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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천대 길병원, KISTI·앤시스코리아 정밀 연구 위해 MOU 체결

    가천대 길병원, KISTI·앤시스코리아 정밀 연구 위해 MOU 체결

    가천대 길병원이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앤시스코리아와 공동으로 보건의료 분야 연구 기술 개발에 협력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지난 25일 체결했다.이번 체결식은 가천대 뇌과학연구원에서 가천대 길병원 김양우 병원장,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김재수 원장, 앤시스코리아 문석환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체결식은 국내 보건의료 분야에서 정밀 연구와 시뮬레이션 기술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가운데 이뤄졌다. 세 기관은 앞으로 ▲의료기술과 의료기기의 공동연구 및 개발 ▲임상 시험 및 연구에 필요한 의학적·임상적 정보 공유 ▲교류협력 및 교육훈련을 위한 인력교류 ▲시설·장비 슈퍼컴퓨터 공동 활용 및 지원 ▲정보 및 출판물의 교류 ▲보건의료분야의 공동과제 도출 및 공동사업 추진 등의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또한, 코로나19 사태로 촉발된 감염병 대응과 관련해 주요 거점 시설들의 감염병 취약성 확인 및 개선 그리고 의료기기 관련 정부 과제에 공동 대응키로 했다.김양우 병원장은 “가천대 길병원은 우수한 의료 서비스 제공은 물론, 미래지향적 진료를 선도하는 의료기관으로 뛰어난 임상 연구 역량을 자랑한다”며 “각자의 영역에서 뛰어난 성과를 구축한 두 기관과의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국내 보건 의료 분야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김재수 원장은 “국가 과학기술 정보 분야의 전문연구기관으로서, 코로나 위기 이후 국민의 안전한 일상생활 유지를 위해 적합한 과학 기술적 해답을 제시하고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앤시스코리아 문석환 대표는 “방역 프로세스 최적화 방안이나 의료진 감염을 최소화하는 음압 병실 설계를 제안하는 등 자사 보유 기술이 많은 이번 협약으로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가천대 길병원은 코로나19 거점 병원으로 훌륭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 의료 분야 전산 시스템 도입, 인공지능 의료 시스템 도입, 닥터 앤서 개발 등 정밀 의료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5/26 11:18
  • 골다공증 심한 관절염 환자, 폐쇄형 절골술로 치료

    골다공증 심한 관절염 환자, 폐쇄형 절골술로 치료

    은모(80)씨는 무릎 통증 탓에 계단 오르내리는 게 무섭다. 밤마다 쑤시는 통증으로 잠을 이루기 어렵고 낮에는 자주 붓는 무릎에 평지를 걷기도 벅차다. 참을 수 없는 무릎 통증은 고질병인 허리 통증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 같아 최근에는 심각하게 무릎 수술을 고민 중이다. 하지만 주위에서 무릎 수술 후에도 통증을 호소하는 이를 보면 망설여진다. 수술받기에 나이도 너무 많은 것 같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 경희대병원 정형외과 박철희 교수는 “고령에서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길 정도의 무릎 통증은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맞다”고 말한다. 특히, 80대는 인공관절이나 무릎 수술을 피해야 하는 대상이 아니라며 최근에서 90대에서도 인공관절 수술이 가능하며 수술 후 환자의 예후 및 만족도가 높다고 전했다. 박철희 교수는 “실제 발표된 많은 연구에 따르면 인공관절 후 여명이 짧지 않고, 수술하지 않은 사람에 비해 수술한 사람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고령에도 수술을 통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옳다”며 “기저질환이 심하지 않고 수술 이득이 실보다 클 경우 당연히 수술을 권유한다”고 말했다. 고령의 경우, 재활이 어려운 것도 사실이지만 수술 후 세심한 관리가 이뤄지면 분명히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환자의 나이는 무릎 수술의 종류를 결정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고려 대상이다. 마모된 무릎 관절을 치환물로 바꿔주는 인공 관절 전치환술은 의학의 발달 및 고령화로 수술의 적정 시행 연령이 변하였다. 과거, 전치환술의 적정 시행 연령이 65세였다면 최근에는 70~75세로 좀 더 고령의 환자를 적정 대상 군으로 생각한다. 70~75세 이상 고령의 환자가 무릎 변형이 동반된 심한 관절염을 앓고 있다면 인공관절 전치환술을 우선 권유한다. 또한 중등도의 관절염이라도 심한 증상으로 인해 환자의 일상생활이 제한된다면 전치환술을 타 연령군에 비해 좀 더 적극적으로 고려할 수 있다.골유합 어려운 골다공증 동반 시 골유합에 유리한 폐쇄형 절골술을 시행해야 한다. 골유합이 어려운 환자군은 ▲중장년층의 중기 관절염 환자, ▲하지 변형이 동반된 관절염 환자들이 이에 해당된다.중장년층의 중기 관절염은 임상 증상을 호전시키면서 추후 심한 관절염으로의 진행을 막을 수 있는 치료를 선택한다. 이 연령 군에서는 되도록 무릎 관절을 보존하며 인공관절 수술을 바로 시행하지 않는다. 기본적인 X-ray 외에 MRI 등의 정밀검사를 적극적으로 시행하며, 질환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정교하게 치료하려 노력한다. 하지 변형이 동반된 관절염의 경우, 절골술을 통해 관절의 손상이 없는 부위에 체중이 부하되도록 재정렬하여 통증을 감소시키고 관절염이 더 심하게 진행되지 않도록 조치한다. 내과적 기저질환이 많거나 골다공증이 심하여 뼈의 질이 좋지 못한 경우 좀 더 수술 난이도가 있는 폐쇄형 절골술을 진행한다.상기 환자군에서는 골유합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수 있는 만큼, 일반적으로 시행되는 절골면을 벌리는 개방형 절골술에 비해 절골면을 붙여 골유합이 잘 이뤄지도록 하는 폐쇄형 절골술이 유리하다. 폐쇄형 절골술은 수술 난이도가 높은 치료법이다. 상황에 따라서는 이 연령군에서도 인공 관절 치환술을 진행할 수 있으며, 무릎 전체를 치환하는 전치환술이 아닌 문제가 있는 부분만 치환해주는 부분 인공 관절 치환술을 우선적으로 고려 및 시행한다. 젊은 환자의 경우, 당장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추후 관절염 등 더 큰 문제가 일찍 발생할 수 있어, 보다 공격적으로 검사나 치료를 시행한다. MRI등 정밀 검사를 보다 적극적으로 시행하며, 문제가 발견될 시 관절경 수술 등을 통해 조기에 적극 치료할 필요가 있다.앞서 언급한 80대 환자 사례에서 보듯 무릎질환은 허리질환과 잘 구분해야 한다. 허리에 문제가 있는 경우 무릎에도 통증이 발생할 수 있어 환자 진료 시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 박철희 교수는 질환의 정확한 감별을 위해 무릎이 아픈 환자에게 계단을 오르내릴 시 불편한 증상 등의 여부를 늘 확인한다. 무릎 질환이 있을 시 계단을 올라갈 때 보다 내려올 때 더 증상이 악화되는 경향이 있지만 허리 질환은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 박 교수는 “무릎과 허리에 동시에 문제가 있다면 허리부터 수술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허리 질환이 있을 시 무릎 수술을 먼저 진행하면 만족스러운 증상의 호전을 얻을 수 없다"고 말했다. 따라서 무조건적 수술이 아닌 정확한 질환 감별로 그에 맞는 치료방법을 찾아야 한다. 경희대병원 정형외과는 손, 발, 고관절, 척추, 무릎, 어깨 등으로 각 전문의가 세분화되어있어 허리 질환이 의심되면 허리를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교수와 협업해 더욱 정밀한 치료방침을 결정하고 진행한다.경희대병원 박철희 교수는 현재 경희대병원 정형외과에서 무릎 관련 질병 중 관절염에 특화된 치료 및 수술에 집중하고 있다. 고령의 심한 변형이 동반된 무릎 관절염 수술적 치료, 중장년층 중기 관절염 치료 및 수술, 젊은 층의 관절연골, 관절판 손상 절제 및 봉합, 무릎주위 외상 골절 수술적 치료 등을 진행하고 있다.
    정형외과헬스조선 편집팀2021/05/26 11:10
  • [알립니다] 오후 3시, 헬스조선 라이브 '어깨건강' 편

