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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땅에서 채취했나, 훔쳤나? 대웅·메디톡스 '보톡스 논쟁' 재가열

    땅에서 채취했나, 훔쳤나? 대웅·메디톡스 '보톡스 논쟁' 재가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예비판결로 메디톡스-대웅제약 ‘보톡스논쟁’이 진정될 것 같았지만 오히려 ‘재점화’됐다. 메디톡스는 자신의 손을 들어준 ITC 예비판결을 받아들이고 있고, 대웅제약은 ‘편향과 왜곡의 극치’라며 적극 부정하고 있다.메디톡스는 ITC가 공개한 보툴리눔 균주 도용 등 영업비밀 침해 소송에 대한 예비판결문에 대해 "과학적 증거로 대웅제약의 균주 도용 혐의를 입증했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구체적인 증거 없이 추론에 기반을 둔 결론에 불과하다"고 반박했다.①유전자 일치판결문에 따르면 메디톡스의 균주와 대웅제약의 균주에는 ‘DNA 지문’이라 할 수 있는 ‘단일염기다형성(SNP)’이 6개나 동일했다. 이는 대웅제약이 사용하는 균주가 메디톡스의 균주로부터 얻은 것이라는 사실을 뒷받침한다.하지만 대웅제약은 특정 돌연변이가 해당 균주에만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며, 유전자 분석만으로 균주간의 직접적 유래성은 입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②토양 균주 발견행정판사는 균주를 토양에서 분리했다는 대웅제약의 주장은 믿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메디톡스 균주의 기원인 홀A하이퍼 균주는 모두 실험실에서 개발됐기 때문이다. 이에 메디톡스는 “대웅제약 균주는 메디톡스 균주와 유사하고 6개의 독특한 SNP를 공유하는 대웅 균주가 토양에서 자연적으로 발견될 수는 없다”고 말했다.하지만 대웅제약은 2006년 엘러간과 계약 문제로 비밀리에 전국 토양에서 샘플을 채취, 2010년 분리해냈다고 강조했다. 보툴리눔 균주는 자연계에 존재하는 균주고, 균주를 최초로 발견한 홀 박사도 토양에서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대웅제약은 “토양에서 홀A 균주를 발견한 것은 자연스러운 것”이라며 “토양에서 보툴리눔 균주를 발견한 것은 불가능하지 않다”고 말했다.③제조공정ITC는 메디톡스의 제조공정이 영업비밀임을 인정하면서, 대웅제약이 메디톡스의 제조공정을 불법적으로 이용했다고 판단했다. 메디톡스는 “그 근거로 ▲제조공정이 메디톡스 제조공정과 우연의 일치로 볼 수 없을 정도로 유사 ▲제조공정을 스스로 개발했음을 확인할 문서가 없음 ▲제조공정 연구개발의 기간이 비현실적으로 짧음 등이 있다”고 말했다.하지만 대웅제약은 메디톡스 제조공정이 1940년대부터 논문 등에서 공개되어 있는 것을 적용한 것에 불과하고, 일부 공정에 유사성이 있다는 것만으로는 증명될 수 없다고 말했다. 대웅제약은 “이런 식이면 모든 제품은 같은 결론이 나올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④독자개발ITC 행정판사는 대웅제약이 제조공정 개발을 위해 여러 논문들을 참고했다고 말하지만, 뒷받침하는 기록이 존재하지 않은 점도 지적했다. 메디톡스는 “보툴리눔 독소 제제 개발 당시 진행한 작업의 내용이 상세히 기록된 문서들을 제출한 우리와 달리 대웅제약은 기록이 존재하지 않는다”며 “제조공정 개발에 소요된 기간이 결코 정상적으로 달성할 수 없을 정도의 짧은 기간도 문제”라고 말했다.대웅제약은 반대로 메디톡스 개발기간을 꼬집었다. 소규모 벤처회사로 출발한 메디톡스의 설립시로부터 2년 3개월 만에 메디톡신주의 개발을 완료했지만, 대웅제약은 충분한 인력과 투자를 기반으로 3년 만에 나보타의 개발을 완료했다고 주장했다. 대웅제약은 “초기 메디톡스는 기술 개발에 필요한 제조시설과 인력 및 충분한 자본을 보유하고 있지도 않았다”며 “초기 자본금은 7.5억, 2001년 인력은 아르바이트 학생 2명을 포함한 6명이 전부”라고 말했다⑤영업비밀 침해행정판사는 메디톡스의 전 직원이 대웅제약에 메디톡스의 균주와 제조공정 관련 영업비밀 정보를 실제로 누설한 구체적인 경위는 기록으로 명확히 확인되지 않았다. 메디톡스는 “메디톡스 전 직원이 영업비밀을 대웅제약에게 전달할 수 있었고, 메디톡스는 전 직원을 의심할 만 하다”고 말했다.대웅제약은 과대포장이라는 주장이다. 대웅제약은 “메디톡스 전직원이 도난·전달했다는 증거가 없고, 보툴리눔 균주를 구하는 것은 당시에도 지금도 어렵지 않다”며 “실제로 당시 대웅제약은 충분히 다른 보툴리눔 균주를 구할 수 있는 위치에 있고, 몇몇 균주를 확보해서 평가시험까지 했던 만큼 균주를 몰래 훔쳐올 이유가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제약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8/10 17:54
  • [건강극장] 나쁜 콜레스테롤로부터 심장, 뇌를 구하기 위한 전투 아이템 꿀조합

    [건강극장] 나쁜 콜레스테롤로부터 심장, 뇌를 구하기 위한 전투 아이템 꿀조합

     콜레스테롤은 몸에 좋은 HDL(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 나쁜 LDL(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으로 구분된다. 중성지방과 LDL 콜레스테롤이 정상 범위보다 높거나 HDL 콜레스테롤이 정상 범위보다 낮으면 건강에 치명적인 결과를 유발한다.하지만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 4명 중 1명이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보다 높고, 그리고 절반 정도가 제대로 치료받지 않고 있다. 콜레스테롤은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는 튀김, 육류, 가공육 섭취는 줄이고 섬유질이 풍부한 통곡물, 콩류, 채소, 과일 위주로 식생활을 유지한다. 또 규칙적으로 유산소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꾸준하고 적극적인 약물치료를 통해 심근경색, 뇌경색 등 치명적인 질병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내과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8/10 17:30
  • '정액'에서 빨간색 피가… 전립선 괜찮은 걸까?

