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바지 더위에 흘린 땀, 갑상선기능항진증과 차이점은?

입력 2021.08.29 22:00

더위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갑상선은 우리 몸의 지휘자라고 할 만큼 인체 기능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관이다. 하지만 갑상선 질환은 쉽게 알아차리기 어려워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특히 갑상선기능항진증은 여름철 신체반응과 비슷해 더욱 치료시기를 놓치기 쉽다. 갑상선기능상진증을 구분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갑상선기능항진증이란?
갑상선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되는 질환이다. 우리 몸을 난로라고 하면, 갑상선호르몬은 난로 및 불 구멍으로 공기 통로 같은 역할을 한다. 즉, 갑상선 호르몬이 너무 많으면 에너지 소비가 증가해 땀이 많이 나고, 유난히 더위를 타는 증상이 나타난다.

◇더위와 어떻게 구분할까?
기온이 높으면 체온 조절을 위해 우리 몸은 열 발산 목적으로 땀을 배출한다. 갑상선기능항진증 환자가 과도한 갑상선호르몬 분비로 땀을 흘리는 것과는 완전히 다르다. 그러나 겉으로 보이는 증상이 같아 혼동하기 쉽다.

만일 시원한 곳임에도 덥게 느껴지고, 가만히 있어도 계속 더위가 느껴지며 땀이 난다면 갑상선기능항진증을 의심해야 한다. 체중 감소, 기력 저하, 가슴 두근거림 등의 증상이 반복되어도 갑상선기능항진증을 의심해야 한다.

<갑상선기능항진증 주요 증상>
▲더위를 참기 어렵다.
▲땀을 많이 흘린다
▲겨울에 추위를 덜 느낀다.
▲피부가 따뜻하다.
▲머리카락이 가늘고 잘 끊어진다.
▲특별한 이유 없이 피부가 가렵다.
▲손톱이 잘 부러지고 때로는 조갑박리증이 나타난다.
▲손이 미세하게 떨리는 증상이 있다.
▲팔과 허벅지 주위 근육이 약해지고 다리가 주기적으로 마비된다.
▲식욕이 좋은데도 체중이 감소한다.
▲쉽게 피로를 느끼고 전신 쇠약감으로 팔다리 힘이 빠진다.
▲이유 없이 손이 떨리고, 맥박이 빨라지며, 가슴이 두근거린다.
▲언덕이나 계단을 오를 때 평소보다 심하게 숨이 찬다.
▲신경이 예민해지고 불안해져 흥분을 잘 하고 주위 사람들과 다투는 경우가 많다.
▲폐경기 여성의 경우, 골다공증, 관절통이 생겼다.

참고자료=건강보험공단 '갑상선 건강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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