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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리통은 당연한 걸까? '자궁내막증' 증상 일수도

    생리통은 당연한 걸까? '자궁내막증' 증상 일수도

    30대 황 씨는 갑자기 심한 월경통과 골반을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을 느껴 병원을 찾았다. 검사 결과 ‘자궁내막증’이라는 진단을 받고 병변을 제거하는 수술 치료를 받았다.자궁내막증은 자궁 가장 안쪽의 자궁내막 조직이 자궁 밖 복강으로 이동해 유착과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진 않았지만, 월경의 혈이 역류하면서 자궁내막 세포와 조직이 복강 내 착상한다는 가설이 가장 유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로 양쪽 난소와 나팔관, 자궁 주변 복벽에 많이 발생한다.순천향대 부천병원 산부인과 최정인 교수는 “자궁내막증은 가임기 여성의 10~15%에서 발병하는 흔한 질환으로, 월경을 하는 여성이라면 어느 연령대에서나 나타날 수 있다. 자궁내막증이 진행하면서 복강 내 유착이나 배란 장애가 생기는 경우 난임이 생길 수도 있어, 자궁내막증이 의심되는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자궁내막증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은 ▲갑자기 심해지는 월경통, ▲반복적인 골반의 통증, ▲성관계 시 통증, ▲월경 주기를 전후해 나타나는 배변통 등이 있다.자궁내막증의 진단을 위해서는 먼저 산부인과 초음파를 통해 자궁과 난소에 생긴 이상소견을 확인한다. 그 외 CT와 MRI 등 영상 검사와 종양표지자 혈액검사, 진단적 복강경 수술 등을 통해 진단할 수 있다.자궁내막증은 수술과 약물을 통해 치료한다. 병변의 크기가 3cm 이상이고 관련 증상이 있다면 수술 치료를 진행하며, 병변 제거 후 재발 방지를 위해 약물치료를 병행한다. 최근에는 병변의 크기가 3cm보다 작은 경우 수술을 피하기 위해 약물치료로 병변의 크기를 줄이는 시도를 해볼 수 있으나, 원칙은 수술적 제거와 약물치료이다.최정인 교수는 “가임기 여성에서 자궁내막증을 치료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가임력 보존과 재발 방지’이다. 정상 난소 조직이 손상되지 않도록 최대한 보존하면서 병변과 유착을 제거하고 정상적인 구조로 회복시키는 것이 수술의 목표이며, 수술 후에는 재발 방지를 위한 지속적인 치료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산부인과 질환은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므로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으로 산부인과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산부인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 2021/10/08 08:00
  • 달라진 ‘뒷모습’이 질환 신호?

    달라진 ‘뒷모습’이 질환 신호?

    평소와 다른 ‘뒤태’가 때로는 질환을 알리는 신호가 되곤 한다. 많은 사람이 앞모습만을 보고 건강 상태를 판단하지만, 의외로 뒷모습 또한 여러 질환을 진단하는 기준이 될 수 있다. 특히 어깨 모양이나 높이, 허리, 엉덩이 등은 뒤에서 봤을 때 상태를 더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라운드 숄더정상적인 어깨는 뒤가 곧고 바르게 펴져 있다. 반면 양쪽 어깨가 동그랗게 말린 ‘라운드 숄더’의 경우, 목뼈 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볼 수 있다. 오래 앉아서 일을 하는 사람이나 수험생, 평소 운동량 부족한 사람일수록 ‘라운드 숄더’를 겪기 쉽다. 라운드 숄더가 있는 사람은 평소 목을 뒤로 많이 젖히게 되며, 이로 인해 목디스크나 목·어깨 주변 통증을 유발하는 ‘근막통증증후군’이 생길 수 있다.어깨 높이 차이뒤에서 봤을 때 양쪽 어깨 높이가 차이를 보인다면 척추 질환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특히 척추측만증의 경우, 허리가 C자형 또는 S자형으로 휘어지면서 골반이나 어깨 높이가 다르거나 몸이 한쪽으로 치우쳐 보일 수 있다. 척추측만증 외에 허리디스크가 있어도 어깨 높이가 차이날 수 있다. 허리를 90도로 숙이면 더욱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척추 질환 외에 전반적인 신체 균형을 확인하고 싶다면 탈의한 상태에서 양측 어깨 높이와 견갑골(날개뼈) 비대칭, 허리선 비대칭, 골반 높이 등을 유심히 살피도록 한다.납작한 엉덩이신체 중심인 엉덩이 근육은 건강과 운동능력의 지표다. 엉덩이가 납작하면 척추 주위 근육이 대부분 빈약하며, 이로 인해 운동 중 생기는 충격이 허리와 무릎에 그대로 전해진다. 이는 허리·무릎 질환의 원인이 된다. 또한 엉덩이가 납작할 경우 골반뼈와 마찰이 잘 일어나, 엉덩이 부위 ‘점액낭염’이 발생하기도 한다.‘골’ 없이 평평한 허리허리가 건강한 사람은 척추기립근이 정상적으로 발달해 척추를 따라 세로로 ‘골’이 형성돼있다. 몸의 중심을 잡아주는 코어 근육 역시 몸 앞쪽보다 등과 허리에 더 많다. 그러나 척추기립근이 약한 사람의 경우, 세로 골 없이 평평한 채 뼈만 도드라진다. 이는 잦은 허리 통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걸음걸이뒤에서 봤을 때 엉덩이를 빼고 뒤뚱거리듯 걷는다면 ‘척추전방전위증’일 수 있다. 이는 척추 뼈가 미세하게 서로 어긋난 상태로, 통증을 피하기 위해 자신도 모르게 엉덩이를 뒤로 빼고 뒤뚱거리며 걷게 된다. 사고를 당하거나 노화로 인해 허리에 가해지는 스트레스가 많은 사람일수록 생기기 쉽다. 초기에 통증을 방치할 경우 허리 통증과 다리 저림이 심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외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2021/10/08 07:30
  • 스트레스·불안감 줄이려면… '이곳' 주무르세요

