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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소한 건강상식] 살찔 걱정 없이 마음껏 먹을 수 있는 식품은?

    [소소한 건강상식] 살찔 걱정 없이 마음껏 먹을 수 있는 식품은?

    다이어트 중인 사람은 살찔 걱정 없이 마음 놓고 먹을 수 있는 식품이 간절하다. 물만 먹어도 살찌는 사람도 있다고 하는데, 정말 그런 식품이 있을까?그렇다. 대한비만학회에서 자유롭게 먹을 수 있는 식품으로 추천한 것은 음료(보리차, 녹차, 홍차, 블랙커피 등), 채소류(상추, 양배추, 양상추, 오이, 배추, 샐러리, 당근 등) 버섯류, 해조류(김, 미역, 다시마, 우무 등), 곤약, 천사채 등이다. 아주대병원 영양팀 이연희 파트장은 "이들 식품은 칼로리가 거의 없고, 과량을 먹어도 100kcal를 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부담 없이 먹어도 되는 식품"이라고 말했다. 다만 채소에 드레싱을 뿌리거나, 커피에 설탕을 넣거나, 조미김을 마음껏 먹으면 안된다. 칼로리가 증가하기 때문이다.달지 않은 토마토, 파프리카, 콜라비 같은 식품은 어떨까? 이들 식품도 먹는 양 대비 칼로리는 적다. 이연희 파트장은 "방울 토마토의 경우 350g 섭취 기준 50kcal로 적다"며 "다만 단마토 같이 달달하게 개량된 토마토는 마음껏 먹어서는 안된다"라고 말했다. 토마토든 파프리카든 생각해보면 많이 먹으려고 해도 많이 '먹히질' 않는 식품이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영양팀 김우정 팀장은 "귤은 3~4개 쉽게 까먹지만, 토마토나 파프리카는 주먹만한 것 한개를 먹기도 어렵다"며 "이런 식품들은 비교적 칼로리가 낮으면서 포만감도 많이 주는 식품이므로, 비만하거나 당뇨병이 있다면 귤·포도·바나나 같이 칼로리나 당분이 높은 식품을 대신해서 먹으면 좋다"고 말했다.그렇다고 이들 식품만 먹는 ‘편식’은 좋지 않다. 영양의 기본은 '균형'이기 때문. 이연희 파트장은 "수시로 먹는 습관도 좋지 않다"며 "배고플 때 음식을 먹어야 하고, 식사 전에 채소류를 먼저 먹으면 과식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푸드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3/11 09:32
  •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6년 연속 렌즈삽입술 베스트 센터 선정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6년 연속 렌즈삽입술 베스트 센터 선정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가 6년 연속 ‘EVO + AQUA ICL THE BEST CENTER’ 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상패는 가장 대중적으로 사용되는 렌즈삽입술 렌즈인 EVO+ICL 렌즈 제조사 STAAR Surgical이 연간 렌즈삽입술 시장에서 가장 우수한 수술 성과를 낸 의료 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는 해당 인증 상패를 2015년부터 2020년까지 6년 연속 수상하였으며, 해당 상패는 국내뿐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그 권위를 인정 받고 있다.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는 국내 최초로 렌즈삽입술 분야에서 원데이 수술을 도입하기도 하였으며, 2017년에는 ICL 렌즈삽입술 최다 수술 건수를 인증받기도 하였다. 렌즈삽입술은 초고도근시, 난시에게 적합한 수술법으로 기존 스마일라식, 라섹 등이 불가한 이들에게 최적화된 시력교정 방법이다. 그 중 EVO + AQUA ICL 렌즈삽입술은 홍채와 수정체 차이에 렌즈를 삽입하여 시력을 교정하는 후방렌즈삽입술의 한 종류로, 인체친화적인 콜라머 재질로 제작되어 안구 내에 삽입된 후에도 눈이 받는 부담이 훨씬 적다. 또, 렌즈의 중심부와 주변부에 홀이 있어 홍채절개술 없이도 눈 속 방수의 흐름을 원활히 하여 안압 상승 등의 부작용을 예방한다. 기존 렌즈보다 광학부가 넓어져 동공이 확장되었을 때 생기는 빛번짐과 홀 현상의 가능성 또한 줄였다.EVO+ICL 렌즈 제조사인 STARR Surgical이 3500명의 렌즈삽입술 수술 환자를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수술에 만족하는 사람은 99%, 다시 시력교정을 해도 같은 수술법을 선택하겠다는 응답 97%, 수술 후 시력에 만족한다는 대답은 94%로 대다수에서 높은 만족도를 나타낸 것으로 조사되기도 했다.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류익희 대표원장은 "렌즈삽입술은 렌즈 선택과 삽입 위치를 결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이 과정에서 의료진의 경험과 전문성, 숙련도가 큰 영향을 미친다"며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가 7년 연속 EVO + ICL 렌즈삽입술 베스트 센터로 꼽힌 것은 병원과 의료진의 역량을 인정받은 것이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EVO + ICL 렌즈삽입술 베스트 센터로 꼽힌 만큼 눈이 나빠 불편함을 겪는 고객들에게 더 완벽하고 안전한 수술과 만족스러운 결과를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3/11 09:28
  • 보행장애 겪는 시니어, 횡단보도 녹색불에 사고?

    보행장애 겪는 시니어, 횡단보도 녹색불에 사고?

