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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운 떡볶이 먹고 후식으로 아이스 커피”… 한국인 최애 식습관, ‘이 병’ 불렀다

    “매운 떡볶이 먹고 후식으로 아이스 커피”… 한국인 최애 식습관, ‘이 병’ 불렀다

    맵고 짠 음식, 카페인 음료 등 자극적인 음식이 젊은 세대의 일상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식품은 위 점막을 지속적으로 자극해 만성 염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20~30세대 위염·십이지장염 환자 수는 2020년 109만 명에서 2023년 113만 명으로 4년 연속 증가했다. 만성 위염은 방치하면 위 점막이 손상돼 위암으로 발전할 위험이 높아지므로, 젊은 세대일수록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위내시경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맵고 짠 식습관에 헬리코박터균까지… 위암 위험 높여위암은 우리나라에서 많이 발생하는 암 중 하나다.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2022년 위암 발생자는 2만9487명으로 전체 암종 가운데 5위를 차지했다. 발생 원인은 유전적 요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 식습관 등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은 위 점막에 서식하는 세균으로, 주로 사람 간 접촉을 통해 전파된다. 감염되면 위 점막에 만성 염증이 생기고, 이로 인해 위축성 위염과 장상피화생으로 이어져 위암 발생 가능성을 높인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박수비 교수는 “특히 염장 식품이나 가공육에 포함된 질산염·니트로사민 성분이나 짜고 매운 음식 위주의 식습관은 이러한 변화를 심화시켜 위 점막 손상을 가속화하고 위암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말했다.조기 위암은 대부분 특별한 증상이 없다. 있어도 속쓰림이나 더부룩함처럼 흔한 소화기 질환과 구별이 쉽지 않다. 명치 통증, 소화불량,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이 지속될 경우 검진이 필요하지만, 이러한 변화를 가볍게 넘기다 진단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조기 위암은 증상이 아닌 정기적인 위내시경 검사를 통해 조기에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국가건강검진에서는 만 4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2년에 한 번 위내시경 검사를 권장하지만, 가족력이 있거나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된 경우라면 더 짧은 간격으로 검사를 받는 것이 안전하다. 박수비 교수는 “증상이 없을 때 받는 위내시경 검진이 생존율을 높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말했다.◇조기에 발견하면 생존율 90% 이상위암 치료의 핵심은 병기와 침윤 깊이에 따라 가장 적합한 치료법을 선택하는 것이다. 암이 점막에 국한된 조기 위암이라면 위 전체를 절제하지 않고도 내시경 절제술(ESD)로 완치를 기대할 수 있다. 내시경 절제술은 내시경을 이용해 암이 있는 부위만 정밀하게 제거하는 치료법으로, 위의 기능을 최대한 보존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수술에 비해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르며, 식사와 일상생활의 질을 유지할 수 있어 환자 부담이 적다. 적절한 기준에 맞게 시행된 내시경 절제술의 5년 생존율은 90~95% 이상으로, 위 절제 수술과 거의 동등한 치료 성적을 보인다. 다만 암의 크기, 깊이, 위치, 조직학적 특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치료 방법을 신중히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조기 위암 병변을 제거했다고 해도, 치료 후 정기적인 관리가 진정한 완치의 핵심이다. 내시경 절제술을 받은 환자는 시술 부위의 재발 여부는 물론, 위의 다른 부위에 새로 위암이 생기지 않는지 꾸준히 관찰해야 한다. 박 교수는 “치료 후 첫 1~2년은 6개월 간격으로, 이후에는 1년 간격으로 내시경과 CT 검사를 시행해 장기 추적 관찰을 이어가는 것이 좋다”며 “또한 위 점막의 상태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 여부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식습관을 교정하는 것도 장기 관리의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다.박 교수에 따르면 위암을 예방하려면 짜고 매운 음식, 절임류, 훈제육의 섭취를 줄이고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먹는 것이 기본이다. 흡연과 과도한 음주는 위 점막을 손상시켜 위암 재발 위험을 높이므로 반드시 피해야 한다.
    위암오상훈 기자2025/12/02 14:00
  • 제니퍼 애니스톤 중독됐다는 ‘오우라링’… 뭐길래?

    제니퍼 애니스톤 중독됐다는 ‘오우라링’… 뭐길래?

    할리우드 배우 제니퍼 애니스톤(56)이 사용하는 ‘오우라 링’이 화제다.지난 29일(현지시각) 외신 페이지 식스는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아마존에서 오우라 링이 100달러 할인된 사상 최저가로 판매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며, 제니퍼 애니스톤 또한 오우라 링을 애용한다고 덧붙였다.지난 2021년 제니퍼 애니스톤은 미국 인기 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에 출연해 “지금도 (오우라 링을) 끼고 있다”며 “이 반지에 너무 집착해 내 인생을 망치고 있다고 말할 정도”라고 말했다. 이어 “반지를 통해 내 수면 패턴을 확인하면 내가 잠을 너무 엉망으로 자는 게 드러나는데, 이 반지가 매일 ‘너 왜 이렇게 잘못 자냐’며 수치심을 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제니퍼 애니스톤이 애용하는 오우라 링은 핀란드의 헬스 케어 기업 ‘오우라 헬스’가 개발한 반지 형태의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다. 심박수·심박 변이도(HRV)·체온·수면 단계 등 30가지 이상의 생체 신호를 모니터링할 수 있다. 티타늄 소재에 방수, 내구성이 뛰어나 일상생활에서 착용하기 편리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화제와이슈최소라 기자2025/12/02 13:40
  • 권은비, 김밥에 살 빼주고 콜레스테롤 낮추는 ‘이것’ 넣던데… 뭐지?

    권은비, 김밥에 살 빼주고 콜레스테롤 낮추는 ‘이것’ 넣던데… 뭐지?

    가수 권은비(30)가 과메기 김밥을 만드는 모습을 공개했다.지난 11월 30일 권은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김밥을 만드는 과정을 담은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영상에는 직접 김밥을 썰고 있는 권은비의 모습이 담겼다. 또 공개된 사진에는 과메기와 현미밥, 미역줄기, 생야채 등의 김밥 재료가 담겼다.권은비가 선택한 과메기 김밥은 겨울철 별미인 과메기를 활용해 맛과 영양을 한 번에 잡는 음식이다. 과메기는 청어나 꽁치를 얼렸다가 녹이면서 말린 수산물로, 생선 본연의 감칠맛이 응축돼 깊고 풍부한 맛을 낸다. 또 과메기에 풍부하게 함유된 오메가-3 지방산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비타민 D도 다량 함유돼 있어 칼슘 흡수를 돕고 뼈 건강에 이롭다.게다가 과메기는 저칼로리 고단백 식품으로 다이어트 식단으로도 좋다. 과메기에는 단백질 함량이 높아 적은 양으로도 포만감을 쉽게 느끼게 해주고, 식욕 조절과 체중 감량에도 도움이 된다. 또 과메기 속 오메가-3 지방산은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체지방 관리에도 도움을 준다.권은비처럼 김밥 재료로 현미밥을 선택하면 다이어트에 더욱 좋다. 현미밥에는 식이섬유가 흰쌀밥보다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소화되는 시간이 길다. 이 때문에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 준다. 또 흰쌀밥보다 혈당지수가 낮아 같은 양을 먹더라도 체지방으로 축적되는 양이 줄어 다이어트에 유리하고, 당뇨병 예방에도 좋다.다만 통풍 환자라면 과메기 섭취를 조심해야 한다. 과메기에 함유된 퓨린 성분은 체내에서 대사되며 요산을 생성하는데, 요산이 혈중에 과도하게 쌓이면 관절 주변에서 결정화돼 통풍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미국 하버드대 의과대 연구팀은 통풍 진단을 받은 수백 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통풍 발작 전 2일 동안의 식단과 이전의 식단을 비교하는 실험을 했다. 실험 결과, 퓨린이 풍부한 해산물을 섭취한 그룹은 통풍 발작 위험이 약 1.5배 증가했다.
    화제와이슈최소라 기자 2025/12/02 13:20
  • 약 먹어야 하는데 물이 없을 때… ‘이 음료’ 만큼은 피해야

