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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뇌혈관질환은 우리 국민의 주요 사망원인이다.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사망원인 2위는 심장 질환(10.8%), 3위는 뇌혈관질환(8%)이 차지했다. 전문가들은 심·뇌혈관질환을 예방 및 관리하기 위해 자기 혈관의 숫자를 알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자기혈관 숫자란 혈압·혈당·콜레스테롤을 말하는 것으로, 이들 수치를 알고 관리해야 건강한 혈관을 유지할 수 있다.심·뇌혈관질환은 심근경색 등 심장질환과 뇌졸중 등 뇌혈관질환을 합쳐 부르는 말이다. 질병관리본부가 조사한 2017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30대 고혈압 유전자 중 의사로부터 고혈압 진단을 받은 비율, 즉 고혈압 인지율은 19.5%에 그쳤고, 30대 당뇨병 인지율도 36.4%에 그쳤다. 40대도 고혈압 인지율은 44%, 당뇨병 인지율은 52.4%로 낮았다. 경제활동이 가장 활발한 30~40대는 심뇌혈관질환 관리가 가장 저조한 것이다.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젊은 나이라고 해도 안심하지 말고, 선행 질환인 고혈압·당뇨병·고콜레스테롤혈증 등을 예방하기 위해 올바른 생활 습관을 지녀야 한다. 또한 이러한 질환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꾸준한 정기 검진이 필수다. 건강한 혈관을 위한 정상 수치는 혈압 120/80mmHg 미만, 공복 혈당 100mg/dl 미만, 콜레스테롤 200mg/dl 미만이다. 자기혈관 숫자 알기와 더불어 심·뇌혈관 예방관리를 위한 9대 생활수칙을 지키는 것이 좋다. 질병관리본부와 8개 전문학회가 2008년 공동으로 제정한 생활수칙은 다음과 같다.[심·뇌혈관 예방관리를 위한 9대 생활수칙]1. 담배는 반드시 끊는다.2. 술은 하루에 한두 잔 이하로 줄인다.3. 음식은 싱겁게 골고루 먹고, 채소와 생선을 충분히 섭취한다.4. 가능한 한 매일 30분 이상 적절한 운동을 한다.5. 적정 체중과 허리둘레를 유지한다.6. 스트레스를 줄이고,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한다.7. 정기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측정한다.8.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을 꾸준히 치료한다.9. 뇌졸중, 심근경색증의 응급 증상을 숙지하고 발생 즉시 병원에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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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사람들은 피부에 작은 뾰루지만 생겨도 약을 바르는 등 빠르게 대처한다. 하지만 실제로 손톱의 변화에 신경을 쓰는 사람은 많지 않은데, 건강 관리를 제대로 하고 싶다면 손톱을 유심히 들여다보는 것이 좋다. 손톱이 건강 상태를 보여주는 지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손톱 모양은 사람마다 가지각색이지만, 손톱의 상태가 예전과 다르게 변했다면 특정 질병의 신호일 수 있다. 손톱이 나타내는 건강 상태에 대해 알아봤다.◇창백하고 흰 손톱손톱 색이 창백해지거나 흰빛을 띠는 것은 나이를 먹으면서 생길 수 있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그러나 심부전, 간 질환, 영양실조가 있는 환자들에게서 손톱이 창백해지는 현상이 발견되기도 하므로 이와 같은 질병이 있는 것은 아닌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흰빛의 가로줄이 생겼다면 극심한 피로나 빈혈 상태를 나타내기도 한다.◇테두리가 어둡고 중앙이 흰색인 손톱손톱의 가장자리가 어두운 빛을 띠고 손톱 중앙이 흰색으로 변했다면 간 건강이 악화된 것일 수 있다. 의심할 수 있는 간 질환으로는 대표적으로 A·B·C형 등의 간염이다. 간염일 경우 손상된 간세포를 빨리 회복시키기 위해 단백질 섭취에 신경 써야 한다. 더불어 손가락에 황달기가 있는 것도 간 건강이 좋지 못하다는 신호다.◇푸르스름한 손톱손톱이 푸르스름하게 변한 것은 신체에 산소 공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폐가 감염되는 폐렴 등의 질환 때문일 수 있다. 폐 질환의 경우 중증으로 발전하면 치료하기 어려우므로 적절한 시기에 검사받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푸르스름한 손톱은 당뇨병의 신호일 수도 있다.