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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구건조증 있는 사람, 세수 '이렇게' 하면 개선

    안구건조증 있는 사람, 세수 '이렇게' 하면 개선

    평소 눈이 건조한 사람은 세수할 때 눈꺼풀을 꼼꼼히 닦자. 속눈썹 바로 아래에 있는 마이봄샘에서 분비되는 지질이 공기·자외선 등에 의해 산화돼 눈을 자극, 여러 불편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 안구건조증의 86%는 마이봄샘 문제 때문에 발생한다. 마이봄샘은 윗쪽 눈꺼풀에 약 50개, 아래쪽 눈꺼풀에 약 25개가 있다. 여기서 분비된 지질은 눈물의 가장 윗층을 덮어 눈물의 증발을 막아준다. 지질의 성분은 사람마다 조금씩 다른데, 콜레스테롤·중성지방 등으로 구성돼 있다.모든 지질이 그렇듯 마이봄샘에서 분비되는 지질도 활성산소에 의한 산화, 세균에 의한 산패가 일어날 수 있다. 이런 지질 산화물들이 눈에 자극을 주고 염증을 일으켜 안구건조증, 충혈 등을 유발한다. 또 마이봄샘이 있는 눈꺼풀에는 모낭충이 서식한다. 모낭충이 있어도 일반적으로 증상이 없지만, 체내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위생 상태가 안 좋으면 모낭충 감염으로 눈 다래끼·충혈·안구건조증 등이 생길 수 있다.안구건조증, 충혈로 불편한 사람은 평소 눈꺼풀 세안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세수를 하면서 눈꺼풀을 꼼꼼히 안 씻는 경우가 많다. 특히 눈 화장을 하는 사람은 노폐물이 자꾸 축적될 수 있어 세안을 꼭 해야 한다. 눈꺼풀 세안의 첫번째 방법은 PH 9~10인 알칼리성 비누를 사용하는 것이다. 피부 관리를 위해 중성 세안제를 많이 사용하는데, 지질을 닦아내는 데에는 알칼리성 비누가 좋다. 비눗물이 눈에 들어가지 않을 만큼 살짝 감고 아침, 저녁, 잠들기 전에 비누로 눈꺼풀 테두리를 문질러주는 세안을 2회씩 하면 안구건조증, 충혈 등의 증상이 좋아진다.깨끗한 물수건을 따뜻한 물에 적셔 5~10분간 눈을 덮은 다음 눈꺼풀에 묻어있는 기름진 분비물을 나오게 하고, 면봉을 깨끗한 물에 적신 다음 속눈썹을 하나 하나 쓸어내린다는 느낌으로 닦아내는 방법도 있다.
    안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8/29 20:00
  • 마른 기침 잦으면 '이 음료'를 끊어라

    마른 기침 잦으면 '이 음료'를 끊어라

    기침이 끊이지 않고 나지만 가래나 발열 등 특별한 증상이 없다면 위식도역류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다.위식도역류질환은 위의 내용물이나 위산이 식도로 역류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가슴이 쓰리거나 신물이 입으로 넘어오는 증상이 대표적이다. 만성 기침(3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도 위식도역류질환이 유발하는 흔한 증상이다. 대한소화관운동학회지에 따르면 위식도역류질환 환자 중 많게는 59%가 만성 기침을 겪는다. 역류한 위산이 목 부근까지 올라오면 기관지로 넘어갈 수 있다. 이때 기관지를 자극해 기침이 생기는 것이다. 식도와 기관지는 미주신경으로 이어져 있다. 위산에 의해 자극받은 식도가 기관지까지 자극을 전달해 기침을 유발하기도 한다.위식도역류질환에 의한 기침은 ▲가래가 거의 없고 ▲열이 없고 ▲식사 후에 주로 생긴다. 위산 역류 정도가 같아도 사람마다 느끼는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가슴 쓰린 증상이 전혀 없이 기침만 발생할 수 있다. 위 세 가지 특징을 보이는 기침이 지속되면 위식도역류질환을 의심해야 한다.위식도역류질환에 의한 기침은 위식도역류질환을 치료하면 낫는다. 보통 위산분비억제제를 복용하면 낫지만, 증상이 심하면 위장운동촉진제를 쓰기도 한다.위산 역류를 유발하는 생활습관도 고쳐야 한다. 과식하지 말고, 식사 후 바로 눕지도 말아야 한다. 지방이 많은 음식도 되도록 줄인다. 지방은 위와 식도 사이를 조이는 괄약근을 느슨하게 만든다. 기침 등의 증상이 지속되는 동안에는 커피를 아예 끊는 게 좋다. 커피 속 카페인 성분이 식도를 자극해 증상을 악화할 수 있다. 약을 써도 잘 안 낫는 환자 중 커피를 끊게 하면 증상이 크게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8/29 18:00
  • 참치 먹고는 싶은데 수은 걱정되면 '이것' 곁들여야

    참치 먹고는 싶은데 수은 걱정되면 '이것' 곁들여야

    생선은 단백질이나 오메가3 지방산 등이 풍부해 건강 식품으로 꼽히지만, 일부는 수은이 함유돼 있어 꺼리기도 한다. 수은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뇌·신장·신경계 기능이 저하된다고 알려져 있다. 주로 참치·연어 같이 큰 생선에 수은이 많이 들었다. 수은 위험을 줄이는 생선 섭취법을 소개한다.우리나라에서 주로 많이 먹는 조기·고등어·갈치 같은 생선에는 수은이 적게 들어 있다. 참치·연어·아귀 같이 크기가 크거나 심해에 사는 생선은 수은 함량이 비교적 높은 편이기 때문에 이런 생선을 먹을 때는 수은이 몸에 축적되지 않도록 신경쓰는 게 좋다.내장 제거하고수은은 생선의 내장에 주로 축적된다. 생선을 먹을 때는 내장, 알, 기름, 껍질을 깨끗하게 제거하고 먹는게 좋다. 생선 알 주변의 물컹거리는 살에도 수은이 축적돼 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완전히 도려낸 뒤에 먹어야 한다.섬유질 많은 채소 곁들여수은은 몸속에 한 번 들어오면 잘 배출되지 않는다. 이때 섬유질이 많은 채소나 곡류를 섭취하면 섬유질이 몸밖으로 빠져나가는 과정에서 수은도 함께 배출시킨다. 채소 쌈을 곁들이고, 나물 무침 등 채소 반찬을 함께 먹는 게 좋다.셀레늄은 세포 손상 막아셀레늄은 수은이 세포를 공격하는 것을 미리 막는 역할을 한다. 큰 생선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평소에 셀레늄이 풍부하게 든 견과류, 유제품을 꾸준히 먹는 게 좋다. 비타민C 역시 수은으로 인한 세포 손상을 막는 효과가 있다.
    푸드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8/29 17:00
  • 턱 아픈데 귀밑도 부었다면 '이 질환' 의심해야

