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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여성 박모씨는 최근 들어 자꾸 눈앞에 점이 보여, 마치 벌레가 떠다니는 것 같았다. 시선의 방향을 바꾸니 점도 따라 움직였고 보였다가 안 보였다가 하기도 했다. 이는 비문증(飛蚊症)의 대표적인 증상이다. 즉, 눈앞에 이물질이 보여 시야가 가려진다면 비문증을 의심해야 한다. 비문증은 눈 속을 채우는 투명한 물질인 유리체가 노화돼 일부가 묽어지고 혼탁한 찌꺼기가 발생하는 것이다. 눈앞에 부유물이 보이고 맑은 하늘이나 흰 벽을 볼 때 증상이 특히 심하다. 모양에 따라 벌레, 점, 실오라기 등으로 착각할 수도 있다.비문증은 주로 40대에 발생하기 시작하고, 50~60대에 가장 흔히 경험한다. 하지만 근시가 심한 사람은 청년기 이후에 나타나기도 한다. 비문증은 대부분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으로 불편하긴 하지만 시력에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 눈앞의 부유물에 집중하기보다 자연스럽게 지켜보면 부유물이 보이는 빈도가 줄어든다.다만, 비문증으로 환자가 느끼는 고통이 크거나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길 정도면 레이저나 수술로 치료해볼 수 있다. 하지만 레이저 시술은 기계적인 충격파를 이용해 이물질을 잘게 부수는 방식이라 시술 과정에서 충격파가 망막을 손상시킬 위험이 있다. 수술은 안구에 구멍을 뚫고 유리체를 절제해 이물질을 제거하는 식이다. 하지만 합병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고 재발도 잦아 이물질의 크기가 커서 시야를 가릴 경우에만 고려하는 것이 좋다.한편, 눈앞에 보이는 이물질 개수가 많거나 고도 근시가 있는 사람은 '망막열공'이 동반된 것일 수 있다. 망막열공은 망막이 찢어져 구멍이 생긴 것인데, 그 과정에서 비문증이 생기기도 한다. 심하면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때는 통증, 출혈, 시력저하, 두통이 동반된다. 40세가 안 됐는데 비문증이 나타난다면 망막열공을 한 번쯤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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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레알이 피부 건강과 월경 주기의 상관관계를 연구하기 위해 190여 개국 1,200만 명의 사용자를 보유한 월경 주기 추적 애플리케이션이자 펨테크(Femtech) 리더인 클루(Clue)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펨테크란 인공지능, 생명공학, 신소재 등의 기술을 활용해 만든 여성을 위한 기술, 상품, 서비스 등을 지칭한다.로레알은 이번 협업을 통해 스킨케어에 대한 역사 깊은 전문성과 뷰티 테크에 대한 포부를 클루의 생식 건강 및 데이터 기반 기술과 접목할 계획이다. 또한 클루는 로레알의 액티브 코스메틱 사업부 및 임상 전문가들과 함께 월경 주기와 피부 건강에 대한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 클루의 생식 건강 백과사전인 '헬로클루닷컴'에 게재할 예정이다.로레알의 연구, 혁신, 기술을 담당하는 바바라 라베르노 부사장은 “펨테크 및 디지털 헬스 분야의 세계적인 리더 클루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게 돼 기쁘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과학적 혁신을 선도하고, 특히 경 주기를 고려해 피부, 미용, 건강 등의 측면에서 모든 연령대의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최상의 개인 맞춤 스킨케어 루틴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한편, 로레알의 미리암 코헨-웰그린 액티브 코스메틱 사업부 사장은 “우리 액티브 코스메틱 사업부는 전 세계 최고의 임상 전문가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며 “여성들의 건강한 피부를 위해 클루와 손잡고 피부과, 내분비과, 산부인과 전문의들과 협업해 호르몬 주기와 관련된 피부 문제들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클루의 오드리 창 공동 대표는 “로레알의 방대한 과학적 스킨케어 지식을 통해 클루 사용자 및 모든 소비자에게 월경 주기가 피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새롭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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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이처럼 덥고 습한 날씨는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으로 음식물 섭취를 통한 세균 감염성 장염을 주의해야 한다. 