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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베드로병원 송권배 원무차장은 지난 12일 서울강남고용노동지청에서 열린 ‘2021 근로자의날 정부 포상 전수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오후 3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감염을 방지하고자 관할 지역별로 나눠 진행, 악수 대신 목례로 이뤄졌다. 근로자의 날 기념 정부 포상은 매년 근로자의 날을 맞아 노동의 가치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노동자의 삶의 질 개선, 노사상생협력을 위해 노력한 근로자 등을 격려하기 위해 개최된다. 2021 근로자의 날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송권배 원무차장은 지난 20여 년 동안 노사 간 소통 및 화합에 앞장섰으며, 임금과 복지개선, 고용안정 등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송권배 원무차장은 “오래 전부터 이어오고 있는 병원노사 상생문화의 성과에 대해 병원 모든 직원을 대표해 받은 표창”이라며 “앞으로도 모범적인 노사상생문화를 위해 더욱 힘쓰고 헌신하겠다”고 말했다서울강남고용노동지청 김영미 지청장은 “근로자의 날(5월 1일) 무렵에 코로나19 확산세로 전수식을 시행하지 못해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의미 깊은 상이라 직접 전달하기로 결정했다”며 “특히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강남베드로병원 송권배 원무차장은 ‘고충 상담의 신’이라 불러도 될 정도로 노사상생협력을 위해 노력한 바가 크다”고 말했다.한편 1992년 신경외과로 출발한 강남베드로병원은 서울 강남구 양재역 부근에 위치해 현재 척추관절, 뇌혈관, 중풍, 여성근종, 갑상선, 전립선, 심장 등 각종 질환을 치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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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명백한 피 부족 국가다. 지난해 혈액 적정 보유일 수(5일분 이상)는 85일로, 160일이던 3년 전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심지어 정부가 헌혈을 권장하는 재난 문자를 발송하기도 했다. 앞으로도 피 부족은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힘들게 모인 피가 관리조차 제대로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저출산 고령화로 모이지 않는 피헌혈량이 줄어들고 있다. 무소속 전봉민 의원실이 혈액 관리본부에서 제출받은 최근 3년간 헌혈량 실적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헌혈량은 243만명 수준으로 3년 전보다 무려 27만 9000명이 줄었다. 수술 등 회복을 위해 국내에서 사용되는 혈장은 수입해서 사용하고 있는데, 그 금액만 974억원에 달한다.이렇게 혈액이 부족해 질 건 예견된 사태였다. 저출산 고령화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모든 혈액은 헌혈에 의해 공급되는데, 헌혈인구는 심각할 정도로 청년층에 몰려있다. 보건복지부의 2018년 혈액사업발전계획에 따르면 헌혈 공급 연령층으로 10~20대가 71%, 30~40대가 24%, 50~60대가 5%를 차지하고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저출산으로 청년층은 줄어들고, 수혈이 필요한 중증질환자가 많은 노년층이 많아지면 혈액 수급은 당연히 점점 더 힘들어진다. 벌써 헌혈 청년층의 수는 급격하게 빠지고 있다. 2015년까지 100만명 이상을 유지해오던 10대 헌혈자는 91만명대까지 떨어졌고, 16세부터 29세까지 헌혈자는 5년 만에 무려 20만8000명이나 줄었다. 대한적십자사는 혈액 수급과 관련한 중장기예측 보고서에서 2030년에는 필요한 헌혈량의 77%만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겨우 모은 피, 수술실에서 낭비되고 있어어렵사리 얻은 피를 우리나라는 낭비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서 보고한 2015년 기준 인구 1000명당 적혈구제제 공급량 자료를 보면 일본은 26.3유닛, 호주는 27유닛, 캐나다는 21.1유닛인 반면, 우리나라는 41유닛이나 사용했다. 우리나라에선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할 때 78%가 수혈을 하지만, 호주는 14%, 미국과 영국은 8%만 수혈한다. 심장 수술 때도 우리나라는 수혈률은 76~98%로, 29%인 미국보다 2~3배 많이 사용한다.