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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얼굴 마비 오면, 즉각 '약 폭탄' 투하해야… 늦을수록 회복 어려워

    얼굴 마비 오면, 즉각 '약 폭탄' 투하해야… 늦을수록 회복 어려워

    얼굴 반쪽이 갑자기 마비되는 '말초성 안면신경마비(이하 안면마비)'는 다양한 연령대에서 발생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안면마비 환자 수는 총 8만5450명이었고, 가장 흔한 연령대는 50대였지만 30대 젊은층이 1만명 이상으로 적지 않았다. 안면마비는 즉각적인 치료가 이뤄지지 않으면 영구적인 후유증을 남길 수 있어 위험하다. 시간이 지날수록 신경 손상이 심해지고 회복 속도가 더디기 때문이다. 특히 겨울에는 낮은 기온 탓에 혈액순환이 잘 안돼 안면마비 위험이 높아진다. 안면마비 의심 증상과 발생 시 필요한 대처법을 알아두는 게 좋다.안면마비는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안면신경에 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이 이뤄지며 발생한다. 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 침구과 남상수 교수는 "불면증, 과로, 심한 스트레스, 만성피로, 잦은 감기 등으로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발생하기 쉽다"고 말했다.​​ 안면마비가 발생하면 ▲한쪽 눈이 안 감기고 ▲얼굴을 찡그려도 이마에 주름이 안 생기고 ▲입이 비뚤어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귀 뒷 부분에 극심한 통증이 생기면 안면마비 전조 증상일 수 있다. 안면 신경이 뇌에서 얼굴로 이어지는 도중 귀 뒤를 지나기 때문이다.​병원에서는 안면마비가 발생하면 바로 '약 폭탄'을 투하하듯 스테로이드제를 고용량 처방한다. 스테로이드제 하루에 12알, 10알씩 먹는 식이다. 약 2주간 스테로이드제를 먹으며, 항바이러스제를 같이 쓰기도 한다. 한방에서는 염증, 통증을 줄이는 침과 보통 '풍' 제거에 쓰이는 강활, 독활 등이 들어간 한약을 처방한다. 보통 발병 3주 후부터는 안면신경 손상이 더 진행되지 않는다. 이때부터 풍선 불기 등 마비된 쪽 얼굴 근육을 풀어주는 운동을 한다. 안면신경마비로 얼굴을 오랫동안 움직이지 못하면 얼굴 근육이 얇아지기 때문에 나중에 신경이 회복돼도 얼굴을 제대로 움직이지 못한다. 얼굴을 일부러 찡그려보고, 움직이지 않는 입술을 손으로 마사지하는 것도 좋다.안면마비의 80%는 제대로 치료하면 두 달 내외로 회복된다. 하지만 안면신경 손상이 심한 나머지 20%는 영구적인 후유증이 남는다. 이마·눈꺼풀·입술 움직임이 정상으로 돌아오지 않거나 입을 움직일 때 눈 주변이 같이 움직이는 식이다. 후유증이 있을 때는 물리치료와 함께 보톡스 요법을 시도한다.​안면마비를 예방하려면 신체 피로나 스트레스 등으로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게 해야 한다. 찬 바람이 심한 날에는 목도리 등으로 얼굴을 감싼다. 임신부는 임신 말기나 출산 후 발생할 수 있어 기력 저하를 주의한다. 감기 후 악화하거나 재발할 수 있어 감기도 주의해야 한다. 과음, 흡연은 신경 손상을 유발하는 바이러스, 염증을 활성화시켜 삼간다.
    신경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2/11 08:30
  • 미세먼지로부터 내 몸 지키는 '몰랐던' 방법

    미세먼지로부터 내 몸 지키는 '몰랐던' 방법

    미세먼지가 연일 하늘을 뒤덮고 있다. 초미세먼지가 중국에서 계속 넘어오는 탓으로 분석된다. 이로 인해 서울, 경기, 인천, 충북에 발효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다른 지역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미세먼지는 호흡을 통해 체내로 들어와 염증 반응을 일으키고, 심뇌혈관질환을 비롯한 다양한 질환 위험을 높인다고 알려졌다. 이로 인해 온국민이 미세먼지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노력을 하는 중인데, 미세먼지를 거르는 '마스크'만 쓴다고 모두 해결되지 않는다. 이 밖에 내 몸을 보호할 수 있는 생각지 못한 방법들이 있다.첫 번째는 살을 빼는 것이다. 지난 4월 서울대병원 연구진은 복부 내장비만이 있는 사람은 미세먼지로 인한 고혈압 위험이 더 크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가 약 10μg/㎥ 증가하면 고혈압(수축기 혈압 140mmHg 또는 이완기 혈압 90mmHg 이상​) 가능성이 약 1.3배로 높아졌다. 하지만 단면적 200㎠를 초과하는 복부 내장지방을 가진 사람은 고혈압 위험이 약 1.7배로 더 크게 높아졌다. ​지속적으로 미세먼지에 노출되면 혈관 염증 반응이 생기면서 혈관 내피세포의 기능장애가 발생한다. 지방세포는 염증을 유발하는 사이토카인 등의 물질을 분비한다. 이로 인해 미세먼지 노출과 내장지방 세포가 결합되어 체내 염증 반응과 산화 스트레스가 더 활성화되면서 고혈압 위험이 크게 높아지는 것이다. 내장지방을 줄이려면 고강도 유산소운동을 짧게 반복하는 인터벌 운동을 하고, 인스턴트 음식을 피하는 게 좋다. 식사 후에는 10분 정도 산책하고 평소 스트레스를 완화한다.두 번째는 되도록 안경이나 선글라스를 쓰고, 콘택트렌즈 사용을 피하는 것이다. 고대구로병원 안과 연구팀은 미세먼지가 안구 표면을 손상시킨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미세먼지로 인해 안구건조증이나 눈꺼풀염이 발생할 수도 있다. 이를 예방하려면 되도록 알이 큰 안경이나 선글라스를 쓰는 게 좋다. 아무것도 쓰지 않는 것보다 눈에 들어오는 미세먼지 양을 50% 이상 차단한다. 콘택트렌즈는 끼지 않는 게 좋지만, 어쩔 수 없이 껴야 한다면 일회용 렌즈를 사용하고 사용 후 버린다. 외출에서 돌아온 후에는 생리식염수나 인공눈물로 안구를 세척한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2/11 07:57
  • [Talk, Talk! 건강상식] 찬물로 양치하면 위험하다?