장염의 주요 증상은 복통, 설사, 구토 등을 들 수 있으며,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휴식을 취하면 보통은 1주일 내로 호전되기 마련이다. 장염과 초기 증상이 유사해 잘 구분해야 하는 질환으로 궤양성대장염과 크론병 등의 염증성장질환이 있다. 일반적인 장염은 스스로 낫거나 간단한 항생제 치료 등으로 회복이 가능하지만, 염증성장질환은 복합적인 원인에 의해 위장관에 만성적으로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평생 지속될 수 있고 장기간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는 차이가 있다. 위장관에 생긴 염증으로 인한 설사, 복통이 대표적인 증상이고 이외 혈변, 점액변, 체중 감소 등의 증상도 흔하다. 발열, 심한 피로감, 구역감이나 식욕 부진, 항문 주변의 농양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 복통, 설사, 혈변 등이 1개월 이상 지속되고 좋아졌다 나빠졌다를 반복하면서 만성화되는 경향을 보인다면 병원을 찾아 검진을 받아 보기를 바란다. 염증성장질환을 적절하게 치료하지 않으면 궤양이 유발되고 장에 회복되지 않는 손상을 입힐 수 있다. 더불어 장의 협착, 천공 등으로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도 늘어난다. 따라서 조기에 발견해서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 치료에는 5-아미노살리실산(항염증제), 스테로이드제, 면역조절제, 생물학적제제 등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생물학적제제는 염증을 유발하는 원인 물질을 표적화해 차단하는 기전으로 증상 완화 및 점막 치유에 좋은 효과를 보인다.2지난해 대한장연구학회의 발표에 따르면 생물학적제제가 일반적으로 쓰이기 시작한 2012년 이후부터 입원 현황, 응급실 방문 현황, 장 절제술 추이 등 질환의 중증도를 나타내는 지표가 모두 개선됐다. 가장 오랫동안 사용된 생물학적제제는 TNF-알파 억제제로 장기 효과와 안전성 데이터가 충분하고, 최근에는 인터루킨 억제제 대비 임상적ᆞ내시경적 관해 달성에 좀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염증성장질환은 원래 서구에 환자가 많았지만,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을 비롯한 여러 이유로 국내에서도 환자가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10-35세의 젊은 환자가 많고, 완치가 없이 호전과 재발을 반복하는 만성질환의 특성상 환자가 계속 누적되고 있어 사회적으로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더불어, 최근 코로나19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감염 우려로 인해 병원을 찾기가 불안해 환자가 임의로 치료를 중단하는 사례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좋아진 듯 하다가도 갑자기 급격하게 악화되는 경우가 종종 있으므로,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면서 병원을 찾아 치료는 꼭 유지하기를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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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안암병원 내분비내과 김신곤 교수팀은 고려대 의대 의학통계학교실 이준영 교수팀과 함께 골다공증 환자에서 칼슘 보충제 단독복용이 심혈관질환 위험도를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국내외 여러 골대사 가이드라인에서는 골다공증의 예방과 치료를 위해 특히 골절의 위험이 높은 고령에서, 칼슘과 비타민D 보충제의 사용을 권고해 왔다. 그러나 다양한 메타분석과 관찰연구에서 칼슘 보충제의 사용이 심혈관계의 위험, 특히 허혈성 심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결과들이 보고되면서, 고령의 골다공증 환자에서 칼슘 보충제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논쟁이 지속해 왔다. 한편, 이전 연구 결과들은 식이 칼슘 섭취가 높은 서양인을 대상으로 이루어져 와, 우리나라와 같이 칼슘 섭취가 적은 인구에 관한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었다.김신곤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코호트 데이터를 이용해 우리나라의 골다공증 환자에서 칼슘 보충제의 사용과 심혈관질환의 관련성을 연구했다. 연구팀은 2004~2013년까지의 건강보험공단 코호트 데이터를 통해 2만2594명의 54개월간 데이터를 비교, 분석했다. 칼슘만 복용한 환자 1만1297명과 비타민D를 함께 복용한 1만1297명을 비교한 결과, 칼슘과 비타민D 혼합복용환자와 칼슘보충제를 먹지 않은 군 사이엔 심혈관 위험도를 비교했을 때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칼슘보충제를 단독 사용한 군은 칼슘보충제를 먹지 않은 군에 비해 심혈관질환의 위험도가 약1.54배, 특히 허혈성심질환의 위험도가 약 1.89배 증가했다. 