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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일 챙겨먹는 유산균, ‘이 질환’ 있으면 주의

    매일 챙겨먹는 유산균, ‘이 질환’ 있으면 주의

    장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유산균제와 같은 ‘프로바이오틱스’ 관련 제품을 복용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건강에 도움이 되는 살아있는 균으로, 장 도달 시 장내 환경에 유익한 작용을 하는 유익균을 증식시키고 유해균을 억제해 배변활동에 도움을 준다. 또한 장에 존재하는 면역세포에 면역 조절 작용을 해 면역 증진에도 도움이 된다.다만 프로바이오틱스를 복용할 경우 살아있는 균을 섭취하는 과정에서 드물게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프로바이오틱스를 잘못 섭취하면 장 건강이 오히려 악화될 수 있으며, 피부 발진이나 가벼운 여드름이 생기기도 한다. 중앙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최창환 교수는 “드물지만 프로바이오틱스를 복용한 후 패혈증(균혈증), 장 허혈, 심내막염 등이 보고된 사례가 있다”며 “복용 후 이전에 없던 증상이 발생하면 먹는 것을 멈추고 병원을 찾아 전문의와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프로바이오틱스 복용에 따른 부작용은 심각한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에게서 비교적 흔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암 환자와 같이 면역력이 저하된 상태일 경우, 부작용 위험이 더욱 높다. 실제 전립선암과 대장암 환자가 프로바이오틱스를 복용한 후 알레르기성질환이 발생한 사례가 있고, 급성췌장염 등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한 환자에서 심내막염, 패혈증과 같은 합병증이 보고되기도 했다. 또한 수술로 소장을 일부 제거했거나 선천적으로 장이 짧은 ‘단장증후군’ 환자도 유산균에 의한 장내 세균총 변화로 인해 혈액이 세균에 감염되면서 ‘균혈증’이 발생할 수 있다. 최창환 교수는 “항암치료를 받는 환자, 면역억제제를 복용 중인 환자, 심각한 만성 질환이 있는 환자의 경우, 면역력이 저하돼 유산균이 병원성 세균처럼 작용할 수 있다”며 “느슨해진 점막장벽을 통해 혈관으로 균이 유입되면 패혈증을 유발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프로바이오틱스를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섭취하기 위해서는 각 질환에 효과적인 프로바이오틱스의 종류와 용량, 용법, 작용기전 등을 정확히 숙지할 필요가 있다. 기존 치료의 보조요법 정도로 생각하되, 심각한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복용 후 부작용이 발생한 경우에는 복용을 중단하거나 주치의와 상담 후 복용해야 한다. 최창환 교수는 “최근에는 사균체를 이용한 포스트바이오틱스의 효과가 보고되고 있다. 사균의 경우 면역저하 상태에서 생균이 가지는 부작용이 없기 때문에 대안으로 생각해볼 수 있지만 아직은 많은 연구가 필요한 상태”라며 “향후 각 질환에 효과적인 프로바이오틱스 종류, 용법 등이 구체적으로 밝혀진다면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내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11/10 20:00
  • 신개념 피로 해소법… ‘동적 휴식’의 놀라운 효과

    신개념 피로 해소법… ‘동적 휴식’의 놀라운 효과

    ‘휴식’하면 침대에서 늘어져 편안히 쉬는 것을 떠올리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그러나 한정된 시간 안에 효율적으로 피로를 해소하려면 움직여야 한다. 이를 동적 휴식이라고 한다.동적 휴식이 누워서 쉬는 정적 휴식보다 오히려 피로 해소에 더 효과적이다. 피로는 육체, 정신적 기능을 과도하게 사용해 몸의 기능이 떨어진 상태를 말하는데, 몸을 적절히 움직이면 혈액순환이 높아지고, 체내에 산소를 공급해 운동 등으로 쌓인 피로물질을 분해하는 대사가 높아져 효율적으로 피로를 풀 수 있다. 운동선수들이 격렬한 운동 후 가벼운 조깅 등의 마무리 운동을 하는 것도 피로 물질이 과도하게 쌓이는 것을 막고, 올라간 체온을 서서히 내리기 위해서다.실제로 일본의 한 연구팀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동적 휴식을 취하게 한 뒤 각성도와 휴식 효과를 분석했더니, 적절한 동적 휴식이 육체적 피로뿐 아니라 정신적 피로 해소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졸음을 억제하고, 집중력을 높이고 싶다면 시속 5~6km 정도의 빠르기로 가볍게 걸으면 된다. 어느 정도 휴식을 취하면서 적당히 집중력을 높이고 싶다면 평소보다 속도를 줄여 천천히 걷기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휴식 효과만 얻고 싶다면 간단한 스트레칭이나 마사지를 하는 것이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된다.다만, 너무 과도하게 운동했을 땐 만성피로, 맥박 수 증가, 불면증, 두통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강도로 동적 휴식을 취해야 한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11/10 18:35
  • 한 쪽 얼굴이 떨리는 경련, '이것'으로 완치 가능해

