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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다고 고혈압을 무시해선 안 되겠다. 이른 나이부터 고혈압이 있으면 나이 들어서 심장마비에 걸릴 확률이 3배 이상 증가하기 때문이다.중국 광저우의대 심장혈관연구소가 450만 명을 14.7년 동안 추적 관찰해 10일 영국의학저널(BMJ)에 발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젊을 때 고혈압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나이 들어서 심근경색, 협심증, 뇌졸중 등 심혈관질환에 걸릴 확률이 최대 3.15배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연구팀은 “고혈압과 심혈관질환 연관성은 예전부터 알려졌지만, 대부분 연구가 중장년층 위주로 이뤄져 젊은층의 고혈압에 대해서는 인지도는 낮다”며 “젊은 나이부터 고혈압을 관리해야 미래에 심혈관질환을 막을 수 있는 만큼, 조기에 치료해야 한다”고 말했다.연구팀은 혈압기준을 2018년 유럽 가이드라인에 따라 ▲최적(Optimal, 120/80mmHg) ▲정상(Normal, 120~129/80~84mmHg) ▲높은 정상(High normal, 130~139/85~89/mmHg) ▲1등급 고혈압(Grade 1 hypertension, 140~159/90~99mmHg) ▲2등급 고혈압(Grade 2 hypertension, 160~179/100~109mmHg)으로 나눴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최적 혈압을 가진 청년이 중장년층이 됐을 때 심혈관질환이 발생할 확률은 ‘1000명–연당 1.97명’(1년 기준 1000명 중 1.97명 발생)으로 낮게 나타났다. 정상 혈압을 가진 청년은 ‘1000명-연당 2.34명’이었으며, 높은 정상군은 2.68명으로 나타났다.1등급 고혈압 환자의 경우 위험이 최적군의 약 2배인 ‘1000명-연당 3.78명’이었으며, 2등급 고혈압은 최적군의 약 3배 이상인 ‘1000명-연당 6.21건’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은 “젊은층의 고혈압과 심혈관질환의 연관성은 30세 이상부터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말했다.연구팀은 특히 정상 수준부터 심혈관질환 위험이 증가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연구팀은 “혈압이 정상이어도 심혈관질환 위험이 증가하기 때문에, 혈압을 최적 수준으로 유지하는 게 좋다”며 “올바른 식습관, 꾸준한 운동을 통해 혈압을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표적인 만성질환 고혈압은 심근경색, 뇌졸중 등 치명적인 질병의 대표적인 ‘도화선’이다. 고혈압이 있으면 혈관벽이 받는 부담이 커지면서 상처가 생긴다. 이때 염증세포가 발생하면서, 상처 부위에 혈전(피떡)이 생기는데, 이때 생긴 혈전이 혈관을 막아 심혈관질환을 유발한다.고혈압은 음주, 흡연, 운동부족, 비만 등 생활습관이 주요 원인인 만큼 일상에서의 노력이 중요하다. 특히 체중을 조절하면 혈압을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 가천대 길병원 심장내과 정욱진 교수는 “체중이 1kg만 빠져도 수축기 혈압이 1mmHg 감소하는데, 이는 약물로 혈압을 조절하는 것보다 개선효과가 좋다”고 말했다.생활습관으로 개선이 안 되거나 유전적인 원인인 경우 알맞은 약물 치료를 받는 게 권장된다. 정욱진 교수는 “젊은 고혈압환자 중 평생 약을 복용해야 한다는 두려움과 건강에 대한 자신감으로 꾸준한 약물치료를 피하는 경우가 있다”며 “정확한 진단 후 생활습관 개선과 약물 치료를 병행해야만 나이가 들어서도 건강과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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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기준 코로나19 사망자는 총 346명으로, 고혈압·당뇨병 등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는 335명(96.8%)으로 대다수를 차지한다.