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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한 쪽으로 누워 자는 게 편한 사람이라면 자신의 건강 상태를 확인해보자. 질환이 자는 자세에 영향을 준 것일 수 있다. 반대로 한 쪽으로만 누워 자는 습관이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비염·척추질환이 원인일 수도한 쪽으로만 눕는 게 비단 습관 때문만은 아니다. 수면 중 호흡에 어려움을 느끼는 비염 환자, 척추 질환자, 하지불안증후군 환자가 주로 한 방향으로만 눕는 경향을 보인다. 이 경우, 자는 동안 몸을 약간씩 뒤척거리기는 하지만 무의식적으로 자신이 편하다고 느끼는 방향으로 다시 돌아 눕게 된다. 이 습관을 고치지 않고 계속 한 방향으로만 누우면 없던 수면장애가 생기거나 척추 질환이 악화될 수 있다.평소 자신이 비염·척추 질환·하지불안증후군 등을 앓고 있는 지 몰랐더라도, 특정 방향으로만 눕는 습관을 갖고 있다면 전문가와 상담해볼 필요가 있다. 이런 사람은 원인 질환을 치료하면 반듯하게 누워서 잠드는 것에 어려움을 겪지 않게 된다.특별한 원인 없이 한 쪽으로만 눕는 사람은 잠들 때만이라도 의식적으로 반듯하게 눕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또, 머리와 발을 두는 방향을 바꿔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벽을 바라보거나 등지는 것 중 한 가지에 심리적 안정감을 느껴서 그 방향으로 자는 것일 수도 있다.◇골반뼈 뒤틀리고 안면 비대칭유독 어느 한 쪽 옆으로 누웠을 때 편안함을 느껴서 그 방향으로만 누워서 자는 사람은 척추 질환이 생길 위험이 높아진다. 고관절이 돌아가거나 엉덩이 근육이 늘어나서 연골연화증이 생길 수 있다. 이는 요통을 유발한다. 양 무릎이 서로 맞닿아서 무릎 연골이 손상될 수도 있다. 이를 막으려면 옆으로 눕더라도 무릎을 조금 구부리고, 무릎 사이에는 베개를 껴두는 것이 좋다.한 쪽으로만 누우면 얼굴이 베개에 짓눌려 피부 건강에도 좋지 않다. 특히 눈가·귀 주변·턱 근육이 겹치면서 한 쪽 얼굴에만 주름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 피부 탄력이 떨어지는 20대 중반 이상의 경우, 옆으로 누우면 그렇지 않을 때보다 주름이 더 많이 생긴다. 베개에 닿는 얼굴 부위에 주름개선 크림과 수분 크림을 더 많이 바르고 자는 것이 좋다. 얼굴 모양도 비대칭으로 변하게 하는데, 얼굴 골격이 다 성장하지 않은 17~19세 이하는 안면비대칭에 더 주의해야 한다.◇전문 치료 받아야한 쪽으로만 누워서 자는 습관을 반드시 고쳐야 하는 사람이 있다. 심장이나 폐에 물이 찬 사람이다. 한 방향으로만 누우면 심장이나 폐에 찬 물이 한 쪽으로 쏠려서 자는 동안 숨이 차는 증상이 악화돼 위험하다.특히, 평소 혈액순환이 잘 안되는 사람은 왼쪽으로 눕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다. 이런 사람은 심장이 아래에 있으면 혈액순환에 더 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양압기, 구강내 장치 등 전문적인 수면 치료를 받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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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되면 손바닥이 간지러운 사람들이 있다. 손바닥을 긁다 보면 어느새 수십 개의 물집이 올라오고, 참지 못할 만큼 간지러움이 심해진다.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한포진을 의심해야 한다.한포진은 손바닥과 발바닥에 투명하고 작은 물집들이 생기는 비염증성 수포성 질환이다. 주로 손가락 측면, 손톱 주위에 발생한다. 40세 미만에게 잘 생기는데, 환자에 따라서 여름에만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한포진의 초기 증상은 바로 가려움증이다. 물집이 생기기 전부터 가렵기 시작하는데, 물이나 비누와 접촉할 경우 더 심해진다. 이후 1~2mm 정도의 투명하고 터지지 않는 물집들이 무리 지어 생긴다. 이때 작은 물집들이 합쳐져 큰 물집이 되기도 하며, 심한 가려움증이 느껴진다. 전염되지 않는 질환이지만, 물집이 터지면 병변이 주변으로 확대될 수 있다. 한포진의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스트레스·다한증·경구피임약·아스피린·흡연 등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또 세제, 고무장갑, 화학 약품, 기름, 니켈 등의 자극 물질이 원인이라는 분석도 있다.