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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신규 확진 2425명… 전날보다 710명 늘어

    코로나 신규 확진 2425명… 전날보다 710명 늘어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2425명 늘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710명 늘어난 것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38만5831명이라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460명, 사망자는 1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012명(치명률 0.78%)이다. 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2409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967명, 경기 863명, 인천 159명, 부산 73명, 경남 60명, 충남 57명, 경북 36명, 전북 35명, 대구 33명, 충북 31명, 대전, 강원 각 23명, 광주 22명, 제주 11명, 전남 7명, 울산 5명, 세종 4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16명이다. 3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13명은 지역별로 서울 6명, 경기 4명, 부산, 충남, 전북 각 1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8명, 유럽, 아메리카 각 4명 순으로 많았다. ​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1/10 09:40
  • [의학칼럼] 노인 하체 근력이 인생의 균형을 잡는다

    [의학칼럼] 노인 하체 근력이 인생의 균형을 잡는다

    노인에서 자주 발생하는 중요한 건강상의 문제 중 하나가 바로 낙상이다. 65세 이상 인구의 3분의 1은 1년에 한 번 이상 낙상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낙상은 외상성 뇌손상, 척수손상, 다양한 부위의 골절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며, 노인에서 전체 사망 원인의 5위를 차지할 정도로 심각한 문제를 일으킨다. 노인에서 낙상이 자주 발생하는 여러 원인 중 하나가 바로 하지의 근력 약화다. 온몸의 근육 중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겠지만 특히, 하체 근력은 균형과 보행 능력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면서도 낙상 예방을 위해 중요하다. 이미 여러 연구를 통해 고령자에서도 운동 훈련을 통해 근력은 물론 근육의 두께와 면적이 증가하고 보행 능력이 개선된다는 것이 증명됐다. 이러한 하지 근육의 종류와 근력 운동의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중요한 근육에 대해 비교적 간단하게 특별한 기구 없이도 가능한 운동에 대해 소개한다.1) 엉덩이 근육서고 걸을 때 가장 중요한 근육을 딱 하나만 꼽으라면 바로 엉덩이 근육이다. 이 근육은 허리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허리 건강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다. 스쿼트나 교각운동(브릿지운동)을 통해 훈련할 수 있다. 교각운동은 똑바로 누운 자세에서 양쪽 무릎을 세우고 엉덩이를 지면으로부터 들어 올리는 방법으로 시행한다. 2) 대퇴사두근허벅지 앞쪽에 있는 근육으로 앉았다 일어날 때 많은 힘을 내는 근육이다. 이 근육은 무릎관절을 보호하고 통증을 줄여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무릎관절염이 있다면 이 근육을 열심히 단련해야 한다. 무릎관절 치환술을 받을 경우 수술 전후에 더 열심히 이 근육을 단련해야 한다. 스쿼트나 런지, 계단 오르기 등을 통해 근력운동을 할 수 있다. 의자에 걸터앉아 무릎을 펴는 운동도 가능하다. 발목에 모래주머니를 매달고 운동하거나 의자 다리에 걸어놓은 탄력밴드를 발목에 걸고 무릎을 펴는 동작을 할 수도 있다.3) 종아리 근육심장을 떠난 혈액이 동맥과 모세혈관을 거쳐 정맥을 통해 다시 심장으로 돌아갈 때 하지에서 펌프 역할을 해주는 근육이다. 이러한 작용 때문에 ‘제2의 심장’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 근육이 약하면 기립성 저혈압이 발생할 수 있다. 서서 뒷꿈치 들기나 가벼운 줄넘기, PT 체조 등을 통해 단련할 수 있다.심폐기능 향상을 위해서는 유산소 운동이 권장된다. 걷거나 조깅, 자전거 타기와 같은 운동은 하지 근력 운동의 효과도 있으면서 손쉽게 할 수 있는 유산소 운동이다. 숨이 약간 찰 정도의 운동을 1주일에 적어도 150분 이상 하도록 하며, 한 번 운동할 때에는 10분 이상을 운동해야 한다. 신체부위의 위치가 자세에 대한 감각을 고유감각이라고 하는데 눈을 감고도 자세에 대해 인지를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이 고유감각 때문이다. 낙상의 예방을 위해서는 고유감각 역시 중요한데 옆으로 혹은 뒤로 걷기, 한 발로 서서 균형잡기 등을 통해 훈련할 수 있다. 모든 운동을 시작하고 마칠 때에는 충분히 스트레칭을 해줘야 근골격계의 손상과 통증을 예방할 수 있다.운동을 통해 근력을 기르는 것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운동으로 인한 근골격계 손상을 예방하는 것이다. 관절염이 있다면 해당 관절에 지나치게 충격을 가하는 것은 좋지 않다. 하산할 때 무릎 관절에 무리가 될 수 있으므로 무릎관절염 환자에게는 등산은 좋지 않고, 같은 이유로 계단을 내려가는 동작 또한 피하는 것이 좋다. 무릎관절염이 심할 때에는 걷는 것보다는 자전거 운동이 권고된다. 또한 관절 내 압력이 지나치게 상승하지 않도록 쪼그리고 앉거나 무릎을 과도하게 굽히는 동작은 피하도록 한다. 근력운동 후에 근육이 적절히 자극되면 알이 배어 약간의 뻐근한 통증이 발생할 수 있고 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하지만 운동 중 맥박이 불규칙하거나 가슴이 조이는 협심증이 발생하는 경우, 혈압이 불안정해 어지럽거나 쓰러질 것 같은 느낌이 들면 즉시 운동을 멈추고 전문 진료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운동을 하면서 숨이 너무 가쁘거나 온 몸에 힘이 빠지면서 기운이 없다면 너무 과도한 운동을 의미하므로 충분히 휴식을 취해야 한다. 운동 중에는 충분히 수분을 섭취하도록 하고 너무 춥거나 더운 곳은 피하고 식후 1~2시간 이내에는 운동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이 칼럼은 일산병원 재활의학과 이장우 교수의 기고입니다.)
    전문칼럼일산병원 재활의학과 이장우 교수2021/11/10 09:31
  • [의학칼럼] 발목 통증 동반 통풍성관절염, 식습관부터 돌아봐야

