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냄새가 고민이라면? ‘이렇게’ 해보세요

입력 2021.04.16 07:00

사과를 들고 입을 벌리고 있는 여자
사과에 든 폴리페놀 옥시다제 성분은 입냄새의 원인이 되는 메틸메리캅탄의 활성화를 막고, 산 성분은 침샘을 자극하는 효과가 있어 입냄새 완화에 도움이 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코로나19로 마스크를 계속 써야 하는 요즘, 입냄새가 심해 고민인 사람들이 많다. 입냄새 완화에 도움이 되는 방법들을 알아본다.

물로 입 자주 헹구기

평소 물을 자주 마시지 않아 입안이 쉽게 마르면 입냄새가 날 확률이 높다. 침 분비가 줄어 입안이 건조해지면 입안 세균인 뮤탄스균이 증가해 충치‧잇몸 질환이 발생하고 입 냄새가 심해질 수 있다. 따라서 입안을 상쾌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물로 입안을 자주 헹구거나 하루 8~10잔 정도의 물을 마시는 게 좋다. 또한 침 분비를 촉진하는 껌이나 과일‧채소를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올바른 칫솔질로 양치하기

치석을 제거하면 입냄새 예방에 도움이 된다. 만약 칫솔질을 열심히 하는데도 치석이 잘 생긴다면 올바른 칫솔질로 양치하고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치아와 칫솔모의 각도가 45도가 되도록 칫솔을 잡고, 잇몸과 치아의 경계 부위에 칫솔을 대고 잇몸에서 치아 방향으로 빗질하듯이 10회 정도 쓸어내린다. 윗니는 위에서 아래로, 아랫니는 아래서 위로 닦는다. 치아 표면을 먼저 닦은 다음 안쪽을 닦는다. 치간 칫솔이나 치실을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입냄새 줄이는 식품 섭취하기

김에 풍부한 엽록소와 항산화 성분인 피쾨안은 입냄새의 원인이 되는 트리멘탈아민‧메틸메르캅탄 같은 성분의 분해를 돕는다. 사과에 든 폴리페놀 옥시다제 성분도 입냄새의 원인이 되는 메틸메리캅탄의 활성화를 막는다. 또한 사과 속 산 성분은 침샘을 자극하는 효과가 있어 입안이 건조해지는 것을 예방한다. 녹차에 든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치아의 세균 번식을 막아 입냄새를 완화한다. 

과도한 스트레스 피하기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리 몸의 교감신경이 활성화되고 반대로 부교감신경 활동은 줄어드는데, 이때 침 분비량이 적어져 입냄새가 심해진다. 침 분비가 줄어들면 입안이 건조해져 냄새를 유발하는 세균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한편 스트레스가 적은데도 입 냄새가 계속 나면 잇몸질환이나 충치, 당뇨병 같은 기저질환이 원인일 수 있어 이를 해결하는 것이 우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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