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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들기 전 '물 한 잔' 마시면 몸에 놀라운 변화가

    잠들기 전 '물 한 잔' 마시면 몸에 놀라운 변화가

    자다가 화장실에 가느라 깨는 '야뇨증' 환자가 아니라면 잠들기 전 물 한 잔씩 마셔보자.자기 전 물 한 잔을 마시면 좋은 이유는 무엇일까. 자는 동안 우리는 땀을 흘린다. 땀을 흘리면 몸속 수분량이 다소 줄어 혈액이 끈적해지고 순환에 지장을 받을 수 있다. 몸의 수분이 땀으로 배출돼 혈액이 끈적거리고 탁해지면 새벽이나 아침에 심근경색·뇌경색의 위험이 높아진다. 잠자리에 들기 30분~1시간 전에 물을 마시면 몸의 수분이 보충되고 체액의 균형이 맞춰져서 심근경색과 뇌경색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취침 중 발생하는 다리 경련을 방지하는 효과도 있다. 다리 경련은 다리 근육이 물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발생하기도 한다. 또, 변비가 있는 사람이 자기 전에 물 한 잔을 마시면 장 운동이 촉진돼 아침 배변이 원활해진다.물 대신 우유도 추천한다. 우유에는 뇌 속 생체시계를 조절해 잠이 오게 하는 멜라토닌과 수면 호르몬 생산에 필요한 단백질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이 때문에 자기 전에 우유 한 잔을 마시면 숙면을 취하는 데 도움이 된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1/21 14:51
  • 사고로 오른팔 잃은 60대 남성, 뇌사자 팔 이식 성공

    사고로 오른팔 잃은 60대 남성, 뇌사자 팔 이식 성공

    작업 중 사고로 오른팔이 절단된 남성의 팔 이식 수술이 성공했다. 손·팔 이식이 2018년 법적으로 허용되고 나서 첫 수술이다. 세브란스병원 장기이식센터 수부이식팀 성형외과 홍종원 교수와 정형외과 최윤락 교수, 이식외과 주동진 교수는 21일 뇌사기증자의 팔을 업무 중 오른팔을 다친 남성에게 이식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1/21 14:39
  • 변비 방치하면… '허리디스크' 된다?

    변비 방치하면… '허리디스크' 된다?

    겨울에는 운동량이 줄어들고 신진대사가 떨어져 변비 환자가 늘어난다. 만성 변비는 허리디스크 같은 척추 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변비가 있으면 배변할 때 복압이 높아지고 허리 주변 근육과 인대가 수축해 추간판(척추에 가해지는 충격을 완화하는 척추뼈 사이의 구조물)이 밖으로 나오게 된다. 탈출한 추간판은 신경근이나 척수경막을 압박해 허리 통증이나 허리디스크를 일으킨다. 디스크는 척추 어느 부위에서나 발생할 수 있으나 주로 활동량이 많은 허리에서 발생한다. 따라서 변비로 인해 오랜 시간 화장실에서 허리를 구부린 채 있는 자세는 척추 건강에 안 좋다. 장시간 구부린 자세를 취하다가 변을 누기 위해 갑자기 힘을 주면 복압이 높아지면서 척추 신경이 압박 받기 때문이다.허리가 약한 사람들은 변비로 인한 척추 질환을 주의해야 한다. 허리가 약한데 변비를 겪고 있는 경우 변을 볼 때 무리하게 힘을 주지 않고 3분 이내에 일어서는 게 좋다. 또한 복근 운동을 하면 허리 근력이 강화돼 척추가 바로 설 수 있도록 하고 동시에 장운동을 원활히 해 변비 예방에 도움을 준다. 걷기와 실내 자전거 타기도 꾸준히 하면 허리 근력이 강화되고 변비를 완화할 수 있다. 변비에 좋은 식품에는 프로바이오틱스, 아마씨·치아씨, 말린자두, 콩류 등이 있다. 변비가 있으면 피해야 할 식품에는 유제품, 튀긴 음식이나 패스트푸드, 소고기 ·돼지고기 같은 붉은 고기 등이 있다.
    정형외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1/21 14:32
  • 건기식, 원료 따라 효과도 천차만별… 올바른 선택법은?

    건기식, 원료 따라 효과도 천차만별… 올바른 선택법은?

    건강기능식품을 고를 때는 먹는 사람의 연령이나 성별, 몸 상태 등과 함께 제품 원료 또한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최근에는 건기식을 먹는 사람이 늘면서 제품 원료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섭취 효과를 높이고 싶다면 원하는 효능과 이에 적합한 원료를 꼼꼼히 따져 선택하도록 한다. 건기식 원료 별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면역력 증강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어느 때보다 면역력 강화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로 인해 면역력 증강 효과가 있는 여러 건기식들도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면역력 증진을 위해서는 당귀혼합추출물, 동충하초 주정추출물, 스피루리나, 청국장균배양정제물(폴리감마글루탐산칼륨) 등의 원료가 들어간 제품을 선택하는 게 좋다.간 건강음주가 잦은 성인 남성의 경우 간이나 위 건강을 위해 건기식을 찾는 경우가 많다. 헛개나무과병추출물 원료가 들어간 건기식은 알콜성 손상으로부터 간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 작약추출물 등 복합물은 상복부 불쾌감이나 가슴이 타는 듯한 통증 등을 개선해 위 건강을 지켜준다.자녀 성장신학기가 다가오면서 자녀 성장과 발육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어린이 키 성장 건기식 제품에는 황기추출물 등 복합물인 ‘HT042’가 사용된다. 이 원료를 사용한 제품은 패키지에 표기된 HT042 인증마크로 확인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뉴메드가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기능성 원료 인정을 받았다.스트레스 해소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건기식을 구입할 때는 ▲아쉬아간다 추출물 ▲유단백가수부해물 ▲돌외잎 추출물 등의 사용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피로 개선에는 ​발효생성 아미노산 복합물이 도움이 되며, 수면 질 개선이 필요한 사람에게는 ​감태추출물이 효과적일 수 있다.다이어트·피부 관리다이어트와 피부 관리는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의 주된 관심사다. 소나무껍질추출물 등 복합물과 홍삼·사상자·산수유복합추출물이 들어간 건기식은 자외선에 손상된 피부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 민들레 등 복합추출물과 쌀겨추출물·옥수수배아추출물·곤약감자추출물 등은 피부 보습에 좋다.체지방 감소로 식약처 개별인정을 받은 원료에는 그린커피빈추출물, 대두배아추출물 등 복합물과 레몬 밤 추출물 혼합분말 등이 있다. 대두올리고당, 무화과페이스트, 커피만노올리고당을 원료로 활용한 건기식은 배변활동이 원활하도록 돕는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1/21 13:34
  • 입 냄새 안 나게 하는 양치질법

