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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오늘(26일) 의과대학 정원 확대 정책 등에 반발하며 무기한 집단휴진(파업)에 나선 전공의와 전임의들에게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했다.보건복지부는 "복지부 장관은 오늘 오전 8시 기해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소재 수련병원에 근무 중인 전공의, 전임의를 대상으로 즉시 환자 진료 업무에 복귀할 것을 명령했다"고 말했다.개별적 업무개시 명령 불이행시에는 형사별(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 벌금), 행정처분(1년 이하 면허정지, 금고이상 면허취소) 등 조치가 가능하다.수도권 수련병원의 응급실과 중환자실부터 현장 조사를 통해 근무 여부를 확인하고, 개별적 업무 개시 명령을 한 뒤 이행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후에는 ▲수도권 수련병원의 수술·분만·투석실 ▲비수도권의 응급·중환자실 ▲비수도권의 수술·분만·투석실 순으로 개별적 업무개시명령을 발령할 계획이다.보건복지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담보로 한 집단휴업으로 인해 병원의 검진과 수술이 연기되고 응급실과 중환자실에서조차 진료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며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급격하게 확산되고 전국적 유행이 우려되는 엄중한 위기 상황이며, 확진자 중 고령자가 많아 중증·위중 환자가 증가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단휴진으로 인해 진료 인력이 부족해져서 중증환자 치료를 담당할 대학병원의 진료가 차질을 빚고 있다”며 “응급실과 중환자실은 생명과 직결되는 곳이므로 업무개시명령은 중증·응급환자를 보호하기 위하여 불가피한 조치고, 의료계의 집단휴진은 환자와 국민에게 피해를 발생시키므로,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하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한편, 보건복지부는 의료계 집단휴진에 따른 진료공백에 대비하여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수술실, 중환자실 등 필수의료 유지를 위해 ▲24시간 응급의료체계 유지 ▲대체 순번 지정 또는 대체인력 확보 ▲당직의 조정을 요청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평일 진료시간 확대 ▲주말 및 공휴일 진료 등 비상진료체계 구축 및 운영을 지자체 및 관계부처, 병원계에 요청했다.복지부는 “코로나19의 위기 상황에서 국민과 의료계 모두가 불행해지는 불필요한 갈등과 소모적인 다툼은 지양되어야 한다”며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집단휴진을 중단하고 대화와 협의를 통한 문제 해결에 나설 것을 재차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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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트체리'가 인기 건강 식품으로 떠오른 가운데, 일반식품인 타트체리를 마치 건강기능식품이나 의약품인 것처럼 효능이 있는 것으로 오인케 한 허위·과장광고 138건이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건강정보 프로그램 등을 통해 알려진 타트체리 제품의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부당한 광고로부터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 올바른 정보 제공을 위해 지난 7월부터 온라인 사이트 380건을 점검했다.주요 적발 내용은 ▲질병 예방·치료 효과 표방 등(20건) ▲의약품으로 오인·혼동(21건)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 광고 등(44건) ▲신체조직의 효능·효과 표방 거짓·과장 광고(15건) ▲원재료의 효능·효과를 표방한 소비자 기만 광고(38건) 등이다.질병 예방·치료 효과 표방은 ‘불면증’, ‘만성염증 완화’, ‘근육통증’, ‘통풍예방’, ‘관절염증에 예방’ 등 질병 명을 언급하면서 질병의 예방 또는 치료에 효능·효과가 있는 것으로 광고를 말한다.건강기능식품 오인·혼동은 ‘항산화효과’, ‘면역기능 강화’, ‘피로회복’, ‘관절 및 결합조직 건강’ 등의 표현으로 소비자가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 또는 혼동할 수 있는 광고를 말한다.소비자 기만 광고 ‘타트체리가 세포의 손상을 막아 피부를 건강하게 만드는 역할’, ‘□□은 항산화 물질’, ‘◇◇은 신경세포 보호, 염증유발 감소, △△은 항산화효과 도움’등 원재료의 효능·효과 광고를 말한다.