왜 이렇게 피를 많이 사용하는 것일까? 건국대 마취통증의학과 김태엽 교수는 “수혈의 심각한 잠재적 위험성에도 불구하고, 그간 국내 의료진이 수혈 치료를 가장 쉬운 치료법으로 간주하여 선택해왔으며, 수혈을 방지하거나 수혈량을 줄여준다고 알려진 다른 치료 전략 사용엔 무관심했다”며 “결과적으로 외국보다 과다한 수혈 빈도나 혈액 사용 현실을 초래하게 됐다”고 말했다. 과도한 수혈은 오염 위험이 크고 면역변형도 일으킬 수 있는 등 위험 인자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우리나라 의료계에선 수혈하면 환자 회복이 빠르게 관찰되기 때문에 쉽게 수혈치료를 선택하는 관행이 고착화돼 왔다. 제도도 거리낌 없이 피를 사용하도록 도왔다. 우리나라에서는 수혈할 때 이유를 명시할 필요도 없고, 수혈량이나 횟수를 제한하지도 않는다. 수혈을 결정할 때 필요한 기준도 낮다. 헤모글로빈 수치 10g/㎗ 미만이면서 이전보다 수치가 10% 이상 감소했다는 기준에만 부합하면 된다. 정상 수치는 13~14g/㎗로 크게 차이 나지 않는다. 호주, 미국, 캐나다 등에서는 7g/㎗ 이하일 때 수혈이 가능하다. 우리나라에서도 7g/㎗ 이하가 권고사항이지만, 관행이 우선되는 곳이 많아 수혈 사용이 줄지 않고 있다.당연히 수혈 양을 줄이기 위한 노력도 하지 않는다. 수혈 이전 환자의 상태를 파악하고 고용량 철분 정맥제를 넣는다면 헤모글로빈수치가 높아져 넣어줘야 하는 피 양도 줄일 수 있지만, 우리나라에선 수혈 전 철분 정맥제를 사용하는 경우가 드물다. 보험도 되지 않아 가격도 비싸다.◇혈액 부족, 적재적소에만 쓰는 방법으로 해결해야헌혈은 줄어들고, 과도한 수혈의 위험 요소도 드러나자 최근 현대 수혈의학에 새로운 패러다임이 불어왔다. ‘환자혈액관리(PBM)’란 개념이다. 수혈이 필요 없는 환자에게는 수혈하지 않고, 필요한 환자는 자신의 피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미 외국에선 해당 개념을 도입해 상당량 피를 아끼고 있다.우리나라 정부는 지난해 12월 ‘제1차 혈액관리 기본계획안(2021~2025년)’을 마련해 한국형 혈액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계획안에서는 ▲헌혈목표관리 및 헌혈참여 저변 확대 ▲혈액 안전 및 사용 관리 ▲국가 혈액관리 책임성 강화 등을 3개 과제로 선정했다. 아직 큰 변화는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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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맞아 다이어트를 시작하려는 사람이 많다.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우려로 헬스장 등 운동 시설은 꺼려지는 가운데, 간단히 스마트폰으로 이용할 수 있는 '다이어트앱'이 인기다. 다이어트앱은 다이어트 동기를 강화해 체중 감량 효과를 높이는 데 도움을 주지만, 건강하지 않은 사람이 잘못 사용할 경우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게다가 최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일부 다이어트앱들이 소비자에게 부당한 약관을 명시하고 있다고 밝혀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다이어트앱, 건강한 성인의 체중 감량에 도움다이어트앱이란 ▲체중 ▲식단 ▲운동량 등을 기록하며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유형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일컫는다. 종류별로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대개 권장 섭취 칼로리나 음식 유형, 운동량을 안내해 따르도록 하는 방식이다. 비용을 지불하면 보다 세세한 식단과 운동량을 제공하기도 한다. 알고리즘에 따라 안내하기도 하지만, 실제 트레이너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앱도 있다. 그야말로 스마트폰 속에 나만의 트레이너가 생기는 것. 다이어트를 시도하려고 했지만, 방법을 전혀 몰랐던 사람들에겐 상당히 유익한 정보다.미국 스탠퍼드 의대 연구팀은 다이어트앱이 체중 감량에 실제로 효과가 있는지 분석해봤다. 웹사이트, 애플리케이션,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을 통해 식단과 운동량을 기록한 8000명 이상의 성인을 분석한 결과, 디지털 기기에 꾸준히 체중과 운동량, 식단을 기록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체중 감량에 성공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주도한 미셸 파텔 박사는 "기록하는 사람들은 체중 감량에 대한 동기가 더욱 강한 경향이 있다"며 "특히 디지털 기기를 이용하면 종이에 기록하는 것보다 장기간 지속할 수 있다"고 말했다.