    턱 아픈데 귀밑도 부었다면 '이 질환' 의심해야

    음식을 먹거나 입을 크게 벌릴 때 턱 주변이 찌릿하거나 통증이 느껴지면 보통 턱관절 질환을 의심한다. 하지만 턱 통증은 턱 주변의 침샘, 림프선에 문제가 생겨도 생길 수 있다. 턱 통증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침샘염에 대해 알아보자.◇침샘에 병이 생겼는데, 왜 턱이 아플까?침이 생산되고 저장되는 주요한 ‘침샘’은 귀밑, 턱밑, 혀 밑으로 양측에 분포하며, 입안과 입술에 수백 개의 작은 침샘이 있다. 침은 음식의 저작, 연하, 발음, 충치 예방, 항균 작용, 점막의 건조 방지 등 여러 가지 기능을 한다. 이처럼 다양한 기능을 하는 침샘에 문제가 생기면 부차적 문제를 일으킨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구강내과 박혜지 교수는 "침샘은 턱 주변에 주로 위치하기에 문제가 생기면 마치 턱이 아픈 것처럼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침샘염, 왜 생길까?침샘염은 바이러스, 세균 등 다양한 이유로 발생하고, 종류 다양하다. ‘볼거리’로 불리는 바이러스 감염 질환 유행성 이하선염도 대표적인 침샘염이다. 90%가 14세 이전에 나타나며, 계절적으로 봄, 겨울에 많이 발생한다. 대체로 귀밑의 침샘 양쪽이 부으면서 미약한 열감이 있고, 신 음식을 먹을 때 통증을 느끼게 된다.급성 세균성 타액선염은 성인에서 주로 관찰되며, 쇠약하거나 만성질환을 앓고 난 후 발생하기 쉽다. 대부분 페니실린 내성의 황색포도상구균이 원인이며, 탈수와 나쁜 구강 위생상태가 증상을 심화시킨다. 대체로 한쪽에서 급작스러운 통증과 함께 귀, 턱 근처가 부어오르며, 눌렀을 때 단단하고 열감이 느껴진다. 입을 벌리거나 식사 시 통증이 심해진다. 진단은 침샘 개구부를 압박했을 때 농이 나오면 확진할 수 있다.만성 세균성 타액선염은 성인뿐 아니라 정상 상태의 어린이들에게도 발생할 수 있다. 수일~수개월간 계속되며, 악화와 개선이 반복된다. 급성질환처럼 극심한 통증이나 염증은 없는 경우가 많지만, 만성 염증으로 인해 타액선의 기능 저하가 생길 수 있어 치료가 필요하다.침이 나오는 관에 돌이 생겨서 침샘을 막아 염증을 일으키는 타석증도 침샘염의 종류 중 하나다. 타석증은 80~90%가 악하선(턱밑샘)에서 발생한다. 침샘 부위의 통증이 동반되며, 때때로 붓는 증상이 생기는데 이는 대개 식사 중에 심해지고 식사 후 가라앉는다.◇침샘염 치료는 어떻게 하나?침샘염의 치료는 원인에 따라 다르다. 이하선염의 경우 잘 쉬고 잘 먹어 건강상태를 좋게 유지하면 보통 일주일 이내 사라진다. 만약 반복적으로 붓는다면 세균성 타액선염을 의심해야 한다. 세균성 침샘염은 보통 항생제를 복용하면 호전되나, 경우에 따라 침샘관 세정술의 치료가 병행될 수 있다. 타석증은 돌을 제거해야 하므로 보통 외과적 제거가 필요하며, 증상에 따라 항생제 복용을 병행한다.박혜지 교수는 "침샘염은 원인에 따라 항생제와 외과적 치료 등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하선염 예방은 백신 접종에 의한 예방이 최선이며, 바이러스 감염인만큼 건강상태를 좋게 유지해 면역력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또한 박 교수는 "일반적 턱관절 통증은 온찜질을 권고하지만, 침샘염일 경우는 온찜질이 증상을 악화시키기 때문에 진료를 통해 감별 진단 후 찜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치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8/29 14:00
  • '이 음식' 자주 먹으면 심장병 위험 높아져

    '이 음식' 자주 먹으면 심장병 위험 높아져

    전세계적으로 매년 약 900만명이 심장병으로 사망한다. 국내 주요 사망 원인도 심혈관질환이다. 심장병을 예방하려면 평소 심장을 철저히 관리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 특정 음식을 피하는 게 도움이 된다.대표적인 것이 돼지고기, 소고기 등 붉은 고기다. 특히 붉은 고기를 활용한 가공육(베이컨, 햄, 소시지 등)을 많이 섭취하면 혈관에 염증을 유발하는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증가하한다. 염분 과잉 섭취로 혈압도 높아진다. LDL 콜레스테롤 수치 증가와 고혈압은 모두 심장병 위험을 높인다. 특히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면 혈관에 지방이 많이 쌓이면서 혈액이 동맥을 통해 원활히 흐르지 못한다. 이를 뒷받침하는 연구 결과도 많다. 붉은 고기를 많이 먹는 사람이 과일, 채소, 통곡물, 견과류를 주로 섭취하는 사람보다 조기 사망할 위험이 3배로 높다는 보고가 있다. 지난달에는 영국 옥스포드 대학이 가공육 섭취가 심장병 위험을 20% 높인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매일 50g의 가공육을 먹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장병 위험이 18%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다. 역시 과도한 염분과 포화지방 섭취 때문이다.반대로 과일, 채소, 생선, 통곡물이 풍부산 식단은 심장병을 예방한다. 이런 음식을 많이 먹으면 자연스럽게 심혈관계를 손상시키는 포화지방과 정제 탄수화물 섭취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또 고섬유질 식품은 건강에 해로운 지방이 장에서 잘 흡수되지 못하게 만들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춘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8/29 10:00
  • 식사 전 VS. 후… 효과적인 운동 시간대는?

    식사 전 VS. 후… 효과적인 운동 시간대는?

