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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레르기 있는데…" 코로나 백신 맞아도 될까?

    "알레르기 있는데…" 코로나 백신 맞아도 될까?

    평소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라면 코로나19 백신을 맞기 전 두려움을 느낄 수밖에 없다. 극심한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등 부작용을 겪을 우려에서다. 아나필락시스는 즉시 대처하지 않으면 생명까지 위협할 정도로 극심한 과민반응이다. 이미 아나필락시스를 경험한 적이 있다면 더더욱 접종이 망설여진다. 알레르기 경험이 있는 사람들을 위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지침을 점검해본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4/22 08:15
  • "치매 위험 높이지 않으려면 하루 'O시간' 자야"

    "치매 위험 높이지 않으려면 하루 'O시간' 자야"

    평균 수면 시간이 6시간 이하인 중년은 치매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프랑스 국립 보건 연구소 연구진은 영국인 7959명의 건강 기록을 바탕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이들은 자신의 평균 수면 시간을 보고했으며, 이들 중 3900명은 정확한 수면 시간을 측정하기 위해 시계형 장치를 착용했다. 연구팀은 이들이 추후 치매에 걸렸는지 확인해 연관성을 분석했다.연구 결과, 50~60대 성인의 경우 평균 수면 시간이 6시간 이하인 사람은 7시간 이상인 사람보다 치매 위험이 약 22%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50~70세에서 지속해서 짧은 수면 시간을 유지한 사람은 치매의 위험인자인 심장이나 정신질환 요인을 배제해도 치매 위험이 30% 높았다.다만, 이번 연구는 고령층을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짧은 수면 시간과 치매 위험성 간의 상관관계를 젊은 연령층까지 적용할 수 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이에 영국 알츠하이머 연구소의 사라 이마리시오 박사는 "수면 부족이 우리의 단기 기억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이미 경험적으로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수면 패턴이 장기적으로 우리의 기억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알려준 연구"라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네이처 커뮤니케이션 (Nature Communications)'에 최근 게재됐다.
    신경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4/22 08:00
  • 탈모 예방 위해 '가장 중요한' 습관은?

    탈모 예방 위해 '가장 중요한' 습관은?

    탈모는 20~30대부터 점차 모발이 가늘어져 진행되기 때문에 젊은 나이라도 방심하지 말고 모발을 잘 관리해야 한다. 탈모 예방을 위해서는 모발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습관이 가장 중요하다. 모발에 쌓인 먼지와 피지는 모공을 막아 탈모를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되도록 외출 후나 저녁에 머리를 감는 것이 좋다. 머리를 감을 때는 우선 손을 깨끗하게 씻은 뒤 정량의 샴푸를 손에 짜서 거품을 충분히 만든다. 거품을 골고루 두피와 머리카락에 묻히고 손가락의 지문 부분을 이용해 마사지하듯 감는다. 화학 성분이 두피를 자극할 수 있어 머리를 감는 도중 거품을 낸 채 방치하지 않는다. 샴푸 잔여물이 두피와 머리카락에 남아 있지 않게 꼼꼼하게 헹구는 것도 필수다. 이때 너무 뜨거운 물로 감는 것은 피한다. 뜨거운 물은 두피를 자극해 큐티클층‧두피가 손상되거나 유‧수분 균형이 무너질 수 있다. 머리 감는 시간은 총 5분 이내로 짧게 하는 게 좋다.머리를 말릴 때는 강한 열로 드라이하는 것을 피하고, 수건으로 가볍게 눌러 두피의 물기를 충분히 제거한 후 찬 바람으로 말린다. 드라이어의 뜨거운 바람은 두피를 더 건조하게 만들 뿐만 아니라 모발까지 손상시킨다. 또한 머리카락과 드라이어 사이 30cm 정도 간격을 두고 말려야 한다. 머리카락을 말리지 않고 자연 방치하는 것은 삼가야 한다. 젖은 머리를 오래 두면 두피가 습해져 세균이 생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평소 두피에 좋은 음식을 즐겨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건포도는 헤모글로빈 수치를 정상으로 만들어주고 두피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경직된 두피를 풀어준다. 검은콩에는 두피 건강에 도움이 되는 불포화 지방산‧비타민E뿐 아니라 모발 성장에 필수적인 폴리페놀 등이 풍부하다. 검은깨에는 자극된 두피 완화에 효과적인 레시틴 성분이 일반 깨보다 훨씬 많이 들었다. 당근에는 카로틴이라는 성분이 풍부하다. 카로틴은 체내에 흡수된 후에 비타민A로 전환되는데, 비타민A는 수분 공급에 도움을 줘 두피가 건조해지는 것을 방지한다.
    피부과류지현 헬스조선 인턴기자2021/04/22 07:30
  • 매일 렌즈 끼는 사람, ‘실핏줄’ 무시하면 안 되는 이유

    매일 렌즈 끼는 사람, ‘실핏줄’ 무시하면 안 되는 이유

    하루 종일 렌즈를 끼고 생활하다보면 가끔씩 눈에 실핏줄이 생기는 것을 보게 된다. 얇은 실핏줄이 금방 사라지기도 하지만, 없어지지 않고 장기간 뚜렷해진다면 ‘각막 신생혈관’일 수 있다. 각막에는 혈관이 없어 눈물의 순환, 공기 접촉 등을 통해 산소를 공급받는데, 콘택트렌즈가 각막을 덮고 산소 공급을 방해하면 안구가 산소를 공급받기 위해 비정상적으로 신생혈관을 만들어낸다. 콘택트렌즈 사용자 10명 중 4명에게 생길 만큼 흔한 증상이지만, 아직까지 심각성이나 증상에 대해 모르는 사람이 많다.신생혈관은 초기에 안구 바깥쪽 각막에 생긴다. 그러나 방치하면 각막 중앙, 동공 윗부분까지 혈관이 퍼지고 시력을 떨어뜨린다. 심한 경우 이로 인해 실명을 유발하기도 한다. 정산 혈관보다 약한 각막 신생혈관은 출혈이 잦고 진물이 잘 나온다. 진물에 의해 각막이 혼탁해지면 물체가 찌그러지거나 뿌옇게 보일 수 있으며, 염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한 번 생긴 신생혈관은 쉽게 사라지지 않고 치료도 어렵다. 스테로이드성 약물 복용을 통해 일시적으로 증상을 완화할 수는 있으나 완치는 어렵다. 주사, 레이저, 수술 치료 또한 마찬가지다. 최후의 수단인 각막 이식도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따라서 렌즈를 매일 오래 착용하는 사람이라면 자주 눈 상태를 확인해 실핏줄을 살펴야 한다. 이미 각막 신생혈관이 생겼다면 악화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최선이다. 콘택트렌즈 대신 안경을 착용하고, 꼭 렌즈를 껴야 한다면 산소투과율이 높은 제품을 선택하도록 한다. 색소를 입힌 컬러 렌즈는 산소투과율이 낮아 피하는 게 좋다. 렌즈 착용 시간은 6~8시간을 넘기지 말아야 한다.
    안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4/22 07:30
  • 시험기간 집중력 올리는 제철 나물은?

