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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에 있는 '이것'이 위암 위험 높인다

    입에 있는 '이것'이 위암 위험 높인다

    치주질환은 단순히 입속만의 문제가 아닌 전신 건강과 연관 지어 생각해야 한다. 박대윤 유디두암치과의원 대표원장의 도움말으로 잇몸질환과 전신질환의 관련성을 알아본다.치주질환은 세균에 의해 나타나는 염증 질환으로 초기에는 자각 증상이 없어 방치되기 쉽다. 이로 인해 치아가 흔들리고 음식을 씹을 때 통증이 발생한다. 통증을 느껴 치과에 내원한 후에는 상당 부분 악화된 경우가 많고 치료도 어려워진다. 잇몸뼈가 녹아 내린 경우 자연치아를 뽑고, 임플란트를 심거나 틀니를 해야 한다. 때문에 치주질환은 초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치주질환이 더욱 위험한 이유는 전신건강과 연결된다는 것이다. 구강을 통해 유입된 세균과 세균에 의한 염증 반응물질, 대사산물이 잇몸이나 치조골에 형성된 혈관 안으로 침투해 혈류를 타고 다니며 면역체계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이때 치주 질환이 있으면 염증성 물질이 전신으로 퍼지면서 암세포 증식을 도와 암 발생 위험을 높인다.구강 세균이다 보니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부위는 식도와 위다. 실제 미국 보스턴 하버드 보건대학원 연구팀은 여성 약 9만8000명, 남성 약 4만9000명을 대상으로 연구했다. 연구팀이 연구대상자의 건강을 살펴본 결과, 238명이 위암에 199명이 인후암에 걸렸다. 그중, 치주질환을 앓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 보다 위암 발생률이 52%, 인후암 발생률이 43% 높았다. 또한 치아가 두 개 이상 빠진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 보다 위암 발생률이 33%, 인후암 발생률이 42% 증가했다. 입, 식도, 위가 모두 연결되어 있고 소화에 중요한 기관들이기 때문에, 어느 한 곳에 문제가 생기면 다른 기관에 영향을 준다. 더불어 잇몸 건강이 나쁜 사람은 암을 유발할 수 있는 박테리아가 증식하기 쉽고, 잇몸질환이 오래될수록 암이 발생할 확률이 커지기 때문에, 치과를 방문해 정기 검진을 받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한 올바른 칫솔질과 치실을 자주 사용해 구강을 잘 관리하고, 모든 연령에 적합한 암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한국인들에게 많이 발견되는 위염이나 위암 등의 원인균으로 지목되는 것 중 한 가지가 헬리코박터균이다. 입을 통해 감염될 수 있고 음식을 한 그릇에 놓고 수저나 젓가락을 이용해 같이 나누어 먹는 식습관에 따라 가족 내 감염도 많이 발생한다.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된 경우 잇몸치료와 병행하면 제균효과가 높다. 헬리코박터균은 침이나 치석, 구강점막 등의 부위에서도 발견된다. 이때 약물용법 치료 외에도 스케일링으로 잇몸치료를 병행하면 헬리코박터균도 함께 없앨 수 있어 전체적인 치료효과가 높다. 입 속 세균들은 혈관을 타고 다양한 기관으로의 이동하는데, 특별한 이상증세 없이 진행되기 때문에 사전에 꾸준한 관리와 예방을 통해 치주와 입 속 세균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박대윤 원장은 “40대 이상부터 치주질환 유병률이 증가하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치과를 방문해 스케일링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입 안의 세균이 다양한 전신질환에 관여하는 만큼 위험 세균이 자라지 않도록 식습관 및 양치질 관리를 잘 해야 한다”고 말했다.
    치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9/13 09:28
  • [의학칼럼] 관절염 통증 해결, 노년기를 인생의 ‘황금기’로 바꿔

    [의학칼럼] 관절염 통증 해결, 노년기를 인생의 ‘황금기’로 바꿔

    무릎 관절염 환자들로부터 “우울하다”라는 말을 듣는 경우가 자주 있다. 올해 초 처음 내원한 70대 어르신도 마찬가지였다. 진료실 문을 들어서자마자 신세한탄부터 하셨다. 성격이 워낙 활발해 철마다 친구들과 여행을 자주 다녔지만 무릎 통증이 심해진 후부터 외출이 힘들어 두문불출하게 되니 성격까지 어두워졌다는 말까지 듣는다고 한다. 코로나19로 예전보다 여행이 힘들긴 하지만 잠깐의 바깥 외출조차도 버거워지니 낙이 없다고 하소연했다.관절염은 심한 통증과 함께 일상생활에 제약을 주면서 이로 인해 2차적으로 우울증 등 심리건강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이는 다시 통증을 악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해 악순환이 반복된다. 한 해외연구에 따르면 무릎 골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1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통증과 수면장애의 상호작용이 환자의 우울증을 높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국내 한 대학병원은 무릎 관절염의 정도가 같더라도 우울증이 있는 환자는 우울증이 없는 환자에 비해 더 심한 증상을 보일 가능성이 약 6배가량 높다는 연구결과는 내놓기도 했다. 그렇기 때문에 무릎 관절염은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초·중기 단계의 관절염 치료는 약물·주사치료, 물리치료, 운동치료 등 보존적인 치료만으로 통증 개선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말기 퇴행성 관절염 환자라면 극심한 통증을 해결하고 관절의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서 인공관절 수술이 최선이다. 염증 등으로 망가진 기존 무릎관절을 제거한 후 인체에 적합한 특수 금속으로 만들어진 인공관절로 대체하는 수술로, 환자마다 다른 관절의 크기, 손상 정도 등 개별적인 특징을 고려해야 수술 후에도 무리 없이 내 관절처럼 오래 사용할 수 있다. 수술 후 통증감소와 운동기능 회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서는 그만큼 정확하고 안전하게 수술해야 한다.첨단 로봇 기술 적용해 정확도, 안전성, 수술 만족도 ‘삼박자’지난해부터 국내 병원에서 활발하게 시행하기 시작한 로봇 인공관절 수술은 환자 개개인의 관절 특성을 컴퓨터 프로그램이 계산한 후 수치화한 데이터로 산출해 보여준다. 다리 축, 인대 균형에 대한 정보를 환자의 허벅지뼈와 정강이뼈에 부착된 센서를 통해 컴퓨터의 수신 센서로 보내면 집도의는 모니터를 통해 결괏값을 확인한 후 다리의 축을 맞추고, 최적의 인공관절 삽입 위치를 정하기 때문에 수술 정확도를 한층 높였다.실제로 지난 2018년 ‘슬관절 저널(The Journal of Knee Surgery)’에 실린 '로봇 인공관절 수술을 이용한 중증 기형 교정' 논문을 보면 CT 스캔을 통해 로봇 인공관절 수술 전·후 환자의 무릎 정렬을 측정한 결과, 무릎이 안쪽 또는 바깥쪽으로 휘어진 환자 307명 모두가 수술 후 정상 범위로 정확하게 교정된 것을 볼 수 있다.로봇기술을 활용하면 안전성도 높일 수 있다. 본격적인 수술에 들어가면 집도의는 로봇 팔을 잡고 무릎 관절면을 절삭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때 계획된 절삭 범위를 벗어나면 자동으로 로봇 팔이 멈추는 햅틱 기능이 작동한다. 손상된 부분만 절삭하면서 정상적인 조직은 최대한 보존하기 때문에 조직손상으로 인한 출혈을 줄일 수 있다. 따라서 추가 수혈에 따른 합병증과 부작용 위험을 낮추는 것은 물론, 수술 후 부종과 통증을 줄여 일상복귀를 앞당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수술이 잘 되면 수술 후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아지는 것은 당연하다. 힘찬병원 관절의학연구소가 로봇 인공관절 수술 환자 676명을 대상으로 수술 후 3개월 시점에 만족도를 조사해보니 약 78%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특히 통증, 보행, 회복 등에서 만족한다는 답변이 주를 이뤘다. 통증, 보행, 회복은 환자가 수술 전 특히 불편하고 우려했던 부분이다. 일반적으로 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3개월 이후부터 수술 만족도가 가파르게 상승하는 점을 고려한다면 6개월에서 1년 정도 적절한 관리와 재활 치료를 시행한 후에는 만족도가 90%를 훨씬 넘을 것으로 예상한다.‘9988’하려면 무조건 참지 말고, 적극적인 치료가 우선무릎 인공관절수술 환자 5명 중 4명은 65세 이상의 노년층이다. 로봇으로 수술의 정확도와 안전성을 높여준다면 그동안 수술을 받아야 하지만 두려워 참고만 지냈던 고령층이나 만성질환을 가진 말기 퇴행성 관절염 환자들의 치료에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기대한다.‘9988’이라는 말이 있다. 99세까지 팔팔하게(건강하게) 살자는 말이다. 기대수명은 점점 높아지지만 건강수명은 그에 못 미치는 것이 현실이다. 수명이 길어지면 그만큼 질환이 발병할 확률도 높아진다. 노년기를 인생의 황금기로 바꾸려면 무조건 참지 않고 적극적인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제 곧 추석이다. 어르신들 중에는 자식에게 아파도 내색하지 않고 무조건 “괜찮다”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다. 막상 진료실에 들어서면 신세한탄을 하시면서 말이다. 나 자신도 마찬가지겠지만 이번 추석은 코로나19로 자주 찾아뵙지 못했던 부모님의 건강을 각별히 챙길 수 있는 명절이었으면 한다.(* 이 칼럼은 인천힘찬종합병원 이경훈 과장의 기고입니다.​)
    전문칼럼이경훈 인천힘찬종합병원 과장2021/09/13 09:00
  • "미소 없는 아기… 자폐스펙트럼장애 초기 신호일 수도" [헬스조선 명의]

