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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우니 소화 안 되네" 온도 변화 줄이고 가벼운 산책 하세요

    겨울이면 소화가 잘 안 된다는 사람이 많다. 실제 겨울에는 소화불량 환자 수가 증가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간 '기능성 소화불량' 진료 환자 수는 12~2월 월평균 7만3440명으로 3~11월(6만6508명)에 비해 환자 수가 10.4% 많았다.우리 몸은 과도한 추위에 노출되면 위장 운동과 소화효소 분비를 담당하는 자율신경계의 균형이 깨진다. 차가운 공기에 배가 장시간 노출되면 열을 빼앗겨 소화기관으로 가는 혈류량이 줄어들어 소화 기능에 이상이 생긴다는 의견도 있다. 겨울철 실내외의 큰 온도 차나 추위 그 자체가 '스트레스'로 작용해 소화를 방해하기도 한다.겨울에 유독 소화불량 증세가 잦은 사람이라면 추위와 급격한 온도차를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다. 그렇다고 실내에만 있으면 안 된다. 비에비스 나무병원 홍성수 병원장은 "위장 운동은 사람의 활동량에도 영향을 많이 받는다"며 "식사 뒤 20~30분 쉬고나서 산책 등의 가벼운 활동을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맵고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고, 지방이 많은 음식은 위에서 배출되는 시간이 긴 만큼 섭취를 주의해야 한다.
    종합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9/11/29 09:13
  • [알립니다] 피부과 전문의에게 듣는 '건선 바로 알기'

    헬스조선이 피부과 전문의와 의학기자가 함께 하는 건강콘서트 '건강똑똑 건선편'을 12월 12일(목) 오후 3시, 포스코타워 역삼 3층 이벤트홀에서 연다. 주제는 '건선 바로 알기'로, 한림대성심병원 피부과 김광중 교수가 강의한다. 강의 후에는 청중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토크쇼가 진행된다. 신청을 통해 선착순 200명만 참가할 수 있다. 참가비는 없으며 참석자 전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준다.
    피부과2019/11/29 09:11
  • 어쩔 수 없는 '쩍벌'로 고생하는 여성… 수술도 고려해야

    어쩔 수 없는 '쩍벌'로 고생하는 여성… 수술도 고려해야

    여성 A씨는 자기도 모르게 다리를 지나치게 벌려 앉는 '쩍벌' 자세를 자주 취한다. 일부러 그러는 게 아니라 민감 부위 통증 때문이다. 산부인과를 찾았더니 "과도하게 큰 소음순 탓"이라고 말했다.A씨 같이 소음순이 지나치게 커져서 일상에 불편을 느끼는 사람이 적지 않다. 특히 몸에 붙는 바지나 레깅스를 입을 때, 생리대 착용할 때, 걷기 등 운동을 무리해서 할 때 소음순이 쓸려 통증이 발생하기 쉽다다. 여름에는 늘 부어있고, 이로 인해 질염이 발생해 냄새가 나기도 한다. 노원에비뉴여성의원 조병구 원장은 "여성의 소음순 크기와 모양은 각기 다르다"며 "이로 인해 불편을 겪을 때는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조 원장은 "유년 시절 부상으로 인해 소음순 흉터가 생겼지만 혼자 고민하다가 나중에야 성형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병원을 찾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소음순 수술은 소음순이 지나치게 두껍다면 얇게, 양측의 모양과 크기가 비대칭이라면 최대한 균형을 이루도록 성형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미리 진찰과 상담을 통해 수술 디자인과 방법을 결정한다. 간혹 타고난 모양 때문에 양측이 완전히 똑같게 교정할 수 없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충분히 만족할 만큼 모양이 같아진다는 게 조병구 원장의 설명이다. 또한 소음순 피부는 민감해서 흉터가 생기기 쉬운데, 화상 흉터를 유발하지 않는 콜드 나이프와 무혈 수술용 레이저, 얼굴성형용 봉합사 등을 이용하면 봉합 부위에 티 나지 않게 수술이 가능하다. 조병구 원장은 "소음순 성형은 양측의 크기와 모양이 대칭되도록 섬세하게 디자인해야 하므로 수면마취와 국소마취를 병행해 1시간 30분 이상이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이전 수술에서 생긴 굵은 실밥 흉터나 실이 녹아 나오면서 생긴 염증 등으로 부풀어 오른 흉터 때문에 재수술하는 경우도 있다. 조병구 원장은 "이때는 이전 수술로 생긴 흉터부터 제거하고 원래 모양을 재건해야 해 수술이 더 복잡해진다"고 말했다. 따라서 경험 많은 의사에게 수술받는 게 중요하다. 한편, 질염이나 자궁경부염, 성감염증 같은 여성질환은 수술 후 회복을 더디게 하므로 필요하면 치료 후 수술하는 것이 좋다.
    산부인과헬스조선 편집팀2019/11/28 17:08
  • 고기 노릇하게 구웠을 뿐인데… 당 독소량 '100배' 급증

