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를 보낸 후에도 피로가 가시지 않은 사람이 많다. 연휴 내내 늦게 잠든 탓에 쉽게 잠들지 못하고, 소화까지 어렵다면 '키위'를 먹어보자. 작지만 알찬 키위의 효능을 알아본다.
◇피로 해소·활력 증가
키위를 먹으면 비타민C 보충제를 먹는 것보다 활력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뉴질랜드 오타고대 연구팀은 비타민C가 부족한 성인 167명을 세 그룹으로 나눴다. 첫 번째 그룹은 4주간 매일 키위 2개, 두 번째 그룹은 비타민C 보충제(250mg), 세 번째 그룹은 위약을 먹었다. 연구 결과, 키위 그룹과 비타민C 보충제 그룹은 2주 만에 체내 비타민C 수치가 정상으로 올랐다. 이때 키위 그룹은 비타민C 보충제 그룹보다 피로감이 적었고 삶의 질이 더 높아졌다. 비타민C는 기분을 좋게 만드는 아드레날린·세로토닌·옥시토신 생성과 촉진에 관여한다. 키위에는 비타민C뿐만 아니라 식이섬유, 미네랄, 다른 비타민이 많아 몸에 활력을 준다는 것이 연구팀의 분석이다.
◇소화 능력 향상
키위에 들어 있는 소화효소 '액티니딘'은 육류·유제품·콩 등 위에 부담을 주는 단백질 식품을 소화한다. 또 아미노산 흡수를 개선해 위와 장을 편안하게 한다. 실제 뉴질랜드 메시대 연구 결과, 키위의 액티니딘은 동물 단백질(소고기) 소화 능력을 40%, 콩 단백질 소화 능력을 27% 높였다. 소화불량 개선을 위해선 키위를 매일 2개씩 2주 이상 먹는 게 좋다.
◇불면증 완화
잠을 자지 못하는 사람도 키위를 먹으면 좋다. 키위에 풍부한 이노시톨과 엽산은 신경 전달 기능을 돕는 성분으로, 숙면에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