◇노인, 어린이, 기저질환자는 사용에 주의해야그러나 다이어트앱은 건강한 성인의 체중 감량을 위해 어느 정도의 도움을 줄 뿐, 누구에게나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도구는 아니다. 사람마다 자신에게 적합한 다이어트 방법은 다른데, 앱이 권장하는 일률적인 다이어트 방법을 고수하다 보면 건강을 해치거나 체중 감량에 실패할 우려가 있다. 특정 음식을 무조건 '좋은 것'이나 '나쁜 것'으로 분류하는 것 또한 음식에 대한 잘못된 강박을 만들 가능성이 있다. 건강한 성인이라면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어린이 ▲노인 ▲기저질환자 ▲정신질환자 등에겐 질병 악화나 영양 결핍 같은 부작용을 부를 수도 있다.특히 체중감량이 필요하지 않은 저체중에겐 다이어트앱 사용이 매우 위험할 수 있는데, 저체중임에도 체중감량을 원하는 이들은 위험성을 스스로 인지하지 못한다는 게 문제다. 인제대 서울백병원 섭식장애클리닉 김율리 교수(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섭식장애가 있거나, 섭식장애 위험이 높은 사람은 다이어트앱이 체중에 대한 강박을 오히려 악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19년 미국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다이어트앱인 'Kurbo'가 섭식장애 유발 우려로 논란이 되면서 약 11만명이 앱 삭제를 요구하는 청원에 동의하기도 했다. 김율리 교수는 "다이어트앱은 올바르게 사용하고 있는지 점검받기도 어렵기 때문에 비만 정도가 심하지 않고, 다른 신체적·정신적 문제가 심하지 않은 사람이 사용하는 게 바람직하다"며 "고도비만이거나 다른 합병증이 있는 경우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안전하게 체중을 감량할 수 있다"고 말했다.◇다이어트앱 10개 중 7개, '부당 약관' 명시해한편 다이어트앱을 사용하거나 결제하기 전에는 약관을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한국소비자원이 최근 다이어트앱 10개의 약관을 살펴본 결과, 10개 중 7개 앱이 소비자의 계약 해지나 대금 환급을 제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2개 앱은 ‘다이어트 강사가 강의를 중단하는 경우’, ‘회사의 사정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는 경우’ 등 사업자 귀책사유로 서비스 제공이 중단되는 경우에도 사업자에게 손해배상 책임이 없다고 규정하는 등 부당한 약관이 명시돼 있었다. 소비자가 작성한 이용 후기 또한 '저작권법'에 따라 소비자의 사전 동의를 받아야 하지만, 이 또한 동의가 아닌 '통보'만으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명시한 앱이 4개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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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기온이 급격히 오르면서 벌써부터 초여름 수준의 더위가 느껴진다. 날씨가 더워지면 피할 수 없는 문제가 있다. 바로 ‘땀’과 ‘냄새’다. 여름철에는 많은 땀을 흘리는데, 이로 인해 몸에서 냄새가 나진 않을까 우려하게 된다. 특히 발의 경우, 여름 장마철이 되면 높은 기온에 습도가 더해져 평소보다 땀이 많이 찬다. 이 과정에서 세균이 불어난 각질을 갉아먹으면 악취를 풍기는 ‘이소발레릭산(화학물질)’을 생성하고 심한 발 냄새가 나도록 한다. 발 냄새를 없애기 위해서는 알루미늄클로라이드 제제를 발라 땀샘을 물리적으로 막는 방법도 있지만,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으로도 어느 정도 효과를 볼 수 있다. 발 냄새를 없애는 데 도움이 되는 방법들에 대해 알아본다.잘 씻고 말리기는 기본발 냄새를 없애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발을 잘 닦아야 한다. 발 냄새가 난다면 향균성 비누를 이용해 외출 전·후 발가락 사이를 꼼꼼하게 닦고, 닦은 후에는 발을 완전히 말려주도록 한다. 닦는 것만큼 말리는 것도 중요하므로, 마른 수건, 드라이기를 활용해 발톱 속까지 건조하게 말려준다.샌들 대신 시원한 밑창을여름에는 운동화 대신 샌들을 자주 신게 된다. 사방이 뚫린 샌들을 신으면 시원할 뿐 아니라, 발 냄새를 없애는 데도 효과적일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샌들을 신을 경우 야외 활동 중 뜨거운 온도에 발이 직접 영향을 받기 때문에, 땀이 더 많이 날 수 있다. 간혹 샌들을 신고 외출한 뒤 샌들이나 발에서 냄새가 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발 냄새를 없애고 싶다면 앞뒤가 막힌 신발에 땀이 차지 않게 만들어진 기능성 밑창을 사용하는 게 방법이 될 수 있다. 