    최근 교통사고 전문 한문철 변호사의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 안타까운 사연이 소개됐다. 지팡이를 짚어가며 횡단보도를 건너는 한 시니어가 사고를 당한 내용이다. 무단횡단으로 일어난 사고도 아니었다. 거동이 느린 시니어가 횡단보도를 다 건너기도 전에 빨간불로 바뀌고 이를 보지 못한 차량과 사고가 난 것이다. 횡단보도에서 초단위로 깜빡이는 신호에 마음 졸였던 시니어라면 이 사연은 남의 일처럼 느껴지지 않을 것이다.이처럼 걸음이 느린 시니어들의 대부분은 다양한 이유로 생긴 ‘노인 보행장애’를 겪고 있다. 뇌졸중과 치매 등 신경학적 손상도 원인이지만 일반적으로 무릎 퇴행성 관절염과 같은 근골격계 질환으로 인한 보행장애의 빈도가 높다. 무릎 주변의 뼈와 인대, 연골 등의 퇴행화로 발생하는 퇴행성 관절염은 기능 손상과 염증, 통증, 다리의 O자 변형 등으로 이어져 보행에 지장을 준다.특히 노화가 진행될수록 무릎의 퇴행성 변화는 더욱 빠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9년 50대 이상 무릎 관절염 환자는 279만2670명으로 전체 환자의 총 94%에 달했다. 건강하고 활동적인 액티브 시니어를 꿈꾼다면 무릎 건강을 챙기고 퇴행성 관절염을 예방하는 습관을 가져야 하는 이유다.먼저 자가진단법을 활용해 무릎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파악해보자. 만약 계단 이용 시 무릎 통증과 걷고 난 뒤의 붓기, 아침에 무릎의 뻣뻣함 등을 느낀다면 퇴행성 관절염의 증상일 수 있다. 가까운 전문의를 찾아 무릎 상태를 정확히 진단받고 이상이 있다면 적극적인 치료에 나서는 것이 현명하다.한방에서는 추나요법과 침, 약침, 한약 처방 등이 병행된 한방통합치료로 퇴행성 관절염을 치료한다. 먼저 무릎 주변의 뼈와 근육을 밀고 당기는 추나요법으로 무릎 관절의 위치를 바로잡는다. 이어 침치료를 통해 긴장한 근육과 인대를 풀어 기혈 순환을 돕는다. 또한 한약재의 유효한 성분을 인체에 무해하게 정제한 약침을 통해 염증을 효과적으로 없애고 통증을 빠르게 줄인다. 이후 뼈와 연골을 강화하는 한약으로 치료 효과를 높인다.특히 침치료의 과학적인 효능은 연구를 통해 밝혀지기도 했다.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가 최근 SCI(E)급 국제학술지에 게재한 논문에 따르면 침치료가 무릎관절염 환자의 수술률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시니어와 여성 환자의 경우 수술률은 약 80%까지 감소했다. 부작용이 적고 질환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비수술 한방치료의 적극적인 고려가 필요한 이유다.무엇보다 평소 무릎 관절의 건강한 습관과 운동을 통한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과체중과 좌식 생활습관은 무릎 건강에 독이다. 특히 쪼그려 앉거나 무릎을 꿇고 앉는 자세를 피해 무릎에 가해지는 압력을 20배 높인다. 또한 무릎에 부담을 적게 주는 운동인 평지에서 천천히 걷기와 실내 자전거타기 등을 추천한다. 허벅지와 무릎의 근력을 강화해 관절을 보호하고 지탱해주는 힘을 키우면 퇴행성 변화를 예방할 수 있다.횡단보도 건너기가 두려운 시니어들에게 조언하고 싶다. 부쩍 걸음걸이가 힘들고 느려졌다면 몸이 보내는 이상 신호일 수 있으니 적극적인 관리에 나서자. 올바른 생활습관과 운동, 치료를 통해 보행장애를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
    전문칼럼김동우 분당자생한방병원 병원장2021/03/11 09:25
  • 정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만 65세 이상 접종 결정

    정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만 65세 이상 접종 결정

    정부가 만 65세 이상 연령층에게도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기로 결정했다.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지난 10일 열린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에 따라 만 65세 이상에 대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예방접종전문위원회는 영국, 스코틀랜드 연구결과 등을 통해 실제 고령층 대상 평가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입원·중증예방 효과가 입증됐으므로, 만 65세 이상에서 사용을 권고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영국에서는 70대 이상에서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유사한 수준(약 70%)의 질환 예방·입원 예방효과를 확인했으며, 스코틀랜드 또한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각각 최대 85%, 94%에 달하는 입원 예방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심의결과에 따라 이달 중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내 65세 이상 입원·입소자·종사자(약 37.6만명)에 대한 예방접종을 시행할 예정이다.한편, 이날 예방접종전문위원회는 1차 접종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과 아나필락시스 반응자에 대한 2차 접종 세부 실시기준에 대해서도 심의하였다. 1차 접종자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경우에도 2차 접종을 받아야 하며, 접종 시기는 확진자가 수동항체치료를 받은 경우 최소 90일 이후다. 이외에는 백신별 접종 권장 간격에 맞춰 접종을 완료하도록 권고했다.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예방접종전문위원회의 심의결과에 따라 2분기 예방접종 계획을 수립해 다음 주 중 발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3/11 09:22
  • 다이어트 중? 식욕 떨구는 ‘향’ 맡으세요

    다이어트 중? 식욕 떨구는 ‘향’ 맡으세요

    운동과 식이요법을 꾸준히 하고 있는데도 효과가 떨어진다면, 후각을 자극해보자. 향기는 사람의 생각, 행동, 실질적인 체내 대사까지 바꿀 힘이 있다. 사람의 후각이 뇌와 긴밀하게 연결돼 있기 때문이다. 후각 수용체가 감지한 정보는 둘레계통(대뇌겉질과 시상하부 사이의 경계 부위에 위치한 뇌 구조물)에 전달되는데, 이곳은 감정, 기억, 호르몬 분비 등에 관여한다.레몬 향= 레몬 향을 맡으면 자신의 몸이 날씬하다고 느낄 수 있다. 영국 서섹스대 마리아나 오브리스트 교수 연구팀은 실험 참가자들에게 동작 감응 센서를 달고 나무판 위를 걷게 했다. 감응 센서로 얻은 정보로 참가자들의 모습을 반영한 입체 아바타를 만들어 내 참가자들에게 보여줬다. 그 결과, 레몬 향기를 맡은 참가자들은 아바타를 좀 더 날씬하게 조정해야 한다고 답했다. 반면, 바닐라 향을 맡은 참가자들은 스스로 몸을 더 무겁고 뚱뚱하게 여겼다. 체중으로 정서 불안정을 겪고 있다면, 레몬 향을 맡는 게 자신감을 찾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풋사과 향= 풋사과 향은 식욕을 저해할 수 있다. 과체중인 사람들이 식욕을 느낄 때 풋사과 향을 맡게 했더니, 맡지 않은 사람보다 체중을 더 많이 감량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편두통을 줄이는 효과도 있다. ‘Headache Quarterly’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50명의 환자에게 편두통이 발발했을 때 풋사과 향을 맡게 했더니 만성 두통의 심각도가 아무것도 맡지 않은 대조군에 비해 감소했다.자몽 향= 자몽 향은 실제 지방 분해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의 연구에 따르면 자몽 향기는 맥박, 혈압, 체온을 높이고 혈류와 아드레날린 분비 등을 증가시키는 교감신경을 활발하게 해 지방분해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슐린 분비는 억제해 식욕은 떨어뜨린다. 자몽 향뿐만 아니라 시트러스(감귤류 과일) 향 계통이 대부분 교감신경을 자극한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3/11 08:30
  • 대파 한 단에 만원... 집에서 수경재배 해볼까?

    대파 한 단에 만원... 집에서 수경재배 해볼까?

    대파 값이 올라 걱정하는 사람이 많다. 요즘 대파를 사러 마트에 가면 한 단에 거의 만원 가량을 하는 곳도 찾을 수 있다. 한국농수산물식품유통공사가 오늘(10일) 발표한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대파 1kg의 평균 도매가격은 5372원, 소매가격은 7520원에 이른다. 지난해 폭설과 한파의 영향으로 수확량이 줄어든 탓이다. 비싼 대파, 아낌없이 먹는 방법은 없을까.대파를 손질할 때 뿌리는 잘라내고 먹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대파는 뿌리야말로 영양분 덩어리다. 대파 뿌리에는 혈전(혈관에 생긴 핏덩이)이 생기는 것을 막아주는 알리신 성분이 많이 들었다. 알리신은 항균·살균작용도 해 감기로 인한 염증 증상을 완화하고 혈액순환을 돕는다. 한의학에서는 파 뿌리를 '총백'이라 부르며 감기로 인한 두통과 고열을 치료하는 데 쓴다. 대파 뿌리에는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도 잎이나 줄기보다 두 배 많다. 대파 뿌리를 이용하면 수경재배로 집에서 직접 키워 먹을 수도 있다. 대파의 초록 부분만 잘라내서 먹은 뒤, 흰 부분과 뿌리를 물에 담가 놓기만 하면 된다. 2주만 키워도 손바닥만 하게 자란다. 자라난 부분만 잘라내 먹고, 그대로 두면 또 자란다. 대파를 '무한리필'로 수확할 수 있는 것. 잘라낼 때는 초록색 부분을 조금 남기고 자르면 다음에 자랄 때 대파 속이 꽉 차면서 영양분이 더욱 풍부해진다. 간혹 자라나며 봉우리가 생기는 경우가 있다. 봉우리 속엔 대파 씨가 들어 있어 채취해 심어도 좋다.한편 대파를 보관할 땐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수분이 없어진 대파는 항산화 성분이 절반으로 떨어지기 때문이다. 대파에 풍부한 알리신, 비타민C 등 항산화 성분은 대파의 수분이 증발할 때 함께 사라진다. 한국식품과학학회지에 실린 ‘대파의 수확기간별 저장온도에 따른 품질 특성연구’를 보면 5도에 보관한 대파보다 10도, 20도에 보관한 대파의 호흡량이 크게 나타났다. 식물도 잎을 통해 호흡하는데, 많이 호흡할수록 대사속도가 빨라져 빨리 노화한다.
    푸드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3/11 08:00
  • 시럽, 과립, 알약, 캡슐… 소아 감기약 선택법 총정리

