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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부 '이런' 사람은 목욕하지 마세요

    피부 '이런' 사람은 목욕하지 마세요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시기에는 피부가 건조해지고 햇빛에 노출되는 시간이 줄기 때문에 건선이 악화된다. 환절기를 맞아 올바른 건선 관리법을 알아본다.건선은 두피, 무릎, 팔 등 피부 기저층의 각질 형성 세포가 급속히 자라나 각질이 일어나는 병이다. 빨간색이나 하얀색을 띠고 전신으로 퍼질 수 있다. 가렵기는 하지만 통증은 거의 없다. 건선은 가족력이 있거나 면역 체계 이상으로 인해 생긴다. 스트레스나 외상(피부가 긁히거나 벗겨짐)으로 인해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환자 수는 점점 느는 추세다.증상을 완화하는 치료는 홍반(각질이 빨개지는 것)이 심한지, 신체 부분에 얼마나 많이 생겼는지, 건선 부위가 돌출되고 딱딱한지 등에 따라 3단계(경증, 중등도, 중증)로 나눠 달리 이뤄진다. 경증일 때는 비타민A·비타민D 성분의 연고나 스테로이드 연고만 발라도 효과가 있고, 중등도일 때는 약을 바르면서 자외선을 쪼이는 광선치료를 병행한다. 중증일 때는 약을 바르면서 면역억제제를 복용해야 하는데, 이렇게 해도 효과가 없으면 주사제를 써야 한다. 만성 질환인 건선은 올바른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건선이 있을 경우 목욕보다 샤워를 하고, 그 마저도 가볍게 끝내야 한다. 때를 밀지 않아야 한다. 평소 꽉 끼는 옷을 입지 않아야 하고 피부를 자극하는 장신구도 착용하지 않는 게 좋다. 자외선이 건선의 증상을 완화시키므로 일조량이 많은 오전 10시~오후 3시 사이에 자외선차단제를 바르지 않은채로 15분 이상 햇볕을 쪼이는 게 도움이 된다.
    피부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9/03 06:00
  • 없던 변비 생겼다면 대장암? 대장암 의심 증상들

    없던 변비 생겼다면 대장암? 대장암 의심 증상들

    위암과 갑상선암, 폐암에 이어 국내 발생률 4위인 대장암은 정기적으로 내시경 검사만 받으면 조기발견을 통해 90% 이상 완치가 가능한 암이다.  그렇다고 마냥 안심할 수 있는 암은 아니다. 2019년 대장암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17.5명으로 국내 암 사망 원인 3위다. 모든 암이 그렇듯 대장암도 조기발견이 중요하다. 50세 이상이라면 5년에 한번씩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가장 확실한 조기발견 방법이다. 의심 증상을 알아두는 것도 도움이 된다. ◇대장암 의심 증상대장은 음식으로 섭취한 물과 전해질이 흡수되는 장기다. 대장 내에서 음식물은 12~25시간을 보낸다. 소화되지 않은 남은 물질은 분변으로 배출되는데, 대장암에 걸리면 배변습관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 대장에 암이 생기면 장의 연동운동이 더뎌지면서 변비가 생기거나 피가 묻어나는 혈변, 검은 변을 볼 수 있다. 또 대장 안의 악성종양으로 대장이 좁아지면서 변의 굵기가 가늘어지거나 복통, 체중 감소, 피로감 등의 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혈변이 나올 경우 흔히 치질이라고 생각하고 방치하기 쉽지만, 대장암으로 진단되는 경우가 있다. 이전과 다르게 변비가 생기거나 변이 가늘어지고 혈변을 보는 등 배변습관에 변화가 생긴다면 전문의와 상담하고 필요하면 대장암 검사를 받아야 한다.한 가지 안타까운 점은 조기 대장암은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는 것. 그래서 증상이 없어도 50세 이상에서는 최소 5년 주기로 대장내시경을 받는 것이 좋다. 대장내시경을 하면 용종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할 수 있고, 또 내시경을 하는 동안 용종을 떼어내기 때문에 대장암의 검사와 예방이 동시에 가능하다.◇대장암 예방하는 방법대장암의 약 80%는 고지방·고칼로리 음식, 비만, 흡연, 음주 등 나쁜 생활습관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특히 기름기가 많은 고기나 소시지, 햄, 베이컨 같은 육가공품을 섭취하면 대장암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대장암은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대장암의 대부분은 대장에 생기는 용종이 자라서 암이 된다. 즉 용종만 잘 제거해주면 대부분의 대장암을 예방할 수 있다. 용종을 제거하면 대장암 발생률은 70~90%, 사망률은 50% 줄일 수 있다.
    암일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9/03 05:00
  • 요로결석 예방하려고 비타민C 섭취 했다간…