    '정액'에서 빨간색 피가… 전립선 괜찮은 걸까?

    50대 남성 A씨는 성관계 후 분비물을 휴지로 닦아보니, 정액이 피가 섞인 듯 빨간색이라 화들짝 놀랐다. 이를 본 아내는 성병이 아닌지 의심했고, A씨는 당혹감을 느꼈다. A씨처럼 중장년층 남성은 전립선 질환에 걸릴 위험이 크기 때문에, 갑자기 정액의 색이 빨갛게 변했다면 전립선암일 확률이 있어 검사를 받아보는 게 안전하다.정액의 색이 빨간색으로 변한 것은 정액에 피가 섞여 나왔기 때문이다. 피가 섞인 정액을 '혈정액'이라고 하는데, 보통은 통증이 없다. 혈정액이 생기는 주요 원인은 전립선염이다. 하지만 전립선암 환자여도 혈정액이 생길 수 있다. 전립선암에 걸릴 확률이 낮은 젊은 사람이라면 대부분 전립선염을 의심하지만, 50대 이상이라면 전립선암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는 뜻이다.혈정액이 발견되면 성병 검사, 전립선 염증 검사, 세균 유전자 검사를 한다. 전립선암을 검사하려면 혈중 전립선암 특이항체검사, 경직장초음파검사까지 진행할 수 있다. 치료는 원인에 따라서 달라진다. 초기에는 보통 항생제나 소염제 같은 전립선염 치료 약물을 사용하며, 자주 재발하는데 원인을 찾지 못한 경우 전립선 비대증 약물을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정액의 색이 가끔 노랗거나 갈색이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몸속 비타민의 양, 섭취한 음식에 따라 혹은 스트레스 등으로 생기는 일시적인 현상이다.
    비뇨기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8/10 15:55
  • 한미약품그룹, 신임 회장에 송영숙 고문 추대

    한미약품그룹, 신임 회장에 송영숙 고문 추대

    한미약품그룹은 오늘(10일) 송영숙 가현문화재단 이사장을 신임 한미약품그룹 회장으로 추대했다. 송영숙 회장은 고(故) 임성기(林盛基) 전 한미약품그룹 회장의 부인으로, 2017년부터 한미약품 고문(CSR 담당)을 맡아왔다.송 회장은 이날 임성기 전 회장의 유지를 받들어 현 경영진을 중심으로 중단 없이 계속 신약개발에 매진하고, 해외 파트너들과의 지속적 관계 증진 등을 통해 제약강국을 이루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송 신임 회장은 한미약품그룹 및 계열사 설립과 발전 과정에서 임성기 전 회장과 주요 경영 판단 사항을 협의하는 등 임 전 회장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며 한미약품그룹 성장에 공헌해왔다.특히 북경한미약품 설립 당시 한국과 중국의 정치적 문화적 차이 때문에 발생한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많은 기여를 했으며, 국내 공장 및 연구소 설립과 확대, 주요 투자 사항 등에 대해서도 임 전 회장과 논의하며 판단을 도왔다.
    제약유대형 헬스조선 기자 2020/08/10 15:02
  • 모기 물린 곳, 왜 긁을수록 더 가렵나?

    모기 물린 곳, 왜 긁을수록 더 가렵나?

    모기 물린 곳은 긁으면 긁을수록 더 가렵다. 왜 그럴까?우선 모기에 물렸을 때 피부가 붓고 가려운 것은 일종의 알레르기 반응이다. 모기의 침(타액)이 몸에 들어오면서 체내 면역세포들이 위험한 외부 물질로 인식하면서 변화가 나타나는 것이다. 해운대부민병원 응급의료센터 박억숭 센터장은 "체내 들어온 이물질에 대한 염증 반응물질이 분비되면서 혈관이 부풀어 오르고 가려워진다"며 "이때 계속 긁으면 내부 조직 손상이 심해지면서 염증 반응물질이 더 분비되고 혈관이 부풀어 오르는 정도가 심해져 더 가려워지는 것"이라고 말했다.긁을수록 모기의 타액이 점점 퍼지면서 가렵다는 속설에 대해 박 센터장은 "그럴 가능성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 모기의 타액이 워낙 조금 들어오기 때문에 타액이 퍼져서 가려움이 심해진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모기에 물려 가려울 때는 최대한 만지지 않는 게 좋고, 그래도 가려움을 줄이고 싶다면 '냉찜질'이 효과가 있다. 팽창했던 혈관을 수축시키는 등의 효과를 내 증상이 완화된다.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8/10 14:46
  • 우울증부터 감염병까지… '끝없는 장마' 공격 피하려면?

    우울증부터 감염병까지… '끝없는 장마' 공격 피하려면?

