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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시머티닙, 드문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에도 효과적

    오시머티닙, 드문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에도 효과적

    폐암치료제 ‘오시머티닙(Osimertinib)’이 드문 EGFR(표피성장인자 수용체) 변이를 가진 비소세포폐암 환자에게도 효과적이라는 연구가 발표됐다.표적항암치료제 성분 오시머티닙은 3세대 EGFR 티로신 키나아제 억제제다. 그동안 비소세포폐암 치료에는 우수한 효과가 입증됐으나 드문 EGFR 변이를 가진 비소세포폐암 환자에 대한 임상적 효과는 충분히 입증되지 않았다.이에 인천성모병원 혈액종양내과 조장호 교수는 ‘오시머티닙 성분의 드문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에 대한 효능과 안전성’ 연구결과를 미국 임상종양학 저널에 발표했다.◇환자 78%​서 ‘종양세포 감소’ 확인 폐암은 조직학적 분류에 따라 소세포 및 비소세포폐암으로 구분한다. 폐암 환자 대부분은 비소세포폐암으로 특히 아시아인에서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이 흔하다.이중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0%에서 ‘드문 EGFR 변이’가 존재한다. 하지만 드문 EGFR 변이는 매우 흔치 않은 그룹으로 일반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에 사용하는 표적치료제에 대한 치료 성적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이번 연구는 다기관 임상2상 연구로 2016년 3월~2017년 10월 오시머티닙을 적용한 드문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 36명을 평균 20.6개월을 관찰했다.분석 결과, 치료 효과를 나타내는 객관적 반응률(ORR)은 50%, 환자가 항암제에 반응을 보인 비율을 나타내는 질병조절률(DCR)은 89%로 나타났다. 이는 다수 환자에서 치료 반응이 있었다는 것을 의미한다.또한 암이 성장이나 확산에 이르지 않는 무진행생존기간(PFS)의 중앙값은 8.2개월이었다. 반응지속기간(DOR)은 11.2개월, 28명(78%)의 환자에서는 종양 감소가 관찰됐다.특히 드문 EGFR 변이 중 엑손 21의 L861Q 돌연변이에서는 전체 객관적 반응율이 78%, 무진행생존기간이 15.2개월로 치료에 좋은 결과를 보였다.또한 뇌 전이가 있었던 환자 9명 ​중 평가 가능한 5명은 두개 내 전체반응률이 40%로 나타나 높은 뇌혈관장벽(BBB) 투과율로 암세포가 뇌까지 전이된 환자들에게도 치료 효과를 보였다. 발진, 가려움증, 식욕 감소 등 이상반응을 보였지만 모두 관리가 가능했다.조장호 교수는 “오시머티닙이 드문 EGFR 돌연변이가 있는 비소세포암 환자에서도 유의미한 치료 효과를 보인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폐암 표적치료제를 지속적으로 연구해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법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1/29 16:26
  • 홍콩대 "코로나 백신 개발"… 임상시험까지 1년 걸려

    홍콩대 "코로나 백신 개발"… 임상시험까지 1년 걸려

    홍콩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백신을 개발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8일 보도했다. 하지만 임상시험까지 마무리 하려면 1년 정도가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전염병 권위자인 홍콩대 위안궈융 교수팀은 홍콩의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로부터 바이러스를 추출, 백신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동물실험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돼, 사람 대상 임상시험 절차까지 마무리하려면 적어도 1년 넘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앞서 중국질병통제센터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종균을 분리, 추출해 백신을 개발하는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호주의 한 연구소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실험실에서 재생산하는 데 성공했다. 로이터통신은 호주 ABC 방송을 인용해 호주 멜버른대 피터 도허티 감염·면역 연구소 연구진이 지난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로부터 바이러스를 얻어 이날 추가로 배양했다고 29일 보도했다. 연구진은 배양한 바이러스 샘플을 세계보건기구(WHO), 전세계 연구소와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도허티 연구진은 앞서 중국의 한 연구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유전자 서열 정보를 공개한 것을 토대로 바이러스 재생산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1/29 16:23
  • 병의원 물품 렌탈로 사용…병원 전문 렌탈 플랫폼 '닥터렌탈' 출범

    컴퓨터, TV 등 가전제품, 진료 및 환자대기 병상용TV 등 각종 SW 등은 물론 침대 메트리스 등 병의원에서 필요한 모든 물품을 렌탈로 구입할 수 있는 병의원 전문 ‘렌탈 플랫폼’이 출범했다.엠티비와 한국기업렌탈은 최근 서울 엠티비 본사 대회의실에서 ‘닥터렌탈 운용 협약식’을 갖고 병의원 전문 렌탈 플랫폼인 ‘닥터렌탈’을 공식 출시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엠티비 지현민 대표와 김백남 총괄본부장, 한국기업렌탈의 이주광, 이학준 공동대표 등이 참석했다.‘닥터렌탈’은 의료기기 및 장비 등은 물론이고 가전제품 컴퓨터 침대 등 병원에 필요한 모든 장비와 집기를 렌탈로 구입할 수 있는 병원 전문 렌탈 플랫폼이다.닥터렌탈 플랫폼에서 취급하는 물품은 컴퓨터 및 TV 등 가전제품은 물론, 병원 홍보용 기기, 진료대기 및 환자 순번대기, 병실명패, 병상용TV, 침대, 의료기기 및 장비 등이며 향후 홈페이지 구축 및 영상 촬영 등 컨텐츠 제품까지 출시될 예정이다.엠티비 지현민 대표는 “병원에서 필요한 제품을 일시불이 아닌 렌탈로 구입할 수 있어 병원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렌탈 기간 종료 후 제품의 소유권은 병원으로 이전된다”고 말했다.한국기업렌탈 이주광 대표는 “렌탈은 개인의 부채 한도에 포함되지 않아 기존 은행대출이나 리스 이용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01/29 16:13
  • 바른세상병원, K리그 ‘공식 지정병원’ MOU 체결