    고기 노릇하게 구웠을 뿐인데… 당 독소량 '100배' 급증

    노릇노릇 구워져 고소한 맛을 내는 음식은 누구든 좋아한다. 하지만 여기 '함정'이 숨어있다. 이런 음식에는 체내 염증을 유발하고 당뇨병, 치매 위험을 높이는 '당(糖) 독소'가 많다. 단, 조리법만 달리 해도 당 독소 생성량을 크게 줄일 수 있어 반드시 알아두는 게 좋다.당 독소, 만성 염증·당뇨병까지 유발당 독소의 정확한 명칭은 '최종당화산물(AGEs)'이다. 체내에서 분해가 잘 안 돼 약 10%가 혈액 성분이나 조직에 축적된다. ​몸에 과도하게 쌓이면 만성 염증을 유발할 뿐 아니라, 단백질로 이뤄진 장기나 혈관 등을 딱딱하게 만들어 동맥경화를 유발한다. 뇌에 쌓여 치매를 유발하는 물질인 아밀로이드가 더 빨리 뭉치게 하고, 세포에 산화 반응을 일으켜 몸 전반의 노화를 촉진하기도 한다. 췌장을 공격해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 생성을 억제해 당뇨병을 유발할 가능성도 있다. ​실제 최종당화산물이 많은 먹이를 쥐에게 줬을 때 동맥경화, 당뇨병, 신장질환이 증가하고 반대로 최종당화산물 섭취를 줄였을 때 혈관과 신장 기능이 좋아지고 인슐린 저항성이 개선되고 상처 회복이 빨라졌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조리법 따라 생성량 100배까지 늘어최종당화산물은 고온에서 오래 조리할 때 발생한다. 120도 이상 높은 온도에서 당분과 단백질이 만나 '마이야르 반응'을 일으키며 아크릴아마이드라는 발암 물질이 생기는 것이다. 따라서 고소한 맛의 노릇노릇 잘 구워진 음식에 많다. 책 '만성염증을 치유하는 한 접시 건강법'에 따르면 고소한 감자칩, 프렌치프라이, 군고구마, 겉이 바삭한 빵, 쿠키와 토스트, 구운 고기, 군만두에 많이 들었다. 재료에 똑같은 고열을 가해도 굽거나 기름에 튀기면 물에 익힐 때보다 최종당화산물이 훨씬 많이 생긴다. 단백질 식품을 불에 직접 구우면 조리 전보다 최대 100배 가량 많은 최종당화산물이 발생한다는 게 전문가의 말이다. 열의 온도가 높을수록 단백질과 당이 더 잘 결합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단백질 식품은 되도록 물에 삶거나, 찌거나, 데치는 방식으로 조리하는 게 좋다. 이 경우에도 최종당화산물은 생성되지만, 온도가 100도 이상 올라가지 않고, 최종당화산물이 물에 희석되기 때문에 실제 섭취량은 굽거나 튀긴 식품보다 적다.​또한 같은 조리법이어도 레몬즙, 식초 같은 산성 식품을 추가하면 최종당화산물 생성을 줄일 수 있다. 차움 푸드테라피클리닉 이경미 센터장은 그의 저서에서 "레몬즙에 마리네이드해서 구운 소고기가 그냥 팬에 구운 스테이크보다 최종당화산물 생성이 3분의 1 정도로 줄어든다"고 말했다.또한 미생물에 의해 발효된 전통 간장이 아닌 산에 의해 분해한 저렴한 간장에 최종당화산물이 많아 주의할 필요가 있다. 고등어조림이나 두부조림처럼 간장으로 졸인 요리에도 최종당화산물이 더 많은 편이다. 콜라 등 갈색이 나는 음료수에도 최종당화산물이 많아 과도한 섭취를 피해야 한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1/28 16:04
  • 유한양행, 스포츠 테이프 '해피홈 메디핑' 롤타입 출시

    유한양행, 스포츠 테이프 '해피홈 메디핑' 롤타입 출시

    유한양행은 스포츠 테이프 ‘해피홈 메디핑’을 롤타입으로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스포츠 테이프는 근육과 관절에 부착해 운동 기능을 높이거나, 혈액과 림프의 흐름을 돕고, 통증 완화에 도움을 준다. 해피홈 메디핑은 글루코사민과 식이유황 성분을 함유해 온열 찜질 효과를 더한 제품이다.기존 해피홈 메디핑은 다이아몬드, 밴드, 와이, 링 등으로 테이프 모양이 나눠져 있었다. 이번 롤타입은 3m 길이로 길어, 다양한 방법으로 응용할 수 있다. 또한 색상을 검정, 빨강, 살색으로 다양화했다.유한양행측은 “운동 외 장시간 비행으로 정맥순환이 원활하지 않고 근육과 관절에 피로가 쌓이는 것을 방지하는데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단신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19/11/28 15:23
  • 겨울만 되면 "아이고 눈이야"… 4가지 기본 지키세요

