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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환자의 혈당 관리를 자동으로 해주는 ‘인공 췌장’이 2년 내 출시될 계획이다. 당뇨병 치료에 디지털 테크놀로지가 결합,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가능해진 일이다. 국내 인슐린펌프 회사인 이오플로우는 29일 간담회를 열고,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이오패치’ 출시를 알렸다.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는 세계 두번째, 국내 최초로 개발된 것이다. 복부에 신용카드 절반만한 크기에 작은 패치를 붙이면 블루투스 기능을 이용, 필요에 따라 수동으로 인슐린이 주입이 되는 기기이다.<사진> 기존 인슐린 펌프와 달리 인슐린 주입선이 없고, 크기가 작아 몸에 부착이 가능해지면서 편의성이 높아졌다.여기서 끝이 아니다. 이오플로우는 2년 내 ‘인공 췌장’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2022년에는 연속혈당 측정기(덱스콤G6)와 연계되는 제품을 출시, 24시간 혈당을 측정해 혈당이 높으면 인슐린이 주입되고 혈당이 낮으면 인슐린이 자동으로 중단이 되는 '연속혈당측정기 연동 인슐린펌프'를 출시할 예정이다. 2023년에는 인슐린 펌프와 연속혈당측정기를 하나로 합친 일체형 기기가 출시된다. 일체형은 진정한 의미의 ‘인공 췌장’이며, 2023년 개발이 완료되면 세계 최초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테크놀로지 개입… 환자 편의성, 혈당 조절 효과이제 당뇨병 치료에 테크놀로지를 빼놓고 설명할 수 없게 됐다.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박철영 교수는 “최근 전세계 주요 학회에서는 주요 세션으로 당뇨병과 테크놀로지를 다루고 있다”고 말했다. 테크놀로지가 개입한 이유는 크게 두 가지이다. 첫째 24시간 정밀한 혈당 관리를 위해서다. 환자가 먹는 수많은 음식, 스트레스, 여행 등 개별 상황에 따라 혈당은 들쭉날쭉하다. 변화무쌍한 혈당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당뇨병 치료와 관리의 핵심이다. 박철영 교수는 “혈당이 목표 수치 범위 안에 있는 시간 비율을 따지는 ‘time in Range’의 중요성이 의료 현장에서 더욱 강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측면에서 24시간 혈당을 재는 연속혈당측정기와 이에 맞춰 쉽게 인슐린을 주입하는 인슐린 펌프의 발전은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고 있다. 둘째, 환자 편의성 측면이다. 당뇨병 환자는 혈당 관리를 평생 해야 하기 때문에 편의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박철영 교수는 “인슐린제제는 꼭 써야 하는 환자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먹는 약보다 불편해 한국에서는 전체 당뇨병 환자의 10% 미만이 인슐린제제를 사용하고 있다”며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당뇨병 환자의 4분의 1이 인슐린제제를 사용하는 것과 대조적”이라고 말했다. 인슐린제제는 1형 당뇨병 환자는 물론, 당뇨병 유병 기간이 길어 혈당 조절이 잘 안되는 2형 당뇨병 환자 등이 대상이다. 다만 인슐린제제는 대다수가 주사기·인슐린펜 형태로 사용하고 있으며, 주사기·인슐린펜은 하루에 4회 이상 바늘을 배에 삽입해야 하고, 이런 행동들은 주변인에게 드러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인슐린 펌프는 환자 편의성 측면에서 크게 개선됐지만, 펌프를 허리 벨트에 꼭 차고 있어야 하고, 인슐린 주입선도 길며 방수가 안돼 샤워 시에도 비닐백에 넣어야 하는 등 활동의 제약이 있었다. 이번에 출시된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는 작고 주입선이 없으며, 방수 기능이 있어 환자 편의성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했다고 볼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시장은 급격하게 크고 있다. 