◇표면이 울퉁불퉁한 손톱손톱 표면이 물결 치듯 울퉁불퉁하다면 건선이나 류마티스 관절염 초기 증상일 수 있다. 이때에는 손톱 색도 함께 변색되는 것이 일반적인데, 건선일 경우 손톱 밑의 살 색깔이 붉은 갈색을 띤다. 외상은 손톱 건선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손톱을 다듬거나 일을 할 때 손톱이 상하지 않도록 주의한다.◇금이 가거나 갈라진 손톱손톱에 금이 가거나 자주 갈라지는 사람이라면 갑상선 질환은 의심해볼 수 있다. 손톱 색이 노란색을 띠면서 갈라진다면 진균증일 가능성도 있다. 진균증에 걸리면 손톱 밑바닥이 살 속으로 파고들거나 손톱이 두꺼워지고 흔들릴 수 있다. 조기 치료가 중요하므로 바로 병원에 가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비타민A나 비타민B, 단백질이 부족한 경우에도 손톱에 금이 갈 수 있다.◇손톱 주위가 부어오르는 경우손톱 주변 살이 부어오르거나 빨갛게 변했다면 손톱이 이동하며 염증을 일으키는 것이 원인일 수 있다. 손톱이 들뜨면서 움직이는 이유는 루푸스와 같은 자가면역 질환 때문이다. 루푸스는 외부로부터 인체를 방어하는 자가면역이 이상을 일으켜 오히려 자기 자신을 공격하는 질환으로 피부, 신경, 신장, 폐 등 신체 곳곳에 염증 반응을 일으킨다.◇검은 줄이 생긴 손톱곰팡이에 감염됐거나 영양 결핍으로 손톱에 흑색 선이 나타날 수 있다. 그런데 흑색 선이 갑자기 짙어지거나 변한 부위가 점점 커지고 불규칙한 색을 띠면 악석 흑색종을 의심해야 한다. 흑색종은 멜라닌 세포의 악성화로 인해 생긴 종양으로, 피부에 발생하는 암 가운데 악성도가 가장 높은 질병이다. 조기진단을 통해 병변을 완전히 제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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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은 일명 '침묵의 장기'라 불린다. 오랫동안 손상이 진행될 때 까지 별다른 이상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이다. 간은 우리 몸의 에너지 대사를 관장하는 기관으로 체내 필요한 단백질, 효소, 비타민을 합성하는 기능을 한다. 또한 해독작용을 하는 기관으로 우리 몸의 면역방어 작용을 하기 때문에 평소 건강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간과 관련된 질환으로는 A형 간염과 C형 간염이 대표적이다. A형 간염은 비위생적인 관리, 오염된 물이나 음식 섭취 등을 통해 발생한다. 따라서 철저한 위생관리가 필수이며, A형 간염 항체가 없는 사람이라면 예방백신접종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C형 간염은 불법 주사제 사용, 문신, 불법 피어싱, 위험한 성행위 등으로 감염될 수 있다. 간염은 간 경변에서 심하면 간암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예방을 위해 항체 검사, 불법 주사제 사용 금지, 깨끗한 위생관리, 안전한 성생활 등을 지킬 필요가 있다.간 건강을 위해 가장 피해야할 것은 술이다. 알코올은 간세포를 직접적으로 손상시키기 때문이다. 술을 자주, 많이 마시면 손상된 간세포가 재생되지 못하고 손상이 반복되면서 알코올성 지방간, 간염 등 간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술을 아예 마시지 않는 것이 불가능하다면 적당히 마시는 것이 중요하다. 남성은 하루 소주 2잔 이하, 여성은 하루 소주 1잔 이하가 적당하다. 음주시에는 물과 안주를 충분히 섭취해 간 손상을 줄이고, 음주 후에는 이틀 이상 휴식 시간을 가져 간이 회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평소 간 건강을 챙기기 위해서는 충분한 휴식과 함께 양질의 단백질을 포함하는 고른 영양 섭취가 중요하다. 간세포 재생을 도와 간 건강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단백질 식품에는 달걀, 우유, 콩, 두부, 버섯, 닭고기, 소고기, 어류 등이 있다. 단, 동물성 단백질 섭취 시 닭 껍질이나 비곗살을 제거하여 지방을 적게 섭취하도록 한다. 만약 이전보다 심해진 피로, 식욕감퇴, 구역질, 구토, 복부 불쾌감 및 통증, 원인불명의 체중 감소, 황달, 잦은 코피, 잇몸 출혈, 부종, 까맣고 끈적거리는 대변 등이 있다면, 이는 간 질환을 의심할 수 있는 건강 이상 신호이므로 바로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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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D가 부족하면 손 저림과 감각, 근력 저하를 유발하는 손목터널증후군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분당서울대병원 관절센터 공현식 교수팀은 2011년부터 2014년까지 병원에 내원한 135명의 여성 환자(평균연령 56세)와 건강검진을 위해 내원한 여성 135명(평균연령 55세)을 대상으로 비타민D 수치와 손목터널증후군 사이 연관성을 파악했다. 