    시럽, 과립, 알약, 캡슐… 소아 감기약 선택법 총정리

    환절기와 감기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다. 요즘처럼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갑작스런 기온 변화로 인해 몸의 면역 기능이 떨어져 세균·바이러스 감염에 취약해진다. 특히 일반 성인에 비해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은 더욱 감기에 걸리기 쉽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조사에 따르면 2019년 0~9세 급성 상기도감염(감기) 환자는 321만265명으로, 전체 연령대 중 가장 많은 16.8%를 차지했다. 대한약사회 오인석 학술이사(약사)는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예년보다 소아 감기 환자 수가 줄 것으로 예상되지만, 작년과 달리 정상 개학·등교가 이뤄지면서 교내에서 학생들 사이에 바이러스가 감염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복용 주의사항어린이의 경우 약물이 몸에 미치는 영향이 성인과 다르므로, 아이의 건강상태를 충분히 확인한 후 의사·약사 상담을 거쳐 약을 복용해야 한다.감기약 복용 전 약 상세정보를 확인하는 것은 기본이다. 나이, 체중 등에 따른 용법·용량도 정확히 지키도록 하며, 특히 성인 용량 기준으로 아이들의 복용량을 짐작해선 안 된다. 또 과거와 증상이 유사하다는 이유로 가정에 보관해온 약을 임의로 사용하지 말고, 형제나 자매가 약을 나눠 먹는 행위도 피해야 한다. 이 같은 주의사항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 안전사용 매뉴얼’에도 명시돼 있다.소아 감기약 부작용은?어린 자녀가 감기약을 먹을 때면 약 복용으로 인한 부작용을 우려하게 된다. 아이가 먹었을 때 부작용 우려가 있는 약물에는 해열진통제로 사용되는 아스피린과 아세트아미노펜 등이 있다. 아스피린은 어린이가 복용하면 뇌와 간에 손상이 생기고 뇌기능이 저하되는 ‘레이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가급적 복용을 삼가도록 권고하고 있다. 아세트아미노펜의 경우 어린이가 먹어도 되지만, 과다 복용하면 간 손상이 생길 수 있다. 항생제를 복용한다면, 전문의약품인 만큼 반드시 의사 처방을 받도록 하고, 처방받은 용법·용량대로 복용해야 한다.보호자는 약 복용기간 동안 부작용 발생 여부를 세심히 살펴야 하며, 의심 증상을 보인다면 즉시 진단을 받도록 한다. 특히 보호자 임의 판단으로 약 복용량을 늘리거나 중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오인석 약사는 “보호자들이 기본적인 복용법을 숙지하고 있는 경우가 많지만, 1일 2회 복용해야 하는 약을 당연히 3회 복용인줄 알고 3회 복용시키거나, 가루약과 시럽을 섞어 먹이는 경우, 냉장·실온 보관을 혼동하는 경우 등 의외로 복용법을 틀리는 경우도 많다”며 “복용 효과뿐 아니라, 부작용 방지 차원에서도 보호자들이 올바른 감기약 복용법을 숙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3/11 07:30
  • 몸에 좋은 건기식, 이 ‘약(藥)’ 먹고 있다면 피해야

    몸에 좋은 건기식, 이 ‘약(藥)’ 먹고 있다면 피해야

    ‘건기식(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조사에 따르면 국내 만 19세 이상 성인(1500명 대상) 중 약 68.9%는 건기식을 먹고 있다. 지난해 국내 건기식 시장 규모는 약 4조9000억원으로, 조만간 5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건기식을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먹기 위해서는 원료와 그에 따른 효능, 부작용 등을 자세히 확인한 후, 복용 대상자에게 적합한 제품을 구매·섭취해야 한다. 특히 일부 건기식 원료의 경우, 특정 약물과 만났을 때 부작용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만큼, 구매 전 약 복용 여부 또한 자세히 확인하는 게 좋다. 주요 건기식 원료의 성능과 함께,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권고하고 있는 원료 별 주의해야 할 약물들에 대해 소개한다.홍삼·인삼홍삼과 인삼은 피로회복과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건기식 원료다. 특히 홍삼에는 혈소판 응집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혈액 흐름이 원활해지도록 돕는다. 다만 이 같은 효과가 있는 만큼, ‘클로피도그렐’과 같은 항혈소판제나 혈액응고억제제와 함께 복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 홍삼과 인삼을 섭취할 경우 혈압이 상승하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고혈압약을 복용하고 있다면 전문가 상담을 통해 제품 구매·섭취 여부를 결정하도록 한다.프로바이오틱스프로바이오틱스는 몸에 좋은 살아있는 균으로, 유산균 증식과 유해균 억제, 배변활동 등에 도움을 준다. 장 건강에 취약한 이들에게는 필수 건기식으로 여겨지지만, 항생제나 고혈압 치료제인 ‘안지오텐신전환효소저해제’ 등과는 같이 복용하지 않는 게 좋다. 항생제를 먹으면 프로바이오틱스의 활동이 약해질 수 있으며, 고혈압 환자가 유산균을 함유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먹을 경우 안지오텐신전환효소저해제 작용을 증가시켜 혈압을 과도하게 낮출 수 있기 때문이다.한방 성분 약물 복용도 주의해야 한다. 프로바이오틱스 제품과 한방 성분 약물을 함께 복용하면 유산균에 의해 장내 세균총이 변동돼, 소화관에서 대사율 변화와 함께 (한방 성분)약물의 약효가 떨어지거나 바뀔 수 있다.오메가3 지방산EPA, DHA 등과 같은 오메가3 지방산은 혈중에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는 높이는 역할을 한다. 관상동맥질환에 효과가 있다는 보고도 있다. 오메가3 지방산은 혈전용해작용을 통해 피를 멈추지 않게 하는 효과가 있어, 혈액응고억제제 복용에 주의해야 한다. 수술을 앞둔 경우에도 먹지 않는 게 좋다.알로에알로에는 배변활동과 장 건강, 면역력 증진, 피부건강 등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알로에가 함유된 건강기능식품을 강심제, 이뇨제, 부정맥 치료제, 코르티코스테로이드제와 함께 복용할 경우, 몸속 전해질 균형이 무너지면서 칼륨이 결핍·악화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과하게 섭취하면 약효가 증대돼, 심장기능이나 근육이 약해질 우려도 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3/11 07:15
  • 탈모 유발하는 사소한 습관 3