    입 냄새 안 나게 하는 양치질법

    양치질을 제대로 안 하면 입 냄새가 난다. 입 냄새는 자신보다 타인이 먼저 인지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미리 철저하게 관리해야 한다.평상시 입 냄새 예방법을 익혀두면 좋다.식사 후에는 반드시 이를 닦는다. 식후 입안에 낀 음식 찌꺼기는 20분이 지나면 부패하기 시작한다. 하루 3번, 3분 이상, 식후 3분 이내에 닦는 것을 생활화해야 하고, 치간 칫솔이나 치실도 적극 활용하자.양치질할 때는 혀에 낀 설태를 닦아 내도록 한다. 혓바닥 돌기 사이에는 음식물 찌꺼기가 끼기 쉬운데, 이는 악취를 유발하는 세균들이 살기 좋은 환경을 제공한다. 혀 전용 클리너를 사용하거나, 칫솔로 꼼꼼하게 혓바닥을 닦아내야 한다.음식을 잘 씹어 먹는게 좋다. 침의 분비가 활발해져 입안이 깨끗해지고 소화 작용을 도와 위장에서 가스가 발산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평소에 대화를 많이 하는 것도 좋다. 혀 운동이 되면서 침 분비량이 늘어 구강 내 자정작용이 활발해진다.아침에 일어났을 때나 오랜 시간 말하지 않았을 때 나는 일시적인 입 냄새는 대부분 양치질을 하면 사라진다. 하지만 지속적인 입 냄새 때문에 괴롭다면 병을 의심해봐야 한다. 그 중 90% 이상이 충치나 잇몸질환이 원인이다. 이 사이 사이에 있는 치석을 제거하면 어느 정도 완화된다.
    치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1/21 13:07
  • [의학 칼럼] 무릎 관절염에 독이 되는 운동, 약이 되는 운동?

    [의학 칼럼] 무릎 관절염에 독이 되는 운동, 약이 되는 운동?

    전국 곳곳이 매서운 한파로 얼어붙었다. 겨울철 맹추위가 기승을 부리면 관절염 환자의 고통도 배가 된다. 추운 환경에서 관절염으로 인한 통증이 악화되기 때문이다. 특히 무릎 관절염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많은데, 방치하다가는 수술적 치료까지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 될 수 있어 이를 피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꾸준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무릎 관절염 환자에서 독이 되는 운동잘못된 상식으로 인해 관절염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일반적으로, 관절염 증상이 있다고 무조건 아낀다고 아무 운동도 안 하는 것 보다는, 적절한 운동을 하는 것이 관절염에 좋다. 하지만, 잘못된 운동은 오히려 관절염을 악화시킬 수도 있다. 열심히 했다가 오히려 무릎 관절염을 악화시키는 대표적인 운동에는 레그 익스텐션, 스쿼트 운동, 런지 운동, 계단 오르내리기 혹은 스텝퍼 운동, 험하고 힘든 등산이나 경사가 심한 비탈길 걷기 등이 있다.이러한 운동들은 일반적으로 허벅지 근육 등 하지 근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건강한 관절을 가진 젊은 층에겐 약이 될 수 있지만, 이미 무릎 관절염 증상이 있는 중장년층에게는 오히려 관절에 무리를 가해 독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그 밖에 배구나 농구, 축구, 테니스, 야구, 족구 등 관절에 충격을 주기 쉬운 운동들도 관절염 증상이 있는 사람에겐 좋지 않으니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무릎 관절염 환자에서 약이 되는 운동반면 무릎 관절염이 있어도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고 약이 되는 운동이 있다. 관절주변 근육을 강화하고 전신 운동 기능을 좋게 유지해주는 운동들이다. 대표적으로 평지걷기, 물속에서 걷기, 아쿠아로빅, 수영(평영과 같은 개구리헤엄은 제외), 실내 자전거, 가볍게 뛰기, 게이트볼, 포크댄스, 스포츠 댄스 등이다. 이미 관절염 증상이 있는 경우에도 할 수 있고, 꾸준한 운동으로 관절염 증상이 개선될 수 있으므로 권장되는 운동이다.좋은 운동은 얼마나 하면 좋은가요?좋은 운동이라도 운동량이 과중하며 독이 될 수도 있다.  운동 중에는 약간의 통증이 느껴질 수 있으나 운동 후 늦어도 약 10~15분 내에는 관절에 불편함과 통증이 사라지는 정도로 운동량을 조절해 시행하고, 서서히 늘려가는 것이 좋다.무릎관절에 독이 되거나 약이 되는 습관일상생활에서 무릎 관절염에 독이 되거나 약이 되는 습관도 있다. 30분 이상 같은 자세로 있지 말아야 한다. 특히 장시간 양반다리를 하고 있거나 쪼그려 앉는 자세는 좋지 않다. 장시간 운전도 피하는 것이 좋다. 이미 무릎 관절염 증상이 있다면 의자에 앉을 때도 가능한 아픈 다리는 펴고 앉는 것이 권장된다. 관절염 초기에 한쪽 무릎에서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면 계단을 내려갈 때는 아픈 다리부터 내려가고, 올라갈 때는 덜 아픈 다리로 딛고 오르는 것이 좋다. 흔히 관절에 통증이나 열감이 있고 부으면 전통적으로 따뜻한 찜질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대부분의 경우 단기적으로는 따뜻한 찜질보다는 냉찜질이 도움 된다. 환자의 관절 상태에 따라 조금 다를 수는 있으나 처음에는 일단 냉찜질을 먼저 적용해 보길 권장한다.
    전문칼럼기고자=하철원 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 교수2021/01/21 13:00
  • 코로나19 백신 도입 임박… 누가 제일 먼저 맞을까?

