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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파, 마른 만큼 영양분이 '뚝'…​ 채소 속 수분 지키는 법

    대파, 마른 만큼 영양분이 '뚝'…​ 채소 속 수분 지키는 법

    40대 여성 A씨는 상온에서 시든 대파를 발견했다. 냉장고에 넣어 두는 것을 깜빡한 탓이다. 말라버린 대파를 써도 될지 고민했지만, 버리기 아까워 요리해 먹었다. 싱싱했던 대파, 말라도 영양소가 그대로일까?대파, 분리해서 냉장·냉동고에 보관수분이 없어진 대파는 항산화 성분이 절반으로 떨어진다. 대파에는 항균 작용을 하는 알리신이 풍부해, 면역력 향상에 효과가 있다. 특히 대파의 초록색 잎에 있는 점액은 ▲항알레르기 작용을 약 1.5배 ▲면역력을 약 5배 ▲암세포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를 공격하는 NK세포 수를 약 2.5배로 증가시킨다. 하지만 대파가 건조되면 항산화 성분이 줄어들고 비타민C도 눈에 띄게 감소한다. 한국식품과학학회지에 실린 ‘대파의 수확기간별 저장온도에 따른 품질 특성연구’를 보면 5도에 보관한 대파보다 10도, 20도에 보관한 대파의 호흡량이 크게 나타났다. 식물도 잎을 통해 호흡을 하는데, 많이 호흡할수록 대사속도가 빨라져 빨리 노화한다. 대파는 0도에 가까운 냉장고에 보관하는 게 알맞다. 그래야 대파의 호흡량이 줄어 수분 증발을 막는다. 당분도 축적돼 단맛이 진해지기 때문에 일거양득(一擧兩得). 단, 조리 후 남는 대파는 냉동실에 보관하자. 흰색 대 부분에는 수분 함량이 많은 편인데, 이 수분을 오래 유지하려면 잘라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숙주나물은 냉장고 '신선칸'에 보관대파뿐 아니라 숙주나물도 수분을 유지해야 한다. 숙주나물엔 다양한 영양소가 있다. 몸의 조혈작용을 돕는 철이 많아 빈혈을 개선하고 완화한다. 숙주에 들어 있는 비타민B6 역시 빈혈을 개선한다. 암·동맥경화증·관절염·백내장 등의 성인병을 예방하는 베타카로틴도 풍부하다. 장의 연동운동을 돕는 식이섬유소 성분이 많아 변비를 막기도 한다.이런 숙주의 영양분을 유지시키려면, 냉장고에서 가장 온도가 낮은 '신선칸'에 보관해야 한다. 숙주나물은 수분이 많고 낮은 온도에서 가장 신선하다. 단, 이 전에 뜨거운 물을 붓고 전자레인지에 20초간 돌려 익힌 뒤 물기를 잘 닦은 다음 비닐봉지에 소분해 넣는 게 더 좋다. 1주일간 신선도가 유지될 수 있다. 숙주나물을 손질할 때는 수염뿌리를 떼지 않는다. 수염뿌리에는 비타민·미네랄·식이섬유가 풍부하다. 수염뿌리를 떼면 식이섬유와 비타민C가 다량 사라진다. 참고도서=《그 조리법, 아직도 영양소의 90%를 버리고 있어요》​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7/09 16:38
  • 광화문 근처 롯데정보통신 근무자 5명 확진… 사무실 폐쇄

    광화문 근처 롯데정보통신 근무자 5명 확진… 사무실 폐쇄

    서울 광화문 근처 롯데정보통신에서 근무하는 직장인 5명이 확진돼 사무실이 임시폐쇄됐다고 서울시가 9일 밝혔다.서울시에 따르면 종로구 당주동 롯데정보통신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직원 중 경기도민 1명이 6일 처음으로 확진됐고, 이어 경기도민 1명과 인천시민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그 후에 서울 거주자 2명이 추가로 확진되면서 관련 확진자가 5명으로 늘었다.다만 이 중 서울 거주자 2명은 9일 0시 기준 중앙방역대책본부 집계(서울 누계 1393명)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서울 발생 확진자 누계는 최소 1395명으로 파악된다. 방역당국은 확진자와 같은 층 사무실에 근무했던 근무자 약 110명에게 자가격리를 지시하고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시행중이며, 이 중 21명의 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나왔다.당국은 추가 접촉자를 파악하는 한편 최초 감염경로를 조사중이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7/09 14:37
  • 심장마비로 생사 오가고도… 다시 '흡연'하는 비율은?

    심장마비로 생사 오가고도… 다시 '흡연'하는 비율은?

