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기획

  • 홈
  • 기획시리즈
  • 프리미엄 칼럼
  • 칼럼
  • 명의인터뷰
  • 다발성 뇌동맥류 수술, 키홀 접근법이 안전하고 효과적

    다발성 뇌동맥류 수술, 키홀 접근법이 안전하고 효과적

    머리에 작은 구멍을 내는 키홀 접근법이 다발성 뇌동맥류 치료에도 매우 효과적이고 안전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환자의 부담이 감소하는 것은 물론 뇌동맥류 치료의 새 패러다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서울대병원 신경외과 조원상 교수팀은 2013~2018년, 493명의 환자에게 키홀 접근법을 시행했다. 이중 다발성 뇌동맥 환자 110명의 합병증과 위험인자를 분석한 결과, 뇌동맥류 결찰 성공률이 기존의 방법보다 우수했고 합병증 및 수술 시간 등도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뇌동맥류는 뇌혈관 벽에 미세한 균열이 생기고 비정상적으로 부풀어 오르는 혈관 질환으로 유병률은 최소한 전 인구의 약 3% 정도로 추정된다. 뇌혈관이 파열되거나 커지면서 주위 신경 구조물을 압박하면 신경학적으로 치명적인 이상 증상을 초래한다. 뇌동맥류 환자 셋 중 한 명은 2개 이상의 다발성 뇌동맥류로 파열 위험성이 단일 뇌동맥류보다 2~3배 높다고 알려져 있다.뇌동맥류의 대표적인 치료 방법은 수술과 시술 두 가지가 있다. 수술법은 두피를 절개하고 두개골을 열러 부풀어 오른 뇌동맥류를 클립으로 처리하는 개두술과 클립 결찰술이다. 시술법은 다리나 팔의 말초혈관 내로 미세 도관을 넣어 뇌혈관까지 접근해 뇌동맥류 안에 코일을 채워 넣는 코일 색전술을 말한다.치료가 필요한 뇌동맥류가 1개만 있으면 전신을 마취하고 수술 또는 시술을 하게 되는데 여러 곳에 생긴 다발성 뇌동맥류는 상황이 복잡해진다. 가장 좋은 것은 한 번의 마취로 합병증 없이 전부 치료하는 것이지만 대개는 여러 차례의 전신 마취 하에 수술과 시술을 반복한다. 시간, 비용, 위험성 등 치료 부담이 커진다.연구팀은 키홀 접근법이라는 최소침습 개두술을 이용했다. 키홀 개두술의 크기가 3cm 정도로 기존 개두술보다 현저히 작다는 점을 착안했다. 뇌동맥류의 위치에 따라 낸 작은 뼈구멍(키홀) 1~3개를 통해 서로 다른 위치의 뇌동맥류에 접근해 결찰했다. 단 한 번의 전신 마취와 피부 절개로 다발성 뇌동맥류 치료에 성공한 것이다. 키홀 접근법을 통한 단일 뇌동맥류 치료 결과는 세계 여러 기관에서 보고해 왔으나 여러 위치에 생긴 다발성 병변에 대한 치료 결과 발표는 이번이 처음이다.키홀 접근법으로 시행한 수술은 97%의 만족스런 결찰률을 보였고 뇌경색, 뇌출혈 등 영구적인 합병증은 불과 1.8%였다. 외국 유수의 기관들에서 발표된 단일 뇌동맥류 수술 또는 시술의 만족스런 처리률이 약 80%~90%이고 합병증이 3%~14%인 점을 감안하면 더 나은 성적이다.키홀 접근법을 통한 뇌동맥류 결찰술은 기존 수술법과 비교해 출혈이 거의 없고 미용적으로 뛰어나며 수술 시간이 짧아 마취 관련 합병증도 최소화된다는 점은 비교적 잘 알려져 있다. 다만, 수술공간이 좁고 깊어 수술 난이도가 높고 많은 경험을 필요해 널리 시행되고 있지는 않다.조원상 교수는 “키홀 접근법은 기존 치료법의 단점을 극복해 합병증을 줄이고 환자에게 최선의 치료 결과를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 의의를 밝히고, "키홀 접근법으로 약 1,000례 이상의 뇌동맥류 뿐만 아니라 해면상혈관종 수술도 시행했다. 이렇게 쌓은 경험이 뇌혈관 질환 환자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최초로 키홀 접근법을 통한 다발성 뇌동맥류 수술의 임상결과를 밝힌 이번 연구는 미국신경외과학회의 공식 저널인 ‘신경외과지(Journal of Neurosurgery)’ 최근호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외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8/30 10:33
  • 커피가 '눈 건강'에 미치는 영향

    커피가 '눈 건강'에 미치는 영향

    녹내장은 평생에 걸쳐 꾸준한 치료를 통해 안압을 관리하며 녹내장의 진행을 늦추는 것이 중요하다. 시신경이 견딜 수 있는 안압보다 높으면 시신경이 손상되며 시야가 점차 좁아져 방치할 경우 결국 실명에 이르기 때문이다. 일상생활 속에서 무심코 하는 행동이 안압 상승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약물 점안 등 적극적인 치료뿐만 아니라 평소 생활방식이나 습관이 안압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지 점검하고 개선해야 한다.과도한 카페인 자제녹내장이 있다고 해서 커피를 끊을 필요는 없다. 성인의 하루 카페인 권장 섭취량은 400mg으로, 하루 한두 잔의 커피는 안압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다만 카페인을 과다 섭취하면 안압이 상승하기 때문에 세 잔 이상의 과다 섭취는 피해야 한다. 한두 잔 이상으로는 디카페인 커피, 카페인이 함유되지 않은 차를 마시면 좋다. 지나친 음주 역시 녹내장의 진행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어 자제하는 것이 좋으며, 흡연은 저산소증을 유발해 장기적으로 시신경에 손상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녹내장으로 진단받았다면 금연해야 한다. 유산소 운동 도움가벼운 조깅, 걷기, 수영과 같은 유산소 운동은 안압을 다소 낮출 수 있어 녹내장 환자도 안심하고 할 수 있는 운동이다. 하지만 수영을 할 때 수경의 크기가 작거나, 얼굴을 꽉 조이게 착용하면 안압 상승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알맞은 수경을 선택해야 한다. 또한 배에 압력을 높이는 운동이나 헬스장의 거꾸리, 물구나무서기와 같은 자세는 머리가 아래로 향하여 안압이 높아질 위험이 있어 피해야 한다.엎드리거나, 옆으로 눕는 자세 피해야녹내장을 진단받았다면 수면자세도 신경 쓰는 것이 좋다. 특히 엎드려 손이나 베개로 눈을 누르고 자는 자세는 안압을 상승시킬 수 있다. 만약 양쪽 눈에 녹내장이 있다면 한쪽으로 누운 자세는 아래쪽에 위치한 눈의 안압을 다소 높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가능하면 천장을 보고 똑바로 누워서 자는 것이 좋다.관악기 연주는 짧게트럼펫, 색소폰과 같은 관악기는 연주 시 복압을 상승시켜 안압 상승의 위험이 있다. 다행히 안압 상승은 연주 시간과 관계가 있어 취미로 잠깐씩 연주하는 것은 안압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 그러나 직업으로 인해 장시간 연주가 필요하다면 반드시 시간을 조절해 연주하는 것이 필요하다.김안과병원 녹내장센터 정종진 전문의는 “녹내장 환자분들이 무심코 하는 생활습관이나 행동이 혹시 안압에 영향을 주는지 정확히 몰라서 문의하는 경우가 많다”며 “개인마다 라이프 스타일이 다르므로 생활습관을 점검해 보고 염려되는 부분이 있다며 주치의와 상담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안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8/30 10:31
  • [밀당365] 노년 건강에 치명적인 골절… 혈당 관리가 중요한 이유