    [알립니다] 오후 3시, 헬스조선 라이브 '어깨건강' 편

    어깨가 아프면 각종 활동에 지장이 생기면서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진다. 어깨 통증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질환이 회전근개 파열이다. 이번 라이브에서는 금메달정형외과 서희수 원장과 헬스조선 이해나 의학기자가 ‘어깨 회전근개 파열, 수술 없이 치료하는 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어깨 회전근개파열의 원인, 증상, 진단,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고, 세포 재생 치료 등 비수술적 치료법에 대한 이야기도 들어볼 예정이다. 시청자들이 궁금해하는 질문을 모아 답변을 들어보는 Q&A 시간도 갖는다. 라이브 중 실시간 댓글을 남겨 전문의에게 궁금한 점을 바로 묻고, 답변을 들어볼 수 있다. 댓글에 질문을 남긴 시청자 중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을 증정한다.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21/05/26 11:00
  • 한스킨, 신제품 선크림·선베이스 출시

    한스킨, 신제품 선크림·선베이스 출시

    셀트리온스킨큐어 한스킨이 자외선과 태양을 강력하게 커버하는 선커버 2종을 출시했다.신제품 선커버 2종은 SPF50+으로 식약처 보고 완료된 자외선 차단 지수는 물론 피부 열감 진정과 물에 강한 촉촉한 선크림 형태의 ‘한스킨 선커버 카밍블루 선크림 SPF50+ PA++++’과 프라이머 기능은 물론 24시간 톤업지속이 가능한 선베이스 타입의 ‘한스킨 선커버 쉬머링 선베이스 SPF50+ PA++++’으로 출시됐다.‘한스킨 선커버 카밍블루 선크림 SPF50+ PA++++’은 물에 강해 언제 어디서든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진정시켜주는 선크림이다. 구아이아줄렌 성분이 함유돼 피부 진정에 도움을 주며, 인공색소가 아닌 본연의 컬러인 블루색을 띈다. 또한 워터프루프 제형으로 야외 물놀이에도 무너짐 없이 유지된다.‘한스킨 선커버 쉬머링 선베이스 SPF50+ PA++++’은 투명하고 화사한 핑크빛 쉬머광 톤업 선베이스로 칙칙한 피부톤을 화사하게 밝혀주는 선베이스다. 덧바를 필요 없어 선베이스 하나로 하루종일 화사함을 지속할 수 있다. 겉은 뽀송하게, 속은 촉촉하게 마무리 할 수 있는 차단제다. 은은한 핑크톤 제형이 자연스럽게 톤업 시키며 자외선 차단은 물론 프라이머 기능까지 누릴 수 있다.2종 제품 모두 실내, 야외활동 모두 걱정 없는 최대 자외선 차단 지수로 안심하고 사용이 가능하다. 본인의 피부 타입, 선호하는 제형 형태 등에 따라 선커버 크림, 선커버 베이스 중 선택해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얼굴뿐 아니라 팔, 목 부위에 함께 바르면 자연스러운 피부 색을 연출할 수 있다. 나아가 기초 손질 마지막 단계에서 자외선 차단제와 톤업 제품 겸용으로 쓸 수 있다.한편 한스킨의 신제품 선커버 2종은 셀트리온뷰티몰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올리브영 온·오프라인 매장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뷰티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5/26 10:59
  • 인도네시아 장관단, 대웅제약 R&D센터 방문… 사업 지원 약속

