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이 불안감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예테보리대 연구팀은 약 10년 넘게 불안증후군을 앓고 있는 환자 286명을 대상으로 신체 운동의 효과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무작위로 '중간 강도 운동' '격렬한 운동' 두 그룹으로 나눠 12주간 운동을 가르쳤다. 두 그룹 모두 물리치료사의 지도 하에 주 3회, 60분씩 운동을 했으며, 유산소와 근력 운동을 모두 실시했다.
이후, 대부분의 참가자들은 운동 전보다 불안감의 수준이 낮아졌다. 중간 강도 운동을 한 그룹은 불안 증상이 개선될 확률이 3.62배 증가됐고, 격렬한 강도의 운동을 한 그룹은 불안 증상이 개선될 확률이 4.88배 증가했다.
연구 저자 마리아 아베르그 교수는 "오늘날 불안증 치료법은 각종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며 "12주간의 신체 훈련을 포함한 효과적인 치료법이 더 자주 이용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국제기분장애학회(ISAD) 공식 학술지 'Journal of Affective Disorders'에 최근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