    [의학칼럼] 발목 통증 동반 통풍성관절염, 식습관부터 돌아봐야

    바람만 불어도 극심한 통증이 느껴진다고 하는 '통풍'(통풍성관절염)은 초기엔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주지 않아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쉬운 질병이다. 발병 초기에는 약 90%가 무릎, 발목, 발가락 등 특정관절에 집중되어 통증이 발생하는데 주로 엄지발가락에서 통증이 나타난다. 관절부위가 붓고 열이 나며, 극심한 통증이 느껴지고 상태가 악화되면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에 이르기도 한다. 증상이 오래 지속되면 발목, 발등, 발뒤꿈치, 무릎관절, 팔꿈치, 손목 등 다른 신체부위로 통증이 확대된다. 강렬한 통증 때문에 통풍성관절염을 골수염이나 감염성 관절염과 같은 질환으로 오인하는 경우도 대다수다.통풍성관절염은 여성보다는 남성, 그 중에서도 40대 이후 중년남성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잦다. 반복되는 음주와 고기, 기름진 음식 등 ‘퓨린’이 함유된 음식을 섭취하여 몸 안에 ‘요산’이 축적되고 혈액 중 요산 함량이 지속적으로 높은 사람에게서 주로 발생한다. 과식과 비만, 과로의 영향도 피할 수 없으며 격렬한 운동으로 인한 타박상, 요산 수치를 높이는 복용 약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통풍은 간과 신장기능이 약화되어 노폐물을 배설하는 기능이 약해져서 발생하기도 하므로 관절염 자체로 인한 통증뿐만 아니라 뇌혈관, 심장혈관 장애 등이 동반되는 경우도 많다. 따라서 체계적인 생활습관과 식습관 관리가 중요하다.가장 좋은 예방법은 요신을 만드는 퓨린이 다량 함유된 음식 섭취를 줄이는 것이다. 금주를 하고 특히 맥주를 멀리하는 것이 좋다. 맥주에 들어 있는 퓨린 전구체 구아노신 성분이 요산치를 증가시키기 때문이다. 고기 등 기름진 음식 섭취를 줄이고 물을 많이 마시고 신선한 과일, 야채 섭취량은 늘려야 한다. 이후 통풍 치료를 위해 정확한 진단을 필요로 하는데, 이 때 혈액검사와 관절액 검사를 받아볼 수 있다. 급성통풍은 혈액검사에서도 요산수치가 정상으로 나올 수 있기 때문에 관절액을 뽑아서 요산 내 결정체를 현미경으로 확인하는 관절액 검사가 보다 정확하다. 증상을 관찰하고 관절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엑스레이 촬영을 하는 경우도 있다.통풍성관절염은 초기에는 비수술 보존적 요법인 식이와 약물치료로도 관리가 가능하다. 하지만 증상이 진행된 상태라면 관절내시경을 이용한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내시경을 통해 통증 유발의 원인을 찾고, 통풍 결정이 크고 단단하게 생겨 불편함과 균 감염이 있는 경우, 관절 주변에 요산이 침착되어 관절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고 판단되면 수술이 진행되는 것.이때는 침착된 요산을 제거하거나, 결정 제거수술을 통해 치료가 진행된다. 다만 통풍성관절염은 대사성 만성질환이기 때문에 적극적인 치료를 받더라도 금주, 균형 잡힌 식습관 유지, 생활 습관개선 없이는 언제든 재발할 수 있는 질병인 점을 인지하고 치료에 임할 수 있어야 한다.(* 이 칼럼은 연세사랑병원 족부센터 정형외과 전문의 김용상 원장의 기고입니다.)
    전문칼럼연세사랑병원 김용상 원장2021/11/10 09:26
  • [밀당365] 혈당 관리에 좋다던데 '누에가루' 먹어도 될까요?

    [밀당365] 혈당 관리에 좋다던데 '누에가루' 먹어도 될까요?

    혈당이 음식의 영향을 받기 때문일까요. 영양제나 건강식품에 의지하는 분들 많습니다. 특정 영양소나 식품에 대해 보내주신 궁금증 풀어봤습니다.<궁금해요!>“62세 여성이고 올 2월에 당화혈색소 12.4%로 당뇨병 확진을 받고 메트포르민을 복용중입니다. 2주일 전 당화혈색소가 7.2%로 떨어졌습니다. 더 이상 근육이 빠지면 좋지 않다 해서 약간의 근력운동과 식물성단백질 파우더(무가당)를 매일 섭취합니다. 비타민B6, B12와 코엔자임Q10이 들어 있는 영양제도 복용중입니다.”Q1. 제가 먹는 영양제가 혹시 혈당에 나쁜 영향을 줄까요? 유청 단백질도 한 번 먹어보려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57세 남성이고, 키 174cm, 체중 60kg입니다. 약 8개월 전 건강검진에서 공복혈당 143이 나와 정밀 검사 후 2형 당뇨병 전 단계 진단을 받았습니다. 약은 먹지 않아도 된다고 해서 운동중입니다. 살을 조금 찌우려고 채소, 땅콩, 두부 등을 먹으며 하루에 1만보씩 걷습니다. 그런데 혈당이 130~140에서 줄어들지 않습니다.”Q2. 저와 비슷한 증상의 친구가 누에가루를 복용하니 좋다고 하던데, 오히려 해가 될까요?<조언_안지현 대한내과의사회 대한임상순환기학회 총무이사(한국의학연구소 교육연구부장)>A1. GLP-1에 관여하는 훌륭한 약 이미 나와 있어말씀하신 영양제들은 혈당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습니다. 유청 단백질을 섭취하면 혈당 조절에 관여하는 GLP-1 호르몬을 통해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된다는 일부 연구가 있긴 합니다. 그런데, GLP-1과 관련해서는 이미 먹는 약과 주사제가 나와 있습니다. 당뇨병 약으로 메트포르민만 복용하고 계신다면 주치의 선생님과 상의해 관련 약을 추가해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A2. 효과, 용량, 주의사항 확인된 ‘약’ 쓰길 권고누에가루에는 디옥시노지라마이신이라는 성분이 들어있어 혈당을 낮춘다고 알려져 있지만, 이와 유사하게 작용하는 약물이 따로 나와 있습니다. 누에가루처럼 약물이 아닌 경우 오랜 기간 사용해도 안전한지, 얼마나 복용해야 하는지, 다른 치료와 병행해도 되는지 등에 대한 연구가 이뤄져 있지 않아서 안정성 문제가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식품을 무분별하게 드시는 건 권장하지 않습니다.운동과 식사는 모두 잘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그런데 공복혈당은 수면의 영향도 받습니다. 잠은 잘 주무시는지요? 코를 심하게 골거나, 자다가 자주 깨거나, 수면시간이 부족한 경우에도 공복혈당이 잘 떨어지지 않습니다. 평소 수면 습관을 파악하고 개선해보면 좋을 듯합니다.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11/10 09:20
  • 차가운 바람에 쪼그라든 폐, '이 음식'으로 지켜야