    "미소 없는 아기… 자폐스펙트럼장애 초기 신호일 수도" [헬스조선 명의]

     50명 중 1명. 자폐스펙트럼장애 유병률이다. 결코 적은 숫자가 아니다. 충분히 우리 아이도 자폐스펙트럼장애일 수 있다. 조기에 그 신호를 발견한다면, 빠른 치료로 사회성을 발달시킬 수 있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소아정신과 천근아교수를 만나 그 자세한 방법을 물어봤다.-‘자폐스펙트럼장애’란?일종의 사회성 발달장애로, 질적인 사회적 의사소통 결여와 제한된 관심사 및 반복된 행동이라는 두 가지 핵심 증상을 동반해 보일 때 진단된다. 의사소통은 언어적 표현만 말하는 것이 아니라, 대화 중 눈을 맞추거나 제스처를 사용하는 등 비언어적 표현도 포함된다.‘자폐스펙트럼장애’라는 용어는 2013년 ‘전반적인 발달장애’에서 공식적으로 개정된 것으로, 사회성 발달장애가 다양한 형태와 중증도를 보인다는 의미를 담기 위해 ‘스펙트럼’이라는 용어가 들어갔다.이 질환에서 가장 중요한 건 언제 발견되느냐다. 최대한 빨리 진단을 받아야 사회성을 촉진시키는 치료, 아이에게 사회성을 촉진시키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부모 교육 등이 이어져 좋은 예후를 볼 수 있을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사회성의 징후를 언제 가장 빠르게 찾아낼 수 있냐가 전 세계적으로 화두다.
    정신과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9/13 08:00
  • 자기 전에 요구르트 먹어도 될까?

    자기 전에 요구르트 먹어도 될까?

    요구르트는 유산균이 들어 있어 장 건강에 좋은 식품이다. 가볍게 먹기 좋아 아침 식사 대용이나 밤참으로 요구르트를 찾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요구르트를 먹기 적절한 시간은 따로 있다. 요구르트의 효능을 최대로 누리려면 위의 산도가 낮은 식후에 먹는 게 가장 좋다. 아침 식사 전에 요구르트를 먹으면 상대적으로 효과가 떨어진다. 밤새 위액이 분비돼 위의 산도가 높아진 상태라, 유산균이 장까지 도달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아침에 요구르트를 먹는다면 물 한잔을 마신 다음 먹는 게 좋다. 자기 전 허기질 때 요구르트를 먹는 것도 적절하지 않다. 밤새 위장 운동을 촉진해 피로감이 유발될 수 있다.요구르트는 칼슘, 단백질, 아연, 비타민B군 등 영양소가 풍부한 건강식품이다. 요구르트에 함유된 영양소는 몸에 빠르게 흡수돼 짧은 시간 안에 에너지를 내도록 돕는다. 특히 요구르트에 가득한 타이로신(아미노산의 일종)은 일명 행복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 분비를 촉진해 스트레스와 피로를 해소한다. 요구르트는 고단백·저지방 식품으로 다이어트 중인 사람도 부담 없이 먹기 좋다. 식약처에 따르면 우유 100g당 지방과 단백질 함량은 각각 3.27g, 3.15g 정도다. 그러나 요구르트 100g당 지방과 단백질 함량은 각각 0.8g, 5.2g이다. 오후 간식으로 요구르트를 먹으면 포만감이 느껴져 과식을 피할 수도 있다. 실제 미국 미주리대 연구 결과, 고단백 요구르트를 먹은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배고픔을 덜 느끼고 저녁 식사 때 100kcal 적게 섭취했다.
    푸드문수아 헬스조선 인턴기자2021/09/13 07:00
  • 어떻게 해도 피로 안 풀리는 나, ‘병’ 아냐?

    어떻게 해도 피로 안 풀리는 나, ‘병’ 아냐?