    인도네시아 장관단, 대웅제약 R&D센터 방문… 사업 지원 약속

    대웅제약은 지난 25일 루훗 빈사르 판자이탄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조정부장관과 부디 구나디 사디킨 보건부장관이 대웅제약 용인 R&D센터를 방문했다고 26일 밝혔다. 대웅제약 측에서는 전승호 대표와 박현진 글로벌본부장 등이 방문단을 맞았다.인도네시아 방문단은 R&D센터 대회의실에서 대웅제약의 현지 사업계획에 대해 들었으며, 대웅제약이 인도네시아에서 추진 중인 사업과 연구개발에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현재 대웅제약은 인도네시아 합작법인 ‘대웅인피온’을 통해 바이오의약품 공장과 연구소를 차례로 설립하는 등 현지 사업을 계속해서 확장하고 있다.또 방문단은 대웅제약에서 근무·실습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출신 직원·대학생들을 만나 격려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현재 대웅제약 본사에는 인도네시아 출신 직원들이 다수 근무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인도네시아 국립대학교에서 선발된 석사과정 학생들이 ‘제약 연구개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용인 R&D 센터에서 바이오제제, 개량신약 등 의약품 연구개발 실무 경험을 쌓고 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이번 접견을 통해 제약사업 및 연구개발에 대한 대웅제약과 인도네시아 정부의 방향이 상당 부분 일치한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계속해서 인도네시아에서 진행 중인 사업들과 연구개발, 산학연계 프로그램을 전폭적으로 지원해 인도네시아 정부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5/26 10:53
  • 2040 여성 40% '월경과다'… 대다수는 증상 방치

    2040 여성 40% '월경과다'… 대다수는 증상 방치

    국내 20~40대 여성의 약 40%가 월경과다를 경험하는데, 70%가 이를 질환으로 인식하지 못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바이엘 코리아 여성건강사업부는 5월 28일 ‘세계 월경의 날’을 맞아, 우리나라 2040 여성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월경과다증 인식 및 치료 현황’ 설문 조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이번 설문은 바이엘이 ‘잘못된 피임 및 월경 관련 질환 인식 개선’을 위해 2020년부터 진행 중인 ‘당연하지 않아’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되었으며, 특히 인지도가 낮은 월경과다 질환의 인식 제고와 전문적인 상담 및 치료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진행됐다. 최근 1년간 월경을 한 전국 20~40대 여성을 대상으로, 모바일 조사 방법을 활용했다. ◇월경과다 여성의 74% 질환으로 인지 못해 월경과다증이란 한 생리주기 당 월경량이 80mL 이상이면서 월경과다로 인해 실제 삶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말한다. 월경과다는 자궁 또는 호르몬 관련 문제이거나 다른 질환에 의한 경우가 있으며, 오래 지속되면 빈혈로 이어질 수 있고, 이는 호흡곤란, 피로, 무기력증, 감정 기복 등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이번 설문 조사 결과, 우리나라 2040 여성 10명 중 4명(43%)은 ‘자주/항상’ 월경과다 증상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월경과다 의심 증상에 대한 답변 중 ‘월경 중 피곤함, 무력감, 숨이 가빠지는 증상을 경험했다’가 47.9%(207명)로 가장 많았고, ‘월경 기간 내내 아랫배 통증이 지속’(45.4%,196명), ‘응고된 큰 핏덩어리(100원 동전 이상 크기)’(44.7%,193명) 를 경험했다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 그 외에 ‘월경량이 많아 생리대(또는 탐폰 등)을 평소의 2배 이상 사용했다’, ‘취침 중 생리대를 교체한다’는 답변도 각각 15.5%(67명), 14.6%(63명)로 나타났다.하지만 월경과다 증상을 자주/항상 경험하는 여성 중74.8%(323명)는 월경과다를 질환으로 인지하지 못했다. 이는 월경과다 증상을 ‘보통/가끔 경험’ 또는 ‘경험하지 않은’ 여성들보다 인지율이 낮은 것으로 월경과다 질환에 대한 적극적인 인식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볼 수 있다.◇​월경과다 경험에도 치료율 10%에 그쳐조사 결과, 월경과다 증상을 자주/항상 경험한 여성의 산부인과/병의원 방문율은 30%(130명)에 불과했다. 월경과다 증상을 빈번하게 겪는 여성들이(199명) 산부인과 진료를 받지 않은 가장 큰 이유는 ‘월경과다가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라 생각하지 못해서(72.9%)’로 나타났고, ‘월경량이 정상 보다 많다고 인식하지 못해서(57.3%)’, ‘귀찮아서(41.2%)’, ‘신체 노출 등 산부인과 진료 자체에 거부감이 들어서(23.1%)’ 등도 산부인과 진료를 받지 않는 주된 이유였다.또, 산부인과를 방문했더라도 치료를 받는 경우는 34%(43명)에 불과해, 월경과다 증상을 자주/항상 경험한 여성 중 산부인과 치료까지 이어지는 경우는 10명 중 1명 꼴로 매우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한 연구에 따르면 월경과다 여성의 67%에서 철 결핍성 빈혈이 발생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자궁 내 질환으로 야기되는 증상인 경우가 있어 월경과다는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적극적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다.◇​삶의 질 떨어지고, 생산성에도 부정적 영향​이번 조사에서 월경과다 증상을 항상/자주 겪는 여성의 삶의 질 점수는 100점 만점 기준, 20대 55.8점, 30대 53.9점, 40대 56.6점으로, 월경과다 증상이 없는 여성과 비교했을 때 전체적으로 30점 정도 낮았다. 월경과다 증상을 가끔/보통 겪는 여성의 삶의 질 평균 점수(73.6점)과 비교했을 때도 한참 떨어진다.특히 일과 일상 생활 만족도 측면에서, 월경과다 증상이 없는 여성은 ‘어려움이 거의 없다’고 응답한 비율이 54.1%(20명)였던 반면, 월경과다 증상을 자주/항상 겪는 여성들은 6.5%(28명)만이 어려움이 없다고 답했다. 신체적 건강 역시 월경과다 증상을 자주/항상 겪는 여성의 만족도(거의 어려움 없음 4.6%)가 무증상 여성보다 현저히 낮게 나타났다(거의 어려움 없음 37.8%). 월경과다로 인한 여성 삶의 질을 살펴본 다른 조사에 따르면, 80% 이상의 여성이 월경과다로 경제적 생산성 및 일상 활동에 영향을 받고 있었다. 월경과다 증상을 겪는 여성의 연령대가 사회경제활동이 활발한 2040이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여성의 건강한 삶과 삶의 질, 사회경제적 손실 측면에서도 월경과다는 적극 치료가 필요한 질환으로 인식돼야 한다.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정경아 교수는 "월경과다 증상이 있음에도 그냥 참거나 당연한 증상으로 여기고 산부인과를 방문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월경과다증은 그 자체로 여성의 삶의 질에 영향을 크게 미치는 질환으로 진료와 치료를 통해 상태를 개선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월경과다는 또한 자궁근종, 자궁내막증식증과 같은 질환으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월경과다 증상을 경험했을 때 반드시 전문의와의 진찰을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늦지 않게 치료를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산부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5/26 10:39
  • 고려대 안산병원, 힐링케어 의료기기 실증센터 개소