그 결과 체내 비타민D 수치가 낮은 여성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손목터널증후군 발병 위험이 약 2.3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여성은 갱년기 이후 손목터널증후군 발생 빈도가 높아지는데, 50세 이상 여성에서는 비타민D 수치가 낮은 경우 손목터널증후군 발병 위험이 약 1.8배 더 높았다. 50세 미만에서는 비타민D 결핍으로 인한 영향이 더욱 컸는데, 손목터널증후군 위험이 비타민D 결핍이 없는 사람에 비해 약 5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비타민D 농도가 낮을수록 손목터널증후군이 더 이른 나이에 발병한다는 것도 밝혀졌다.이후 연구팀은 비타민D와 손목터널증후군의 연관성을 규명하기 위한 후속 연구를 진행했다. 보통 손목터널증후군에서는 손목 내 결체조직의 병적 변화가 나타나는데, 연구팀은 손목터널증후군으로 수술을 받은 52명의 환자 손목 내 결체조직 분석 결과, 손목터널증후군을 오래 앓았거나 신경 손상이 심한 환자일수록 결체조직 혈관내벽세포의 비타민D 수용체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비타민D가 부족한 경우 이를 보완하기 위해 수용체의 상향조절이 일어날 수 있는데, 이는 혈관내벽세포와 결체조직의 증식을 유발해 터널이 비좁아져 손목터널증후군 발병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추가 연구를 통해 비타민D를 보충해주면 손목터널을 넓혀주는 수술 후 회복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도 밝혀냈다.손목터널증후군은 손의 주요 신경 중 하나인 정중신경이 좁아진 손목터널로 인해 압박돼 손가락 저림, 감각저하, 근육약화를 초래하는 질환이다. 주로 손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에게서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당뇨병, 신장질환 등과 관련이 있지만 대부분 뚜렷한 원인 없이 발병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국내 손목터널증후군 환자수가 2013년 16만 7000명에서 2017년에는 18만 명으로 7.4% 늘었다. 손목터널증후군 환자들은 주로 야간에 증상이 더 심해져 손이 저리거나 심한 통증으로 잠에서 깨는 경우가 많다. 손가락 감각이 떨어지고 힘이 약해져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게 된다. 치료시기를 놓치면 근육 마비와 같은 장애가 남을 수 있어 조기 진단을 통해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연구를 진행한 공현식 교수는 "이번에 발표된 연구들은 상지의 대표적인 말초신경질환인 손목터널증후군과 비타민D의 연관성을 다방면으로 밝힌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비타민D는 뼈나 근육뿐 아니라 신경의 건강을 지키는데도 도움이 되는 만큼, 음식과 일조량으로 충분히 공급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영양제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논문은 국제학술지 'Journal of Hand Surgery' 2016년 7월호, 2018년 3호, 2019년 8월호에 각각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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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가 다가오면 부모들은 유독 걱정이 많아진다. 또래보다 키가 작지는 않은지, 언어 습득이 늦은 것은 아닌지 하는 걱정 때문이다. 하지만 성장이 빠르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것일까? 전문가들은 아이 건강을 중요시한다면, '빠름'보다 '올바른' 성장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성장 빠른 아이, 눈에 띄게 달라 학교생활 어려움 겪을수도눈에 띄게 아이의 성장이 빠르다면 무조건 만족하는 부모들이 많다. 