    탈모 유발하는 사소한 습관 3

    머리카락은 주기적으로 자라고 빠지기를 반복하지만, 하루에 100개 이상 빠진다면 탈모로 진단한다. 평소 무심코 지나쳤던 탈모를 유발하는 습관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본다.뜨거운 바람으로 머리 말리기젖은 머리카락을 뜨거운 헤어드라이어 바람에 말리면 탈모가 생길 수 있다. 머리카락과 모낭(털을 만드는 피부 기관)은 열에 약해 뜨거운 바람에 손상을 입기 때문이다. 헤어드라이어로 말릴 경우 시원한 바람으로 머리카락과 드라이어 사이에 30cm 정도 간격을 두고 말려야 한다. 머리카락을 말리지 않고 자연 방치하는 것도 피한다. 젖은 머리를 오래 두면 두피가 습해져 세균이 생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한다. 조이는 모자 오래 착용하기자외선이 강하거나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외출할 때 모자를 착용하면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이때 꽉 조이는 모자는 피하고 수시로 두피를 통풍시켜줘야 한다. 두피는 몸의 열‧땀‧기름기 등이 빠져나가는 곳이다. 통풍이 안 되는 모자를 오래 쓰고 있으면 그러한 기능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두피가 열과 습기가 많은 환경에 노출된다. 이 경우 세균이 번식하기 쉬워 탈모와 지루성피부염이 심해질 수 있다. 머리를 감은 청결한 상태에서 모자를 착용하는 것도 중요하다.음주와 흡연음주와 흡연은 혈액순환을 방해해 탈모를 일으킬 수 있다. 특히 담배는 두피로 공급되는 혈류량을 줄인다. 또한 담배 연기 자체가 탈모를 유발할 수 있어 간접흡연도 피하는 게 좋다.탈모 예방에 가장 중요한 것은 두피의 청결이다. 두피에 땀과 피지 같은 노폐물이 쌓이면 염증을 일으키고, 이 염증이 탈모를 유발한다. 따라서 머리를 감을 때는 손을 깨끗하게 씻은 뒤 미지근한 물로 계면활성제가 없는 샴푸를 이용해 꼼꼼히 감는다. 아침보다 저녁에 감는 것이 좋다. 잡곡‧해조류‧견과류 같은 항산화제 성분이 많이 든 음식을 먹는 것도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된다.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3/11 07:00
  • 양치 후 물로 ‘몇 번’ 헹구는 게 좋을까?

    양치 후 물로 ‘몇 번’ 헹구는 게 좋을까?

    양치할 때 치아를 꼼꼼히 닦는 것만큼 입안에 남은 치약도 깨끗하게 씻어내야 치아 건강을 지킬 수 있다. 그렇다면 양치 후 물로 몇 번 헹구는 게 좋을까?양치 후에는 10번 이상 물로 헹궈내야 치아 착색을 막고 살균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치약 성분이 남는 것이 좋다고 여겨 양치 후 물로 3~4번만 헹구는 경우가 있는데, 잘못된 행동이다. 대부분 일반 치약에는 계면활성제가 있다. 계면활성제가 입안에 남아 있으면 치아 착색이 발생하고 입 안을 건조하게 만들어 세균 번식을 돕는다. 따라서 양치 후에는 계면활성제를 깨끗이 씻어내야 한다. 양치 후 10번 이상 물로 헹궈냈다면 추가적으로 1분 정도 가글액을 사용하는 것이 구강 건강에 더 도움이 될 수 있다.
    치과류지현 헬스조선 인턴기자2021/03/11 06:45
  • 커피 지겹다면… 카페인 없이 건강한 한방차는?

    커피 지겹다면… 카페인 없이 건강한 한방차는?

    충분하지 못한 수면시간, 출근길 피로를 없애기 위해 아침부터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커피는 카페인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잠깐 피로를 해소할 수는 있지만 위산 과다, 불면 등의 부작용이 있다. 카페인 부작용이 걱정되고, 커피가 지겹다면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추천한 오미자와 구기자, 산수유로 만든 한방차는 어떨까?◇비타민, 미네랄 풍부한 오미자오미자는 다섯 가지 독특한 맛과 고유의 색, 향으로 감각을 자극해 음료로 마시기 좋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 따르면, 오미자는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 항산화물질 등이 풍부해 피로를 푸는 데 도움이 된다. 간 기능을 강화하는 효과도 있어 술을 마신 다음 날 마시면 더욱 좋다. 씨와 과육에 함유된 쉬잔드린이나 시트랄 같은 성분은 항산화, 항암, 노화 억제, 항암, 스트레스성 궤양 억제 등에 도움을 준다.◇항노화·눈 피로 개선에 좋은 ​구기자구기자에도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해 항노화나 눈의 피로 개선에 좋다. 간 대사에 필요한 영양소가 들어 있으며, 혈압과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가 있어 몸과 눈이 지친 직장인에게 추천한다.시판 중인 티백이나 청을 구입하면 쉽게 차로 만들어 마실 수 있다. 구기자로 차를 직접 만들고 싶다면, 말린 구기자 30g에 물 1리터를 넣고 센 불에서 10분, 중불과 약한 불에서 30분씩 끓이다가 반 정도 조린 후 열매를 건져내면 된다. 말린 구기자를 물에 넣기 전에 팬에 살짝 볶아주면 구수한 맛이 더 진해진다.◇나른할 때 좋은 산수유산수유에는 사포닌, 탄닌, 비타민A 등 기능 성분이 많아 나른할 때 마시면 머리가 맑아진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산수유는 '정신이 어질어질하고 귀에서 소리가 나는 것, 허리와 무릎이 시큰거리고 아픈 증상'에 사용한다. 한방에서는 산수유를 약재로도 자주 사용된다. 산수유는 자양강장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산수유 열매는 청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씨를 빼고 말린 산수유를 구입해 물 3리터에 40∼50g을 넣고 끓여 차로 즐길 수 있다.
    푸드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3/11 06:30
  • 콩팥 망가지고 있다는 '신호'는 소변에…