    고려대 안산병원, 힐링케어 의료기기 실증센터 개소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지난 25일 경기도 안산시 윤화섭 시장,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유승경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힐링케어 의료기기 실증센터(이하 힐링케어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힐링케어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최초 메디컬처 힐링케어 실증 거점 구축을 위해 설립됐다. 질병 예방과 건강관리가 중심이 되는 힐링케어 신산업에 대해 안전성·유효성 검증, 관련 기업 지원을 할 예정이다. 힐링케어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신뢰성 제고, 수출형 강소기업 육성,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는 신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윤화섭 시장은 “국가 예산이 투입된 힐링케어센터는 4차 산업혁명으로 나아가는 대한민국 의료산업의 중심이 될 것이며, 안산시의 일자리 확충과 시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유승경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은 “예방과 관리 중심의 맞춤형 진료환경이 부각되는 흐름에 발맞춰 힐링케어센터는 안산시와 고려대 안산병원과 함께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속가능한 의료기술 기반의 신산업체계를 구축할 것이다”라고 말했다.고려대 안산병원 김운영 병원장은 “국내 최초 GCP 임상 인증기관으로써 역량을 인정받은 고려대 안산병원은 이번 사업 기반을 바탕으로 글로벌 힐링케어 신시장으로 뻗어 나가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며 삶의 질에 대한 국민들의 요구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5/26 10:37
  • 가래, 녹색이라면 균 감염… 피 섞여 나왔다면?

    가래, 녹색이라면 균 감염… 피 섞여 나왔다면?

    일교차가 큰 요즘 미세먼지까지 더해지면서 '목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이때 가래가 동반되는 경우가 있는데, 가래는 질병을 유추하는 척도가 될 수 있다. 가래는 기관지 점액에 외부 먼지·세균  같은 불순물이 염증과 섞여 몸 밖으로 나오는 분비물이다. 보통 하루 100mL 정도 분비되지만, 무의식적으로 삼키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가래의 농도나 색은 폐·기관지 건강에 따라 바뀌기 때문에 갑자기 가래가 많이 나온다면 농도나 색을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주로 만성폐쇄성폐질환, 폐렴, 폐결핵 등과 같은 폐 질환에서 가래가 많이 발생한다.가래는 외관상 크게 ▲물의 형태 ▲점액 형태 ▲고름 형태 ▲피가 섞인 형태 등으로 나뉜다. 물과 비슷하게 살짝 불투명하면서 맑거나 하얀색을 띠는 가래는 정상적이다. 이땐 가래를 굳이 뱉어내지 않아도 문제없다. 정상적인 가래에 있는 세균은 위장에서 사멸되기 때문이다. 가래가 끈적끈적하면서 누렇거나 녹색에 가깝다면 세균에 감염됐다는 신호다. 녹색 가래가 나왔다면 인플루엔자 간균이나 녹농균 감염이 원인일 수 있다. 피가 섞인 가래는 다양한 질병의 증상일 수 있는데, 대표적으로는 후두염, 결핵, 폐렴 등이 있다. 가래에 피가 섞여 나오는 객혈증상이 있다면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병원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가래가 붉은빛의 벽돌색을 띤다면, 폐렴·폐암의 가능성이 있어 즉시 병원을 찾아 검사받는 것이 안전하다. 검은색에 가까운 가래가 나올 때도 있는데, 이는 대부분 먼지나 대기오염, 담배 연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부 폐 곰팡이 감염일 수도 있어 검사를 받아보도록 한다.건강한 사람이라면 가래를 굳이 뱉어낼 필요가 없다. 하지만 결핵 환자는 가래에 결핵균이 섞여 있어 장에서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삼키면 안 된다. 가래는 낮보다 저녁이나 새벽에 심해지는데, 기침이 심하게 동반되면 엎드리거나 옆으로 눕는 것이 도움 되며, 가슴이나 등을 살짝 두드려주면 가래를 원활하게 배출할 수 있다. ​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5/26 10:30
  •  코로나 백신 1차 접종자, 7월부터 종교활동 제한 제외

