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가만히 있어도 유독 쥐가 잘 나는 사람이 있다. 쥐는 의학적으로 근경련이라고 하는데, 나이가 들면서 잘 생긴다. 그러나 50세 이상에서 쥐가 잘난다면 질병의 신호일 수도 있다. 대한노인병학회지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50세 이상의 3분의 2가 근경련을 겪고, 이 중 일부는 중증질환의 신호라고 한다.◇급성 콩팥병, 심장·뇌질환일 수도 근경련은 평소보다 많이 걷거나 안 쓰던 근육을 무리해서 썼을 때 주로 생긴다. 그런데, 가만히 있어도 근경련이 잘 오는 사람이라면 다른 질환이 원인일 수 있다. 급성 콩팥병이나 심장·뇌질환 등이 근경련을 유발하는 경우가 있다. 근경련이 생기는 시기와 강도를 잘 파악해, 심할 경우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이런 질환이 근경련을 왜 유발하는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혈액 속 마그네슘(근육을 이완함)·칼슘(근육을 수축함) 농도가 과도하게 낮아지거나, 대사기능이 급격히 떨어지거나, 신경계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으로 추정한다.중증 질환을 의심할 수 있는 상황은 ▷가만히 있어도 근경련이 올 때 ▷근경련과 함께 감각 이상·근력 약화가 동반될 때 ▷근경련이 생겨서 손으로 근육을 움직여도 완화되지 않을 때 ▷운동을 할 때마다 근경련이 생길 때 등이다. 이 경우 원인 질환을 치료하면 근경련도 안 생긴다.◇질환 아니라면 근력 감소가 원인근경련은 특별한 질환이 없다면, 대부분 노화로 인한 근력 감소가 원인이다. 근육의 힘이 약해지면 피로가 쉽게 쌓이고, 이 때문에 조금만 움직여도 경련이 오는 것이다. 평소 스트레칭을 꾸준히 하면 근경련을 막을 수 있다. 근경련을 예방·완화하는 데 좋다고 해서 마그네슘이 든 영양제를 따로 복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보다 스트레칭이 더 도움이 된다. 근경련이 잘 생기는 근육을 많이 움직이고, 종아리와 발바닥 등을 마사지해서 근육의 피로를 풀면 된다.물을 많이 마시고, 카페인 섭취를 자제하면서, 염분을 적당량 섭취하는 것도 근경련을 예방하는 데 좋은 방법이다. 수분이나 염분이 부족하면 근경련이 잘 생기기 때문이다. 잘 때 다리 밑에 베개를 넣어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두면 수면 중 근경련이 오는 것을 막을 수 있다.
-
1형 당뇨병 환자나 2형 당뇨병을 오래 앓은 사람들에게 당뇨병 자가주사제는 떼어놓을 수 없는 존재다. 하지만 당뇨병 자가주사제는 매일 맞아야 하기 때문에 번거롭고, 매번 주사 통증도 견뎌야 한다. 자칫하면 주사 후 저혈당 쇼크가 생길 수 있어 주사를 맞을 때마다 부작용까지 걱정해야 한다.부작용과 통증 없이 당뇨병 자가주사제를 맞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당뇨병 자가주사제, 꼭 맞아야 할까?주사자체에 거부감을 느껴 당뇨병 자가주사제는 사용하지 않고, 경구용 약만 복용하고 싶어하는 당뇨환자들이 있다. 그러나 경구용 당뇨약은 당뇨병 자가주사제를 대체할 수 없다. 당뇨환자는 몸에서 인슐린 분비가 잘 안 되거나 인슐린이 제대로 사용되지 못하기에 외부에서 인슐린을 보충해 줘야 하는데, 인슐린은 현재 주사로만 투여할 수 있다.당뇨병 자가주사제는 ▲인슐린 주사 ▲GLP-1(글루카곤 유사펩티드-1) 수용체 작용제 ▲인슐린과 GLP-1 두 가지를 혼합한 복합제가 있다.당뇨병 주사 후 저혈당 쇼크, 예방할 수는 없을까?간혹 당뇨병 주사제를 맞고 저혈당 쇼크가 생겨 쓰러졌다는 사람의 얘기를 들은 적이 있을 것이다. 저혈당은 혈당이 70mg/dL 미만일 때를 말한다. 저혈당은 증상이 느껴질 때 즉시 대처해야 저혈당 쇼크로 쓰러지는 일을 예방할 수 있다.병원약학교육연구원 내분비약료분과 홍소연 위원(분당서울대학교병원 약제부, 내분비질환약료 전문약사)는 "저혈당 증상을 느끼는 혈당은 개인마다 다르므로, 식은땀, 손떨림, 가슴 두근거림, 집중력 장애, 멍한 느낌 등의 저혈당 증상이 있으면 즉시 혈당을 측정해보고 만약 70mg/dL 이하라면 즉시 저혈당 응급식품(15~20g 당질)을 섭취하고 휴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응급식품을 섭취하고 15분 휴식 후 다시 혈당을 측정하여 여전히 혈당이 낮거나 증상이 지속한다면 당질을 한 번 더 섭취하고, 휴식 후 혈당 측정하는 과정을 반복하라"고 밝혔다. 혈당 조절 후 혈당은 80~130mg/dL가 적절하다.저혈당 응급식품(15~20g 당질)으로는 ▲콜라나 주스 3/4컵(175mL) ▲사탕 3~4개 ▲설탕 15g(각설탕 세 조각) ▲꿀 한 숟가락(15mL) ▲요구르트 100mL, 포도당 정제 3정 등을 추천했다. 초콜릿 등 지방이 함유된 간식은 흡수되어 혈당을 올리는 속도가 느리므로 추천하지 않는다"고 전했다.