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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리 때 단 게 당기는 '과학적인 이유'

    생리 때 단 게 당기는 '과학적인 이유'

    생리 때가 되면 초콜릿, 사탕처럼 단 것이 당긴다는 여성이 많다. 그 이유가 뭘까?호르몬 변화 때문이다. 배란 후부터 생리 직전까지는 여성호르몬의 일종인 프로게스테론이 점점 늘고 에스트로겐 분비는 줄어든다. 이때 프로게스테론은 혈당을 떨어뜨리는 작용을 하고, 여성호르몬 분비의 변화가 심해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 세로토닌 분비는 저하된다. 따라서 혈당 수치를 높이는 단 음식이나 빵 등 탄수화물이 먹고 싶어진다. 이 같은 음식들을 먹으면 세로토닌의 원료가 되는 트립토판 비율이 몸속에서 늘어나는 효과가 있는 것도 또 다른 이유다. 실제 여대생 400명의 68.8%가 생리 직전 식사 섭취량이 늘었고, 가장 당기는 음식은 초콜릿류와 사탕·쿠키·케이크 등 단 음식(74.1%)이라고 답한 국내 연구 결과가 있다.하지만 무턱대고 고열량의 단 음식 또는 탄수화물 식품을 먹었다간 살이 찔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프로게스테론(황체호르몬)은 지방분해 효소의 작용을 억제해 지방이 쌓이게끔 유도한다. 같은 양의 음식을 먹어도 더 많은 양의 인슐린이 분비돼 지방 축적이 잘 일어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생리할 때가 되면 허브티 같은 차 종류를 자주 마셔 식탐을 줄이거나 의식적으로 고열량 음식은 피하는 게 도움이 된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2/24 07:00
  • 냉 파스? 온 파스? 증상별 파스 선택법

    냉 파스? 온 파스? 증상별 파스 선택법

    갑작스러운 근육통, 관절통 등이 생겼을 때 파스는 매우 유용한 의약외품이다. 많은 사람이 사용하는 만큼 종류도 다양하다. 적절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증상별 파스 선택법을 알아보자.◇부기엔 냉 파스-부기 후 통증엔 온 파스부기가 올라올 땐 냉 파스, 부기가 빠지고 나서 생긴 통증엔 온 파스가 좋다. 냉 파스에는 박하, 캄파 성분 등이 포함돼 있어 피부를차갑게 하고 통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부기가 빠지고 나서 통증이 계속되는 경우엔 고추엑스성분(캅사이신)을 함유해 통증 부위를 따뜻하게 하고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단순히 근육이 뭉친 느낌이 들 땐 특별히 냉·온을 구분하지 않아도 된다. 근육이 뭉쳤다는 느낌은 보통 근육을 무리하게 사용해 근육통이 생겼거나 순간적인 충격으로 인해 근육이 경직된 경우이기 때문에 어떤 제품을 사용해도 증상완화에는 도움이 된다.◇파스 사용 후 피부염, 즉시 사용 중단해야파스를 사용할 때 가려움증, 발진 등이 생겼다면 즉시 사용을 중단해야 한다. 파스 때문에 피부염 등의 부작용이 생길 것일 수 있다. 피부 증상이 심하다면 의사나 약사 등 전문가와 상담해야 한다.만일 파스를 사용할 때마다 반복적으로 피부과적 문제가 생기는 사람이라면, 문제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파스의 특정 성분에 알레르기가 있는 것인지, 파스의 접착물질에 의해 알레르기가 생기는 것인지 전문가의 진단을 받을 필요가 있다. 파스 때문에 피부과 문제가 반복된다면 경구형 소염진통제나 근육이완제를 복용하는 게 낫다.참고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파스의 안전사용정보 안내'도움말=대한약사회 오인석 학술이사(약사)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2/24 06:30
  • 운동 후 30분 내 단백질 먹어야 좋다? 사실은…

    운동 후 30분 내 단백질 먹어야 좋다? 사실은…

    '저항성 운동(근력운동) 후 30분 이내에 단백질을 먹어야 근육 합성에 효과적이다'라는 속설이 있다. 사실이 아니다.실제로 근력운동 후에 단백질을 먹는 것은 근육 합성에 도움이 된다. 건국대 글로벌 캠퍼스 김주영 교수팀은 근력운동 후 단백질 섭취가 근육 단백질 합성을 증가시키고, 근육 단백질 분해는 억제해 근육량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를 학술지 '문화와 융합'에 발표하기도 했다.다만, 굳이 운동 직후 30분 이내에 단백질을 섭취하기 위해 서두를 필요는 없다. 운동 3~4시간 전에 자연식을 먹었다면 단백질을 바로 먹지 않아도 근합성에 전혀 무리가 없기 때문이다. 25개의 연구를 메타분석한 한 논문에 따르면 운동 1시간 이내에 단백질을 섭취한 그룹과 3시간 후에 섭취한 그룹의 근육 합성량에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김주영 교수팀 논문에서는 근력운동을 마친 후 3시간마다 20g씩 4회 섭취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공복으로 운동했다면 몸속에 저장돼있는 에너지원들이 빨리 고갈되고, 근섬유 손상이 더 활발히 일어나기 때문에 운동 직후 단백질 보충제를 먹는 것이 근육 합성에 좋다.한편, 근육 단백질 합성에는 식물성 단백질보다 동물성 단백질 효과가 더 뛰어나다. 특히 우유에 있는 유청 단백질은 빠르게 소화돼 근육 단백질 합성을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2/24 01:00
  • 오미크론 치명률, 정말 계절 독감 수준일까?