    코로나 백신 1차 접종자, 7월부터 종교활동 제한 제외

    오는 7월부터 코로나19 백신을 1차 접종만 마쳐도 종교시설 활동 인원 제한 대상에서 제외되고, 야외에서 마스크를 벗을 수 있게 될 예정이다.김부겸 국무총리는 26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국민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효과 체감도 향상을 위해 예방접종 완료자의 일상회복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6월부터 백신 1회 접종을 마치면 직계 가족모임 인원제한이 제외된다. 2회 접종을 완료하면 사적 모임은 물론, 식당, 카페, 결혼식장 등 다중이용시설의 인원제한 제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또한 7월부터는 1차 접종 후 공원, 등산로 등 야외에서 마스크를 벗을 수 있다. 종교 활동과 실외 다중이용시설 인원 제한 적용도 받지 않는다.김부겸 총리는 "국민 70% 이상이 1차 접종을 마치는 9월말 이후에는 방역기준을 전면 재조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집단면역이 달성되는 시점에는 실내 마스크 착용도 검토"한다고 말했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5/26 10:11
  • 대전성모병원 ‘암성통증 말하면 줄어듭니다’ 캠페인 실시

    대전성모병원 ‘암성통증 말하면 줄어듭니다’ 캠페인 실시

    대전성모병원은 25일 ‘암성통증, 말하면 줄어듭니다’를 주제로 2021년 호스피스 통증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암성통증 관리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과 효율적인 통증관리를 위한 행사로 환자와 보호자,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통증 관리에 대한 O, X 퀴즈를 진행하고 통증조절 안내 리플릿 및 홍보물품을 배포했다.     대전성모병원 김용남 병원장은 “통증은 암환자들이 겪는 가장 흔하면서도 고통스러운 증상 중 하나로 통증관리 원칙에 따라 치료하면 90% 이상 통증조절이 가능하다”며 “암성통증을 바로 알고 투병기간 고통없이 일상생활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5/26 09:52
  • 코로나 신규 확진 707명… 12일 만에 다시 700명대

    코로나 신규 확진 707명… 12일 만에 다시 700명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707명 늘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2일 만에 다시 700명대로 올라선 것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3만7682명이며, 이 중 12만7582명(92.66%)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151명,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940명(치명률 1.41%)이다. 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서울 260명, 경기 184명, 대구 30명, 강원 25명, 광주, 경남 각 20명, 인천, 충남 각 19명, 대전 17명, 울산 15명, 충북 13명, 전남 11명, 세종, 경북 각 9명, 전북, 제주 각 6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23명이다. 13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10명은 경기 6명, 서울 2명, 부산, 광주 각 1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16명, 아메리카 3명, 유럽, 아프리카 각 2명 순으로 많았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5/26 09:48
  • 클로나졸람 등 7종 임시마약류 지정

    클로나졸람 등 7종 임시마약류 지정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외에서 통제물질로 지정된 '클로나졸람(Clonazolam)' 등 7종을 임시마약류로 신규지정 예고한다고 밝혔다. 임시마약류 지정제도란 현행 마약류가 아닌 물질 중 마약류 대용으로 남용돼 국민 보건상 위해 발생 우려가 있는 물질을 일정 기간 동안 임시마약류로 지정, 마약류와 동일하게 관리·통제하는 제도다. 이번에 임시마약류로 신규지정하는 클로나졸람 등 7종은 UN 또는 미국, 일본, 영국 등에서 마약류로 규제하는 신종 물질이며, 모두 2군 임시마약류다. 클로나졸람은 향정신성의약품 알프라졸람 보다 강력한 항불안 작용을 하는 물질이라는 보고가 있으며, 지난 4월 유엔마약위원회는 신규 통제물질로 지정했다.4-아세톡시 이피티는 향정신성의약품 4-아세톡시-디이소프로필트립타민과 구조가 유사하고, 지난 3월 일본에서 지정약물로 지정했다. 클로르펜터민 등 5종은 국외 규제동향 등 조사결과에 따라 국내 규제가 필요한 물질로 분류됐다.임시마약류로 지정한 물질은 지정예고일부터 마약류와 동일하게 취급·관리되어 소지·소유·사용·관리·수출입·제조·매매·매매알선·수수 등이 전면 금지되며 해당 물질은 압류될 수 있다. 또한, 임시마약류로 지정 공고된 이후부터 1군 임시마약류를 수출입·제조·매매·매매알선·수수하는 경우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형을 받는다. 2군 임시마약류를 수출입·제조하는 경우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 벌금을, 매매·매매알선·수수하는 경우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을 받게된다. 식약처는 "이번 임시마약류 신규지정 예고로 신종 마약류의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검찰·경찰·관세청 등 관련 기관과 협력하는 등 신종‧불법 마약류로 인한 국민 건강의 폐해가 없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5/26 09:35
  • [밀당365] 약, 밥 정량 지켰는데 저혈당이… 신장 기능부터 점검하세요!