    징글징글한 비. 올해 ‘역대 최장기간 장마’가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기상청은 오는 14일까지 비가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으므로, 이 경우 장마 지속 일수가 52일, 종전 49일(1973년)보다 길다.장마로 인해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 장마철 활동 제한이 생기고 일조량이 감소하면서 우울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각종 감염병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특히 하천 범람과 침수 등 직접적인 피해가 있는 지역은 감염병에 대한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장마철 주요 감염병 말라리아가 가장 많아질병관리본부는 장마가 지속되고 있고, 특히 집중 호우로 인한 수해가 발생함에 따라, 수해발생 지역에서는 세균성이질, 장티푸스, 장출혈성대장균 등의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이 유행할 수 있고 말했다. 또한 습한 날씨와 물 웅덩이가 늘면서 모기 개체수가 증가, 모기 매개 감염병 위험도 높아진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장마철에 발생하는 주요 감염병 통계를 보면 2017년부터 2020년 7월까지 말라리아가 1850건으로 가장 많고, 장출혈성대장균 감염증 676건, 장티푸스 504건, 세균성이질 494건, 렙토스피라증 418건, 비브리오패혈증 150건, 일본뇌염 60건 순으로 나타났다.고인물, 습한 날씨로 모기 매개 감염병 증가장마철에는 고인물이나 습한 날씨로 모기가 잘 증식할 수 있어 모기매개 감염병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대표적인 모기매개 감염병은 말라리아와 일본뇌염이다. ▷말라리아=말라리아 원충에 감염된 중국얼룩날개모기가 매개체이다. 중국얼룩날개모기는 강원·경기 북부 등 휴전선 부근에 많다. 잠복기는 2주~수개월이다. 물린 후 1~2시간 후에 오한·두통·구역 등 증상이 나타난다. 다행히 말라리아는 치료약이 개발돼, 감염이 확인되면 원충이나 환자 연령에 따라 치료약을 사용해 치료한다.▷일본뇌염=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작은빨간집모기가 매개체이다.전국적으로 분포돼 있으며 논·미나리밭·물웅덩이·갈대밭이 서식지이다. 잠복기는 7~14일이다. 증상이 거의 없지만, 일부에선 고열·두통·현기증·구토 등을 보인다. 일본뇌염은 물린 후에는 별다른 치료방법이 없고 예후가 좋지 않아서 모기에 물리지 않게 하는 등 예방에 신경써야 한다.▷렙토스피라증=렙토스피라증은 렙토스피라균에 감염된 동물(쥐 등의 설치류, 소·돼지·개 등의 가축)의 소변을 통해 노출돼 감염이 된다. 잠복기는 3~14일이며 발병 초기에는 심한 두통과 눈충혈, 39도 이상 고열이 나타난다. 중증이나 지속적인 감염상태가 이어질 수 있다. 치료는 항생제를 투여한다. 고여있는 물 등 균 오염이 의심되는 물에서 수영하지 않고, 고여있는 물에서 작업을 할 경우 피부 보호를 위한 작업복(특히 장화)을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물에 노출된 피부는 반드시 깨끗한 물로 씻어내야 한다. 홍수 이후 벼베기·벼세우기나 들쥐 포획 등의 작업 후 발열이 있는 경우 빠른 시간 내에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 수해지역, 장티푸스·세균성이질 등 수인성 감염병 주의장마철에는 수인성(水因性) 식품 매개 감염병이 증가한다.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이란 병원성 세균, 바이러스, 원충에 오염된 물 또는 식품 섭취로 인해 구토·설사·복통 등 위장관 증상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침수 등 수해지역에서는 위험이 더 높다. 대표 질환은 아래와 같다.▷장티푸스=장티푸스는 살모넬라타이피균에 오염된 물이나 식품을 통해 감염되는 급성전신성발열 질환이다. 주로 유아동과 젊은층이 감염된다. 잠복기는 10~14일이며, 고열과 두통이 나타난다. 감염이 확인되면 최소 10일간 항생제 치료를 실시한다.▷세균성이질=세균성이질은 이질균 감염에 의한 급성장관 질환이다. 균 감염 12시간~7일 후 발열, 구토, 복통, 혈성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특별한 치료 약이 없이 수분과 전해질 공급 등 대증 치료를 한다. 증상이 심하면 항생제를 투여한다.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장출혈성대장균에 오염된 물·식품에 의해 감염된다. 소고기로 만든 햄버거 등이 주된 매개 식품으로 ‘햄버거병’으로 알려져 있다. 잠복기는 2~8일이다. 물 설사를 하고 미열이 난다. 치료제는 없으며, 수분 공급 등 대증 치료를 한다.▷비브리오패혈증=비브리오불니피쿠스균이 들어있는 해산물을 먹거나, 해당 균이 퍼져있는 바닷물에 상처난 피부를 접촉할 때 감염된다. 주로 간 질환자나 면역력저하자가 감염된다. 잠복기는 20~48시간이며 급성발열·오한·발진·부종이 생긴다. 예방을 위해서 해산물을 날(生)로 섭취하지 않아야 한다.물 웅덩이는 모기 서식지, 제거해야 물 웅덩이는 모기 유충의 서식지가 되므로, 집 주변 물 웅덩이 등은 제거해야 한다. 야간(밤 10시부터 새벽 4시까지)에는 모기가 활동하는 시간이므로 외출 자제 등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외출을 한다면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밝은색 긴팔, 긴바지 착용해야 한다. 실내에서는 방충망이나 모기장을 사용을 하고, 실내 살충제를 적절히 사용해야 한다. 말라리아 발생 지역(휴전선 접경지역) 에 거주한 사람이 모기에 물린 이후 발열, 오한 등의 증상 발생하면 즉시 진료받아야 한다.과일 껍질 벗겨서 드세요수인성·식품 매개 감염은 예방하려면 함부로 물이나 음식을 먹어선 안된다. 물은 끓여먹고 음식은 꼭 익혀먹어야 한다. 물을 끓일 수 없을 때는 생수, 탄산수 등 병에 포장된 음료수 마셔야 한다. 음식은 중심 온도 75도로 1분 이상 익혀 먹어야 한다. 어패류는 85도 이상 익힌다. 채소, 과일은 깨끗한 물에 씻어서 가급적 껍질을 벗겨 먹자. 조리 전이나 음식 섭취 전에는 꼭 30초 이상 비누로 손씻기를 실천해야 한다. 조리를 한다면 칼, 도마는 수시로 소독을 하고 생선, 고기, 채소 는 각각 도마를 분리해서 사용해야 한다. 무엇보다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 조리하지 않아야 한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08/10 14:14
  • 담배 피우면 '폐기종' 위험 17배까지 껑충