    시험기간 집중력 올리는 제철 나물은?

    춘곤증을 이겨내며 공부에 집중해야 하는 중간고사 시험기간이다. 식사를 소홀하기 쉬운 시험기간에는 음식을 더욱 신경 써서 챙겨 먹어야 한다. 활력은 더해주고 집중력을 높여줘 시험공부에 도움을 주는 제철 나물 두릅을 맛있게 먹는 방법을 알아보자.◇집중력 향상·피로 회복 돕는 두릅4월 말부터 5월 초가 제철인 두릅은 다른 채소류보다 단백질 함량이 많고 칼슘, 철분 등 무기질과 비타민 A, B1, B2, C, 베타카로틴 등이 골고루 함유된 고급 산채류다. 두릅에는 다양한 종류의 사포닌 성분과 함께 케르세틴, 캄프페롤, 하이페로사이드 등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포함돼 있다. 이 성분들은 항산화와 피로회복 효과가 좋다.특히 두릅의 독특한 향을 만드는 정유 성분은 신경안정, 집중력 향상 및 숙면에 도움을 준다.◇두릅 맛있게 먹으려면?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맛있는 두릅은 12~15cm 정도의 향이 진하고 잔가지가 적으며, 껍질이 마르지 않고 신선한 것이다. 몸통이 굵고 순이 연하며 잎이 피지 않은 것, 상처가 나지 않은 것이 상품이다.두릅은 먹기에 ​다소 ​까다로워 보이지만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다.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 두릅(초) 회로 가장 많이 먹긴 하지만, 다른 식재료와 함께 먹어도 좋다.농촌진흥청은 두릅 활용 음식으로 두릅적, 두릅 튀김 등을 추천했다. 쇠고기와 함께 꼬치에 끼워 지져낸 두릅적이나 두릅전, 두릅 튀김은 영양 만점 간식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두릅은 소금이나 장에 절여 장아찌를 만들어두면 오랫동안 두고 먹을 수 있다.
    푸드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4/22 06:30
  • 담배 진짜 끊고 싶으면 '이것' 씹어보세요

    담배 진짜 끊고 싶으면 '이것' 씹어보세요

    지난 1일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0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19세 이상 성인의 ‘현재 흡연율(매일 또는 가끔 피움)이 19.8%로 나타나는 등 2019년 20.3%대비 소폭 감소해 10%대에 진입했다. 이처럼 성공적인 금연 궤도에 오른 이들도 있지만, 상당수는 실패를 경험한다. 특히 흡연은 니코틴 중독과 더불어 이미 일상의 습관이 된 경우가 많아 개인 의지만으로 금연에 성공하기란 더욱 어렵다. 성공적인 금연을 위해서는 효과적인 금연보조제를 사용하거나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금연 습관’ 만드는 것이 첫 번째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흡연자에게 금연이 어려운 이유가 ‘스트레스’ 다음으로 ‘기존에 피우던 습관’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어나서 흡연, 식후 흡연 등 루틴처럼 굳어진 흡연 습관을 하루 아침에 고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장기적인 흡연은 니코틴 중독으로 이어진다. 니코틴은 중추 신경계에 도파민 분비를 증가시켜 순간적으로 각성 효과, 불안감 감소, 다행감, 기분 전환 등의 현상이 나타난다. 그러나 이런 보상효과는 내성을 발생시켜 흡연자의 니코틴 의존도를 높인다. 금연으로 인한 니코틴 공급 중단은 금단증상으로 나타나고, 이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다시 재흡연으로 이어진다. 성공적인 금연을 위해서는 흡연습관을 금연습관으로 전환해 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간혹 금연을 의지 문제로 여겨 참고 버티는 경우가 많은데, 단순히 의지만으로 금연에 성공하기까지는 쉽지 않다. 실제 의지만으로 금연을 시도하는 경우 성공률은 3~7%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효율적인 금연을 위해서는 검증된 금연방법을 활용해 금연 습관을 만들면 도움이 될 수 있다.◇흡연 욕구시 금연껌 씹어보기금단 증상을 관리하면서 금연 습관을 만들 수 있는 방법으로는 금연껌을 활용해 볼 수 있다. 식사후 습관처럼 피웠던 담배 대신 껌을 씹는 행위로 대체하면, 금단증상을 관리하고 금연의지를 이어나가는데 도움이 된다. 금단 증상은 특히 금연 ‘첫’주에 최고조에 달해 이때 실패하는 경우가 많은데, 첫 주부터 꾸준히 금연껌을 사용하면 장기 금연성공률을 2배 이상 높여준다고 알려져 있다. 금연껌은 담배의 유해물질 없이 치료 목적의 니코틴 (2mg, 4mg)만을 구강 점막으로 공급해 순간적으로 치솟는 흡연욕구를 제어한다. 금연껌 속의 니코틴은 치료 목적일 뿐 아니라, 담배와 달리 니코틴 중독을 일으키는 유해물질이 없이 때문에 항간의 오해와는 달리 니코틴껌에 중독될 가능성은 미미하다. 금연껌은 영국 NICE에서도 금연 치료의 1차 제제로 권고하는 일반의약품으로 특별한 권고사항이 없는 한 모든 흡연자가 사용 가능하다.◇올바르게 사용해야 금연 성공에 한걸음 더금연껌의 또다른 장점은 일반 껌과 같이 익숙한 제형이기 때문에 거부감이 적고 껌을 씹는 행위로도 금연으로 인한 스트레스 해소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금연껌을 통해 장기적인 금연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적절한 함량을 선택하고, 용법과 용량을 제대로 지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금연껌은 약국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데, 첫 사용 시 본인의 일일 흡연량에 따라 니코틴 함량을 선택해 사용해야 하므로 약사와 상담은 필수적이다.흡연 욕구가 생길 때 1회 1개를 천천히 30분간 씹은 후 뱉으면 되는데, 10회 정도 천천히 씹다가 강한 맛이나 얼얼한 느낌이 나면 씹는 것을 멈추고 잇몸 또는 볼 사이에 껌을 놔뒀다가 다시 씹으면 된다. 이 방법을 잘 숙지해서 사용하면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다. 간혹 한 번에 여러 개의 껌을 동시에 씹으면 니코틴 과다로 울렁거림 등의 불쾌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용량을 지켜 천천히 쉬어가며 씹어야 한다. 금연 첫 6주까지는 하루 최대 8~15개, 9주까지는 하루 최대 4~8개, 10~12주까지는 하루 최대 2~4개, 13주 이후부터는 흡연 욕구가 올라올 때 마다 1개 이하로 사용하여 금연을 유지하면 된다. 변화하고 있는 건강 습관에 맞춰 금연 습관을 기를 수 있는 금연껌을 사용한다면 금연 성공 가능성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다.
    기타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4/22 06:00
  • 증상도 없는데... 검진자 10명 중 1명 간 섬유화