홍 약사는 "저혈당 증상이 사라질 때까지 계속 음식을 먹게 되면 고혈당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저혈당 응급식품은 한 가지만 먹는 게 좋고, 회복 후 1시간 이내에 식사할 수 없다면 다시 저혈당이 발생할 수 있기에 단백질이 포함된 음식을 추가로 먹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이 외에도 운동 전후, 또는 운동의 강도가 변하거나 운동시간이 길어질 때, 음주 후에는 저혈당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자가 혈당을 확인할 것을 권고했다. 홍소연 약사는 "술의 주성분인 알코올이 간에서 당을 생성하는 작용을 막기에 음주를 한 다음 날 아침에도 저혈당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꼭 혈당 측정을 하고 아침을 거르지 않도록 한다"고 설명했다.당뇨병 주사제, 약효 시간 길수록 좋은 약일까?자신이 사용하는 당뇨병 주사제의 약효지속 시간은 4시간인데, 이웃이 쓰는 당뇨병 주사제의 약효 시간은 36시간인 것을 본 적 있을 것이다. 이를 두고 의사가 나에겐 좋지 않은 약을 처방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절대 그렇지 않다.홍소연 약사는 "인슐린은 약효의 발현시간과 약효의 지속시간에 따라 초속효성, 속효성, 중간형, 지속형, 초지속형, 혼합형으로 구분되는데, 이는 환자의 혈당과 생활 습관 등에 따라 다르게 사용한다"고 밝혔다. 홍 약사에 따르면, 약효 시간이 짧은 초속효성 인슐린 주사제는 식사 직전 또는 식사 직후에 주사한다. 식후 혈당을 조절하는 게 목적이기 때문이다. 반면, 지속형 인슐린은 24시간 간격으로 한 번만 사용한다. 식사와 관계없이 상승해 있는 기저 혈당을 낮추기 위해서다.홍소연 약사는 "환자의 혈당 조절 양상, 식사 및 생활 습관 등을 고려해 가장 알맞은 인슐린 제형을 선택해 처방이 나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슐린의 약효 시간이 길수록 더 좋은 것이 아니다"고 강조했다.주사 통증, 줄일 수 있는 방법 없을까?매일 주사해야 하는 당뇨병 주사제는 다른 주사에 비해 통증이 적은 편이다. 그렇지만 매일 따끔한 통증을 견뎌야 하는 일은 쉽지 않다. 다행히 조금 덜 아프게 당뇨병 주사제를 맞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당뇨병 주사제를 맞아야 한다면 온도, 근육 이완, 속도를 기억해보자.홍소연 약사는 "인슐린 주사를 놓기 전 주사액이 너무 차갑지 않도록 주사 30분 전 인슐린을 미리 꺼내 두면 주사 통증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홍 약사는 "근육이 긴장되면 통증이 커지므로 심호흡을 해 긴장을 풀고 주사부위의 근육을 이완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이어 "천천히 주사하면 통증이 더 생길 수 있기에 되도록 빠르게 주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그는 주삿바늘을 재사용하지 않아야 한다고도 전했다. 홍 약사는 "주삿바늘을 재사용할 경우 바늘이 무뎌져 통증을 유발하므로 반드시 1회만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자가주사제, 계속 같은 부위에 놔도 될까?여러 부위에 주사자국이 남는 게 싫어 한 곳에만 주사를 놓는 당뇨환자들이 있다. 만일 한 곳에만 주사를 놓고 있다면 당장 주사 위치를 바꿔보자. 계속 같은 곳에만 당뇨병 주사제를 놓으면, 기껏 주사를 맞고도 인슐린 치료 효과는 얻지 못할 수도 있다.홍소연 약사는 "인슐린을 같은 자리에 반복적으로 주사하는 경우, 주사부위의 지방조직이 두꺼워지고 단단해지는 지방이상증이 발생해 약물의 흡수가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그는 "당뇨병 주사 부위는 배꼽 주위 5cm 바깥쪽 전체를 사용하고, 주사 부위는 최소한 2cm 간격을 두고 순회하며 주사하는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홍 약사는 "복수가 있거나 흉터가 심한 경우, 만삭의 임산부 등 복부에 주사할 수 없는 경우는 상완부, 대퇴부, 둔부 등을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복부와 마찬가지로 다른 부위에 주사를 놓을 때도 적당한 간격을 두고 순회하며 주사해야 한다.당뇨병 주사제, 냉장·냉동 보관해도 될까?당뇨병 주사제는 매일 투약해야 하기에 대량구매 후 보관하는 경향이 있다. 더 오래 보관하기 위해서 음식처럼 냉동보관하려는 경우가 있는데, 당뇨병 주사제는 반드시 냉장보관해야 한다.