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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과하다간 '큰일' 나는 두통 유형

    간과하다간 '큰일' 나는 두통 유형

    두통은 국내 인구 80% 이상이 1년에 한 번 이상 겪을 정도로 흔하다. 대부분 스트레스로 인한 신경성‧긴장성 두통이지만 어떤 두통은 뇌질환의 신호일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누군가에게 머리를 세게 얻어맞은 것처럼 갑자기 극심한 두통이 발생한다면 뇌출혈의 일종인 ‘지주막하출혈’일 수 있다. 이때는 최대한 빨리 응급실에 가야 한다. 지주막하출혈은 뇌를 감싼 3개의 막 중 하나인 지주막 아래에 생긴 출혈로, 발생한 환자들의 절반만 한 달 이상 생존할 정도로 위험하다. 생존하더라도 상당수가 신경학적 후유증을 앓게 된다.두통이 서서히 심해지다가 몸 한쪽이 저리거나 마비, 언어장애, 의식변화 등이 동반되면 뇌출혈의 또 다른 종류인 ‘뇌실질내출혈’을 의심해야 한다. 운동이나 성교 같은 격렬한 운동 중에 갑자기 두통이 생겨도 주의해야 한다. 뇌혈관이 확장돼 뒷머리가 아픈 것일 수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 괜찮지만 간혹 뇌동맥이 풍선처럼 많이 부풀었거나 찢어져 나타난 증상일 수도 있다.유독 자고 일어났을 때 머리가 깨질 듯이 아픈 두통이 느껴진다면 뇌종양을 의심할 수 있다. 구토 증상을 동반하기도 하며 종양이 발생한 위치에 따라 운동 능력 저하‧언어 장애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뇌종양은 두개강이라는 좁은 공간 안에 종양이 발생하는 것으로 발생빈도는 낮은 편이다. 하지만 조기발견이 어렵고 치료과정에서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신경과류지현 헬스조선 인턴기자2021/03/30 13:27
  • [이게뭐얌 TV] 前 국가대표 영양사가 들려주는 프로선수 식단 관리법

    [이게뭐얌 TV] 前 국가대표 영양사가 들려주는 프로선수 식단 관리법

     운동과 식단관리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다. 운동선수나 트레이너들은 몸 관리를 위해 운동과 식단 관리를 반드시 병행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감자 역시 식단 관리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식품이다. 감자에는 탄수화물 외에도 비타민C, 칼륨, 인, 철분, 알긴산, 섬유질 등 몸에 좋은 영양소들이 가득 들어있다. 운동선수들도 평소 몸 관리를 위해 감자 샐러드, 감자 수프, 감자조림 등 다양한 감자 음식을 먹고 있다. 전 대한체육회 소속으로 국가대표 선수들의 식단을 책임 진 조성숙 영양사와 함께 운동선수들의 식단관리법과 감자의 효능에 대해 알아봤다.
    푸드헬스조선 편집팀2021/03/30 13:14
  • 혈당 관리 패러다임 변화… '인공 췌장' 시대 머지않아