    오미크론 치명률, 정말 계절 독감 수준일까?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는 감염되더라도 무증상이거나 경증이라고 알려졌으나, 이는 3차 접종까지 완료했을 때라는 데이터가 나왔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23일 발표한 예방접종 여부에 따른 오미크론의 치명률 분석 결과를 보면, 오미크론 변이의 치명률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3차까지 완료했을 때 계절 독감과 비슷한 수준이 된다. 계절 독감 치명률은 0.05~0.1%이고, 3차 접종 완료자의 오미크론 치명률은 0.08%이다.구체적으로 보면, 2021년 12월 이후 오미크론 치명률은 델타의 1/4 수준이다. 델타의 치명률은 0.70%이다. 2021년 12월 기준 오미크론의 치명률은 계절 독감의 2배 정도이며, OECD 주요국가와 거의 같다.오미크론의 치명률은 예방접종을 받으면 더욱 낮아진다. 분석 결과 접종완료자의 경우 계절 독감과 유사하거나 그 이하였다. 2021년 4월부터 2022년 2월까지 변이 분석 완료자 13만 6000명을 분석한 결과, 3차 접종을 완료한 경우 오미크론의 치명률은 0.08%이고, 이는 계절 독감 치명률 0.05~0.1%와 같았다.이는 미 접종 시 치명률과 큰 차이가 난다. 미 접종 시 오미크론 치명률은 0.5%로 분석된다. 접종을 받지 않은 경우 오미크론의 치명률은 계절 독감의 5~7배에 달한다.고위험군인 60세 이상 연령대에서도, 3차 접종자의 오미크론 치명률은 0.5%에 불과하나, 미 접종 시의 오미크론 치명률 5.39%로 3차 접종 완료자에 비해 10배 이상 높다. 미 접종 60세 이상의 델타 치명률은 10.19%에 달하며 3차 접종 완료자에 비해 20배 이상 높다.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예방접종을 3차까지 완료하면 오미크론의 치명률은 계절 독감과 비슷하나, 예방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경우, 오미크론의 위험성이 계절 독감과 유사하다고 말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예방접종을 완료한 사람이 많아져야 코로나19를 풍토병처럼 간주할 수 있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2/23 21:00
  • 나이의 상징 목주름… '이렇게' 예방해야

    나이의 상징 목주름… '이렇게' 예방해야

    얼굴에 주름이 지듯 목에도 주름이 생긴다. 얼굴 나이는 속여도 목 나이는 못 숨긴다는 말이 있다. 실제로 목은 얼굴보다 피부가 얇고 피하지방이 적어 노화가 빨리 진행되는 데다가, 움직임이 많아 주름이 생기기 쉽다. 또한 고개를 숙인 채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자세는 목주름을 더 깊게 한다. 목주름 예방법을 알아본다.낮은 베개로 목 근육 긴장 풀기잘 때 너무 높은 베개를 베면 목 근육이 긴장해 목주름이 생기기 쉽다. 혈액순환을 방해하기도 한다. 누웠을 때 몸이 수평이 될 정도의 높이를 가진 베개를 사용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베개 높이는 성인 남성의 경우 약 8cm, 성인 여성의 경우 6~7cm가 적당하다. 이 높이는 한국인의 평균 체형을 기준으로 한 것이기 때문에 평균보다 크거나 작은 사람은 몸에 맞게 베개 높이를 조절한다. 몸이 뚱뚱한 사람은 기본 높이에서 1cm 정도 높게 베고, 마른 사람은 1cm 정도 낮게 베는 식이다.​ 목 상하좌우 움직이는 스트레칭목을 뒤로 젖히거나 상하좌우로 당기는 스트레칭은 목주름 예방에 도움이 된다. 종일 앉아 컴퓨터 작업을 하거나 고개를 숙여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습관으로 인해 쌓인 목의 긴장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스트레칭하면 턱선도 함께 당겨지기 때문에 얼굴 주름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좌우, 앞뒤로 각각 목을 천천히 쭉 늘리고 3~5초 정도 유지해 충분히 이완한다. 입을 힘주어 벌렸다 다물었다 하면서 얼굴에서 목으로 이어지는 근육을 이완시키는 스트레칭을 해도 좋다.목에도 자외선 차단제 필수목은 얼굴보다 피지선이 적어 건조해지기 쉽다. 피부가 건조하면 주름이 생길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에 보습에 신경을 써야 한다. 세안 후에는 목 전체와 어깨선까지 보습제를 골고루 바르고 아래서 위로 쓸어 올리듯 가볍게 마사지하면서 충분히 스며들 수 있게 한다. 또한 피부 노화를 촉진하는 자외선을 차단해야 한다. 자외선 차단제를 얼굴에 바를 때, 목에도 꼼꼼히 바르고 뒷목도 잊지 말고 바르는 게 좋다.​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2/23 20:30
  • 뼈·근육에도 생기는 ‘암’… 의심 증상은?

    뼈·근육에도 생기는 ‘암’… 의심 증상은?