    겨울만 되면 "아이고 눈이야"… 4가지 기본 지키세요

    겨울에는 대기가 건조해지면서 신체 여러 이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직격타를 받는 기관 중 하나가 눈이다. 날이 건조하면 가벼운 충혈부터 안구건조증 등 다양한 안질환이 발생한다. 눈이 민감한 사람은 눈물이 과다 분비돼 줄줄 흐르는 유루증(流淚症)이 나타날 수도 있다. 서울시보라매병원 안과 이경민 교수는 "겨울은 다른 계절과 마찬가지로 하늘에서 강력한 자외선이 쏟아져 내리는데, 눈이 내리면 지표면으로부터 반사된 자외선까지 합세해 눈에 심한 손상을 줄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실내외 온도차로 신체 면역력이 떨어져 세균·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유행성 결막염이 나타나기도 한다. 겨울철 안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4가지 수칙을 알아본다.수분 넉넉히 보충하기겨울철 안구건조증을 예방하고 눈의 피로를 덜기 위해서는 몸과 주변 환경 모두 적정 수준의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다. 물을 충분히 섭취해 수분을 보충하고, 눈이 충혈되거나 뻑뻑할 때는 인공눈물을 넣어야 한다. 단, 인공눈물을 하루 4번 이상 사용해야 할 정도로 눈이 건조하다면 전문의의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 실내 난방 시에는 가습기를 이용해 실내 습도를 40~60%로 조절하고, 자주 환기해 건조한 실내 공기를 밖으로 내보낸다. 시력이 나쁘면 눈을 건조하게 만드는 콘택트렌즈보다는 안경을 착용 하고, 눈에 자극을 주는 염색약, 헤어스프레이, 헤어드라이어의 사용을 자제한다.먼 곳 바라봐 눈에 휴식 주기오랜 시간 모니터를 보며 업무를 하거나 TV 를 시청할 경우 중간 중간 일부러 먼 곳을 바라봐야 눈 피로를 줄일 수 있다. 눈을 자주 깜빡이는 것도 좋다. 어두운 잠자리에서도 스마트폰을 놓지 않은 경우가 있는데, 강한 빛이 눈에 직접적인 자극을 줘 피하는 것이 좋다. 잠들기 전에는 눈을 감은 상태에서 따뜻한 물수건을 눈 위에 5분 정도 올려놓자. 눈 주위의 혈액순환이 좋아진다. 야외활동 시에는 선글라스를 착용하면 자외선과 매서운 바람으로부터 눈을 보호할 수 있다.눈 마사지하기면역력이 떨어지는 겨울에는 눈의 피로를 바로 해소하지 않으면 피로가 축적되는 것은 물론 시력이 나빠질 수 있다. 따라서 틈날 때마다 눈에 적당한 자극을 주면서 마사지하는 것이 좋다. 눈이 피로할 때는 검지와 중지로 눈 주위 뼈를 천천히 누른 뒤 관자놀이를 꾹 누른다. 처음에는 천천히 누르다가 서서히 강도를 높여 세게 자극하는 것이 포인트다. 그런 뒤 눈썹과 눈두덩 사이에 움푹 들어간 곳을 엄지로 지그시 누른 뒤, 눈을 감은 상태에서 눈두덩이를 가볍게 문지른다. 마지막으로 양손을 비벼 열을 낸 뒤 눈 위에 살포시 올린다. 이 외에 눈이 건조할 경우에도 눈 마사지를 하는 게 좋다. 양손을 20~30회 비벼 열을 내고 눈을 감은 상태에서 눈두덩에 손바닥을 올린 뒤, 원을 그리듯 눈동자를 돌리며 마사지한다.비타민A·E 풍부하게 섭취하기비타민A는 눈이 건조해지는 것을 막고 시야를 밝게 해줘 안구건조증과 야맹증 예방 및 완화 효과가 있다. 시금치, 당근, 늙은 호박, 적색 파프리카, 단감, 동물의 간 등에 풍부하다. 그중 시금치는 비타민A는 물론 눈 주변에 쌓이는 유해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물질인 루테인과 제아크산틴 또한 풍부하다. 케일과 브로콜리도 루테인과 제아크산틴이 많다. 견과류 또한 눈 건강에 좋다. 그중에서도 아몬드는 비타민E가 풍부해 눈 세포를 보호하고, 땅콩과 해바라기씨는 철분과 마그네슘이 많아 눈이 떨리는 증상을 예방 및 완화한다. 그 밖에 가지, 블루베리, 포도 같은 보라색 식품에는 눈의 피로 해소, 백내장 예방, 노화로 인한 시력 저하 예방에 효과적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하다.
    안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1/28 15:08
  • 매번 버리는 양파 껍질, 대파 뿌리… 잘 쓰면 '약' 된다

    매번 버리는 양파 껍질, 대파 뿌리… 잘 쓰면 '약' 된다

    과일이나 채소를 요리해 먹을 때 껍질이나 뿌리 등을 잘라서 그냥 버릴 때가 많다. 영양소가 전혀 없을 것이라는 생각에서다. 그런데 생각 없이 버리던 식재료에 건강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 함유된 경우도 있다. 버리는 식재료에 들어 있는 의외의 성분에 대해 알아본다.▷양파 껍질=양파 껍질에는 항산화 성분 '플라보노이드'가 알맹이의 30~40배로 많다. 플라보노이드는 세포 노화를 유발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한다. 노인성 치매나 파킨슨병 등 뇌 질환도 예방한다고 알려졌다. 육수를 낼 때 양파를 껍질째 넣어 먹으면 양파 껍질의 건강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다. 열에 약하지 않아 물에 끓여도 영양소가 보존된다.▷대파 뿌리=혈전(혈관에 생긴 핏덩이)이 생기는 것을 막아주는 '알리신'이라는 성분이 대파 뿌리에 다량 함유돼 있다. 대표적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도 잎이나 줄기보다 두 배로 많다. 한의학에서는 파 뿌리를 '총백'이라 부르며 감기로 인한 두통과 고열을 치료하는 데 쓴다. 감기 기운이 있다면 대파 뿌리, 무, 배를 물에 넣어 차로 끓여 마시면 증상 완화 효과를 볼 수 있다.▷표고버섯 밑동=표고버섯 밑동에는 면역력을 높이며 장운동을 활발하게 하고, 혈당 조절을 돕는 성분이 많다. 또 '에리타데딘'이라는 성분이 혈액순환을 촉진해 혈관 기능을 개선하는 효과도 있다. 표고버섯 밑동을 삶아 초고추장에 찍어서 먹으면 된다. 손으로 찢어서 국물을 우릴 때 넣어도 좋다. 말린 버섯은 국물을 우려서 밥물로 쓰거나, 물에 살짝 불려서 볶음 요리에 넣어 먹는 것도 방법이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1/28 14:24
  • 폭음 여성 급증 위험… 폭음 기준 남성 '7잔' 여성은 몇 잔?

    폭음 여성 급증 위험… 폭음 기준 남성 '7잔' 여성은 몇 잔?