세계 최초로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를 개발했으며 현재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미국 회사 인슐렛의 경우 매년 25.1% 매출이 성장하고 있다. ◇인공 췌장 완성 위해 넘어야 할 산 많아 인공 췌장에 한발짝 다가서고 있지만, 아직 넘어야 할 산은 있다. 지금은 환자가 수동으로 인슐린 펌프를 통해 인슐린을 주입하지만, 앞으로는 환자의 혈당 상태에 따라 자동으로 인슐린 증감 투여가 되고, 인슐린 뿐만 아니라 혈당을 높이는 글루카곤 호르몬까지 투여해야 진정한 의미의 인공 췌장이라고 할 수 있다. 정교하게 인슐린을 투여하기 위해 환자가 먹는 음식, 스트레스 등 수많은 변수에 따른 개별 환자의 혈당 정보를 조합해 알고리즘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 박철영 교수는 "현재 유수한 대학에서 실제 췌장과 같은 정도의 혈당 조절이 가능하도록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있으며 1~2년 내에 성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오플로우 김재진 대표는 "혈당 조절이 정밀하게 가능하도록 알고리즘을 만들어 미국에 신속허가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테크놀로지의 한계도 있다. 기기 오작동 가능성은 ‘제로’일 수 없는 것. 인슐린이 주입이 안되거나 인슐린 주입이 과도하게 돼 저혈당에 빠질 위험이 있을 수 있다. 김재진 대표는 “인슐린 투여가 제때 안 되는 등 펌프에 이상이 있을 땐 알람이 울리도록 만들어놨다”며 “수천 건을 모니터링하는 와중에 오작동 사례는 없었지만, 가능성을 대비해 연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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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의 범죄 소식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음주나 폭력 외에도 성범죄, 마약, 도박, 음주운전 등 단순 일탈로 볼 수 없는 범죄 또한 적지 않게 일어나고 있다. 전문가들은 범죄를 저지른 청소년들에게 ‘품행장애’ 증상이 나타난다고 보는 동시에, 범죄 예방을 위해서라도 이들에 대한 적극적인 치료가 이뤄져야 한다고 조언한다.◇청소년 약 4%에게 나타나는 증상… 심리적·환경적 요인 커품행장애가 있는 경우, 성장기 청소년들이 일반적으로 보이는 일탈 행위를 넘어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거나 사회 규범·규칙을 어기는 행동을 지속·반복적으로 하게 된다. 고대구로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지수혁 교수는 “품행장애의 증상, 특징들을 고려한다면 최근 범죄에 가담하는 청소년들 또한 대다수 품행장애를 갖고 있다고 볼 수 있다”며 “과거보다 환자 수가 늘었다는 최근 연구결과는 없지만, SNS나 미디어를 통해 본인 스스로 또는 타인에 의해 비행 사실이 공개되면서 전보다 많이 드러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국가정신건강정보포털에 따르면 품행장애의 유병률(청소년)은 약 4% 정도며, 아동기에서 청소년기로 성장할수록 증가하는 모습을 보인다. 여자에 비해 남자가 3~4배가량 많은데, 이는 품행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나 자폐스펙트럼장애 등 신경발달장애가 남자에게 더 흔하게 나타나기 때문으로 추정하고 있다.품행장애의 원인은 크게 심리적, 환경적 요인으로 구분된다. 우선 심리적으로 보면 사회 인지능력이나 갈등을 다루는 능력 등이 부족할수록 품행장애 위험이 높아진다. 타인의 말이나 행동에 담긴 의도를 왜곡해서 받아들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환경적인 요인으로는 ▲부모의 거부와 무관심 ▲신체적·정서적 학대 ▲부모의 범죄 ▲잦은 양육자 교체 등이 지목된다. 