    암은 우리 몸 곳곳에 발생한다. 흔히 알고 있는 위·대장·폐·간 등과 같은 장기 외에 뼈와 근육·연골 등 근골계에도 암이 생길 수 있다. 실제 국내에서만 한 해 약 1600명이 ‘육종암’ 진단을 받고 있다(중앙암등록본부).육종암은 발생 위치에 따라 뼈에 발생하는 ‘골육종’과 근육·신경·혈관·지방·섬유조직 등 뼈를 제외한 연부조직에서 발생하는 ‘암연부조직육종’ 등으로 구분된다. 골육종은 뼈의 껍질이나 뼈 속 골수에 생기고, 암이 뼈를 깨고 튀어나오기도 한다. 절반 이상은 무릎 관절 주위에 발생하며, 이어 고관절 주위, 어깨 관절 주위 순으로 많다. 암연부조직육종의 경우 50%가량이 팔다리에 생긴다. 복강 내(15%)가 그 다음으로 많다.아직까지 육종암 발생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유전적인 요인과 방사선, 바이러스 감염, 면역 결핍 등이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육종암은 종류에 따라 증상이 다르다. 골육종의 경우 암이 생긴 뼈에 통증이 나타난다. 다리뼈에 암이 침범하면 활동할 때 통증이 심해지며, 밤에 통증이 악화될 수 있다. 붓는 증상은 암이 상당 부분 진행된 후 발생한다. 이에 반해 연부조직육종 환자는 대부분 통증이나 운동 기능 변화 없이 종양이 만져져 병원을 찾는다. 과거에 작았던 종양이 갑자기 커지거나 없던 통증이 생긴 경우에는 암일 가능성이 높다. 다만 크기만으로는 암 여부를 알 수 없으므로 X-RAY나 MRI, 뼈스 캔, CT 등 정확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암인 경우 주변에 뼈가 많이 파괴돼있고 종양 경계가 불분명한 양상을 보인다.육종암이 전이를 일으키면 90% 이상 폐로 전이된다. 따라서 종양이 만져진다면 아프지 않더라도 빨리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치료 시에는 암이 발생한 부위와 주변 정상조직 일부를 수술로 들어낸다. 절제한 후 인공관절과 같은 대치물을 넣거나, 절제한 뼈를 다시 쓰는 ‘자가골 재처리’를 시도하기도 한다.한편, 소아나 운동을 많이 하는 사람의 경우 근육통과 육종암을 혼동할 수 있는데, 육종암은 양쪽 무릎이 아닌 한쪽 무릎에만 통증이 나타난다. 또한 휴식을 취해도 통증이 사라지지 않고 아픈 부위가 부어있거나 종양이 만져지는 특징이 있다.
    암일반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2/23 20:00
  • 심혈관질환 예방하려면 채소 먹어라? "증거 부족해"

    심혈관질환 예방하려면 채소 먹어라? "증거 부족해"

    채소 섭취가 심혈관질환 예방과는 관련이 적다는 대규모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옥스퍼드대 의대, 브리스톨대, 홍콩 중문대 의대 공동연구팀은 채소 섭취가 실제 심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먼저 영국의 의료 빅데이터 ‘UK 바이오뱅크’에 2006~2010년 등록된 39만9586명의 데이터를 무작위로 추출해 하루 채소, 과일 섭취량을 분석했다. 그런 다음 12년간 심근경색, 뇌졸중과 같은 주요 심혈관질환 발생 여부를 추적했다.분석 기간, 1만8052명이 심혈관질환을 겪었다. 이 중 4406명은 심혈관질환으로 사망했다. 39만9686명의 하루 평균 생채소와 익힌 채소 섭취량은 각각 2.3 큰술, 2.8 큰술이었다. 또 심혈관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은 채소 섭취량이 많은 사람들이 적은 사람들보다 15% 낮았다. 그러나 이 수치의 정확도는 사회경제적 지위, 신체 활동 여부 등의 요인들을 고려하면 80% 이상 감소했다.연구의 저자 치 펑 박사는 “연구 결과에서 채소 섭취량이 심혈관질환 발병에 미치는 증거를 찾지 못했다”며 “채소 섭취가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것처럼 보이기는 했지만, 실제론 사회경제적 지위나 신체 활동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한편, 대다수 심혈관질환의 원인은 혈전(피떡)이다. 혈관 내부에서 혈류의 흐름을 방해하는 혈전은 방치하면 심혈관질환 중 사망률이 가장 높은 심근경색, 뇌졸중을 유발할 수 있다. ▲지방 과다 섭취 ▲운동 부족 ▲흡연 등이 혈전을 형성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루 20~40분 간단한 운동도 혈전 형성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으므로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려면 주기적으로 운동하는 게 좋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Frontiers in Nutrition’에 최근 게재됐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2/23 19:00
  • 5~11세 코로나 백신 접종… 전문가 의견 들어봤다