    코로나19 백신 도입 임박… 누가 제일 먼저 맞을까?

    정부가 오는 2월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행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아직까지 누가 먼저, 어떻게 백신을 접종하게 되는지 등 아무 것도 알려진 것이 없다. 코로나 백신 확보 소식이 이어지고 있지만 정작 내가 언제 맞을 수 있을 지는 모르는 현실이다. 과연 누가 먼저 코로나19 백신을 맞게 될 수 있을까.◇요양시설 생활자 최우선 접종 대상 가능성, 그 다음은?아직까지 정부의 공식적인 백신접종 우선순위가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해 보면, 현재 코로나19 백신을 가장 먼저 맞게 될 가능성이 높은 사람은 '요양기관 관계자'이다. 코로나19 고위험군인 노인들이 집단생활을 하고 있기에 요양기관에 입원한 환자와 간병인, 의료진 등은 최우선 접종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이 일치한 결과다. 우선, 우선접종 순위의 열쇠를 쥔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예방접종 물량이 제한된 점을 고려해 요양병원이나 요양시설의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접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최근 브리핑을 통해 "고령자에서 위중증 사례가 많고 중환자 치료에 대한 의료계의 부담이 큰 점들을 고려했을 때 고위험군 또는 우선접종대상자를 먼저 접종해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정은경 청장은 "일단은 치명률 또는 사망률을 예방하기 위한 고위험군 중심의 접종이 상반기에 우선적으로 적용돼야 한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대한의사협회가 제안한 최우선 접종 대상자는 노인 집단시설 생활자(노인, 종사자 포함)다. 그 다음으로 ▲만성질환자, 고령 (65세 이상), 중증질환 발생 위험자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접촉 위험자 : 의료기관 및 이송담당 ▲64세 이하 만성 질환자, 장애인 ▲집단거주자 및 종사자, 밀접 접촉 예상자 순이다. 의협의 우선순위 선정 기준은 고위험군 환자, 의료체계 및 기타 사회 기반 시설 유지, 전파 위험도가 높은 군, 바이러스 노출 위험도가 높은 정도 등이었다.백신의 사용 목적에 따라 노령인구 또는 필수직종과 최전선 직업종사자를 최우선 백신접종자로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서울대 의대 건강사회교육센터 박미정 연구원은 "예방 접종을 통해 접종자 개인을 보호하는데 목적을 둔다면 생명 보존을 극대화하기 위해 노령인구에게 우선접종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전체 인구를 보호하는데 초점을 맞춘다면 현대 사회의 기능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대중교통 운전사, 교사, 다중 시설 근무자 등이 최우선 접종자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지난 11일 공개한 '우선접종 권장 대상(안)'에는 ▲의료기관 종사자 ▲집단시설 생활자 및 종사자 ▲노인(65세 이상) ▲성인 만성질환자 ▲소아청소년 교육·보육시설 종사자 및 직원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50∼64세 성인 ▲경찰·소방 공무원·군인 ▲교정시설 및 치료감호소 수감자 및 직원이 포함됐다. 해당 순서는 우선순위를 의미하지 않는다.◇우선순위 정해져도… 초저온 유통, 백신별 부작용 등은 과제조만간 코로나19 백신 우선접종 순위가 정해진다 하더라도 바로 백신 접종이 시작되기는 어렵다. 계약한 백신 물량 전부가 일시에 공급되는 것이 아니라 제약사 사정에 따라 생산된 물량 중 일부만이 국내에 제공되기 때문이다. 정부 및 의료계 관계자에 따르면 정부가 코로나 백신 접종 시작을 예고한 2월에는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 계약한 백신과 국내 제약사인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생산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초도물량으로 확보될 예정이다. 코백스에서 공급되는 백신은 화이자의 제품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진다. 코백스는 최근 화이자와 추가 계약을 체결하면서 초도물량은 화이자 제품으로 공급하겠다는 뜻을 회원국에 전달했다. 영하 70도 내외에서 유통돼야 하는 화이자 백신의 특성상 초기 물량은 콜드체인을 확보한 나라에 우선 분배될 가능성이 크다. 업계 관계자는 “코백스를 통해 확보된 백신은 최대 5만명 분량이 2월 중 도착하고,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은 우선 7만5000명분이 공급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우리나라에 공급될 코로나 백신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지만 의료계는 충분치 않은 백신 초도물량과 도입 후 유통과 보관, 백신접종을 실시할 인력에 대한 준비가 부족한 상황에 우려를 표했다.대한의사협회 조민호 기획이사 겸 의무이사는 "알려진 대로라면 2월 백신 접종을 앞두고 확보했다는 초도물량이 예상보다 많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백신 접종 우선순위가 정해지더라도 초도물량이 많지 않다면 계획대로 접종이 시행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그는 초저온 유통·보관이 필요한 백신의 관리, 2차 접종이 필요한 백신의 유통·접종 계획, 백신 접종 의료인에 대한 안전교육 등 실질적인 백신 접종이 이뤄지기 위해 마련되어야 하는 세부계획이 아직 의료현장과 충분히 공유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정부는 현재 백신의 수입, 해외유통은 국토부, 국내 백신의 보관·유통 관련해서는 국방부, 지자체의 접종시행 관련해서는 행안부가 각각 TF를 꾸려 지원한다는 계획만을 공개했다. 조민호 이사는 "가장 우려하는 부분 중 하나가 겨우 확보한 백신이 유통·보관과정에서 변질, 손상되는 것이니 만큼 문제가 발생하지 않게 최대한 사전 시뮬레이션을 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의료계는 코로나 백신 초도물량과 제조사의 다양성에 한계는 있지만 해외 부작용 사례와 효과를 참고해 접종을 시행할 필요가 있다고도 당부했다.조 기획이사는 "정부가 백신을 선택해서 맞을 수 없다고 발표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고령환자에게서 부작용이 보고되거나 임상에서 효과가 떨어지는 것으로 확인된 백신들을 고령 고위험군에게 접종하는 일은 신중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제약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1/21 11:30
  • 감기 바이러스, 매년 감염되는데 왜 면역 안 생길까?