홍소연 약사는 "사용하지 않은 새 인슐린은 얼지 않도록 주의하며 냉장(2~8℃)에서 보관해야 하며, 김치냉장고, 냉동실에서 보관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개봉해 사용 중인 인슐린은 직사광선을 피하여 실온(15~30℃)에서 보관하고, 냉장고 재보관이 가능한 제품도 있으므로 사용하는 제품의 설명서를 잘 읽어봐야 한다"고 밝혔다. 이때 약물이 누출되거나 오염되지 않게 주삿바늘을 끼운 채로 약을 보관해서는 안 된다. 또한 "GLP-1 수용체 주사제는 사용 전에는 냉장보관(2~8℃), 사용 후에는 실온(15~30℃) 또는 냉장보관(2~8℃)을 권한다"고 밝혔다.홍 약사는 "너무 춥거나 더운 날씨로 인해 인슐린 제조사에서 권고하는 적절한 보관 온도 유지가 어렵다면, 보온병 또는 인슐린 보관 지갑 등에 넣어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당뇨병 주사제는 냉장보관하더라도 유통기한을 꼼꼼해 확인해야 한다. 인슐린 주사제는 개봉하지 않은 경우, 제품에 표시된 유효기간까지 보관 가능하다. 개봉 후 보관 가능 기간은 보통 4주 정도지만 제품마다 다르다. 짧게는 2주부터 길게는 8주까지 다양하다. GLP-1 수용체 작용제는 개봉 후 30일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2가지 종류의 인슐린 병을 혼합해 주사하는 경우에는 혼합 즉시 사용해야 한다.사용한 주사제 바늘 안전하게 폐기하려면?당뇨병 주사제는 사용하고 나서 처리도 신경 써야 한다. 특히 찔림 사고 예방을 위해 사용한 주사제 바늘은 전용 밀폐 용기나 단단한 통에 넣어 버려야 한다.홍소연 약사는 "다회용 펜 주사를 사용한 다음, 주삿바늘은 겉뚜껑을 끼운 채 돌려서 펜과 분리하고 나서 딱딱한 밀폐용기에 넣어 밀봉하여 안전하게 폐기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일회용 주사제는 사용 후 그대로 딱딱한 밀폐용기에 넣어 밀봉하여 안전하게 폐기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홍 약사는 "가득 찬 밀폐 용기는 올바른 폐기 방법에 대해 지역 주민센터에 확인하거나 진료받은 병의원에 문의해 안내에 따르면 된다"고 말했다.
-
-
폐경 후 여성이 끼니를 거르면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동아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연구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 제7기(2016~2018년) 대상자 중 20~59세 594명을 대상으로 식사의 규칙성과 대사증후군 발병률의 관계를 조사했다. 대사증후군은 개인이 고혈압, 고혈당, 고중성지방혈증, 낮은 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 비만 중 3가지 이상을 가지고 있는 것을 말한다. 전 세계 성인의 20~25%가 대사증후군을 앓고 있다.연구진은 주 5~7회 아침 식사를 섭취하는군을 '규칙적인 아침 식사군', 주 1~4회 아침 식사를 섭취하는군을 '불규칙적인 아침 식사군', 그리고 주 0회 아침 식사를 섭취하는군은 '아침 식사를 결식하는군'으로 분류했다. 이후 연구진은 연구 대상자들의 인체 측정값, 생화학적 지표, 영양소 섭취량 및 사회인구학적 지표 값을 비교하고 대사증후군 보유 분포를 확인했다. 분석 결과, 폐경 전 여성의 경우 아침 식사의 규칙성과 대사증후군 발병률 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폐경 후 여성의 경우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아침 식사를 불규칙적으로 먹는 폐경 후 여성은 규칙적으로 먹는 폐경 후 여성보다 대사증후군 위험도가 약 8배 이상 높았다. 또한, 아침 식사를 결식하는 폐경 후 여성은 규칙적으로 먹는 폐경 후 여성보다 대사증후군 위험도가 13.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끼 모두 불규칙적으로 먹는 폐경 후 여성은 세끼를 규칙적으로 먹는 폐경 후 여성보다 대사증후군 위험도가 14.8배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연구진은 폐경 전 여성의 경우 여성 호르몬 에스트로겐이 대사증후군 위험을 낮춰주기 때문에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폐경 후 여성은 에스트로겐이 부족해져 대사증후군 위험도가 커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를 주도한 동아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김오연 교수는 "폐경 후 여성은 끼니를 규칙적으로 섭취해야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대한영양사협회' 학술지에 게재됐다.