한포진 치료에는 병변 부위에 국소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르는 방법이 있다. 상태에 따라 습포제, 광선 치료 등을 진행하기도 한다. 스테로이드제를 먹거나 주사로 투여하는 방법도 있지만,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무엇보다 한포진은 재발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완치보다 증상 호전을 목적으로 생각해야 한다. 한포진 예방을 위해선 생활 습관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 우선 손을 씻을 때 너무 오랜 시간 씻지 않고, 물기를 잘 말려야 한다. 또 스트레스를 피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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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과 같은 척추질환이 있는 경우 가벼운 움직임에도 통증을 느낄 수 있다. 심하면 앉아 있을 때는 물론, 누워도 통증이 사라지지 않아 잠드는 데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이 경우 수면 자세를 바꿔보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 척추질환별 통증 완화에 효과적인 수면 자세에 대해 알아본다.허리디스크허리디스크는 척추 사이를 연결하는 추간판(디스크)이 노화·손상돼 튀어나오는 질환이다. 탈출한 디스크가 주변 신경을 압박하면 염증과 함께 허리 통증, 다리 저림 등 신경 이상증상을 유발하며, 앉거나 상체를 굽히는 등 척추에 압력이 가해질수록 증상이 심해지는 양상을 보인다.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천장을 보고 누운 상태에서 무릎 밑에 쿠션이나 베개를 받쳐주는 게 좋다. 무릎이 허리보다 올라가면 척추가 S자가 돼 허리에 가해지는 압력이 줄고 통증이 완화될 수 있다. 반대로 허리를 굽히고 자는 ‘새우잠’이나 엎드려 자는 자세는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척추관협착증척추관협착증은 좁아진 척추관(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으로 인해 내부 신경이 눌리면서 통증, 다리 저림 증상이 생기는 질환이다. 허리를 펴면 신경 통로가 더 좁아져 증상도 심해진다. 척추관협착증 환자는 옆으로 누운 상태에서 양 무릎 사이에 쿠션이나 베개를 끼고 자는 자세를 추천한다. 옆으로 누워 허리를 조금 구부리면 척추관이 넓어져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척추전방전위증척추 위·아래 뼈가 어긋나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을 ‘척추전방전위증’이라고 한다. 척추전방전위증의 경우 초기에는 척추 뼈 주위에서만 통증이 발생하며, 심해질수록 허리, 엉덩이, 다리 전체로 통증이 확대된다. 척추전방전위증 환자는 옆으로 누워 무릎을 조금 구부린 자세를 취하면 통증이 줄어든다. 또 척추관협착증과 같이 무릎 사이에 쿠션이나 베개를 끼워 다리와 어깨 높이를 비슷하게 맞추는 것도 좋다. 반면, 똑바로 눕는 자세는 뼈를 더 틀어지게 하고 통증 또한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삼가야 한다.강직성척추염강직성척추염은 염증으로 인해 척추가 뻣뻣해지는 질환으로, 허리가 굳으면서 몸이 앞으로 굽는 모습을 보인다. 강직성척추염이 있는 경우 딱딱한 침대에 일자로 누운 상태에서 자도록 한다. 반듯하게 누워야 허리가 굽고 통증이 지속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베개는 목뼈가 C자 곡선을 유지할 수 있도록 부드럽고 낮은 것을 선택한다. 하루 15~30분 정도 엎드려 있는 것도 상체가 앞으로 쏠리거나 고관절이 앞쪽으로 굳는 굴곡 구축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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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성은 다낭성 난소 증후군을 앓는다면 비만과 관계없이 제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은 여성 호르몬 이상으로 하나의 난자가 충분히 성숙하지 않고 여러 개의 난자가 한꺼번에 성숙해 배란이 제대로 되지 않는 질환으로, 가임기 여성의 약 5~10%에서 나타날 정도로 흔하다.