특히 가족이나 대중 매체를 통해 폭력에 자주 노출될 경우 품행장애 환자의 공격성 증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생물학적으로 테스토스테론 호르몬 농도가 높을수록 품행장애의 확률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와 공격적인 행동을 보이는 아동의 경우 뇌척수액 내에 세로토닌(신경전달물질) 대사물 농도가 낮은 반면 말초혈액 내 세로토닌 농도가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공감 능력 떨어져… 잘못 돌리고 공격성 합리화품행장애가 있는 청소년들은 사람을 잘 믿지 않거나 공감 능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인다. 또 잘못을 남에게 돌리고 자신의 부정한 행동을 합리화하려는 경향이 있다. 자신이 왜곡 해석한 타인의 행동을 옳은 것처럼 여겨, 공격적인 대응을 합리화하는 식이다.정신의학(미국정신의학회)에서는 품행장애 증상을 ▲사람·동물에 대한 공격성 ▲재산 파괴 ▲거짓·도둑질 ▲심각한 규칙 위반 등 4개 유형으로 구분하며, 4개 유형을 토대로 15개 품행장애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지난 1년 간 이 중 3개 이상을 충족하거나, 6개월 동안 1개 이상을 충족하면 품행장애로 본다. 주요 항목으로는 ▲잦은 육체적 다툼 도발 ▲신체적 상해를 입히기 위한 무기 사용 ▲피해자와 대면한 상태에서 도둑질 ▲성적인 행위 강요 ▲타인의 재산 파괴 ▲집·건물·차량 무단 침입 ▲사기 ▲부모의 금지에도 13세 이전 잦은 외박·무단결석 등이 있다. 10세 이전에 최소 한 가지 이상의 증상을 보이는 것을 ‘아동기 발병형’이라고 하며, 10세 이전에 위의 증상이 보이지 않는 것을 ‘청소년기 발병형’이라고 한다. 지수혁 교수는 “품행장애의 개념은 ‘타인의 권리를 침범하고 현재 자신 나이와 사회 규범에 맞지 않는 행위를 하는 것’인데, 시대별로 사회규범이 달라지면서 품행장애의 양상 또한 달라지고 있다”며 “정보화시대에 청소년들이 가질 수 있는 ‘무기’가 다양해진 점 또한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성인 된 후 반사회적 인격장애 생길 수도문제는 품행장애의 증상이 호전되지 않고 장기간, 길게는 성인이 된 후까지도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남에게 피해를 입혀도 죄책감을 느끼지 않다보니 범죄 행위에 대해 심각성이나 문제의식 또한 느끼지 않게 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지속·반복적으로 범죄를 일으키거나 가담한다. 실제 품행장애가 있는 청소년의 20~30%는 성인이 된 후 ‘반사회적 인격장애(범법행위·거짓말·사기·공격 등에 대해 무책임함을 보이는 인격장애)’가 나타나기도 한다.청소년들의 품행장애를 최대한 이른 시기에 치료해야 하는 것 역시 이 때문이다. 품행장애가 지속되면 추후 학업 중단과 범죄, 신체·정신적 손상으로 이어지는 것은 물론, 반사회적 인격장애를 비롯해 물질사용장애, 기분장애, 불안장애 등 다른 질환을 동반할 수 있다.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우선 품행장애 청소년과 치료적 관계를 확립한 후, 조기에 꾸준히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호자가 보조 치료자로 참여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불가능한 치료 목표를 세우기보다 환자 심리에 주목해 달성 가능한 치료 목표를 함께 세우도록 하며, 환자의 강점을 부각시켜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지수혁 교수는 “품행장애는 질환인 동시에 환자의 개성, 특징인 만큼, 나이가 들수록 교정이 어려워진다”며 “따라서 보호자는 자녀의 비행을 단순 일탈로 보지 말고 관련 기관에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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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로이드(steroid)를 처방받고 있다면, 혈당 관리가 필요하다. 스테로이드는 혈당 상승에 영향을 주는 대표적 약물이다. 