    5~11세 코로나 백신 접종… 전문가 의견 들어봤다

    청소년 방역패스가 4월 1일로 연기된 가운데 화이자의 5~11세 어린이 전용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주0.1mg/mL'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 아직 정부의 어린이 접종계획이 발표되지 않았으나, 많은 이들이 5~11세 백신 접종을 위한 첫 단계가 시작됐다고 판단한다. 이미 미국에선 어린이 전용 백신이 870만 도즈 이상 사용됐다지만, 많은 부모가 어린아이에게 mRNA 백신을 접종해도 될지 걱정한다. 전문가들은 5~11세 어린이 접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기저질환 있다면 권고, 그 외엔 '선택권' 줘야22일 기준 확진자 세 명 가운데 한 명은 소아 청소년이지만, 그럼에도 전문가들은 5~11세 아이에게 코로나19 백신접종은 선택의 문제가 되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기저질환이 있는 아이에게는 백신 접종을 권고할 필요가 있으나 그 외 건강한 아이에겐 백신 접종의 선택권을 보장해야 한다는 것이다.고대안산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윤경 교수(대한소아감염학회 홍보이사)는 "12~17세와 마찬가지로 5~11세 소아청소년도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가족 중 고위험군이 있는 경우에만 백신 접종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델타 변이가 유행하던 시기에도 소아 청소년은 성인보다 위중증도가 낮았는데, 오미크론도 마찬가지이다. 5~11세 아이들에겐 백신 접종이 잠재적 위험을 웃돈다고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그는 "기저질환이 없는 그 외 건강한 소아 청소년은 코로나로 인한 위험이 낮지만 접종이 도움될 수 있으나, 선택권을 줘야 한다는 게 학회의 입장이다"고 밝혔다.기저질환이 없어도 중증화를 겪는 아이가 분명히 있지만, 백신 접종을 강제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도 나왔다.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임현택 회장은 "최근 코로나에 감염된 아이들 진료를 해보면, 모든 소아청소년이 오미크론을 가볍게 앓고 지나가진 않는다"고 말했다. 임 회장은 "일부 아이들은 40도 이상의 고열로 열성 경련이 일어나기도 하고, 급성후두염, 천식발작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런 아이들에게 호흡곤란이 발생하면 굉장히 위험한 상황이 벌어진다"고 밝혔다.그는 "기본적으로 5~12세 아이들은 노인만큼이나 면역력이 약한 면역저하자이기에 기저질환이 있는 이 연령대의 아이들에겐 이번에 허가받은 백신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임 회장은 "아이들의 면역이 약하고, 허가받은 백신이 미국 등에서 안전성 데이터가 충분히 확보되어 있다"며 "그렇지만 아이 개인의 이득을 따져본다면, 방역패스를 적용해선 안 된다"고 밝혔다.임현택 회장은 "5~11세 아이의 접종을 시행하겠다면, 정부는 부모가 충분히 안심한 상태에서 접종 여부를 결정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소아용 중환자실·일반 병실 확충이 더 중요전문가들은 소아 청소년 코로나 확진자가 걱정된다면, 백신 접종 강요가 아니라 소아용 의료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보호자가 필요한 소아 청소년의 특성상 전용 병상이 필요한데 관련 시설이 준비되어 있지 않다는 것이다.김윤경 교수는 "이미 지난 1월 전체 어린이병원 중 1/5에서 소아중환자실 병상 가동률이 95%를 초과하는 등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고, 수년간 여러 대학병원을 포함한 상급 의료기관은 소아 청소년과 진료 자원이 매우 부족한 상황에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코로나 소아 청소년 환자를 진료할 여력이 충분치 못한 실정이라 일찍부터 소아청소년 진료 인프라 구축을 정부에 건의하고 있으나 아직 준비가 된 곳이 거의 없다"고 말했다.김 교수는 "아이들은 입원하면 보호자가 반드시 필요하기에 성인과는 다른 시스템이 갖춰져야 하는데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아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 때문에 다른 질환 치료를 받지 못해 질환이 악화하는 등의 문제가 이미 발생하고 있기에 관련 대책이 시급히 마련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소아청소년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2/23 17:44
  • 제대로 양치 안 하면 '치매' 위험 커진다?

    제대로 양치 안 하면 '치매' 위험 커진다?

    치아 건강 관리를 잘하지 못한다면 치매 발병 위험이 커진다.치아 질환을 유발하는 구강 박테리아는 치매를 유발한다. 실제로 노르웨이 베르겐대 임상과학과 연구팀이 사망한 치매 환자 53명의 뇌 조직 샘플을 분석한 결과, 환자의 96%에서 치주염 박테리아의 DNA가 발견됐다. 연구팀은 "앞서 치주염 박테리아가 구강에서 뇌로 이동해 유해한 효소를 만들어 뇌의 신경세포를 파괴한다는 것을 동물 실험으로 확인했다"며 "박테리아 자체가 치매를 유발하는 것은 아니지만, 신경세포 손상이 인지기능 저하로 이어져 치매 발병 위험과 진행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치주 질환으로 치아 개수가 줄어드는 것도 인지기능에 영향을 미친다. 일본 도호쿠대학 연구팀이 70세 이상 노인 1167명을 대상으로, 인지기능과 치아 개수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인지기능이 정상인 그룹의 치아 개수는 14.9개였지만, 치매 환자의 치아 개수는 9.4개였다. 연구팀은 윗니와 두개골은 연결돼 있어 많은 치아로 음식을 씹는 것이 뇌의 인지기능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했다. 치아는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수명이 달라진다. 먼저 올바른 양치질이 기본이다. 아랫니는 아래에서 위로, 윗니는 위에서 아래로 치아의 씹는 면을 향해 손목을 돌리면서 부드럽게 쓸어야 한다. 양치질은 식후에 바로 하는 게 좋다. 다만, 탄산음료, 맥주, 커피 등 산성 음료를 마신 후에는 가글액이나 물로 입속을 헹궈서 입속에 남아있는 산성을 제거하고 30분~1시간 뒤에 양치해야 한다. 산과 치약의 연마제가 섞이면 잇몸과 치아가 잘 상하기 때문이다. 칫솔질만으로는 입속의 치태나 치석을 완전히 제거하기 어렵다. 따라서 치실이나 치간칫솔로 치태·치석을 제거해야 한다. 치태·치석을 방치하면 잇몸에 영양공급이 잘 안 되고 면역력이 떨어져 세균이 잘 번식한다. 치주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크다. 물을 자주 마시는 것도 치아 건강에 도움이 된다. 입속이 건조하면 세균이 잘 번식해 충치가 생길 수 있다. 물을 자주 마셔 입이 마르지 않도록 해야 한다.
    치과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2/23 17:18
  • 혈압 낮추려면, 매일 8분씩 '이것' 하면 돼