    막상 운동하려니 공복일 때 하는 게 효과가 좋을지, 든든하게 먹고 힘이 있을 때 하는 게 좋을지 헷갈릴 수 있다. 언제 해야 할까? 정답은 ‘목적에 따라 다르다’이다.◇다이어트하려면 식전 운동공복 운동은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다. 영국의 한 연구팀이 식전 운동과 식후 운동의 지방 연소량을 측정했더니, 식전 운동이 식후 운동보다 평균 33% 더 지방을 태우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복에는 저혈당이라 탄수화물로 구성된 당을 이용하지 않고 체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삼는 비율이 높아지기 때문이다.다이어트 효과를 높이려면 운동 후 과식을 주의해야 한다. 운동이 끝나고 배고픔이 매우 심할 때는 과일, 채소를 먼저 한 접시 먹으면 좋다. 운동 후 시간이 지날수록 신진대사율이 낮아지고 열량 흡수율도 낮아지므로 기다렸다가 식사하는 게 좋다. 1~2시간 후가 적당하다.다만, 당뇨병·고혈압 등 만성질환 환자라면 식전 운동보단 식후 30분~1시간 사이에 운동하는 것이 좋다. 혈당이 높아지는 시기인 이때 운동을 하면 당분 대사가 좋아져 혈당도 안정되며, 혈관에도 유익한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근육 단련하려면 식후 운동근육을 단련하려면 운동 전 탄수화물과 단백질이 풍부한 식사부터 하는 게 좋다. 탄수화물이 부족한 상태에서 운동하면 근육의 단백질을 빼 에너지원을 사용하므로, 근육이 빠질 수 있다. 주 에너지원인 탄수화물을 든든히 먹고 운동해야 효율도 높다. 단백질을 섭취하고 운동하면 근육이 더 잘 만들어진다. 단백질은 근육세포를 재생하는 데 필요한 영양소이기 때문이다. 식사는 운동 1~2시간 전에 하는 것이 좋으며, 탄수화물은 잡곡밥, 잡곡빵 등 난소화 전분이 풍부한 식품이 좋고, 단백질은 닭가슴살 같은 살코기, 달걀 등으로 섭취하는 게 좋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8/29 05:00
  • 여성 성욕 높이는 '의외의' 음식

    여성 성욕 높이는 '의외의' 음식

    나이 들수록 성기능장애가 잘 생긴다. 한국 중·노년 여성의 37%가 성기능장애를 앓고 있다고 알려졌다.여성에게 성기능장애가 생기는 원인은 다양하다. 대표적인 것이 질 위축으로 인한 질 건조, 요실금이다. 특히 요실금 여성의 62.26%가 성기능장애를 가지고 있는 반면, 요실금이 없는 여성은 49.45%만 성기능장애를 겪는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대한산부인과학회지). 연구팀은 요실금 증상에 대한 두려움과 성교 시 요실금이 발생했을 때의 당혹감이 성기능에 악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요실금을 겪는 여성의 25%가 성교 시 요실금을 경험한다. 요실금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소변을 끊는 느낌으로 골반 근육에 힘을 주는 '케겔운동'을 반복하는 게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5~10초 정도 골반 근육을 지속적으로 수축하고 이완하는 방법을 10번씩, 하루에 8~10회 이상 반복하면 좋다. 요실금이 심하다면 수술을 고려한다. 요도 아래에 작은 절개창을 내고 인조 테이프로 요도를 지지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평소 여성 성욕을 높여주는 음식을 먹는 것이 효과가 있다. 대표적인 것이 사과와 아보카도다. 2014년 젊고 건강하며 활발하게 성생활을 하는 이탈리아 여성 73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들 중 매일 규칙적으로 사과를 먹은 절반의 여성이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전반적인 성 기능과 윤활 기능이 훨씬 우수하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또한 아보카도는 성호르몬 생성에 꼭 필요한 물질인 붕소가 가장 풍부한 식재료 중 하나다. 미국 정신과 전문의이자 영양 전문가인 우마 나이두 박사는 그의 저서 《미라클 브레인 푸드》를 통해 이 두 가지 식품이 성 본능을 높여준다고 설명했다.  인도 요리에 주로 쓰는 향신료 '호로파'가 여성의 성욕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나오기도 했다. 인도 코친 지역에 위치한 향신료 회사 Akay 연구팀은 20세에서 48세 사이의 가임기 여성 48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참가자 중 절반인 24명에게는 42일간 500mg의 호로파 추출물을 투약한 후, 위약을 투약한 대조군과 비교했다. 연구 결과, 호로파 추출물을 투약한 여성은 성욕으로 인한 성 문제가 41.6% 개선됐으며, 성적 과민 반응은 40% 감소했다. 위약 그룹의 성 문제 개선은 18.2%, 과민 반응 감소는 20.2%로 약간의 위약 효과는 있었으나 투약 그룹만큼의 효과를 보지는 않았다. 호로파는 카레 등 일본 음식에 향신료로 주로 쓰이는 식물이다. 호로파에는 성호르몬 생성에 관여하는 사포닌 등 생리 활성 화합물이 들어 있다. 연구팀은 에스트라디올 분비가 적어진 여성이 호로파 추출물을 사용하면 ▲질 건조증 ▲성 기능 장애 ▲안면홍조 ▲발열 ▲수면장애 ▲기분 변화 ▲우울증 등 다양한 불편감을 개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한꺼번에 많은 양을 먹는 것은 권하지 않는다. 일부 사람에게 알레르기 반응이나 설사나 메스꺼움과 같은 소화기 증상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산부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8/28 22:00
  • 혈액 속에 떠다니는 '기름' 없애야 약될까?

    혈액 속에 떠다니는 '기름' 없애야 약될까?

    혈액 속에 떠다니는 기름인 ‘지질’. 지질은 동맥경화의 주범이라 무조건 없애야 좋을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지질은 몸을 건강하게 유지시키는 중요한 성분이다. 지질엔 여러 종류가 있는데, 먼저 콜레스테롤은 몸 속 세포의 피부라 할 수 있는 세포막을 이루며, 여러 호르몬을 합성한다.  중성지방은 몸의 조직과 세포의 에너지로 쓰인다. 지질은 음식을 통해 들어오기도 하며 식사와 상관없이 간에서 만들어지기도 한다. 이후 단백질이 버무려진 입자 알갱이에 흡수돼 혈액에 녹아 들어가고 혈관을 따라 몸속을 돌아다닌다. 이것이 지질단백질(지단백) 덩어리다. 저밀도 지단백(LDL) 콜레스테롤은 간에서부터 조직과 세포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등을 열심히 실어 나르는 역할을 하고, 고밀도 지단백(HDL) 콜레스테롤은 조직과 세포에서 쓰고 남은 지질을 청소차처럼 쓸어 담아서 간으로 운반한다. 중성지방은 음식으로 섭취된 에너지로서 칼로리 섭취가 부족한 경우 체내에서 에너지원으로 분해해 사용된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8/28 20:00
  • 심장마비로 인한 '돌연사' 막는 가장 중요한 한 가지