    흡연은 다양한 발암물질을 체내에 주입할 뿐 아니라, 혈관을 수축시켜 심장병 위험을 크게 높이는 주범이다. 하지만 흡연자가 심장마비를 겪고도 다시 담배를 피우는 비율이 절반 이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의사협회 연구팀은 2000년 1월부터 2016년 4월까지 심장마비가 발생했지만 살아남은 흡연자 910명(50세 미만)의 '금연'와 '생존' 여부 사이 관계를 조사했다. 그 결과, 567명(62%)이 계속 담배를 피웠고 그 중 75명(13.2%)가 사망했다. 반면 심장마비 발생 1년 이내로 금연한 사람의 사망률은 4.1%로 훨씬 낮았다. 특히 흡연자 중 30명(5.3%)이 심장마비나 기타 심혈관질환으로 사망했지만, 금연자 중 심장질환으로 사망한 사람은 6명(1.6%)밖에 안 됐다. 브리검대학 심혈관의학부 론 블랭크스타인 교수는 “50세 미만에 심장마비를 겪은 환자는 되도록 빨리 금연해야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다”며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금연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미국 의사협회 저널 네트워크 오픈 (JAMA Network Open)‘에 게재됐다.​
    심혈관일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7/09 14:22
  • 모기만 물렸다 하면 병원 가는 당신, '모기 알레르기'입니다

    모기만 물렸다 하면 병원 가는 당신, '모기 알레르기'입니다

    모기에 물리면 누구나 피부가 붓고 가렵다. 그런데 남들보다 훨씬 심하게 피부가 부풀어 오르고 화끈거려 고생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모기알레르기(스키터증후군)가 그 원인이다. 모기알레르기가 있으면 모기 물림으로 인한 ▲부기 정도 ▲지속 기간 ▲물집 여부 등이 일반적인 모기 물림과 확연히 차이 난다. 보통 모기에 물리면 살짝 붓는 정도지만, 모기알레르기가 있으면 눈에 띄게 심하게 붓는다. 손등에 물렸을 때 손 전체가 새빨개지거나, 발목에 물렸는데 원래 부종이 있는 사람처럼 다리가 붓는 식이다. 일반적인 모기 물린 자국, 가려움은 1~2일 지나면 나아지지만, 모기알레르기 증상은 이틀 이상 지속되고 치료하지 않으면 10일 이상 이어지기도 한다. 반응이 심할수록 물집까지 잡힐 위험이 크다. 성인보다 면역체계가 성숙하지 않은 어린이에게 더 잘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심한 부기, 물집을 방치하면 2차 감염 우려가 있어, 모기에 물린 뒤 이틀 이상 심한 부기가 지속되고 물집까지 생기면 병원을 찾는 게 좋다. 특히 모기 물린 직후 숨이 차고 어지러우면 바로 병원에 간다. 쇼크로 이어질 수 있는 탓이다. 병원에서는 증상에 따라 항생제 연고, 스테로이드제 등의 약물을 쓴다. ​ 과거 모기에 물린 뒤 심하게 부은 적이 있다면 모기가 많은 곳에 갈 때 팔다리를 덮는 길고 밝은색의 옷을 입고 모기 기피 스프레이를 써 적극적으로 모기를 피해야 한다. 평소 모기가 집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막는 것도 중요하다. 모기는 2㎜의 작은 구멍도 통과하기 때문에 방충망 정비는 기본이고, 창틀 가장자리 물구멍도 잘 막아야 한다. 베란다 배수관을 거름망 등으로 막고, 화장실 하수관도 정비해야 한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7/09 11:27
  • 배우 고은아 공황장애 고백… 극복하려면 '이 생각' 버려야

    배우 고은아 공황장애 고백… 극복하려면 '이 생각' 버려야

    배우 고은아(33)가 자신의 공황장애 경험을 고백했다.지난 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고은아는 “연예인으로 살면서 실제 모습을 감춰온 탓에 공황장애가 생겼다”며 “최근 동생인 미르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등장하면서 자연스러운 모습을 드러내며 증세가 호전되고 있다”고 말했다.공황장애는 심한 불안·발작과 호흡곤란·발한·어지러움 등의 신체 증상이 예고 없이 갑자기 발생하는 질환으로, 불안장애의 일종이다. 불안감을 느낄 상황이 아닌데 갑자기 5~10분 공황발작이 나타나고, 30분이 지나면 아무렇지 않게 안정된다. 이런 증상이 갑자기, 자주 나타나고, 추가 발작에 대한 두려움이 한 달 이상 지속되면 공황장애로 진단하는 경우가 많다.공황장애가 의심되면 병원에서 빨리 검사받고 치료를 시작하는 게 좋다. 방치할수록 회복이 어려운 탓이다. 증상이 악화되면 일상적인 사회 활동을 꺼리게 되면서 우울증에 빠지고, 술에 의존하게 되거나, 일부는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하기도 한다. 공황장애 치료에는 약물치료, 인지행동치료 등이 쓰인다. 약물은 항우울제의 일종인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가 주로 사용된다. ​인지행동치료는 환자의 왜곡된 생각을 바로잡고 회피행동을 치료하는 데 중점을 둔다. 왜곡된 생각과 행동이 줄면 불안·공포감·공황발작이 감소한다. 환자가 자신의 증상 반응을 객관적으로 기록하면서 왜곡된 생각을 줄이는 등의 치료가 시행된다. 공포의 대상이 되는 장소·상황에 두려움을 덜 수 있게 도와주는 행동치료를 시도할 수도 있다. 한편 '공황발작을 다시는 경험하지 않고 싶다'​는 강박적인 생각은 치료를 방해한다. 다시 발생할 수 있지만 전보다 잘 극복해낼 것이고 증상을 점차 줄여갈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오히려 치료에 긍정적인 효과를 낸다. 평소에는 카페인 섭취를 줄이고, 술을 피하는 것이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
    정신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7/09 11:15
  • 식약처, 전세계 49개국에 보톡스 ‘메디톡신’ 허가 취소 통보