    바른세상병원, K리그 ‘공식 지정병원’ MOU 체결

    바른세상병원이 지난 23일 한국프로축구연맹과 K리그 공식 지정병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바른세상병원은 2020년 한 해 동안 K리그 공식 지정병원으로 활동하게 되며, 한국프로축구연맹과의 상호교류를 통해 선수들의 건강관리는 물론 프로축구 활성화에도 동참할 예정이다. 공식 지정병원으로 선정되면 K리그 명칭과 휘장(CI)을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되며 온∙오프라인을 통해 공식적으로 활동할 수 있다.한국프로축구연맹 조연상 사무국장은 “여느 종목과 마찬가지로 K리그 선수들 역시 건강이 최우선”이라며 “보건복지부 지정 인증의료기관인 바른세상병원이 K리그 공식 병원으로 함께 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아낌없는 후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바른세상병원 서동원 병원장은 “이번 업무 체결로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인연을 맺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K리그 선수들에게 전문적인 의료지원은 물론 프로 축구 활성화에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해다. 그는 이어 “그동안 국가대표 선수들을 포함 다양한 종목의 운동선수들을 치료했던 경험을 살려 K리그 선수들이 그 어느 때보다 최상의 컨디션으로 향상된 경기력을 선보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바른세상병원은 척추·관절을 중심적으로 진료하며 2004년 개원 이래 다양한 스포츠 종목의 다수의 선수들을 치료해왔다. 부상의 위험에 특히 노출되어 있는 스포츠 선수들의 치료와 예방에 관심을 가졌다. 2012 런던올림픽에 국가대표 선수단 주치의를 파견하고,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 공식지정병원으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선수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등 지속적으로 스포츠선수들의 건강을 책임져왔다. 바른세상병원에는 스포츠 의학 전문의 자격을 별도로 가지고 있는 의료진들이 다수 포진돼 있어 프로 운동 선수들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의 스포츠 부상도 전문적으로 치료한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1/29 15:16
  • 1644-2000번, 우한 입국자 전화모니터링 번호 "꼭 받으세요"

    1644-2000번, 우한 입국자 전화모니터링 번호 "꼭 받으세요"

    1644-2000번으로 전화가 오면 반드시 받아야 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이 번호로 중국 우한 공항을 통해 입국한 내국인 대상 전화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스팸전화, 보이스피싱으로 의심해 전화를 받지 않는 사람이 적지 않아 문제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미응답자에게는 29일 문자 안내를 할 예정이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1/29 15:07
  • '우한 폐렴' 예방하려면 폐렴 백신을 맞아라?

    '우한 폐렴' 예방하려면 폐렴 백신을 맞아라?

    '우한 폐렴'으로 알려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중국을 비롯해 전세계로 확산되면서 예방법 대한 근거 없는 소문이 퍼지고 있다.대표적인 것이 '폐렴 백신을 맞으면 우한 폐렴을 예방할 수 있다'는 소문이다. 이는 사실이 아니다. 폐렴백신은 ‘폐렴구균’의 감염을 막는 백신이다. 폐렴구균은 폐렴의 주요 원인균으로, 폐렴 원인의 27~44%를 차지한다. 현재 65세 이상 어르신은 보건당국에서 폐렴구균 백신을 무료 접종을 해주고 있다. 우한 폐렴은 원인 병원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2019-nCoV)’로 폐렴 구균과는 상관 없는 질환이다. 폐렴구균 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는 질환이 아닌 것이다. 같은 이유로 독감을 예방하는 인플루엔자 백신도 효과가 없다.현재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은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이다. 마스크는 일반 마스크가 아닌 식약처 인증 보건 마스크 중 'KF80' 이상으로 차단율이 높은 것을 착용하는 것이 적절하다.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나 병의원에 갈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손씻기도 기본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감염자의 침방울에 섞여 물건 등에 닿아 손을 통해 전염이 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비누로 30초 이상 흐르는 물에 손을 수시로 씻자. 식염수 등으로 코나 입을 세척하는 것도 어느 정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한편, 홍콩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치료할 백신을 개발했다. 그러나 임상시험 절차를 모두 마무리하고 실제 환자들이 백신을 투약하기까지는 1년 이상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홍콩 언론이 보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국민 행동수칙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마스크 착용 (의료기관 방문 시 반드시)-후베이성 등 중국 방문 후 의심증상 발생 시 관할보건소 또는 1339 문의-중국 여행력을 의료진에게 알려주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예방 의료기관 행동수칙 >-호흡기 질환자 진료시 마스크 등 보호구 착용-의심되는 호흡기 질환자 내원 시 선별진료 철저 (여행력 문진 및 DUR 활용 등)-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될 경우 관할 보건소로 신고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01/29 14:59
  • 자전거 사고, 언제 제일 많이 생길까?

    자전거 사고, 언제 제일 많이 생길까?

    최고 기온 영상을 유지하는 날들이 지속되면서 한 겨울인 요즘에도 자전거 타는 사람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그런데 자전거 운전 중에도 사고가 나면 머리가 크게 다치는 등 중증 손상을 입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오전보다는 오후에, 비자전거도로에서 사고가 잘 발생해 알아두는 게 좋다. 일산백병원 응급의학과 신용배 교수팀은 2011~2016년 전국 23개 지역응급의료센터, 권역응급의료센터에 자전거 사고로 내원한 20세 이상 환자를 분석한 결과를 지난 달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총 환자 수는 2만5070명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이 74.7%로 여성의 3배로 많았고, 연령별로는 20대(22%), 50대(19.9%) 순이었다. 자전거 사고 발생 장소는 비자전거도로가 73.5%로 가장 많았고, 환자 중 헬맷을 착용하지 않은 경우가 58.7%였다. 손상을 입는 부위는 머리(43%), 팔을 포함한 상지(21.5%) 순이었다.계절별로는 여름(34.4%)에 가장 많았고, 오전보다는 오후(66.6%)에 사고가 흔했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오후 중에서도 6시부터 자정까지 사고 빈도가 가장 높았는데, 이 시간대에는 도로가 어두워 잘 보이지 않기 때문으로 추정한다. 한편 남성 환자가 더 많은 이유에 대해 신 교수팀은 "남성 체중이 무겁고, 여성보다 운행이 과감하고 속도가 빠르기 때문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대한응급의학회지에 게재됐다.
    응급의학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1/29 14:44
  • 담배 끊으면 하루 만에 나타나는 '놀라운' 변화