    스트레스·불안감 줄이려면… '이곳' 주무르세요

    마사지는 몸을 편안하게 할 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이롭다. 실제 독일 콘스탄츠대 연구 결과, 10분간 목·어깨 마사지를 받은 그룹은 가만히 쉰 그룹보다 스트레스·불안·근심이 더 많이 줄었다.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적인 목·어깨 마사지를 알아본다.목 마사지, 행복 호르몬 분비 촉진목빗근과 후두하근 마사지는 미주신경을 자극해 세로토닌(행복 호르몬) 분비를 촉진한다. 목빗근은 쇄골과 귀 뒤쪽 사이를 가로질러 쭉 뻗은 근육이다. 고개를 왼쪽으로 돌릴 때 목 오른쪽에서 길게 두드러지는 부분이 오른쪽 목빗근이다. 손을 갈고리 모양으로 만든 다음 오른쪽 목빗근을 10초간 부드럽게 잡는다. 그다음 고개를 오른쪽으로 돌리고 다시 10초간 오른쪽 목빗근을 잡는다. 왼쪽 목빗근도 같은 방법으로 시행한다.후두하근은 뒤통수 아래에서 머리를 받치는 작은 근육으로, 머리·목·어깨를 연결한다. 이 근육을 풀어주면 두통을 줄일 수 있다. 우선 양손을 깍지 껴 뒤통수를 감싼다. 그다음 엄지로 뒤통수 아래 오목하게 들어간 곳을 20초간 눌러준다. 턱을 아래로 내리고 눈을 감은 상태로 하면 더 효과적이다.어깨 마사지, 긴장성 두통 완화스트레스를 받아 몸이 긴장되면 어깨 근육이 뭉치고, 긴장성 두통이 생기기 마련이다. 이럴 땐 먼저 등을 세우고 왼팔의 힘을 뺀다. 그다음 오른쪽 검지·중지·약지로 왼쪽 어깨와 목이 만나는 지점(승모근)의 볼록 나온 부분을 지그시 누른다. 손끝이 아니라 지문이 있는 부분으로 눌러야 하며, 문지르지 않고 누르고만 있어도 된다. 이때 고개를 오른쪽으로 살짝 기울였다가 제자리로 돌아오면 마사지 효과가 더 커진다. 반대쪽도 같은 방법으로 시행한다.
    피트니스전혜영 헬스조선 기자 2021/10/08 07:00
  • 백신 접종 후, 샤워하지 말라는 이유

    백신 접종 후, 샤워하지 말라는 이유

    “오늘은 샤워나 목욕하지 마세요”코로나19 백신을 맞고 나면 꼭 듣는 주의사항이다. 왜 백신 접종 후엔 샤워하지 말라는 걸까?2차 감염을 막기 위해서다. 비단 코로나19 백신만의 문제는 아니다. 주사를 이용하는 모든 치료 후에는 샤워나 목욕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주사로 약물을 주입하면 피부와 근육에 작지만 손상이 생긴다. 피부는 우리 몸의 일차 방어선이기 때문에, 작은 손상이라도 생겼다면 2차 감염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다.샤워나 목욕 중에는 물, 샤워타올, 수건 등 균이 닿을 여지가 많다. 샤워를 하는 화장실에는 보통 변기도 함께 있어 배변 활동으로 나온 균이 공기 중을 돌아다니고 있다. 습기가 높아 곰팡이가 생기기도 좋은 환경이다. 화장실에 걸린 샤워타올과 수건이 제대로 건조되지 않은 채 화장실에 내내 있었다면 균이 있을 가능성이 크다. 이 균이 예방 접종 하면서 생긴 손상 부위에 닿으면 드물지만 침입해 감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아쿠아 밴드 등으로 피부 손상 부위를 가린다면 샤워해도 상관없다.한편, 백신 접종 후 샤워나 목욕을 금지하는 이유가 체온에 급격한 변화를 주기 때문이라는 주장도 있다. 급격한 체온 변화가 면역 기능에 혼란을 줄 수 있다는 것. 이는 근거 없는 말이다. 우리 몸은 항상성을 지키는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샤워로 면역 반응에 영향을 줄 만큼 급격하게 체온이 변하지는 않는다.
    내과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10/08 06:30
  • '세 시간' 안에 병원 가야… 뇌졸중 전조증상 5

    '세 시간' 안에 병원 가야… 뇌졸중 전조증상 5

    날씨가 쌀쌀한 10월부터 뇌졸중을 조심해야 한다. 의술의 발달로 뇌졸중은 발병 뒤 3시간 안에 병원에 도착하면 일상생활에 지장없을 정도로 치료할 수 있게 됐다.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는 본격적인 발병 전에 거의 100% 전조 증상이 나타난다. 고령이거나 고혈압·당뇨병이 있는 사람 등 '뇌졸중 고위험군'은 전조증상을 숙지해두는 게 좋다.뇌졸중 고위험군은 ▲65세 이상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 등 혈관질환자 ▲심방세동이 있는 사람 ▲과거에 일과성 뇌허혈(뇌졸중 증상이 잠깐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것)이나 뇌졸중이 있었던 사람 등이다. 이들은 5가지 뇌졸중 전조증상이 나타나는지 늘 신경써야 한다. 전조 증상은 아무렇지 않다가 갑자기 생기며, 보통 몇 분 정도 지속되다가 없어져 소홀히 생각하기 쉽다. 증상은 한 가지만 나타날 수도 있고, 겹쳐서 생길 수도 있다. 증상이 일부만 나타나도 본격적인 뇌졸중으로 진행될 위험도는 똑같다.뇌졸중은 처음에는 증상이 심하지 않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방심하거나 효과가 없는 민간요법을 하느라고 시간을 끈다. 특히 뇌졸중 증상으로 많이 알려진 편측마비, 언어장애를 제외한 다른 전조 증상일 때에는 병원에 더 늦게 온다. 많은 사람이 시각장애, 두통, 어지럼증이 뇌졸중 증상이라는 것을 모른다. 평소에 뇌졸중 증상을 모르면 손을 따거나 팔다리를 주무르고 우황청심환을 먹는 등 잘못된 민간요법을 하다가 시간을 놓친다.특히 경미한 뇌졸중(일과성 뇌허혈)은 증상이 잠깐만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경우가 있는데, 증상이 사라졌다고 안심하지 말고 나중에라도 무조건 병원에 가야 한다. 편측마비, 언어장애 등이 잠깐 나타나는 일과성 뇌허혈 환자 중 50%는 똑같은 증상이 48시간 내에 다시 나타나는데, 증상이 두 번째 나타날 때에는 대부분이 뇌졸중으로 이어진다.​ ◇뇌졸중 전조증상1. 한쪽 팔이나 다리가 점점 무거워지면서 움직이지 않는 편측마비가 나타난다. 식사를 하다가 손에 힘이 빠져 숟가락이나 젓가락을 계속 떨어뜨린다. 팔이 저리거나 시린 것은 뇌졸중이 아니라 대부분 손목터널증후군이나 목 디스크 관련 증상이다. 양쪽 팔 힘이 동시에 빠지는 것도 뇌졸중이 아니다.2. 갑자기 발음이 어눌해지거나 이상한 말을 한다. 전화통화 도중 상황에 맞지 않는 엉뚱한 말, 문법에 맞지 않는 말, 외계어 같은 말을 하는 언어장애가 나타난다.3. 평생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극심한 강도의 두통이 나타난다. 두통이 너무 심해 구토나 실신을 하기도 한다. 주로 머리 속 혈관이 박동치듯 욱신거리거나 터질 것같이 아프다고 호소한다. 묵직하거나 지끈거리는 것은 뇌졸중의 증상이 아니다.4. 갑자기 한쪽 시야가 보이지 않거나 사물이 두 개로 겹쳐보인다. 이런 시각장애 증상은 노안 등 눈 질환에서는 거의 나타나지 않는 뇌졸중의 특징적인 증상이다. 5. 갑자기 자리에 주저앉을 정도로 어지럽고, 일어나서 걸으려고 하면 자꾸 비틀거린다. 단, 어지럼증 환자 중 뇌졸중이 원인인 경우는 4분의 1 정도이므로, 어지럼증이 있으면 다른 증상의 동반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외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2021/10/08 06:00
  • 중증 질환 유발하는 '염증'… 조기 진단 하려면