연령별 사망자는 80세 이상 176명, 70대 106명, 60대 42명, 50대 이하 22명이며, 치명률은 80세 이상 20%, 70대 6.31%, 60대 1.25%, 50대 이하 0.14%이다.<그래프>중앙방역대책본부는 사망자 현황 및 위중·중증 환자 현황을 공유하고, 고위험군인 고령층에 대한 주의사항을 당부했다. 10일 기준 위중·중증 환자는 총 169명으로, 연령별로는 80세 이상 39명(23.1%), 70대 67명(39.6%), 60대 38명(22.5%), 50대 16명(9.5%), 40대 8명(4.7%), 30대 1명(0.6%)이다. 위중환자란 인공호흡기, ECMO(체외막산소공급), CRRT(지속적신대체요법) 치료를 받는 환자를 말하고, 중증 환자는 산소마스크 및 고유량(high flow) 산소요법 치료를 받는 환자를 말한다.중대본은 60세 이상은 코로나19에 걸리면 치명률이 높아지므로 외출·모임 등 다른 사람과의 접촉은 최소화 하고, 의료기관 방문 등 불가피하게 외출을 하더라도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당부했다.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기침, 인후통, 근육통 등) 등 조금이라도 몸이 아프면 신속하게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진료 및 검사를 받아야 한다.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국민행동 지침'을 계속해 실천해야 한다. 먼저 불요불급한 외출·모임·여행 등은 연기하거나 취소하고, 음식점·카페에 방문하여 식사하기 보다는 포장이나 배달을 활용해야 한다. 또한 실내체육시설에 가기보다는 집이나 야외에서의 운동을 권장하며, 대면 모임보다는 PC나 휴대폰을 활용하여 비대면 모임으로 대체해야 한다. 불가피하게 외출할 경우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착용 시에는 반드시 입과 코를 완전히 가리고, 마스크 표면은 최대한 만지지 않는 등 제대로 된 착용방법을 준수해야 한다.또한, 사람 간 2m(최소 1m)이상 거리를 두고, 환기가 안 되고 사람이 많은 밀집·밀폐·밀접한 장소는 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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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건강생활의 헬스&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뉴오리진의 판매 1등 질건강 유산균 ‘이너플로라’가 여성 건강을 위한 신제품 3종을 출시하며 여성 건강 브랜드로 라인업을 확대했다.새롭게 선보이는 ‘이너플로라 보라지유’ ‘이너플로라 이노시톨’ ‘이너플로라 크랜베리’는 월경 전 증후군부터 생리 불순, 방광염 등 많은 여성들이 일상 생활에서 흔히 겪는 말 못할 불편 증상을 도와 건강을 증진시킨다.‘이너플로라 보라지유’는 월경 전 나타나는 정신적, 신체적 불편한 증상을 완화한다. 오직 뉴질랜드 보라지꽃에서 추출한 감마리놀렌산 성분이 월경 전 증후군(PMS)을 케어해주고, 면역 과민반응으로 인해 예민해진 피부 상태와 혈중 콜레스테롤 및 혈행 개선에 도움을 준다. 또한 몸에 중요한 생리활성물질을 생성하는 감마리놀렌산을 통해 예민할 수 있는 시기의 건강 밸런스를 효과적으로 지켜준다. 저온 압착 방식을 통한 원료 추출 방법으로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해,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다낭성 난소 증후군, 배란 장애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이노시톨을 주원료로 담은 ‘이너플로라 이노시톨’은 유전자 조작 걱정 없는100% 사탕무 유래 핀란드산 이노시톨 만을 담아냈다. 또한, 설탕 대신 0칼로리인 천연감미료 에리스리톨로 단 맛을 맞춰 인슐린 자극 없이 보다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 신체 구조 상 여성은 남성에 비해 요도와 항문의 거리가 상대적으로 짧아 더욱 섬세한 요로 관리가 필요하다. ‘이너플로라 크랜베리’는 방광염 등 자칫 간과하기 쉬운 여성 요로 건강을 케어하는 제품이다. 