고대 안암병원 산부인과 박현태, 류기진 교수팀은 다낭성 난소 증후군과 당뇨병 사이 관계를 조사하기 위해 국민건강보험 표본 코호트를 활용해 15~44세 여성 6811명의 2003년부터 2012년까지 10년간 데이터를 분석했다. 이 중 1136명이 다낭성 난소 증후군을 앓고 있었고, 5675명은 그렇지 않은 대조군이다.연구팀 분석 결과, 다낭성 난소 증후군을 앓고 있으면 그렇지 않은 여성들보다 제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이 2.6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체질량지수, 가족력, 콜레스테롤 수치 등과는 유의미한 관계가 나타나지 않았다. 또한, 특이하게 한국 여성의 경우 다낭성 난소 증후군이 있어도 비만하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 지금까지 연구에선 다낭성 난소 증후군을 앓을 경우 비만해지기 쉬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연구에선 다낭성난소증후군을 앓고 있는 환자군의 15.7%가 비만, 대조군에서는 14.4%가 비만으로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류기진 교수는 “기존 연구들은 주로 비만한 다낭성 난소증후군의 비율이 높은 서양인을 대상으로 시행돼 상대적으로 비만 유병률이 낮은 한국 여성에 대한 연구는 부족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다낭성 난소증후군 환자의 대사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정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낭성 난소 증후군을 진단받았다면 당뇨병 위험성에 대한 상단과 조기 관리가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다낭성 난소 증후군은 국가와 인종의 특성에 따라 병의 진행이나 합병증 위험이 달라지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핀란드 연구에서는 다낭성 난소 증후군 환자 중 비만한 경우에만 당뇨병 위험이 증가했고, 호주 연구에서는 체질량지수(BMI)와 관계없이 다낭성 난소 증후군 환자라면 당뇨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 결과는 미국생식의학회 학술지인 '임신과 불임'(Fertility and Sterility)에 게재됐다.한편, 다낭성 난소 증후군은 당뇨병 외에도 자궁내막과다증식증, 자궁내막암, 폐경 후 유방암, 고지혈증과 같은 심혈관계 질환 등의 발생 위험도 높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 진단을 받았다면 지속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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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여름 휴가철이면 물놀이 사고 소식이 어김없이 들려온다. 익사 사고는 남의 일 같지만, 누구나 한 번쯤 물놀이를 하다가 빠질 뻔하거나 심하게 물을 먹어본 경험은 있을 것이다. 폐로 한꺼번에 많은 양의 물이 들어가면 흔히 말하는 '익사' 상태로 이어지는데, 이때 폐로 들어간 물의 양이 모호하게 적으면 '마른 익사' 상태가 될 수 있다. 물에서 나온 직후에는 증상이 없거나 가볍지만, 몇 시간이 지난 후 갑자기 호흡곤란 등 증상을 호소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접싯물 처럼 '소량'의 물에도 익사할 수 있어우선 익사(溺死)는 기도를 통해 물이 폐로 들어가 질식해 사망하는 것을 말한다. 폐는 '폐포(허파꽈리)'라고 불리는 공기주머니로 이뤄져 있는데, 들숨과 날숨에 따라 이곳에 공기가 들어갔다 나왔다 하면서 호흡을 한다. 그러나 폐포에 공기가 아닌 물이 들어가면 폐포는 점차 손상되고, 심하면 호흡을 방해해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중앙대병원 응급의학과 홍준영 교수는 "폐에 물이 들어가면 폐포 내부에서 산소 교환을 원활하게 돕는 '계면활성제'가 씻겨 내려갈 수 있다"며 "이 밖에도 폐 부종이 생기거나, 폐포 자체에 염증이 생기면서 호흡을 방해한다"고 말했다.폐포의 기능을 망가트리려면 많은 양의 물이 필요할 것 같지만, "접싯물에도 빠져 죽는다"는 옛말처럼 소량의 물로도 익사에 이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체중 1kg당 2~3cc 정도의 물이 기도로 들어가면 위험해진다. 성인 남성 기준으로 종이컵 한 컵 정도의 분량이며, 어린아이들 기준으로는 소주잔 한 컵 정도에 불과하다. 