    폭음하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국내 19세 이상 성인 월간 폭음률은 2005년 17.2%에서 2018년 26.9%로 크게 늘었다. 같은 기간 성인 남성 월간 폭음률은 55.3%에서 50.8%로 감소했다. 고위험 음주율의 경우 성인 남성의 경우 2005년 19.9%에서 2018년 20.8%로 소폭 늘었지만, 성인 여성은 같은 기간 3.4%에서 8.4%로 2배 이상으로 급증했다.다사랑중앙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석산 원장은 “여성의 고용률이나 경제활동 참여율이 높아지고 초혼 연령이 높아지는 등 사회 환경의 변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본다”며 “최근 몇 년간 본원을 찾아 진료받은 여성 알코올 사용장애 환자 수 역시 꾸준하게 증가했다”고 말했다.​문제는 같은 양의 알코올을 기준으로 신체 손상 정도가 남성보다 여성에서 더 크다는 점이다. 김 원장은 "여성이 남성보다 더 짧은 기간 음주해도 간경화 등 간질환이 발생할 확률이 더 높다"며 "실제 폭음에 의한 간 손상 정도가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훨씬 컸다는 외국의 연구가 있다"고 말했다. 알코올은 물에 잘 녹는 성질을 가지고 있는데 여성의 경우 남성에 비해 신체 수분량이 적고 알코올 대사 능력이 떨어진다. 이러한 생물학적 특성으로 인해 같은 양의 술을 마셔도 여성이 남성보다 혈중 알코올 농도가 훨씬 높다.김석산 원장은 “여성 알코올 중독 환자의 경우 음주 자체를 즐기는 남성과 달리 스트레스나 우울증, 외로움, 슬픔과 같은 정신적인 문제와 술이 연관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며 “술 문제 외에 어떤 감정적인 어려움이 있는지 찾아 함께 치료하는 것이 중요한데, 특히 여성 음주자의 경우 남성보다 극단적인 선택을 할 위험성이 높아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여성의 폭음은 생리불순, 불임, 자연 유산, 조기 폐경은 물론, 유방암이나 골다공증의 위험을 높이기도 한다. 특히 유방암은 소량의 음주만으로 발병 위험이 1.4배나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다. 알코올은 골대사와 비타민D 대사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골다공증의 위험도 높인다.김석산 원장은 “한 번의 술자리에서 소주를 기준으로 남성은 7잔, 여성은 5잔 이상 마실 경우 폭음"이라며 "같은 양의 술을 마셔도 여성이 남성보다 피해가 크고 더 짧은 기간에 알코올 사용장애(알코올 중독)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음주 문제를 발견했을 때 되도록 빨리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신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1/28 13:59
  • 겨울의 묘미 '스키'… 치매 예방 효과 있다?

    겨울의 묘미 '스키'… 치매 예방 효과 있다?

    스키를 타는 사람은 우울증과 혈관성치매 발병률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스웨댄 룬드대와 울살라대 연구팀은 1989년부터 2010년까지 크로스컨트리 스키 경주에 참여한 19만7685명의 사람이 포함된 연구들을 메타 분석했다. 연구 결과, 스키 경주에 참여한 적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우울증 위험이 절반으로 줄었다. 또한 스키를 타는 사람은 대조군보다 혈관성치매 위험이 50% 더 낮았다.연구를 주도한 토마스 디에보그 박사는 "20년 동안 육체적으로 활동적인 사람들을 분석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스키를 타는 것이 우울증과 혈관성치매 위험을 낮춘 것은 매우 흥미로운 발견"이라고 말했다.단, 치매 예방을 위해 스키를 타려는 고령자는 주의가 필요하다. 고령층은 젊은층과 달리 민첩성과 유연성, 근력이 현저히 떨어져 사고가 나면 더 크게 다칠 수 있다. 스키를 탈 때는 보호장구를 제대로 갖추고, 안전한 주행을 위해 2~3시간 스키를 탄 후에는 반드시 30분간 휴식한다. 근육이 피로해지고 긴장이 느슨해진 오전, 오후의 늦은 시간대는 안전에 더 유념해야 한다.​이번 연구는 학술지 '알츠하이머 연구 및 치료(Alzheimer's Research and Therapy)'에 게재됐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1/28 13:15
  • '인보사 허위자료 제출 의혹' 코오롱생명과학 임원, 구속

    '인보사 허위자료 제출 의혹' 코오롱생명과학 임원, 구속

    국내 첫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의 개발에 참여했던 코오롱생명과학 임상개발팀장 조모 이사가 검찰에 구속됐다.서울중앙지법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8일 “추가된 범죄 사실 내용과 소명 등 현재까지의 수사 경과를 고려할 때 조 이사의 구속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조 이사와 함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은 바이오신약연구소장 김모 상무에 대한 구속 영장은 기각했다. 김 상무측은 인보사 분야 전문가인 자신들이 피해자들에 대한 치료나 건강상태 조사에 기여하려면 구속돼선 안 된다고 재판부를 설득한 것으로 전해졌다.지난달 30일에도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가 이들에 대한 첫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모두 기각됐다.이들은 2017년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보사의 국내 판매를 허가받는 과정에서 인보사 성분을 조작하고 허위 자료를 제출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당시 이 제품의 주성분이 골관절염 치료를 위한 동종유래연골세포라고 밝혔다. 그러나 미국 판매 허가를 위한 3상 임상시험 과정에서 주성분이 암을 일으킬 수 있는 신장유래세포인 것이 드러나 올해 3월 유통과 판매가 중단됐다.인보사는 사람 연골세포가 담긴 1액을 75%, 연골세포 성장인자(TGF-β1)를 도입한 형질전환세포가 담긴 2액을 25% 비율로 섞은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주사액이다.식약처는 지난 5월 인보사 품목 허가를 취소하고 코오롱생명과학과 이우석 대표를 형사 고발했다. 시민단체들과 회사주주들도 이웅열 전 코오롱그룹 회장과 전·현직 식약처장 등을 검찰에 고소·고발했다. 현재 피해 환자들의 집단 소송도 진행 중이다.
    제약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19/11/28 11:28
  • SK케미칼, 레보도파 효과 늘리는 파킨슨병 치료제 도입

