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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증상과 관련한 건강 기사를 읽다 보면 관련 병원 정보가 궁금해진다. 이를 모바일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획기적인 서비스가 나왔다. 콘텐츠 기반 병원 위치 정보 서비스 '서클'이다. 서클은 '서치 클리닉(Search Clinic)'의 약자로 '병원 찾기'라는 뜻이다. 병원 이벤트, 위치 정보를 알 수 있는 스마트폰 앱은 여럿 나와 있지만, 건강 기사와 병원 정보를 연동시킨 서비스는 국내 최초다.서클은 별도의 프로그램을 다운받을 필요가 없다. 스마트폰에서 모바일 헬스조선에 접속해 기사 페이지를 열면 쉽게 사용할 수 있다. 기사를 읽다가 스마트폰 화면을 왼쪽으로 밀면 서클 페이지가 열린다. 서클 페이지에서는 기사 속 질환을 진료하는 병원 중 사용자와 가장 가까이 위치한 병원, 진료 시간, 전화번호 등을 알 수 있고, 병원에 바로 전화를 걸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두통 관련 기사를 읽다가 이를 진료하는 병원 정보가 궁금할 때 화면을 왼쪽으로 밀면 두통 환자를 보는 주변 신경과 병원 등을 알 수 있다. 자신이 있는 지역 외에 원하는 특정 지역의 특정 진료과 병원을 검색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동대문구에 있는 안과 병원을 알고 싶으면, 검색창에 '동대문구 안과'를 검색하면 된다. 국내 7만1000여 개 병원 정보뿐 아니라 2만2000여 개 약국 정보도 제공된다.서클 회원으로 가입하면 사용자들의 병원 이용 후기도 알 수 있다. 서클 회원은 각 병원 후기를 작성, 평점을 매길 수 있고 회원간 병원 평가 결과를 공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밖에 헬스조선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한 전국 600여 명 '헬스조선 명의'와 '헬스조선 좋은병원'에 대한 정보도 상세히 제공된다.자세한 병원 후기 쓰면, 갤럭시노트·金 증정헬스조선은 서클 출시를 기념해 풍성한 경품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는 크게 두 가지다. 첫번째는 '후기왕' 이벤트로 지난 10월 2일부터 12월 30일까지 3개월간 서클에 병원 후기를 가장 많이, 정성스럽게 작성한 회원을 선정해 갤럭시노트10(1명), 금 한돈(5명), 상품권 5만원권(20명)을 증정한다. 두번째는 11월 한 달간 서클에 신규 회원가입한 사람 중 100명을 추첨해 애슐리 식사권(10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90명)를 증정하는 이벤트다. 두 이벤트에 중복 참여가 가능하다. 서클 회원가입은 모바일 헬스조선 사이트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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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관절은 아래턱뼈와 옆머리뼈 사이에 있는 관절이다. 양쪽 귀 바로 앞에 위치하며 모든 턱 운동의 중심축 역할을 수행한다. 평소 턱뼈, 머리뼈, 근육, 인대, 디스크와 함께 조화롭게 움직인다. 말하기, 씹기 등 일상에 꼭 필요한 행위를 돕고 있다. 하지만 턱관절에 이상이 생기는 '턱관절 장애' 환자가 늘고 있고 날이 추워질 때 증상이 심해져 주의가 필요하다.20~30대 여성 환자 많고, 증가 추세경희대치과병원 구강내과 어규식 교수는 턱관절 장애를 “턱관절 근육의 피로도가 높아지면서 통증이 나타나는 질환”이라고 말했다. 턱관절에 염증이 생기거나, 관절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제자리를 벗어나거나, 턱관절을 움직이는 저작근이 뭉치는 것이 직접적인 원인이다. 