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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감을 느낀다면 먹는 음식에 신경 써보자. 주위 사람이 챙겨주면 더 좋다. 우울감을 완화해주는 영양소는 다음과 같다.◇단백질단백질은 우울감을 개선시키는 핵심 영양소다. 체중이 50㎏인 여성이 매일 단백질을 50~75g 섭취하면 우울감을 누그러뜨리는 데 도움이 된다. 육류·어류·콩류를 합쳐 하루 250~400g 정도를 먹으면 된다.우울감은 세로토닌의 농도가 올라가면 개선된다. 단백질은 세로토닌 농도를 높이는 트립토판이라는 물질을 만들어낸다. 또 인체 내의 효소는 단백질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단백질이 부족하면 체내 대사기능이 떨어져 더 우울해진다.다만, 우울감을 느끼는 사람이나 우울증 환자가 고기만 먹어서 단백질을 채우려 하면 안된다. 그러면 콜레스테롤이 높아져 혈관이 망가지면서 뇌기능이 저하되고, 우울증이 더 악화된다. 등푸른생선과 같은 어류와 대두·두부 같은 식물성 단백질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우울감 해소에 더 효과적이다. 우유·치즈 같은 유제품도 좋다.◇탄수화물우울할 때 밥이나 빵 등을 찾게 되는데, 어느 정도 근거가 있다. 단백질보다는 적지만 탄수화물에도 트립토판이 들어있어서 세로토닌 농도를 올려준다. 의욕이 떨어지거나 우울할 때 단 음식을 먹으면 증상이 좋아지는데, 세로토닌 농도를 증가시키는 약으로 우울증을 치료하는 것과 같은 원리이다.하지만 우울감을 느낄 때마다 단것을 찾으면 오히려 증상이 악화된다. 우선, 탄수화물은 대부분의 음식에 들어있기 때문에 거의 모자랄 일이 없다. 오히려 우울증 환자의 20%는 단 음식을 과도하게 섭취해 우울증을 더 악화시킨다. 단백질·비타민 등의 영양소가 부족해져서 영양 불균형이 오고, 결과적으로 세로토닌 생성에 차질이 빚어진다.◇비타민·무기질우울감을 느끼는 사람은 비타민과 무기질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비타민과 무기질이 세로토닌을 만들어내는데 꼭 필요한 중간 역할을 담당하기 때문이다. 비타민B6가 적으면 트립토판이 많아도 세로토닌을 잘 만들지 못한다. 엽산을 많이 먹으면 우울 증상이 개선된다는 연구도 있다. 비타민D, 나이아신, 철분, 마그네슘, 구리, 칼슘 등도 세로토닌 생성과 분비에 중요하다.비타민과 무기질은 매끼 한두 가지 채소·야채 반찬을 곁들이거나 하루 한 번 샐러드 한 접시를 먹으면서, 사과 한 개 정도의 과일을 먹으면 충분하다.비타민B6는 돼지고기·달걀·현미, 엽산은 간·장어·성게, 비타민D는 정어리·다랑어·달걀노른자, 나이아신은 송어·닭가슴살·연어, 비타민B12는 굴·대합·잉어, 구리는 아몬드·꼴뚜기·전복, 아연은 뱀장어·갈치·성게, 철분은 바닷가재·모시조개·피조개, 마그네슘은 잣·호두·전복, 칼슘은 은어·멸치·우유 등에 많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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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밥의 당질 함량을 줄여 준다는 '저당밥솥'이 인기다. 밥을 지을 때 전분물이 빠져나가도록 하는 원리로, 제조사들은 임상시험에서 당질이 줄어든다는 것을 검증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명시된 임상시험만으로 제품이 확실히 체중감량이나 혈당 조절에 이점이 있다고 단정하기는 어려운 데다, 시험조차 하지 않았음에도 효과가 있다고 주장하는 제품도 있어 신중하게 구매할 필요가 있다. 전문가들은 제품의 효과를 과신하지 말고, 보조적으로 사용하길 권한다고 입을 모은다.◇전분물 빼서 '당질' 줄여, 먹는 양 그대로면 효과적우선 저당밥솥의 원리부터 살펴보자. 제조사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2개의 솥을 이용한다. 채반처럼 구멍이 뚫린 안쪽 솥으로 밥을 지으면, 전분물이 바깥쪽 솥으로 빠져나간다. 그만큼 당질이 줄어든다는 것이다. 당질은 탄수화물 중에서도 에너지로 쓰이는 당류(다당류, 단당류 등)를 의미한다. 특히 곡물에 많이 들어 있는 전분(녹말)은 열량이 높다. 저당밥솥을 이용해 전분을 줄이면 확실히 밥의 열량을 줄일 수 있는 것. 특히 전분 함유량이 높은 백미밥은 현미밥보다 열량이 많이 줄어든다. 제조사에 따르면 백미는 최대 50%, 현미는 최대 15%까지 당질 함량이 줄어든다고 한다.문제는 에너지로 쓰이는 당질 섭취가 적어지면 '포만감'도 줄어들 수 있다는 점이다.