    차가운 바람에 쪼그라든 폐, '이 음식'으로 지켜야

    갑자기 날씨가 추워졌다. 이럴수록 폐 건강을 챙겨야 한다. 폐는 특히 찬바람에 자극받기 쉬운 기관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찬바람이 부는 겨울이면 국내 폐렴 환자 수가 급격히 증가한다. 건강심사평가원이 2019년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폐렴 환자수가 12월에 26만7955명으로 가장 많았고, 11월, 10월이 그 뒤를 이었다. 더 추워지기 전에 폐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품들을 알아본다.◇고등어고등어와 같이 등푸른생선을 먹는 것이 좋다. 염증 완화 효과를 내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각종 오염물질이 쌓이기 쉬운 폐 건강을 지킨다. 실제로 오메가3 지방산이 만성폐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게다가 고등어에는 비타민D도 풍부한데, 비타민D는 면역세포의 생산을 도와 전반적인 면역체계를 강화한다.◇​생강생강에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가래를 줄이고 기침을 멎게 한다. 매운맛을 내는 성분인 '진저롤'은 ​항염증·항박테리아 효과가 있어 기관지와 폐가 세균에 감염될 위험을 줄인다. 생강 속 '쇼가올' 성분은 콜레라 등 각종 균에 대한 살균 효과가 뛰어나다. 실제로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생강은 염증을 줄이는 데 마늘, 양파보다 효과적이다.​◇​브로콜리브로콜리에는 '설포라판'이라는 유황 화합물이 들어 있는데, 설포라판은 대식세포 기능을 증진해 폐 속 세균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대식세포는 우리 몸의 1차 방어선으로, 체내 유해물질을 제거한다. 브로콜리는 설포라판 외에도 비타민C, 베타카로틴 같은 항산화 물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이런 항산화 물질은 세포의 면역력을 높인다.​ ◇​토마토토마토에는 '라이코펜' 성분이 풍부하다. 라이코펜은 미세먼지나 흡연 등으로 인한 체내 유해산소를 감소시켜 폐 손상을 억제한다. 특히 토마토를 기름에 볶아 먹으면 라이코펜 체내 흡수율이 높아져 폐 기능 강화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도라지도라지에는 '사포닌'이 풍부하다. 사포닌은 도라지의 쌉쌀한 맛을 나게 하는 성분인데, 기관지의 점액 분비를 촉진해 세균 침입을 막는다. 점막을 튼튼하게 해 미세먼지 흡입으로 인한 손상을 방지해주기도 한다. 기침과 가래를 완화하는 효과도 있다. 또한 트립토판, 아르기닌 등의 아미노산이 들어 있어 몸속 면역세포를 활성화한다.
    푸드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11/10 08:30
  • 우리 아기, 비만 위험 낮추려면 '○○ ○○' 필수

    우리 아기, 비만 위험 낮추려면 '○○ ○○' 필수

    밤에 깨지 않고 깊은 수면을 자는 신생아일수록 과체중이 될 가능성이 작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브리검 여성병원 연구팀은 신생아 수면이 비만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2016~2018년 사이에 태어난 신생아 298명의 수면 패턴과 체중을 비교·분석했다. 연구팀은 신생아가 태어난 후부터 6개월 동안 발목 액티그래피 시계와 부모가 작성한 수면 일기를 통해 신생아의 수면 패턴을 수집했다. 유아의 키와 체중을 측정해 성장 측정치도 판단했다. 연구 결과, 수면이 1시간 늘어날수록 유아의 과체중 위험이 2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밤에 잘 잔 유아일수록 과체중 증가 위험이 낮았다. 연구팀은 충분한 잠을 자는 것이 규칙적인 식습관을 형성하도록 도와 과식을 방지하는 것으로 추정했다.연구 저자 수잔 레드라인 박사는 “이 연구는 모든 연령대의 건강한 수면의 중요성을 강조한다”라며 "부모는 일정한 수면 시간을 유지하고, 어둡고 조용한 수면 공간을 제공해 유아들의 건강한 수면 패턴을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영국 저널 '옥스퍼드 유니버시티 프레스(Oxford University Press)' 최근호에 게재됐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11/10 08:00
  • 신발 굽 ‘이렇게’ 닳았으면 골반 틀어졌을 수도

    신발 굽 ‘이렇게’ 닳았으면 골반 틀어졌을 수도

    신발 뒷굽을 자세히 보면 자신의 보행 습관, 자세 등을 알 수 있다. 잘못된 자세로 골반이 틀어졌을 경우 한쪽 굽만 닳을 수 있으며, 퇴행성관절염 환자는 굽 바깥쪽이 유독 심하게 닳기도 한다. 신발 뒷굽이 닳은 모양에 따라 의심할 수 있는 자세 문제와 질환 등을 소개한다.한쪽 굽만 닳았다면?신발 한쪽만 굽이 닳았을 경우 골반이 틀어진 상태일 수 있다. 바르지 못한 자세로 인해 척추가 휘거나 골반이 틀어지면 양쪽 다리 길이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대부분 척추·골반·고관절·무릎관절이 틀어지는 등 후천적 요인이 영향을 미치지만, 선천적으로 다리 길이가 다른 경우도 있다. 두 다리의 길이가 달라지면 보행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며, 무릎이 휘어 휜 다리가 될 수도 있다. 척추·골반 균형이 무너지면서 근골격계 통증이 생겼다면 ‘부정렬증후군’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바깥쪽이 닳았다면?굽 바깥쪽만 심하게 닳았다면 걸을 때 팔자걸음을 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팔자걸음은 발끝을 八(팔)자 모양으로 15도 정도 벌리고 걷는 것으로, 퇴행성관절염 환자에게 잘 나타나는 증상이기도 하다. 퇴행성관절염 때문에 고관절·무릎관절의 바깥쪽 연골이 손상돼 팔자걸음을 하게 된다. 고관절 주변 근육, 골반을 지지하는 근육이 약한 경우에도 팔자걸음을 할 수 있으며, 양반다리를 자주 하는 사람, 복부·허벅지 안쪽에 살이 많은 사람 역시 팔자걸음을 하곤 한다. 팔자걸음을 지속·반복적으로 할 경우 허리가 뒤로 젖혀져 척추관절에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골반이 틀어지면서 허리에 디스크와 같은 근골격계질환이 발생할 수도 있다.안쪽이 닳았다면?굽 안쪽이 닳았다면 ‘안짱걸음’을 할 가능성이 높다. 안짱걸음은 팔자걸음과 반대로 두 발끝을 10~15도 정도 안쪽으로 향한 상태에서 걷는 자세다. 옆에서 보면 상체가 앞으로 기울어지고 하체는 뒤로 빠져 엉거주춤해 보인다. 이 역시 퇴행성관절염 또는 약한 고관절이 주요 원인이다. 평발인 사람 역시 무게중심이 안쪽으로 집중되고 발목이 휘어져 안짱걸음으로 걸을 수 있다. 안짱걸음을 방치하면 다리가 휘어져 O자 다리로 변형되기도 한다. 이 경우 무릎 관절에 가해지는 몸무게가 정상적으로 분산되지 않아 무릎 관절염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정형외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11/10 07:30
  • [의료 로봇 ➀] ‘테슬라’ 타듯… 로봇 입고 자율보행 하는 날 온다

    [의료 로봇 ➀] ‘테슬라’ 타듯… 로봇 입고 자율보행 하는 날 온다

    10여 년 전 불의의 사고로 척추 손상을 입은 이 씨(45세)는 최근 웨어러블 로봇을 장착하고 오랜만에 ‘걷는 경험’을 했다. 착용감도 조작법도 아직 익숙하지 않았지만, 사고 후 처음 몸을 일으켜 두 다리로 걷게 된 것만으로도 그에게는 감격스러운 순간이었다. 웨어러블 로봇의 도움을 받고 있는 이들은 이 씨뿐만이 아니다. 현재 전국 곳곳 병원에서 환자들의 하지 근육을 단련하고 보행 훈련을 보조하는 데 웨어러블 로봇이 활용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환자들이 로봇을 착용하고 일어나 걷는 것은 물론, 자율주행 자동차를 타듯 자유롭게 밖을 거니는 날 또한 분명 올 것이라고 확신한다.
    외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11/10 07:15
  • 소금 대신 '이것' 첨가하면 혈압 '뚝'↓