    심장마비로 인한 '돌연사' 막는 가장 중요한 한 가지

    아무런 증상 없이 건강해보이던 사람도 20~40대 젊은 나이에 심장마비로 돌연사할 수 있다. 심장 돌연사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심장에 이상이 생겨 한 시간 이내에 사망하는 것을 말한다. 돌연사 전에는 급성 심정지가 생기는데, 40대 이하 젊은층도 조심해야 한다.젊은 나이의 심장 돌연사는 다른 연령대와 마찬가지로 '급성 심근경색'이 주요 원인이다. 급성 심근경색 위험을 낮춰야 심장 돌연사를 막을 수 있다. 심장혈관이 갑자기 막히면서 심장 근육이 괴사하는 급성 심근경색은 혈관이 좁고 딱딱해지는 동맥경화가 있는 사람에게 생긴다. 동맥경화가 있으면 염증 같은 자극에 의해 죽상경화반(기름 찌꺼기가 뭉친 것)이 터지면서 갑자기 혈전이 생겨 혈관을 막아버릴 위험이 있다. 동맥경화가 비교적 심하지 않은 젊은층도 심장 돌연사를 겪을 수 있다. 혈관이 20~30%만 막힌 가벼운 동맥경화 상태에서도 혈관이 큰 자극을 받으면 혈전이 생기며 혈관을 막을 수 있다.가벼운 동맥경화를 심장 돌연사까지 이어지게 하는 대표적인 원인이 '흡연'과 '스트레스'다. 과도한 흡연은 죽상경화반에 염증을 일으켜 쉽게 터지게 한다. 스트레스도 흡연처럼 혈관 내 염증을 유발한다. 스트레스는 아드레날린·카테콜아민 등 교감신경을 흥분시키는 호르몬을 분비시켜 심장 박동을 빠르게 하는 것이 문제다. 심장 박동이 심해지면 평소보다 심장에 많은 혈액이 필요한데, 혈관이 좁아진 상태에는 심장에 넉넉한 혈액을 공급하지 못해 심장마비가 올 수 있다. 젊은층 심장 돌연사는 유전성 심장질환이 원인인 경우도 적지 않다. 유전적으로 심장 근육이 두껍거나 부정맥이 있는 사람들이 해당된다. 특히 유전성 부정맥으로 인한 돌연사는 대부분 40세 이전에 생긴다.젊은층 심장 돌연사를 예방하려면 동맥경화 자체를 예방하는 게 우선이다. 평소 기름진 음식 섭취를 줄이고 규칙적인 운동을 해야 한다. 당뇨병, 고혈압 등 만성질환이 있으면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젊은 나이라도 만성질환 검진에 소홀하면 안 된다. 젊다는 이유로 자만해 병 진단을 받고도 약을 먹지 않는 행위도 위험하다. 스트레스는 최대한 줄여야 하고 금연은 필수다. 유전성 심장질환으로 인한 돌연사를 예방하려면 가족 중 50대 이전 심장마비를 경험한 사람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가족력이 있으면 40세가 되기 전 심장 초음파나 심전도 검사를 받는 게 안전하다. 한편, 심폐소생술은 심장마비 환자의 생존율을 3배 이상으로 높인다. 급성 심정지 환자가 생기면 주변인은 먼저 119에 신고하고 구급대원이 도착할 때까지 심폐소생술을 해야 한다. 10분이 지나면 심폐소생술을 해도 의식이 잘 돌아오지 않는다.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8/28 18:00
  • [이게뭐약] 류마티스 관절염 있는데… 코로나19 백신 맞아도 될까?

    [이게뭐약] 류마티스 관절염 있는데… 코로나19 백신 맞아도 될까?

    대표적인 자가면역 질환 중 하나인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들은 요즘 고민이 많다. 자가면역 질환자는 코로나19 백신 부작용이 많고,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를 먹으면 코로나19 백신 접종 효과가 떨어진다는 얘기가 들리기 때문이다. 류마티스 환자는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해도 괜찮은 걸까?정말 류마티스 관절염 약 먹으면 코로나19 백신 효과 떨어질까?류마티스 관절염 약이 코로나19 백신 효과를 떨어뜨린다는 속설이 아주 근거가 없는 얘기는 아니다. 일부 해외 연구에서 류마티스치료제가 코로나19 백신의 효과를 감소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에 미국 류마티스학회는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경우, 일부 류마티스치료제 약물은 투약 시기를 조정하면 된다는 권고안을 발표했다.미국 류마티스학회 권고안에서 투약 시기 조정이 권고되는 약물은 류마티스 관절염의 약물치료에서 일차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메토트렉세이트(MTX)와 생물학적 제제 중 ▲아바타셉트 ▲리툭시맙이다. 미국 류마티스학회는 메토트렉세이트의 경우, 평소 약으로 류마티스관절염이 잘 조절되는 환자라면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일주일 동안 MTX 복용을 중단하도록 권장하고 있다.아바타셉트는 피하주사와 정맥주사의 간격이 다르다. 아바타셉트 피하주사의 경우, 코로나19 1차 백신 접종 전후 일주일간 투약 중단이 권고된다. 아바타셉트 정맥주사는 마지막 투약 시점에서 4주가 지난 뒤 코로나19 1차 백신을 접종하고, 일주일 뒤 다시 아바타셉트를 투약하도록 권고하고 있다.리툭시맙은 다음 리툭시맙 투약 4주 전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하고, 접종 간격을 준수해 코로나19 2차 접종 완료한 다음 리툭시맙 접종을 권고했다. 리툭시맙 투약 재개 시점은 코로나19 2차 접종을 완료하고 2~4주가 지난 시점이다.한국병원약사회 금민정 홍보부위원장(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약무국 임상지원파트 책임약사)은 "그러나 이는 코로나19 백신의 반응을 최적화하기 위한 지침으로, 류마티스관절염의 질병 활성도는 환자 개개인마다 다르기에 치료 계획은 환자별로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금민정 약사는 "코로나19 백신을 맞는다고 해서 복용 중인 항류마티스 약물을 임의로 중단하지 말고, 주치의와 상의하는 것이 가장 좋다. 미국 류마티스학회의 권고안에서도 대부분의 항류마티스 약물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기와 맞물리더라도, 항류마티스 약물의 투약 시기를 조정할 필요가 없다고 권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스테로이드 계열 치료제, 폐경기 여성이 먹어도 괜찮을까?스테로이드 장기 복용은 뼈 건강 악화, 당뇨나 고혈압 악화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고 알려졌다. 폐경기 여성은 골다공증, 당뇨, 고혈압에 취약한데 류마티스치료제 중에는 스테로이드 계열 치료제가 많아, 이를 복용하는 여성은 부작용 걱정이 크다.금민정 약사는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에서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사용은 염증과 통증을 줄이는 데에 효과적이지만, 장기간 사용하게 되면 골다공증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폐경기 여성의 경우에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감소되어 에스트로겐의 골밀도 유지 기능도 감소하기 때문에, 골다공증의 발생률이 더욱 증가하기에 주의가 필요한 건 사실이다"고 설명했다.다만, 스테로이드 계열 치료제를 먹으면서 골다공증도 예방할 방법은 있다. 금 약사는 "환자의 골밀도 검사 결과와 그 외 위험인자(연령, 과거 골절 이력, 가족력, 흡연, 음주 등)를 고려해 골다공증의 예방·치료를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와 병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금 약사는 "환자별 상황에 맞게 칼슘과 비타민 D 등 의사의 처방이 이뤄질 수 있다"고 밝혔다.먹기만 하면 속 쓰린 스테로이드 계열 치료제, 제산제 먹어도 괜찮을까?스테로이드 계열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복용자는 속쓰림 문제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속이 쓰릴 때마다 제산제 등을 복용해도 되는지 고민하는 경우가 많은데, 류마티스 관절염 약을 먹고 있다면 아무 제산제나 먹어선 안 된다.금민정 약사는 "스테로이드 계열 치료제를 처방할 때는 제산제나 위점막 보호제, 위산분비억제제 등을 함께 복용하여 위장관 부작용을 예방하는 경우가 많지만, 간혹 이러한 위장 관계 약물들이 다른 항류마티스 약물과 상호작용을 발생시킬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금 약사는 "예를 들어, 항류마티스제인 하이드록시클로로퀸과 소화성 궤양용제인 시메티딘을 함께 사용하면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의 혈중 농도가 짙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마음대로 제산제 등을 복용하면, 위장 관계 약물들을 불필요하게 중복으로 복용하게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속쓰림과 같은 증상 발생하면, 의사나 약사와 상담 후 적절하고 안전한 약을 복용하도록 권장한다"고 말했다.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홍삼 먹어도 될까?류마티스 관절염이 자가면역 질환이다 보니 면역력 증강에 효과가 좋다는 홍삼 복용을 고민하는 환자가 많다. 그러나 류마티스 치료제를 복용하고 있다면, 홍삼 등 면역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의 복용은 금물이다.금민정 약사는 "류마티스 관절염 약물은 문제를 일으키는 면역 반응, 염증 반응 등을 억제하는 약인데, 홍삼과 같은 면역력 증진과 관련된 건강기능식품을 복용하면 치료 효과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밝혔다. 금 약사는 "약물치료를 하고 있다면, 의료진 상의 없이 면역력 관련 제품을 복용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약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8/28 14:00
  • 뱃살 쭉~ 빼주는 과일 '두 가지'

