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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3097명 늘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67만483명이라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780명, 사망자는 4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6114명(치명률 0.91%)이다. 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2813명이다. 지역별로 경기 1055명, 서울 670명, 인천 140명, 부산 108명, 충남 98명, 전남 87명, 강원 85명, 경남 84명, 대구 66명, 경북 58명, 전북 55명, 충북 53명, 대전 34명, 울산 17명, 세종 15명, 제주 13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284명이다. 70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214명은 지역별로 서울 85명, 경기 60명, 인천 14명, 대전 9명, 경남 8명, 부산, 충남 각 7명, 대구, 울산 각 5명, 강원, 전북 각 3명, 경북, 제주 각 2명, 광주, 세종, 충북, 전남 각 1명이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아메리카 185명, 중국 외 아시아 47명, 유럽 42명, 아프리카 6명, 오세아니아 3명, 중국 1명 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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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중반인 최모씨는 얼마 전 안과를 찾았다. 이미 난시를 앓고 있어 교정용 안경을 착용했지만, 여전히 시야가 뿌옇게 보이는 증상을 겪었기 때문이다. 의사는 최씨에게 난시와 백내장, 노안이 온 상태라고 말하며 백내장수술을 권했다.실제 최씨처럼 난시나 노안을 갖고 있던 사람 중에서, 백내장 진단을 받고 수술을 결정하는 경우가 많다. 백내장이란 안구 조직인 수정체에 혼탁이 생겨 사물을 선명하게 보기 어려워지는 시력장애 질환이다. 안개 구름이 차 있는 것처럼 흐려 보이거나, 눈이 부시고 빛에 민감해지는 현상, 사물이 겹쳐 보이는 현상, 특정 색상 빛이 바래 보이는 경우 등 다양한 증상을 겪을 수 있다.문제는 백내장과 노안 모두 수정체의 노화로 생기는 질환이기 때문에 초기 증상 구분이 어렵다는 점이다. 특히, 중장년층의 경우 백내장 외에 노안, 난시 등의 시력 문제를 겪고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시력 저하가 나타난다면 곧바로 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백내장 수술에는 크게 2가지가 있다. 뿌옇게 변한 수정체를 제거하면서 선명한 시력을 얻을 수 있는 일반 백내장 수술과 레이저를 이용해 혼탁해진 기존 수정체를 제거하고 특수 제작된 인공수정체를 삽입하여 백내장 증상을 개선하는 노안백내장수술이 있다. 일반 백내장수술에 활용되는 단초점 인공수정체의 경우, 먼 거리나 가까운 거리의 시력 중 하나만 선택해야 하며 수술 후 돋보기를 착용해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다.반면, 첨단 기술로 특수하게 제작된 다초점 인공수정체는 근거리, 원거리 초점을 모두 맞출 수 있고 매우 작은 절개 창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통증이 적다. 여기에 난시 교정 효과도 기대할 수 있고, 돋보기를 착용하지 않아도 되는데다, 수술과 회복에 걸리는 시간이 짧아 환자의 만족도가 높은편이다.그러나 안정성과 만족도가 높은 만큼, 의료진의 정교한 스킬과 풍부한 경험이 중요하다. 다초점인공수정체는 그 종류가 다양하고 환자의 라이프 스타일이나 취향 등을 고려해 적절한 제품을 권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백내장 치료에도 불구하고, 노안이나 난시 증상이 그대로 남아 돋보기를 착용하는 등 불편을 겪는 환자 사례가 상당하다. 