    요로결석 예방하려고 비타민C 섭취 했다간…

    요로결석이 재발률이 높은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이 사실을 모르고 있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상당수가 요로결석 예방을 위해 칼슘을 제한해야 하고 비타민C를 섭취해야 한다고 잘못 알고 있었다. 요로결석은 신장, 요관, 방광 등 요로계 돌(요석)이 생성되어 소변의 흐름에 장애가 초래되고, 그 결과 격심한 통증이 발생하거나 요로 감염, 신부전 등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요로결석은 재발률이 높은 대표적인 질환으로, 치료 후에도 1년에 7%씩 재발해 10년이내에 평균 약 50%의 환자에 재발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된다. 대한비뇨의학회는 국내 30-50대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설문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50.6%가 이 사실을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인이 직접 요로결석을 앓은 경험이 있는 응답자들도 31%는 요로결석 치료 후에도 재발 위험이 높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 또한 요로결석이 7-9월의 여름철에 빈번히 발행하는 질환이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는 응답자는 42.6%로 낮게 나타났다. 요로결석은 보통 30-50대 인구에서 자주 발생해 왔는데, 응답자의 39.4%는 요로결석을 노인성 질환으로 오해하고 있었다. 요로결석의 발병은 담석증과는 상관관계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응답자의 67.6%는 담석증과 요로결석이 연관이 있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었다. 반면, 통풍환자들은 요로결석이 잘 생기는데, 이 사실을 제대로 인지하고 있는 비율은 각각 55.6%로 낮게 나타났다.  이 밖에 칼슘 섭취를 제한하면 요로결석 성분의 하나인 수산 (옥살산)의 흡수가 증가해 요로결석의 발병 위험이 증가함에도, 응답자의 45.5%는 요로결석 예방을 위해 칼슘섭취를 제한해야 한다고 잘못 이해하고 있었다. 반대로 비타민 C를 너무 많이 섭취하면 체내 수산칼슘석을 증가시켜 요로결석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는데, 응답자의 55%는 비타민 C를 많이 먹을수록 요로결석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잘못 알고 있었다. 백민기 대한비뇨의학회 홍보이사(삼성서울병원)은 “최근 정부 발표 자료에 따르면 요로결석 진료 인원은 2016년 27만8천명에서 2020년 30만3천명으로 최근 5년간 9%나 증가했다”며, “옆구리 통증, 복부 통증이나 팽만감, 메스꺼움 혹은 구토, 혈뇨, 발열, 빈뇨, 배뇨통 등 요로결석의 증상이 하나라도 느껴진다면 비뇨의학과 전문의를 찾아가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요로결석의 치료법으로는 기대요법(작은 요관결석이 자연배출 되도록 지켜보는 것), 체외충격파쇄석술, 경성 또는 연성요관내시경수술, 경피적신쇄석술, 개복 또는 복강경수술이 있다. 이 중 기대요법을 제외하면 체외충격파쇄석술과 연성요관내시경수술이 요로결석 치료에 흔히 이용되고 있다.체외충격파쇄석술은 몸 밖에서 결석 부위에 충격파를 가해 결석을 분쇄시키고 배출을 유도한다. 쇄석술은 별도의 마취나 입원 과정이 필요 없어 환자가 시술을 받는 과정이 상대적으로 용이하지만, 간혹 결석이 너무 크거나 단단한 경우에는 여러 번 시술이 필요하다. 연성요관내시경수술은 부드럽게 휘어지는 내시경을 요관에 삽입해 결석을 몸 밖으로 제거하는 방식으로, 돌을 몸 밖으로 꺼내는 수술이기 때문에 한 번 시술로 80-90% 정도의 치료 성공률을 보인다.
    비뇨기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9/02 23:00
  • 입술에 물집 잡혔는데… 성병 아닌 '이것' 때문

    입술에 물집 잡혔는데… 성병 아닌 '이것' 때문

    일교차가 크거나 피로해서 면역력이 저하되면 입술 주위에 물집이 잡히는 사람들이 있다. 왜 그런 걸까?피곤할 때마다 입술에 물집이 잡히는 '헤르페스성 구내염'은 헤르페스 바이러스가 원인이다. 입술 주위, 치아와 가까운 잇몸에 2~3㎜ 크기의 물집이 여러 개 모여 나타나고 통증이 심한 게 특징이다. 전염 가능성이 있고, 입술이 트고 딱지가 생기는 구순염을 동반하기도 한다.  헤르페스 감염은 1형과 2형으로 나뉜다. 입술 주위에 물집이 잡히는 1형은 단순포진이다. 2형은 포진이 생식기 주변에 주로 나타난다. 이 때문에 입술 물집을 성병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지만, 성병이 아니다.1형의 경우 헤르페스에 감염돼 증상이 발현된 어른이 5세 이하의 아이에게 뽀뽀를 하는 것만으로도 전염될 수 있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피부 점막이나 손상된 피부 등으로 우리 몸에 들어와 평생 감각신경에 잠복하다가, 면역력이 떨어지면 자주 재발한다. 10세 이하에서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증이 많이 발병하는데, 이유가 있다. 요즘 아이들은 인스턴트, 패스트푸드와 같은 고열량의 음식 섭취로 덩치가 커졌지만 균형 잡힌 식습관을 갖지 못해 과거 같은 연령에 비해 면역력이 떨어진 편이다. 어릴 때부터 이어지는 학업 스트레스, 아토피 피부염 유병률 증가도 한 몫을 차지한다. 또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몸에 침투한 초기에 반응이 가장 활발해 이 병에 처음 걸린 10대 이하의 어린이에게서 증상이 극심하게 나타난다.헤르페스성 구내염은 2~3주 안에 저절로 없어지지만, 통증이 심하다면 항바이러스 연고(아시클로비어)를 바르고 하루에 2~3회 구강청결제로 가글을 하면 증상 완화에 도움 된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9/02 22:00
  • 탄수화물 낮춘 '키토제닉 식단', 부작용 더 심하다

    탄수화물 낮춘 '키토제닉 식단', 부작용 더 심하다

    최근 다이어트를 위한 키토제닉 식단(케톤식)이 유행하고 있다.  키토제닉 식단 판매자들은 이 식단을 통해 탄수화물 섭취를 최소화하고 지방 소모를 늘릴 수 있다고 주장한다. 정말 키토제닉 식단은 효과적인 다이어트 식단일까?◇키토제닉 식단이란?키토제닉 식단(Ketogenic diet, 케톤식)이란 의료계에서 약물로 치료되지 않는 소아 뇌전증 등 신경계 질환 치료를 위해 사용하는 '극단적으로 탄수화물을 낮춘 식이요법'을 말한다. 탄수화물과 단백질 섭취를 줄이고 지방을 많이 섭취하는 방식이라 저탄고지 식단이라고 불리기도 한다.◇키토제닉 식단, 영양 불균형·요요 지름길탄수화물 섭취를 최소화한 키토제닉 식단은 총 열량 섭취량을 낮추기 때문에 단기간 섭취할 경우, 체중감량 효과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다이어트만을 위한 키토제닉 식단은 영양 불균형으로 인한 건강 악화, 요요현상을 일으키는 잘못된 식단이다. 일반인이 키토제닉 식단을 유지할 경우, 지방의 과다한 산화로 혈중 케톤체가 상승해 두통, 피로감, 탈수증상, 어지럼증, 영양 불균형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일부 업체에서 키토제닉 식단이 건강식인 것처럼 광고하는데, 이 식단은 당뇨, 암 등 대부분의 환자에게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또한 키토제닉 식단은 체중조절에도 효과가 없다. 키토제닉 식단은 유지할수록 건강이 악화하기에 지속이 불가능하고, 원래대로 식사하게 되면 체중은 금세 증가한다. 체중조절을 위해 식단을 바꾸려 한다면, 특정 식단을 고집하기보단 섭취·소비 열량과 영양소 섭취의 균형을 맞추는 게 더 효과적이다.
    다이어트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9/02 21:00
  • 열흘 잠 못 자면, 일주일 숙면해도 뇌 회복 안 돼