    담배 피우면 '폐기종' 위험 17배까지 껑충

    하루에 담배를 20개비 이상 피우면 폐기종에 걸릴 위험이 17배로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폐기종은 폐포의 벽이 파괴돼, 폐포 공간이 비정상적으로 커진 상태로 만성폐쇄성폐질환(폐에 염증반응이 일어나는 호흡기 질환)을 유발한다.호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대학 호주정밀건강센터 연구팀은 흡연자 15만2483명의 병원 진료 기록을 연구했다. 연구팀은 연구대상자를 하루 평균 피우는 담배 개비의 수에 따라 10개비 미만, 10~19개비, 20개비 이상 피운 그룹으로 분류했다. 그 결과, 하루 20개비 이상 담배를 피운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폐기종에 걸릴 확률이 17배로 컸다. 담배를 피우면 폐에서 단백질 분해 효소가 나오는데, 이 효소들이 과도하게 많아지면 폐기종이 생길 위험이 커진다.연구를 진행한 엘리아 하이포넨 교수는 “흡연자는 폐질환에 걸릴 위험이 크고 흡연은 주요 사망 원인”이라며 “담배를 피우지 않으면 폐질환을 예방할 수 있고 사망할 위험도 낮아진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영국 의학 전문지 ‘란셋(Lancet)’의 온라인학술지 ‘이클리니컬메디신(EClinical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8/10 14:09
  • 만성 방광염 한방 치료, 일본에서 주목 받다

    만성 방광염 한방 치료, 일본에서 주목 받다

    손기정 일중한의원 원장이 방광질환에 대한 한방치료법을 담은 '난치성 방광염 한방으로 완치한다'를 최근 일본에서 출간했다고 밝혔다.일본어판 책 이름은 '만성방광염 한방의학으로 치료한다'로 일본 대형 출판사 산세이도의 소에이샤에서 일본어로 번역 출간됐다.출간 계기는 2년전 일본 음악업계에 종사하는 일본인 여성이 업무상 한국을 방문했다가 지인 소개로 일중한의원을 찾아오면서 시작됐다. 일본인 여성의 지인은 그녀가 어릴적부터 몸이 매우 허약했고, 고질적인 통증을 앓고 있다며 치료를 부탁했다. 치료 후 허약했던 몸과 고질적인 통증이 완화되고 좋아지면서 일본인 여성은 우리나라의 한의학에 관심을 갖게 됐다.또한 손기정 박사로부터 선물받았던 저서(한국어로 출판된 저서)를 읽고 나서는, 일본에서 방광염으로 고생하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아 출판을 추진했다고 한다.이 책은 여성에게 방광염이 많은 이유 등과 같이 방광염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돕는 내용부터 시작해 관련 질환들에 대한 알기 쉬운 설명을 담고 있다.또 만성방광염, 간질성 방광염, 과민성방광 등 다양한 방광 질환별 증상과 원인은 물론이고 각각에 대한 양방과 한방의 치료법, 일중한의원의 독자적인 치료법도 상세히 나와 있다.책 후반부에는 실제 환자들의 치료사례와 후기들도 담겨 있어 오랜 기간 방광염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이 자신의 사례와 비교하여 도움을 얻고 완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저자인 손기정 한의학박사는 '동의보감'을 비롯한 '의전'을 근거로 필요한 약재들을 정교하게 배합한, 독자적인 방광염 치료 처방인 '축뇨탕'을 만들었으며, 다양한 연구 논문도 발표해 오고 있다.특히 2012년 대한한방내과학회지에 실린 '간질성 방광염 환자 25례에 대한 임상적 고찰'이란 논문으로 방광염 치료에 대한 한방치료의 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하기도 했다.논문에서는 간질성 방광염으로 진단받고 한의원에 내원한 여성 환자 25명을 대상으로 했는데, 축뇨탕을 위주로 한 한방치료를 통해 환자 모두에게서 매우 유의한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 여성 환자들의 평균 나이는 약 53.3세 였으며, 간질성 방광염을 앓아 온 기간은 평균 5년 9개월이였다.손기정 박사는 "난치성 방광질환은 단순 세균 감염의 문제가 아닌 방광 및 이와 관련된 내부 기관의 기능 손상과 면역력 저하에 원인이 크다"며 "오랜 기간의 연구와 치료 사례들을 바탕으로 개인별 환자의 상태와 방광 질환의 특성을 고려한 후 이에 맞는 최적화된 한약을 처방하고, 침, 뜸, 부항과 같은 보조 치료를 병행한 것이 높은 치료율을 보이는 근간이 됐다"고 말했다.
    건강서적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20/08/10 14:07
  • 서울 주요도로 통제, 출근길 비상… 지하철·버스에서 올바른 자세는?

    서울 주요도로 통제, 출근길 비상… 지하철·버스에서 올바른 자세는?

    주말 동안 많은 비가 내려 서울의 일부 도로가 침수되고, 한강 수위가 높아짐에 따라 도로 곳곳이 통제됐다. 이에 서울시는 출‧퇴근 시간대에 지하철과 버스 운행을 늘렸고 시민들에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하지만 대중교통을 오래 타면 피곤하기 쉽다. 많은 사람 사이에 끼여 바르지 못한 자세를 취하면 몸에 피로가 쌓이기 때문이다. 잘못된 자세를 오래 취하면 허리‧목 등에 통증이 생길 수 있다. 지하철과 버스를 탈 때 어떤 자세를 취해야 할까?지하철이나 버스에 서 있을 때버스나 지하철에서 서서 갈 경우 몸이 휘청거리기 쉽다. 올바른 자세는 한 손으로 손잡이를 가볍게 잡고, 한쪽 발은 앞으로 내밀고 선다. 옆에서 봤을 때 골반‧어깨‧귀가 일직선이 되도록 한다. 몸의 중심을 바로잡고 양쪽 발에 체중을 고르게 분산시킨 뒤, 발뒤꿈치를 들었다 내렸다 하는 가벼운 스트레칭을 반복하는 것도 좋다. 무게가 한쪽으로 쏠리면서 근육의 피로가 한쪽으로 가중되는 짝다리는 짚지 않는다.지하철이나 버스에 앉아 있을 때대중교통에서 자리에 앉았다면 엉덩이‧허리‧목이 일직선이 되게 앉고, 발목‧무릎‧엉덩이의 각도는 직각을 만들자. 턱은 가슴 쪽으로 약간 당겨 부담을 줄이는 것이 좋다. 엉덩이는 등받이 쪽으로 바짝 붙이고, 다리는 꼬지 않으며 머리는 숙이지 않아야 한다. 그래야 허리와 어깨를 바르게 펴 척추와 관절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단, 등받이가 불편하다면 10도 정도 뒤로 젖히는 것도 좋다. 잠깐 눈을 붙일 때는 고개를 숙이지 않도록 한다.스마트폰 눈높이로 올려 봐야스마트폰을 볼 때는 보통 눈높이보다 낮은 위치에 화면을 두고 보면 목뼈에 부담이 가 거북목증후군이 생길 수 있다. 스마트폰 액정을 눈높이로 올리고, 눈과의 거리를 30cm 이상 유지하게 한다. 20분마다 목을 좌우로 돌리면서 스트레칭하는 게 좋다. 눈을 의식적으로 깜빡이고 창문 밖을 보려고 노력하는 게 도움이 된다.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8/10 11:33
  • 미국, 미성년 코로나 감염 급증… 2주간 약 10만명 늘어