    매일 심하게 피곤하다면, 피곤을 풀기 위해 여러 가지 방안을 써봤는데도 풀리지 않는다면 단순 피로가 아닐 수 있다. 병 때문일 수 있다.피로는 신체적 질환은 없지만, 스트레스, 수면 부족 등에 의해 유발되는 ‘일상적 피로’와 병 때문에 생기는 ‘병적 피로’로 구분된다.병이 원인이라면 빠르게 근본 원인을 파악해 치료해야 한다. 보통 정신질환, 내과 질환 등에 의해 유발된다. 정신질환이 원인이라면 아침에 피로가 극심하고, 움직일수록 피로가 완화된다. 반면, 내과 질환이 원인이라면 기상 후 시간이 지날수록 피로가 심해지고, 근본 질환을 치료하지 않는 이상 증상이 계속 악화한다.피로를 유발하는 내과 질환으로는 ▲내분비질환(당뇨병, 갑상선) ▲심혈관질환(고혈압, 부정맥, 동맥경화증) ▲호흡기질환(폐기종, 만성기관지염, 결핵) ▲혈액질환(빈혈) ▲간질환(만성간염, 간경화) ▲치매·알쯔하이머 ▲암 등이 대표적이다. 암 중에선 대장암, 유방암, 췌장암, 백혈병의 피로 증상이 가장 심하다. 피로 이외의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은데, 빈혈은 숨이 차고 어지럼증이 동반되며, 간 질환은 소화불량, 황달, 복수가 찬다. 당뇨병 환자는 피로감과 함께 갈증이 심하고, 소변이 자주 마려우며, 허기진다.걱정을 덜어도 되는 일상적인 피로는 보통 과한 운동, 스트레스, 술, 담배, 카페인 등으로 유발된다. 운동을 과하게 했다면 피로 유발 물질인 ‘젖산’이 쌓이면서 유발된다. 과도한 스트레스는 체내 세포를 공격하는 ‘활성산소’를 증가 시켜 피로를 유발한다. 술, 담배, 카페인을 과다 복용하면 중추신경이 억제돼 수면부족이 야기되면서 피로해진다. 술 마신 다음 날 피곤한 것은 알코올이 간에서 해독과정을 거치면서 불필요한 활성산소가 늘어난 탓이며, 담배도 타르와 니코틴 등 유해물질이 활성산소 생성을 더욱 촉진하기 때문이다. 평소 운동을 안 하고 정신적노동만 하는 사람도 만성피로에 시달릴 가능성이 크다. 정신적 노동만 하면 피로 유발 물질인 젖산 분비만 증가해 피로가 가중된다. 이 경우, 급격한 운동 피로를 유발하지 않는 스트레칭, 요가, 태극권, 걷기, 등산 등이 좋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9/13 05:00
  • 태국 연구진, '겨드랑이 땀'으로 코로나19 진단한다

    태국 연구진, '겨드랑이 땀'으로 코로나19 진단한다

    태국에서 겨드랑이 땀을 이용해 코로나19를 진단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태국 방콕 출라통콘대 연구팀은 코로나19 환자에게서 독특한 화학물질이 분비된다는 사실을 확인한 후, 이를 이용해 겨드랑이 땀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진단할 수 있는 장치를 개발했다고 주장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겨드랑이 땀 진단법의 정확도는 95%에 달하며, 별도의 실험실 처리가 필요 없어 곧바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방법은 기존에 쓰인 PCR(중합효소 연쇄반응) 검사보다 간단하다. 피험자의 겨드랑이에 면봉을 15분간 끼운 후, 면봉을 유리병에 넣어 자외선으로 살균한다. 이를 즉시 장치의 흡입 호스를 통해 표본을 추출하면 분석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수집에는 15분, 결과 분석에는 30초가 소요된다. PCR 검사보다 통증이나 불쾌감이 덜 하다는 장점도 있다.연구팀은 완전히 새로운 장치를 개발하는 것이 아닌, 독성 화학물질 감지에 쓰이는 장치를 이용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개발한 장치를 시험하기 위해 방콕 시장가 상인들을 대상으로 진단을 진행한 결과, 상인들은 새로 개발한 진단법이 기존에 쓰이는 진단법보다 훨씬 더 쾌적하고 호응했다.한 상인은 AF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PCR 검사를 받으려면 검사 장소에 앉아 장시간 대기해야 했다"며 "이 방법은 결과를 기다리며 일할 수도 있어서 편리하다"고 말했다.아직 연구팀의 성과는 출판되거나 동료 검토를 거치지는 않았으며, 이번 소식은 의학 전문지 메디컬 익스프레스(MedicalXpress)가 지난 9일 보도했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9/12 22:00
  • 심한 소변 냄새… 알고 보니 질환 신호?

    심한 소변 냄새… 알고 보니 질환 신호?

    정상적인 소변은 약간의 지린내가 난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나는 냄새를 넘어 코를 찌르는 악취를 풍긴다면 ‘요로감염’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요로감염은 콩팥, 방광, 요도 등 비뇨기관의 일부가 세균에 감염되는 질환이다. 주로 대장균에 감염되며, 감염 부위에 따라 상부요로감염과 하부요로감염으로 나뉜다. 상부요로감염은 대부분 콩팥에 발생하며, 하부요로감염은 방광, 전립선 등에 나타난다. 상·하부요로감염은 증상도 조금씩 다르다. 소변에서 나는 악취는 소변을 분해해 암모니아를 생성하는 세균 속 효소가 원인으로, 하부요로감염의 주요 증상 중 하나다. 하부요로감염은 이 외에도 ▲잔뇨감 ▲배뇨통 ▲혈뇨 등을 동반하며, 상부요로감염은 ▲빈뇨 ▲발열 ▲옆구리 통증 등을 유발한다.요로감염은 소변을 자주 보거나 땀을 많이 흘릴수록 발생하기 쉽다. 소변, 땀을 많이 배출할 경우, 위생관리가 어려워지면서 비교적 쉽게 세균에 노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 여성의 경우 소변을 보고 뒤처리하는 과정에서 감염이 발생하기도 한다. 기온, 습도가 높은 환경 역시 세균 번식이 잘 돼 감염이 잘 일어난다.요로감염은 의심 증상이 나타난 즉시 진단·치료를 받아야 한다. 질환을 방치할 경우 콩팥이 손상될 수 있으며, 심하면 패혈증을 유발하기도 한다.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적절한 수분 섭취를 통해 세균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게 중요하다. 다만 지나치게 수분을 섭취할 경우 소변을 자주 보게 될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소변을 참는 행동은 삼가고, 소변을 볼 때는 잔뇨감이 생기지 않게 방광을 최대한 비워야 한다.한편, 소변 냄새가 아닌 색으로 의심할 수 있는 질환도 있다. 요로감염, 간질환일 경우 짙은 노란색을 띠며, 사구체신염·횡문근융해증은 소변이 짙은 갈색일 수 있다. 붉은색과 투명한 무색은 각각 혈뇨·요로계통 질환과 신장성요붕증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비뇨기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9/12 20:00
  • 이 누렇게 변하는 착색 막으려면 '이것' 섭취 효과