    식약처, 전세계 49개국에 보톡스 ‘메디톡신’ 허가 취소 통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메디톡스 보툴리눔톡신 ‘메디톡신’의 허가 취소를 세계 49개국에 통보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식약처는 메디톡신 3개 품목(50·100·150단위) 허가취소를 PIC/S(의약품실사상호협력기구)를 통해 알렸다고 오늘(9일) ​밝혔다.PIC/S는 의약품 품질관리 국제 협약기구로 의약품 제조와 품질관리기준 관리 등을 위한 국제협의체다. 미국, 일본, 독일 등 대부분 선진국이 회원국가로 알려졌다. 우리나라는 2014년에 42번째 가입국이 됐다.식약처 관계자는 “PICS 가입국은 의약품 관련 변동사항이 있을 시 알려야할 의무사항이 있다”며 “메디톡신 3개 품목(50·100·150단위) 허가취소 사실을 알렸으며, 이전에 잠정 제조·판매·중치 조치도 전했다”고 말했다.식약처는 메디톡스의 메디톡신이 ▲허가 내용과 다른 원액을 사용했음에도 마치 허가된 원액으로 생산한 것처럼 서류를 조작 ▲원액 및 제품의 역가시험 결과가 기준을 벗어나는 경우 적합한 것으로 허위기재 ▲조작된 자료를 식약처에 제출해 국가출하승인을 받고 해당 의약품을 시중에 판매한 혐의로 허가를 취소한다고 밝혔다.또 다른 보툴리눔톡신 제제 ‘이노톡스’에 대해서도 제조·품질관리 서류를 허위로 조작한 혐의로 제조정지 3개월에 갈음하는 과징금(1억7460만원)도 처분했다.
    제약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7/09 11:12
  • 바닷물로 '렌즈' 씻으면 어떻게 될까?

    바닷물로 '렌즈' 씻으면 어떻게 될까?

    시력이 안 좋은 사람들은 미용 등을 위해 안경 대신 '콘택트렌즈'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렌즈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았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이 많다. 특히 여름철 렌즈를 낀 채 물놀이를 하면 렌즈가 각종 세균에 노출될 수 있어 위험하다. 일산백병원 안과 김진형 교수의 도움말로 렌즈 관련 다양한 궁금증을 풀어본다. Q. 렌즈를 수돗물, 강물, 바닷물로 씻어도 되나?수돗물, 강물, 바닷물 모두 안 된다. 각종 세균, 진균, 가시아메바 등에 오염될 수 있다. 물이나 흙에서 사는 가시아메바는 치명적인 감염성 눈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대표적인 것이 각막염과 각막 궤양, 각막 천공(각막에 구멍이 뚫리는 것)이다. 진단도 어려워 실명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반드시 규격화된 생리식염수로 충분히 헹구고 보관할 땐 깨끗하게 세척한 렌즈 케이스에 전문 보존액을 사용해야 한다. Q. 수영장에서 렌즈 착용해도 되나?강과 바다는 물론이고, 수영장에서 수영할 때도 렌즈를 빼야 한다. 어쩔 수 없이 착용해야 할 경우에는 물안경을 꽉 눌러쓰고 물놀이를 끝낸 뒤에는 렌즈를 새것으로 교체한다. Q. 눈 화장 전과 후, 언제 착용해야 하나?렌즈를 착용할 때는 누구나 눈꺼풀을 만지게 되고, 착용 후 눈꺼풀을 깜박이면서 렌즈를 제자리에 위치하게 한다. 눈 화장을 한 상태에서 렌즈를 착용하면 그 과정에서 당연히 렌즈와 눈 안으로 화장품이 들어가게 된다. 렌즈에 지용성 화장품이 묻으면 시야가 흐려지고 이물감과 충혈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렌즈를 착용 후에 화장하는 것이 좋고, 과한 눈 화장을 하면 눈 깜박임에 따라 눈 안으로 화장품이 밀려들어 갈 수 있어 주의한다.Q. 잘 때 렌즈 끼면 왜 안 좋은가?자는 중에는 눈꺼풀이 각막을 덮어서 공기와의 접촉이 차단돼, 눈을 뜨고 있을 때보다 각막에 산소가 덜 공급 된다. 렌즈를 끼고 자면 각막에 산소가 더 적게 공급돼 '저산소증'으로 인한 각막염이 발생하거나 세균감염이 나타날 수 있다. 자는 동안에도 착용할 수 있게 허가된 치료용 콘택트렌즈는 빼지 않아도 되지만 의사의 지시에 따라 처방된 안약 등을 잘 점안하면서 사용해야 한다. Q. 눈이 말라 렌즈가 잘 안 빠진다면?렌즈를 뺄 때 너무 마른 느낌이 들면 무리하게 빼지 말고 인공눈물을 넣어 촉촉하게 한 뒤 빼는 게 안전하다. 평소에도 렌즈 착용으로 안구건조증이 심해질 수 있어 인공눈물을 자주 사용하는 게 좋다.
    안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7/09 10:37
  • ​[속보] 코로나 국내 신규 50명… 국내 발생 28명 중 광주 15명