    콩팥 망가지고 있다는 '신호'는 소변에…

    3월 11일은 ‘세계 콩팥의 날’이다. 콩팥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세계신장학회와 국제신장재단연맹이 2006년 공동 발의해 매년 3월 둘째 주 목요일을 ‘세계 콩팥의 날’로 지정했다.'몸 속 정수기'라는 별명을 가진 콩팥은 성인 주먹 크기로, 강남콩 모양을 하고 있다. 등 쪽에 위치해 있는 기관으로, 체내에서 발생하는 노폐물을 걸러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전해질 균형이 깨지지 않도록 하며 레닌 호르몬 분비 및 염분 배설량을 조절해 혈압을 조절하고 비타민D를 활성화해 몸 속 칼슘 흡수를 도와 튼튼한 뼈를 만들 수 있도록 하는 기관이기도 하다.콩팥이 어떤 이유에서건 손상돼 기능이 저하되면 만성콩팥병(만성신부전증)이다. 우리나라는 고령화로 당뇨병, 고혈압 등 위험요인이 증가하면서 만성콩팥병 환자 수도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2015년 17만576명에서 2019년 24만9283명으로 46.1% 증가했다. 대동병원 인공신장센터 이가희 과장(신장내과 전문의)은 “만성콩팥병의 경우 초기에 증상이 없어 병이 상당히 진행된 뒤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며 “평소 콩팥에 대해 관심을 갖고 위험인자나 의심증상이 있다면 병원에서 진료받는 게 좋다”고 말했다.만성콩팥병을 조심해야 하는 사람은 ▲당뇨병, 고혈압, 비만이 있거나 ▲흡연자 ▲50세 이상 ▲콩팥병·당뇨병·고혈압 가족력 ▲지속적인 거품뇨·혈뇨 ▲콩팥 감염 등이 있는 사람이다. 이런 경우에는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아 콩팥 기능에 이상이 없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특히 검진에서 단백뇨 및 혈뇨가 관찰됐거나 소변에서 거품뇨, 혈뇨, 빈뇨, 이상한 냄새가 나거나 급격한 체중 변화, 허리 통증 등이 있다면 신장내과 전문의 진료를 받도록 한다.진단을 위해서는 소변 및 혈액 검사를 통해 혈중 요소질소 농도, 혈중 크레아티닌 농도, 사구체 여과율을 확인한다. 검사 지표에 따라 1기부터 5기로 분류해 신장의 기능이 마지막 단계로 진행되는 것을 멈추거나 늦추게 하는 것을 목표로 약물요법, 식이요법, 혈액투석, 복막투석, 콩팥 이식 등을 시행한다.만성콩팥병 예방을 위해서는 혈압 및 혈당을 정기적으로 측정하고 고혈압, 당뇨병이 있다면 꾸준히 치료해야 한다. 하루 나트륨 2g 이하로 저염 식이를 하며 꾸준한 운동과 정상 체중 유지를 하도록 한다. 담배는 반드시 끊고 가능한 한 금주를 하는 것이 좋다.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3/11 06:00
  • 술마시면 담배 당기고, 담배 피우면 커피 생각나는 이유

    술마시면 담배 당기고, 담배 피우면 커피 생각나는 이유

    술을 마시면 담배가 당기고, 담배를 피우면 달달한 믹스 커피 한 잔이 생각난다. 대체 왜 그런 걸까?답은 '뇌'에 있다. 먼저, 술을 마실 때 흡연 욕구가 생기는 건 쾌락중추 때문이다. 술을 마셔서 쾌락중추가 자극 받으면 담배를 피우며 느꼈던 쾌락이 함께 자극 받아 자연스레 담배를 피우고 싶어진다. 그래서 이때 담배를 피우면 다시 똑같이 쾌락중추가 자극돼 음주량이 늘어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또, 술에 취하면 기억력이 떨어지고 몸의 균형을 잡기 어려워지는데, 담배의 니코틴에는 각성 작용이 있어서 취기를 일시적으로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이러한 효과 때문에 술에 취하면 무의식적으로 담배를 찾게 되는 것이다.담배를 피울 때마다 달콤한 믹스커피가 생각나는 것은 담배의 쓴맛 때문이다. 쓴맛과 니코틴은 단맛을 당기게 한다. 숙명여대 연구팀이 직장인 500명을 대상으로 흡연 여부와 당류 섭취 현황을 분석했다. 그 결과, 183명의 흡연자 중 66.1%가 흡연 후 가장 선호하는 맛으로 단맛을 선택했다. 흡연자는 당분이 많이 들어간 식품의 섭취 빈도가 비흡연자보다 높았다. 흡연자의 '케이크·머핀 등 설탕이 많이 들어간 빵류'의 섭취 빈도 지수는 2.01점, '탄산음료'는 2.74점, '당류 함량이 높은 커피'는 3.89점으로 나타났다. 이는 해당 식품에 대한 비흡연자의 섭취 빈도 지수(1.71점·2.19점· 3.35점)보다 모두 높은 수준이다.이는 단맛이 담배의 쓴맛을 없애는 동시에, 니코틴의 뇌세포 흥분 작용을 강화하기 때문이다. 체내에 니코틴이 들어오면 뇌에서는 기분을 좋게 하는 신경전달물질(도파민)이 분비된다. 단맛도 도파민을 분비시키는 작용을 해, 담배를 피우며 단 커피를 마시면 흡연으로 인해 기분이 좋아지는 효과가 극대화된다. 문제는 흡연자가 비흡연자보다 단맛을 느끼는 역치(혀에서 맛이 느껴지기 시작하는 정도)가 높아 당분 과잉 섭취 위험이 크다는 것이다. 포항대 연구팀이 40대 이상 성인 208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흡연자가 단맛을 느끼는 역치는 0.079M(증류수에 사카린을 섞은 농도를 나타냄)으로 나타나 비흡연자(0.046M)보다 높았다. 흡연자가 단맛을 느끼려면 더 많은 당분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따라서 흡연자는 단맛을 찾는 습관을 개선하는 게 좋다. 흡연 직후에는 담배의 쓴맛을 없앨 수 있는 물이나 청량감을 주는 달지 않은 음료를 선택하는 게 좋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3/10 23:30
  • 어른 아토피는 얼굴에 많다던데… 어떻게 치료할까?

    어른 아토피는 얼굴에 많다던데… 어떻게 치료할까?

