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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애주기별 수면 관리④] 일과 잠 두마리 토끼를 잡으려면

    [생애주기별 수면 관리④] 일과 잠 두마리 토끼를 잡으려면

    충분히 수면을 취하는 것은 신체 및 정신 건강을 유지하고 기억력과 면역 기능을 증진하는 데 중요합니다.주간 근무를 하는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근무에 따라 다양한 출퇴근 시간을 가지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9~5시에 근무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입니다. 주간 근무를 하는 직장인들에게서 건강한 수면을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는 규칙적인 수면 습관입니다. 좋은 질과 충분한 양의 수면을 취하기 위해서는 매일 본인의 하루주기리듬(생체리듬)에 맞는 시각에 규칙적으로 취침하고 기상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되도록이면 주중과 주말에도 취침하고 기상하는 시간을 일정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나의 하루주기리듬이라는 것은 무엇일까요? 모든 살아있는 생물체에 존재하는 개체 고유의 생체리듬으로, 약 하루의 주기를 가집니다. 하루주기리듬은 사람의 몸에 유전적으로 결정되어 있으며 신체에 존재하는 모든 세포와 기관에 존재합니다. 말초기관들의 리듬을 단일화하는 주인 생체시계가 뇌의 중앙부에 존재하는 시상하부의 상교차핵에 존재합니다. 신체에 내재되어 있는 생체리듬의 주인인 뇌의 생체시계 역시 유전적으로 결정되어 있는 하루주기리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눈으로 들어오는 빛 자극과 온도, 식사, 움직임 등의 다양한 빛 외의 자극들의 영향을 받게 됩니다. 그중 빛 자극이 우리 신체의 생체 시계에 영향을 주는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늦은 시각에 밝은 빛 특히 청색 파장이 강한 빛(형광등, LED광)을 보면 생체시계의 리듬에 영향을 주고 늦게 잠이 들고 늦게 일어나는 양상으로 수면위상이 지연되는 경향을 가지게 됩니다.  따라서 퇴근 후에 자기 직전 늦게까지 집에서 일을 하거나 스마트폰이나 TV를 늦게까지 보면 잠이 늦게 들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기 어려워지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 평일에는 출근을 위해 일찍 일어나는 경우 수면이 부족해지는 경우가 많아지게 되므로 낮에도 피곤하고 근무 효율이 떨어지게 됩니다.많은 성인들이 위와 같이 밤 늦게까지 깨어 있는 습관때문에 일찍 일어나야 하는 주중에는 잠이 부족하며 주말에는 잠을 보충하는 양상의 수면습관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흔합니다. 주말에라도 잠을 보충하는 것이 필요하지만 주말이므로 아침에 일찍 일어날 필요가 없으니 밤에는 더 늦게까지 깨어 있는다면 수면위상이 더 지연되어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수면주기를 가지게 되며 주중에 다시 평소 자던 시간처럼 일찍 잠드는 것이 어려워지게 됩니다.주중과 주말 또는 출근하는 날과 휴무일간의 수면스케줄의 차이를 '사회적 시차'라 부릅니다. 주중과 주말의 지나친 차이는 생체시계의 혼란을 일으키며 나의 수면 양상과 어긋난 생체리듬은 몸의 불균형을  일으키게 되어 우리가 해외 여행을 가서 겪는 시차와 마찬가지로 피곤하고 집중력이 떨어지고 졸린 주간 증상을 만들 수 있고 만성적일 경우 우울증, 당뇨, 심혈관계질환, 비만 등의 대사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잠들기전까지 낮에 있었던 스트레스를 어느 정도는 풀 수 있는 이완된 저녁시간을 가지는 것이 잠에 도움이 됩다.  그리고 밤늦게까지 밝은 빛에 노출이 되지 않도록 TV나 컴퓨터, 스마트폰의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본인의 하루주기리듬의 유지에 도움이 됩다. 집안 조명도 저녁시간에는 어두운 편이 좋습니다. 커피를 많이 마시거나 늦은 저녁에 마시는 것도 수면의 유지에 방해가 될 수 있고 커피를 여러 잔 매일 마시게 되면 특히 편두통이 있는 환자에서 두통을 유발할 수 있으니 점심이후로는 커피는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밤늦게 격렬한 운동을 하는 것, 늦은 저녁이나 야식을 피하는 것이 하루주기리듬의 유지와 수면에 도움이 됩니다.코로나19 로 인한 재택근무를 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불규칙한 생활을 하는 직장인들이 늘어났습니다. 불규칙한 생활은 하루주기리듬을  교란시킬 수 있으므로 되도록 출퇴근하던 시간에 맞춰 규칙적인 생활을 하면서 낮에는 가벼운 산책이나 운동을 하여 밝은 빛을 쏘이고 저녁에는 밝은 빛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코골이, 수면무호흡, 하지불안증후군등의 다른 수면장애가 동반되었다면 수면전문의와 상의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역시 건강한 수면에 중요합니다.그렇다면 교대근무자들의 수면을 위해서는 어떤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을까요? 교대근무는 바쁜 현대사회를 유지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유지되어야 하는 직업군으로 직종에 따라 다양한 근무 주기와 근무시간을 가지게 됩니다. 근무시간에 따라 나의 하루주기리듬에 맞지 않게 어쩔 수 없이 자야 하는 시간에 깨어있고 평소 자지 않는 주간 시간에 잠을 자야 하므로 잠들기 어렵고 유지가 어려운 불면증과 근무 중 졸림이 흔하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근무주기가 고정되어 야간근무만 할 수도 있고 며칠을 기준으로 번갈아 하는 순환교대근무가 있습니다. 아침, 오후, 야간근무의 3교대 또는 주간, 야간의 2교대근무 등 다양한 형태가 있어 수면을 위한 일반적인 지침을 적용하기가 매우 어렵고 많은 수의 교대근무자들이 불면에 시달리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교대근무자들의 수면을 돕기 위해서는 환경중재, 개인수면습관의 변경, 가능하다면 하루주기형에 따라 근무주기의 변경을 해볼 수 있습니다. 야간근무자는 근무중에는 밝은 빛을 쏘이는 것이 근무중 각성에 도움이 되고 퇴근시에는 빛을 차단하는(특히 청색파장을 차단할 수 있는) 오렌지색 선글라스를 쓰고 퇴근하고 낮에 잘 때는 빛을 차단하는 것이 수면을 취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오전에 잘 때 잠이 잘 오지 않는다면 의사의 처방을 받아 수면제나 멜라토닌 제재를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휴무시에도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스케줄(새벽 3시~오전10시)을 유지하는 것이 휴무 및 야간근무후의 수면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순환교대근무자들은 근무주기가 계속 짧은 주기를 가지고 바뀌어서 야간근무로만 고정되어 있는 위와 같은 수면스케줄을 가지기 어렵습니다. 오전, 오후, 야간근무 각각 근무 후 잠을 잘 때 4~5시간이라도 주요수면시간을 근무나 휴무에 가능한 비슷한 시각에 맞춰놓고 자는 것이 수면을 조금이라도 쉽게 취할 수 있습니다. 그 외 추가로 필요한 잠은 근무주기에 맞춰 취하는 것, 예를 들어 야간근무 직전에 낮잠을 자고 가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야간근무 중 짧은 잠을 잘 수 있는 근무여건이라면 30~60분정도 자는 것이 근무 중 각성 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짧은 쪽잠을 자고 일어났을 때 수면관성으로 인해 비몽사몽한 느낌때문에 근무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어 커피를 마시고 쪽잠을 자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휴무시에도 하루 종일 누워있는 것 보다는 비교적 규칙적인 생활과 활동을 하는 것이 좋으며, 규칙적인 운동과 식사 역시 중요합니다.야간근무 후 퇴근 직후 수면을 취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바로 수면을 취하기보다 오후 12시나 1시까지 기다렸다 잠자리에 드는 것이 잠들기 쉽고 유지가 잘 되며 야간근무의 각성도를 호전시킬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에게 어떤야간근무 후의 수면시각이 더 적절한지는 아직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8시간 근무스케줄을 가진 근무자들 중 퇴근 직후에 잠들기가 어려운 근무자들은 오후12시나 1시에 잠자리에 들어 7시간이상 잠자리에 누워있는 방법을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  낮에 자는 동안은 빛을 차단하기 위해 암막커튼을 사용하거나 안대를 사용할 수 있고 소음을 피하기 위해 귀마개를 사용해볼 수 있습니다.나의 하루주기리듬에 맞는 근무스케줄을 가질 수 있다면 (예:아침형- 주로 오전근무나 오후근무, 저녁형- 오후나 야간근무) 좀더 효율적인 수면과 근무를 가질 수 있으나 현실적으로 쉽지 않으며 가정생활과 사회생활로 근무자들이 선호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과다한 음주, 흡연은 수면을 방해하고 특히 잠을 자기 위해 술을 마시는 경우 마시는 술의 양이 늘어나면서 신체건강에 중대한 악영향을 끼치므로 꼭 피해야 하며 의사의 처방을 받아 수면제를 복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교대근무로 인한 수면문제외에 코골이, 수면무호흡, 하지불안증후군등의 다른 수면장애가 동반되었다면 수면전문의와 상의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역시 건강한 수면에 중요합니다.직장인의 수면 건강을 지키려면 다음의 것들을 실천해야 합니다.◇주간 근무 직장인-주중과 주말 취침하고 기상하는 시간을 일정하게 하기-규칙적인 생활을 하면서 낮에는 가벼운 운동을 하여 밝은 빛을 쬐기-밤늦게 밝은 빛에 노출되지 않도록 TV, 컴퓨터, 스마트폰의 사용 자제하기-점심 이후로는 커피 자제하기-밤늦게 격렬한 운동, 야식 피하기-수면장애에 대하여 수면전문의와 상의하기◇교대 근무 직장인-야간 근무 중 밝은 빛을 쬐고 퇴근 후 빛 차단하기-의사 처방을 받아 멜라토닌 또는 수면제 복용하기-휴일에도 일정한 스케줄을 유지하기-주요 수면 시간을 정하고 교대근무 주기에 맞춰 짧은 낮잠을 자기-다른 수면장애에 대하여 수면전문의와 상의하기
    신경과김지현 이대서울병원 신경과 교수2021/04/16 09:00
  • 화이자 백신은 안전?… 피해야 할 사람도 있다