    [밀당365] 노년 건강에 치명적인 골절… 혈당 관리가 중요한 이유

    나이 들면 골절 조심해야 합니다. 고관절이 부러지면 와병생활이 불가피하니까요. 당뇨 있는 분들이라면 골절 더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혈당이 골절에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최근 발표된 논문 소개합니다.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1. 혈당 조절 안 되면 골절 위험 커집니다.2. 칼슘·비타민D 섭취하고, 햇볕 쬐고, 체중 싣는 운동하세요.당화혈색소 6.5% 이상, 골절 위험 증가미국 연구팀이 2형 당뇨를 앓는 793명을 조사했습니다. 평균 연령은 70세였고, 조사 기간 동안 총 107건의 골절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골절 발생률을 분석했는데요. 당화혈색소가 골절에 영향을 끼쳤습니다. 당화혈색소 6.5~7.49%인 사람들은 4.45~6.46%인 사람들에 비해 골절 위험이 2.1배로 컸습니다. 7.5~13.86%인 사람들은 1.29배로 높았습니다. 당뇨를 앓은 기간도 살펴봤더니, 10년 이상 당뇨로 고생한 사람은 5년 이하로 겪은 사람에 비해 골절 위험이 1.49배로 높았습니다.고혈당뿐 아니라 저혈당도 위험높은 당화혈색소가 골절 위험을 올리긴 했지만, 그 수치가 비례하지는 않았습니다. 왜 그럴까요?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양여리 교수는 “혈당이 아주 높지 않더라도 저혈당 때문에 넘어지면서 골절될 수 있기도 하고, 혈당이 아주 높은 사람 중 체중이 많이 나가 골밀도가 높아 골절이 안 됐을 수도 있다”고 말합니다. 한 마디로, 혈당이 높은 것 자체는 골절에 악영향을 주긴 하지만 그 안에서 복잡한 상호작용이 일어난다는 겁니다. 양여리 교수는 “어쨌든 혈당을 잘 조절하면 골절 위험도 낮아질 것”이라고 정리합니다.합병증 막고, 골밀도 높이는 생활을혈당과 골절 간 관계를 좀 더 설명하겠습니다. 먼저, 혈당이 잘 조절되지 않으면 골의 질이 떨어집니다. 골의 질이 떨어진다는 건 가벼운 충격에도 뼈가 잘 부러질 수 있단 걸 의미합니다. 저혈당도 아주 조심해야 합니다. 골의 질이 안 좋은 상태에서 저혈당 쇼크가 와서 넘어지면 골절 잘 됩니다.당뇨 합병증까지 있다면 문제는 더 큽니다. 대표적인 합병증인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은 팔다리의 감각기능과 운동기능을 저하시킵니다. 그래서 잘 넘어집니다. 골절에 무방비 상태가 되는 겁니다. 당뇨병성 망막병증도 골절과 관련이 있습니다. 시력이 저하되면 낙상의 위험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이렇듯 당뇨는 복합적으로 골절에 영향을 줍니다.따라서 골절 막으려면 혈당 관리부터 잘 해야 합니다. 여기에, 골밀도를 높이는 생활습관을 하면 좋습니다. 매일 햇볕을 쬐고, 칼슘과 비타민D가 풍부한 식품을 섭취해야 합니다. 뼈에 체중이 실리는 운동, 즉 걷기나 등산이나 춤추기 등도 추천합니다.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8/30 10:23
  • '이 근육' 있어야… 고혈압·당뇨병 막아준다

    '이 근육' 있어야… 고혈압·당뇨병 막아준다

    근육의 지방화가 진행되지 않은 '질 좋은 근육'이 대사 건강을 가늠하는 지표가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간에 지방이 쌓이는 지방간처럼 근육에 지방이 축적되는 현상을 ‘근지방증’이라 한다. 근육의 지방화가 많이 진행될수록 근육의 질은 저하될 수밖에 없다. 서울아산병원 건강의학과(내분비내과분과) 김홍규 교수팀은 20세 이상 성인 2만659명의 복부 CT 영상을 분석해 근육의 질과 대사 건강 사이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연구팀은 영상 자동분석 프로그램을 통해 전체 복부 근육(TAMA·total  attenuation muscle area)을 각각 ▲근육 내 지방이 적은 건강한 근육(NAMA·normal attenuation muscle area) ▲근육 내 지방이 쌓여 건강하지 않은 근육(LAMA·low attenuation muscle area) ▲근육과 근섬유 사이의 지방조직인 근육간지방조직(IMAT·intermuscular adipose tissue)으로 시각화했다.이를 바탕으로 김 교수팀은 전체 복부 근육(TAMA)에서 질 좋은 근육(NAMA)이 차지하는 비율이 어느 정도인지를 직관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좋은 근육량 지표인 ‘NAMA/TAMA 지표’를 새롭게 개발했다. 지표가 높을수록 전체 근육량 대비 질 좋은 근육의 양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대사적으로 건강하지 않은 사람은 고혈압전단계, 당뇨병전단계, 고중성지방혈증, 낮은 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 복부비만 중 2개 이상의 위험인자를 가진 사람이거나 고혈압 또는 당뇨병이 있는 환자로 정의했다.분석 결과, 비만하지 않으며 대사적으로 건강한 경우 남녀 모두 NAMA/TAMA 지표가 의미 있게 높게 나타났다. NAMA/TAMA 지표가 낮은 하위 25% 그룹과 비교했을 때 상위 25% 그룹에서 대사적으로 건강하지 않을 가능성은 남성의 경우 28% 낮았고 여성의 경우에도 43% 적었다.한편 비만한 사람에서는 근육의 질이 대사 건강과 큰 연관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과도한 내장지방과 이소성지방(근육, 혈관, 장기 등 비지방조직에 쌓이는 지방)이 주는 해로운 영향이 건강한 근육이 주는 좋은 효과를 상쇄하는 것으로 연구팀은 풀이했다. 비만한 사람은 금주, 식이조절, 운동 등으로 내장지방과 이소성지방 감량에 힘쓸 필요가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이번 연구는 대규모 인원을 바탕으로 근육의 질과 대사 건강 사이의 연관성을 규명한 첫 연구로, 대사 건강을 평가할 때 근육의 양만으로는 정확히 판단할 수 없으며 근육의 지방화 정도 즉 근육의 질까지 고려해야 함을 제시한 측면에서 의의가 높다.연구 책임자인 김홍규 교수는 “나이가 들면 자연스레 근육 지방화가 늘어 근육의 질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며 “걷기 등 유산소 운동만 하는 경우도 많은데 질 좋은 근육을 늘려야 안전한 유산소 운동도 가능하므로 하체와 복근을 강화하는 근력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개인의 몸 상태에 따라 적절한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의 비율 및 강도가 다를 수 있으므로 전문가의 조언이 필요하며, 이렇게 두 가지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고혈압과 당뇨병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비만학회가 공식 발간하는 국제학술지 ‘비만(Obesity)’에 최근 게재됐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8/30 10:16
  • 마스크 반대 운동 주도한 美 남성 코로나로 숨져

    마스크 반대 운동 주도한 美 남성 코로나로 숨져

    코로나19 마스크 착용 반대 운동을 주도한 남성이 코로나19 감염으로 병원 치료를 받다가 결국 숨졌다. AP 통신은 미국 텍사스주 샌앤젤로에서 코로나19 예방 조치에 대한 반대 운동을 펼쳐왔던 케일럽 월리스(30)가 사망했다고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윌리스는 지난달 26일부터 코로나19 증상을 보였지만 관련 검사를 받거나 병원에 가는 것을 거부했다.대신 그는 비타민C나 아연 아스피린, 구충제 이버멕틴 등을 복용했다. 이 가운데 이버멕틴은 보건 당국이 코로나19 치료에 사용하지 말라고 경고한 약품이다.병원 치료를 거부한 월리스는 상태가 악화한 상태로 응급실로 이송됐으며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산소호흡기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월리스는 작년 7월 지역에서 코로나19 예방 조치를 비판하는 집회를 개최했고, 지난 4월 샌앤젤로 교육구에 편지를 보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모든 조치를 철회할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8/30 10:14
  • 119 이용해도… 1만명 중 25명, 응급실 도착 전 사망

    119 이용해도… 1만명 중 25명, 응급실 도착 전 사망

    긴급상황에서 119를 이용해도 1만명 중 25명은 응급실에 도착하기도 전에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무소속 이용호 의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2016년~2020년) 국내 17개 시도별 119환자 가운데 응급실 도착 전 사망(DOA)비율은 평균 0.25%로 119환자 1만명당 25명꼴로 응급실 도착 전에 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DOA 환자가 응급실 도착하기까지는 평균 40분이 소요된 것으로 나타났다.자세히 살펴보면, 동기간 119환자 1만명당 DOA 환자 최다 지역은 최소 지역인 광주(9명)에 비해 8배가량 많은 경북(71명)이었고, 이어 전북(65명), 강원(49명), 제주(45명), 충북(42명) 순으로 많았다. DOA 환자의 응급실 도착 최장 소요 지역은 최단 소요 지역인 세종(24분)보다 약 24분가량 더 오래 걸린 광주(47.5분)였고, 이어 강원(46.6분), 대구(46.5분), 충북(43.7분), 경북(42.6분) 순으로 소요됐다.특히 DOA 환자 수와 DOA 환자 응급실 도착 소요 시간은 공통적으로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더 위험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세 미만(6명)보다 80세 이상(65명)이 약 11배 많았고 상대적으로 40대 이상 고연령대로 갈수록 40분 이상씩 소요됐다.이용호 의원은 “최근 5년간 DOA 환자비율이 전반적으로 감소세에 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지역별로는 큰 격차를 나타내고 있고, 응급실 도착 소요 시간은 오히려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광역시와 도(道) 간의 DOA 격차를 줄이려면 해당 지역적 특성에 맞는 응급의료환경을 구축하는 게 중요하며, 단순히 시설과 인력, 인프라만 늘린다고 해결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8/30 10:13
  • [의학칼럼] 홈트 뒤, 허리통증 심해졌다면?