턱이 아파서 입이 크게 안 벌어지거나, 입을 벌릴 때 턱에서 '딱' 소리가 나며 통증이 느껴지거나, 턱에서 나는 소리가 점점 커지면 턱관절 장애를 의심해볼 수 있다. 턱관절 장애는 과도한 스트레스와 긴장을 느끼면서 자신도 모르게 이를 꽉 무는 습관, 이를 가는 습관, 턱을 내밀거나 한쪽으로 턱을 괴는 습관 등이 원인이다.주요 환자는 20~30대 여성이며,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젊을수록 턱관절 주위 저작근이 발달해 이를 무는 힘인 '저작력'이 강하고, 이것이 턱관절에 지속적인 힘을 가하기 때문이다. 여성 환자가 더 많은 이유는 명확하지 않지만, 여성의 근육과 남성의 근육을 구성하는 물질의 비율이 다르기 때문으로 추정한다. 이로 인해 여성 근육이 남성 근육보다 잘 뭉친다. 체내에서 통증을 전달하는 물질이 남성보다 여성에게 많은 것도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턱에 관절염 생기고, 두통·이명까지경희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최병준 교수는 "턱관절 장애는 당장 치료하지 않는다고 치명적인 후유증을 유발하지 않지만, 만성화 과정을 거쳐 퇴행성관절염으로 진행될 수 있다"고 말했다. 턱관절 장애를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턱관절 사이의 디스크가 빠져나와 들어가지 않을 수 있다. 턱에서 나는 ‘딱딱’ 소리는 턱관절 사이 디스크가 빠져나왔다 다시 끼어 들어가면서 생기는 것인데, 심해지면 디스크가 제자리로 들어가지 않아서 입이 잘 안 벌어질 수 있는 것이다. 그러면 관절 부위 턱뼈가 마모되면서 턱이 틀어지고 부정교합(이가 잘 맞물리지 않는 것)이 발생할 위험도 있다.턱관절 장애로 인해 두통, 불면증, 이명을 겪는 사람도 있다. 실제 턱관절 장애 환자의 67%가 두통을 겪는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있다. 턱관절 통증이 오래 지속되면 뇌신경계가 흥분하면서 신호 전달에 이상이 생기기 때문이다. 통증으로 인해 불면증이 생기는 경우도 많다. 또한 턱관절 장애 환자의 약 30%는 이명을 겪는다. 턱관절에 생긴 염증이 청신경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으로 추정한다.추운 날 목도리 등으로 턱 따뜻하게턱관절 장애가 심하지 않으면 생활습관 교정이나 간단한 약물로 완화될 수 있다. 하지만 통증이 심하고 턱관절이나 디스크 손상이 많이 진행됐다면 치료를 받아야 한다. 근육 뭉치는 게 주원인이면 보톡스나 초음파 등을 이용해 근육을 이완한다. 관절 염증이 원인이라면 염증을 가라앉히는 소염제와 함께 관절에 가하는 힘을 줄여주기 위해 구강 내 장치(마우스피스)를 만들어 끼울 수 있다. 최병준 교수는 “약물치료와 운동·행동요법, 장치치료, 관절강세척술, 턱관절경술, 고주파 온열요법, 보톡스요법 등 턱관절 장애의 원인에 따라 치료법이 다양하다"고 말했다.기온이 떨어지는 가을, 겨울철 턱관절 통증을 예방하려면 우선 이를 악무는 행위를 피해야 한다. 추우면 자신도 모르게 이를 악물 수 있는데, 미리 인지하고 행동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이를 악물지 않아도 근육이 뭉치면서 통증이 생길 수 있다. 이때는 실내로 들어가 따뜻한 물수건을 대는 게 좋다. 추운 날에는 턱을 목도리 등으로 충분히 감싸 따뜻하게 유지해야 한다. 추운 때에는 의식적으로 턱근육을 이완하는 운동을 한다. 하루 6회 혀를 위 앞니 안쪽에 가볍게 대고, 혀가 이에서 떨어지지 않을 정도까지 최대한 입을 벌려 6초 동안 유지하는 것을 6회 반복하는 일명 ‘6·6·6’ 운동을 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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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층은 젊은층보다 피부 가려움을 많이 느낀다. 많게는 노인의 66%가 가려움을 느낀다는 국내 통계 자료가 있다. 노인에게 가려움이 잘 생기는 이유는 무엇일까?