    열흘 잠 못 자면, 일주일 숙면해도 뇌 회복 안 돼

    10일 동안 충분히 자지 못하면, 이후 일주일 내내 숙면해도 뇌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폴란드 야기엘론스키대 연구진은 평균 연령이 21.5세인 참가자 13명을 대상으로 21일간 연구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첫 나흘 동안 시간제한 없이 충분히(평균 7시간 37분) 잤다. 그다음 10일간 제한된 시간(평균 5시간 18분)만큼 잠을 잤고, 이때 낮잠을 자지 못했다. 마지막 7일 동안은 회복을 위해 제한 없이(평균 7시간 36분) 수면을 취했다. 연구진은 참가자들이 연구 기간 내내 착용한 손목 센서로 일일 수면 및 활동 패턴을 분석했다. 그리고 매일 뇌파 검사(electroencephalography)를 진행해 참가자들의 뇌 활동을 관찰했다. 또한, 매일 Stroop 테스트(색과 색의 이름이 일치하는지 아닌지 결정하는 테스트)를 통해 참가자들의 반응 속도와 작업 정확도를 평가했다.연구 결과, 일주일간 충분히 잠을 자도 대부분의 기능이 회복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오직 Stroop 테스트의 반응 속도만이 회복됐다고 밝혔다.연구의 저자들은 "장기간 수면이 부족했다면 일주일간 휴식을 취해도 완전히 회복하기에 충분하지 않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SCI급 과학 저널인 'PLOS ONE'에 최근 게재됐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9/02 20:30
  • 당뇨발 환자 '절단' 위험 높이는 요인 알아봤더니…

    당뇨발 환자 '절단' 위험 높이는 요인 알아봤더니…

    당뇨병성 족부병증의 중증도와 사회경제적 지위와의 연관성을 분석한 연구가 나왔다.흔히 ‘당뇨발’로 불리는 당뇨병성 족부병증은 당뇨병의 대표적인 합병증 중 하나로, 당뇨 환자 발의 피부에 만성 궤양 및 골수염이 일어나는 심각한 질환이다. 치료되지 않고 방하면 병변부의 다리를 절단해야 하는 상황까지 악화될 수 있다. 한 번 발생하면 증상이 호전되더라도 재발하는 경우가 많아 꾸준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보라매병원 성형외과 박지웅·하정현 교수, 진희진 박사 연구팀은 2011년부터 2015년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NHIS-NSC)에 등록된 976,252명 중 당뇨병성 족부병증 환자를 선별하고, 이들의 소득과 보험 유형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예후 차이를 연구했다.연구 결과 전체 97만6252명 중 1362명이 당뇨병성 족부병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당뇨병성 족부병증 환자들에게서 사회경제적 지위와 당뇨병성 족부병증으로 인한 족부 절단 및 사망률 사이에 유의한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656일의 추적관찰 기간 동안 당뇨병성 족부병증으로 인한 족부 절단은 61명의 환자에서 발생했는데, 다변량 분석 결과 저소득층(SEP: Low socioeconomic position)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절단 위험이 최대 5.13배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당뇨병성 족부병증 환자의 5년 내 사망 위험 역시 저소득층에서 2.65배가량 높았다. 이에 연구진은 당뇨병성 족부병증 환자의 사회경제적 지위가 증상 악화로 인한 족부 절단 및 사망의 독립적인 위험요인인 것으로 판단했다. 박지웅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에서 의료수급권자에 해당하는 저소득층일수록 당뇨병성 족부병증 발생에 따른 예후가 매우 나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의료 문턱이 높은 취약계층은 관리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으므로 정기적인 검사 지원 등 국가 차원의 의료 지원이 보다 적극적으로 이뤄져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공중위생학 분야 국제학술지인 ‘BMC 공중보건(BMC Public Health)’에 2021년 7월 게재됐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9/02 19:00
  • 수저 밑에 냅킨 깔기, 정말 더 위생적일까?

    수저 밑에 냅킨 깔기, 정말 더 위생적일까?

    식당에서 식사할 때 수저를 식탁 위에 놓기 전 냅킨을 까는 건 일종의 매너가 됐다. 식탁에 입에 들어갈 수저를 바로 올리는 건 비위생적이라는 통념 때문이다. 과연 냅킨을 까는 게 위생적일까?먼저 식탁 위에 세균이 많은 것은 사실이다. 미국 시몬스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식탁에 사는 황색 포도상구균 수는 변기 시트의 세균 수만큼 많다. 한국소비자보호원에서 음식점 식탁을 닦는 물수건, 물휴지에 있는 세균 수를 분석한 결과 허용기준의 최대 880배나 되는 세균이 검출되기도 했다. 따라서 식탁 위에 바로 수저를 놓지 않는 게 좋겠다.그렇다고 냅킨 위가 안전하다는 의미는 아니다. 보건복지부에서는 냅킨에 형광증백제 사용을 금한다고 고지하고 있다. 그런데도 일부 냅킨이나 휴지에는 형광증백제와 포름알데히드가 소량 포함됐을 수 있다. 형광증백제는 입으로 들어가면 소화기 점막을 자극해 장염 등을 유발할 수 있다. 포름알데히드도 발암물질로 피부질환이나 기관지염의 위험을 높이고 암을 유발한다. 이런 유해물질이 들어가지 않았더라도, 냅킨에는 먼지가 많다. 소량이라도 가공 과정에서 생긴 먼지가 포함됐을 수 있는데, 그 위에 수저를 놓아 가공 환경에 있던 먼지가 체내로 들어오게 되면 코나 기관지 점막 등을 자극할 수 있다.식당에서 위생적으로 수저를 놓고 싶다면, 개인 앞 접시에 두거나 수저받침대를 이용하는 게 좋다. 간혹 물티슈로 식탁을 닦고 수저를 높으면 괜찮을 거로 생각할 수 있는데, 이 또한 물티슈에 함유된 화학첨가물이 체내로 들어갈 위험이 있어 안전하지 않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9/02 18:35
  • 척추관협착증에 '내시경 척추 유합술'… 고령 환자도 가능