    한 쪽 얼굴이 떨리는 경련, '이것'으로 완치 가능해

    자신의 의지와 관계 없이 한쪽 얼굴이 떨리는 반측성 안면경련은 '미세혈관감압술'로 완치 가능하다.보통 반측성 안면경력은 눈 주변 떨림으로 시작한다. 떨림이 입으로 이어지고, 이후에는 눈까지 제대로 뜨기 힘들어 감기는 단계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뇌혈관이 제7번 뇌신경인 안면신경을 눌러 발생하는 것이다. 컴퓨터 모니터나 스마트폰을 오래 보면서 눈 주변 근육이 피로해지거나,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해 눈 주변 근육의 흥분도가 올라가거나, 카페인을 과다 섭취했을 때 등에도 단순 눈떨림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때는 대부분 악화요인을 피하면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증상이 호전된다.눈떨림 증상 원인을 감별하기 위해서는 신경전기생리검사를 진행하며, 뇌신경 MRI 검사로 뇌혈관이 안면신경을 누르고 있는지를 확인해 최종 진단한다. 치료는 약물치료와 수술치료로 나뉜다. 건국대병원 신경외과 박관 교수는 “신경안정제나 항경련제 등의 약을 사용하기도 하지만 효과가 거의 없어, 미세혈관감압술을 일차적으로 시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미세혈관감압술은 안면신경과 이를 누르는 뇌혈관 사이에 테프론(Teflon)을 넣어, 신경이 받는 압력을 풀어주는 수술이다. 귀 뒤쪽을 4~5cm 절개 해 진행하며, 소요 시간은 2시간 정도다. 신경과 혈관 사이에 넣어주는 테프론은 푹신한 소재로, 화학물질 중 인체에서 염증반응 유발이 가장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재발이나 실패는 약 10% 이하이며, 대부분의 경우 미세혈관감압술로 완치가 가능하다. 부작용도 유의해야 한다. 박관 교수는 “귀 뒤쪽으로 두개강내로 접근하면 소뇌와 청신경이 나오며 그 앞쪽에 안면신경이 위치하는데, 안면신경을 노출 시에는 소뇌와 청신경이 살짝 당겨지는 경우가 있다”며 “이 과정에서 미세혈관의 혈액순환 장애나 청력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했다. 청력 손상은 수술 환자의 1~3%에서 발생한다. 박관 교수는 “최근 수술 중 청력 손실이 발생할 때 나타나는 뇌 파형 변화를 발견했다”며 “수술을 진행하면서 동시에 신경전기생리검사를 통한 뇌 파형의 패턴을 분석해 청신경 손상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기술도 개발했다”고 말했다.한편, 박관 교수는 청신경 손상 여부를 파악할 수 있는 기준을 개발해 국제학술지에 게재했으며 세계적 의학 출판사와 함께 반측성 안면경련 교과서를 출간하기도 했다.
    신경과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11/10 18:00
  • 위 쓰리게 하는 매운 맛? ‘캅사이신’ 위염 예방합니다

    위 쓰리게 하는 매운 맛? ‘캅사이신’ 위염 예방합니다

    고추 특유의 매운맛은 캅사이신 성분에서 나온다. 매운 음식은 위 건강에 해로워 캅사이신 역시 위 건강을 위협하는 주요 성분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캅사이신이 비만, 고혈압은 물론 위염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는 얘기가 있다. 캅사이신은 정말 위를 위협하지 않는 성분일까?◇위염 억제 성분 자극하는 캅사이신캅사이신이 위염에 효과가 있다는 얘기는 헛소문이 아니다. 농촌진흥청,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서영준 교수 등의 연구를 따르면, 캅사이신은 항암, 위염 예방 효과가 있다. 기존 연구를 보면, 캅사이신은 암 생성에서부터 진행, 전이, 차단하는 모든 단계에서 효과가 있어 다단계 발암 과정에 모두 작동할 수 있다.특히 캅사이신을 섭취하면 그 자극으로 지각 신경의 말단에서 다량 방출되는 ‘칼시토닌 유전자 관련 펩타이드(CGRP)’란 물질은 위염 예방 효과가 있다. CGRP가 혈관 벽 세포에 작용하면, 위염을 억제하는 '프로스타글란딘'이란 물질 생성량이 늘어난다. 프로스타글란딘의 활발한 생성은 위염을 억제하며, 위궤양이나 위암까지도 예방할 수 있다. 싱가포르의 역학조사에서도 고추를 많이 먹는 습관이 있는 말레이시아인과 인도인보다 중국인의 위궤양 발병률이 3배 더 높았다.농진청 채소과 양은영 연구사는 "연구결과마다 차이는 있으나 캅사이신의 항암, 위염 예방 효과는 연구를 통해 확인된다"고 말했다. 그는 "캅사이신의 유효 성분을 활용한 약제도 출시돼 사용되고 있다"고 밝혔다.◇캅사이신 효과는 별개… 매운 음식은 위 건강 위협 ​그렇다면 캅사이신이 들어 있는 매운 음식은 많이 먹어도 위 건강을 해치지 않는 걸까? 전문가들은 절대 그렇지 않다고 강조한다.중앙대병원 소화기내과 박재용 교수는 "매운맛을 내는 캅사이신은 위산 억제 효과, 점액 분비 효과 및 염증 신호전달 물질의 억제 등을 통해 위 점막 세포 염증을 줄여 위염으로부터 보호 효과를 나타낸다는 연구 결과들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캅사이신 자체는 위염에 이로운 효과를 나타낼 수 있으나, 매운 음식은 다른 얘기”라며 "매운 음식은 대부분 짠맛이 강한데, 염분이 많이 포함된 음식은 위·식도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이러한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실제 일부 소화불량 환자나 과민성 장 증후군 환자가 매운 음식을 먹으면 복통, 설사 등 위장관 증상을 악화되는 경우가 많아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양은영 연구사도 캅사이신의 위염 예방 효과 근거가 있는 것은 맞지만, 과량 섭취는 위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전했다. 양은영 연구사는 "캅사이신의 항암, 항염예방 효과는 여러 연구를 통해 확인된 내용이나 당연히 많이 섭취하면 좋지 않다"고 말했다.
    내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11/10 17:29
  • '이 습관' 지속하면 얼굴 길어진다