이러한 이들에게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술은 노안과 백내장, 난시로 인한 불편함을 덜어주는 수술로 각광을 받는데 이 때, 중요한 것은 환자의 라이프 스타일과 직업, 기저 질환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수술 및 렌즈 종류를 결정해야 한다는 점이다. 이는 수술 안정성과 만족도를 좌우하는 요소이며, 환자들은 수술 전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과 기관을 찾아 체계적인 검사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이 칼럼은 BGN밝은눈안과 잠실 롯데월드타워 이정주 원장의 기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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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엔 혈당·혈압 관리를 위해 육식을 줄이고 채소 섭취를 늘려야겠다 결심한 사람이 많다. 하지만 평소 즐기지 않던 채소 섭취를 늘리기는 쉽지 않다. 채소 섭취량을 늘리기 어렵다면, 고기의 산성 성분을 중화하고, 천연 인슐린 성분을 포함한 더덕을 먹어보자.이눌린·사포닌 풍부한 더덕이눌린과 사포닌이 풍부한 더덕은 혈당 조절에 좋은 식품이다. 이눌린은 천연 인슐린이라는 별명이 있을 만큼 혈당 조절에 효과적인 성분이고, 사포닌 성분은 콜레스테롤 제거와 혈당 강하에 도움을 준다. 더덕은 칼륨, 철분, 칼슘, 인 등 무기질이 풍부해 가슴 통증을 동반한 기침이나 가래, 천식, 고혈압, 콜레스테롤 제거, 염증 치료와 피부 해독, 자양강장기능 등에도 효과가 있다. 또한 더덕은 다양한 무기질을 함유한 알칼리성 식품이라 고기류와 함께 섭취하면 고기의 산성 성분도 중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쓴맛 덜어내려면 소금물 이용더덕이 건강에 좋은 건 알지만, 특유의 쌉싸래한 맛 때문에 먹기 꺼려진다면 소금물을 이용해보자. 껍질을 벗기고 나서 소금물에 10분간 담갔다 꺼내면 쓴맛은 줄일 수 있다. 일반 물에는 더덕을 오래 담그지 않는 게 좋다. 더덕의 쌉싸래한 맛을 내는 사포닌 성분은 물에 잘 녹기 때문에 오래 담가두면 사포닌 성분이 모두 빠져나갈 수 있다.더덕이 질겨서 먹기 어렵다면, 요리를 하기 전 밀대를 사용해보자. 더덕의 섬유질은 질긴 편이라 밀대를 이용해 두드리거나 밀면 섬유질이 연해져 부드럽게 섭취할 수 있다.참고자료=농촌진흥청 '이달의 식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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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가가 따갑고 갈라지면, 입이 커지는 것은 아닐까 고민하는 사람이 있다. 이는 입주변(구각)에 부스럼이 나고 갈라져 염증이 생기는 구각염으로, 입이 커지는 것과는 다행히 전혀 상관이 없다. 다만 비타민 B2(리보플라빈)가 부족하다는 신호일 수 있다.구각염이 생기면 입 주변 점막에서 얼굴 피부까지 붉게 변하고 작열감과 통증이 동반된다. 피가 나기도 한다. 소아, 특히 남아에게 많이 발병하고, 성인에게 나타나기도 한다.▲특히 입 주변의 각질이 두꺼워지고 ▲입술 전체가 건조하면서 껍질이 벗겨지고 ▲혀가 자주색으로 변한다면 비타민 B2 결핍증일 수 있다. 비타민 B2는 세포에 에너지를 공급해 피부재생 등 대사과정이 원활하도록 돕는다. 항산화 작용에도 관여해 면역력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비타민 B2는 몸속에서 합성되거나 저장되지 않아, 음식물을 통해 매일 섭취해야 한다. 우유, 청국장, 육류, 달걀, 치즈 등에 풍부하다. 동물성 식품을 먹지 않는 채식주의자나 노인, 비타민 소모량이 많은 성장기 어린이에게 결핍 현상이 잘 생긴다. 나트륨을 과도하게 섭취하는 것도 비타민 B2 부족을 유발한다. 나트륨이 비타민 B2의 체내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이다.이 외에도 침을 자주 바르면 구각염이 생길 수 있다. 피부가 세균이나 진균감염에 취약해져 만성염증상태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심한 건조증으로 입가가 갈라져도 상처 사이로 균이 들어가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증상 완화를 위해서는 비타민B를 충분히 먹고, 해당 부위에 립밤이나 바세린을 바르는 것이 좋다. 