이번 점검에서 의사나 식품영양학 교수 등 전문가 42인으로 구성된 '민간 광고검증단'은 타트체리 제품의 ‘수면유도, 항산화, 통증완화’ 등에서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하는 것은 의학적 근거가 부족한 허위·과대광고이며, 타트체리 제품은 의약품이 아닌 일반식품이므로 질병의 예방이나 치료에 효능이 있다는 등의 표현은 부적절한 것으로 판단했다.식약처는 "부당한 광고행위 근절을 위해 고의·상습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및 고발 조치 등 강경히 대응할 예정"이라며 "타트체리 제품 구입 시 부당한 광고 등에 현혹되지 말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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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는 완치돼도 ‘후유증’이라는 깊은 상처를 남긴다. 이에 전문가들은 코로나19에 걸리지 않는 게 ‘최선’이며 방역수칙을 지키라고 강조한다. 코로나19 증상 정도, 나이와 상관없이 만성피로, 두통, 흉통 등 후유증이 발생한다는 연구가 나오고 있다. 코로나19가 남긴 후유증… 만성피로·통증 등 발생 코로나19는 증상이 심각하게 나타나지 않은 경증 환자에서도 후유증이 생겼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무증상 또는 경증 상태로 회복한 274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35%가 피로·기침·미열 등 후유증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나이가 많을수록 후유증을 겪는 비율도 증가했다. 후유증을 경험한 유증상자는 18~34세 26%, 35~49세 32%, 50세 이상 47%였다. 미국 CDC 연구진은 “고령에 2개 이상의 기저질환이 있던 완치자의 증상이 더 오랫동안 심하게 이어진 경우도 있었다”고 말했다.중증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후유증이 보고됐다. 이탈리아 의료진이 143명의 코로나19 중증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해 미국의학협회지(JAMA)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125명(87.4%)이 한 가지 이상의 후유증을 앓은 걸로 조사됐다. 완치자들은 만성피로(53.1%), 호흡곤란(43.4%), 관절 통증(27.3%), 가슴 통증(21.7%) 등을 앓고 있었다.국내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네 명 중 한 명은 후유증을 앓고 있었다. 한국일보 의뢰로 대구의 신천지예수교회다대오지파가 조사한 결과, 코로나19 확진 판정받은 신자 4198명 중 1035명은 완치 뒤에도 후유증을 호소하고 있었다.응답자들 대부분은 여러 후유증을 ‘동시에’ 앓고 있었다. '만성피로 및 피곤'을 호소한 사람이 322명(후유증 중복응답)으로 가장 많았고, 두통을 겪는 이들은 119명을 기록했다. 또 평소와 달리 기억력 저하로 일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이 203명이나 됐고, 냄새를 잘 맡지 못하거나 담배, 피냄새 등만 지나하게 느끼는 후각 장애도 126명이나 됐다.가천대길병원 감염내과 엄중식 교수는 “코로나19를 겪었던 사람 중 1% 미만은 폐 조직이 망가져 재활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며 “코로나19가 치료됐다고 하더라도 추적관찰을 잘하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코로나19가 탈모 유발?… 일시적인 현상코로나19에 걸렸던 사람들에서 ‘탈모’ 증상을 겪는다는 연구도 있다. 인디애나 의과대학이 코로나19가 완치된 1567명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 중 423명(26.9%)이 코로나19 완치 후 탈모 증상을 경험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문가들은 탈모가 코로나19의 '증상'이라기보다는 감염의 '결과'로 보고 있다. 미국 클리블랜드클리닉 실피 케타팔 박사는 “환자들의 탈모 현상은 신체 충격으로 인해 발생한 일시적인 증상”이라며 "수술, 신체적, 심리적 외상, 감염, 고열, 극심한 체중 감소 등을 겪으면 일반적인 탈모 유발 인자가 나타난다"고 말했다.코로나19 후유증에 대해 보건 당국에서는 8월 초부터 완치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김강립 차관은 “코로나19에서 완치된 젊은 환자 중 상당수가 후유증을 겪었다”며 “후유증에 대한 객관적 근거를 확보하기 위해 임상연구에 착수한 만큼, 데이터가 축적되면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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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유행으로 다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졌다. 