    이 누렇게 변하는 착색 막으려면 '이것' 섭취 효과

    커피, 카레와 같이 색이 진한 식품은 이를 누렇게 변형시킬 수 있다. 한 번 착색된 치아는 치아미백술 등을 하지 않는 이상 원상태로 돌아오기 어렵다. 하지만 변색을 피하고자 이런 식품을 아예 안 먹을 수는 없는 법. 식품은 섭취하되, 치아 변색을 최대한 막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우선, 커피·카레·초콜릿·와인 등에 의한 치아 변색은 대부분 식품 속 고유한 색소 성분 탓에 일어난다. 카레는 커큐민, 커피는 탄닌, 초콜릿·와인은 폴리페놀이 색소 성분이다. 음식물을 섭취하면 식품 속 색소 성분은 저작(咀嚼) 활동에 의해 미세한 화합물로 분해된다. 이 물질이 치아 겉면인 법랑질의 미세한 구멍을 통해 치아 속으로 침투한다. 이후 치아 안쪽에 있는 상아질에 쌓인다. 상아질은 본래 옅은 노란색인데, 여기에 미세화합물이 쌓이면 노란 빛이 진해지는 것이다. 누렇게 변한 상아질 색깔이 투명한 법랑질에 비쳐서 치아 자체가 누렇게 변색된 것처럼 보인다. 한번 침투한 색소는 저절로 빠지지 않는다. 식품에 의한 치아 변색을 최대한 예방하려면 색소가 치아에 침투·축적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 그러려면 색소가 치아에 최대한 닿지 않게 하고, 닿았더라도 내부로 침투하기 전에 빨리 제거해야 한다. 따라서 커피·카레 등을 섭취한 뒤에는 최대한 빨리 이를 닦아야 한다. 음식을 먹으면 색소가 당분, 단백질 등 다양한 성분과 함께 끈끈하고 투명한 막(치태)을 이뤄 치아 표면에 붙어 있다. 칫솔질을 하면 이 덩어리가 닦여 나가 색소도 함께 제거된다. 당장 이 닦기가 어려운 경우는 물로 입을 여러 번 헹궈야 한다. 또한 커피 등 음료를 마실 때는 색소가 치아 표면에 최대한 닿지 않도록 빨대를 이용하는 게 좋다.카레 등을 먹은 뒤에 후식으로 당근, 셀러리, 사과 등 단단한 과일·채소를 섭취하는 것도 방법이다. 과일·채소에는 섬유질이 많이 들어 있는데, 섬유질은 치아를 문질러 표면에 들러 붙은 음식물 찌꺼기를 제거한다. 또 단단한 식품을 삼키기 위해 여러 번 씹으면 침이 많이 나오는데, 침은 치아 표면을 헹구는 역할을 한다.​
    치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9/12 18:00
  • 델타 변이 유행시기, 코로나19 백신 중증·사망 예방 효과는?

    델타 변이 유행시기, 코로나19 백신 중증·사망 예방 효과는?

    올해 4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 델타 변이가 등장한 이후 9월 현재 델타 변이는 우세종으로 자리 잡았다. 델타 변이 확산과 함께 돌파 감염이 증가했고, 코로나19 백신의 효능에 대한 논란이 커졌다.논란이 여전한 가운데 질병관리청이 델타 변이 확산이 본격화된 올해 5월~7월 기간 코로나19 백신의 중증 및 사망예방 효과를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코로나19 백신은 과연 델타 변이 유행시기에도 효력을 발휘했을까?◇코로나19 백신, 중증·사망 예방 효과 80% 이상질병청은 코로나19 확진 후 28일 관찰기간이 경과한 2021년 5월 1일부터 2021년 7월 31일까지 확진자 7만7146명을 대상으로 예방접종력에 따른 중증도 및 치명률을 비교·분석했다. 분석 결과,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미접종자보다 중증으로 진행되거나 사망할 확률이 압도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9/12 14:00
  • 운동 전 '이 음료' 한 잔… 다이어트 효과 높여

    운동 전 '이 음료' 한 잔… 다이어트 효과 높여

    주말에는 평일에 바빠서 못했던 운동을 몰아서 할 때가 많다. 이때 운동 효율을 높이고 싶다면 '커피'를 활용하자. 운동 전 커피를 마시면 운동 효율이 높아지고, 살이 더 잘 빠지는 '마법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이유는 커피 속 카페인에 있다. 카페인이 우리 몸의 교감신경을 활성화시켜 코르티솔 분비를 늘리는데, 이 호르몬은 지방을 분해해 에너지원으로 전환시키는 역할을 해 운동 효율을 높인다. 호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카페인이 근육을 자극해 에너지원으로 탄수화물보다 지방을 먼저 사용하게 해 다이어트 효과를 높이기도 한다. 실제 국제스포츠영양·운동대사저널에 게재된 연구 결과, 커피를 마시고 운동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운동 시작 후 3시간 동안 15% 정도 많은 칼로리를 소모했다.​ 더불어 카페인의 각성 효과로 인해 운동 중에 생기는 피로감을 최대 60%까지 줄일 수 있다. 단, 카페인이 체내에 흡수되기까지는 30분에서 1시간 정도가 필요하기 때문에 운동하기 30분 전에 마시는 것이 바람직하다.한편, 운동 중에 껌을 씹는 것도 운동 효과를 높인다. 일본 와세다대 연구팀은 21~60세 남녀 46명에게 한 번은 껌을 씹으며 15분 동안 걷게 하고, 한 번은 껌 성분으로 된 가루를 먹고 15분간 걷게 했다. 연구 결과, 껌을 씹으며 걸을 때의 심박수가 가루를 먹고 걸을 때보다 높았다. 특히 남성이 껌을 씹을 때 걷는 속도가 빨랐으며, 중년 남성(40~69세)의 경우 효과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1분당 칼로리 소모량이 평균 2kcal 더 많았다. 껌을 씹으면 일종의 리듬감이 생기면서 심박수가 올라가 운동 효과가 커진다는 것이 연구진의 분석이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9/12 10:00
  • 9월부터 유행하는 '가을 감염병'… 추석 명절에 주의를