    [의학칼럼] 홈트 뒤, 허리통증 심해졌다면?

    최근 건강을 위해 운동을 시작한 직장인 김모(48)씨. 김씨가 선택한 운동은 헬스장 대신 집에서 운동하는 ‘홈트 (홈트레이닝)’다. 매일 한두 시간씩 꾸준히 운동을 했지만, 언제부턴가 운동을 하고나면 허리 통증이 생겼다. 특히 자고 일어나면 허리 부근의 묵직한 통증으로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낀다. 처음엔 근육통 정도로 생각했으나 통증의 강도가 심해지면서 병원을 찾았다.◇건강 위해 선택한 홈트, 오히려 독이 될 수도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자기관리를 위해 많은 사람들이 운동을 선택한다. 하지만, 코로나 19 재확산으로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야외 운동 대신집에서 운동하는 ‘홈트’를 시작하고 있다. 홈트는 집을 뜻하는 홈(home)과 운동을 의미하는 트레이닝(training)의 합성어로 집에서 운동을 하는 의미의 신조어다. 시간과 날씨에 제약 없이 원하는 때 언제든지 운동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건강을 위해 선택한 홈트가 오히려 독이 되는 경우도 적지 않아 주의가 필요하다. ◇​단순한 동작 반복, 잘못된 자세가 허리디스크까지 홈트는 운동 전에 충분한 스트레칭으로 관절과 근육을 풀어주고, 정확한 동작에 대한 전문가 설명을 숙지한 후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운동을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적절한 준비 동작없이 단순히 유튜브 영상을 따라 하는 경우가 많다. 규칙적인 운동은 체중 관리와 면역력 증대로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되지만 영상을 보고 단순히 동작만 따라하면 잘못된 자세와 자신의 신체 상태를 고려하지 않은 무리한 동작으로 관절손상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특히 잘못된 자세 때문에 허리디스크를 불러올 수 있다. 허리를 앞으로 구부리는 동안 척추 뒤쪽으로 가해지는 압력이 디스크 탈출의 위험을 높이기 때문이다. 또, 허리 근육량이 적은 사람은 척추를 받쳐주는 힘이 약해 이 같은 동작이 척추에 더욱 부담을 줄 수 있다. 복근을 만들기 위해 시도하는 윗몸일으키기 역시 잘못된 방법으로 시행할 경우 허리디스크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윗몸일으키기를 정확하게 하는 사람은 복근의 힘을 이용해 일어나려 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은 허리의 반동을 이용해 몸을 일으켜 세우려 하는 모습들을 볼 수 있다. 이 경우 척추에 충격이 누적돼 디스크 탈출을 유발할 수 있다.◇​조기 치료가 관건, 감염위험 적고 안전한 PSLD 도움허리디스크를 오랜만에 운동해 생긴 근육통이라 생각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허리디스크는 자연 치유되는 경우가 드물고 통증이 만성적으로 악화할 수 있어 다리가 저린 증상이 나타난다면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보는 게 좋다. 초기 증상엔 약물치료, 물리치료, 주사치료로 가능하지만 보존적 치료에도 증상 호전이 힘들다면, 감염 위험이 적고 안전한 내시경 시술도 고려해 볼 수 있다.척추 내시경 신경 감압술(PSLD)은 1cm의 최소 절개 후 근육과 뼈의 손상 없이 효과적으로 척추관을 넓혀주는 시술이다. 전신마취가 필요 없고 최소 절개로 이뤄지기 때문에 수술 부담이 컸던 환자들에게도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 별도의 흉터가 생기지 않을 뿐만 아니라 약 2~3일 정도의 회복 기간을 거친다면 일상으로의 빠른 복귀가 가능하다.무조건 척추내시경시술을 진행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 알맞은 치료가 이뤄지는 것이 중요하다. 세밀하고 정확한 진단 과정으로 환자의 척추 상태를 분석하고, 정확한 진단에 따른 치료가 가장 효과적일 수 있다.(* 이 칼럼은 안양국제나은병원 정병주 병원장의 기고입니다.)
    전문칼럼정병주 안양국제나은병원 병원장2021/08/30 10:11
  • 코로나 신규 확진 1487명… 55일째 네 자릿수

    코로나 신규 확진 1487명… 55일째 네 자릿수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1487명 늘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55일째 네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5만51명이며, 이중 22만358명(88.13%)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396명, 사망자는 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284명(치명률 0.91%)이다. 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총 1426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436명, 경기 402명, 대구 83명, 인천 63명, 경남 61명, 충남 57명, 부산 55명, 경북 39명, 충북 36명, 울산 35명, 광주, 대전, 충북 각 29명, 전남 27명, 전북 25명, 제주 12명, 세종 8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61명이다. 29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32명은 지역별로 서울 8명, 경기 6명, 충남 3명, 부산, 대구, 충북, 전남, 경북 각 2명, 인천, 광주, 울산, 전북, 경남 각 1명으로 확인됐다. 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48명, 유럽 5명, 아메리카 4명, 아프리카 3명 순으로 많았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8/30 09:48
  • 함께 앓으면 더 치명적인데… 당뇨병 환자 10명 중 8명 고지혈증까지

    당뇨병과 고지혈증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다. 당뇨병은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져 혈당이 정상 조절되지 않는 질환으로, 혈당이 높아지면 혈관을 청소하는 HDL 콜레스테롤이 감소하고 LDL 콜레스테롤이 증가할 수 있다. 때문에 당뇨병은 그 자체가 고지혈증 위험인자로 여겨지기도 한다.◇당뇨병 환자 10명 중 8명 고지혈증 '경보'서울성모병원 김경수·김승재 교수팀 연구에 따르면, 심뇌혈관질환이 없는 성인 당뇨병 환자 4311명 중 약 83%가 당뇨병과 고지혈증을 함께 갖고 있었다. 특히 여성 당뇨병 환자는 고지혈증 동반 유병률이 88.3%로 남성(78.1%)보다 높게 나타났다. 전체 당뇨병 환자 중 고지혈증이 있다는 사실을 인지한 환자는 36.5%에 불과했으며, 고지혈증 치료를 받고 있는 당뇨병 환자 또한 26.9%에 그쳤다. 연구팀은 "당뇨병 환자는 건강한 사람에 비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2~4배가량 높은 만큼, 보다 철저한 콜레스테롤 관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실제 고혈당·고지혈증으로 인한 혈관합병증은 당뇨병 환자의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다. HDL(고밀도지단백질)은 혈관내막에 쌓인 콜레스테롤을 제거해 혈관을 깨끗하고 탄력 있게 유지하는데, 지속적으로 혈당이 높아지면 HDL이 당화(糖化)돼 콜레스테롤을 흡착하는 능력에 문제가 생긴다. 이로 인해 동맥경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심뇌혈관질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HDL 수치 높으면 당뇨병 위험도 감소당뇨병 환자라면 고지혈증 예방에도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 이미 고지혈증을 동반했을 경우 LDL 콜레스테롤을 100㎎/㎗ 이하로 유지하고, HDL 콜레스테롤은 남성 40㎎/㎗ 이상, 여성 50㎎/㎗ 이상으로 조절해야 한다. 실제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은 사람의 당뇨병 발병률이 2배가량 높고, 수치 변동 폭이 클수록 당뇨병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도 있다(가톨릭대학교 이승환 교수팀). 연구를 담당한 이승환 교수는 논문을 통해 "HDL 콜레스테롤 수치와 HDL의 변동폭은 당뇨병을 예측하는 독립적인 인자"라며 "당뇨병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HDL 콜레스테롤을 높이고 그 수치를 안정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HDL, 포도당 흡수·인슐린 분비 도와HDL은 포도당이 골격근으로 흡수되는 것을 돕는다. 골격근은 우리 몸에서 혈당과 지방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곳으로, 더 많은 포도당이 흡수되고 에너지원으로 사용될수록 혈당도 낮아질 수 있다. 또한 HDL은 '인슐린'의 분비를 도와 혈당 조절에도 기여한다. 인슐린은 혈중 당을 세포 안으로 넣어주는 촉매작용을 하는데, 이 과정에서 HDL이 인슐린 분비를 돕고 감수성을 높여 혈당이 잘 조절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심혈관일반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8/30 09:42
  • '면역조절자' HDL 콜레스테롤… 코로나19 방어력 높인다