    담배 끊으면 하루 만에 나타나는 '놀라운' 변화

    흡연이 몸에 해롭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흡연하면 폐암·방광암·위암·췌장암 등 약 10여 종의 암 발생 위험이 커진다. 환자 90%가 1년 안에 사망하는 췌장암 발생 위험도 금연으로 30% 낮아진다고 알려졌다. 담배를 끊으면 바로 다음 날부터 우리 몸이 회복 과정에 들어선다. 금연 직후 우리 몸에서 나타나는 변화에 대해 알아본다.담배를 끊은 지 하루가 지나면 우리의 폐는 흡연으로 생긴 불필요한 점액 등의 흡연 잔해를 청소하기 시작한다. 한 달이 지나면 흡연으로 인한 콜라젠 파괴가 없어 피부의 탄력이 회복된다. 금연 4주 후에는 몸속 일산화탄소 농도도 비흡연자 수준으로 떨어진다. 흡연자의 일산화탄소 수치는 평균 15PPM 인데, 금연 후 시간이 지나면 2PPM대로 떨어져 비흡연자와 비슷해진다. 두 달 후부터는 각종 암과 뇌졸중·심장마비 등에 걸릴 위험이 줄고, 운동량이 늘어 장기적으로 체중도 감소한다.한편 금연 시작 후 첫 1주일은 금단증상으로 흡연충동이 가장 심해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흡연에 대한 충동은 모든 흡연자가 금연하는 과정에서 겪는 현상으로 몸에서 더는 니코틴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인지하면서 생겨난다. 흡연충동은 타인이 담배를 피우는 모습을 보는 것과 같은 시각적 요인만으로도 발생한다. 자신이 과거 흡연을 했었던 특정 상황이나 자극에 노출되었을 때도 흡연충동이 든다.따라서 성공적인 금연을 위해선 순간적인 흡연충동을 적절히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 흡연욕구는 대부분 단시간에 사라지기 때문에 흡연에 대한 욕구가 없어질 때까지 가벼운 스트레칭 및 산책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는 금연 껌, 패치와 같은 니코틴 대체요법을 고려할 수 있다. 니코틴 대체요법이란 금연 껌과 같은 금연 보조제를 사용해 담배의 유해성분을 포함하지 않은 순수 니코틴만을 공급해 담배에 대한 의존성 및 금단현상을 극복하는 방법을 말한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1/29 14:06
  • [소소한 건강 상식 TV] 자꾸 끼는 코딱지 쉽게 없애려면?​

    [소소한 건강 상식 TV] 자꾸 끼는 코딱지 쉽게 없애려면?​

    건조한 겨울, 봄에는 코딱지가 많아져 불편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때는 코안 점막에 바셀린이나 파라핀 성분 연고를 얇게 발라보자. 코 점막이 촉촉하게 유지되면서 코딱지가 덜 생긴다. 살살 문지러 코 안쪽에 펴 바르거나, 콧구멍 입구 바로 안쪽에 바셀린을 소량 얹고 손으로 양 콧방울을 눌러도 된다. 콧구멍과 콧구멍 사이의 기둥인 '비중격' 옆면에 코딱지가 주로 생겨 이 부분에 중점적으로 바르는 게 좋다. 딱딱하게 굳은 코딱지는 힘으로 떼려하지 말자. 피가 날 수 있다. 양손에 물을 받아서 코앞에 댄 후 코로 물을 살짝 빨아들였다가 배출시키면 코딱지가 물에 젖어 부드러워지면서 쉽게 떨어져나간다.
    이비인후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1/29 13:11
  • 항문에 '콩알' 만한 치핵, 불편하다면…

    항문에 '콩알' 만한 치핵, 불편하다면…

    겨울에는 치핵 제거 수술을 받는 사람이 늘어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2017년 자료에 따르면 12~2월 국내 치핵 수술 건수는 5만7000건으로 한 해 수술 건수의 29%를 차지했다. 치핵은 항문 점막 주위에 돌출된 혈관 덩어리다. 항문에 생기는 모든 질환을 뜻하는 '치질'의 70~80%가 치핵이다. 치핵을 방치하면 변이 나올 때 항문 밖으로 돌출된 혈관 덩어리가 긁히면서 피가 나고, 증상이 심해지면 앉지 못할 정도로 통증이 심해진다. 겨울에는 증상이 악화되는 경향이 있다. 동탄시티병원 외과 양선모 원장은 "날이 추워지면 피부, 근육을 비롯해 항문 주위 혈관이 수축된다"며 "혈액순환 장애와 함께 항문 정맥의 혈압 상승으로 항문 모세혈관이 부풀어 오르면서 치핵으로 인한 출혈과 통증이 더 심해진다"고 말했다. 연초 술자리도 치핵을 악화한다. 과음하면 알코올이 항문 혈관을 확장시켜 항문 피부나 점막이 부풀어 오르기 때문이다. 술과 함께 먹는 안주는 기름지거나 매운 편인데, 이로 인해 소화가 잘 안 돼 생긴 변비, 설사가 치핵을 악화하기도 한다. 자연적으로 치핵이 발생하고 악화되는 경우도 있다. 양 원장은 "항문 안쪽에 있던 혈관 뭉치가 중력에 의해 자꾸 바깥쪽으로 향하는 힘을 받는다"며 "항문 혈관이 선천적으로 약하면 중력의 영향만으로 치핵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의자나 변기에 오래 앉아 있거나 나이 들어 항문 혈액순환이 나빠지고 주변 조직이 약해지는 것도 원인이 될 수 있다. 초기 치핵은 항문을 따뜻한 물에 담그는 '온수 좌욕' 등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완화될 수 있다. 하지만 치핵이 자꾸 항문 밖으로 나오거나 아예 항문 안으로 들어가지 않는 경우에는 치핵을 제거하는 수술을 권장한다. 양선모 원장은 "규칙적인 운동, 하루 1.5L 이상의 물 섭취, 식이섬유가 많은 채소와 과일 섭취가 치핵 예방과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1/29 11:02
  • 우한 폐렴 확진 6000명 육박 '사스' 추월… 예방 '이렇게'

