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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옷이 얇아지자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운동, 식단변경 등의 다양한 다이어트 방법이 있지만, 빠르게 날씬한 몸을 얻기 위해 일단 굶기부터 시작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전문가들은 굶어서 살을 빼려고 하면 다이어트는 실패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한다. 왜 무작정 굶는 다이어트는 하면 안 되는 걸까?◇다이어트, 뇌의 문제… 굶어 봤자 소용없어굶어서 다이어트를 하면 뇌의 적극적인 에너지 절약 본능을 자극해 오히려 살이 찌기 더 쉽다.우리 몸은 음식을 먹으면 '렙틴'이 증가한다. 렙틴은 식욕을 억제하고 에너지 소비를 증가시키는 호르몬이다. 음식을 먹고 나서 포만감을 느끼는 것은 렙틴이 정상적으로 분비되고 있다는 증거다. 비만인 사람들이 렙틴 저항성으로 인해 포만감을 잘 느끼지 못하고, 과식하는 경향이 있음을 생각한다면, 다이어트에 성공하기 위해선 렙틴의 정상적인 활동이 매우 중요하다.굶는 다이어트는 렙틴의 정상적인 활동을 방해한다. 빨리 살을 빼기 위해 굶으면, 체내 렙틴이 급격히 떨어지고 배고픔은 더 빨리 느끼게 된다. 사람의 뇌는 렙틴이 없다고 느끼면, 에너지 소비와 신체활동을 증가시키는 교감 신경 활동을 감소시킨다. 대신 미주 신경 활동을 증가시켜 식탐욕구를 가중한다.경희대 의대 약리학교실 박승준 교수는 "뇌에서 렙틴이 없다고 느끼면, 몸은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고, 에너지 저장을 최대화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든다"고 말했다. 즉, 몸이 절약 상태에 들어갔기 때문에 지방은 더 쉽게 축적될 수밖에 없는 상태로 변화한다는 것이다. 박승준 교수는 "생화학적으로 볼 때, 우리 몸은 절식 다이어트로 열량 섭취를 줄였다가 원래 식습관으로 돌아가면, 살이 더 쉽게 찔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한양대병원 가정의학과 박훈기 교수도 "사람은 끼니를 거르면 무의식적으로 폭식을 하게 된다"고 밝혔다. 박훈기 교수는 "무의식적으로 거른 끼니 이상의 열량을 섭취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하루 한끼만 먹는 식의 다이어트는 반드시 요요현상이 생긴다"고 말했다.◇식사량만 줄여도 한 달 2kg 감량 가능전문가들은 다이어트에 성공하고 싶다면, 절대 굶어서 안 되고, 반드시 운동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장은 굶어서 살이 빠진다고 생각할 수도 있으나, 시간이 갈수록 살이 빠지는 속도는 줄어들고, 오히려 더 빠르게 살이 찔 가능성만 커진다는 것이다.박훈기 교수는 "운동을 하지 않고 굶어서 다이어트를 하면, 근육량이 감소하면서 기초대사량이 줄어 두 달만 지나도 체중감량 효과가 매우 줄어든다"고 말했다. 보통 사람들은 에너지의 70%를 기초대사량으로 소비하는데, 근육량이 줄어들면 자연스럽게 기초대사량도 줄어든다. 우리 몸이 기초대사량이 줄어든 상태에 적응하면, 그 뒤로는 아무리 먹는 양을 줄여도 살은 덜 빠지고 더 쉽게 찔 수밖에 없다.박 교수는 "살을 빼기 위해 식단조절을 한다면 전체 열량(kcal)은 줄이고, 지방 함량은 줄이면 된다"고 밝혔다. 그는 "밥 1공기가 320kcal인데 매끼 식사량을 3분의 1로만 줄여도 한 달에 2kg은 뺄 수 있고, 여기에 운동을 더하면 효과는 더 좋다"고 설명했다.효과적인 다이어트를 원할수록 생활습관이 될 수 있는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훈기 교수는 "무리하게 단식을 한다거나 식사량을 줄이면 혈당 농도가 떨어져 예민해져 정신건강에도 좋지 않아 다이어트를 지속할 수도 없으며, 살은 갈수록 덜 빠진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무리하지 않는 수준으로 식사량을 줄이고, 운동을 하는 것만으로도 한 달에 3kg은 꾸준히 감량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절대 살을 빼는 목적으로 굶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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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을지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최원충 교수(사진)가 간 질환에 관한 최신지견을 담은 전공서 ‘최신 간학‘을 발간했다.해당 도서는 지난 2018년 출판한 전편(임상 간의학)을 최신화한 것으로 간염, 간경변증, 간암 등 총 24개 분야 내용들을 업데이트했고, 약인성 간손상, 간농양, 간경변 환자의 내분비질환, 임신 중 간질환, 수술 환자의 간기능 이상 등의 내용을 추가해 증편했다.아울러 국내는 물론 미국, 유럽 등에서 최근 발표된 가이드라인을 포함했으며, 그림과 도표 등을 활용해 전문지식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간결하게 기술했다. 최원충 교수는 “점차 의료 정책에 따른 단순화되고 규격화되는 진료 환경 속에서 질병의 원인과 진행과정을 이해하고 증거 중심의 논리적 진료를 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최원충 교수는 대한내과학회, 대한소화기학회, 대한간학회,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및 미국간학회 등에서 활동 중이며 50여 편의 의학논문과 다수의 건강칼럼을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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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뷰플이 본점(강남점)에 이어 신사점과 노원점에도 인모드 장비를 도입해 프리미엄 시술 대중화에 시동을 건다. 