핵심 원료인 파크랜 크랜베리 분말은 식약처를 통해 요로 유해균 흡착에 대한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크랜베리 속 안토시아노사이드 성분이 흡착된 유해균이 소변과 함께 배출되도록 돕는다. 또한, 유기 용매 없이 과즙, 과육, 껍질, 씨앗까지 원물 통째로 사용하여, 하루 적정량인 2캡슐 섭취 시 크랜베리 25g을 통째로 섭취하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뉴오리진은 지난 2018년 여성 질건강 유산균 ‘이너플로라’를 시작으로 여성의 근본적인 내면을 케어하는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너플로라는 국내 최초 식약처에서 질 건강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을 인정받은 'UREX 프로바이오틱스'를 원료로 해 여성의 질과 장을 동시에 케어하는 유산균이다. 신제품 이너플로라 보라지유, 이너플로라 이노시톨, 이너플로라 크랜베리는 뉴오리진 공식 홈페이지 및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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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대유행이 길어지면서 마스크(Mask)를 쓰고, 모바일(Mobile)에 열중하고 있는 이른바 'MM세대'를 어디서나 볼 수 있다. 이들은 지하철에서, 카페에서, 거리에서 고개를 숙인 채 눈을 혹사하는 중이다. 운동 시간까지 급격하게 줄었다. 비만, 목ㆍ손목 부위 통증, 피부 트러블, 시력 저하 등 다양한 질환이 MM 세대를 괴롭힌다. 그렇다고 마스크를 쓰지 않거나, 언택트 시대에 모바일 사용도 줄일 수 없는 상황, MM세대는 몸과 마음이 병들어 가고 있다.MM세대는 확진자 아닌, 확찐자?'확찐자'라는 신조어가 등장할 정도로 코로나 사태 이후 체중이 증가한 사람이 많다. 최근에는 비만한 사람은 코로나19에 더 취약하다는 국내 연구가 발표되면서 비만의 위험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게다가 비만하면 올바른 마스크 착용도 어렵고, 기계 호흡 등 중환자실 치료가 어려워 사망률이 높다는 보고도 있어 우려되는 상황이다.MM세대는 갈수록 '우울'하다스트레스가 부르는 게 비만뿐일까. 코로나는 일상생활을 중단시키면서 우리 마음마저 공격하고 있다. '코로나 블루'라는 말이 이젠 일상에서 흔히 쓰인다. 국내 한 시장조사 업체의 설문에 따르면 국민 3명 중 1명이 코로나로 인한 우울감을 겪고 있다고 답했을 정도다. 특히 코로나 확진으로 가족을 잃었거나, 오랜 치료로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은 PTSD(외상후스트레스장애)까지 겪기도 한다.MM세대, 새로운 화장법까지 등장했다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며 피부질환으로 고생하는 경우도 흔하다. 마스크 속 고온다습한 환경은 피지 분비를 늘리고, 여드름을 유발하는 '프로피오니 박테리움'을 증식한다. 마스크 속 화학성분이나 까칠한 표면 때문에 '접촉성 피부염'을 유발하기도 한다. 여기에 화장까지 하면 화장품과 함께 모공이 막혀 트러블이 생기기 더욱 쉽다. 이로 인해 파운데이션, BB크림 등을 바르지 않는 '파데프리' 메이크업이 유행하기도 했다.'비대면'이 일상인 MM세대, 목·눈 건강 악화사회 전반의 의사소통 방법이 비대면, 즉 '언택트' 형식으로 바뀌면서 생겨난 문제도 있다. 사람과의 '대면' 대신, 스마트폰·PC와의 대면이 늘어난 탓이다. 장시간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손으로만 들고 있기 어려워 바닥이나 책상에 내려놓게 된다. 목을 아래로 구부리면서 목 주위 관절에 무리가 생긴다. 인대와 근육이 긴장되면서 거북목이 생기기도 한다. PC를 오래 사용해도 마찬가지로 몸을 앞으로 굽히게 된다.실내에서만 활동할수록 장시간 스마트폰이나 TV를 시청하는 경우도 많다. 장시간 한 곳을 바라보면 자연스럽게 눈의 피로도가 증가하고, 이는 눈물샘 기능 저하로 이어져 '안구건조증'이 생기기도 한다. 