-
특정 직업에 종사하면서 근로조건이 원인이 돼 발생하는 질환을 ‘직업병’이라고 한다. 세상에 수많은 직업이 있는 만큼, 직업병도 매우 다양하다. 교사도 직업병을 겪는다. 수업 시간 동안 말을 하거나 글씨를 써야 하는 교사들은 성대결절이나 관절질환이 생기기 쉽다. 스승의 날을 맞아 교사에게 자주 발생하는 질환에 대해 알아봤다.성대결절교사는 목소리를 많이 사용하는 직업인 만큼, 성대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다. 실제 국내 성대결절 환자들의 직군 중 교육직이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대결절은 목 양쪽에 있는 성대에 국소출혈이나 피가 모여 발생하는 염증성 반응으로, 무리한 발성이 원인이 된다. 대부분 교사는 수업 중 높은 톤으로 힘을 줘 소리를 내거나 오랜 시간 말하기 때문에, 성대결절에 취약하다. 성대결절이 생기면 쉰 목소리가 나오고, 말을 할 때 목이 쉽게 잠긴다.성대결절은 염증성 질환임에도 인후두염, 편도선염과 달리 음식물을 삼키는 데 지장이 없고 통증을 동반하지 않는다. 이로 인해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치료 시기를 놓치면 만성 성대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감기나 특별한 질환이 없음에도 쉰 목소리가 2주 이상 지속된다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치료를 받아야 한다.예방을 위해서는 올바른 발성법을 익히고, 충분한 휴식을 통해 성대 피로도를 낮추는 게 중요하다. 성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수분을 자주 보충하는 한편, 주기적으로 후두 마사지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오십견교사가 겪는 주요 질환에는 ‘오십견’도 있다. 오십견은 50대에 주로 발병한다는 이유로 붙여진 이름이며, 정식 명칭은 ‘견갑관절주위염’이다. 어깨 관절 움직임에 제한이 생기고 근육이 굳어지면서 통증을 동반한다. 장시간 팔을 들고 판서를 하거나 컴퓨터를 사용하는 교사들은 발병 가능성이 높을 수밖에 없다.오십견이 생기면 어깨 관절의 운동범위가 줄고, 가만히 서 있거나 누워있을 때도 통증이 느껴진다. 방치해 증상이 악화되면 어깨를 움직이지 못할 만큼 통증이 심해지기도 한다. 신경이 예민해져 불면증, 만성피로를 경험할 수도 있으며, 목, 팔, 등, 허리 등 다른 부위로 통증이 옮겨지는 경우도 있다. 때문에 조기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오십견 예방을 위해서는 운동을 통해 어깨 근육을 강화하고, 올바른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 스트레칭을 자주 하는 것도 어깨 근육 뭉침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통증이 심하다면 가벼운 찜질이나 마사지가 추천된다.
-
이번 주말에 '또' 비 소식이 들린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15일)부터 월요일까지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예정이다. 모처럼의 주말마다 비 소식 때문에 나들이조차 나가지 못해 우울한 사람이 많다. 실제로 비가 오는 날에는 기압이 낮아지고, 신경전달물질 분비가 변화하면서 여러 질병이 악화될 수 있다. 비 오는 날에 증상 악화를 주의해야 하는 질환 4가지를 알아봤다.◇무릎 욱신… 관절액 팽창해 통증 심해져비만 오면 관절이 아픈 것은 기분 탓이 아니다. 기압이 낮은 날에는 관절 내에 있는 관절액이 팽창한다. 팽창한 관절액은 관절뼈 끝을 감싸는 활막액을 자극해 관절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비가 와서 습도가 높으면 연골이 관절액에서 영양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하고, 체내 수분액이 잘 순환되지 못해 부기도 심해진다. 퇴행성관절염이나 류마티스관절염 등의 증상이 심해질 수밖에 없다. 통증 부위를 따뜻하게 해주고, 에어컨이나 제습기를 통해 실내 습도를 낮춰주면 도움이 된다.◇비 올 때마다 어쩐지 우울한 이유 있다날이 흐릴 때마다 우울감이 느껴지는 것에도 과학적 이유가 있다. 비가 오면 일조량이 줄어드는데, 이로 인해 기분을 좋게 하는 세로토닌 호르몬 분비량이 줄어드는 게 원인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반대로 수면을 유도하는 멜라토닌 분비량은 늘어난다. 평소보다 졸음이 많아지고, 의욕 저하, 피로감, 우울감이 느껴질 수 있다. 이땐 우산을 들고서라도 30분 정도 빗길을 산책하면 좋다. 신진대사가 증가하고, 자외선을 쬐면서 우울감이 나아질 것이다.◇머리는 지끈… 부교감신경 활성화된 탓비가 오면 두통도 나빠질 수 있다. 기압이 낮아지면 공기 중 산소함유량이 적어지는데, 이때 신체는 혈압을 낮추기 위해 부교감신경을 활성화한다. 부교감신경은 심장을 느리게 뛰게 하는 등 우리 몸을 진정시키는 역할을 한다. 부교감신경이 불필요하게 활성화되면 두통이 찾아올 수 있다. 갑작스러운 온도나 습도 변화도 두통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비 오는 날에는 공기 중에 양이온의 양이 많아지는데, 이로 인해 세로토닌 분비가 감소해 두통이 생긴다는 주장도 있다. 이때도 마찬가지로 실내 습도를 낮추고, 가볍게 산책하는 게 좋다.◇조용하던 충치, 비만 오면 '콕콕' 찌른다?충치가 생기면 항상 아픈 것이 아니라, 아프다가 아프지 않다를 반복한다. 특히 비가 올 때 충치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역시 원인은 기압 때문이다. 기압이 낮으면 충치 구멍 속에서 세균들이 생성한 가스가 팽창하면서 신경을 압박한다. 과거 충치를 치료한 경험이 있어도 통증이 느껴질 수 있다. 충치 부위에 채워 넣은 재료와 치아 사이 공간이 있으면 가스가 생겨 신경을 압박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비 와서 아픈 탓이라 여기지 말고, 통증이 느껴질 땐 치과를 찾아 문제가 없는지 확인할 것을 권한다.