특히, 복용기간이 길고 복용용량이 클수록 허혈성 심질환의 위험도가 높아지는 것을 확인했다. 반면, 칼슘보충제와 비타민D를 함께 복용한 환자군에서는 증가하지 않았다.김경진B 교수는 “칼슘 보충제에 관한 기존 연구는 서양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칼슘 섭취가 적으나 급속도로 빠르게 고령화에 접어든 우리나라에서의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칼슘보충제 단독복용은 심혈관 관련 질환, 특히 허혈성 심질환의 위험도와 용량, 복용기간에 비례하여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돼, 칼슘 보충제의 단독 복용이 불가피한 경우에는 심혈관 질환에 대한 모니터링과 관리가 필요하겠다”고 말했다. 김신곤 교수는 “골다공증 환자에게 무조건적인 칼슘보충제 섭취 권장보다는 환자 개인별 특성에 맞추어 용량과 비타민D 병합요법 고려 등의 판단이 필요하다”며 “향후 심혈관 위험도뿐만 아니라 골절 등 연관 질환, 그리고 사망률까지를 포함하는 추가 분석을 통해 칼슘과 비타민D의 포괄적인 이익-위험을 평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저명 학술지 ‘European Heart Journal: Cardiovascular Pharmacotherapy’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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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은 합병증이 무서운 질환이다. 환자가 관리해야 하는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로 당뇨망막병증이 있다.당뇨망막병증은 당뇨로 망막에 이상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망막은 안구의 신경조직으로, 눈으로 들어온 빛을 전기 신호로 변환해 뇌로 전달한다. 당뇨망막병증이 생기면 시력 저하부터 출혈, 신생혈관증식, 혈관 약화 등을 유발할 수 있는데 악화되면 실명을 일으키기도 해 주의해야 한다. 당뇨망막병증 발병률은 당뇨 유병 기간과 연관이 있다. 2017년 질병관리본부의 조사에 따르면 당뇨 환자 중 당뇨망막병증을 가진 환자는 19.6% 정도인데, 당뇨를 앓은 기간이 11년 이상일 때는 약 40%의 높은 유병률을 보였다.제2형 당뇨병이라면 진단 초기에도 당뇨망막병증이 동반될 수 있어 진단을 받은 후부터 안과에 빠르게 방문해 추적 관찰해야 한다. 당뇨망막병증은 환자가 초기에 스스로 알아채기 힘들기 때문이다. 당뇨망막병증이 심각하게 진행된 상태라도 시력은 잘 유지되는 경우도 있고, 아주 초기의 당뇨망막병증이라도 시력이 급격하게 저하되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정기 안과 검진과 진찰이 중요하다. 안과 전문의는 세극등현미경, 안저검사, 도상검안경검사, 초음파 검사, 빛간섭단층촬영, 형광안저촬영검사 등을 통해 환자가 알아채지 못한 당뇨망막병증을 진단할 수 있다. 당뇨망막병증은 당뇨로 인해 발생하는 합병증인 만큼 치료에서도 혈당 조절이 최우선이다. 혈당이 잘 관리되면 당뇨망막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 또 이미 당뇨망막병증이 생겼을 경우라고 해도 혈당 조절을 통해 병의 진행을 늦추거나 완화 시킬 수도 있다. 혈당 조절과 더불어 필요에 따라 유리체내에 주사치료를 하거나 스테로이드를 주입해 당뇨망막병증으로 망막이 붓는 것(부종)을 방지하기도 한다. 또 안과 전문의 판단에 따라 레이저 치료나 유리체 절제술 같은 수술적 치료를 통해 신생혈관막을 만들거나 출혈을 일으키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안과 안소민 교수는 “당뇨망막병증은 선진국의 주요 실명 원인 중 하나로 꼽힐 만큼 유병률이 높고 관리가 꼭 필요한 질병이다”며 “당뇨망막병증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당뇨병 초기에 혈당을 엄격히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안소민 교수는 “특히 임신하면서 병이 급격히 악화할 수 있기 때문에 임신 계획이 있으면 전문의에게 알리고 치료적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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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9세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예약이 9일 시작된다. 18∼49세 사전예약에는 접속 인원 분산을 위해 처음으로 '10부제'가 적용된다. 연령대별 접종 계획에서 가장 후순위인 18∼49세는 예약 대상자만 약 1600만명에 달한다. 이들 청장년층이 사전예약에 얼마나 응하느냐에 따라 '추석전 전 국민 70% 1차 접종' 목표 달성 여부가 판가름 날 전망이다.