    [밀당365] 약, 밥 정량 지켰는데 저혈당이… 신장 기능부터 점검하세요!

    지난 뉴스레터(47호)에 ‘저혈당 무감지증’의 위험성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저혈당에 촉각 곤두세우셔야 할 경우가 또 있습니다. 약도, 밥도 정량으로 잘 챙겨 먹었는데 갑자기 저혈당이 찾아오는 경우입니다. 미루지 마시고 신장 기능에 문제가 없는지 바로 점검하셔야 합니다. ‘당뇨병성 신증’의 징후일 수 있습니다.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1. 이유 모르겠는 저혈당, 당뇨병성 신증 신호일 수도!2. 매년 혈액검사로 신장 기능 평가하세요.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5/26 09:00
  • 건강한 식사 위해 음식만큼 중요한 ‘이것’

    건강한 식사 위해 음식만큼 중요한 ‘이것’

    아무리 건강한 식단으로 식사를 해도 과식한다면 말짱 도루묵이다. 소비하지 못한 잉여 열량은 몸에 축적되기 때문이다. 과식을 유발하는 흔한 습관이 있다. ‘빠른 속도로 밥 먹기’다.식사를 급하게 하면 과식하기 쉽다. 밥을 다 먹고 나서도 허기져 밥을 더 먹거나 과자, 초콜릿 등 군것질거리를 찾게 되기 때문이다. 배부름이 느껴지는 속도가 밥 먹는 속도를 따라오지 못해서 생기는 현상이다. 음식을 먹으면 위벽이 팽팽해지고 혈당이 높아진다. 이때 뇌 시상하부에 있는 포만중추가 자극받아 식욕 억제 호르몬인 ‘렙틴’을 분비하는데, 렙틴이 작용해 몸이 포만감을 느끼기까지는 최소 20분이 걸린다.식사할 때는 뇌가 충분히 음식을 섭취했다고 느낄 수 있도록 20분 이상 느긋하게 먹는 것이 좋다. 속도 조절이 힘들다면 바른 자세로 앉아 먹는데 주의를 기울여 보자. 의자 뒤쪽에 엉덩이를 붙이고 몸이 앞으로 쏠리지 않도록 한 뒤, 허리는 곧게 피면 된다. 식탁과는 살짝 거리를 두고 앉는다. 음식이 입까지 오는 데 시간이 걸려 천천히 먹게 된다. 특히 서서 먹는 경우 식사에 집중하지 못하게 해 먹는 속도가 빨라지는데, 이를 방지할 수 있다.TV나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보면서 먹는 것도 피해야 한다. 식사에 집중하지 못해 평소보다 더 빠르게 음식을 섭취하거나 음식물을 대충 씹어 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습관은 섭취량을 높인다. 실제로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연구팀에 따르면 식사할 때 TV를 보는 경우 비만할 위험이 40%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5/26 08:30
  • 남녀차별하는 코로나 백신… 부작용 여성에 많아

    남녀차별하는 코로나 백신… 부작용 여성에 많아

    코로나19 백신의 효과와 부작용에 성별 간 차이가 있다는 보고가 나오고 있다. 임상 결과에 따르면 화이자 백신 효능은 남성에게서 96.4%, 여성에게서 93.6%로 남성에게 약간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전의 모더나 백신도 마찬가지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성별 간 효능 차이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부작용은 여성에게서 높은 것으로 보고된다. 일부 전문가들은 백신으로 인한 여러 부작용을 막기 위해서라도 성별 요인을 고려해 연구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백신 부작용 여성에 2배… "면역반응 다르기 때문"성별 간 효능 차이는 미미한 수준에 그쳤다고 해도, 부작용 위험에 차이가 있다는 것은 가볍게 넘어가기 어렵다. 그러나 지난 3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백신 접종을 받은 미국인 약 1370만명을 조사한 결과, 전체 백신 부작용 사례 중 여성이 79.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이 남성보다 부작용 위험이 2배 이상 높다는 것. 게다가 중증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를 겪은 것은 대부분 여성이었다. 화이자 백신에 아나필락시스 반응을 보인 47명 중 44명이 여성이었으며, 모더나 백신에 아나필락시스 반응을 보인 사람은 19명 모두 여성이었다.성별에 따라 코로나19 백신 반응에 차이가 나타난 이유는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남성과 여성의 면역반응에 차이가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미국 미시간주립대 연구팀은 여성과 남성으로부터 각각 기증받은 혈액 표본에 백신에 사용된 것과 유사한 나노 입자를 주입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여성 기증자의 NK세포(자연 살해 세포)는 남성 기증자의 NK세포보다 나노 입자 흡수량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주도한 모르테자 마흐무디 교수는 "NK세포는 성별에 따라 나노 입자에 다르게 반응했다"며 "이로 인해 남성과 여성의 백신 반응이 다르게 나타나는 것으로 추측된다"고 했다.앞서 연구팀이 주장한 생물학적 원인 이외에도 여러 환경적 요인이 작용했을 것이라고 보는 주장도 나온다. 예컨대 젊은 여성의 경우 피임약 복용 등이 혈전 위험성을 높일 수 있는데, 이로 인해 백신으로 인한 혈전 부작용 위험이 덩달아 커질 수 있다는 것이다.◇"성별 요인 고려해야" vs "신속한 개발이 우선"여성에게서 백신 부작용이 더 많이 나타난 것은 이례적인 일은 아니다. 코로나19 백신 외에도 이전에 개발한 백신들은 일반적으로 여성에게서 부작용이 심하게 나타났다. 실제 지난 2010년 란셋(Lancet)지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여성은 남성보다 항체반응이 더 심하게 나타나며, 부작용의 빈도와 심각도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백신 임상시험 과정에서 유전자, 호르몬 요인 등 성별과 관련된 생물학적 요인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 3월 UN 산하 성별과 건강 연구소는 논문을 통해 "여전히 의약품 연구에서 성별 요인을 고려한 분석은 무시되고 있다"며 "코로나19 백신뿐 아니라 모든 미래의 의약품은 생물학적 성별을 중요 변수로 포함해야 한다"고 했다.신속함이 중요한 백신 개발 당시에 성별 요인을 고려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 국제백신연구소 이철우 책임연구원은 "백신은 대표성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성별 비율을 최대한 5:5에 가깝게 맞춰서 임상시험을 진행한다"며 "백신 개발은 '안전하게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지'가 첫 번째 목표이므로 개발 단계에서 성별에 따른 반응을 나눠서 고려하기는 사실상 어렵다"고 말했다. 이철우 연구원은 이어 "다만, 백신이 승인된 이후에는 성별 간 이상반응 등에 차이가 있다면 관찰 연구를 통해 구체적으로 밝혀 개선할 필요는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5/26 08:10
  • 항암치료의 또 다른 부작용… 노화 가속한다?