    '이 습관' 지속하면 얼굴 길어진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입이 쩍쩍 말라있다면 평소 입으로 숨 쉬지는 않는지 한 번쯤 의심해야 한다. 무심코 입으로 숨을 쉬는 '구강호흡'이 습관화되면 각종 질환이 발생할 수 있고, 심지어 얼굴형이 바뀌기도 한다. ◇숙면 방해코로 숨을 쉬면 박테리아나 바이러스 등 호흡기에 해로운 이물질이 필터링 되면서 산소가 폐에 원활히 흡수된다. 반면 입으로 숨을 쉬면 이물질이 필터링되지 않은 공기가 그대로 폐에 전달되어 산소 흡수율이 떨어진다. 이로 인해 숨을 더 많이 들이마시고자 과호흡을 유발하고 뇌와 장기 곳곳에 전달되는 산소량이 부족해진다. 구강호흡은 깊은 잠을 방해해 만성피로와 집중력까지 떨어뜨릴 수 있다. ◇편도선 염증 유발 구강호흡을 하면 입 안에 침이 마르고 세균이 증식하면서 인‧후두와 편도선에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겨울철에는 찬 공기가 코로 들어가면서 콧속 점막이 붓게 만들어 코로 숨을 쉬기 힘들고, 기관지를 자극시켜 가래와 기침을 유발한다.◇아데노이드 얼굴 형성얼굴 뼈가 형성되는 시기인 성장기에 입을 연 채로 숨을 쉬는 습관이 지속되면, 얼굴의 상악이 좁아지면서 세로로 길어지는 형태인 '아데노이드' 형태로 변형될 수 있다. ◇부정교합입으로 숨을 쉬면 혀를 아래로 떨어뜨리면서 숨을 쉬게 되어 공기 길을 만들게 된다. 이때 거북목 자세처럼 목을 앞으로 쭉 빼면서 아래턱이 뒤로 밀려 부정교합, 얼굴 비대칭, 턱관절 질환을 유발하며 이로 인해 수면 중 코골이나 수면 무호흡증이 생길 위험이 커진다. 구강호흡을 예방하려면 코 막힘 등을 개선해 코로 편안하게 숨을 쉴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하고, 호흡기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습도 조절에 신경 써야 한다. 연세이비인후과 임준완 원장은 "미지근한 식염수를 이용해 코를 세척하여 코막힘 증상을 개선하거나, 항생제가 들어있는 안연고를 병원에서 처방 받아 콧속에 바르면 건조해진 코 안을 자극 없이 촉촉하게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 밖에 ▲마스크 착용 ▲실내 적정 습도 유지 ▲충분한 수분섭취 등을 통해 호흡기를 건조하지 않도록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임 원장은 "평소 만성 비염이나 축농증, 비중격만곡증 등을 앓고 있다면 코로 숨을 쉬는 것이 힘들기 때문에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게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비인후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1/10 17:09
  • 수면 질 개선한다는 '입 테이프' 효과 있을까?

    수면 질 개선한다는 '입 테이프' 효과 있을까?

    올바른 호흡을 유도하고 코골이를 예방한다고 알려진 '입 테이프'의 인기가 여전하다. 지난해 tvN '여름방학', JTBC '독립만세' 등에서 여러 예능인이 입 테이프를 사용하는 모습이 방영되면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실제 입 테이프는 구강호흡을 방지해 수면의 질을 높이며 호흡기 질환과 얼굴 변형 등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미국 의사들이 선정한 '인기 아이템'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입 테이프는 치과 의사, 수면 전문의를 비롯해 치열 교정의사가 권장하는 인기 아이템이다. 입 테이프는 턱을 테이프로 고정시켜 입을 다물게 해 구강호흡 대신 코호흡을 유도하는 효과가 가장 크다. 이로 인해 수면의 질을 개선한다. 실제 2015년에 발표된 한 연구에 따르면, 경증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이 있는 30명의 환자에게 입 테이프를 사용했더니 수면의 질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구강호흡이 지속되면 각종 입속질환이 발생하거나 얼굴 모양까지 변형될 수 있다. 반대로 코로 숨을 쉬면 콧속의 점액과 섬모가 공기 속 먼지와 세균을 걸러줘 질병에 걸릴 위험성이 적어진다. ◇10세 이하 어린이는 쓰지 말아야 다만, 10세 이하 어린이는 입 테이프를 쓰지 않는 게 좋다. 이들은 감기 또는 알레르기 때문에 간헐적으로 코가 막히는데, 긴급한 상황에 스스로 테이프를 떼버릴 수 없기 때문이다. 또한 피부가 민감한 사람은 테이프로 인해 알레르기와 같은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사전에 의사와의 상담이 필수다. 대신 피부에 자극이 덜한 저알레르기성 테이프로 테이핑 해주는 것도 방법이다.  
    이비인후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1/10 17:05
  • 샤워하고 이어폰 끼는 습관, '이 병' 유발 위험

    샤워하고 이어폰 끼는 습관, '이 병' 유발 위험

    귀가 젖은 상태에서는 이어폰을 끼지 않는 게 좋다. 잘못하면 '외이도염'에 걸려 고생할 수 있다. 외이도염이란 귓바퀴에서 고막까지의 좁은 길인 외이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원인은 세균의 번식으로,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일시적으로 소리가 안 들릴 수 있다. 초기 외이도염의 증상은 귓바퀴를 잡아당길 때 느껴지는 압통이다. 이때는 외이도를 건조하게 하는 것만으로도 증상을 완화된다. 문제는 만성 외이도염이다. 반복되는 감염과 염증으로 귓속의 가려움과 먹먹한 통증이 계속될 수 있다. 또 염증성 산물이나 고름이 고막으로 가는 길을 막아 일시적 청력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 귀가 젖은 상태에서 이어폰을 끼면 외이도염에 걸릴 위험이 증가한다. 귓속이 환기되지 않아 세균의 번식이 활발해지기 때문이다. 귓속은 원래 좁고 어두운 데다 습해 우리 몸에서 세균의 번식이 가장 활발한 장소다. 이를 막는 게 귀지의 산성과 제습 기능이지만 이어폰으로 통풍을 막으면 귀지도 제 기능을 발휘하기 어렵다. 결국 귓속 세균의 활동이 활발해져 염증이 생길 수 있다. 운동할 때도 마찬가진데, 체온이 상승하고 땀 분비로 귓속에 습기가 차기 때문이다. 따라서 외이도염을 피하려면 샤워한 뒤나 운동할 때 이어폰을 쓰지 않는 게 좋다. 머리를 말릴 때 드라이기로 귓속을 말려주는 것도 좋은 습관이다. 외이도염 예방 수칙 중 가장 중요한 건 귓속을 건조하게 유지하는 것이다. 또 이어폰으로 1~2시간 음악을 들었다면 30분 정도 휴식을 취해주는 게 좋다. 면봉이나 귀이개로 외이도를 파는 건 피해야 한다. 우리 몸에 이로운 귀지를 제거할 뿐만 아니라 상처를 만들어 세균 감염을 유발할 수 있다.
    이비인후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1/10 16:46
  • 셀트리온, 3Q 매출·영업이익 4010억·1640억… 전년 比 26%·33% 감소