일부 피부과에서만 사용하던 장비를 지역 거점 쁘띠센터인 아이디뷰플에 도입해 리프팅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전략이다.인모드는 고강도 RF(고주파) 에너지와 전기자극을 이용한 시술 장비다. 리프팅은 물론, 피부결 개선이나 처짐, 지방량 감소까지 기대할 수 있어 프리미엄 리프팅 시술로 꼽힌다. FDA(미국식품의약국)와 KFDA(식품의약안전처) 승인을 받아 안전성도 입증받았다.인모드는 두 가지 모드를 통해 피부에 리프팅과 타이트닝 효과를 준다. 'FX모드'는 고주파 열과 고전압 전류를 이용한 시술이다. 45~47도의 열 에너지를 피부 지방층에 전달해 불필요한 지방 세포의 사멸을 유도한다. 진공으로 근막층까지 당겨 리프팅 효과도 높일 수 있다.'FORMA모드'는 고주파 에너지를 이용해 피부 진피층을 자극하는 시술이다. 피부 표면을 43도로 높여 진피층에 콜라겐, 엘라스틴 재생을 촉진해 잔주름 개선을 돕는다. 얇고 예민한 피부에도 적용 가능하며, 타이트닝 효과가 우수하다고 알려져 있다.인모드는 1초에 1000번 피부 온도를 체크해 화상, 물집, 통증 등 불편감도 최소화한다. 시술할 때 특별한 마취 없이 진행한다는 것도 특징이다. 아이디뷰플 전 지점에서는 'FX'와 'FORMA' 각 모드 모두 의료진이 직접 시술해 안전하게 시술받을 수 있다.아이디병원 측은 아이디뷰플(지역 거점 쁘띠센터)을 통해 접근성도 강화된 만큼, 인모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이디뷰플은 아이디성형외과, 아이디피부과, 아이디치과, 아이디플라코스메틱(화장품)을 영위하는 아이디병원의 쁘띠 프렌차이즈 사업 부문이다.아이디병원은 아이디뷰플 신사점과 노원점 인모드 도입을 기념해 아이디뷰플 전 지점에서 인모드 시술 효과 및 방법을 소개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우수한 프리미엄 장비를 대중적으로 알리기 위해 가격 경쟁력도 높였다.아이디병원 관계자는 "동안 외모에 대한 사회적 관심으로 리프팅 시술을 찾는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며 "금전적 부담으로 시술을 망설였던 환자분들을 위해 지역 거점으로 운영하는 아이디뷰플 전 지점에 인모드 장비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이어 " 아이디뷰플은 이번 인모드 도입을 시작으로 프리미엄 시술의 문턱을 낮추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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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1일부터 만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 접종을 시행한다.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는 첫 백신 접종이다.접종을 받게 되는 대상은 1946년 12월 31일 이전에 출생한 75세 이상 어르신 350만8975명, 노인 시설 입소·이용자와 종사자 15만4674명이다. 종사자는 나이와 상관없이 백신을 맞을 수 있다. 첫 일반 국민 대상이 75세 고령층이 된 이유는 코로나19 백신의 최우선 목표인 치명률을 낮추기 위해서다.28일 오후 1시 기준 75세 이상 어르신의 86.1%(175만8623명), 노인시설 이용자와 종사자의 93.2%(9만423명)가 접종에 동의했다. 접종 동의를 하지 않았더라도, 접종 기간인 4~6월 내에 의사를 바꿔 재신청하면 접종할 수 있다.예방 접종에는 화이자 백신이 사용될 예정이다. 화이자 백신은 영하 80~60도 사이에서 유통·관리하는 만큼, 전국 46개 접종 센터에서 접종한다. 지역별로는 서울 8개, 경기 5개, 인천 2개, 강원 4개, 대전 1개, 세종 1개, 충북 3개, 충남 4개, 광주 3개, 전북 4개, 전남 3개, 대구 1개, 경북 1개, 부산 2개, 울산 2개, 경남 4개, 제주 1개다. 백신을 맞고자 하는 어르신은 직접 예방접종 센터에 방문해야 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공공차량과 전세버스 등을 이용해 셔틀버스 등을 마련했다. 연륙교가 없는 도서 지역은 보건소와 위탁의료기관을 우선 활용하고, 의료시설이 없는 섬을 돌며 주민을 진찰하고 치료하는 배인 병원선과 해군함정도 활용할 계획이다. 화이자 백신이 선정된 이유에 대해 추진단은 “가장 빨리 국내로 들어오는 백신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화이자 백신은 오는 6월까지 개별 계약 물량 350만명분이 공급될 예정이다. 지난달 24일과 31일 각각 25만명분 총 50만명분이 국내에 도입됐다. 2분기 도입예정인 나머지 300만명분(600만회분)은 5월에 매주 차례로 도입된다.고령자인 만큼 백신으로 인한 이상 반응이 가장 우려된다. 화이자 백신은 지난달 31일 0시 기준 누적 338건의 이상 반응이 발생했다. 사망 사례는 없었지만,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가 13건 발생했다. 아나필락시스 반응은 백신 접종 후 15~30분, 늦어도 1시간 이내 확인할 수 있어 접종 후 관찰 시간 동안 대처가 가능하다. 다행히 고령자는 젊은 층보다 이상 반응 발생률이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예방 효과에는 차이가 없다는 사실이 임상 연구 결과 확인됐다. 다만, 방역당국은 백신 접종 전 몸이 안 좋거나 열이 나면 접종 일정을 다시 잡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한편, 같은 날인 1일부터 백신 접종 다음 날 쉴 수 있는 일명 ‘백신 휴가’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접종자는 의사 소견서 없이 신청만으로도 휴가를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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