    혈당 관리 패러다임 변화… '인공 췌장' 시대 머지않아

    당뇨병 환자의 혈당 관리를 자동으로 해주는 ‘인공 췌장’이 2년 내 출시될 계획이다. 당뇨병 치료에 디지털 테크놀로지가 결합,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가능해진 일이다. 국내 인슐린펌프 회사인 이오플로우는 29일 간담회를 열고,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이오패치’ 출시를 알렸다.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는 세계 두번째, 국내 최초로 개발된 것이다. 복부에 신용카드 절반만한 크기에 작은 패치를 붙이면 블루투스 기능을 이용, 필요에 따라 수동으로 인슐린이 주입이 되는 기기이다.<사진> 기존 인슐린 펌프와 달리 인슐린 주입선이 없고, 크기가 작아 몸에 부착이 가능해지면서 편의성이 높아졌다.여기서 끝이 아니다. 이오플로우는 2년 내 ‘인공 췌장’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2022년에는 연속혈당 측정기(덱스콤G6)와 연계되는 제품을 출시, 24시간 혈당을 측정해 혈당이 높으면 인슐린이 주입되고 혈당이 낮으면 인슐린이 자동으로 중단이 되는 '연속혈당측정기 연동 인슐린펌프'를 출시할 예정이다. 2023년에는 인슐린 펌프와 연속혈당측정기를 하나로 합친 일체형 기기가 출시된다. 일체형은 진정한 의미의 ‘인공 췌장’이며, 2023년 개발이 완료되면 세계 최초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테크놀로지 개입… 환자 편의성, 혈당 조절 효과이제 당뇨병 치료에 테크놀로지를 빼놓고 설명할 수 없게 됐다.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박철영 교수는 “최근 전세계 주요 학회에서는 주요 세션으로 당뇨병과 테크놀로지를 다루고 있다”고 말했다. 테크놀로지가 개입한 이유는 크게 두 가지이다. 첫째 24시간 정밀한 혈당 관리를 위해서다. 환자가 먹는 수많은 음식, 스트레스, 여행 등 개별 상황에 따라 혈당은 들쭉날쭉하다. 변화무쌍한 혈당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당뇨병 치료와 관리의 핵심이다. 박철영 교수는 “혈당이 목표 수치 범위 안에 있는 시간 비율을 따지는 ‘time in Range’의 중요성이 의료 현장에서 더욱 강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측면에서 24시간 혈당을 재는 연속혈당측정기와 이에 맞춰 쉽게 인슐린을 주입하는 인슐린 펌프의 발전은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고 있다. 둘째, 환자 편의성 측면이다. 당뇨병 환자는 혈당 관리를 평생 해야 하기 때문에 편의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박철영 교수는 “인슐린제제는 꼭 써야 하는 환자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먹는 약보다 불편해 한국에서는 전체 당뇨병 환자의 10% 미만이 인슐린제제를 사용하고 있다”며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당뇨병 환자의 4분의 1이 인슐린제제를 사용하는 것과 대조적”이라고 말했다. 인슐린제제는 1형 당뇨병 환자는 물론, 당뇨병 유병 기간이 길어 혈당 조절이 잘 안되는 2형 당뇨병 환자 등이 대상이다. 다만 인슐린제제는 대다수가 주사기·인슐린펜 형태로 사용하고 있으며, 주사기·인슐린펜은 하루에 4회 이상 바늘을 배에 삽입해야 하고, 이런 행동들은 주변인에게 드러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인슐린 펌프는 환자 편의성 측면에서 크게 개선됐지만, 펌프를 허리 벨트에 꼭 차고 있어야 하고, 인슐린 주입선도 길며 방수가 안돼 샤워 시에도 비닐백에 넣어야 하는 등 활동의 제약이 있었다. 이번에 출시된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는 작고 주입선이 없으며, 방수 기능이 있어 환자 편의성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했다고 볼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시장은 급격하게 크고 있다. 세계 최초로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를 개발했으며 현재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미국 회사 인슐렛의 경우 매년 25.1% 매출이 성장하고 있다. ◇인공 췌장 완성 위해 넘어야 할 산 많아 인공 췌장에 한발짝 다가서고 있지만, 아직 넘어야 할 산은 있다. 지금은 환자가 수동으로 인슐린 펌프를 통해 인슐린을 주입하지만, 앞으로는 환자의 혈당 상태에 따라 자동으로 인슐린 증감 투여가 되고, 인슐린 뿐만 아니라 혈당을 높이는 글루카곤 호르몬까지 투여해야 진정한 의미의 인공 췌장이라고 할 수 있다. 정교하게 인슐린을 투여하기 위해 환자가 먹는 음식, 스트레스 등 수많은 변수에 따른 개별 환자의 혈당 정보를 조합해 알고리즘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 박철영 교수는 "현재 유수한 대학에서 실제 췌장과 같은 정도의 혈당 조절이 가능하도록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있으며 1~2년 내에 성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오플로우 김재진 대표는 "혈당 조절이 정밀하게 가능하도록 알고리즘을 만들어 미국에 신속허가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테크놀로지의 한계도 있다. 기기 오작동 가능성은 ‘제로’일 수 없는 것. 인슐린이 주입이 안되거나 인슐린 주입이 과도하게 돼 저혈당에 빠질 위험이 있을 수 있다. 김재진 대표는 “인슐린 투여가 제때 안 되는 등 펌프에 이상이 있을 땐 알람이 울리도록 만들어놨다”며 “수천 건을 모니터링하는 와중에 오작동 사례는 없었지만, 가능성을 대비해 연구 중”이라고 말했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3/30 13:14
  • 소화기내과 최윤이, 정준원 교수팀, 3년 연속 ‘젊은 연구자상’ 수상

    소화기내과 최윤이, 정준원 교수팀, 3년 연속 ‘젊은 연구자상’ 수상

    가천대 길병원 소화기내과 최윤이, 정준원(교신) 교수팀이 최근 개최된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 학술대회’에서 3년 연속 ‘젊은 연구자상(Young investigator Award)’으로 선정됐다.최윤이, 정준원(교신) 교수팀은 이번에 연구 논문 ‘새로운 4세대 퀴놀론을 이용한 헬리코박터제균치료의 새로운 레지멘(regimen) 구성을 위한 인비트로(invitro) 연구’로 수상했다. 이로서 최윤이 교수팀은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젊은 연구자상’을 받게 됐다. 젊은 연구자상은 학회가 매년 소화기분야 학술 발전에 기여한 40세 미만 연구자에게 주는 상이다.최윤이 교수는 “항상 최선의 치료를 고민하고, 적극적인 연구로 학문발전에 기여하는 가천대 길병원 의료진들의 노력 덕분에 좋은 기회를 얻게 됐다”며 “앞으로도 최선의 진료와 연구로 얻어진 성과가 다시 환자들에게 돌아갈 수 있는 연구와 진료의 선순환구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최윤이, 정준원(교신) 교수팀은 논문 ‘헬리코박터 제균치료에 있어서의 환자 맞춤형 치료와 동시 치료의 치료 성공률 및 부작용 비교연구’로 이번 학술대회에서 구연상도 수상했다.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3/30 11:31
  • ‘품행장애’ 논할 때 됐다… 도 넘은 학폭·도박·마약