    셀트리온, 3Q 매출·영업이익 4010억·1640억… 전년 比 26%·33% 감소

    셀트리온은 10일 연결기준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3분기 매출액 4010억원, 영업이익 164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5488억원)보다 26.8%(1478억원)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작년 3분기 2454억원) 또한 33.1% 줄었다. 영업이익률은 40.9%로 지난해 3분기보다 3.8% 하락했다. 셀트리온 측은 “미국 내 수요 급증으로 ‘램시마’ 공급량이 확대되고 트룩시마 점유율도 성장 중이나, 테바(TEVA) 편두통 치료제 ‘아조비’ CMO 매출이 4분기로 이연된 점, 타 제품 대비 상대적으로 단가가 낮은 램시마의 매출 비중이 확대된 점 등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업이익률은 램시마의 미국시장 점유율 급속 성장으로 인해 효율 높은 국내 생산분 판매비중이 증가했고, 트룩시마의 시장 점유율도 확대되면서 40.9%를 달성했다”며 “램시마의 미국시장 판매 호조가 매출, 영업이익률 등 재무적 영향뿐 아니라 향후IV제형에서 SC제형으로의 제품 전환에도 촉매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와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따르면, 올 2분기 유럽시장에서 램시마 53%, 트룩시마 40.2%, 허쥬마 13.7%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특히 램시마와 트룩시마는 점유율이 오리지널 제품을 상회했으며, 허쥬마 역시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중 유럽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램시마의 경우 올해 3분기 미국 시장에서 21.2%(심포니 헬스케어)의 점유율을 달성하는 등 미국에서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주요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은 여전히 유럽시장에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미국에서 램시마의 시장 점유율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등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견조한 수준의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며 “차세대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확대를 위한 글로벌 임상도 계획대로 진행해 경쟁제품 대비 차별화된 상품성으로 상업화를 앞당기고, 렉키로나와 코로나19 진단키트의 글로벌 허가 프로세스 및 공급도 차질 없이 진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셀트리온은 현재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의 글로벌 허가 절차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10월 초 롤링리뷰를 마치고 유럽의약품청(EMA) 정식 품목허가 절차에 돌입했으며, 현재 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의 안건으로 상정돼 유럽내 허가에 막바지 속도를 내고 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11/10 16:25
  • 대한소아응급의학회, 소아응급의료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 토론회 개최

    대한소아응급의학회는 11월 10일 서울대학교병원 암연구소 이건희홀에서 소아응급의료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최근 몇 년간 지속적인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지원율의 감소에 따른 소아응급실 전담인력의 부재 등 소아응급의료의 위기 상황에 대해, 유관단체들이 함께 해결책을 제안하기 위한 준비를 위해 마련됐다.국회 보건복지부위 신현영 의원의 격려사로 토론회가 시작됐고, 대한소아응급의학회 부회장 곽영호 교수의 사회로 토론회가 진행됏다. 토론회에서는 학회의 학술이사인 서울아산병원 류정민 교수를 비롯 정진희 서울시립보라매병원 교수, 김도균 서울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등이 소아응급의료의 위기 상황에 대한 정리와 소아응급 기본진료 수준 확립을 위한 방안, 소아응급 전문 역량 강화를 위한 방안 등에 대한 발제했다.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김지홍 이사장(연세의대 교수), 대한응급의학회 류현욱 정책이사, 대한아동병원협회 박양동 회장,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협의회 이현정 간사, 대한응급의학회 곽영호 부회장, 보건복지부 응급의료과 정성훈 과장이 지정토론자로 나서 패널 및 자유토론을 이어갔다. 대표적 소외 영역인 소아응급의료에 대한 국가적인 관심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중증 소아응급환자에 대비한 전문센터의 추가 확보 및 전문진료를 위한 충분한 수가 보상 등에 대한 대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이날 지정 토론을 진행한 박준동 회장은 "전체 응급실 방문 환자의 약 30%가 소아청소년 연령인데도 불구하고 진료영역의 전문성과 학문으로서의 독자성, 전문 의료인 양성 제도의 미비 등 사회 전반의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지 못한 게 현실"이라며 "우리사회의 미래인 소아청소년의 건강을 위해 함께 논의한 이번 토론회가 위기 상황에 있는 소아응급의료 제도 개선 등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신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11/10 15:45
  • 보라매병원 김학령 교수 연구팀, 대한고혈압학회 ‘젊은 연구자상’ 수상

    보라매병원 김학령 교수 연구팀, 대한고혈압학회 ‘젊은 연구자상’ 수상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은 순환기내과 곽순구 전문의의 연구 논문(교신저자 순환기내과 김학령 교수)이 ‘2021 대한고혈압학회 국제학술대회(HYPERTENSION Seoul 2021)’에서 ‘젊은 연구자상(Young invester award)’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대한고혈압학회 젊은 연구자상은 한 해 동안 발표된 논문 중 가장 우수한 논문을 발표한 40세 이하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곽순구 전문의는 지난 10월 발표한 ‘부정적 심장 재형성 및 장기적 심혈관 사건 발생과 상완-발목 맥파 속도의 성별 연관성’ 연구논문의 학술적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김학령 교수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상완-발목 맥파 속도(baPWV)’가 높은 여성일수록 좌심실 비대 및 확장기 기능 장애의 유병률이 높고 누적 심혈관사건 발생, 사망 위험 또한 크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또한 baPWV가 여성 심혈관질환 발생의 중요한 예측인자로 활용될 수 있음을 밝혀냈다. 김학령 교수는 “고혈압, 관상동맥질환, 심근경색 등으로 대표되는 심혈관계 질환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2위에 해당할 만큼 매우 위험한 질환”이라며 “앞으로도 학회발전과 국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심혈관계 질환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신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11/10 14:44
  • 하품할 때 턱에서 '뚝' 소리 난다면… '이 질환' 의심