이 정도의 물만 마셔도 급격한 호흡부전과 함께 단시간 내에 사망에 이를 수 있다는 것이다. 호흡이나 맥박이 떨어지고, 피부가 푸른색을 띠는 '청색증' 증상이 나타나므로 누구나 즉시 위험한 상태임을 인지할 수 있다.◇소량의 물에 천천히 악화되는 '마른 익수' 주의를문제는 위험한 수준에 살짝 덜 미치는 양의 물이 기도에 들어왔을 때다. 이 경우 물에 빠진 직후에는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다가, 수 시간이 흐른 후 갑자기 호흡곤란 등 물에 빠진 듯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정식 용어는 아니지만, 물 없이 익사한다는 탓에 '마른 익사'라고 부르기도 한다. 홍준영 교수는 "소량이 물이 폐로 들어가더라도 경과가 진행되며 증상이 점차 악화될 수 있다"며 "일반적으로 4~8시간 이내에 증상이 발생하지만, 드물게 8시간이 지난 후에도 악화되면서 사망에 이르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마른 익사 상태여도 점차 상태가 악화되므로 대부분 ▲기침 ▲흉통 ▲의식 저하 ▲이상행동 등 전조증상이 나타난다. 의사소통이 가능하다면 대부분 이상 상태를 감지하고 병원을 찾게 된다. 그러나 원활한 의사소통이 어려운 어린아이들의 경우, 스스로 증상을 호소하지 못할 수도 있다. 홍준영 교수는 "아이들은 판단이 명확하지 않고, 부모도 증상의 경과 관찰이 어려울 수 있다"며 "이로 인해 마른 익사 상태임에도 모르고 방치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4세 이하 아이들은 후두가 완벽하게 발달하지 않아 기도로 물을 삼키기 쉬워 더욱 위험하다.◇사고 후 8시간은 경과 관찰, 아이는 즉시 응급실 가야따라서 기도로 물을 흡입했거나, 흡입했을 가능성이 있다면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8시간 정도는 경과 관찰을 해야 한다. 4세 이하의 어린아이는 잠깐 물에 빠졌더라도 바로 병원을 찾는 게 안전하다. 홍준영 교수는 "사고 발생 후 8시간 이내에 증상이 전혀 없고, 가벼운 증상이 시간이 지나면서 완화됐다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며 "다만, 마른 익사를 의심할 수 있는 증상이 나타났거나 악화된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 치료받길 권한다"고 말했다. 마른 익사는 경과가 진행되지 않은 초기에 치료받으면 대부분 문제없이 회복된다. 한편 물에 빠진 환자를 발견했다면 즉시 응급처치를 해야 한다. 환자의 호흡과 맥박이 정상이라면 기도를 보호할 수 있는 '회복자세'를 취하도록 한다. 옆으로 눕게 한 후 고개도 옆으로 돌려 토사물이 기도를 막지 않도록 하는 자세다. 맥박은 있지만 호흡이 적절하지 않을 땐 인공호흡을 한다. 맥박과 호흡이 모두 불안정하다면 심폐소생술을 해야 한다. 홍준영 교수는 "익수 환자는 인공호흡을 2번, 가슴 압박을 30번 하는 심폐소생술을 진행하는 게 원칙"이라며 "가능하다면 가장 먼저 119에 신고해 도움을 받는 게 우선"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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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폭염이 3주째 지속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거리두기가 진행 중이지만, 안전지침 준수 하에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휴가지 수질에 따라 눈병, 피부 트러블, 부인과 질환 등 다양한 증상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휴가 후 외음부가 가렵고 따갑거나 질 분비물의 양이 늘고, 분비물의 색깔이 탁하거나 악취가 심하면 산부인과나 여성의원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에비뉴여성의원 홍대점 정희정 원장은 "물놀이를 다녀온 후 여성은 곰팡이균에 의한 칸디다 질염이 생기기 쉽다"며 "냉과 심한 가려움증, 통증이 특징인 칸디다 질염을 예방하려면, 물놀이 후 깨끗이 씻은 다음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단, 이때 질 세정제 등을 남용하면 정상 세균층을 파괴해 오히려 외부 감염에 더 취약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칸디다 질염은 초기에 원인균을 파악해 항생제 등으로 치료하면 대부분 1주일 이내에 완치되지만, 방치하면 질염이 만성화되어 자주 재발하고 절박뇨, 방광염, 골반통을 유발하는 골반염 등이 장기간 지속될 위험이 커진다. 