    '면역조절자' HDL 콜레스테롤… 코로나19 방어력 높인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면역력 강화에 대한 관심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착한 콜레스테롤이라 불리는 'HDL 콜레스테롤'이 높아질수록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줄어든다는 다양한 연구 결과가 발표되고 있다. HDL 콜레스테롤은 코로나19와 어떤 관계가 있는 걸까?◇HDL 8㎎/㎗ 높아지면, 코로나19 감염 9% 낮아져영국 UCL대학교 연구팀이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연구 참가자들 31만7306명을 대상으로 참가자들의 HDL 수치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위험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사람일수록 코로나 감염 위험이 낮았다. 이들은 코로나로 인한 입원 치료 등의 질병 중증도도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연구 결과에 따르면, HDL 콜레스테롤 수치에 따라 각각 8㎎/㎗씩 높아질 때마다 코로나19에 감염될 확률은 약 9%씩 낮아졌다. 연구팀은 HDL 콜레스테롤이 직접적인 면역조절자로서 뿐만 아니라, 면역세포의 기능을 향상시키는 데 역할을 하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HDL 콜레스테롤은 20여 종이 넘는 단백질과 항산화 효소를 갖고 있어 항산화, 항염증, 항응고, 혈소판 응집 억제 등의 기능을 하며 죽상동맥경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HDL 콜레스테롤은 면역세포에 영향을 줘 염증반응과 대식세포의 항원제시기능을 조율하고, B세포와 T세포를 활성화한다. 그뿐만 아니라, HDL 콜레스테롤은 면역 고속도로인 혈관을 깨끗하고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면역을 담당하는 백혈구는 혈관을 통해 온몸을 순찰하다가 병균이나 바이러스 등을 발견하면, 그 부위로 면역세포를 내보내 이들과 싸운다. 건강한 성인은 혈액 속에 5000~1만개/㎣의 백혈구를 가지고 있으며, 이보다 몇 배나 많은 수의 백혈구가 혈관 벽에 붙어 있거나 골수 안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우리 몸의 상태의 변화에 따라 혈액 속으로 이동한다. 즉, 면역세포들이 온몸 구석구석에 잘 이동하기 위해서는 혈관을 건강하고 깨끗하게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혈관 건강을 위한 HDL 콜레스테롤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HDL-C 낮고, LDL-C 높으면 혈전증 위험 커져면역력 강화를 위한 혈관 건강의 핵심은 원활한 혈액 순환이다. HDL 콜레스테롤은 혈액 순환을 도와 면역력을 강화하는 반면, LDL 콜레스테롤은 혈전증 위험을 높여 생명을 위협한다.LDL 콜레스테롤이 혈액 내에 많이 쌓이면 플라크가 만들어지는데, 플라크는 매우 불안정해 터지기 쉽다. 플라크 파열은 혈액응고를 유발해 혈전(피떡)을 형성하고, 혈전은 혈액을 따라 이동하다 혈관을 막을 수 있다. 심장으로 가는 혈관이 막히면 심근경색이, 뇌혈관이 막히게 되면 뇌졸중, 팔다리로 가는 혈관이 막히면 신체 특정 조직이 죽는 괴사가 생긴다.다행히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면, 혈전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가 나오고 있다. 네덜란드 연구팀이 정맥혈전증을 앓는 477명의 폐경 후 여성과 1986명의 건강한 여성들을 대상으로 혈중 지질 수치와 혈전증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연구에서, 정맥혈전증이 있으면 중성지방은 더 높고 HDL 콜레스테롤 수치는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70㎎/㎗보다 높은 사람은 이보다 낮은 사람보다 혈전증 위험이 29% 낮았다. 반대로 중성지방이 93㎎/㎗보다 높을 때는 혈전증 위험이 2.1배 더 높았다.콜레스테롤 수치에 따른 정맥혈전증 발병 위험도를 분석한 또 다른 연구에서는 HDL 콜레스테롤의 가장 중요한 구성성분이자, 콜레스테롤 역수송에 가장 큰 역할을 하는 Apo-A1의 수치가 낮을수록 위험도가 큰 것으로 확인됐다. 평균그룹보다 Apo-A1 수치가 가장 낮은 그룹의 정맥혈전증 위험도는 50% 더 높았다.이 같은 결과는 HDL 콜레스테롤이 혈전 생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HDL 콜레스테롤은 섬유소 용해과정을 자극해서 혈전 생성을 억제하고, 혈소판 과민반응을 억제해 혈전을 예방한다. 원래 혈전은 섬유소 용해과정을 거치면서 자연스럽게 없어지는데,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으면 혈전 자연 소멸이 어렵게 된다.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면 우리 몸의 혈전 소멸 능력은 자연스럽게 향상된다.
    종합신은진 기자2021/08/30 09:40
  • '레이델 폴리코사놀20' 5+5 특별 이벤트 진행

    '레이델 폴리코사놀20' 5+5 특별 이벤트 진행

    호주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레이델이 '레이델 폴리코사놀20' 5+5 특별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레이델 폴리코사놀 시리즈는 국내 폴리코사놀 제품 1위를 기록 중이며, 그 중 폴리코사놀20은 혈압&콜레스테롤 2중 기능성을 인정받은 제품이다. 레이델 폴리코사놀20은 호주 직수입 완제품으로 1일 1정 섭취로 폴리코사놀 식약처 권장섭취량 최대치를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폴리코사놀20의 주 원료인 쿠바산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의 인체적용시험 결과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은 29.9% 상승, 나쁜 콜레스테롤 LDL은 22% 하락했고,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 혈압이 각각 7.7%, 7.1% 감소했다. 식약처로부터 기능성을 인정받은 폴리코사놀은 쿠바산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이 유일하다.한편, 이번 5+5 이벤트는 9월 3일(금)까지 진행되며, 전화 주문을 통해서 만날 수 있다. 또한 전국 백화점 입점 매장 및 레이델 브랜드숍에서는 다양한 다른 이벤트가 진행된다.
    건강기능식품헬스조선 편집팀2021/08/30 09:38
  • 쿠바산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 국내 유일 콜레스테롤 개선·혈압 조절 '2중 기능성'

    쿠바산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 국내 유일 콜레스테롤 개선·혈압 조절 '2중 기능성'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인자 두 가지는 혈압과 콜레스테롤이다. 그런데 국내에 혈압과 콜레스테롤 문제를 안고 사는 사람이 많다. 2018년 기준, 성인 고혈압 환자는 1100만명이다. 고지혈증 환자 역시 1000만명을 넘어섰다. 30세 이상 인구의 40.5%가 고지혈증을 앓는다는 통계도 있다.◇혈압·콜레스테롤 조절에 도움 주는 원료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은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에 모두 도움을 준다. 쿠바에서 자라는 사탕수수 잎과 줄기의 왁스에서 여덟 가지 고지방족 알코올을 특정 비율로 추출 정제해 만든 것이다. 2006년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최초로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 기능성'을 인정받았으며, 2019년 '혈압 조절 기능성'도 인정받았다.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과 혈압 조절 기능성 두 가지를 모두 인정받은 최초이자 유일한 건강기능식품 원료다.쿠바 국립과학연구소에 따르면, 폴리코사놀을 매일 20㎎씩 꾸준히 섭취하면 총콜레스테롤 수치가 11.3% 감소한다. LDL 콜레스테롤 수치는 22% 줄고, HDL 콜레스테롤 수치는 29.9% 상승한다. LDL은 혈관 내막에 콜레스테롤이 쌓이게 해 혈관을 좁게 만든다. 반면 HDL은 혈관에 남아돌거나 혈관 내막에 쌓인 콜레스테롤 및 플라크를 몸 밖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 '콜레스테롤 청소부'라고도 불린다.◇한국인 대상 혈압 강하 효과 입증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인체 적용 시험에서도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의 혈압 조절 기능성이 확인된 바 있다. 쿠바산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 20㎎을 12주간 섭취했을 때 혈압이 7.7% 감소했다. 건강한 성인 84명을 3개 그룹으로 나눠 12주 동안 각각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 10㎎, 20㎎, 위약을 섭취하게 한 후 4주마다 혈압을 측정했다. 혈압 측정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세 방법(수은 혈압계, 전자 혈압계, 맥파분석기)으로 측정한 뒤 평균 값을 냈다. 그 결과,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 20㎎을 매일 섭취한 사람은 평균 수축기 혈압이 0주차 136.3㎜Hg에서 12주차 125.8㎜Hg로 떨어졌다. 폴리코사놀 10㎎ 섭취군도 12주 동안 평균 수축기 혈압이 136㎜Hg에서 128㎜Hg로 약 6% 감소했고, 심장 대동맥의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 혈압도 20㎎ 섭취군과 10㎎ 섭취군은 각각 8.3%, 7.4% 낮아졌다.◇HDL 양·기능 향상돼 혈압 개선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의 혈압 조절 기능성은 HDL 수치 증가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한국인 대상 인체 적용 시험 결과에서 눈에 띄는 점은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 섭취 후 혈중 내 지질 조성이 변했다는 것이다. 20㎎ 섭취 군의 경우, 총콜레스테롤과 LDL 콜레스테롤은 각각 13%, 18% 감소했지만 HDL 수치는 약 12% 증가했다. 인체 적용 시험을 진행한 한국지단백연구원 조경현 원장은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은 HDL 양을 늘리고 질도 개선한다"며 "이를 통해 동맥경화의 주범인 LDL의 산화를 막고 동맥 병변(플라크) 크기를 줄여, 동맥 내강이 넓어지고 혈압 조절에 효과를 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혈압을 강제로 낮추는 것이 아니라, HDL 기능 향상을 통해 혈관을 건강하게 하고 혈압을 조절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혈압 강하제들과는 혈압을 낮추는 기전이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말했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8/30 09:36
  • 치매 예방 열쇠, 콜레스테롤에 있다