    소금 대신 '이것' 첨가하면 혈압 '뚝'↓

    조리할 때 허브 등 향신료를 첨가하면 혈압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 연구팀은 심혈관질환을 앓고 있는 71명을 대상으로 향신료의 효과를 알아보는 실험을 진행했다. 연구팀은 먼저 실험참가자들의 혈압을 분석한 뒤, 세 그룹으로 나눠서 향신료가 포함된 식단을 4주간 제공했다. 향신료의 양은 그룹마다 달랐는데 각각 0.5g, 3.2g, 6.5g이었다. 향신료의 종류는 매일 24개 중 하나가 무작위로 선정됐다. 4주 후 혈압을 재본 결과, 향신료를 하루에 6.5g(약 1.3티스푼)씩 먹은 그룹의 평균 혈압이 다른 그룹들보다 수축기, 이완기 측정 모두에서 크게 낮았다.해당 실험에서 쓰인 향신료는 총 24가지로 백리향, 바질, 시나몬, 고수, 생강, 커민, 파슬리, 후추, 마늘, 심황, 양파 가루, 파프리카, 고춧가루, 로즈마리, 오레가노, 바질, 고추, 백리향, 베이리프, 카다멈, 참깨, 세이지, 양귀비 씨앗, 딜위드, 피망 등이었다.연구의 저자 크리스 에서턴은 “심장 건강을 위해 설계되지 않은 식단에도 허브와 향신료만 추가하면 혈압을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임상영양학저널(The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최근호에 게재됐다.한편, 소금은 심혈관질환을 악화할 수 있어 많이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과하게 섭취할 경우 심장이 혈액 농도를 맞추기 위해 혈압이 올라갈 수 있다. 소금 대신 향신료를 넣으면 음식에 풍미를 더하면서, 혈압까지 낮출 수 있다. 
    푸드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11/10 07:00
  • 증상 없는 비알코올 지방간, 간 영양제 복용 효과는?

    증상 없는 비알코올 지방간, 간 영양제 복용 효과는?

    간암만큼 더 증상이 없는 간 질환이 있다. 바로 비알코올 지방간이다. 비알코올 지방간은 당뇨, 비만, 심혈관질환 등 각종 질병 위험을 높이는 대사질환이지만, 증상이 거의 없어 치료보단 민간요법이나 간 영양제 복용을 고려하는 경우가 많다. UDCA, 밀크시슬 등 간 영양제만으로 지방간을 개선할 수 있는지 알아보자.◇간 영양제, 지방간 개선 효과 '글쎄'고용량 UDCA는 종종 비알코올 지방간 치료제로 처방되지만, 일반의약품으로 판매되는 UDCA, 밀크시슬 등 간 영양제는 지방간 치료에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간 영양제로 불리는 간장질환용제는 간 효소 수치에 이상을 보이는 급만성 간질환에 사용되는 약이다.간 영양제 대부분은 비알코올 지방간질환 환자만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가 없거나 비알코올 지방간질환의 개선 효과가 명확히 입증되지는 않았다. 전문의와 상담하고 나서 간 영양제 사용 여부를 결정하는 게 건강과 비용효과 측면에서 좋다.◇운동·식습관 개선·약물치료 모두 동원해야비알코올 지방간 치료는 중등도에 따라 치료방법이 다르지만, 공통된 치료 원칙은 운동, 식습관 개선, 약물치료의 병행이다.지방간 개선에는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이 좋다. 특히 팔다리가 가늘고 배만 나온 지방간 환자, 전반적인 근육량이 적은 지방간 환자의 경우 운동 효과가 더욱 좋다.식사는 총 섭취 열량을 최소화해야 한다. 탄수화물과 지방량은 줄이면서도 영양학적 균형은 맞춘 저칼로리 식단이 지방간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매일 500~1000칼로리를 줄인 식사를 하고, 중등도 운동을 통해 3~5%의 체중 감량만 해도 지방간은 크게 개선된다.중증도 이상의 지방간 환자는 약물치료도 적극적으로 받아야 한다. 경증 지방간 환자는 운동과 식습관 개선 등 약을 쓰지 않고도 지방간을 개선할 수 있으나, 중증도 이상의 지방간은 약을 사용해야 효과적으로 지방간 등 기타 질환을 치료·예방할 수 있다. 지방간 치료에는 ▲피오글리타존, 메트포르민 등 당뇨치료제 ▲아토르바스타틴, 로수바스타틴 등 스타틴 계열 약 ▲오메가3 지방산이 사용된다.
    간질환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11/10 06:30
  • 살빼려고 단백질? 근육까지 키우려면 '이것'도 먹어야

    살빼려고 단백질? 근육까지 키우려면 '이것'도 먹어야

    근육을 키우려고 닭가슴살과 단백질 파우더만 주로 먹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이런 식품만 먹다간 건강을 되레 해칠 수 있다. 근육 키우는 식이요법에 대한 오해를 풀어본다.◇닭가슴살만 고집할 필요 없어닭가슴살은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 함유량이 적어서 근육을 만들려는 사람에게 '최고의 식품'으로 꼽힌다. 닭가슴살에는 필수 아미노산 8종이 모두 함유돼 근육을 만들 때 적합한 것은 맞다. 근육은 필수 아미노산 8종이 모두 있어야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무조건 닭가슴살만 고집할 필요는 없다. 닭가슴살과 같은 동물성 단백질은 콜레스테롤을 피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삶은 콩이나 두부 등 식물성 단백질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 닭가슴살 대신 참치, 연어, 계란 흰자를 먹어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음식을 바꿔가면서 먹는 것이 영양 상 더 이롭다.◇단백질 파우더, 사람마다 효과 달라단백질 파우더의 단백질 원료는 크게 두 가지다. 우유에서 얻은 유청 단백질과 콩에서 얻은 대두분리 단백질이다. 일반적으로 단백질 파우더는 입자가 작아 소화가 잘 된다. 다만 유당을 소화하지 못하는 유당불내증 환자가 유청 단백질이 원료인 단백질 파우더를 섭취하면 설사를 할 수 있다. 유당불내증이 있다면 콩에서 얻은 대두분리 단백질을 사용한 제품을 먹거나, 유당 함량이 적은 '가수분해 유청 단백질'을 사용한 제품을 선택하면 된다.◇탄수화물 섭취도 단백질만큼 중요근육을 키울 때는 단백질만 먹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단백질만 먹으면서 운동하면 근육을 키우기 쉽지 않다. 근육은 단백질만으로는 성장할 수 없다. 우리 몸은 탄수화물을 먹으면 인슐린이란 호르몬이 나오는데, 인슐린은 아미노산이 근육세포로 합성되는 것을 돕는다. 탄수화물을 아예 먹지 않으면 오히려 근육이 잘 안 생기는 것이다. 탄수화물과 단백질을 4대1의 비율로 섭취하면 근육을 만드는데 좋다.
    푸드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11/10 06:00
  • 심장 두근거리는 '이 병'… '돌연사' 주범