외출 할 때 양말 여분 준비하기땀이 많은 사람은 조금만 움직여도 발에 땀이 찬다. 때문에 평소 여분의 양말을 가지고 다니는 게 좋다. 양말을 갈아 신으면 세균이 번식하는 것을 막을 수 있고, 발 냄새를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여성의 경우 스타킹 대신 양말을 권한다. 스타킹의 재질은 땀을 흡수하지 못하기 때문이다.다이어트체중 감량은 발 냄새 제거에도 도움이 된다. 살이 많이 찐 사람의 경우, 발가락에도 살이 쪄 발가락 사이 공간이 좁아지고 통풍이 잘 안되기 때문이다.녹차 물로 족욕녹차 속 카테킨·플라보이드 성분은 발 냄새를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카테킨은 살균작용을 통해 세균을 줄이며, 플라보이드는 높은 세정력을 갖췄다. 족욕을 할 때는 따뜻한 물에 녹차가루를 섞거나 남은 녹차티백을 물에 우려내도록 한다.신발 속 습기 제거아무리 발 관리를 잘 한다고 해도 신발 관리가 되지 않으면 효과가 없다. 신발이 축축해지지 않도록 습기제거제를 신발 안에 넣고, 곰팡이, 습기, 악취 등을 제거하도록 한다. 신문지를 구겨 넣는 것도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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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암 진단을 받은 환자의 60%가 아무런 증상이 없을 정도로 간은 심각한 손상이 생기기 전까지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침묵의 장기다. 특히 간염은 제때 치료하지 않고 내버려두면 간암으로 발전할 수 있어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대한간학회와 함께 간염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을 알아보자.◇간염, 왜 생길까?현재 알려진 간염은 A형 간염, B형 간염, C형 간염 등 총 3종이다. A형 간염은 주로 대변-구강 경로로 직접 감염되며, A형간염 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이나 물 섭취, A형간염 환자와의 접촉으로도 감염된다. 사람과의 교류, 해외여행, 단체 급식 등을 통해 집단으로 발병할 위험이 크다.B형간염은 일반인들의 인식과는 달리 음식이나 식기를 통해서는 거의 전염되지 않으며, 혈액이나 체액을 통해 전염된다. B형간염에 걸린 산모를 통해 신생아가 감염되기 한다. 이를 수직 감염 또는 주산기 감염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수직 감염이 B형간염의 대부분을 차지한다.C형간염 바이러스는 혈액이나 체액을 통해 감염된다. 과거에는 수혈을 통해 많이 감염되었으나, C형간염 바이러스 검사가 의무화되면서 현재 수혈을 통한 감염은 거의 없다. 정맥주사 약물 남용, 주사침 찔림 손상 등을 통해 C형간염 환자의 혈액에 노출돼 감염될 수도 있다.또한 B·C형간염은 비위생적인 미용 시술이나 침술 행위, 간염 환자와 면도기, 칫솔, 손톱깎이 등을 함께 사용할 경우 감염될 수 있다.◇기상 힘들고 술 깨는 시간 길어졌다면 간염 의심대한간학회가 제시한 간 건강 점검표는 총 10개 항목이다.▲아침에 일어나기 어렵고, 극심한 피로나 권태감이 느껴진다.▲갑자기 술이 약해지고, 술이 깨는 데 걸리는 시간이 길어진다.▲우측 상복부가 답답하거나 불쾌감이 있다.▲여성의 경우 생리 불순이 나타나고, 남성의 경우 성 기능 장애나 여성형 유방증이 생긴다.▲배에 복수가 차고 붓거나 또는 가스가 차거나 방귀가 자주 나온다. ▲몸에 경련이 일어난다.▲피부가 가렵다.▲대변이 흰색이고, 소변 색이 진한 갈색을 띤다.▲손톱이 하얗게 변하고, 세로 줄무늬가 생겼다.▲손바닥, 팔, 가슴 등에 붉은 반점이 나타난다.간 학회는 "위의 점검표 10개 중 3개 이상에 해당하면 간 건강이 좋지 않거나 간염의 초기 상태일 수 있으므로 즉시 병원에 방문하시길 권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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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 이모(56)씨는 한동안 배가 묵직한 느낌이 들며 아프고, 소변을 자주 봤다. 단순히 나이가 들어서일 거라 생각했지만, 최근 건강검진을 받다가 자궁근종이 있다는 소리를 들었다. 자궁에 9cm 근종이 있었고, 복강경으로 자궁근종을 떼내는 수술을 받았다. 성삼의료재단 미즈메디병원이 자궁근종으로 진료 받은 환자를 분석한 결과, 55세 이상 환자가 10년 전 대비 2.5배로 증가했다. 2011년~2020년 최근10년간 자궁근종으로 내원한 4만4827명의 연령대별 환자비율을 분석한 결과 자궁근종은 30대부터 환자가 증가하기 시작해 40대가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는데 특히, 45~49세 환자가 가장 많았다. 2011년 대비 2020년의 연령별 환자 증감비율을 분석했더니, 최근 10년간 55세 이상환자가 2.5배로 증가했는데 특히 60~64세는 3.4배, 65~69세는 4.4배, 70~74세는 4.1배 수준이었다.