    감기 바이러스, 매년 감염되는데 왜 면역 안 생길까?

    감기 바이러스에서 ‘면역 회피’ 진화 흔적이 발견됐다. 감기 바이러스는 코로나 19와 같은 코로나 계열의 바이러스라 코로나 19도 같은 방식의 진화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이렇게 되면 백신도 매년 다시 만들어야 한다.미국 워싱턴 의대와 프레드 허친슨 암 센터 연구자들이 감기 코로나 바이러스에서 우리 몸의 면역을 회피하는 방향으로 진화한 흔적이 발견됐다고 논문을 통해 보고했다.우리 몸은 특정 바이러스에 감염되거나 백신을 맞으면 면역세포가 항체를 형성한다. 항체는 바이러스 표면의 특이 단백질인 항원을 인지해 결합한다. 인체는 바이러스에 재감염됐을 때 항원에 대한 기억을 살려 반응한다. 그런데 항원이 변해 진화하는 ‘항원 변이’가 일어나면 체내 면역계는 재침입한 바이러스를 못 알아보고 면역 반응을 일으키지 않게 된다.연구팀은 감기 코로나바이러스 4종의 유전자 서열을 컴퓨터로 분석해 진화 과정을 추적했다. 그중 주요 항원이 될 수 있는 스파이크 단백질의 변화에 초점을 맞췄다. 스파이크 단백질은 감기 바이러스를 포함한 코로나계 바이러스에는 표면에 돌기처럼 뻗어 있는 단백질로, 숙주 세포에 침입할 때 연결 다리 역할을 한다. 인체 면역계의 주 표적이기도 하다. 바이러스에 이로운 변이 대부분은 스파이크 단백질의 특정 영역(S1)에 집중돼 있다.그 결과 2종(OC43, 229E)의 스파이크 단백질에서 높은 비율의 진화 흔적이 발견됐다. 이는 흔한 감기를 일으키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장기간 반복됐는데도 면역이 생기지 않은 이유를 설명한다. 감기 코로나바이러스가 인간 면역계를 회피하는 방향으로 항원 변이해 와, 인체 면역이 통하지 않은 상태에서 쉽게 재감염이 반복된 것. 연구팀은 감기 코로나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 변이가 약 2~3년에 한 번꼴로 일어난 것 같다고 추정했다. 이는 독감 바이러스(H3N2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서 나타나는 변이 주기의 절반에서 3분의 1에 해당한다.문제는 이 발견이 코로나 19의 ‘면역 회피’ 가능성을 시사한다는 것이다. 수석저자 프레드 허친슨 암 센터 트레버 베드퍼드 박사는 “코로나 19 등 다른 코로나바이러스가 같은 방향으로 진화할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며 “만약 그렇다면 코로나 19 백신을 새로운 변이에 맞춰 계속 다시 만들어야 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한편, 지금까지 알려진 수백 종의 코로나바이러스 중 인간에게 감염해 질병을 일으키는 건 현재 유행하는 코로나 19, 감기 바이러스인 계절성 인간 코로나 4종, 사스(중증 급성호흡기증후군) 코로나,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코로나 등 모두 7종이다.이 연구는 저널 ‘이라이프(eLife)’ 최신호에 게재됐다.
    내과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1/21 11:25
  • 칫솔에도 세균 '득실'… 쉽게 소독하는 법

    칫솔에도 세균 '득실'… 쉽게 소독하는 법

    칫솔은 매일 우리 입안을 들락거리는 중요한 물건이다. 그만큼 위생관리에 철저히 신경써야 한다. 지저분한 칫솔로 양치하면 오히려 치아에 세균을 문지르는 꼴이 될 수 있다. 세균이 많은 칫솔로 이를 닦으면 잇몸 염증, 입 냄새 등이 심해진다. 칫솔은 깨끗이 관리하려면 식초에 자주 살균하는 것이 좋다. 건양대 치위생학과 연구팀이 구강청결제, 베이킹소다, 식초가 칫솔에 증식한 세균을 없애는 효과를 알아봤다. 각각의 재료를 1% 수준으로 희석시킨 증류수에 칫솔을 5분 담근 뒤 일반 세균,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의 변화를 관찰했다. 그 결과, 식초에 담갔을 때 모든 균이 가장 많이 감소했다. 그다음으로 효과를 낸 건 구강청결제였다. 따라서 식초 또는 구강청결제를 약국에서 판매하는 증류수에 희석시킨 뒤, 칫솔을 5분간 담가놓으면 살균 효과를 볼 수 있다. 칫솔 살균은 최소 일주일에 한 번씩 하는 게 좋다.이 밖에 칫솔을 깨끗하게 관리하려면 칫솔 사용 후 흐르는 물로 깨끗이 닦고, 창가에 보관하고, 2~3개월에 한 번씩 교체하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양치 후에는 깨끗한 손가락으로 칫솔모 사이를 살짝 벌려 흐르는 물로 이물질을 제거해야 한다. ​칫솔모 사이에 낀 치약 잔여물이나 음식물을 방치하면 그곳에서 세균이 번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칫솔을 ​창가에 둬야 하는 이유는 통풍이 잘될 뿐 아니라, 햇빛이 충분히 닿기 때문이다. 이로 인한 건조 효과와 자외선 소독 효과를 볼 수 있다. 칫솔 수명에는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칫솔모가 완전히 닳아 잇몸이 쓸리는 정도가 아니면 2~3개월 주기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
    치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1/21 11:21
  • 결핵 필수치료제 '리팜피신', 불순물 MNP 검출