    ​[속보] 코로나 국내 신규 50명… 국내 발생 28명 중 광주 15명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50명 늘었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월 9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3293명이며, 이 중1만2019명(90.4%)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전날 대비 추가 사망자는 2명이다.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은 28명, 해외 유입은 22명이다.국내 발생은 지역별로 광주 15명, 대전 6명, 서울 4명, 인천 2명, 경기 1명이다.해외 유입은 검역에서 5명이 발견됐고, 지역별로 경기 7명, 경남 2명, 서울 4명, 인천, 충남, 전북, 전남 각 1명으로 확인됐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7/09 10:26
  • 잠 안 올 때 지그시 눌려주면 좋은 '이곳'

    잠 안 올 때 지그시 눌려주면 좋은 '이곳'

    7월 중순에 접어들면서 무더위와 함께 장마가 시작됐다. 장마철에는 고온·다습하고 흐린 날씨 탓에 호르몬 분비 균형이 깨지고 불쾌지수가 증가하면서 몸에 이상 증상이 잘 나타난다. 특히 불면증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아진다. 자생한방병원 김학재 원장의 도움말로 숙면유도, 피로 해소 등에 도움을 주는 지압법들을 알아본다.
    한의학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7/09 10:20
  • 습도 높은 여름철, 시니어들 ‘습(濕)요통’ 주의해야

    습도 높은 여름철, 시니어들 ‘습(濕)요통’ 주의해야

    고온다습한 장마철이 다가왔다. 최근 ‘마른 장마’가 두드러지고 있다고 하지만, 전국에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고 구름이 끼면서 습도가 70%에 육박할 정도로 다습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장마철이 되면 시니어들에게는 고충이 하나 늘어난다.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될수록 허리에 통증이 심해지기 때문이다. 보통 평소에는 별다른 통증이 없다가도 비가 오거나 날씨가 흐려지면 돌덩이를 하나 매달아 놓은 듯 허리가 묵직하고 뻐근한 통증이 생긴다. 허리뿐만 아니라 무릎, 어깨가 아픈 경우도 있다.재미있는 것은 날씨 변화에 따른 요통이 우리나라에서만 나타나는 문제가 아니라는 점이다. 2015년 일본 아이치의과대학과 독일 연구팀이 공동연구를 진행한 결과, 약 1000만명의 일본인들이 날씨로 인한 신체 통증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대 로마시대에도 궂은 날씨면 신경통이 커진다는 기록이 발견됐을 정도다.한방에서는 이러한 허리 통증을 신체가 과도한 습기에 노출돼 생긴다 하여 ‘습요통(濕腰痛)’이라 부른다. 몸 속에 들어온 차고 습한 습기가 허리 근육과 주변 조직 기능에 혼란을 불러와 통증을 발생시키는 것이다. 습요통이 지속될 경우 통증으로 인해 비대칭적으로 굳어진 허리 주변 근육과 인대가 골반을 틀어지게 만들어 척추신경이나 디스크(추간판)에 큰 부담을 줄 수 있다. 따라서 습요통을 비가 올 때만 통증이 나타나는 것으로 치부해 방치해서는 안 된다.장마철 습요통은 추나요법, 침, 한약 등 한방통합치료를 통해 완화시킬 수 있다. 추나요법은 흐트러진 척추와 관절의 위치를 바로 잡고 근육과 인대의 긴장을 풀어 혈액순환을 도와 통증을 줄이는데 효과적이다. 침 치료도 원활한 기혈순환을 촉진해 체내 축적된 습기를 배출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습기를 비롯한 노폐물 배출에 효과적인 진피, 두충, 백출 등 한약 처방이 병행되면 더욱 높은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습요통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몸 속 대사 작용을 원활하게 해줌으로써 체내 노폐물이 잘 배출되도록 해야 한다. 노폐물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으면 습기가 점점 체내에 쌓이기 때문이다. 우선 스트레칭이나 맨손체조 등 집에서도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가벼운 운동이 추천된다. 요통이라고 해서 무조건 누워 쉬는 것은 좋지 않다. 운동은 근육의 긴장을 풀고 강화시켜줄 뿐만 아니라, 체온을 높여 땀으로 노폐물을 배출 시킬 수 있는 이상적인 건강 관리법이다.실내에서는 방안의 습도를 낮추고 바닥에 앉을 때도 방석이나 카펫을 깔아야 습기로부터 몸을 보호할 수 있다. 만약 비를 맞게 된다면 귀가 이후에 온수로 목욕을 하거나 몸을 빨리 말리는 것이 좋다. 먹거리도 중요하다. 자극적이고 기름진 음식, 밀가루 음식 등은 체내 습기가 만들어지기 좋은 환경을 만든다. 특히나 음주는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근육과 인대를 약하게 하므로 되도록 피하자. 습한 날씨는 불쾌지수를 높여 작은 스트레스에도 민감하고 짜증을 많이 느끼도록 한다. 여기에 설상가상으로 습요통까지 더해진다면 정신·육체적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올 여름은 철저한 습기 관리를 통해 건강 관리에 나서보는 것은 어떨까.
    전문칼럼송주현 노원자생한방병원 병원장2020/07/09 10:13
  • 여름철 보양식, 어쩌면 ‘독’

    여름철 보양식, 어쩌면 ‘독’