    화이자 백신은 안전?… 피해야 할 사람도 있다

    아데노바이러스 벡터 플랫폼을 이용한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 백신과 희귀 혈전 발생의 연관성이 일부 확인되면서 mRNA 백신 계열인 화이자, 모더나 백신이 보다 안전한 백신이라는 인식이 생기고 있다. 하지만 mRNA 백신도 결코 부작용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mRNA 백신을 피해야 하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일까?◇mRNA 백신 알레르기? 문제는 'PEG'최근 서울대학교병원 연구팀(김현지, 김현화, 박가윤, 강동윤)이 약물역학위해관리학회를 통해 발표한 'COVID-19 예방접종 주의사항'에 따르면, 폴리에틸렌 글리콜(polyethylene glycol, PEG) 성분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화이자와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피해야 한다.PEG 성분은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를 유발할 수 있다. 현재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전 예진을 통해 PEG 성분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였던 사람을 백신 접종 금기대상으로 분류하고 있다.◇대장내시경·만성간염약 알레르기 있다면 화이자 NO문제는 자신이 PEG 성분에 알레르기가 있는지 알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별도의 피부반응검사 등을 시행해야만 PEG 성분 알레르기 여부를 알 수 있다.다행히 PEG 성분을 포함하는 약물은 미리 알 수 있다. 연구팀에 따르면 PEG 함유 의약품에는 ▲대장내시경 전처치 약물인 코리트산, 쿨프렙산 등 ▲온카스파, 오니바이드, 케릭스 등 일부 항암제 ▲뉴라스타, 뉴라펙, 듀라스틴 등 백혈구촉진제 ▲미쎄라 등 조혈촉진제 ▲페가시스, 페그인트론 등 만성간염 치료제가 있다.이 약물을 사용한 후 알레르기나 아나필락시스 반응이 생긴 경험이 있다면 화이자, 모더나 백신을 접종하지 않아야 한다.◇폴리소르베이트 알레르기 있다면 AZ 백신 접종 피해야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피해야 하는 사람도 있다. 바로 폴리소르베이트(polysorbate)에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경우다.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PEG 성분이 포함되어 있지 않지만 폴리소르베이트 성분은 포함하고 있다. 폴리소르베이트는 많은 약제와 식품에 포함되고 있으며, 단일클론 항체 약제에도 포함되어 있다.다만 연구팀은 "폴리소르베이트는 mRNA 백신에 포함된 성분은 아니지만, PEG와 밀접한 관련성이 있으므로, 이에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사람 역시 해당 백신의 회피를 권고"한다고 밝혔다. 이어 "폴리소르베이트는 PEG와 교차반응성이 있기에 PEG 알레르기에 대한 가능성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만약 PEG 알레르기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되는 경우, COVID-19 백신 접종을 주의하거나 회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약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4/16 08:45
  • 성격 급하다? 분노조절장애 자가진단부터 해보라

    성격 급하다? 분노조절장애 자가진단부터 해보라

    분노를 통제하거나 조절하지 못하는 증상을 보고 흔히 ‘분노조절장애’라고 부른다. 하지만 오히려 화를 너무 참는 사람도 분노조절장애 고위험군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분노조절장애를 정신건강의학과에서는 ‘간헐성 폭발장애’로 진단한다. 간헐성 폭발장애는 뇌 편도체와 전전두엽 사이 소통 문제로 발생한다. 편도체가 느끼는 감정을 조절하고 통제하는 전전두엽에 과도한 스트레스가 쌓으면 전전두엽은 더 이상 정상적으로 기능하지 못하게 된다. 결국 간헐성 폭발장애로 나타난다. 감정을 겉으로 표현하지 않아도 편도체는 분노를 느낀다. 화를 참아도 전전두엽이 제어할 수 없을 만큼 분노가 쌓이면 폭발할 수 있다. 따라서 정신건강의학과에서는 화를 많이 참는 사람도 ‘간헐성 폭발장애’ 고위험군으로 분류한다.분노조절장애를 단순히 ‘화를 참지 못하는 병’으로 여겨 방치하거나 화를 참으려고만 하면 오히려 악화될 가능성이 크다. 본인에게 분노조절장애가 의심된다면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원인 진단과 함께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전문가들은 경계성 인격장애와 우울증 등이 분노조절장애의 원인이 될 수 있는데, 대부분 우울증의 증상 중 하나로 본다. 정확한 원인을 파악해 치료하면 분노조절장애 증상도 자연스럽게 나아진다. 치료는 보통 감정기복이나 충동을 조절하는 약물 치료와 감정조절 훈련 치료로 진행된다. 감정조절 훈련은 면담을 통해 자신의 분노를 인지한 후, 행동이 아닌 언어로 표현하는 법을 배운다.평소 화를 그저 참는 게 아닌, 잠재우는 법을 배우고 실천하는 것도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화를 유발하는 대상이 있다면 보지 않고, 숫자를 세는 것이 좋다. 숫자를 셀 경우 이성에 관여하는 좌뇌가 활성화되기 때문에 감정에 관여하는 우뇌의 작용을 일정 부분 제어할 수 있다. 특정 무늬를 유심히 보거나 펜 등 앞에 놓인 물체의 개수를 세는 행동도 도움이 될 수 있다.분노조절장애 자가진단법1. 성격이 급하며 금방 흥분하는 편이다.2. 내가 한 일이 잘한 일이라면 반드시 인정받아야 하며 그러지 못하면 화가 난다.3. 온라인 게임에서 본인의 의도대로 되지 않아 화가 난 적이 여러 번 있다.4. 자신이 하는 일이 잘 풀리지 않으면 쉽게 포기하고 좌절감을 느낀다.5. 타인의 잘못을 그냥 넘기지 못하고 꼭 마찰이 일어난다.6. 다른 사람들이 나를 무시하는 것 같고 억울하다는 생각이 자주 든다.7. 화가 나면 상대방에게 거친 말과 함께 폭력을 행사한다.8. 화가 나면 주변의 물건을 집어 던진다.9. 분이 쉽게 풀리지 않아 우는 경우가 종종 있다.10. 내 잘못도 다른 사람의 탓을 하면서 화를 낸다.11. 중요한 일을 앞두고 화가 나 그 일을 망친 적이 있다.1~3개-감정 조절이 가능한 단계.4~8개-감정조절 능력이 약간 부족한 단계.9개 이상-분노조절이 힘들고 공격성이 강한 단계.9개 이상에 해당할 경우 전문가와 상담을 통한 약물치료, 인지행동치료 등을 고려해볼 수 있다.
    정신과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4/16 08:30
  • 마스크 쓰면 여드름 나는 '과학적' 이유 밝혀졌다