    SK케미칼, 레보도파 효과 늘리는 파킨슨병 치료제 도입

    SK케미칼은 포르투갈 제약사 비알(BIAL)이 개발한 파킨슨병 치료제 ‘온젠티스’의 국내 판매 허가를 승인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 제품은 내년 하반기 국내 정식 공급될 예정이다.일반적으로, 뇌 신경물질 도파민이 부족한 파킨슨병 환자는 이를 보충하는 치료제인 레보도파를 투여한다. 그러나 레보도파는 장기 투여시 약효 지속 시간이 단축되고 다음번 약을 복용하기 전 몸 동작이 느려지는 등의 운동 동요 증상이 나타난다.이 약물은 오피카폰 성분으로, 레보도파가 혈류 내에서 분해되는 것을 억제하고 효과를 연장시켜준다.개발사 비알이 유럽과 한국 등 30개국에서 1000명 이상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3상 임상시험한 결과, 이 약물은 말초신경의 레보도파 분해를 억제해 뇌로 전달되는 비율을 높여 위약 대비 ‘오프타임(Off-time, 환자가 움직이는 것이 불가능하거나 어려운 시간)’을 유의하게 개선했다.지난 2016년 6월 유럽의약품청(EMA) 승인 받은 온젠티스는 독일, 영국에서의 첫 상용화를 시작으로 스페인(2017년), 포르투갈 및 이탈리아(2018년) 등 유럽 5개국에 잇따라 출시했다.SK케미칼 김정훈 연구개발센터장은 “파킨슨 환자들의 전형적인 증상인 운동 동요 증상을 개선시킬 신약을 공급해 환자의 선택폭을 넓혔다”며 “중추신경계 관련 치료제의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국민 건강권 확립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내 약 11만명이 파킨슨병을 앓고 있으며 항파킨슨제 시장은 아이큐비아 기준 약 767억원 규모에 달한다.
    제약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19/11/28 11:11
  • 한파에도 '얼죽아'? 혈관에 독 될 수도

    한파에도 '얼죽아'? 혈관에 독 될 수도

    패딩을 입어도 어색하지 않은 한파가 찾아왔다. 12월부터는 영하권 날씨가 본격적으로 지속될 예정이다. 그런데 요즘 같은 강추위에도 '얼죽아'를 외치는 사람들이 있다. 얼죽아는 '얼어 죽어도 아이스커피'의 약자다. 동탄시티병원 외과 오세희 원장은 "추운 날 차가운 음료를 마시는 습관은 '고혈압'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대한고혈압학회 발표에 따르면 대한민국 전체 고혈압 환자는 1000만명에 달한다. 국민 5명 중 1명꼴로 앓고 있어 '국민병'이라 불릴 정도다. 그런데 혈압은 기온 변화에 영향을 크게 받는다. 기온이 1도 내려갈 때마다 수축기 혈압은 1.3mmHg, 이완기 혈압은 0.6mmHg 상승한다. 날이 추워지면 혈관이 수축하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생각에 강추위 속 가벼운 옷차림으로 외출하거나 차가운 음료를 자주 마시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혈압 상승으로 인해 나타나는 흔한 증상은 두통이나 뒷목의 뻐근함, 어지러움, 가슴 두근거림 등이다. 오 원장은 "혈압이 높아도 위험 신호나 증상이 명확하게 나타나지 않아 자신의 상태를 모르거나 무시하고 지나가는 경우가 있어 평소 혈압을 관리하는 습관을 기르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고혈압을 방치하면 동맥경화, 뇌졸중, 심근경색 등 생명을 위협하는 합병증 발생 위험이 커진다.고혈압 예방, 관리를 위해서는 평소 내복, 목도리, 장갑 등을 착용하고 따뜻한 외투를 입어 체온을 보호해야 한다.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날씨에는 야외 운동을 피하고 실내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냉면이나 아이스커피 같은 찬 음식보다는 따뜻한 음식을 먹는다.
    심혈관일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1/28 11:07
  • 큐렉소, 인공관절 수술로봇 베트남 판매계약 체결

    큐렉소, 인공관절 수술로봇 베트남 판매계약 체결

    의료로봇기업 큐렉소는 인공관절 수술로봇 ‘티 솔루션 원’에 대한 판매 계약을 베트남 공급업체 아이디에스메드(IDS MED)와 체결하고 납품했다고 28일 밝혔다.이 베트남 업체는 중국, 홍콩, 베트남 등 9국가에 지점을 두고 의료기기를 공급하고 있다.큐렉소는 이 제품에 대한 계약을 호주, 일본, 베트남, 인도, 인도네시아 등 총 7개 지역의 업체와 체결했다. 이 중 베트남, 인도네시아, 호주는 판매를 위한 자국 인허가를 마친 상태다.큐렉소 이재준 대표는 “러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등 6개국 이상의 업체와 계약 체결을 위한 조율 단계에 있다”며 “해외 네트워크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현지 판매 확대를 이루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약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19/11/28 10:41
  • "스마일라식 근시 교정 더 정확해진다"… 3개국 연구진 해법 밝혀