    증상도 없는데... 검진자 10명 중 1명 간 섬유화

    건강검진자 10명 중 1명은 간이 딱딱해지는 간 섬유화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간 섬유화는 주요 사망원인 중 하나인 간경변의 이전 단계로, 조기발견이 중요하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증진연구소 나은희 소장 연구팀은 2018년 1월부터 2020년 6월까지 건협 13개 건강검진센터에서 간 자기공명탄성영상(MRE)검사를 포함한 건강검진을 받은 검진자 8183명을 대상으로 간 자기공명탄성영상(MRE) 검사를 시행한 결과, 대상자 중 9.5%가 초기 간섬유화 이상이었다. 특히 이중 2.6%는 진행된 간섬유화로 조사됐다.또한 초기 간 섬유화의 위험인자로는 연령 증가, 남성, 제2형 당뇨병, B형 간염 보균자, 간기능 이상, 비만, 대사증후군 등으로 나타났다. 나은희 건강증진연구소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현재 증상을 보이지 않는 지역사회 주민 10명 중 1명은 초기 단계 이상의 간 섬유화로 나타났다”며 “지역사회에서 간 섬유화의 진행 및 이와 관련된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현재 증상은 없지만 위험 요인을 가지고 있는 지역사회 주민을 대상으로 간 섬유화 스크리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한국의 일반인구집단에서 간 섬유화 유병률과 관련 위험인자'라는 제목으로 SCIE급 학술저널 BMJ Open 최근호에 발표했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4/22 05:00
  • 소화제 아무거나 먹으면 안 돼… 상황별 추천 약

    소화제 아무거나 먹으면 안 돼… 상황별 추천 약

    국민 4명 중 1명이 호소하는 소화불량. 소화불량이 있으면 소화제를 흔히 찾는다. 그러나 소화제는 종류가 다양해 상황에 따라 달리 먹어야 한다. 예를 들어 과식 등의 원인으로 소화가 안 될 때 제산제를 먹으면 오히려 산을 중화시켜 소화가 지연될 수 있다. 소화제의 종류와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소화효소제=지방 분해 도와소화효소제는 탄수화물·단백질·지방 등의 분해를 돕지만 주로 지방이 분해된다. 위보다는 소장에 주로 작용해 탄수화물·단백질·지방 등을 잘 분해해 장에서 원활하게 흡수되도록 돕는 약이다. 기름진 음식을 먹고 소화가 안될 때 복용하면 도움이 된다. ‘활명수’는 소화효소제가 아니다. 생약을 추출해 만든 제품으로 위산을 억제하는 효과가 일부 있고, 위를 자극해 소화력을 높여 준다.▷위운동개선제=식후 더부룩함 개선식사 후에 더부룩하거나 체하고 얹힌 느낌이 있다면 위장 운동을 개선하는 소화제가 적합하다. 위의 기능이 떨어져 복부팽만감, 불쾌감, 복통 등의 증상을 보이는 사람이 먹는다. 소화효소제는 식후에 주로 복용하지만, 위운동개선제는 식사 30분 전에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위운동개선제는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과 세로토닌 수용체에 주로 작용한다.▷제산제=속쓰림 개선‘갤포스’ 등의 제산제는 산을 중화해 증상을 완화시키는 제제로, 위산과다로 속쓰림이 있을 때 복용한다. 위에 염증이 있을 때, 위산이 위벽을 자극해 속쓰림, 윗배 통증 등을 유발할 때 복용한다. 제산제에는 알루미늄이나 마그네슘이 포함돼 있다. 그러나 알루미늄이 포함된 제산제는 변비, 마그네슘이 포함된 것은 설사가 날 수 있다. 또 투석을 하는 만성신부전 환자는 주의해야 한다. 과식 등의 원인으로 소화가 안 될 때 제산제를 먹으면 오히려 산을 중화시켜 소화가 지연될 수 있다. 가슴이 쓰리고 신물이 넘어오면 대부분 단순한 위산과다로 생각하지만 역류성 식도질환일 수 있다. 이런 증상에는 제산제가 아닌 ‘개비스콘’ 같은 알긴산 제제를 복용한다. 고유의 방어층을 형성해 가슴쓰림, 위산 역류 등을 막아 준다.
    제약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4/21 23:00
  • 교통사고 났을 때 '한의원' 가면 어떤 치료 받을까?

    교통사고 났을 때 '한의원' 가면 어떤 치료 받을까?

    교통사고를 당하면, 이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종류의 통증을 느낀다. 원래 가지고 있던 통증이 더욱 악화되기도 한다. 무방비의 상태에서 예측하지 못한 외부의 충격으로 인해 정상적이던 근육, 힘줄, 인대가 손상을 받고, 염증이 유발되기 때문이다. 목이 평소와 달리 뻐근하고, 허리를 굽혔다 펼 때마다 시큰거린다면 추나요법을 고려해보자.추나요법은 정교한 손이나 보조기구를 사용해 인체의 구조와 균형을 바로잡는 한의학 상의 치료법이다. 비정상적으로 짧아지고 뭉친 근육을 이완시켜 늘려주고, 움직임이 떨어진 뼈와 관절을 정상 위치로 바로 잡아 신체의 움직임과 자세 유지의 기능을 향상시키는 데 효과적이다. 우리의 피부를 직접적으로 관통하는 침습적 치료법과는 달리, 추나요법은 인체에서 가장 정교한 부위인 손을 피부 위에 얹어 시행하며, 전문 한의사에 의해 행해졌을 경우 안전한 대표적인 보존적 치료법이다.경희대한방병원 교통사고클리닉 김형석 교수는 “추나요법에는 근육 및 힘줄의 기능과 구조의 이상현상을 치료하는 근건이완수기요법, 골구조의 이상으로 나타나는 병증을 치료하는 정골추나, 운동을 통해 치료효과를 극대화시키거나 질병을 예방하는 방법의 도인운동요법이 있다”며 “주로 통증과 기능장애를 호소하는 근골격계질환에 치료 효과가 크기 때문에 근막통증증후군, 경추증후군, 경요추간판탈출증, 천장관절 변위, 흉추 관절변위, 견관절주위염 등에 적극 활용된다”고 말했다.사고 후 한의원 혹은 한방병원에 방문하면 교통사고의 정도, 증상의 심각도에 따라 추나요법을 받을 수 있는데, 사고의 강도가 심할 경우 엑스레이 및 이학적 검진을 통해 골절 여부를 먼저 판단 받게 된다. 골절이 없어도 통증과 움직임 제한이 심한 경우, 7~10일간은 근막 이완 등의 부드러운 추나요법을 우선적으로 시행하며, 통증이 줄고 움직임이 차차 풀리면서부터는 좀 더 적극적인 형태로 진행한다.김형석 교수는 “관절이 어긋나 있다면, 전문 한의사의 고도 기술을 요하는 고속저진폭기법(순간교정기법)을 통해 증상의 경감과 몸 상태의 회복을 가속화시킬 수 있다”며 “환자의 성별, 연령, 평소 몸 상태에 따라 추나요법에 대한 반응이 다르기 때문에 치료횟수를 조절하는 등 의료진과의 지속적인 소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안전하고 효과적인 추나요법을 위해서는 반드시 평소 앓고 있던 질환이나 약물을 미리 한의사에게 알리고, 특정한 증상이나 동작에 따른 증상 변화 등을 자세히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기존의 침 치료, 한약 치료, 뜸 치료 등에 더해 적절한 추나요법을 함께 받으면, 사고 전의 건강한 몸으로 더 빨리 돌아갈 수 있다. 추나요법은 현재 자동차보험에 포함되어 있으며 2019년 4월을 시점으로 건강보험 적용대상에도 포함되어 교통사고, 그 외 근골격계 증상을 가진 환자들의 경제적인 부담이 대폭 낮아져 건강 회복에 적극 활용되고 있다.
    한의학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4/21 22:00
  • 탄수화물보다 OO 덜 먹어야 다이어트 잘 된다