    마스크 쓰면 여드름 나는 '과학적' 이유 밝혀졌다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며 피부 트러블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이런 트러블의 발생 원인을 구체적으로 밝힌 연구 결과가 나왔다.중앙대병원 피부과 유광호·김범준 교수, 한혜성 전공의 연구팀은 병원에서 근무하는 의료 종사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이들이 수술용 마스크와 보건용 마스크(KF94)를 착용하기 전과 후에 ▲피부수분량 ▲경피수분손실량 ▲피부홍반 ▲피지분비량 ▲pH 및 피부온도 등의 변화를 측정해 피부에 미치는 변화 양상을 비교·분석했다.연구 결과, 마스크 착용의 영향을 받는 '볼 및 코끝' 부위는 영향받지 않는 '이마 및 미간'에 비해 시간이 지날수록 피부수분량, 경피수분손실량, 피부홍반, 피지분비량, pH 및 피부온도가 모두 증가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러한 변화는 마스크 착용 시간이 길어질수록 증가했다. 특히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했을 땐 수술용 마스크를 착용했을 때보다 변화가 심했지만, 통계적인 차이는 없었다.한혜성 전공의는 “최근 장시간 안면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안면 부위에 소양증과 염증성 병변 등 일명 뾰루지와 같은 모낭염과 피부 트러블을 호소해 병원에 내원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연구를 통해 이러한 발생 원인을 보다 객관적으로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유광호 교수는 “마스크 착용이 새로운 일상이 되어버린 현 상황에서 이번 연구가 안면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다양한 피부질환의 발병 메커니즘을 이해하고 이를 개선할 수 있는 솔루션을 찾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과학적 근거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중앙대 교원 연구과제 지원으로 진행됐으며, 논문은 국제학술지 유럽접촉피부염학회지 ‘접촉성피부염(Contact Dermatitis)’에 최근 게재됐다.◇마스크로 인한 트러블 예방 및 관리지침▲올바른 안면마스크 착용방법1. 본인 얼굴에 잘 맞는 안면마스크를 착용한다.2. 특정 부위에 과도한 압력이나 불편함이 있다면 다른 방법으로 사용한다.3. 장기간 안면마스크를 사용한다면 2시간마다 마스크를 제거하고 다시 조정한다. (단, 타인과의 접촉이 없을 때)▲​안면마스크 사용 중 피부관리1. 민감성 피부에 적합한 스킨케어를 매일 사용한다.2. 피부는 저자극, 약산성클렌저를 사용하여 세안한다.3. 너무 뜨거운 물, 에탄올 또는 기타 피부 자극 제품은 피한다.4. 착용하기 최소 1시간 전에 기름기가 덜한 보습제를 사용해 피부를 먼저 보호한다.▲​안면마스크 사용으로 발생하는 열과 땀 조절1. 가능한 한 시원한 환경에서 작업한다.2. 땀이 많이 나는 경우에는 수 분 동안 마스크를 벗는다. (단, 타인과의 접촉이 없을 때)​​
    피부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4/16 08:00
  • 헬스장에서 발라드를 틀지 않는 이유

    헬스장에서 발라드를 틀지 않는 이유

    운동을 할 때 빠질 수 없는 게 있다. 바로 ‘음악’ 이다. 음악을 듣지 않고 조용히 운동하는 사람도 많지만, 러닝을 하거나 헬스장에서 근력 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운동할 때마다 음악을 즐겨 듣는다. 음악을 들으면 운동의 지루함을 줄여줄 뿐 아니라, 리듬과 박자에 맞춰 몸을 움직이게 한다. 실제 여러 연구를 통해 음악을 듣는 게 운동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다. 헬스장에서 음악을 틀어놓는 것 또한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그런데 헬스장에서는 유독 빠르고 신나는 음악만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 이유가 뭘까. 느린 박자의 발라드를 지속적으로 들으면 몸이 쳐지고 기운이 빠지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반면, 빠른 박자와 큰 소리 등 자극적인 요소는 교감신경을 자극해 몸을 흥분시키는 물질이 분비되도록 한다. 이로 인해 운동에 쓰이는 에너지가 많아지면 신체는 더 빨리 움직이게 된다. 실제 사이클 선수를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음악을 들을 때 페달을 더 빠르게 밟았으며, 같은 힘을 내는 데 필요한 산소량 또한 음악 없이 사이클을 탄 선수들보다 7% 높았다.음악과 함께하는 운동이 체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도 있다. 이탈리아 베로나대 연구팀은 20대 여성 19명에게 느린 박자(90~110bpm)의 음악과 빠른 박자(170~190bpm)의 음악을 번갈아 들려줬다. 그 결과, 빠른 박자의 음악을 들으면 음악을 듣지 않거나 느린 박자의 음악을 들었을 때보다 심박수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박수가 높을수록 체력 향상에 효과적이라고 볼 수 있다.다만, 지나치게 빠르거나 시끄러운 음악을 듣는 것은 좋지 않다. 이는 오히려 운동의 피로감을 증가시킬 수 있다.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음악은 120~140bpm(분당 비트)이며, 규칙적인 박자와 리듬, 또는 박자의 앞이나 끝에 강조된 리듬을 예상할 수 있는 곡이 좋다.
    기타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4/16 07:30
  • 입냄새가 고민이라면? ‘이렇게’ 해보세요

    입냄새가 고민이라면? ‘이렇게’ 해보세요

    코로나19로 마스크를 계속 써야 하는 요즘, 입냄새가 심해 고민인 사람들이 많다. 입냄새 완화에 도움이 되는 방법들을 알아본다.물로 입 자주 헹구기평소 물을 자주 마시지 않아 입안이 쉽게 마르면 입냄새가 날 확률이 높다. 침 분비가 줄어 입안이 건조해지면 입안 세균인 뮤탄스균이 증가해 충치‧잇몸 질환이 발생하고 입 냄새가 심해질 수 있다. 따라서 입안을 상쾌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물로 입안을 자주 헹구거나 하루 8~10잔 정도의 물을 마시는 게 좋다. 또한 침 분비를 촉진하는 껌이나 과일‧채소를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올바른 칫솔질로 양치하기치석을 제거하면 입냄새 예방에 도움이 된다. 만약 칫솔질을 열심히 하는데도 치석이 잘 생긴다면 올바른 칫솔질로 양치하고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치아와 칫솔모의 각도가 45도가 되도록 칫솔을 잡고, 잇몸과 치아의 경계 부위에 칫솔을 대고 잇몸에서 치아 방향으로 빗질하듯이 10회 정도 쓸어내린다. 윗니는 위에서 아래로, 아랫니는 아래서 위로 닦는다. 치아 표면을 먼저 닦은 다음 안쪽을 닦는다. 치간 칫솔이나 치실을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입냄새 줄이는 식품 섭취하기김에 풍부한 엽록소와 항산화 성분인 피쾨안은 입냄새의 원인이 되는 트리멘탈아민‧메틸메르캅탄 같은 성분의 분해를 돕는다. 사과에 든 폴리페놀 옥시다제 성분도 입냄새의 원인이 되는 메틸메리캅탄의 활성화를 막는다. 또한 사과 속 산 성분은 침샘을 자극하는 효과가 있어 입안이 건조해지는 것을 예방한다. 녹차에 든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치아의 세균 번식을 막아 입냄새를 완화한다.  과도한 스트레스 피하기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리 몸의 교감신경이 활성화되고 반대로 부교감신경 활동은 줄어드는데, 이때 침 분비량이 적어져 입냄새가 심해진다. 침 분비가 줄어들면 입안이 건조해져 냄새를 유발하는 세균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한편 스트레스가 적은데도 입 냄새가 계속 나면 잇몸질환이나 충치, 당뇨병 같은 기저질환이 원인일 수 있어 이를 해결하는 것이 우선이다.
    치과류지현 헬스조선 인턴기자2021/04/16 07:00
  • 고혈압 아니랬는데 혈압이 높다? '이것' 때문