    ‘품행장애’ 논할 때 됐다… 도 넘은 학폭·도박·마약

    청소년들의 범죄 소식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음주나 폭력 외에도 성범죄, 마약, 도박, 음주운전 등 단순 일탈로 볼 수 없는 범죄 또한 적지 않게 일어나고 있다. 전문가들은 범죄를 저지른 청소년들에게 ‘품행장애’ 증상이 나타난다고 보는 동시에, 범죄 예방을 위해서라도 이들에 대한 적극적인 치료가 이뤄져야 한다고 조언한다.◇청소년 약 4%에게 나타나는 증상… 심리적·환경적 요인 커품행장애가 있는 경우, 성장기 청소년들이 일반적으로 보이는 일탈 행위를 넘어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거나 사회 규범·규칙을 어기는 행동을 지속·반복적으로 하게 된다. 고대구로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지수혁 교수는 “품행장애의 증상, 특징들을 고려한다면 최근 범죄에 가담하는 청소년들 또한 대다수 품행장애를 갖고 있다고 볼 수 있다”며 “과거보다 환자 수가 늘었다는 최근 연구결과는 없지만, SNS나 미디어를 통해 본인 스스로 또는 타인에 의해 비행 사실이 공개되면서 전보다 많이 드러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국가정신건강정보포털에 따르면 품행장애의 유병률(청소년)은 약 4% 정도며, 아동기에서 청소년기로 성장할수록 증가하는 모습을 보인다. 여자에 비해 남자가 3~4배가량 많은데, 이는 품행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나 자폐스펙트럼장애 등 신경발달장애가 남자에게 더 흔하게 나타나기 때문으로 추정하고 있다.품행장애의 원인은 크게 심리적, 환경적 요인으로 구분된다. 우선 심리적으로 보면 사회 인지능력이나 갈등을 다루는 능력 등이 부족할수록 품행장애 위험이 높아진다. 타인의 말이나 행동에 담긴 의도를 왜곡해서 받아들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환경적인 요인으로는 ▲부모의 거부와 무관심 ▲신체적·정서적 학대 ▲부모의 범죄 ▲잦은 양육자 교체 등이 지목된다. 특히 가족이나 대중 매체를 통해 폭력에 자주 노출될 경우 품행장애 환자의 공격성 증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생물학적으로 테스토스테론 호르몬 농도가 높을수록 품행장애의 확률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와 공격적인 행동을 보이는 아동의 경우 뇌척수액 내에 세로토닌(신경전달물질) 대사물 농도가 낮은 반면 말초혈액 내 세로토닌 농도가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공감 능력 떨어져… 잘못 돌리고 공격성 합리화품행장애가 있는 청소년들은 사람을 잘 믿지 않거나 공감 능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인다. 또 잘못을 남에게 돌리고 자신의 부정한 행동을 합리화하려는 경향이 있다. 자신이 왜곡 해석한 타인의 행동을 옳은 것처럼 여겨, 공격적인 대응을 합리화하는 식이다.정신의학(미국정신의학회)에서는 품행장애 증상을 ▲사람·동물에 대한 공격성 ▲재산 파괴 ▲거짓·도둑질 ▲심각한 규칙 위반 등 4개 유형으로 구분하며, 4개 유형을 토대로 15개 품행장애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지난 1년 간 이 중 3개 이상을 충족하거나, 6개월 동안 1개 이상을 충족하면 품행장애로 본다. 주요 항목으로는 ▲잦은 육체적 다툼 도발 ▲신체적 상해를 입히기 위한 무기 사용 ▲피해자와 대면한 상태에서 도둑질 ▲성적인 행위 강요 ▲타인의 재산 파괴 ▲집·건물·차량 무단 침입 ▲사기 ▲부모의 금지에도 13세 이전 잦은 외박·무단결석 등이 있다. 10세 이전에 최소 한 가지 이상의 증상을 보이는 것을 ‘아동기 발병형’이라고 하며, 10세 이전에 위의 증상이 보이지 않는 것을 ‘청소년기 발병형’이라고 한다. 지수혁 교수는 “품행장애의 개념은 ‘타인의 권리를 침범하고 현재 자신 나이와 사회 규범에 맞지 않는 행위를 하는 것’인데, 시대별로 사회규범이 달라지면서 품행장애의 양상 또한 달라지고 있다”며 “정보화시대에 청소년들이 가질 수 있는 ‘무기’가 다양해진 점 또한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성인 된 후 반사회적 인격장애 생길 수도문제는 품행장애의 증상이 호전되지 않고 장기간, 길게는 성인이 된 후까지도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남에게 피해를 입혀도 죄책감을 느끼지 않다보니 범죄 행위에 대해 심각성이나 문제의식 또한 느끼지 않게 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지속·반복적으로 범죄를 일으키거나 가담한다. 실제 품행장애가 있는 청소년의 20~30%는 성인이 된 후 ‘반사회적 인격장애(범법행위·거짓말·사기·공격 등에 대해 무책임함을 보이는 인격장애)’가 나타나기도 한다.청소년들의 품행장애를 최대한 이른 시기에 치료해야 하는 것 역시 이 때문이다. 품행장애가 지속되면 추후 학업 중단과 범죄, 신체·정신적 손상으로 이어지는 것은 물론, 반사회적 인격장애를 비롯해 물질사용장애, 기분장애, 불안장애 등 다른 질환을 동반할 수 있다.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우선 품행장애 청소년과 치료적 관계를 확립한 후, 조기에 꾸준히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호자가 보조 치료자로 참여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불가능한 치료 목표를 세우기보다 환자 심리에 주목해 달성 가능한 치료 목표를 함께 세우도록 하며, 환자의 강점을 부각시켜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지수혁 교수는 “품행장애는 질환인 동시에 환자의 개성, 특징인 만큼, 나이가 들수록 교정이 어려워진다”며 “따라서 보호자는 자녀의 비행을 단순 일탈로 보지 말고 관련 기관에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신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3/30 11:30
  • 증상 없이 나타나는 폐기종, 흡연자라면 특히 주의해야