    9월부터 유행하는 '가을 감염병'… 추석 명절에 주의를

    추석 명절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해마다 이맘때는 추석을 맞아 조상님의 묘를 찾아 벌초를 하고 성묘를 한다. 그러나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선뜻 발걸음을 옮기기 어렵다.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다고 해도 일가친척이 모두 모이는 건 부담이 따른다. 이에 그동안 일가친척이 함께 모여 하던 벌초를 가족 단위로 줄이거나 대행업체에 맡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꼭 벌초나 성묘가 아니더라도 이맘때 야외활동을 하게 되면 조심해야 할 질환이 있다. 쓰쓰가무시병, 유행성 출혈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렙토스피라증 등 가을철 감염병이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감염내과 김시현 교수는 “매년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9~11월에는 진드기나 설치류 등을 통한 감염병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며 “이 시기 야외에서 벌초나 등산, 작업을 할 때는 긴소매나 긴 바지, 작업화 등을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이나 소화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9~11월 가을철 감염병 유행… 증상 발현 시 즉시 병원 찾아야 쓰쓰가무시병은 얕은 풀밭에 서식하는 털진드기에 기생하는 오리엔티아 쓰쓰가무시(Orientia tsutsugamushi)균이 원인이다.쓰쓰가무시병의 잠복기는 보통 1~3주다. 외부 활동 1~3주 후 갑자기 오한이나 40℃ 가까운 고열, 두통 등이 나타나고, 이어 기침, 구토, 근육통, 복통, 인후염이 동반되며 발진과 진드기에 물린 부위에 까만 괴사 딱지(eschar)가 특징적으로 나타난다. 진드기에 물린지도 모른 채 생활하다가 증상 발생 뒤 병원을 찾는 경우가 대부분이다.쓰쓰가무시병은 항생제 치료에 잘 반응하고 대부분 2주 이내에 호전된다. 하지만 진단이 지연되거나 일부의 경우 폐렴, 급성 신부전, 뇌수막염 등 치명적인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고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르는 경우도 있다.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사망률이 30~60%에 이른다는 보고가 있다.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이하 SFTS)은 2009년 중국에서 처음 발견된 신종감염병으로 SFTS 바이러스가 원인이다. 현재 우리나라를 포함해 중국, 일본에서만 발생이 보고되고 있다.아직까지 특별한 치료제나 예방백신은 없고,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는 무서운 병이다. 치사율이 10~30%로 높은 편이다. SFTS는 참진드기의 일종인 작은소피참진드기가 매개체로 추정되는데, 제한적이지만 환자의 체액과 혈액에 노출되는 과정에서 2차 감염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는 2013년 36명의 환자가 처음 보고된 이후 2016년 165명, 2019년 223명이 발생했다.증상은 보통 4~15일의 잠복기를 거쳐 38~40℃에 이르는 고열, 혈소판 감소, 구토, 백혈구 감소 등이 동반된다. 중증의 경우 근육 떨림, 혼동, 혼수 등 신경계 증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건강한 사람은 가볍게 앓거나 자연 치유되는 경우도 많다.김시현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진드기 흡혈 시 무리하게 떼어내면 진드기의 일부가 피부에 남아있을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며 “야외활동 후 발열 등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쓰쓰가무시병·SFTS는 진드기, 유행성 출혈열은 쥐 분변 통해 감염 유행성 출혈열은 신장의 염증과 급성 출혈을 유발해 ‘신증후군 출혈열’로 불리기도 한다. 원인은 한타바이러스다. 들쥐의 72~90%를 차지하는 등줄쥐 등 설치류의 타액, 소변, 분변 등이 건조되면서 호흡기를 통해 감염된다.증상은 평균 2~3주의 잠복기를 거친 후 몸살이나 장염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난다. 하지만 일반적인 몸살이나 장염과 달리 피부 홍조, 점상 출혈, 결막 충혈 등의 증상을 보인다. 시간이 지나면서 발열기, 저혈압기, 핍뇨기(소변량 감소), 이뇨기(소변량 증가), 회복기 등 5단계의 임상 경과를 보인다.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치사율은 2~7%로 알려진다.다행히 유행성 출혈열은 백신을 통해 예방이 가능하다. 1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하면 95% 이상 항체가 생성된다.렙토스피라균에 감염된 쥐 등 설치류나 소, 돼지, 개 등의 소변 등에 노출돼 발생하는 렙토스피라증도 주의해야 한다. 렙토스피라증은 주로 9~11월에 발생하고 고열, 근육통, 두통, 설사, 발진, 결막 충혈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풀숲 등 야외활동 삼가고 청결 유지해야… 고령자 특히 주의 가을철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진드기나 들쥐 등이 있는 풀숲 등에서의 야외활동을 최소화해야 한다. 부득이하게 야외활동을 하게 된다면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야외 작업을 할 경우에는 일상복이 아닌 작업복을 구분해 입는다. 소매와 바지 끝은 단단히 여미고 토시와 장화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풀밭에 앉을 때는 돗자리를 사용하고 사용한 돗자리는 씻어 햇볕에 말린다. 풀밭에 옷을 벗어놓거나 눕지 않도록 하고 용변을 보는 일도 삼간다.야외활동 후에는 입었던 옷을 즉시 털고 반드시 세탁한다. 집에 돌아온 후에는 바로 샤워나 목욕을 하고 머리카락이나 귀 주변, 팔 아래, 허리, 무릎 뒤, 다리 사이 등에 진드기가 붙어 있지 않은지 꼼꼼히 확인한다.김시현 교수는 “풀밭이나 밭 등에서 야외활동 후 일정 기간 지난 뒤 갑작스러운 고열과 함께 구토, 설사, 복통 등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가을철 감염병에 노출됐을 가능성을 고려해 즉시 병원을 찾아 검사와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며 “특히 고령자나 만성질환자의 경우 감염 시 사망률이 높아지는 만큼 야외활동 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9/12 05:00
  • 코로나19 백신이 '정신 건강' 개선한다?

    코로나19 백신이 '정신 건강' 개선한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정신 건강 개선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서던 캘리포니아대 연구팀은 백신 접종이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백신 접종을 마친 8003명의 참가자를 설문했다. 그 결과 응답자들은 백신 접종 후 극심한 우울증을 느낄 가능성이 15% 감소했으며, 약간의 우울감을 느낄 가능성도 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결과를 토대로 미국인 약 100만 명이 백신 접종 이후 정신 건강을 개선한 것으로 추정했다.연구팀은 백신 접종이 정신 건강에 영향을 준 이유에 관해 "백신 접종은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을 낮춰준다"며 "사람들이 코로나19로 인해 느끼는 두려움과 불안도 크게 감소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연구팀에 따르면 백신 접종이 사람들의 정신 건강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는 접종 당사자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더욱 의의가 있다.연구팀은 논문에서 "코로나19 예방 접종은 감염에 대한 걱정을 줄여주고, 사회 활동을 가능하게 해주며, 새로운 일을 할 수 있게 해주는 등 다양한 이점을 가져온다"며 "향후 추가 연구를 통해 백신의 정신 건강 향상 효과에 관한 구체적인 기전을 밝힐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공공도서관 학술지(PLOS ONE)'에 최근 게재됐다.
    정신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9/11 22:00
  • 가을 등산 전… 신발·스틱 ‘이렇게’ 고르세요

    가을 등산 전… 신발·스틱 ‘이렇게’ 고르세요

    선선한 가을은 산에 오르기 가장 좋은 계절이다. 이번 주말 역시 가을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산을 찾는 모습이다. 등산을 할 때는 비교적 낮은 산이라고 해도 등산화나 등산스틱 등 기본적인 장비를 착용·지참한 상태에서 오르는 게 좋다. 모든 운동이 그렇듯 옷이나 신발, 장비 등을 제대로 갖추지 않은 상태에서 갑작스럽게 등산을 할 경우 부상을 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등산화, 등산스틱 고르는 법에 대해 알아본다.등산화등산화는 발과 발목을 보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편안함도 물론 중요하지만, 발과 발목의 움직임을 잡아주고 돌과 나무 가지 등 외부 물체로부터 발을 보호할 수 있어야 한다. 대부분 등산화는 길이가 발목까지 올라와 발목을 잡아주고 발목이 꺾이는 것을 막아준다. 또한 밑창이 두꺼워 불규칙한 지면으로부터 발바닥을 보호하며, 족저근막염도 예방할 수 있다.새로 등산화를 구매한다면 등산 양말의 두께를 고려해 평소 신는 신발보다 5~10mm 큰 것을 고르도록 한다. 발을 보호하는 등산 양말은 일반 양말보다 두껍기 때문이다. 발볼이 넓거나 발에 살이 많은 사람은 10mm 정도 크게 신는 게 좋다. 가장 좋은 방법은 등산 양말을 신은 상태에서 신발을 신어보고 구매하는 것이다. 등산화를 신은 상태에서 발가락을 앞쪽으로 밀었을 때 발뒤꿈치에 손가락 하나가 들어갈 정도면 적당하다. 이밖에 발등·복사뼈·발가락 등 발 전체적인 불편함 또한 모두 확인하고, 걸을 때 발 고정 여부도 잘 살펴야 한다. 등산 당일에는 날씨나 지면 상태 등을 고려해 방수·방풍·투습 기능 등을 갖춘 기능성 등산화를 신는 것도 좋다.등산스틱산을 오를 때는 되도록 등산스틱을 지참하는 게 좋다. 특히 평소 무릎·허리 통증이 있거나 산행이 서툰 사람이라면 가벼운 산행이라도 등산스틱을 챙겨야 한다. 등산스틱은 무릎에 전해지는 하중을 줄여주고, 낙상 사고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등산스틱은 키, 체중, 등산 스타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고르도록 한다. 경사가 높고 험한 산이 아니라면 재질보다는 형태와 편의성을 먼저 고려해야 한다. 사용감이 좋으며 접고 펴기 편한지, 길이가 신장에 맞게 잘 조절되는지, 스틱을 짚었을 때 팔꿈치 위치가 불편하지는 않은지 등을 꼼꼼히 따지는 게 좋다.등산스틱을 사용할 때는 길이를 본인에게 가장 편한 높이로 조정하며, 팔꿈치 각도는 90도 정도가 되도록 한다. 지팡이처럼 한 개만 사용하기보다, 같은 스틱을 한 쌍으로 구매해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디스크 환자의 경우 허리가 굽지 않도록 스틱을 길게 빼 사용하고, 척추관협착증 환자는 내리막길에서 허리를 약간 숙일 수 있도록 스틱을 활용하면 좋다.
    기타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9/11 20:00
  • 시금치와 '이것' 함께 먹으면 병 생길 수도…