    혈압 낮추려면, 매일 8분씩 '이것' 하면 돼

    특별한 증상 없이 심각한 질환을 동반하는 고혈압은 평소 낮추려는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운동은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매우 탁월하다.운동은 호흡량을 높여 심폐기관 기능을 향상시킨다. 또한, 비만할수록 고혈압일 때 다양한 동반 질환 발병 위험이 커지는데, 운동으로 체중 감소를 하면 신장에서 일어나는 혈압의 항상성이 정상적으로 회복된다. 혈압을 높이는 생리활성물질인 아디포사이토카인 분비도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실제로 93개의 연구 결과(총 5223명)를 메타 분석한 한 연구에서 유산소 운동은 수축기 혈압을 3.5mmHg, 동적 근력운동은 1.8mmHg, 등척성 근력운동은 10.9mmHg를 낮췄다고 보고했다. 동적 운동은 근육이 수축하고, 근육의 길이도 변하는 운동을 말한다. 대표적으로 덤벨 운동이 있다. 등척성 근력운동은 근육은 수축하지만, 근육의 길이는 변하지 않는 운동이다. 철봉 오래 매달리기, 플랭크, 브릿지 등이 등척성 근력운동이다.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좋은 등척성 근력운동은 실천하기도 쉽다. 위 연구에서 연구팀이 실험 참가자에게 요구한 등척성 근력운동은 하루에 두 주먹을 불끈 쥐고 2분간 버티는 것이었다. 연구팀은 실험 참가자에게 하루 4회 총 8분 동안 실시하도록 했다. 실험 참가자들은 하루 8분 일주일에 세 번 주먹을 꽉 쥔 것 만으로 5.2~12.7mmHg까지 수축기 혈압을 낮춘 것으로 보고됐다.이미 혈압이 상당히 높은 고혈압 환자라면 천천히 걷거나, 스트레칭하는 등 급격하게 혈압이 올라가지 않는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매일 20분 이상, 비만한 경우 40분 이상 걷는 것이 좋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2/23 16:15
  • 확진 후 보건소 안내 없다면 "동네 병·의원으로"

    확진 후 보건소 안내 없다면 "동네 병·의원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17만명을 돌파, 확진 이후 아무런 조치를 받지 못하는 사람이 늘어나자 정부가 가까운 동네 병·의원 이용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나섰다.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3일 코로나19 재택치료자는 증상이 있으면, 보건소의 연락을 기다리지 말고 가까운 동네 병·의원을 이용해달라고 밝혔다. 재택치료자가 증가하고 있으나 안내가 지연되고 미흡함을 알고 있다며, 대책을 마련하겠다고도 전했다.현재 전국의 모든 보건소는 코로나 확진 이후 안내문(문자 내 URL 포함)을 발송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그러나 일부에선 확진 문자 이후 보건소에서 아무런 안내가 이루어지지 않아 확진자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일부 보건소는 전화로 확진사실만 통보하거나, 소아·임산부 구별 없이 집중·일반관리군으로만 안내하고 있어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중수본 측은 "보건소에서 확진자 통보와 함께 전화상담이 가능한 병·의원을 안내하는 만큼 재택치료 대상자는 증상이 있으면 보건소의 연락을 기다리지 말고 가까운 동네 병·의원에서 무료로 전화상담과 처방을 받아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오미크론 대응에 있어 동네 병의원 등 일상적 의료체계 참여를 확대하고 국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2/23 15:34
  • [의료계 소식] 건국대병원 김태엽 교수, 대한환자혈액관리학회 회장 임기 시작

    [의료계 소식] 건국대병원 김태엽 교수, 대한환자혈액관리학회 회장 임기 시작

    건국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김태엽 교수가 대한환자혈액관리학회 회장으로, 지난 1월 임기를 시작했다. 김태엽 교수는 지난해 10월 2일 대한환자혈액관리학회 제7차 학술대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2년 1월 1일부터 2년 간이다.김태엽 회장은 “수혈은 많은 인류의 목숨을 구하고 어려운 치료를 가능하게 했지만, 생각보다 많은 부작용을 초래함이 입증됐다”며 “환자의 혈액을 중심으로 치료 전략을 구상하는 ‘환자혈액관리(PBM) 개념’의 빠른 도입과 적용이 더욱 요구되는 시기”라고 말했다. 이어 김태엽 회장은 “2022년부터 거의 전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기관 내 수혈위원회가 설치되고 정기적인 인력교육이 대한수혈학회와 대한환자혈액관리학회를 중심으로 시행된다”며 “‘적정 수혈 및 환자 혈액관리’ 중심의 교육 커리큘럼으로 환자의 치료 결과 향상의 기초를 마련하고, 아울러 그간 문제 되었던 국내 과도한 혈액제제 소모 관행을 줄여낼 것”이라고 했다.대한환자혈액관리학회는 수혈에 사용하는 혈액 제제 중심이 아닌, 환자의 혈액을 중심으로 치료 전략을 구상하는 ‘환자혈액관리(PBM)’의 보급과 적용을 통한 향상된 환자 치료의 지평을 열고자 지난 2014년 설립됐다.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2/23 15:33
  • [의료계 소식] 고대의료원, ‘코로나19 긴급모듈병원 트레이닝 세미나’ 개최

    [의료계 소식] 고대의료원, ‘코로나19 긴급모듈병원 트레이닝 세미나’ 개최

    고려대의료원이 24일과 25일 ‘코로나19 긴급모듈병원 트레이닝 세미나’를 개최해, 팬데믹 긴급 상황에 대한 새로운 맞춤형 대응 방안을 제시한다.고려대의료원과 재단법인 사마리안퍼스코리아(대표 크리스토퍼 제임스 위크스)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세미나는 감염병 재난 상황에 대비한 긴급모듈병원 운영 방안 공유를 목적으로 코로나19 대응 관련 공공기관 관계자 및 의료계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기획되었으며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한다.첫째날 세미나는 긴급모듈병원의 설치 및 관련 프로토콜 구축, 환자관리, 인력배치 등에 대한 전문 강의가 이루어지며, 다음날인 25일에는 고려교 안암캠퍼스 내에 위치한 화정체육관에서 긴급모듈병원 운영 트레이닝이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특히, 체육관에 마련된 실물 크기의 모듈병원과 장비들을 활용하여 대화형 시나리오 기반 시뮬레이션 교육이 이루어질 예정이다.세미나를 주도하게 될 고려대병원 감염병을 비롯한 응급 및 중환자의학 의료진들과 사마리안퍼스 긴급의료대응 전문가들은 강의를 통한 지식전달은 물론, 질의응답과 모듈병원 운영 시뮬레이션으로 환자 수용력 확장을 고민 중인 의료계 관계자들에게 의미 있는 대안을 전달하고자 한다.고려대의료원 김영훈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전염력이 매우 강한 오미크론 변이로 인해 의료체계가 시시각각 위협받고 있는 현 상황에서 이번 긴급모듈병원 트레이닝 세미’는 일종의 전환점이 될 수 있는 매우 뜻깊은 자리라고 생각한다"며 "코로나19 환자 관리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쏟고 있는 공공기관 및 의료계 관계자들이 모두 함께해 활발한 지식공유 및 소통의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했다.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2/23 14:55
  • 바나나, 많이 먹으면 머리 아프다?