    증상 없이 나타나는 폐기종, 흡연자라면 특히 주의해야

    하루에 한 갑씩 50년간 담배를 피워 온 흡연자 A(78)씨는 최근 갑자기 가래를 동반한 기침이 자주 나오고 조금만 빨리 걸어도 쉽게 숨이 차기 시작했다. A씨는 그동안 담배로 큰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었다.평소 나타나지 않았던 호흡기 관련 증상들이 나타난다면 전문의와 폐의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 단순 감기나 컨디션 저하로 인한 증상이 아닌 ‘폐기종’을 알리는 증상일 수 있기 때문이다. 폐기종은 정상 폐포벽 등 폐 조직이 파괴되면서 폐포 공간이 확장되고, 폐포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폐기종은 만성폐쇄성폐질환과 심장질환, 암, 혈관 질환 등과 관련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폐기종은 대부분 무증상인 경우가 많다. 하지만 점차 가벼운 기침부터 가래,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만성폐쇄성폐질환으로 발전하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을 정도로 증상들이 심각해진다.폐기종의 가장 큰 원인은 흡연이다. 흡연한 기간이 길수록, 또 흡연량이 많을수록 폐기종이 발병할 위험이 커진다. 흡연으로 인한 작은 폐 손상과 폐 조직 파괴가 폐기종을 유발할 수 있다. 드물게 직접·간접 흡연을 하지 않은 사람에게서도 폐기종이 나타날 수 있다.진단을 받으면 호흡기내과 전문의가 흉부 엑스레이와 가슴 CT 등의 검사를 통해 폐기종 여부를 확인 할 수 있고, 폐활량 검사를 통해 폐 기능 상태 등을 파악한다. 만성폐쇄성폐질환까지 이어지지 않았다면 별다른 치료 없이 추적관찰과 금연 등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폐기종이 더 진행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려대학교 안암병원 호흡기내과 이은주 교수는 “최근 코로나19 이슈로 인해 호흡기 관련 질환들에 대한 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폐기종은 초기에 이렇다 할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흡연자이거나 가족력이 있다면 폐의 상태를 미리 점검하고, 폐기종이 시작돼도 초기에 발견하여 치료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내과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3/30 11:23
  • 동화약품, ‘활명수 123주년 기념판’ 판매수익금 전액 기부

    동화약품, ‘활명수 123주년 기념판’ 판매수익금 전액 기부

    동화약품은 지난 29일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 ‘활명수 123주년 기념판’ 판매수익금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판매수익금 기부는 동화약품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 세계 물 부족 국가에 안전한 식수와 위생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된 기금은 네팔 다일렉 지역 식수 공급시설·위생시설 건립 확대와 지속적인 위생·시설 관리를 위한 지역주민 대상 보건·위생교육 활동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김흥권 회장은 “다일렉 지역은 수인성 질환으로 고통 받는 이들이 많은 곳”이라며 “감염병 사태가 장기화되며 안전을 보장 받지 못하는 지역민들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깨끗한 물을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동화약품 김대현 상무 또한 “매년 기부를 통해 많은 이들에게 활명수의 ‘생명을 살리는 물’ 가치를 전할 수 있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전했다.한편, 동화약품은 매년 활명수 기념판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여 물 부족 국가 어린이들을 돕는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문구 기업 ‘모나미’와 협업을 통해 모나미 시그니처 제품인 153 볼펜의 육각 모양을 모티브로 한 123주년 기념판을 출시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3/30 11:22
  • 대웅제약, 대한골다공증학회와 토크쇼 진행… 최신 치료 정보 공유

    대웅제약, 대한골다공증학회와 토크쇼 진행… 최신 치료 정보 공유

    대웅제약은 지난 26일 ‘대한골다공증학회와 함께하는 웹 토크쇼’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행사에서는 ‘데노수맙 이후 골다공증의 치료전략’을 주제로 대한골다공증학회 주요 임원진들과 함께 골다공증 치료와 관련된 최신 정보를 공유했다. 의료 전문 포털사이트 ‘닥터빌’을 통해 라이브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내분비내과, 산부인과 등 관련 분야 의료진 약 2500명이 참석했다.좌장은 가톨릭관동대 내분비내과 원영준 교수(대한골다공증학회 회장)가 맡았고, 분당차병원 가정의학과 김영상 교수(대한골다공증학회 교육위원장)가 연자로 나섰다. 동국대 내분비내과 최한석 교수(대한골다공증학회 총무이사)와 국립암센터 산부인과 이동옥 교수(대한골다공증학회 총무)도 패널로 참여했다. 원영준 교수는 “골다공증 환자들이 늘어나고 고령화를 넘어 초고령화로 가는 현 시점에서 골다공증의 장기 치료를 위해 데노수맙과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 사용법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대웅제약 이창재 부사장은 “최근 국내 골다공증 환자 수는 현저히 늘어나고 있지만 골다공증 환자의 2년간 치료 지속률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며 “대웅제약은 앞으로도 의료진 대상으로 골다공증 치료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는 기회를 확대하고 골다공증 환자 치료,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3/30 11:14
  • 손목 꺾었을 때 '여기' 아프면 '스마트폰 중독'

    손목 꺾었을 때 '여기' 아프면 '스마트폰 중독'

    스마트폰을 너무 많이 쓰는 건 아닌지 간단하게 확인하는 방법이 있다.엄지를 안으로 넣어 주먹을 쥐고, 새끼손가락 방향으로 손목으로 꺾어보면 된다. 이때 엄지손가락을 따라 손목 부위까지 당기는 듯한 통증이 느껴진다면 스마트폰 사용량을 줄여야 한다.사실 이 검사법은 '핀켈스타인 검사'로, 드퀘르벵 힘줄염을 진단하는 데 쓰인다. 강북연세병원 박동준 원장은 "엄지를 많이 쓰면 엄지를 들어올리는 힘줄에 염증이 생기는 드퀘르벵 힘줄염은 스마트폰을 많이 써도 위험하다"며 "장무지외전근, 단무지신근 같은 관련 힘줄에 염증이 있거나 미세파열이 있는 것으로, 이 힘줄을 반대로 당겼을 때 통증이 느껴지는 게 특징"이라고 말했다.핀켈스타인 검사에서 엄지 주변에 통증이 있다면 먼저 스마트폰 사용량을 줄여보도록 한다. 2~3주 지나도 호전되지 않는다면 병원 진료를 받는 게 좋다. 초음파 검사에서 부분 파열이 발견되거나 상처가 많은 것으로 보이면 주사치료나 충격파치료를 실시한다. 만약 염증이 심하거나 통증 때문에 엄지를 못 쓸 정도라면 수술을 시행할 수 있다.
    정형외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3/30 11:07
  • 차의과대 조유희 교수, 패혈증 유발 녹농균 항생제 내성 원인 규명