    뱃살 쭉~ 빼주는 과일 '두 가지'

    코로나 영향으로 외부 활동이 줄면서 뱃살이 두둑해진 사람이 많다. 뱃살을 빼려면 식단 조절과 운동이 필수지만, 뱃살 감량에 효과를 내는 음식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그중에서도 영양소가 풍부한 과일을 먹어보는 것은 어떨까? 뱃살 빼는 데 도움을 주는 과일 두 가지를 소개한다. ◇자몽  자몽이 뱃살 제거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뒷받침하는 연구 결과가 많다. 2015년 '식품영양연구'에 발표된 연구에선 자몽(자몽주스 마시는 것 포함)을 더 많이 먹은 사람이 먹지 않은 사람보다 체중과 허리둘레가 더 적었다. 혈관 건강에 유익한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HDL콜레스테롤의 혈중 농도도 더 높았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자몽을 먹은 사람이 식이섬유를 포함한 더 많은 필수 영양소를 섭취한 것이 체중 감량을 도왔다고 해석했다. 2006년 '영양과 신진대사'에 실린 연구에선 자몽주스에 풍부한 비타민C가 복부에 쌓인 지방의 연소를 돕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비타민C 섭취가 부족하면 운동 중 지방 산화가 어려워질 수 있다"며 "혈중 비타민C 농도가 낮은 사람과 높은 사람의 지방 연소율을 비교한 결과 비타민C를 충분히 섭취하지 않은 사람에게서 운동 중 지방 연소율이 떨어졌다"고 지적했다. 2010년 '미국영양대학저널'에 게재된 5년 추적 연구에선 100% 자몽 주스를 마신 사람이 더 날씬하고 비만이나 뱃살로 인해 고민할 가능성이 적다는 사실이 밝혀졌다.식사 전 자몽 반 개나 자몽주스 한 잔을 섭취하면 금방 포만감이 생겨 식사할 때 열량을 적게 섭취하고 잠재적으로 체중을 줄일 수 있다. 자몽에 물과 수용성 식이섬유가 허기를 억제하기 때문이다. 자몽을 섭취하면 인슐린 농도가 줄어드는데, 이것이 지방 축적을 막기도 한다. 인슐린은 몸에 지방 저장량을 증가시키고 지방 산화를 억제해 비만을 촉진한다. ◇바나나  ​바나나를 즐겨 먹으면 복부 비만·고혈당·고중성지방혈증 등 대사 이상 위험이 25% 이상 감소한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있다. 한국교통대 식품생명학부 배윤정 교수팀이 2016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9∼64세 성인 3091명(남 1184명, 여 1907명)을 대상으로 총 12종의 과일(딸기·참외·수박·복숭아·포도·사과·배·감·귤·바나나·오렌지·키위)의 종류별 섭취량 등을 분석했다. 그 결과, 바나나를 중앙값(섭취량이 작은 순에서 큰 순으로 나열했을 때 가장 중앙에 오는 숫자)​​ 이상 섭취하는 남성의 고혈당, 고중성지방혈증 위험은 바나나를 적게 먹는 남성보다 각각 29%, 25% 낮았다. 여성에서도 바나나를 평소 많이 먹은 여성은 적게 먹은 여성보다 복부 비만, 고중성지방혈증 유병률이 각각 28%, ​33%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바나나엔 비타민C, 카로티노이드, 폴리페놀 등 항산화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 있다"며 "바나나 섭취가 복부비만, 고혈당 등 대사성 질환 위험을 크게 낮춘다"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한국식품영양학회지에 게재됐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8/28 10:00
  • 한국인 설사 유발 음식 ‘TOP 4’는?

    한국인 설사 유발 음식 ‘TOP 4’는?

    복통, 설사, 변비 등과 같은 장 트러블은 90%가 음식이 원인이다. 평소 장 트러블이 잦다면 장 트러블을 유발하는 식품을 피하는 등 식단 개선을 해보자.계명대 동산병원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한국인에게 장 트러블을 유발하는 음식 1위는 포드맵 식품(63%), 2위는 고지방 식품(49%), 3위는 글루텐 식품(44%) 4위는 유제품(41%)이다.포드맵 식품은 장에서 잘 흡수되지 않는 당 성분이 많이 든 식품을 말한다. 갈락탄, 푸룩탄, 젖당, 과당, 폴리올 등이 속한다. 이 당들은 소화 효소로 분해가 잘 안 돼 대부분 장시간 대장에 남아 장내 미생물에 의해 발효된다. 발효 과정에서 가스가 생성돼 잦은 가스 방출, 복부 팽만으로 인한 복통 등이 유발된다. 당 성분이 수분을 머금은 채 대장에 남게 돼 설사를 유발하기도 한다. 대표적인 포드맵 식품으로는 생마늘, 생양파, 양배추, 콩류, 사과, 배, 수박, 액상과당 등이 있다.짜장면, 삼겹살, 피자, 햄버거 같은 고지방 식품도 설사를 잘 유발한다. 지방 성분은 잘 소화되지 않을 뿐 아니라 장운동을 촉진하는 호르몬을 분비시키기 때문이다.불용성 단백질인 글루텐이 든 식품도 소화 효소가 잘 분해하지 못해 장에 남으면서 발효된다. 가스, 복통 등이 유발될 수 있다. 밀가루 제품이 대표적이다.우유 등 유제품도 장 트러블을 잘 유발하는 식품 중 하나다. 특히 한국인은 유제품 속 유당을 분해하는 소화 효소를 가진 사람이 거의 없다. 장 속에 유당이 남아있으면 장내 삼투압이 높아져 설사를 유발한다. 또한, 유당도 장내 미생물에 의해 발효돼 가스, 복통 등을 유발한다. 한국인의 75%가 유당분해효소가 없어 우유를 마시면 장 트러블을 겪는 유당불내증을 앓고 있다고 알려졌다.장 트러블이 있다고 이 모든 음식을 먹지 말라는 뜻이 아니다. 전부 섭취하지 않으면 오히려 체내 영양소가 부족해져 오히려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심해질 수 있다. 증상을 유발하는 식품만 줄이는 식으로 관리하는 것이 좋다. 매일 자신이 먹은 음식과 함께 복통, 설사, 가스 등의 증상이 일어나는지 여부를 기록하는 ‘식품 일기’를 쓰는 게 좋다. 일기로 먼저 어떤 음식이 자신에게 문제를 일으키는지 파악한 뒤, 문제 유발 식품을 가려먹도록 해야 한다. 포드맵 식품은 적어도 한 달 이상 피해야 증상이 완화된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8/28 05:00
  • '이 음료' 하루 한 번씩만 마셔도 비만 된다