    우한 폐렴 확진 6000명 육박 '사스' 추월… 예방 '이렇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확진자 수가 2003년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때를 넘어섰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29일 0시 기준 중국 전역 31개 성에서 '우한 폐렴' 확진자가 5974명, 사망자는 132명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하루 전보다 확진자는 1459명, 사망자는 26명이 늘어났다. 확진자는 사스 때보다 증가 속도가 빠르다. 사스 당시 중국 본토에서 5300여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336명이 숨졌다. 이에 우리 정부는 우한에 거주하는 교민, 유학생을 전세기를 투입해 국내로 데려올 예정이다. 우한에 거주하면서 기침이나 발열 등 유증상자도 비행기를 분리해 태우는 방법으로 국내로 이송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지난 28일 우한 내 자국민 240여명을 귀국시켰다.한편 보건복지부는 29일 우리 국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검사, 격리, 치료 비용은 건강보험가 국가, 지방자치단체가 전액 부담한다고 밝혔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와 WHO(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증상이 없는 잠복기에도 전파 우려가 있다. 따라서 중국에 다녀온 후 의심 증상이 있으면 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로 신고해야 한다. 발열, 기침, 근육통, 인후통, 가래, 무기력 등 감기 몸살 유사 증상이 있으면 신고하면 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려면 마스크를 쓰고 손을 자주 씻는 것이 중요하다. 식약처 인증 보건 마스크 중 'KF80' 정도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KF80이란 미세입자를 80% 차단한다는 뜻이다. 하지만 필터가 따로 없는 일반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만으로도 예방 효과가 훨씬 높아진다. 마스크로 코와 입을 모두 가리는 게 중요하다. 이 밖에 외출 후 눈, 코, 입 세척도 도움이 된다. 눈과 코는 식염수를 이용해 세척하면 되고 입은 구강세척액으로 헹구면 된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1/29 10:44
  • 김찬우 "터널 갔다가 죽을 뻔" 공황장애 대표 증상 3가지

    김찬우 "터널 갔다가 죽을 뻔" 공황장애 대표 증상 3가지

    탤런트 김찬우가 공황장애를 앓았다고 고백했다.28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의 '불청 외전-외불러'편에 추억의 스타 김찬우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찬우는 "공황장애가 심해서 방송을 20년 정도 안 했다"며 "완치됐다가 또 재발하곤 했다"고 말했다. 이어 "'순풍산부인과'도 약을 먹고 찍었다"며 "사람이 많은 곳엔 못 가고 터널에도 못 들어갔다"고 말했다. 그는 터널에 들어갔다 죽을 것 같은 공포감을 느끼고 차에서 뛰어 나온 경험도 언급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공황장애는 갑작스러운 불안감 때문에 죽을 것 같은 느낌이 드는 불안장애의 한 종류다. 갑자기 죽을 것 같은 공포가 밀려오면서 가슴 두근거림, 호흡곤란, 어지러움, 비현실감 등 여러 증상이 한꺼번에 발작적으로 찾아온다. 특히 김찬우처럼 길게 이어지는 터널, 바다 위의 긴 다리, 중간에 빠져나올 수 없는 교통정체, 한번 타면 도착할 때까지 내릴 수 없는 비행기에서 더욱 큰 공포감을 느끼는 사람이 많다.공황장애의 대표적인 증상 3가지는 '발작', 발작이 다시 일어날지 모른다는 '불안', 발작이 생길만한 상황을 피하는 '회피'가 있다. 공황장애는 신체의 자율신경계를 조절하는 부분이 과민 반응해 뇌의 신경전달물질 이상으로 발생한다. 생물학적 요인, 유전적 요인, 어린 시절의 충격 등 심리·사회적 요인 등이 공황장애를 유발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치료는 약물치료·인지행동치료·면담치료 등으로 이루어진다. 증상이 호전되기까지 평균 8~12개월 정도가 걸린다. 공황장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극심한 스트레스 상황을 만들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평소 명상과 호흡조절을 생활화하고 서두르지 않는 습관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 뇌를 자극하는 카페인 음식을 줄이는 것도 좋다.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불안감을 완화하는 자신만의 긴장 이완법을 개발하는 것도 방법이다.
    정신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1/29 10:18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잠복기에도 전파? 증상과 예방법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잠복기에도 전파? 증상과 예방법은…