    미국, 미성년 코로나 감염 급증… 2주간 약 10만명 늘어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미성년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뉴욕타임스(NYT)는 9일(현지시간) 미 소아과학회와 어린이병원연합 보고서를 인용, 지난 7월 마지막 2주간 9만7000명 이상의 미국 내 미성년자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보도했다. 미국 내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미성년자는 총 33만8982명으로 이 가운데 약 4분의 1이 7월 마지막 2주 사이에 감염됐다는 뜻이다.​ 다만, 이 통계에는 주별로 기준이 달라 일부 성인도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한편 미국에서는 미성년자들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일선 학교들의 개학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내과헬스조선 편집팀2020/08/10 11:09
  • 칫솔, 온수로 헹구세요… 장마철 칫솔 관리법 5

    칫솔, 온수로 헹구세요… 장마철 칫솔 관리법 5

    올해는 1987년과 동일하게 장마가 가장 늦게 끝난 해가 됐다. 습한 날씨에는 세균이 번식하기 쉬워 치아와 잇몸 건강을 지키기 위해 칫솔 관리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대전성모병원 치과 이경은 교수는 "건강한 치아 유지에는 특히 정기적인 검진과 양치질 못지않게 칫솔을 깨끗하게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장마철 칫솔 관리법 5가지를 알아본다. 1. 칫솔모 사이 벌려 이물질 제거… 온수로 헹구기올바른 칫솔관리는 양치질이 끝난 직후부터 시작된다. 양치질 후 칫솔을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세척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충 헹구다 보면 칫솔모 사이에 낀 치약 잔여물이나 음식물이 완전히 빠지지 않고 남아 있게 된다. 음식물 찌꺼기가 남겨진 칫솔을 사용하면 충치, 입 냄새, 잇몸 염증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이경은 교수는 "세균 번식을 방지하려면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도 깨끗한 손가락으로 칫솔모 사이를 살짝 벌려 흐르는 물에 이물질을 제거하고 정수기 온수나 끓인 물로 칫솔을 가볍게 헹구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2. 칫솔 건조시켜 사용해야…두 개 번갈아 써도 좋아 욕실은 특히 습한 공간이기 때문에 통풍이 잘되게 해야 한다. 칫솔 사용 후 물기를 제대로 제거하지 않은 채 캡을 씌워 보관하는 것도 세균 증식을 유발해 사용한 칫솔은 충분히 건조시켜 보관한다. 칫솔은 가능하면 햇빛이 잘 비치고 바람이 잘 통하는 창가 쪽에서 건조시킨다. 칫솔 소독기도 세균이 증식될 수 있는 환경이 될 수 있어 소독기를 잘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 이경은 교수는 "매번 양치질 후 칫솔을 건조시키는 것이 쉽지 않아 칫솔 두 개를 번갈아 가며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며 "하루 정도 건조시킨 칫솔을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전자레인지에 30초 정도 돌려주는 방법도 있다"고 말했다. 여름 휴가철에 칫솔을 휴대해야 할 경우에는 칫솔 보관함이나 비닐 및 지퍼백에 넣기 전에 선풍기나 드라이기를 사용해 건조를 시킨 후 넣어 보관한다. 3. 여러 개 같이 보관할 때는 칫솔모 맞닿지 않게 집에서는 가족이 쓰는 칫솔을 컵에 모아두는 경우가 많다. 그러면 칫솔끼리 부딪혀 세균이 번식하기 쉽다. 칫솔모들이 서로 맞닿지 않게 해야 한다. 이경은 교수는 "칫솔을 각각 떨어뜨려 머리가 하늘을 향하도록 보관하고, 칫솔뿐 아니라 칫솔꽂이도 1주일에 1회 정도 굵은 소금물이나 베이킹 소다를 푼 물에 10~20분 정도 담갔다가 헹군 후 햇볕에 말리라"고 말했다. 4. 화장실 변기와는 먼 곳에… 뚜껑 닫고 물 내려야화장실에서 변기 물을 내릴 때 회오리 형태로 내려가는 변기 속 물방울이 반경 6m 정도까지 튈 수 있다. 따라서 변기 속에 있던 오염물질이 칫솔에 옮겨올 수 있어 변기 뚜껑을 닫고 물을 내리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5. 감기 후 칫솔 교체… 2~3개월마다 교체 권장오래 사용해 마모된 칫솔은 탄력도 떨어지고 모가 상하기 때문에 구석구석 세밀히 닦기 힘들다. 또한 플라그를 제거하는 비율이 크게 떨어져 잇몸질환이 발생할 수 있고, 주변 잇몸에 상처를 낼 수 있다. 따라서 2~3개월 주기로 칫솔을 교체하는 것이 좋다. 또한 감기에 걸렸다거나 스케일링을 받고 난 후에는 기존에 쓰던 칫솔을 교체할 것을 권장한다.​
    치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8/10 10:33
  • [속보] 코로나 국내 신규 28명… 국내발생 17명·해외유입 11명