    아토피 피부염은 소아 질환이라는 인식이 높다. 아토피 피부염 환자 중 90% 이상이 5세 이전에 경험하거나 아동기나 사춘기를 지나며 호전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성인이 돼서도 아토피 피부염 증상이 계속되거나 일부에서는 무증상으로 지내다가 20세 이후 발병하기도 한다. 이를 성인 아토피 피부염이라 부른다. 노원을지대학교병원 피부과 최재은 교수는 “아토피 피부염은 소아 질환이라는 인식이 높았지만 최근 성인 아토피 피부염은 계속 증가하는 추세"라며 "타고난 유전적인 성향과 더불어 외부환경과 정신적인 스트레스 등이 원인일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특히 성인 아토피는 얼굴과 목 등 노출부에 나타나고 중증도도 심한 편이다. 한창 사회 활동이 왕성한 시기에 노출부에 호발하는 아토피 피부염 때문에 대인 관계에서 자신감을 특히 상실하고 봄, 여름처럼 노출 부위가 많아지는 시기엔 우울감을 호소하는 등 2차 피해도 크다.◇소아와 달리 성인은 얼굴과 목에 호발소아에서 아토피 피부염 유병률은 10~20%인데 비해 성인에서는 1~3% 유병률을 보인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국내 아토피 피부염 환자가 소아에서는 점차 감소하는 반면, 성인에서는 꾸준히 늘고 있다는 것.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세 이상 아토피 피부염 환자가 2014년 35만 8956명에서 2018년 42만 8210명으로 19%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20대 11.8%, 30대 7.5%, 40대 5.9%, 50대 이상이 13.5%로 나타났다. 반면 0~19세 아토피 피부염 환자는 소아 인구의 감소를 감안하더라도 2014년 63만 2601명에서 2018년 53만 3879명으로 16% 감소했다.성인과 소아 아토피는 호발 부위가 다르다. 유아에서는 볼, 소아에서는 팔다리 접힘부에 증상이 나타난다. 그러나 성인 아토피에서는 팔다리 접힘부와 함께 얼굴과 목 침범이 특징적으로 나타난다. 한창 사회생활이 왕성한 시기에 얼굴과 목 등 노출부에 호발하기 때문에 대인 관계에서 자신감을 상실하고 우울감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한 연구에 따르면 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에서 일반인에 비해 실업률과 미혼률이 더 높았다. 자살 충동을 느끼는 비율도 20%까지 높게 나타난다고 보고됐다. 게다가 대부분 중증도 이상으로 심한 경우가 많다. 아토피 피부염 중증도를 평가하는 척도는 EASI가 가장 널리 사용된다. 성인과 소아 아토피 피부염 모두 동일하게 적용된다. 병변의 면적, 홍반과 부은 정도, 긁은 자국, 두꺼워진 정도 등을 측정하여 계산한다. 극심한 가려움으로 수면장애를 호소하는 경우도 30% 정도 되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로 인해 삶의 질이 저하된다.◇중증도에 따라 치료법 달라경증인 경우 국소스테로이드 도포가 첫 번째로 이뤄진다. 단 환자의 나이, 병변의 상태와 위치에 따라 적합한 약제 선택이 중요하다. 장기간 사용 시 피부위축, 모세혈관 확장, 탈색소 등 다양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피부과 전문의 지도하에 제한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추가로 경구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거나 피부 감염이 동반된 경우에는 관련 약도 함께 쓴다. 필요에 따라 일주일에 1~3회 병원에 내원해 광선치료를 하면 부작용 없이 안전하게 증상을 조절할 수 있다. 또한 감마리놀렌산이 함유된 달맞이꽃 기름을 복용하면 아토피 피부염 환자에서 감소되어 있는 필수지방산을 보충할 수 있어 도움이 된다.중증이라면 경구 면역억제제를 복용할 수 있고 여기에도 반응이 충분하지 않는 경우 신약인 듀필루맙 등의 생물학적 제제를 시도해볼 수 있다. 2주 간격으로 피하주사를 통해 간편하게 치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효과나 부작용 측면에서도 뛰어나다. 최근에는 중증 아토피 피부염에는 건강보험도 적용돼 보급 초기에 비해 가격 부담도 줄어들었다. 단, 아토피 피부염은 만성질환이므로 이러한 신약 효과에만 의존하고 관리를 소홀히 해선 안 된다.◇성인 아토피 피부염 예방법△목욕은 미지근한 물로 10~20분 입욕하는 것이 좋다. 때를 밀지 말고 저자극성의 약산성 비누를 사용한다. 목욕 후 3분 이내 보습제를 발라준다. 보습제는 증상이 없을 때에도 하루 2번 이상 바른다.△실내 온도(22~24도)와 습도(40~50%)를 적절하게 유지한다.△피부에 닿는 옷은 순면 재질을 사용하고 평소 세탁 시 세제가 남지 않도록 여러 번 헹구는 것이 좋다.△가벼운 운동은 좋으나 지나친 발한이나 발열은 아토피를 악화시킬 수 있다.△피부를 긁으면 염증이 심해지고 다시 더 긁게 되는 악순환이 생긴다. 가급적 긁는 행위는 자제하고 알맞은 관리나 치료를 하자.△다양한 흡입 항원 또는 음식 항원이 아토피 피부염을 악화시킬 수 있다. 일상에서 관찰 후 의심되는 항원이 있으면 병원에 내원해 단자검사나 혈청 특이 IgE 검사를 해보자.△흡입 항원으로는 집먼지진드기가 가장 흔하다. 관리를 위해서는 투과성이 없는 침구를 쓰고 일주일마다 뜨거운 물로 삶아 소독하는 것이 좋다. 카펫, 커튼을 치우고 환기를 잘 시키자.△음식 알레르기는 성인에서는 드물고 연관성 논란은 있다. 가장 흔한 음식 항원은 우유, 달걀, 땅콩이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알레르기 원인을 음식으로 믿는 경향이 강해 무분별한 식이제한으로 영양결핍을 유발하는 경우가 있다. 음식 알레르기가 의심되면 병원에 내원하여 검사를 받고 음식 일기를 작성해서 진짜 연관성이 있는지 확인해봐야 한다.△접촉 항원으로 니켈이나 국소치료제 성분에 대한 접촉피부염이 있을 수 있다. 통상적인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는 경우에는 병원에 내원하여 이에 대한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다.△정서적인 스트레스는 아토피피부염 환자에게 가려움증을 유발하여 피부염을 악화시킨다. 아토피피부염은 삶의 질을 저하시켜 환자들은 예민하고 우울한 경향을 보일 수 있으므로 가족들의 따뜻한 관심이 필요하다.
    피부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3/10 22:00
  • 백신 맞고 열나는데… 해열제 먹을까? 말까?

    백신 맞고 열나는데… 해열제 먹을까? 말까?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화되고 있다. 예방의 기대는 반갑지만 부작용도 걱정된다. 접종은 의료기관에서 전문가가 하지만 이후의 관리는 개인의 몫이다.대학병원에서 사무직으로 근무하는 홍모(49)씨는 지난 8일 백신 접종을 받았다. 접종 후 12시간이 지나면서부터 몸이 으슬으슬 떨리더니 체온이 38도를 넘었다. 덜컥 겁이 나 병원에서 알려 준 약물안전센터에 연락했다. 24시간 상주하는 의사는 "백신에 의한 면역 형성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정상적인 반응으로, 개인 차이가 있으나 대부분 2~3일 내로 호전되니 우선 타이레놀을 복용하며 경과를 지켜보라"고 했다. 홍씨는 해열제를 8시간에 한 번씩 3회 복용 후 증상이 멈춰 정상으로 회복했다.서울대병원 약물안전센터 강동윤 교수는 “이번 코로나 백신 접종 후 흔히 예상되는 부작용은 오한, 발열, 접종 부위 통증으로, 대부분 특별한 치료 없이도 48~72시간 후 회복된다”며 “증상 조절을 위해 해열제 복용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그래도 체온이 39도 이상 지속되면 병원을 방문해 적극적인 치료와 다른 원인 진단이 필요하다.접종 직후에는 현장에서 15~30분 간 머무르며 이상반응을 체크하지만, 대부분은 특별한 이상이 없어 안심하고 나선다. 그러나 홍씨처럼 부작용은 수 시간 후에 나타날 수 있다. 접종 후에는 타이레놀 등 해열제를 구입해 귀가하면 늦은 시간에 발열이 있더라도 대처하기가 수월하다. 또한 홍씨는 고혈압과 고지혈증 약을 복용하고 있는 기저질환자다. 접종 후 발열이 있을 때는 혹시 문제가 될까 해열제 외에는 약을 복용하지 않았다고 했다. 홍씨는 “내가 먹고 있는 약과 해열제, 혹은 코로나19 백신과의 상호작용에 대한 안내가 있었다면 좋았을 것”이라고 했다.강동윤 교수는 “만성질환 환자는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중증으로 진행할 위험이 크기 때문에 예방접종 우선 대상자로 지정했다"며 "다만 접종 당일 예진 시 건강 상태에 변화가 있다고 판단되면 무리해 접종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강 교수에 따르면 식품, 동물, 환경, 라텍스 등에 대한 알레르기는 백신 접종에 문제가 없다. 다른 종류의 백신이나 약물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도 접종을 받을 수 있으나 먼저 전문의와 상담해야 한다. 독감이나 대상포진 등 다른 예방접종은 코로나19 예방 접종과 14일 정도 간격을 두는 것이 권장된다. 그리고 면역저하와 면역조절제를 사용하는 환자는 약제를 중단하고 예방 접종해야 할 수도 있다. 이 역시 전문의 상의가 필요하다.해열제로 많이 사용하고 있는 타이레놀은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등 만성질환 약과 함께 복용해도 문제가 없다. 백신 접종 이후에도 마찬가지다. 발열, 오한, 근육통 등의 증상 조절에 효과가 가장 좋아 의료진들이 우선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보통 2알 씩 4~6시간 간격으로 하루 4000mg까지 복용할 수 있다.또한, 주사부위 부종이나 통증을 호소하는 접종자들도 흔히 볼 수 있다. 이 경우도 2~3일 내로 호전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증상이 악화되면 감염 가능성을 확인을 위해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백신 1차 접종을 마친 사람들 중 고열, 오한, 근육통 등으로 며칠 간 고생한 일부는 벌써부터 2차 접종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강 교수는 “1차 접종 이후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 발생을 제외하고는 2차 접종에서 금기사항은 없다”며 “강제할 수는 없지만 지속적인 면역 효과를 위해서는 2차 접종까지 맞는 것을 추천하고, 현재 가장 많은 접종이 이뤄진 아스트라제네카의 경우 다행히 2차 접종에서는 이러한 부작용 빈도와 강도가 현저히 낮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3/10 21:30
  • 절반은 바로 사망하는 대동맥박리, 예방법은?