    중증 질환 유발하는 '염증'… 조기 진단 하려면

    염증은 신체의 이상이 있을 경우 발생하는 가장 흔한 면역 반응 중 하나로 우리 신체를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한다. 세균ᆞ바이러스와 같은 외부자극이나 체내 독소 증가와 같은 내부자극이 있을 때 체내 면역세포를 통해 조직의 손상을 최대한 억제하고 감염체를 제거하는 역할을 하는 것. 이렇듯 염증은 우리 몸을 지키기 위한 자연스러운 면역 반응이지만 지나치게 염증 수치가 높을 경우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로 염증성 질환을 치료하기 위한 전 세계 소염 치료제 시장 규모가 2020년 기준 98억2600만 달러에 달할 정도로 많은 환자가 염증성 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다.염증의 종류는 크게 두 가지로 급성염증과 만성염증으로 나누어진다. 급성염증은 상처가 빨갛게 부어오르고, 열과 통증이 느껴지는 증상이 동반되는 염증으로 환자 스스로 염증 발생을 알아차릴 수 있고 염증 원인이 해결되면 자연스레 사라진다. 급성염증의 대표적인 예로는 발목인대 손상이나 환절기 성행하는 인후염 등이 있다.반면 만성염증은 다양한 질병의 주요 병변임에도 불구하고 드러나는 특이 증상이 없어, ‘침묵의 살인자’로 불리기도 한다. 급성염증이 지속적으로 반복되거나, 염증 원인이 장기간 해결되지 않는 경우 만성염증으로 발전할 수 있다. 또한 특정 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에는 급성염증 과정없이 바로 만성염증으로 발현되기도 한다. 만성염증은 류마티스 관절염부터 우울증, 알츠하이머성 치매 등, 다양한 중증 질환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어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과거에는 염증성 질환을 진단하기 위해 적혈구침강속도(이하 ESR) 검사, C-반응성 단백(이하 CRP) 검사, 프로칼시토닌(이하 PCT) 검사를 많이 이용해왔다. 최근 ‘혈청 아밀로이드 A(Serum Amyloid A, 이하 SAA) 검사’가 주목받고 있다. SAA는 염증이 발생할 경우 활성화된 단핵구 및 대식세포에서 분비되는 염증성 시토카인에 의해 간에서 생성되는 단백질이다. SAA 검사는 혈중 SAA 농도를 파악해 염증성 질환을 진단하며, 세균은 물론 바이러스에 의한 염증도 진단이 가능해 활용도가 높다.GC녹십자의료재단 진단검사의학과 송성욱 전문의는 “SAA 검사는 대표적인 염증성 질환인 류마티스 관절염과 신생아 패혈증 진단에 유용하다”고 말했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21/10/08 05:00
  • 층간 소음, 진짜 신체 건강에 영향 미칠까?

    층간 소음, 진짜 신체 건강에 영향 미칠까?

    층간 소음 갈등은 빈번하게 일어나는 일이다. 간혹 살인 사건까지 이어지는 비극적인 소식이 들리기도 한다. 소음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얼마나 크길래 이런 갈등을 불러오는 것일까? 소음은 스트레스를 넘어 신체 건강에도 나쁜 영향을 미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11년, 연구결과들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소음과 심혈관질환 사이의 연관성이 있다는 결론을 냈다. 소음은 스트레스 유발 인자가 되고, 스트레스호르몬을 증가시키며 자율신경계인 교감신경을 항진시킨다. 교감신경의 항진이 지속되면 혈압과 혈당 증가, 혈중 지질 농도 증가, 심박출량에 악영향을 미쳐 동맥경화증·협심증·심근경색 등 심혈관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소음은 또한 수면장애를 일으켜 신체 리듬을 깨뜨려 심장·혈관에 부담을 준다. 2015년 유럽환경청(EEA)은 소음 노출로 인한 심장 문제로 매년 최소 1만명이 조기사망하는 것으로 추정했다.소음은 정신질환을 악화시키고, 정신질환의 잠정적인 원인이 된다. 2009년 대한스트레스학회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항공기 소음 노출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 692명과 대조 지역 거주민 259명을 대상으로 불면증·불안·우울 척도 등을 분석한 결과, 소음 노출 수준이 높은 지역의 거주민에게서 불안과 우울 관련 증상이 많이 나타났다.그밖에 소음은 아이들의 인지 기능 발달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네덜란드 국립환경보건연구원(RIVM) 등의 연구에 따르면 항공기 소음에 장시간 노출된 아이들은 독해 능력이 떨어지고 인지 기억 발달에 장애를 겪었다.어느 정도 크기의 소음이어야 할까? 연구에 따르면 대략 50~60㏈ 사이의 소음에 노출되면 혈압 상승 등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 윗층에서 아이들의 발걸음이나 뛸 때 나는 소리는 40㏈ 정도, 망치질이나 가구 끄는 소리는 59㏈ 정도다(한국환경공단). 그러나 개인에 따라 소음 민감도가 다른 점을 감안해야 한다.소음은 피하는 것이 상책이다. 소음 민감도가 크다면 더욱 그렇다. 소음 민감도는 질병이 있거나, 깊은 수면을 잘 못 취하는 노인·수험생 등이 높다. 반면 마음을 편하게 먹거나 다른 일에 집중하면 민감도는 떨어진다. 소음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소음이 심한 공간을 잠시나마 피해야 한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21/10/07 23:00
  • 전립선비대증 막는 데 '이 음식' 도움