    시금치와 '이것' 함께 먹으면 병 생길 수도…

    음식에도 궁합이 있다. 같이 먹었을 때 영양분 흡수가 배가 되는 식품이 있는 반면 몸에 악영향을 끼치는 식품들이 있다는 뜻. 그 중 하나가 시금치와 멸치다. 둘을 함께 섭취하면 담석증이 생길 확률이 커진다.  담석증은 체내에 담즙이 딱딱하게 굳은 '담석'이 발생하는 것이다. 구성 성분에 따라 콜레스테롤 담석과 색소성 담석으로 나뉜다. 콜레스테롤 담석은 고지방 식사로 콜레스테롤을 과다 섭취하는 사람에게서 흔히 발생한다. 색소성 담석은 간 경변이나 유전적 혈액질환 등을 앓고 있을 때 주로 발생한다. 우리나라에서는 과거에는 색소성 담석이 대부분이었지만, 80년대 이후로는 식생활이 서구화되면서 콜레스테롤 석의 비중이 많이 증가했다.담석증의 가장 흔한 증상은 복통, 위경련, 황달, 발열이다. 담석증에 의한 복통은 우상 복부나 명치 부위에서 잘 발생하는데 급체나 위경련 등으로 생각하기 쉽다. 만약 이러한 증상이 5시간 이상 계속되면 반드시 진찰받아야 한다. 하지만 담석증 환자의 50%는 아무 증상이 없어 담석이 있는지 모르고 지낼 수 있다. 이러한 무증상 담석은 발견되더라도 예방적 절제를 할 필요는 없다. 다만 담낭의 지름이 3cm가 넘거나 결석이 여러 개 존재한다면 무증상이더라도 제거하는 게 좋다. 제거하지 않더라도 담석이 있다면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다. 담석증 여부는 복부초음파나 담도조영술 등의 검사로 확인할 수 있다.담석증의 치료는 담석의 종류, 담석의 크기, 위치 등에 따라 치료법이 다르다. 현재 가장 널리 쓰이는 치료법은 복강경 담낭 절제술이다. 이 시술은 회복 기간이 빠르고 수술 후 통증이 적으며, 수술 후 흉터가 작다는 장점이 있다. 이 외에도 충격파를 이용해서 담석을 작은 조각으로 부수는 체외 충격파 쇄석술, 방법담즙산 제제로 담석을 녹이는 용해 요법 등 치료법이 다양하다.담석증 환자는 고지방 식사는 피해야 한다. 콜레스테롤, 포화지방 등의 지방 성분이 소장에 들어가면 담낭이 수축해 담석으로 인해 통증을 유발하고, 염증을 일으킬 위험이 있다. 수분이 많은 신선한 과일과 채소는 충분히 섭취하는 게 좋다. 다만 옥살산이 다량 함유된 시금치나 근대와 칼슘이 많은 두부나 멸치 등의 식품을 함께 섭취하면 칼슘과 수산이 결합해 담석증을 발생 위험을 높여 함께 섭취하는 일은 피하는 것이 좋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9/11 18:00
  • [이게뭐약] 철분제만 먹으면 변비… 어떤 제제 먹어야 할까?

    [이게뭐약] 철분제만 먹으면 변비… 어떤 제제 먹어야 할까?

    빈혈은 생각보다 다양한 이유로 생기고, 많은 사람이 겪는 질환이다. 그만큼 많은 사람이 철분제를 복용하고 있다. 그러나 철분제를 복용하면서 속쓰림이나 변비 등 위장장애를 경험하는 사람들이 많다. 불편함 없이 철분제를 복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철분제만 먹으면 변비… 변비 없는 철분제 없을까?철분제를 복용하는 이들의 가장 큰 고민은 변비다. 특히 원래 변비가 생길 확률이 높은 임산부, 노인 등은 빈혈로 인해 철분제를 먹을 때마다 화장실 사정부터 걱정할 정도다. 만일 철분제 복용 후 생긴 변비로 고통받고 있다면, 철분제 종류를 변경해보자. 철분제는 사용되는 철의 종류에 따라 1, 2, 3가 철로 구분되는데 1, 2가 철의 부작용이 3가 철에서는 발생 확률이 낮아진다.한국병원약사회 정희진 홍보위원(울산대학교병원 약제부 약사)은 "2가 철에 속하는 '황산제일철(Ferrous Sulfate)'이 가장 흡수율이 높고 저렴해 많이 사용되지만, 이는 위장관 점막 자극이 커 소화불량, 변비, 오심, 구토 등의 증상을 느끼는 사람의 비율이 높다"고 밝혔다. 그는 "2가 철 복용 후 위장장애 부작용 때문에 철분제 복용이 힘들다면, 철분제를 3가 철로 바꿔볼 수 있다"고 말했다.하지만 3가 철이 1, 2가 철보다 더 좋은 것만은 아니다. 정 약사는 "3가 철은 2가 철보다 비싸고 위장장애뿐 아니라 흡수율 또한 약간 낮다는 단점이 있다"고 설명했다.만약 3가 철로 변경해도 변비가 개선되지 않는다면, 변비약 복용을 고려해볼 수 있다. 복용법만 잘 지킨다면 빈혈과 변비를 모두 해결할 수 있다. 정희진 약사는 "철분제를 복용하면서 변비약 복용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정 약사는 "다만 마그밀처럼 칼슘이 들어 있는 변비약은 체내 철 흡수량을 조절할 때 쓸 정도로 칼슘흡수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철분제와 복용 간격을 2시간 이상 두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철분제는 속 쓰린 약? 속쓰림 없는 철분제 복용법 있을까?변비만큼 흔한 철분제 부작용은 속쓰림이다. 흡수율을 높이려면 공복에 철분제를 복용해야 한다지만 공복에 섭취한 철분제는 종일 불쾌한 속쓰림을 준다. 철분제로 인한 속쓰림을 겪고 있지만 계속 철분제를 먹어야 하는 상황이라면, 철분제 복용법을 바꿔보자.정희진 약사는 "철분제는 공복에 섭취하는 게 흡수율이 좋지만, 속쓰림이나 변비 등 위장장애가 있다면 음식과 함께 복용하거나 취침 전에 복용하기를 권한다"고 말했다. 정 약사는 "만일 지금 복용하는 철분제가 2가 철이라면 3가 철 제품으로 변경하는 것도 속쓰림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고 밝혔다.속쓰림은 철분제 용량 조절로도 개선할 수 있다. 정 약사는 "위장장애는 보통 복용하는 철의 양과 비례하므로 빈혈 증상이 심하지 않아 급하게 철분제 투여가 필요하지는 않은 상황이라면, 철분제를 소용량부터 서서히 증가해볼 수도 있다"고 말했다.단, 속쓰림 해결을 위해 무작정 제산제나 위산분비억제제를 복용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정희진 약사는 "속쓰림 증상 개선에 찾기 쉬운 제산제나 위산분비억제제는 철분 흡수를 낮추기 때문에 제산제를 먹겠다면 철분제와의 복용간격은 2시간 이상 띄우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빈혈 예방 목적으로 철분제 먹으면 안 될까?심한 다이어트를 하거나 생리양이 많은 여성, 임산부 등은 철 결핍성 빈혈이 생길 가능성이 크다. 그래서 빈혈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철분제 복용을 고민하기도 한다. 하지만 예방차원의 철분제 복용은 신중해야 한다. 빈혈환자가 아니라면, 식품으로 충분히 철분 보충이 가능하다.정희진 약사는 "불필요한 체중 조절을 하고 있거나 식사가 불규칙한 사람, 채식주의자, 급속 성장기인 청소년, 생리량이 많은 여성, 임산부 등은 철 결핍성 빈혈 진단을 받지 않았더라도 예방적 철분제 복용을 추천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 외에는 예방차원의 철분제 복용을 추천하지 않고, 철분이 많이 함유된 조개류, 소나 돼지고기, 시금치 같은 채소류, 유제품 등을 포함한 균형 있는 식사를 권한다"고 밝혔다.예방적 철분제 복용 추천자에 해당한다면, 의·약사와 충분히 상담 후 철분제를 선택해야 한다. 미리 철분제를 복용한다 해도 각자의 상황에 따라 필요한 철분량은 다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같은 임산부라도 빈혈 수치가 정상인 임산부의 일일 권장 철분량은 30~60mg이지만, 철분 부족 증상이 있는 임산부는 그 이상의 철분이 필요하다. 정희진 약사는 "시중에는 함량 미달의 철분제나 유사식품도 많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자신에게 필요한 만큼의 철이 들어 있는 알맞은 철분제를 처방받는 것을 추천한다"고 설명했다.철분제 먹을 때 좋은 성분·나쁜 성분 따로 있다?철분제는 궁합이 좋은 성분과 그렇지 않은 성분이 뚜렷하다. 철분제와 궁합이 좋은 대표적인 성분으로는 비타민 C가 있다. 비타민 C는 철 흡수율을 증가시킨다. 정희진 약사는 "철분 30mg 흡수를 위해서는 비타민C는 200mg이 필요하기에 철분제를 복용할 때는 오렌지주스나 비타민 c를 따로 챙겨 먹으면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반면, 홍차나 녹차는 철분제와 함께 복용하지 않는 게 좋다. 홍차와 녹차에는 철분 흡수를 방해하는 탄닌이라는 성분이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같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칼슘이 풍부한 우유나 약도 철분제와는 같이 먹으면 안 된다. 정 약사는 "철분제 종류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칼슘이 포함된 우유, 제산제, 변비약 등은 몸에 흡수될 때 철분과 경쟁을 하기에 최소 2시간 이상의 간격을 두고 복용하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제약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9/11 14:00
  • 피부 점 '이렇게' 변하면 암 의심해야