    척추관협착증에 '내시경 척추 유합술'… 고령 환자도 가능

    나이 들면 허리 디스크 외에도 척추관협착증을 앓는 사람이 늘어난다. 척추관협착증은 신경이 지나는 통로인 척추관이 좁아지면서 신경을 압박해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신경이 눌려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하게 되면서 허리 통증과 하지 방사통, 다리 저림 등이 동반된다. 허리를 펴고 걷기 힘들고 보행 시 통증이 심해지거나 다리 근육이 약해질 수도 있다. 척추관협착증 수술 방법으로는 감압술과 척추 유합술이 있다. 감압술은 최소 절개로 신경을 압박하는 비후된 인대와 관절을 제거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최근에는 치료 부위에 약 5mm 가량 2개의 구멍을 내 내시경으로 병변을 확인하며 제거, 치료하는 '양방향 척추내시경 수술'이 주목받고 있다. 척추 유합술이란 위∙아래 척추뼈 사이에 뼈를 이식하여 두 개의 뼈를 하나로 합치는 수술법이다. 요추신경총을 압박하는 병변을 제거하고 척추의 안전성을 확보한다. 기존에 시행돼온 척추 유합술은 광범위한 절개를 통한 수술로 근육 손상과 다량의 출혈이 불가피해 통증이 심하고 회복시간이 길어 환자들에게는 부담이 컸다. 하지만 최근에는 기존의 방법처럼 절개를 하지 않고 내시경을 이용해 치료할 수 있는 내시경 척추 유합술의 사례가 늘고 있다. 내시경 척추 유합술은 최소침습적 척추 수술법 중 가장 진화된 형태다. 출혈, 통증, 근육손상, 창상 감염률이 적다. 절개를 하지 않기 때문에 고령이라도 수술 위험 부담이 적고, 회복이 빠르다. 척추 내에 삽입된 내시경을 통해 병변을 정확하게 넓은 시야에서 보기 때문에 주변 근육, 조직 손상이 적고 절개가 아니므로 출혈과 감염의 위험도 최소화 된다.새길병원 이대영 병원장은 "점진적 근력 약화나 감각 저하 등 진행성 신경학적 증상을 동반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본인의 상황과 증상에 따라 치료시기를 결정해도 되지만, 심한 불안정증을 동반한 척추전방전위증이나 척추관협착증의 경우 척추 유합술이 근본적인 치료 방법이 될 수 있다"며 "숙련된 전문의에게 내시경 척추유합술을 받을 경우 기존 개방성 유합술에 비해 수술에 따른 통증과 전신적 위험도를 크게 줄일 수 있어 환자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척추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일상 속 바른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 평소 같은 자세를 오래 유지하거나 무거운 것을 드는 행위는 자제하는 것이 좋으며, 허리로 가는 부담을 줄이고 코어 근육을 강화할 수 있는 평지 걷기, 수영 등을 꾸준히 하는 것이 척추 건강을 위해 중요하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9/02 17:41
  • [건강 서적] 체질 맞춤 다이어트

    [건강 서적] 체질 맞춤 다이어트

    한의사 최초 머슬마니아 Top4에 입상한 최인서가 '다이어트' 서적 《체질 맞춤 다이어트》를 출간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다이어트는 체질에 따라 달라야 한다. 탄수화물을 반드시 섭취해야 하는 체질, 땀을 많이 흘려야 하는 체질, 땀을 흘리면 안 되는 체질 등이 모두 다르다는 말. 그는 책에서 자신이 어떤 체질인지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방법부터 체질별 다이어트의 핵심 사항, 주의해야 하는 질환 등에 대해 빠짐없이 알려준다. 이 밖에 식욕을 억제하는 혈자리, 기초대사량을 올려주는 스트레칭, 체질별 차(茶) 레시피 등을 모두 담았다. 시월 펴냄, 248쪽.​
    책/문화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9/02 17:15
  • 중국서 또 치사율 95% '감염병'… 한국은 안전할까?

    중국서 또 치사율 95% '감염병'… 한국은 안전할까?