    차의과대 조유희 교수, 패혈증 유발 녹농균 항생제 내성 원인 규명

    국내 연구진이 패혈증을 유발하는 '녹농균'이 항생제에 내성을 보이는 원인을 규명했다.녹농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슈퍼버그중 하나로 항생제에 강한 내성을 지닌다. 녹농균(Pseudomonas aeruginosa)은 여러 개의 항생제를 동시에 투여해도 듣지 않을 때 사용하는 '폴리믹신B(polymixin B)' 등 항생제에도 내성을 나타내 치료가 쉽지 않다.이에 차의과대 약학대학 조유희 교수팀은 내성을 보이는 이유가 녹농균의 호흡 때문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녹농균이 산소호흡이 아닌 혐기호흡(산소가 없는 상태에서의 호흡) 활성을 통해 에너지를 얻음으로써 항생제에 내성을 갖게 된다는 것을 처음으로 증명한 것이다. 또한 이 과정에서 폴리믹신B가 활성산소(ROS)가 있는 환경에서 더 활성화된다는 것도 밝혀냈다.이번 연구는 녹농균이 여러 감염 조건에서 혐기호흡을 통해 생존해 왔다는 내재적인 특성과 항생제 내성과의 연관성을 규명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혐기호흡 활성을 낮추는 약물을 함께 사용하면 폴리믹신B의 효과를 높일 수 있기 때문에 감염 치료의 새로운 표적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조유희 교수는 "항생제에 대한 내성은 점차 다양한 병원균에서 나타나고 있으며 새로운 항생제에 대한 내성 출현 기간도 점점 짧아지고 있다"며 "병원균의 내재 내성은 관련 기전에 대한 이해가 높을수록 감염 치료의 성과가 더 좋아질 수 있기 때문에 향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새로운 항생제 개발의 방향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활성산소학회지(Antioxidant & Redox Signaling)'에 최근 게재됐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3/30 10:48
  • 자궁경부암 백신, 원인 바이러스 감염률 80% 이상 낮춰

    자궁경부암 백신, 원인 바이러스 감염률 80% 이상 낮춰

    자궁경부암을 예방하는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백신으로 미국 25세 이하 여성의 HPV 감염률이 2003년 이후 80% 이상 급감한 것으로 밝혀졌다.HPV 감염률은 14~19세 여성에서 97%, 20~24세 여성에서 86% 줄어들었다고 미국 질병예방통제 센터(CDC)가 발표했다.HPV 백신을 맞지 않은 여성의 감염률도 14~19세는 87%, 20~24세는 65% 줄어들었다. 백신을 맞지 않은 여성도 감염률이 이처럼 크게 줄었다는 것은 2006년 처음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아 시작된 HPV 백신 접종이 백신을 맞지 않은 여성들에까지 간접적인 보호 효과, 즉 집단면역 효과를 가져왔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CDC는 설명했다.이는 첫 HPV 백신이 승인되기 직전인 2003~2006년과 2015~2018년 전국에서 발생한 HPV 감염률을 비교한 결과라고 CDC는 밝혔다. 그러나 HPV 백신 도입에도 불구하고 2018년 현재 HPV 감염자 수는 4300만 명으로 성병으로는 미국에서 가장 높은 감염률을 기록했다. 주로 피부 접촉, 대개는 성행위를 통해 감염되는 HPV는 변종이 100가지가 넘으며 이 중 13가지 정도가 암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대부분의 HPV 바이러스는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퇴치하지만, 소수 여성의 경우 일부 바이러스가 살아남아 장기간 자궁경부 조직을 손상시키면서 자궁경부암을 유발한다. HPV 백신에는 자궁경부암의 70%를 일으키는 HPV16, HPV18을 표적으로 하는 서바릭스(Cervarix)와 이 두 가지 HPV에 콘딜로마를 일으키는 다른 두 가지 HPV 변종(HPV6, 11)을 추가한 가다실(Gardasil)이 있다. 백신은 연령에 따라 2~3회 접종하게 돼있다. 15세 이전에 맞았을 때는 6~12개월 후 추가 접종을, 16~26세에 맞았을 때는 30~60일 후 2차 접종, 6개월 후 3차 접종을 하게 된다. 이 조사 결과는 CDC의 주간지 '이환율과 사망률'(Morbidity and Mortality) 최신호(3월 26일 자)에 발표됐다.
    산부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3/30 10:46
  • 한양대류마티스병원 김태환 교수, 한국연구재단 '한국의 우수 연구자' 선정

    한양대류마티스병원 김태환 교수, 한국연구재단 '한국의 우수 연구자' 선정

    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 류마티스내과 김태환 교수가 국가지정 한국연구재단의 의과학연구정보센터에서 주관하는 '2020년 한국의 우수 연구자'에 선정됐다.한국연구재단 의과학연구정보센터는 매년 의학, 간호학, 치의학 분야 국내 연구자들의 논문 중 최우수 논문을 선정해 수상하고, 매월 1편의 우수 연구를 소개한다. 이에 한국연구재단 2021년 3월호에는 '18년의 실제 임상 근거(Real-world evidence)에 기반한 강직척추염 환자에서 TNF 억제제의 척추 변형 완화 효과'라는 연구 논문이 게재됐다.김태환 교수는 대표적인 류마티스질환의 하나인 강직척추염의 권위자로 1200여 명의 강직척추염 환자의 약 18년간 실제 임상 데이터를 축적한 결과를 토대로 항 TNF 억제제 사용 전후 척추 강직의 진행을 비교해 척추 강직의 진행을 완화할 수 있다는 것을 규명해 기존 연구의 한계를 넘어선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김 교수는 "장기간에 걸쳐 서서히 일어나는 강직척추염을 연구하기 위해서는 대규모 환자의 장기간 추적 데이터가 필요하다"며 "영상의학 전문의, 통계 전문가 등이 함께 연구에 참여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고, 앞으로도 한국 의료데이터가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신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3/30 10:45
  • 음경 휘어졌는데, 이것도 병일까?