    전복·장어는 고단백 식품인 데다 각종 아미노산까지 풍부해 '여름 보양식'으로 인기가 좋다. 실제 영양이 부족하고 체중이 적게 나가는 사람에게는 전복·​장어가 영양 만점 보양식이다. 하지만 특정 질환이 있는 사람은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대사증후군 있다면 장어 주의 조개류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 전복을 피하는 게 안전하다. 전복 역시 조개류에 포함되기 때문에 두드러기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대사증후군·만성질환이 있는 사람은 장어를 자주 먹지 않는 게 좋다. 이미 영양분 섭취가 충분한 상태에서 고단백·고지방 식품을 먹으면, 증상이 더 심해질 위험이 있다. 대신 수분·미네랄이 풍부한 채소·과일을 먹는 것이 좋다.전복·​돼지고기 같이 먹지 말아야전복과 돼지고기는 같이 먹지 않는 것을 권장한다. 한의학적 관점에서 볼 때, 전복과 돼지고기는 모두 성질이 차가워서 음식 궁합이 나쁘다고 본다. 한편 장어를 먹을 때는 복숭아를 먹어선 안 된다. 장어엔 지방이 많은데, 복숭아에 함유된 유기산이 지방 소화를 방해한다. 이로 인해 설사가 나올 수 있다.
    가정의학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7/09 08:00
  • 환절기에 딱인 '생강차'? 여름 냉방병 막는 데도 효과

    환절기에 딱인 '생강차'? 여름 냉방병 막는 데도 효과

    생강차는 몸의 냉증을 완화하고 감기를 예방하는 효과를 내,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마시기 적절하다. 하지만 여름철 냉방병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다.생강 특유의 매운맛을 내는 진저롤·쇼가올은 혈액순환을 돕는다. 냉방병으로 차가워진 몸을 따뜻하게 데우는 작용을 한다. 냉방병이 생기면 소화불량·복통·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생강이 소화에도 도움을 준다. 생강에 함유된 디아스타제 성분이 위산과 위액의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이다. 또한 장 연동운동을 활발하게 해 복부팽만, 복통을 완화한다. 구토·메스꺼움을 멈추게 할 수도 있다. 시중에서 생강차를 구할 수 있지만, 직접 만들어 마시는 것도 방법이다. 우선, 생강은 단단하고 향이 진한 것으로 골라야 한다. 크기가 크고 짙은 황토색을 띠는 것이 좋다. 구매한 생강의 껍질을 벗긴 후 얇게 저며 썬다. 저민 생강에 물을 넣고 끓인 뒤, 생강 찌꺼기를 걸러 먹으면 된다. 기호에 따라 계피·배·대추 등을 함께 넣고 끓일 수 있다.단, 생강차가 모든 사람에게 좋은 것은 아니다. 치질·십이지장궤양 등 질환을 앓는 사람은 생강차를 마시지 말아야 한다. 혈관이 확장되면서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서다. 또한 위가 약한 사람이 생강차를 마시면 위액이 지나치게 분비돼 점막이 손상될 수 있다.
    가정의학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7/09 07:30
  • 여름이라 바깥 활동 느는데… 야외서 코로나19 전파 막으려면