    "스마일라식 근시 교정 더 정확해진다"… 3개국 연구진 해법 밝혀

    스마일라식 교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원인 인자가 규명되면서 앞으로 더 정교한 수술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스마일라식은 각막 손상이 적고 회복이 빠른 장점으로 최근 들어 각광받는 시력교정수술이다.한국, 독일, 네덜란드 3개국 안과 의사가 공동 연구를 통해 스마일 수술을 이용한 근시 교정 시 영향을 주는 원인 인자를 규명했다. 이들은 스마일라식 중 매우 드물게 과교정 혹은 저교정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정확한 근시 교정 해법을 찾아냈다.한국의 아이리움안과 강성용 원장, 네덜란드의 Dr. Luger (Bergman Clinics), 독일의 Dr. Suphi Taneri (Center for Refractive Surgery Muenster)가 연구를 진행했다. 3개국 연구 센터에서는 스마일라식 후 발생 가능한 오차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를 외부요인과 내부요인으로 분리했다. 외부요인으로는 연령, 성별, 계절성 원인 등을, 내부 요인으로는 레이저 수술장비 설정, 각막 두께와 같은 각막의 조건, 광학부 등을 선정해 데이터를 분석했다.연구에 따르면, 3개국 공통으로 스마일라식을 이용한 근시교정 결과에 눈의 도수뿐 아니라 성별과 연령이 미묘하지만 중요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스마일라식 시 정확한 시력 교정을 위해 반드시 이 원인 인자를 고려한 환자 별 1대 1 맞춤 수술 설계가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한다.​강성용 원장은 “3개국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스마일라식의 더욱 정확한 근시교정 결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후속 연구를 통해 스마일라식 대한 지속적인 시스템적 보완으로 시력교정술의 안전성과 신뢰도를 더욱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SCI 학술지 'JRS(Journal of Refractive Surgery)' 11월호에 게재됐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1/28 10:27
  • 추워지니 피부 가렵고 '따끔'… 뜨거운 물 샤워 피해야

    추워지니 피부 가렵고 '따끔'… 뜨거운 물 샤워 피해야

    겨울이 되면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가렵거나, 따끔거리는 증상을 겪는 사람이 적지 않다. 대기가 건조할 뿐 아니라 실내 난방으로 생활 환경이 더욱 건조해지는 것도 영향을 미친다.고대구로병원 피부과 백유상 교수는 "피부 표피는 각질세포와 표피피질로 이뤄져 있다"며 "각질세포 속 자연함습인자가 수분을 끌어당겨 표피층이 수분을 머금게 하고, 표피지질은 각질세포 사이 틈을 메워 수분 증발을 막아준다"고 말했다. 이어 백 교수는 "그런데 날씨가 추워지면 '세라마이드' 같은 표피지질이 감소해 피부 보호막이 약해지기 쉽다"고 말했다. 나이 들수록 점점 표피지질이 감소하기 때문에 중장년층에서 피부건조증이 더 심한 경향이 있다.자꾸 긁으면 피부 상처에 염증까지피부 건조증은 주로 종아리·허벅지 등 다리, 팔 등에서 시작되지만, 점차 옆구리, 마찰이 심한 골반, 허리 주위 등 온몸에 나타날 수 있다. 가볍게는 피부가 땅기는 느낌이 들고, 가려우며, 때로는 따끔거리기도 한다. 가려움을 참지 못해 긁다 보면 손톱자국이 생기고 피부에 상처가 생겨 피가 나기도 한다. 피부 건조증이 진행되면 미세한 각질이 하얗게 일어나고, 표피에 균열이 생겨 앉거나 몸을 펴는 등의 자세를 취할 때 마치 살이 트는 것처럼 가렵고 따가운 증상을 느낀다. 백유상 교수는 “피부 보호막이 약해진 상태에서 손톱으로 계속 긁어 자극하면 상처가 생기기 쉽고, 갈라진 피부 틈새로 감염이 진행되면 모낭염, 농양, 봉소염 등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한다.목욕 시간 짧게, 물 온도는 미지근하게피부 건조증을 예방하고 치료하기려면 우선 실내 온도를 약간 서늘하게 유지하고 실내 습도를 높여야 한다. 보습제를 충분히 사용해 피부를 통한 수분 손실을 막는 것도 중요하다. 실내 습도는 최소 40% 이상으로 유지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가습기 사용, 실내에 화초 키우기, 세탁물 널기 등이 도움이 된다. 하루에 물을 8컵 정도 마시는 것도 촉촉한 피부 유지에 도움이 된다. 목욕은 15~20분 정도로 짧게 하고, 물의 온도는 춥지 않을 정도로만 미지근하게 맞추는 것이 좋다. 뜨거운 물 목욕은 피부 건조증을 악화한다. 과도한 비누칠과 때수건 사용도 증상을 악화해 피한다. 목욕 후에는 가능한 한 빨리 보습제나 오일을 발라 피부 장벽이 무너지지 않도록 한다.백 교수는 “피부 건조증은 생활습관 개선만으로도 증상이 눈에 띄게 좋아질 수 있다"며 "하지만 건조증이 만성화되어 가려움증, 통증 등이 심하면 피부과 전문의를 찾아 검사받으라”고 말했다.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1/28 09:57
  • 이유 없는 기침, 어지럼증… 심장병이 유발하는 의외의 신호