    고혈압 아니랬는데 혈압이 높다? '이것' 때문

    고혈압 진단을 받지 않았는데 병원에서만 혈압을 재면 혈압이 높은 경우가 종종 있다. 평소 검진센터 등에서 잴 때는 정상이던 혈압이 병원만 가면 높아지는 이유가 뭘까?◇하얀 가운에 '두근'… 긴장감 혈압에 영향평소 혈압을 측정할 때 문제가 없었는데 병원에서 혈압을 잴 때 고혈압으로 나온다면 '백의 고혈압(White Coat Hypertension)'이 원인일 가능성이 크다. 백의 고혈압이란 병원에서 의사나 의료인이 혈압 측정을 할 때만 혈압이 높게 나타나는 현상을 뜻한다. 의료인들이 주로 하얀색 옷을 입기 때문에 하얀 옷을 볼 때 혈압이 올라간다고 해서 백의 고혈압이라고 불린다.자신의 혈압이 백의 고혈압인지, 치료가 필요한 고혈압인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24시간 혈압 측정을 해볼 필요가 있다. 24시간 자동 혈압측정기 등을 사용, 편안한 상태에서도 혈압이 높은 것인지 백의 고혈압인지를 확인해볼 수 있다.백의고혈압이 아니더라도 종종 혈압 측정을 제대로 하지 않아 혈압이 높게 나오는 경우도 있다. 정확한 혈압을 책정하기 위해서는 최소 5분간 안정을 취해야 하며, 측정 30분 전부터는 흡연이나 카페인 섭취를 피해야 한다.혈압을 잘 관리하려면 ​평소에 ​자주 혈압을 측정해보는 것이 좋다. 만일 가정에서 측정해도 혈압이 꾸준히 높게 나온다면 의사와 반드시 상담해야 한다.
    내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4/16 06:30
  • 마사지 받으면 '시원한' 과학적인 이유

    마사지 받으면 '시원한' 과학적인 이유

    마사지의 효과는 여러 연구를 통해 입증됐다. 목·어깨를 주무르면 만성두통이 완화된다거나, 복부마사지가 변비와 스트레스를 줄인다는 식의 결과가 많다.그 중에서도 마사지가 의학적 효과를 내는 기전을 밝힌 연구는 캐나다 맥마스터대의 2012년 연구가 대표적이다. 11명의 성인에게 근육통이 생기도록 자전거 타기를 시킨 후, 이들의 두 다리 중 한 쪽 다리에만 마사지를 실시했다. 그런 다음 양쪽 허벅지 앞 근육을 채취해 근육 세포 변화를 살폈다. 마사지를 받은 다리는 미토콘드리아(세포 호흡에 관여) 생성을 돕는 유전자가 30% 더 활성화돼 있었고, 염증을 유발하는 유전자는 30% 줄어들어 있었다. 마사지만으로 세포 재생·염증 완화 효과를 본 것이다. 이 연구에 대해, 의과학자들은 "마사지의 생리학적인 역할을 확실하게 규명한 연구"라고 말한다. 마사지로 근육에 있는 통증 유발점을 자극하면 경직된 근육이 이완되고, 혈관이 확장, 혈류가 증가한다.마사지를 받을 때 '시원하다'고 느껴지는 건 근육과 신경 때문이다. 손길이 닿는 걸 자극으로 여겨 근육이 일시적으로 수축됐다가, 마사지를 할수록 근육이 이완되면서 시원한 느낌이 든다. 또,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돼 심신이 안정되면서 잠이 솔솔 오기도 한다.손으로 근육을 꾹꾹 누르거나, 샤워하면서 목·겨드랑이·사타구니 등을 부드럽게 문지르기만 해도 건강해진다. 마사지를 전문적으로 배우지 않은 상태에서 과도하게 주무르면 근육이 손상될 수 있다. 지긋이 누르거나 문지르는 것만으로도 마사지 효과를 충분히 볼 수 있다. 전문가들이 꼽는 추천 마사지 부위는 어깨, 엉덩이, 종아리다. 활동량이 적고, 스마트폰·컴퓨터 등을 오랫동안 보는 현대인이 통증을 많이 호소하는 부위이다. 마사지 강도는 시원하면서 뻐근하다는 느낌이 동시에 들 정도여야 하고, 마사지를 마친 후 통증이 느껴지면 안 된다. 한 번에 각 부위를 1분씩, 하루에 3~4회 하면 좋다. 마사지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어깨등을 세우고 왼쪽 팔 힘을 뺀다. 오른쪽 검지·중지·약지로 왼쪽 어깨와 목이 만나는 지점(승모근)의 볼록 나온 부분을 지긋이 누른다. 손끝이 아니라 지문이 있는 부분으로 눌러야 한다. 문지르거나 주무를 필요 없이 누르고만 있어도 근육이 이완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때 고개를 오른쪽으로 살짝 기울였다가 제자리로 천천히 돌아오면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오른쪽 어깨도 같은 방식으로 실시하면 된다. 뭉친 어깨 근육이 풀리고, 근육이 뭉쳐서 생긴 긴장성 두통이 호전되는 효과도 볼 수 있다.◇엉덩이몸이 오른쪽을 향하도록 눕는다. 두 다리를 살짝 굽힌 후, 왼쪽 엉덩이의 윗부분(주사 맞는 부위)을 왼손 손바닥으로 꾹 누른다. 다른 사람이 해줄 땐 팔꿈치를 이용해 누르면 된다. 반대 방향으로도 실시한다. 허리디스크가 없으면서 허리·엉치 통증을 겪는 사람은 이 부위를 꾸준히 마사지하면 통증이 줄어든다.◇종아리오른쪽 다리를 쭉 펴고, 왼쪽 다리는 세워서 앉는다. 양 손의 엄지로 왼쪽 다리의 발목 뒷부분(아킬레스건)부터 오금을 향해 올라가며 꾹꾹 누른다. 반대쪽도 똑같이 하면 된다. 종아리를 마사지하면 온몸의 혈액순환이 개선되고, 평소에 쥐가 잘 나는 사람은 이런 증상도 개선된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4/16 06:00
  • 눈 침침한데… 눈 영양제 진짜 도움될까