이에 집에서 즐길 수 있는 ‘홈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데, 대표적인 분야가 게임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표한 '2020년 게임이용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 이후 PC 게임, 모바일 게임 이용 시간이 각각 45.6%, 47.1% 증가했다. 재미있는 게임이지만, 무리하게 즐기면 다양한 근골격계 질환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코로나19도 피하고 재미와 건강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1석 3조’ 방법을 알아보자.헤드셋 무게만 600g… VR 게임, 목디스크 위험기술발전으로 가상현실(VR)에 대한 수요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VR 게임을 경험한 이용자 중 26.6%가 ‘코로나19 이후 게임 이용 시간이 증가했다’고 응답했다. 하지만 과도하게 즐기는 VR 게임은 예상치 못한 부상을 부를 수 있다.VR의 필수품 헤드셋의 무게는 보통 600g에 달한다. 일반 안전모가 300g 정도라는 점을 감안하면 무시할 수 없는 무게다. 이 정도 무게의 헤드셋을 장시간 착용하고 있으면 목이 받는 부담이 커지고 무게 중심도 앞으로 쏠린다. 이때 목이 머리의 하중을 제대로 분산시키지 못해 목 근육과 힘줄에 긴장 상태가 이어진다. 이는 결국 목뼈의 자연스러운 정렬을 무너뜨려 경추추간판탈출증(목디스크)을 발생시킬 수 있다. 목에는 수많은 신경과 혈관들이 분포돼 있어 치료에 신중해야 한다. 자생한방병원 홍순성 원장은 “게임에 몰입하다 보면 목에 무리가 감에도 계속 게임을 진행하게 된다”며 “최소 1시간에 한번씩은 VR 헤드셋을 벗어 목을 앞뒤 좌우로 스트레칭하고 어깨를 움직여주는 등 긴장으로 뻣뻣해진 근육을 풀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실내서 뛰어다니는 ‘홈트레이닝’… 낙상 주의보움직임을 감지하는 컨트롤러를 이용해 유산소, 근력 운동, 요가 등을 할 수 있는 홈트레이닝 게임도 유행이다. 홈트레이닝 게임은 운동 효과와 더불어 게임을 통해 재미까지 얻을 수 있어 코로나19 이후 체중이 늘어난 사람을 중심으로 인기가 높다. 하지만 몸을 이리저리 움직여야 하는 홈트레이닝 게임의 특성상 집 안 가구나 사물에 부딪히거나 중심을 잃고 넘어질 수 있다. 특히 주변 위험환경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고 골격과 근육 발달이 완전치 못한 어린이들은 더욱 큰 부상을 당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낙상사고의 대부분은 경미한 타박상에 그치지만, 발목이 꺾이거나 반사적으로 손을 땅에 짚으면서 손목과 발목 등에 염좌가 발생할 수 있다. 낙상으로 인한 외상이 발생하면 환부가 부어 오르고 열이 나게 된다. 이때는 움직임을 최소화하고 냉찜질을 통해 붓기부터 가라앉히는 것이 좋다. 이후 온찜질이나 온욕으로 혈액순환을 원활히 해주면 빠른 회복에 도움이 된다.이용률 1위 스마트폰, 손목터널증후군 원인가장 인기인 게임은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모바일 게임이다. 앞서 언급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 자료에 따르면, 플랫폼 별 게임 이용률 가운데 모바일 게임이 91.1%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문제는 스마트폰을 들고 장시간 게임할 경우 손목에 무리가 간다는 점이다. 5~6년전까지만 해도 100g 초반에 불과했던 스마트폰의 무게는 최근 200g을 훌쩍 넘겼다. 통화가 조금만 길어져도 팔과 손목이 쉽게 뻐근해져 올 정도다.스마트폰 사용으로 나타날 수 있는 대표적인 손목 질환은 손목터널증후군이다. 무거운 스마트폰을 장시간 든 채로 게임을 하게 되면 지나치게 사용된 손목의 힘줄이 두꺼워지면서 손의 움직임을 관리하는 정중 신경을 압박하게 된다. 손목터널증후군의 주된 증상은 손이 무감각하고 손을 꽉 쥐려고 하면 나타나는 타는 듯한 통증이다.홍순성 원장은 “한방에서는 손목터널증후군을 혈과 기가 막혀 통증이 생기는 ‘비증(痺證)’의 일종으로 보고 손목 주변 기혈의 소통이 원활하도록 약침 치료를 시행한다”며 “손목터널증후군 예방을 위해서는 가급적 1시간 이상 스마트폰 이용은 피하고 틈틈이 손목 돌리기, 깍지를 낀 상태로 팔 뻗기 등 스트레칭 할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를 피해 집에서 즐기는 게임이 오히려 다른 부상의 원인이 될 수도 있는 만큼 게임을 즐김에 있어 건강에 조금만 더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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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력을 지키려면 ‘기본에 충실하라’는 말이 있다. 기억력 저하는 기본적인 건강 상식만 지켜도 개선할 수 있다는 의미다. 