◇열흘간 생일 끝자리와 동일한 날짜에만 예약… 오늘은 9·19·29일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사전예약시스템에서 18∼49세(1972∼2003년생) 가운데 주민등록상 생일 끝자리가 9인 사람을 시작으로 10부제 예약이 진행된다.10부제 예약은 생일 끝자리와 동일한 날짜에만 예약이 가능하도록 한 것으로, 오는 19일까지 열흘간 진행된다.생일이 9일, 19일, 29일인 사람은 이날 오후 8시부터 10일 오후 6시까지 사전예약을 할 수 있고 10일, 20일, 30일인 사람은 10일 오후 8시부터 11일 오후 6시까지 예약이 가능하다.정해진 날짜에 예약하지 못한 이들에게는 19∼21일에 다시 기회가 주어진다.36∼49세는 19일 오후 8시부터 20일 오후 6시까지, 18∼35세는 20일 오후 8시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 예약할 수 있다.21일 오후 8시부터는 18∼49세 전체가 추가로 예약할 수 있다.또 22일부터 내달 18일까지는 10부제 예약 미참여자를 포함해 모든 대상자가 예약을 신규로 하거나 기존 예약 일정을 변경할 수 있다.이번 10부제 예약 대상자는 1615만명 가량이다.◇선 본인인증 후 예약… 카카오, 네이버, PASS로 간편인증 가능사전예약 누리집에 접속하면 '오늘 사전예약 대상자는 주민등록 번호 기준 생년월일 끝자리 ○입니다'라는 문구가 뜬다. 본인인증을 마쳐야만 이후 접종기관과 날짜를 고르는 예약 절차가 진행된다.본인이 예약할 수 있는 날짜에만 예약, 취소, 변경이 가능하기 때문에 10부제가 시행되는 열흘간은 예약일을 신중하게 고를 필요가 있다.기존에는 휴대전화 본인인증, 공동·금융인증서를 통해 본인인증을 받았지만, 이날부터는 카카오, 네이버, PASS를 이용하는 간편인증도 이용할 수 있다.예약시스템은 인증 수단별로 동시 접속자가 얼마나 많은지를 '신호등' 방식으로 보여준다. 녹색은 '원활', 황색은 '지연', 적색은 '혼잡', 회색은 '선택 불가'를 각각 의미하는데 이용자는 신호등을 보고 시스템에 가장 빨리 접속할 수 있는 인증수단을 고르면 된다.이날부터는 대리예약과 다중접속도 허용되지 않는다. 예약 희망자는 10분당 1번만 본인인증을 받을 수 있어 여러 개의 단말기를 이용한 다중접속이 불가능하다.정부가 서버를 확충하고 10부제와 본인인증 입장 등의 보완 조치를 마련함에 따라 앞서 사전예약 과정에서 발생했던 접속 불가 등의 혼란은 없을 전망이다.당국은 "시스템 개선으로 9일부터는 하루 최대 예약 가능 인원 190만명이 동시에 접속해도 30∼50분이면 예약이 종료될 것"이라며 "오후 8시부터 다음 날 6시까지 거의 하루 동안 예약을 할 수 있는 만큼 접속이 집중되는 오후 8시를 피해서 예약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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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으로 사람들과 직접 대면하기보다 스마트폰·PC로 간접 대면하는 상황이 늘면서, 거북목을 호소하는 환자가 많아졌다. 목을 오랫동안 구부리고 있으면 관절에 무리가 오고, 주변 인대·근육이 경직되면서 거북목이 생길 수 있다. 무릎을 꿇고 오래 앉아 있다 일어나면 무릎이 제대로 펴지지 않는 것과 같은 원리다. 거북목을 방치하면 목디스크(경추추간판탈출증), 목협착증 등으로 이어지면서 신경이 눌려 목·어깨·팔에 통증이나 저림 증상이 나타난다. 따라서 목·어깨 통증이 1주일 이상 지속되거나, 고개를 돌릴 때 몸에 통증이 나타나고, 팔을 머리 쪽으로 올렸을 때 통증이 사라진다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 거북목을 예방하려면 스트레칭, 운동, 바른 자세가 필수다. ▷스트레칭='손으로 목 당기기' 동작이 기본이다. 깍지를 낀 채 엄지손가락으로 턱 밑을 받치고 고개를 천천히 들어준다. 그다음 손깍지를 뒤통수에 대고 고개를 숙인다. 이후 오른손을 머리에 얹고 손가락 끝을 귀에 댄 뒤 손 쪽으로 고개를 옆으로 기울이며 눌러준다. 양쪽을 번갈아가며 한다. 오른손을 뒤통수에 얹고, 오른쪽 대각선 방향으로 이마를 내밀면서 목을 앞으로 숙인다. 이 역시 양쪽을 번갈아가며 하되, 머리 위에 얹지 않은 한쪽 손은 엉덩이 밑에 둬야 효과적으로 승모근을 스트레칭할 수 있다. 모든 자세는 10초간 유지한다. 단, 의자에 앉거나 벽에 등을 대고 한다. 등을 제대로 펴지 않으면 운동 효과가 없으며, 오히려 거북목 자세를 유발할 수 있다. '목빗근 풀어주기' 동작도 중요하다. 왼손을 오른쪽 빗장뼈 아래 댄다. 오른손은 왼손 위에 둔다. 턱을 대각선 왼쪽 방향으로 천천히 돌려, 목 앞쪽 근육을 늘려준다. 10~20초 유지한다. 다른 방향도 한다.▷운동=거북목을 예방하려면 전신 운동도 필요하다. 척추는 목부터 엉덩이까지 이어져 있다 보니, 척추 근육을 키워주는 전신운동을 하루에 30분씩 하길 권한다.▷바른 자세=스마트폰이나 PC 화면을 볼 때 지나치게 위나 아래쪽을 보면 안 된다. 눈높이에서 5~15도를 넘지 않는 게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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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1492명 늘었다. 일요일 하루 집계 기준 최다 확진자 수를 기록한 것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21만2448명이며, 이중 18만6242명(87.66%)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367명, 사망자는 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125명(치명률 1.00%)이다. 