    [속보] 코로나 국내 신규 28명… 국내발생 17명·해외유입 11명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28명 늘었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4525명이며, 이 중 1만3658명(93.38%)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전날 대비 추가 사망자는 없어, 누적 사망자는 305명(치명률 2.09%)이다. 현재 663명이 격리 중이고, 위·중증 환자는 16명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17명, 해외 유입은 11명이다. 국내 발생은 지역별로 서울 11명, 경기 5명, 부산 1명이다.해외 유입은 검역에서 6명이 발견됐고, 지역사회별로는 서울 2명, 경기, 전남, 경북 각 1명으로 확인됐다. 유입 대륙별 추가 확진자는 중국 외 아시아 6명, 아메리카 3명, 유럽, 아프리카 각 1명 순이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0/08/10 10:26
  • 태풍 장미 북상… 비오는 날 '감전 예방법'

    태풍 장미 북상… 비오는 날 '감전 예방법'

    제5호 태풍 ‘장미’가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다. 태풍 장미는 오전 8시 제주 서귀포시 남남동쪽에서 시속 37km로 북동진 중이다. 이 영향으로 일부 경남에는 호우특보가, 제주도와 일부 전남 남해 도서에는 태풍특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매우 강한 바람과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하고 심한 피해가 우려되니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몇 주 째 장마로 비가 계속 내렸는데, 태풍으로 공기 중 습도가 높은 상태가 이어지면 평소보다 전기가 잘 통할 수 있다. 전기 관련 사고에 대비하는 방법을 알아본다.태풍이 오기 전에는 미리 전기시설을 점검하여 불량이나 이상이 있는 곳을 보수한다. 또한 전기가 통할 수 있는 물질을 제거해야 한다. 낡았거나 손상된 전선은 바로 교체하고, 누전차단기 등의 작동 여부를 확인해 전기 화재나 감전사고 등의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 바닥이나 문틀을 통과하는 전선이 손상되지 않도록 배관 등으로 보호하는 것도 중요하다. 전선 껍질은 벗겨지지 않았는지 수시로 확인해 전선이 금속이나 젖은 물체에 닿지 않도록 관리한다.
    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8/10 09:50
  • "무증상 코로나19 환자도 바이러스 배출량 비슷"

    "무증상 코로나19 환자도 바이러스 배출량 비슷"

    코로나19은 무증상 환자와 유증상 환자의 바이러스 배출량이 비슷해 무증상 환자도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순천향대서울병원 감염내과 이은정 교수(이승재, 김탁)팀은 3월 6일~26일 천안 생활치료센터에 격리된 코로나19 확진자를 후향적으로 코호트 연구한 결과를 국제학술지 JAMA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 이은정 교수팀은 총 303명의 코로나19 확진자를 유증상그룹(214 명)과 무증상그룹(89명)으로 나눠 유전자증폭(RT-PCR)검사 결과를 통해 바이러스 배출량을 비교했다. 평균 나이는 25세로 젊은 편이었고, 12명만 동반질환이 있었다. 303명 중 193명이 격리 시점부터 증상을 보였고, 입소시 110명이 무증상이었지만 입소 후  21명이 새롭게 증상이 나타났다. 새롭게 증상이 나타나는 기간은 평균 15일이었고, 짧게는 13일, 길게는 20일인 경우도 있었다. 89명은 퇴소까지 무증상이었다.  검사는 입소일로부터 8일, 9일, 그리고 15일, 16일째에 상기도 검체(비인두 및 구인두 표본) 및 하기도 검체(객담)에 대한 RT-PCR검사를 시행했다. 임상의의 판단에 따라 추가적으로 10, 17, 18, 19일째에도 검사를 시행하고 바이러스의 배출량을 측정하는 Ct(Cycle threshold) 값까지 확인했다.연구 기간 동안 무증상확진자의 Ct값이 증상 확진자의 Ct값과 비슷해, 증상에 상관없이 바이러스가 배출되는 양이 차이가 없었음을 알 수 있었다. RT-PCR 검사가 양성에서 음성이 되는 음전 기간은 확진일로부터 무증상 그룹이 17일, 유증상 그룹이 19.5일로 두 그룹 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이은정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무증상자가 확진 후 15일 이후에도 증상이 발생할 수 있어 최소 15일 이상은 새로운 증상이 생기는지 관찰이 필요하다”며 “무증상자가 유증상자와 비슷한 양의 바이러스를 배출하므로 코로나19의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증상 유무와 상관없이 격리 지침을 준수하고 관리를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논문은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했던 무증상과 유증상 SARS-CoV2 감염 환자에서의 임상경과, 바이러스배출’ 제목으로 국제학술지 JAMA internal medicine에 8월6일자로 게재됐다.​
    내과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8/10 09:48
  • 삼성바이오에피스, 브라질서 항암제 ‘온트루잔트’ 판매 개시

    삼성바이오에피스, 브라질서 항암제 ‘온트루잔트’ 판매 개시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중남미 최대 의약품 시장 브라질에서 유방암 치료제 ‘온트루잔트(허셉틴 바이오시밀러, 성분명 트라스투주맙)’ 판매를 시작했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브라질 보건부와 ‘PDP(브라질 정부의 해외 기업 지원 정책)’계약을 통해 현지 제약회사 및 국영 연구기관과 파트너십을 맺고 제품을 판매한다.‘온트루잔트’ 브라질 출시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중남미 최대 시장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브렌시스)에 이어 종양질환 치료제로 제품 판매군을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온트루잔트는 트라스투주맙 성분 바이오시밀러 제품으로는 최초로 PDP 계약을 통해 브라질 정부 주도 공공 시장에 진입했다. 현재 브라질 내 유방암 환자 수는 약 6만7000여 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공공 시장 분야에서의 전체 트라스투주맙 성분 의약품 시장 규모는 약 1000억원 내외로 추정된다. 기존에 브라질에서 PDP로 공급된 트라스투주맙 성분 의약품은 오리지널 의약품 ‘허셉틴’이 유일했다. 허셉틴은 스위스의 다국적 제약사 로슈가 판매하는 유방암, 전이성 위암 등의 치료제로 연간 글로벌 시장 규모가 약 7.8조원에 달한다.삼성바이오에피스 커머셜본부장 박상진 부사장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브라질 시장에서 정부 주도 계약을 통해 안정적으로 온트루잔트 매출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앞으로 더 많은 환자가 치료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19년 5월 브라질 온트루잔트 판매 허가를 획득했고, 이에 앞서 류마티스 관절염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브렌시스(엔브렐 바이오시밀러, 성분명 에타너셉트)’, `렌플렉시스(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성분명 인플릭시맵)’판매 허가를 획득했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해 브렌시스를 PDP 계약을 통해 브라질 시장에 출시했으며, 공공 분야 에타너셉트 성분 의약품 시장에서 기존 오리지널 의약품 판매사의 공급 물량을 전량 대체하며 해당 시장 내 점유율 100%를 보유하고 있다.
    제약유대형 헬스조선 기자 2020/08/10 09:46
  • 인천성모병원, 가톨릭의대생 선정 ‘임상실습 최우수 병원’