균이 감염된 상태라면 국소 항진균제나 항생제를 사용해야 한다. 따라서 오랫동안 호전되지 않는다면 세균 감염 등 다른 원인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피부과를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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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는 코로나19에 감염돼도 중증화 가능성이 낮은 걸로 알려졌다. 그렇지만 중증화 가능성이 낮은 것이지, 무조건 무증상·경증인 것은 아니다. 코로나 중증화가 진행된 어린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인지 알아보자.◇중증 코로나 어린이 전원 과체중·비만국내 코로나19 어린이 확진자 중 중증화가 진행된 비율은 낮았지만, 코로나 중증 어린이 환자 전원은 과체중 또는 비만 문제가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서울대병원 소청과 최은화 교수 연구팀은(2020년 1월 20일~2021년 10월 7일) 최근 우리나라 18세 미만 코로나19 확진자 총 3만9146명을 분석한 결과를 대한의학회지(JKMS)에 발표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연구 기간에 우리나라 중증 코로나 어린이 확진자는 총 8명이었으며, 8명 중 7명은 비만(BMI 중앙값 29.3), 1명은 과체중(BMI 21.3)이었다고 밝혔다. 어린이들의 평균 연령은 13세였다.구체적으로 보면, 8명의 어린이 전원은 비만 관련 문제가 있었고, 일부 어린이들은 비만 외 기저 질환도 있었다. 천식과 주요 우울 장애가 있는 어린이 1명, 레녹스-가스토 증후군이 있는 어린이 1명, 정신지체 1명으로 코로나19 진단을 받아 새롭게 제2형 당뇨병 진단을 받은 어린이 1명이 있었다.8명의 어린이 모두 37.5°C 이상의 발열 증상이, 6명은 호흡곤란이나 기침증상이 있었다. 인후통, 두통, 혼수 및 근육통을 겪은 어린이도 있었다. 일부는 폐렴도 나타나 최대 32일간 치료를 받았다.이 중 사망한 어린이는 없었으나, 6명은 비침습적 기계식 인공호흡기 치료, 3명은 기계식 인공호흡기, 급성 호흡곤란 증후군을 보인 1명은 에크모(ECMO)치료를 받아야 했다. 중증 코로나 어린이 환자들의 입원기간은 9~39일이었다.연구팀은 "비만 환자의 지방 조직은 면역계의 조절 장애, 혈전증, 사이토카인 폭풍에 영향을 준다. 또한 비만은 흉벽 탄력 감소, 기도 저항 증가 등 폐 기능 손상과도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비만은 성인과 어린이 모두에서 중증 코로나19의 중요한 위험 요소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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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 피를 받아서 우리 몸에 보내주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심장의 기능이 저하된 병이 '심부전'이다. 따라서 심장이 딱딱해서 피를 잘 못 받는 경우와 심장 안에 모인 피를 잘 못 짜주는 두 가지 경우로 나뉘게 되고 각각 '심장 구혈률이 유지되는 심부전'과 '심장 구혈률이 떨어진 심부전'이라고 말한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심장내과 조정선 교수의 도움말로 심부전의 증상과 치료에 대해 알아본다. ◇다리 붓고 심하면 복수 차기도심부전은 심장에 생길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질환들이 심장기능의 저하를 야기해 발생한다. 따라서 고혈압, 협심증, 심근경색 같은 심혈관질환, 부정맥, 판막 질환, 심근병증 등의 심장질환이 있다면 주의가 필요하다. 심부전의 증상은 주로 다리가 붓고 심하면 복수가 차는 것이다. 