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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과 갑상선암, 폐암에 이어 국내 발생률 4위인 대장암은 정기적으로 내시경 검사만 받으면 조기발견을 통해 90% 이상 완치가 가능한 암이다. 그렇다고 마냥 안심할 수 있는 암은 아니다. 2019년 대장암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17.5명으로 국내 암 사망 원인 3위다. 모든 암이 그렇듯 대장암도 조기발견이 중요하다. 50세 이상이라면 5년에 한번씩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가장 확실한 조기발견 방법이다. 의심 증상을 알아두는 것도 도움이 된다. ◇대장암 의심 증상대장은 음식으로 섭취한 물과 전해질이 흡수되는 장기다. 대장 내에서 음식물은 12~25시간을 보낸다. 소화되지 않은 남은 물질은 분변으로 배출되는데, 대장암에 걸리면 배변습관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 대장에 암이 생기면 장의 연동운동이 더뎌지면서 변비가 생기거나 피가 묻어나는 혈변, 검은 변을 볼 수 있다. 또 대장 안의 악성종양으로 대장이 좁아지면서 변의 굵기가 가늘어지거나 복통, 체중 감소, 피로감 등의 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혈변이 나올 경우 흔히 치질이라고 생각하고 방치하기 쉽지만, 대장암으로 진단되는 경우가 있다. 이전과 다르게 변비가 생기거나 변이 가늘어지고 혈변을 보는 등 배변습관에 변화가 생긴다면 전문의와 상담하고 필요하면 대장암 검사를 받아야 한다.한 가지 안타까운 점은 조기 대장암은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는 것. 그래서 증상이 없어도 50세 이상에서는 최소 5년 주기로 대장내시경을 받는 것이 좋다. 대장내시경을 하면 용종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할 수 있고, 또 내시경을 하는 동안 용종을 떼어내기 때문에 대장암의 검사와 예방이 동시에 가능하다.◇대장암 예방하는 방법대장암의 약 80%는 고지방·고칼로리 음식, 비만, 흡연, 음주 등 나쁜 생활습관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특히 기름기가 많은 고기나 소시지, 햄, 베이컨 같은 육가공품을 섭취하면 대장암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대장암은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대장암의 대부분은 대장에 생기는 용종이 자라서 암이 된다. 즉 용종만 잘 제거해주면 대부분의 대장암을 예방할 수 있다. 용종을 제거하면 대장암 발생률은 70~90%, 사망률은 50%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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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로결석이 재발률이 높은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이 사실을 모르고 있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상당수가 요로결석 예방을 위해 칼슘을 제한해야 하고 비타민C를 섭취해야 한다고 잘못 알고 있었다. 요로결석은 신장, 요관, 방광 등 요로계 돌(요석)이 생성되어 소변의 흐름에 장애가 초래되고, 그 결과 격심한 통증이 발생하거나 요로 감염, 신부전 등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요로결석은 재발률이 높은 대표적인 질환으로, 치료 후에도 1년에 7%씩 재발해 10년이내에 평균 약 50%의 환자에 재발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된다. 대한비뇨의학회는 국내 30-50대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설문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50.6%가 이 사실을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인이 직접 요로결석을 앓은 경험이 있는 응답자들도 31%는 요로결석 치료 후에도 재발 위험이 높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 또한 요로결석이 7-9월의 여름철에 빈번히 발행하는 질환이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는 응답자는 42.6%로 낮게 나타났다. 요로결석은 보통 30-50대 인구에서 자주 발생해 왔는데, 응답자의 39.4%는 요로결석을 노인성 질환으로 오해하고 있었다. 