    하품할 때 턱에서 '뚝' 소리 난다면… '이 질환' 의심

    하품할 때 턱에서 '뚝' 하는 소리가 나거나, 잘 때 이갈이가 심하거나, 입을 벌리거나 음식을 씹을 때 턱이 아프다면 '턱관절 장애'를 한 번쯤 의심해봐야 한다. 연 43만명 이상 치료 받는 턱관절 장애는 턱관절에 염증이 생기거나, 턱관절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제자리를 벗어나거나, 턱관절을 움직이는 저작근이 뭉쳐서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턱관절 장애는 ▲평소 딱딱하고 질긴 음식을 자주 먹거나 ▲음식을 한쪽으로만 씹거나 ▲턱 괴기 ▲이갈이 ▲잘못된 자세 등의 생활 습관과 ▲외상 ▲극심한 스트레스 등 복합적인 원인이 작용해 발생한다. 턱관절 장애가 생기면 입을 벌리거나 다물 때 턱관절에서 소리가 나고 통증이 동반될 수 있다. 아림치과병원 김연중 원장(AAOT 아시아 구강안면통증‧측두하악장애학회 회장)은 "턱에서 소리가 나는 이유는 턱관절 사이에서 위치가 변해 앞으로 빠진 디스크가 위아래로 움직이며 원래의 위치로 가는 과정에서 발생한다"며 "턱관절 장애의 초기 증상"이라고 말했다. 입을 벌릴 때 턱에서 소리가 나면서 통증이 지속되면 근육과 인대가 경직되고 염증을 유발한다. 관자놀이, 귀와 뺨 주변에 아픔을 느낄 수 있고 두통과 목 어깨 통증, 이명, 어지럼증, 불면증을 유발하며 심지어 소화불량까지 겪을 수 있다. 심한 경우 입을 벌릴 때 손가락이  두 개조차 들어가지 않을 정도로 입이 벌어지지 않을 수 있다. 김연중 원장은 "턱관절에 통증이 생겼을 때 방치한다면 디스크가 마모되면서 관절염이 발생할 수 있고 부정교합과 및 좌우 얼굴 비대칭 등을 유발할 수 있기에 전문적인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턱관절 장애를 예방하고, 비수술적으로 치료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평소 생활 습관 개선= 평소에 이갈이, 이 악물기, 손톱 물어뜯기, 질긴 음식 씹기, 턱 괴기 등의 습관이 있다면 개선한다. ▶물리치료= 보톡스나 초음파 치료를 통해 턱 주변 근육을 이완시키며 통증을 완화한다.▶약물치료= 소염제나 근육 이완제 등의 약물을 사용하여 염증을 완화한다.▶교합안정장치= 구강구조에 맞춘 교합안정장치(스프린트)를 사용해 턱관절에 가하는 힘을 줄여 증상을 개선한다.
    치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1/10 14:41
  • 불안 증상 개선하는 '의외의 방법'

    불안 증상 개선하는 '의외의 방법'

    운동이 불안감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예테보리대 연구팀은 약 10년 넘게 불안증후군을 앓고 있는 환자 286명을 대상으로 신체 운동의 효과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무작위로 '중간 강도 운동' '격렬한 운동' 두 그룹으로 나눠 12주간 운동을 가르쳤다. 두 그룹 모두 물리치료사의 지도 하에 주 3회, 60분씩 운동을 했으며, 유산소와 근력 운동을 모두 실시했다. 이후, 대부분의 참가자들은 운동 전보다 불안감의 수준이 낮아졌다. 중간 강도 운동을 한 그룹은 불안 증상이 개선될 확률이 3.62배 증가됐고, 격렬한 강도의 운동을 한 그룹은 불안 증상이 개선될 확률이 4.88배 증가했다. 연구 저자 마리아 아베르그 교수는 "오늘날 불안증 치료법은 각종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며 "12주간의 신체 훈련을 포함한 효과적인 치료법이 더 자주 이용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국제기분장애학회(ISAD) 공식 학술지 'Journal of Affective Disorders'에 최근 게재됐다.
    정신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1/10 13:54
  • "전자담배, 일반담배보다 뇌졸중 시기 앞당겨"

    "전자담배, 일반담배보다 뇌졸중 시기 앞당겨"

    전자담배가 일반담배보다 뇌졸중 발병 시기를 앞당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브라운대 연구팀은 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데이터를 활용해 뇌졸중 병력이 있는 흡연자 약 8만명을 분석했다. 이 중 9%가 전자담배만 피웠으며, 61%는 일반담배, 나머지 30%는 둘 다 피웠다. 뇌졸중 발병 확률이 가장 높은 사람은 일반담배 흡연자였다. 일반담배 흡연자의 7%가 뇌졸중을 겪은 반면 전자담배 흡연자는 1%, 둘 다 피우는 사람은 4%가 뇌졸중을 겪었다. 다만 뇌졸중 발병 시기는 전자담배 흡연자가 빨랐다. 연구에 따르면, 뇌졸중이 발병한 평균 연령대가 일반담배 흡연자는 59세인 반면, 전자담배 흡연자는 48세였다. 이 같은 수치를 바탕으로 연구팀은 전자담배 흡연자가 일반담배 흡연자보다 젊은 나이에 뇌졸중에 걸릴 위험이 15% 더 높다고 결론지었다. 전자담배는 흡입할 수 있는 증기를 만들기 위해 액상을 과열하는 과정에서 포름알데히드, 벤젠, 톨루엔, 자일렌 등 많은 독성 물질을 생성한다. 이러한 독소들은 뇌의 염증을 증가시키고 뇌혈관을 망가뜨려 뇌졸중을 유발할 수 있다.연구의 저자 카렌 퓨리 박사는 "젊을 때 전자담배를 피우면 몸 전체, 특히 뇌혈관에 돌이킬 수 없는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심장협회저널(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 최신호에 게재됐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1/10 11:36
  • 아이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이유는?

    아이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이유는?