    눈 침침한데… 눈 영양제 진짜 도움될까

    장시간 전자기기 사용으로 인한 눈의 피로감, 노화 등의 이유로 눈 건강을 염려해 오메가3, 루테인, 지아잔틴, 안토시아닌 등의 성분이 들어있는 눈 영양제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눈 영양제는 안질환을 예방하거나 치료한다는 개념이 아니라 건강기능식품으로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하는 역할에 그친다는 점을 정확히 알고 복용하는 것이 좋다.◇오메가3, 카르테노이드 도움이미 많은 사람들이 복용하는 오메가3는 불포화지방산으로 인체생리에 중요하다. 가장 잘 알려진 눈 건강을 위한 효능은 눈물층의 건조를 막아 안구건조증 증상완화에 도움을 주는 것이다. 또한 오메가3는 망막에 많이 분포하고 있어 고용량의 오메가3는 황반을 건강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보고도 있다.그 외에도 시중에서 가장 많이 접하는 눈 영양제의 성분인 베타카로틴, 알파카로틴, 라이코펜, 루테인, 지아잔틴 등은 비타민A의 전구물질인 카르테노이드의 일종이며, 비타민 A를 합성하는데 있어 중요한 성분이다. 이 두 성분은 망막에 풍부하게 존재하고 있으며, 특히 루테인과 지아잔틴은 황반에 농축되어 있어 황반기능과 연관성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만약 비타민A가 결핍되면 안구건조증, 야맹증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눈에 필요한 영양소는 올바른 식습관으로 자연스럽게 음식에서 섭취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오메가3는 이미 잘 알려진 바와 같이 등푸른 생선과 연어에 풍부하다. 당근의 베타카로틴은 비타민A의 합성을 도와준다. 루테인과 지아잔틴 역시 우리가 섭취하는 브로콜리, 양배추, 옥수수, 케일 등 녹색잎채소에 함유되어 있다.◇안질환 예방보다는 진행 지연미국 국립의료원 산하 국립눈연구소의 유명한 연구인 ‘연령 관련 안질환 연구(AREDS)’에 따르면 눈 영양제가 연령 관련 황반변성이나 백내장 등의 안질환 예방에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진행을 늦추는 효과는 나타났다. 해당 연구는 항산화 효과가 강력한 여러 비타민과 아연의 눈과 관련한 효과를 증명하기 위해 1992년부터 10년간 4700여명을 대상으로 시행했다.연구 결과, 고용량의 비타민C와 E, 베타카로틴, 아연의 복합 성분을 섭취하면 중기 황반변성에서 후기 황반변성으로의 진행을 25% 낮출 수 있었다. 그러나 황반변성의 발생은 예방하지 못한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타카로틴을 빼고 루테인과 지아잔틴을 추가한 두 번째 연구 에서도 비슷한 결과를 얻었다. 또한 오메가3 단독 복용도 백내장 및 황반변성의 예방 및 진행억제에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따라서 눈 영양제를 섭취해야 한다면 전문의의 조언을 받아 그 성분과 용량을 꼼꼼히 확인하고 자신에게 맞는 영양제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루테인, 지아잔틴 등의 영양제를 황반변성 이외에 공부를 많이 하는 수험생의 눈 건강을 위해서 또는 눈 수술 후 회복을 위해 복용할 필요는 없다.그리고 눈 영양제를 선택할 때 빌베리, 블루베리, 아사이베리, 결명자, 마리골드 추출물 등으로 표기되어 있는 원재료에 집착하기보다는 원료명에서 주원료와 부원료의 함량을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다. 여러 영양제를 복용할 경우 기능이 중복되지 않는지도 살펴봐야 한다.김안과병원 망막병원 유영주 전문의는 “편식, 다이어트 등의 제한적 식이로 필수 영양소가 결핍되는 경우, 눈 건강에도 영향이 있을 수 있어 부족한 영양소를 채우기 위해 영양제를 섭취하는 것은 좋다”며 “하지만 연구에서도 알 수 있듯이 눈 영양제 단독으로는 예방과 치료의 목적으로는 효과가 없으므로, 정기적인 안과검진과 의사의 처방에 의한 치료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안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4/15 23:00
  • 목 구부정한데… 놔두면 어떻게 될까?

    목 구부정한데… 놔두면 어떻게 될까?

    평소 스마트폰, PC, 태블릿을 자주 사용하는 현대인에게 나타나기 쉬운 것이 거북목증후군이다. 장시간 눈높이보다 낮은 전자기기를 내려다 봐 목이 거북목처럼 앞으로 구부러지는 현상이다.최근 한 취업 사이트 조사 자료에 의하면 직장인이 겪는 직장병 1위는 거북목 증후군, 2위는 목과 허리 디스크로 나타났다. 거북목 증후군 증상이 심해지면 목디스크가 발생할 수 있어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 특히 최근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재택근무로 인한 장시간 컴퓨터∙스마트폰 사용 등으로VDT증후군(Visual Display Terminals Syndrome)과도 맞물려 나타나고 있다.정상적인 목뼈는 C자형을 유지하고 있지만 장시간 앉은 자세로 컴퓨터 업무 보기, 높고 딱딱한 베개 사용 등 잘못된 생활 습관으로 역C자형의 일자목 또는 거북목 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다. 거북목 증후군의 주요 증상으로는 목∙어깨 결림, 뒷머리 통증∙두통, 시력 저하, 잦은 피로감 등이 있다. 또, 컴퓨터와 스마트폰 등에서 방사되는 해로운 전자기파가 유발하는 두통∙시각장애 등의 증세를 유발하는 VDT 증후군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VDT 증후군 환자는 지난 5년간(2015~2020) 총 5134만명이 진료를 받아 진료비만 9조원이 넘는다고 발표한 바 있다.거북목 증후군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평소의 생활 습관을 교정하고 충분한 스트레칭 등이 중요하다. 스마트 기기 사용을 줄이고, 몸을 앞으로 구부려 화면을 보는 자세도 피하는 것이 좋다. 지속적인 스트레칭으로 목과 어깨 근육을 풀어주고 근력 운동도 꾸준히 해야한다. 의자에 앉을 때는 목과 머리가 일직선상에 있도록 유지하고 장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 있기 보다 한 시간 간격으로 일어나 스트레칭 하는 것이 좋다. 목이나 만성두통 등의 통증이 지속된다면 전문의 진단 후 적극적으로 치료 받는 것을 권장한다. 거북목증후군 및 VDT증후군으로 나타나는 어깨통증, 손목통증, 무릎통증, 목, 허리통증의 비수술치료에는 흔히 DNA 주사치료를 비롯, 체외충격파 치료, 약물치료 등을 시행한다. 비 채혈 주사인 PDRN DNA 주사는 인체와 가장 유사한 DNA 조각을 통해 상처를 정상 조직으로 재생시켜주는 증식 치료다. 손상된 힘줄, 근육, 인대 등의 세포 재생단계에서부터 작용해 만성적인 통증 환자의 치료에도 쓰이고 있다. 국내에서는 파마리서치의 플라센텍스가 2008년에 국내에 처음 도입된 바 있다.
    정형외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4/15 22:00
  • 거북목 증후군보다 심각… 교정 시급한 OO 증후군

    거북목 증후군보다 심각… 교정 시급한 OO 증후군

    휴대전화, PC 등을 자주 사용하는 현대인에게 거북목 증후군은 익숙하다. 거북목 증후군은 이른 시일 내에 교정하지 않으면 목 디스크 발생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거북목 증후군보다 목 디스크 위험이 큰 증상이 있다. 바로 '버섯 증후군'이다. 다소 낯선 이름의 버섯 증후군은 무엇일까?◇목 뒤 두툼하고 튀어나왔다면 의심해야유독 목 뒤에 살이 붙고, 뒷목과 척추 사이의 뼈가 돌출되어 있다면 버섯 증후군을 의심해야 한다. 버섯 증후군은 거북목 증후군이 더욱 악화한 것으로, 뒷목 아래 경추 7번 뼈(극돌기) 일부가 돌출되면서, 버섯이나 혹처럼 불룩하게 보이는 상태다.버섯 증후군은 목을 앞으로 빼고 숙인 채로 자세가 굳어지면서 목뼈가 변형된 것으로, 거북목 증후군처럼 잘못된 자세가 원인이다. 어깨결림, 근육통, 목·어깨 뻐근함,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방치하면 목 디스크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어깨와 목이 굽어지면서 불필요한 살이 쪄 외관상 보기에도 좋지 않다.◇버섯 증후군 예방하려면?버섯 증후군을 예방하려면 평소 자세를 바르게 해야 한다. 목을 앞으로 구부리고 오래 있는 자세를 피하고, 허리는 바르게 세우면서 목은 당긴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특히 컴퓨터 작업을 할 때는 책상 앞에 있는 모니터 상단을 대략 눈높이에 맞는 정도로 올리고, 모니터와의 거리는 30~45cm 유지하는 것이 좋다. 키보드 작업 시에는 팔꿈치 각도가 약 110도가 되도록 한다.스트레칭이나 체조를 통해 목, 어깨 주변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도 버섯 증후군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정형외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4/15 21:00
  • 무릎관절증, 한 해 295만명… 60대가 3분의 1