    이유 없는 기침, 어지럼증… 심장병이 유발하는 의외의 신호

    심혈관질환 위험이 있으면 치명적인 증상이 나타나기 전 전조 신호가 나타날 수 있다.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라 간과하기 쉽지만, 심혈관질환 가족력이 있거나 이상지질혈증 등 관련 질환이 있다면 그냥 지나치지 말고 검진을 받아볼 것을 권한다. 심혈관질환을 의심할 수 있는 4가지 증상에 대해 알아봤다.◇이유 없는 기침이 지속된다감기 증상은 없으면서 원인 모를 기침만 지속된다면 심장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심부전 같은 심장질환의 경우 마른기침과 천명(쌕쌕거리는 소리)을 동반할 수 있다. 심부전증에서 발생하는 기침은 대체로 마른기침이며, 잠자는 중 갑자기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고, 자세를 바꾸면 기침이 다소 완화되기도 한다. 심부전증이 의심된다면 흉부 엑스레이 검사와 심장 초음파 검사를 시행할 수 있다.◇앉았다 일어설 때 어지럽다어지럼증의 원인 중 가장 흔한 원인은 귀의 전정기관 문제다. 그러나 심장질환의 경우에도 어지럼증이 흔히 나타나는데 대표적으로 부정맥을 의심할 수 있다. 부정맥은 맥박이 너무 빠르게 뛰거나 느리게, 불규칙하게 뛰면서 어지럼증을 유발할 수 있는데, 이 경우에는 증상이 자주 재발되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심장이 이유 없이 빨리 뛰거나, '쿵' 내려앉는 느낌이 동반된다면 즉시 병원에 가보자.◇턱과 잇몸에서 통증이 느껴진다턱과 잇몸이 아픈데 치과 이상 소견이 없거나 치과 치료를 받았는데도 증상이 지속된다면 허혈성 심장질환(협심증 또는 심근경색)을 의심할 수 있다. 허혈성 심장질환의 전형적 증상인 흉통은 '방사통'이 특징이다. 허혈성 심장질환에서의 방사통은 왼쪽 어깨 및 겨드랑이 부분으로 이어지는 것이 통상적인데, 가끔 턱이나 목 혹은 등으로 퍼지기도 한다.◇입맛은 없는데 체중이 증가한다몸이 붓고 체중이 급격히 증가한 경우 심부전을 의심할 수 있다. 심장이 몸에 필요한 만큼의 혈액을 내보내지 못하는 것으로 허혈성 심장질환, 고혈압, 부정맥, 심장판막질환, 선천성 심질환, 심근증, 바이러스 감염과 당뇨병 등에 의해 발생한다. 급격한 체중증가, 피로감, 목의 혈관들이 불거져 나오는 경정맥 팽창, 누웠을 때 심해지는 호흡곤란, 식욕부진 등이 주요 증상이다.
    심혈관일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1/28 08:16
  • 스트레스받아 먹는 마라탕·불닭, 실제 효과 있다?

    스트레스받아 먹는 마라탕·불닭, 실제 효과 있다?

    스트레스받으면 매운 음식이 당기는 사람이 많다. 이들은 떡볶이, 마라탕, 불닭, 짬뽕, 매운탕 등을 먹으며 땀을 흘리면 스트레스가 풀린다고 말한다. 매운 음식이 정말로 스트레스 완화에 효과가 있을까?◇매운 음식 속 '캡사이신' 스트레스 해소매운맛은 미각이 아닌 통각이다. 매운 음식을 먹으면 매운 맛을 내는 성분이 혀 표면에 달라붙고, 우리 몸은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뇌에서 진통제 효과가 있는 물질인 엔도르핀을 분비한다. 엔도르핀은 통증을 줄일 뿐 아니라 쾌감을 느끼게 한다. 매운 음식을 먹으면 실제 스트레스 해소 효과를 보는 이유다. 더불어 아드레날린 호르몬이 분비돼 땀이 나면서 노폐물이 몸 밖으로 배출돼 개운한 기분이 들기도 한다.적당한 매운맛은 건강에 이롭기도 하다. 우리 몸에는 베이지색 지방이 있는데, 평소에는 일반 지방인 백색 지방처럼 몸에 축적돼 비만을 유발한다. 그러나 활성화되면 백색 지방을 태워 비만을 막는 역할을 한다. 고추의 매운맛을 내는 성분인 캡사이신은 베이지색 지방을 활성화해 일반 지방을 태운다. 캡사이신은 혈관 손상을 유발하는 나쁜 콜레스테롤(LDL)을 줄이고 혈압을 낮추는 효과도 있다.◇과도한 섭취는 위 손상, 암 위험도 높여매운 음식의 과도한 섭취는 위 점막을 손상시키고, 위염·위궤양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섭취량에 제한을 둘 필요가 있다. 특히 평소 위장이 약하면 캡사이신 섭취에 주의한다. 캡사이신이 암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도 있다. 미국암연구협회에 발표된 연구 결과, 과도한 캡사이신은 암을 유발하는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와 결합해 피부암 위험을 증가시킨 것으로 나타났다.여드름이나 안면홍조 등 피부질환이 있는 사람에게도 좋지 않다.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 맥박이 빨라지고 땀이 나는데, 이때 피부혈관이 확장돼 증상이 악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밤늦게 매운 음식을 먹으면 몸에 열이 발생해 숙면을 방해하기도 한다. 따라서 매운 음식은 개인이 느끼는 정도에 따라서 적정량 먹는 게 안전하다.한편, 매운 음식을 먹고 통증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탄수화물을 함께 먹을 것을 권한다. 캡사이신은 탄수화물과 만나면 화학반응이 일어나면서 분해되므로 탄수화물이 풍부한 밥이나 빵이 매운맛을 가시게 하는 데 효과적이다. 따뜻한 음식이면 더 좋은데, 통증의 감각을 온각으로 분산시키기 때문이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1/28 07:53
  • 윌스기념병원-한국공공조직은행, 대퇴골두 기증 활성화 협약 체결

    윌스기념병원-한국공공조직은행, 대퇴골두 기증 활성화 협약 체결

    윌스기념병원과 재단법인 한국공공조직은행이 대퇴골두 기증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지난 25일 수원 윌스기념병원 유안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윌스기념병원 박춘근 병원장, 인공관절센터 이중명 센터장, 한국공공조직은행 이덕형 은행장, 분배관리부 민해란 부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 대퇴골두 기증 및 채취에 대한 협약 체결이 진행됐다.이번 협약의 내용은 인공관절치환술 후 버려지는 대퇴골두를 한국공공조직은행에 기증하는 것이다.최근 평균 수명이 늘어나면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인공관절치환술을 시도하는 환자가 많아지고 있다. 그런데 인공고관절치환술을 시행할 때 적출되는 대퇴골두(뼈)는 대부분 버려진다. 윌스기념병원은 이렇게 버려지는 대퇴골두를 공공조직은행에 기증해 각종 골 손상, 골절부 불유합 등 뼈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의 치료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인체조직 기증은 보통 사후에 가능하지만 대퇴골두의 경우는 인공관절 치환술 대상자에게 기증 의사를 확인 후 진행할 수 있다.협약에 따라 기증된 대퇴골두는 채취 후 공공조직은행으로 인계된다. 이후 기증 동의자의 병력 조회와 조직기증 필수검사를 거쳐 적합 판정을 받은 건강하고 안전한 대퇴골두만 기증 절차를 진행한다. 이렇게 기증된 안전한 대퇴골두는 뼈 손상이나 뼈 이식 재건술이 필요한 치과질환, 외상 또는 뼈 결손이 심한 경우 사용된다.박춘근 병원장은 “인체조직 이식재 수요는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대다수를 수입에 의존하면서 경제적 부담도 큰 상황”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1/27 17:27
  • 셀파크 뷰티리조트, “줄기세포 엑소좀 화장품 체험 공간 될 것”