    전립선비대증 막는 데 '이 음식' 도움

    중년 남성이 소변을 시원하게 볼 수 없거나 잘 나오지 않는다면 자연스럽게 전립선의 문제를 고민하게 된다. 전립선은 방광과 요도 사이에 있는 기관으로 정액의 생성 및 정자의 생존과 활성에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며, 요도가 전립선 안쪽으로 지나가 배뇨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전립선은 나이가 들수록 크기가 점점 커지는데 그 정도가 심하면 전립선 내부를 지나는 요도를 좁아지게 만들어 각종 배뇨 증상을 일으키게 된다. 이를 전립선 비대증이라고 하며, 주로 40대 이후부터 서서히 시작되어 50대에는 50%, 60대에는 60%, 70대에는 70%의 남성에서 나타나는 매우 흔한 질환이다. 초기에는 배뇨 불편감만 느끼지만 방광 내 소변이 다 비워지지 않는 상태로 진행하게 되면 소변의 정체로 방광염이나 방광 내 결석이 생길 위험이 증가한다. 이후 점차적으로 방광의 기능이 떨어지고 방광의 압력이 높아져 신장에서 소변이 잘 못 내려오거나 역류하는 수신증 등이 이차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특히, 환절기가 되면 소변을 잘 보지 못하는 증상으로 비뇨의학과를 찾는 사람이 많아진다. 남성의 경우 대부분은 전립선의 문제이고, 일부는 방광의 문제인 경우가 많다.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비뇨의학과 유지형 교수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전립선 비대증이 더 악화되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기온 차이가 많이 날수록 응급실을 찾는 환자도 많아졌다. 전립선이 낮은 기온에서 수축했다가 기온이 올라가면서 제대로 이완하지 못해 소변길이 막히는 것이다.전립선 비대증의 증상은 다양하다. 소변 줄기가 약해지고 소변이 자주 마려우며, 야간에 소변을 보러 잠에서 깨거나, 소변을 참기 힘들고, 소변을 봐도 개운치가 않으며, 막상 소변을 보려고 하면 잘 나오지 않을 때 전립선 비대증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유지형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전립선 비대증을 제때 치료하지 못하고 방치하게 되면 요폐색이 발생할 수 있고 방광이나 신장 기능이 저하될 수 있다”며 “지속적인 폐색에 의해 만성요폐가 유발되고, 방광의 팽창이 심해지면 방광 기능 회복이 불가능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드물게는 지속적인 요폐로 방광결석이나 방광게실 형성, 신기능 상실, 요로감염 및 신우신염 등을 유발할 수도 있으며, 발기 문제와 같은 성기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전립선 비대증의 주된 치료는 약물치료와 수술적 치료이다. 가끔 약을 먹어도 약을 끊으면 다시 증상이 재발한다고 표현하는 환자분들이 있는데, 전립선 비대증은 전립선의 크기가 변화하는 신체 구조가 바뀌는 질환으로 약물만으로 완치를 바라보기는 어렵다. 다만, 소변을 보기 불편하지 않고 방광 기능을 떨어지지 않게 증상을 조절하는 것이 치료의 목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전립선 비대증의 수술적 치료도 있는데 전기 또는 레이저를 이용하여 내시경으로 요도와 접한 전립선 내부를 잘라주는 것으로 소변길을 막고 있는 전립선을 잘라 소변이 다니는 길을 넓혀주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수술적 치료의 시점에 대해서는 아직 논란이 있는데, 전통적으로는 약물치료가 잘 듣지 않거나 갑자기 소변을 전혀 못 보는 급성 요폐가 생기거나, 방광의 기능이 떨어질 때, 환자가 매일 약을 먹기 힘들어 할 때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였으나 요즘은 방광의 기능을 잘 보존하기 위하여 조기에 수술적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전립선 비대증은 노화와 남성호르몬이 주요 원인이며, 이외에도 여러 성장인자들이 관여되어 있다. 예방을 위해서는 직접적으로 알려진 요인을 막을 수는 없으나, 간접적으로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 유지형 교수는 “탄수화물, 섬유질, 채소, 과일, 생선 등의 섭취를 늘리고 육류, 자극이 강한 음식, 커피, 술 등의 섭취를 줄여야 한다”며 “체중 조절을 통해 내장지방의 양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고, 소변을 너무 오래 참는 것은 좋지 않으며 감기약을 복용할 때는 반드시 주치의와 상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뇨기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2021/10/07 22:00
  • 약과 함께 먹으면 안 되는 음식… 술 말고 또?

    약과 함께 먹으면 안 되는 음식… 술 말고 또?

    복용 중인 약이 있을 경우 평소보다 음식 섭취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약 성분과 맞지 않는 음식을 먹으면 약효가 떨어지는 것은 물론, 부작용을 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이다. 약을 먹고 있을 때 피해야 할 음식에는 술만 있는 게 아니다. 약물에 따라서는 우유, 커피, 고기 등을 먹는 것도 문제가 될 수 있다. 주요 약물 별 주의해야 하는 식품에 대해 알아본다.항생제-우유·커피항생제는 술뿐만 아니라 우유·커피와도 궁합이 맞지 않는다. 퀴놀론계 항생제를 우유 등 유제품과 함께 먹을 경우 약 성분이 정상적으로 몸에 흡수되지 않을 수 있다. 항생제를 복용 중이라면 최소 두 시간 후 유제품을 먹도록 하고, 커피·콜라·녹차·초콜릿 등은 가급적 섭취하지 않는 게 좋다. 카페인 함량이 높은 식품을 항생제와 같이 먹으면 신경이 예민해지거나 심장이 두근거리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메트로니다졸 성분 항생제의 경우, 약을 먹고 술을 마시면 구토·복부경련·두통·안면홍조가 일어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진통제-커피복합진통제를 복용 중이라면 카페인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약을 먹은 뒤 카페인 함량이 높은 커피, 드링크제를 마실 경우 ‘카페인 과잉상태’가 될 수 있다. 이 상태가 되면 가슴이 두근거리고, 심한 경우 다리에 힘이 빠지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해열진통제를 복용할 경우 술을 마셔선 안 된다. 약을 먹은 뒤 술을 마시면 간 손상·위장출혈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혈압약-고기·알로에고혈압 환자의 경우 심장박동수를 감소시키는 ‘베타차단제’를 먹는다면 소고기·돼지고기·닭고기 섭취를 삼가야 한다. 베타차단제 복용 후 육류를 먹으면 어지럼증, 저혈압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몸속 체액 양을 줄여 혈압을 감소시키는 이뇨제의 경우, 알로에와 함께 먹으면 체내 칼륨 양이 감소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칼륨 양이 줄면 나트륨 배출이 어려워질 수 있다. 혈관을 이완해 혈압을 조절하는 ACE저해제·칼륨보충 이뇨제는 신장에서 칼륨이 배출되는 것을 막고 고칼륨혈증을 유발한다. 때문에 칼륨이 풍부한 바나나·오렌지 등을 먹지 않는 게 좋다.이상지질혈증약-자몽자몽주스 속 ‘나린긴’ 성분은 고지혈증 치료제를 분해하는 효소를 과도하게 높이고 독성을 유발한다. 때문에 고지혈증 치료제를 복용 중인 경우 가급적 먹지 않는 게 좋다. 마시고 싶다면 최소 약 복용 두 시간 후 마시도록 한다. 이상지질혈증 치료제의 경우 간을 손상시키는 부작용 또한 생길 수 있으므로, 간에 부담을 줄 정도의 과도한 음주를 피해야 한다.
    푸드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2021/10/07 20:00
  • 최강 다이어트 운동 ‘러닝’ … 잘 뛰고 싶다면 '이 근육' 챙겨야