하지만 또래보다 극명하게 빠르게 성장한다면 '성조숙증'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성조숙증을 앓고 있는 아이의 성호르몬은 성장판을 일찍 닫히게 만든다. 결과적으로 어릴 때는 다른 아이들보다 크지만 성인이 됐을 때 키가 평균보다 작을 수 있다. 또한 또래 아이들보다 빠른 외형 변화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경희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정혜운 교수는 "일반적으로 여아는 만 8세, 남아는 만 9세 미만의 시기에 유방 또는 고환이 발달하는 사춘기 현상이 나타날 경우 성조숙증을 의심해봐야 한다"며 "남들보다 빠르게 성장하는 탓에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등 심리적 스트레스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성조숙증은 사춘기 상태에 대한 검진, 뼈 나이 검사 및 호르몬 혈액검사로 진단한다. 중추성 성조숙증은 치료가 필요한 상태로 성선자극호르몬-방출호르몬 유도체 약제가 주로 활용되며, 사춘기가 정상적으로 시작되는 연령 전까지 치료한다. 치료 시작 후 약 6개월이 지나면 이차성징의 진행이 억제되고 성장속도가 정상으로 돌아온다. 정혜운 교수는 "아이의 건강을 위해서는 매년 키와 몸무게를 정확하게 파악해야 하며, 이상이 있다면 성장 전문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아이가 올바르게 성장하고 있는지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남들보다 빠른 사랑니, 정상기능 못하면 구강 건강 위협사춘기를 겪는 청소년들이 놓치기 쉬운 것이 구강 건강이다. 사랑니는 가장 늦게 나는 치아로 보통 17~25세 사이에 구강내로 맹출된다. 또래보다 빠르게 사랑니가 난 경우라면 아이의 구강 상태를 살펴봐야할 때라고 볼 수 있다. 경희대치과병원 소아치과 이효설 교수는 "제일 뒤쪽에 나는 치아이기 때문에 비교적 관리가 어렵고, 몸이 피곤하거나 음식물이 끼면 쉽게 붓고 염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며 "방사선 사진을 통해 사랑니 유무를 파악한 후, 삐뚤어져 있거나 다른 치아에 지장을 준다면 미리 발치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기울어져 있는 사랑니는 인접 치아나 잇몸에 염증과 충치를 유발해 청소년 구강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더 나아가 충치로 인한 통증, 잇몸뿐만 아니라 뺨, 편도선, 림프절까지 붓는 증상은 고통을 악화시켜 학업에까지 지장을 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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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시는 양쪽 눈의 정렬상태가 똑바르지 않은 상태를 말한다. 아이들의 경우 밝은 햇빛에 한쪽 눈을 찡그리고, 자주 눈을 비비거나 깜박거릴 때, 고개를 기울이거나 옆으로 돌려서 볼 때, 아침에 일어난 직후나 피곤할 때 한 눈의 초점이 맞지 않을 때, TV를 앞에 다가가 보려하고 잦은 두통을 호소할 때 사시를 의심할 수 있다. 대전성모병원 사시클리닉 조원경 교수의 도움말로 소아사시와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약시 치료, 8세 이전에 시작해야 효과사시의 원인은 원시, 눈을 움직이는 근육의 이상, 외상, 뇌질환, 한쪽 눈의 시력장애 등 다양하고 정밀 검진을 해도 정확한 원인을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소아사시 환자의 경우 정면을 주시하는 눈을 계속 사용하기 때문에 시력이 정상적으로 발달하지만 제자리에 위치하지 못한 눈은 사용하지 않게 돼 시력 발달이 잘 안되고 약시가 되는 경우가 있다. 약시는 안과 정밀검사로는 특별한 이상이 없는데, 시력표 검사를 하면 양쪽 눈의 시력이 두 줄 이상 차이가 나고, 안경을 써도 시력이 잘 나오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이러한 약시의 치료는 시기가 어릴수록 치료 성공률이 높고, 초등학교 이후 치료를 시작하면 효과가 현저히 떨어진다.◇내사시, 생후 6개월에서 흔히 발생사시의 종류는 가성사시, 내사시, 외사시, 수직사시 등 형태에 따라 나누거나 마비사시나 이차 사시 등 원인에 따라 분류하기도 한다. 어린아이들은 눈 안쪽 구석에 위 눈꺼풀에서 아래 눈꺼풀로 이어지는 피부가 도드라지거나 안구 사이 간격이 넓어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경우 실제로 두 눈이 모두 정면을 바라보는 정상 위치에 있지만 겉으로보면 눈의 까만 동자가 안쪽으로 몰려 있는 것처럼 보이게 된다. 