정희정 원장은 "여성에게 질염은 면역이 떨어질 때마다 찾아오는 감기 같은 질환이라서, 건강한 식습관, 규칙적 운동과 수면 등 면역력을 키우는 생활습관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질염이 너무 자주 생긴다면, 소음순 비대, 골반근육 이완 등의 구조적 문제가 원인일 수 있다. 너무 큰 소음순 주름 사이의 분비물에 세균이 번식하면서 생기는 외음질염, 골반근육 이완으로 인해 세균이 역류함에 따라 발생하는 질염 등이 계속 재발하는 것이다. 이때는 소음순 미세성형 등 여성성형 상담이 필요하다. 민감한 부위라서 통증이 걱정된다면 마취 방법을, 흉터가 걱정된다면 수술 방법을 충분한 상담을 통해 확인 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국소 마취와 회음신경 차단 등의 마취는 통증 차단에 효과적이며, 출혈 방지 레이저 및 화상 방지 콜드나이프, 미세 봉합사 등을 이용한 수술은 흉터 예방에 도움이 된다. 정희정 원장은 "축축하고 불쾌한 기분을 일으키는 질염은 그 자체로도 불편한 증상이지만, 다른 부인과 증상을 더 악화시킨다"며 "질염의 근본적인 치료로 부가적 질환을 예방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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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가공식품에는 다양한 식품첨가물이 들어있다. 식품마다 넣을 수 있는 양이 엄격히 제한되고 있지만, 식사할 때 여러 음식을 함께 먹기 때문에 안심할 수 없다. 다량 섭취 시 암, 생식기능 장애, 아토피, 호흡곤란 등을 유발할 수 있는 만큼 식품첨가물도 가급적 덜 먹는 게 좋다.조리 과정에서 식품첨가물을 최대한 줄이는 방법을 알아두면 도움이 된다.가장 쉬운 방법은 끓는 물에 음식을 살짝 데치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식품첨가물은 높은 온도에 약하다. 종류에 상관없이 끓는 물에 닿으면 어느 정도 떨어져 나간다. 데친 물에는 식품 첨가물이 녹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조리를 할 때는 새 물을 사용해야 한다.찬물로도 빼낼 수 있다. 사카린나트륨, 착색제, 산도조절제, 산화방지제, 살균제, 응고제 등은 수돗물 정도의 찬물에도 씻긴다. 단무지, 맛살, 두부 등은 흐르는 수돗물에 헹군 뒤 조리해 먹으면 좋다.통조림 햄처럼 통 안에 기름이 많은 음식은 기름을 제거하면 된다. 통조림 육류에는 아질산나트륨, MSG, 타르색소 등이 함유돼 있는데, 이같은 식품첨가물이 대부분 기름 속에 녹아 있다. 통 속에 고여 있는 기름을 버리고, 키친타올로 식품을 한 번 닦으면 더 좋다.데치거나 헹구는 것이 여의치 않을 땐 야채나 과일을 곁들여 먹는 게 도움이 된다. 식품첨가물 중 가장 흔히 쓰이는 방부제, 산화방지제, 발색제 등은 항암효과가 있는 비타민C를 함께 먹으면 식품첨가물의 부작용에서 어느 정도 벗어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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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은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고약한 질환이지만, 유병률이 매우 높은 편이다. 특히 편두통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전체 두통 환자의 10%가 편두통이 원인이다. 편두통은 뇌신경이 지나치게 긴장, 수축해 발생한다. 어지럼증, 무기력, 구역질 같은 특징적인 증상과 함께 머리 한쪽에서 심장이 뛰듯 울리며 통증이 느껴지는 박동성 두통이 생긴다. 편두통은 약으로도 잘 해결되지 않는 편이라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한데, 특히 평소에 커피를 자주 마시지 않는 게 좋다.편두통 환자 중에는 초콜릿이나 커피를 마시면 증상이 완화돼서 챙겨 먹는 사람이 꽤 많다. 두통은 혈관이 확장되면서 나타나는 증상인데 카페인은 일시적으로 혈관을 수축시키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문제는 카페인을 계속 먹으면 오히려 두통을 유발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것. 주중에 늘 같은 시간대에 커피를 먹다가 주말에 커피를 먹지 않을 때 두통이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 이게 바로 카페인으로 유발되는 두통이다. 따라서 전문의들은 편두통 환자의 경우 커피를 포함한 카페인 음식 섭취를 줄여야 한다고 주장한다.