    [Talk, Talk! 건강상식] 찬물로 양치하면 위험하다?

    입 속이 차가워야만 개운함을 느낀다며 양치할 때 '찬물'을 고집하는 사람들이 있다. 겨울에는 물이 더 차가워지도 쉬운데, 찬물로 계속 이를 닦으면 치아 건강에 좋지 않다. 대전을지대병원 치과 김경아 교수는 "아무리 단단한 치아라도 수십 도에 달하는 온도 변화에는 충격을 받는다"며 "단단한 법랑질과 덜 단단한 상아질 사이가 팽창하면서 치아에 균열이 생길 수 있고, 치아 속 신경에 자극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치아가 시린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김 교수는 "너무 차갑지도, 뜨겁지도 않은 미지근한 물로 양치하라"고 말했다. 같은 이유로 얼음이 든 음료나 아이스크림을 자주 먹는 것도 치아 건강에 나쁘다. 특히 음료 속 얼음은 씹어 먹지 말고 녹여 먹어야 한다. 단단한 음식을 먹거나 차가운 음식을 먹을 때 시린 증상이 심하고, 충치도 없는 음식이 닿을 때마다 치아에서 통증이 느껴지면 치아 균열을 의심하고 병원을 찾는다.
    치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2/11 07:43
  • [카드뉴스] 우리가 모르는 편두통의 진실

    [카드뉴스] 우리가 모르는 편두통의 진실

    두통이 오면 속도 불편한가요? 우리가 모르는 편두통의 진실대한두통학회의 연구에 따르면 국내 편두통 환자 추정치는 약 830만 명으로, 성인 6명 중 1명은 편두통을 겪었다고 합니다.머리가 터질 것 같은 통증에 구역, 구토 등의 증상이 동반되는 편두통대한두통학회와 함께 우리가 몰랐던 편두통의 진실을 알려드립니다Q. 스트레스나 잘못된 자세가 편두통을 유발한다? (▲)편두통의 특징적 증상이 없다면 긴장형 두통일 수 있습니다.스트레스는 수면보족, 피곤과 함께 편두통을 유발하는 가장 흔한 유발 원인입니다.그러나 편두통은 두통과 함께 구역, 구토 같은 소화기증상이나 빛이나 소리에 의해 두통이 심해지는 증상이 동반되므로, 두통과 함께 동반증상이 있다면 편두통을, 두통만 나타난다면 긴장형 두통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Q. 편두통, 견딜 만한 두통이다? (▲)편두통 환자들은 겪어보지 않고서는 고통을 이해할 수 없는 질환이라고 입을 모읍니다.실제로 몇몇 환자들은 편두통에 대해 '머리를 밀가루 반죽하는 느낌이다', '망치로 머리를 깨는 느낌이다', '편두통이 생기면 일을 할수 없어 하루를 포기한다'라고 고통을 표현했습니다.​Q. 편두통, 환자만 고통스러운 질환이다? (X)편두통은 가사, 학업 능률을 절반 이하로 떨어뜨릴 뿐 아니라 우울감, 분노와 같은 정신적인 고통도 불러옵니다.때문에 편두통은 환자 본인뿐 아니라 가족, 주변도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Q. 편두통, 진통제나 휴식이면 해결할 수 있다? (▲)​진통제나 휴식으로 해결되는 편두통도 있습니다.하지만 한 달에 8번 이상 편두통을 경험하거나, 편두통이 일상생활에 방해가 될 정도로 고통스럽다면 신경과를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해요.Q. 편두통, 예방할 수 있다? (O)편두통을 자주 겪거나, 통증이 심하다면 예방치료가 권장됩니다.‘예방치료’는 편두통의 빈도나 통증 강도를 줄여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치료 방법인데요.최근에는 예방 치료제가 여럿 개발되고 있어 치료 환경이 점점 나아지고 있습니다.혹시 나도 편두통 환자일까?아래증상이 나타나면 신경과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세요!· 진통제를 복용하지 않을 경우, 두통이 반나절이상 지속된다.·​ 움직이면 두통이 더욱 심해진다· 심한 두통이 반복된다.·​ 두통이 생기기 전에 시각이 흐려지거나 사물이 뒤틀려 보인다.·​ 두통이 생기면 토를 한다.·​ 체하면 머리가 아프다.·​ 두통이 생기면 빛이나 소리가 불편하다.기획 ㅣ 헬스조선 카드뉴스팀​
    카드뉴스헬스조선 카드뉴스팀​2019/12/11 07:15
  • 유방암 환자 여성호르몬 수용체 검사, 조직검사 대신 영상검사로 대체 가능