    인천성모병원, 가톨릭의대생 선정 ‘임상실습 최우수 병원’

    인천성모병원이 최근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생들이 뽑은 ‘2019 임상실습 최우수 병원’에 선정됐다. 인천성모병원은 2019학년도에 시행된 임상실습 과정에서 효율적인 임상실습 및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인천성모병원 핵의학과는 우수 핵심필수 임상실습상을, 곽유강 인천성모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교수는 우수교수상을 각각 수상했다.인천성모병원 김주상 수련교육부장(호흡기내과 교수)은 “2017년에 이어 임상실습 최우수 병원에 선정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수하고 체계적인 수련환경을 구축해 전문성과 인성을 두루 갖춘 미래의 의료인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유대형 헬스조선 기자 2020/08/10 09:38
  • "망가질 때까지 침묵하는 '간', 최선의 치료법은 이식입니다" [헬스조선 명의]

    "망가질 때까지 침묵하는 '간', 최선의 치료법은 이식입니다" [헬스조선 명의]

    간질환은 초기에 발견하면 내과적 치료나 간절제술 등이 우선적으로 이뤄진다. 간암의 경우에도 종양의 크기가 작다면 일부를 제거하기만 해도 완치를 노려볼 수 있다. 그러나 간질환, 특히 간암은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어 조기 진단이 어렵다. 간이 '침묵의 장기'라고 불리는 이유다. 병이 진행된 말기 간환자에게 최선의 치료법은 간이식이다. 경희대병원 간담도췌장외과 김범수 교수를 만나 간질환의 외과적 치료법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간암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8/10 08:30
  • [아이 건강]유독 사춘기 빠른 아이, '성조숙증' 의심 증상은?

    [아이 건강]유독 사춘기 빠른 아이, '성조숙증' 의심 증상은?

    아이에게 또래보다 지나치게 사춘기가 빨리 찾아온 것을 '성조숙증'이라고 부른다. 사춘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최근에는 그 시기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 사춘기가 이르다고 전부 성조숙증은 아니지만, 정상적인 범위를 벗어나면 성장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치료가 필요하다. 성조숙증 의심 증상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여자아이가 8세 이전에 가슴이 발달하거나, 남자아이가 9세 이전에 고환이 커지면서 음모가 발달하면 성조숙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또 이전과 달리 짜증이 많아졌거나, 말수가 줄어들고, 방문을 잠그고 혼자 있고 싶어 하거나, 외모에 관심이 커지는 등 대표적인 사춘기 증상이 만 8~9세 경에 나타날 때도 성조숙증이 아닌지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성조숙증이 나타나는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전문가들은 식습관 변화와 영양 상태, 환경호르몬 등을 원인으로 본다. 식습관의 서구화로 인해 소아 비만이 증가하고, 학업 스트레스가 일찍 찾아오며, TV와 스마트폰 등을 통해 자극적인 사진과 영상에 일찍 노출된다는 점도 성조숙증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추측되고 있다.성조숙증 진단을 위해 병원에 방문하면 호르몬 자극 검사를 진행한다. 성선자극호르몬-방출호르몬을 투여한 후 30분 간격으로 2시간 동안 혈액에서 황체화호르몬, 난포자극호르몬을 측정해 일정 수치 이상이면 성조숙증 진단을 내린다. 이런 검사 외에도 3~6개월 간격으로 신장 변화를 관찰하는 등 종합적인 분석을 통해 사춘기 진행 속도를 판단한다. 성조숙증 치료의 목표는 또래와 사춘기 발달 시기를 맞추고, 여자아이의 경우 생리를 늦추기 위한 목적으로 이뤄진다. 성선자극호르몬-방출호르몬 유사체를 4주 간격으로 피하나 근육에 주사해 아이의 급격한 성장을 완화한다. 치료와 함께 아이가 비만이 되지 않도록 신경 쓰는 것도 중요하다. 환경호르몬 노출도 줄일 수 있도록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고, 성인용 화장품 일부에는 여성호르몬이 있을 수 있으므로 아이가 함부로 바르지 못하도록 한다. 한편, 병원 방문 전 치료 효과가 검증되지 않은 방법을 시도하거나 지연 치료에 관한 오해 때문에 늦게 병원을 찾으면 치료 시기를 놓칠 수 있다. 성조숙증과 저신장(또래보다 유독 키가 작은 상태) 등 성장과 관련된 치료는 성장판이 닫히기 전, 빨리 시작할수록 효과적이다.참고서적=《출동! 우리아기 홈닥터》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지음)​
    소아청소년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8/10 08:00
  • 30~40대라면… '3대 여성암' 대비 시작해야