치매 관련 학자들이 40대부터 적극적인 뇌 관리를 권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치매 예방을 위한 좋은 생활 습관 3가지를 알아봤다.1. 장에 독소가 쌓이지 않는 식생활《동의보감》에는 '장청즉뇌청(腸淸卽腦淸)'이라는 말이 있다. 장이 깨끗해야 뇌가 맑아진다는 의미다. 장에 쌓인 독소는 혈관을 타고 혈액과 섞여 뇌로 이동하는데, 이 독소들이 뇌세포를 공격하는 원인 물질이 된다. 항산화 물질인 폴레페놀(차, 포도, 포도주, 올리브유, 견과류 등)과 다가불포화지방산 함유 식품(등 푸른 생선, 콩, 호박 등)을 잘 섭취하자. 비타민 B12가 풍부한 잡곡, 채소, 과일 등도 좋다. 원활한 배변 활동을 위해 채소, 유산균 음료 등도 매일 일정량 섭취한다. 과식을 줄이고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2. 튼튼한 해마 위해 메모 습관 만들기측두엽 좌우에 한 개씩 위치한 '해마'는 기억의 중추이자 기억의 공장이라고 불리는 매우 중요한 부위로, 단기 기억을 장기 기억으로 변환시키는 통로 역할을 한다. 즉, 해마가 손상되면 새로운 기억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최근 기억부터 서서히 잃어간다. 해마의 용적이 줄어들지 않도록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메모다. 일상을 계획하고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는 과정은 좌우 해마에 각기 다른 영향을 미친다. 먼저 언어적·시각적 자극으로 받아들인 감각을 뇌에서 부호화하는 동안 좌측 측두엽이 활성화된다. 손으로 적는 동작(비언어적 자극)은 우측 해마를 자극해 장기 기억 기능을 향상한다.3. 근력 강화 운동 먼저, 그 다음은 유산소 운동치매를 연구하는 많은 학자들이 공통적으로 인정하는 것은 유산소 운동의 효과다. 유산소 운동을 통해 뇌유래신경성장인자의 합성이 3배 활발해지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근력 운동이나 스트레칭을 무시할 수는 없다. 소올한의원 박주홍 대표원장은 운동의 순서를 강조한다. 가벼운 스트레칭 5분, 근육 강화 운동(고강도) 20분, 유산소(저·중강도) 50~60분, 마무리 스트레칭 5분 루틴이다. 근력 운동을 먼저 한 뒤 유산소 운동을 하면 탄수화물을 말끔히 태울 수 있고, 혈관벽 노폐물도 덜 쌓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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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코로나19 세계 최초 재감염 사례가 나왔다. 이전에도 재감염으로 추측되는 사례는 여러 차례 보고된 바 있으나, 정식으로 확인된 건 처음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쉽게 변이하는 특징을 가진 RNA 바이러스의 한 종류로 백신이나 치료제를 만들기가 어려운 상황, 홍콩대 연구진은 "백신을 통한 면역 효과가 몇 달 밖에 지속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백신 개발은 소용이 없는 걸까.각국서 재감염 추측 사례 나오는데, 재감염 시 증상은?홍콩대 연구진은 24일 국제 학술지 '임상감염병(Clinical Infectious Diseases)'에 게재한 논문에서 "젊고 건강한 남성이 첫 감염 후 4개월 만에 두 번째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 남성은 첫 감염 당시 발열 등 경미한 증상만 보였고, 재감염됐을 때는 아무 증상도 나타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재감염 증상이 더 경미할 수 있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지난 7월 이탈리아에서도 재감염 사례가 나온 바 있다. 학술지에 정식 보고된 사례가 아니여서 첫 사례로 인정되지는 않았다. 당시 이탈리아에 거주하던 84세 여성은 첫 번째 감염 당시 무증상 감염 판정을 받은 뒤 회복됐지만, 재감염 후 심각한 감염 증세로 입원했다. 재감염 때는 증상이 없었던 홍콩 사례와 정반대의 결과다. 임상연구기관인 과학치료연구소(IRCCS)의 한 연구원은 이에 대해 "첫 번째 감염으로 생긴 항체가 오히려 더 심한 재감염을 활성화하는 부작용을 초래할 수도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효과 몇 달 뿐이더라도, 백신 개발 필요하다현재로선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얼마나 빠른 주기로 변이해 재감염을 일으키는지, 재감염되면 증상이 어떤지에 대해서는 사례를 통해 추측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홍콩대 연구진이 언급한 대로 백신이 바이러스의 변이 속도를 따라잡지 못해 효과가 오래 가지 못한다고 가정한다면 백신 개발에 대한 회의론도 나올 수밖에 없다. 그러나 백신이 몇 달 밖에 효과를 발휘하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백신 개발은 반드시 필요하다. 