    항암치료의 또 다른 부작용… 노화 가속한다?

    항암치료의 부작용으로 노화가 가속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에모리 의대 연구팀은 항암 치료 환자에게서 흔히 나타나는 부작용인 '피로감'이 유전자 변형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고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항암 방사선 치료를 받은 두경부암 환자 133명을 대상으로 암 치료 전과 후, 노화 속도를 측정했다. 또한 피로감의 발생 정도와 노화 속도 사이의 연관성도 조사했다연구 결과, 항암 방사선 치료를 받은 후 환자들의 노화 속도(epigenetic age acceleration, EAA, 후생유전학적 노화 지표)가 평균 4.9년 더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방사선 치료를 받은 후 피로감을 많이 느낀 환자들은 비교적 피로감을 적게 느낀 환자들보다 노화 속도가 평균 3.1년 더 빨라졌다. 연구팀은 항암 방사선 치료가 염증 수준을 높여 피로감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추측했다.연구를 주도한 칸화 샤오 박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항암 치료를 받은 환자들의 염증 수준이 높아지는 원인을 밝힐 수 있는 증거를 추가했다"며 "항암 치료 환자들의 염증을 줄이기 위한 개입 과정을 추가한다면 환자들의 만성적인 건강 문제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암학회 저널인 '암(Cancer)'에 최근 게재됐다.
    암일반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5/26 08:00
  • 골밀도 낮을수록 ‘이것’ 위험도 높아져

    골밀도 낮을수록 ‘이것’ 위험도 높아져

    골밀도가 낮거나 골다공증이 있는 사람들은 골절 외에도 골절로 인한 혈관·장기 손상 등 여러 문제를 겪을 수 있다. 특히 최근에는 골밀도 저하와 골다공증이 청력 손실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다수의 연구를 통해 입증되고 있다.브리검여성병원(Brigham and Women's Hospital) 연구진은 청력보존 연구를 위해 지난 34년간 축적된 여성 간호사 약 14만4000명의 건강 데이터(Nurses' Health Study, NHS·NHS II)를 분석했다. 데이터에는 설문과 측정을 통해 파악한 참가자들의 ▲청력 손실 정도 ▲청력 한계 값(소리 크기에 따른 청각 감도) 등이 담겼다.분석 결과, 골다공증이 있거나 골밀도가 낮은 참가자들은 중증 이상의 청력 손실 위험이 높게 나타났다. 특히 척추골절 병력은 청력손실 위험을 최대 40%까지 높였다. 연구진은 “골다공증·골밀도저하와 청력 손실 간의 정확한 연관성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비정상적 뼈 재형성 ▲뼈 항상성을 유지하는 신호경로 변화 등이 청각 신경·구조를 보호하는 뼈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참가자들은 골다공증 치료제 ‘비스포스포네이트’를 복용했음에도 청력 회복에는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 다만, 비스포스포네이트 복용 방식과 용량, 시기 등의 영향에 대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이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는 청력 손실에 영향을 주는 중이·내이 주위 뼈 변화에 ​​대한 새로운 통찰력을 제공한다”며 “추후 칼슘과 비타민D의 골다공증 예방 효과에 대해서도 추가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미국노인병학저널(Journal of the American Geriatric Society)’에 게재됐다.
    이비인후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5/26 07:30
  • 우유 자주 마시면 콜레스테롤 쌓인다?… 'NO’

    우유 자주 마시면 콜레스테롤 쌓인다?… 'NO’