보통 폐경기가 가까워지면 여성호르몬 분비가 줄어들기 때문에 자궁근종이 생기지 않거나, 몸에 지니고 있던 자궁근종도 금세 사라질 것이라 생각하는 경우들이 있다. 하지만 폐경기가 다가와도 여성호르몬 수치는 어느 정도 유지 되는 경우가 많으며 자궁근종은 생각만큼 빨리 작아지지 않는다. 식물성 에스트로겐 보조제 등이 자궁근종을 키우는 부스터 역할을 할 수도 있다.자궁에 혹이 있는지 전혀 몰랐다가 건강검진을 통해 우연히 알게 되는 경우가 많다. 자궁근종은 대개 증상이 없거나 약25%정도에서 증상이 나타난다. 자궁근종의 크기와 위치가 중요한데,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 병원을 찾도록 한다. 자궁근종의 크기가 크면 방광이 눌려서 소변이 자주 마렵거나, 아랫배가 묵직하고 아픈 증상이 생기거나, 허리 통증 등이 발생할 수 있다. 크기가 많이 커지면 복부에서도 만져지는데 살이 많이 쪄서 배가 많이 나온 것이라고 착각하고 뒤늦게 병원에 오는 경우도 많다. 대개 아침에 소변이 차면 방광이 자궁을 위로 밀어 올려 그때 혹이 잘 만져진다.근종의 크기가 작아도 자궁 내막 쪽에 위치하면 생리양이 많아진다. 한 번에 왈칵 나오는 경향도 있다. 장이 압박돼 변비나 복부팽만도 겪는다. 따라서 이런 증상을 겪는다면 자궁근종 때문은 아닌지 확인해야 한다.미즈메디병원 산부인과 이성하 진료과장은 “호르몬 또는 호르몬 보조제의 복용으로 폐경기 이후 자궁근종이 커지는 경우도 발생하고, 질 출혈 같은 증상이 발생해 병원에 방문하는 기회가 늘면서, 자궁근종으로 진단되는 환자 수도 많아진 것으로 본다”며 “과거와는 다르게 출산 계획이 없는 여성들도 자궁보존에 대한 요구도가 높아져 자궁근종 환자의 경우 자궁적출술보다는 근종 제거술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자궁근종은 환자의 연령, 폐경 여부, 근종의 상태, 증상유무에 따라 적합한 치료 방법을 선택한다. 치료가 필요한 경우 크게 약물치료, 비수술적 시술, 수술적 치료 중에서 가장 적합한 방법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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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노인의 약 5%가 ‘경제적으로 곤궁해서 원하는 식품을 사 먹지 못하는 식품 불안정 상태란 조사 결과가 국내에서 나왔다. 특히 식품 불안정 그룹에 속하는 노인의 1인 가구 비율은 식품 안정 그룹 노인의 거의 5배였다.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동아대 식품영양학과 윤은주 교수팀이 2016∼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65세 이상 노인 3992명(남 1,721명, 여 2,271명)을 식품 안정 그룹·식품 다양성 불안정 그룹·식품 불안정 그룹으로 분류한 뒤 그룹별 건강·영양 상태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 결과(식품 안정성 수준에 따른 한국 노인의 건강 상태와 영양 섭취 현황: 제7기 (2016-2018)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 활용)는 한국영양학회가 내는 학술지 ‘영양과 건강 저널’(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최근호에 소개됐다. 윤 교수팀은 ‘우리 가족 모두가 원하는 만큼의 충분한 양과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노인을 식품 안정 그룹, ‘우리 가족 모두가 충분한 양의 음식을 먹을 수 있으나, 다양한 종류의 음식은 먹지 못한다’는 노인을 식품 다양성 불안정 그룹, ‘경제적으로 어려워서 자주 또는 가끔 먹을 것이 부족한 상태’라는 노인을 식품 불안정 그룹에 넣었다. 65세 이상 남성 노인의 50.9%와 여성 노인의 46.4%는 식품 안정 그룹에 속했다. 남성 노인의 4.4%, 여성 노인의 5.5%는 식품 불안정 그룹에 포함됐다. 식품 안정 그룹 남성 노인의 1인 가구 비율은 8.5%였다. 식품 다양성 불안정 그룹 남성 노인의 1인 가구 비율은 12.7%, 식품 불안정 그룹 남성 노인의 1인 가구 비율은 37.8%에 달했다.여성 노인에게서도 이와 유사한 경향을 보였다. 남녀 노인 모두 식품 안정성이 낮을수록 1인 가구 비율이 높았다. 식품 안정성이 낮은 노인은 상대적으로 높은 만성질환 유병률을 기록했다. 식품 안정 그룹 남성 노인의 관절염 유병률은 12.3%로, 식품 다양성 불안정 그룹 남성 노인(14.9%), 식품 불안정 남성 노인(17.1%)보다 낮았다. 남녀 모두 식품 불안정성이 커질수록 골관절염·골다공증 유병률도 높았다. 식품 불안정성이 증가함에 따라 우울증 유병률도 남녀 노인 모두에서 높게 나타났다.