은평성모병원 감염내과 최정현 교수는 "인플루엔자(독감) 백신도 길어야 6~9개월 정도밖에 지속되지 않는다"며 "백신의 효과가 얼마나 가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의료 역량의 범위를 넘지 않을 정도로 확산을 막아주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일단은 시간을 벌어 주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는 것이다.최정현 교수는 "현재 개발되고 있는 백신들이 얼마나 교차면역(어느 정도의 변이를 감당할 수 있는지)을 지녔는지가 관건"이라며 "아직은 백신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백신의 효과에 대해 단언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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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는 가운데, 위중증 환자와 고령자 비율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5일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총 38명으로, 최근 1주(8.19일→8.25일) 간 3배 이상 증가(12명 → 38명) 했다. 또한 최근 2주간(8.12일~8.25일) 60세 이상 환자의 비율은 32%로 지난 2주간(7.29일~8.11일) 24%에 비해 증가하였다.현재까지 사망자는 총 310명으로, 고혈압·당뇨병 등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는 302명(97.4%)로, 거의 대다수를 차지했다. 기저질환과 함께 연령도 큰 영향을 미치는데, 연령별 사망자는 80대 154명(49.7%), 70대 93명(30%), 60대 41명(13.2%) 순이었으며, 치명률은 80대 이상 22.2%, 70대 7.39%, 60대 1.58% 순이었다. 감염경로는 사회복지시설 및 병원이 167명(53.9%)으로 가장 많았다.중대본은 확진 시 중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어르신들은 외출을 최대한 자제하고, 특히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기침, 인후통, 근육통 등) 등 몸이 아프면 신속하게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진료 및 검사를 받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어르신들이 주로 이용하는 의료기관(요양, 투석병원 등) 및 사회복지시설에서는 ▴주기적으로 표면소독 실시 ▴자주 환기하기, ▴종사자·이용자 모두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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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지만, 예년과 달리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여름 휴가를 보내는 모습에도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화된 지금, 해외여행보다는 국내 여행으로, 실내보다는 인파가 몰리지 않는 한적한 야외를 찾아 여행을 떠나는 사람이 많다. 이때 대중교통보다 자차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장시간 운전을 할 때는 척추 건강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여름 휴가 후 '척추피로증후군' 환자 급증앉은 자세는 서 있을 때보다 허리에 가해지는 하중이 1.5배가량 늘어난다. 특히, 좁은 차 안에서 앉은 자세를 오래 유지하면 척추에 부담이 돼 목과 허리가 뻐근해지고, 통증이 생기기도 한다.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척추피로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한다. 휴가 후 많은 사람들이 호소하는 증상 중 하나다.안양국제나은병원 정병주 원장은 "척추피로증후군은 장시간 불편한 자세로 오래 앉아 있을 때 발생하는 근골격계 질환으로 온몸이 욱신거리고 목, 어깨, 허리 등에 통증을 동반한다"며 "단순한 통증으로 여겨 방치하면 추간판탈출증(디스크)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아 목과 허리 통증이 3일 이상 지속되면 전문의를 찾아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운전 중 1~2시간 간격으로 휴식 취해야따라서 장거리 운전 시에는 엉덩이를 운전석 뒤로 밀착해 허리와 목을 곧게 펴야 척추가 받는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 적어도 2시간 간격으로 휴게소나 졸음쉼터에 차를 세우고 척추를 풀어 줄 수 있는 스트레칭을 5~10분 정도 지속적으로 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앉는 자세는 의자를 끌어당겨 무릎의 각도를 60도 정도로 유지하고, 등과 엉덩이는 등받이에 기대어 10~15도를 유지하는 게 좋다. 