    유방암 환자가 조직검사 대신 영상검사만으로 간단하게 여성호르몬 수용체를 판단할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됐다.여성호르몬 수용체 진단이 중요한 이유는 유방암 환자들의 향후 치료방법을 결정짓는 필수 검사이기 때문이다. 유방암 환자 중 70%를 차지하는 여성호르몬 수용체 양성의 경우 호르몬에 의해 암세포가 성장하기 때문에 항호르몬 치료를 진행하지만, 여성호르몬 수용체 음성 유방암은 다른 방법으로 치료를 하게 된다.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핵의학과 문대혁·오승준·채선영 교수팀은 재발 혹은 전이된 유방암 환자들이 18F-FES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 영상 검사를 통해 유방암 여성호르몬 수용체를 정확히 진단할 수 있다는 것을 최근 밝혔다.18F-FES(Fluoroestradiol)는 PET검사용 의약품으로,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수용체의 생물학적 활성을 측정할 수 있다.처음 유방암을 진단하는 경우, 조직이 악성종양인지 양성종양인지 판단하기 위해 검사를 하는 과정에서 필수적으로 조직검사를 하게 되고, 이때 떼어낸 조직으로 여성호르몬 수용체 검사도 함께 하게 된다.하지만 재발하거나 전이된 유방암의 경우, 재발하거나 전이된 조직의 여성호르몬 수용체 검사 결과에 따라 치료방법을 결정하여야 하는데, 지금까지 여성호르몬 수용체 검사를 하는 유일한 방법은 조직검사 뿐이었다.조직검사는 여성호르몬 수용체 외에도 암에 대한 여러 가지 정보를 얻어 치료에 활용할 수 있으므로 필요한 검사이지만, 조직을 떼어내는 과정이 필요해 출혈이나 기흉의 위험이 있고, 통증도 동반된다. 또한 전이된 부위가 여러 군데일 경우 모든 곳을 검사하기 어려우며, 뼈와 같이 전이된 위치에 따라 조직 채취가 불가능한 경우도 있다.문대혁 교수팀은 2013년 11월부터 2016년 11월까지 서울아산병원에서 재발 혹은 전이된 유방암으로 진단받은 환자 85명을 대상으로 지금까지 국제암학회 표준 검사방법이었던 조직검사와 새로운 영상진단법인 18F-FES PET검사의 결과를 비교했다.그 결과, 18F-FES PET검사에서 양성으로 진단된 환자는 조직검사 결과 역시 100% 여성호르몬 수용체 양성으로 진단돼, 18F-FES PET의 유효성을 확인했다.문대혁 교수팀이 개발한 영상진단법은 18F-FES시약을 유방암 환자에게 주사한 뒤 PET 촬영을 통해 몸 전체에 전이된 병변을 한 번에 검사한다. 소요시간도 15분 내외로 아주 짧고 통증도 없어, 환자들이 조직검사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문대혁 교수는 “조직검사가 어렵거나, 불가능했던 재발 혹은 전이된 유방암 환자들도 이제는 더욱 안전하고 정확하게 여성호르몬 수용체 진단결과를 알 수 있게 돼 가장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암일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9/12/10 16:09
  • 건강 바로미터 근육… '근육' 감소 막는 식품 4

    건강 바로미터 근육… '근육' 감소 막는 식품 4

    근육이 감소하면 심혈관질환, 당뇨병, 골절, 낙상 등 각종 질병과 부상 위험이 커진다. 특히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아지는 이유는 근육이 줄면 같은 양의 음식을 먹어도 신진대사를 통해 소비되는 열량이 적어지기 때문이다. 실제 근육량이 적은 사람은 근육량이 정상인 사람보다 인슐린 저항성, 총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나쁜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LDL콜레스테롤 수치가 모두 높다는 연구가 있다. 근육 감소를 막는 데 도움이 되는 식품에 대해 알아봤다.▷달걀=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의 일종인 '류신'이 풍부하다. 류신은 근육을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체내에서 생성되지 않아 음식을 통해 보충해야 한다. 또한 달걀 내 단백질은 어느 식품보다도 소화율이 뛰어나다.▷우유=단백질, 칼슘, 비타민 등의 영양소를 함유한 대표 건강식품이다. 특히 중·장년층이 우유를 마시면 뼈와 근육 강화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50세 이상 남성의 경우 하루에 우유 반 잔도 마시지 않는 경우가 많다. 성인 기준 우유 하루 권장량은 두 잔(400mL)이다. 우유에 함유된 단백질에는 필수아미노산이 모두 들어 있어 근골격 형성에 효과적이다.▷소고기=붉은 고기에는 단백질의 주원료인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다. 특히 소고기에 함유된 단백질과 지방은 근육을 만드는 최적의 원료다. 운동하면서 단백질을 제대로 섭취하지 않으면 오히려 근육량이 줄 수 있다. 나이가 들면 고기를 피하는 경우가 있는데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해야 근육 생성을 돕고 면역세포가 활성화된다. 성인 하루 육류 권장 섭취량은 93.4g이다.▷콩=콩은 필수아미노산과 단백질 함량이 풍부해 '밭에서 나는 소고기'라고 불린다. 콩은 발효하면 영양소가 더 늘어난다. 근육 합성을 촉진하는 아미노산인 류신의 경우 발효 후 기존의 약 28배로 많아진다. 특히 콩으로 만든 두부의 경우 400g 한 모에 단백질이 30g 넘게 들어 있어 하루 성인 단백질 권장량의 절반을 섭취할 수 있다.
    푸드헬스조선 편집팀2019/12/10 15:20
  • 이윤지 둘째 "수중분만 할 것" 수중분만 어떤 이점 있나?

    이윤지 둘째 "수중분만 할 것" 수중분만 어떤 이점 있나?