-
배우 신현준씨가 54세에 딸을 품에 안았다. 2016년 첫째 아들, 2018년 둘째 아들에 이어 셋째 딸을 얻었다. 여성은 평생 사용할 난자를 갖고 태어나기 때문에 30대 후반부터 난자의 질이 저하돼 생식능력이 떨어지는 반면, 남성은 신현준씨처럼 50대 혹은 60대, 70대의 나이에도 자연임신을 통해 자녀를 얻었다는 소식이 들린다. 정자는 3개월마다 새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남성의 생식능력은 안 떨어진다는 소문이 있는데, 사실일까?그렇지 않다. 남성도 나이가 들면서 정자의 수와 운동성이 감소하는 등 생식능력이 떨어진다. 그러나 그 정도가 여성에 비해 완만하다. 강남차병원 비뇨의학과 김동석 교수는 "50·60대에도 정자 수나 정자 운동성이 정상 기준에 부합하는 경우가 있다"며 "개인 차가 있지만 전반적으로 나이가 들수록 완만히 생식능력은 떨어진다"고 말했다. 생식능력은 타고나는 것일까? 김동석 교수는 "복합적"이라며 "정자를 생산하는 고환의 기능은 사람마다 다르며, 타고난 부분도 있지만 건강한 생활습관을 해온 남성이라면 고환의 정자 생산 능력이 좋은 편"이라고 말했다. 흔히 남성호르몬 수치가 높으면 생식능력이 높다고 알려져 있는데,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 김 교수는 "남성호르몬은 정자 생성에 필수적인 요소이긴 하나 혈중 남성호르몬 수치가 높다고 정자 수나 정자 질이 좋은 것은 아니다"며 "남성호르몬 수치는 높은데, 정자 질이 안 좋은 경우도 꽤 있다”고 말했다. 그래서 ‘타고남’에 기대기보다 생활습관 등 ‘관리’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특히 자녀를 기다리는 남성이라면 더욱 그렇다. 먼저 담배, 술, 스트레스는 좋을리 없다. 비만은 정자의 질을 떨어뜨리는 요인이므로 고지방 음식은 피하고 유산소·근력 운동을 해야 한다. 김동석교수는 “엽산, 아연, 코엔자임Q10 등 항산화제나 영양제는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평소 고환 온도는 높지 않게 유지해야 한다. 체온인 36.5℃보다 온도가 3~4도 낮을 때 정자를 활발하게 만든다. 반면 36.5℃를 넘으면 정자 생산이 잘 안된다. 사우나·반신욕 피하고, 너무 꽉 조이는 속옷이나 바지도 피해야 한다. 노트북을 무릎 위에 두고 사용하거나, 휴대폰을 바지 주머니에 넣는 것도 좋지 않다. 고환과 전자기기의 거리가 가까울수록 전자파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아르헨티나 연구팀은 하루 4시간 이상 와이파이가 연결된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을 사용할 경우, 25% 이상의 정자가 움직임을 멈추고 9%는 DNA 손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
청소년들의 게임중독 문제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그럼에도 계속해서 문제화되는 이유는 여러 노력에도 불구하고 게임 사용량이 늘고 피해 또한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더 큰 문제는 게임중독으로 인한 피해가 커질 동안 게임중독에 대한 인식이나 대응은 여전히 과거에 머물고 있다는 점이다. 많은 부모가 10~20년 전처럼 자녀의 게임사용을 일방적으로 제한하기 급급하다는 것이 이를 증명한다. 전문가들은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부모와 자녀뿐 아니라 정부, 게임업계의 전방위적 노력과 지원이 반드시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한다.◇신체·정신적 피해 심각… 성인까지 이어질 수도청소년 게임중독의 심각성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가장 큰 문제는 청소년기에 게임중독을 겪으면 성인에 비해 타격이 크다는 것이다.기본적으로 주의·집중력 저하, 현실감각 저하, 충동조절에 대한 어려움 등이 생기면서 일상·학교생활 등에 문제가 발생한다. ADHD와 같은 정신질환을 동반하거나 전두엽 기능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또 비만, 안과 질환, 근골격 문제 등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청소년기에 문제를 겪지 않더라도, 증상이 지속돼 성인이 된 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실제 게임중독으로 병원을 찾는 20대 초반 환자 중 많은 이들이 청소년 때부터 과도하게 게임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경제적 피해 빈번… 아이템 거래 위해 범죄 가담까지앞서 언급한 문제들이 기존 청소년 게임중독의 문제였다면, 최근에는 게임중독으로 인해 여러 범죄에 연루되는 사건들도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금전적인 피해가 대표적이다. 게임 아이템 거래를 위해 부모 몰래 거액을 지불하거나, 돈을 벌기 위해 불법적인 일에 가담하기도 한다. 게임 속 채팅으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들도 있다. 채팅을 통해 만난 상대에게 금전적·신체적 피해를 당하는 식이다. 