    절반은 바로 사망하는 대동맥박리, 예방법은?

    대동맥은 심장으로부터 온몸의 장기로 혈액을 내보내는 우리 몸의 가장 굵은 혈관이다. 대동맥이 찢어지면서 발생하는 대동맥박리는 절반 이상이 현장에서 바로 사망하는 매우 무서운 질환이다. 바로 수술을 하지 않으면 한 달 이내 90%가 사망하는 대동맥박리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사망위험 큰 대동맥박리, 원인은?대동맥박리를 유발하는 여러 가지 요인 중 하나는 고혈압이다. 환자의 70~90%는 고혈압 환자다. 50~60대에서 발병률이 가장 높고, 여성보다 남성에서 2배 더 많이 발생한다.강동경희대학교병원 흉부외과 조상호 교수는 "고혈압과 노화 등으로 인해 퇴행성 변화가 오거나, 마르판 증후군, 이첨 대동맥판막 등 선천적 요인으로 대동맥 벽이 약해진 경우, 대동맥 중막에서 변성 변화가 일어나는 상태인 낭성 중층 괴사, 흉부 외상 등이 대동맥 박리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당장 치료 필요한 대동맥박리 증상은?대동맥박리가 생기면 찢어질 듯한 극심한 가슴 통증이 갑자기 시작된다. 상행 대동맥에 발생한 경우는 가슴 쪽, 하행 대동맥에서 발생한 경우 주로 어깨뼈 부위에서 느끼게 된다. 조상호 교수는 "환자 대부분은 대동맥박리를 자신이 일평생 경험한 가장 심한 통증으로 꼽으며, 찢어지는 듯한, 칼로 찌르거나 도려내는 것 같은 격렬한 느낌이라고 표현한다"고 설명했다.몸의 한쪽이 감각이 없어지거나 마비가 오는 등의 신경학적 이상, 저혈압, 하반신 마비, 복통 등의 증상도 대동맥박리의 증상이다. 조상호 교수는 "대동막박리의 처음 통증은 매우 심하지만, 점점 나아지는 것이 특징이다"고 말했다. 이어 "통증의 위치가 변하는 것은 대동맥 박리가 점점 악화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즉시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대동막박리 예방, 금연·고혈압 조절부터대동맥박리 예방은 금연과 함께 대다수 환자가 보이는 고혈압을 조절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마르판 증후군과 같은 유전성 결체조직 질환 또는 이엽성 대동맥 판막증을 앓는 고위험군의 경우라면, 조직 일부가 선천적으로 약해진 상태이므로 세밀한 추적관리가 필요하다. 주기적인 관찰을 통해 박리가 발생하기 전 조기 치료를 시행하는 게 좋다.
    심혈관일반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3/10 21:00
  • ‘이것’ 자주 마신 여성, 유방암 사망 위험 ↑

    ‘이것’ 자주 마신 여성, 유방암 사망 위험 ↑

    설탕이 첨가된 탄산음료를 자주 마신 여성은 유방암으로 인해 사망할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주립대학 버펄로캠퍼스 연구팀은 35~79세 여성 유방암 환자 927명을 대상으로 암 발병 전 설탕이 첨가된 탄산음료 섭취 빈도와 사망 위험 사이의 관계를 19년 동안 추적 연구했다. 연구팀은 유방암 진단 전 12~24개월 동안의 식음료 섭취량을 평가하는 식품 빈도 설문지를 사용했다. 그 결과, 일주일에 5회 이상 설탕이 첨가된 탄산음료를 섭취했던 여성은 유방암으로 사망할 위험이 85% 더 높았다. 그 밖의 원인으로 사망할 위험도 62% 높았다. 실제 추적 관찰 기간이 끝날 때까지 환자의 41%가 사망했는데 살아있는 환자에 비해 사망한 환자가 설탕 첨가 탄산음료를 더 자주 마신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설탕 첨가 탄산음료에는 과당·자당이 많이 함유돼 있어 자주 마시면 체내에 고농도의 포도당이 쌓여 유방암을 악화시킨다고 설명했다. 혈액 속 당 농도가 높아지면 이를 처리하기 위해 인슐린 분비량이 늘어나는데 인슐린은 유방암 세포가 분열‧성장하도록 자극한다. 연구팀은 설탕이 비교적 덜 포함된 다이어트 탄산음료를 변수로 뒀을 때도 이러한 연관성은 변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연구를 진행한 미국 뉴욕주립대학 버펄로캠퍼스 연구팀 나디아 코이라티 박사는 "이번 연구가 탄산음료 섭취와 관련해 여성 유방암 환자의 예후를 조사한 몇 안 되는 연구 중 하나"라며 "탄산음료는 설탕 함유량과 칼로리가 높아 영양학적으로도 전혀 유익하지 않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미국 암 연구 협회 저널(Cancer Epidemiology, Biomarkers & Prevention)'에 최근 게재됐다.
    유방암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3/10 20:30
  • 중국 절임배추 위생 논란… 건강하게 먹으려면?

    중국 절임배추 위생 논란… 건강하게 먹으려면?