    배우 이윤지가 둘째 출산 계획을 말하며 수중분만을 하겠다고 밝혔다.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윤지가 유산의 아픔을 겪고 둘째 아이의 상태를 진단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첫째 때도 수중분만으로 낳았다. 아이가 나오자마자 편안해 하면서 내 품에 안겨 바로 잠을 자더라”면서 “둘째도 수중분만으로 낳을 생각”이라고 밝혔다.대한한방부인과학학회지에 따르면 따뜻한 물은 엔돌핀의 분비를 증가시키고 근육을 이완시켜 출산 시 통증을 줄여준다. 혈액 순환과 산소공급을 증진시킨다. 또한 수중분만은 부력에 의해 태아가 나오는 것을 쉽게 돕기 때문에 음부 외상 및 회음절개술 필요성도 감소했다는 연구가 있다. 다만, 자궁내막증이 있는 환자나 헤르페스 등 감염성 질환이 있는 환자는 아이에게 감염될 수 있어 수중분만을 피하는 게 좋다.수중분만 외에도 자연분만에는 여러 종유가 있다. 대표적으로 '르봐이에 분만'이 있다. 이는 분만실의 환경과 분만 과정을 태아에게 맞추는 방법이다. 분만실의 조명을 자궁 안처럼 어둡게 하고, 아기에게 익숙한 엄마 소리만 들리도록 의료진은 조용히 한다. 아기가 나오면 엄마 배 위에 올려놓고 엄마 심장소리를 듣게 한다. 아기가 폐 호흡을 시작하면 탯줄을 자른 뒤 양수와 비슷한 온도의 물 속에 잠시 뒀다가 신생아실로 옮긴다. 아기가 낯선 환경 때문에 받는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자연주의 출산의 가장 큰 장점은 산모가 '원하는대로' 출산 방법을 결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산모의 입장을 존중하는 과정은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를 어렵게 한다는 문제점도 있다. 또한 많은 시간과 장비가 소요되기 때문에 비효율적이라는 지적도 있다. 다양한 자세로 진통과 출산을 할 경우 의료진이 태아의 상태를 예측하기 어렵다는 안전의 문제도 있다. 따라서 분만 방법을 선택할 때는 산부인과 전문의와 상담 후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
    산부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2/10 14:53
  • 핫팩·장판도 화상(火傷) 유발, 간지러우면 떼내야

    핫팩·장판도 화상(火傷) 유발, 간지러우면 떼내야

    추위를 잘 느끼는 사람들이 겨울에 자주 찾게 되는 물건이 '핫팩'과 '전기장판'이다. 겨울에는 영하의 날씨에 밖에서 핫팩을 손에 쥐는 것은 물론, 오랜 시간 얼었던 몸을 이불 속 전기장판으로 녹이는 것만큼 포근함을 느끼게 하는 것이 없다. 하지만 핫팩과 전기장판은 뜨겁지 않아도 피부에 오래 닿으면 화상(火傷)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화상은 100도 이상의 뜨거운 열에 노출됐을 때만 생길 것이라는 오해가 있다. 그러나 그 절반도 되지 않는 40~45도 열에 장시간 노출돼도 피부가 손상될 수 있다. 이를 '저온 화상'이라고 한다. 온열 제품을 오래 피부에 대고 있을 때 주로 생긴다.저온 화상은 고온에서 입는 화상보다 더 위험할 수 있다. 피부가 서서히 손상돼 통증을 크게 못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저온 화상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의 80% 이상은 피부 가장 위층인 표피가 아닌 그 밑 진피층까지 손상돼 피부 이식수술을 받는다고 알려졌다. 저온 화상이 생기면 처음엔 피부가 빨개지며 물집이 생기고, 이후에는 상처 부위가 하얗거나 거뭇하게 변한다. 초반에는 피부가 가려운 느낌이 들어, 이런 증상이 있다면 바로 몸에서 떼야 한다.핫팩을 붙일 때는 맨살이 아닌 옷 위에 붙여야 한다. 피부는 50도의 열에 3분만 노출돼도 화상을 입는다. 하지만 시중에 있는 핫팩 중에는 50도가 넘는 제품도 있다. 핫팩을 주머니에 오래 넣어놓는 것도 권하지 않는다. 열기가 전해지는 허벅지에 저온 화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잘 때 전기장판을 쓴다면, 40도 이상이 되게 하면 안 된다. 전기장판을 깔고 이불까지 덮으면 온도가 더 높아져 화상 위험이 더 커진다.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2/10 13:57
  • 하루 한 잔 정도는 괜찮지 않을까?… "암 위험 5% 높여"

    하루 한 잔 정도는 괜찮지 않을까?… "암 위험 5% 높여"

    하루 한 잔만 술을 마셔도 매일 마시는 사람은 암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일본 도쿄대 연구팀은 암 환자 6만3232명과 이들과 성별, 나이에 맞는 6만3232명의 대조군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모든 참가자는 평균 알코올 소비 빈도와 정도, 음주 시간 등을 보고했다. 연구 결과, 술을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은 암 위험이 가장 낮았다. 술을 많이 마실수록 암 위험은 증가했는데, 매일 하루 한 잔만 마셔도 술을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암에 걸릴 위험이 5% 높았다. 하루 한 잔의 기준은 일본 술 180mL​ 한 잔, 500mL의 맥주 한 컵, 180mL짜리 와인 한 잔 등이었다.알코올은 흡수, 분해되는 과정에서 ‘아세트알데히드’라는 독성 발암물질을 생성한다. 이 때문에 술을 마실 때 직접 접촉하는 식도와 구강, 인·후두 부위는 암에 더 노출되기 쉽다. 특히 알코올은 유방암과 연관이 있는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의 분비에 영향을 미친다. 술과 담배를 함께 할 경우 암 발병 위험은 더욱 커진다.연구를 주도한 마사요시 자이츠 박사는 "전반적인 암 발병률을 고려할 때, 음주와 암 위험 사이의 연관성에 대한 교육에 더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미국 암 협회(American Cancer Society) 심사 학술지 '암(CANCER)'에 게재됐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2/10 11:18
  • 일동홀딩스, 임상약리 컨설팅사 과반수 지분 인수