    무릎관절증, 한 해 295만명… 60대가 3분의 1

    국내 무릎관절증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하여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최근 5년 간 ‘무릎관절증’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15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최근 5년 간 총 진료인원은 2015년 262만1000명에서 2019년 295만1000명으로 12.6%(33만 명)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3.0%로 나타났다.남성은 2015년 75만5000명에서 2019년 89만3000명으로 18.2%(13만8000명) 증가했으며, 여성은 2015년 186만6000명에서 2019년 205만8000명으로 10.3%(19만2000명) 증가하였다.2019년 기준 ‘무릎관절증’ 질환 진료인원 구성비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전체 진료인원(295만 명) 중 60대가 33.0%(97만2000명)로 가장 많았고 70대가 27.2%(80만3000명), 50대가 19.8%(58만5000명)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30대까지는 남성이 여성보다 많은 반면, 40대 이상에서는 여성이 남성보다 많았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정형외과 박상훈 교수는 무릎관절증이 60대 환자에게 가장 많은 이유에 대해 "퇴행성 변화로 발생하는 일차성 무릎관절증이 가장 흔하며, 이는 50대 이후 점차 발생하기 시작하여 연령대가 높아짐에 따라 그 비율은 높아진다"며 "다만, 70대 및 80대 이상의 경우 인구 감소로 인해(사망 등의 이유) 인구 분포상 60대가 가장 많고, 퇴행성 변화에 따른 무릎 관절증의 비율은 고령화에 따라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한편, 인구 10만 명당 ‘무릎관절증’ 질환 진료인원을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9년 5742명으로 2015년 5191명 대비 10.6% 증가했으며, 남성은 2015년 2976명에서 2019년 3462명으로 16.3%의 증가율을 보였고, 여성은 2015년 7430명에서 2019년 8040명으로 8.2% 증가했다.인구 10만 명당 ‘무릎관절증’ 질환 진료인원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70대까지 증가추세를 보였다. 30대까지는 남성이 많고, 40대 이상에서는 여성이 남성보다 많았으며, 70대 여성이 3만1000명으로 가장 많았다.박상훈 교수는 "30대까지 스포츠 활동이 여성보다 남성이 많아 이러한 외상으로 인한 무릎의 인대, 연골, 연골판 손상이 남자에서 더 많이 발생할 수 있다"며 "다만, 퇴행성 변화 및 골다공증의 경우 여성에서 남성보다 빨리 발생하게 되므로, 40대 이상의 퇴행성 슬관절염(일차성 슬관절증)의 경우 점차 여성의 비율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4/15 20:30
  • 전국 정수장 5곳 ‘깔따구 유충’ 검출… 집에서 발견하면?

    전국 정수장 5곳 ‘깔따구 유충’ 검출… 집에서 발견하면?

    환경부는 전국 정수장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한 결과 5개 정수장 정수에서 깔따구 유충이 소량 발견됐다고 15일 밝혔다. 유충이 발견된 정수장은 ▲경기도 연천군 연천정수장 ▲경기도 동두천시 동두천정수장 ▲충남 보령시 성주정수장 ▲충북 제천시 고암정수장 ▲강원도 화천군 산양정수장으로, 환경부는 5개 정수장이 역세척 효율 저하, 시설 손상, 관리 미흡 등으로 인해 유충을 걸러내지 못한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정수장 광역상수도 전환, 정수처리 강화, 정수지·배수지 청소, 유충 차단망 설치 등의 조치를 취함으로써, 수돗물을 공급받는 곳으로 유충이 확산되지 않도록 했다. 현재까지 이 지역에서 유충을 발견했다는 신고는 없었다.이번 일로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는 유충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발 빠른 대처를 통해 유충을 사전에 발견하고 확산을 막았지만, 여전히 안심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이는 가정에서 사용하는 수돗물에서 유충을 발견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해 여름 인천광역시 한 빌라에서는 사용하던 샤워기 필터에서 유충이 발견되기도 했다.가정에서 유충이 발견되는 것이 흔한 일은 아니지만, 욕실 또는 싱크대에서 유충을 발견한다면 전문 업체 또는 관련 기관에 요청해 정확한 원인을 찾아 해결해야 한다. 수돗물 자체가 원인일 수 있으며, 물기가 있고 습한 배수구, 저수조, 물탱크 등에서도 유충이 생겼을 가능성도 있다. 집에서 식물을 기를 경우, 흙 속 실지렁이가 흘러들어오기도 한다. 이번에 발견된 ‘깔따구 유충’과 외부에서 유입되는 ‘나방파리’ 유충은 형태가 다르지만 일반인들은 쉽게 구분할 수 없다. 때문에 유충을 발견하면 지역수도사업부에 신고해 정확한 유충 종류도 함께 확인하는 게 좋다.혹시 모를 유충을 없애기 위해서는 평소 화장실, 주방 환경을 깨끗하게 유지해야 한다. 유충은 세정제나 살균제, 60도 이상 뜨거운 물에 잘 죽으므로, 일주일에 한 번씩 하수구에 세정제, 살균제, 뜨거운 물을 부어 내벽에 붙은 알과 유충을 제거하도록 한다. 곰팡이가 피고 나방파리 유충이 숨어 있는 타일 이음새, 배수구 등에 락스‧치약‧베이킹 소다를 뿌려 청소하는 것도 중요하다. 하수구 속 머리카락과 이물질을 제거하는 것은 필수다. 욕실 사용 후에는 충분히 환기해 습기를 제거해야 한다.한편, 환경부는 이번 점검 결과를 토대로 ▲정수장 상시 모니터링 ▲정수장별 맞춤형 개선방안 마련 ▲운영관리 미흡 정수장 재점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국 정수장에 원수와 처리공정별 거름망을 설치하는 한편, 육안·현미경을 통해 유충 발생 여부를 연중 상시 모니터링한다는 방침이다.
    기타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4/15 20:00
  • 초미세먼지, 코로나19 '심각도'까지 높인다

    초미세먼지, 코로나19 '심각도'까지 높인다

    초미세먼지가 코로나19로 인한 입원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신시내티 의과대 연구팀은 코로나19 환자 1128명의 거주지를 조사해 초미세먼지와 코로나19 심각도 간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지난 10년 동안 이들이 거주한 지역의 초미세먼지 노출량을 비교해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 사이의 코로나19 중증도 차이를 비교한 것이다.연구 결과, 천식이나 COPD(만성폐쇄성폐질환) 등 호흡기질환이 있는 사람은 평균 초미세먼지 노출량이 1㎍/㎥ 증가할 때마다 코로나19로 인한 입원 가능성이 62% 증가했다. 평균 노출량뿐 아니라 초미세먼지 최대 노출 정도가 1㎍/㎥ 증가할 때도 입원 가능성이 65%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호흡기질환이 없는 사람은 초미세먼지 노출량이 늘어나도 입원 위험도가 높아지지 않았다.초미세먼지는 입자 크기가 2.5㎛ 이하인 먼지를 말한다. 연구팀에 따르면 초미세먼지는 매우 작아 폐 깊숙이 침투할 수 있을 정도로 작고, 이는 혈액으로 들어가 다른 기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공장의 매연이나 자동차 배출가스가 초미세먼지의 주된 발생 원인이다.연구를 주도한 안젤리카 멘디 교수는 "호흡기질환이 있는 사람이 초미세먼지에 노출되면 코로나19가 더욱 심각하게 악화할 수 있음을 밝힌 연구"라며 "코로나19가 아니더라도 초미세먼지는 일반인에게도 유해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청정에너지 사용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4/15 19:00
  • 초기 관리 중요! ‘눈다래끼’ 빨리 낫는 법