    최강 다이어트 운동 ‘러닝’ … 잘 뛰고 싶다면 '이 근육' 챙겨야

    러닝은 칼로리를 태우는 유산소 운동에 하체 근육 단련까지 동시에 돼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는 관절염 환자나 고도 비만이 아니라면 다이어트에 가장 효과적인 운동이다. 러닝이 건강에 좋다는 얘기를 듣고 저녁에 공원을 뛰기 시작한 A씨(52)는 깜짝 놀랐다. 생각보다 너무 힘들었기 때문이다. 젊었을 때 그래도 곧잘 달리곤 했는데, 빠르기는커녕 5분도 뛰기 힘들었다.아무리 잘 뛰던 사람이라도 나이가 들면 빨리, 오래 뛰지 못한다, ‘종아리 근육’에 노화가 왔기 때문이다.◇노화 빠른 종아리 근육, 달리기·혈액순환에 영향 줘미국 웨이크 프리스트대 드비타 박사팀은 18~60세 110명을 대상으로 나이에 따른 러닝 방법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실험참가자를 카메라 앞에서 달리도록 한 뒤 자세를 분석했다. 발이 땅바닥을 박차는 힘도 조사했다. 그 결과, 나이를 먹을수록 달리는 속도와 보폭이 줄고, 땅을 박차는 힘도 줄었다. 발목 주변 근육을 점점 적게 사용하고, 엉덩이 부근 근육을 더 많이 사용했기 때문이다. 나이가 들수록 발목 근육 사용이 줄어드는 이유는 결국 종아리 근육 때문이다. 종아리 근육이 발목 관절을 앞뒤로 움직이고, 회전시키는 주축이다.종아리 근육은 다른 근육보다도 노화가 빨리 진행된다. 종아리 근육이 노쇠하면 운동이 힘들어지는 것 말고도 하지 혈액순환이 원할히 이뤄지지 못한다. 중력으로 하체에 집중된 체내 혈액을 다시 심장으로 올려 보내는 중요한 역할도 종아리가 담당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평소 종아리 근육이 부족하지는 않은지 확인하고, 단련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손가락으로 원 만들면 근감소증 확인 가능해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2021/10/07 20:00
  • 매일 '이것' 두 개… 피로 싹~ 날아갑니다

    매일 '이것' 두 개… 피로 싹~ 날아갑니다

    연휴를 보낸 후에도 피로가 가시지 않은 사람이 많다. 연휴 내내 늦게 잠든 탓에 쉽게 잠들지 못하고, 소화까지 어렵다면 '키위'를 먹어보자. 작지만 알찬 키위의 효능을 알아본다.◇피로 해소·활력 증가키위를 먹으면 비타민C 보충제를 먹는 것보다 활력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뉴질랜드 오타고대 연구팀은 비타민C가 부족한 성인 167명을 세 그룹으로 나눴다. 첫 번째 그룹은 4주간 매일 키위 2개, 두 번째 그룹은 비타민C 보충제(250mg), 세 번째 그룹은 위약을 먹었다. 연구 결과, 키위 그룹과 비타민C 보충제 그룹은 2주 만에 체내 비타민C 수치가 정상으로 올랐다. 이때 키위 그룹은 비타민C 보충제 그룹보다 피로감이 적었고 삶의 질이 더 높아졌다. 비타민C는 기분을 좋게 만드는 아드레날린·세로토닌·옥시토신 생성과 촉진에 관여한다. 키위에는 비타민C뿐만 아니라 식이섬유, 미네랄, 다른 비타민이 많아 몸에 활력을 준다는 것이 연구팀의 분석이다.◇소화 능력 향상키위에 들어 있는 소화효소 '액티니딘'은 육류·유제품·콩 등 위에 부담을 주는 단백질 식품을 소화한다. 또 아미노산 흡수를 개선해 위와 장을 편안하게 한다. 실제 뉴질랜드 메시대 연구 결과, 키위의 액티니딘은 동물 단백질(소고기) 소화 능력을 40%, 콩 단백질 소화 능력을 27% 높였다. 소화불량 개선을 위해선 키위를 매일 2개씩 2주 이상 먹는 게 좋다.◇불면증 완화잠을 자지 못하는 사람도 키위를 먹으면 좋다. 키위에 풍부한 이노시톨과 엽산은 신경 전달 기능을 돕는 성분으로, 숙면에 도움이 된다.
    푸드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10/07 19:00
  • 난임 남성 증가세… 정자은행 필요성 도마위에