    중국 보건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이 잠복기에도 전파될 수 있다고 밝힌 가운데, 예방법에 대한 이목이 쏠리고 있다.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NHC)는 26일 기자회견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최장 14일인 잠복기 중에도 전염성이 있다"며 "확산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지난 2002년 발생한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와 달리 잠복기에도 전염될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한 것이다. 세계보건기구(WHO)도 무증상 감염자가 바이러스를 옮길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크리스티안 린트마이어 WHO 대변인은 28일(현지시간) 유엔 제네바 사무소에서 기자들과 만나 아직 정확히 알려진 바 없어 조사가 조금 더 필요하다고 전제한 뒤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감염자가 어느 정도 수준의 증상을 보여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는지는 단정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단, 잠복기 전파 가능성을 부정적으로 보는 전문가들도 있다. 증상이 없거나 미미한 수준에서는 바이러스를 보유하더라도 전파력이 매우 낮다는 것이다. 잠복기에 바이러스가 전파될 수 있다고 언급하려면 증거가 있어야 하는데, 중국 보건당국은 이와 관련해 명확한 증거를 발표하지 않았다. 현재로썬 잠복기 전파 가능성이 불확실하기 때문에 최대한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게 안전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바닥, 손톱 밑 등을 포함해 깨끗하게 손을 씻고 ▲기침할 땐 옷소매로 입을 가리며 ▲기침 등 호흡기 증상자는 의료기관 방문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며 ▲의료기관 방문 시 의료진에게 해외 여행력을 알려야 한다. 중국 의료진이 세계적인 의학저널 '란셋'에 게재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의 98%는 발열, 76%는 기침을 동반했고, 근육통, 무기력함 등을 겪었다. ​질병관리본부는 중국 방문 후 감염증이 의심되는 경우 의료기관 방문 전에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또는 보건소로 신고해 전파 예방에 협조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1/29 10:02
  • 통증·관절염 막으려면 '이 부위' 근육 키우세요

    통증·관절염 막으려면 '이 부위' 근육 키우세요

    근육은 여러 겹으로 겹쳐 있다. 이중 뼈에 가깝게 붙은 근육을 '심부근육', 피부에 가깝게 붙어 겉으로 드러나는 근육은 '표층근육'이라고 한다. 심부근육은 관절이 정확하게 움직이도록 하고, 표층근육은 힘을 내는 역할을 한다. 나이가 들수록 표층근육보다는 심부근육을 강화하는 게 중요하다.◇심부근육 약하면 표층근육 과부하, 통증 유발심부근육이 약하면 관절이 불안정해져서 통증이 생기거나, 인대 손상·관절염 위험이 커진다. 심부근육이 약하면 겉에 있는 표층근육이 과도하게 힘을 쓴다. 이로 인해 표층근육에 과부하가 걸리면서 근육 통증이 생길 수 있다. 인대가 손상되거나 관절염이 악화될 수도 있다. 심부근육이 약하면 관절이 불안정한 상태가 된다. 이때 갑자기 힘을 쓰거나 움직이면 인대가 손상되거나 관절 사이의 연골이 닳아 관절염이 악화된다. 심하면 관절 파열로 이어질 수도 있다.◇심부근육 키우는 가장 좋은 방법 '버티기 운동'심부근육을 키우는 가장 좋은 동작은 버티기 운동이다. 대표적으로 팔과 다리를 들어 올리는 '슈퍼맨' 동작이 있다. 플랭크 동작도 효과적이다. 방법은 다음과 같다. 팔꿈치를 바닥에 대고, 어깨와 팔꿈치가 90도가 되도록 팔등으로 바닥을 지지해 엎드린다. 발끝은 가지런히 모아 세운다. 엉덩이는 아래쪽으로 처지지 않도록 등과 직선을 유지한다. 하루에 5분 정도씩 한다. 65세 이상 고령자는 한 번에 30초, 65세 미만은 한 번에 30초~1분 지속한다.상체 부위 심부근육을 강화하려면 벽에서 한 발자국 정도 간격을 두고 서서 두 팔로 벽을 짚을 때까지 상체를 벽 쪽으로 천천히 기울이는 동작도 좋다. 1세트에 10회씩 하루 3세트를 하면 된다. 몸통 심부근육을 단련시키기 위해서는 등을 벽에 대고 무릎을 반쯤 굽힌 상태에서 한쪽 다리를 든다. 10~15초 버틴다. 다리를 바꿔가며 각각 3회씩 실시한다. 고관절, 무릎, 발목 관절 주변의 하체 심부근육을 강화하려면 서서 한쪽 다리를 들고, 양손은 포개서 앞으로 나란히 한다. 그 상태에서 천천히 상체를 굽혀 양손이 발끝에 닿게 만든다. 1세트에 10회, 하루 3세트 한다.
    재활의학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1/29 08:30
  • 영유아 두뇌발달에 단백질 속 '글루타티온' 도움

    영유아 두뇌발달에 단백질 속 '글루타티온' 도움

    대부분의 부모는 아이가 똑똑해지기 원한다. 그러려면 자녀가 영유아기에 섭취하는 영양소에 신경 쓸 필요가 있다. 인간의 뇌 신경세포는 5세 이전 90%가 완성된다. 두뇌 발달에 도움이 된다고 잘 알려진 대표적인 성분은 단백질 성분의 일종이자 항산화 물질인 '글루타티온(GSH)'이다. 카테킨, 폴리페놀보다 몇 배 이상 강한 항산화 효과를 낸다. 인체 모든 세포와 조직의 성장, 발달, 유지, 복구에도 필수적이다. 특히 뇌세포 손상을 막아 뇌 활동을 향상시키고 장기기억 활성화에 도움을 준다. 글루타티온은 음식을 통해 섭취할 수 있다. 그 중 우유를 섭취하는 것이 가장 검증된 방법이다. 미국 캔자스대학 메디컬센터의 2015년 연구에서는 우유를 꾸준히 마셨을 때 글루타티온이 뇌 세포를 건강하게 유지한다는 사실이 입증됐다. 중요한 것은 A2 단백질을 함유한 우유를 먹었을 때 글루타티온 생성이 약 2배 가까이 증가한다는 점이다. 저명한 SCIE급 국제 학술논문 '영양학저널(Nutrition Journal)'에 따르면, A2 단백질이 글루타티온의 생산을 극대화해 인지기능 개선, 뇌 세포 활성화 등 두뇌발달에 도움을 준다. 노바사우스이스턴(Nova Southeastern University) 연구진에 따르면, 유제품에 있는 A2 단백질이 ‘환원형 글루타티온(GSH)’ 생성을 극대화해 인지기능 감퇴를 막는 것으로 나타났다. A2 단백질만 함유한 우유를 마실 때, A1과 A2 두 가지 타입의 단백질을 모두 가진 우유에 비해 섭취 후 글루타티온 농도가 더 많이 증가했다. 또한 A2 단백질을 섭취한 피실험자들의 두뇌 검사 결과, 인지기능 개선, 반응시간 단축, 오류율 축소가 나타나며 일종의 긍정적인 상관 관계가 나타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A2 단백질은 엄마의 모유와 A2 단백질만 함유한 젖소에서 착유한 우유 단 두 가지 방법으로만 얻을 수 있다. 뉴질랜드 초지 방목으로 키운 젖소의 우유로 만든 프리미엄 분유 'a2 플래티넘'은 전 세계 유일 100% A2 단백질만을 함유하는 엄선된 젖소로부터 얻은 제품이다. 호주 시장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베스트 셀러 제품이다. 최근 유한건강생활의 프리미엄 건강 라이스프타일 브랜드 뉴오리진을 통해 한국에서도 선보이고 있으며, 육아 커뮤니티에서 입소문을 타며 엄마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소아청소년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1/29 08:00
  • [이게뭐약] ‘발기부전치료제’ 실데나필VS타다라필…복제약만 302개, 승자는?