    약 먹어야 하는데 물이 없을 때… ‘이 음료’ 만큼은 피해야

    복용 중인 약이 있을 땐 평상시에 잘 마시던 음료라도 독이 될 수 있다. 특히 자몽주스를 조심해야 한다. 캐나다의학협회 학술지 CMAJ에 게재된 영국 연구팀 논문에 따르면, 자몽과 상호 작용하는 약물의 종류는 알려진 것만 85종이 넘는다. 내가 복용 중인 약이 자몽으로 인해 약효가 떨어지거나, 뜻밖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자몽의 영향을 받는 약 중 하나가 바로 고혈압약이다. 자몽과 자몽 주스에 들어있는 푸라노쿠마린(furanocoumarin)은 CYP3A4라는 몸속 효소의 작용을 억제한다. 이에 CYP3A4가 대사에 관여하는 약물을 복용할 때 자몽을 먹으면, 약물 대사가 원활히 일어나지 않아 약물의 혈중 농도가 치솟으며 혈압이 과도하게 떨어질 위험이 있다. ▲니페디핀(nifedipine) ▲펠로디핀(felodipine) ▲니솔디핀(nisoldipine) 등 칼슘길항제 계열의 고혈압약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칼슘길항제를 복용하는 사람이 자몽 주스를 마실 경우 약물의 최고 혈중 농도 상승률이 200~400%에 달할 수도 있다. 정상 용량의 2~4배를 복용하는 것과 같은 결과를 낼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다. 이러한 부작용은 이들 약을 자몽 주스와 동시에 섭취했을 때 가장 강하게 나타나지만, 자몽 주스를 마신 지 24시간 후에 약을 먹어도 약물의 혈중 농도가 정상치보다 높아진다. 실제로 2009년 미국 존스홉킨대 연구팀은 자몽 주스와 혈압약을 함께 먹으면 체내 약물 농도가 세 배가량 높아지고, 지나친 저혈압으로 환자가 위험해질 수 있다고 미국임상영양학저널에 보고했다. 자몽 주스에 들어있는 푸라노쿠마린이 그 원인으로 꼽혔다.조심해야 할 것은 자몽 주스뿐만이 아니다. 약을 주스와 함께 복용하면 물과 복용할 때보다 체내흡수량, 최고 혈중 농도, 소변 배출량이 30~40% 감소할 수 있다. 항히스타민제의 일종인 펙소페나딘(fexofenadine)을 물 그리고 자몽·오렌지·사과 등 세 종류의 과일 주스와 섭취한 후 생체이용률 관련 지표를 비교한 결과다.약은 충분한 약의 미지근한 물과 함께 먹는 게 가장 좋다. 애초에 약은 미지근한 물을 이용해 개발하기 때문에 정확한 약효를 얻고 싶다면 미지근한 물과 함께 먹어야 한다. 차가운 물은 위 점막 흡수력을 저하할 수 있다. 물의 양은 250~300mL가 바람직하다.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으면 약이 식도에서 녹아 식도 궤양이 생길 수도 있고, 약 흡수 속도가 느려 약효가 제대로 발휘되지 않을 위험이 있다.
    생활건강이해림 기자 2025/12/02 13:03
  • “한국 맞아?” 스타벅스서 치킨·소주 먹은 중국인들… 대체 왜 저러나

    “한국 맞아?” 스타벅스서 치킨·소주 먹은 중국인들… 대체 왜 저러나

    국내의 한 스타벅스 카페 매장에서 치킨과 소주를 먹는 중국인들이 포착돼 논란이다.지난 1일 한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스타벅스에서 소주·치킨 먹는 중국인들’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은 이날 오후 경기도 양평의 한 스타벅스 매장에서 찍힌 것으로, 6~7명으로 보이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음료를 시키고 치킨과 소주를 먹는 모습이 담겼다. 제보자는 “중국인들은 얼굴이 벌게진 채 웃고 떠들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스타벅스 측은 “외부 음식 반입은 금지돼 있지만 가끔 이처럼 규정을 위반하는 사례가 발생한다”며 “앞으로 외부 음식 반입과 관련해 보다 철저한 대응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했다.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 10월부터 전국 매장에서 외부 음식 및 음료 반입을 제한한다는 안내문을 게시했다. 기존에는 향이 강한 음식만 제한했으나 매장 내 떡볶이·도시락·주류 등을 먹는 사례가 이어지며 다른 이용객 불편이 커지자 정책을 강화한 것이다. 단 영유아 이유식은 예외적으로 허용된다.이처럼 외부 음식 반입을 금지하는 가장 큰 이유는 식중독 발생 시 책임 소재가 불분명해지기 때문이다. 식품위생법상 고객이 외부 음식을 먹고 탈이 났을 경우, 해당 업소의 위생 문제로 식중독이 발생했을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려워 업주가 억울하게 행정 처분이나 소송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특히 여름철 조리된 음식은 상온에서 보관 시 식중독 위험이 커진다. 세균성 식중독균은 32~43℃의 온도에서 증식이 가장 활발하기 때문에 치킨 등을 배달 또는 포장해 이동하는 과정에서 음식이 상할 수 있다. 매년 국내에서 300여 건의 식중독으로 5000~6000여 명의 환자가 발생하기 때문에 예방을 위해 보존 온도와 시간을 철저히 관리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
    화제와이슈최소라 기자2025/12/02 11:31
  • 분당차병원 건조 양막 치료 연구, 국제 건성안 보고서 인용

    분당차병원 건조 양막 치료 연구, 국제 건성안 보고서 인용

    분당차병원은 안과 이용우 교수의 '안구 표면 질환에 대한 무봉합 감마선 멸균 건조 양막 이식의 임상 효과와 적용 대상' 연구가 최근 발표된 '국제 건성안 워크샵 보고서3(TFOS DEWS III)'에 인용되며 최신 치료 방법 중 하나로 소개됐다고 2일 밝혔다. 이용우 교수와 건양대병원 김국영 교수팀은 각막 궤양, 신경영양각막염, 수술 후 상피 결손, 심한 안구건조증 등 다양한 안구 표면 질환을 가진 52명의 환자(56안)를 대상으로 건조 양막 이식술을 시행하였다. 한국 공공 조직은행에서 제작된 건조 멸균 양막을 대상 안구 표면에 이식한 뒤, 고정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치료용 렌즈(BCL)를 착용한 뒤, 1~2주 후 렌즈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그 결과, 약 70% 이상의 환자에서 상피 결손이 완전히 회복됐고, 통증도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수술 후 상피 결손과 중증 안구 건조증 환자에서는 100% 상피 회복률을 보였다. 해당 연구 결과는 지난해 11월 국제 SCI 학술지 'Cornea'에 게재됐다.이번 연구는 수술실이 아닌 외래 환경에서도 봉합 없이 간편하게 양막 이식을 시행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법의 효과를 검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연구 논문은 국제 건성안 치료의 표준 가이드라인이라고 할 수 있는 'TFOS DEWS III: Management and Therapy(제3차 국제 건성안 워크샵 보고서)'에 '진보된 치료'로 인용됐다. 'TFOS DEWS III'는 2017년 'DEWS II' 이후 8년 만에 업데이트된 글로벌 근거 기반 가이드라인으로, 전 세계 임상·기초 전문가들의 참여로 완성됐다.이용우 교수는 "무봉합 양막이식은 외래에서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치료법으로, 환자와 의료진의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며 "안구 표면 질환과 안구 건조증으로 고통받는 많은 환자들에게 더 효율적이고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병원소식장가린 기자2025/12/02 11:25
  • 한국 기업, 2026 CES 혁신상 60% 차지… ‘디지털 헬스’ 분야 수상 제품은?