    일동홀딩스, 임상약리 컨설팅사 과반수 지분 인수

    일동홀딩스가 임상약리 컨설팅 스타트업 ‘애임스바이오사이언스(AIMS BioScience)’의 과반수 지분을 인수했다.10일 공시에 따르면, 일동홀딩스는 애임스바이오사이언스가 유상증자를 통해 발행한 신규주식 3만 4000주를 17억원에 인수, 지분율 50.7%를 확보했다.일동홀딩스는 이번 인수로, 일동제약과 아이디언스 등 자회사들이 개발 중인 신약과제의 성공률을 높이고 시간과 비용을 단축하는 등 경쟁력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애임스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6월 가톨릭의대 임상약리학 교수들이 설립한 벤처회사로, 신약개발에 필수적인 임상약리학적 판단을 돕는다.인체와 약물 간 상호작용 등 임상약리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후보물질의 탐색부터 연구단계에서 진행ㆍ비진행 여부 결정, 연구결과의 해석, 인체에서의 영향 추론, 임상시험 디자인 등을 통해 신약개발 성공 확률을 높이거나 비용을 절감한다.애임스바이오사이언스의 대표이사는 일동제약 중앙연구소장 최성구 부사장이 겸임하기로 했다.
    제약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19/12/10 11:03
  • 주먹 세게 쥐어보면, 내 사망 위험 예측 가능

    주먹 세게 쥐어보면, 내 사망 위험 예측 가능

    악력이 센 사람은 악력이 약한 사람보다 사망 위험이 40%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10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이정권 교수팀이 한국노동연구원의 고령화 연구패널조사(2006~2016년)에 참여한 45세 이상 7639명(남성 3441명·여성 4198명)을 대상으로 악력과 사망률의 상관 관계를 분석한 결과를 밝혔다. 이 교수팀은 악력계를 이용해 양손 악력을 각각 두 번씩 잰 값의 평균값으로 조사 대상자 각각의 악력을 산출했다.이 교수팀의 10년 연구 기간 동안 남성은 740명(21.5%), 여성은 552명(13.1%)가 사망했는데, 남녀 모두 악력이 강한 그룹의 사망률이 악력이 약한 그룹보다 낮았다. 악력이 강한 남성의 암 사망률은 악력이 약한 남성의 59% 수준이었다. 심장 질환 사망률도 악력이 센 남성이 악력이 약한 남성의 54%에 불과했다. ​이 교수팀은 논문에서 “고(高)악력 그룹에 속한 남성의 암ㆍ심장질환 사망률은 저(低)악력 남성보다 낮았으나 여성에선 차이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대한가정의학회지 최근호에 실렸다.악력은 전신의 근력을 반영하는 지표다. 최근 들어 여러 대규모 연구에서 악력이 사망률ㆍ유병률 등과 연관 있다고 밝혀지고 있다. 악력이 약하면 신체 불편감, 운동능력의 문제가 생길 확률이 높아 삶의 질이 떨어지며, 낙상, 고혈압 위험이 클 뿐 아니라, 문제 해결 능력이나 추론 능력이 떨어진다는 국내외 연구 결과들이 있다.악력을 높이려면 전신 근육량을 늘려야 한다. 근력운동을 꾸준히 하는 게 중요하다. 다음과 같은 운동법을 따라 하는 게 도움이 된다.<악력·근력 키우는 운동법>1. 바닥에 누워 양 무릎을 90도로 세운다.2. 양손으로 한 손에 쥘 수 있을 크기의 공을 잡고 가슴 위에 놓는다.3. 왼쪽으로 몸을 비틀면서 왼쪽 다리를 몸 쪽으로 들어 올린다.4. 오른쪽 팔꿈치에 왼쪽 무릎을 찍는다. 복근이 당기는 것을 느끼면서 이 자세를 3초간 유지한다.5. 반대쪽도 똑같이 운동한다. 이 동작을 10회씩 3세트 반복한다.TIP 다리보다 상체가 더 높이 올라오도록 신경 쓴다.
    가정의학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2/10 10:34
  • 삼성바이오에피스, 중국서 유방암 임상3상 시작

    삼성바이오에피스, 중국서 유방암 임상3상 시작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중국에서의 첫 임상시험에 착수했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최근 중국보건당국으로부터 유방암 항암제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로 개발한 ‘SB3’에 대한 3상 임상시험 계획서를 승인 받았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임상시험은 중국인 유방암 환자 총 20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SB3와 오리지널 제품인 허셉틴 간 안전성∙유효성 지표가 임상적으로 유의미하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증명할 예정이다.이번 임상시험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올해 2월 중국 내 임상∙인허가∙상업화 파트너십 계약을 맺은 벤처펀드 운용사 ‘C-브릿지 캐피탈’이 설립한 바이오기업‘에퍼메드 테라퓨틱스’와 진행한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C-브릿지 캐피탈과 SB3 외에도 ‘SB11 (성분명: 라니비주맙,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 ‘SB12 (성분명: 에쿨리주맙,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 ‘SB15 (성분명: 애플리버셉트,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중국 내 협업을 할 예정이다.
    제약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19/12/10 10:29
  • "아보카도 오일, 난청과 이명 호전 효과"

    "아보카도 오일, 난청과 이명 호전 효과"