    '우한 폐렴'이라고 불리던 코로나19와 비슷하게, 폐렴을 유발하는 무서운 감염병이 있다. 치사율이 최대 95%에 달한다고 알려진 '탄저병'이다. 피부로 감염되면 피부가 썩고, 폐로 감염되면 폐렴을 유발한다. 무서운 치사율 탓에 탄저균은 2차 세계대전 당시 각국의 생화학무기로 쓰였다. 일부는 생화학무기의 잔재로 인해 감염병이 재유행하는 것으로 추측하기도 하는데, 전문가들은 그럴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말한다. 탄저균은 인간보다 먼저 지구에 살아온 '토착균'이기 때문이다.◇탄저균, 생화학무기 잔재? "원래 땅에 있던 토착균"중국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허베이성 청더, 산둥성 등 지역에서 탄저병 환자가 발생했다. 한 달 동안 약 10여 명이 탄저병에 걸린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가족이 함께 감염돼 치료를 받고 있던 한 소년은 사망했다. 중국 질병통제센터는 소년이 탄저병에 걸려 숨진 것으로 결론을 내렸으며, 탄저병과 관련된 주민 모두 소 사육과 도축, 판매 업무와 관련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6월에도 원수이현에서 탄저병 환자가 나왔다. 매년 중국에서는 약 300~500건의 탄저병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된다. 국내에서도 탄저병을 1급 법정감염병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는데, 다행히 국내서는 70년대 이후 환자가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 가장 최근에 발생한 것은 2000년 경남 창녕군에서 소고기 섭취 후 탄저병에 걸린 것이다. 당시 죽은 소를 불법 도축해 먹은 73명 중 6명이 탄저병 증세를 보였으며, 1명이 사망했다. 지난 2015년 미군 오산 공군기지에 주한미군이 연구용 탄저균을 반입해 논란이 된 바 있지만, 이로 인한 감염자는 발생하지 않았다.탄저병이 사실상 '종식'된 한국과 달리, 중국에서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일부 전문가들은 과거 2차 세계대전 당시 사용했던 생화학무기의 후유증이라고 주장한다. 홍콩과학기술대 저널에 실린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은 2차 세계대전에서 탄저균을 전투기에 실어 도시 전역에 살포하는 생화학무기로 사용했으며, 이때 중국에 퍼진 탄저균이 아직까지 남아서 탄저병을 유발할 수 있다고 추측한다.그러나 이와 반대되는 전문가 의견이 더 많다. 탄저균은 중국뿐 아니라 세계 곳곳, 심지어 우리나라의 땅속에도 존재하는 세균이다.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 이완규 교수는 "세계대전과 최근 발병은 시간적 거리감이 있다"며 "탄저균은 아포(spore)라는 구조물을 형성할 수 있어 강한 생존력을 지녔기 때문에 토양 속에서 오랜 기간 살아왔던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대학교 미생물학과 천종식 교수 또한 "탄저균은 갑자기 나타난 것이 아닌 원래 땅에 사는 균으로, 전 세계에 소량씩 퍼져 있는 토양 세균"이라며 "생화학무기로 인한 결과는 아니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병들어 죽은 가축, 절대 끓여서도 먹지 말아야다행히 탄저균은 바이러스가 아닌 '세균'으로, 치료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만약 국내에 남아 있던 탄저균에 감염되더라도 ▲시프로플록사신 ▲독시사이클린 ▲페니실린 등 항생제를 투약 등으로 치료를 할 수 있다. 탄저병은 피부·폐·위장관 세 곳을 통해 발병하는데, 피부에 생긴 탄저병은 폐나 위장관에 생긴 탄저병보다 치료가 잘 되고, 치사율도 낮다. 어느 곳에 생겼든 증상이 나타났다면 최대한 빨리 발견해 치료를 시작해야 패혈증이나 쇼크로 사망할 가능성이 낮아진다.국내 어딘가의 땅속에도 탄저균이 있다면, 소고기 등 섭취를 주의해야 하는 걸까? 그럴 필요는 없다. 우리가 먹는 소고기는 대부분 도축장에서 검사를 받은 후 유통되기 때문이다. 중앙대학교 미생물학교실 김원용 교수는 "과거 국내 탄저병 사례는 대부분 병든 소를 불법 도축해 먹었다가 발생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포 상태의 탄저균은 끓이거나, 소독하거나, 자외선을 쬐도 죽지 않는다"며 "병들어 죽은 소가 탄저균에 감염됐다면 끓여 먹어도 안전하지 않으므로 절대 먹어선 안 된다"고 말했다. 이완규 교수는 "수입고기도 철저한 수의방역과 검역을 거치기 때문에 국내로 들어올 가능성이 없다"고 말했다.한편 식물에 생기는 '식물탄저병'을 사람과 동물에게 발병하는 탄저병과 혼동하는 사람이 많다. 이들은 불에 탄 듯이 타들어 가는 증상을 보여 '탄저병'이라는 같은 이름이 붙었지만, 식물탄저병은 식물병원성 진균에 의해 감염된 식물병으로, 사람이나 동물에 발생하는 세균성 탄저병과는 다르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9/02 17:08
  • 선선해지는 요즘, 알아둬야 할 '입술' 관리 TIP

    선선해지는 요즘, 알아둬야 할 '입술' 관리 TIP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고 있는 초가을이다. 이럴 때일수록 '입술'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건조해진 날씨 탓에 부르트기 쉽기 때문. 입술 관리에 도움이 되는 팁들을 알아본다. ◇입술 각질은 뜯지 말 것 날씨가 건조하면 입술 각질이 들떠서 하얀 껍질 모양으로 붙어 있게 된다. 대다수 피부과 전문의는 입술 각질 뜯는 것을 추천하지 않는다. 손으로 뜯다가 세균 등에 의해 2차 감염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올바른 제거 방법은 샤워나 세안 후 입술 각질이 불어 있는 상태에서 면봉을 이용해 입술 주름을 따라 잘 문질러주는 것이다. 충분한 양의 립밤을 입술에 바른 다음 랩을 씌우고 일정 시간 후 면봉으로 입술을 닦아내도 잘 제거된다. ◇진물 나면 스테로이드 입술이 푸석해지고 각질이 생기는 정도의 건조 증상만 나타난다면 바세린·라놀린 등의 보습 성분이 100%인 입술 보호제를 사용하면 된다. 달콤한 향이나 맛을 내기 위해 첨가 성분을 넣은 입술 보호제는 가려움을 유발하거나 입술을 붓게 만들 수 있어 순수 보습 성분의 크림을 바르는 게 좋다. 입술 보습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진 꿀도 입술에 자극을 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보습용 크림을 2주 정도 사용해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거나 악화되면 입술에 염증이 생긴 것이므로 스테로이드 성분의 부신피질호르몬 연고를 써야 한다. 입술에 생긴 염증은 보습제로 입술을 촉촉이 유지시키는 것만으로 치료되지 않기 때문이다. 입술에서 진물이나 피가 나거나 일부가 붉게 부어오르는 증상이 있으면 염증이 생긴 상태다. 다만, 스테로이드 성분의 연고는 병원의 처방 없이 2주 이상 사용하면 안 된다.◇립틴트는 주의해 사용 립틴트는 왁스 등의 유성(油性) 성분에 색소 등을 넣어 굳힌 고체 형태의 립스틱과 달리, 정제수를 활용해 액체 형태를 띠며 입술을 물들이는 제품이다. 그런데 립틴트를 사용하면 입술이 빨리 건조해질 뿐 아니라, 입술색이 변할 수 있다. 고체로 된 립스틱은 보통 보습 기능이 있는 유성 성분으로 만들어진다. 하지만 립틴트의 경우 액체로 만들어 유성 성분이 거의 없기 때문에 보습 효과 역시 거의 없다. 특히 색소가 입술에 잘 물들게 하는 덱스트린 같은 성분은 증발하면서 입술 수분을 함께 빼앗아가 입술 건조증을 유발한다. 립틴트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입술 건강에 가장 좋지만, 사용해야 한다면 깨끗하게 지우는 것이 중요하다. 스팀 타월을 입술에 1~2분 정도 올려 놓으면 입술 각질이 부드러워진다. 이때 입술 전용 리무버로 립틴트를 지우면 세정 효과가 크다. 립틴트를 바르기 전후에 입술 보호제를 반복해 발라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9/02 16:39
  • "당뇨로 인한 만성콩팥병, 신기능 감소 유독 빨라"