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강재헌 교수(대한비만학회 회장)는 "저당밥솥으로 지은 밥이 일반 밥솥으로 지은 밥과 비교해 양이 같고, 포만감도 동일하다면 체중감량 등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포만감이 이전보다 적다면 결국엔 더 먹게 되므로, 포만감에 대한 구체적인 평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기자가 12곳의 저당밥솥 판매 페이지를 살펴본 결과, 포만감과 관련된 임상시험을 진행한 곳은 없었다.영양학 전문가들은 포만감이 크게 달라지지는 않을 것으로 봤다. 한국식영양연구소 심선아 소장(前 식품영양학과 교수)은 "전분은 빠져나가도 수분은 그대로여서 포만감은 비슷할 것 같다"며 "먹는 양을 줄이는 것이 최선이지만, 어려운 사람들에겐 일부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천대 길병원 허정연 영양실장은 "당질을 적게 먹어야 하는 당뇨병이나 비만 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다만, 먹는 양은 그대로 해야 하는데 당질이 줄었다는 생각으로 더 많이 먹으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품질 의심되는 제품 많아… 꼼꼼한 확인 후 구매를그러나 저당밥솥의 효과는 확실한 임상시험이 전제되지 않으면 알 수 없다. 지난 2019년에는 비양심 업체 고발 유튜버인 '사망여우'가 한 저당밥솥 업체를 고발한 바 있다. 중국산 제품을 국내산으로 둔갑한 채 판매하고 있다는 것. 중국의 전자상거래 사이트인 '타오바오' 등에 판매되고 있는 제품과 구성까지 동일한 제품을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 중국산 제품과 매우 유사한 제품이 아직도 버젓이 판매 중이다. 저마다 다른 제조사의 제품인데도 불구하고, 효과의 근거 자료로 명시하고 있는 '시험성적서'는 동일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SNS상에서도 여러 저당밥솥 제품의 후기를 쉽게 발견할 수 있지만, 대부분 제조사에서 제품이나 비용을 받은 광고여서 소비자들의 혼란은 더욱 큰 상황. 직접 돈을 내고 구매했다는 소비자의 게시글에도 1분 간격으로 수십 개의 칭찬과 문의 댓글이 달려 있다. 뻔히 보이는 기만 광고다. 심선아 소장은 "(직접 시식해본 결과) 저가의 저당밥솥으로 지은 밥은 밥맛이 상당히 푸석하다는 게 최대 단점이었다"며 "제품을 고를 때 확실한 실험 결과가 있는 제품인지, 너무 저가라면 품질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를 확인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한편 저당밥솥은 전분물을 많이 빼내야 하는 만큼, 한 번에 많은 밥을 짓기 어렵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대개 저당밥솥으로 밥을 지으면 일반밥과 비교해 절반 가량 밥양이 줄어든다. 예컨대 일반밥을 4인분 지을 수 있는 크기의 밥솥이라면, 저당밥은 2인분밖에 지을 수 없다. 심선아 소장은 “최근 저당밥솥이 인기를 끌며 여러 곳에서 판매되고 있는 만큼 '특가' '한정 판매' 등에 혹하지 말고, ▲믿을 수 있는 제조사인지 ▲임상시험 결과가 있는지 ▲나에게 필요한 제품인지 등을 꼼꼼히 확인한 후 구매할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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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에서 문신사(타투이스트)의 문신(타투) 시술 행위를 허용하는 법안이 잇따라 발의되고, 국회의원이 문신사 합법화를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하는 등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다.현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계류 중인 ‘반영구화장문신사법’, ‘문신사법’, ‘타투업법’은 현행법상 불법인 문신사의 문신 시술 행위를 허용하되, 면허자격·시술범위·위생 및 안전관리 의무 등을 마련해 보다 안전하게 관리하자는 것이 주요 골자다. 그 동안 음지에서 암암리에 이뤄진 문신 시술이 합법의 영역에 들어갈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지만, 합법이든 불법이든 문신을 몸에 시술할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관련 질환에 노출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감염, 염증, 알레르기 등 위험문신 시술의 일반적인 방법은 살갗을 바늘로 찔러 염료를 주입해 특정 글씨·그림·무늬 따위를 몸에 새기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시술 부위의 감염 ▲시술 부위의 염증 반응 ▲문신 염료에 의한 알레르기 반응 ▲비후성 흉터 형성 ▲이물질 함입 육아종 ▲건선 등 염증성 피부 질환의 악화 등의 피부질환이 생길 수 있다.