    우유를 자주 섭취해도 콜레스테롤 수치가 증가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레딩 대학교의 영양 유전학 및 영양 유전체학과 비말 카라니 교수 연구팀은 우유 섭취와 콜레스테롤 수치의 상관관계를 확인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약 190만명의 우유 섭취량, 콜레스테롤 수치, 심장대사질환 발병률 등을 조사했다. 이어 연구 대상자들이 우유를 소화할 수 있게 하는 락타아제 유전자 변이를 가지고 있는지 조사했다. 조사 결과, 주기적으로 많은 양의 우유를 마신 사람들의 콜레스테롤 수치가 우유를 마시지 않는 사람들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우유를 많이 마시는 사람들의 신체질량지수(BMI)는 우유를 마시지 않는 사람들보다 높았지만, 관상동맥심장병 위험도가 14%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진은 특히 우유를 많이 마시는 사람 중 락타아제 유전자 변이를 가진 사람의 BMI와 체지방률이 높았지만, 콜레스테롤 수치와 관상동맥심장병 위험도가 더 낮았다고 말했다. 이어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우유 섭취를 줄일 필요가 없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2016년 스페인에서 진행된 연구에 따르면, 우유 섭취가 심혈관질환과 어떠한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연구 대상자들의 영양 생체지표와 유전·통계적 분석을 바탕으로, 우유 섭취가 콜레스테롤을 비롯한 심혈관질환 위험 요소를 증가시키지 않는 것을 밝혀냈다. 연구의 저자 카라니 교수는 "이번 연구는 우유 섭취가 심혈관 질환을 유발하지 않는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준다"라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국제 비만 저널 (International Journal of Obesity)'에 게재됐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5/26 07:00
  • 과음 안 해도 황달 수치만 높다면? OOO증후군 의심해야​

    과음 안 해도 황달 수치만 높다면? OOO증후군 의심해야​

    최근 A씨는 간염 항체 여부 확인을 위해 검사를 했다가 뜻밖의 결과에 놀랐다. 담배를 피우지 않고, 과음을 하지 않는데도 황달 수치가 높게 나왔기 때문이다. 황달 수치가 높은 것 외에 다른 간 기능 검사는 이상이 없었다. 병원에서는 '길버트 증후군(질베르 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내렸다. 황달 수치만 높은 길버트 증후군은 무엇일까?◇간 기능은 이상없는 '길버트 증후군'길버트 증후군은 간 기능에 문제가 없지만, 혈액 속 빌리루빈 농도가 짙어지는 질환이다. 이름은 낯설지만, 전체 인구의 3~7% 정도에게서 발견될 정도로 매우 흔하다. 여성보다는 남자의 발병률이 더 높다.대부분의 ​길버트 증후군 환자는 증상이 없다. 간혹 반복적인 황달증상과 무력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길버트 증후군만의 특별한 증상은 거의 없다. 그래서 단순 검진이나 혈액검사 등을 받다가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원인은 간에서 비결합형 빌리루빈을 대사하는 데 관여하는 UGT1A1이라는 효소가 감소하는 것이다. 유전적인 원인도 일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황달은 보통 아침을 거르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과음 후, 감기 몸살이 심한 경우 생긴다.◇길버트 증후군, 치료법 있을까?길버트 증후군은 특별한 치료법이 없다. 길버트 증후군이 간 질환으로 진행되지는 않기에 특별한 치료가 필요 없는 질환이기도 하다.특별한 치료법은 없지만, 황달 수치를 정상화할 방법은 있다. 신체적, 정신적으로 무리한 일과 금식 등을 피해야 한다. 길버트 증후군 판정을 받았다면, 무리하지 않으면서 황달 회복 여부를 지켜보는 것이 좋다.
    간질환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5/26 06:30
  • 정자 생성 방해하는 대표 음식은?

    정자 생성 방해하는 대표 음식은?

    난임 인구 22만 시대다. 난임을 막으려면 남성은 정자의 수와 질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고지방 식사를 하거나 운동을 너무 심하게 하지 않도록 주의하자.정자 수가 줄지 않게 하려면 먹는 것에 신경을 써야 한다. 지방 중에서도 포화지방산은 몸속에 들어오면 쉽게 산화되는데, 산화 과정에서 고환의 세포가 약해져 정자 생성 능력이 떨어진다. 고지방식을 해서 비만이 돼도 호르몬 균형이 깨져 정자가 잘 안 만들어진다. 포화지방산은 육류와 가공식품에 주로 든 지방이다. 반대로 현미·참치·연어 등 생선에 함유된 다불포화지방산을 많이 섭취하면 정자 생성에 도움이 된다. 이미 고지방 식사를 즐겨 한 사람이라도 6개월 정도 식습관을 개선하면 정자 수가 정상 수준으로 돌아올 수 있다. 비타민C·E를 섭취하면 몸속 활성산소를 없애 정자 생성에 도움을 준다.고강도 운동도 주의해야 한다. 고강도 운동이 정자 활동성에 악영향을 미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이다. 첫째, 운동을 지나치게 하면 뇌가 정자 생성에 간여하는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분비를 억제하게 된다. 둘째, 고강도 운동으로 체온이 급격히 상승하면 정자가 저장돼 있는 부고환의 온도까지 따라서 올라가 정자의 활동성을 떨어뜨린다.임신을 계획 중인 남성은 운동을 다음 날 피곤하지 않을 정도까지만 하는 게 좋다. 운동 중에서는 수영이 정자의 활동성 증가에 도움된다. 정자를 건강하게 유지하려면 고환과 부고환의 온도를 33~34도로 유지해야 하는데, 차가운 물속에서 수영하면 운동으로 인한 체온 상승을 억제할 수 있다.
    비뇨기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5/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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