    30~40대라면… '3대 여성암' 대비 시작해야

    30~40대 여성들은 바쁜 일상으로 인해 건강관리에 소홀하기 쉽다. 하지만 이때는 유방암·갑상선암·자궁경부암 등 '3대 여성암'에 걸릴 위험이 커지는 시기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젊다는 이유와 바쁘다는 핑계로 건강검진에 소홀하면 치료시기를 놓쳐 상태가 크게 악화될 수 있다.유방암… 30대부터 매달 자가검진을유방암은 환자수가 최근 10년간 2배 이상 증가한 암이다.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17년 새롭게 발생한 유방암 환자는 2만2230명(전체 여성암 20.3%)으로 여성암 발병률 1위다. 유방암은 정확한 원인이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지만, 환경적인 요인을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다. 인천성모병원 유방갑상선외과 강영준 교수는 "고지방, 고칼로리 식생활, 늦은 결혼과 출산율 저하, 이른 초경과 늦은 폐경 등이 원인으로 분석된다"며 "건강에 대한 관심증가와 정부의 암검진 사업으로 유방검진이 활성화돼 발견된 환자가 증가한 것도 원인"이라고 말했다.유방암을 예방하려면 30대부터는 매달 자가검진을 하고, 40대부터는 병원에서 정기적으로 검사받는 게 좋다. 유방암 자가검진은 월경 후 3~4일 이내에 할 수 있다. 손가락으로 유방 전체와 옆구리 림프절을 천천히 누르면서 '멍울'이 있는지 확인한다. 유두 끝을 살짝 잡고 움직였을 때 분비물이 나오는지도 확인한다. 강영준 교수는 "유방암은 조기발견하면 완치율이 높은 만큼 정기 검진을 통해 빨리 발견해야 한다"며 "30세 이상 여성은 매월 자가 검진을 시행하고 35세 이상은 2년 간격으로, 40세 이상 여성은 1~2년마다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갑상선암… 전이되면 췌장암보다 위험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갑상선암 발병률은 여성암 중 유방암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갑상선암은 진행이 느리고 예후도 좋은 '착한 암'으로 알려져 가볍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엄연히 '암'인만큼 내버려둬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다양한 갑상선암 중 몇몇은 5년 생존율이 췌장암보다도 나쁠 정도로 위험하기 때문이다. 은평성모병원 이비인후과 박준욱 교수는 "드문 경우에서는 갑상선암이 빠르게 자라 림프절, 폐로 전이되는 경우가 있다"며 "확률적으로는 작지만, 그 경우가 자신이면 갑상선암은 치명적인 질병이므로 발견하면 수술하는게 권장된다"고 말했다.갑상선암이 있으면 무기력감, 체중증가 등 일반적인 증상이 나타나고 특별한 변화가 없어 의심하기 어렵다. 특히 기본 건강검진에서 발견할 수 없는데, 기본 검사에는 갑상선 기능만 알아보는 '갑상선 기능 검사'이기 때문이다. 박준욱 교수는 "이때는 초음파검사, 컴퓨터탄층촬영(CT) 검사를 받는 게 좋다"며 "초음파검사를 통해 갑상선암 유무를 빠르고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고, CT 검사로는 주변 림프절 전이를 알아낼 수 있다"고 말했다. 갑상선검진은 2년마다 정기적으로 받는 것이 좋다.자궁경부암… 백신·정기검진으로 예방을자궁경부암은 국가백신접종 등으로 발병률이 계속해서 낮아지고 있지만, 유방암, 갑상선암에 이어 여성암 3위일 정도로 꾸준히 발생한다. 특히 성경험·출산경험이 있는 30~40대는 자궁경부암에 걸릴 확률이 커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자궁경부암은 인유두종바이러스(HPV)가 주요원인으로 실제로 환자 대다수에서 HPV 감염이 발견된다.자궁경부암은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따라서 백신과 함께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순천향대부천병원 산부인과 상재홍 교수는 "성접촉으로 감염되는 특성상 남녀가 함께 받는 것이 가장 좋다"며 "어린이들은 면역반응이 높아 2회만 접종해도 성인이 3번 맞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접종한 경우라도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면 수술 범위가 넓어지고 치료효과가 크게 떨어지므로 정기적인 검진이 중요하다. 자궁경부암은 조기 발견 시 병변 부위를 제거하는 시술로 치료할 수 있다. 시술은 간단하며 향후 임신이나 출산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암일반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8/10 08:00
  • 코로나·장마로 우울한 당신, '스마트폰'만 보고 있나요?

    코로나·장마로 우울한 당신, '스마트폰'만 보고 있나요?

    코로나19 장기화에 이어, 유례없이 긴 장마철까지. 외출도 어렵고 일조량도 부족한 환경 때문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우울감이 확산하고 있다. 집에만 있다 보면 종일 누워 스마트폰을 보는 사람이 많은데, 이는 우울감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 그러나 스마트폰도 올바르게 사용하면 오히려 우울감을 극복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우울감 퇴치를 위해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지켜야 할 수칙 3가지를 알아본다.1. SNS 사용 시간 최대한 줄여보기스마트폰 사용 시간 자체를 줄이기 어렵다면, SNS 사용이라도 줄여보자. 독일 보훔 루르대 연구팀이 286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1/3 이상 줄인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우울 증상이 적고, 삶의 만족도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SNS를 많이 사용할수록 타인과 자신을 비교하면서 박탈감이나 상실감을 느껴 우울증으로 발전할 수 있는 것으로 추측했다. SNS를 오래 할수록 거식·폭식과 같은 섭식장애 위험을 높인다는 호주의 연구 결과도 있다.2. 자기 전 불 끄고 사용하지 않기밤에 노출된 밝은 빛은 생체리듬을 깨트려 우울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 이를 뒷받침하는 국내 연구도 있다. 고려대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헌정·조철현 교수 연구팀에 따르면 5일 동안 잠들기 전 4시간 동안 강한 빛에 노출된 사람들은 생체리듬 균형이 깨지고, '시간조절유전자'가 지연되며 불면증, 피로감 증가 등으로 삶의 질이 저하됐다. 밤에 스마트폰을 하는 것은 '코르티졸' 호르몬 분비도 지연시켜 조울증·조울증 등 정신질환 위험을 높인다.3. 정신건강 관리 애플리케이션 사용해보기우울감이 심각해 도움이 필요하다면 정신건강 관리 프로그램을 이용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대표적으로 고려대학교 허지원 교수·덕성여자대학교 최승원 교수 연구팀이 보건복지부 지원으로 개발한 '마성의 토닥토닥'이 있다. 주로 우울감을 느끼는 것은 왜곡된 생각 때문인 경우가 많다. 마성의 토닥토닥은 이러한 '역기능적 사고'를 수정해 우울 증상을 줄이고, 정서 조절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밖에도 정신건강을 검진해볼 수 있는 '정신건강자가검진', 스마트폰 사용 시간 조절을 도와주는 '스마트 터치미', 수면위생 관리를 돕는 '마인드모어' 등도 있다.
    정신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8/10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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