    한국 기업, 2026 CES 혁신상 60% 차지… ‘디지털 헬스’ 분야 수상 제품은?

    한국 기업이 2026 CES 혁신상의 60%를 수상할 전망이라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트라)가 1일 밝혔다.CES는 국제 전자 제품 박람회로, 전자 기술 업계의 여러 기업이 혁신 제품을 선보이는 국제 행사다. 2025 기준 전 세계 4300여 개 기업, 13만 명의 참관객이 참여했다. CES 혁신상은 미국 소비자 기술협회(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 이하 CTA)가 기술, 디자인, 혁신성이 뛰어난 제품과 서비스에 수여하는 상이다. 그 해 처음 출시된 제품만 수상할 수 있고, 세계 각지 100여 명의 심사위원이 평가한다.CTA가 11월 초 발표한 1차 결과에 따르면 2026 CES에서는 한국 기업 168개사가 204개 제품으로 222개의 혁신상을 받을 전망이다. 전체 혁신상의 약 60%에 달한다. 28건을 수상한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24건을 수상한 디지털 헬스(Digital Health), 14건을 수상한 지속가능성과 에너지 전환(Sustainability & Energy Transition)이 최다 수상 분야로 꼽혔다. 디지털 헬스 분야에서는 ▲파미티(생체정보와 행동 데이터 분석 플랫폼) ▲지브레인(침습형 파킨슨병 치료 AI 시스템) ▲인더텍(주의력 결핍용 디지털 치료 플랫폼) ▲위로보틱스(성장기 아동 맞춤형 보행 보조 로봇) ▲뉴로티엑스(비침습 수면 개선 신경 자극기) ▲이노디테크(교정 치료 계획 자동화 솔루션) ▲가민(개인 건강 분석 기능 탑재 스마트 워치) ▲아주대(XR 활용 심리 치료 서비스) ▲프리딕티브AI(DNA 기반 디지털 의료 진단 솔루션) ▲유메드(AI 기반 방광 세척 의료기기) ▲디투이모션(어린이용 AI 기반 감정 인터페이스) ▲엑소시스템즈(AI 근골격계 건강 관리 솔루션) ▲돌봄드림(비접촉형 건강 모니터링 시스템) ▲코스모로보틱스(웨어러블 소아 재활 로봇, 유아 전용 지면 보행형 재활 로봇) ▲에버엑스(AI 기반 맞춤형 근골격계 치료 앱) ▲이안하이텍(AI 기반 뇌종양 수술용 소프트웨어) ▲세라젬(음성 작동 K-뷰티 기기, AI 기반 비접촉 건강 관리 시스템) ▲아토플렉스(완전 자동화된 분자 진단 시스템) ▲리바이오(AI 기반 가정용 수질 분석기) ▲엑소퍼트(다발성 초기 암 자동 감지 플랫폼) ▲유니플라텍(폴리머 기반의 광촉매 소독기) ▲고려오트론(SAW 기반 마이크로플루이딕 플랫폼) 등의 기업이 수상했다.CES 혁신상 수상은 기업의 기술력이 국제적으로 공인되어 제품의 기술성을 입증하는 지표가 될 뿐만 아니라,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이는 데 큰 효과를 발휘한다. 이에 코트라는 산업통상부와 함께 2021년부터 CES 혁신상 수상 지원 사업을 매년 진행 중이다. 이번에 한국 기업들이 수상한 222개 혁신상 중 54개는 코트라의 지원을 받은 기업 제품이 차지했다.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전 세계 기술 판도를 흔들고 있는 AI 분야에서 한국의 수상이 두드러진 것은 큰 의미이자 기회”라며, “한국 혁신 기업의 기술과 역량이 성장과 수출로 이어져 대한민국이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전체 수상 결과는 2026년 1월 초 열릴 CES 개막일에 공개된다.
    생활건강이해림 기자2025/12/02 11:23
  • 홍윤화, 운동 없이 20kg 뺀 비결… ‘이 음식’ 덕분이라는데, 뭐지?

    홍윤화, 운동 없이 20kg 뺀 비결… ‘이 음식’ 덕분이라는데, 뭐지?

    앞서 20kg을 감량한 코미디언 홍윤화(37)가 다이어트 식단을 소개했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한 홍윤화는 앞으로 20kg을 더 감량해 총 40kg을 감량할 계획이라며 식단을 공개했다. 홍윤화는 “운동은 과하게 하면 보상심리가 생긴다”며 “운동은 제로, 오직 식단만으로 살 빼겠다”고 했다.이날 방송에서 홍윤화는 각종 채소와 두유면으로 비빔면을 만들었다. 또 두부, 달걀, 알룰로스, 소금을 믹서기로 섞어 반죽을 만든 뒤, 와플 기계로 구워 두부 와플을 만들었다. 그는 “맛있게, 많이, 먹고 싶은 걸 먹으면서 빼겠다”며 “그렇게 먹어야 스트레스를 안 먹는다”고 했다. 홍윤화가 비빔면을 만들 때 사용한 두유면은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식단으로 활용하기 좋다. 일반적인 밀가루 면은 100g당 약 350kcal 정도인 반면, 두유면은 100g당 약 50kcal이다. 또 두유면은 콩을 주원료로 만들기 때문에 단백질 함량이 높고 탄수화물 함량이 낮다. 이 때문에 포만감을 증진해 과식을 막고, 혈당 관리에도 유리하다.두부 와플도 다이어트 간식으로 활용하면 좋다. 보통 와플은 밀가루와 버터가 주재료이기 때문에 칼로리와 탄수화물 함량이 높지만, 두부 와플은 상대적으로 칼로리가 낮고 단백질이 풍부해 포만감을 높이고 혈당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게다가 두부는 8가지 필수 아미노산을 모두 포함하고, 칼슘, 철분 등 다양한 미네랄과 비타민을 포함하고 있어 다이어트 중 영양 불균형을 예방한다.다만 홍윤화처럼 운동 없이 식단으로만 다이어트하는 방법은 요요의 위험이 커질 수 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영양과학과 연구팀은 비만 성인을 대상으로 8주간 식단만 제한한 그룹, 식단과 운동을 병행한 그룹, 운동만 한 그룹으로 구분해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 결과, 식단만 제한한 그룹은 근육 손실로 기초대사량이 감소해 요요 현상이 유발됐다.
    화제와이슈최소라 기자 2025/12/02 11:21
  • [식품업계 이모저모] 부처합동 '식품분야 용량꼼수 대응방안' 마련 外