    [이게뭐약] ‘발기부전치료제’ 실데나필VS타다라필…복제약만 302개, 승자는?

    발기가 안돼 고민하는 남성들이 있다. 발기가 아예 안 되거나, 성교할 만큼 오래 유지되지 않거나, 전에는 잘 됐는데 나이가 들수록 안 되곤 한다. 발기 장애는 어느 연령에서든 먹는 약이나 주사제, 기구, 수술 등으로 치료될 수 있다. 먹는 약이 간편하고 즉흥적인 성교가 가능해 주로 쓰인다.대표적인 발기부전 치료제 성분은 ‘실데나필’과 ‘타다라필’이다. 두 성분은 오리지널 약인 비아그라(화이자)와 시알리스(릴리)의 특허가 만료돼 제네릭이 대거 출시돼있다. 다양한 복제약으로 오리지널과 동등한 효과를 저렴하게 얻게 된 것이다.비아그라와 시알리스를 복제한 약은 몇 개나 될까. 국내 허가된 품목만 총 302개다. 실데나필 제네릭은 총 55개 브랜드로, 품목 수는 101개다. 팔팔(한미약품), 누리그라(대웅제약), 센글라(종근당), 해피그라(삼진제약) 등이다. 팔팔만해도 씹어먹는 팔팔츄정과 일반 알약 팔팔정 등 6개 품목이 있다.타다라필 제네릭은 총 77개 브랜드로, 품목 수는 201개다. 시알리스 복제약이 비아그라 복제약보다 많다. 특허가 더 늦게 풀린 타다라필 성분 약은 2019년에도 21개 품목이 새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 타다라필 제네릭은 구구(한미약품), 센돔(종근당), 타오르(대웅제약), 타올라스(셀트리온), 시알롱(대원제약), 그래서(안국약품), 오설램(보령제약) 등이 있다. 실데나필과 타다라필 중에 어떤 성분이 더 잘 나갈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통해 제약사가 요양기관에 공급한 규모를 비교했다. 그 결과 2018년 실데나필 성분 의약품 규모는 총 594억원(55.6%)으로, 타다라필의 475억원(44.4%)보다 많았다. 2019년 1~11월에도 실데나필이 562억원(54.9%)으로, 타다라필 461억원(45.1%)보다 잘 팔렸다.먹는 발기부전 치료제의 효시로, 이 분야 고유명사가 된 비아그라의 실데나필 성분 인기가 여전히 높다. 그러나 시알리스의 타다라필 성분은 발기부전 치료 외에도 전립선 비대증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해 5㎎의 저용량을 매일 먹는 요법으로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타다라필은 전립선암 수술로 인한 발기부전 재활치료 목적으로도 널리 쓰이고 있다.두 성분의 가장 큰 차이점은 약효의 지속 시간이다. 실데나필은 4~8시간으로 짧고, 타다라필은 24~36시간 정도로 긴 편이다. 타다라필이 즉각적인 성기능 외 음경 재활치료에도 쓰일 수 있는 이유다. 빨리 집중해서 약효를 보고 끝내고 싶다면 실데나필, 오늘도 되고 다음날 아침까지도 가능하길 원한다면 타다라필을 선택할 수 있다.실데나필과 타다라필 외에도 바데나필, 유데나필, 아바나필 등 대부분의 발기부전 치료제 성분은 포스포디에스테라제(PDE) 억제제 계열로 음경으로의 혈류를 증가시킨다. 성적으로 흥분했을 때 발기 상태를 일으키는데, 성교하기 최소 30분~1시간 전에 복용해야 효과가 좋다. 약효가 나타나는데 걸리는 시간은 실데나필이 타다라필보다는 짧은 편이나 큰 차이는 아니다. 가장 빠른 효과는 바데나필 성분으로 복용 15분부터 나타난다.이 같은 발기부전 치료제를 복용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은 소화장애, 코막힘, 시야장애, 근육통, 두통, 얼굴 홍조 등이다. 실데나필은 눈 충혈이나 얼굴 홍조 등의 부작용 보고가 좀 더 있다. 타다라필은 작용시간이 길다보니 근육통 보고가 있다. 비정상적인 경로를 통해 구입한 불법 약은 위험할 수 있으니 복용하지 않는다. 처방전의 복용법과 용량을 반드시 지킨다.발기부전 치료제를 복용하면 안 되는 사람도 있다. 65세 이상이거나 간경변 환자, 신장 기능 저하 환자, 에리스로마이신∙케토코나졸∙이트라코나졸 등 대사효소 저해제를 복용 중인 환자, 6개월 이내에 뇌졸중이나 심근경색이 있었던 환자, 협심증 치료제로 니트로글리세린 등을 복용하는 환자, 저혈압이나 고혈압 환자 등이다. 이들이 발기부전 치료제를 복용하면 혈중 농도가 3~8배 증가해 유해반응이 증가하니 복용하지 않는다.
    제약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20/01/29 07:45
  • 살 빼도 안 빠지는 겨드랑이 살, 혹시 '부유방'?