요로결석의 발병은 담석증과는 상관관계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응답자의 67.6%는 담석증과 요로결석이 연관이 있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었다. 반면, 통풍환자들은 요로결석이 잘 생기는데, 이 사실을 제대로 인지하고 있는 비율은 각각 55.6%로 낮게 나타났다. 이 밖에 칼슘 섭취를 제한하면 요로결석 성분의 하나인 수산 (옥살산)의 흡수가 증가해 요로결석의 발병 위험이 증가함에도, 응답자의 45.5%는 요로결석 예방을 위해 칼슘섭취를 제한해야 한다고 잘못 이해하고 있었다. 반대로 비타민 C를 너무 많이 섭취하면 체내 수산칼슘석을 증가시켜 요로결석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는데, 응답자의 55%는 비타민 C를 많이 먹을수록 요로결석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잘못 알고 있었다. 백민기 대한비뇨의학회 홍보이사(삼성서울병원)은 “최근 정부 발표 자료에 따르면 요로결석 진료 인원은 2016년 27만8천명에서 2020년 30만3천명으로 최근 5년간 9%나 증가했다”며, “옆구리 통증, 복부 통증이나 팽만감, 메스꺼움 혹은 구토, 혈뇨, 발열, 빈뇨, 배뇨통 등 요로결석의 증상이 하나라도 느껴진다면 비뇨의학과 전문의를 찾아가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요로결석의 치료법으로는 기대요법(작은 요관결석이 자연배출 되도록 지켜보는 것), 체외충격파쇄석술, 경성 또는 연성요관내시경수술, 경피적신쇄석술, 개복 또는 복강경수술이 있다. 이 중 기대요법을 제외하면 체외충격파쇄석술과 연성요관내시경수술이 요로결석 치료에 흔히 이용되고 있다.체외충격파쇄석술은 몸 밖에서 결석 부위에 충격파를 가해 결석을 분쇄시키고 배출을 유도한다. 쇄석술은 별도의 마취나 입원 과정이 필요 없어 환자가 시술을 받는 과정이 상대적으로 용이하지만, 간혹 결석이 너무 크거나 단단한 경우에는 여러 번 시술이 필요하다. 연성요관내시경수술은 부드럽게 휘어지는 내시경을 요관에 삽입해 결석을 몸 밖으로 제거하는 방식으로, 돌을 몸 밖으로 꺼내는 수술이기 때문에 한 번 시술로 80-90% 정도의 치료 성공률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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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다이어트를 위한 키토제닉 식단(케톤식)이 유행하고 있다. 키토제닉 식단 판매자들은 이 식단을 통해 탄수화물 섭취를 최소화하고 지방 소모를 늘릴 수 있다고 주장한다. 정말 키토제닉 식단은 효과적인 다이어트 식단일까?◇키토제닉 식단이란?키토제닉 식단(Ketogenic diet, 케톤식)이란 의료계에서 약물로 치료되지 않는 소아 뇌전증 등 신경계 질환 치료를 위해 사용하는 '극단적으로 탄수화물을 낮춘 식이요법'을 말한다. 탄수화물과 단백질 섭취를 줄이고 지방을 많이 섭취하는 방식이라 저탄고지 식단이라고 불리기도 한다.◇키토제닉 식단, 영양 불균형·요요 지름길탄수화물 섭취를 최소화한 키토제닉 식단은 총 열량 섭취량을 낮추기 때문에 단기간 섭취할 경우, 체중감량 효과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다이어트만을 위한 키토제닉 식단은 영양 불균형으로 인한 건강 악화, 요요현상을 일으키는 잘못된 식단이다. 일반인이 키토제닉 식단을 유지할 경우, 지방의 과다한 산화로 혈중 케톤체가 상승해 두통, 피로감, 탈수증상, 어지럼증, 영양 불균형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일부 업체에서 키토제닉 식단이 건강식인 것처럼 광고하는데, 이 식단은 당뇨, 암 등 대부분의 환자에게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또한 키토제닉 식단은 체중조절에도 효과가 없다. 키토제닉 식단은 유지할수록 건강이 악화하기에 지속이 불가능하고, 원래대로 식사하게 되면 체중은 금세 증가한다. 체중조절을 위해 식단을 바꾸려 한다면, 특정 식단을 고집하기보단 섭취·소비 열량과 영양소 섭취의 균형을 맞추는 게 더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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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면 허리 디스크 외에도 척추관협착증을 앓는 사람이 늘어난다. 척추관협착증은 신경이 지나는 통로인 척추관이 좁아지면서 신경을 압박해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신경이 눌려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하게 되면서 허리 통증과 하지 방사통, 다리 저림 등이 동반된다. 허리를 펴고 걷기 힘들고 보행 시 통증이 심해지거나 다리 근육이 약해질 수도 있다. 척추관협착증 수술 방법으로는 감압술과 척추 유합술이 있다. 