푹신한 쿠션을 허리에 받치거나, 등과 목을 등받이에 기대어 체중을 분산 시켜 허리에 가해지는 압력을 덜어주는 것도 방법이다.휴가를 다녀온 후엔 누적된 피로와 근육을 풀기 위해서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정병주 원장은 "다만, 휴식을 취한다고 온종일 자거나 누워 지내는 것은 오히려 피로를 가중한다"며 "뜨거운 물수건이나 40도 정도의 따듯한 물로 마사지를 하거나 욕조에 몸을 담그는 게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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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실내 생활이 늘면서 스마트폰 사용시간이 늘고 있다. 실제 방송통신위원회의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 이후 스마트폰 사용시간은 월 평균(올해 1월~4월) 약 26시간으로 작년보다 약 31%(8시간) 증가했다. 특히 잦은 스마트폰 사용으로 발생하는 대표적인 손가락 질환이 바로 '방아쇠수지증후군'이다. 손가락은 관절, 근육, 인대가 조그만 부위에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어 무리하게 움직이면 근골격계 질환으로 이어지기 쉽다.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한 손으로 쥐고 엄지손가락을 움직여 작동하는데, 이런 자세는 손바닥과 손가락에 지속적인 마찰을 가하고, 힘줄에 자극을 준다. 결국 '방아쇠수지증후군' 등 수지질환으로 발전할 위험을 높인다.손을 많이 사용하면 손가락을 구부리는 힘줄이 붓거나, 힘줄이 통과하는 활차(손가락을 구부릴 수 있게 힘줄을 잡아주는 구조물)가 좁아진다. 이때 힘줄에 염증이 생겨 통증이 발생하고 움직일 때마다 힘줄이 마찰을 그대로 받게 되면서 '딸깍, 딸깍'하는 소리가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방아쇠수지증후군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방아쇠수지증후군은 손가락으로 총의 방아쇠를 당기는 것과 같은 현상이 나타나 붙여진 이름이다. 생각보다 흔한 질환으로,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손목터널증후군'보다 환자수가 더 많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방아쇠 수지 증후군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약 23만 명으로 손목터널증후군(약 17만 명)보다 많았다.방아쇠수지증후군은 특히 50대에서 많이 발생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방아쇠 수지 증후군 환자 중 50대가 약 86%를 자치했다. 특히 최근 50대의 스마트폰 보유율이 98%(정보통신정책연구원 자료)에 달하고 최근 코로나 사태와 맞물려 사용시간도 늘었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강남나누리병원 관절센터 이광열 병원장은 "방아쇠수지증후군은 증상이 심해졌다 다시 호전되기도 해 치료 시기를 놓치는 환자들이 많다"면서 "치료시기를 놓치면 힘줄에 있는 여러 섬유들이 심하게 손상돼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증상 초기 병원을 찾아 검사와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방아쇠수지증후군은 증상 초기에 물리치료, 약물치료, 주사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로 호전 가능하다. 만약 보존적 치료를 받았음에도 통증이 지속되거나, 9개월 이상 장기간 통증과 함께 손가락이 굽거나 펴지지 않을 정도로 증상이 심하다면 수술적 치료를 시행한다.이광열 병원장은 "평소 스마트폰을 장시간 이용하는 등 손을 자주 사용한다면 틈틈이 휴식을 취하면서 손가락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며 "또 자기 전 따듯한 물에 5~10분 정도 손을 담그는 수욕을 하는 것도 손가락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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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일간의 장마 후 관절통증이 심해진 경우가 많다. 비가 장기간 오는 날에는 관절 내부 압력이 높아지면서 염증, 통증이 악화되기 때문이다. 높은 습도와 온도에 틀어놓는 냉방기도 관절액을 굳게 만들어 관절염 증상을 심하게 한다. 바른마디병원 관절센터 허동 원장은 “한번 연골을 다치면 재생이 어려우므로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필수”라며 “관절염 예방수칙 5가지를 실천하면 관절염을 최대한 늦출 수 있다”고 말했다. 1. 