    '이 음료' 하루 한 번씩만 마셔도 비만 된다

    비만에도 다양한 종류가 있다. 몸 전반에 살이 두둑하게 찌는 일반적인 비만과 뱃살이 유독 나오는 내장지방 비만 등이다. 비만은 모두 몸에 해롭지만, 내장지방은 잘 사라지지 않을 뿐 아니라 체내 염증 수치를 급격히 높이기 때문에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그런데 특정 음료를 하루 한 번씩만 지속적으로 마셔도 내장지방이 크게 늘어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주의해야 할 음료는 바로 당분함량이 높은 탄산음료, 과일주스다. 미국 국립 심장·폐·혈액연구소(National Heart, Lung and Blood Institute) 캐럴린 폭스 박사 연구팀은 평균연령 45세의 남녀 1003명에게 가당 음료 섭취 빈도를 묻고, 6년 후 각각 CT로 내장지방을 측정·비교 했다. 그 결과, 탄산음료를 하루에 한 번 이상 마시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내장 지방량이 30%(852mL)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일주일에 한 번이라도 탄산음료나 가당 음료를 마신 사람은 이를를 전혀 마시지 않은 사람에 비해 내장 지방량이 7%(707mL) 더 많았다. 캐롤린 폭스 박사는 "당 함량이 높은 음료는 칼로리가 높기 때문에 비만을 유발하기 쉽다"고 말했다.가당음료는 이밖에 조기사망을 앞당길 뿐 아니라, 유방암, 대장암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지난 2018년 미국 내과학회지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40만명이 넘는 유럽 성인을 16년 이상 관찰했더니 한 달에 한 잔 이하의 가당음료를 마시는 사람과 비교해 하루 2잔 혹은 그 이상의 가당음료를 마시는 사람은 사망 위험이 17% 이상 높았다. 특히 하루에 두 잔 혹은 그 이상의 가당음료를 마시는 사람은 한 달에 한 잔 이하로 마시는 사람보다 조기 사망률이 8%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미국암연구협회저널에 가당음료가 유방암 환자의 사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됐다. 미국 뉴욕주립대학 버펄로캠퍼스 연구팀은 여성 유방암 환자 927명을 19년 추적 조사한 결과, 일주일에 5회 이상 가당음료를 섭취했던 여성은 유방암으로 사망할 위험이 85%나 더 높았고, 그 밖의 원인으로 사망할 위험마저 62% 높았다. 가당음료를 많이 마시면 비교적 젊은 나이에 대장암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미국 워싱턴대의대 연구팀은 1991년부터 2015년까지 약 11만6500명의 여성 간호사의 건강을 추적한 대규모 연구 'Nurses 'Health Study II'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일주일에 8온스(oz) 이하 적은 양의 설탕 첨가 음료를 마신 여성에 비해 하루 2회 이상 설탕 첨가 음료를 섭취한 여성은 50세 이전에 대장암에 걸릴 확률이 2배로 높았다. 연구팀은 하루에 8온스씩 설탐 첨가 음료를 더 마실수록 대장암 위험이 16%씩 증가한다고 밝혔다. 또한 성장·발달에 중요한 나이인 13~18세에는 하루 1회 설탕 첨가 음료를 추가로 먹을수록 50세 이전에 대장암이 발생할 위험이 32%씩 높아진다고 밝혔다.가당 음료는 적게 마실수록 좋다. 하지만, 완전히 끊을 수 없다면 1대1 비율로 물이나 얼음을 섞어 먹는 게 방법이 될 수 있다. 맛이 약간 묽어질 수는 있지만 컵에 반 정도 물이나 얼음을 섞어 마시면 탄산음료의 당분이 중화된다. 맛이 변하는 게 싫다면 탄산음료를 마시고 나서 하루 안에 같은 양의 물을 마시는 것도 방법이다. 탄산음료가 체내 칼슘 흡수를 방해하는 것을 약간 더디게 할 수 있다. 다만, 콜라에 레몬을 띄워 먹으면 당분이나 카페인을 중화해 줘 좋다는 속설은 전혀 근거가 없는 이야기다. 탄산음료 대신 탄산수를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다. 탄산수에는 당분이 없고 탄산만 함유돼 있고, 향을 더하기 위해 레몬이나 라임 등을 첨가한다. 탄산의 톡 쏘는 느낌은 충분히 느낄 수 있다. 탄산 성분 자체는 과도하게 마시지만 않으면 건강에 큰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문제가 되는 성분인 당분은 거의 없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8/27 22:00
  • '이 운동' 척추 부상 위험 가장 크다

    '이 운동' 척추 부상 위험 가장 크다

    사이클링이 외상성 척추 부상의 주요 원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하버드 의학전문대학원 연구진은 국립 외상 데이터 뱅크(National Trauma Data Bank)를 통해 성인의 스포츠 관련 외상성 척추 부상(이하 척추 부상) 1만2031건을 분석했다. 척추 부상은 척추 골절과 척수 손상 사례를 모두 포함한다.분석 결과, 척추 부상 사례의 81%가 사이클링이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다음으로 스키 및 스노보드(12%), 수상 스포츠(3%), 복싱·아이스하키·농구 등 선수들 간 신체적인 접촉이 있는 스포츠(3%), 스케이트보드 및 롤러블레이드(1%)가 뒤를 이었다. 연구진은 사이클링 척추 부상이 대부분 자동차와의 사고로 인한 것이라 분석했다. 이어 교통량이 많은 도시들이 자전거 보호 도로, 헬멧 착용 법규 등 자동차 관련 자전거 사고를 막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정책과 부상 발생 간에 분명한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의 저자들은 "자전거 도로 개선, 운전자 교육, 헬멧 착용 규정 등을 함께 진행하면 자전거 관련 척추 부상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이번 연구는 북미 척추신경외과 학술지인 ‘Journal of Neurosurgery – Spine’에 최근 게재됐다.a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1/08/27 20:00
  • 촉촉한 피부 원한다면… 우유와 '이것' 함께 드세요