    심장 두근거리는 '이 병'… '돌연사' 주범

    심장이 두근두근 거리면 가장 먼저 의심해야 하는 병이 부정맥(不整脈)이다. 부정맥은 불규칙한 심박동, 즉 비정상적인 심장 리듬 때문에 맥박 혹은 박동수가 정상 범위를 벗어나는 것을 말한다. 휴식 시 성인의 심장박동 수는 분당 60~80회 정도로, 분당 60~100회까지 정상맥박이다. 심장에 문제가 생기면 심장박동이 너무 빨라지거나 너무 느려지게 된다. 부정맥은 심방과 심실 어디에서나 발생한다. 심장의 선천적 기형이 있거나 심근경색, 판막질환, 심근병증 등 다른 심장질환을 앓고 있을 경우 발생할 수 있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심장혈관내과 변재호 교수는 “비특이적으로 숨이 차고 가슴 두근거림을 느끼거나 갑자기 이런 증상이 생겼다가 사라진다면 부정맥을 의심할 수 있다”며 “부정맥은 뇌졸중 등 심각한 합병증뿐만 아니라 심하면 돌연사할 수 있는 만큼 평소 질환에 대한 이해와 예방,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두근거림 가장 흔해… 심실세동, 전조증상 없이 돌연사할 수도 부정맥은 일상생활에 전혀 지장이 없는 가벼운 부정맥부터 1분만 지속해도 사망할 수 있는 치명적인 부정맥까지 범위가 다양하다. 가장 가벼운 부정맥은 조기수축이다. 정상적으론 심장 근육의 동방결절에서만 전기가 만들어지는데 심방이나 심실에서 정상맥박보다 빨리 전기를 만들어 엇박자가 생기는 것을 말한다.치료가 필요한 부정맥 중 가장 흔한 것은 심방세동이다.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심방세동의 유병률은 점점 증가하고 있다. 심방세동은 심방의 여기저기서 매우 빠르고 불규칙한 맥박이 불꽃놀이처럼 발생하는 것으로 뇌졸중과 심부전의 원인이 된다. 가장 심각한 부정맥은 심실세동으로 전조증상 없이 돌연사(급성심장사)할 수도 있다. 돌연사의 약 90%는 부정맥(심실세동)이 주범으로 알려진다.맥박은 빠르기에 따라 분당 60회 이하는 서맥, 100회 이상은 빈맥이라고 한다. 부정맥의 가장 흔한 증상은 가슴 두근거림이다. 가슴이 방망이질하듯 계속적으로 빠르게 뛰는 경우와 간헐적으로 심장박동이 하나씩 건너뛰거나 강하게 느껴지는 경우가 해당된다. 이외에 가슴 답답함, 호흡곤란, 부종, 체중증가, 현기증, 실신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변재호 교수는 “부정맥의 증상은 환자가 인지할 수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환자마다 증상도 차이가 있다”며 “일반적으로 부정맥의 종류에 따라 빠르거나 느린 심박동을 느끼게 된다”고 했다.◇심전도 검사로 진단… 의심증상 나타나면 병원 찾아야부정맥의 원인은 담배와 술, 카페인을 즐겨 섭취하거나 불규칙한 수면 습관, 극심한 스트레스 등이 지적된다. 갑작스러운 기온변화도 심장에 무리를 줄 수 있다. 아침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일교차가 클 경우 특히 주의해야 한다.부정맥을 진단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심전도 검사다. 사지와 가슴에 전극을 붙여 심장의 전기적인 활동을 기록하는 검사로 보통은 누워서 10초 동안의 리듬을 기록한다. 일상생활을 하면서 24~48시간 동안 심전도 검사를 하는 ‘홀터 모니터(holter monitoring)’도 있다.운동부하검사로도 부정맥을 진단한다. 운동부하검사는 심전도로는 부정맥이 진단되지 않고 운동에 의해 부정맥이 유발되거나 악화하는지 여부를 확인할 때 사용한다. 러닝머신처럼 생긴 기계나 자전거를 이용해 운동강도를 점차 늘려가며 증상의 발현, 혈압, 심박수 및 심전도의 변화를 측정한다.부정맥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먼저 부정맥을 정확히 진단한 후 원인 요인을 없애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약물치료로 항부정맥제가 있다. 빠른 맥박이나 불규칙한 맥박을 정상화하기 위해 투여한다. 부정맥의 종류와 환자 상태에 따라 다르게 처방된다. 증상이 심할 때 정맥주사로 투여할 수도 있고 경구약으로 투여하는 방법도 있다.인공심장 박동기 이식술도 있다. 맥박이 너무 느리게 뛰어 어지러움이나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유발할 때 전극선을 심장 안에 심고 전극과 연결된 전기발생장치를 피부 밑에 이식하는 방법이다. 심장에서 나오는 신호를 읽어 맥박이 뛰지 않을 때 정상적으로 뛰도록 해준다.이외에 심장 전기 생리검사를 이용해 부정맥의 원인이 되는 조직을 찾아 고주파를 방출하고 원인조직을 파괴해 부정맥을 완치시키는 ‘고주파 전극도자전제술’, 심장 안에 심는 전극선에 코일이 감겨 있어 심정지를 일으키는 심각한 부정맥(심실빈맥, 심실세동)이 발생하면 이를 자동으로 감지해 전기충격을 가함으로써 심정지를 예방하는 ‘삽입형 제세동기’ 등의 치료법이 활용된다.부정맥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과도한 음주나 카페인을 피해야 한다. 또 과로나 스트레스도 부정맥을 유발하는 만큼 틈틈이 휴식을 취하고 마음을 편안히 유지해야 한다.변재호 교수는 “부정맥은 조기 진단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면 합병증과 사망을 예방할 수 있다”며 “대부분의 부정맥은 돌연사와 무관해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만,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이뤄져야 완치가 가능한 만큼 의심되는 증상이 있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11/10 05:00
  • 근력 '팔팔' 노인되려면 '이렇게' 걸어야