    아보카도에는 몸에 좋은 지방이 풍부해 ‘숲속의 버터’라고 불린다. 아보카도에서 추출한 오일(명칭 : DKB-122)이 난청과 이명 증세 개선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연세대 의대 문인석(이비인후과학)·경희대학교 한의과학대학 강동호·가천대학교 약학대학 정광원 교수팀은 동물실험을 통해 아보카도 오일 추출물이 난청과 이명을 호전시키는 효과가 있음을 국제학술지 Nutrients (IF 4.196)에 보고하였다.연구팀은 아보카도에서 추출한 오일에 오메가-3 지방산의 한 종류인 ‘리놀레익산’이 다량 포함되어 노화성 난청에 도움이 된다는 선행연구에 착안하여 이번 연구를 착수했다.연구팀은 이독성 약물(ototoxic drugs) 우리 몸의 특정 수용체와 반응하여 증상개선 등 순기능적 역할을 수행 하나, 동시에 다른 조직에서 약물 부작용을 일으키는 물질인 네오마이신 사용으로 발생한 제브라피쉬 유모세포(hair cells) 손상에 대해 아보카도 오일 추출물로 가공한 DKB-122 약물을 사용했을 시 회복반응이 유의적으로 개선됐다는 동물실험 결과를 얻어냈다.연구팀은 인위적 실험환경 조성으로 청각 기능을 낮춘 실험용 마우스를 무작위로 분류한 후, 아보카도 오일과 DKB-122 약물을 각각 적용한 실험군, 아무런 치료를 시행치 않은 대조군으로 구분해 연구관찰을 시행했다. 연구결과, DKB-122 약물을 받은 실험군은 청성뇌간 반응 검사에서 8kHz와 16kHz 영역대에 걸쳐 청력 개선 효과를 보였다.연구팀은 귀 안쪽 유모세포 자멸을 억제하여 난청과 이명 증세를 개선하는 효과를 가져온다고 분석했다. 이독성 약물로 유발된 난청과 노인성 난청의 세포 손상 기전은 유사할 것으로 보고 된다. 난청 예방을 위해선 귀 안쪽 유모세포 손상을 막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문인석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아보카도 오일을 이용한 DKB-122 약물이 청력에 중요한 귀 안쪽 유모세포 생존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며 “아보카도 오일 추출물이 난청 예방이나 치료 효과가 있는 약물군으로 충분한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앞으로 임상시험을 계획하겠다”고 말했다.
    이비인후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9/12/10 10:26
  • 조선 궁녀 다이어트법 '간장' '새우젓'… 실제 효과는?

    조선 궁녀 다이어트법 '간장' '새우젓'… 실제 효과는?

    과도한 체중을 감량하는 다이어트는 건강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더불어 외모를 가꾸기 위한 목적으로 살을 빼려는 사람이 많다. 과거 우리나라 궁녀들도 다이어트 '비법'을 공유했다고 한다. 궁녀들의 다이어트 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었고, 실제 효과가 있는지 현대 의학의 관점으로 알아본다.간장 몸에 바르기조선시대 궁녀들은 간장을 '슬리밍 크림'처럼 사용했다고 알려졌다. 목욕으로 땀을 뺀 뒤, 몸에 간장을 발랐다. 이렇게 하면 '허리가 잘록해진다'고 믿었다. 365mc 신촌점 김정은​ 대표원장​은 "간장의 주원료인 콩 속 유사 여성호르몬인 '이소플라본' 효과를 노린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과거부터 콩은 여성에게 좋은 식품으로 여겨졌다. 김정은​ 대표원장은 "단, 간장을 바르거나 콩을 많이 섭취한다고 해서 배가 날씬해지거나, 허리가 잘록해지는 등 체형이 바뀌는 것은 아니다"라며 "이소플라본 효과를 얻으려면 간장을 바르는 것보다 구운 콩, 두유, 두부 등을 충분히 섭취하는 게 더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새우젓·초마늘 섭취궁녀들은 다이어트를 위해 발효식을 활용했다고 한다. 주로 거론되는 음식이 '새우젓'과 '초마늘'이다. 실제 새우젓에는 지방 분해를 돕는 '리파아제'가 많이 포함되어 있다고 알려졌다. 김 대표원장은 "하지만 리파아제는 섭취하는 지방질이 소화가 잘 되게 돕는 작용을 하며, 체내에 이미 축적되어 있는 지방을 분해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현대인이 일부러 새우젓을 식단에 추가하는 것은 오히려 염분 과다 섭취로 체중 조절에 좋지 않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특히 허벅지가 굵어 고민하는 사람은 새우젓 같은 짠 음식을 조심해야 한다. 김 대표원장은 "나트륨이 과다하면 부종을 유발하고, 부종은 미세 순환을 저해시켜 하체비만 특히 셀룰라이트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고 말했다.궁궐에서는 '아침·저녁으로 식후에 초마늘 2~3쪽을 먹으면 허리가 가늘어진다'는 비방이 유행하기도 했다. 일종의 '약선'(藥膳)인 셈이다. 김 대표원장은 "초마늘을 먹는다고 해서 지방흡입을 받은 듯 허리가 잘록해지는 것은 아니지만, 분명 다이어터에게 권할 만한 식품"이라며 "마늘 속 알리신은 혈중 콜레스레롤 수치를 낮추고, 식초는 체지방 축적을 억제해준다"고 말했다. 단, 위염·식도염·소화불량 등을 겪는 사람은 자제한다.침 모아 삼키기궁녀들은 식욕을 억제하기 위해 '연진복수법'을 활용했다고 한다. 연진복수법은 입에서 힘을 뺀 후 자연스럽게 다물고 혀로 내부를 구석구석 핥아 침을 모은 후 삼키는 행위다. 하루에 360번 반복하면 배고픔을 잊고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고 전해졌다. 동의보감에도 '배고픔을 잊는 방법'이라고 전해졌다. 김 대표원장은 "연진복수법은 식욕을 떨치기 위한 조상들의 현명한 대처법"이라며 "식욕, 즉 음식에 대한 갈망을 떨쳐 버리기 위해서는 다양한 구강자극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실제로 식이 상담할 때 음식을 너무 먹고 싶어서 힘들 때는 양치질을 하거나 껌을 씹는 구강자극을 시도하도록 교육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가정의학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2/10 10:17
  • 사노피, 한미서 도입한 당뇨신약 "글로벌 판매사 물색"