마스크와 안경을 동시에 끼기 어려워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것도 눈의 피로감을 높이는 원인 중 하나다.MM세대, "코로나 시대, 살아남는 게 일"'포스트 코로나시대', '언택트 시대', '뉴노멀 시대'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 요즘은, 참으로 암울한 시대다.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기 위해, 코로나 대유행이 부른 또 다른 질환에 걸리지 않기 위해 MM세대는 힘든 일상을 살아가고 있다. 여기에 길어진 장마, 잇따른 태풍까지 겹치면서 현 상황을 '재난' 그 자체라고 부르며, "살아남는 게 일이다"라고 말하기도 한다.MM세대는 이런 시대를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 걸까. 전문가들은 힘들더라도 이런 '위기' 상황을 '기회'로 봐야 한다고 본다.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홍진표 교수는 "마음을 잘 다스리고, 연대의 소중함을 깨닫는다면 언제 닥칠지 모를 또 다른 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강인함을 배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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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9월 10일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공식적으로 제정한 ‘세계 자살예방의 날’이다. 최근 중앙자살예방센터가 발간한 ‘2020 자살예방백서’를 보면, 우리나라 자살률은 2013년 이후 2017년까지 감소 추세였으나 2018년 자살자 1만3670명으로, 전년 대비 9.7% 늘었다. 30‧70대 이상 자살률이 OECD 회원국 중 1위이기도 하다. ‘2020 자살예방백서’에 따르면, 자살에 이르게 되는 위험 요인은 '자살 시도'를 제외하고 '우울증'이 가장 많았다.우울증 심해지면 극단적인 선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사람의 대부분은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 따라서 우울증이 심한 사람이 ▲농담이라도 자살·죽음에 대해 언급하거나 글을 쓰고 ▲소중하게 간직하던 물건을 남에게 나눠주고 ▲지나가는 말이라도 자살에 관해 관심을 보이거나 ▲ SNS 등에 세상이 싫고 삶이 무의미하다는 식의 글을 남기면 극단적인 선택을 할 가능성이 크다. 이런 전조 증상을 보이는 우울증 환자가 주변에 있다면 빨리 병원에 데려가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도록 해야 한다. 빨리 치료받아야 증상이 악화하는 것을 막고 치료 결과가 좋아 회복이 빠르다.우울증이 생기기 전에 자신의 상태를 파악하고 미리 예방하는 것도 방법이다. 우울증의 전 단계는 여러 형태로 나타나는데, 감각이 예민해지는 경우가 흔하다. 주변 소리에 민감해지고, 평소 넘어갈 만한 말이 상처가 되며, 사소한 스트레스에도 가슴이 뛰면서 식은땀이 나기도 한다. 집중력의 저하로 업무 기능이나 성적이 떨어지고, 폐경기 여성의 경우에는 건망증과 감정 기복이 심해지기도 한다. 이렇게 사회적인 기능이 저하되면 자신감이 낮아져 주변인들의 시선을 병적으로 예민하게 의식하게 된다.이 단계에서 우울증이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스트레스 관리, 적절한 수면과 및 건강한 식습관이 가장 중요하다. 세로토닌의 안정적인 분비를 위해서는 우울증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D 합성을 위해 햇볕을 적절하게 쬐거나 규칙적인 운동도 필요하다. 비타민B군은 체내 세로토닌 합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균형 잡힌 건강한 식습관이 큰 도움이 된다.※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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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고혈압 환자가 계속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고혈압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2017년 600만 명을 넘어선 후, 꾸준히 증가해 2019년 651만2197명에 달한다. 