    "당뇨로 인한 만성콩팥병, 신기능 감소 유독 빨라"

    만성콩팥병은 환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유병율이 전체 성인 10~13%에 이른다. 심한 경우 투석을 요하는 말기신부전에 이르거나 합병증으로 사망할 수 있다. 다만, 적절히 관리한다면 예후를 개선시킬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서울대병원 신장내과 교수팀(안규리, 오국환)은 우리나라 만성콩팥병 환자 연구를 집대성한 정책연구보고서를 출간했다. 대규모 국내 환자 코호트를 장기간 추적해, 한국형 만성콩팥병 치료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연구팀은 질병관리청의 지원을 받아, 전국 18개 대학병원과 함께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성인, 소아, 신장이식 환자를 망라한 대규모 만성신장병 코호트를 구축했다. 해당 코호트는 연구설계, 환자추적관리, 연구 성과 등 모든 면에서 뛰어난 연구로 인정받고 있다. 실제로 약 100편의 우수한 논문을 국제학술지에 발표했다. 이번 정책연구보고서는 연구팀의 10년 간의 노력이 담겨있다. 특히 타 국가와 차별되는 우리나라 만성콩팥병 환자의 특성, 기저질환, 사망/신장기능 악화 요인 등 고유한 속성에 주목했다.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9/02 16:37
  • 불안한 마음 몰아내는 '호흡'… 방법은?

    불안한 마음 몰아내는 '호흡'… 방법은?

    불안감이 과도하게 지속되면 불안장애라는 병으로 이어진다. 불안감을 없애는 방법을 알아두고 시간 날 때마다 틈틈이 시도하는 게 좋다. 평소 불안감을 느꼈을 때 혼자서 쉽게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호흡 훈련법과 근육 이완법이 있다.▷호흡 훈련법=머리를 기댈 수 있는 편안한 의자에 앉아서 10초간 마음을 안정시키고 나서, 한 손은 가슴 위에 다른 한 손은 배꼽 위에 놓고 길게 숨을 내뱉는다. 이때 되도록 가슴 위의 손은 움직이지 않고, 배 위의 손만 오르내리도록 호흡한다. 숨을 들이쉴 때 속으로 '하나'라고 세고, 내쉬면서 '편안하다'고 속으로 말한다. 이렇게 '열'까지 센 뒤, 다시 거꾸로 '하나'까지 세며 복식 호흡을 한다. 복식 호흡에 익숙해지면 똑바로 누워서 배 위에 책을 올려놓고 한다. 하루 두 번, 적어도 10분 이상 매일 하는 것이 좋다. 불안감이 들면 교감신경이 활성화돼 호흡이 가빠지는데, 호흡 훈련법은 가쁜 호흡을 조절해 심신을 편안하게 이완시키도록 돕는다.▷근육 이완법=신체 부위에 힘을 줘 5초간 해당 근육을 긴장시키고, 천천히 힘을 빼면서 '편안하다'고 소리를 낸다. 그 다음, 깊게 숨을 들이쉬고 천천히 숨을 내쉬면서 '편안하다'고 한 번 더 소리를 내는 방법이다. 머리→목→어깨→손→팔→가슴→등→배→엉덩이→다리→발 순으로 진행한다. 불안감을 느끼면 근육이 긴장해 굳어진다. 근육 이완법을 실시하면 근육의 긴장을 없애 불안감을 누그러뜨리는 효과가 있다. 하루 두 번 아침, 저녁으로 10분씩 하면 된다. 모든 부위를 하기 어렵다면 불안감을 느꼈을 때 통증이 있는 부분만 집중적으로 해도 된다.
    정신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9/02 15:45
  • '이것' 한 번, 30~50분 걷기와 효과 동일

    '이것' 한 번, 30~50분 걷기와 효과 동일

    목욕은 물 온도와 방법에 따라 효과가 다르다. 피로 및 스트레스 해소·통증 완화 등 효과가 다양한데,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목욕법은 무엇일까. 바로 ‘고온 반복욕’이다.고온 반복욕은 뜨거운 물에 들어갔다가 나오기를 반복하는 목욕법이다. 우선 뜨거운 물을 욕조에 받은 다음 어깨까지 물에 담근다. 물에서 2~3분 정도 있다가 밖으로 나와 5분간 휴식을 취한다. 그리고 다시 물에 2~3분간 들어가기를 3회 반복하면 된다. 물에 들어가면 몸에 수압이 가해지면서 혈관이 수축하고, 밖으로 나오면 이완한다. 이렇게 혈관이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면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는데, 이로 인해 몸에 열이 올라 땀이 잘 나게 된다. 그러면 신진대사가 빨라져 칼로리를 많이 소모하게 된다. 물에 들어갔다 나오기를 3회 반복하면 120~150kcal를 소모할 수 있다. 이는 30~50분간 걷기, 20분간 달리기, 30분간 줄넘기에 해당하는 효과다.고온 반복욕을 할 때, 물 온도는 42~43도 정도로 뜨거워야 교감신경이 자극돼 신진대사가 촉진될 수 있다. 그러면 지방 연소율이 높아져 짧은 시간에 많은 에너지가 소비된다. 이때 입욕 시간을 정확히 지켜야 한다. 어깨까지 뜨거운 물에 푹 담그기 때문에 너무 오래 있으면 몸에 상당한 부담이 가기 때문이다. 입욕 1회당 2~3분 정도가 적당하다. 1회 입욕만으로도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므로 몸이 약한 사람은 고온 반복욕을 삼가야 한다. 수압과 고온의 온열 자극으로 혈압이 급격히 올라갈 수 있어 고혈압 환자도 피해야 한다. 이밖에 격한 운동을 하기 전후, 음주 후, 감기에 걸렸을 때도 절대 금물이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9/02 15:43
  • 잘 때 식은땀 많이 흘린다면 '이 암' 의심