    ■ 부처합동 '식품분야 용량꼼수 대응방안' 마련공정위, 식약처, 농식품부, 기재부, 중기부 등은 합동으로 2일, '식품분야 용량꼼수 대응방안'을 발표했다. 용량꼼수(슈링크플레이션)는 가격은 그대로 두면서 중량을 줄이는 방식의, ‘숨은 가격인상’ 행위를 말한다. 먼저 외식분야 규율체계를 확립한다. 신선재료를 조리해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외식업계 특성상 중량표시가 쉽지 않다는 점을 고려해, 관계부처는 우선 최근 문제가 된 치킨업종에 대하여 낮은 단계 규제인 중량표시 의무를 부여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올해 12월 15일부터,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유권해석을 통해 치킨 중량표시제를 도입한다. 치킨 전문점은 치킨의 ‘조리 전 총 중량’을 그램(g) 또는 ‘호’ 단위로, 메뉴판의 가격 옆에 표시하여야 한다. 소비자들이 온라인으로 주문하는 웹 페이지나 배달앱에도 같은 방법으로 표시하여야 한다. 다만 해당 의무는 모든 치킨전문점이 아니라, 10대 치킨 가맹본부 소속 가맹점(약 1만2560개사)에게만 부과된다. 내년 6월 30일까지는 계도기간이다. 외식분야 소비자 시장감시도 강화한다. 내년부터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를 중심으로, 매 분기마다 5대 치킨 브랜드(BHC, BBQ, 교촌, 처갓집, 굽네)의 치킨을 표본구매하여, 중량, 가격 등을 비교한 정보를 시장에 공급하는 방식으로 용량 꼼수행위 등에 대한 시장의 자율감시 기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연내에 소협 홈페이지에 용량꼼수 제보센터를 설치해, 소비자로부터 식품분야 용량꼼수 사례를 제보받는다. 가공식품에 대한 용량꼼수 규율체계 역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는 한국소비자원이 19개 제조사, 8개 유통사로부터 가공식품 중량정보를 제공받아 ▲5%를 초과한 중량감소 여부 ▲그 사실이 소비자에게 고지되었는지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내년부터 소비자원은 중량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자를 확대하여 감시망을 더욱 촘촘하게 만들 계획이고, 식약처 역시 내년 말까지 제재 수준을 ‘품목제조중지명령’으로 강화하여, 용량꼼수를 억제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이번달부터 ‘(가칭)식품분야 민-관 협의체’를 구성하여, 용량꼼수 근절 등 식품분야 물가안정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외식분야 자율규제 이행상황도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 대상웰라이프, 한국 최초 대만 FSMP 허가 취득대상웰라이프가 대만 위생복리부 식품약물관리서(TFDA)로부터 ‘특수의료용도식품(FSMP)’ 정식 허가를 취득했다고 2일 밝혔다. 특수의료용도식품은 일반 식사만으로는 영양 공급이 어렵거나 질환, 의학적 상태로 인해 별도의 영양 설계가 필요한 환자 등을 위해 영양소 구성과 함량, 제조 기준 등이 엄격히 규정된 의료영양식이다. 정식 허가를 취득한 제품은 ‘뉴케어’의 완전균형영양식 4종으로, 환자 상태에 따라 균형 잡힌 영양을 제공하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한국 기업이 대만 정부로부터 FSMP 균형영양식 허가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한솥도시락, 12월 한정 신메뉴 출시… ”맛있는 한 끼가 따뜻한 기부로”국내 대표 도시락 프랜차이즈 한솥도시락은 12월 한정 신메뉴 ‘홀리데이 스페셜 메뉴(Holiday Special Menu)’ 3종을 출시하고, 12월 한달간 ‘착한도시락’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메뉴는 연말 분위기에 맞춰 이국적인 맛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메뉴는 ▲잠발라야 치킨 덮밥(5900원) ▲햄버그 나폴리탄 파스타(5500원) ▲메가 햄버그 나폴리탄 파스타(8900원) 등 총 3종이다.■ 유니크바이오텍, 콜라겐 신제품 ‘맛있는 콜라얌(Colla Yum)’ 출시프로폴리스 전문기업 유니크바이오텍이 이너뷰티 콘셉트의 콜라겐 신제품 '맛있는 콜라얌(Colla Yum)'을 출시한다. 해당 제품은 콜라겐 특유의 비린 맛을 줄인 저분자 피쉬 콜라겐에, 피부 항산화 기능이 뛰어난 수용성 프로폴리스와 비타민C 그리고 히알루론산을 이상적으로 배합하여 체내 흡수 이용률을 높였다. 석류 맛으로 맛과 기능성을 동시에 갖췄다.■ 공차코리아, 달콤함 더한 ‘딸기슈’ 5종 출시공차코리아가 겨울을 맞아 제철 과일인 딸기와 부드러운 슈크림을 활용한 신메뉴 ‘딸기슈’ 시리즈 5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달콤한 딸기와 부드러운 슈크림을 조합한 ‘딸기슈’ 시리즈는 ▲슈크림 밀크티 ▲딸기 슈크림 밀크티 ▲딸기라즈베리슈 요거트 크러쉬 ▲딸기라즈베리티 + 치즈폼 ▲딸기 쥬얼리 시그니처 밀크티 등 5종으로 구성됐다. ■ 롯데웰푸드, 공정위 ‘2025 상생협력 모범사례 발표회’에서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최우수’ 표창롯데웰푸드가 지난 1일 ‘2025 상생협력 모범사례 발표회’에서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최우수 기업’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롯데웰푸드는 하도급 분야에서 파트너사 권익증진에 힘쓰고 경쟁력을 강화를 도모한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메가MGC커피, 가나디 콜라보 케이크 출시메가MGC커피가 홀리데이 시즌을 맞아 오는 12월 4일, 인기 캐릭터 IP ‘가나디’와의 협업을 통해 특별한 콜라보 홀케이크를 선보인다. 이번 신제품은 '무해한 귀여움'으로 사랑받는 캐릭터 가나디의 표정을 케이크 디자인에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부드러운 마스카포네 크림과 달콤한 블랙 쿠키가 층층이 쌓여 있어 처음부터 끝까지 쿠키앤크림의 풍미를 진하게 즐길 수 있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의 핵심 콘셉트는 가나디의 ‘반전 매력’이다. 케이크와 함께 랜덤으로 증정되는 한정판 ‘가나디 키링’ 2종은 케이크를 먹는 천사 가나디와 오열하는 악마 가나디의 상반된 표정을 재치 있게 담았다.■ 대상 청정원, 겨울철 따뜻하게 즐기는 ‘홍초 윈터 에디션’ 2종 출시대상 청정원이 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따뜻한 음료로 즐길 수 있는 ‘홍초 윈터 에디션’ 신제품 2종을 출시한다. 겨울 한정판으로 선보이는 홍초 ‘저당 석류&히비스커스’와 ‘저당 유자&캐모마일’ 2종은 홍초를 따뜻한 음료로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온(溫)음료용 제품이다. 겨울철 대표 허브티 원료로 사랑받는 히비스커스와 캐모마일을 활용해 따뜻한 차처럼 마셔도 식초의 새콤한 향이 도드라지지 않고 부드럽고 향긋하게 즐길 수 있다. 일반 차처럼 티백을 우리거나, 가루를 녹일 필요 없이 뜨거운 물에 바로 타 마실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파리바게뜨, 위시캣 윈터목도리&장갑 세트로 겨울나기 제안파리바게뜨가 SAMG엔터의 애니메이션 시리즈 ‘위시캣’과 손 잡고 ‘위시캣 윈터목도리&장갑 세트’를 출시하고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협업 굿즈는 겨울철 방한에 특화된 목도리와 장갑 세트로, 위시캣의 사랑스러운 비주얼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파리바게뜨는 ‘위시캣 윈터목도리&장갑 세트’를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5일까지, 파바앱·해피오더· 카카오톡 예약하기에서 7일까지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2만원 이상 파리바게뜨 제품 구매 시 9900원에 구매할 수 있고 11일부터 13일까지 매장에서 픽업 가능하다. 10일부터는 매장 내 현장 구매도 가능하며 제품은 한정 수량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자세한 제품 및 예약 정보는 각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서 배달 플랫폼과 협력 통한 수수료 인하 발표더본코리아는 지난 1일 제4차 ‘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 정례회의를 열고, 배달 플랫폼과 협력을 통한 배달 수수료 인하 지원 방안을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는 가맹점 대표와 본사 임원, 외부위원 등 3자 구도를 통한 실질적인 상생 구조를 제도화하는 공식 협의체로, 지난 6월30일 출범했다. 이번 4차 상생위원회의 핵심적인 성과는 국내 대형 배달 플랫폼사와 협력을 통한 배달 수수료 인하 지원 방안 확정이다. 해당 배달 플랫폼에서 발생하는 배달 수수료에 대한 구체적인 인하 정책 내용은 추후 공지할 것으로 발표했으며, 내년 초부터 시행 예정이다.■ 풀무원샘물, 밀양시 지역사회 공헌 공로로 ‘밀양시 우수기업 표창장’ 수상풀무원샘물은 ‘밀양시 우수기업 표창 수여식’에서 풀무원샘물의 밀양공장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장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밀양시가 주최·주관하는 ‘밀양시 우수기업 표창 수여식’은 밀양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기업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표창장을 수여하는 시상식이다. 풀무원샘물은 밀양시로부터 ▲취약 계층을 위한 물품 지원 ▲풀무원샘물 밀양공장 투자 확대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지역 주민을 위한 일자리 창출 활성화 ▲물품 지원을 통한 지역 주민 복지 향상 및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 도모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식품산업이슬비 기자2025/12/02 11:15
  • 셀트리온, 칠레서 램시마SC 출시…중남미 공립시장 최초