채팅에서 자주 사용하는 비속어, 은어나 공격적인 성향이 실생활에 나타나 문제가 되는 경우도 있다.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해국 교수는 “최근 게임중독 관련 문제들은 게임 자체보다는 게임을 매개로 더욱 다양하고 위험하게 발생하는 모습을 보인다”며 “게임사용을 위해 요구되는 돈이 많아질수록, 경제적 피해도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교수는 “게임 속 공간은 ‘아이와 어른이 섞여서 노는 규칙 없는 놀이터’”라며 “성인과 청소년이 쉽게 어울리는 반면 이를 통제하는 장치는 없다보니, 일탈행동과 같은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일방적인 제한? 부작용 키울 뿐 해결방법 못돼이처럼 게임중독으로 인한 피해는 점차 다양해지고 심각성 또한 커지고 있지만, 인식과 대응은 10~20년 전과 크게 다르지 않다. 여전히 일방적으로 게임을 못하게 하거나, 몰래 게임을 한 아이를 혼내는 식이다. 자녀의 게임중독은 일방적인 제한만이 답일까. 그렇지 않다. 중독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일방적으로 게임을 못하게 할 경우 오히려 숨어서 게임을 하거나 게임에 대한 욕구가 더 강해지는 등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자주 충돌하거나 신체적·정신적 충격을 입을 위험도 있다. 이는 부모 또한 마찬가지다. 심한 경우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부모와 자녀 사이가 멀어지기도 한다.자녀에게 게임중독 증상이 있다면 장기적인 관점에서 스스로 조금씩 게임 시간을 줄일 수 있도록 기다려주고, 대체 활동을 함께 찾거나 부모가 찾아 권유해주도록 한다. 다만, 정신질환을 동반하거나 게임 외적인 부분에서 심각한 문제를 일으킨 경우엔 병원을 찾아 전문가 검사·치료를 받아야 한다.가장 좋은 방법은 청소년이 되기 전부터 게임 시간을 조절하는 등 게임중독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다. ‘중학교 들어가면 줄이기로 약속했지?’, ‘초등학교 때까지만 허락해줄게’ 등과 같은 말로 나중을 기약하기보다, 자녀가 게임을 접하게 된 시점부터 시간을 조절·통제할 수 있도록 알려줘야 한다. 이해국 교수는 “미래를 가정하고 자녀의 장시간 게임을 방치했다가 추후에 통제하는 게 가장 비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청소년기에는 게임에 대한 욕구가 훨씬 크기 때문에, 과거에 한 약속은 효과를 발휘하기보다 충돌의 원인이 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고 말했다. 이어 “어린 자녀가 게임을 하고 싶어 한다면 초등학생 때부터 게임을 바라보는 시각, 태도, 시간 조절의 필요성 등을 알려주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부모 노력만으론 역부족, 정부·기업 협조 동반돼야전문가들은 청소년 게임중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협조가 동반돼야 한다고 의견을 모은다. 가정에서의 노력만으론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해국 교수는 “현재 우리나라는 게임 산업을 육성하는 데만 추가 기울어져 있다”며 “산업을 장려하고 산업의 중요성과 가치를 적극 부각시키는 반면, 중독 예방에는 매우 소극적이다”고 꼬집었다. 이어 “게임의 장점도 분명 있지만, 특수성으로 인해 중독을 겪는 사례 또한 많은 만큼 이를 예방하는 노력도 함께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게임업계의 사회적 책임 회피를 지적하는 의견도 나온다. 게임으로 인해 청소년들이 중독 증상을 보이고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음에도, 개발사들은 이를 소비자 개인 특성에 따라 나타나는 문제로 여길 뿐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는 주장이다. 이해국 교수는 “개발사들이 사용자들을 보호하고 게임으로 인해 고통 받는 사람들을 치료·관리하는 등 게임중독 예방과 치료에도 보다 적극적인 지원과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
-
-
-
대한간학회, 대안간암학회, 대안간담췌외과학회, 대한간이식연구학회가 춘계학술대회 ‘국제간연관심포지엄 2021(The Liver Week 2021)’을 개최했다. 학술대회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지난 13일부터 오는 15일까지 3일간 열린다.올해로 여덟 번째 개최된 The Liver Week 2021에서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총 35개국에서 444편의 초록(해외 초록 189편 포함)이 접수됐으며, 한국을 제외한 34개국 182명의 해외 참가자를 포함해 총 1266명이 사전 등록을 마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오늘(14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는 국제간연관심포지엄에서 발표되는 주요 연구와 새롭게 개정된 지방간질환 진료 가이드라인을 소개했다.