    결핵 필수치료제 '리팜피신', 불순물 MNP 검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에서 유통중인 모든 '리팜피신' 함유 결핵치료제에서 니트로사민 계열 불순물(MNP)이 검출돼 NMP 함량을 낮추기 위한 불순물 저감화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리팜피신은 결핵 1차 치료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약물로 대체 의약품이 없다. 리팜피신에서 검출된 MNP(1-메틸-4-니트로소피페라진)는 니트로사민 계열(NDMA 등)의 화합물로 발암가능성 평가 자료는 ​현재 ​존재하지 않는다. 전문가들은 검출된 MNP 함량이 환자의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을 냈다. 인체영향평가에서 리팜피신 의약품 일일 최대 복용량(600mg)을 일반적인 복용기간(1년 이하) 동안 복용한 상황을 가정했을때, 암이 발생할 가능성은 10만명 중 0.29명으로 매우 낮은 수준이었다. 식약처 측은 "결핵 환자에게 있어 리팜피신의 복용 중단으로 인한 위험성이 MNP가 함유된 리팜피신을 복용했을 때의 위험성을 크게 상회하므로 결핵 환자는 리팜피신 의약품을 지속 복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리팜피신 원료 중 MNP 함량을 잠정관리기준 이하로 낮추기 위해 2단계 저감화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식약처의 이번 조치는 지난해 미국에서 리팜피신(미국명: 리팜핀) 함유 의약품 중 일부에서 니트로사민 계열 불순물(MNP)이 잠정관리기준(0.16ppm)을 초과해 검출됨에 따른 것이다. 식약처는 국내 제품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수거·검사에 착수했다. 현재 국내에서 생산·유통되는 제품은 완제의약품 3개사 9품목, 원료의약품 1개사 1품목이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1/21 11:19
  • 해운대부민병원, 박억숭 응급의료센터장 다섯 번째 의학교재 ‘해부생리학’ 출간

    해운대부민병원, 박억숭 응급의료센터장 다섯 번째 의학교재 ‘해부생리학’ 출간

    해운대부민병원 응급의료센터 박억숭 센터장(흉부외과 전문의·대표저자)은 고신대학교 의과대학 고택용 교수를 비롯해 부민병원의 현직 간호사와 전문의 등 10명과 함께 의학교재 ‘해부생리학’을 발간했다. 2018년 ‘해부학’, 2019년 ‘생리학’, ‘병리학’, 2020년 ‘약리학’에 이어 다섯 번째 출간이다.‘해부생리학’은 간호, 보건 분야의 교육과정에서 꼭 필요한 기초의학 교과목이다. 교재는 한 학기의 시수를 고려해 총 4개 파트로 나누고, 내용, 임상, 강의시간 등을 고려해 구성했다. 저자가 의료현장에서 주로 쓰는 용어와 현재 병원에서 흔히 쓰는 용어를 구분하고, 다양한 임상 사례와 치료법에 관한 저자의 임상 경험, 의학서적, 논문, 여러 현직 의사들의 조언이 함께 수록되어 있다.박억숭 센터장은 "해부생리학을 처음 접하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보건관련학과에서 해부생리학을 가르치는 교수님들이 재미있게 공부하고, 강의하시기에 좋은 교재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박억숭 센터장의 강연 영상은 유튜브 채널 ‘박억숭강의’에서도 만날 수 있다. 그는 현재 헬스조선 ‘의사에게 배우는 인체생리학’, ‘심폐소생술 AtoZ’를 연재했고, 현재 ‘의사에게 듣는 질환이야기’ 칼럼을 연재 중이기도 하다.한편, 박 센터장은 2011년 대한흉부외과학회에서 ‘누드마우스의 흉강에 폐암세포주의 주입에 의한 종양형성과 HER2/neu와 TGF-1의 발현’을 주제로 한 연구논문을 발표해 이영균 학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 상은 한국 흉부외과학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고 이영균 교수를 기리기 위한 학술상으로, 매년 대한흉부외과학술지에 게재된 논문 중 기초 부분과 임상 부분 각 1편씩 학술위원회가 선정하는 권위 있는 학술상이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1/21 10:59
  • 변 잘 나오게 하는 자세는?

    변 잘 나오게 하는 자세는?

    변비는 단순한 '불편'을 초래할 뿐 아니라, 각종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변비가 심해지는 노년에는 드물게 장폐색이 발생하기도 한다. 변비로 변이 잘 안 나올 때는 로뎅의 조각 작품 '생각하는 사람'처럼 허리를 약간 굽혀보자. 그냥 앉아있을 때보다 복압이 높아져 대변이 밖으로 잘 나온다. 실제 클리블랜드클리닉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허리를 약간 숙이고 대변을 보면 항문과 직장의 휘어진 각도가 커지고 복압이 높아지며 대변이 원활하게 나온다. 이를 위해 변기 앞에 작은 발판을 놓아보는 것도 방법이다. 발을 발판 위에 올리고 상체를 앞으로 숙이면 변이 잘 배출되는 데 효과적이다. 다만, 모든 변비 환자에게 효과가 있지는 않고 직장이 잘 열리지 않는 '출구 폐쇄형' 변비 환자에게 효과적이다.  이 밖에 변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게 중요하다. 하루에 1.5~2L의 물을 마시는 게 좋다. 꾸준한 운동도 필수다. 몸의 활동량이 적으면 장의 연동운동이 적어지면서 변이 잘 배출되지 못한다. 변의가 있으면 바로 화장실에 가야 한다. 특히 노인은 신경이 둔해지기 쉬워 가벼운 변의도 무시하면 안 된다. 방귀는 참지 말고 뀌자. 가스가 잘 내에 축적돼 장의 운동기능이 약해지면서 변비가 생기거나 복통을 유발할 수 있다.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아침 식사를 하고 15분 이내에 대변 보는 습관을 가지는 게 좋다.​ 반신욕과 좌욕도 하복부 혈액순환을 활발히 해 변비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1/21 10:49
  • 중앙대병원 김범준 교수, '사각턱' 보톡스 시술 가이드라인 제시