여름철 실내 적정 온도 유지온도에 민감한 관절에는 실내외 온도차가 크지 않도록 실내 온도를 26~28도 정도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30도가 넘는 외부온도차로부터 발생하는 관절통을 예방할 수 있다. 또 통증이 있는 부위가 직접적으로 냉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담요 등으로 덮는 것도 방법이다. 2. 가벼운 운동 매일 30분씩쪼그려 앉거나, 양반다리 등 동작은 관절손상을 촉진한다. 집안일할 때는 쪼그려 앉기를 피하고, 대걸레 같은 도구를 사용하는 등 관절사용을 최소화해야 한다. 대신 적절한 운동으로 관절 주변의 근력을 강화하는 게 권장된다. 추천 운동으로는 체중 부하가 상대적으로 적은 수영, 걷기, 자전거 타기 등이 있다.3. 적정 체중 유지하기 과체중은 관절에도 악영향을 준다. 실제로 관절염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 중에 하나가 비만일만큼 체중을 지탱하는 무릎 관절에는 큰 영향을 준다. 체중이 1kg씩 늘어날 때 무릎 관절이 부담해야 하는 무게는 3~5kg씩 늘어난다.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은 기존에 갖고 있던 통증 완화에도 도움이 되고 더 나아가 관절염 예방에도 좋기 때문에 반드시 체중 조절이 필요하다. 4. 금주·금연 생활화술은 염증 세포의 활동성을 높이고 다리 근육을 위축시켜 관절 통증이나 관절염이 있다면 금주하는 것이 좋다. 또 흡연은 산화 스트레스를 증가시켜 연골 손실을 촉진하고, 관절과 뼈 건강에 악영향을 준다. 50대 이상의 장·노년층의 경우 술을 마실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약 1.5배 위험도가 증가하며, 류마티스 관절염은 흡연자가 비흡연자보다 발병 위험이 2배 정도 높아진다. 5. 건강한 식단으로 지키기뼈와 관절 건강에는 칼슘과 비타민D의 역할이 중요하다. 우유와 치즈와 같은 유제품, 멸치, 두부 등 칼슘이 풍부한 식품을 먹고, 고등어, 달걀, 간 등의 식품과 적당한 야외활동으로 비타민D를 얻는 것이 좋다. 반대로 튀긴 음식에는 염증을 유발하는 포화지방산이 들어 있어 피한다. 짠 음식은 염증 작용을 유발하고 부종을 만들기 때문에 약간 싱겁게 먹는 것이 좋다. 허동 원장은 “관절 통증은 그대로 내버려둘 경우 손상도가 커지고 뼈에 변형이 생겨 일상에 큰 불편을 준다”며 “치료 기간도 길어지기 때문에 증상이 느껴진다면 반드시 전문의를 찾아 조기에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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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형간염은 C형간염 바이러스(HCV) 감염에 의한 급·만성 간 질환으로 제3급 법정 감염병이다. 간암의 제 2의 원인이며, 예방 백신이 없어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다. 질병관리본부에서 주도하는 ‘C형간염 환자 조기발견 시범사업’이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실시된다. 대상자는 1964년생(만 56세) 일반건강검진 대상자 중 미수검자를 대상으로 시행된다.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C형 간염 항체 양성률이 55세부터 1.6%로 급격하게 증가한다는 결과에 의거하여 올해 일반건강검진 대상자 중 1964년생을 시범사업 대상으로 정했다.1964년 출생 대상자라면 본인부담금 없이 주거지와 가까운 건강검진 수검기관에 C형간염 시범사업에 참여하는지 확인 후 방문해서 채혈검사를 하면 된다. 채혈검사에서 C형간염 양성 소견이 나오면 채혈한 기존 혈액으로 확진을 위한 PCR검사까지 진행이 된다.C형간염은 주사기 공동사용, 혈액투석, 수혈, 모자간 수직 감염, 성 접촉 등 혈액을 매개로 전파된다. 평균 6∼10주의 잠복기 후 증상이 나타나며 급성 C형간염의 경우 70∼80%의 환자는 증상이 없거나 경미한 감기몸살 증상을 겪게 된다. 급성 C형간염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전신 권태감, 구역질, 식욕부진, 메스꺼움, 우상복부 불쾌감 등이 있다. 급성 C형간염 환자의 54∼86%가 만성 C형간염으로 발전한다. 이 때도 무증상인 경우가 많아서 건강검진 등으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만성 C형간염은 간부전, 문맥압 항진증 등 간경변증의 합병증이 첫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C형간염은 총 6개의 유전자형이 있으며 유전자형에 따라 사용하는 치료제가 달라진다.대한간학회는 “예방 백신은 없지만 조기 발견 시 일정 기간 약물 치료로 완치가 가능해 조기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한 질환”이라며 “이번 시범사업이 향후 C형간염 국가검진 도입에 필요한 중요한 근거가 마련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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