    초등학교 4학년 아이가 있는 A씨는 최근 아이 학교에서 실시한 건강검진 결과지를 받고 걱정이 한가득이다. 요잠혈 양성으로 정밀검사가 필요하다는 소견이 적혀있었기 때문이다. 가족 중에 혈액투석을 받고 있는 사람도 있어 혹시 영향이 있는 건 아닐지 걱정이 꼬리를 물었다. 정밀검사 결과 다행히 큰 이상은 발견되지 않아 한시름 놓았지만 또 한 번 아이 키우기 힘들다는 걸 실감하는 순간이었다.이처럼 최근 학교 건강검진에서 시행하는 소변검사에서 혈뇨나 단백뇨의 이상소견으로 소아청소년과를 찾는 경우가 많다. 소아에서 무증상 현미경적 혈뇨는 단백뇨보다 흔하게 발현되지만 다른 증상이 동반되지 않는다면 예후가 좋아 대부분 치료 없이 자연 소실된다. 그러나 일부분에서는 사구체 신염 등의 기저질환이 있을 수 있고, 질환이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무증상 현미경적 혈뇨가 지속된다면 적절한 검사와 정기적인 추적 관찰이 중요하다. 대전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양은애 교수의 도움말로 소아 혈뇨의 원인과 종류에 대해 알아본다. 혈뇨 원인 다양… 일시적으로 나타나기도주로 학교 건강검진에서 시행되는 소변스틱검사는 간단한 소변검사로, 적혈구의 구성 성분인 헤모글로빈이 존재하면 '요잠혈' 양성 반응을 보이게 되고 잠혈이 있다고 판정하게 된다. 그러나 '혈뇨'란 정확히 말하자면 소변에 헤모글로빈이 아닌 적혈구가 나오는 경우를 말하며, 현미경을 통한 요침사 검사에서 고배율 현미경 시야(high power field)당 적혈구가 4~5개 이상 발견될 때 혈뇨가 있다고 판정한다. 혈뇨는 육안적으로 소변의 색깔이 콜라색 또는 선홍색으로 변하는 '육안적 혈뇨'가 있고, 육안적으로는 소변 색깔이 정상이지만 소변검사에서 적혈구가 확인되는 '현미경적 혈뇨'가 있다. 물론 건강검진에서 발견되는 혈뇨는 증상 없이 현미경적으로 발견되는 혈뇨이기 때문에 무증상 현미경적 혈뇨라 할 수 있다. 혈뇨는 신장 같은 상부 요로에서 나오는 사구체성 혈뇨와 요도나 방광 같은 하부 요로에서 나오는 비사구체성 혈뇨로 분류된다. 신장에서 나오는 혈뇨는 △양성 가족성 혈뇨 △IgA신병증 △알포트 증후군 △루프스 신염 등 다양한 원인이 있다. 양성 가족성 혈뇨는 주로 무증상 현미경적 혈뇨를 보이며 부모, 형제 등 가족에서도 같은 무증상 현미경적 혈뇨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 예후가 좋으나 신장조직검사를 통해서 확진이 가능하다.IgA신병증은 육안적 혈뇨가 나타날 수 있는데, 감기 걸린 직후 육안적 혈뇨가 잘 발생한다. IgA란 면역글로블린이 신장 사구체에 침착돼 사구체신염을 일으키며 일부에서는 만성 신부전으로 진행해 투석을 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IgA신병증이 의심되면 신장조직검사를 통해 확진 후 적절한 치료 및 관리가 필요하다. 알포트 증후군은 난청 등 다른 질환이 동반돼 있고, 유전성 질환이므로 가족 중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사람이 있다. 사구체 기저막의 이상으로 혈뇨 또는 단백뇨가 나타나며 남자의 경우 예후가 나빠 20~30대에 만성신부전으로 진행된다. 루프스 신염 등 기타 신염은 증상, 혈액검사 및 신장 조직검사 등을 통해 확진한다.소아에서 하부요로에서 나오는 혈뇨는 하부요로 감염이나 소변으로의 칼슘의 배출이 많을 때, 요로결석, 넛크래커 증후군(Nutcracker syndrome) 등의 원인이 가능하며 성인에서는 요로 종양도 원인이 될 수 있다. 이 밖에 건강한 소아에서도 외상, 발열, 운동 등에 의해 일시적으로 혈뇨가 발생할 수 있으며, 저절로 호전된다. 육안적 혈뇨 있다면 빠른 진단‧검사 필요무증상 현미경적 혈뇨는 응급을 요하는 상태는 아니지만 재검한 소변검사에서도 혈뇨가 지속된다면 소변배양검사, 혈액검사 및 신장 초음파 검사 등의 추가적인 검사를 시행해 감염 유무, 신기능, 신장의 영상학적 이상 등을 평가해야 한다. 또한 혈뇨의 지속 및 악화, 단백뇨 또는 육안적 혈뇨 동반, 신기능 저하 등 사구체 신염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확진검사로 신장 조직검사를 시행하고 필요시 유전자 검사를 시행해야 한다. 육안적 혈뇨가 있다면 혈뇨가 섞인 소변의 색깔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소변이 콜라색 또는 와인색이면 신장에서 나오는 혈뇨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진단 및 치료가 늦어지지 않도록 면밀한 진료와 추적검사가 필요하다. 육안적 혈뇨가 선홍색일 때는 방광염 등 하부 요로 쪽에서 발생하는 혈뇨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병력 청취, 진찰 및 소변배양 검사를 실시하고 항생제 치료 등 적절한 치료를 시행하게 된다.  단백뇨 및 혈뇨는 모두 아침 첫 소변으로 검사하는 것을 권장하며 생리기간 전후에는 현미경적 혈뇨로 검사 결과가 오인될 수 있기 때문에 소변검사를 피하는 것이 좋다. 칼슘제를 복용하고 있는 동안에도 소변으로 칼슘이 많이 배출되면서 현미경적 혈뇨가 나올 수 있으므로 혈뇨를 유발할 수 있는 약물을 중단하고 재검을 해보는 것이 좋다. ​
    소아청소년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1/10 11:13
  • 서울대치과병원, 국립대치과병원 최초 경영평가 ‘우수(A)’ 등급 획득

