의했다. 이후 이들의 궤양성대장염 발생 여부을 추적해 흡연과 궤양성대장염의 관계를 조사했다.이번 연구는 흡연 이력이 궤양성대장염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것을 처음으로 규명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더 심층적인 연구를 위해 연구팀은 흡연량과 흡연기간을 기준으로 표본을 세분화했다. 그 결과 흡연량과 흡연기간에 비례해서 궤양성대장염의 위험도가 증가했다. 하루 평균 10개비 미만, 10~19개비, 20개비 이상 소비하던 과거흡연자는 비흡연자에 각각 위험도가 1.57배, 1.76배, 2.00배 높았다. 기간에 따라서도 10년 미만, 10~19년, 20년 이상 흡연해 온 과거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위험도가 각각 1.3배, 2.07배, 2.17배 높았다. 흡연 경력과 궤양성대장염 위험도는 물질의 양을 늘렸을 때 그와 비례해 위험도가 증가하는 용량-반응 관계를 보였다. 흡연량, 흡연기간이 많을수록 궤양성대장염의 발생위험은 점점 높아진 것이다.김주성 교수는 “이번연구를 통해 흡연경력이 있는 경우, 크론병 뿐만 아니라 궤양성대장염 위험도 증가하는 것을 처음으로 확인했다”며 “염증성장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금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연구팀은 현재 염증성장질환과 관련된 동반질환과 위험인자요인에 대한 연구를 활발히 진행 중이다. 통계를 총괄하는 한경도 박사는 “현재 염증성장질환의 발생 위험 요인을 밝히는데 주력하고 있고, 흡연 또한 그 중 하나”라고 말했다.이번 논문은 소화기학 분야 아시아 최고 권위 국제학술지인 ‘소화기학저널(Journal of Gastroenterology)’ 최근호에 게재됐다.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8/08 14:54
  • 청주자생한방병원, 병역명문가 건강 지원한다

    청주자생한방병원, 병역명문가 건강 지원한다

    청주자생한방병원은 충북지방병무청과 7일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자리에는 청주자생한방병원 최우성 병원장과 충북지방병무청장 이재각 청장을 포함한 양 기관 주요인사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조부와 손자까지 직계비속 전원이 현역복무를 마친 가문 ‘병역명문가​’와 성실 병역 이행자들에게 한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로 약속했다.청주자생한방병원은 전국 병역명문가 및 직계가족, 충북 지역의 모범예비군과 사회복무요원 등 3만여 명의 척추·관절 질환 예방 및 치료에 힘쓸 예정이다. 이와 함께 충북지방병무청 협력 한방의료기관으로서 한방 의료지원 등 사회공헌활동도 논의 중이다.2004년부터 시작된 병역명문가 제도는 병역 이행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돼 현재까지 총 5378가문이 선정됐다. 병역명문가로 선정될 경우 인증서, 패, 병역명문가증을 받고 국·공립시설의 이용료 할인 등을 지원받는다.청주자생한방병원 최우성 병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국방의 의무를 위해 봉사하고 헌신한 이들에게 의료 서비스를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단신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19/08/08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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