    60대 김씨는 몇 년 전 발바닥에 생긴 검은 점이 최근 들어 커지고 모양이 변해 피부과를 찾았다. 작은 점이라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조직 검사 결과 피부암의 일종인 '악성흑색종'이라는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았다.피부암은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부위에 발생하지만, 일반 피부염과 외형적으로 비슷해 방치하다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주원인은 자외선 노출이며 그 외 다양한 원인들이 있다. 자외선 노출이 가장 많은 얼굴에 주로 발생하지만 손, 발톱을 포함한 전신에 나타날 수도 있다.피부암의 종류는 기저세포암, 편평세포암, 악성흑색종 등 다양하다. 피부암으로 의심할 수 있는 증상은 ▲새롭게 생긴 피부 병변이 급격히 커지거나 모양이 변하는 경우 ▲오래전부터 있던 점이나 피부질환이 점차 커지거나 궤양, 출혈을 동반하며 색과 모양이 변하는 경우 ▲국소 연고 도포 등 기존의 치료로도 잘 낫지 않고 지속되는 피부질환이 발생하는 경우 ▲피부암 가족력·과거력이 있거나 피부암 전 단계인 광선각화증, 보웬병 등의 병력이 있는 경우다. 또, 손, 발바닥에 검은 점이나 손, 발톱에 검은 세로줄이 생겼을 때도 '악성흑색종'을 의심해봐야 한다.피부암으로 진단됐다면 피부암의 종류, 환자의 나이, 발생 부위, 병변의 크기, 조직학적 형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치료 방법을 결정한다. 대체로 수술적 치료가 먼저 고려되며 전이 여부와 종양세포의 침윤 정도에 따라 방사선치료 및 항암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수술적 치료로는 '광역절제술' '모즈미세도식수술(Mohs Micrographic Surgery)'을 시행하는데 특히 '모즈미세도식수술'은 종양을 포함한 주변 정상 조직을 최소한으로 제거하고, 현미경으로 남아 있는 종양세포가 없는지 확인 후 봉합하는 수술법이다. 국소 재발률이 다른 수술법에 비해 가장 낮고 피부 손상을 최소화해 미용적 만족도도 높다.순천향대부천병원 피부과 이설희 교수는 "피부암은 치료가 늦어지면 눈에 보이는 곳에 큰 흉터가 생길 수 있다"며 "또, 눈, 코, 입 주변과 같은 부위에 발생하면 기능적 문제를 유발하는 등 환자의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다"고 말했다.피부암을 예방하려면 과도한 태양광 노출을 피하고 평소 피부를 잘 관찰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또, 3시간 이상 야외 활동을 할 때는 자외선 차단제를 충분히 바르고 1시간 간격으로 덧발라주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평소와 다른 피부 이상이 생겼다면 최대한 빨리 피부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9/11 10:00
  • 年 268개 먹는 '달걀'… 왜 식중독에 취약할까