또 폐가 부어서 숨이 차고 혈압 저하로 어지럽고 맥박이 빨라지면서 두근거림 등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기침이 밤에 심해지거나 가슴 답답한 증상이 베개를 여러 개 괴어야만 덜하다면 심장내과 진료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심부전의 진단은 혈액검사, 엑스레이, 심전도 등의 기본검사와 더불어 심장 초음파로 심장의 기능을 확인하고 심부전의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관상동맥 촬영술, 심장혈관 CT, 심장 MRI 등을 확인한다. 최근에는 심장 초음파의 의료보험 적용 확대로 검사비용의 부담이 많이 줄었다. 치료는 원인 질환이 있다면 이에 대한 개별적인 치료를 해야 한다. 예를 들어 부정맥이 있으면 부정맥 시술, 심혈관질환은 관상동맥 스텐트 삽입술, 판막질환은 여러 시술과 수술 등을 받아야 한다. 이 외에 심부전 자체는 약제가 가장 일반적인 치료다. 최근 여러 새로운 약제들이 개발되고 있어 심부전 환자들이 예후도 많이 개선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심부전 환자들은 진단 초기에 사용할 수 있는 약 4~5가지를 한꺼번에 처방을 받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처음 심부전을 진단받았더라도 약 가지 수가 많다. 그만큼 치료가 어렵고 초기부터 제대로 치료를 시작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약제나 시술에 반응이 없는 아주 심한 심부전 환자들은 일부 심장이식까지 할 수 있으며 최근 그 대상이 70세 미만까지 확장되고 있고 생존율도 많이 향상되고 있다.◇매일 아침 몸무게 재기 권장 심부전은 만성 질환이고 예후가 나빠 스스로의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집에서는 저염식, 유산소 중심의 적당한 운동을 실시하고 매일 몸무게를 확인하는 게 좋다. 심부전 약제들 중 가장 증상 개선이 빠른 것은 이뇨제다. 이뇨제는 소금과 수분을 소변을 통해 빼는 역할을 한다. 즉 소금을 덜 먹는 것이 증상 완화에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저염식을 위해서는 소시지, 햄, 라면 등의 가공 식품들은 피하고 또한 외식을 줄이는 것이 좋다. 가정에서 직접 소금을 줄여서 조리해 먹는 것이 좋은데 그 방법으로 소금, 젓갈, 간장, 된장, 고추장 등으로 간을 하기보다는 참기름, 들기름, 고춧가루, 마늘, 들깨가루 등으로 소금양을 줄이면서 맛을 내는 방법들을 찾아보는 것이다. 아침에 일어나서 소변을 보고 난 후 매일 몸무게를 재보는 것도 필요하다. 이때 옷의 무게는 일정한 것으로 입고 체중계도 한 가지로 사용한다. 보통 심부전 환자들은 숨이 차서 응급실을 방문하는 경우가 많은데 숨이 많이 차기 전에 미리 아침 몸무게가 하루 1kg, 일주일에 2kg 이상 늘었을 때는 외래를 방문해 담당의와 상의해서 약제를 미리 조절하면 갑작스러운 응급실 내원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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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전국이 고농도 미세먼지에 노출될 때는 반드시 기능성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대기오염 물질을 많이 흡입할수록 뇌가 수축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대기오염 물질로는 공기 중 먼지, 매연, 이산화탄소 등이 있다. 유해물질은 성분과 크기로 구분되는데, 이중 미세먼지는 입자의 크기에 따라 지름이 10㎛ 이하면 '미세먼지(PM10)', 지름이 2.5㎛ 이하면 '초미세먼지(PM2.5)'로 분류한다.미국 남부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대학 연구팀은 치매가 없는 평균 78세 여성 712명을 대상으로 거주지의 대기오염 수준이 뇌에 미치는 영향을 5년간 연구했다. 연구팀은 거주하는 지역의 대기오염 수준에 따라 대상자들을 네 그룹으로 분류했다. 가장 대기오염 수준이 낮은 그룹은 평균 7~10μg/m3의 미세먼지에 노출됐고, 가장 대기오염 수준이 높은 그룹은 평균 13~19μg/m3의 미세먼지에 노출됐다. 연구팀은 연구 초기와 연구를 시작한 지 5년 후에 대상자들에게 뇌 MRI 검사를 시행해, 알츠하이머병 위험을 높이는 뇌 수축 발생 정도를 평가했다.연구 결과, 대기오염 수준이 가장 높은 지역에서 산 그룹은 알츠하이머병 위험을 높이는 뇌 수축이 가장 많이 일어났다. 