    탄수화물보다 OO 덜 먹어야 다이어트 잘 된다

    쌀과 밀가루 끊기, 튀김 금지 다이어트가 있을 만큼 탄수화물과 지방은 다이어트의 적이다. 탄수화물과 지방 섭취량을 모두 줄이는 게 체중감량에 가장 효과적이겠지만, 쉽지 않은 일이다. 그래도 다이어트를 하겠다고 결심했다면, 다이어트에 더 효과적인 방법을 찾아보자. ◇같은 양이라도 지방 열량 더 높아탄수화물과 지방 중 섭취량을 줄이면 다이어트 효과가 더 좋은 성분은 지방이다. 같은 양이라도 지방의 열량이 더 높기 때문이다. 탄수화물의 열량은 1g에 4kcal이지만 지방은 1g에 9kcal다.체중을 줄일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섭취한 열량과 소비한 열량의 차이다. 섭취한 열량보다 더 많은 열량을 소비하면 체중은 줄게 된다.대만비만학회는 "지방은 탄수화물보다 열량이 2배 이상 많기 때문에 같은 양을 줄일 경우 지방을 줄이는 것이 장기적으로 살을 빼는 데 더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그러나 고중성지질혈증이나 당뇨병이 있는 경우에는 탄수화물을 줄이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탄수화물은 혈당 증가와 관련이 있다. 질병관리청은 "다른 음식과 같이 먹거나 요리 방법에 따라서 혈당이 올라가는 정도는 달라질 수 있지만, 혈당 조절이 필요한 경우에는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체중을 줄이고 싶다면 과일 섭취도 주의해야 한다. 적절한 과일 섭취는 건강에 도움이 되지만, 많이 먹을 경우에는 과다한 열량 섭취로 인하여 체중이 증가하거나 고중성지질혈증이 생길 수 있다. 매일 사과 2개(200 kcal)를 먹는다면 한 달 후 체중이 약 1kg 정도 증가할 수 있다.
    다이어트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4/21 21:00
  • 수면 중 자주 깨면 심혈관질환 사망 위험 ‘2배’ ↑

    수면 중 자주 깨면 심혈관질환 사망 위험 ‘2배’ ↑

    수면 중 뇌가 무의식적으로 자주 깨면 심혈관질환에 의한 사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호주 아들레이드대학 연구팀은 노인 남녀 약 8000명을 대상으로 야간 수면 모니터링을 진행해 수면 중 각성 상태(신체는 잠을 자지만 뇌는 깨어있는 상태)와 심혈관질환 사망 위험 사이의 연관성을 6~11년 추적 조사했다. 그 결과, 수면 중 뇌가 무의식적으로 가장 많이 깨어난 여성은 심혈관 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2배 더 높았다. 남성의 경우 심혈관질환 사망 위험이 25%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여성의 심혈관 질환 사망 위험이 남성보다 상대적으로 더 높다고 설명했다. 또한 연구팀은 수면무호흡증, 고령의 나이, 높은 BMI(체질량 지수), 소음 공해 같은 요인들이 수면 중 각성 상태를 유발한다고 밝혔다.연구를 진행한 호주 아들레이드대학 연구팀 마티아스 바우머트 교수는 “이번 연구가 야간 수면 중 무의식적으로 자주 깨는 상태가 심혈관질환 사망 위험을 증가시킴을 보여준다”며 “대부분의 사람은 단순히 아침에 피곤하다고만 생각할 뿐 이런 수면장애를 인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유럽심장저널(European Heart Journal)'에 최근 게재됐다.
    심혈관일반류지현 헬스조선 인턴기자2021/04/21 20:30
  • 근시·원시·난시, 방치하면 ‘사시’ 위험… 의심 증상은?

    근시·원시·난시, 방치하면 ‘사시’ 위험… 의심 증상은?

    눈에 들어온 빛이 굴절되는 과정에 문제가 생기면 망막에 제대로 상이 맺히지 않아 근시·원시·난시 등과 같은 ‘굴절이상’을 유발한다. 상이 망막 앞쪽에 맺히는 것을 ‘근시’라고 하며, 뒤쪽에 맺히는 것을 ‘원시’라고 한다. ‘난시’는 모든 방향(경선)의 굴절력이 동일하지 않아 초점이 한 점에 맺히지 않고 2개 이상 초점을 갖는 상태다. 시력이 한창 발달할 시기인 유아·아동기에 이 같은 증상을 조기 발견·치료하지 않으면 약시, 사시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근시근시는 거리가 멀수록 잘 보지 못하는 것으로, 많은 아동·청소년들이 갖고 있는 굴절이상이다. 유전적 요인도 영향을 미치지만, 근거리 작업이나 잦은 스마트폰·컴퓨터 사용, TV 시청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고 볼 수 있다. 최근에는 전자기기 사용 연령이 낮아지고 사용 시간이 늘면서 근시를 겪는 아동 또한 증가하는 추세다.근시가 나타나면 일단 먼 거리의 물체를 잘 보지 못한다. 자녀가 학교에서 칠판이 잘 보이지 않는다고 말하거나 멀리 있는 사물을 볼 때 눈을 찡그리는 경우, 고개를 돌려서 보는 경우 근시를 의심해봐야 한다. 시력 저하로 인해 자주 두통을 호소하기도 한다. 드물지만 근시와 난시가 함께 있거나 비대칭근시·고도근시인 경우 약시를 일으킬 수도 있다. 자녀가 이 같은 증상을 보일 경우, 특히 만 3~4세 미취학아동이라면 입학 전 안과 검진을 받아보는 게 좋다. 성인이 된 후 갑자기 근시가 생기는 경우는 적지만, 백내장 등 다른 질환에 의해 근시가 나타날 수 있다. 원시상이 망막보다 뒤에 맺히는 원시는 나이와 눈의 조절력 등에 따라 증상이 다르게 나타난다. 나이가 어린 사람들은 망막 뒤 초점을 앞으로 당기는 조절력이 좋기 때문에, 원시가 있어도 초점을 움직여 망막에 상을 맺을 수 있다. 반대로 증상이 심하거나 나이가 들수록 많은 조절력이 필요해지며, 망막 표면에 상을 맺지 못하게 된다. 가벼운 원시는 조절력이 있을 경우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심해지면 굴절력을 높이려는 조절이 증가하면서 시력감소, 눈의 통증, 두통 등이 생길 수 있다. 과도한 조절로 인해 눈모임이 증가할 경우 ‘내사위’ 또는 ‘내사시’가 나타나기도 한다.원시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대부분 아기는 출생 직후 약한 원시를 갖게 되는데, 안구가 성장하면서 정시(正視)로 발달하는 ‘정시화’ 과정에 문제가 생기면 원시가 남을 수 있다.난시난시가 있으면 2개 이상 초점을 갖게 돼 사물이 흐릿하게 보인다. 물체 위치와 관계없이 먼 곳, 가까운 곳 모두 흐릿하게 보이며, 근시가 동반된 경우 가까운 곳이 조금 더 잘 보일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약한 수준의 난시를 갖고 있지만, 정도가 심하면 시력에도 영향을 미친다. 조절현상에 의해 눈이 피로해지거나 두통을 느끼기도 하며, 선명하게 보기 위해 자주 눈을 찡그리는 버릇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드물지만 한 눈으로 봐도 사물이 이중으로 보이는 ‘복시’가 나타날 수 있다. 어린 아이의 경우 학교를 다니지 않거나 글을 배우기 전이라면 난시가 있다는 사실을 느끼지 못할 수 있으므로, 만 3세 정도에 시력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안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4/21 20:00
  • 식탁 침투하는 식용곤충… 알레르기 괜찮을까?