의정부을지대병원 피부과 한별 교수는 “문신에 대한 수요가 갈수록 늘어나면서 문신에 의한 피부 부작용을 경험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시술을 받는 사람의 신체적 특성, 시술자의 숙련도, 시술 환경 등이 피부 부작용 발생 유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문신 시술 전 피부 상태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고, 문신 시술 후 이상 반응이 있을 경우 빨리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감염 우려도 무시할 수 없다. 의정부을지대병원 감염내과 정경화 교수는 “가장 흔한 문신 관련 감염으로는 환자의 피부에 존재하는 포도상구균이나 적절히 소독되지 않은 기구, 세균에 오염된 잉크에 의한 급성 세균감염”이라며 “대부분 항생제 치료나 간단한 배농절개술로 호전되나 심할 경우 괴사성 근막염이나 패혈증에 이를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또 “만성 감염으로는 B형간염이나 C형 간염 보균자, HIV 감염인에게 사용했던 문신 기구가 적절히 소독되지 않은 채 재사용될 경우 드물지만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이 가능하기도 하다”고 말했다.◇아이라인 문신, 안구건조증 위험 높여화장을 지운 상태에서도 또렷한 눈매를 가질 수 있어 인기가 많은 ‘아이라인 문신’도 자칫 눈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의정부을지대병원 안과 박은우 교수는 “아이라인 문신이 안구건조증에 걸릴 확률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는 이미 안과 의사들 사이에서 널리 알려진 사실”이라며 “아이라인 문신 시술 과정에서 바늘이 마이봄샘 조직을 손상시킬 수 있고, 색소가 마이봄샘을 막아 기름이 부족해지고 눈물이 지나치게 빨리 마르면서 안구건조증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시술 과정에서 눈꺼풀 테두리가 울퉁불퉁해질 수밖에 없으며, 이는 눈을 뜨고 감을 때 반복적으로 마찰되는 부분이 자극되어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고 위험성을 경고했다. 박은우 교수는 “아이라인 문신은 하지 않는 것이 좋고, 아이라인 문신을 해야 한다면 마이봄샘에서 가급적 먼 쪽으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이미 아이라인 문신을 했고, 안구건조증이 있다면 평소 따뜻한 수건이나 찜질기로 눈꺼풀을 5~10분간 찜질하거나 눈꺼풀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습관을 들이는 게 최선”이라고 설명했다.한별 교수는 “문신은 시술 그 자체의 심각한 부작용뿐 아니라 제거 시술도 상당히 까다롭고, 막대한 비용과 시간을 투자해야 하고, 시술의 고통보다 제거의 고통이 더욱 크다”며 “과시욕이나 단순 미용 목적으로 가볍게 문신 시술을 결정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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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유독 겨드랑이에서 암내가 심하게 나는 사람들이 있다. 타인은 물론 본인까지 불쾌하게 만들고, 때로는 겨드랑이가 완전히 젖어버리는 민망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겨드랑이 땀과 냄새를 줄이는 효과적인 방법이 없을까?우선 고칼로리 식품 섭취를 줄여야 한다. 특히 여름에 몸 보신을 위해 설렁탕, 닭백숙 등을 먹는 사람이 많은데, 이러한 고칼로리 음식은 땀샘 분비를 촉진하는 호르몬 분비량을 늘린다. 또한 지방 섭취는 체취를 더욱 강하게 만들기 때문에 육류, 계란, 우유, 버터, 치즈 등의 고지방을 되도록 피하는 게 좋다.또 다른 간단한 방법은 항균 기능이 있는 비누로 겨드랑이를 씻거나 약국에서 0.3% 농도의 포르말린 희석액을 구입해서 바르는 것이다. 땀띠 파우더나 데오도란트를 샤워 후에 뿌려도 도움된다. 항생제 연고를 발라도 액취증 완화 효과를 볼 수 있다.겨드랑이 털을 밀기의 효과도 의외로 크다. 특히 레이저로 제모하면 더 효과적이다. 