    근력 '팔팔' 노인되려면 '이렇게' 걸어야

    보행 속도는 노인의 근감소증과 노화 정도를 가늠할 수 있는 노년기 건강의 핵심 지표로 알려져 있다. 노인들은 신체 여러 기관의 생리학적 기능과 예비력 감소로 인해 스트레스에 더욱 취약한 상태를 의미하는 ‘노쇠’ 상태에 이르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데, 노쇠의 주요 특징 중 하나가 바로 느린 보행 속도다. 노년기에 적절한 보행 속도를 유지하느냐가 신체활동 능력을 반영하는 중요한 지표로써, 보행 속도는 근감소증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이 되기도 한다.근감소증이란 근육량의 감소 및 근력의 저하를 의미하는 질환이다. 일상생활에 장애를 초래하고 낙상 빈도를 높이는 등 삶의 질을 떨어뜨릴 뿐 아니라 사회 참여도도 감소시킨다. 과거에는 자연적인 노화의 한 과정으로 여겼지만, 이제는 각국에서 근감소증에 질병 코드를 부여해 관리하고 있고 한국 역시 올해 표준질병사인분류(KCD)에 근감소증을 포함했다. 건강한 노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분당서울대병원 노인병내과 김광일 교수와 전남대병원 노년내과 강민구 교수 연구팀이 노인들의 실제 보행 속도의 특징 및 근감소증과의 연관성을 분석한 연구결과를 발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번 연구는 독립적으로 보행이 가능한 50세 이상의 성인 남성 106명(평균 연령 71세)을 대상으로, 4주간 벨트 형태의 웨어러블 기기를 착용하여 실제 보행 속도를 측정하고, 근육량과 근력 검사를 실시해 근감소증과의 관련성을 분석했다. 참가자의 총 21만 회 이상의 실제 보행 속도를 측정한 결과, 평균 일상생활 보행 속도는 1.23m/s로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유의하게 느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근감소증이 있는 참가자는(1.12m/s) 근감소증이 없는 참가자(1.23m/s) 보다 유의하게 낮은 보행 속도를 보였다.또한, 근력 검사를 통해 근력이 낮은 참가자(악력<28kg)와 정상 근력을 가진 참가자를 구분하여 보행 속도를 비교해보니, 근력이 낮은 참가자의 평균 보행 속도는 1.15m/s, 정상 근력 참가자는 1.23m/s로 차이가 있었다. 근육량이 적은 참가자(골격근질량<7.0kg/m2)와 정상 근육 질량을 가진 참가자의 경우에도 각각 1.22m/s, 1.25m/s의 차이를 보이며, 일상생활의 보행 속도가 곧 하지 골격근량과 유의하게 관련성이 있다는 것을 시사했다.이번 연구의 교신저자인 노인병내과 김광일 교수는 “지금까지는 주로 검사실에서 1~2회의 단발성 측정이 이뤄져 실제 보행 속도를 정확하게 반영하기 어려웠지만, 이번 연구는 간편한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개개인의 실제 보행 속도를 연속적으로 평가할 수 있었다”며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벨트 형태의 기기를 사용함으로써 사용자 스스로도 보행속도를 확인할 수 있고, 실제 보행속도가 저하되는 경우에는 근감소증 관련 진료의 필요성을 인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A사의 스마트벨트를 이용했는데, 보행속도 이외에도 착용자의 허리둘레, 과식 및 활동 습관 등을 확인할 수 있다.연구 제1저자인 노년내과 강민구 교수는 “보행 속도는 노쇠의 주요 예측 인자이자 근감소증 진단 및 기능상태 평가에 있어 대단히 의미 있는 평가 도구”라며 “웨어러블 기기가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는 보행 속도뿐 아니라 보행 균형 등 노인 보행과 관련된 보다 다양하고 정확한 정보를 장기적으로 축적해, 초고령화 사회에서 노인의 특성을 고려한 새로운 진료 모델을 수립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연구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발표된 연구결과는 국제 SCI 저널인 Journal of Medical Internet Research 최근호에 게재됐다.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11/09 22:00
  • 잦은 소화불량, 위내시경 꼭 해야 할까?

    잦은 소화불량, 위내시경 꼭 해야 할까?

    날이 추워지면서 소화불량이 심해진 사람이 많다. 잦은 소화불량에 시달리다 보면 위장에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닌지 걱정돼 위내시경을 해야 하나 생각하게 된다. 소화불량이 있을 때 위내시경 등 검사가 필요할까?◇소화불량이란?의학적으로 소화불량은 상복부의 통증 또는 불편감으로 정의한다. 명치 통증, 식후 포만감, 조기 포만감, 식욕 부진, 통증, 오심, 구토, 상복부 팽만감, 가슴 쓰림, 역류 등의 다양하고 복합적인 증상을 모두 의미한다.소화불량의 원인은 다양하다. 주요 원인으로는 ▲위궤양, 십이지장 궤양, 역류성 식도염, 담도·담낭 질환, 췌장 질환 등 복부 장기의 구조적 이상 ▲위 배출시간 지연 ▲위 또는 소장 운동기능 저하 ▲식후 위장의 이완 장애 ▲내장 과민성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 등이 있다. 구조적 이상이 없어도 발생하는 기능성 소화불량도 있다.◇위암 가족력·45세 이상이라면 검사 필요모든 소화불량 환자에게 위내시경이나 복부 영상 검사가 필요하지는 않다. 소화불량 증상을 일으키는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검사가 필요한 경우는 제한적이다.대한소화기학회는 ▲체중감소, 혈변, 빈혈, 발열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위암의 과거력 및 가족력 ▲45세 이상인 경우 ▲비스테로이드 소염제 장기 사용 ▲기타 복부 장기의 기질적 질환이 의심되는 소화불량인 경우 검사를 권고한다.◇소화불량, 충분히 치료 가능검사를 통해 소화불량 원인이 확인되는 경우, 원인 질환을 치료하면 소화불량은 해결된다. 뚜렷한 원인이 없는 기능성 소화불량도 적절한 약물치료, 생활습관 개선 등을 통해 치료가 가능하다.소화불량을 피하고 싶다면, 야식, 식후 과격한 운동, 급하게 먹는 식습관, 고지방 음식, 커피, 탄산음료 등을 피해야 한다. 금주와 금연도 소화불량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참고자료=대한소화기학회 '일반인을 위한 건강정보'
    내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11/09 21:00
  • 가스 '빵빵'하게 차오른 배, 원인은?

    가스 '빵빵'하게 차오른 배, 원인은?

    배가 빵빵하게 차 올라 거북한 느낌이 드는 것을 '복부팽만'이라고 한다. 복부팽만은 대부분 먹은 음식 탓일 확률이 크다. 어떤 음식을 가려 먹어야 할까?대표적인 음식으로 콩이 있다. 콩 속 피트산은 뱃속에서 다른 음식의 소화를 방해해 가스 생성을 촉진한다. 피트산을 제거하려면 레몬즙을 섞은 물이나 식초물에 콩을 하루 정도 담가 놓는 게 좋다. 양파, 양배추, 브로콜리 등 섬유소가 많은 음식도 원인이 될 수 있다. 섬유소를 많이 섭취하면 뱃속에서 가스가 잘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특히 소화 효소가 잘 분비되지 않는 사람은 소장에서 채소가 완전히 소화되지 않으면서 대장에서 박테리아에 의해 분해, 발효돼 가스가 많이 생성된다. 이외에도 고기, 튀긴 음식, 밀가루 음식(파스타, 케이크 등) 같은 고지방·고탄수화물 음식을 섭취할 경우 소화불량과 함께 동반질환으로 복부팽만이 나타나기도 한다. 껌도 주의해야 한다. 껌을 씹는 중 자신도 모르는 새 공기를 삼키면서 위장에 가스가 찰 수 있다.복부팽만을 막기 위해서는 음식을 한 번에 많이 먹는 식습관을 피하는 것이 좋다. 조금씩 여러번 나눠 먹어야 소화가 빨리 돼 위장에 음식이 머무르는 시간이 줄고 가스가 덜 생긴다. 몸도 많이 움직이는 것이 좋다. 가만히 앉아 있거나 누워있는 시간이 길면 가스가 생겼을 때, 배출되지 않을 가능성이 커진다. 소화불량에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는 쌀과 생강이 있다. 쌀은 소장에서 완전 소화·​흡수되며, 생강은 위 수축과 음식 배출을 촉진시켜 포만감을 감소시키고, 소화불량을 완화한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11/09 20:30
  • 밥 먹을 때 콧물 줄줄… 심하면 ‘이것’ 의심