    셀트리온, 칠레서 램시마SC 출시…중남미 공립시장 최초

    셀트리온은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 치료제 ‘램시마SC’를 중남미 공립시장 최초로 칠레에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셀트리온 칠레 법인은 현지 공공조달청(CENABAST)과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 '램시마SC' 공급 협의를 지속했고, 최근 초도 물량 공급을 완료하며 정식 판매를 시작했다. 중남미 지역은 의약품 공급 채널이 공립시장과 사립시장이 8:2 비율로 형성돼 사실상 공립시장이 제품 판매의 핵심으로 자리하고 있다.회사는 2023년 4월 칠레 공공보건청(ISP)으로부터 램시마SC 품목 허가를 획득한 이후 공보험 등재를 목표로 정부와 소통을 지속해 왔다. 셀트리온 칠레 법인은 램시마SC 허가 이후 임상 자료·발표 논문 등을 기관에 제출했고, 그 결과 올해 4월 칠레 공보험에 공식 등재됐다. 이후 약 7개월여 만에 칠레 공립시장에서 램시마SC 첫 판매가 이뤄졌다. 셀트리온은 현재 초도 물량 공급이 완료된 가운데, 정맥주사(IV) 제형에서 피하주사 제형으로 환자 선호도가 변화하고 있는 치료 경향을 고려할 때 향후 큰 폭의 성장세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셀트리온 중남미 법인은 이번 칠레 공급을 시작으로 램시마SC 판매 지역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올해 9월 중남미 최대 의약품 시장인 브라질에서도 공립시장 등재가 완료돼 신규 공급처 확대를 앞두고 있다.셀트리온 중남미 지역 강경두 담당장은 "램시마SC 신규 출시를 통해 자가면역질환으로 고통받는 칠레 환자들의 치료 선택지가 한층 넓어져 삶의 질 개선 효과를 누릴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장 니즈와 선호도가 뚜렷하게 확인된 점을 적극 활용해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약정준엽 기자2025/12/02 11:10
  • ‘그곳’ 보면 정말 알 수 있을까? 남성 정력의 모든 것

    ‘그곳’ 보면 정말 알 수 있을까? 남성 정력의 모든 것

    ‘대머리일수록 정력이 세다’, ‘코가 크고 길면 정력이 강하다’, ’사정을 참는 게 정력에 좋다’, ‘소변 세기는 정력과 비례한다’, 라는 말이 있다. 모두 남성 정력에 관한 속설이다. 과학적 근거가 있는 걸까. 서울베스트비뇨의학과 조민현 원장, 유상현 원장과 함께 진실을 살펴본다. 대머리거나 코가 크다고 정력이 센 것은 아니다. 이러한 속설은 남성 호르몬과 연관해 생긴 것일 뿐 의학적인 근거는 없다. 남성 호르몬이 탈모와 T존 부위의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맞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과 비교했을 때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는다. 사정을 참는 것도 정력과 큰 관계가 없다. 사정을 무리하게 참으면 역행성 사정이 발생하거나 전립선에 물리적 자극이 가해져 오히려 좋지 않다. 소변 세기와 정력과 비례한다는 건 맞을까. 이는 어느 정도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소변의 세기가 약해지는 전립선비대증은 발기에 영향을 미친다. 그러므로 소변의 세기가 좋다는 것은 정력이 좋다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그렇다면 무엇으로 정력의 세기를 가늠해 볼 수 있을까. 비뇨기과 전문의로서 조 원장과 유 원장은 만성질환이 없는 건강한 남성을 꼽았다.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같은 미세혈관에 영향을 미쳐 발기부전의 원인이 된다. 전립선 건강도 체크해 봐야 한다. 나이가 들면 전립선 크기가 점점 커지는데, 이는 요도를 압박해 배뇨 장애를 일으키고 성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증상이 심하다면 빠른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기존의 수술적 치료는 사정 장애, 발기부전과 같은 부작용 때문에 망설이는 분들이 많았다. 그러나 최근 시행되고 있는 아쿠아블레이션의 경우 수술 시간 단축, 고수압 물을 이용한 절제, 로봇 시스템 통한 정확도 향상으로 부작용 걱정을 상당히 줄였다. 헬스조선 남성 건강의 모든 것에서는 남성 정력에 관한 속설의 오해와 진실을 살펴보며 전립선 질환과의 연관성과 건강한 생활 습관에 대해 알아봤다. 자세한 내용은 헬스조선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비뇨기질환헬스조선 영상팀2025/12/02 11:09
  • 주영훈, 응급 수술 받고 중환자실까지… 무슨 일이야?

    주영훈, 응급 수술 받고 중환자실까지… 무슨 일이야?