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총 1455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414명, 경기 402명, 부산 121명, 경남 87명, 대구 82명, 인천, 충남 각 65명, 대전 42명, 충북 38명, 경북 30명, 울산 25명, 강원 23명, 전북 20명, 광주 15명, 전남 14명, 제주 11명, 세종 1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37명이다. 13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24명은 지역별로 경기 6명, 대구, 광주 각 4명, 충남 3명, 부산 2명, 서울, 강원, 충북, 전북, 경남 각 1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25명, 유럽 6명, 아메리카 5명, 아프리카 1명 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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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inno.N)은 9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고 밝혔다.1984년 CJ제일제당 제약사업부로 시작한 inno.N은 전문의약품과 HB&B(Health Beauty&Beverage, 건강기능식품, 화장품·음료)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바이오헬스 기업이다. 2014년 CJ헬스케어로 출범했고, 2018년 한국콜마에 인수됐다. 2020년에는 inno.N으로 사명을 바꾸고 글로벌 바이오헬스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inno.N은 이번 상장을 통해 바이오헬스 기업으로의 도약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공모자금은 추후 신약 케이캡정의 글로벌 연구와 후속 신약·바이오의약품 파이프라인 확보, 재무구조 개선, 신규설비 투자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inno.N 강석희 대표는 “앞으로 신약·신제품 연구개발, 미래사업 투자,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 등을 통해 시장을 이끄는 글로벌 탑 티어(Top tier) 바이오헬스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코스닥 상장식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정부 방역 지침에 따라 별도 행사 없이 기념사진 촬영만 진행됐다. 한국콜마홀딩스 윤상현 부회장, 김병묵 사장과 함께 한국콜마 안병준 사장 inno.N 강석희 사장, 한국투자증권 정일문 사장, 제이피모간증권회사 박태진 대표, 삼성증권 장석훈 사장 등 주요 경영진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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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허벅지 살만 안 빠지는 사람들이 있다. 식단을 조절하고 열심히 하체운동을 해봐도 다른 신체 부위에 비해 살이 빠지는 속도가 더디다. 이유가 무엇일까.허벅지는 지방이 자리 잡기 좋은 ‘최적의 부위’기 때문이다. 허벅지를 비롯한 하체에는 지방 분해를 돕는 ‘베타수용체’가 상체에 비해 적다. 반면 지방 분해를 억제하는 효소인 ‘알파-2수용체’는 많다. 이로 인해 다른 부위보다 지방이 많이 끼어있고, 한번 자리 잡은 지방이 잘 빠지지 않는다. 체지방이 증가할 때 허벅지, 엉덩이, 복부 순서로 살이 찌는 것도 이 때문이다.셀룰라이트가 많은 점도 영향을 미친다. 셀룰라이트는 혈액순환장애 또는 림프순환장애로 인해 지방조직, 체액, 콜라겐섬유 등 결합조직이 뭉친 것으로, 피부 표면이 울퉁불퉁하게 변한 상태를 이른다. 허벅지나 엉덩이, 하복부 등에 셀룰라이트가 생기면 콜라겐 캡슐이 지방 조직을 감싸고 있어 쉽게 없어지지 않는다.허벅지 살을 빼기 위해서는 고탄수화물·고지방 식품 섭취를 줄여 체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막고, 식이섬유 섭취를 늘려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야 한다. 또 유산소·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동시에, 마사지·스트레칭을 통해 지방 분해를 유도하는 것도 중요하다. 셀룰라이트 생성을 예방하려면 혈액순환이 잘 되도록 고정된 자세로 오래 앉거나 서 있는 것을 피하고, 꽉 끼는 바지, 굽이 높은 구두 또한 가급적 착용하지 않는 게 좋다. 두부와 콩은 섬유질·식물성 단백질·칼륨·칼슘 등 체지방 감소와 부종 완화에 효과적인 성분이 많아 셀룰라이트 제거에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