    식탁 침투하는 식용곤충… 알레르기 괜찮을까?

    지난 5일 고교 급식가가 술렁였다. 식용곤충 식품이 급식에 납품됐다는 보도 때문이다. 알고 보니 납품된 식품은 식용곤충 고소애(갈색저거리 유충) 배지에서 생산한 동충하초(곤충 기생용 약용버섯)로 만든 어묵, 돈가스, 탕수육 등이었다. 이번에는 식용곤충 자체가 급식에 오른 것은 아니었지만, 식용곤충이 우리 밥상에 성큼 다가온 것은 사실이다. 식용곤충은 탈(脫) 공해, 에너지와 자원 절약, 고단백 등 무시하기 힘든 장점 사이 큰 단점이 있다.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다는 것. 안전한 섭취를 위해 어떤 대처가 필요할까?◇식용 곤충, 밥상에 오르는 건 시간문제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육식 가축인 소는 1kg당 2.8kg의 온실가스를 생산하지만, 곤충은 2g만 생산한다. 단백질 1g을 얻기 위해 소를 키우면 112ℓ의 물이 들지만, 곤충은 물 23ℓ면 된다. 이런 효율성 때문에 식용 곤충 시장은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연구기관 메티큘러스 리서치는 2023년까지 12억 달러 규모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 종류도 다양하다. 세계적으로 식용 가능한 곤충은 2037종이나 된다.국내 곤충 사업도 추진력을 얻고 있다. 2015년 3000억원 수준이었지만 2020년 불과 5년 만에 5500억원 규모로 2배 가까이 성장했다. 대중화하기 위한 노력도 진행 중이다. 메뚜기, 갈색거저리 유충, 식용누에 번데기 등 7종의 곤충이 식용으로 허용됐고, 식용곤충 가루가 비스킷, 마카롱, 파스타 등의 원료로 이미 사용되고 있다. 지난 2016년에는 연세세브란스병원에서 환자식으로 식용곤충이 제공되기도 했다. 이번 고소애 동충하초 어묵, 돈가스, 탕수육 등이 급식 반찬으로 청주 오창고등학교에 납품된 것도 같은 결의 노력이라 볼 수 있다.◇알레르기 유발 가능성 농후해식용곤충을 먹는 사람이 늘자 알레르기가 보고되기 시작했다. 한국소비자원이 2013~2016년 동안 식용곤충 식품 섭취 경험자를 추적 분석한 결과 9.2%가 위해 크고 작은 사고를 경험했는데, 그중 알레르기 증상이 26.1%로 가장 많았다. 소비자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식용곤충을 알레르기 원인 식품으로 표기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식용 곤충은 갑각류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트로포미오신(단백질의 일종) 성분이 함유돼 있어 알레르기 교차반응을 일으킬 가능성이 크다. 식품 알레르기는 특정 단백질 성분이 몸속으로 들어왔을 때 인체 면역계가 과잉 반응하면서 나타나는 것으로, 어떤 식품에 알레르기가 있다면 비슷한 단백질을 가진 같은 군의 식품을 먹었을 때도 알레르기가 나타날 확률이 높다. 특히 번데기는 식품 알레르기의 주요 원인 중 하나다. 서울대병원과 세브란스병원에 알레르기 증상으로 내원한 성인 1452명을 대상으로 식품 알레르기 반응을 검사한 결과 10.1%가 번데기에서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 것으로 보고됐다.이번에 급식에 납품된 고소애 동충하초 식품은 연구된 바가 없어 명확하지 않지만, 알레르기를 유발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농업기술원 곤충종자보급센터 김선국 팀장은 “식용 곤충을 직접적으로 이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알레르기를 유발할 가능성이 적다고 본다”고 말했다.◇식용 곤충 알레르기 걱정된다면 원재료명 확인해야아직 식용 곤충은 알레르기 원인 식품 표시 대상이 아니다. 갑각류 알레르기가 있어 식용 곤충 섭취를 피해야 한다면, 알레르기 표시 칸이 아닌 원재료명을 확인해야 한다. 표시 개선이 필요하다는 요구는 계속 있었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2018년 연구 사업으로 논의에서 보류 결정이 났다. 식약처 식품표시광고정책과 관계자는 “알레르기 유발 빈도가 높고, 유발 증상이 심각한 식품을 꼽아 알레르기 표시 대상으로 정한다”며 “국내 10년간 알레르기 노출 빈도 임상 연구를 분석해 식용 곤충은 아직 알레르기 발생 빈도가 낮고, 상용화까지 시간이 걸릴 전망이라 표시 대상으로 정하기에 시기상조라는 결론이 났다”고 말했다. 이어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에서 식용 곤충이 알레르기를 얼마나 유발하는지 계속 연구 중”이라며 “주기적으로 연구 사업을 통해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알레르기 표시 대상은 22종이다.미국과 EU는 식용 곤충을 갑각류 알레르기로 통칭해 표시하고 있다. ‘갑각류 알레르기가 있으면 귀뚜라미 함유된 해당 식품 섭취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미국), ‘모든 제품에는 갑각류 및 연체동물과 유사한 알레르기 항원이 포함돼 있습니다’(프랑스)와 같은 식이다.◇갑각류, 집먼지진드기 알레르기 있으면 식용 곤충 섭취 피해야식용 곤충에서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트로포미오신은 새우, 게, 바닷가재 등 갑각류뿐 아니라 집먼지진드기, 바퀴벌레 등에도 함유돼 있다. 따라서 이런 성분에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사람도 식용곤충을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신촌 세브란스병원 알레르기내과 박경희 교수는 “가루로 들어가는 경우 많아, 들어갔는지 확인하지 못 하고 노출될 수 있다”며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난다면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식품 알레르기 주요 증상으로는 입과 목구멍이 가렵고, 온몸이 빨갛게 부어오르는 피부 발진이 있다. 코나 눈이 가렵거나 콧물이 계속 흐를 수 있으며, 구역질, 구토, 설사, 호흡곤란 등의 증세를 보이기도 한다. 박경희 교수는 “특히 번데기 알레르기는 심하면 사망까지 유발할 수 있는 아나필락시스 쇼크까지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평소 알레르기 반응이 심한 사람이라면 자가 주사용 에피네프린을 들고 다니는 것이 좋다.다만, 식용 곤충이 들어간 식품을 먹은 후 알레르기가 일어났다고 무조건 식용 곤충 섭취를 피할 것이 아니라 정확히 어떤 성분 때문에 알레르기가 일어났는지 병원에 가 검사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밀가루 등 식품에 들어 있는 다른 성분 때문에 알레르기가 일어났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정확한 알레르기 유발 원인 식품을 알아야 다시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는 것을 피할 수 있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4/21 19:30
  • '집콕 증후군' 예방하는 스트레칭법