◇노화 탓, 천연 보습인자 부족해져피부가 노화하면 표피(피부의 가장 겉부분) 세포에서 만드는 피부 보호 물질인 '천연보습인자'가 충분히 생성되지 않는다. 천연보습인자가 부족해지면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가려움을 더 잘 느끼게 된다. 표피 세포의 재생 능력이 떨어지는 것도 문제다. 나이가 들수록 피부의 압력을 감지하는 세포가 줄어드는 것도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미국 워싱턴 주립대 연구팀이 동물 실험을 한 결과, 늙은 쥐는 어린 쥐에 비해 압력을 느끼는 세포인 '메르켈 세포'가 더 적은 것을 나타났다. 메르켈 세포는 피부가 자극을 감지했을 때 이를 가려움인지 단순한 압력인지 분류해 신경체계에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메르켈 세포가 크게 줄거나 기능이 떨어지면 이러한 작용을 못해 피부에 옷이 닿는 등의 일반적인 자극도 가려움으로 느껴질 수 있게 된다. 사람의 메르켈 세포의 수를 늘리는 방법은 아직 개발되지 않았다.◇당뇨병, 콩팥병 등 질환 탓일 수도당뇨병, 콩팥병, 빈혈 등 노년층에 흔히 생기는 만성질환도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다. 당뇨병 환자는 신경이 손상되면서 신경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과민해져 쉽게 가려움을 느낀다. 콩팥병이 있어 콩팥 기능이 떨어지면 몸에 노폐물이 남고, 이것이 피부에 자극을 주면 가려움증이 생긴다. 이때는 무기력하거나 다리에 부종이 생기는 증상이 동반된다. 빈혈도 가려움증을 유발한다. 빈혈은 철이 부족해서 생기는 병이다. 철이 부족하면 신경이 작은 자극에도 쉽게 반응해서 가려움을 느낀다. 어지럽거나 피부가 창백해지는 증상이 함게 생긴다. 또 갑상선기능항진증이 있으면 피부 혈류량이 증가해 피부 표면의 온도가 높아지는데, 이때 피부에 작은 자극이 가해져도 가려움을 느낄 수 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이 있으면 빈맥(맥박이 빨라지는 현상)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팔다리는 물로만 씻는 것도 도움가려움이 질환 때문이라면 해당 질환을 치료하면 증상이 완화된다. 하지만 단순 피부 건조 때문이라면 평소 보습제를 듬뿍 발라야 한다. 샤워는 1주일에 세 번만 하고, 사우나 등 본격적인 목욕은 1~2주에 한 번만 해서 피지가 과도하게 씻겨나가지 않도록 하는 게 좋다. 팔과 종아리는 비교적 피지 분비가 적어서 가려움증이 심하게 나타나는데, 이런 부위는 비누를 쓰지 않고 물로만 헹궈내는 것도 방법이다. 또한 일반적인 고체 비누보다 중성이나 약산성인 제품을 쓰는 게 좋다. 고체 비누는 대부분 알칼리성인데, 알칼리는 피부 장벽을 정상화하는 효소의 기능을 억제해 가려움을 악화시킨다. 시판 중인 다양한 형태의 비누 중 중성이나 약산성 제품은 대개 포장에 표시가 돼있다. 피부를 긁는 행위는 되도록 피한다. 긁어서 생기는 통증이 가려움을 일시적으로 잊게 해줄 순 있지만, 결과적으로 증상을 더 악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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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류익희 원장은 지난 10월 26일에 열린 알콘 웨이브라이트 유저미팅(Alcon Wavelight User Meeting)에 발표자로 나섰다. 류익희 대표원장은 세계 안과전문의들을 대상으로 안과전문의가 알아야 할 환자 관리 노하우를 공유하고, 컨투라비전(Contoura Vision) 수술법의 핵심인 맞춤형 시력교정술에 대해 이야기 듣는 시간을 가졌다.류익희 대표원장은 호주의 안과전문의인 릭 울프(Rick Wolfe)와 함께 각각 2가지 세션을 맡아 발표를 진행했다. 그는 시력교정 희망자의 올바른 수술 선택을 돕는 방법을 전문의들에게 공유하며 환자의 눈 조건에 따른 맞춤형 수술의 중요성에 대해 강연을 펼쳤다. 