    바나나, 많이 먹으면 머리 아프다?

    다이어트를 하거나 건강 관리에 신경 쓰는 사람들에게 바나나는 인기 간식이다. 간편하게 먹을 수 있고 칼륨과 섬유질이 풍부해 변비 예방에도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바나나를 과도하게 섭취하면 두통과 충치가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많이 먹으면, 두통과 충치 생길수도▶충치=바나나 과다 섭취는 충치와 치아 손상을 유발 할 수 있다. 바나나는 녹말과 당분이 많이 함유돼 있기 때문이다. 전분 입자가 치아 사이에 달라붙으면 박테리아를 유인해 충치 위험을 높인다. 또한, 바나나에는 약 14g의 높은 설탕이 함유돼 있는데, 이는 치아의 박테리아가 산을 생성하도록 해 충치를 유발한다. ▶두통=과도한 바나나 섭취는 두통과 졸음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뇌 표면의 혈관을 수축시키는 아미노산이 바나나에 함유돼 있기 때문이다. 혈관이 수축했다가 다시 팽창하는 과정에서 두통이 생길 수 있다. 익은 바나나일수록 아미노산이 더 많이 함유돼 있다. 영국 더로열런던병원 연구팀은 바나나에 함유된 화학물질인 티라민이 편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고 보고하기도 했다. 또한, 트립토판과 마그네슘 함량이 높은 바나나를 과도하게 섭취하면 쉽게 졸릴 수 있다. 트립토판이 뇌에 들어가면 세로토닌으로 전환되며 수면의 질을 향상시키기 때문이다. 마그네슘은 근육 이완제 역할을 해 수면 보조제로도 유용하게 쓰이는 물질이다. ▶고칼륨혈증=칼륨이 풍부한 바나나를 과도하게 섭취하면 혈류에 칼륨이 많아져 고칼륨혈증이 발생할 수 있다. 우리 몸의 세포는 세포막 근처 나트륨과 칼륨 농도를 조절해 생리활동을 이어나가기 때문에 몸속 나트륨과 칼륨 농도의 균형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그러나 칼륨 함량이 높은 바나나와 같은 음식을 많이 섭취하면 체내 나트륨은 결핍되고 칼륨은 과잉될 수 있다. 이때 고칼륨혈증이 생기면 근육 마비, 호흡곤란 그리고 심장마비 등이 생길 수 있어 적당량을 섭취해야 한다. 특히, 신장 질환이나 콩팥병 환자는 바나나 섭취를 피하는 게 좋다. 콩팥 기능이 떨어지면 바나나 속 칼륨을 정상적으로 배설하지 못해 고칼륨혈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신장기능이 저하된 신장 질환자는 칼륨을 제대로 배출하지 못해 혈중 칼륨 농도가 지나치게 높아지는데, 근육 쇠약, 부정맥, 심장마비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적당히 먹으면 건강에 도움 돼미국농무부(USDA)에 따르면 성인 바나나 1일 권장섭취량은 2개다. 바나나의 건강 효능은 다음과 같다. ▶체중 감량=바나나는 체중 감량에 좋은 음식이다. 바나나에 함유된 풍부한 식이섬유는 소화를 느리게 해 배고픔과 식탐을 억제하기 때문이다. 또한, 소화를 돕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도록 하는 저항성 전분도 들어 있다. 전분이 혈당을 개선하고 포만감을 높이는 호르몬 분비를 증가시킨다는 것은 많은 연구를 통해 입증됐다. 미국 시카고의 ‘후각과 미각 치료·연구 재단’은 배가 고플 때 바나나 냄새를 맡으면 식욕이 억제될 수 있다고 발표했다. 다만, 덜 익은 바나나는 변비를 악화시킬 수 있다. 덜 익은 바나나의 떫은맛을 내는 ‘탄닌’ 성분이 대변의 수분을 빨아들여 변을 딱딱하게 하기 때문이다. ▶심장 건강=바나나는 심장 건강에 좋은 칼륨과 마그네슘 미네랄이 풍부하다. 하버드 공중보건학교에 따르면 바나나의 높은 칼륨은 나트륨을 배설하는 동시에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마그네슘 결핍은 심장 질환 위험 증가, 혈중 지방 수치 증가와 관련 있다. ▶수면장애 개선=바나나 섭취는 노인의 수면 장애 개선에 도움이 된다. 바나나엔 수면 장애 해소를 돕는 아미노산 트립토판과 멜라토닌이 풍부하게 들어있기 때문이다. 이는 혈중 멜라토닌 농도를 증가 시켜 신체의 긴장을 풀고 체온의 올려 수면의 질을 개선시킨다. 실제로 인도네시아 세벨라스 마렛 대학 영양과학과 에밀리아 엔진리나 파누리완티 연구팀이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바나나를 14일 동안 섭취시킨 결과, 바나나를 하루 260g씩 먹은 그룹이 수면 장애가 개선됐다. ▶숙취 해소=칼륨과 마그네슘이 풍부한 바나나는 좋은 숙취 해소 식품이기도 하다. 숙취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탈수 현상과 칼륨 결핍이기 때문에 칼륨이 풍부한 바나나를 먹으면 칼륨 결핍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바나나 1개에는 보통 450mg의 칼륨이 포함되어 있다.
    푸드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2/23 14:25
  • '시력 도둑' 녹내장, 위험인자 3가지는?