    음경 휘어졌는데, 이것도 병일까?

    중년 이후 음경이 휘는 '음경만곡증'으로 고민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이를 '페이로니병'이라고 한다. 페이로니병은 음경 내부 발기조직을 둘러싸고 있는 단단한 막인 음경백막에 딱딱한 굳은살(경결)이 생겨 발기 시에 음경의 팽창을 방해하면서 음경이 휘어지는 것이다. 처음에는 음경에 딱딱한 굳은살이 만져지면서 발기가 됐을 때 한쪽 방향으로 휘어지기 시작한다. 때로는 발기가 되면서 얼얼한 통증이 발생하기도 하며 발기가 되어도 이내 곧 시들어 버리는 경우도 있다. 음경만곡증의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음경에 발생한 외상이 잘못 치유됐기 때문으로 추정한다. 성생활 같은 지속적인 행위에 의해 음경에 미세한 손상이 생기고, 음경 내 미세혈관에서 혈액이 새어 나와 고이며 여기에 섬유소가 엉겨 붙고, 대식세포, 호중구 등이 모여 염증 반응을 일으킨다. 이로 인해 해당 부위가 딱딱하게 굳는 것이 직접적인 원인이다. 음경만곡증이 있으면 자신뿐 아니라 성 상대방에게도 통증을 느끼게 할 수 있다. 일부는 저절로 낫기도 하지만 방치하면 또 다른 음경 기형이나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보통 통증이 생기거나 음경 기형이 문제를 일으킬 때 치료를 시작한다.치료가 쉬운 편은 아니다. 통증이 있을 때는 수술보다는 6개월 간의 약물 치료를 시행하거나 음경의 굳은살에 주사를 놓는 방법을 시행할 수 있다. 이후 통증이 줄어들고 음경 만곡이 줄어들면 수술을 고려한다. 수술은 휘어진 음경을 곧게 펴주는 주름성형법이나 굳은살을 제거해 버리고 패치를 덧대는 방법, 두 가지가 있다.
    비뇨기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3/30 10:19
  • 고용량 스테로이드 복용, ‘당뇨병’ 유발할 수도

    고용량 스테로이드 복용, ‘당뇨병’ 유발할 수도

    스테로이드(steroid)를 처방받고 있다면, 혈당 관리가 필요하다. 스테로이드는 혈당 상승에 영향을 주는 대표적 약물이다. 하지만, 다양한 질환의 치료에 폭넓게 사용되기 때문에 환자도 의사도 모르게 처방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전 당뇨와 당뇨병 환자는 물론 위험하고, 혈당 범위가 정상인 사람이라도 고용량 스테로이드를 주입할 경우 당뇨병까지 유발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스테로이드 복용, 혈당 상승 시켜당뇨병 환자는 스테로이드 사용을 주의해야 한다. 처방되는 스테로이드는 보통 콩팥 위에 위치한 부신 겉질에서 만들어지는 ‘코르티코스테로이드(corticosteroid)’다. 코스티코스테로이드는 인체가 받는 스트레스를 조절하는데, 단백질과 지방을 분해하고 포도당을 새로 만들어내 혈당을 높이면서 몸이 스트레스에 저항할 수 있도록 한다. 따라서 당뇨병 환자가 스테로이드제를 복용하면 혈당 조절이 어려워진다. 당뇨병 환자는 불가피하게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아야 한다면 의료진과 충분히 상의해야 한다.혈당 범위가 정상이라면, 저용량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하는 건 괜찮다. 하지만 고용량 사용은 문제가 될 수 있다. 가천대 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김병준 교수는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스테로이드제는 5mL다”며 “항암치료나 관절 주사 등 일부 질환을 치료할 때 몇 배에서 10배 가까이를 단기간 내에 사용하게 되는데, 당뇨병을 유발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스테로이드 유발 당뇨병은 스테로이드 용량을 줄이거나 끊으면 보통 회복된다. 일부는 지속적인 당뇨병을 보이기도 해,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하다.스테로이드가 혈당을 높이는 정확한 메커니즘은 아직 연구가 더 필요하다. 혈당을 높이는 작용이 복합적으로 이뤄진다고만 보고되고 있다. 스테로이드는 인슐린 저항성을 증가시키고, 간에서 당 생성을 높이고, 췌장 베타세포에서 인슐린이 분비되거나 만들어지는 것 자체를 방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슐린은 혈당을 낮추는 호르몬이며, 인슐린의 기능이 떨어지는 것을 인슐린 저항성이라고 한다.◇스테로이드 사용 질환은…스테로이드는 빠르고 확실하게 효과를 내기 때문에 여러 질환의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다. 어떤 질환에 스테로이드가 사용되는지 미리 알아두는 게 좋다. 스테로이드는 항염증·항알레르기 치료에 주로 사용된다. 주로 사용되는 질환은 ▲관절염 ▲허리통증 ▲근육통 ▲중증의 알레르기성 피부 질환 ▲염증성 피부 질환 ▲기관지 천식 ▲알레르기성 비염 ▲포도막염 ▲알레르기성 결막염 등이다.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내과 김규리 교수는 “항암 치료, 관절 주사, 췌장암·담도암 수술을 앞두고 있을 때 특히 고용량 스테로이드 약제를 복용하게 된다”고 말했다.◇스테로이드 투여 방법에 따라 혈당 상승 지속 시간 달라스테로이드로 인한 혈당 상승은 어떻게 투여하느냐에 따라 지속 시간이 달라진다. 경구용 스테로이드는 복용 중지 후 48시간 안에 혈당 급등이 사라진다. 정맥용 스테로이드를 주사했을 땐, 즉시 체내로 흡수되며 지속 효과는 8~54시간이다. 근육, 관절에 스테로이드를 주사한 경우, 흡수가 더 느리고 효과는 4~5주 동안 지속할 수 있다.혈당이 높아지면 소변량이 급격히 늘어나고, 자꾸 목이 마를 수 있다. 심한 고혈당이면 구토 증상, 메스꺼움 등이 나타난다. 악화하면 실신할 수도 있다. 스테로이드제를 맞고 해당 증상이 나타난다면 급격하게 혈당이 올라 부작용이 나타난 것일 수 있으므로,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혈당 상승 정도에 따라 처방 달라스테로이드 복용을 끊거나 줄인 후에는 식이요법을 지키면서 꾸준히 운동하는 등 집중적인 자가 관리 노력이 필요하다. 김병준 교수는 “고용량 스테로이드제를 복용한 환자라면 운동이나 식이요법이 어려운 사람이 많다”며 “단기간 고용량 스테로이드로 혈당이 올라갔다면, 인슐린 단기간 치료를 하는 게 원칙이다”고 말했다.치료는 혈당이 오르는 정도에 따라서 달라진다. 가천대 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김병준 교수는 “식후 혈당만 오르면 혈당강하제 등 약제로 조절이 가능하고, 공복 혈당까지 올랐다면 인슐린 치료를 해야 한다”며 “스테로이드제는 빨리 혈당을 높이는데, 당뇨병약은 천천히 혈당을 낮추기 때문에 환자의 혈당 상승 상황에 따라 처방이 달라진다”고 말했다.
    내과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3/30 10:07
  • 머리 너무 아픈데… 긴장성일까, 편두통일까?