또, 수술 후 환자 관리에 따라 시력의 질이 달라질 수 있는 점을 강조하고, 올바른 환자 관리법에 대해 교육하는 시간도 가져 전세계 안과전문의들을 눈길을 사로잡았다. 릭 울프는 안과전문의가 환자를 대할 때 갖추어야 할 소양 및 최근 각광받고 있는 컨투라비전(Contoura Vision) 수술 운영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투라 비전은 울퉁불퉁하고 비대칭이 심한 각막을 지닌 환자에게 맞춤형 수술을 제공하는 효과적인 라식, 라섹 수술법으로 2016년 미국 백내장 굴절학회(ASCRS)의 인정을 받은 수술법이기도 하다.웨비나 형식으로 진행된 이 행사는 동시접속 180명이라는 기염을 토해내기도 했으며, 라이브로 생방송을 보고 있는 이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져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류익희 대표원장은 알콘 미팅의 좌장으로 나서기도 했다.류익희 대표원장은 “컨투라 비전은 각막의 수차를 해소하여 오랜 안과의사의 숙원이었던 빛번짐과 눈부심을 해결하고 뚜렷한 색상 구별과 선명하고 높은 시력의 질을 얻을 수 있는 수술법”이라며 “최근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는 Alcon과 함께 Contoura Expert training 프로그램을 개최하여 비앤빛만의 컨투라비전 노하우를 전파하여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류 대표원장은 "이번 유저미팅의 좌장으로 나서게 된 만큼 모든 컨투라비전 수술 케이스를 검토하고 연구해 컨투라비전의 부흥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는 오는 11월 6일, 전세계 굴절수술 안과전문의의 모임 RSA(Refractive Surgery Alliance)의 정기학술모임을 국내 최초로 개최, 미국, 인도, 영국 등 전 세계 안과 전문의와 올바른 시력교정 문화를 이끌기 위해 심도 있는 토론의 장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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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구건조증은 눈물이 부족한 병으로만 알고 있지만, 환자의 절반은 눈에 염증이 있다.안과학계에 따르면 국내 안구건조증 환자의 절반 정도는 염증성 질환인 것으로 추정한다. 안구건조증 환자의 눈에는 염증 물질 ‘MMP-9’가 많이 분비되고, 이로 인해 눈물 불안정증이 심해져 안구건조증이 심해진다는 것. MMP-9은 안구 표면의 상피세포가 자극을 받았을 때 생성되는 분해 효소로 눈물에 나타나는 보편적인 염증 바이오마커이다. 정상 눈에서는 3~40ng/ml 로 존재하지만, 이보다 높으면 염증이 있다고 진단한다.안구건조증은 염증 동반 유무에 따라 치료가 달라진다. 염증성 안구건조증일 때는 면역억제제, 소염제, 항생제로 항염증 치료를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 비염증성 안구건조증일 경우에는 인공눈물, 누점폐쇄술, 오메가3 처방 등 균형이 깨진 눈물막을 보충해주는 방향으로 치료를 진행한다. 그러나 지금까지 안구건조증 염증 유무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2014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안과 협회에서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인공눈물을 처방 받은 환자의 약 50%, 항염증제(사이클로스포린)을 처방 받은 환자의 약 50%가 치료에 실패했다고 보고됐다. 안구건조증 진단과 치료 및 처방에 대한 결정이 객관적 진단에 의거하지 못하고 주관적인 환자의 증상에 의해 이루어지는 면이 있기 때문이다. 정확한 진단이 어려웠기 때문에 염증성 안구건조증 환자에게 인공눈물만 처방하거나, 반대로 비염증성 환자에게 항염증제를 투여하는 경우가 있었다.