    초기 관리 중요! ‘눈다래끼’ 빨리 낫는 법

    꽃가루도 흙먼지도 미세먼지도 흩날리는 봄은 눈다래끼의 계절이다. 이물질과 눈을 비비면서 전달되는 세균이 눈다래끼를 쉽게 유발하기 때문이다. 잘못 관리하거나 방치했다가 병원에서 고름을 빼내야 할 수도 있다. 눈다래끼가 생기면 어떻게 해야 할까?눈다래끼는 눈꺼풀 분비샘이 세균에 감염돼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눈꺼풀에는 짜이스샘, 몰샘, 마이봄샘 등의 분비샘이 존재한다. 짜이스샘과 몰샘에 급성 화농증 염증이 생긴 걸 겉다래끼, 마이봄샘에 생긴 걸 속다래끼(맥립종)라고 한다. 마이봄샘에 만성 육아종성 염증이 생겼다면 콩다래끼(산립종)으로 분류한다. 주로 포도상구균에 의해 잘 감염되는데, 전염성은 없다.겉다래끼 증상 초기에는 염증이 손으로 만져지지 않고, 눈꺼풀이 불편하다는 느낌이 든다. 눈꺼풀이 뻐근해지면서 빨갛게 부어오른 뒤, 시간이 지나면서 염증에 의한 물질이 피부로 이동된다. 고름이 차기 시작하면서 이물감, 통증이 심해진다. 눈꼬리 쪽에 거품처럼 하얀 눈곱이 생기기도 한다. 겉다래끼보다 깊이 위치하는 속다래끼는 결막 면에 노란 농양 점이 나타난다. 염증 초기에는 만져지지 않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불편해지며 미세한 통증이 느껴진다. 콩다래끼는 눈꺼풀 가장자리 피부밑에서 단단한 결절이 만져지지만, 붓거나 통증과 같은 염증 증상은 동반되지 않는다. 오인하기 쉬운 질환으로 결막염이 있는데, 결막염은 눈이 부으면서 양쪽 눈이 빨갛게 충혈되고, 눈곱이 더 심하다는 점에서 눈다래끼와 구별된다.다래끼는 초기 단계에 적절한 관리를 해주는 게 좋다. 40~45도의 따뜻한 물주머니로 하루에 4~6회 정도 온찜질을 해주거나, 손을 깨끗이 씻은 뒤 온수에 적셔 눈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문지르는 마사지를 하면 염증을 완화할 수 있다. 관리를 잘해주면 대개 저절로 낫는다. 통증을 빨리 가라앉히기 위해서는 안과에 방문해 항생제, 안약, 안연고 등을 이용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고름이 찼다면 안과에서 피부를 절개해 긁어내야 한다. 스스로 짰다가 고름이나 염증이 다른 부위에 퍼지면서 상태가 악화할 수 있기에 주의해야 한다.같은 부위에 눈다래끼가 자주 재발한다면 피지샘 암과 같은 악성 눈꺼풀 종양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조직 검사를 받아 봐야 한다.다래끼는 평소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으로 예방할 수 있다. 눈을 비비지 않아야 하고, 손은 자주 씻어야 한다. 비타민이 다량 함유된 채소나 과일을 먹고 충분한 휴식으로 면역력을 높이는 것도 도움이 된다. 다래끼가 생겼을 때 술을 마시면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어 음주는 반드시 피해야 한다.
    안과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4/15 18:35
  • 식약처, 남양유업 불가리스 식품표시광고법 위반으로 고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최근 남양유업의 불가리스 제품 코로나19 억제 효과 발표와 관련하여 식품표시광고법위반 혐의로 행정처분 및 고발조치를 했다.식약처는 식품은 의약품이 아닌데, 남양유업이 질병의 예방, 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표시·광고 행위를 했다고 판단한 것이다.식약처는 4월 15일 긴급 현장조사를 통해 남양유업이 해당 연구 및 심포지엄 개최에 적극적으로 개입한 점을 확인했다.지난 4월 9일 남양유업 홍보전략실은 ‘불가리스, 감기 인플루엔자(H1N1) 및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에 대한 항바이러스 효과 확인 등’의 문구를 담은 홍보지를 30개 언론사에 배포하여 심포지엄 참석을 요청했고, 지난 4월 13일 심포지엄에 참석한 29개 언론사 등을 대상으로 동물실험이나 임상시험 등을 거치지 않았음에도 불가리스 제품이 코로나19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음을 국내 최초로 확인했다고 발표했다.해당 연구에 사용된 불가리스 제품, 남양유업이 지원한 연구비 및 심포지엄 임차료 지급 등 심포지엄의 연구 발표 내용과 남양유업과의 관계를 고려할 때 순수 학술 목적을 넘어 남양유업이 사실상 불가리스 제품에 대한 홍보를 한 것으로 「식품표시광고법」제8조 위반으로 판단하고 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4/15 17:54
  • 국민 58.9%, 평소 이용 의료기관서 코로나 백신 정보 얻길 원해

    코로나 백신 관련 각종 소문과 쏟아지는 뉴스에 혼란스러워 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럴 때 정확하면서 나에게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국민들의 절반 이상은 코로나나 코로나 백신에 대한 정보를 평소 이용하는 의료기관에서 얻기를 원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서강헬스커뮤니케이션센터는 만 20세 이상 성인 409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 1일~8일까지 진행한 '코로나19와 백신소통'에 대한 대국민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국민 10명 중 6명 주치의에게 코로나 정보 듣고 싶어 해연구결과 국민들의 58.9%는 자신이 평소 이용하는 의료 기관이 코로나19 관련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26.7%만이 관련 정보를 받고 있다고 답했다. 특히 37.4%는 최근 1년간 건강검진, 진료 등의 예약 일정을 코로나 19로 인해 취소 또는 연기한 적이 있다고 답해 코로나19가 기존 환자들의 진료와 치료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방역수칙과 관련해서 국민 대다수(86.9%)는 자신들이 정부의 권고에 충분히 따르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렇지 않다’고 답한 비율은 0.5%에 지나지 않았다. 코로나19로부터 스스로 보호하는 방법을 충분히 안다고 생각하는 지에 대한 질문에서는 4.4%만이 ‘그렇지 않다’고 답했으며, 충분히 피할 수 있는지에 대한 답변에서는 16.6%가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코로나 백신 정보 TV서 주로 얻어국민들은 코로나19 백신 관련 정보 습득 시 가장 빈번하게 사용하는 경로 및 정보원으로 TV(61.6%)를 꼽았다. 이어,  인터넷 뉴스(17.4%), 질병청·식약처 등 정부 공식 홈페이지(6.1%), 신문(4.4%), 온라인 커뮤니티(2.9%) 등의 순을 보였다.국민들은 정보의 신뢰도에서도 TV(47.9%)를 가장 신뢰한다고 답했다. 정보 습득 경로에서는 6.1% 밖에 되지 않았던 정부 공식 홈페이지의 경우 정보의 신뢰는 31.5%로 크게 상승하는 특징을 보였다. 반면, TV에 이어 주요한 정보 습득 채널 중 하나인 인터넷 뉴스의 정보 신뢰도는 5.4%로 크게 낮아졌다.기관/조직별로는 질병관리청(62.1%)과 보건복지부(14.4%)에서 관련 정보를 가장 많이 찾아보고 있었다. 내가 속한 지방정부(13%), 보건소와 같은 공공의료기관(5.6%)의 역할도 적지 않았다.◇코로나 백신 관련 선정적 보도 문제 인식이번 연구에서는 코로나19와 관련된 잘못된 정보나 악성 루머(인포데믹스)에 대한 인식도 조사했다. 국민들은 코로나19와 백신 관련된 인포데믹스가 발생하는 이유로 ‘선정적 제목의 기사(69.2%)’, ‘사실 확인 부족으로 부정확한 오보(52.1%)’, ‘메신저로 유통되는 잘못된 정보(46.2%)’, ‘클릭수를 높이기 위한 동일 내용의 반복(42.5%)’, ‘특정 제품 및 업체 홍보 광고성 기사(30.8%)’ 등을 꼽았다.백신 접종에 대해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지에 대한 조사에서는 7.3%만이 ‘그렇지 않다(또는 전혀 그렇지 않다)’고 답해 대부분 백신의 안전성에 대해 크게 우려하고 있지는 않았지만, ‘보통이다’라고 답한 비율도 33%여서 국민들은 백신의 안전성에 대해 판단을 일단 유보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백신을 접종하지 않는 이유에 대한 질문에서는 9.3%가 ‘백신 접종의 효과를 믿을 수 없어서’, 4.6%는 ‘백신 접종없이도 충분히 건강히 지낼 수 있다’고 답했다.유현재 교수는 “연구 결과를 종합해 봤을 때, 국민들은 평소 이용하던 의료기관을 포함하여 다양한 채널을 통해 코로나19 감염병과 백신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기를 원하고 있으며, 인포데믹스의 발생 원인에 대해서도 언론의 보도를 비판적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이어 유 교수는 “위기 시 미디어의 영향력은 더욱 커질 수 밖에 없으므로, 집단면역 달성이라는 우리 사회 전체의 목적 달성을 위해 언론이 든든한 지원군, 즉 사회적 면역의 첨병이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 과제로 수행 중인“신종 감염병 지속 상황 시, 환자 중심의 의사소통을 위한 전략 개발: 인포데믹스 예방 및 위기커뮤니케이션 실행방안 연구”의 일부 결과로, 4월 15일(목)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 ‘코로나19 백신보도 점검 토론회’에서 ‘미디어와 백신: 방역과 방해 사이’라는 주제로 발표됐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4/15 17:38
  • '이것' 마신 후 영양제 먹으면 안 돼요