    年 268개 먹는 '달걀'… 왜 식중독에 취약할까

    한국인의 1인당 달걀 소비량은 268개(2018년 기준, 통계청)다. 달걀은 한국인이 많이 먹는 식품 16위이며, 한국인의 식탁에서 빠지지 않는다. 단백질이 풍부하고 조리가 간단하며, 다양한 요리에 빠지지 않고 들어간다. 그러나 식중독의 주범 식품으로 꼽히고 있다. 올여름, 김밥 집을 중심으로 발생한 집단 식중독이 원인 식품도 달걀로 지목됐다. ◇왜, 달걀은 유독 식중독에 취약할까?식중독에 취약한 이유는 바로 살모넬라균 때문이다. 살모넬라는 식중독 원인균으로, 닭의 분변에서 묻어 달걀 껍질에 존재한다. 균에 오염된 달걀 껍질을 손으로 만지는 과정에서 달걀 액에 들어가거나 조리된 음식 혹은 입으로 들어간다. 살모넬라균은 복통·설사·구토·발열 등을 일으킨다. 식중독은 특효 약이 없으며, 증상에 따른 치료를 한다.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사망할 수도 있다. 올여름 집단 식중독에 걸린 20대 여성이 병원 치료 중에 사망하기도 했다.  살모넬라균은 다행히 열에 약해서 70도 이상에서 3분 이상 가열하면 거의 사라진다. 그래서 식중독으로부터 안전하려면 날달걀이나 반숙보다는 완숙이 좋다. 임신부나 영유아, 노인,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은 반숙 달걀을 피하는 것이 안전하다. ◇달걀 구입부터 신경써야달걀을 구입할 때는 금이 가 있거나 깨진 것, 하얗게 곰팡이가 핀 것은 피해야 한다. 살 때부터 냉장보관된 것을 구입하고, 산란 일자를 꼼꼼히 확인한 후에 구입해야 한다. 달걀 등급을 확인하는 것도 좋다. 달걀 포장지에 품질 등급이 표시돼 있다.  '1+' 등급이 가장 높은 것이며 3등급까지 있다. 달걀은 장보기 마지막에 구입하고, 가급적 아이스박스나 아이스팩을 이용해 차가운 상태를 유지하며 집까지 운반하는 것이 좋다. 구입한 달걀은 바로 냉장고에 보관해야 한다. 교차 오염 방지를 위해 바로 먹는 채소 등과 직접 닿지 않도록 한다. 보관할 때는 달걀은 둥근쪽에 기실이라는 공기주머니가 있어 세균에 노출되기 쉬우므로 뽀족한 부분이 아래로 향하도록 한다.한편, 좋은 달걀은 깨뜨렸을 때 껍질로부터 쉽게 분리가 되며, 노른 자위가 높이 솟아있고 흰자위가 모아져있다. 반면 품질이 떨어지는 달걀은 노른자위와 흰자위가 넓게 퍼져 있다.
    푸드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9/11 05:00
  • 건강식품 최강자 '홍삼'… '코로나 예방‧치료' 효과에 현혹됐다간

    건강식품 최강자 '홍삼'… '코로나 예방‧치료' 효과에 현혹됐다간

    건강기능식품계의 최강자 홍삼. 홍삼은 가장 많이 팔리는 건강기능식품이다. 인기 건강기능식품이다보니, 만병통치약처럼 생각하는 경우도 많다. 심지어 홍삼이 호흡기 감염, 코로나19 등의 예방‧치료 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하거나,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처럼 광고하는 경우도 있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추석 명절이 다가옴에 따라 홍삼으로 만든 건강기능식품 제품의 구매‧섭취 시 주의할 점 등에 대해 알렸다.◇ 홍삼 어떤 건강 효능 있나먼저 홍삼의 정체는 말리지 않은 인삼을 증기 등으로 쪄서 익히고 건조시킨 것이다. 원재료인 인삼은 가공방법에 따라 수삼, 백삼, 홍삼 등으로 구분을 하는데, 수삼은 말리지 아니한 인삼을 말하고 백삼은 수삼을 햇볕ㆍ열풍 또는 그 밖의 방법으로 익히지 아니하고 말린 것을 말한다. 홍삼이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을 받으려면 기능 성분인 '진세노사이드(인삼 속 사포닌)' Rg1, Rb1, Rg3의 총 함유량이 1g당 2.5mg 이상(Rg1+Rb1+Rg3≧2.5mg)되도록 제조해야 한다.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정한 건강기능식품 홍삼의 기능성은 6가지나 된다. 가장 대표적인 기능성은 ①면역력 증진이며, 면역세포를 증가시키거나 그 기능을 조절하는 단백질의 분비를 높여 면역 능력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홍삼은 육체적인 피로에 영향을 주는 혈중 젖산 농도와 크레아틴산 수치 등을 감소시켜 ②피로를 개선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밖에도 ③혈소판 응집을 억제해 혈액흐름 개선, ④기억력 개선, ⑤항산화, ⑥갱년기 여성의 건강에 도움을 주는 등 다양한 기능성이 인정됐다.◇홍삼 캔디도 효과 있나시중에 판매되는 홍삼제품은 홍삼 캔디, 홍삼음료 등의 일반식품으로도 많이 판매되고 있지만 건강 효능은 장담할 수 없다. 일반 식품으로 봐야 하며, 홍삼으로 만든 건강기능식품과는 차이가 있다.홍삼으로 만든 기능성 원료는 4년근 이상의 인삼을 사용해야 하며 인정된 기능성에 따라 ‘진세노사이드’의 일일섭취량이 정해져 있다.기능성별 진세노사이드의 일일섭취량은 ▲면역력 증진‧피로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3~80mg) ▲혈소판 응집억제를 통한 혈액흐름, 기억력 개선, 항산화에 도움을 줄 수 있음(2.4~80mg) ▲갱년기 여성의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25~80mg) 등이다. ◇기능성 홍삼 찾으려면 마크 확인을 면역력 증진, 피로회복 개선 등 기능성이 있는 홍삼을 찾는다면 건강기능식품 표시‧도안,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GMP) 마크를 꼭 확인하고 구입해야 한다. 또한 홍삼제품이 호흡기 감염, 코로나19 등의 예방‧치료 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하거나,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처럼 광고하는 것은 부당한 광고이므로 구매 시 주의해야 한다.홍삼 제품에서 정하고 있는 일일섭취량에 맞게 섭취하고 과량 섭취를 피해야 한다. 진세노사이드 성분은 혈소판 응고를 감소시키고 혈당 저하 효과를 강화할 수 있으므로 당뇨 치료제와 혈액 항응고제 복용 시에는 의사 등 전문가와 상담해야 한다.
    푸드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9/10 19:00
  • 촉촉한 피부 위한 ‘히알루론산’ 화장품, ‘분자량’ 따져 골라야

    촉촉한 피부 위한 ‘히알루론산’ 화장품, ‘분자량’ 따져 골라야

    건강한 피부를 위해 놓쳐서는 안 될 것이 '수분'이다. 사람들이 매일 화장품을 바르는 것도 대개 수분감을 채우기 위해서다. 피부가 건조하고 당기면 불쾌한 느낌이 드는 데다, 그대로 방치하면 피부 노화를 가속하고 주름을 만든다. 수분감을 채워주는 성분으로 가장 유명한 것은 '히알루론산'이다. 광고를 통해 흔히 알려진 탓에 성분명만 봐도 촉촉한 느낌이 든다. 물도 아닌 것이 어떻게 피부를 촉촉하게 해주는 걸까? 히알루론산에 관해 자세히 알아본다.
    뷰티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9/10 19:00
  • mRNA 백신 접종 간격, 원하면 6주->5주로 당길 수 있다?

    mRNA 백신 접종 간격, 원하면 6주->5주로 당길 수 있다?

    개인이 관계기관에 전화해 요청하면 mRNA 백신 접종 간격을 6주에서 5주로 앞당길 수 있다.현재 mRNA 백신 접종 간격은 6주로 자동 연장됐다. 하지만 개인이 요청하면 접종 간격을 35~42일(5~6주) 범위에서 변경 가능하다.예방접종 콜센터, 보건소, 예약된 의료기관에 개인이 직접 전화해 앞당기면 된다. 이유를 증명할 필요는 없다. 접종을 받는 병원과 시간도 바꿀 수 있다.해외 출국의 경우에는 접종 간격을 4주까지 앞당길 수 있다. 다만, 이 경우 보건소에서만 접종이 가능하다.한편, 커뮤니티를 통해 거절하는 기관이 있다는 후기가 속속들이 등장하고 있다. 질병청 관계자는 “보도참고자료 배포 이후 지자체, 관련부처 및 의료계 등 대상으로 공문 시행, 시스템 팝업 공지, 별도 회의 안내 등 진행했다”고 말했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9/10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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