    흔히 치매를 막을 수 없는 질병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치매의 약 40%는 혈압·당뇨·음주·흡연 등 노력에 따라 결과가 바뀌는 수정 요인으로 발병한다. 그 중에서도 특히 콜레스테롤과 관련이 깊다. 여러 연구를 통해 65세 이하 중년기에 콜레스테롤 관리를 어떻게 하냐에 따라 치매 발병 위험률이 달라지는 것으로 알려졌다.◇LDL 콜레스테롤 높이면 치매 위험도 커져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을수록 치매 발병률이 상승한다. 권위 있는 학술지 '란셋'에 발표된 내용이다. 영국 연구팀이 의료빅데이터로 수집한 185만여 명의 데이터를 약 20년에 걸쳐 분석한 결과,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39㎎/㎗ 높아질 때마다 치매 위험이 5%씩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5세 미만 중년기에 콜레스테롤과 치매 사이 상관관계가 뚜렷했다. 중년기 실험 참가자 중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39㎎/㎗ 상승한 경우, 치매 위험이 10년 내에는 10%, 10년 이후에는 17%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LDL 콜레스테롤 수치에 따라 치매 위험 차이가 컸는데, 이는 중년기에 특히 콜레스테롤 수치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LDL 콜레스테롤 수치에 따라 5개 그룹으로 나눴을 때, 가장 높은 그룹(190㎎/㎗ 이상)의 치매 발병률이 최하위 그룹(100㎎/㎗미만)보다 59%나 더 높았다.◇치매 위험 낮추려면 HDL 높여야LDL 콜레스테롤이 높은 중년이 치매 예방을 하려면 어떻게 할까?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면 된다. 일본의 한 연구에서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 경도인지장애 및 치매와 같은 뇌 건강 질환의 위험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중년 1299명을 대상으로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측정한 후, ▲50㎎/㎗ 미만 ▲50~59㎎/㎗ ▲60~69㎎/㎗ ▲70㎎/㎗ 이상인 그룹으로 나눴다. 19년 뒤, 뇌 건강 정도를 측정해 HDL 콜레스테롤 수치와 뇌 건강 사이 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60~69㎎/㎗였던 사람들은 노년에 경도인지장애가 올 확률이 50㎎/㎗ 미만으로 가장 낮은 집단보다 23% 낮았고, 70㎎/㎗ 이상이었던 사람들은 53%나 낮았다. 치매 발병률에서도 확연한 차이를 보였는데,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50㎎/㎗ 이상만 돼도 이하인 사람들보다 치매 발병률이 62~65%까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HDL 콜레스테롤이 LDL 콜레스테롤 없애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것보다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게 치매 예방에 더 도움이 되는 이유는 HDL 콜레스테롤이 혈관 속 LDL 콜레스테롤을 청소하기 때문이다.치매는 크게 혈관성 치매와 알츠하이머성 치매로 나뉘는데, HDL 콜레스테롤은 두 치매 예방 모두에 기여한다. 혈관성 치매는 뇌 혈관 벽에 LDL 콜레스테롤이 쌓여 혈관이 막히면서 뇌세포가 손상하며 유발된다. HDL 콜레스테롤은 혈관 내막 속 LDL 콜레스테롤을 제거해 혈관이 건강하도록 도와 혈관성 치매를 예방한다. 알츠하이머 치매는 독성 단백질인 베타아밀로이드가 쌓이면서 발병하는데, 베타아밀로이드는 뉴런 세포막 내 LDL 콜레스테롤이 많을수록 더 많이 생산된다. HDL 콜레스테롤은 뉴런 세포막의 LDL 콜레스테롤양을 줄일뿐더러, 베타 아밀로이드와 직접 결합해 독성 단백질이 뇌에 쌓이지 않도록 막는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8/30 09:30
  • 심뇌혈관질환 부르는 시한폭탄 고혈압·고지혈증 '악의 고리' 끊어라

    고혈압을 앓는 사람의 절반 이상은 고지혈증도 함께 앓는다. 우리나라 20대 이상 고혈압 환자의 약 68%가 고지혈증을 앓는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 이는 정상 혈압인 사람의 고지혈증 유병률의 1.8배에 달하는 수치다. 하지만 고혈압과 고지혈증은 모두 심뇌혈관 건강에 독이 돼, 두 질환을 동시에 앓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콜레스테롤은 혈압 높이는 주요 원인고지혈증이 있어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 혈압이 잘 높아진다. 혈관 내막으로 침투한 콜레스테롤이 계속 쌓이면 플라크가 형성되는데 이로 인해 혈관이 좁고 딱딱해지기 때문이다. 심장은 좁아진 혈관을 통해 더욱 센 압력으로 혈액을 내보내야 하기 때문에 혈압이 자연스럽게 상승한다. 더욱이 콜레스테롤은 혈압을, 혈압은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악순환이 반복되기도 한다. 우선 좁아진 혈관 탓에 혈압이 오르면 혈액이 혈관에 더욱 강한 압력을 가하면서 혈관이 손상을 입는다. 또한 손상된 혈관 부위에 찌꺼기가 잘 달라붙으면서 콜레스테롤 침착이 가속화된다.일본의 한 의과대학 연구팀은 정상 혈압의 중년 남성 1만4215명을 대상으로 콜레스테롤 수치와 고혈압 발병률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대상자들을 콜레스테롤 수치에 따라 5개 그룹으로 나누고 4년 동안 이들의 고혈압 발병률을 비교했다. 그 결과, 총콜레스테롤 수치가 가장 높은 그룹(222~369㎎/㎗)의 고혈압 발병률이 총콜레스테롤이 가장 낮은 그룹(167㎎/㎗ 이하)보다 28% 높았다. 또한 혈관에 염증을 일으키기 쉬운 LDL 콜레스테롤이 가장 높은 그룹(138~301㎎/㎗)의 고혈압 발병률은 가장 낮은 그룹보다 27% 높았다. 논문의 저자는 "이 연구는 콜레스테롤 증가로 인해 혈압이 높아진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하버드 의과대학 연구팀도 건강한 45세 이상의 중년 여성 1만6130명을 약 11년에 걸쳐 추적,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질수록 고혈압이 잘 생긴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역시 대상자들을 콜레스테롤 수치에 따라 5개의 그룹으로 나누었는데, 결과적으로 총콜레스테롤 수치가 가장 높았던 그룹은 가장 낮은 그룹에 비해 고혈압 발병 위험이 12% 높았으며,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가장 높았던 그룹은 가장 낮은 그룹에 비해 고혈압 발병 위험이 11% 높았다. 반대로 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는 HDL 콜레스테롤이 가장 높은 그룹은 고혈압 위험이 19% 낮았다.◇혈관청소부 HDL, 고혈압 위험 낮춰고혈압을 예방하려면 총콜레스테롤 수치와 LDL 콜레스테롤 수치는 낮추는 대신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야 한다. HDL 콜레스테롤은 혈관 막힘의 주범인 LDL 콜레스테롤이 산화되는 것을 막아 혈관내막의 콜레스테롤 축적을 예방하고, 혈관을 떠돌거나 혈관내막에 쌓인 콜레스테롤을 간이나 몸 밖으로 내보내는 '혈관 청소부'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혈중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늘어나면 콜레스테롤이 덜 쌓이고 플라크의 크기도 줄어 동맥 내강이 넓어지면서 혈압 조절이 잘 된다.실제 정상 혈압을 가진 3110명을 HDL 콜레스테롤 수치에 따라 5개의 그룹으로 나누고, 고혈압 발병과의 상관관계를 14년 동안 추적 관찰했더니,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질수록 고혈압 발병률이 낮아졌다는 것을 입증한 연구 결과가 있다. 특히, HDL 콜레스테롤이 가장 낮은 그룹에 비해 HDL 콜레스테롤이 가장 높은 그룹의 고혈압 발병 위험도가 32%까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정상 혈압 3988명을 10.7년 동안 추적 관찰해서 HDL 콜레스테롤 수치와 혈압의 상관관계를 조사했더니, 고혈압이 발병한 사람들의 HDL 평균 수치는 51㎎/㎗인 반면, 고혈압이 발병하지 않은 사람들의 HDL 평균 수치는 54.5㎎/㎗로 더 높았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더불어 나이와 성별을 보정한 결과,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가장 높은 그룹은 가장 낮은 그룹에 비해 고혈압 발병 위험이 약 38%까지 줄어드는 것이 확인됐다.
    고혈압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8/30 09:25
  • 좋은 HDL 높이고 나쁜 LDL 낮추고 젊을 때부터 관리를