    여름이라 바깥 활동 느는데… 야외서 코로나19 전파 막으려면

    골프장, 아파트, 헬스장 등 일상 곳곳에서 코로나 19 감염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지금까지는 사람들이 밀집한 실내 공간에서만 코로나19 위험이 높다고 알려졌지만, 최근 경기 광주 골프장에서 확진자와 함께 골프를 친 지인 2명이 나란히 확진되는 등 야외활동 중에 감염이 일어났다. 감염자와 접촉이 이뤄질 수 있다면 실외에서도 안심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야외활동이라도 안심 금물본격적인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야외로 나가는 사람들이 많다. 야외는 실내보다 밀집·밀접·밀폐된 공간이 아니지만 코로나19를 방심해서는 안된다.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이재갑 교수는 “야외는 기침을 해도 바이러스가 담긴 비말이 공중으로 날아가 괜찮다는 판단은 사람 간 간격이2m 이상 떨어졌을 때나 괜찮다는 뜻”이라며 “사람이 북적거리는 야외는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다 보기 어렵다”라고 말했다. 골프장 감염 사례 역시 방역당국은 골프 라운딩 과정에서 전파된 것 보다는, 함께 식사를 하고 이동하는 과정에서 밀접 접촉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했다. 해수욕장, 공용 물품 사용 주의를휴가철 해수욕장에 사람들이 밀집돼 있으면 그만큼 전파 위험은 높아진다. 물에 들어갈 때 현실적으로 마스크 착용도 쉽지 않아 바이러스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도 쉽지 않다. 튜브 등 물품을 공유하기도 하고, 탈의실이나 실내 휴게실에서 사람과 밀접 접촉이 이뤄질 수 있다. 수영장이나 워터파크 등을 이용할 때 수건, 수영복, 수경, 스노클 등 휴대용 용품은 개인물품을 사용해야 한다. 사람 사이의 간격은 물론 그늘막이나 야영장 텐트 거리 역시 2m 이상 유지해야 한다. 카페, 매점 등 실내 휴게시설 이용한다면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사람들이 붐비지 않을 때 이용하도록 한다. 손소독제 사용도 필수다. 탈의실(락커룸), 샤워실, 대기실 등 역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혼잡하지 않을 때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 또 샤워부스나 락커는 한칸 띄워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원칙은 실내에 머무르는 시간을 최소화 하는 것이다.시설 관리자는 출입하는 모든 사람의 증상 여부(발열, 호흡기 증상 등)를 확인해야 한다. 파라솔, 튜브 등 대여 물품은 사용 후 소독해야 하며, 탈의실에 있는 드라이기, 문고리, 선반, 샴푸 등을 불특정 다수가 사용하면 감염 위험이 커질 수 있으므로, 이들 물품의 표면은 매일 1회 이상 소독해야 한다. 외식, 쇼핑, 종교활동 등 일상 활동 시 코로나19 위험도 분류질병관리본부는 일상생활 곳곳에서 코로나19 감염이 지속되자, 일상생활의 활동을 12가지로 분류하고 그 위험도를 높음·중간·낮음으로 종합평가했다. 일상생활 활동은 외식, 운동, 노래, 물놀이, 모임·행사, 목욕·사우나·찜질, 미용·뷰티 서비스, 종교활동(예배·미사·법회 등), 독서·공부, 쇼핑(물건 사기), 게임, 관람 등이다. 위험도 평가 기준은 마스크 착용 가능, 침방울 발생 정도, 타인 접촉 정도, 물품 공유 정도에 따라 나눴다. 그 결과, ▲외식, 운동, 노래, 물놀이는 ‘높은 위험도’ 활동, ▲종교활동, 모임·행사, 목욕·사우나·찜질, 미용·뷰티서비스는 ‘중간 위험도’ 활동, ▲쇼핑, 독서·공부, 게임, 관람이 ‘낮은 위험도’ 활동으로 나타났다. 같은 활동이라도 상황이나 이용시설에 따라 위험도가 구체적으로 나뉜다.▶외식=밀폐·밀집된 공간에서 식기나 도구를 공유하는 뷔페 식사는 감염 위험이 높으나, 상시 환기가 가능한 공간에서 충분한 거리를 두고 식사하면 위험도가 중간 수준이고, 배달이나 포장하여 집에서 식사하면 위험도가 낮다.▶종교활동=밀폐된 공간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고 노래를 부르는 것은 감염 위험이 높으나, 거리 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지키며 노래 부르기, 악수와 식사를 하지 않으면 위험이 중간 수준으로 낮아진다.▶쇼핑=판촉 설명회 등 밀폐·밀집된 공간에서 장시간 대화를 동반하는 쇼핑은 감염 위험이 높고, 백화점·대형마트 등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가능하고 장시간 대화하지 않지만, 거리 두기가 어렵고 불특정 다수와 오래 머무르는 물건 사기는 위험도가 중간 수준이고, 중소슈퍼·편의점 등 소규모 매장에서 짧은 시간 동안 물건을 사는 것은 감염의 위험이 낮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07/08 17:29
  • 국내 코로나 확진자 90% 경증, 증상은 기침·객담·발열 순

    국내 코로나 확진자 90% 경증, 증상은 기침·객담·발열 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다가 격리해제됐거나 사망한 국내 확진자 90%가 경증이었고, 주요 증상은 기침, 객담, 발열 순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4월 30일까지 격리해제 또는 사망이 확인된 확진자 8976명에 대한 임상정보 기초분석결과를 8일 발표했다.발표에 따르면, 확진자 격리 장소는 의료기관 입원격리한 경우가 62%(5570명), 생활치료센터 입소는 36%(3230명), 자택격리한 경우는 2%(176명)였다.진단 당시 코로나19 관련 주요 증상이 1개 이상이었던 비율은 입원 치료자의 73.3%, 생활치료센터 입소자의 35.2%였다. 입원치료 확진자의 입원 당시 주요 증상은 기침(41.8%), 객담(28.9%), 발열(20.1%), 두통(17.2%) 순으로 많았다.임상 중증도를 분석하면 전체 확진자의 90.9%는 경증이었으며, 산소치료 이상의 치료가 필요한 확진자는 9.1%였다.연령이 증가할수록(50대 이상), 당뇨병, 만성신장질환, 만성심장질환, 고혈압 등 기저질환을 동반한 경우 산소치료 필요한 중증 확진자 비율이 증가했다.사망자를 포함해 산소치료이상을 받은 확진자 비율은 10세미만 0%, 10대 0.4%, 20대 0.8%, 30대 1.8%, 40대 3%, 50대 8.3%, 60대 17.1%, 70대 37.7%, 80대이상 58.2%이다.입원한 확진자 중 산소치료를 받은 경우, 94.1%가 입원 후 8일 이내 산소치료를 시작했다.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확진자(3450명)의 대다수는 격리기간 중 일상생활에 지장 없는 상태를 유지하다가 격리해제됐고, 일부 확진자가 병원으로 이송되었는데 산소치료가 필요한 중등도 이상의 환자는 7명이었다. 입원치료 확진자의 평균 재원기간은 20.7일이었으며, 산소치료 이상의 치료가 필요한 확진자의 평균 재원기간은 23.7일이었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7/08 16:34
  • 전국 교회, 10일부터 정규예배 외 모임 금지… 위반하면 이용자도 벌금