    난임 남성 증가세… 정자은행 필요성 도마위에

    지난해 11월 방송인 사유리씨가 정자를 기증받아 아들을 출산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회적으로 큰 관심을 받았다. 사유리씨는 “한국에서는 결혼하지 않은 여성이 정자를 기증받아 아이를 낳을 합법적인 길이 없어 일본에서 정자를 기증받아 출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사유리씨 사례로 자발적 비혼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정자은행의 필요성이 한차례 제기됐다. 우리나라는 OECD국가 중 유일하게 공공 정자은행 시스템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현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국정감사에서 다시 한 번 공공 정자은행 설립의 필요성에 대해 주장을 했다. 최근 난임 남성이 증가세에 있으며, 온라인 불법 정자거래가 증가하고 있는 현실을 꼬집었다. 신현영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저출산 대책으로 난임부부의 지원을 강화하기로 한만큼 정부와 국회가 힘을 모아 이제는 공공 정자은행 설립에 대해 사회적 공론화 노력과 함께, 제도 개선을 진행해야 한다”고 했다.◇남성 난임 인구 증가 난임 진단을 받은 남성은 증가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2020년 난임 진단 받은 남성 환자는 7만 9251명으로 2016년 6만 3598명 대비 24.6%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같은 기간 난임 여성 환자는 15만 9210명에서 14만 9936명으로 5.8% 감소했다. 남성 난임으로 시술비를 지원받은 사람 비율도 2016년 13.4%에서 2020년 17.2%로 3.8% 증가했다. 정자 공여가 필요한 난임 부부의 사례는 매년 660년 건으로 집계됐다이러한 가운데 불법 정자 매매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국내에서는 돈을 받고 정자를 팔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불법 매매 게시물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상황인 것. 신현영 의원실에 따르면 불법 정자·난자 매매 게시글에 대한 삭제요청 수는 2016년 344건에서 2020년 406건으로 18% 증가했다. 특히 정자 판매 및 구매의뢰는 지난해 120건으로 2016년 103건에서 비해 16.5% 증가했다.◇정자 불법거래 양산… 정자은행 제도화 돼야우리나라는 OECD국가 중 유일하게 공공정자은행 시스템을 갖추지 못하고 있고, 정자 제공자에게 금전 또는 재산상의 이익을 제공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러한 제도는 난임 부부가 직접 정자를 구해야 하는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고, 지금 같은 규제 속에서 불법으로 정자를 거래하는 ‘블랙마켓’을 양산할 수 있다. 또한, 온라인 상에서 정자 제공자의 학력과 직업, 건강상태 등을 속여도 객관적으로 확인하기는 어려워 기증받는 난임 부부의 안정과 건강에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신현영 의원은 “최근 남성 난임 환자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정자를 상업적으로 거래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정자의 불법 거래를 근절하고 정자 공여 과정에서 안전을 담보할 수 있도록 공공 정자은행 시스템 구축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상황이다”고 했다.한편, 보건복지부 권덕철 장관은 "다른나라에서처럼 우리나라에서도 정자은행 제도화돼야 하지 않겠나 생각한다"며 "모자보건법, 생명윤리법 등을 검토해야 하고, 비혼 출산 등에 대한 사회적 공론화가 우선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비뇨기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21/10/07 17:30
  • 생리양 갑자기 늘고 소변 잦은 여성… '이 질환' 의심

    생리양 갑자기 늘고 소변 잦은 여성… '이 질환' 의심

    자궁에 생기는 양성 혹인 ‘자궁근종’은 20대부터 생기기 시작해, 40-50대 정도 되면 거의 60%에 가까운 여성들이 하나 정도는 갖고 있을 만큼 흔하다. 암은 아니기 때문에 생명에 지장이 없고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지만,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상당히 심할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하다. 자궁근종은 대부분 증상을 일으키지 않아 의학적으로 큰 문제를 동반하지 않는다면 치료가 필요하지는 않지만, 일부에서는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의 통증과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자궁근종 주요 증상 – 과다한 생리량, 극심한 생리통먼저 생리 양이 갑자기 늘어난다면 자궁근종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내막을 누르는 근종이 있을 때 하혈하듯이 양이 많아질 수 있으며, 특히 빈혈을 동반할 정도로 생리양이 늘어난다면 반드시 산부인과를 방문해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생리 예정일이 아닌데 출혈이 일어나는 부정출혈이 있거나 피가 덩어리가 질 정도의 양이 되는 경우에도 자궁근종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두 번째로 눈여겨 봐야하는 증상은 생리통이다. 자궁근종이 있으면 생리통이 심해질 수 있는데, 근종 이외에도 자궁선근증이나 자궁내막증에 의해서도 생리통이 심해질 수 있다. 따라서 평소와 달리 생리통이 심해졌다면 병원을 내원해 정확한 원인을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임신을 준비 중인 가임기 여성이라면 임신이 잘 되지 않을 때도 자궁근종이 원인은 아닌지 확인해봐야 한다. 근종이 자궁내막을 누르고 있거나 자궁내막 아래로 튀어나와 있으면 임신을 방해한다. 따라서 임신을 준비 중이라면 초음파 검사를 통해 자궁의 건강상태를 사전에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빈뇨도 자궁근종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증상 중 하나다. 자궁근종이 방광을 누르게 되면 자꾸 소변이 마려운 느낌이 발생할 수 있다.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이라면 방광염일 수도 있지만, 지속적으로 빈뇨 증상이 있다면 자궁근종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또한 자궁근종이 직장이나 상복부를 누르면 배변 장애, 소화장애가 발생하기도 한다. ◇초기에는 약물, 호르몬 복용으로 조절자궁근종은 가벼운 증상만 있다면 치료할 필요는 없다. 다만 주기적으로 크기의 변화 등을 추적관찰 하는 것이 좋다.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약물을 복용해 증상을 조절하고, 항에스트로겐제제나 프로게스테론과 같은 호르몬제를 사용해 근종의 급격한 성장을 조절할 수도 있다. 하지만 약물이나 호르몬제 복용으로도 조절이 되지 않고 증상이 점차 악화된다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고려대 구로병원 산부인과 신정호 교수는 “근종이 자궁 내막과 얼마나 가까운지가 중요한데, 근종이 자궁 내막에 붙어있거나 자궁 내막을 누르고 있거나 자궁 내막 아래로 튀어나와 있다면 크기가 작아도 생리양을 상당히 늘어나게 하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는 반드시 수술이 필요하다”고 말한다.예전에는 근종 수술 시 자궁 보전이 힘들었지만, 최근에는 로봇수술이 점차 보급 되면서 근종만 제거하면서 자궁은 살리는 경우가 더 많아졌다. 신 교수는 “근종만 제거하면 임신도 가능한데, 이후 출산 진통 시 자궁 파열의 위험이 있으므로 자연분만 대신 제왕절개로 출산을 해야 한다는 점은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말했다.◇어머니·자매가 근종 있다면, 발생 확률 약 3배 자궁근종은 뚜렷한 발생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다만 유전적인 연관성은 있는 것으로 밝혀져 있어 어머니나 자매가 근종이 있다면 자신에게도 근종이 생길 확률이 2.5~3배 정도 높다는 것을 인지하고 주기적인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권장된다. 신 교수는 “‘경구 피임약을 복용하면 생긴다’는 등의 잘못된 속설이 있지만 연관은 없다”며 “다만 한 번 근종이 만들어졌던 자궁은 수술로 제거하더라도 재발할 수 있는데, 특히 근종 개수가 5개 이상이라면 재발 가능성이 높으므로 주기적 경과 관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산부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21/10/07 17:30
  • 얀센 접종자 추가접종은? 당국 "12월 전 결정할 것"

    얀센 접종자 추가접종은? 당국 "12월 전 결정할 것"