현재 안구건조증을 진단하는 방법은 눈물 생성량 검사, 눈물층 안전성 검사, 각막 상피세포 상태 파악을 위한 염색술 등 여러 가지가 있다. 그러나 검사가 다분히 주관적이며 민감도나 특이도가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내리는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다. 특히 염증성 안구건조증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대학병원급에서의 생화학분석이 필요해 많은 시간과 경비가 소모되고 번거로움이 뒤따랐다.최근 국내에 염증 여부를 진단하는 간편한 키트(인플라마드라이)가 도입됐다. 검결막(아래 눈꺼풀 안쪽)에서 소량의 눈물 샘플을 채취해 염증 생체 표지자인 단백분해 효소(MMP-9) 농도를 측정, 10분 안에 염증성 안구건조증 여부를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체외진단키트이다. 이 검사를 기존에 시행하던 일반 안구건조증 검사와 병행하면 염증 검사의 정확도를 한층 높일 수 있다.서울아산병원 안과 차흥원 교수는 “염증 여부를 정확하게 진단하기 어려운 환자들을 대상으로 인플라마드라이 검사를 시행하면 빠르고 정확한 진단이 가능해 그에 따른 치료가 한층 정확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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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을 보면 몸속 숨은 질병을 알아낼 수 있다. 음식을 먹으면 식도, 위, 십이지장, 소장, 대장, 직장을 거쳐 대변으로 배설되는데, 각 소화기관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대변의 색, 모양이 변하기 때문이다. 간, 쓸개, 췌장에 이상이 생겨도 대변에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대변의 색깔은 어떤 게 정상일까? 갈색, 황토색, 노란색은 모두 정상 범위에 속한다. 보통 갈색을 띠는 이유는 담즙 때문이다. 담즙은 지방을 소화시키는 초록색 효소로, 간에서 만들어져 담도를 통해 십이지장으로 이동한다. 여기서 음식물과 만난 뒤 장으로 내려가는데, 담즙은 장내세균과 만나면 갈색, 황토색, 노란색 등으로 변한다. 사람마다 주로 먹는 음식, 장내 세균 분포가 달라서 담즙이 변성된 후 색깔이 다르다.대변이 붉거나, 검거나, 흰빛을 띠면 질병을 의심한다. 항문과 가까운 소화기관인 대장 등에 출혈이 있으면 대변이 붉을 수 있다. 대장암 등이 원인일 수 있다. 검은색 대변이 나오는 이유는 식도, 위, 십이지장 등 상부(上部) 위장관에서 출혈이 생겼기 때문이다. 음식물에 혈액이 섞였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검은빛으로 변했기 때문이다. 이때는 위염, 위궤양 등을 의심한다. 대변이 흰색이면 담도폐쇄증일 수 있다. 담도가 막히면 담즙이 십이지장으로 흐르지 못해, 대변에 담즙이 섞이지 않는다. 이때는 흰 쌀밥을 뭉쳐놓거나, 두부를 으깨놓은 것 같은 대변을 본다. 담도는 주로 담도염·담도암 등으로 막힌다.대변 모양도 잘 살피자. 바나나처럼 길고 적당히 굵은 대변이 가장 이상적이다. 대변이 평소보다 가늘면 영양 상태가 좋지 않다는 뜻이다. 무리한 다이어트를 했을 때 주로 가는 대변이 나온다. 가는 대변이 지속적으로 나오면 드물게는 대장암이 원인일 수 있어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반대로 대변이 평소보다 굵거나, 중간에 끊기거나, 토끼똥처럼 자잘한 모양이면 수분이 부족한 것이다.대변 냄새는 먹는 음식에 따라 바뀐다. 고기를 많이 먹으면 장내세균 중 유해균의 수가 늘어나 냄새가 심하게 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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