    머리 너무 아픈데… 긴장성일까, 편두통일까?

    두통은 우리 국민 10명 중 9명 이상이 겪을 정도로 흔한 증상이다. 하지만 심한 두통은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린다. 대표적인 두통 두 가지를 알아본다.▷긴장성 두통=뒤통수부터 목 주변까지 근육이 과도하게 굳어져 생기는 두통이다. 아침보다는 늦은 오후, 저녁에 잘 생긴다. 재발을 잘 해 매일 머리가 아픈 경우가 많다. 단단한 밴드로 머리를 조이는 듯한 통증이 10분~2시간 지속된다. 스트레스, 피로, 수면 부족이 주요 원인이고 오랜 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 있을 때도 쉽게 나타난다. 초기에는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는 스트레칭, 마사지만으로 낫는다. 목, 어깨를 돌리고 주무르거나, 머리를 지압하듯 손끝으로 눌러준다. 증상이 심하면 진통제는 먹어야 낫는데, 여러 성분이 들어간 복합제보다는 한 가지 성분만 들어간 단일제 진통제가 좋다. 평소에 머리 근육 긴장을 심화할 수 있는 카페인 음료는 피하는 게 도움이 된다. 커피, 녹차, 탄산음료 등이 대표적이다.  ▷편두통=머릿속 혈관 신경이 과도하게 예민해지는 게 원인이다. 관자놀이 부근이 아프고 맥박이 뛰는 것에 맞춰 지끈거리는 통증이 느껴진다. 혈관을 둘러싼 신경이 예민해지면 혈관이 조금만 확장돼도 반응하기 때문이다. 스트레스, 과로, 지나친 알코올 섭취 등이 원인이다. 근육이 긴장한 게 아니어서 마사지해도 효과가 없다. 평소 피로해소에 좋은 비타민C가 풍부한 자몽, 마늘, 브로콜리, 포도 등을 먹으면 도움이 된다. 꾸준한 운동도 좋다. 운동할 때 근육에서 '마이오카인'이라는 물질이 나와 몸에 쌓인 염증을 없앤다. 편두통은 최소 4시간 이상 지속되는 경우가 많아 초기에 진통제를 먹는 게 좋다. 편두통도 진통제로 어느 정도 완화할 수 있다. 통증이 심하면 머리 근육 수축을 막는 보톡스 주사를 맞는 것도 방법이다. 뇌 혈관 확장을 막는 약물도 쓸 수 있는데, 심장병이나 뇌혈관질환이 있는 사람은 주의해서 복용해야 한다.
    신경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3/30 09:55
  • 소변만 찔끔? '변 찔끔' 환자도 늘고 있다

    소변만 찔끔? '변 찔끔' 환자도 늘고 있다

    나이 들며 '찔끔' 흘리는 것은 소변만이 아니다. 의도치 않게 항문 밖으로 변이 새는 '변실금' 환자가 늘고 있다. 변실금은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낫는데, 1~2년씩 망설이다가 심해진 뒤에 병원을 찾는 환자가 많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6년 변실금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수는 9415명이었지만, 2019년 1만2841명으로 3년 새 36% 늘었다. 변실금 위험 요인 중 하나가 노화로 인한 장·근육·신경 약화인데, 고령 인구가 늘면서 변실금 유병률도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출산도 변실금의 위험요소다. 분만할 때 아이가 나오면서 항문 괄약근이 손상받는 탓. 괄약근이 한 번 손상되면 나이가 들면서 괄약근 약화가 빨리 진행된다. 실제 변실금 환자의 약 70%는 여성이다. 변실금은 약물, 바이오피드백으로 치료한다. 약물은 로페라마이드 등 설사를 조절해주는 성분을 쓴다. 바이오피드백은 환자 스스로 모니터를 보면서 배변에 필요한 근육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 학습하는 방법을 말한다. 말기이거나 보존적 치료만으로 해결이 안 되는 변실금은 신경자극장치를 삽입하는 천수신경자극술·수술을 고려한다. 변실금은 만성질환으로 생각하고 꾸준히 관리·치료해야 완화된다. 증상에 따라 1주~3개월 간격으로 병원을 방문해야 하며, 식단에도 신경 써야 한다. 병원에서 알려주는 대표 식이요법은 ▲충분한 식이섬유 섭취 ▲유제품 피하기다. 단, 양배추·콩·브로콜리는 가스를 많이 생성시켜 변을 참기 어렵게 하기 때문에 피하는 게 좋다. ​
    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3/30 09:48
  • 한국엘러간-애브비 컴퍼니, 김효섭 전무 영입