윤 교수팀은 논문에서 “식품 불안정 그룹 남성 노인은 류머티즘성 관절염·골다공증, 여성 노인은 고혈압·뇌졸중 진단 비율이 높았다”며 “식품 불안정 그룹 남성 노인은 비타민 A, 여성 노인은 철분의 섭취가 유독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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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럼증은 연령대를 가리지 않고 발생하는 질병이지만, 그중에서도 노년층에게서 흔히 발병한다. 65세 이상의 40%와 75세 이상의 50%가 어지럼증을 호소할 정도다. 그렇다 보니 대부분의 노년층은 이를 노화로 인한 자연스러운 현상이라 생각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원인이 없는 어지럼증은 없다. 노년층 어지럼증은 낙상과 같은 2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 치료를 통해 증상을 개선하는 게 중요하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보면 어지럼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들의 대부분이 노년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기준 어지럼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94만 9,619명 가운데 60세 이상 환자의 비율은 전체 환자의 약 47.7%로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특히 60대 여성 환자가 어지럼증을 가장 많이 앓았으며, 전체 환자 가운데 약 64%가 여성 환자인 것으로 나타났다.노년층이 겪는 어지럼증은 삶의 질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우울증, 골절, 낙상 같은 2차 피해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미루지 않고 치료를 받는 게 좋다. 게다가 나이가 들면서 흔히 앓는 고혈압이나 당뇨 같은 만성질환은 어지럼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또, 나이가 들수록 복용하는 약물의 종류도 많아지는데, 약물로 인한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노년층도 증가하는 추세다.어지럼증은 크게 뇌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는 중추신경계 질환에 의한 어지럼증과 전정기관의 문제로 발생하는 말초신경계 질환에 의한 어지럼증으로 분류할 수 있다. 중추신경계 질환에 의한 어지럼증은 증상이 장기간 지속되는 게 특징이며 팔다리 마비와 언어 장애가 함께 나타날 수 있다. 가만히 누워 있거나 앉아 있을 때는 어지럼증이 심하지 않지만 일어서거나 걸을 때 균형 장애가 발생하게 된다.전정기관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는 말초신경계 질환에 의한 어지럼증은 증상이 이명과 함께 나타나기도 한다. 메니에르병과 이석증의 대부분이 말초 전정 신경계의 이상으로 발생하는데, 수 시간 동안 오심과 구토 이명 등의 증상이 지속된다. 특히 이석증은 전정기관 내에 있는 미세한 돌인 이석이 떨어져 나와 반고리관을 자극하면서 발생하는데, 머리를 움직일 때 빙글빙글 도는 회전성 어지럼증이 나타난다. 주로 60세 이상에서 이 같은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어지럼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원인을 찾아내는 게 중요하다. 만약 어지럼증의 원인을 명확히 규정하기 어렵거나 치료가 어려운 경우, 약물요법으로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 경우에는 균형 감각 재활 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다. 오랫동안 어지럼증을 앓은 경우 신체의 균형 감각 능력이 매우 약해지는데, 균형 감각 재활 치료는 환자의 균형 감각 능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전담 치료사의 도움을 통해 둥근 발판 위에서 균형 잡기, 고개를 돌린 채 앞으로 걷기 등의 훈련을 진행하면서 평소 약해진 균형 감각 능력의 회복을 유도한다. 또, 획일화된 치료법이 아닌 환자 개개인의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더 높은 치료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세란병원 박지현 진료부원장은 "노년층은 균형 감각의 저하, 내과적 질환, 뇌질환, 약물 등으로 약해져 있어 어지럼증으로 인해 발생하는 낙상이나 골절 등에 더 취약할 수 있다"며 "어지럼증으로 인한 2차 사고는 노년기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노인 우울증으로까지 악화할 수 있기 때문에 치료가 중요하다"고 말했다.