    중앙대병원 김범준 교수, '사각턱' 보톡스 시술 가이드라인 제시

    각진 사각턱과 비대한 얼굴을 갸름하고 균형 잡힌 얼굴로 개선하고자 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한국인 보톡스 시술의 선호 부위 1위가 '사각턱'으로 꼽힐 정도로 우리나라에서 작고 갸름한 얼굴에 대한 선호도는 높은 편이다. 이에 보툴리눔 톡신을 이용해 비대한 턱 근육, 특히 턱관절 저작기능 근육인 교근(咬筋)에 주사함으로써 턱 라인을 교정하는 시술이 흔히 시행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사각턱 개선에 있어서 보툴리눔 톡신의 효과, 유지력 및 안전성에 대한 객관적인 연구는 거의 없는 실정이다. 중앙대병원 피부과 김범준 교수팀은 서울대학교병원 피부과 홍지연 전임의와 공동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턱관절 저작근인 교근 비대로 인한 사각턱이 있는 환자 90명을 대상으로 ‘보툴리눔 톡신(prabotulinum toxin A)’을 각 용량별(24units, 48units, 72units, 96units)로 무작위 배정해 투여하고 생리식염수를 투여한 대조군과 비교했다. 초음파를 이용해 교근의 두께 감소 정도를 파악하고, 3차원 얼굴 윤곽 분석을 통해 실제 부피 변화를 관찰했다. 또한 교근의 비대로 인한 이갈이나 턱 통증 등의 기저 증상이 어느 정도 개선되는지를 평가해 실제 시술을 받는 환자들이 경험한 효과를 종합적으로 확인했다.연구팀에 따르면 보툴리눔 톡신을 양측 48~72units의 용량으로 환자에게 주사하는 게 효과적으로 턱의 부피를 줄이고, 교근 비대로 인한 불편감을 개선하면서도 저작 작용 제한 등의 합병증을 초래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첫 시술로부터 약 12주 후에 다시 주입하면 효과를 증폭할 수 있다는 사실도 보고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과도한 시술을 지양하고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주사 부위 및 깊이 등에 대한 구체적인 지침도 함께 제시했다.중앙대병원 피부과 김범준 교수는 “국내에서 사각턱 보톡스를 비롯한 미용 시술의 수요는 굉장히 높지만, 이를 뒷받침할 과학적 연구는 아직 턱없이 부족했다”며 “단순 두께 측정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최신 3D 촬영 기술을 이용한 입체적인 분석을 통해 더욱 다각화된 데이터를 제시하는 등 앞으로도 IT-BT 융합기술을 적용한 연구를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서울대병원 피부과 홍지연 전임의는 “이번 연구는 아시아인에서 얼굴 윤곽선을 교정하기 위해 널리 활용하는 보톡스의 적정 용량을 탐색한 첫 번째 연구로써 의미가 있다”며 “본 연구를 통해서 효과적이고 안전한 용량과 치료 주기를 제시함으로써 환자 만족도를 보다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SCI급 국제저널 ‘미국피부외과학회지(Dermatologic Surgery)’ 최신호에 게재됐다.
    성형외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1/21 10:48
  • 한양대의료원 김미경 교수,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한양대의료원 김미경 교수,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한양대의료원 예방의학교실 김미경 교수가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국민건강영양조사 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김미경 교수는 2008년부터 국민건강영양조사 영양조사개선위원회, 식생활분과위원회, 국가건강조사 조정자문위원회 활동과 국민건강영양조사 개편방안 연구와 자료의 학술적 활용을 통해 국민건강영양조사의 질적 향상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김 교수는 “국민건강영양조사의 목적을 명확하고 구체화해 조사 주기와 방법을 변경하고, 영양데이터베이스 개발 등으로 체계적인 국가건강통계를 생산할 수 있도록 체계를 개편하고 적용하는 데 참여해왔다”며 “앞으로도 국가의 대표 건강조사인 국민건강영양조사가 국민건강 증진에 유용하게 활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미경 교수는 한양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국영양학회 대의원, 대한예방의학회, 한국역학회, 대한지역 사회영양학회 정회원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단신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1/21 10:41
  • 'DJ 주치의' 고 허갑범 교수의 유고집이 나왔다

    'DJ 주치의' 고 허갑범 교수의 유고집이 나왔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주치의로 이름났던 허갑범 연세대 명예교수(1937~2020)가 1년 전(1월 23일) 세상을 떴다. 국내 최고의 당뇨병 명의로 그 전부터 유명했던 허 교수다. 한국 내분비학계의 거두(巨頭)였고 역사(歷史)였다. 그런데 죽음을 앞둔 겨울의 병상에서 허 명예교수가 짬짬이 시간을 내 들여다보던 게 있었다. 원고 뭉치였다.“원고작성이 거의 마무리돼 선생님의 최종 검토만을 남겨두고 있었다. 그러나 선생님은 입원 중이었다. 그래서 원고를 가지고 병실로 찾아뵈었다.”그해 겨울, 병상에서 쥐고 있던 마지막 원고2019년 11월 중순의 일이다. 연세의료원 홍보부장을 지낸 박두혁 씨의 전언이다. 허 명예교수는 2019년 여름 병중에도, 당뇨와 인슐린 저항성에 대해 의사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하고 싶다는 의지를 알렸고 박 씨는 편집자 역할을 자임했다. 허 명예교수는 그러나 평생의 연구가 담긴 원고 모음을 차분히 숙독하지는 못했다 한다. 해를 넘기며 병세가 급히 악화됐고, 2020년 1월 23일에 학자로서의 거대한 삶을 마쳤다. 그 때 그 원고, 허 명예교수가 병상에서 쥐고 있던, 그러나 흐려진 눈으로 교열조차 보기 어려웠던 그 원고가 최근 어엿한 책으로 엮여 나왔다. ‘인슐린 저항성과 한국인 당뇨병의 맞춤치료’라는 단도직입의 제목. 이현철 연세의대 명예교수, 이은직 연세의대 내과학교실 주임교수를 주축으로 하는 ‘송원 허갑범선생 기념사업회’가 낸 허 명예교수의 유고집이다. ‘정통’과 ‘권위’를 얘기할 수 있는 당뇨병관리 지침서다. 허 명예교수의 후배들과 제자들이 고인의 유고를 일일이 찾아, 정리하고 매만진 책이다. 당대 최고 명의의 당뇨병 진료 50년의 집약이다. 허 명예교수의 진료 경험과 지식, 그리고 환자들에 대한 애정과 그들을 향한 밤샘의 고민이 녹아나 있다. 당뇨병 환자 1만 명 ‘빅데이터’가 토대유고집은 허 명예교수의 유지가 그랬듯, 현장의 의사들을 위한 책이다. 인슐린저항성으로부터 대사증후군, 당뇨병, 합병증까지 교과서적인 체계를 갖추었고, 거기에 ‘한국인 당뇨병의 맞춤치료’ 부분을 큰 비중으로 추가해 이론과 실용의 균형을 구비했다. 기념사업회 측은 “선생님께서는 당뇨병 환자 만여 명의 자료를 모아 빅데이터를 만드셨다”고 했다. 그 같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나온 허 교수와 허 교수 제자들의 논문, 그리고 그 논문들을 토대로 나온 이번 유고집이 우리나라 당뇨병 환자 맞춤 치료의 기본 방향을 제시할 것이란 설명이다. 허 명예교수는 생전에 쓴, 유고집의 ‘들어가는 말’에서 “당뇨병 진료 50년의 경험을 통해서 필자가 느낀 것은 당뇨병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복잡하고 다양하며, 치료하기가 어려운 병이란 것”이라며 “이 책이 당뇨병을 전문으로 진료하는 의사들과 교육자 및 관련 의료인들에게 많은 참고가 되고 당뇨병 환자들에게 유익을 주길 기대한다”고 했다.
    내과이지형 헬스조선 기자2021/01/21 10:38
  • 여성 암 사망률 1위... 침묵의 암살자 ‘이것’