겨드랑이 땀 냄새를 제거하려면 땀이 나오지 않게 하거나 땀을 분비시키는 '아포크린샘' 자체를 파괴해야 하는데, 레이저 제모 시술을 받으면 레이저가 모낭을 파괴하면서 모낭 주위 아포크린샘도 같이 파괴되기 때문이다. 단순히 털을 면도기로 밀거나 왁스, 크림 등을 없앨 땐는 아포크린샘이 사라지지 않아 냄새 자체가 줄지는 않는다. 다만 냄새의 지속성이 줄어든다. 냄새를 유발하는 땀을 바로 닦아낼 수 있고, 세균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제거됐기 때문이다. 전문적인 약이나 시술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땀샘을 젤로 된 막으로 막아주는 약(염화알루미늄 제제 등)을 쓰는 식이다. 영구적인 효과를 보려면, 전자기파로 땀샘을 태워 없애는 시술을 할 수 있다. 다만, 피부를 절개해 땀샘을 직접 제거하거나, 교감신경을 차단하는 등의 수술은 다른 부위에 땀이 더 나게 하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 약이나 시술로 해결이 안 될 때 시도하는 게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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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본격 무더위가 시작되는 8월, 온열질환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온열질환 관련 진료현황 분석 결과를 27일 발표했다.온열질환은 열·빛의 영향으로 발생하는 급성질환이다. 최근 10년간(2011~2020) 진료 추이를 분석한 결과, 2020년 연간 진료인원은 1만3294명으로 2011년 1만2468명 대비 6.6%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0.7%로 나타났다. 2020년 기준 연령대별 온열질환 환자의 특성을 살펴보면, 전체 환자 중 70대 이상이 21.5%로 제일 많았고, 50대 19.9%, 60대 19.6%, 40대 12.8% 순이었다.인구 1만명당 발생 환자수는 9세 이하 1.75명에서 10대 1.20명으로 소폭 하락 후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증가세를 보이며, 70대 이상 고령층이 5.01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연령대별 남녀 발생 비율은 50대 이하로는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60대와 70대 이상에서는 여성이 남성에 비해 각각 1.3배, 1.6배 많았다.또한 온열질환의 특성 상 1년 중 평균기온이 높은 여름철(6~8월)에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해 2020년 전체 환자의 51.8%인 6881명이 해당 기간 동안 진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평균기온이 가장 높은 8월 진료인원은 3841명으로, 2020년 월평균 진료인원 1108명 대비 약 3.5배 높았다. 2020년 기준 지역별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온열질환 환자수는 서울 2418명, 경기 1644명 순으로 많은 반면, 인구 1만명당 발생 환자수는 제주도가 16.7명으로 17개 시·도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온열질환은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열사병’과 ‘열탈진’이 대표적이다. 온열질환 중 2020년 환자 수가 많은 세부 질환은 ‘열탈진’ 9234명, ‘열사병 및 일사병’ 1719명, ’일과성 열피로‘ 1199명 순이며, 1인당 내원일수는 ’열사병 및 일사병‘ 2.3일, ’열탈진‘ 1.7일, ’열성 부종‘ 1.6일 순이었다.모든 연령대에서 ’열탈진‘ 환자 수가 가장 많았으며, 그다음으로 5세 미만 소아에서는 ’열경련‘ 환자가 많았고, 70세 이상 노인에서는 ’열사병 및 일사병‘, ’일과성 열피로‘ 순으로 많았다. 성별에 따른 특징을 살펴보면 남성은 ’열경련‘이 여성에 비해 3.6배 많았고, 여성은 ’열성 부종‘이 남성보다 2.2배 많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안미라 급여정보분석실장은 "국민들이 온열질환 현황을 참고해 무더위가 심한 여름철 온열질환 피해를 미리 예방할 수 있도록 대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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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는 야외 활동이 늘며 각종 상처를 입기 쉽다. 