우선, 대한간학회 홍보위원 보라매병원 이동현 교수는 주요 연구를 소개했다. ▲만성 바이러스 간염환자에서 지방간이 간염과 사망률에 미치는 효과 ▲대사장애 동반 지방간과 대장암의 위험 등 ▲모유수유에 따른 지방간 발생 위험 ▲한국에서 B형간염 치료기준 확대와 이에 따른 질병 예방 및 비용효과 분석 ▲만성 B형간염 환자에서의 코로나19 감염 ▲코로나19 감염에서의 간수치 상승의 임상적 의의 등 연구에 주목했다.대한간학회 개정위원장 강북삼성병원 조용균 교수는 2021년 새롭게 바뀐 비알코올 지방간질환 진료 가이드라인의 개정 취지와 내용을 소개했다. 변동사항은 정의, 역학, 자연 경과 및 예후, 진단, 치료, 부록 등이다. 특히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질환(metabolic dysfunction associated fatty liver disease, MAFLD)을 새롭게 정의한 점을 강조했다. 이를 진단하기 위해 당뇨병이 있는 경우 복부초음파 등 선별검사를 시행할 수 있도록 하거나, 치료에 체중 감량을 권고하는 등 내용이 추가됐다.The Liver Week 2021 개최를 주도한 대한간학회 관계자는 “학회 창립 26주년을 맞아 열린 학술대회를 통해 간질환 진료의 질적 향상과 표준화를 도모하고 연관 학회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학문적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
-
라식, 라섹 등 시력교정술을 계획해왔지만 시간적 여유가 충분하지 않아 미뤄온 경우 ‘원데이(1DAY) 시력교정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원데이 시력교정술은 수술 전 검사와 수술을 하루 안에 진행하는 것으로, 요즘같이 불필요한 시간과 동선을 줄여야 하는 시기에도 잘 맞아 환자들에게 선호되고 있다. 강남 아이리움안과 김민교 원장의 도움말로 원데이 시력교정술에 대한 주의사항을 알아본다.안과 상담 중 시력교정술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가장 염두에 두는 부분은 바로 수술 후 회복기간이다. 수술 후 업무, 학업으로의 빠른 복귀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에서 최근 원데이 시력교정술 시 ‘스마일’(SMILE, Small Incision Lenticule Extraction) 수술이 많이 시행되고 있다. 흔히 ‘스마일라식’으로 불리고 있는 이 수술은 기존 라식수술의 빠른 회복력과 라섹수술의 각막 구조적 안정성을 결합한 시력교정술이다. 특히 라식수술의 10분의 1 수준인 약 2mm 안팎의 각막 최소 절개법으로 각막 손상을 최소화해 물리적인 회복 기간을 단축해 수술 다음날 세안, 가벼운 운동과 피부화장 등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직장인들은 특별히 긴 연휴나 휴가가 없더라도 주말을 이용해 수술을 계획하는 경우가 늘었다. 최근에는 스마일라식 수술 시 사용하는 에너지를 낮춘 ‘로우에너지 스마일(Low Energy SMILE)’ 수술도 시행되고 있다. 로우에너지 스마일 수술은 개인별 눈 상태에 따라 각막 박리가 가능한 임계점 에너지까지 레이저 에너지를 낮춰 수술해, 각막의 열 손상을 줄이고 각막 절단면을 부드럽게 남기는 데 도움을 준다. 같은 돗수라도 각막의 부드러울수록 시력의 질이 향상된다. 각막에 과도한 에너지를 가하면 각막 표면이 거칠어져 야간 빛 번짐 등 광학적 부작용을 유발하는 고위수차(HOA)가 증가할 수 있는데 로우에너지 스마일 수술로 이를 보완할 수 있음이 아이리움안과가 참여한 국내 의료진의 SCI 논문을 통해 입증된 바 있다.이처럼 시력교정술이 환자의 안전과 편의를 증진시키는 방향으로 발전하면서, 원데이 시력교정술이 더욱 대중화되고 있다. 하지만 반드시 기억해야 할 사항은 아무리 장점이 많은 수술도 모두에게 좋은 수술은 아니라는 점이다. 시력교정술 고려 시 우선순위는 환자의 안전이다. 라식, 라섹, 스마일수술 각각 수술법이 다르고 장단점도 상이해 적합한 대상자도 다르다. 수술 전 정밀한 눈 검사를 통해 시력교정수술이 가능한 조건인지, 가장 장기적으로 안전한 수술이 무엇인지 안과전문의와 면밀히 상담 후 수술을 결정해야 한다. 또한 원데이 수술이라고 해서 수술 전 검사 절차를 간소화해서는 안 된다. 눈의 돗수, 각막 두께와 모양, 각막 강성도(내구성), 망막의 건강 상태 등을 면밀히 살펴야 함은 일반 수술과 동일하다. 간혹 원데이 시력교정술을 계획했지만 각막 표면이 심하게 건조하거나, 각막에 상처가 있는 경우 수술을 다른 일정으로 미루고 치료를 먼저 하는 경우도 있다. 심한 안구건조증의 경우 눈물층 균형이 깨져 시력 측정이 정확하게 안되고 수술 후 회복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안과 내원 전 각막이 건조하거나 붓지 않도록 수술 전 과음, 과로를 피하고 수술 전 콘택트렌즈 미착용 기간은 반드시 준수하길 권한다. 수술 후에는 수술 직후 일상생활의 안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운전이나 과격한 운동을 일정 기간 제한하고, 잘 보이기 시작한다고 해서 정기검진에 소홀해서는 안 된다. 김민교 원장은 "검사부터 수술, 수술 후 관리까지 신뢰할 수 있는 의료기관을 선택해 1대 1 맞춤 시력교정술로 안전하고 성공적인 시력교정술을 계획하라"고 말했다.