더불어 끼니를 거르지 말아야 한다. 6시간 이상 음식을 섭취하지 않으면 두통이 생길 수 있다. 음식을 먹지 않으면 혈당이 낮아지면서 뇌로 혈당을 공급하는 혈관이 수축, 뇌혈관 주변의 말초신경이 자극받기 때문이다. 적은 양이라도 아침 식사는 꼭 하고, 저녁은 가볍게 먹어야 한다. 비타민C와 미네랄이 많은 푸른 채소를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한편, 특정 운동을 하고 난 뒤 두통이 생기는 '운동유발성두통'이라는 것이 있다. 여성은 수영, 남성은 웨이트트레이닝할 때 운동유발성두통이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진다. 해당 운동을할 때 일시적으로 복압이 높아지는데, 이게 뇌압과 연관돼 두통이 생기는 것으로 추정한다. 따라서 특정 운동을 하고 나서 두통이 심해졌다면 해당 운동을 하지 않기를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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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조선이 제공하는 온라인 의료·건강 기사의 월 조회 수가 지난 7월 기준으로 1억1166만 회를 기록했다. 국내 건강 전문 매체 중 월 기사 조회 수 1억을 넘긴 곳은 헬스조선이 처음이며,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 기사를 망라하는 종합 언론사들과 비교해도 조회 수가 평균 이상이다. ◇‘코로나19 팬데믹’ 후 헬스조선 주목도 7배↑ 헬스조선 기사의 월 1억 뷰 돌파는 코로나 19로 인한 우리 사회의 위기감을 반영한다. 헬스조선이 네이버·다음 등 포털을 통한 조회 수를 더해 전체 기사 조회 수를 첫 집계한 것은 작년 4월,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팬데믹’을 선언한 직후다. 당시 헬스조선 전체 기사의 월 조회 수는 1500만 수준이다.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된 1년 4개월 동안 조회 수가 7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헬스조선은 코로나19로 인한 공포와 우려가 절정으로 치닫는 상황에서, 일상적 건강 정보에 중증 질환, 면역·백신과 관련된 첨단 의료 정보를 더해, 이 시대에 가장 절실한 콘텐츠를 온라인에 공급해왔다. 독자 수요에 부응한 맞춤형 기사들이 포털과 자체 홈페이지, PC와 모바일을 넘나드는 동안 헬스조선 기사의 조회 수는 급등했다. 특히 국내 최대 포털인 네이버의 경우 ‘헬스조선 구독’을 통해 모바일 뉴스판의 건강 기사를 열독하는 독자들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독자 한상민 씨(31)는 헬스조선의 최근 콘텐츠들에 대해 “코로나19 기사만 봐도 언론들이 비슷하게 다루는 내용을 넘어 전문가들의 깊이 있는 설명, 잘 알려지지 않는 해외 연구결과까지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질환, 병원, 식사, 운동, 복약 정보 한 번에 보여줘”새벽 라디오에서, 주말 오전의 TV에서, 퇴근 무렵 서점 매대 위에서 건강정보들은 넘쳐난다. 청취와 시청과 독서로 사람들은 저마다 ‘건강’을 추구한다. 그러나 헬스조선 기사에 쏟아진 최근의 압도적 관심을 쫓아가진 못한다. 헬스조선의 건강 콘텐츠는 뭐가 다를까. “질환, 병원에 대한 정보는 물론, 식사, 운동, 약 복용법 등 평소 건강관리에 필요한 여러 정보들을 모두 볼 수 있는 유일한 매체다.”(30대 독자) 사무실에서, SNS 대화에서 “헬스조선 기사 봤어?”란 질문을 드물지 않게 접한다. 매일 오전·오후 두 차례에 걸쳐 헬스조선의 기사가 업데이트 될 때마다, 빼곡하게 달리는 댓글들을 보면 이해할 수 있는 반응이다."효과적인 다이어트법을 헬스조선 기사를 통해 처음 알게 됐다.""면역 때문에 걱정이 많은데, 면역력 강화에 도움 되는 정보들을 알 수 있어 좋았다.""여름철 음식 잘 익혀 먹고 관리도 잘 해야겠다.""암 예방에 대한 좋은 정보 감사하다"◇젠더의학 연재 등 ‘시대정신’ 부합하는 첨단 조류 소개도의료·건강 분야에 집중하는 취재팀 기자들은 일상적 건강정보를 넘어 전문가들의 최고급 조언까지 부지런히 담아내는 것으로 헬스조선을 다른 매체들과 차별화한다. 각 분야 최고 전문의들을 일주일에 한 명씩 인터뷰하는 ‘헬스조선 명의 톡톡’이 대표적이다. 독자 지수연 씨(24)는 "갑상선 질환 증상을 의심만 하다가 명의 인터뷰를 보고 조기 확인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바로 병원에 갔다"고 했다. 헬스조선이 인터뷰한 명의들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 첨단 트렌드를 담는 데도 헬스조선은 앞서간다. ‘월 1억 뷰’를 견인한 한 축이다. 