    글로벌 제약사 사노피가 그동안 선도해온 당뇨병과 심혈관질환의 파이프라인을 접고, 앞으로는 항암제∙혈액질환∙희귀질환 등에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사노피가 한미약품에서 도입한 당뇨병 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연구는 마무리하되 판매는 위탁할 계획이다.10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사노피는 에페글레나타이드의 글로벌 3상 임상시험 5건을 마친 뒤 글로벌 판매를 담당할 파트너 물색에 나섰다.사노피측은 이에 대해 “자사 항암분야 신약 파이프라인 프로그램의 시너지를 높이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며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성공적인 상용화와 판매를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사노피측은 또 “이번 방침은 에페글레나타이드의 효능과 안전성과는 무관한 선택이며, 한미약품과의 라이선스 계약 세부사항에는 변화가 없다”며 "현재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성공적 개발을 위해 3상 임상시험 마무리에 전념하고 있다"고 전했다.한미약품이 2015년 11월 사노피에 기술수출한 에페글레나타이드는 투약주기를 주1회에서 월1회까지 연장한 GLP-1계열 당뇨병 치료제다. 바이오의약품의 짧은 반감기를 늘려주는 한미약품의 플랫폼 기술인 ‘랩스커버리’가 적용됐다.
    제약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19/12/10 10:07
  • 한혜진 운동법 '계단 오르기'… 다이어트 외의 건강 효과는?

    한혜진 운동법 '계단 오르기'… 다이어트 외의 건강 효과는?

    한혜진이 추천하는 운동법으로 '계단 오르기'를 꼽았다.9일 방송된 JTBC2 '호구의 차트'에 출연한 한혜진은 "내가 생각하는 베스트 운동법은 무조건 계단이 짱인 것 같다"며 "살이 진짜 많이 빠진다"라고 말했다. 그는 "몇 층까지 올라야 하냐"는 질문엔 "운동이 되려면 80층 정도는 해야 한다"며 "반복 운동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계단 오르기는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어느 상황에서도 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즐기는 운동이다. 계단을 오를 때는 평지를 걸을 때보다 에너지 소모가 1.5배로 많이 된다. 그만큼 몸에 부담이 가서, 혈액 속 산소와 영양분을 온몸으로 많이, 빠르게 보내려고 심장이 세게, 빨리 뛴다. 자연스럽게 호흡수도 증가하는데,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서 심장과 폐의 기능이 강화된다.하체 근육도 튼튼해진다. 계단을 오를 때 특히 많이 쓰이는 근육은 허벅지 근육으로, 전체 근육의 30%를 차지할 정도로 크다. 허벅지 근육이 강해지면 무릎 관절에 가는 부담이 줄어 관절염 예방 효과를 볼 수 있고, 근육량이 늘면서 기초대사량도 올라간다. 기초대사량이 올라가면 고강도 운동·과로 같은 극한 상황을 겪은 후 몸 상태가 정상으로 회복되는 속도가 빨라진다. 칼로리 소모율이 높아져 비만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발을 계속 높은 곳으로 올리는 동작을 통해 지구력과 균형감각도 높일 수 있다.계단 오르기 운동을 할 때 무릎 통증을 예방하려면 계단을 디딜 때 발바닥 앞쪽만 사용해 발바닥 절반만 계단 위에 올린다. 이때 몸의 무게중심은 약간 앞쪽으로 이동시킨다. 팔은 뒤로 힘차게 힘들고 뒷무릎을 밀어 올려 추진력을 받는 게 좋다. 그래야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고 계단을 오를 수 있다. 계단을 내려올 때는 양발 끝을 11자로 유지한 채 발끝이 계단 바깥으로 나오게 한다. 발 앞쪽이 먼저 바닥에 닿은 후 부드럽게 뒤꿈치에 닿게 걷는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2/10 09:50
  • 하루 20알 복용 예사… 위장약·진통제 중복에 '부적절 처방'까지

    하루 20알 복용 예사… 위장약·진통제 중복에 '부적절 처방'까지

    82세 김모 할아버지는 매일 15개가 넘는 약을 먹는다. 20년 전 당뇨병·고지혈증·관절염약을 먹기 시작했고, 최근엔 전립선비대증·백내장약을 추가했다. 기침·가래가 심할 때면 종류를 더 늘린다. 자녀들이 챙겨준 오메가3·글루코사민·종합비타민도 거르지 않는다.85세 김모 할머니는 하루 27개의 약을 먹는다. 심방세동약 8개, 당뇨병약과 요실금약 각 4개, 위장약 3개, 치매약과 요통약 각 2개 등이다. 27개 중 3개는 어떤 목적으로 처방됐는지 모른다.◇치주염도, 관절염도… 위장약 중복노년층들의 과도한 약물 복용이 위험 수위에 이르렀다. 모든 약(藥)은 독(毒)이다. 효능과 함께 부작용을 갖는다. 과도한 복용은 약을 독으로 변화시킨다. 노년층의 경우 문제가 훨씬 심각하다. 중복처방 때문이다. 대개 4~5종의 병과 '동행하며' 사는 노년층에게 중복처방의 위험은 변수가 아니라 상수다. 약으로 병을 다스리려다가, 독으로 병을 악화시키게 된다.
    종합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19/12/10 09:16
  • 건강보험 적용되는데… 왜 스케일링 안 받으시나요?

    건강보험 적용되는데… 왜 스케일링 안 받으시나요?