감압술은 최소 절개로 신경을 압박하는 비후된 인대와 관절을 제거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최근에는 치료 부위에 약 5mm 가량 2개의 구멍을 내 내시경으로 병변을 확인하며 제거, 치료하는 '양방향 척추내시경 수술'이 주목받고 있다. 척추 유합술이란 위∙아래 척추뼈 사이에 뼈를 이식하여 두 개의 뼈를 하나로 합치는 수술법이다. 요추신경총을 압박하는 병변을 제거하고 척추의 안전성을 확보한다. 기존에 시행돼온 척추 유합술은 광범위한 절개를 통한 수술로 근육 손상과 다량의 출혈이 불가피해 통증이 심하고 회복시간이 길어 환자들에게는 부담이 컸다. 하지만 최근에는 기존의 방법처럼 절개를 하지 않고 내시경을 이용해 치료할 수 있는 내시경 척추 유합술의 사례가 늘고 있다. 내시경 척추 유합술은 최소침습적 척추 수술법 중 가장 진화된 형태다. 출혈, 통증, 근육손상, 창상 감염률이 적다. 절개를 하지 않기 때문에 고령이라도 수술 위험 부담이 적고, 회복이 빠르다. 척추 내에 삽입된 내시경을 통해 병변을 정확하게 넓은 시야에서 보기 때문에 주변 근육, 조직 손상이 적고 절개가 아니므로 출혈과 감염의 위험도 최소화 된다.새길병원 이대영 병원장은 "점진적 근력 약화나 감각 저하 등 진행성 신경학적 증상을 동반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본인의 상황과 증상에 따라 치료시기를 결정해도 되지만, 심한 불안정증을 동반한 척추전방전위증이나 척추관협착증의 경우 척추 유합술이 근본적인 치료 방법이 될 수 있다"며 "숙련된 전문의에게 내시경 척추유합술을 받을 경우 기존 개방성 유합술에 비해 수술에 따른 통증과 전신적 위험도를 크게 줄일 수 있어 환자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척추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일상 속 바른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 평소 같은 자세를 오래 유지하거나 무거운 것을 드는 행위는 자제하는 것이 좋으며, 허리로 가는 부담을 줄이고 코어 근육을 강화할 수 있는 평지 걷기, 수영 등을 꾸준히 하는 것이 척추 건강을 위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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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폐렴'이라고 불리던 코로나19와 비슷하게, 폐렴을 유발하는 무서운 감염병이 있다. 치사율이 최대 95%에 달한다고 알려진 '탄저병'이다. 피부로 감염되면 피부가 썩고, 폐로 감염되면 폐렴을 유발한다. 무서운 치사율 탓에 탄저균은 2차 세계대전 당시 각국의 생화학무기로 쓰였다. 일부는 생화학무기의 잔재로 인해 감염병이 재유행하는 것으로 추측하기도 하는데, 전문가들은 그럴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말한다. 탄저균은 인간보다 먼저 지구에 살아온 '토착균'이기 때문이다.◇탄저균, 생화학무기 잔재? "원래 땅에 있던 토착균"중국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허베이성 청더, 산둥성 등 지역에서 탄저병 환자가 발생했다. 한 달 동안 약 10여 명이 탄저병에 걸린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가족이 함께 감염돼 치료를 받고 있던 한 소년은 사망했다. 중국 질병통제센터는 소년이 탄저병에 걸려 숨진 것으로 결론을 내렸으며, 탄저병과 관련된 주민 모두 소 사육과 도축, 판매 업무와 관련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6월에도 원수이현에서 탄저병 환자가 나왔다. 매년 중국에서는 약 300~500건의 탄저병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된다. 국내에서도 탄저병을 1급 법정감염병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는데, 다행히 국내서는 70년대 이후 환자가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 가장 최근에 발생한 것은 2000년 경남 창녕군에서 소고기 섭취 후 탄저병에 걸린 것이다. 당시 죽은 소를 불법 도축해 먹은 73명 중 6명이 탄저병 증세를 보였으며, 1명이 사망했다. 지난 2015년 미군 오산 공군기지에 주한미군이 연구용 탄저균을 반입해 논란이 된 바 있지만, 이로 인한 감염자는 발생하지 않았다.탄저병이 사실상 '종식'된 한국과 달리, 중국에서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일부 전문가들은 과거 2차 세계대전 당시 사용했던 생화학무기의 후유증이라고 주장한다. 홍콩과학기술대 저널에 실린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은 2차 세계대전에서 탄저균을 전투기에 실어 도시 전역에 살포하는 생화학무기로 사용했으며, 이때 중국에 퍼진 탄저균이 아직까지 남아서 탄저병을 유발할 수 있다고 추측한다.