    밥 먹을 때 콧물 줄줄… 심하면 ‘이것’ 의심

    뜨겁거나 매운 국물, 찜 요리 등을 먹을 때면 흐르는 콧물 때문에 코를 훌쩍이곤 한다. 일시적으로 콧물이 나는 경우가 많지만, 매번 불편할 정도로 많은 양의 콧물이 발생한다면 ‘혈관운동성 비염’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혈관운동성 비염은 꽃가루·털·진드기 등이 원인인 알레르기성 비염과 달리, 외부 자극에 의해 생기는 비(非)알레르기성 질환이다. 코가 막히고 콧물이 흐르는 등 알레르기성 비염과 주된 증상은 비슷하지만, 간지러움이나 재채기는 심하지 않다.뜨겁고 매운 음식뿐 아니라 ▲찬 공기 ▲온도변화 ▲높은 습도 ▲스트레스 등 다양한 자극이 원인이 된다. 이 같은 자극에 의해 콧속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 콧속 점막의 혈관이 확장되고 혈류가 증가하는데, 이때 점액이 많이 분비되면서 콧물이 계속 흐르는 증상이 나타난다. 같은 이유로 술을 마실 때마다 콧물이 날 수도 있다. 알코올 또한 콧속 점막의 혈관을 확장시키기 때문이다. 콧속이 좁은 사람의 경우 콧물이 흐르는 동시에 코가 심하게 막히기도 한다.증상 예방·완화를 위해서는 원인이 되는 외부 자극을 최소화해야 한다. 코에 자극을 주는 맵고 뜨거운 음식은 피하는 게 좋고, 흡연·음주도 삼가야 한다. 미세먼지 등으로 인해 공기 질이 좋지 않을 경우 외출을 자제하며, 일교차가 크거나 기온이 갑작스럽게 떨어진 날에는 마스크, 목도리 등으로 호흡기를 보호하도록 한다. 증상이 심하다면 약물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항콜린제 스프레이나 스테로이드제를 투여할 경우 부교감신경이 억제되고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 약물치료에도 증상이 완화되지 않으면 콧속 부교감 신경을 자르는 수술적 치료가 시행되기도 한다.
    내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11/09 20:00
  • 나한테 딱 맞는 유산균 찾으려면?

    나한테 딱 맞는 유산균 찾으려면?

    ‘건강한 삶을 위해’ 유산균 섭취 열풍이 식지 않고 있다. ‘For Life’를 뜻하는 그리스어 ‘Pro’와 ‘Bio’에서 유래된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 유산균은 장 속 유해균 활동을 막아 우리 몸의 면역력과 항상성을 높여 주는 균이다. 어떻게 하면 내게 필요한 유산균을 더 효율적으로 섭취할 수 있을까?◇유산균 효과 높이려면유산균 효과를 높이려면 위산이 나오기 전인 식사 전에 섭취하는 것이 좋다. 압구정스타약국 김보현 약사는 “위산 역류나 담즙 분비가 많은 사람이라면 장까지 유산균이 죽지 않고 살아서 도달할 수 있는 유산균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유산균 제품 제조사마다 균주의 특성이 달라서 개인의 몸 상태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나이가 들수록 다양한 음식을 섭취하기에 장에서는 유익균보다 유해균이 증가한다. 이는 개인의 식습관에 따라 영향을 미치는데 음식 섭취량이 많거나 혹은 적거나, 어떤 종류의 음식을 먹는지 등에 따라 달라진다. 특히 지방함량이 높은 음식, 인스턴트 간편식, 군것질, 굶는 다이어트 등은 장내 유해균을 증식시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장내 유익균을 늘리기 위해 식이섬유가 많이 함유된 과일, 채소나 발효식품을 챙겨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 외에도 앓고 있는 질환과 섭취 약물 등에 따라서도 장내 환경이 달라질 수 있기에, 적합한 유산균을 고르기 위해서는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유산균 제형별 효과▶액상 드롭=이가 없는 신생아를 위해 한 방울씩 입에 떨어뜨려 섭취할 수 있게 만든 제품이다.▶츄어블=어디서든 물 없이 간편하게 씹어서 섭취할 수 있으며, 치아가 발달하는 시기의 영유아 및 청소년기 아이들에게 효과적이다.▶분말=한 포씩 개별포장 되어있는 가루 형태로, 다양한 맛과 향을 지니며 요거트나 시리얼 등 음식에도 첨가하여 섭취할 수 있다.▶캡슐=섭취 시 입 주변에 가루가 묻을 수 있는 분말 형태 유산균의 단점을 보완한 캡슐 형태의 유산균 제품이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11/09 19:00
  • 호불호 강한 고수…다이어트에 면역력 증진까지?

    호불호 강한 고수…다이어트에 면역력 증진까지?

    쌀국수나 월남쌈 등 동남아 요리에 빠지지 않는 향신료인 고수는 진한 향과 맛 때문에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린다. 그러나 영양학적 효과는 누구에게나 좋은 식품이다. 고수의 건강효과와 맛있게 먹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고수, 풍부한 영양소로 면역력 증진시켜고수에는 마그네슘, 칼슘, 인, 칼륨, 나트륨, 비타민 A·B·C·K와 같은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하다. ‘비타민 K’는 골다공증 예방에 좋고, 베타카로틴은 면역력 도움이 된다. 또, 칼륨이 풍부해 나트륨 배출을 돕고 이뇨작용을 일으켜 체내 노폐물을 배출시킨다. 이는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되며 심장 질환의 위험을 감소시킨다. 터키대 연구에 의하면 고수 추출물이 암세포 특정 유전자 발현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고수 속 ‘시네올’과 ‘리놀레산’은 부기를 줄이는 데에도 도움이 돼 다이어터에게 권할만한 식품이다.◇고수 맛있게 먹는 법고수를 먹기 힘든 이유는 향 때문이다. 가열 조리하지 않은 '페스토' 형태를 이용한다면 향을 줄일 수 있다. 비누 냄새가 나는 화합물을 줄이는 효소가 방출돼 고수 특유의 향을 줄일 수 있다. ▶타코=타코는 토르티야에 고기, 해산물, 채소, 치즈 등의 다양한 재료를 넣어서 먹는 멕시코의 전통요리다. 살코기 타코와 함께 고수와 라임까지 뿌려 먹으면 감칠맛이 일품이다. ▶​반미 샌드위치=황교익 음식 칼럼니스트가 “고수를 처음 맛보고 싶다면 베트남 샌드위치인 반미(BANHMI)를 권한다”라고 말할 정도로 반미 샌드위치 속 특유의 소스향과 고수향은 인상적이다. 차갑고 신선한 각종채소들이 고수와 어우러져 비린 향이 덜하기에 고수의 거부감이 덜 느껴질 수 있다.
    푸드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11/09 18:35
  • 사망 89% 낮추는 화이자 치료제, 진짜 게임체인저?