최근 장기 연재를 끝낸 ‘젠더의학’ 기사에는 전문의들이 크게 호응했다. 을지병원 내분비내과 김진택 교수는 "현 시대에 다루기 까다로운 주제를 심도 있게 담아냈다"고 평가했다. 고대안암병원 젠더클리닉 성형외과 황나현 교수는 "늘 시대 정신에 부합하는 기사와 정보들을 실어주셔서 감사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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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이나 다리 피부 표면이 오렌지 껍질처럼 울룩불룩하게 보이는 것을 '셀룰라이트'라고 한다. 혈액순환이나 림프순환이 잘 안 돼 지방 조직, 체액, 콜라겐 섬유 등이 뭉쳐서 발생한다. 셀룰라이트는 단순히 살이 찌면서 생기는 게 아니기 때문에, 살을 빼더라도 그대로 남아 있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셀룰라이트는 어떻게 제거할 수 있을까?셀룰라이트는 섬유 조직이 지방을 에워싸고 있는 현상이라서, 이 섬유 조직을 깨기 위한 물리적인 힘이 가해져야만 없앨 수 있다. 이를 위해 체내 노폐물을 이동시켜 없애는 림프 순환을 활발히 하는 마사지를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림프가 정체되면 강력한 독소가 배출되면서 부종이 생기고, 셀룰라이트가 쉽게 만들어진다. 예를 들어, 하체 림프 흐름이 좋지 않은 사람은 허리 뒤쪽 엉치뼈 부근이나 허벅지에 부종, 셀룰라이트가 생기기 쉽다. 림프 순환 마사지법은 다음과 같다.▷다리=손을 오므려 사타구니 바깥에서 안으로 조금씩 옮겨 가며 5회 두드린다. 엎드려 골프공을 치골 양쪽에 대고 상체는 팔꿈치를 구부려 세우고, 15초 동안 유지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의자에 앉은 상태에서 종아리 뒤쪽 불룩한 근육을 반대쪽 무릎에 올리고 위아래로 문지르는 방법도 있다.▷팔=어깨와 팔꿈치 사이를 3등분 해서 위부터 3분의 1 정도 아래에 위치한 지점의 근육이 삼각근이다. 이 부분을 30초간 골고루 잡아당기는 게 좋다. 골프공을 겨드랑이 사이에 끼고 양팔을 직각으로 굽혀 좌우로 10회, 위아래로 10회 움직이는 것도 도움이 된다.맨손 스쿼트 운동은 셀룰라이트를 예방해 슬림한 허벅지를 만든다. 먼저 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서서 발끝이 약간 바깥쪽을 향하도록 한다. 그 후 무릎이 발끝보다 앞으로 나오지 않도록 집중하면서 허벅지가 수평이 될 때까지 앉는다. 그 상태에서 허리를 펴고 5~10초 정도 자세를 유지한다. 마지막으로 발뒤꿈치로 민다는 느낌으로 허벅지에 힘을 주면서 다시 일어나면 된다. 앉은 자세를 할 때 엉덩이가 무릎보다 아래로 내려가면 무릎에 과도한 자극이 갈 수 있어 주의한다. 평소 식단으로는 고탄수화물·고지방식를 피한다. 이 식단은 지방세포 분해를 억제하고 셀룰라이트 생성을 촉진한다. 식이섬유를 적게 먹거나 짜게 먹는 식습관도 좋지 않다. 마사지, 식이·생활습관 변화로도 셀룰라이트가 없어지지 않으면 지방흡입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 지방 흡입을 하면 딱딱하게 굳은 섬유 조직 막이 끊어진다. 메조테라피나 람스 시술도 받을 수 있다. 메조테라피는 피부 진피층에 약물을 넣어 지방을 분해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시술이며, 람스는 단단한 셀룰라이트 조직을 분해한 뒤 뽑아내는 시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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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시절엔 살을 빼려 부단히 노력하지만, 나이가 들었을 때 저체중이면 오히려 건강에 안 좋다. 저체중 노인의 가장 큰 문제는 근육량은 줄고 체지방량이 는다는 것이다. 체중이 적게 나간다고 밥을 무조건 많이 먹는 경우가 있지만, 이는 오히려 체지방량을 증가시켜 동맥경화·당뇨병·고혈압 등 만성질환 위험을 높인다.◇생선·콩으로 단백질 섭취저체중 노인은 근육량이 적어서 골절 위험이 크기 때문에 단백질 섭취를 통해 근육량을 늘려야 한다. 단백질은 육류보다 생선, 콩, 계란을 통해 섭취하는 게 좋다. 육류는 지방 함량이 높고 소화에 부담을 준다. 반찬으로 매일 생선 한 토막이나 두부 조림을 먹는 게 좋다. 콩 한 줌을 볶은 것과 치즈 1~2장을 간식으로 챙겨 먹어도 도움이 된다.체지방을 줄이려면 식이섬유를 잘 섭취해야 한다. 식이섬유는 불필요한 지방을 흡착해 대변으로 배설시키는 기능을 한다. 해조류, 버섯, 감자로 만든 반찬을 통해 섭취할 수 있다.