    얀센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의 추가 접종 여부가 12월 전에 결정될 전망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7일 출입 기자단에 보낸 문자 공지를 통해 "얀센 백신 접종자를 포함한 일반 국민은 12월부터 기본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도래해 이에 맞춰 추가접종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추진단은 현재 계획을 어느 정도 검토했는지에 대해서는 국외 사례 및 접종기준 등을 충분히 검토해 추가접종 대상, 백신 종류 등 세부 방안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구체적인 사안은 밝히지 않았다.지난 6월 백신을 접종한 얀센 접종자들은 오는 12월 초부터 접종 완료 뒤 6개월이 지난 시점이 된다. 그러나 백신을 완전 접종하고도 코로나19에 감염되는 돌파 감염 사례가 나오면서 추가 접종 가능성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특히 얀센은 다른 백신과 달리 1회 접종으로 우려가 커졌다.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얀센 접종자의 돌파 감염 발생률은 0.193%(10만 명당 192.8명)에 달한다. 화이자 0.040%(10만 명당 40.0명), 모더나 0.004%(10만 명당 3.5명) 등과 비교하면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전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질병청 국정감사에서 "현재 얀센 백신 접종자는 6개월이 도래하는 시점이 12월이기 때문에 그전까지는 검토하도록 할 예정"이라며 "현재 고위험군 이외 일반 국민에 대한 추가 접종을 전문가들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이어 정 청장은 얀센이 지난 5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추가 접종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한 점을 언급하며 "다른 나라에서도 어떤 백신을 어떤 간격으로 하는지 근거를 리뷰하고 있는데 그런 동향을 보고 판단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 2021/10/07 16:35
  • 코로나19 이후 자살 상담 증가⋯ 상담사 혼자 450명 맡기도

    코로나19 이후 자살 관련 상담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상담 건수 증가와 함께 자살예방센터 업무 부담 또한 과중되면서 관련 인력 충원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7일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국회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살예방사업 센터 담당인력 및 피상담자 실인원’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자살 상담 인원은 상반기 2만6748명에서 하반기 3만550명으로 14% 증가했다. 자살 예방 담당인력 1인당 피상담자 수는 평균 57.8명이었으며, 지역별로는 ▲서울 101.4명 ▲대전 75.6명 ▲제주 71.1명 ▲충북 65.3명 순이었다.자살예방사업센터 인력 1인당 담당 피상담자 수가 가장 많은 곳은 대전의 부설형 자살예방센터였다. 이곳에서는 인력 1명이 총 451명을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 부설형 자살예방센터는 1인당 301명으로 뒤를 이었다.남인순 의원은 “통합적 위기 대응을 위해서는 광역 단위에 독립형 자살예방센터를 최소 1개소씩 두고, 자살상담 사례관리를 위한 부설형 자살예방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예방팀 인력 또한 대폭 확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사례관리 강화와 종사자 업무부담 완화 등을 위해 자살 예방 인력 대폭 충원이 필요하지만, 내년 정부안 예산에 반영 되지 못했다”며 “자살예방 인력 확보를 위해 재정 당국과 긴밀히 협력하여 과감하고 적극적으로 예산을 투입하는 등 정책 정비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한편, 현재 자살예방사업을 수행하는 곳은 ▲독립형 자살예방센터 6개소 ▲부설형 자살예방센터 45개소 ▲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예방팀 209개소 등 총 260개소다.
    기타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2021/10/07 15:26
  • "방광염엔 무조건 항생제? 자연 치유력 높이는 게 우선"

    "방광염엔 무조건 항생제? 자연 치유력 높이는 게 우선"

     여성에게 방광염은 감기처럼 흔한 질환이다. 여성은 남성보다 요도가 짧아 요도 입구 주변의 세균이 방광으로 쉽게 들어오기 때문. 실제 여성 중 절반은 일생에 방광염을 1회 이상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방광염이 한 번 생기면 재발하기도 쉽다는 것이다. 요도에서 느껴지는 통증은 생소해서 더욱 고통스러운 데다, 잦은 배뇨감은 사회생활까지 방해한다. 컨디션만 떨어지면 귀신같이 찾아오는 방광염을 어떻게 물리칠 수 있을까. 성빈센트병원 비뇨의학과 최현섭 교수를 만나 물었다.
    비뇨기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10/07 15:23
  • B형간염, 항바이러스제 치료 빠를수록 좋아

    B형간염, 항바이러스제 치료 빠를수록 좋아

    B형간염 바이러스가 침투하면 우리 몸에 면역반응이 일어난다. 이 과정에서 생기는 간의 염증이 B형간염이다. 심한 경우 간경화와 간암으로 이어지는데 적절한 항바이러스제 치료로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다.최근, B형간염 항바이러스제 치료를 조기에 시작해야 간암 발생 위험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대병원 내과 이정훈 교수팀(보라매병원 장희준 교수, 부산백병원 윤준식 교수)은 B형간염 바이러스 외피항원(HBeAg)이 양성인 시기에 항바이러스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외피항원 소실 이후 시작하는 것보다 간암의 발생 위험을 낮다는 연구 결과를 7일 발표했다. 단, 간경화가 아직 생기지 않은 환자에게서만 이러한 경향이 관찰됐다.연구팀은 국내 16개 대학병원과 유럽·북미지역 11개 기관의 B형간염 환자 9,862명의 대규모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HBeAg이 양성일 때 항바이러스제 치료를 시작한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간암 발생 위험이 낮았다. 한국인 환자의 경우 발생 위험이 약 54~59%까지 감소했다.이번 연구는 이른 시기에 항바이러스 치료가 필요함을 밝혔다. 그간 논란이 있었지만 명확하게 규명되지 못했다. 만성 B형간염은 크게 ①면역관용기 ②HBeAg 양성간염기 ③비활동성 보유기 ④HBeAg 음성간염기 4단계로 진행된다. 일반적으로 염증 반응이 심한 ②HBeAg 양성간염기와 ④HBeAg 음성간염기에 항바이러스제 치료를 권고해왔다. 다만, 어느 시점이 간암 발생 위험이 더 낮은지 뚜렷한 결론이 없었다.연구팀은 국내외 27개 기관과 협력해 방대한 데이터를 확보했으며, HBeAg이 양성일 때 신속한 치료를 할 경우 HBeAg 음성이 된 후에 치료하는 것보다 효과가 간암 예방 효과가 높음을 증명했다. 이정훈 교수는 “기존에는 빠른 치료를 추천하는 근거도 부족했고 약제 내성 위험도 있어, 환자 스스로 HBeAg 양성간염기를 극복하도록 수개월을 기다리기도 했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HBeAg 양성간염기에 빠른 항바이러스제 시작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를 위해서는 만성 B형간염 환자들은 최대 6개월 간격으로 정기적으로 검사를 해야 빨리 치료 시작 시점을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제 1저자인 장희준 교수는 “혈중 바이러스의 양이 많고 이로 인해 간의 염증이 발생할 때 지체없이 즉시 항바이러스제 치료를 시작해야 간암의 위험을 더욱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공동 제 1저자인 윤준식 교수는 “전 세계적으로 증명이 필요하지만, 명확히 입증하지 못했던 문제였다”며 “국내외 여러 기관이 힘을 합쳐 의미 있는 결론을 도출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임상 위장병학·간장학회지(Clical Gastroenterology and Hepatology)’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2021/10/07 15:00
  • “열이 37.5도인데”… 코로나19 때문에 응급실 진료 거부 빈번