    촉촉한 피부 원한다면… 우유와 '이것' 함께 드세요

    장마가 이어지고 있지만, 아침·저녁의 선선한 바람은 가을을 실감하게 한다. 가을엔 건조한 대기로 인해 피부도 건조해지기 마련이다. 거칠어진 피부를 촉촉하게 만드는 식품을 미리 알아본다.◇딸기딸기에는 비타민C가 매우 풍부하다. 무게가 같은 사과의 5배, 오렌지의 3배에 달하는 정도다. 비타민C는 피로나 스트레스가 쌓여 생기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따라서 피부가 거칠어지는 등 피부 노화 예방에 꼭 필요한 영양소다. 딸기를 우유와 함께 섭취하면, 우유의 칼슘이 비타민C의 흡수를 도와 효과가 더 좋아진다. 딸기를 으깨 팩으로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토마토토마토에는 세포 혈관 벽을 튼튼하게 해 피부에 영양이 고르게 전해지도록 돕는 비타민P가 들어 있다. 우리 몸에 비타민H가 부족하면 비듬이나 피부 각질이 생기기도 하는데, 토마토에는 비타민H도 풍부하다. 특히 토마토의 주요 성분인 리코펜은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도 한다. 실제 리코펜을 12주간 매일 섭취한 그룹의 피부 방어력이 대조군보다 30%나 높았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땅콩비타민E가 풍부한 땅콩도 건조한 피부에 좋다. 비타민E는 피부를 탄력 있고 윤기 있게 만들기 때문에, 피부 건조로 인한 노화를 걱정하는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 단, 땅콩에는 기름 성분도 많아 여드름이 있는 지성 피부의 경우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으니 주의한다.◇늙은 호박늙은 호박에는 베타카로틴, 비타민B2, 비타민C가 풍부해 피부 건조증·염증·노화로 인한 기미와 잔주름 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베타카로틴은 기름과 함께 조리해야 흡수율이 높아지므로 볶음이나 튀김을 만들어 먹는 게 좋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8/27 19:00
  • 길병원,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 6회 연속 1등급

    길병원,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 6회 연속 1등급

    가천대 길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6일 발표한 제7차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가천대 길병원은 2010년 이후 6번의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2019년 7월부터 2020년 6월까지 전국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에 허혈성심질환으로 입원해 관상동맥우회술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가천대 길병원은 관상동맥우회술 수술 건수, 내흉동맥을 이용한 수술률, 퇴원 시 아스피린 처방률, 수술 후 합병증으로 인한 재수술률, 수술 후 30일 내 사망률, 퇴원 후 30일 내 재입원율 등 6개 평가지표에 대한 평가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1등급을 획득했다. 관상동맥우회술은 좁아지거나 막힌 심장혈관에 대체 혈관을 만들어 심장으로 피가 잘 가게 만드는 고난도 수술이다. 심근경색, 협심증 등이 관상동맥우회술이 필요한 대표적인 허혈성 심장질환으로, 증상이 발생했을 때 최대한 빨리 병원에 도착해 치료를 받아야 합병증을 예방하고 생존 확률을 높일 수 있다. 가천대 길병원은 심뇌혈관센터를 중심으로 우수한 의료진과 시스템, 시설·장비 등 급성심근경색을 비롯한 허혈성 심질환자들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최적의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8/27 17:43
  • 탈모 '이런 양상'으로 생기면, 병 때문

    탈모 '이런 양상'으로 생기면, 병 때문

    탈모는 유전적인 원인이나 스트레스 때문에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특정 질병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여성의 경우 다낭성난소증후군(난자를 포함한 세포주머니가 난소에 여러개 생기는 것)이나 난소낭종이 있으면 탈모가 잘 생긴다. 두 질환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적게 분비되고 남성호르몬이 증가해 생기는데, 같은 이유로 머리카락도 빠진다. 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이 많이 분비되면 모근이 과민반응을 해 탈모가 진행된다.갑상선 질환도 탈모와 연관이 있다. 갑상선 기능이 떨어지는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있으면 모낭 활동이 둔해져 모발이 얇아지고, 머리카락이 잘 빠진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갑상선기능항진증일 때도 탈모가 생길 수 있다. 갑상선호르몬이 지나치게 많이 분비되면 과도한 에너지 소비로 영양분이 모발에 고르게 전달되지 않아 모발이 약해지고 탈모로 이어질 수 있다.빈혈로 인해 머리카락이 빠지기도 한다. 모낭 속 페리틴 때문이다. 철이 함유된 단백질인 페리틴은 모발 성장에 작용하는데, 빈혈이 있으면 부족한 철분 보충을 위해 페리틴이 혈액으로 이동한다. 이 때문에 모낭이 약해지는 것이다.질병으로 생기는 탈모의 특징은 정수리부터 머리카락이 빠진다는 것이다. 반면 스트레스로 생기는 탈모는 원형을 띤다. 질병이 원인인 경우 질병을 치료하면 대부분 정상으로 회복된다. 다만, 질병을 치료하면서 탈모 치료제를 바르면 회복이 더 빠르다.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8/27 17:42
  • [건강잇숏] 최고의 샤워 시간은 바로 '이 시간'?

    [건강잇숏] 최고의 샤워 시간은 바로 '이 시간'?

     샤워, 언제 하시나요? 샤워를 아침에 하느냐, 저녁에 하느냐에 따라 효과가 다르다는 것 혹시 알고 계셨나요?미국 수면의학학회 크리스토퍼 윈터 교수에 따르면, 밤에 샤워할 경우 스트레스 관련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감소해 스트레스 완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또 샤워로 체온을 낮추면 사람을 각성시키는 교감신경이 진정됨에 따라 불면증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아침 샤워의 장점은 없을까요? 하버드대 심리학과 쉘리 칼슨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아침 샤워는 뇌를 자극하고 깨우는데 도움을 줍니다. 몸의 긴장을 완화해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뇌를 자극해 인지 능력을 향상시켜 주는거죠. 버지니아 코먼웰스대학 연구진도 비슷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특히 찬물로 하는 아침 샤워가 하루의 기억력과 집중력을 높인다고 합니다. 몸의 각성제 역할을 하는 노르아드레날린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이라네요. 할 일은 많아 죽겠는데 머리가 안 돌아 답답하다면, 찬 물로 아침 샤워를 해보는 건 어떨까요?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8/27 17:32
  • AZ 백신은 2차가 수월한데, 화이자는 왜 2차가 더 아플까?