    좋은 HDL 높이고 나쁜 LDL 낮추고 젊을 때부터 관리를

    매년 9월 4일은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에서 정한 '콜레스테롤의 날'이다. 콜레스테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리고, 혈중 콜레스테롤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제정됐다.중년 이후의 건강을 위한다면 콜레스테롤 관리는 필수다. 전세계 사망 원인 1위인 심혈관질환은 주로 죽상경화증이 문제인데, 이를 유발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 바로 콜레스테롤이다. 콜레스테롤이란 세포의 막을 형성하는 지질의 한 종류로, 우리가 살아가려면 필수적으로 있어야 한다. 하지만 적정 수치를 벗어나면 문제가 된다. 혈관 내 콜레스테롤이 많으면 혈관 내막에 지방과 세포 덩어리인 죽종이 생겨 혈관이 좁아진다. 혈액 흐름이 원활하지 않아 뇌경색, 협심증, 말초혈관질환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콜레스테롤은 10대 때부터 혈관에 쌓이기 시작하다가 혈관이 50% 이상 막히면 그제서야 증상을 유발한다. 증상이 나타나기 전부터 관리해야 하는 이유다.◇심혈관질환 예방 위해 LDL 낮추고, HDL 높여야콜레스테롤이라고 다 같은 콜레스테롤이 아니다. 심장과 뇌 건강을 위해 줄여야 할 콜레스테롤과 높여야 할 콜레스테롤이 따로 있다. 먼저, LDL과 HDL을 알아야 한다. 콜레스테롤을 운반하는 운반체 정도로 이해하면 좋다. LDL은 콜레스테롤을 필요로 하는 곳으로 공급하는 기능을 한다. LDL이 지나치게 많으면, 콜레스테롤이 잔뜩 쌓여서 혈관이 막힐 수 있다. 혈관 속 쌓인 콜레스테롤을 간이나 몸 밖으로 치우는 역할은 HDL이 한다. '좋은 콜레스테롤' '혈관 청소부' 등으로 불리는 이유다. HDL은 많아야 좋다.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LDL은 낮추고 HDL은 늘리려는 노력이 필요하다.◇젊을 때부터 콜레스테롤 관리 중요LDL은 낮추고 HDL은 높여야 한다는 걸 보여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독일 함부르크 심혈관센터 연구팀이 유럽·호주·북미 등 19국 약 39만9000명을 콜레스테롤 수치에 따라 5개의 그룹으로 나눠 심혈관질환 위험도를 분석했다. 그 결과, LDL 콜레스테롤 수치와 non-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을수록 심혈관질환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non-HDL 콜레스테롤은 총콜레스테롤에서 HDL 수치를 뺀 것을 말한다. non-HDL이 가장 높은 그룹이 가장 낮은 그룹에 비해 심혈관질환 위험이 컸는데, 남자는 4.3배, 여자는 4.6배 수준이었다.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을수록,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을수록 심혈관질환 위험이 커진 것이다. 이런 경향은 45세 미만의 비교적 젊은 연령층에서 두드러졌다. 연구팀은 "젊을 때부터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 혈액 속 나쁜 지질에 의해 혈관이 더 오랫동안 손상을 받기 때문에, 그만큼 심뇌혈관질환 위험이 커진다"고 말했다.◇여성은 폐경 후 고콜레스테롤혈증 주의해야성별에 따라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심해야 하는 시기가 다르다. 40대까지는 남성의 고콜레스테롤혈증 유병률이 여성보다 2배 정도로 높다. 50대 이후가 되면 여성의 유병률이 남성을 추월한다.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에 따르면 40대 여성의 고콜레스테롤혈증 유병률은 10.5%였다가 50대가 되면 31.9%로 늘어난다. 60대에는 44.3%다. 특히 폐경 후 고콜레스테롤혈증 유병률은 폐경 전의 3.4배 수준이다. 남성의 경우 40대에서 60대까지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여성이 중년 이후부터 고콜레스테롤혈증을 잘 겪는 이유는, 폐경이 오면서 콜레스테롤 조절에 관여하던 여성호르몬이 급격히 줄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콜레스테롤 관리를 위해서는 남녀 모두 생활습관부터 개선해야 한다. 저지방·저콜레스테롤 식사가 기본이다. 소시지·베이컨·버터 등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음식은 피해야 한다. 여기에,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기 위해선 유산소 운동과 금연이 필수다. 좋은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건강기능식품 등을 복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하고 심혈관질환 위험을 예측하기 위해 모든 성인은 주기적으로 콜레스테롤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심혈관일반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8/30 09:23
  • 고혈압·고지혈증·고혈당 '혈관 3高' 뭉치면 위험하다