    셀파크 뷰티리조트, “줄기세포 엑소좀 화장품 체험 공간 될 것”

    새로운 형태의 피부과 셀파크 뷰티리조트(CeLLPARK Beauty Resort)가 문을 열었다. 셀파크 뷰티리조트는 ‘리조트’와 ‘뷰티’의 개념이 합쳐진 공간으로, 줄기세포 엑소좀을 활용해 두피와 피부 케어를 제공하는 공간이다. 개인 맞춤형 화장품 추천은 물론, 피부과 전문의의 상담과 치료도 받을 수 있다.엑소좀이란 줄기세포를 사용하지 않아도 그 효과를 구현할 수 있는 신개념 물질이다. 줄기세포 엑소좀은 30~150nm의 천연 전달체로 침투력과 흡수력이 뛰어나 유효 성분을 주변의 다른 세포에 전달하여 생기와 활력을 부여한다.셀파크 뷰티리조트 박병순 원장은 줄기세포 배양액을 피부·탈모 제품으로 만들어 처음으로 상용화한 인물이다. 2005년에는 줄기세포 엑소좀을 활용한 화장품 등을 출시하는 회사 ‘프로스테믹스’를 설립했다. 박병순 원장은 “뷰티리조트에서 프로스테믹스의 자체 브랜드 화장품(AAPE, 레드스테믹스,닥터파크셀)과 병원용 앰플을 테스트 해보고, 화장품 추천과 피부과 치료를 같이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셀파크 뷰티리조트는 지하 1층부터 4층까지 총 5개의 층으로 구성됐다. 1층은 20대 초반의 젊은 층부터 누구나 편하게 두피와 피부 고민을 진단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됐다. 인공지능 피부 진단을 통해 정확한 측정이 가능하고, 피부 상태에 맞는 제품을 그 자리에서 추천받을 수 있다. 카페와 쇼룸, 파우더룸 등 즐길 거리도 준비돼 있다.지하 1층과 3층은 줄기세포 엑소좀을 활용한 두피, 피부 심층 케어를 선보인다. 특히 2층의 ‘GO100 LOUNGE’는 VIP 회원 100명을 위한 프리미엄 공간으로 줄기세포 엑소좀을 활용한 1 대 1 맞춤 케어를 진행한다. 4층은 복합 문화 공간으로 다양한 행사, 강연, 강좌 등을 열어 가로수길의 대표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그랜드 오픈을 기념해 셀파크 뷰티리조트는 가로수길 매장을 방문한 모든 고객에게 피부, 두피 무료 진단 서비스를 제공한다.
    피부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9/11/27 16:21
  • 고령에도 양측 무지외반증 동시 수술 가능...연세건우병원 학회 발표

    고령에도 양측 무지외반증 동시 수술 가능...연세건우병원 학회 발표

    연세건우병원 족부전담팀(박의현, 주인탁, 이호진, 유태욱, 장철영 원장)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린 대한족부족관절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70세 이상의 고령 무지외반증 환자의 동시교정’에 대한 결과를 발표했다.무지외반증 중후기 환자의 약 84%는 양측성으로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보편적인 수술은 병변이 심한 측부터 한 측씩 차례대로 시행하며 절골 정도가 커 이중 절개로 시행된다. 때문에 젊은 환자도 부담스러운 수술로 고령 환자는 부담이 배가 될 수밖에 없다.연세건우병원은 지난 16년 추계 학술대회에서 양측 무지외반증 동시교정 성공 사례를 발표했다. 고령 환자의 수술 부담을 줄이기 위한 ‘단일절개 복합교정술식’을 소개했다. 단일절개 복합교정술식은 돌출된 뼈를 절골하고 연부조직 봉합에만 의존하는 보편적 술식과 다르다.​ 엄지의 돌출된 뼈는 교정을 위해 유연하게 움직일 만큼의 실금을 통해 정렬을 잡는다. 따라서 단일 절개만으로 가능하다. 바로 잡힌 정렬은 작은 나사나 핀을 이용해 짧은 기간 동안 고정해 주는 것으로 수술을 마친다. 수술 후 부담이 경감되어 빠른 회복이 가능하며, 고정된 뼈는 실금이 유합되는 과정에서 견고하게 자리잡기 때문에 연부조직 방식에 비해 재발률 감소에 효과가 있다.연세건우병원의 조사결과, 고령과 중년환자의 수술 후 회복 정도를 비교했을 때 통증점수(VAS SCORE)는 고령은 2.9점, 중년은 2.5점, AOFAS 기능점수는 중년은 63점에서 92점으로 향상되었고, 고령 환자는 55점에서 87점으로 정상에 가까운 기능회복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평균 입원기간 역시 고령과 중년 양측 모두 2.5일로 빠른 회복을 보였다.박의현 병원장은 “과거 수술이 통증, 입원 등 부담이 컸던 탓에 여전히 부정적 인식이 자리잡고 있다”며 “하지만 술식 개선을 통해 부담이 적고 빠른 회복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연세건우병원 박의현 병원장은 대한족부족관절학회에서 다양한 연구활동 지원과 국제/개원분과 활동성과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9/11/2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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