문제는 상처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보기 흉한 흉터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 흉터 없이 상처가 잘 아물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흉터 관리는 상처가 생긴 직후부터 해야 한다. 한 번 생긴 흉터는 저절로 사라지지 않고, 초기 관리에 실패한 흉터는 그렇지 않은 흉터보다 색이 진해지거나 크기가 커지기 때문이다.상처가 났을 때는 우선 흐르는 수돗물이나 생리식염수로 씻어 이물질을 제거하는 게 중요하다. 야외에서 놀다 생기는 상처는 까지거나 찢어지면서 흙, 모래 등의 이물질과 접촉하기도 하는데, 이 과정에서 이물질에 있는 세균, 박테리아에 감염될 위험이 높기 때문이다. 특히 소아나 노인, 아토피피부염인 사람 등 피부 면역력이 낮은 사람은 남아 있는 세균, 박테리아가 잘 증식해 염증과 흉터가 더 커질 수 있다. 더러운 손으로 상처를 만지면 절대 안 된다. 손에 있는 세균이 상처로 들어가 2차 감염이 되면서 염증이나 흉터가 심해질 수 있다. 상처에 밴드나 반창고를 붙여야 한다면 '하이드로콜로이드' 성분의 습윤 드레싱 밴드를 사용한다. 투명하고 두꺼운 셀로판지처럼 생겼다. 붙이면 공기가 통하지 않게 피부에 밀착되는데, 상처에서 나오는 진물을 유지해줘 상처를 촉촉하게 만든다. 진물 속에는 상처를 회복시키는 각종 성장인자가 있어 습윤 밴드로 진물을 유지시키면 상처가 빨리 낫고 흉터도 덜 생긴다. 단, 습윤 밴드는 붓거나 곪은 상처에는 붙이지 말아야 한다. 붓고 곪은 상처는 이미 세균 감염이 이뤄졌다는 뜻인데, 촉촉한 환경에서는 세균이 더 잘 번식하기 때문이다. 이때는 상처를 건조한 상태로 두는 게 좋다.상처가 다 나은 후에는 흉터치료제를 사용한다. 흉터치료제는 탄력이 줄어든 흉터 조직을 부드럽게 해 흉터 색이 옅어지게 돕고, 흉터 조직이 과도하게 증식되는 것을 막는다. 흉터치료제는 양파추출물, 헤파린나트륨 등의 성분이 든 연고로 피부에 흡수되는 것과 흉터 부위를 보호하는 실리콘 막을 씌워주는 것, 크게 두 종류로 나뉜다. 흡수시키는 흉터치료제는 최소 2개월 이상 꾸준히 발라야 한다. 바르는 실리콘 성분 흉터 치료제는 한꺼번에 많은 양을 바르거나 마사지하는 것을 피한다. 피부 위에서 건조시켜야 하는데, 많은 양을 바르면 건조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기 때문. 흉터치료제는 종류에 관계없이 상처가 아문 후 3개월 이내에 써야 효과가 좋다. 제일 좋은 것은 흉터가 생긴 즉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다. 갓 생긴 흉터는 보통 붉은색이다. 흉터가 생긴 지 1년 정도 지나 하얗게 변하면 피부가 안정기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흉터치료제를 사용해도 효과를 보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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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레 다가온 폭염에 종일 냉방기를 가동하는 곳이 많다. 냉방기를 가동할 땐 주기적으로 환기를 하지 않으면 공기 중에 세균이 번식하기 쉽다. 세균이 가득한 공기는 재치기와 콧물을 유발하는데, 이때 무심코 내뱉은 재채기가 척추압박골절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척추압박골절은 척추에 충격이 가해져 척추뼈가 납작하게 찌그러지거나 주저앉는 질환이다.◇재채기, 웃음으로 뼈 으스러지기도어떻게 단순 재채기가 척추압박골절까지 이어질 수 있을까? 인천나누리병원 척추센터 이준호 원장은 "재채기를 할 때 신체의 근육이 일시적으로 뒤틀린다"며 "근육이 순식간에 뒤틀리면 척추에 충격을 주게 되는데, 이때 척추압박골절이 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물론 건강한 사람에게 해당되는 이야기는 아니고 고령자, 골다공증 환자, 외상 후 제대로 된 치료를 하지 않은 사람 등에 한해 발생할 수 있다"며 "약해진 척추는 재채기나 웃음같이 사소한 것에도 크게 영향을 받는다"고 말했다. 문제는 척추압박골절이 일어나도 이를 인지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척추압박골절은 경미한 충격으로도 발생 가능한 질환이며 상당수의 환자가 외상을 인지하지 못한다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조금이라도 이상 증상이 있으면 병원을 찾는 게 좋다. 