이는 대상자들의 나이, 교육, 취업, 심혈관 질환, 고혈압, 신체 활동 등 뇌 수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타 요인을 조정해 산출한 결과다. 연구팀은 미세먼지의 독성이 뇌 구조나 뇌 신경 회로를 손상해 알츠하이머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연구를 진행한 다이애나 박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대기오염 수준이 높은 지역에서 사는 여성은 뇌 수축이 많이 발생해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위험이 크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신경학(Neurology)'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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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0일)부터 대형마트, 백화점에서 코로나19 방역패스가 적용된다. 코로나 백신 접종 완료 증명서가 없으면 PCR 검사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미 접종자들은 정부가 기본권을 침해하고 있다고 반발하고 있지만, 정부는 반드시 방역패스를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사실상 '위드 코로나'로 전환된 유럽과 미국 등 해외국가들은 방역패스를 어떻게 적용하고 있을까?◇더 엄격한 유럽… 12세 방역패스 적용 국가도우리나라는 식당, 카페 등 주요 시설에서 19세 이상을 대상으로 방역패스를 적용하는데, 해외는 방역패스 적용 범위가 이보다 더 넓다. 특히 유럽 일부 국가와 미국의 몇 개 주는 우리나라보다 훨씬 엄격한 방역패스를 적용하고 있다. 5~12세 전용 코로나 백신 접종을 진행 중인 일부 국가에서는 12세 이상부터 방역패스를 적용한다.일찍이 '위드 코로나'를 선언했던 프랑스의 경우, 12세 이상부터 방역패스를 적용한다. 1000명 이상 행사, 50인 이상 모이는 문화 여가시설, 식당, 카페는 물론 교통시설과 의료기관까지도 방역패스가 있거나 PCR 음성 확인서가 있어야 이용 가능하다. 만일 미 접종자가 PCR 음성 확인서 없이 다중 이용 시설을 이용하면 최대 3750유로(약 500만원) 또는 징역 6개월의 처벌을 받는다.이탈리아도 방역패스 적용 대상을 12세 이상으로 설정하고, 미 접종자의 여가문화시설 전반, 실내음식점, 장거리 교통수단 이용을 제한하고 있다. 공공 및 민간근로사업장은 방역패스를 의무화해 백신을 맞지 않으면 사실상 생업이 불가능하다.독일 역시 12세 이상에 방역패스를 적용하고 있다. 생활 필수 시설이 아닌 경우, 방역패스가 있는 자에만 시설 이용 허용한다. 예외 인정 범위는 계속 축소하고 있다. 방역패스를 위반하면 최대 400유로(약 54만원)의 벌칙금을 내야 한다.덴마크는 16세 이상부터 방역패스를 적용하고 있다. 클럽, 식당, 박물관 등 다중밀집 장소와 사업장을 이용하려면 반드시 접종완료 증명서 또는 PCR 음성 확인서가 있어야 한다.영국은 12세부터 코로나 백신을 접종하지만, 방역패스는 18세부터 적용한다. 500명 이상이 모이는 실내 장소, 4000명 이상의 야외공연장, 10000명 이상의 모든 장소는 방역패스 의무화 시설이다.◇만만찮은 북미권, 미 접종자 강제 퇴출까지미국이나 캐나다는 주마다 강도의 차이가 있지만, 유럽 못지않게 엄격한 방역패스를 적용하고 있다.뉴욕의 경우, 5세 이상 어린이도 방역패스가 있어야 실내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식당, 카페, 공연장, 체육관 등을 이용하려면 5세 아동이라도 한 차례 이상 백신을 접종했다는 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필라델피아는 이달 14일부터 모든 근로자의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고, 접종을 완료하지 않으면 최대 15일 무급 휴가 후 해고한다. 필라델피아 소재 일부 박물관은 5세 이상 방문객에게도 예방접종 완료 증명서가 없으면 방문도 제한하겠다고 발표했디.사업장 차원에서 백신 접종을 의무화 한 곳도 있다. 