    '시력 도둑' 녹내장, 위험인자 3가지는?

    녹내장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선정한 3대 실명 질환이다. 완치가 어려워 예방하고 악화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 노인성 질환으로 알려졌지만, 최근엔 젊은 층 발병 비율도 높아지는 추세다. ▲고도근시 ▲가족력 ▲스테로이드 약물 복용 등 녹내장 위험 요인을 가지고 있다면 녹내장 검사를 통해 조기에 발견하는 게 좋다.녹내장은 높은 안압이 시신경을 손상시켜 시야가 좁아지는 질환이다. 고령층에서 녹내장이 많이 발견되는 이유는 나이가 들면서 안구 노화로 인해 시신경이 약해져 있기 때문이다. 이때 높은 안압이란 특정 수치가 아닌 개개인의 시신경이 견딜 수 있는 적정 안압보다 높은 수준을 의미하는데, 안압 상승의 요인들이 녹내장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대표적인 녹내장 발생 위험인자는 고도근시다. 고도근시가 있으면 상대적으로 안구 길이가 길어지게 된다. 안구 길이가 길어지면 안구에 연결된 시신경을 지지하고 있는 구조물들의 두께가 얇아지고 압력을 견디는 힘 역시 약해진다. 구조물들이 약해지면 안압은 점차 시신경으로 전달돼 녹내장이 유발할 수 있다.가족력도 녹내장 위험인자에 포함된다. 가족력이란 유전이나 가족의 환경, 생활습관 등이 질환에 복합적으로 미치는 영향을 뜻한다. 선천녹내장 등 유전이 단독 원인인 녹내장도 있지만, 대부분은 가족력이 원인이다. 네덜란드 로테르담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1차 직계가족 중 녹내장 환자가 있다면, 녹내장 발병 위험도가 9배까지 높아질 수 있다.스테로이드의 장기간 복용 또한 녹내장의 위험인자로 꼽힌다. 스테로이드 계열의 약물을 장기간 복용하게 되면 안압이 상승하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심혈관질환, 당뇨병 역시 녹내장 발병 위험을 높인다. 또 한쪽 눈에 외상을 입었다면 홍채와 각막 사이 방수(물)가 빠져나가는 곳인 전방각에 상처가 생겨 섬유주를 포함한 전방각의 구조적인 문제가 발생했을 수 있으므로 녹내장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김안과병원 녹내장센터 정종진 전문의는 “녹내장은 소리 없는 시력 도둑으로 불리지만, 조기 발견을 통해 빠르게 치료를 시작하면 악화를 막을 수 있는 질환이기도 하다”며 “위험인자를 가지고 있다면 녹내장 검사를 비롯한 정기 안과 검진을 소홀히 하지 않는 것이 예방의 지름길이며, 특별한 질환이 없더라도 40세 이상 연령대에서 녹내장 유병률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검사를 받는 게 좋다”고 말했다.
    안과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2/23 13:27
  • 엑세스바이오, 2021년 매출 5051억, 전년比 4배… “진단키트 판매 급증”

    엑세스바이오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5051억원, 영업이익 2601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진단키트 판매 급증과 함께 매출은 전년 대비 4배(315%)가량 늘었으며, 영업이익 역시 3배(279%) 확대됐다. 영업이익율의 경우 51%로 지난해보다 5% 하락했다. 회사 측은 이에 대해 “보수적인 측면에서 인식된 대손상각비로 인한 결과”라며 “백신 접종 가속화 및 유증상자에 한해 진단을 권고하는 CDC의 방침으로 작년 2분기 진단수요가 급격히 하락했고, 그 과정에서 매출채권이 일부 회수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에 인식될 가능성이 있는 비용을 당기에 인식해, 재무 건전성에 대한 리스크를 해소하고자 했다”며 “대손상각비 인식이 없었다면 영업이익은 3341억원에 달하고 이익율 또한 66%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10% 개선됐을 것이다”고 덧붙였다.엑세스바이오는 지난해 코로나19 진단키트의 수요 급증으로 생산라인 증설, 인력 투입 증가, 위탁 생산 계약 등 다방면으로 생산능력을 끌어 올렸다. 지난해 8월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코로나 홈테스트 긴급사용승인허가를 받았고, 라이트 에이드, 월그린 등 미국 최대 드럭스토어와 미국 몬타나, 뉴욕 주정부 등에 제품을 납품해 오고 있다. 엑세스바이오 최영호 대표는 “2022년은 다양한 사업 기회를 검토하고, 성장 모멘텀 발굴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2/23 13:26
  • [제약계 소식] 한국암연구재단-보령제약, 제21회 보령암학술상 공모