이어 "어지럼증 치료는 원인 파악이 우선인 만큼 평소 자신이 느끼는 어지럼증의 증상을 메모해두는 습관은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며 "민간요법이나, 자가처방을 통한 약물 복용하기보다는 전문의를 찾아 적극적인 치료를 받는 게 증상 호전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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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의 머리카락은 나이가 들수록 굵기가 가늘어지고 모근의 힘이 약해지면서 잘 빠지게 된다. 반면, 코털은 점점 더 굵고 길어진다. 같은 털인데 왜 코털은 머리카락과 반대 양상을 보일까.‘테스토스테론(남성호르몬)’ 때문이다. 테스토스테론은 털의 뿌리를 둘러싼 모낭세포에 ‘털 생성 신호’를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나이가 들면 테스토스테론이 특정 효소(5알파 환원효소)와 결합해 발생하는 DHT(디하이드로 테스토스테론) 양이 늘어나는데, DHT가 몸의 신호 체계를 교란해 머리에서는 탈모를 유발하고 코, 턱 등에서는 털의 성장을 유도한다. DHT가 머리로 가면 모낭세포의 DNA에 자살인자가 전달되는 반면, 코, 턱 모낭에 도달하면 성장촉진인자가 생성된다. 이로 인해 머리카락은 빠지지만, 코털이나 수염은 굵어진다. 나이가 들면서 눈썹이 길어지는 것도 같은 이유다. 과도한 DHT는 비교적 젊은 시기에 나타나는 남성형 탈모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다만, DHT가 머리와 콧속에서 반대로 작용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미관상 좋진 않아도 코털은 우리 몸에서 많은 역할을 한다. 습도와 온도를 조절하고, 이물질을 걸러 코의 면역반응을 담당한다. 따라서 코털을 습관적으로 제거하기보다, 밖으로 나온 코털만 조금씩 정리해주는 게 좋다.긴 코털을 잘라낼 때는 반드시 전용 가위나 기계를 이용해야 한다. 손이나 족집게로 코털을 잘못 뽑을 경우 모공에 상처가 발생할 수 있고, 상처에 세균이 감염되면 염증이 생길 수도 있다. 드물게 뇌막염이나 패혈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특히 노인, 만성질환자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일수록 주의해야 한다. 기계를 사용할 경우 콧속 깊이 넣으면 코털이 과하게 제거되거나 코 점막이 상할 수 있으므로, 코털 끝만 잘라준다는 생각으로 조심해서 사용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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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피부에 멍이 잘 드는 사람이 있다. 어디 부딪힌 기억도 없는데 피부에 멍이 들어있다면, 특발성혈소판감소자반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특발성혈소판감소자반증은 지혈과 혈액 응고에 필요한 성분인 혈소판에 항체가 생기면서 혈소판이 감소하는 질환이다.멍은 보통 부딪혔을 때 생기는 상처로, 외부 충격이 가해졌을 때 모세혈관이 터지면서 피가 피부 아래 뭉쳐 푸르스름한 색을 띠게 된다. 처음에는 붉은색을 띠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파란색으로 변한 뒤 일주일 정도가 지나면 사라진다.혈소판이 줄어드는 특발성혈소판감소자반증이 생기면 외부 충격이 없거나 약해도 쉽게 멍이 생길 수 있다. 혈소판 정상 수치는 14만/μL 이상인데, 5만/μL 미만으로 떨어지게 되면 약한 물리적 충격으로 생긴 출혈도 쉽게 멈추지 않아 멍이 생기게 된다. 2만/μL 미만으로 떨어지면 물리적 충격 없이도 모세혈관 출혈로 멍이 생길 수 있다.특발성혈소판감소자반증 증상으로 ▲멍이 생긴 후 2주가 지나도 사라지지 않고 ▲쉽게 멍이 들고 ▲피부에 붉은 반점이 생기고 ▲잇몸이나 코 안 점막에서도 피가 자주 날 수 있다. 방치했다가 망막에 출혈이 생기면 시력에 문제가 생길 수 있고, 뇌에서 출혈이 생기면 심각한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어서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하다. 헤파린이나 아스피린 등을 과다 복용했을 때도 혈소판이 부족한 것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멍이 자주 생긴다면 복용한 약을 먼저 살펴봐야 한다.피부가 유독 얇거나, 노화가 진행돼 혈관을 보호하는 피부 속 진피층이 약해졌을 때도 멍이 잘 생긴다. 이 경우엔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잘못된 스테로이드제를 고농도로 장기간 사용해도 멍이 잘 든다. 