    고혈압·고지혈증·고혈당 '혈관 3高' 뭉치면 위험하다

    화불단행(禍不單行), 불행은 홀로 다니지 않고 겹쳐서 온다는 뜻이다. 그런데, 이 말은 혈관 건강에도 해당이 된다. 우리나라 3대 만성질환인 고혈압과 고지혈증, 당뇨병(고혈당)을 함께 갖고 있으면 우리 몸의 모든 혈관이 망가진다. 특히 생명과 직결되는 심장·뇌를 손상시킬 수 있다.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은 각각 다른 질환이라기보다 '한통속' 질환이다. 콜레스테롤이 높으면 고혈압 위험이 높아지고, 혈압이 높으면 당뇨병 위험이 상승하며, 당뇨병이 있으면 고지혈증 위험도 함께 높아진다. 이들 질환은 서로에게 악영향을 미치며 함께 뭉쳐 다니고, 심뇌혈관질환을 일으키는 '공범'으로 작용한다.◇심근경색·뇌졸중 대다수는 고혈압과 당뇨병 때문우리나라 20대 이상 고혈압 추정 유병자는 약 1200만명이다. 20대 이상 성인 5명 중 2명은 고지혈증을 갖고 있으며, 고혈압 인구보다 많다. 당뇨병 환자는 약 500만명으로 당뇨 전단계 환자까지 포함하면 약 1000만명에 이른다. '국민질환'이라고 부를만하다.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은 온몸의 혈관을 망가뜨리지만, 특히 치명적인 질환인 심근경색 위험을 높인다. 심근경색은 응급질환으로 병원에 도착하기도 전에 40% 정도가 사망하는 질환이다.세계 52국 총 3만명을 대상으로 심근경색을 일으키는 위험 요인들을 분석한 결과, 고지혈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의 심근경색 발병 위험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3.3배 증가하며, 당뇨병은 2.4배, 고혈압은 1.9배로 각각 높아졌다.뇌 건강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 대한뇌졸중학회의 자료에 따르면, 전체 뇌졸중 환자의 67%가 고혈압을 앓고 있으며, 32%는 당뇨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55세에서 75세 사이의 중년기 뇌졸중의 절반은 고혈압과 당뇨병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혈관 3高', 뭉치면 뇌와 심장에 더 위험고혈압·고지혈증·당뇨병 세 가지 질병이 합쳐지면 심뇌혈관질환 위험이 훨씬 더 높아진다. 그런데 이들 질환은 '생활습관'이 원인이다 보니 동시다발적으로 생긴다. 실제 우리나라의 고혈압 치료 인구 중 61%가 고지혈증이나 당뇨병 치료를 병행하고 있으며, 고혈압·고지혈증·당뇨병 세가지 모두를 치료받는 경우도 19%에 이른다. 또한, 당뇨병 유병자 중 61.3%에서 고혈압을 동반하고 있으며, 72%가 고콜레스테롤혈증(LDL 100㎎/㎗ 이상)을, 고혈압과 고콜레스테롤혈증을 모두 갖고 있는 경우도 43.7%에 달한다.이들 질환은 뭉치면 더 위험하다. 중국 난징대학교 의대 연구팀이 중년의 만성질환자 1만1036명을 대상으로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이 심근경색과 뇌졸중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당뇨병을 단독으로 갖고 있는 환자들의 심근경색 발병률은 0.42%였는데, 당뇨병과 고지혈증을 같이 갖고 있을 경우 1.75%, 당뇨병과 고혈압, 고지혈증을 모두 갖고 있는 경우 2.54%까지 심근경색 발병률이 증가했다.뇌졸중에서도 당뇨병만 갖고 있는 사람들의 발병률은 0.84%인 것에 비해, 당뇨병과 고지혈증을 함께 갖고 있는 경우 5.26%, 당뇨병과 고혈압, 고지혈증을 모두 갖고 있는 경우 5.93%까지 뇌졸중 발병률이 높아졌다. 또한, 당뇨병만 갖고 있는 사람들에 비해 당뇨병과 고지혈증, 고혈압을 모두 갖고 있는 사람들의 심근경색 발병 위험도는 약 6배, 뇌졸중 발병 위험도는 약 7.4배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팀은 중년 인구 중 많은 사람들이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두 가지 이상의 위험요소를 갖고 있으며,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고혈압과 고지혈증, 당뇨병을 복합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혈관 3高, 죽상동맥경화증 일으켜고혈압·고지혈증·고혈당 '혈관 3고'가 위험한 이유는 바로 이들이 함께 죽상동맥경화증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마치 오래된 수도관에 녹이 슬고 이물질이 쌓이면서 점점 좁아지는 것처럼 혈관에서도 이와 같은 과정들이 벌어지다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심뇌혈관질환으로 이어진다.콜레스테롤은 혈관을 좁아지게 하고 막히게 하는 가장 큰 원인이 되고 이는 고혈압으로 이어질 수 있다. 더욱이 고혈압으로 인해 혈관에 손상이 일어나면 그 부위에 콜레스테롤이 더 쉽게 쌓이게 돼 혈관이 좁아지는 속도가 더욱 빨라진다. 또한, 당뇨병으로 인해 혈액 속 포도당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면 혈액이 끈적끈적한 상태가 되고 죽상동맥경화증에 가속도가 붙게 된다.죽상동맥경화증은 온몸의 혈관을 병들게 하며, 특히 뇌·심장 같이 생명에 영향을 미치는 장기의 혈관도 손상시킨다. 하나의 질병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온갖 혈관 질환의 '씨앗'이 되며, 치료를 받아도 재발 위험이 크다. 죽상동맥경화증은 한 번 발생하면 되돌아가지 않으므로 고혈압·고지혈증·고혈당은 초기부터 철저히 관리하고 예방해야 한다.무엇보다 비만이 돼서는 안된다. 칼로리 조절을 해서 음식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 짜고, 달고, 기름진 음식은 적게 먹고, 인스턴트 식품 보다는 자연 식품 위주로 섭취하자. 채소·과일 섭취는 점점 줄고 있다. 의식적으로 챙겨 먹어야 한다. 코로나 시대에도 운동은 기본. 일주일에 150분 이상은 중강도 운동을 해야 한다. 중강도 운동이란 대화는 가능하지만 노래는 부르기 어려운 정도로 숨찬 운동을 말한다.
    고혈압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8/30 09:18
  • "심한 다이어트라고? ‘섭식장애’일 수도" [헬스조선 명의]

    "심한 다이어트라고? ‘섭식장애’일 수도" [헬스조선 명의]

    코로나19 팬데믹 가운데서도 각종 다이어트, 보디 프로필 촬영이 유행하고 있다. 마르고 날씬한 몸을 자랑하는 사람이 많아진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동시에 비정상적인 식습관을 가진 사람도 늘었다. 날씬해야 한다며 음식을 먹고 나면 구토를 하고, 몸이 아파도 운동은 어떻게든 하며, 일상생활이 어려운 정도의 저체중인데도 '프로아나'라며 자랑을 한다. 이는 절대 정상적이지 않은 섭식장애의 모습이지만, 주변에서 드물지 않게 보인다. 섭식장애를 심한 다이어트 정도로 생각할 수가 있는데, 절대 그렇지 않다. 섭식장애는 몸과 마음에 큰 영향을 주는 질환이다. 섭식장애와 섭식장애의 극복 방법을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율리 교수에게 들어봤다.-섭식장애는 어떤 질환인가?섭식장애란 체중에 대한 집착이 특징인 질환이다. 섭식장애는 스펙트럼이 넓은데, 전반적으로 체중조절을 위한 부정적인 행동이 나타나고, 신체적·정신적 건강훼손이 나타나는 게 이 질환의 특징이다. 크게는 일명 '거식증'이라 불리는 '신경성 식욕부진증'과 식욕 통제를 하지 못하는 '신경성 폭식장애'로 구분한다. 신경성 식욕부진증에 가까울수록 식욕을 극단적으로 억제하고, 신경성 폭식장애에 가까울수록 식욕을 통제하지 못한다. 폭식과 구토, 하제남용 등 보상행동을 반복하는 폭식장애, 보상행동은 없지만, 폭식을 반복하는 폭식장애, 섭식문제가 두드러지는 비만, 회피제한적 섭식장애, 이식증 등도 모두 섭식장애에 속한다.거식증부터 폭식증까지 섭식장애 환자는 공통으로 신체에 대한 불만족, 신체상 왜곡 증상이 있다. 이 때문에 이상 식습관과 체중조절에 대한 강박감이 생긴다.-엄격한 다이어트와 섭식장애가 다른가?섭식장애의 대표격인 거식증과 폭식증 모두 다이어트에서 비롯된 경우가 많지만, 다이어트와는 다른 질환이다. 이들은 정상적인 생활과 체중을 거부한다. 심각한 수준으로 체중을 감량해도 섭식장애, 특히 거식증은 자신의 상태를 인식하지 못하고 체중을 더 줄여야 한다고만 생각한다. 이로 인해 대인관계, 사회적 적응, 정서문제 등 삶 전반이 영향을 받는 게 섭식장애와 다이어트와 가장 큰 차이다.사실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이 섭식장애를 숨기는 경우가 많다. 지나치게 건강한 식사에 집착하는 '오소렉시아', 특이한 식습관, 운동을 하지 않으면 불안해하는 운동 강박 등도 섭식장애에 포함된다.-겉모습만으로 섭식장애 환자를 구별할 수 있나?음식 앞에서의 태도로 알 수 있다. 섭식장애가 있으면 음식 앞에서 굉장히 불안정해지고 긴장한다. 신체에 대한 인식으로도 파악할 수 있다. 섭식장애 환자는 같은 외모도 다르게 인지하는 신체상 왜곡 증상이 있기 때문이다.신경성 식욕부진이 있는 환자는 전반적으로 강박적인 성향을 보이고 불안정도가 높으며, 신경성 폭식이 있는 환자는 충동조절이 안 되고 중독에 취약한 경향을 보인다는 특징도 있다.-섭식장애 환자가 다른 정신과 질환도 있는 경우가 많은지?많다. 섭식장애 환자 대부분은 우울증, 불안계통 장애를 동반하고 있다. 신경성 식욕부진, 즉 거식증 환자들은 강박장애, 회피성 성격장애를, 신경성 폭식증환자들은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계통 정신질환을 동반한 경우가 많다. 특히 신경성 폭식증은 외상 후 스트레스성 장애를 가지고 있거나 성장과정에서 방임되거나 트라우마가 있는 경우가 많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8/30 08:00
  • 젊어도 안심할 수 없는 3대 노인성 안질환