    최근 온라인상에 ‘중국에서 배추를 대량으로 절이는 방법’이라는 사진이 게재돼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 속 남성은 상의를 벗은 채 많은 양의 배추가 담겨진 물속에 들어가, 배추를 굴삭기로 옮겨 담는 듯한 동작을 취하고 있다. 탈의한 상태로 배추가 담긴 곳에 들어간 것도 문제가 됐지만, 녹슨 굴삭기를 투입해 배추를 퍼 올리는 모습, 구정물처럼 보이는 물 색깔 등이 더욱 논란을 키운 것으로 보인다. 사진을 두고 “배추를 절이는 것이 아니다”, “버리는 것이다”, “오래 전 사진이다” 등의 의견도 나왔지만, 여전히 중국산 절임 배추와 김치의 위생 상태를 비난하는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아직까지 정확한 출처나 진위 여부는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상태가 좋은 배추를 잘 절이는 것은 맛있는 김치를 담구기 위한 첫 걸음이라고 할 수 있다. 최근에는 시간·공간문제로 인해 배추를 직접 절이지 않고 절임 배추를 구매해 사용하는 가정이 많아진 만큼, 생산업체에서도 절임배추 위생 관리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가정에서는 절임배추를 구매한 후 당일 사용하도록 한다. 비가열 제조되는 절임배추 특성상, 상온에서 하루 이상 보관하면 대장균군이 증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김치 발효 과정에서 유익균인 유산균에 의해 대장균군이 사멸되지만, 되도록 위생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상온에서 하루를 넘겼다면 세척 후 사용하는 게 좋다.세척은 최대 3회 정도가 적당하다. 3회 세척만으로도 대장균군이 충분히 줄어들며, 세척을 너무 많이 할 경우 ​오히려 ​배추가 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절임배추를 3회가량 세척하면 세척 전보다 총 세균수와 대장균군이 각각 95%·93% 씩 감소한다는 실험 결과도 있다.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홈페이지를 통해 배추 구입·보관, 소금·식품용수 관리부터 염장-세척-탈수-포장-저장 등 배추를 절이는 과정에 요구되는 ‘절임배추 위생관리 가이드라인’을 안내하고 있다.
    푸드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3/10 20:00
  • 빙초산 바르면 무좀 낫는다? '무좀' 오해와 진실

    빙초산 바르면 무좀 낫는다? '무좀' 오해와 진실

    무좀은 치료가 잘 되지 않는 '고약한' 피부 질환 중 하나다. 때문에 인터넷에 무좀 치료·관리법에 대한 다양한 정보가 떠도는데, 잘못 알려진 것들도 많아 주의해야 한다. 무좀관 관련된 오해와 진실을 살펴본다.무좀은 완치될 수 없다?무좀은 전문의의 처방 아래 원인이 되는 곰팡이를 제거할 수 있는 항진균제를 적절히 사용하면 완치될 수 있다. 발 무좀의 경우 1~2주 안에 치료될 수 있지만 발톱 무좀은 수개월 간 약을 먹어야 한다. 발톱 무좀은 치료하지 않으면 발가락 사이나 발바닥에도 무좀이 생기기 쉬워 전문의의 지시에 따라 꾸준히 치료해야 한다. 빙초산은 무좀을 낫게 한다?빙초산을 무좀 부위에 바르면 두꺼운 각질층이나 표피를 단번에 제거해 무좀을 치료할 수 있다는 민간요법이 있다. 하지만 오히려 빙초산을 바르면 피부가 넓게 부식돼 입원하는 경우가 많다. 치료 후에도 발가락 사이가 들러붙는 후유증으로 불편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무좀과 관련된 민간요법으로 무좀 부위를 식초 희석물에 담그거나 마늘즙을 바르는 것이 있다. 식초를 희석하면 약산성이 돼 피부 세정효과가 있다고 알려졌지만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을 정도의 농도에서는 진균(곰팡이)을 억제할 수 없고, 식초의 농도가 높아질수록 자극피부염을 일으킬 가능성이 크다. 마늘즙도 자극이 매우 심해 바르고 나서 가렵고 따가운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심하면 진물이 나는 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어 시도하지 않는 게 좋다.무좀에 생긴 물집, 터뜨리고 약 발라야 한다?무좀은 피부가 곰팡이에 감염돼 방어기능이 약해져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물집을 터뜨리면 추가적인 세균 감염으로 질환이 악화될 수 있다. 물집을 터뜨릴 경우 세균 감염으로 인한 발과 다리의 봉와직염이 발생해 항생제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봉와직염은 피부 아래 조직에 세균이 침투해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으로 열감‧통증‧발진‧고름 등의 증상을 일으킨다. 따라서 무좀 부위가 소독되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물집을 터뜨리면 안 된다.
    피부과류지현 헬스조선 인턴기자2021/03/10 19:30
  • 평소 짜게 드세요? '이곳'에 돌 생깁니다

    평소 짜게 드세요? '이곳'에 돌 생깁니다

    신장에도 돌이 생긴다. 신장결석. 칼슘이나 요산 등의 물질들이 결정을 이뤄 작은 돌처럼 신장에 생기는 질병이다. 신장결석은 나트륨 섭취가 많은 사람에게 주로 나타나는데, 나트륨 섭취량이 많은 우리나라 사람들의 특성상 신장결석에 노출될 위험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짜게 먹는 사람 위험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우리 국민의 나트륨 섭취량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나트륨 섭취량은 세계보건기구(WHO) 권고량(나트륨 2,000mg, 소금 5g)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우리 국민의 1일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3274mg으로 WHO 권고량보다 1.6배 높았고, 65세 미만 성인 남성은 하루 평균 3977~4421mg의 나트륨을 섭취해 WHO 권고량의 두 배 수준이었다.나트륨이 아니더라도 신장결석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다. 우선 몸에 수분이 부족한 경우가 대표적이다. 충분한 수분섭취가 이뤄지지 않으면 신장결석을 만들 수 있는 물질들의 농도가 증가해 쉽게 신장결석이 형성될 가능성이 크다. 또 운동 부족도 신장결석 발병을 부추길 수 있는데, 운동량이 부족하면 뼈에 있는 칼슘이 신장에 모여 신장결석의 위험을 높인다.◇결석 크기 크면 통증 심해신장결석은 결석의 크기에 따라 증상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결석의 크기가 커 소변이 배출되는 통로를 막게 된다면 방사통으로 인해 소화기계의 운동성을 떨어뜨려 오심과 구토증세가 나타난다. 신장결석이 요관으로 나오게 된다면 허리와 배, 옆구리에 심한 통증이 발생하고 소변을 볼 때 따끔거리는 통증이 뒤따르게 된다.신장결석 크지 않다면 다량의 물을 마시게 하거나 수액을 주입해 결석이 소변으로 배출되게 하는 치료를 진행 할 수 있다. 만약 자연 배출이 어렵다면 체외 충격파 쇄석술을 진행하는데, 결석의 위치를 확인한 후 초음파를 이용해 결석에 충격파를 가해 작은 조각으로 부순 다음 자연 배출되도록 한다.세란병원 비뇨기과 김경종 부장은 "신장결석이 요관으로 흘러나와 요관결석이 되면 소변의 흐름을 막고 심한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며 "고른 영양 섭취와 함께 하루에 2L 이상 수분을 섭취하고 적절한 운동을 병행하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그는 "신장결석이 장시간 체내에 남아 있으면 요로감염이나 신장감염 등과 같은 합병증의 위험도가 커지게 된다"며 "의심 증상이 있을 때는 빠르게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3/1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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