    [제약계 소식] 한국암연구재단-보령제약, 제21회 보령암학술상 공모

    보령제약은 한국암연구재단과 함께 ‘제21회 보령암학술상’ 수상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공모기간은 3월 31일까지며, 수상 자격은 5년 이상 종양학 분야 연구에 종사한 사람이다. 연구업적은 최근 3년간(2019년 1월 1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 국내외 전문 학술지에 발표한 논문으로 평가한다.수상자는 업적심사위원회의 심의와 운영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1명이 선정되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3000만원이 수여된다.보령암학술상은 매년 암 퇴치를 위한 연구로 국민 보건 향상에 공로를 세운 학자의 업적을 기리고자 한국암연구재단과 보령제약이 2002년에 공동 제정한 상이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김우호 교수의 제1회 수상을 시작으로 올해 21년을 맞았다. 지난해 진행된 제20회 보령암학술상 수상자에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종양내과 조병철 교수(신촌연세세브란스병원 연세암병원 폐암센터장)가 선정됐다. 보령제약 관계자는 “보령암학술상은 지난 20년 동안 종양학 연구활동을 진작하는 한편, 학술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들을 발굴하고 암 연구에 대한 대내외적 관심을 조성해왔다는 점에서 학계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수상 지원자 모집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암연구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2/23 13:24
  • '이것' 하는 여성… 심장 더 건강하다

    '이것' 하는 여성… 심장 더 건강하다

    집안일을 하는 노년 여성이 가만히 앉아 쉬는 여성보다 심장이 더 건강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연구팀은 심장 질환이 없는 63~97세 여성 5500명을 대상으로 신체 활동과 심장 건강의 연관성을 2012~2014년 추적 관찰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몸에 부착된 동작 추적 장치를 통해 일주일 동안의 신체활동의 유형과 양을 측정했다. 신체활동에는 설거지, 집안 청소, 요리, 화초 가꾸기, 집안일, 샤워 등이 포함됐다. 연구 기간 동안 16명이 심혈관 질환, 268명이 관상동맥 심장 질환, 253명이 뇌졸중, 331명이 심혈관 질환으로 사망했다.연구 결과, 일상적인 신체활동을 매일 적어도 4시간 정도 한 사람들은 2시간 미만인 사람들보다 심혈관질환으로 사망할 확률이 62% 낮았다. 또한, 이들은 심혈관 질환에 걸릴 위험이 43%, 관상동맥 심장 질환에 걸릴 위험이 43%, 뇌졸중에 걸릴 위험이 3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상적인 신체활동과 같은 규칙적인 운동이 심장 건강 유지에 중요하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저자 스티브 응우옌 박사는 "이 연구는 신체활동이 각종 질병 예방에 중요하다는 사실을 입증했다"며 "노인들의 가벼운 신체활동을 적극 권장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미국 심장협회 저널(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에 최근 게재됐다.
    심혈관일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2/23 11:22
  • [알립니다] 오늘 오후 3시, ‘헬스조선 라이브’ 전립선비대증 편

    [알립니다] 오늘 오후 3시, ‘헬스조선 라이브’ 전립선비대증 편

    국내 전립선비대증 유병률은 50대 남성 21.2%, 60대 37.5%, 70대 53.8%로, 나이가 들수록 점차 증가하는 양상을 보인다. 이처럼 많은 남성이 전립선비대증을 앓고 있지만, 질환의 위험성과 치료의 중요성, 예방법 등에 대해서는 모르는 이들이 많다. 오늘(23일) 오후 3시 진행되는 헬스조선 건강똑똑 라이브 ‘전립선비대증’ 편에서는 프라우드비뇨기과 이지용 원장과 함께 전립선비대증의 원인과 증상, 최신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라이브는 헬스조선 공식 유튜브와 네이버TV를 통해 동시 송출되며, 실시간 질문을 남긴 시청자에게 소정의 선물을 준다.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22/02/23 11:00
  • 5~11세도 백신 맞나… 식약처, 어린이용 코로나 백신 허가

    5~11세도 백신 맞나… 식약처, 어린이용 코로나 백신 허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3일 한국화이자제약이 수입품목으로 허가 신청한 5~11세용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주0.1mg/mL(5-11세용)'를 2월 23일 허가했다. 코미나티주0.1mg/mL는 앞서 식약처가 허가한 화이자의 '코미나티주'와 유효성분(토지나메란)은 같고, 용법·용량이 다른 제품이다.어린이용 화이자 코로나 백신은 기존 화이자 백신의 1/3 용량을 사용한다. 3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하며, 중증의 면역 저하 어린이의 경우 2차 접종 후 4주 후에 3차 접종할 수 있다.이 제품은 임상시험 결과와 품질자료 등을 검토한 식약처의 안전성, 유효성 평가에서 '적절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5∼11세 3109명을 대상으로 안전성을 비교한 평가에서 전반적인 안전성 정보는 16∼25세(1064명)와 비슷했다. 사망, 심근염 및 심장막염, 아나필락시스 등은 나타나지 않았으며, 약물과 관련된 입원이나 사망 등 중대한 약물이상반응도 발생하지 않았다. 주사부위 발적·종창은 16∼25세보다 더 많이 나타났으나 대부분 경증에서 중간 정도 수준이었다.또한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은 1968명(시험군 1305명, 대조군 663명)을 대상으로 2차 접종 완료 7일 후 예방 효과를 분석한 결과, 백신 접종에 따른 예방 효과는 90.7%로 나타났다.중앙약사심의위원회는 임상시험 자료에서 확인한 안전성과 효과성을 인정할 수 있다고 의견을 모았다. 안전성 확보방안과 5∼11세에 대한 투약오류 방지 계획도 적절하다고 판단했다. 다만, 중앙약심은 예방적 차원으로 심근염, 심장막염 등에 대해 안전성을 관찰하고, 진행 중 임상시험과 허가 후 사용에서 발생하는 이상사례를 수집·평가가 필요하다고 전했다.어린이용 백신이 허가되긴 했으나 5~11세 접종계획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식약처 관계자는 "5∼11세에 대한 구체적인 접종계획은 소아의 질병 부담(중증화율 등), 오미크론 변이 유행상황, 소아용 백신의 국내 도입 일정 등을 고려해 질병관리청이 별도로 발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2/23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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