    스케일링을 1년에 1번 이상 받는 성인은 5명 중 1명도 되지 않는다(2019 보건복지부 발표, 성인 기준 스케일링 경험률 19.6%). 스케일링이 치석(齒石)·치태(齒苔)를 제거, 구강질환을 예방하는 데 꼭 필요한 시술임을 감안하면 무척 낮은 수치다. 삼성서울병원 치과 양승민 교수는 "2013년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되면서 만 20세 이상이면 1년에 1번, 1만원대에 치료받을 수 있게 돼 진입장벽이 낮아졌지만, 아직도 적기에 받는 사람이 거의 없어 문제"라고 말했다.◇스케일링, 증상 없어도 연 1회 받아야치석·치태가 쌓여도 곧바로 증상이 나타나지 않지만, 결국 충치·치은염·치주염 같은 구강질환으로 이어진다. 구강질환으로 생긴 염증은 전신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 양승민 교수는 "당장 치아나 잇몸이 아프지 않다는 이유로 스케일링을 올바른 시기에 받는 사람이 많지 않다"며 "구강질환은 증상이 있다면 이미 병이 진행되고 있을 가능성이 커, 증상이 없어도 정기적으로 스케일링 해야 한다"고 말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치과보존과 최용훈 교수는 "스케일링 할 때 의사는 환자의 볼·혀 등 구강 상태를 살펴보는데 이때 구강암을 발견하는 경우도 있다"며 "스케일링하면 구강검진도 같이 하게 되는 셈이니, 적어도 1년에 1~2번 하길 권한다"고 말했다.◇3~6개월마다 스케일링 필요한 경우도건강한 성인은 1년에 1번 스케일링 받으면 되지만, ▲당뇨병 환자 ▲흡연자 ▲65세 이상 ▲임플란트 시술자 ▲목 주변에 방사선 치료를 받는 암 환자라면 3~6개월에 1번 스케일링 받길 권장한다. 당뇨병이 있고 고혈당 상태가 지속되면 잇몸의 미세혈관이 손상돼 구강질환에 취약해진다. 흡연은 치주질환의 큰 원인이며, 구강질환이 생기면 예후도 좋지 않다. 65세 이상은 근육이 줄어들면서 칫솔질 같은 미세운동이 잘 안되는 사람이 많아, 치석·치태가 잘 생긴다. 임플란트 시술 후에는 '임플란트 주위염' 발병 위험이 커 스케일링으로 관리해야 한다. 최용훈 교수는 "갑상선암·두경부암 때문에 목 주변 방사선 치료를 받고 있다면 3개월마다 스케일링 하는 게 좋다"며 "방사선 치료를 받으면 타액이 잘 나오지 않아, 치석이나 충치가 잘 생긴다"고 말했다.
    치과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9/12/10 09:12
  • 과일 주스, 설탕 범벅인 줄 알면서도 마신다

    과일 주스, 설탕 범벅인 줄 알면서도 마신다

    사람들이 흔히 마시는 과일 주스에 설탕이 들어간다는 사실은 잘 알려졌지만, 구입 시 함량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는다는 조사가 나왔다. 한국인이 섭취하는 첨가당(설탕) 상당수는 과일 주스를 포함한 음료로부터 나온다.최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는 과일 주스 구입 시 소비자가 당 첨가 표시를 확인하는 지 살폈다. 시중에 판매되는 대부분의 과일 주스는 과일을 그대로 갈아서 만든 것이 아니라, 농축액에 설탕·액상과당·당 시럽(첨가당) 등을 첨가해 만든다. 소비자 패널 6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대부분(93.3%)이 일반 과일 주스에 첨가당이 포함된다는 사실을 알았지만, 2명 중 1명은 구입시 첨가당 함량을 확인하지 않았다. 52%만 제품 뒷면 영양표시를 통해 첨가당 함량을 확인했다. 보건당국은 2016년부터 당 줄이기 정책의 일환으로 하루 100g 미만(첨가당 기준 50g)으로 당을 섭취하길 권장하는데, 이를 알지 못하는 소비자도 54.6%였다.연구팀은 "2018년부터 과일 주스를 포함한 식품에는 당류 함량과 당류 비율 표시를 의무적으로 하고 있고, 이를 통해 해당 식품으로 당류를 얼마나 섭취하는지 알 수 있지만 아직도 잘 모르는 사람이 많아, 적극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종합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9/12/10 09:10
  • 고콜레스테롤혈증 3배 껑충… '먹방' 인기 때문?

    한국인의 혈중 '지질(脂質)'에 빨간불이 켜졌다. 고콜레스테롤혈증이 최근 14년간 3배 가까이 늘었다. 고콜레스테롤혈증이란 혈중 총콜레스테롤이 240㎎/㎗이상이거나 콜레스테롤강하제를 복용하는 경우를 말한다.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지난 14년간(2005~2018년) 고콜레스테롤혈증 유병률은 2005년 남녀 각각 7.3%, 8.4%에서 2018년 20.9%, 21.4%로 3배 가까이 늘었다.고콜레스테롤혈증이 이렇게 늘어난 데에 대해 한국의학연구소 안지현 과장(내분비내과)은 "최근 콜레스테롤강하제 처방 기준이 강화되면서 과거와 달리 당뇨병, 심근경색, 뇌졸중 환자라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지 않아도 약을 처방하는 경우가 늘면서 유병률이 대폭 올랐을 것"이라고 말했다.실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진 사람이 많아졌다는 견해도 있다.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박철영 교수(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학술이사)는 "배달앱 발달, 먹방(먹는 방송) 인기로 야식을 먹는 사람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며 "실제 콜레스테롤 합성은 주로 밤에 되는데, 콜레스테롤의 원료가 되는 음식을 밤에 먹게 되면 합성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고대구로병원 심혈관센터 최철웅 교수는 "고콜레스테롤혈증 발견율도 늘었을 것"이라며 "고혈압, 당뇨병에 비해 고콜레스테롤혈증은 인지도가 낮았지만 지난 10여 년간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조사에서 고혈압, 당뇨병 환자의 경우 유병률에 큰 변화가 없었다. 박철영 교수는 "고혈압·당뇨병 환자는 2005년 전에 증가할 만큼 증가했다"며 "최근 노인 인구가 증가하면서 70~80대에 새롭게 고혈압, 당뇨병 진단을 받거나 30~40대 젊은층에서 진단을 받는 경우는 늘고 있다"고 말했다.
    심혈관일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9/12/10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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