그러나 이와 반대되는 전문가 의견이 더 많다. 탄저균은 중국뿐 아니라 세계 곳곳, 심지어 우리나라의 땅속에도 존재하는 세균이다.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 이완규 교수는 "세계대전과 최근 발병은 시간적 거리감이 있다"며 "탄저균은 아포(spore)라는 구조물을 형성할 수 있어 강한 생존력을 지녔기 때문에 토양 속에서 오랜 기간 살아왔던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대학교 미생물학과 천종식 교수 또한 "탄저균은 갑자기 나타난 것이 아닌 원래 땅에 사는 균으로, 전 세계에 소량씩 퍼져 있는 토양 세균"이라며 "생화학무기로 인한 결과는 아니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병들어 죽은 가축, 절대 끓여서도 먹지 말아야다행히 탄저균은 바이러스가 아닌 '세균'으로, 치료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만약 국내에 남아 있던 탄저균에 감염되더라도 ▲시프로플록사신 ▲독시사이클린 ▲페니실린 등 항생제를 투약 등으로 치료를 할 수 있다. 탄저병은 피부·폐·위장관 세 곳을 통해 발병하는데, 피부에 생긴 탄저병은 폐나 위장관에 생긴 탄저병보다 치료가 잘 되고, 치사율도 낮다. 어느 곳에 생겼든 증상이 나타났다면 최대한 빨리 발견해 치료를 시작해야 패혈증이나 쇼크로 사망할 가능성이 낮아진다.국내 어딘가의 땅속에도 탄저균이 있다면, 소고기 등 섭취를 주의해야 하는 걸까? 그럴 필요는 없다. 우리가 먹는 소고기는 대부분 도축장에서 검사를 받은 후 유통되기 때문이다. 중앙대학교 미생물학교실 김원용 교수는 "과거 국내 탄저병 사례는 대부분 병든 소를 불법 도축해 먹었다가 발생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포 상태의 탄저균은 끓이거나, 소독하거나, 자외선을 쬐도 죽지 않는다"며 "병들어 죽은 소가 탄저균에 감염됐다면 끓여 먹어도 안전하지 않으므로 절대 먹어선 안 된다"고 말했다. 이완규 교수는 "수입고기도 철저한 수의방역과 검역을 거치기 때문에 국내로 들어올 가능성이 없다"고 말했다.한편 식물에 생기는 '식물탄저병'을 사람과 동물에게 발병하는 탄저병과 혼동하는 사람이 많다. 이들은 불에 탄 듯이 타들어 가는 증상을 보여 '탄저병'이라는 같은 이름이 붙었지만, 식물탄저병은 식물병원성 진균에 의해 감염된 식물병으로, 사람이나 동물에 발생하는 세균성 탄저병과는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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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콩팥병은 환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유병율이 전체 성인 10~13%에 이른다. 심한 경우 투석을 요하는 말기신부전에 이르거나 합병증으로 사망할 수 있다. 다만, 적절히 관리한다면 예후를 개선시킬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서울대병원 신장내과 교수팀(안규리, 오국환)은 우리나라 만성콩팥병 환자 연구를 집대성한 정책연구보고서를 출간했다. 대규모 국내 환자 코호트를 장기간 추적해, 한국형 만성콩팥병 치료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연구팀은 질병관리청의 지원을 받아, 전국 18개 대학병원과 함께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성인, 소아, 신장이식 환자를 망라한 대규모 만성신장병 코호트를 구축했다. 해당 코호트는 연구설계, 환자추적관리, 연구 성과 등 모든 면에서 뛰어난 연구로 인정받고 있다. 실제로 약 100편의 우수한 논문을 국제학술지에 발표했다. 이번 정책연구보고서는 연구팀의 10년 간의 노력이 담겨있다. 특히 타 국가와 차별되는 우리나라 만성콩팥병 환자의 특성, 기저질환, 사망/신장기능 악화 요인 등 고유한 속성에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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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중 식은땀을 유발하는 질환은 다양하다. 대표적인 것이 수면무호흡, 불안장애, 갑상성질환이다. 그런데 '혈액암' 환자의 30%도 잘 때 식은땀을 흘린다는 보고가 있다. 혈액암은 유명 작가겸 방송인 허지웅씨의 투병, 완치 소식으로 관심이 높아진 암이다. 허지웅씨는 혈액암 중에서도 '악성 림프종'을 앓은 것으로 알려졌다. 혈액암의 종류는 이외에도 다발골수종, 만성림프구성백혈병 등 다양하다. 혈액암 환자 일부는 베개가 젖을 정도로 밤에 땀을 흥건히 흘린다. 혈액암 환자에게서 유독 식은땀이 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민기준 교수는 "혈액암세포는 이유 없이 염증 물질을 내보내는데, 이에 우리 몸의 면역물질이 대응하는 과정에서 식은땀이 난다"고 말했다. 