    작곡가 주영훈(56)이 맹장이 터져 패혈증을 겪었던 사연을 전했다.지난 1일 방송된 채널 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는 주영훈이 출연해 지난 7월에 겪은 응급 수술 뒷얘기를 전했다. MC 박경림이 주영훈이 지난 7월 응급 수술을 받은 사실을 이야기하자 주영훈은 “맹장이 터졌는데 내가 못 느끼는 사이 피가 퍼져 패혈증이 온몸에 퍼졌다”며 “그다음에야 복통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당장 수술하지 않으면 안 됐다”며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수술 전 아내가 수술 동의서에 사인했다”고 했다.주영훈은 지난 7월 제주도 가족여행 중 갑작스러운 복통과 고열 증세로 응급실을 두 차례 찾은 끝에 급성 충수염(맹장염) 진단을 받고 응급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주영훈은 수술 후 중환자실에 사흘간 입원해 있었다.맹장염의 정식 명칭인 급성 충수염은 맹장 약 10cm 길이의 충수 돌기에 염증이 발생하는 것을 의미한다. 충수염은 충수의 구멍이 막혀 발생한다. 충수는 끝이 막힌 가늘고 긴 관 모양이기 때문에, 막힐 경우 그 이하 부위가 완전히 폐쇄돼 안에 있던 세균이 증식하고 분비물이 빠져나가지 못한다. 이때 염증과 궤양이 발생하며 심해지면 천공이 생길 수 있다. 빠르게 처치하지 않으면 농양이 생기거나 복막까지 염증이 전파될 수 있다. 또한 감염된 부위의 염증이 온몸으로 퍼져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 패혈증까지 진행될 수 있다.충수염에 걸리면 처음에는 구역질, 구토 등 소화기 증상이 나타나다 점차 명치 부위와 상복부에 통증이 생기고, 시간이 지나면 충수가 있는 우하복부 통증으로 이어진다. 초기에는 통증이 가벼울 수 있어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신속하게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충수염은 배란통, 골반염, 당남염 등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질환과 혼동하기 쉽다. 따라서 외과 의사의 손으로 복부를 직접 눌러 통증을 확인하는 복부 촉진 진단이 매우 중요하다. 충수염으로 인한 복통은 우측 하복부를 눌렀다가 뗄 때 통증이 더 심하게 퍼지는 반발통이 주요 특징이다. 그 외에도 혈액검사, 복부 초음파·CT 진단이 효과적이다.충수염의 주된 치료법은 수술로 충수 돌기를 제거하는 것이다. 발병 후 48시간 이내 조기 진단·치료가 이뤄지면 대부분 합병증 없이 회복할 수 있다. 여러 가지 조건으로 수술을 할 수 없으면 의사의 지시에 따라 조기에 국소 냉찜질을 하고, 강력한 항생제를 사용한다.
    화제와이슈최소라 기자 2025/12/02 11:08
  • 한혜진, “다이어트 땐 더 자주 먹는다”던데… 이 방법, 통하는 사람 따로 있다

    한혜진, “다이어트 땐 더 자주 먹는다”던데… 이 방법, 통하는 사람 따로 있다

    모델 한혜진(44)이 다이어트할 때 정해진 식사량을 여러 번 나눠 먹는다고 밝혔다.지난달 27일 KBS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모델 한혜진이 출연했다. 이날 한혜진은 매일 아침 러닝을 하고 커다란 화이트보드에 체성분표를 기록하는 등 관리에 철저한 일상을 공개했다. 특히, 한혜진은 “하루에 몇 끼 먹냐”는 홍진경의 질문에 “저는 오히려 다이어트할 때 더 많이 먹는 편”이라며 “정해진 양이 딱 제한적이라 그걸 나눠서 먹느라 그렇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숙은 “맞아 (한혜진이 다이어트할 때) 안 먹는 스타일은 아니다”라며 공감했다. 한혜진처럼 일정량을 여러 끼니에 걸쳐 나눠 먹는 식사법, 정말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까?도움이 되는 측면이 있다. 특히,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핵심 원인인 ‘폭식’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 세 끼에 먹을 음식을 다섯 끼로 나눠 먹으면 식사와 식사 사이 발생하는 허기를 덜 느끼게 되고 음식 섭취를 무리하게 제한해야 한다는 스트레스가 줄어든다. 그 결과, 폭식을 할 위험 역시 줄어들어 요요를 막을 수 있다. 음식을 소량씩 여러 번 먹는 습관은 혈당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한 번에 많은 양의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것보다 소량씩 자주 먹으면 음식 섭취 후 혈당이 높은 치수로 오르는 혈당 스파이크를 방지하는 데 유리하다. 식사 횟수를 늘리면 혈중 지방 수치가 개선되고 심장병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2019년 한 연구팀이 네 끼 이상의 식사를 한 그룹과 세 끼 미만의 식사를 한 그룹의 HDL 콜레스테롤(좋은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비교한 결과, 네 끼 이상의 식사를 한 집단의 HDL 콜레스테롤이 증가했으며, 공복 중성지방이 더 효과적으로 낮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다만, 식사량 조절이 어려운 사람은 식사를 여러 번 나눠 먹기보다 적은 횟수라도 영양가 있게 먹는 게 더 좋다. 다이어트 식단을 여러 번 나눠 식사해도 식사량 조절을 못 하면 오히려 체중이 증가하는 역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현실적인 여건으로 식사를 영양가 있게 구성하기 어려운 사람 역시 하루 세 끼라도 영양가있게 먹는 게 좋다. 식단을 영양가 있게 계획하지 못하고 여러 번 간편식으로 때울 경우 영양 부족 문제가 발생하기 쉽다. 식사 횟수를 정할 때는 개인의 특성과 체질을 고려해야 한다. 
    화제와이슈최소라 기자 2025/12/02 11:06
  • 위고비·마운자로 맞고 살 빼면, ‘요요’는 기정사실일까?

    위고비·마운자로 맞고 살 빼면, ‘요요’는 기정사실일까?

    최근 SNS를 중심으로 위고비·마운자로 열풍이 번지면서 비만치료제가 어느새 대중적 유행처럼 소비되고 있다. '몇 번 맞으면 몇 kg 빠진다'는 식의 다이어트 주사 인식이 빠르게 퍼지고, 유튜브에는 일반인뿐 아니라 의료진이 직접 사용 후기를 소개하는 영상까지 쏟아지면서 사실과 다른 기대와 공포가 동시에 확산하고 있다. 비만치료제를 둘러싼 여러가지 오해에 대해,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비만당뇨센터 김용진 센터장을 만나 물어봤다.‘급빠’ 가능할까?SNS에서 떠도는 “몇 달 맞으면 체중이 쭉 빠진다”는 기대 자체가 잘못된 전제다. 비만치료제는 장기 치료를 전제로 개발된 약이다. 단기간 감량을 위한 주사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이해해야 한다. 지난해 발표된 위고비 4년 연구에서 1년 동안은 체중이 감소했고, 나머지 동안은 약을 통해 감량한 체중이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약물을 중단하면 1년 내에 상당수의 환자가 원래 체중을 회복했다. 이는 단기 다이어트용 속성 주사가 아니라 장기적 체중 관리 전략의 일부라는 점을 보여준다. 위고비 개발사 노보 노디스크는 “체중 유지를 위해 평생 투약이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요요 올까?일반적인 투약 과정 역시 즉각적 감량과는 거리가 멀다. 보통 0.25㎎에서 시작해 4주 간격으로 증량하고, 최종적으로 2.4㎎에 도달한다. 이 과정에서 부작용 모니터링과 생활 습관 교정이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 단약하면 감량한 체중의 절반 이상이 다시 늘어나는 경우가 많다. 장기 복용이 어렵다면 용량 감량, 투약 간격 조정, 주사제에서 경구제로 전환하는 등 '유지 전략'이 필요하다.군살 빼고플 때 맞아도 될까?비만치료제는 만성질환을 ‘치료’하는 약이지만,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미용 목적으로 더 많이 사용되고 있다. 질병관리청의 ‘2024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성인 남성 비만율은 41.4%로 여성(23%)보다 약 두 배 높다. 하지만 2020~2024년 6월까지 삭센다·위고비 처방 환자 가운데 71.5%는 여성이었다. 질병이 아닌데 약을 쓰면 위험이 이점보다 커지고, 오히려 꼭 필요한 환자들의 접근만 방해한다. 비만은 식욕·포만감·식탐을 조절하기 어려운 질환이다. 이를 약물 치료제로 조절하는 것은 당뇨약·고혈압약을 쓰는 것과 같은 개념이다. 비만 치료제의 공식 적응증은 BMI 30 이상, 또는 BMI 27~30이면서 고혈압·당뇨 등 대사질환이 동반된 경우로 제한된다.
    다이어트장가린 기자2025/12/02 11:04
  • 뜨거운 커피는 스트레스 줄이는 효과… 아이스 커피는 언제 마시면 좋을까?