비타민B1·아연 부족도 식욕부진의 원인이므로, 이들을 잘 챙겨 먹어야 한다. 비타민B1은 해바라기씨나 땅콩으로 보충하고, 아연은 계란 노른자나 현미밥으로 섭취하면 된다.◇운동 안 하면 안 돼운동을 하면 살이 더 빠질까봐 걱정하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근력운동을 해야 근육량과 함께 체중도 는다. 평소 운동을 잘 안 하던 사람이라면 벽 짚고 팔굽혀펴기, 물병 들고 스트레칭하기 등 생활 속에서 저강도의 근력운동부터 시작해야 한다. 비타민D가 근육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주므로, 운동은 낮에 야외에서 30분 이상 하는 것이 좋다.◇생활습관으로 해결 안될 땐 치료를식습관을 교정하고 근력운동을 3개월 정도 했는데도 체중이 늘지 않으면 성장호르몬 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다. 나이가 들면 성장호르몬 분비가 줄면서 근육량과 체지방량에 변화가 생긴다. 생활습관을 교정해도 체중이 늘지 않고, 체지방량이 연령별 평균치보다 많을 경우 성장호르몬 치료를 받기도 한다. 다만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서, 의사와 충분히 상의 후 시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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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0년 의약품 무역수지가 통계를 집계한 1998년 이후 처음으로 흑자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2019년보다 수출이 62.5% 증가한 것이다.2020년 의약품 무역수지 흑자는 1조 3940억원이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2020년 의약품 생산실적은 24조 5655억원으로 전년 대비 10.1% 증가했다. 수출실적은 9조 9648억원(84억4470만 달러)으로 전년 대비 62.5%, 수입실적은 8조 5708억원(72억6331만 달러)으로 전년 대비 5.2% 증가했다.의약품 생산실적은 국내 총생산(GDP) 대비 1.2%, 국내 제조업 총생산 대비 5.1% 수준이었으나, 의약품 생산실적의 최근 5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6.9%로 국내 제조업 총생산(1.1%)보다 6배 이상 높았다.2020년 의약품 생산실적 1조 원 이상 업체는 2개소로, 1위는 전년 대비 149.2% 증가한 1조 4769억원으로 셀트리온이 차지했고, 뒤를 이어 한미약품이 2019년(1조 139억원)과 유사한 1조 143억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2020년 국내 의약품 시장의 주요 특징은 ▲무역수지 흑자 전환을 주도한 완제의약품의 수출실적 92.3% 증가 ▲바이오의약품 생산·수출 실적 강세 속 바이오시밀러 수출 활발 ▲전문의약품 생산 비중 유지, 국산 신약 생산 꾸준한 증가세다. 특히 무역수지 흑자는 전체 수출액(9조 9648억원)의 79.6%를 차지한 완제의약품의 수출이 2019년 대비 92.3% 증가(7조 9308억원)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파악됐다.완제의약품 중 수출액 규모 상위 3개 제품은 모두 바이오의약품으로 국내 의약품 전체 수출에서 바이오의약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완제의약품 중 수출액 1위는 '램시마주100mg' 5435억원(4억6000만 달러)였고, '허쥬마주150mg' 986억원(8000만 달러), '트룩시마주' 753억원(6000만 달러) 순으로 수출액이 높았다.의약외품 생산실적도 2019년보다 124% 증가했다. 의약외품의 생산실적은 코로나19 방역 물품 생산 증가로 3조 7149억원이 늘었다. 마스크, 외용소독제의 생산실적이 2019년 대비 각각 818%, 926%씩 큰 폭으로 증가하는 등 감염병 예방 물품 수요가 늘어난 영향이다.의약외품 무역수지는 2140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는데, ▲마스크와 외용소독제 생산실적 큰 폭 증가 ▲수출실적 중 마스크 비중 74.5% 차지 ▲상위 5위 품목군 순위 변화 등이 흑자의 원인으로 지목됐다. 특히 마스크 수출실적은 3399억원(2억8803만 달러)으로 2020년 전체 의약외품 수출실적 4561억원(3억8650만 달러) 중 74.5%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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