    살 빼도 안 빠지는 겨드랑이 살, 혹시 '부유방'?

    다이어트를 계속 하는데 유독 겨드랑이 살만 빠지지 않는다면 '부유방'이 아닌지 의심해봐야 한다. 부유방이란 원래 유방과 함께 덤으로 존재하는 유방을 말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 결과에 따르면, 2018년 부유방으로 병원에 내원한 환자는 6887명에 달하며, 부유방 발생 확률은 전체 여성 중 1~5%로 꽤 높은 편이다. 부유방은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에게도 발생할 수 있다.유방은 출생 전 엄마 배 속에 있을 때 겨드랑이부터 사타구니까지 이어진 유선을 따라 여러 쌍이 존재한다. 여러 쌍의 유방은 자라면서 점차 사라지고, 출생 때는 가슴 부위에만 유방을 가진 채 태어난다. 부유방은 유선이 발달하는 과정에서 가슴 부위 유선조직을 제외한 나머지 유선이 퇴화하지 못하고 겨드랑이 쪽에 남는 것이 원인이다. 부유방은 겨드랑이 부위에 가장 많이 나타나고 그 외에 가슴 아랫부분이나 옆구리, 팔뚝 등에 생기기도 한다.부유방이 있는 사람 중 상당수가 겨드랑이 통증을 호소한다. 부유방도 유선조직이 존재하는 유방이라 월경 전이나 임신 중 가슴이 부풀어 오른다. 심한 경우 부유방에 생긴 유두를 통해 모유가 나오는 경우도 있다. 몸에 살이 찌면 부유방 크기가 더 커지고 아래로 처지기도 하며, 드물게는 종양이나 유방암도 생길 수 있다. 부유방은 단순히 미용상의 문제로 여기거나 치료법을 잘 몰라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유방촬영 및 초음파검사를 통해 부유방, 겨드랑이 임파선, 종양의 유무 등을 확인하고 유선조직을 제거하는 것이 건강적 측면에서도 좋다.부유방은 크기에 따라 다르게 치료한다. 크기가 작으면 겨드랑이 안쪽 주름으로 초음파나 레이저 등을 이용해 비교적 간단히 치료할 수 있다. 크기가 큰 경우에는 절개술을 시행해 피하의 유선조직, 유륜, 유두까지 모두 제거한다. 지방흡입수술에 비해 부유방의 재발을 막을 수 있고 흉터가 거의 없는 것이 특징이다. 수술은 국소마취로 진행되며 수술 후 당일 퇴원이 가능하다. 회복 기간은 보통 3~5일 정도로, 약 1주일이 지나면 실밥을 제거하고 팔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부유방 자가 진단법1. 겨드랑이 부분에 볼록한 살이 혹처럼 튀어나온다.2. 생리 기간에 겨드랑이 통증이 발생한다.3. 겨드랑이 부분을 만졌을 때 딱딱하게 멍울이 잡힌다.4. 겨드랑이 부근에 땀이 많이 난다.5. 겨드랑이 주변으로 유두와 비슷한 모양의 돌기가 있다.
    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1/29 07:30
  • 약 없는 '우한폐렴' 신종 코로나, HIV치료제가 대안?

    약 없는 '우한폐렴' 신종 코로나, HIV치료제가 대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의 사망자 수가 빠르게 늘고 있지만 아직까진 치료제가 없는 상황이다. 이 가운데 에이즈 환자를 위해 개발된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치료제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어 주목된다.28일 외신보도 등에 따르면, 중국 보건당국은 미국 제약사 애브비에 HIV 치료제 ‘칼레트라’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치료 시험용으로 요청했다. 이 약은 HIV바이러스를 치료하는 성분 ‘로피나비르’와 ‘리토나비르’을 조합한 유일한 복합제로, 지난 2003년 사스와 2015년 메르스 대유행 때도 쓰였다.최근 중국의 한 의료진이 이번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가 칼레트라를 복용한 뒤 증상이 사라졌다는 보고가 있었다. 지난 24일 국제 학술지 란셋에 보고된 내용에 따르면, 현지 병원에서는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들에게 로피나비르와 리토나비르 성분의 병용 투여에 대한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한 무작위 대조 시험을 이미 시작했다. 이들 환자는 일반적인 항바이러스 요법이나 코르티코 스테로이드 투여 등에는 효과가 없었다.현재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해 알려진 치료제나 백신은 없다. 중국 의료진들은 감염으로 나타난 발열∙기침∙근육통∙가래 등의 증상을 줄여주는 조치와 함께, 30여가지 치료제를 시도 중인데 이 가운데 12가지가 HIV치료제로 알려졌다. 이에 애브비 외에도 존슨앤존슨 등 제약사들이 자사 HIV치료제를 중국에 보내고 있다.이 시각까지 질병관리본부가 집계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는 총 4576명이다. 중국 4515명, 태국∙홍콩 각 8명, 마카오 6명, 대만∙미국∙호주 각 5명 등을 포함해 16개국으로 확산됐다. 국내에서는 4명이 확진됐으며, 증상이 있는 15명을 검사 중이다. 사망자는 106명으로 모두 중국에서 발생했다.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의 화난 도매시장이 이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시작점으로 지목되고 있다. 특히 식용 야생동물을 팔던 가게에서 바이러스 검출 빈도가 높았다. 지난 2019년 12월 1일 첫 환자가 발생해 국제적으로는 ‘2019-nCoV’이란 이름으로 불린다.이 바이러스는 기존 박쥐 유래 사스 코로나 바이러스와 가장 높은 89.1%의 유전자 유사성이 있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박쥐에서 기생하던 코로나 바이러스가 비위생적인 화난 시장에서 다른 야생동물을 중간 숙주로 삼아 변이됐다가 인간에게까지 감염을 일으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코로나 바이러스는 원래 동물이나 사람에게 전파될 수 있는 바이러스로, 이 가운데 사람에게 전파 가능한 사람 코로나 바이러스는 6종이 알려져있다. 메르스 코로나 바이러스와 사스 코로나 바이러스 등이다.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잠복기에 대해 세계보건기구(WHO)는 2~10일로 추정하고 있다. 잠복기에도 타인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는 전염력이 있는지 여부는 확실하지 않다고 밝혔다.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등 예방만이 최선인 셈이다. 비누로 손을 구석구석 문지른 뒤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깨끗하게 씻어낸다. 알코올이 포함된 손 세정제도 도움된다. 바이러스에 오염된 손으로 눈을 비벼도 체내 침투할 수 있으니 주의한다.KF80 이상의 보건용 마스크로 코와 입을 가리면 질병 예방 효과가 있다. 확진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진은 KF94 마스크를 쓴다. 그 이상은 숨 쉬기 어렵고 불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발열과 기침 등 우한 폐렴을 의심할만한 증상이 있다면 외출을 삼가고, 먼저 1339로 연락해 조치에 따른다.
    제약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20/01/28 18:02
  • [Talk, Talk! 건강상식] 눈 뻑뻑할 때 비누를 사용하라?