    서울대치과병원이 9일 교육부가 발표한 ‘2020년도 기타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국립대치과병원 최초로 우수(A) 등급을 받았다. ‘기타공공기관 경영평가’는 기타공공기관의 자율·책임경영체계 확립을 위해 경영노력과 성과를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서, 교육부는 2015년 이후 매년 14개 국립대(치과)병원과 5개 교육분야 연구기관의 경영실적을 평가하고 있다. 평가 결과는 탁월(S), 우수(A), 양호(B), 보통(C), 미흡(D), 아주 미흡(E)의 6등급으로 구분하며, 이번 평가에서는 최고등급인 S등급을 받은 곳은 없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2020년 코로나19 상황에서 ‘취약계층 대상 찾아가는 치과서비스’를 운영해 ‘코로나19 위기 극복 우수사례’로서 높이 평가받았다.구영 서울대치과병원장은 “유례없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모든 교직원들의 노력으로 국립대치과병원 최초로 우수 등급을 획득한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서울대치과병원은 국가중앙치과병원으로서 부여된 고유목적사업에 더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서울대치과병원은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직면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올해 공공의료기관으로서는 최초로 ESG 경영을 도입했으며, 치과계를 비롯한 국내 의료계 전반에서 ESG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동참하는 분위기를 형성하고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단신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11/10 11:07
  • 한림대 조윤경 교수, 당뇨병·비만·지질동맥경화학회 3관왕

    한림대 조윤경 교수, 당뇨병·비만·지질동맥경화학회 3관왕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내분비내과 조윤경 교수는 2021년도 대한당뇨병학회·대한비만학회·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Excellent Presentation 3개 상을 수상했다.3개 학회는 국내 내분비 분야 주요 학회로 우수한 연구 성과에 대해 Excellent Presentation Award를 수여하는 전통 있는 학회다.조윤경 교수는 대한당뇨병학회에서 ‘혈당상태와 허리둘레에 따른 말기신장질환 위험도’ 주제로 우수연구상인 Excellent oral presentation award를 수상했다. 이어 대한비만학회에서는 ‘당뇨병에 동반된 저체중과 사망률’ 주제로 Excellence Oral Presenter을 수상했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에서는 ‘젊은 성인에서 Triglyceride-glucose index의 심혈관질환 예측효과’ 주제를 발표하여 Outstanding Oral Presentation Award를 받았다.조윤경 교수는 “최근 국민건강보험 빅데이터를 이용해 당뇨병 환자에서 비만 및 저체중의 위험성을 밝히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며 “조만간 이번 수상한 연구 성과의 구체적인 내용을 논문으로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조윤경 교수는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내분비내과 임상조교수로 재직하며 당뇨병, 비만, 이상지질혈증 등을 전문으로 진료하고 있다. 또한 당뇨병 및 비만 분야 국책과제연구 및 학회연구 수행을 통해 내분비 분야 의학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11/10 11:01
  • 쎌바이오텍, '듀오락 베이비&키즈 페어' 실시

    쎌바이오텍, '듀오락 베이비&키즈 페어' 실시

    쎌바이오텍이 환절기를 맞아 아이들의 면역력 증진과 장 건강을 위한 ‘듀오락 베이비&키즈 페어’를 실시한다.이번 이벤트는 오는 30일까지 듀오락 몰에서 진행되며, 베이비, 키즈용 베스트셀러 제품을 최대 20%까지 할인하고 추가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먼저, 출생 직후 신생아부터 섭취 적합한 국내 최초 오일 드롭형 유산균 ‘듀오-디 드롭스’를 2개 묶음상품 구매 시 ‘듀오락 베이비’ 5일분을 증정한다. 또한 24개월 미만 아이를 위한 ‘듀오락 베이비’, 민감한 장을 가진 아이에게 적합한 ‘듀오락 에이티피’, 치아가 형성된 어린이를 위한 츄어블 형태의 ‘듀오락 얌얌’, ‘듀오락 얌얌플러스’를 묶음상품 구매 시 최대 20일분을 추가 증정한다. ▲유기농 베이비 ▲아기 유산균 ▲키즈 유산균 ▲데일리키즈 시리즈는 3개월분 묶음상품을 20% 할인가로 구매 가능하다. 이벤트 제품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추가 사은품을 증정하고, 댓글 이벤트에 참여한 30명을 추첨해 ‘듀오락 유기농 골드’ 제품을 증정한다.
    단신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11/10 11:00
  • 엔지켐생명과학, 구강점막염 치료제 美 FDA 혁신신약 신청

    엔지켐생명과학, 구강점막염 치료제 美 FDA 혁신신약 신청

    엔지켐생명과학은 개발 중인 경구용 구강점막염 치료제 ‘EC-18’의 임상 2상 결과를 바탕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혁신신약 지정을 신청했다고 10일 밝혔다.FDA 혁신신약 지정은 허가된 치료제가 없는 질병에 대한 약물 개발·심사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기존 치료법보다 효과가 좋은 치료제와 부작용이 현격히 감소한 치료제를 대상으로 한다. 지정을 위해서는 심각한 중증 질환의 치료를 목적으로 진행하는 초기 임상시험에서 기존 치료법 대비 임상적 유효성이 현저하게 개선됨을 입증해야 한다. 혁신신약 지정을 받을 경우 ‘신속심사 프로그램(Fast Track Program)’과 효율적인 약물 개발을 위한 FDA의 가이드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우선 검토를 받는 등 FDA로부터 허가 과정까지 지속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앞서 엔지켐생명과학은 미국 21개 병원에서 항암화학방사선요법 치료를 받는 구강점막염 환자 105명을 대상으로 EC-18의 임상 2상을 진행했다. 지난달 19일 공개된 임상 결과에 따르면, 1차 평가지표인 중증 구강점막염 지속기간은 위약군 13.5일, 투약군 0일(중앙값)로 100% 감소했다. 2차 평가지표인 중증 구강점막염 발생률 또한 위약군 70%, 투약군 45.5%로 35%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임상 2상은 시스플라틴 화학방사선요법을 받은 편평 세포 두경부암 환자를 대상으로 EC-18을 평가했으며, 독립적 데이터 안전 모니터링위원회(Data Safety Monitoring Board)이 선정한 환자에게 최대 허용 용량(2000mg) 투약군과 위약군을 1:1로 무작위 배정했다. 엔지켐생명과학 손기영 회장은 “FDA 혁신신약지정을 신청하면서 FDA와 임상 3상 디자인에 대해 긴밀히 협력할 수 있게 됐다”며 “혁신신약으로 지정되면 EC-18이 현재 승인된 치료제가 없어 항암화학방사선 요법을 받는 CRIOM 환자에게 유일한 치료 옵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11/10 10:26
  • 실명 유발 질환 녹내장, 초기 증상은 '이것'