척추압박골절의 증상으로는 ▲꼼짝할 수 없을 정도로 등과 허리가 아프다 ▲누워 있다가 일어나면 통증이 심해진다 ▲몸이 점점 앞으로 굽는다 ▲가슴, 아랫배, 엉덩이까지 통증이 뻗어나간다 등이 있다. 통증의 강도는 골절 상태에 따라 다르다. 이준호 원장은 "낙상 사고와 같은 외상으로 인해 척추압박골절이 된 경우에는 통증이 심하지만, 골다공증으로 인해 서서히 척추압박골절이 진행되는 경우에는 통증 강도를 근육통 정도로 느낄 수 있다"며 "골다공증으로 인해 척추압박골절이 된 경우여도 상태가 악화되면 돌아눕거나 앉아 있을 때 통증을 느끼게 된다"고 말한다. ◇칼슘 섭취, 운동으로 척추 지켜야재치기를 하다가 척추압박골절이 일어나는 상황을 예방하려면 어떡해야 할까? 핵심은 ‘골다공증 예방’에 있다.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골밀도 검사를 통해 척추뼈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골밀도 검사란, 뼈의 양이 얼마나 감소되었는지 평가하고 치료가 필요한지 판단하는 검사다. 골밀도 검사를 통해 수치가 -2.5 이하인 경우라면 골다공증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이준호 원장은 "노년층이나 갱년기 여성은 골다공증에 걸릴 확률이 높은 편이라 일 년에 한 번은 골밀도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골다공증은 보통 약물로 치료한다. 약의 종류로는 칼슘 보충을 돕는 칼슘약, 칼슘 흡수를 돕는 비타민D 보충제, 뼈를 파괴하는 세포를 소멸하게 하는 비스포스포네이트 등이 있다. 이 밖에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해선 식습관을 통해 칼슘 섭취를 하는 것도 중요하다. 칼슘이 많이 함유된 음식은 우유, 치즈, 멸치, 갓, 두부, 미역 등이 있다. 또 과한 나트륨 섭취는 칼슘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에 짠 음식은 피하는 게 좋다. 음주나 흡연은 피해야 하며 카페인 섭취는 금물이다.골다공증 환자는 허리 통증으로 인해 운동 부족일 경우가 높다. 이는 허리 근육 감소로 이어져 통증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된다. 허리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으로는 ‘플랭크’가 있다. 방법은 다음과 같다. 바닥에 엎드려 누운 후, 팔을 직각으로 만든 후 바닥에 붙여 상체를 일으킨다. 이때 복부와 엉덩이가 너무 내려가거나 올라가지 않도록 몸이 수평이 되게끔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 목은 바닥으로 내려가지 않도록 힘을 주어 일직선을 유지한다. 버틸 수 있는 시간만큼 버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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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잘 타는데 필요한 근육은 단순히 다리근육이 아니라, 배 주위와 척주기립근과 같은 몸통 근력도 함께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또한, 단거리를 잘 타려면 순간적인 힘을 발휘하는 데 관련 있는 ‘다리근육의 길이’가, 장거리를 잘 타려면 지구력과 관련이 있는 ‘다리 근육의 각도’가 중요한 요소로 확인됐다.연구는 한국학생사이클연맹 회장을 맡고 있는 연세대 치과대학 김희진 교수와 이형진 교수(해부학)팀, 한국체육대학교 이용우 교수팀, 일본 카노야 체육대학교 타케시 쿠로카와 교수팀이 공동으로 진행했다.연구팀은 한국체육대학교 소속 사이클 선수 12명을 대상으로 장거리와 단거리 사이클 선수들의 몸통(배와 허리 부위)과 넓적다리 앞부위의 근육 두께를 비교했다.그 결과, '다리 근육'인 넙다리곧은근(대퇴직근), 가쪽넓은근(외측광근) 그리고 '몸통 근육'인 배곧은근(복직근), 척주세움근(척주기립근)이 두꺼울수록 단거리 능력(5초)과 장거리 능력(3분)이 향상되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한국체육대학교와 일본 카노야 체육대학 소속 단거리 12명, 장거리 12명 등 총 24명의 사이클 선수들을 대상으로 근육 두께, 각도, 길이 등의 정보를 이용해, 단거리와 장거리 선수의 20초간 사이클 파워를 예측했다.그 결과, 앞선 연구와 마찬가지로 넙다리곧은근(대퇴직근)이 운동 능력과 높은 상관관계를 나타냈다.특히 단거리 선수는 순간적인 힘을 발휘하는 데 관련 있는 ‘근육다발의 길이’가, 장거리 선수는 지구력과 관련이 있는 ‘근육다발의 각도’가 중요한 요소였다.