    '집콕 증후군' 예방하는 스트레칭법

    코로나19로 인해 ‘집콕’ 생활을 하며 디지털 질병이라고 불리는 ‘VDT 증후군’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VDT(Video Display Terminal) 증후군이란 컴퓨터,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를 장시간 동안 사용할 때 생기는 각종 후유증을 말한다. 주요 증상은 목이나 어깨, 팔, 손 등의 결림, 저림, 통증과 눈의 피로 등이다. VDT 증후군을 단순 피로로 오인해 방치하면 목 디스크나 전신마비 등 심각한 질환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VDT 증후군은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는 환경, 자세 등을 바꿔주지 않으면 치료 후에도 재발할 수 있다. 따라서 디지털 기기 사용시간을 최대한 줄이고 기본적인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등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근막통 증후군, 과도한 근육 사용으로 발생VDT 증후군으로 나타나는 가장 대표적인 질환이 '근막통 증후군'이다. 근막통 증후군은 근육 또는 근막(근육을 둘러싸고 있는 얇고 투명한 막)에 통증 유발점이 생겨 해당 근육의 통증을 나타내는 질환이다. 어깨나 목 주위의 통증을 흔히 유발하며, 목이나 어깨가 당긴다거나 결린다고 호소한다. 누구나 한 번쯤 걸릴 수 있을 만큼 매우 흔하지만 만성화되면 삶의 질을 저하할 수 있다. 근막통 증후군의 원인으로는 근육의 과도한 사용이나 불균형, 자세 이상, 척추질환 등이 있다. 근막통 증후군의 정확한 발생 기전은 명확하지 않지만 근육을 과도하게 사용해 근육의 영양과 산소 공급에 영향을 미치는 게 원인 중 하나로 추측된다.◇통증 유발 부위에 따라 통증 종류도 다양해근막통 증후군의 증상으로는 원인이 되는 근육이나 주변의 연관된 부위의 통증(연관통) 등이 있다. 통증은 둔하고 쑤시며, 깊고 넓게 분산되는 형태로 나타나며 이로 인해 운동 범위에 제한이 생긴다. 통증 유발점이라는 누르면 아픈 부위가 동반되는데, 이 부위는 딱딱하여 흔히 근육이 뭉쳤다고 표현하기도 한다. 또한 통증 유발점의 주변 부위도 통증이나 저린 느낌이 발생하기도 한다. 통증 유발점이 목 주위 근육이라면 두통, 눈 주위의 통증, 귀울림(이명), 어지럼증이 생기기도 한다. 통증 유발점이 어깨 근육이라면 팔이나 손에 저리거나 힘이 빠지는 느낌이 들기도 하며, 통증 유발점이 허리나 엉덩이라면 엉덩이와 다리가 저릴 수도 있다.◇통증 원인 해결하기 위한 일상 속 관리법근막통 증후군은 소염진통제, 근육이완제, 진정제, 항우울제 등으로 약물치료를 하기도 하지만, 근본적으로는 만성화 요인을 확인하고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 잘못된 자세가 원인이라면 자세를 바르게 해야 한다. 특히 고개를 숙이고 스마트폰을 장시간 보는 자세는 목 주변 근육의 긴장을 유발하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 또 고정된 자세를 계속 유지하는 것도 좋지 않다. 장시간 작업을 하거나 운전을 할 때에는 최소한 30분에 한 번씩은 가볍게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다. 스트레칭은 통증이 유발되는 부위를 가볍게 돌려주거나 부드럽게 뻗으며 10초간 유지해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통증 유발점을 해소하기 위해서 온찜질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부드럽게 하는 마사지도 도움이 되지만 강한 마사지는 오히려 근육 손상을 일으킬 수 있어 피한다.◇근막통 완화에 도움을 주는 스트레칭법- 목 돌리기 운동 : 목을 가볍게 원 모양으로 돌려준다. 목 주변 근육의 긴장을 완화해주고 목 디스크로의 영양공급에 도움을 준다.
    정형외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4/21 19:00
  • 사망률 낮추는 ‘영양소 섭취 비율’ 따로 있다