    여성 암 사망률 1위... 침묵의 암살자 ‘이것’

    ‘건강하게 잘 지내다 갑자기 난소암 3기 진단을 받았어요’ 난소암 환자들에게 흔히 들을 수 있는 이야기이다. 난소암은 특별한 증상이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렵고 치명률도 높아 전문가들로부터 ‘침묵의 암살자’라고 불린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19년 자료에 따르면 암으로 사망한 여성의 47%가 난소암으로 사망했다. 자궁경부암, 유방암, 갑상선암 등 다른 여성 암보다 현저하게 생존율이 낮은 것이다.난소는 여성의 자궁 옆에 작은 살구씨 모양으로 존재하는 생식기관으로, 생식세포인 난자를 보관·성장시키고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같은 호르몬을 만들어 분비한다. 다양한 기능을 하다 보니 다양한 종류의 종양이 발생하기 쉽다. 난소암은 이 난소에 발병하는 암으로, 표면 세포에 암이 생기는 상피성 난소암이 80% 이상으로 대부분을 차지한다.빠른 초경과 늦은 폐경, 임신·출산 경험이 없는 등 배란을 오래 하는 것이 난소암 위험요인이라고 알려진 바 있다. 가족력이 있거나 유방암 유전자로 알려진 BRCA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발견되면 고위험군이다. 이 경우 예방을 위해 난소·난관 절제 수술을 받기도 한다. 최근에는 젊은 여성에서 흔히 관찰되는 자궁내막증 환자에서도 투명세포 난소암이 발견된다는 보고도 있다. 경구용 피임약 복용이 난소암을 예방할 수 있다. 난소가 반복적으로 생성·소멸하는 배란 횟수를 줄여 난소를 쉬도록 돕기 때문이다. 경구용 피임약을 5년 이상 꾸준히 복용한 경우 50% 이상 난소암의 발생 위험이 줄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다만, 출혈, 혈전, 유방 통증, 두통 등의 부작용이 따를 수 있기에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복용하는 것이 좋다. 골반 깊은 곳에 있는 난소는 암이 발병해도 뚜렷한 증상이 없다. 골반 부위의 불편함, 소화가 안 되는 듯 더부룩함이나 하복부가 부푸는 것 같은 느낌 정도가 발현 증상으로 알려졌지만, 이마저도 초기에는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 난소암의 70% 이상은 3기 넘게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된다. 진단하기 위해서는 부인과 질 초음파와 종양표지자인 CA125 검사를 받는 방법이 있다. 악성이 의심되면 수 CT/MRI/PET-CT 검사 등을 활용해 확인할 수 있다. 가장 확실한 진단은 수술을 통해 떼어낸 조직을 검사하는 것이다. 난소암은 재발하는 경우가 많아 보통 수술과 항암치료를 병행해 암세포를 완전히 제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수술은 최대한의 종양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눈을 암세포 전이 정도를 확인할 수 있는 개복술로 진행한다. 맨눈으로 확인되지 않는 암세포가 존재할 가능성이 있어 수술 후 보조 항암치료를 시행한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산부인과 장하균 교수는 “국내 난소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은 62.1% 수준이지만, 적극적인 검사로 초기에 발견하게 되면 5년 생존율이 90% 이상으로 높아진다”며 “부인과 질 초음파나 종양표지자 검사 같은 조기진단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1/21 10:32
  • '생리통 완화' 생리대·질세정기 등 허위광고 169건 적발

    '생리통 완화' 생리대·질세정기 등 허위광고 169건 적발

    생리대, 질세정기, 여성청결제 등 여성건강제품의 온라인 광고 다수가 허위·과대광고로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여성건강제품 온라인 광고 1000건을 점검한 결과, 허위·과대광고 사이트 169건을 적발해 접속차단, 현장점검 조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적발된 허위·과대광고 제품은 ▲의약외품인 '생리대' 72건 ▲의료기기인 ‘질세정기’ 17건 ▲화장품인 ‘여성청결제’ 80건 등이다.   허가받지 않은 의학적 효능을 광고한 사례가 가장 많았고, 타사 제품과의 비교 광고, 국내 허가를 받지 않은 해외직구 제품 광고도 있었다.식약처는 “생리대, 질세정기를 구입할 때는 ‘의약외품’이나 ‘의료기기’로 허가받은 제품인지 표시‧허가사항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며 "특히, 질병 등에 효과가 있다고 광고하는 제품을 구매할 때는 상세 허가사항 등을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산부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1/21 10:13
  • 차바이오텍 계열사 '차백신연구소', 코스닥 상장 본격화