    사망 89% 낮추는 화이자 치료제, 진짜 게임체인저?

    지난 4일(현지시각) 영국 정부가 머크(MSD)의 경구형 코로나19 치료제 '몰루피라비르' 조건부 승인 결정한 데 이어, 화이자가 5일(현지시각) 자사의 경구형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가 코로나19 초기 환자의 입원과 사망확률을 89% 낮췄다는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몰루피라비르보다 더 높은 입원·사망 예방 효과다. 화이자의 팍스로비드는 코로나19 팬데믹을 끝낼 진정한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을까?◇입원·사망 위험 감소, 머크 50% vs 화이자 89%최근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인 머크의 '몰루피라비르'와 화이자의 '팍스로비드’의 임상결과가 연이어 공개됐다. 특히 5일(현지시각) 발표된 팍스로비드는 몰루피라비르보다 코로나19 환자 입원·사망 감소효과가 1.78배 높은 것으로 나타나 관심을 끌었다.화이자의 발표에 따르면, 팍스로비드는 코로나 중증도 악화에 영향을 주는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 1881명 대상 2/3 임상시험에서 증상 발현 4일 내 치료제 투여 환자군의 입원 또는 사망 위험을 89% 줄였다. 증상 발현 후 5일 이내에 투약한 환자의 입원 또는 사망 위험을 85%까지 줄였다.머크의 몰루피라비르는 코로나19 감염 5일 이내 환자 755명 대상 2/3 임상시험에서 입원율과 사망 위험을 50% 수준으로 줄였다. 몰누피라비르 복용자의 입원율은 7.3%이었으나, 위약 복용자는 14.1%가 입원 치료를 받았다.임상시험 결과만을 보면, 팍스로비드가 몰루피라비르 보다 훨씬 우수한 치료제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화이자의 팍스로비드를 몰루피라비르보다 더 많이 구매해야 한다고 주장도 나온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특정 약이 더 우수하다고 볼 수 없다고 봤다.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는 "팍스로비드와 몰루피라비르의 환자군이 비슷하다고는 하지만, 연구내용 전체가 공개되지 않은데다 두 약제를 1대 1로 비교한 임상시험도 없기에 어떤 약이 우월하다고 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임상시험에서는 팍스로비드가 몰루피라비르에 비해 효능이 좋은 것으로 나왔지만, 임상시험은 변수가 잘 통제된 상황에서의 결과이기에 실제 현장에서의 결과는 달라질 수 있다"며 "코로나 백신 사례를 보더라도, 임상시험에서는 화이자와 모더나의 차이가 없었으나, 실제 접종을 해보니 모더나의 효과가 더 나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백신·치료제, 상호보완 관계… 부스터 샷도 접종해야팍스로비드와 몰루피라비르의 우열과 무관하게 어쨌든 코로나19 치료제가 두 종류나 개발되면서, 백신을 접종하지 않아도 된다거나, 부스터 샷(추가접종)은 불필요해질 것이라 기대하는 이들이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치료제의 성공적 출시와 상관없이 백신접종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신도 치료제도 모두 완벽한 존재가 아니며, 둘을 상호보완적으로 사용해야만 코로나19 팬데믹을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이다.한림대학교 성심병원 호흡기 알레르기내과 정기석 교수(전 질병관리본부장)는 "백신은 병에 걸리지 않게 막는 것이고, 약은 치료를 하는 것이라 둘은 완전히 다른 개념이다"고 말했다. 그는 치료제 개발이 부스터 샷(추가접종) 등 백신접종 계획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 봤다. 정 교수는 "치료제가 개발됐다고 해서 백신 접종을 하지 않거나, 부스터 샷 접종을 하지 않아도 될 가능성은 작다"고 말했다. 이어 "B형간염 백신, MMR 백신 등 3회 접종을 해야 항체가 생기는 다양한 백신 사례를 볼 때, 인체가 처음 만나는 바이러스는 3회 정도의 접종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며, 이는 코로나 치료제 개발과 부스터 샷 접종이 별개의 사안임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김우주 교수는 "백신과 치료제는 상호보완의 관계이지 이분법의 대상이 아니다"고 말했다. 백신을 최대한 접종하고 그럼에도 돌파감염이 생기거나 미 접종자가 감염됐을 때 약을 사용하는 것이지, 치료제가 등장했다고 백신 접종이 불필요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김 교수는 "코로나19 게임체인저는 백신 또는 치료제가 아니라 '백신과 치료제를 적절히 사용하는 일'이다 "고 밝혔다.이들은 현재 개발된 코로나19 치료제가 완벽한 약이 아니기에 모든 문제를 해결해줄 것이라 기대해선 안 된다고도 전했다. 정기석 교수는 "화이자의 팍스로비드도 임상시험 결과가 우수한 것은 사실이나, 실제 진료현장에서 임상시험만큼의 결과가 나오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항바이러스제는 태생적으로 바이러스를 100% 해결할 수 있는 약이 아니며, 이는 인플루엔자 게임체인저로 언급되는 로슈의 '타미플루'도 마찬가지이다"고 말했다. 이어 "백신과 치료제는 완벽한 존재가 아니며, 함께 가야 하는 존재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밝혔다.
    제약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11/09 17:30
  • 백혜정 교수, 태준안과봉사상 수상

    백혜정 교수, 태준안과봉사상 수상

    가천대 길병원 안과 백혜정 교수가 대한안과학회 제정 ‘태준안과봉사상’ 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백혜정 교수는 지난 2006년부터 현재까지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함께 국내 미취학아동 조기 눈검진 및 노인실명예방 사업에 적극 참여해 7개 지역에서 1500여 명을 대상으로 안과 무료검진을 시행했다. 또한, 2007년부터 15회 이상 국제실명구호기구인 비젼케어의 해외 의료봉사에 참가했으며, 2016년부터는 매년 캄보디아에서 무료 사시수술 봉사를 진행했다. 게다가 2016년부터 가천대 길병원, 코이카, 비전케어 공동 ‘해외 안과 의료서비스강화사업’의 자문의사로서, 중국, 몽골, 우즈베키스탄, 에디오피아 등에서 의료진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의료기술 교육 및 연수도 진행하고 있다. 백혜정 교수는 “그동안 미취학 아동의 약시예방 및 노인의 실명예방을 위해서 진료가 필요한 의료 현장은 국내외 어디든 열심히 찾아다녔고, 이를 인정받게 돼 너무나 기쁘고 감사하다”며 “이번 수상을 더욱 열심히 봉사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앞으로도 제가 가진 지식과 능력을 주위와 함께 나눠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태준안과봉사상은 대한안과학회가 2002년부터 안과 관련 분야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활발히 전개한 의사 또는 단체를 매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11/0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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