    사망률 낮추는 ‘영양소 섭취 비율’ 따로 있다

    탄수화물 5, 지방 3, 단백질 2 비율로 영양소를 섭취했을 때 사망률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지원 교수와 용인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권유진 교수 연구팀은 2007년부터 2015년까지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분석해 가장 이상적인 영양소 섭취 비율을 조사했다. 연구팀은 암과 심혈관질환이 없고 영양 자료가 있는 4만2132명을 추적 조사해 영양소 섭취 비율을 분석했다.그 결과, 우리나라 성인 평균 영양소 섭취 비율은 탄수화물 약 67%, 지방 약 17%, 단백질 약 14%인 것에 반해, 사망률이 낮은 비율은 탄수화물 50~60%, 지방 30~40%, 단백질 20~30%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성인은 건강한 식단에 비해 상대적으로 탄수화물 섭취가 많고 지방, 단백질 섭취는 부족했다. 이지원 교수는 “보건복지부의 2015년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에도 탄수화물을 총 에너지의 55~65%, 단백질 7~20%, 지방 15~30%로 권고하고 있는데, 이 기준보다도 지방과 단백질을 조금 더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영양소 중 단백질 섭취 비율은 사망위험에 큰 영향을 주지 않지만, 탄수화물과 지방은 적정비율보다 더 많이 먹거나 적게 섭취하는 것 모두 사망률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 탄수화물을 50%보다 적게 먹으면 사망위험이 1.313배, 60%보다 많이 먹으면 1.322배 높아졌다. 지방은 30%보다 적게 먹으면 사망위험이 1.439배, 40%보다 많이 먹으면 3.255배 증가했다. 권유진 교수는 “각종 성인병을 줄이고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서는 탄수화물을 줄이더라도 채소, 통곡 등의 복합 탄수화물은 섭취하고, 지방을 섭취할 때 동물성 위주의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 섭취보다는 견과류나 생선, 올리브유 등 불포화지방 섭취를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섭취 비율은 상품에 고지된 영양성분의 열량을 계산해 알 수 있다. 탄수화물과 단백질은 1g당 4kcal, 지방은 1g당 9kcal의 열량을 내기에 표시된 무게 곱하기 4(탄수화물, 단백질) 혹은 9(지방)를 통해 섭취 비율을 계산할 수 있다. 하지만 집밥 등은 열량을 계산하기 어렵다. 어떻게 해야 할까. 가천대길병원 허정연 영양실장은 “굳이 계산하지 않고 평소 먹는 식단에서 탄수화물은 줄이고 단백질과 지방은 섭취는 조금 늘리면 보통 이상적인 영양성분 섭취 비율이 맞춰진다”면서 “단백질 섭취를 늘리려고 먹는 식품 대부분에 지방 성분도 포함돼 있기 때문에 별도로 지방 섭취를 늘리려고 하지는 않는 게 좋다”고 말했다.
    푸드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4/21 18:35
  • 위 망가뜨리는 '사소한' 습관 5

    위 망가뜨리는 '사소한' 습관 5

    특별한 질환이 없는데도 속이 자주 더부룩하거나 쓰리다면 잘못된 생활습관 때문일 수 있다. 평소 무심코 하는 행동 중 위를 망가뜨리는 습관을 알아본다.국에 밥 말아 먹기입맛이 없으면 국이나 물에 밥을 말아 먹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하지만 국이나 물에 밥을 말아 먹으면 입안에서 침과 음식이 제대로 섞이지 못한다. 침에는 음식물을 분해하는 효소가 들어 있는데, 음식물과 잘 섞이지 못할 경우 충분히 분해되지 않은 음식물이 위장으로 넘어가 소화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더불어 위 속에 있는 소화액이 물에 희석돼 위의 소화 기능도 떨어질 수 있다.빈속에 커피 마시기잠을 깨기 위해 빈속인데도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커피 속 카페인은 위산 농도를 높이고 위산 분비를 촉진한다. 위에 음식물이 없는 상태에서 위산이 분비되면 위벽이 자극돼 염증이 발생할 수 있다. 위염·위궤양·역류성 식도염 같은 질환의 위험도 높아져 주의해야 한다.속 더부룩할 때 탄산음료 마시기탄산음료는 위의 음식물 배출에 일시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다. 하지만 소화가 안 된다고 습관적으로 탄산음료를 마시면 오히려 소화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 탄산음료는 식도와 위를 연결하는 괄약근의 기능을 약화시키기 때문이다. 괄약근이 약해지면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면서 소화를 방해한다. 특히 평소 소화가 잘 안 되는 사람은 탄산음료를 멀리하는 게 좋다.속 쓰릴 때 우유 마시기알칼리성 식품인 우유는 마시면 위산이 중화돼 위가 보호된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우유 속 칼슘 성분은 오히려 위산 분비를 늘려 속 쓰림을 악화시킨다. 우유 속 단백질인 카제인 성분도 위산 분비를 촉진한다. 따라서 위염이 있는 사람은 우유를 마시지 않는 게 좋다.식사 후 바로 자기식후 30분 이내에 엎드리거나 누워 잠을 자면 위의 운동이 위축돼 소화기 질환이 생길 수 있다. 또한 음식물 이동 속도가 느려지기 때문에 더부룩함‧명치 통증‧트림 등이 나타나게 된다. 특히 식사 후 바로 눕게 되면 위산이 역류해 역류성 식도염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종합류지현 헬스조선 인턴기자2021/04/21 17:30
  • 식사 후 '졸음'… 몸에 살찔 거라는 징조?

    식사 후 '졸음'… 몸에 살찔 거라는 징조?

    식사 후 쏟아지는 졸음은 살찌는 징조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왜 그런 것이고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첫 번째 이유는 자신이 소화할 수 있는 음식량보다 많이 먹어 위에 부담이 갔기 때문이다. 우리 몸은 평소보다 많이 먹으면 기존의 소화 속도에 맞지 않아 혈액이 소화 기관에 집중해 졸음이 오게 된다. 즉, 식후에 졸음이 쏟아진다면 자신의 소화량보다 많이 먹었을 가능성이 크고 이 생활이 반복되면서 살이 찌는 것이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선 음식을 최대한 천천히 꼭꼭 씹어 먹어 포만감을 느끼는 중추를 충분히 자극하는 게 좋다.식후 혈당 수치가 빠르게 상승해도 졸음이 오는데, 단시간에 혈당이 급격히 오르내리면 살찌기 쉽다. 특히 공복에 갑자기 많은 양의 음식을 섭취하면 혈당이 빠르게 올라간다. 식후 혈당이 급상승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선 먹는 순서를 바꾸는 게 도움이 된다. 채소 같은 식이섬유가 많이 든 음식을 먼저 먹고 그다음에 단백질, 탄수화물 순서로 먹으면 식후 혈당을 2/3로 줄일 수 있다.
    기타류지현 헬스조선 인턴기자2021/04/21 17:00
  • 미세먼지 속 운동법… "끊지는 말고, 심하지 않게"

    미세먼지 속 운동법… "끊지는 말고, 심하지 않게"