    AZ 백신은 2차가 수월한데, 화이자는 왜 2차가 더 아플까?

    18~49세 젊은층에서 백신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백신 접종 후 근육통·피로·두통 같은 이상반응에 대한 걱정이 많다. ‘화이자는 1차는 괜찮은데, 2차는 힘들더라’ ‘AZ 백신은 1차는 아파도 2차는 괜찮더라’ 등 여러 경험담도 들린다.실제로 두 백신은 제조 방법이 다른 백신으로, 이상 반응 형태도 다를 수 있다. 백신 접종 후 근육통·두통·피로·오한 등의 이상 반응은 우리 몸에 들어온 항원(코로나 19 스파이크 단백질)에 대한 면역 반응의 결과다.◇AZ 백신 전달체 아데노 벡터에 대한 면역 반응 현재 국내에서 접종 중인 4가지를 백신을 제조 방법에 따라 나누면, AZ·얀센은 ‘아데노 바이러스 벡터 백신’ 화이자·모더나는 ‘mRNA 백신’이다.두 종류 백신은 모두 코로나19 바이러스 자체를 넣은 것이 아니다. AZ·얀센 백신은 아데노 바이러스 껍데기(벡터)에  '코로나19 스파이크 단백질'의 유전자를 넣어서 우리 몸 세포로 운반해 항원을 만들도록 한다. 화이자·모더나는 우리 몸에서 스스로 항원 단백질을 만들게 하는 ‘설계도’인 mRNA를 ‘지질나노입자(Lipid Nano Particle)’에 싸서 우리 몸에 주입한다.  AZ·얀센 백신의 전달체는 ‘아데노 바이러스 벡터’, 화이자·모더나 백신의 전달체는 ‘지질나노입자’라고 생각하면 된다.AZ·얀센 백신의 이상반응은 대부분 이 ‘전달체’에 의한 것으로 설명된다. 서울대병원 약물안전센터 강동윤 교수는 "아데노 바이러스 벡터의 경우에는 병원성이 없는 껍데기이긴 하지만, 우리 몸에 처음 노출이 되면 근육통·피로·두통 같은 면역 반응이 세게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다행인 것은 2차 접종 때는 아데노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가 생겨 면역 반응이 덜하다는 점이다. 그래서 AZ 백신 1차 접종과는 달리, 2차 접종 때는 수월하게 넘어가는 사람이 많다. 같은 원리로 과거 동일한 아데노 바이러스에 노출이 있었던 경우 1차 접종 시에도 증상이 경할 수 있다. 젊은 층보다 고령층에서 AZ백신 이상 반응이 덜한 것도 아데노 바이러스 노출 경험 때문으로 추정한다.◇mRNA 1차 접종 때 생긴 코로나 항체로 2차 접종 시 이상 반응mRNA백신은 왜 1차는 괜찮고 2차 접종 때 더 아플까? mRNA백신은 일종의 ‘설계도’를 넣어주는 것이다. mRNA 설계도가 우리 몸에 들어가면 스스로 코로나 스파이크 단백질을 만들고, 그것이 항원이 되서 우리 몸에서 항체를 만들어낸다. 강동윤 교수는 "1차 접종 때는 그냥 ‘설계도’만 주입하는 것이라서 면역 반응이 크게 안 나타난다"며 "mRNA는 불안정한 물질이라 지질나노입자에 싸서 주입되는데, 전달체인 지질나노입자에 이상 반응을 일으킬 수 있지만, 아데노 바이러스 벡터에 비하면 미미한 수준"이라고 말했다.코로나 스파이크 단백질 설계도만 주입하다보니 1차 접종 때 이상 반응이 AZ·얀센 백신보다 덜하다. 그러나 2차 접종 때 이상 반응 심해지는 이유는 1차 접종 때 만들어진 코로나 19 항체 때문이다. 김홍진 포스백스 대표(중앙대 약대 명예교수)는 “화이자·모더나 백신은 3~4주 뒤에 두번째 접종을 하면, 첫 접종 때 만들어진 코로나19 스파이크 단백질에 대한 항체가 발동해 면역 반응이 나타나게 된다”고 말했다.  이런 이유로 최근 코로나19에 감염된 적이 있는 사람은 감염된 적이 없는 사람에 비해 화이자 1차 접종 때 백신 이상 반응을 심하게 겪을 가능성이 약 4.6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에서 나온 바 있다. 코로나19 자연 감염으로 항체가 생긴 상황에서 mRNA백신 접종을 했기 때문에 이상 반응이 나타난 것이다.중증 이상반응의 경우 AZ·얀센은 아데노 바이러스 벡터의 영향으로 추정되는 혈소판감소성혈전증이, mRNA 백신의 경우 심근염·심낭염 등의 발생에 대한 보고가 있으며 급성 알레르기 쇼크인 아나필락시스는 모든 종류의 백신에서 발생할 수 있다.강동윤 교수는 "어떤 백신이든 이상 반응이 나타날 수 있지만, 어떤 경우에도 백신 접종으로 인한 이득이 부작용의 위험보다 훨씬 높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라고 말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8/27 17:31
  • 침샘에 돌이 생긴다? 주요 증상은 '이것'

    침샘에 돌이 생긴다? 주요 증상은 '이것'

    음식을 먹거나 냄새를 맡으면 자연스럽게 침이 나온다. 그런데 침이 나올 때마다 턱이나 귀가 아프고, 붓기까지 한다면 ‘타석증’을 의심해야 한다.타석증은 돌(결석)이 턱밑에 있는 침샘의 입구를 막아 침이 나올 때마다 찌릿한 통증이 생기는 증상이다. 이 돌은 음식물 찌꺼기, 칼슘, 세균 등이 굳어진 것으로 주로 어금니 아래에 있는 악하선에 나타난다. 타석증은 침 분비가 감소하는 40대 이상이나 우유·시금치 등 칼슘이 풍부한 음식을 자주 먹는 사람에게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또 커피나 술을 많이 마시는 40~60세 남성에게 잘 생기기도 한다. 타석증이 생기면 음식을 먹거나 상상하는 등 침이 분비될 때 양쪽 턱 아래, 귀밑에 통증이 나타난다. 특히 신 음식을 먹을 때 통증이 심하며, 턱 아래가 부어오르기도 한다. 타석증으로 인해 침이 고이면 세균에 감염돼 염증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 이때 염증이 주위로 번지면 주변 치아와 신경이 손상될 수도 있다.침샘에 생긴 돌이 5mm 이하라면, 턱밑이나 귀밑에 멍울이 만져지는 곳을 둥글게 비벼 빼낼 수 있다. 신 음식을 먹거나 껌을 씹는 등 침 분비를 늘려 돌을 밀어내는 것도 방법이다. 돌 크기가 5mm 이상이라면 치과에서 내시경으로 제거해야 한다. 예방을 위해선 양치를 꼼꼼히 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게 중요하다.
    치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8/2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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