하지만, 다양한 질환의 치료에 폭넓게 사용되기 때문에 환자도 의사도 모르게 처방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전 당뇨와 당뇨병 환자는 물론 위험하고, 혈당 범위가 정상인 사람이라도 고용량 스테로이드를 주입할 경우 당뇨병까지 유발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스테로이드 복용, 혈당 상승 시켜당뇨병 환자는 스테로이드 사용을 주의해야 한다. 처방되는 스테로이드는 보통 콩팥 위에 위치한 부신 겉질에서 만들어지는 ‘코르티코스테로이드(corticosteroid)’다. 코스티코스테로이드는 인체가 받는 스트레스를 조절하는데, 단백질과 지방을 분해하고 포도당을 새로 만들어내 혈당을 높이면서 몸이 스트레스에 저항할 수 있도록 한다. 따라서 당뇨병 환자가 스테로이드제를 복용하면 혈당 조절이 어려워진다. 당뇨병 환자는 불가피하게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아야 한다면 의료진과 충분히 상의해야 한다.혈당 범위가 정상이라면, 저용량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하는 건 괜찮다. 하지만 고용량 사용은 문제가 될 수 있다. 가천대 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김병준 교수는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스테로이드제는 5mL다”며 “항암치료나 관절 주사 등 일부 질환을 치료할 때 몇 배에서 10배 가까이를 단기간 내에 사용하게 되는데, 당뇨병을 유발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스테로이드 유발 당뇨병은 스테로이드 용량을 줄이거나 끊으면 보통 회복된다. 일부는 지속적인 당뇨병을 보이기도 해,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하다.스테로이드가 혈당을 높이는 정확한 메커니즘은 아직 연구가 더 필요하다. 혈당을 높이는 작용이 복합적으로 이뤄진다고만 보고되고 있다. 스테로이드는 인슐린 저항성을 증가시키고, 간에서 당 생성을 높이고, 췌장 베타세포에서 인슐린이 분비되거나 만들어지는 것 자체를 방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슐린은 혈당을 낮추는 호르몬이며, 인슐린의 기능이 떨어지는 것을 인슐린 저항성이라고 한다.◇스테로이드 사용 질환은…스테로이드는 빠르고 확실하게 효과를 내기 때문에 여러 질환의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다. 어떤 질환에 스테로이드가 사용되는지 미리 알아두는 게 좋다. 스테로이드는 항염증·항알레르기 치료에 주로 사용된다. 주로 사용되는 질환은 ▲관절염 ▲허리통증 ▲근육통 ▲중증의 알레르기성 피부 질환 ▲염증성 피부 질환 ▲기관지 천식 ▲알레르기성 비염 ▲포도막염 ▲알레르기성 결막염 등이다.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내과 김규리 교수는 “항암 치료, 관절 주사, 췌장암·담도암 수술을 앞두고 있을 때 특히 고용량 스테로이드 약제를 복용하게 된다”고 말했다.◇스테로이드 투여 방법에 따라 혈당 상승 지속 시간 달라스테로이드로 인한 혈당 상승은 어떻게 투여하느냐에 따라 지속 시간이 달라진다. 경구용 스테로이드는 복용 중지 후 48시간 안에 혈당 급등이 사라진다. 정맥용 스테로이드를 주사했을 땐, 즉시 체내로 흡수되며 지속 효과는 8~54시간이다. 근육, 관절에 스테로이드를 주사한 경우, 흡수가 더 느리고 효과는 4~5주 동안 지속할 수 있다.혈당이 높아지면 소변량이 급격히 늘어나고, 자꾸 목이 마를 수 있다. 심한 고혈당이면 구토 증상, 메스꺼움 등이 나타난다. 악화하면 실신할 수도 있다. 스테로이드제를 맞고 해당 증상이 나타난다면 급격하게 혈당이 올라 부작용이 나타난 것일 수 있으므로,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혈당 상승 정도에 따라 처방 달라스테로이드 복용을 끊거나 줄인 후에는 식이요법을 지키면서 꾸준히 운동하는 등 집중적인 자가 관리 노력이 필요하다. 김병준 교수는 “고용량 스테로이드제를 복용한 환자라면 운동이나 식이요법이 어려운 사람이 많다”며 “단기간 고용량 스테로이드로 혈당이 올라갔다면, 인슐린 단기간 치료를 하는 게 원칙이다”고 말했다.치료는 혈당이 오르는 정도에 따라서 달라진다. 