    미세먼지는 각종 폐질환을 유발하고, 혈관을 따라 우리 몸 곳곳에 염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심뇌혈관 질환, 당뇨 등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연구도 상당수다.하지만 미세먼지보다 더 건강을 해치는 일은 운동량을 줄이는 것이며, 미세먼지가 심한 상황에서도 적당히 운동하면 심혈관질환 위험이 줄어든다는 연구가 공개됐다. 대체 운동은 얼마나 중요한 걸까?◇미세먼지로 운동 중단, 건강 더 나빠진다최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가정의학교실 박상민 교수팀이 건강한 20~39세 한국인 146만9972명을 분석, 유럽심장학회에서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젊은 사람은 미세먼지 농도가 짙더라도 중간 강도의 운동을 계속하면 심혈관질환 발병위험도가 낮아진다.운동을 거의 안 하던 사람이 중간 강도의 운동(4MET)을 하면,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고농도 미세먼지(PM10)일 때는 6%, 고농도 초미세먼지(PM2.5)일 땐 12% 낮아졌다. MET(Metabolic Equivalent Task)는 운동의 종류, 강도, 시간 등을 고려한 운동강도 단위다. 가만히 앉아서 쉴 때가 1MET다.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가 낮을 때는 운동의 효과가 더 좋았다. 저~중농도 초미세먼지일 때 고강도(7MET) 이상의 운동을 한 사람들은 운동을 하지 않은 사람들보다 심혈관 질환 발병 위험이 27% 감소했다.반면, 고강도 운동을 하던 사람이 운동하지 않을 때는 심혈관질환 위험이 크게 커졌다. 고강도 운동을 하던 사람이 운동하지 않으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저~중농도 미세먼지일 때는 22%, 초미세먼지일 때는 38%나 높아졌다.박상민 교수는 "이 연구결과는 미세먼지 농도와 상관없이 중간 강도 수준으로 운동량을 늘리면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낮아지고, 고강도 운동을 하던 사람은 운동량을 줄이면 심혈관질환 위험이 커진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즉, 적정한 수준의 운동을 꾸준히 해야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미세먼지 심할 땐 운동량 증가 '독'그렇다면 미세먼지가 심해도 일단 고강도 운동을 하는 게 좋은 걸까? 그렇지는 않다. 미세먼지가 심할 땐 운동량을 늘리면, 오히려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커진다.연구 결과, 초미세먼지가 높은 상황에서 평소 운동을 안 하던 사람이 고강도 운동을 1시간씩 주당 5회(1000MET-min/week)로 늘리자, 운동량을 늘리지 않은 사람보다 심혈관질환 발병위험률이 33%나 높아졌다. 운동을 하던 사람이 운동 강도를 높였을 때도 심혈관질환 발병위험은 커졌다. 고농도 초미세먼지 상황에서 중간 강도 운동을 하던 사람이 고강도 운동을 시행하자 심혈관질환 발병위험이 19% 상승했다. 연구팀의 김성래 박사는 "대기 오염 노출수준이 높은 상황에서 신체 활동 양을 1000MET-min/week 이상으로 늘리는 것은 심혈관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된다"고 말했다. 김성래 박사는 "대기오염이 심하면, 40세 이상의 중년과 달리 젊은 사람들에게는 신체활동이 심혈관질환 위험 감소에 항상 도움을 주지 못한다"고 밝혔다.단, 적당히 운동량을 늘리면 미세먼지 농도와 상관없이 심혈관질환 위험을 낮출 수 있다. 박상민 교수는 "중간 강도의 운동(4MET)을 매일 30분씩 주 5회 정도로 늘리는 것은 미세먼지 농도, 나이와 상관없이 심혈관 질환 위험도를 낮춘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중요한 것은 적정하고 꾸준한 운동은 심혈관 질환 위험을 낮춘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심혈관일반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4/21 16:50
  • 한국인이 자주 먹는 식품 중 '장 내 유익균' 늘리는 것은?

    한국인이 자주 먹는 식품 중 '장 내 유익균' 늘리는 것은?

    장내 미생물 균총은 ‘건강의 바로미터’다. 최근 한국인이 평소 자주 섭취하는 식품과 장내 미생물 균총의 상관관계를 관찰 연구한 결과가 나왔다.농촌진흥청과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WHO)가 함께 진행한 이 연구에서 된장, 청국장 등 콩으로 만든 한국 전통 발효식품을 많이 먹는 사람일수록 장 내에 건강한 유익균과 다양한 미생물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이는 우리 몸속에 다양하게 분포할수록 건강에 이로운 것으로 알려진 유익한 미생물이 평소 식습관과 깊이 관련돼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농촌진흥청이 건강한 한국인 성인 222명을 대상으로 일상적인 식품 섭취 습관과 장내 미생물 균총을 분석한 결과, 콩 발효식품을 포함해 해조류와 채소 섭취량이 많을수록 장내 미생물 다양성(α-diversity)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콩 발효식품 섭취가 많을수록 장 속에 락토바실러스(Lactobacillus), 루미노코쿠스(Ruminococcus), 유박테리움(Eubacterium)과 같은 건강에 유익한 미생물이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또한, 성인 10명에게 발효된 청국장 찌개와 발효시키지 않은 콩 찌개를 1주일 간격으로 번갈아 섭취하게 한 뒤 혈액에서 이소플라본 대사체를 분석해보니 청국장 찌개를 먹은 사람이 이소플라본을 11.9% 더 잘 흡수했다.이를 통해 이소플라본은 발효를 거치면 인체에 더욱 잘 흡수되는  형태로 전환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농촌진흥청 기능성식품과 홍하철 과장은 “이번 연구 결과는 콩 발효식품이 장내 미생물 다양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밝혀진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4/21 16:16
  • 네이처셀, '조인트스템' 미국서 임상 개시

    네이처셀은 미국 FDA가 지난해 승인한 중증 퇴행성관절염 자가 지방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 치료제인 ‘조인트스템’ 임상 2b/3a상과 관련, 23일부터 미국 현지에서 참여환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선정 및 계약과 함께 임상시험 실시기관 선정 등 임상시험 개시를 위한 준비를 최근 마무리했다.네이처셀에 따르면, 미국 현지의 ‘케이토리서치(CATO Research)’를 메인 CRO로, 국내의 ‘LSK Global PS’를 통계분석 및 결과보고서 작성을 위한 CRO로 각각 선정했다.또한 모두 7개 기관에서 임상시험을 실시하기로 하고 기관 선정 작업을 진행해 현재까지 총 6개 임상시험 실시기관을 선정했으며, 1개 기관은 검토작업을 진행 중이다.임상시험 실시기관과의 계약 및 임상시험 수탁기관의 EDC(전자증례기록서) 준비가 완료되면 환자 등록을 진행할 수 있다. 네이처셀은 이에 따라 임상시험에 참여하는 각 기관 책임연구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임상시험계획서를 일부 수정 확정한 데 이어 이를 EDC에 최종 반영하는 작업을 최근 완료했으며, 1차로 ‘International Spine Pain, and Performance Center’와 ‘Source Healthcare’에서 23일부터 환자 모집을 시작한다.조인트스템 미국 임상 2b/3a상은 골관절염 중증도의 지표인 K-L grade 3에 해당하는 중증 무릎 퇴행성 관절염 환자 총 140명(시험군 70명, 대조군 70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임상시험 실시기관의 스크리닝을 거쳐 임상시험 대상자로서의 적격성이 최종 확정된 환자는 등록 절차를 거쳐 임상시험에 참여하게 된다.환자들은 1대 1의 비율로 조인트스템을 투여받는 시험군과 위약을 투여받는 대조군으로 무작위 배정되며, 이후 자가 지방조직 채취 및 줄기세포 배양 과정을 거쳐 맹검이 유지된 상태에서 임상시험용 의약품을 투여 받게 된다. 이후 12개월간의 추적관찰을 통해 안전성 및 유효성을 평가하게 된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4/21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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