    “열이 37.5도인데”… 코로나19 때문에 응급실 진료 거부 빈번

    코로나19 발생 후 일반 발열환자들이 병원 응급실 진료를 거부당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환자의 경우, 수차례 진료를 거부당해 병원을 찾아다니며 치료 골든타임마저 놓치고 있다.7일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이 전국 16개 지자체로부터 받은 ‘발열환자 병원 수용 거부 현황’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발생 후 지난 8월까지 전국 병원 응급실에서 1차례 이상 진료를 거부당한 환자는 총 2959명에 달했다. 특히 60세 이상 환자가 61.3%(1813명)를 차지하는 등 고령 환자 진료 거부 사례가 더욱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세부 사례를 살펴보면, 광주에서 총 14번 진료를 거부당한 86세 여성 고령환자는 뇌경색 증상이었음에도 높은 체온(37.5도)과 병상부족 등으로 인해 진료를 거부당했다. 이 환자는 오후 4시 47분에 첫 구급차를 탔으나, 2시간 이상이 지난 오후 6시 54분에 병원에 도착했다. 이밖에 의식이 없고 체온이 39도까지 오른 환자(54세 여성)가 병원을 13번 찾아다니는 과정에서 심정지가 발생하는 사례도 있었다.강기윤 의원은 “병상부족 등의 이유로 진료를 못 받는 경우는 어쩔 수 없지만, 단순히 발열로 인해 코로나19가 의심된다는 이유만으로 진료를 받지 못하는 것은 국민 건강권에 심각한 침해가 아닐 수 없다”며 “환자 전원 시 응급실 간 정보를 공유하게 하는 등 관계당국의 보다 실질적인 대응책 마련이 절실해 보인다”고 말했다.
    내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2021/10/07 14:51
  • 차병원, 10월 10일 '임산부의 날' 맞아 다양한 행사 마련

    차병원, 10월 10일 '임산부의 날' 맞아 다양한 행사 마련

    차의과대 일산차병원, 강남차여성병원, 분당차여성병원 산부인과는 오는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출산의 소중함을 알리고 산모들에겐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다.일산차병원은 8일 외래 산모 및 입원 산모들을 대상으로 전세계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을 패러디한 ‘임산부게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네이버제트(Z)에서 운영하는 증강현실 아바타 서비스 제패토 내에서 진행되며 이벤트 참여 인증샷을 보여주면 선착순 100명에게 에버셀 화장품 패키지, 달고나 만들기 세트, 백일사진 촬영권 등 상품을 증정한다. 강남차여성병원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임산부의 날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8일 내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200명에게 식이음료와 물티슈, 손수건, 무릎담요 등을 증정한다. 온라인 강남차여성병원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SNS 인증샷 이벤트를 시행해 상품도 지급할 예정이다.분당차여성병원은 ‘토닥토닥CHA 응급키트’를 마련했다. 가정에서 고열, 화상, 복통, 알레르기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적절하게 대처 할 수 있는 매뉴얼과 의약품 등이 담겨 있다. 8일 내원하는 모든 임산부들과 출산하는 산모들에게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또 온라인 분당차여성병원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SNS 인증샷 이벤트를 열어 추첨으로 소정의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각 병원 홈페이지에서 참고할 수 있다.
    단신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10/07 14:04
  • 아이 혼자 이 닦나요? 충치 생기는 '지름길'

    아이 혼자 이 닦나요? 충치 생기는 '지름길'

    칫솔질을 제대로 하지 못해 충치가 생기는 어린이가 많다. 어린이 치주질환의 대부분은 칫솔질을 제대로 하지 않아서 생긴다. 어린이에게 맞도록 칫솔질을 제대로 하게 가르쳐 주면 충치를 상당 부분 예방할 수 있다.어린이 칫솔질은 어른과 방법이 다르다. 어른은 치아를 2~3개 단위로 위에서 아래로, 또 아래에서 위로 쓸어내리거나 올리는 방법으로 이를 닦아야 하지만 손목과 손아귀 힘이 없어 이렇게 이를 닦지 못한다. 그래서 초등학교 저학년까지는 치열의 왼쪽과 오른쪽을 여러 개의 작은 원을 그리면서 오가는 칫솔질을 하는 것이 적당하다. 이 방법은 아이들이 손쉽게 할 수 있고,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 어른과 같은 방법으로 바꾸도록 가르치기도 쉽다.5세 이하의 아동은 부모가 직접 칫솔질을 해 주는 것이 충치 예방에 도움이 된다. 유치원~초등학교 저학년은 칫솔질을 할 때 보호자가 옆에서 지켜보고, 아이가 스스로 칫솔질을 다 끝내고 난 뒤 점검해 주는 것이 필수다.치아 사이에 낀 찌꺼기를 빼내려면 어린이용 치실을 이용하면 좋다. 매 양치 때마다 사용하는 게 좋지만, 치실은 아이 이 혼자 사용하기 어렵기 때문에 저녁 양치를 할 때라도 보호자의 도움으로 꼭 치실을 사용하는 습관을 기르도록 해야 한다. 아이들은 이 사이가 좁기 때문에 어른들이 사용하는 치간 칫솔은 추천하지 않는다. 치실 사용 탓에 치간이 벌어지지 않을까 걱정하는 보호자가 있는데 치실로는 벌어질 가능성이 아주 낮다. 치실 사용 후 잇몸에서 피가 난다면 이미 잇몸 염증이 생긴 것일 수 있으므로 그 부위는 보다 세심하게 관리해야 한다.아동이 칫솔질에 흥미를 느끼게 하는 방법으로 '치면착색제'를 이에 발라주고 칫솔질 연습을 시키는 것도 있다. 치면착색제를 바르면 프라그가 있는 부분만 붉게 염색된다. 부모와 함께 거울을 보면서 치아를 닦으면 플라크가 없어지는 과정을 볼 수 있어서 아이들이 흥미를 느끼게 된다.​
    치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2021/10/0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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