이를 가성사시라고 하며, 가성사시는 실제로 눈이 몰린 것이 아닌 정상 상태이므로 치료느 필요 없고 아이가 자라면서 콧등이 높아지고 눈 안쪽 구석 피부가 콧등 쪽으로 당겨지면서 눈이 정상 모습으로 된다.내사시는 생후 6개월 이내 발생해 매우 심하게 눈이 안쪽으로 몰린 영아 내사시와 심한 원시가 있는 아이들에게서 주로 생긴다. 안경으로 교정이 가능한 조절내사시, 기타 후천적으로 발생하는 비조절 내사시 등이 있다. 외사시 중 간헐성 외사시는 피곤하거나 TV를 장시간 시청한 후 또는 멍하니 먼 곳을 바라볼 때와 같이 가끔씩 한쪽 눈이 바깥쪽으로 돌아가는 사시로 햇빛에 나가면 한쪽 눈을 찡그리거나 비비는 증상을 보일 수 있고, 더욱 진행되면 눈이 항상 나가있는 외사시로 바뀔 수 있다.◇사시 치료, 시력 회복이 중요사시 치료는 질환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크게 안경착용, 약시치료, 수술적 치료로 나눌 수 있다. 원시이면서 내사시인 경우 안경 착용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망막에 초점이 정확히 맺히지 않아 발생하는 원시는 이를 바로잡기 위해 눈이 과도한 조절을 하게 되고, 이러한 과도한 조절로 두 눈의 초점이 한 점으로 몰리는 현상에 의해 내사시가 나타나게 된다. 안경 착용은 이러한 과도한 조절을 막아 눈이 안으로 몰리지 않게 도와준다.약시 치료는 건강한 눈을 안대로 가리거나 시야를 흐리게 만드는 아트로핀 점안액을 정상적인 눈에 넣어 약시가 있는 눈으로만 사물을 보도록 하는 방법이다. 특히 안대를 사용하는 방법은 어린이의 경우 잘 안보이는 눈으로 봐야하는 불편함 때문에 몰래 안대를 떼어버리는 경우가 있어 부모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수술적 치료는 안경 착용 및 약시 치료의 경과나 사시 종류에 따라 시기를 달리해 실시하는데 흰자위를 덮고 있는 결막에 미세한 절개를 한 뒤 한 눈 또는 양 눈의 외안근을 수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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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17일부터 발효되는 인도네시아 신할랄인증법 시행을 앞두고 존니 와아스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 부의장, 앙고르 부디만 상의 한국위원회 위원장, 다니엘 구 부위원장 등이 방한,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 한국대표부 출범식 및 할랄정책 설명회’를 갖고 양국간 문화경제교류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의 존니 와아스 (Johny Waas) 부의장은 28일 여의도 소재 서울시티클럽에서 이광연씨(51)를 한국대표로 임명하고 앞으로 한국대표부를 통해 공식업무를 수행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이광연 대표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 한국대표부는 우선적으로 오는 10월 인도네시아 종교부 할랄청(BPJPH)과 정식 업무협정을 체결하고 할랄인증서 발급 등 할랄산업 관련 업무를 공식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양국 간의 근로자 인권보호 및 관리, 양국 간 교류 증진, 인도네시아 관광객 유치 기반 지원 (한국내 할랄인증 식당, 의류, 호텔, 뷰티샵 등), 양국 기업간의 비즈니스 진출 교두보 역할 등 한–인도네시아 간 비즈니스 및 다양한 분야의 교류 증진을 할 계획이다.존니 와아스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 부의장 일행은 이날 행사에 앞서 오전 10시부터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융복합 6차산업의 해외수출 판로를 위한 정책세미나’ 에도 참석, 한-인도네시아 간 교역 증진 등 중요성에 대해 역설하는 한편 한국대표부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존니 와아스 부의장은 “이번 한국대표부 출범은 이같은 변화를 앞두고 한-인도네시아간 공식 업무수행 채널을 구축하기 위한 사전 준비 작업의 일환”이라면서 “향후 할랄인증을 받지 않은 제품은 인도네시아에서 수입이 전면 금지된다”며 관련 정책에 대해 설명했다.