-
-
중년 여성이 소변이 마려울 때마다 방광·골반이 아프고 화장실에 가는 빈도가 잦아졌다면 '간질성방광염'을 한 번쯤 의심해봐야 한다. 간질성방광염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만성적 방광염증질환이다. 다른 말로 방광통증증후군이라고도 하는데, 방광과 관련된 다른 질환 없이 소변이 찼을 때 하복부나 회음부에 압박감 혹은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에 진단된다. 즉, 골반통과 방광 부위 압박감이 주된 증상이다. 더불어 절박뇨, 빈뇨 등을 한 가지 이상 동반한다. 간질성방광염은 급성방광염처럼, 여타의 감염 질환 없이 방광의 점막이 파괴되거나 기능이 약해져 감각 변형, 기능 용적 감소가 일어난다. 성행위 때문에 증상이 더 심해지기도 하며 여성의 경우 생리할 때 악화되기도 한다. 간질성방광염의 정확한 발병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성별에 관계없이 증상이 나타나지만 남자보다는 여자에게서 많이 발병해 환자의 90%가 여성이다. 특히 중년 여성에게서 자주 발병한다.간질성방광염이 있으면 소변이 자주 마려워 과민성방광증후군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간질성방광염은 방광에 소변이 차는 경우 치골 상부에 통증이 발생하는 특징이 있어 과민성방관증후군과는 차이가 있다. 소변을 볼 때는 직접적인 통증이 없지만 소변이 방광에 들어차면 그때부터 통증이 발생하고 소변을 보고 난 후에는 통증이 사라진다. 간질성방광염을 진단할 때는 통증의 양상, 지속시간, 위치, 특이사항, 변비 유무, 배뇨 증상 등을 청취한 뒤 소변 검사 및 소변 세균 검사, 요속 검사, 배뇨 후 잔뇨 검사, 요도방광내시경, 조직 검사를 시행한다. 간질성방광염은 호전과 악화가 반복되므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치료는 증상 개선을 목표로 한다. 비수술적 치료 방법으로는 행동치료, 식이조절, 약물치료, 방광내 약물주입, 천수신경조정술 등을 시행할 수 있다. 수술적 치료방법으로는 방광수압확장술, 궤양소작술, 방광성형술, 방광절제술 등을 시행한다.간질성방광염 환자는 무엇보다 생활습관을 개선해야 한다. 이뇨작용을 하는 알코올, 인공감미료, 카페인, 탄산음료 등의 섭취를 제한하고 짜고 매운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
-
날씨가 부쩍 더워진 탓에 집중력이 저하되고 업무 능률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직장인의 업무 능력을 높여줄 음식 성분을 알아보자.오메가3오메가3는 필수 지방산으로, 뇌세포 생성을 도와 기억력과 집중력을 향상하는 효과가 있다. 또, 우울증에도 이로워 기분 전환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오메가3는 체내 생성이 되지 않아 반드시 음식으로 섭취해야 한다. 오메가3가 풍부한 음식으로 ▲청어 ▲연어 ▲고등어 ▲들기름 등이 있다. 플라보노이드플라보노이드는 노화와 성인병의 주요 원인인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물질이다. 플라보노이드는 딸기, 블루베리, 라즈베리와 같은 베리류에 풍부하다. 신경학 연보(Annals of Neurology)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베리류를 먹은 사람의 기억력과 집중력이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블루베리를 섭취한 사람의 단기 기억력과 기분이 더 좋은 것으로 밝혀졌다.비타민B비타민B는 기분을 좋게 하는 세로토닌, 도파민의 생성에 도움을 준다. 특히, 비타민B12는 신체 에너지 수준을 높이고 정신 건강을 개선하는 효과가 탁월하다. 비타민B는 급원 식품으로▲계란 ▲완두콩 ▲브로콜리 ▲시금치 ▲곡물이 있다. 비타민B12는 계란, 생선, 유제품에 풍부하다.루테인루테인은 우수한 항산화 물질이자 눈 건강에 깊이 관여하는 성분이다. 인지력 저하를 억제하는 효과가 뛰어나며,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는 백내장과 황반변성 예방에도 좋다. 루테인은 ▲계란 노른자 ▲케일 ▲브로콜리 ▲상추 ▲시금치에 풍부하다. 미국 하버드 의과 대학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특히 시금치가 인지력 감소 억제에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밝혀졌다.단백질업무 중에 허기가 지면 집중력이 저하되고 업무 생산성이 떨어지게 된다. 이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 바로 단백질이다. 단백질은 포만감이 오래 갈 수 있게 하고, 맑은 정신을 유지할 수 있게 하는 영양소다. 단백질은 ▲계란 ▲콩 ▲생선 ▲육류 ▲견과류에 풍부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