가천대 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김병준 교수는 “식후 혈당만 오르면 혈당강하제 등 약제로 조절이 가능하고, 공복 혈당까지 올랐다면 인슐린 치료를 해야 한다”며 “스테로이드제는 빨리 혈당을 높이는데, 당뇨병약은 천천히 혈당을 낮추기 때문에 환자의 혈당 상승 상황에 따라 처방이 달라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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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은 우리 국민 10명 중 9명 이상이 겪을 정도로 흔한 증상이다. 하지만 심한 두통은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린다. 대표적인 두통 두 가지를 알아본다.▷긴장성 두통=뒤통수부터 목 주변까지 근육이 과도하게 굳어져 생기는 두통이다. 아침보다는 늦은 오후, 저녁에 잘 생긴다. 재발을 잘 해 매일 머리가 아픈 경우가 많다. 단단한 밴드로 머리를 조이는 듯한 통증이 10분~2시간 지속된다. 스트레스, 피로, 수면 부족이 주요 원인이고 오랜 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 있을 때도 쉽게 나타난다. 초기에는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는 스트레칭, 마사지만으로 낫는다. 목, 어깨를 돌리고 주무르거나, 머리를 지압하듯 손끝으로 눌러준다. 증상이 심하면 진통제는 먹어야 낫는데, 여러 성분이 들어간 복합제보다는 한 가지 성분만 들어간 단일제 진통제가 좋다. 평소에 머리 근육 긴장을 심화할 수 있는 카페인 음료는 피하는 게 도움이 된다. 커피, 녹차, 탄산음료 등이 대표적이다. ▷편두통=머릿속 혈관 신경이 과도하게 예민해지는 게 원인이다. 관자놀이 부근이 아프고 맥박이 뛰는 것에 맞춰 지끈거리는 통증이 느껴진다. 혈관을 둘러싼 신경이 예민해지면 혈관이 조금만 확장돼도 반응하기 때문이다. 스트레스, 과로, 지나친 알코올 섭취 등이 원인이다. 근육이 긴장한 게 아니어서 마사지해도 효과가 없다. 평소 피로해소에 좋은 비타민C가 풍부한 자몽, 마늘, 브로콜리, 포도 등을 먹으면 도움이 된다. 꾸준한 운동도 좋다. 운동할 때 근육에서 '마이오카인'이라는 물질이 나와 몸에 쌓인 염증을 없앤다. 편두통은 최소 4시간 이상 지속되는 경우가 많아 초기에 진통제를 먹는 게 좋다. 편두통도 진통제로 어느 정도 완화할 수 있다. 통증이 심하면 머리 근육 수축을 막는 보톡스 주사를 맞는 것도 방법이다. 뇌 혈관 확장을 막는 약물도 쓸 수 있는데, 심장병이나 뇌혈관질환이 있는 사람은 주의해서 복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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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447명 늘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0만2582명이며, 이 중 9만4563명(92.18%)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102명,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729명(치명률 1.69%)이다. 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429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140명, 경기 112명, 부산 42명, 충북 27명, 전북 25명, 인천 18명, 경남 15명, 강원 13명, 대구 12명, 대전 11명, 충남, 경북 각 4명, 울산 3명, 세종 2명, 광주 1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18명이다. 3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15명은 서울, 경기 각 5명, 부산, 충북, 충남, 경북, 경남 각 1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유럽 9명, 아메리카 4명, 중국 외 아시아 5명 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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