    실명 유발 질환 녹내장, 초기 증상은 '이것'

    실명 원인 1~2위를 다투는 질환이 녹내장이다. 그런데 실명에 도달하기 직전까지 특별한 불편함을 못 느끼거나, 단순히 피로나 노화에 의한 증상으로 생각하고 진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있어 주의해야 한다.  녹내장의 초기 증상은 주변부 시야가 서서히 좁아지는 것이다. 정상적으로는 우리가 무엇을 집중해서 보고 있더라도 주변에 어떤 물체가 있는지 혹은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그리고 집중해서 보는 것에서 점점 멀리 떨어질수록 흐리게 보이며, 주변부로 가면 더 이상 보이지 않는 곳이 있다. 그 경계선 안의 영역을 '시야'라고 하는데, 일상생활 중 이 경계를 명확하게 인식하기 어렵기 때문에 시야가 좁아지는 것을 알아채기 쉽지 않다. 상계백병원 안과 오원혈 교수는 "이러한 과정에서 점차 녹내장이 진행해 시야 중심부가 흐려지면 갑작스럽게 시력이 저하되고 일상생활에 큰 불편이 생긴다"고 말했다. 녹내장 진단을 위한 선별검사에는 안압·안저검사 등이 있다. 만약 고도근시, 고도원시, 녹내장 가족력 등이 있다면 녹내장 선별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안압은 보통 10~21mmHg 범위에 있으며, 이보다 높은 경우 고안압이라고 한다. 안압이 높을수록 시신경이 손상돼 녹내장이 발병할 위험이 높아진다. 하지만 안압이 정상범위라도 녹내장이 발병할 수 있으며, 특히 우리나라에서 시행한 역학조사에서 발견된 녹내장 환자의 안압은 대부분 정상범위 안에 있었으므로 녹내장 진단을 위해 안압만 검사하는 것은 위험하다. 망막과 시신경을 관찰하는 안과 기본 정밀검사인 안저검사도 받아야 한다. 오원혁 교수는 "최근에는 안저를 사진으로 찍어서 남기는 안저촬영이 보편화돼 녹내장을 비롯한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 등 망막질환의 진단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이러한 선별검사를 통해 녹내장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빛간섭단층촬영, 시야검사 등을 추가로 시행하여 녹내장을 확진한다"고 말했다.녹내장 치료는 안압을 낮춰 병의 진행속도를 늦추는 식으로 진행된다. 안압이 정상범위 안에 있다고 하더라도 안압을 더 낮추면 녹내장의 진행을 늦출 수 있다. 기본적으로 안약을 점안하여 안압을 낮추는 약물치료가 우선이지만, 일부에서는 약물치료로 목표안압에 도달하지 못할 경우에는 레이저 혹은 녹내장 수술이 필요하다.오원혁 교수는 "녹내장은 연령이 증가할수록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며 "만 40세 이상에서는 녹내장에 대한 선별검사를 받는 것이 좋고, 젊은 사람이라도 꾸준히 안과 진료를 받는 게 좋다"고 말했다.
    안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1/10 10:00
  • 휴젤·파마리서치바이오, 미허가 보툴리눔 제제 국내 판매

    휴젤·파마리서치바이오, 미허가 보툴리눔 제제 국내 판매

    안전성·유효성 검증을 위해 반드시 받아야 하는 국가출하승인을 하지 않고, 국내에 의약품을 판매한 업체가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휴젤주식회사, 파마리서치바이오 2개 업체가 국가출하승인을 받지 않고 보툴리눔제제 6개 품목을 국내에 판매한 사실을 위해사범중앙조사단에서 적발하고, 해당 품목에 대한 품목허가 취소 등 행정처분과 회수·폐기 절차를 10일 착수했다고 밝혔다. 국가출하승인이란 보건위생상 특별한 주의가 필요한 생물학적 제제의 안전성과 유효성 확보를 위해 국내에 판매하기 전에 식약처장의 제조·품질관리에 관한 자료 검토 및 시험검정 등을 거치는 절차이다. 제조단위별로 출하승인을 받아야만 국내에 의약품을 판매할 수 있다.이번에 적발된 국가출하승인 위반 품목은 ▲파마리서치바이오 리엔톡스주100단위, 리엔톡스주200단위 ▲휴젤주식회사 보툴렉스주, 보툴렉스주50단위, 보툴렉스주150단위, 보툴렉스주200단위이다. 특히 파마리서치바이오 2개 제품은 수출 전용 의약품으로 국내 판매용 허가 없이 판매한 것이 적발돼 전(全) 제조업무정지 6개월 처분도 받게 된다.식약처는 위반 품목에 대한 행정처분 절차 착수와 함께 해당 품목이 국내에 유통되지 않도록 회수·폐기 명령을 내렸다. 행정절차상 시간이 걸리는 것을 고려해 소비자 보호 차원에서 사용 중지 조치도 했다.식약처 관계자는 "식약처는 앞으로도 품질과 안전성·효과성이 확인되지 않은 의약품에 대해 법령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해 국민께서 안전하고 품질이 확보된 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업계가 법령을 준수하도록 지속적으로 일깨워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에 대한 국민 신뢰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제약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11/10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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