이번 연구를 이끈 김희진 교수는 “일반 사람들이 자전거를 더욱 잘 타기 위해서는 단순히 다리 근육만 강화하지 말고, 배와 허리의 근육도 강화한다면 더욱 향상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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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직장인 3명 중 1명이 다리 건강 위험 신호를 인지해도 방치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메드트로닉코리아는 이달 5일부터 1주일간 직장인 소셜 플랫폼 블라인드를 통해 20세 이상 직장인 1375명에게 본인과 어머니의 다리 건강 실태를 묻는 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응답자의 32.5%는 ‘구불구불 튀어나온 혈관’을 가장 걱정해야 할 다리 건강 위험 신호로 꼽았고 ‘자주 저린다(31.13%)’와 ‘무겁고 붓는다(28.87%)’라는 답변이 그 뒤를 이었다. ‘우리 엄마가 가장 자주 겪는 증상은 무엇인가’는 질문에는 ‘자주 저린다(33.31%)’는 답변이 1위를 차지했고, ‘무겁고 붓는다(33.02%)’ ‘구불구불한 혈관이 튀어나온다(27.93%)’가 그 다음을 차지했다. 메드트로닉코리아는 또 해당 다리 증상 완화를 위해 어머니와 내가 취한 행동을 물었지만, ‘딱히 없다’가 1위를 차지해 다리 건강 위험 신호를 감지해도 가볍게 여기는 실태가 확인됐다. 어머니는 36.51%, 응답자 본인은 29.89%로 3명 중 1명꼴이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자녀 세대에 비해 낮은 어머니 세대의 ‘치료 필요성’ 인식이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어머니는 다리에 무거움이나 통증을 느껴도 딱히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거나(36.51%), 마사지/사우나(17.6%), 산책/스트레칭(17.6%), 정맥순환제나 영양제(15.13%)를 복용하며 자체적인 노력을 기울였고 병원 방문(13.16%)은 가장 고려하지 않았다. 이는 지난해 학회의 대국민 조사 결과에서 하지정맥류 증상을 겪었거나 증상이 있다고 생각함에도 ‘병원에 방문한다’고 응답한 비율(5%)이 가장 낮았던 것과 일치하는 결과다. 반면 직장인 응답자는 전체의 23.85%가 ‘어머니의 다리 건강 위험 신호에 병원 방문을 권유하고 있다’고 답해 어머니 세대보다 치료의 필요성을 이해하고 조속한 치료를 돕는 ‘조력자’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메드트로닉코리아 유승록 전무는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하지정맥류 고위험군인 50~70대 여성들이 다리 통증, 부종 등 의심 증상에도 적절한 시기에 올바른 조치를 취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말했다.하지정맥류는 다리 혈관이 피부쪽으로 울퉁불퉁하게 튀어나오는 질환이다. 하지만 외관상 표가 나지 않게 통증을 겪을 확률도 있어 초기에 정확한 진단·치료를 받는 게 중요하다. 오랜 시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정맥류 내에 혈전이 생기고 주변 부위 피부가 검게 변할 수 있다. 심하면 피부가 상해 벌어지기도 한다. 증상이 악화될수록 습진, 궤양 등 심각한 만성정맥부전으로 발전할 위험도 높다. 하지정맥류는 병의 경중을 파악한 뒤 치료법을 결정한다. 비수술적 치료법에는 의료용 압박 스타킹을 착용하거나 문제가 있는 정맥에 약물을 주입해 혈액의 역류를 막는 방법이 있다. 정맥이 심하게 늘어났다면 정맥을 2mm 정도 절개하는 수술을 진행할 수도 있다.한편, 메드트로닉의 베나실(VenaSeal)은 유럽 CE 인증, 미국 FDA 승인,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은 하지정맥류 치료용 의료기기로 의료용 접합제를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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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와 전라북도 무주군, 장수군은 7월 26일 무주, 장수 지역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의료사회공헌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전라북도 무주군·장수군은 동부 산악권에 속해있는 전형적인 농촌지역으로 고령자, 장애인, 기초생활수급권자 등 의료취약계층이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병원 수준의 민간의료기관이 많이 부족한 상황이다.