    뜨거운 커피는 스트레스 줄이는 효과… 아이스 커피는 언제 마시면 좋을까?

    글로벌 시장조사 기업 유로모니터 조사에 따르면, 작년 기준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은 416잔이다. 이는 아시아태평양지역 1위에 달하는 수치로 1인당 하루 한 잔 이상 커피를 소비하는 셈이다. 자주 마시는 만큼 건강하게 마시는 방법을 알아두는 게 좋다. ◇온도 따라 건강 효과 달라미국 건강의료전문지 ‘웹엠디’에 따르면, 뜨거운 커피와 차가운 커피는 각각의 건강 효과가 다르다. 뜨거운 물로 추출한 커피는 원두 속 유효성분이 더 잘 추출돼 항산화 효과가 크다. 뜨거운 커피는 차가운 커피보다 향과 맛이 더 강해 스트레스 수준을 낮추고 편안한 느낌을 준다. 농업 및 식품 화학 저널에 게재된 연구에 의하면, 뜨거운 커피가 피로와 스트레스 수준을 효과적으로 개선했다.차가운 커피는 산성도가 낮아 속 쓰림 등 위장장애가 있는 사람에게 부담이 덜하다. 커피는 열과 온도가 높을수록 산 함량이 높아지는데 강한 산성은 장의 건강한 박테리아를 자극해 소화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첨가물 없이 즐겨야커피는 가급적 블랙커피로 첨가물 없이 마시는 게 좋다. 커피에 흔히 곁들이는 설탕, 시럽, 휘핑크림 등은 추가 칼로리, 포화지방, 당류 섭취로 이어진다. 건강하게 마시고 싶다면 블랙커피나 우유만 소량 더하는 방식이 권장된다.◇공복 커피는 피해야아침에 일어나 빈속에 커피를 마시면 안 된다. 커피에 함유된 카페인, 지방산 등이 위 점막을 자극해 위산 분비가 늘어날 수 있다. 이로 인해 역류성 식도염, 위염 등 질환이 생길 수 있다. 기상 후, 한두 시간 동안은 코르티솔 호르몬이 많이 분비되기 때문에 이때 커피를 마시면 과도한 각성 작용으로 두통, 가슴 두근거림 등을 겪을 위험이 높다.◇권고량 지키기한편, 어떤 종류의 커피든 과다 섭취는 금물이다. 카페인 함량이 높아 속 쓰림, 불면증 등을 유발할 수 있어 1일 최대 권고량을 지키는 게 좋다. 우리나라 국민의 카페인 최대 일일 섭취 권고량은 ▲성인 400mg 이하 ▲임산부 300mg 이하 ▲어린이·청소년 2.5mg/kg 이하다.
    푸드최지우 기자 2025/12/02 11:00
  •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감염병 관리 유공 국무총리표창 수상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감염병 관리 유공 국무총리표창 수상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은 장영수 공공의료본부장이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2025년 감염병 관리 유공 정부포상'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장 본부장은 서울 서남권 감염병 관리 체계 구축과 국가적 재난 대응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질병관리청은 지난달 28일 충북 오송에서 전국 감염병 업무 담당자, 학계·현장 전문가 등 1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염병 대응 미래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국가 감염병 관리에 헌신한 유공자와 기관을 시상했다.장영수 본부장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병원장 직무대행과 재난대책본부장으로 공공의료 최전선에서 국가적 재난 극복을 이끈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서남병원은 2020년 1월, 서울시립병원 중 가장 신속하게 감염병 전담 병원으로 전환했으며, 이후 감염 환자가 급증하던 시기에는 서울시와 긴밀히 협력해 KOICA 생활치료센터, SK 생활치료센터 등 생활치료센터 운영에 참여하며 지역사회 확산 차단에 큰 역할을 했다.또한 장영수 본부장은 지난 2020년 7월부터 2023년 6월까지 고용노동부 산업재해보상보험 재심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사회적 약자 보호라는 공공의료의 가치를 심사 과정에 적극 반영해 국가 복지제도의 신뢰성과 형평성 강화에도 공헌했다.장영수 본부장은 "이번 수상은 그동안 함께 헌신해 온 서남병원의 모든 의료진과 서울시 등 관계자들의 노고에 대한 격려이자 감사의 의미"라며 "앞으로도 재난 대응 거점 병원으로서 지역사회의 감염병 대응에 핵심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리병원소식장가린 기자2025/12/02 10:46
  • ‘이 생활’ 열심히 한 아이, 16세 돼서 지능 높아졌다… 뭘까?

    ‘이 생활’ 열심히 한 아이, 16세 돼서 지능 높아졌다… 뭘까?

    부모라면 한 번쯤 ‘내 아이가 천재인가’라고 생각해본 적 있을 것이다. 그러나 어릴 적 똑똑했던 아이들이 커서도 항상 똑똑하지는 않다. 어릴 적 보통 수준이었던 아이가 반대로 커서는 똑똑해지기도 한다. 최근 아이들의 지능이 성장하면서 변화할 수 있으며, 학교생활에 열심히 참여하는 것이 지능 향상과 상관관계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연구팀은 영국에서 시행된 ‘쌍둥이 조기 발달 연구’ 데이터를 자신들의 연구에 활용했다. 이 연구는 총 1만 1119명의 쌍둥이의 인지 발달 양상을 그들의 출생부터 이른 성인기까지 추적 조사한 연구다. 연구팀은 7세 시기 일반적 인지 능력(GCA) 검사에서 보통의 점수인 99~115점을 받은 아동 집단과 ‘고지능’으로 분류할 수 있는 115점을 초과한 아동 집단에 주목했다. GCA는 학습, 추론, 이해 및 문제 해결 능력을 나타내는 척도로 쓰인다. 연구팀은 이들이 17세가 되었을 때의 인지 능력 검사 결과뿐 아니라 가정환경, 사회경제적 지위 그리고 DNA 분석 결과도 연구에 활용했다. DNA 분석 결과는 해당 DNA 소유자가 높은 지능과 관련된 유전적 요인을 갖고 있는지 알려준다.그 결과, 7세 시기에 고지능으로 분류됐던 아이들의 16%만이 16세가 되었을 때에도 여전히 고지능 집단 안에 머무르고 있었다. 7세 시기에 보통 지능 집단에 있던 아이들의 8%가량은 16세가 되었을 때 고지능 집단으로 옮겨갔다. 연구팀은 고지능 아동의 경우, 향후의 지능 수준을 결정하는 데에 타고난 유전적 요인이 결정적이라고 봤다. 고지능과 관련된 유전적 요인을 가진 아이들은 관련 요인이 없는 아이들보다 성장하면서 인지 능력 검사 결과가 향상되는 경향성이 두드러졌다. 가정 환경이나 이런저런 사건으로 생긴 인생의 굴곡은 고지능 아동의 향후 인지 능력 검사 결과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반면, 7세 시기 보통 수준의 지능 집단에 속한 아동은 불우한 환경에 노출되는 것이 성장기의 인지 능력 검사 결과를 소폭 떨어뜨리는 경향이 관찰됐다. 학교 참여도는 두 아동 집단 모두에서 지능과 관계를 보였다. 고지능 아동과 보통 지능 아동 모두에서 학교생활에 열심히 참여했느냐가 16세 시기에 높은 지능 수준을 보이는가와 관련 있었다.연구팀은 “아이의 지능이 어릴 적에 높대서, 커서도 그럴 것임이 보장되지는 않는다”며 “나이가 들면서 지능 수준을 변화하고, 7세 시기에 고지능으로 분류됐던 아이 중 소수만이 나이가 들어서도 고지능 집단에 머무른다”고 밝혔다.이 연구 결과는 최근 국제 학술지 ‘Intelligence & Cognitive Abilities’에 게재됐다.
    생활건강이해림 기자2025/12/02 10:32
  • 삼성바이오에피스, 골질환 치료제 2종 유럽서 직접 판매