미국의 대형 금융회사 씨티그룹은 이달 14일까지 백신 접종을 마치지 않은 직원은 그룹 차원에서 해고한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캐나다는 대부분의 주에서 50인 이상 모임 및 식당, 스포츠시설 등 실내시설 위주로 방역패스를 시행하고 있다. 주마다 적용시설이나 예외연령 등은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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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림프 부종은 60대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림프부종(Lymphedema)이란 림프가 세포 사이에 비정상적으로 많이 고이는 만성질환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국내 '림프부종'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10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국내 림프부종 진료 인원은 2016년 1만8882명에서 2020년 2만8109명으로 9277명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10.5%였다. 남성은 2016년 4726명에서 2020년 7063명으로 49.4%(2337명), 여성은 2016년 1만4156명에서 2020년 2만1046명으로 48.7%(6890명) 증가했다.환자가 가장 많은 연령대는 60대였다. 2020년 기준 림프부종의 연령대별 진료인원 구성비를 살펴보면, 전체 진료인원(2만8109명) 중 60대가 21.1%(5917명)로 가장 많았고, 50대가 20.3%(5714명), 70대가 17.2%(4822명) 순이었다. 남성의 경우 70대 25.7%, 60대 21.2%, 80대 이상 19.4%의 순이었으며, 여성의 경우는 50대가 차지하는 비율이 22.5%로 가장 높았고, 60대 및 40대가 각각 21.0%, 18.9%를 차지했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성형외과 송준호 교수는 "우리나라에서 여성의 경우 유방암 환자의 림프부종이 대다수를 차지한다"며 "유방암 수술을 받은 환자 중에 약 절반 정도가 림프부종을 진단받으며, 이중 3분의 2가 수술 후 3년 이내에 나타난 조기 발병 림프부종환자라는 통계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유방암 발생 연령이 40~50대가 많기 때문에 이들 연령대의 여성 유방암 환자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적극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많은 홍보와 의료진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2차성 림프부종의 경우, 수술 후 림프절 절제를 하는 경우 서혜부나 대퇴부 또는 어깨주변 및 팔에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암자체가 림프계 흐름을 방해해서 발생하거나, 감염이나 외상인 경우 발생할 수 있다. 선천적인 림프부종의 경우, 림프계의 기능이 저하돼 팔이나 다리의 경미한 상처나 감염으로도 림프부종이 유발될 수 있다. 림프부종의 대표적인 증상은 함요부종으로, 피부 위를 손가락으로 누르면 수초 후에 사라지는 함몰이 발생하게 된다. 주로 림프부종 초기에 생기며 말기 단계에서는 딱딱한 부종인 비함요부종이 발생한다. 그 외에도 쿡쿡 쑤시는 통증, 열감, 피부 발적 및 염증이 발생하게 된다. 림프부종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단백질과 지방이 함유된 체액이 저류돼 축적되면서 점점 피부가 두꺼워지고 단단해진다. 이로 인해 림프부종이 발생한 부위는 감염에 취약하며 연부조직 감염, 림프관염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심하면 연부조직 괴사까지 초래될 수 있다. 적절하게 치료하지 않으면 부종부위의 기능감소, 근력약화, 감염, 피부병, 통증으로 인한 정신적 신체적 고통을 수반하게 된다.림프부종이 생기면 부종 부위에 상처가 생기지 않게 조심하며 이 부위에 주사나 채혈, 혈압측정을 피해야 한다. 비만이 위험요인이기 때문에 체중관리가 필요하고 뜨거운 사우나는 피하며 압박용 스타킹을 착용하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