    한국엘러간-애브비 컴퍼니, 김효섭 전무 영입

    한국엘러간-애브비 컴퍼니는 김효섭 전무를 EC/SC(Eye Care/Specialty Care) BU의 총괄로 영입했다고 29일 밝혔다.김효섭 전무는 1997년 LG화학을 시작으로 LG생명과학, 노바티스, 알콘 코리아를 거쳐 2008년부터 2012년까지 미국 알콘 연구소에서 제약 및 안구 건조 제품의 아시아 마케팅 총괄로 역할을 수행했다. 이후 펩트론에서 사업 개발을 담당했다.김 전무는 연세대학교에서 생화학을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서 생화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제약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3/30 09:43
  • 헤라, 지속력 강화한 'NEW 블랙 쿠션' 출시

    헤라, 지속력 강화한 'NEW 블랙 쿠션' 출시

    헤라가 기존 제품보다 밀착력과 지속력을 강화한 'NEW 블랙 쿠션'을 출시한다.블랙 쿠션은 2017년 출시 후 헤라의 인기제품으로 자리 잡은 제품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NEW 블랙 쿠션은 헤라만의 독보적인 초밀착력을 구현해 기존 블랙 쿠션 고객들이 느꼈던 장점을 더욱 강화했다.NEW 블랙 쿠션은 블랙 라인 공통 기술인 마그네핏 피그먼트를 적용해 가볍지만 완벽한 커버력을 자랑하고, 24시간 이상 무너짐 없는 메이크업 지속력을 제공한다. 또 커버층이 느껴지지 않을 만큼 얇지만 강력하게 피부에 밀착돼 마스크 사용에도 답답함 없이 피부 표현을 유지할 수 있다.NEW 블랙 쿠션은 피부 본연의 색을 살릴 수 있도록 8가지의 다양한 컬러를 제공한다. 아시아인 2000명의 피부색을 연구해 독자적인 컬러 체계를 구축했고,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양인 피부에 맞춤 제작된 컬러를 구현했다. 헤라 쿠션만의 정체성을 살린 선명한 블랙 컬러와 섬세한 골드 심볼 장식을 패키지에 적용해 소장 가치도 높였다.신제품은 전국 백화점 및 온라인몰, 시코르, 세포라, 아모레 카운셀러 등을 통해 만날 수 있다.
    뷰티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3/30 09:41
  • 코로나 신규 확진 447명… 하루 만에 다시 400명대

    코로나 신규 확진 447명… 하루 만에 다시 400명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447명 늘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0만2582명이며, 이 중 9만4563명(92.18%)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102명,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729명(치명률 1.69%)이다. 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429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140명, 경기 112명, 부산 42명, 충북 27명, 전북 25명, 인천 18명, 경남 15명, 강원 13명, 대구 12명, 대전 11명, 충남, 경북 각 4명, 울산 3명, 세종 2명, 광주 1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18명이다. 3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15명은 서울, 경기 각 5명, 부산, 충북, 충남, 경북, 경남 각 1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유럽 9명, 아메리카 4명, 중국 외 아시아 5명 순으로 많았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3/30 09:38
  • 미 CDC 국장 "겨울철 급증 다시 볼까 걱정"

    미 CDC 국장 "겨울철 급증 다시 볼까 걱정"

    미국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 조짐을 보이자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이 29일(현지시간) "겨울철에 본 급증을 다시 볼 것 같다"며 "겁이 난다"고 말했다.로셸 월렌스키 CDC 국장은 이날 백악관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지난 한 주 남짓 동안 본 것은 감염자의 꾸준한 증가"라며 "우리가 (지난해) 여름과 겨울에 본 (코로나19의) 급등을 다시 볼까 걱정된다"고 말했다.미국에서는 지난 1월 초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급격히 감소했다. 이달 들어서는 5만∼6만명 선에 머물며 정체 양상을 보여왔는데 지난주에는 7만∼8만명 선으로 올라가며 4차 유행이 시작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월렌스키 국장은 "우리는 고대할 것도, 우리가 어디 있을지에 대한 약속과 잠재력도, 희망을 가질 이유도 너무 많지만, 지금으로서는 나는 겁이 난다"고 말했다.현직에 오기 전 의료현장의 최전선에서 환자들을 돌보기도 한 월렌스키 국장은 "내과의사로서 가운과 장갑, 마스크, 보호장비를 입은 채 환자 방에 서 있는 게 어떤 것인지, 누군가 다른 사람이 사랑하는 사람을 만지는 마지막 사람이 된다는 게 어떤 것인지 안다"고 말했다.월렌스키 국장은 그러면서 "오늘 꼭 CDC 국장으로서만이 아니라 아내로서, 엄마로서, 딸로서 당부한다"며 "제발 그저 조금만 더 오래 버텨달라"고 호소했다.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전날 CBS방송에 출연해 변이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이 근심 없이 술 마시고 즐기는 젊은이들, 방역 수칙을 폐지하는 주(州)들과 합쳐지면서 미국을 후퇴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3/30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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