    삼성바이오에피스, 골질환 치료제 2종 유럽서 직접 판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유럽서 골질환 치료제 2종 '오보덴스'와 '엑스브릭'을 이달과 내년 1월에 순차적으로 직접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오보덴스-엑스브릭은 글로벌 제약사 암젠이 개발한 '프롤리아'·'엑스지바'의 바이오시밀러로, 데노수맙 성분의 용량과 투약 주기에 따라 골다공증 치료제 오보덴스와 골거대세포종 치료제엑스브릭으로 구분된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유럽서 2016년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베네팔리(엔브렐 바이오시밀러)'를 출시한 이후 이번 제품 2종을 더해, 10년 만에 유럽 시장에서 총 10종의 제품을 상용화했다. 회사는 두 치료제를 유럽 법인 중심의 맞춤형 전략으로 직접 판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삼성바이오에피스 린다 최 커머셜본부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치료 분야의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하고 판매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오보덴스와 엑스브릭을 출시하게 됐다"며 "바이오시밀러를 통해 환자들에게 더 많은 치료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보험 재정 절감을 통한 사회적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두 치료제에 대해 2020년 11월부터 2023년 1월까지, 폐경 후 골다공증 환자 457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임상 3상 시험을 통해 오리지널 의약품과의 유효성·안전성 등 임상의학적 동등성을 입증했다. 미국·유럽 내 품목 허가는 모두 지난 2월 획득했다.
    제약정준엽 기자 2025/12/02 10:17
  • 서울대병원 채종희·강형진·신정환 교수,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수상

    서울대병원 채종희·강형진·신정환 교수,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수상

    서울대병원은 지난달 27일 개최된 ‘2025년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임상유전체의학과 채종희 교수가 우수 연구 부문 대통령 표창을, 소아청소년과 강형진 교수와 신경과 신정환 교수가 우수 연구 부문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각각 받았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가 주최하는 이 상은 보건 의료 기술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해 보건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연구자에게 수여된다.대통령 표창을 받은 채종희 교수(임상유전체의학과)는 소아 신경계 희귀 질환 및 미진단 희귀 질환의 병태 생리와 발병 기전을 규명하고, 이를 토대로 희귀 유전 질환의 맞춤형 진단과 치료법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척수성 근위축증 치료제 등 해외에서만 사용되던 치료제를 국내에 도입하기 위해 임상 연구를 설계하고 국내 환자에 대한 적합성을 검증해 희귀 질환 환자에게 조기 치료 기회를 제공하는 데 기여했다.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은 강형진 교수(소아청소년과)는 국내 최초로 병원 내에서 CAR-T를 직접 생산하고, 생산·투여·치료를 아우르는 통합 관리 시스템을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CAR-T는 환자의 혈액에서 백혈구의 일종인 T세포를 채취한 다음 암세포를 더 잘 인식하고 공격하도록 유전자를 조작한 뒤, 환자에게 다시 주입하는 맞춤형 면역 항암 치료제다. 강 교수는 재발성·불응성 백혈병과 조혈모세포이식이 필요한 백혈병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연구를 수행해왔다. 이번 표창은 2022년에 이어 두 번째다.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은 신정환 교수(신경과)는 파킨슨병 환자 뇌의 기저핵이 근육 경직 등 이상 증세를 일으키는 원리를 규명하고, 비디오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활용해 불안정한 보행 양상을 객관적으로 평가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를 통해 파킨슨병 환자의 균형 장애를 측정할 수 있는 바이오 마커를 제시하며 신경 질환 진단·모니터링 체계 발전에 기여했다.
    의료계소식이해림 기자 2025/12/02 10:12
  • [의학칼럼] 단순 노안으로 오해 말아야… 백내장 초기 증상은?

    [의학칼럼] 단순 노안으로 오해 말아야… 백내장 초기 증상은?

    백내장은 눈 속의 수정체가 혼탁해지면서 시야가 흐려지고 눈부심이 증가하는 대표적인 노인성 안질환이다. 최근에는 스마트폰·컴퓨터 등 전자기기 사용 증가로 40~50대에서도 시야 흐림을 호소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조기 진단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백내장이 단순한 노안 증상으로 오해되기 쉬우나, 특정 원인과 진행 단계에 따라 시력 손상이 빠르게 나타날 수 있다.백내장은 노화가 가장 큰 발병 요인이지만, 자외선 과다 노출, 흡연, 당뇨병, 스테로이드 장기 복용 등도 위험 요인으로 꼽힌다. 수정체가 탁해지면 빛이 산란되면서 시야가 안개 낀 듯 흐려지고, 밝은 곳에서는 눈부심이 심해진다. 초기에는 안경을 새로 맞춰도 선명도가 개선되지 않고, 색감이 바래 보이거나 글씨가 겹쳐 보이는 증상이 나타난다.백내장의 진행이 심해지면 시야 흐림이 더욱 두드러지고, 밤에는 가로등·전조등이 번져 보이면서 운전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초기 증상이 피로나 노안과 혼동되기 쉬워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지만, 당뇨병이나 외상 등 다른 질환이 동반된 경우에는 진행 속도가 빨라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세극등현미경검사, 안저검사, 빛 간섭단층촬영(OCT) 등이 시행되며, 백내장이 심한 경우 초음파 검사를 통해 유리체와 망막의 상태를 확인하여 수술 후 시력 예후를 평가할 수 있다. 정확한 수술 시기를 결정하기 위해서는 단순 시력검사만으로는 부족하며, 수정체와 망막 상태를 함께 평가하는 정밀 검사가 필수다.백내장의 근본적인 치료는 수술이며,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하고 인공수정체(IOL)를 삽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근에는 미세 절개와 초음파 유화술의 발달로 수술 시간이 짧아지고 회복이 빠른 장점이 있다. 인공수정체도 단초점, 다초점, 연속초점 렌즈 등 폭넓은 선택지가 있어 개인의 연령, 직업, 생활 패턴에 맞춘 맞춤 수술이 가능하다. 수술 후에는 약물 치료와 정기 검진으로 염증 여부를 관리하며 시력의 안정화를 돕는다.예방을 위해서는 자외선 차단, 금연, 혈당 관리 등이 중요하며, 눈의 과도한 피로를 줄이기 위한 생활습관 개선도 필요하다. 특히 40세 이후에는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해 백내장뿐 아니라 망막 질환 등 동반 질환을 조기에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백내장은 자연적인 노화 과정에서 나타나지만, 증상 악화 속도와 불편감은 개인마다 크게 다르다. 시야 흐림이나 눈부심이 반복되면 단순 노안으로 넘기지 말고 조기에 검사받는 것이 시력 보존에 큰 도움이 된다.
    칼럼기고자=양지호 비앤씨안과 원장​2025/12/0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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