    '이것' 마신 후 영양제 먹으면 안 돼요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봄에는 갖가지 영양제를 챙겨 먹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커피를 마신 뒤에는 영양제 복용을 피하는 게 좋다.커피 마신 후 두 시간 이내 비타민이나 미네랄제제를 복용하면 효과를 제대로 못 보기 때문이다. 커피, 홍차, 녹차 등에 든 카페인이 비타민D나 철분이 위장에서 흡수되는 것을 방해한다. 카페인은 소장에서 비타민D를 흡수하는 수용체를 차단한다. 철분은 카페인과 잘 결합하기 때문에 위장에서 흡수되기 전 카페인에 달라붙어 소변으로 배출돼버린다. 실제 카페인은 철분의 흡수율을 80%까지 떨어뜨린다. 카페인의 이뇨작용 때문에 비타민B군, 비타민C 같은 수용성 비타민도 소변으로 빨리 배출된다. 칼슘 등 미네랄도 소변으로 배출되는 영양소라서 몸에서 잘 빠져나간다.카페인이 체내에 들어왔다가 다시 배출되는 시간은 두 시간 정도다. 따라서 커피를 마셨다면 최소 두 시간 후 영양제를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4/15 17:33
  • 우유와 궁합 좋은 식품 5

    우유와 궁합 좋은 식품 5

    칼슘이 풍부한 우유는 뼈 건강에 필수적인 식품 중 하나다. 단백질‧탄수화물‧지방‧무기질‧비타민 등의 영양소 또한 균형 있게 들어 있어 인지 기능 향상이나 불안감 완화 같은 효과도 볼 수 있다. 이렇듯 몸에 좋은 우유와 궁합이 잘 맞는 식품들을 소개한다.전복전복은 칼슘, 철분, 비타민A·B·E 등의 영양소가 고루 들어 있는 저지방·고단백 식품이다. 알기닌도 풍부해 원활한 혈액순환과 근육으로 가는 혈액량을 늘리는 데 효과가 있다. 우유와 전복을 함께 먹으면 전복에 부족한 필수 아미노산을 우유로 보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전복 요리 시 전복과 무를 함께 삶아 식힌 다음 우유에 담가 두면 필수 아미노산을 보완할 뿐 아니라 전복의 부드러움을 유지할 수 있다.옥수수옥수수는 각종 비타민이 풍부해 체력 증진과 피부 미용에 효과가 있고, 식이섬유가 많아 변비 예방에도 좋은 식품이다. 하지만 옥수수는 단백질이 적다. 따라서 우유와 함께 먹으면 우유 속 양질의 단백질이 옥수수의 부족한 단백질을 보완해준다. 우유를 마실 때 옥수수를 곁들여 먹거나 옥수수와 우유를 섞어 수프를 끓여 먹으면 좋다.고구마고구마는 눈 건강에 좋은 카로틴, 나트륨 배출을 돕는 칼륨, 원활한 배변을 돕는 식이섬유 등이 풍부한 식품이다. 고구마와 우유를 함께 먹으면 영양성분을 상호보완할 수 있다. 고구마에 없는 단백질과 칼슘은 우유에 풍부하고, 반대로 우유에 부족한 탄수화물‧식이섬유는 고구마에 많이 들어 있다.호두호두에는 불포화지방산인 오메가3가 들어 있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전 생성을 막아 혈관 기능을 돕는다. 호두는 우유와 궁합이 잘 맞는다. 호두에는 단백질과 칼슘이 상대적으로 부족한데, 우유가 보충해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호두와 우유를 함께 먹으면 뇌세포를 진정시켜 불안감을 낮출 수 있다. 호두에는 마그네슘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섭취하면 우울감이 줄어들고, 우유에 든 트립토판은 세로토닌을 형성해 불안감을 해소시킨다.딸기딸기와 함께 먹어도 상호보완 효과가 좋다. 딸기는 피로 해소, 면역력 증진, 피부 미용 등에 효과적인 과일이다. 특히 비타민C가 풍부한데, 우유와 같이 먹으면 우유에 적은 비타민C를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다. 우유는 딸기에 부족한 칼슘을 보충해준다. 우유와 딸기를 갈아 마시면 서로 부족한 영양소를 보완할 수 있고, 딸기의 신맛을 우유가 중화시켜 맛있는 영양 간식이 된다.
    푸드류지현 헬스조선 인턴기자2021/04/15 17:07
  • 서초구치매안심센터, 청소년 직접 만든 이모티콘 성황리에 배포

    서초구치매안심센터, 청소년 직접 만든 이모티콘 성황리에 배포

    서울시 서초구치매안심센터가 지난해 치매인식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20 치매인식개선 이모티콘 공모전」을 실시한 데 이어, 올해는 공모전 작품을 활용해 제작한 이모티콘을 성공적으로 배포했다.공모전은 심사위원으로 위원장 한예종 영상원 부원장 이정민 교수, 백석예대 디자인미술학부 학부장 황정혜 교수, 서초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 서초구보건소 건강정책과장, 서초구치매안심센터 주수현 센터장이 참석해 총 95개의 작품에 대한 공정한 심사를 거쳐 16명을 선정했다.초등부 대상 정안나 양은 “처음엔 치매가 무섭고, 생소하기만 했는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치매에 대해 알아보며 평소 생활 속에서 잘 예방하면 된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또 다른 수상자의 학부모는 “덕분에 아이들이 건강과 치매에 대한 인식도 넓어지고 즐겁게 참여했다”고 말했다.서초구치매안심센터는 초등부 대상 작품인 ‘초록이’를 응용해 아기악어 ‘서초록’ 캐릭터를 만들고, 움직이는 이모티콘 16종을 제작했다. 이모티콘은 뇌건강 생활을 위한  함께해요(소통), 독서(두뇌활동), 건강한 식생활 등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동작으로 구성됐다.이모티콘은 지난 14일 서초구치매안심센터 카카오톡 채널 신규 친구를 대상으로 선착순 2만5000명에 무료로 배포됐다. 배포 시작과 동시에 약 40분 만에 소진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채널을 추가한 친구는 서초구치매안심센터의 주요 행사·프로그램 안내, 뇌건강 정보제공 등 유용한 소식을 받아볼 수 있다.주수현 센터장은 “청소년에게 낯선 치매를 친숙한 이모티콘을 활용해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자 공모전을 개최했다”며 “공모전 준비 과정에서 청소년 본인뿐만 아니라 함께 사는 가족이나 주변 지인들에게도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서초구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들에 다가가 치매가 두렵고 부정적인 대상이 아님을 알릴 계획”이라며 “치매를 함께 공감하고 이해하는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신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4/15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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