전신이 가렵기도 하다. 민기준 교수는 "혈액암이 발생하면 암세포가 몸 여기저기를 침투한다"며 "피부밑에서도 염증일으키며 전신 가려움증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따라서 이런 증상과 함께 ▲다이어트도 안 했는데 한 달에 3kg 이상 빠지고 ▲목, 겨드랑이, 사타구니에 멍울이 만져지면 혈액암을 의심하고 병원을 찾는 게 안전하다. 혈액암이 발생하면 종류에 따라 항암치료, 방사선치료, 조혈모세포이식(골수이식) 등으로 치료한다. 민기준 교수는 "각종 치료제의 발달로 혈액암 환자의 생존율이 과거에 비해 많이 높아졌다"며 "의심 증상이 있으면 바로 병원을 찾고, 조기부터 적극적인 치료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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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앤드존슨 비젼이 지난 1일 개최한 전문의 대상 온라인 세미나를 통해 노안 교정 및 백내장 치료용 프리미엄 인공수정체 ‘테크니스 시너지’의 임상연구 결과와 ‘테크니스 시너지’에 적용된 인공수정체 신기술을 소개했다. 테크니스 시너지는 또렷한 근거리 시력을 제공하는 다초점 렌즈의 기술과 근거리부터 원거리까지 흐림 없는 시야를 제공하는 ‘확장된 초점심도(Extended Depth of Focus)’ 기술이 결합된 한 단계 진일보된 인공수정체다. 여기에 전방 비구면(Anterior Aspheric Surface)과 후방 회절(Posterior Diffractive Surface) 디자인이 더해져, 저조도 환경에서도 선명한 시력을 제공한다.이날 행사는 성균관대 강북삼성병원 안과 최철영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존슨앤드존슨 비젼 수석 연구원 헨크 위버(Henk Weeber) 박사와 ‘테크니스 시너지’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사전승인 임상시험 연구자 대표 다니엘 창(Daniel H. Chang) 박사가 연자로 참석해 ▲‘테크니스 시너지’에 적용된 신기술 및 광학 디자인 ▲테크니스 시너지 임상연구 결과 및 환자 사례를 각각 발표했다.위버 박사는 “존슨앤드존슨 비젼은 인공수정체 개발 시 인종 및 성별, 신체 특성, 라이프 스타일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한다”며 “예를 들면, 환자의 팔 길이에 따라 선호하는 독서 거리, 휴대폰 사용 거리가 다른데, ‘테크니스 시너지’는 33cm 정도의 가까운 거리도 잘 보일 수 있도록 설계돼 서양인 대비 독서 거리가 짧은 동양인 백내장 환자나 휴대폰 사용이 잦은 현대 백내장 환자에게 적합한 인공수정체로 고려될 수 있다”고 말했다.좌장을 맡은 최철영 교수는 “기존 백내장 수술 및 노안 교정에 사용되던 다초점 인공수정체는 근거리 시력이 가장 좋게 나오는 피크 거리가 40cm 정도였으나, ‘테크니스 시너지’는 근거리 작업 가능 시력 거리를 33cm까지 앞당긴 것이 고무적이다”며 “인공수정체는 안구 내 삽입 후 변질 등의 문제로 시력 저하 및 부작용 발생을 야기할 수 있는데, 존슨앤드존슨 비젼의 ‘테크니스 시너지’ 인공수정체 재질은 출시 후 20년간 다수의 임상연구 및 사례를 통해 장기 안전성을 확인하여 신뢰할만한 치료옵션”이라고 말했다.이어 테크니스 시너지 수술 환자 사례를 발표한 다니엘 창 박사는 “올해 5월 ‘테크니스 시너지’의 미국 출시 이후 안경 착용 없이 핸드폰 사용을 희망하는 환자, 엔지니어와 같이 근거리에서 섬세한 작업을 요하는 직업군의 환자를 대상으로 ‘테크니스 시너지’를 삽입한 결과, 환자들의 시력 만족도가 전반적으로 높았다“며 “’테크니스 시너지’는 LED 조명 및 스마트폰에서 나오는 보라색광과 자외선 등 단파장의 빛을 효과적으로 차단해 환자들의 수술 후 눈부심을 줄이는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존슨앤드존슨 비젼 안과 사업부 성종현 대표는 “존슨앤드존슨 비젼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서 전문의 및 환자분들에게 오랜 기간 신뢰를 다져왔다”며, “안과 사업부 역시 노안, 백내장, 안구건조증 관련 혁신 제품 및 기술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국민 눈 건강의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는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FDA 승인 및 유럽 CE 인증을 받은 ‘테크니스 시너지’는 현재 미국,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등 해외에서 활발하게 사용되며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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