    젊어도 안심할 수 없는 3대 노인성 안질환

    노인성 안질환이 발병하는 시기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집계에 따르면 2020년 3대 노인성 안질환(백내장, 녹내장, 황반변성)으로 진료를 받은 40대 환자 수가 11만 2000여명으로 10년 전인 2010년 4만 2000여명에 비해 약 2.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노인성 안질환이 50~60대에 발병한다는 기존의 인식을 넘어 40대부터도 질환으로부터 안심할 수 없다는 것을 방증한다. 노화가 시작되면 신체에 변화가 이뤄지면서 눈 역시 변화가 생긴다. 많은 사람들이 노안과 3대 노인성 안질환(백내장, 녹내장, 황반변성)의 차이를 잘못 인식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노안이 진행되면 수정체의 탄성력이 떨어져 근거리와 원거리를 번갈아 봤을 때 초점이 잘 맞지 않는 증상이 나타난다. 또 책과 신문을 볼 때 돋보기가 필요하며, 눈이 쉽게 피로해지는 현상이 나타난다. 그러나 눈이 침침하고 피로해지는 현상을 단지 노안으로 치부하고 검진을 미루게 되면 실명이 유발되는 백내장이나 녹내장 또는 황반변성의 조기 치료 시기를 놓칠 수 있다.이 질환들은 치료 시기를 놓치고 방치하면 실명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발병이 시작될 수 있는 40대부터는 눈 건강을 위해 정기적인 안과 종합검진이 필수적이다. 또 발병 초기에는 자각증상이 미미해 검진하지 않을 시 뒤늦게 발견하게 되는데 이 경우 예후도 좋지 않다. 백내장은 수정체가 뿌옇게 혼탁해지는 질환으로 시야가 뿌옇게 보이고, 빛번짐과 눈부심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사물이 겹쳐 보이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녹내장은 안압의 증가로 안구 내 시신경이 손상돼 시야가 좁아지는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10~20년에 걸쳐 서서히 시력이 저하되면서 실명에 이르게 돼 주의가 필요하다. 급성 녹내장일 경우에는 두통이나 충혈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황반변성은 우리 눈에 상이 맺히는 황반에 퇴행성 변화가 일어나는 질환으로,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지만 사물이 굽어 보이거나 휘어져 보이는 변형시가 시력 중심부에 나타나며, 심할 경우 시야 중심이 까맣게 보이거나 공백이 느껴지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하지만 노안과 3대 노인성 안질환 모두 눈이 침침하고 시력이 저하된다는 공통점이 있어 주관적인 증상만으로는 구별이 어려울 수 있다. 자연 치유가 어렵고 조기 진단이 중요하며, 치료 시기를 놓치면 실명까지 이를 수 있기 때문에 꾸준한 관심과 관리가 중요하다. 눈의 노화가 급격하게 진행되는 40대부터 정기적인 안과 검진이 요구되는 이유다.누네안과병원의 망막센터 이종석 원장은 “3대 노인성 안질환 뿐만 아니라 당뇨, 고도근시를 가진 환자이거나 가족력이 있는 분이라면 눈 건강 관리에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3대 노인성 안질환 예방을 위해 흡연이나 음주 같은 안 좋은 생활 습관은 개선하고, 평소 선글라스를 통해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자각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이미 백내장, 녹내장, 황반변성이 시작됐을 수 있으므로 40대 이상에서는 정기적인 안검진을 받아야 한다.
    안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8/30 07:00
  • 직장생활서 실수 잦다면 '이 병' 의심을

    직장생활서 실수 잦다면 '이 병' 의심을

    성인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는 소아청소년과 달리 주의가 산만하거나 과잉된 행동이 적어서 ADHD인 줄 모르는 경우가 많다. 성인 ADHD 환자는 직장생활에서 실수가 잦거나 계획적인 일 처리가 잘 안 된다. 과도한 음주, 흡연, 과속 등이 문제가 되기도 한다. 성격 문제로 오인하기 쉬운 성인 ADHD 증상에 대해 알아본다.◇우울증, 불안장애 동반성인 ADHD 환자 80%는 우울, 불안, 충동조절장애 등 정신적 질환을 함께 앓는다. 대부분의 성인 ADHD 환자들이 우울증, 알코올 중독, 불안장애, 성격장애 등 동반질환 의심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자신이 ADHD였단 사실을 알게 된다. 오랫동안 ADHD가 아닌 다른 정신질환만 치료하는 경우가 많아 적절한 시기에 성인 ADHD 치료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소아기 ADHD에 비해 과잉행동은 상대적으로 줄지만, 주의력 결핍과 충동성의 증상은 고스란히 나타난다. ▲시간 관리가 안돼 매번 실수하거나 ▲쉽게 물건을 잃어버리고 ▲계획을 세우지 못해 일을 마무리하지 못하는 등의 행동을 보인다. 충동성이 남아 감정 기복이 심하고 과한 활동성과 우울한 기분이 반복된다. 성인이 되면 ADHD 증상이 사회생활 속에서 나타나는데, 오랜 시간이 흐르면 사람의 성격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증상이 있다면 성격문제로 치부하기보다 성인 ADHD를 의심해 제대로 된 진단을 받는 게 좋다.◇치료받으면 개선 잘 돼성인 ADHD 치료는 약물치료가 우선이다. 일반적으로 성인 ADHD에선 메틸페니데이트나 노르에피네프린 계열의 약물을 쓴다. 약물 치료 후 최대 한 달 내 개선되는 효과를 본다. 약물치료로 성인 ADHD 환자의 60~70%가 개선되며, 반응이 더딘 환자군에선 인지행동치료를 병행해 증상을 개선한다.
    정신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8/30 05:00
  • 막바지 더위에 흘린 땀, 갑상선기능항진증과 차이점은?

    막바지 더위에 흘린 땀, 갑상선기능항진증과 차이점은?

    갑상선은 우리 몸의 지휘자라고 할 만큼 인체 기능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관이다. 하지만 갑상선 질환은 쉽게 알아차리기 어려워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특히 갑상선기능항진증은 여름철 신체반응과 비슷해 더욱 치료시기를 놓치기 쉽다. 갑상선기능상진증을 구분하는 방법을 알아보자.◇갑상선기능항진증이란?갑상선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되는 질환이다. 우리 몸을 난로라고 하면, 갑상선호르몬은 난로 및 불 구멍으로 공기 통로 같은 역할을 한다. 즉, 갑상선 호르몬이 너무 많으면 에너지 소비가 증가해 땀이 많이 나고, 유난히 더위를 타는 증상이 나타난다.◇더위와 어떻게 구분할까?기온이 높으면 체온 조절을 위해 우리 몸은 열 발산 목적으로 땀을 배출한다. 갑상선기능항진증 환자가 과도한 갑상선호르몬 분비로 땀을 흘리는 것과는 완전히 다르다. 그러나 겉으로 보이는 증상이 같아 혼동하기 쉽다.만일 시원한 곳임에도 덥게 느껴지고, 가만히 있어도 계속 더위가 느껴지며 땀이 난다면 갑상선기능항진증을 의심해야 한다. 체중 감소, 기력 저하, 가슴 두근거림 등의 증상이 반복되어도 갑상선기능항진증을 의심해야 한다.<갑상선기능항진증 주요 증상>▲더위를 참기 어렵다.▲땀을 많이 흘린다▲겨울에 추위를 덜 느낀다.▲피부가 따뜻하다.▲머리카락이 가늘고 잘 끊어진다.▲특별한 이유 없이 피부가 가렵다.▲손톱이 잘 부러지고 때로는 조갑박리증이 나타난다.▲손이 미세하게 떨리는 증상이 있다.▲팔과 허벅지 주위 근육이 약해지고 다리가 주기적으로 마비된다.▲식욕이 좋은데도 체중이 감소한다.▲쉽게 피로를 느끼고 전신 쇠약감으로 팔다리 힘이 빠진다.▲이유 없이 손이 떨리고, 맥박이 빨라지며, 가슴이 두근거린다.▲언덕이나 계단을 오를 때 평소보다 심하게 숨이 찬다.▲신경이 예민해지고 불안해져 흥분을 잘 하고 주위 사람들과 다투는 경우가 많다.▲폐경기 여성의 경우, 골다공증, 관절통이 생겼다.참고자료=건강보험공단 '갑상선 건강탐구'
    내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8/29 22:00
  • 3121
  • 3122
  • 3123
  • 3124
  • 3125
  • 3126
  • 3127
  • 3128
  • 3129
  • 3130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