    잘 때 식은땀 많이 흘린다면 '이 암' 의심

    수면 중 식은땀을 유발하는 질환은 다양하다. 대표적인 것이 수면무호흡, 불안장애, 갑상성질환이다. 그런데 '혈액암' 환자의 30%도 잘 때 식은땀을 흘린다는 보고가 있다. 혈액암은 유명 작가겸 방송인 허지웅씨의 투병, 완치 소식으로 관심이 높아진 암이다. 허지웅씨는 혈액암 중에서도 '악성 림프종'을 앓은 것으로 알려졌다. 혈액암의 종류는 이외에도 다발골수종, 만성림프구성백혈병 등 다양하다. 혈액암 환자 일부는 베개가 젖을 정도로 밤에 땀을 흥건히 흘린다. 혈액암 환자에게서 유독 식은땀이 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민기준 교수는 "혈액암세포는 이유 없이 염증 물질을 내보내는데, 이에 우리 몸의 면역물질이 대응하는 과정에서 식은땀이 난다"고 말했다. 전신이 가렵기도 하다. 민기준 교수는 "혈액암이 발생하면 암세포가 몸 여기저기를 침투한다"며 "피부밑에서도 염증일으키며 전신 가려움증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따라서 이런 증상과 함께 ▲다이어트도 안 했는데 한 달에 3kg 이상 빠지고 ▲​목, 겨드랑이, 사타구니에 멍울이 만져지면 혈액암을 의심하고 병원을 찾는 게 안전하다. 혈액암이 발생하면 종류에 따라 항암치료, 방사선치료, 조혈모세포이식(골수이식) 등으로 치료한다. 민기준 교수는 "각종 치료제의 발달로 혈액암 환자의 생존율이 과거에 비해 많이 높아졌다"며 "의심 증상이 있으면 바로 병원을 찾고, 조기부터 적극적인 치료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암일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9/02 15:41
  • 대한혈액학회 "백혈병,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계없다"

    대한혈액학회 "백혈병,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계없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백혈병이 생겼다는 주장이 제기됐으나, 백혈병과 백신의 인과관계는 없다는 전문가 검토결과가 공개됐다.2일 코로나19 질병관리청 정례브리핑에서 김진석 대한혈액학회 학술이사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수일~수개월 이후에 급성 골수성 백혈병이 발생한다는 것은 이론적으로 맞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백신 접종 이후 발생한 백혈병은 주로 급성 골수성 백혈병으로 보고가 되고 있는데, 원인은 일부 유전적 소인과 벤젠과 같은 발암물질, 항암제와 같은 독성물질들이 알려졌으나, 그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고 밝혔다.김진석 학술이사는 "국내에서는 매년 약 3500명 정도의 백혈병 환자가 진단되고 있고, 급성 골수성 백혈병만 놓고 보더라도 매일 수명의 환자가 새롭게 진단된다"고 말했다. 하루에 약 10명 정도의 신규 환자 진단이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김 학술이사는 "전 국민이 백신접종을 하는 현재 상황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 급성 골수성 백혈병이 진단되었다고 오인을 할 소지가 충분히 있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백혈병이 발생한 사례는 해외에서도 보고된 바가 없다고 발표했다. 식약처 해외조사에서도 백혈병과 백신과의 인과성은 입증되지 않았다. 오정원 식약처 의약품안전평가과장은 "현재까지 미국, 유럽 등 주요 국가에서도 백신과 백혈병의 인과성은 입증되지 않은 것으로 발표하고 있다"고 밝혔다.김진석 학술이사는 "미국 과학학회에서 전문가들이 모여서 백신의 부작용에 대해서 보고한 자료에 따르면, 기존에 알려진 여러 가지 백신들이 암을 유발한다는 보고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오히려 미국에서 시행한 역학연구에서 소아의 뇌수막염에 대한 예방접종 이후에 소아 백혈병의 빈도는 줄어드는 것으로 보고되는 연구가 있었다고 전했다.김진석 학술이사는 "백신접종과 관련된 여러 가지 보도로 인해 두려움을 많이 가지고 있는데, 대부분 발생하는 부작용은 조기 진단과 치료가 가능하고, 특히 급성 백혈병과 같은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과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할 때 백혈병과 같은 암에 대해 걱정은 할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9/02 15:06
  • 다발성경화증·우울증 겹치면… 사망 위험 '껑충'

    다발성경화증·우울증 겹치면… 사망 위험 '껑충'

    다발성경화증과 우울증을 동시에 앓는 경우, 사망 위험이 훨씬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다발성경화증은 중추신경계에 발생하는 만성 신경면역계질환으로, 주로 20~40대에게 잘 나타난다. 주요 증상으로는 감각 이상, 운동 및 언어 장애, 피로감 등이 있다.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공동 연구진은 다발성경화증 환자 1만2251명과 대조군(다발성경화증이 없는 그룹) 7만2572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진은 의료 기록을 바탕으로 10년 동안 참가자들의 사망 및 혈관 질환 발병 사례를 조사했다.흡연·당뇨병 등 사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조정한 결과, 다발성경화증과 우울증을 동시에 앓는 사람이 향후 10년 안에 사망할 확률은 둘 다 앓고 있지 않은 사람보다 5배 이상 높았다. 우울증이 없는 다발성경화증 환자의 사망 확률은 둘 다 없는 사람보다 약 4배, 다발성경화증이 없는 우울증 환자의 사망 확률은 2배 정도 높게 나타났다.다발성경화증과 우울증을 함께 앓는 사람의 혈관 질환 위험률은 10만 인년(대상자×추적기간)당 2.4건으로 확인됐다. 이는 우울증이 없는 다발성경화증 환자(1.2건), 다발성경화증이 없는 우울증 환자(1.3), 둘 다 없는 사람(0.7)의 위험률보다 높은 값이다.연구의 저자인 라파엘 팔라디노 박사는 "다발성경화증 환자의 다른 위험 요인뿐만 아니라 우울증을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신경학회(American Academy of Neurology) 학술지 ‘신경학(Neurology)’에 최근 게재됐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9/02 14:49
  • 근거리, 원거리, 말끔한 시야까지 전부 구현한 인공수정체 나와