    전국 교회, 10일부터 정규예배 외 모임 금지… 위반하면 이용자도 벌금

    오는 10일부터 전국 모든 교회에서 예배 외 모든 모임이 금지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교회 내 감염 확산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10일 18시부터 정규예배 외 모임과 생사 금지, 단체 식사 금지, 상시 마스크 착용 등의 방역 수칙 준수를 의무화한다고 8일 밝혔다.방역수칙 준수 의무화에 따라 교회 책임자·종사자는 정규예배 외 각종 대면 모임 활동 및 행사 금지, 음식 제공 및 단체 식사 금지, 출입자 증상 확인 및 유증상자 등 출입 제한, 예배 등 종교행사 전·후 시설 소독 등을 준수해야 한다. 교회 이용자의 경우에는 예배 시 찬송 자제, 통성 기도 등 큰 소리로 노래를 부르거나 말하는 행위 금지, 시설 내 음식 섭취 금지, 마스크 착용 및 이용자 간 거리두기(2m, 최소1m) 등을 준수해야 한다.방역수칙을 위반하면 책임자나 이용자에게 벌금(300만원 이하)이 부과되고, 집합금지 조치를 시행할 수 있다. 다만, 시설의 개선 노력, 지역 환자 발생 상황 등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장이 방역수칙 준수 의무 해제 요건을 충족한다고 인정한 시설은 의무가 해제된다고 밝혔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7/08 16:31
  • 중국, 이번에는 흑사병? 국내 유입 가능성은…

    중국, 이번에는 흑사병? 국내 유입 가능성은…

    코로나19 대유행의 여파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중국에서는 돼지독감에 이어 ‘흑사병’ 환자까지 나와 우려가 커지고 있다. 흑사병은 주로 쥐·토끼 등 설치류와 접촉하거나 벼룩에 물려 감염되는 경우가 많지만, 사람 간에도 비말(침방울)로 옮겨진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코로나19 이외에 다른 감염병의 국내 확산 가능성은 낮다"며 "(국내 발생하더라도) 치료·대응이 가능해 위험도는 낮다"고 말했다.치사율 높지만, 최근 국내 환자 수는 '0명'흑사병(黑死病)은 '페스트균'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열성 감염병을 말한다. 이로 인해 '페스트'라고도 불린다. 인류 역사에서 가장 많은 사망자를 낸 것으로도 유명한데, 14세기 중세 유럽에서는 유럽 인구의 1/3을 희생시켰다. 최근까지도 전 세계에서 연평균 약 2500명의 환자가 발생한다. 흑사병은 국내에서도 1급 법정감염병으로 지정돼있긴 하지만,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아프리카와 달리 보건·위생 관리가 비교적 양호한 국내에서는 최근 환자가 전혀 나오지 않았다.흑사병은 크게 ▲패혈성 페스트 ▲림프절 페스트 ▲폐 페스트 등 3가지 종류로 나뉜다. 이중 패혈성 페스트에서 나타나는 증상 때문에 '흑사병'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전강일 교수는 "패혈성 페스트 환자는 몸 말단부가 흑색으로 괴사하는 증상이 나타난다"고 말했다. 이번에 중국에서 발견된 페스트는 '폐 페스트'로 알려졌다. 폐 페스트는 3가지 중 가장 증상이 심하다. 3~5일의 잠복기를 거친 후 오한, 발열, 두통, 호흡 곤란 등이 나타나고 진행되면 호흡부전, 심혈관계 부전 등으로 악화된다. 국내 유입되더라도, '치료약' 충분해 대응 가능흑사병이 14세기 상당수 인구를 희생시켰을 때와 달리, 현재는 치료약이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김강립 1총괄조정관은 "페스트는 치료 가능한 질환이고, 대응 방법도 잘 정립돼 위험도가 낮다"고 말했다. 흑사병은 발병 초기 '겐타마이신', '스트렙토마이신', '독시사이클린' 등 항생제를 투약하면 대부분 호전된다. 보건당국은 국내에 흑사병 환자가 유입되더라도 항생제 비축량이 충분해 문제없는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다만, 흑사병은 잠복기가 짧으므로 초기 발견이 중요하다. 치료가 지연되면 패혈증, 다발성 장기부전 등이 단기간에 악화돼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특히 코로나19 감염 위험도 안심할 수 없는 요즘 같은 때에는 호흡기 증상이 있다면 즉시 병원에 방문해 적절한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만약 해외 흑사병 위험지역에 방문할 경우, 설치류를 먹거나 만지지 말아야 한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7/08 15:44
  • 오래 앉아있는 사람 '이 병' 잘생겨요

    오래 앉아있는 사람 '이 병' 잘생겨요

    오래 앉거나 서 있는 등 신체활동량이 적은 사람은 수면무호흡증을 겪을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수면무호흡증은 수면 중 기도가 반복적으로 폐쇄돼 호흡이 멈추거나 감소하는 질환이다. 보통 코골이·만성피로 등이 동반되고, 성욕감퇴·고혈압·당뇨병·심근경색 같은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캐나다 온타리오 암 연구소는 수면무호흡증과 신체활동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실험을 진행했다. 연구팀은 온타리오 주민 중 성인 15만 5448명을 대상으로 생활습관·의료기록·수면건강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연구결과, 조사대상의 6.9%가 수면무호흡증을 앓고 있었고,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일주일에 평균 4.4시간 더 앉아 있었다. 몸을 활발하게 움직이면 그렇지 않을 때보다 수면무호흡증 발병률이 10%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활동량이 적으면 칼로리 소모가 적어 살이 찌기 쉽다. 살이 찌면 기도 주변의 지방까지 늘어나 기도가 좁아지면서 수면무호흡증이 발생하게 된다. 호주 애들레이드대학의 유전역학과 라일 팔머 교수는 “수면무호흡증 발병률이 계속 높아지고 있어 운동으로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매일 20분 정도 걷고 격렬한 신체활동을 8분 정도하면 수면 무호흡증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임상 수면 의학(Journal of Clinical Sleep Medicine)’에 게재됐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7/08 15:35
  • 드라이플라워 방치하면 생기는 '권연벌레' 아세요?