이에 강남센터와 전북 무주군·장수군는 의료사회공헌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이 지역의 의료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강남센터는 순회무료진료 및 의료지원,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건강강좌, 교육, 기타 협력사업 등 다양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이번 협약은 강남센터와 무주군·장수군의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하여 건강증진과 저소득 주민을 위한 의료 사회 공헌사업으로 큰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서면으로 진행됐다.박경우 원장은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가 국가중앙병원으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공헌을 다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에 나설 것이며, 국민건강증진과 지역 주민에게 올바른 건강 지식과 이해를 넓혀 이들을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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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은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코비블록(가칭, 성분명 카모스타트 메실레이트)’의 임상 2b상에서 호흡기 증상을 가진 50세 이상 경증 환자의 증상이 약 40% 빠르게 개선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27일 밝혔다.이날 발표된 코비블록 임상 2b상 Topline에 따르면, 기침,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이 1개라도 있는 환자 175명(카모스타트군 86명·위약군 89명, 카모스타트·위약 제공량 70% 이상 복용)의 증상 개선 시간은 위약군 8일, 카모스타트군 5일로 위약군 대비 약 40% 빠르게 개선됐다. 카모스타트를 투여 받은 전체 환자에서 안전성 또한 확인됐다.특히 기침, 호흡곤란 증상이 1개라도 있었던 50세 이상 환자 98명(카모스타트군 48명, 위약군 50명)의 증상 개선 시간을 분석한 결과, 위약군 9일 대비 카모스타트군 4일로 2배 이상 빠르게 증상이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소(저유량)치료가 한 번이라도 필요한 호흡기 증상 악화 환자의 경우, 위약군 6명, 카모스타트군 1명으로 위약군의 약 15% 수준이었다.다만, 임상적 증상이 개선되기까지 걸린 시간은 위약군 8일, 카모스타트군 7일로 통계적 차이는 없었다. 이에 대해 대웅제약 측은 “경증환자의 특성상 증상 관리가 잘 되고, 자연 치유 비율이 높다”며 “약물 복용 순응도가 낮은 환자들이 있어 증상 개선에 걸리는 시간의 차이를 확인하기가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실제 이번 임상시험에서 카모스타트군과 위약군 모두 고유량 산소치료 이상의 치료악화가 발생한 중증 환자는 한 명도 없었다. 이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치명률이 계속해서 낮아진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이번 임상시험은 국내 24개 기관에서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진행됐으며, 코로나19 경증환자 342명 중 카모스타트 또는 위약을 복용한 327명을 대상으로 위약대조, 무작위 배정, 이중눈가림 방식으로 실시했다. 주평가변수는 ‘임상적 증상이 개선되기까지 걸린 시간’이며, 이외 주요 평가변수는 ‘안전성’과 ‘악화된 환자의 비율’이었다. 임상적 증상은 열감, 기침, 호흡곤란, 오한, 근육통, 두통, 인후통 등 7가지 증상이었으며, 증상의 정도(0~3)가 ‘없음(0)’ 또는 ‘약함(1)’으로 개선돼 24시간 동안 유지된 것을 기준으로 했다. 대웅제약 전승호 대표는 “향후 코로나19 감염경로 자체를 차단할 수 있는 비강 분무 제형 개발, 다른 치료제와 병용 등에 대한 연구 등 가능한 옵션을 고려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제약회사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