    차바이오텍 계열사 '차백신연구소', 코스닥 상장 본격화

    차바이오텍 계열사 '차백신연구소'가 한국거래소에 기술성 평가 신청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코스닥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이번 기술성 평가 신청을 통해 차백신연구소는 오는 25일부터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전문 평가기관 2곳에서 기술 완성도와 인력 수준, 성장 잠재력 등을 평가받게 된다. 기술성 평가를 통과한 기업에는 상장 예비심사 과정에서 경영성, 이익요건 기준을 면제받고 상장이 진행된다. 차백신연구소는 6주 동안 진행되는 기술성 평가 심의를 통과한 후 상장 예비심사에 나서 연내 코스닥 상장을 완료하겠다는 계획이다.차바이오텍 계열사 차백신연구소는 면역증강제(어주번트, Adjuvant) 플랫폼이라는 독보적이고 특화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차백신연구소의 면역증강제 기술은 항체 생성을 활성화하는 체액성 면역반응과 세포에 감염된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세포성 면역 반응을 동시에 유도할 수 있다. 그래서 체액성 면역기능이 대부분인 다른 면역증강제에 비해 효과가 월등히 높다. 또한 DNA, RNA 등 다양한 형태의 항원을 탑재할 수 있어 여러 질환으로의 확장성이 매우 크다.차백신연구소는 이 면역증강제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주력 파이프라인인 만성 B형간염 치료백신 ‘CVI-HBV-002’의 임상 2b상을 진행 중이다. ‘CVI-HBV-002’는 환자들의 면역반응을 활성화해 체내에서 바이러스를 제거함으로써 만성 B형간염 완치를 목표로 하는 차세대 백신이다. B형간염은 아직 바이러스를 완전히 박멸할 수 있는 치료제가 없어 만성 환자의 경우 평생 항바이러스제제를 복용하며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해야 한다. 이 외에도 B형간염 예방백신, 대상포진·노로바이러스·코로나 백신 등 차세대 백신과 다양한 암 등에 대한 항암 백신 및 면역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국내 투자기관으로부터 약 370억원 규모의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 지난해 12월 Pre-IPO를 통해 인터베스트와 하일랜드PEF로부터 230억원의 자금을 유치했으며, 이에 앞서 2019년 3월에는 스틱벤처스, LSK인베스트먼트, 현대투자파트너스 등 벤처캐피털 7곳으로부터 총 143억원을 조달했다.차백신연구소 염정선 대표는 “상장을 통해 핵심 파이프라인의 임상 및 상업화에 속도를 내는 동시에, 혁신 신약 연구개발에 투자를 전략적으로 확대해 기업가치를 높여 나가겠다”며 “면역증강제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항암 백신, 면역치료제 등 다양한 분야로 파이프라인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약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1/21 10:11
  • 한미약품, 희귀질환치료 신약 2종 FDA 임상2상 승인

    한미약품, 희귀질환치료 신약 2종 FDA 임상2상 승인

    한미약품은 21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질환 치료 신약 ‘LAPS Glucagon Analog(HM15136)’와 ‘LAPS GLP-2 Analog(HM15912)’의 임상 2상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LAPS Glucagon Analog’는 한미약품이 개발 중인 선천성 고인슐린혈증 치료 혁신신약으로, 바이오의약품 약효를 늘리는 ‘랩스커버리’ 플랫폼 기술을 적용해 주1회 투여제형으로 만들어지는 지속형 글루카곤 유도체다. 한미약품은 LAPS Glucagon Analog가 기존 글루카곤 약물보다 용해도, 안정성에서 우수한 효과를 보였으며, 심각한 저혈당을 보이는 고인슐린혈증 모델에서도 투여 후 지속적으로 정상 혈당이 유지되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LAPS GLP-2 Analog(HM15912)’ 또한 랩스커버리 플랫폼 기술을 적용해 최장 월 1회 투여 제형의 단장증후군 치료 혁신신약으로 개발되고 있다. 추후 융모세포 성장 촉진 효과를 극대화해, 환자의 영양분 흡수 효율을 높이고 삶의 질을 개선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미약품은 FDA가 두 신약의 임상 2상 승인을 획득함에 따라, 본격적인 글로벌 임상 2상에 돌입할 방침이다. 유럽 다수 국가들을 포함한 다국가 임상 2상을 통해, 안정성·효능을 분석하고 희귀질환 환자들에 대한 임상 치료효과 근거를 지속적으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한미약품 권세창 사장은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이 한미의 미래가치를 결정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1/21 10:10
  • 정은경 "코로나 막기 위한 '등교 중지' 조치… 효과 미미"

    정은경 "코로나 막기 위한 '등교 중지' 조치… 효과 미미"

    코로나 전파를 막기 위한 ‘등교 중지’ 조치는 효과가 미미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청 정은경 청장과 한림대 의대 사회의학교실 연구팀은 소아감염학회지 논문을 통해 “학교 폐쇄로 얻는 이득은 제한적인 반면 등교 중지로 인한 개인적·사회적인 피해는 크다”고 분석했다. 사회적 거리두가 상향에 따라 수도권은 등교 중지 상태로 원격 수업을 하고, 나머지 지역은 전체 학생의 3분의 1에서 3분의 2 등교했다. 개학을 앞둔 상황에서 정 청장의 논문 내용대로라면 수도권에서도 일부 등교를 허용해도 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논문에 따르면 등교 수업이 재개된 지난해 5월 1일부터 7월 12일까지 3~18세 소아·청소년 확진자 127명을 조사한 결과, 127명 가운데 학교에서 감염된 확진자는 3명(2.4%)이었다. 대신, 가족과 친척으로부터 감염된 경우가 거의 절반(46.5%)이었고, 18명(14.2%)은 입시 학원이나 개인 교습, 8명(6.3%)은 코인노래방이나 PC방, 교회와 같은 다중이용시설을 통해 감염됐다. 정 청장은 특히 “학교 문을 닫기 전후의 감염 비율 차이는 별로 없다”고 했다. 등교 중지는 값비싼 사회적 비용이 들기 때문에 등교 허용이 더 나은 방법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다만 질병청은 확대 해석을 경계하고 있다. 지난해 5~7월 사이 우려했던 것만큼 학교 내 감염 전파가 활발하지 않은 상황이었으며, 지금은 3차 대유행 국면이어서 작년 5~7월 상황과는 다를 수 있다는 것이다.교육 당국은 기본적으로 방역 당국의 거리 두기 단계에 맞춰 지침 변경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1/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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