고혈압 환자는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심근경색·뇌졸중 등의 합병증이 생기지 않는 게 중요하다. 그렇다면 고혈압을 악화하는 나쁜 생활습관은 무엇일까.고기 즐기고, 바짝 구워 먹으면 고혈압 위험포화지방이 많은 육류를 자주 먹으면 지방이 혈관 내에 쌓여 혈관 건강을 위협한다. 실제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이 약 10만 명을 대상으로 음식 조리법과 고혈압 발생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일주일에 2회 이상 육류(적색육·생선·닭)를 먹는 사람 중, 15회 이상 구워 먹은 그룹은 그 횟수가 4회 미만인 그룹에 비해 고혈압 위험이 17% 더 높았다. 또한 바짝(well-done) 익힌 육류를 좋아한 그룹은 덜 익힌(rare) 육류를 좋아한 그룹보다 고혈압 유병률이 15% 더 많았다. 연구팀은 육류를 고열에 조리할 때 ‘최종당화산물(AGE)’이 생기는데, 이 물질이 몸에 많이 쌓이면 혈관이 딱딱해지고 염증이 생긴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육류를 먹을 땐, 양을 적게 먹거나 물에 익혀 먹는 게 좋다.코골이 방치해도 고혈압 악화시킨다미국고혈압학회에서는 비만·흡연과 함께 코골이를 고혈압 발병원인으로 꼽은 바 있다. 코를 골면, 콧속 공간이 좁아지면서 몸에 들어오는 산소의 양이 줄어든다. 그러면 교감신경이 흥분돼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분비된다. 이 호르몬은 장기적으로 혈압을 높이는 작용을 한다.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과 같은 수면장애가 있다면 병원에 내원해 치료받아야 한다.밥 빨리 먹는 습관도 고혈압 유발?식사 시간이 짧아지면 우리 뇌에서 포만감을 느끼는 중추가 제대로 자극되지 못해 혈중 중성지방 수치가 높아지고, 혈관 내 이물질이 쌓일 수 있다. 혈액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하게 되는 원인이다. 밥을 먹을 땐, 의식적으로 천천히 먹어 고혈압이 악화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혼자 먹기보다 다른 사람과 대화를 하면서 먹으면 식사 속도를 늦출 수 있다.고혈압 환자, 혈압약 의존은 금물처방받은 고혈압 약을 꾸준히 먹더라도 건강한 생활습관이 뒷받침돼야 고혈압이 악화하지 않는다.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김영식 교수팀이 고혈압약을 처방받은 환자 1139명을 대상으로 3개월 동안 혈압 변화를 관찰한 결과, 178명은 약을 꾸준히 먹었지만, 혈압이 정상으로 떨어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혈압 조절에 실패한 사람은 체중 관리나 운동 등 생활습관 관리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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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모는 노출이 많아지는 여름에 주로 시도한다. 하지만 '브라질리언 제모'는 계절을 가리지 않고 시도하는 경우가 많다. 브라질리언 제모는 회음부 전체를 제모하는 것이다. 여의도어니스트여성의원 조혜진 원장은 "브라질리언 제모를 하면 회음부 모낭 주변에 번식하는 세균 때문에 가렵고 붉은 발진이 올라오는 외음부 염증을 예방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로 인해 감염성 여성질환과 생리기간 걱정되는 불쾌한 냄새를 상당 부분 예방할 수 있다"며 "생리혈이나 질 분비물이 털에 엉키지 않아서 위생적으로도 더 좋다"고 말했다. 다만, 제모 방식을 선택할 때는 주의가 필요하다. 