스테로이드제를 자주, 오래 바르면 부작용으로 혈관 내 주변 조직이 손상되고 피부가 약해진다.한편, 멍을 잘 없애기 위해서는 멍이 생기고 하루가 지나기 전 냉찜질을 해야 한다. 낮은 온도가 모세혈관을 수축해 혈액이 빠져나오지 못하게 하고, 주변까지 멍이 퍼지는 것을 막는다. 온찜질을 하면 오히려 멍이 커질 수 있다. 온찜질은 멍이 생기고 2~3일 후, 혈액순환 촉진이 필요할 때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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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중앙보훈병원에서 하우메디케어에 ‘어깨외전 보조기’ 특허기술을 이전하는 업무협약식을 11일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중앙보훈병원 보장구센터가 자체 개발한 ‘어깨외전 보조기’ 특허기술을 상용화하고, 중소기업과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하우메디케어는 향후 5년간 특허기술을 활용한 신제품을 생산 및 판매할 수 있으며, 매출액의 3%를 사회공헌활동에 기부하게 된다.‘어깨외전 보조기’는 회전근개 파열로 수술을 받은 환자들이 재활 및 치료를 위해 팔에 착용하는 제품이다. 회전근개파열 환자는 5년 사이 약 40% 증가해 2019년 기준 연 80만 명이 넘지만, 기존 보조기는 투박한 외관, 착용의 어려움, 불편하고 무거운 착용감 등 여러 문제점이 있었다.보장구센터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특허기술과 상용제품, 한국인 인체 치수 등을 조사하고, ㈜하우메디케어 등 전문 업체들과 협업했다. 시제품 제작, 공동연구 등을 거쳐 올해 3월 특허를 출원한 ‘어깨외전 보조기’는 지지력을 향상하고, 힘의 방향을 변경할 수 있는 디자인을 적용해 어깨 통증을 줄였다. 또한, 체형에 맞도록 길이를 손쉽게 조절하고, 통풍을 위해 팔꿈치가 개방되게 함으로써 착용감과 재활 효과를 극대화했다.감신 이사장은 “공단의 특허 기술 이전으로 더 많은 국가유공자와 국민들이 정교하고 편리해진 보조기를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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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 매일 석류 주스를 섭취하면 태아의 뇌 손상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교 연계 병원(Brigham and women's hospital) 연구팀은 99명의 임신 24~34주 차 임산부에게 실험 시작일부터 출산일까지 매일 석류 주스 230mL 또는 색, 맛, 칼로리는 같지만 폴리페놀이 들어 있지 않은 위약 주스 230mL를 무작위로 제공했다. 폴리페놀은 석류에 풍부한 성분으로, 이 실험에서는 폴리페놀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폴리페놀이 들어있지 않은 위약 주스를 만들어 사용했다. 연구팀은 모든 실험 대상자가 출산한 후에 실험 중에 석류 주스를 받았던 실험 대상자 26명과 위약을 받았던 실험 대상자 31명의 영아를 대상으로 MRI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실험 중에 석류 주스를 받았던 산모들의 아이는 위약을 받았던 산모들의 아이보다 대뇌 피질 회백질과 백질의 손상도가 낮았다. 연구진은 석류 주스에 풍부한 폴리페놀 성분이 특히 자궁 내 성장지연 상태(IUGR)를 보이는 태아의 뇌 손상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자궁 내 성장지연 상태는 태반의 문제로 인해 자궁에 있는 태아가 임신주수에 비해 성장 발육이 느린 것을 의미한다. 이 경우 태아에게 산소와 영양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않아 태아의 뇌가 손상될 수 있다. 자궁 내 성장지연 상태는 태아 10명 중 1명에게 나타나는 흔한 상태로, 심할 경우 출생 후 신경 발달 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폴리페놀은 우리 몸에 유해한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물질로 DNA, 세포 구성 단백질, 효소를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항암작용과 심장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폴리페놀이 풍부한 식품에는 석류, 포도, 사과, 양파 등이 있다.연구의 공동 저자인 테리 인더는 "우리의 실험은 석류의 폴리페놀이 태아의 뇌 손상 위험을 낮춘다는 증거를 제공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최근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