    [Talk, Talk! 건강상식] 눈 뻑뻑할 때 비누를 사용하라?

    평소 눈이 뻑뻑하고 흐린 증상이 나타나거나 충혈이 잘 되는 사람은 눈꺼풀을 씻는 습관을 들여보자. 속눈썹 바로 아래에 있는 마이봄샘에서는 지질이 분비된다. 그런데 공기나 자외선 등에 의해 지질이 산화되면서 눈을 자극하고 불편한 증상이 발생하기 쉽다. 이로 인해 안구건조증, 충혈, 익상편(결막에 흰 날개모양의 섬유조직이 자라나는 질환) 등이 발생한다. 마이봄샘이 막혔을 때도 눈물 증발을 막는 지질 성분이 부족해지면서 안구건조증이 발생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눈 다래끼, 결막염 등이 잘 생긴다. 눈 건강을 위해서는 PH 9~10인 알칼리성 비누를 사용해보자. 비눗물이 눈에 들어가지 않을 만큼 살짝 감고 아침, 저녁, 잠들기 전에 비누로 눈꺼풀 테두리를 문질러주는 세안을 2회씩 하면 된다. 피부 관리를 위해 클렌징폼 등 중성 세안제를 사용하는 사람이 많은데, 지질을 닦아내는 데는 알칼리성 비누가 더 효과적이다. 이 밖에는 따뜻한 물수건으로 눈 온찜질, 손가락 마사지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온찜질을 위해서는 40~45도로 데운 물수건을 감은 눈 위에 5~7분 올려놓으면 된다. 막혀 있는 마이봄샘을 녹여 기름이 정상적으로 분비되게 돕는다. 손가락 마사지는 눈 위, 아래 꺼풀을 차례로 마사지하는 식으로 진행한다. 눈 위꺼풀을 마사지 할 때는 눈을 아래로 향하게 한 후 검지(두번째 손가락)로 눈꺼풀 가장자리, 속눈썹 부위를 지그시 누른다. 눈 앞꼬리, 중간, 뒷꼬리를 나눠서 하는 게 효과적이다. 뻐근하다는 느낌이 들 때까지 압박하면 좋다. 눈 아래꺼풀을 마사지할 때는 눈을 위로 치켜 뜬다. 그리고 똑같은 방법으로 마사지한다. 손가락 끝 쪽(손톱)을 이용하기 보다는 손가락의 옆면을 이용해야 결막을 다치지 않는다.
    안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1/28 17:58
  • 신장암 발생에 관여하는 단백질분해조절 효소 발견

    신장암 발생에 관여하는 단백질분해조절 효소 발견

    특정 단백질분해효소가 신장암 등 신장질환 발병에 관여한다는 것이 밝혀졌다.차의대 의생명과학과 백광현 교수와 분당차병원 신장내과 이소영 교수팀은 단백질분해효소 'YOD1'가 'Hippo 신호전달'에 관여해 신장질환이 일어나는 메커니즘을 규명했다.이번 연구는 향후 신장질환의 새로운 진단키트 및 치료제 개발에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백광현·이소영 교수팀은 신장 섬유화 연구에서 많이 사용되는 ‘Unilateral Ureter Obstruction(UUO, 일측성 요관 폐쇄)’ 마우스 모델에서의 신장 크기가 일반 신장 크기보다 증가하는 경향을 발견했고, 해당 현상이 ‘Hippo 신호전달’과 연관성이 있으리라는 전제 하에 연구를 진행했다.Hippo 신호전달은 생체조직의 크기를 결정하고 그 조직의 항상성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며, 이러한 Hippo 신호전달이 정상적으로 조절되지 않는다면 암을 비롯한 다양한 질환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연구팀은 정상 신장과 UUO모델 신장에서 양적 차이를 보이는 단백질분해조절 효소를 탐색, Hippo 신호전달에 관여하는 5가지 단백질조절효소 USP6, USP19, PSMD14, YOD1, USP26를 확인했다.이중 YOD1 의 수준에 따라 신장의 크기가 조절되는 기전을 밝혔다. 이는 ‘YOD1’의 수준이 조절되지 못하면 세포의 항상성이 무너져 신장암을 비롯한 신장질환 발생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인 ‘세포생리학과 생화학(Cellular Physiology & Biochemistry)' 1월호에 게재됐다.백광현·이소영 교수팀은 YOD1 단백질분해조절 효소를 신장질환 바이오마커로서 국내와 국제특허를 출원했다.
    암일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01/28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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