    드라이플라워 방치하면 생기는 '권연벌레' 아세요?

    20대 여성 A씨는 몇 달 전 드라이플라워를 선물 받아 벽에 걸어 뒀다. 그러다 최근 짐을 정리하는 중 드라이플라워를 봤는데, 작은 갈색 벌레들이 기어 다녀 화들짝 놀랐다. 바로 인터넷에 검색해봤더니 '권연별레'였다.A씨처럼 드라이플라워를 오래 방치해 두면 '권연벌레'가 생길 수 있다. 권연벌레는 2~3mm 정도로 작고, 갈색빛을 띠고 있으며 온몸이 털로 덮여있는 곤충이다. 습한 장소를 좋아하며 주로 낡고 오래된 집·목재·곡식에서 발견된다. 수명은 100일 정도로 짧지만, 번식력이 뛰어나다. 문제는 사람을 물 수도 있다는 것. 권연벌레에 물리면 피부가 빨갛게 붓고 심한 가려움증이 나타난다. 길게는 한두 달이 지나서야 증상이 가라앉는다. 권연벌레를 발견했을 때 바로 제거하지 않으면 권연벌레의 배설물이 아토피 같은 피부질환이나 호흡기 질환을 악화할 수도 있다.드라이플라워가 권연벌레의 서식지가 되지 않게 하려면, 직사광선을 피해 습도가 낮으면서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둬야 한다. 드라이플라워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고, 꽃이 부스러기가 돼 떨어지면 바로 버린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7/08 14:44
  • [이게뭐얌 TV] 근육 만들고 지키는 필수아미노산이 모두 들었다, '완전단백질 피스타치오'

    [이게뭐얌 TV] 근육 만들고 지키는 필수아미노산이 모두 들었다, '완전단백질 피스타치오'

     반쯤 벌어진 하얀 껍질을 쪼개면 나오는 초록빛 견과류 피스타치오. 피스타치오는 대표적인 슬로우 푸드(Slow Food)이자, 다이어트에 도움이 돼 스키니넛(Skinny Nut)으로 알려져 있다. 피스타치오에 또다른 장점은 단백질. 단백질의 구성 성분인 필수아미노산 9가지가 모두 함유돼 있다. 식물성이지만 단백질의 질도 좋다. 까면 깔수록 신기한 피스타치오의 영양. 부천대 식품영양학과 심선아 교수에게 들었다.
    가정의학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07/08 14:41
  • 이화의료원 ‘첨단 융복합 헬스케어 기술개발 허브’ 구축

    이화의료원 ‘첨단 융복합 헬스케어 기술개발 허브’ 구축

    이화여대 의료원이 첨단 융복합 헬스케어 기술개발허브(R&BD HUB) 구축하는 사업을 시작한다..이화 첨단 융복합 메디컬 클러스터는 ▲이화의료원 ▲이화여대 ▲이화의대가 주축으로 산·학·연·병이 함께 국제적인 첨단 융복합 헬스케어 기술개발 허브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이화의료원 연구진흥단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산학 협력 입주 기업을 모집해 총 10개 기업을 선정, 이대목동병원 의학관 B동 6, 7층에 이화 첨단 융복합 헬스케어 클러스터 산학협력관을 구축했다.의료원은 이대목동병원에 문을 연 산학협력관이 ▲이대서울병원(첨단의생명연구원) ▲이화여대(기초과학연구소·뇌융합과학연구원) 등과 연결해 의료원과 의과대학 및 이화여대의 융복합 연구 학술 및 기술사업 협력을 증진시켜 국제 첨단 융복합 헬스케어 기술개발 허브를 구축한다.이에 의료원은 7월 7일 오후 이대목동병원 의학관 B동 6층 및 10층 대회의실에서 산학협력관 개소식 및 입주 기업 공동 업무제휴 협약식을 갖고 사업추진에 나섰다.산학협력관은 6층 BT(Bio Technology) 기업관, 7층 IT(Information Technology) 기업관으로 구성됐으며, 입주 기업들에게는 이화의료원 연구진흥단의 공용 연구 장비 연계 지원(장비 사용 교육 실시), 실험동물실 이용, 편의시설 이용,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이 이뤄진다.이화의료원과 10개 입주 기업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신약 개발 임상 연구 협력 ▲기초의학 연구 및 산업화 협력 ▲기타 상호 협의에 따른 협력 사항 등을 협약했다.유경하 이화의료원장은 “글로벌 첨단 융복합 헬스케어 R&D HUB로 도약할 이화 첨단 융복합 헬스케어 클러스터 산학협력관에 합류한 기업들을 환영한다”며 “의료기술 사업화 및 연구개발 업무 활성화를 통해 바이오·의료 사업의 선도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07/08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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