한편, 인도네시아 정부는 지난 2014년 할랄제품 보장에 관한 신할랄인증법(법령 33호)의 시행을 예고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비정부기관인 MUI(인도네시아 울라마 위원회)의 부속기관에서 대행해온 할랄 인증 업무는 2019년 10월 17일부터 정부기관인 할랄청(BPJPH)으로 이관되며 현행 2년에 불과한 인증 기간도 앞으로는 4년으로 늘어나게 된다.신할랄인증법 관리 대상 품목은 식음료품, 의약품, 화장품, 화학제품, 생물학적제품, 유전자공학제품, 그 외 사람이 착용할 수 있는 제품 등이다. 인도네시아의 할랄 인증 대상 품목 중 하나인 화장품의 경우 2018년 약 3억 3800만 달러 규모를 수입했다. 이는 전년도 약 2억 2700만 달러에 비해 49.2%나 늘어난 수치로 향후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신할랄인증법의 발효로 인도네시아에 진출하고자 하거나 이미 진출한 기업들도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 절차 등 변경사항들을 꼼꼼하게 검토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이에 따라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 한국대표부는 향후 신할랄 인증을 위한 제반 지원은 물론 한국 기업이 기존 할랄인증 취득 후에도 큰 어려움을 겪던 인도네시아 판로 개척 등 한국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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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는 지난 22일 세계적인 안과기업 Alcon과 맞춤형 라식, 라섹 수술법인 '컨투라비전' 전문가 양성을 위한 Contoura Expert training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컨투라비전은 울퉁불퉁하고 비대칭이 심한 각막을 지닌 환자에게 맞춤형 수술을 제공하는 효과적인 라식, 라섹 수술법으로 2016년 미국 백내장 굴절학회(ASCRS)의 인정을 받았다.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세미나실에서 열린 이번 트레이닝 프로그램에는 전국 안과 의료진들과 Alcon 사의 관계자들이 모여 비앤빛의 컨투라비전 수술법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하고, 각막 표면의 불규칙성에 대한 논의와 컨투라비전의 라식, 라섹 케이스를 통해 시력교정술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류익희 원장은 "각막이 불규칙하거나 비대칭인 경우 일반적인 라식, 라섹으로 수술하면 수차로 인한 부정난시가 남아 야간 활동에 큰 방해가 될 수 있다"며 "빛번짐과 눈부심은 안과의사가 해결해야 할 오랜 숙원이었지만, 컨투라비전 수술을 통해 수차를 해소하여 선명하고 깨끗한 시야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류 원장은 "앞으로 비앤빛은 더 높은 시력의 질을 위해 컨투라 비전 라식, 라섹에 대한 데이터를 확보하고, 노하우를 전파아여 컨투라비전 라식, 라섹 전문가를 양성할 것"이라고 전했다.실제로 미국 FDA 결과 발표에 따르면 컨투라 비전 라식, 라섹 수술자 중 92.6%가 1.0의 시력 회복, 64.8%는 1.2의 시력을 얻었으며 이들 중 89% 이상이 안경으로 볼 수 없었던 선명함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울퉁불퉁한 각막을 매끄럽게 교정하여 빛번짐과 눈부심이 거의 없는 시력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는 2011년 국내 최초로 컨투라 비전 라식을 도입해 현재 모든 수술 케이스를 검토 및 연구 중에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알콘사 임상 굴절사업부 이사인 Sissimos Lemonis는 "현재 여러 안과전문의들 사이에서도 컨투라비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트레이닝을 원하는 이들이 늘었다"며 "각막지형도를 기반으로 절삭하는 맞춤형 컨투라비전 라식, 라섹으로 유명한 비앤빛 안과가 앞으로 훌륭한 전문가를 양성해 컨투라 비전 수술 부흥에 앞서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는 오는 11월, 전세계 굴절수술 안과전문의의 모임 RSA(Refractive Surgery Alliance)의 정기 국제학술모임을 국내 최초로 개최, 미국, 인도, 영국 등 전 세계 안과전문의에게 비앤빛 안과의 컨투라 비전 시스템과 인공지능을 소개하고, 올바른 시력교정 문화를 이끌기 위해 심도 있는 토론의 장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