    근거리, 원거리, 말끔한 시야까지 전부 구현한 인공수정체 나와

    존슨앤드존슨 비젼이 지난 1일 개최한 전문의 대상 온라인 세미나를 통해 노안 교정 및 백내장 치료용 프리미엄 인공수정체 ‘테크니스 시너지’의 임상연구 결과와 ‘테크니스 시너지’에 적용된 인공수정체 신기술을 소개했다. 테크니스 시너지는 또렷한 근거리 시력을 제공하는 다초점 렌즈의 기술과 근거리부터 원거리까지 흐림 없는 시야를 제공하는 ‘확장된 초점심도(Extended Depth of Focus)’ 기술이 결합된 한 단계 진일보된 인공수정체다.​​ 여기에 전방 비구면(Anterior Aspheric Surface)과 후방 회절(Posterior Diffractive Surface) 디자인이 더해져, 저조도 환경에서도 선명한 시력을 제공한다.​이날 행사는 성균관대 강북삼성병원 안과 최철영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존슨앤드존슨 비젼 수석 연구원 헨크 위버(Henk Weeber) 박사와 ‘테크니스 시너지’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사전승인 임상시험 연구자 대표 다니엘 창(Daniel H. Chang) 박사가 연자로 참석해 ▲‘테크니스 시너지’에 적용된 신기술 및 광학 디자인 ▲테크니스 시너지 임상연구 결과 및 환자 사례를 각각 발표했다.위버 박사는 “존슨앤드존슨 비젼은 인공수정체 개발 시 인종 및 성별, 신체 특성, 라이프 스타일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한다”며 “예를 들면, 환자의 팔 길이에 따라 선호하는 독서 거리, 휴대폰 사용 거리가 다른데, ‘테크니스 시너지’는 33cm 정도의 가까운 거리도 잘 보일 수 있도록 설계돼 서양인 대비 독서 거리가 짧은 동양인 백내장 환자나 휴대폰 사용이 잦은 현대 백내장 환자에게 적합한 인공수정체로 고려될 수 있다”고 말했다.좌장을 맡은 최철영 교수는 “기존 백내장 수술 및 노안 교정에 사용되던 다초점 인공수정체는 근거리 시력이 가장 좋게 나오는 피크 거리가 40cm 정도였으나, ‘테크니스 시너지’는 근거리 작업 가능 시력 거리를 33cm까지 앞당긴 것이 고무적이다”며 “인공수정체는 안구 내 삽입 후 변질 등의 문제로 시력 저하 및 부작용 발생을 야기할 수 있는데, 존슨앤드존슨 비젼의 ‘테크니스 시너지’ 인공수정체 재질은 출시 후 20년간 다수의 임상연구 및 사례를 통해 장기 안전성을 확인하여 신뢰할만한 치료옵션”이라고 말했다.이어 테크니스 시너지 수술 환자 사례를 발표한 다니엘 창 박사는 “올해 5월 ‘테크니스 시너지’의 미국 출시 이후 안경 착용 없이 핸드폰 사용을 희망하는 환자, 엔지니어와 같이 근거리에서 섬세한 작업을 요하는 직업군의 환자를 대상으로 ‘테크니스 시너지’를 삽입한 결과, 환자들의 시력 만족도가 전반적으로 높았다“며 “’테크니스 시너지’는 LED 조명 및 스마트폰에서 나오는 보라색광과 자외선 등 단파장의 빛을 효과적으로 차단해 환자들의 수술 후 눈부심을 줄이는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존슨앤드존슨 비젼 안과 사업부 성종현 대표는 “존슨앤드존슨 비젼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서 전문의 및 환자분들에게 오랜 기간 신뢰를 다져왔다”며, “안과 사업부 역시 노안, 백내장, 안구건조증 관련 혁신 제품 및 기술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국민 눈 건강의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는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FDA 승인 및 유럽 CE 인증을 받은 ‘테크니스 시너지’는 현재 미국,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등 해외에서 활발하게 사용되며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하고 있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9/02 14:24
  • 내 맘대로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면? ‘이 질환’ 의심해야

    내 맘대로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면? ‘이 질환’ 의심해야

    입을 제대로 다물기 힘들거나 다물었을 때 윗니와 아랫니가 잘 맞물리지 않는다면 ‘부정교합’이다. 치아의 배열이 가지런하지 않거나 위턱과 아래턱이 맞물리는 상태가 정상 위치를 벗어난 상태를 말한다. 한국인의 77%가 부정교합이며, 정상교합은 23%밖에 되지 않는다는 통계가 있다. 그만큼 어느 정도 틀어졌는지가 중요하단 뜻이다. 부정교합이라고 해서 모두가 교정이나 수술을 통한 개선이 필요하진 않다. 건강상 문제가 생긴다면 치료가 필요하다. 정도가 심한 경우 식생활 장애, 턱관절 질환으로 발달하기도 하고,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의 원인이 되기도 하기 때문이다.외모 콤플렉스로 여기는 경우에도 원한다면 치료가 가능하다. 부정교합이 약간 있다면 교정치료 만으로도 해결된다. 하지만 얼굴형을 기준으로 ▲아래턱의 길이가 상대적으로 짧고, 목의 경계가 불분명해 자라목처럼 보이기도 하는 ‘무턱’이거나 ▲아래턱이 과도하게 돌출돼 주걱모양으로 끝이 밖으로 굽은 형태를 보이게 되는 ‘주걱턱’이거나 ▲턱이 한쪽으로 발달하는 등 비대칭이 두드러지는 ‘안면비대칭’인 경우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부정교합이 있으면서 뼈의 문제가 심각하다면 양악수술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위턱과 아래턱을 모두 교정하는 ‘양악’수술은 턱뼈 자체를 절골하고 이동시켜 무턱, 주걱턱, 안면비대칭 등 형태적인 부분을 교정하면서 동시에 부정교합까지 개선할 수 있다. 치아를 포함한 아래턱 전체가 후퇴한 무턱의 경우나 치아를 포함한 아래턱 전체가 길게 전진된 주걱턱의 경우 등에 양악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 바노바기 성형외과 오창현 대표원장은 “부정교합이 있다면 치아의 교합이 왜 안 맞게 됐는지, 뼈의 문제는 아닌지 파악하는 게 중요하며, 부정교합에서 오는 합병증뿐 아니라 뼈의 변형까지 동반할 수 있어 주의를 갖고 지켜보는 것이 좋다”며 “개개인의 특성에 따라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있기 때문에 면밀한 진단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외과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9/02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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