조 원장은 "회음부의 피부와 모근은 민감한 편이기 때문인데, 이후 통증, 모낭염, 감염성 피부염 등이 생길 수 있고, 이런 방식의 제모가 반복되면 모낭에 색소 침착이 생겨 피부에 거무스름한 점들이 콕콕 찍힌 것처럼 변할 수 있다"며 "의사가 시술하는 레이저 제모를 받는 것이 안전하다"고 말했다. 브라질리언 레이저 제모는 보통 4~6주 간격으로 5~6회 시행된다. 조혜진 원장은 "회음부 제모는 개인의 특성에 맞춰 피부 톤, 모근의 굵기와 밀도, 모근의 성장주기 등을 고려해 맞춤 시술 계획을 세워야 하고, 위생적으로 시술해야 한다"며 "굵은 모근과 가는 모근에 각각 맞춤형으로 시술할 수 있는 장비가 필요하며, 자체 냉각 팁이 있는 장비로 시술받으면 화상 위험 없이 더 안전하게 제모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레이저 제모 시술을 위해서는 시술 전 디자인과 면도에 5~10분 정도가 소요되고, 이후 국소마취제 도포 없이 장비에 부착된 냉각방식에 의해서 매회 5분 정도가 걸린다. 영구제모를 원하는지, 어느 정도 복구하고 싶은지 선택해 제모 횟수를 조절할 수 있다. 레이저 제모를 더욱 안전하게 받으려면 시술 한 달 전부터는 화상 예방을 위해 피부 선탠이나 왁싱을 피해야 한다. 면도는 가능하다. 다만, 음모는 피부가 건조해지면 자라는 방향이 꺾여 피부 속으로 자라다가 다시 밀고 나오면서 여러 가닥의 털이 한꺼번에 자랄 수 있다. 따라서 제모 후에는 재생연고, 보습크림 등을 충분히 바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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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수록 뼈 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알게 되는 경우가 많다. 뼈는 지속적으로 생성과 파괴의 과정을 반복하는데, 노화하면 이 과정이 줄면서 골밀도가 약해진다. 뼈의 질이 나빠지면 가벼운 충격에도 금이 갈 수 있고, 골절되는 경우 빠르게 회복하기도 어렵다. 이럴 땐, 뼈 건강에 좋은 식품을 먹어 회복을 돕는 것이 중요하다.자두자두에는 뼈 건강에 좋은 비타민K가 풍부하다. 비타민K는 뼈가 만들어지는 대사를 촉진해 골밀도를 높여줘 골절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준다.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또한 자두에는 항산화 물질 폴리페놀도 많이 들어 있는데, 폴리페놀은 뼈를 파괴하는 파골세포의 수를 줄여준다. 특히 말린 자두 ‘푸룬’은 국제 골다공증재단(NOF)에서 ‘뼈 건강을 위한 음식’으로 선정했으며, 비타민K, 구리, 붕소 등의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하다고 알려졌다. 실제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학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폐경기 여성 160명이 말린 자두를 12개월간 먹은 후, 골밀도가 향상됐다.단, 자두를 과도하게 먹으면 설사나 복통이 생길 수 있다. 산 성분이 많아 위 건강이 나쁜 사람이 먹으면 속이 쓰릴 수도 있다. 더불어 자두에는 신장 결석의 원인이 되는 옥살레이트라는 성분이 많아 콩팥 질환을 앓는 사람은 주의해야 한다.홍화씨홍화씨는 국화과 식물인 홍화의 씨앗으로 백금·칼슘·마그네슘 성분이 많아 뼈에 금이 가거나 부러졌을 때 먹으면 도움이 된다. 한의학에서는 홍화씨가 해독작용을 하고 혈액순환을 도와 뼈 건강을 지켜준다고 본다. 홍화씨가 골밀도를 높인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부산대 구강생물공학연구소가 골다공증.골감소증 환자에게 홍화씨 추출물을 매일 90~120㎎씩 제공한 후, 3개월이 지나자 환자의 골밀도가 개선되기 시작했고 1년 뒤엔 골밀도가 31%까지 증가했다.단, 홍화씨는 달여 먹거나 곱게 갈아 먹어야 위에 부담이 덜 하다. 소화력이 약한 사람이 먹을 경우 설사나 복통이 생기는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임신한 여성은 뼈가 단단해지면 자연분만을 하기 어렵기 때문에 홍화씨를 먹지 않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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